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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IPO출사표]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스피시스템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존 자동화 로봇 제조시스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2차전지 부품사업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겠다.”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이 진출한 2차전지 부품사업에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 1988년 설립된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로봇 제작 및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갠트리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갠트리 로봇의 핵심부품인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도 국산화를 완료했다. 갠트리 로봇은 고하중의 공정 부품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는데 특화된 로봇이다. 회사는 자동차 산업의 엔진·변속기 가공라인, 공작기계, 디스플레이,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 산업의 용접 자동화시스템으로 영역을 확대했다.특히 에스피시스템스는 갠트리 로봇 기반의 토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고객사의 제조 공정에 맞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라며 “공정 레이아웃 설계부터 제작, 조립, 설치를 거쳐 시운전과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고하중, 고정밀, 고속이송용 등 차세대 직선운동 모듈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갖췄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93.8%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억원, 5억원으로 집계됐다. 심 대표는 “회사의 자동화 로봇 시스템은 고객사에 납품을 완료하기까지 약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몰려 분기별로 실적 변동성이 다소 나타나지만, 연간으로 보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360억원 규모의 로봇 시스템 수주를 확보했다.에스시스템스는 중소형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형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경제향 갠트리 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심 대표는 “기존 갠트리 로봇 시스템은 길이가 300m, 높이는 7m 이상으로 대형 시장에 집중돼 있었다”며 “경량화·소형화된 경제형 갠트리 로봇 시스템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중소형 스마트 팩토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갠트리 로봇 시스템의 자체 제어기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지난 2017년 2차전지용 캡 어셈블리 부품 제조 특허와 정밀 프레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며 2차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국내 업체로부터 2차전지용 부품에 대한 수주를 받아 현재 최종 기술 및 양산 테스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2차 전지 캡 어셈블리 부품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심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공장 내 2차전지용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로봇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활용해 생산성 높은 제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회사의 올 1분기말 기준 수주총액 중 현대차(005380) 그룹 계열사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된 구조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자동차 산업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으나, 회사는 생산설비 관련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부품업체와는 차별화돼 있다”며 “현대차·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대차의 경상투자도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올해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피시스템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200만주, 희망공모가는 주당 4300~4900원으로 총 86억~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8월 중순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29~30일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5~6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9.07.26 I 이후섭 기자
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IPO출사표]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스피시스템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존 자동화 로봇 제조시스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2차전지 부품사업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겠다.”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이 진출한 2차전지 부품사업에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 1988년 설립된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로봇 제작 및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갠트리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갠트리 로봇의 핵심부품인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도 국산화를 완료했다. 갠트리 로봇은 고하중의 공정 부품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는데 특화된 로봇이다. 회사는 자동차 산업의 엔진·변속기 가공라인, 공작기계, 디스플레이,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 산업의 용접 자동화시스템으로 영역을 확대했다.특히 에스피시스템스는 갠트리 로봇 기반의 토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고객사의 제조 공정에 맞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라며 “공정 레이아웃 설계부터 제작, 조립, 설치를 거쳐 시운전과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고하중, 고정밀, 고속이송용 등 차세대 직선운동 모듈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갖췄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93.8%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억원, 5억원으로 집계됐다. 심 대표는 “회사의 자동화 로봇 시스템은 고객사에 납품을 완료하기까지 약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몰려 분기별로 실적 변동성이 다소 나타나지만, 연간으로 보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360억원 규모의 로봇 시스템 수주를 확보했다.에스시스템스는 중소형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형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경제향 갠트리 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심 대표는 “기존 갠트리 로봇 시스템은 길이가 300m, 높이는 7m 이상으로 대형 시장에 집중돼 있었다”며 “경량화·소형화된 경제형 갠트리 로봇 시스템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중소형 스마트 팩토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갠트리 로봇 시스템의 자체 제어기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지난 2017년 2차전지용 캡 어셈블리 부품 제조 특허와 정밀 프레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며 2차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국내 업체로부터 2차전지용 부품에 대한 수주를 받아 현재 최종 기술 및 양산 테스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2차 전지 캡 어셈블리 부품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심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공장 내 2차전지용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로봇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활용해 생산성 높은 제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회사의 올 1분기말 기준 수주총액 중 현대차(005380) 그룹 계열사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된 구조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자동차 산업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으나, 회사는 생산설비 관련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부품업체와는 차별화돼 있다”며 “현대차·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대차의 경상투자도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올해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피시스템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200만주, 희망공모가는 주당 4300~4900원으로 총 86억~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8월 중순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29~30일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5~6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9.07.26 I 이후섭 기자
한성대 대입 수시비중 79%…대교협 박람회서 입학상담
  • 한성대 대입 수시비중 79%…대교협 박람회서 입학상담
