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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00억 규모 그리스 교통카드 사업 수주
  • LG CNS, 2000억 규모 그리스 교통카드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LG CNS가 국내 최초로 콜롬비아,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 교통카드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LG CNS는 그리스 테르나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 1억3790만 유로(한화 약 2054억 원) 규모의 ‘아테네 e-티켓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테네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자동운임징수시스템(AFC)’을 구축, 운영하는 이 사업에서 LG CNS가 담당하는 IT분야 예산은 1000억 원을 상회한다.이번 수주는 미국과 프랑스 등 선진국 기업의 텃밭인 유럽에서 이뤄낸 성과로 국내 IT기술력이 유럽의 진입장벽을 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그리스 교통부 산하의 ‘아테네도시교통공사(OASA)’가 발주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12년이다. 2년 동안 아테네의 버스, 트롤리 버스, 지하철, 국철, 노면 전철인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교통카드 단말기, 게이트 및 자동승차권발매기를 설치하고 교통운임 정산을 위한 센터시스템도 구축한다. 구축 완료 후 10년 간 교통카드 인프라와 센터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테르나에너지 컨소시엄’은 교통카드 발급 및 정산을 담당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향후 1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자체개발 솔루션인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유럽의 다른 국가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청와대, 외교부,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시 등이 협력해 만들어낸 대한민국 창조경제와 세일즈 외교의 결정체”라며 “LG CNS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자체 솔루션과 기술력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대한민국 IT의 유럽 진출을 계속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LG CNS는 올해 말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1조 6000억원 규모의 영국 런던 ‘스마트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제안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교통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지하철 3개 노선, 버스, 트롤리버스, 트램 등에 교통카드단말기, 게이트 및 자동승차권발매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역. LG CNS 제공
2014.03.19 I 이유미 기자
정부 '사물인터넷'에 516억 투자..민간기업도 구슬땀
  • 정부 '사물인터넷'에 516억 투자..민간기업도 구슬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골목길에 세워진 가로등. 밤새 불을 켜놓아 전기를 낭비하기 보다는 사람이 그곳을 지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가로등의 스위치를 제어하면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사물과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한다는 의미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의 개념은 최근 나오기 시작했지만 생활 속에 적용된 곳은 많다. 위스키에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를 부착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적용 사례 중 하나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세계 사물인터넷제품·서비스 공급업체의 수익은 3000억 달러(약 318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사업에 올해 5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달 중이나 늦으면 다음달 중에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굴·확산, 중소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김정삼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사물인터넷 사업 분야 중에서 중소기업이 잘할 수 있는 분야나 중소기업이 참여해서 만들 수 있는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사물인터넷 관련 업체는 500여개다.기업 중에서는 시스코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스코는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센터를 개관했다. 이 곳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스마트시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관제시스템 개발업체인 엔쓰리엔, 무인단속 시스템업체 넥스파 등과 협력해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관계자는 “송도에 설립한 센터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곳으로 한국의 통신 환경 등이 적합했다”며 “이곳에서 개발된 솔루션은 국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다른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시스코는 한국 외에도 캐나다, 브라질, 독일 등에서 사물인터넷 센터를 건립하거나 계획 중이다.시스코는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센터를 개관했다. 사진은 시스코코리아 관계자가 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제공통신사들도 새 먹거리를 발굴 중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국내 이통사의 사물인터넷 가입자는 지난 2011년말 146만명에서 올 1월말에는 241만명으로 늘어났다. 통신망과 관련 노하우를 이미 쌓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사물인터넷 분야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군이기도 하다.정부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산업이 ICT 전반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크게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디바이스 △디바이스에서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앱이나 인터넷을 연결하는 통신망 △디바이스끼리 주고받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이터센터와 서버 등이 필요하다.IT업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는 ICT 업계의 새로운 기회이며 아직 주도권을 잡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 플랫폼을 선도하는 업체가 IT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4.03.13 I 이유미 기자