  • 한성대 전경(사진=한성대)[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2020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중 79.3%를 수시에서 선발하는 한성대가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한성대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하는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1개 대학들이 참가해 2020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한성대는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1309명(정원내 1121명·정원외 188명)으로 전체 신입학 모집인원 1651명(정원내 1463명·정원외 188명) 중 79.3%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부교과 전형 754명(적성우수자 380명·교과성적우수자 370명·미용특기자 4명) △학생부종합 전형 258명(한성인재 160명·상상SW특기자 15명·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45명·평생학습자 38명) △실기 전형 109명(실기우수자 103명·무용특기자 6명) 등 1121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농어촌학생 5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1명 △특성화고교졸재직자 8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29명 등 188명(정원외)을 선발한다.한성대에서는 입학홍보처장, 입학관리팀 소속 입학담당자·입학사정관, 학생홍보대사가 상담부스에서 대학소개와 입시정보 제공, 합격가능 여부와 지원가능 학과 분석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학생·학부모를 위해 1:1 맞춤 상담을 통한 체계적인 입시컨설팅도 진행된다.한성대는 지난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졸업 전까지 제한 없이 문·이과 구분 없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전공트랙제를 전면 도입했다. 전공트랙은 4개 단과대학 내 10개 학부, 51개 세부 트랙(전공)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1학년 때 4개 내외의 트랙을 미리 경험한 후 2학년이 되면 2개 트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성대는 또 올 10월 창의융합교육연구원(HS C&C School)을 신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VR·AR, AI·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의 융합·활용 교육도 실시한다.박재홍 입학홍보처장은 “한성대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적극성·소통능력·개방성을 가진 사고를 바탕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학생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19.07.25 I 신중섭 기자
네이버, 금융업 진출로 커머스 시너지도 기대
  • 네이버, 금융업 진출로 커머스 시너지도 기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외 테크핀 시장 공략에 주력하던 네이버(035420)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을 분사하며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커머스 기반 금융플랫폼’을 통해 금융과 커머스 부문 모두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네이버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사내독립기업(CIC)인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안이 통과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의 인력과 자산·부채 등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지난 3월 기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의 자산은 6432억원, 부채는 6107억원 수준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일단 금융업 최소 기준인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될 예정이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금융 관련 라이선스 취득이 용이해지고 규제리스크를 최소화 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구조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네이버는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을 위해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 등 미래에셋 계열사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후 기업가치평가를 통해 최소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한 대표는 “경쟁력 있는 금융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미래에셋과의 파트너십 배경을 설명했다.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페이가 축적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안전하게 가입하는 등의 효율적 금융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장기적으로 중개수수료를 통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며 “오프라인 부분에서도 걸림돌을 잘 풀어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하게 된다. 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후 5000억원 이상이 될 예정인 자본잉여금을 향후 2~3년 동안 다양한 금융 플랫폼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신임대표. (사진=네이버)네이버가 경쟁기업인 카카오에 비해 한발 늦게 국내 금융 시장에 진출했지만,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미 자회사 라인을 통해 일본과 대만, 동남아시아에서 테크핀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업 노하우가 충분한 상황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커머스 기반’이라는 점을 카카오 등 경쟁업체와의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중국의 알리페이와 같이 자사 커머스 이용자들의 결제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측은 경쟁업체가 내세우는 송금과 달리 ‘커머스 기반’의 경우 구입상품 등의 이용자 데이터가 축적돼 금융 상품 추천에 있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의 커머스 결제자 수는 월 1000만명을 넘는다.네이버로선 이 같은 장점을 견고화하기 위해 커머스 부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커머스는 크게 간편결제와 쇼핑으로 대표된다. 기존 온라인 중심의 간편결제는 오프라인으로 확장돼 식당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이용자의 충성도 강화를 위해 네이버페이 충전 시 보상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충전금은 소비자 금융 서비스에서 중요한 디딤돌”이라고 밝혔다.쇼핑 부문의 경우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을 통해 추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가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입점 업체들도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쇼핑 부문의 견고한 성장으로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영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의 구매데이터와 분석툴을 동원해 네이버쇼핑이 입점 판매자들의 주요 판매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5 I 한광범 기자
코윈테크, 공모가 3만45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코윈테크, 공모가 3만45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코윈테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코윈테크가 지난 18~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 가격인 3만4500원에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수요 예측에는 총 44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가격(2만8400원~3만4500원) 상단인 3만4500원에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690억원으로 확정됐다.대표주관사에 따르면 코윈테크가 성장세를 보이는 2차전지 시장에 조기 진출해 우위를 선점한 점,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전 영역 구축 등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 등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코윈테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기술개발과 공장 증축,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단계별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맞춤 플랫폼을 통한 생산 라인 지능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코윈테크는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상장 일은 다음달 5일이다.
2019.07.23 I 김성훈 기자
코윈테크, 공모가 3만45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코윈테크, 공모가 3만45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코윈테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코윈테크가 지난 18~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 가격인 3만4500원에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수요 예측에는 총 44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가격(2만8400원~3만4500원) 상단인 3만4500원에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690억원으로 확정됐다.대표주관사에 따르면 코윈테크가 성장세를 보이는 2차전지 시장에 조기 진출해 우위를 선점한 점,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전 영역 구축 등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 등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코윈테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기술개발과 공장 증축,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단계별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맞춤 플랫폼을 통한 생산 라인 지능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코윈테크는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상장 일은 다음달 5일이다.
2019.07.23 I 김성훈 기자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전기車 시장 공략 가속화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전기車 시장 공략 가속화
  • 포스코케미칼이 광양 율촌산단에 조성 중인 16만5203㎡ 면적의 양극재 광양공장과 부지 전경(사진=포스코케미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차전지(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포스코케미칼(003670)은 21일 광양 율촌산단 내 연산 6000톤(t) 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 생산설비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가동중인 구미공장을 포함해 연산 1만5000t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다.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으로, 전기차 1Kw당 2㎏의 양극재를 사용한다. 톤당 가격은 현재 약 2000만원 정도다.회사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2차전지 수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고객사의 주문 급증으로 빠르게 생산능력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양극재 생산체제 확장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며 “이번 증설은 양극재의 양산체제 구축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수주 기반을 본격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 내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에 양극재 광양공장을 조성 중이다. 이번 1단계 설비준공에 이어 2020년 3월 연산 2만4000t 규모의 2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3만t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향후 포스코케미칼은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광양공장을 연산 8만t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광양공장 건설이 모두 완료되면 이미 가동 중인 연산 9000t 규모의 구미 공장과 함께 총 8만9000t의 양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며 “이는 60Kw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74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규모는 2018년 197만대에서 2025년 1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덩달아 양극재 시장 규모도 2018년 91억달러에서 2025년 3배 이상 급증한 296억 달러로 예상된다.이번에 조성한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했다. 원료, 반제품, 제품 샘플을 실시간으로 이송하는 자동 이송장치와 공기이송장치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430t 규모의 자동화 창고와 제품설계, 공정관리, 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해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로 글로벌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소재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2021년까지 연산 7만4000t 규모의 천연흑연계 음극재 생산설비 증설과 포항에 인조흑연계 음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2021년 포스코그룹 에너지소재사업 부문에서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포스코케미칼 사업 관계자들이 1단계 준공이 마무리된 연산 6000t 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6번째부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 김원일 상무, 민경준 사장, 에너지소재사업 본부장 김준형 전무, 음극소재실장 정대헌 전무(사진=포스코케미칼).
2019.07.21 I 김미경 기자
日 저출산 해법 '스마트팩토리'.."韓, 5G 활용 한국형 개발해야"
  • 日 저출산 해법 '스마트팩토리'.."韓, 5G 활용 한국형 개발해야"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환경이 상대적으로 앞서있는 만큼, 첨단기술을 종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의 스마트 팩토리가 아직 생산·조립 공정에 치중돼 있는 만큼, 우리가 앞서 첨단 스마트 팩토리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21일 한국은행은 ‘최근 일본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 높은 연구개발(R&D) 투자비중 등 우호적 여건을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스마트 팩토리란 제품의 설계·개발부터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 거쳐 IT 기술 등이 도입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한은의 이 같은 제언은 일본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현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일본은 4차 산업혁명을 제조업 혁신에서 찾고자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특히 스마트 팩토리의 고도화를 제조 혁신의 중심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저출산 등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하고, 로봇 기술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팩토리 추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 기술과 관련해 일본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2017년 기준 37.0%로 주요 제조 강국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일본 대기업의 70% 이상이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된다. 수출비중 상위 3대 업종인 전기기계(37.0%)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생산용 기계(19.5%), 자동차 등 수송기계(13.4%)의 스마트 팩토리 참여기업 비중도 높은 편이다.다만 일본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 제조공정의 지능화·유연화 관련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비중은 10% 초중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스마트 팩토리는 대부분 생산·조립 공정 중심의 기술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본의 이 같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IT 인프라와 5G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고려해봄직하다 것이 한은의 판단이다. 한은 관계자는 “5G 등 첨단 IT 기술이 종합 적용되는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 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자료=한국은행
2019.07.21 I 김정현 기자
한은 금융위기 후 최악 2.2% 성장 전망…2분기 GDP는?