  • '킹'의 등장에 국내 게임株 가치 재평가 기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글로벌 게임주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하나로 세계를 점령한 킹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몸값이 8조원에 이른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국내 게임주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13일 킹의 IPO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게임주들은 대부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041140)와 게임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이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뒤를 이어 엠게임(058630) 12.38%, 엔씨소프트(036570) 8.59%, 네오위즈게임즈(095660) 7.98%, 조이시티(067000)가 7.8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실적 정보 사전유출로 금융위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한 CJ E&M(130960)마저 6.01% 상승했다. 웹젠(069080)(5.12%)과 액토즈소프트(052790)(4,76%), 조이맥스(101730)(4.28%), 선데이토즈(123420)(3.72%)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게임주가 이날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킹의 IPO로 국내 게임사들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와츠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네이버의 ‘라인’이 재평가를 받은 것처럼 국내 게임사들의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킹은 모바일게임 ‘캔디 크러쉬 사가’를 제작한 게임사로 이달 말 IPO 후 시가총액이 76억달러(8조1138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킹의 성공적인 IPO가 전망되는 것은 글로벌 게임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 덕분이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게임시장 고성장 기대에 킹 외 기존 게임주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최근 미국의 게임업체 글루의 주가는 올 들어 34% 상승했고, 중국의 킹소프트도 최근 6개월간 주가가 53% 올랐다. 국내 게임사들은 대부분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 게임 개발력과 운영노하우 등을 검증받게 되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올 들어 해외 시장에 게임을 선보이거나 선보일 계획인 게임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조이시티는 중국에서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이 성공하리라는 전망에 올 들어서만 56%가 올랐다. 실적 부진 등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드래곤플라이(030350)도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2’의 대만 진출 소식에 이달 들어서만 75%가 상승했다. 또한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이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내리라는 전망에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지난해 2000원대 주가를 유지하며 지지부진했던 엠게임(058630)은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출시 계획에 이달에만 63% 올랐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이 역시 모바일게임 ‘몬몬몬’ 등을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TE 보급이 확산하며 세계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고성장 기대감은 포화된 국내 시장 리스크에 노출된 국내 게임주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4.03.13 I 함정선 기자
  • [특징주]'킹'이 온다..게임株, 산업 성장 기대에 초강세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캔디 크러쉬 사가’를 만든 킹의 기업공개(IPO) 소식이 국내 게임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킹의 IPO 이후 시총이 76억달러(8조1138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모바일 게임의 성장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오후 1시35분 현재 대부분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작 출시를 앞뒀거나 중국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업체들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넥슨의 자회사로 인기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을 발표할 예정인 게임하이(041140)는 전일 대비 14.11%(1120원) 오른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엠게임(058630)은 전일 대비 12.59%가 올랐고, ‘스페셜포스2’가 대만 등에서 흥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드래곤플라이(030350)도 12.14%가 올랐다.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성공이 기대되는 엔씨소프트(036570)도 7.58%, 조이시티(067000)는 6.6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8.55%(1500원) 오른 1만9050원을 기록하고 있고, 웹젠(069080) 6.44%, 게임빌(063080)이 4.6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주들은 신작 모멘텀 외에도 스마트폰 게임의 수수료 구조가 개발사에 유리하게 바뀔 수 있다는 기대도 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수익 배분 구조도 변화하면 게임사들의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3.13 I 함정선 기자
  • 포스코ICT, 해외 매출로 안정적 성장..'매수'-HMC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브라질 제철소 매출과 해외 진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000원을 유지했다.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와 패밀리 운용에 관한 매출을 기반으로 하반기 브라질 제철소 매출과 해외 진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관련 사업은 포스코에너지, 스마트시티·빌 등은 포스코 건설과 A&C, 철도 부문은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협조로 시너지를 넓혀 그린 부문의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결 자회사 포스코LED의 흑자전환과 포뉴텍의 이익 확대도 기대된다.박 연구원은 “포스코LED은 올해 약 10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중국에 허베이그룹과 설립한 합자법인이 올해부터 매출이 생기고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업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지 진출, 포스코건설 등과 아파트, 플랜트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을 넓혀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또 “포뉴텍은 올해에는 상각 규모가 42억원으로 줄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원전 계측제어 경상정비 국내 1위 업체로 화력발전소 계측제어 경상정비를 수주하였고, 포항부생가스 복합발전소 종합 시운전 용역을 수행해 화력 발전 시공, 시운전, 정비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3.11 I 김도년 기자