  • 한은 금융위기 후 최악 2.2% 성장 전망…2분기 GDP는?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25일 발표되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다.절대 수준 자체는 전기 대비 1% 초반대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지난 18일 한은이 전망한 바에 따르면 전기 대비 1.1% 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한은은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면서 올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내놨다. 1분기 당시 전기 대비 마이너스(-)0.4%를 보였으니, 2분기에는 1.1% 성장률을 기록해야 달성 가능하다.더욱 주목되는 것은 2분기 실질GDP의 세부항목이다. ‘반도체 쇼크’에 수출과 설비투자 성장률이 저조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수준에 관심이 쏠린다. 민간소비마저 부진했을지, 정부소비는 전체 성장률에 어느 정도 기여했을지 주목된다.이주열 한은 총재와 윤면식 한은 부총재 등은 오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이 최근 금리인하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은은 또 오는 26일 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내놓는다. 국제사회의 제재 여파에 북한 성장률이 얼마나 부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주간행사일정△23일(화)10:00 업무보고(총재·부총재, 국회)△24일(수)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25일(목)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본관 17층 금통위회의실)◇주간보도계획△21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_최근 일본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 현황 및 시사점△22일(월) 12:00 한국은행 ‘청소년 경제 알기 UCC 동영상 공모전’ 개최△23일(화) 배포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12:00 통화안정증권 모집발행제도 개선△24일(수) 12:00 2019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25일(목) 08:00 2019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12:00 2019년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26일(금)06:00 2019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12:00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배포시 ‘201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 개최 결과△28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_최근 해외경제 동향
2019.07.20 I 김정현 기자
SK텔레콤은 왜 전국에 ‘5G 클러스터’를 만들까
  • SK텔레콤은 왜 전국에 ‘5G 클러스터’를 만들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국 방방곡곡에 ‘5G 클러스터’를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수소산업 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신산업 융복합단지는 들어봤지만, 특정 세대(G)의 통신기술을 주제로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2G 때도, 3G 때도, 4G LTE 때도 없었던 일이죠.◇클러스터는 통신의 본질과는 달라클러스터라는 공간적 개념은 통신의 본질인 ‘연결’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전달이라는 행위만 보면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높이는 것(클러스터)보다 도달 범위(커버리지)가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5G 클러스터’는 어떤 공간일까요. SK텔레콤은 왜 ‘5G 클러스터’를 들고 나왔을까요. 일단 유영상 MNO 사업부장의 설명은 이렇습니다.▲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최고의 망에 서비스와 프로모션까지 모인 곳그는 5G 클러스터는 ①최고 수준의 5G 통신망에 ② 5G 특화서비스 ③프로모션이나 지역특화 멤버십 같은 혜택이 함께 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25일 만들어질 ‘5G 롤(LOL) 파크’에 가면 e스포츠 선수와 팬이 색다르게 교감하죠. 롤파크에서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전국의 팬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AR응원필드’를 통해 볼 수 있고, 가상현실(VR) 현장중계, VR 리플레이를 통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8월 중 올림픽 공원과 여의도 공원에 만들어질 ‘증강현실(AR) 동물원’에 가면 가상의 거대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먹이를 주고 함께 놀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5G가 갖춰진 핵심상권에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쿠폰(AR쿠폰)을 획득할 수 있고 △여름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등 해수욕장에서 각종 혜택을 즐기는 5G 썸머△SK하이닉스 이천 공장 등의 스마트팩토리 같은 5G 기업간거래(B2B)에서도 5G 클러스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자이언트 캣’을 즐기는 모습이다.◇클러스터로 플랫폼으로서의 5G 가능성 열 것SK텔레콤은 왜 5G를 촘촘히 깔아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는 클러스터를 만들었을까요.유영상 MNO 사업부장은 “5G 클러스터는 고객들에게 5G의 가장 본질적인 네트워크와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 드릴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5G를 연말까지 85개시에 구축한다지만 당장 최고의 성능을 내는 곳(클러스터)을 만들어, 5G의 특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겁니다.그의 말은 어쩌면 단순한 연결을 뛰어넘는 플랫폼으로서의 통신,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로 만들어지는 세상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그저, 매장에서 지원금으로 이동통신 고객을 모으는 수준이 아니라, AR동물원이나 클라우드 게임, 커넥티드 로봇, 자율주행차 같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유 사업부장이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도 이동통신 매장 중심의 마케팅에서 클러스터 기반의 서비스로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5G 킬러 앱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죠.▲5G 클러스터의 이름은 ‘SKT 5GX BOOST PARK’다. 각종 혜택이 빵 터진다는 의미다.◇5G 대중화 기폭제될까..제조업 경쟁력에도 도움국내 최대 이동통신 가입자를 모은 SK텔레콤이 5G로 인해 고객이 실제로 누리는 체험에 집중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통신사들 역시 5G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평할 정도죠. 특히 기업간거래(B2B) 시장은 5G를 잘 만 활용하면 미중·한일 무역 갈등으로 어려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5G는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하는 제2의 반도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대한민국 경제의 3대 축은 반도체, 5G, AI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공장에 5G 클러스터를 만들어 5G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엣지컴퓨팅(MEC)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현재 하이닉스와 MEC 기반의 시범사업을 논의하고 있죠. 설비회사, 로봇회사, 장비 회사 등과 인더스트리 특화솔루션이 개발되고, 내년에 라우터 등 각종 설비에 들어가는 칩이 나오면 본격적으로 구축될 전망입니다. ◇전국망 구축에도 신경써야하지만, SK텔레콤의 이 같은 시도가 연결과 커버리지라는 통신의 본질과 동떨어져 진행돼선 안 될 것입니다. 클러스터를 만든다고 커버리지를 포기해선 안 된다는 얘기죠.유 사업부장은 “제대로 된 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측면에서 전국망 구축과 클러스터를 동시에 진행하겠다”면서, 클러스터를 한다고 해서 5G 전국망 구축이 지연되진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2019.07.19 I 김현아 기자
올림픽공원을 쥬라기공원으로..SK텔레콤, 5G 해방구 70곳 만든다
  • 올림픽공원을 쥬라기공원으로..SK텔레콤, 5G 해방구 70곳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달 올림픽 공원과 여의도 공원을 찾으면 가상의 거대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먹이를 주고 함께 놀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5G 클러스터(특구)로 ‘증강현실(AR) 동물원’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만든 NBC유니버셜과 협업해 거대 고양이나 강아지, 공룡들을 AR로 구현해 먹이 주고 키우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고속·대용량·초저지연 특성이 있는 5G 덕분이다.고객은 AR앱(출시예정)을 켜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G 고객은 서비스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LTE 고객도 서비스 체험은 가능하다.▲여의도 공원과 올림픽 공원이 ‘쥬라기 공원’으로 바뀐다. 5G AR 서비스 덕분이다.▲AR로 구현된 거대 고양이. SK텔레콤은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도 서비스에 올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자이언트 캣’을 즐기는 모습이다.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18일 ‘AR 동물원’이나 ‘클라우드 게임’ 같은 5G 특화 서비스가 가능한 특구(클러스터)를 연내 70곳, 내년까지 300곳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5G클러스터는 최고 수준의 5G망과 5G 특화 서비스+프로모션, 지역에 맞는 멤버십이 결한된 곳이다. SK텔레콤은 △서비스 클러스터(5G LOL파크, AR동물원)△핵심상권△5G 썸머△스마트팩토리 등 5G 기업간거래(B2B) 등 4대 분야에 5G 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상권 AR멤버십은 성수동에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고, 서울 종로구에 있는 LOL 경기장에서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전국의 팬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AR응원필드’를 통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이다.통신사가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비스 특구를 만든 것은 이례적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5G 클러스터는 고객들에게 5G의 가장 본질적인 네트워크와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 드릴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했다”면서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도 이동통신 매장 중심의 마케팅에서 클러스터 기반의 서비스로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5G 킬러 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5G 클러스터 예시
2019.07.18 I 김현아 기자
노사발전재단, 2019년 일터혁신 리더스포럼 개최
  • 노사발전재단, 2019년 일터혁신 리더스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18~19일 온양관광호텔·한국기술교육대에서 일터혁신컨설팅 수혜기업 인사담당자·노조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일터혁신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일터혁신 리더스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의 내부구성원인 ‘일터혁신 리더’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일터혁신 특강 △인사노무 Q&A △정부지원제도 안내 △스마트러닝 팩토리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9일 한국기술교육대 ‘스마트러닝 팩토리’를 방문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제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그간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무관심하거나 기업여건문제로 도입을 망설이고 있었다. 이에 노사발전재단은 기업현장의 일터혁신 리더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활용방안을 안내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정식 사무총장은 “노사발전재단은 올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노사파트너십 활동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일터혁신컨설팅을 제공했다”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노사발전재단은 기업의 경영인 및 노동조합, 근로자대표를 대상으로 노사상생 기반의 일터혁신 촉진을 위해 ‘일터혁신 클럽 발대식’을 이달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2019.07.18 I 김소연 기자
SK텔레콤, 전국에 ‘5G클러스터’ 만든다..공장, 병원 등 적용
  • SK텔레콤, 전국에 ‘5G클러스터’ 만든다..공장, 병원 등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G클러스터 개념도SK텔레콤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 ‘5G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역 특성에 맞춰 초밀집 네트워크·특화 서비스·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5G팩토리, 병원 등을 4차산업혁명의 메카로 바꾼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서비스][5G 핵심상권][5G썸머][5G B2B]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했다.프리미엄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5G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5G와 접목시켜 지역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고객 생활 · 지역사회· 산업의 진화를 이끌 방침이다.◇ ‘5G 롤파크’, ‘AR 동물원’, ‘5G스타디움’까지SK텔레콤은 지역별 5G 고객 분석과 지역 내 점포 수, 유동인구, 평균 매출 등 상권 분석을 통해 10개 핵심 지역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의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의 남포동, 서면이다.