삼성전자, 김연아·이상화 등 빙상영웅 초청 팬 사인회 개최
  • 삼성전자, 김연아·이상화 등 빙상영웅 초청 팬 사인회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3월 한 달간 빙상영웅들과 함께 하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팬 페스타(Fan festa)’를 열고,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와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등을 초청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9일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개최하는 김연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분당 서현점, 부산 본점, 동광주점, 서울 강서 본점 매장에서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트), 심석희, 박승희(쇼트 트랙), 원윤종, 전정린(봅슬레이) 선수의 팬 사인회가 3월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소치 동계 올림픽이 끝난 이후 김연아가 등장하는 스마트 에어컨 Q9000 광고를 재개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2009년부터 6년째 삼성전자의 에어컨 광고 모델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계 스포츠 대표 선수들과 삼성전자에 보내 주신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라며 “고객과 선수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3월 한 달간 동계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선수 등을 초청해 팬 사인회를 여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김연아 선수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의 삼성전자 그린시티를 방문해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폰 미국서 계속 판다..법원, 애플 판매금지訴 기각(종합2보)☞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개인 매도 팽팽..1980선 공방☞삼성전자, 소치 장애인 올림픽 현장 활동 본격 개시
2014.03.07 I 박철근 기자
조이시티, 조선시대 무협 활극 '달과그림자' 카톡 이모티콘 출시
  • 조이시티, 조선시대 무협 활극 '달과그림자' 카톡 이모티콘 출시
  • △ ‘달과 그림자’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사진제공: 조이시티)조이시티(067000)는 카카오 메신저를 통해 자체 개발한 조선 무협 활극 ‘달과 그림자 for Kakao’의 민속 이모티콘 12종을 출시했다고 5일 전했다.‘달과 그림자 for Kakao’의 민속 이모티콘은 메신저 상에서 나누던 일상 대화를 조선시대 선조들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재치 있게 그려낸 것이 특징으로, 오는 17일까지 ‘달과 그림자 for Kakao’를 다운로드 받은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번 이모티콘 제작에 영화 ‘괴물’과 ‘설국열차’의 콘셉트 아트를 담당했던 조이시티 장희철 총괄 아트 디렉터가 참여, ‘김홍도’, ‘신윤복’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민화의 고전 화풍을 그대로 녹여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조이시티는 이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달과 그림자 for Kakao’의 민속 이모티콘을 사용해 재미있는 만담을 나눈 스크린샷을 조이시티 페이스북에 남긴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한우 불고기 버거 세트’를 증정한다.조이시티 장희철 총괄 아트 디렉터는 “’달과 그림자 for Kakao’가 조선시대의 영웅과 검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이모티콘에서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달과 그림자 for Kakao’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플레이와 애플 국내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달과 그림자 for Kakao’의 공식 홈페이지(http://moon.joycit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中 일정 공개에 '강세'
엡손, 2세대 스마트 안경 ‘모베리오 BT-200’ 출시
  • 엡손, 2세대 스마트 안경 ‘모베리오 BT-200’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엡손이 2세대 스마트 안경 ‘모베리오 BT-200’로 다시 한 번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두드린다.한국엡손은 5일 서울 청담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베리오 BT-2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안경부의 양측면에 초소형 LCD 프로젝터와 정밀 광학 장치를 내장해 대형 극장에서 영상을 보는 느낌을 재현한다.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제품으로 투명 디스플레이와, 머리 동작 감지, 카메라 등을 이용해 현실과 가상세계가 혼합되는 영상을 제공한다. 스마트 안경의 중앙 스크린에 디지털 컨텐츠를 시스루 방식으로 투사해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겹쳐 보이게 하는 원리다.1세대 제품인 모베리오 BT-100의 실패를 딛기 위해 헤드셋 무게를 88g으로 낮췄다. 모베리오 BT-100(240g) 보다 약 60% 가벼워져 편의성을 높였고 안경부에는 카메라와 블루투스를 새롭게 탑재했다. 여기에 부피도 120cc로 전작 대비 64% 가량 축소했다.이 제품은 양안식 시스루 방식을 채택해 경쟁력을 높였다. 화면을 보면서 외부의 상을 함께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소니의 HMZ가 폐쇄형 방식이고 구글글래스가 일안식 방식을 채택한 것과 대비되는 점이다. 또 이 제품은 상이 정면에 맺혀 우상단에 스크린이 위치한 구글글래스와도 차이를 갖는다.엡손은 전세계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를 올해 6만대로 파악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5000대 가량이 소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엡손은 국내 시장에서 50%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향후 모베리오 플랫폼은 혁신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장비를 디자인하는 기반이 되어 물류, 과학, 의학, 안전, 운동, 교육 등의 기업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것”이라며 “엡손은 현재 이러한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업계 선두 기업 및 개발 파트너들과 함께 활발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라스베가스 ‘CES 2014’에서 ‘엡손 모베리오 BT-20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한국에는 2014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70만원대 출고가 예상된다.