골목상권과 연계한 AR 멤버십 혜택도 선보인다. AR멤버십은 각종 할인혜택이 담긴 멤버십을 AR 기술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가령 성수동에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고객들은 8월부터 해당지역에서 5GX 체험존, 셀카존, 스탬프 투어, 지역이벤트와 연계한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 속초, 경포,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해수욕장과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국내 대표 피서지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도 마련했다.▲SK텔레콤이 골목상권과 연계한 AR 멤버십을 선보인다. 고객 혜택 증대는 물론,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5G롤파크, AR동물원, 5G스타디움 등 『5G 부스트 파크』도 개장한다. ‘부스트파크’는 SK텔레콤만의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빠른 5G 속도와 서비스,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의 생활을 바꾸고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25일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LCK 경기장에 ‘5G 롤(LoL)파크’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롤파크에서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전국의 팬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AR응원필드’를 통해 볼 수 있다. VR현장중계, VR 리플레이 등 경기의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8월부터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거대 고양이, 강아지, 알파카, 랫서팬더, 비룡 등을 만날 수 있는 ‘AR동물원’도 개장한다. 예를 들어 사진촬영 명소인 올림픽공원의 ‘나홀로나무’ 근처를 지나다가 스마트폰을 비추면 ‘AR자이언트 캣(거대 고양이)’이 나타난다. SK텔레콤의 고품질 렌더링 기술과 VFX(Visual Effects·시각특수효과) 등을 통해 고양이가 움직일 때 세세한 털의 느낌 이 실감나게 전달돼 가족 모두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SK와이번스 프로야구 홈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 이어, SK나이츠 프로농구 홈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5G 스타디움’으로 탈바꿈 시킨다.▲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자이언트 캣’을 즐기는 모습◇‘SK하이닉스’, ‘5G병원’ 등 조성… 부가가치 기대SK텔레콤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통 산업의 新르네상스를 견인하고,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SK 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 기반의 ’5G스마트팩토리’를 추진중이다. 양사는 5G를 통해 반도체 불량품 출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 물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총 12개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미디어, 금융, 게임 등과 같이 보안과 초저지연 통신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산업별5G 엣지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들은 MEC를 통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해 5G로 구동되는 다양한 설비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다.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실시간 생중계 등에서도 MEC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상상할 수 없는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5G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고, 지역별·산업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7.18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배상판결 보복하면서 ‘삼성 비메모리’ 견제 효과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배상판결 보복하면서 ‘삼성 비메모리’ 견제 효과도-“렌터카 운행 안돼” 타다 급브레이크-미래 먹거리 ‘항공’ 날개 펴는 한화-스틸웰 “한일 모두 동맹, 문제해결 돕겠다”-경제전쟁 중인데..민주노총 총파업 강행-[사설]오늘 청와대 회동, 위기극복 해법 지혜 모아야-[사설]정책전환 없이는 청년실업 해결 어렵다△줌인&-[줌인]해산물이 먹고 싶을 땐 은갈치·자바리를 찾으세요-땅값이 늘린 국부 작년 1경5511조△한·일 반도체 패권전쟁-삼성, 테슬라에 칩 공급하며 속도내자..“일단 막고 보자” 급소 찌른 日-日, 갈등 장기화땐 中 메모리 지원 나설 수도-“삼성 ‘반도체 비전 2030’ 견제..추가 규제가 더 문제”△한·일 갈등 해법찾는 민·관-삼성·SK하이닉스, ‘日 대체’ 불산 테스트 돌입..국산·중·러 물망-스틸웰 만나고, 외신기자 간담회 열고..외교·여론전 총공세-국내 최대 日여행 카페 불매운동 동참 위해 잠정 폐쇄△택시제도 개편 방안 뜯어보니-택시회사처럼 요건 강화된 ‘타다’..뒷걸음질 친 모빌리티 혁신-자본 탄탄한 카카오·SKT ‘맑음’..스타트업은 ‘흐림’-월급제 통해 승차거부 막고..개인택시 조건 완화해 젊은층 유입 유도△정치-與, 박근혜 해임안 거부때 “불통” 비판..文 거부땐 ‘내로남불’ 논란일 듯-“대통령님 힘내세요” 靑게시판 청원 재등장-유성엽·박지원 “제3지대 창당” 평화당 ‘사실상 분당’ 초읽기-“3국 중재안 신중해야..日, 독도 분쟁에 악용 여지”-잠수함 잠망경 추정 물체 ‘오인 신고’..합참 “어망 부표 추정”△국제·경제-트럼프 “언제든 383조원 추가 관세” 으름장..미·중 휴전 끝날 판-7남매 엄마 폰데어라이엔..EU 첫 여성 수장되다-中, 좀비기업에 보조금·대출 금지-세계경제 움직이는 핵심 한자리에-파월 “통화 완화 근거 강해졌다”..이달 美금리인하 거듭 시사△경제-모범은커녕..정부기관 5곳 중 1곳꼴 ‘장애인 의무고용’ 어겨-日보복, 금리인하 앞당기나..오늘 금통위 주목-추경 심사, 이제 시작-지역난방公 이사회, 나주 발전소 민관 합의안 거부△금융-대우건설 사업 재편해 기업가치 높이는데 집중-“동산담보대출 개인·자영업에도 허용”-신한카드·11번가 제휴 카드 출시-우리銀 ‘원’ 내달 출시..하루 최대 500만원 인증없이 이체-삼성카드 고객, 이마트 트레이더스 최대 30% 할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日보복 이면에 ‘아베의 망상’ 숨어 있어-개인과 기업의 배상문제..日의 ‘제3국 중재위案’ 말도 안돼△산업&기업-항공기 엔진부터 플라잉카까지..미래먹거리 하늘서 찾은 김승연-“소재 국산화에 한마음으로 협조해달라”-허창수 “日 수출규제 장기화 가능성 대비해야”-성장성 높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투자 늘리는 석화업계-車업계 노조, 임단협 카드로 민주노총 총파업 내미나△소비자생활-위메프-티몬, 특가행사명 ‘디지털데이’ 상표권 분쟁-한섬, 中여성복 시장 진출-‘사드보복’ 완화..中 엄마들 다시 한국분유 먹인다-홈플러스 ‘도심 속 개인창고 빌려드려요’△중소기업·바이오-캠퍼스 없는 미래형 대학 설립..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도약-웅진코웨이, 물 문화축제 후원-KCC, 실리콘 올인..“신소재 화학기업으로 거듭난다”-인보사 넘었더니 국방장관 암초에..첨단바이오법 또 좌절 위기△IR라운지-운동하면 포인트 주고, 앱으로 당뇨 관리..‘인슈어테크’로 보험 혁신 앞장-손보업계 불확실성 부각 속 업계 최고 자본건전성 ‘강점’-최영무 사장 “로이즈 시장 진출..글로벌 손해보험사 도약”△증권&마켓-“해외 운용사만 배불려”..국민연금 위탁수수료 도마에-‘5G 대장주’ KMW 두달새 96% 뛰었다-다산네트웍스 ‘강추’서 ‘저격’으로..‘매수 일색’ 증권사 보고서 달라지나△증권-개미 노리는 유사자문업 철퇴..금융당국 이달말 사상 첫 검사-MTS코리아 IPO차질 증권사·VC ‘전전긍긍’-“2차 전지 공정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가치 끌어올릴 것”-“삼바 분식회계 증거 충분치 않아..검찰 수사 부당”△문화-14년째 3000원..경복궁 입장 문턱 높인다-[문화대상 이작품]뮤지컬 ‘엑스칼리버’-[박미애의 씨네LOOK]‘라이온 킹’△스포츠-손흥민VS호날두..2년 만에 맞대결-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서 ‘남북대결’ 성사-“웃으면 우승와요”-광주수영대회 이모저모-류현진 몸값 7위-PGA 디오픈, 68년 만에 英로열 포트러시서 열린다-우하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도쿄올림픽 출전권 따내 기뻐”△피플-비보듣고 달려온 옛 동지들, 10년 만의 뒤늦은 화해악수-현대차 정몽구 재단 ‘나라사랑 장학금’ 8년간 소방·경찰관 자녀 2300명 지원-김무환 교수, 포스텍 새 총장에-하현회 부회장 “5G 투자 늘려 하반기 1등할 것”-한화건설, 대전서 ‘꿈에 그린 도서관’ 85호점 오픈-“5G 보안시장 함께 이끌어 가요”..SK인포섹 ‘동반성장 데이’-광운대, 세계로봇대회서 3개 부문 수상 쾌거-이데일리 TV-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마지노선 무력화..독일의 비결은-[생생확대경]훈민정음 해례본 2권의 운명-[e갤러리]알렉스 차베스 ‘게르니카’△부동산-기약없이 군불만 때는 ‘분양가 상한제’..건설사·조합·수요자 혼란만 가중-주택수요 누르는데도..주택매매 소비심리 ‘되살아나’-서울VS경기도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 5억원-서울시, 공공임대산업시설도 기부채납 가능△사회-‘小尹’ 윤대진, 중앙지검장 여전히 유력..국정농단 특검팀 요직 발탁 가능성-[지자체장에게 듣는다]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조희연 “자사고 폐지 공론화”VS학부모 “권력 남용”-“재벌·택시기사 자녀 함께해야”..자사고 폐지 외친 조희연-응급환자 헬기이송, 6개 부처 손잡았다-대학가도 반일운동..“日 경제보복 중단하라”-태풍 ‘다나스’ 북상 주말 한반도 상륙
2019.07.17 I 전재욱 기자
코윈테크 "2차전지 분야 강점…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업 도약"
  • [IPO출사표]코윈테크 "2차전지 분야 강점…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업 도약"
  •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코윈테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2차전지 부문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 경쟁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코윈테크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2차전지 분야 양적·질적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한 코윈테크는 무인차나 컨베이어, 리프트 등 공장 자동화 설계와 제작을 전문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옛 삼성항공(現 한화시스템)의 자동화 사업부에 근무하던 인력들이 뜻을 모아 창업한 지 올해로 22년째다. ‘코윈’이라는 사명(社名)은 협업(코워크)를 통한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코윈테크는 자동화 설비는 물론 시스템 설계와 유지 보수까지 ‘원스톱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쌓아왔다. 설계·제작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다 보니 한번 거래를 맺은 고객사와 장기간 신뢰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코윈테크 측 설명이다. 최근 코윈테크가 집중하는 분야는 2차전지 분야다. 회사 전체 매출의 85%가 2차전지 공장을 증설하는 회사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전 공정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세계 유일 기업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2017년 2차전지 부문 전체 매출의 7.2%에 불과했던 전 공정 부문은 지난해 51%로 7배 넘게 급성장한 데 이어 올해는 5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차전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실적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윈테크 매출액은 2017년 401억원에서 지난해 768억원으로 91.5%(367억원)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3억원에서 105억원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3월에는 폴란드 법인을 설립하면서 2차전지 글로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이재환 코윈테크 대표이사는 “2차전지 분야에 주력한 데 따른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난해 실적이 급증한 원동력이 됐다”며 “2차전지 시장이 세계적으로 연 27%씩 커지는 상황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윈테크는 상장 공모자금으로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비용(CAPEX) 확대와 신공장 증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차전지는 물론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정유, 제약 등의 자동화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코윈테크는 오는 18~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5~26일 일반 청약 후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8400~3만4500원으로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568~690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9.07.17 I 김성훈 기자
기보,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위한 워크숍
  • 기보,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위한 워크숍
  • (사진=기보)[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부산시 문현동 본사에서 임·부장과 지점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상반기 지원성과 점검과 올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 및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기보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 노고 덕분에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핵심정책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기보는 올 상반기에 △기술창업 △4차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총 12조 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기술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Tech-Safe’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0억원 규모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 제2벤처 붐 확산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신남방정책 안착을 위한 해외진출기업 지원과 ‘메이커 스페이스’ 보증, 연구개발(R&D) 사업화지원 강화 등 정책금융 지원으로 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핵심역량인 기술평가사업의 혁신방안을 마련해 기술평가정보 대외 개방과 인공지능(AI)기반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특허공제사업 업무도 시작할 예정이다.
2019.07.17 I 권오석 기자
  • 허창수 회장 “한·이스라엘 상호보완 산업구조 가져”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 재계와 이스라엘이 5G(5세대 이동통신)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주한 이스라엘경제무역대표부와 함께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을 초청해 ‘한·이스라엘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레우벤 이스라엘 대통령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 양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가진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은 세계 수준의 제조업 기반을, 이스라엘은 의료바이오·정보통신·항공우주 등 하이테크 산업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협상 진행중인 한-이스라엘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면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이스라엘은 좁은 영토와 부족한 천연자원의 원천기술 개발과 하이테크 산업에 집중해 극복했다.세계 최초로 방울토마토, USB 플래시메모리, 메신저 프로그램, 인터넷 전화기술 등을 개발했다. 이스라엘은 역대 1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고용인력 1000명 당 연구자 17.4명(2012년 기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12.8명)에 비해 기술 인적자원이 풍부하다.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통신 인프라인 ‘5G 기술’과 최근 국가 간 해킹 등 세계적인 위험요소로 중요성이 커지는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다뤘다. 전경련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에 있어 통신기술과 보안이슈가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신뢰 가능한 파트너로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한국 측에서는 SK텔레콤(017670)이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기술경쟁력을 소개했다. 5G 통신기술은 기존 LTE(롱텀에볼루션)보다 최대 20배 빠른 차세대 통신인프라로 새로운 콘텐츠의 확산 뿐 아니라 타산업과 연계하여 스마트팩토리, 융합보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을 가능케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총리실 직속 국가사이버국 이갈 우나 국장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전경련은 “국가사이버국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로서 컴퓨터 긴급 구조팀(CERT)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에서 해킹이 의심될 경우 119로 전화해 정부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세계 1위 사이버보안 기업인 ‘체크포인트’를 비롯해 세계 500대 사이버 보안업체 중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이와 함께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초기 기술이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스라엘과 한국 기관 간 패널토론도 마련했다.이스라엘 히브리대의 기술이전회사인 이쑴(Yissum), 바르일란대의 벤처코칭기관인 언박스(Unbox), 벤처캐피탈 기업 CARMEL을 비롯, 한국의 포스텍, 울산과기원, 요즈마그룹 한국법인 등이 참여했다.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2010년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 이후 9년 만”이라며 “이스라엘은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먼저 달성한 모범사례로서의 산업생태계를 엿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측의 요청으로 마련한 5G 기술과 사이버보안 세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7.16 I 박철근 기자
LGU+, 중기진흥공단과 스마트공장 배움터에 5G 구축 협약
  • LGU+, 중기진흥공단과 스마트공장 배움터에 5G 구축 협약
  •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상무(왼쪽)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 김형수 이사가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5G B2B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내 최대 중소벤처기업 교육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5G 스마트팩토리 제공 대상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운영인력 6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를 위해 경기 안산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교육장인 스마트공장배움터에 5G 등 신기술을 적용하고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등 전국으로 스마트 교육장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이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오는 다음달 말까지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의 이동형 로봇, MCT설비 센서, 비전검사 ROS(Remote Operation System) 등 실습용 설비에 5G 모듈과 산업IoT 솔루션인 모터진단, 직캠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다. 또 향후 신축되는 스마트공장배움터도 5G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교육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밖에도 양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각종 사업과 정책을 긴밀히 교류하고 5G 등 신기술 기반 창업자 지원 활동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에 따른 수익창출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앞선 5G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전국 공장 운영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안산 스마트공장배움터에서 교육 예정인 1만여명의 스마트공장 운영자들에게 5G 기반의 최첨단 실습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양측 협력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촉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배움터 5G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기업에 특화된 5G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B2B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6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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