2014.03.05 I 김영환 기자
테슬라·파나소닉, 초대형 배터리공장 설립..업계판도 흔들듯
  • 테슬라·파나소닉, 초대형 배터리공장 설립..업계판도 흔들듯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모터스가 리튬이온전지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글로벌 전지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테슬라와 전통적인 협력사인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에 대규모 리튬이온전지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총 투자액은 20억달러(약 2조1500억원)이며 파나소닉이 그 중 절반인 10억달러 정도를 투자한다.이 공장에서는 연간 30GW(기가와트)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전세계 모든 리튬이온전지 생산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전력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때문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는 이 공장을 거대 공장이라는 의미로 `기가 팩토리(giga factory)`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출처=SNE리서치테슬라와 파나소닉은 재료에서부터 전지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셀 조립까지 가능한 ‘전지 콤비나트(생산 합리화를 위해 관련 기업의 공장 설비를 한 곳에 모으는 것)’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뉴멕시코주(州)에 세워질 이 공장은 리튬이온전지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테슬라 측은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를 자사 EV에 탑재하는 한편 도요타자동차 등 다른 자동차 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테슬라 공동창업주인 엘론 머스크가 회장으로 있는 태양열 패널업체 솔라시티에도 전지를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특히 2017년에 완공될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킬로와트/시간당 200달러 미만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평균 500달러인 기존 배터리의 반값도 안된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현재 7만1000달러 이상인 ‘모델S’의 후속 모델인 3세대 전기차를 최저 3만5000달러에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2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경우 일반 가솔린 차량과의 가격경쟁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력은 파나소닉에게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2012 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까지 2년 연속 7500억엔 이상의 최종 적자를 기록한 파나소닉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이번 협력으로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등 한국 전지업체들은 리튬이온전지 시장 ‘대어’로 떠오른 테슬라에 전지를 공급하기 더욱 어려워졌다.제프리 에반슨 테슬라 IR 책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전지 업체들로부터 공급받을 수도 있지만 이들 업체가 테슬라로부터 공급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우리회사 키워드]삼성SDI "전기차 배터리로 제2 도약"☞삼성SDI, 1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현대☞[힐링스탁] 시청자들을 위한 종목고민 해결사!
2014.02.26 I 김태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통일부 ◇승진 <부이사관> ▷오충석 <서기관> ▷통일정책실 최병환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손송희 ▷통일교육원 최형주 △해양수산부 ◇전보 <부이사관> ▷여수유류오염사고 수습대책단장 오운열△보건복지부 <과장급> ▷이형훈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 ▷윤보영 보건복지부 ▷조광일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 ▷김동원 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윤승기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배근량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전라북도 ◇과장급 ▷안전정책관 김형우 ▷기업지원과장 강정옥 ▷문화예술과장 김미정 ▷스포츠생활과장 황유택 ▷차세대식품과장 김진술 ▷농업정책과장 김윤섭 ▷사회복지과장 김대귀 ▷치수방재과장 정상일 ▷토지주택과장 최종엽 ▷다문화교류과장 김홍기 ▷교육운영과장 김윤정 ▷농식품인력개발원장 신현승 ▷축산위생연구소장 최광림 ▷혁신도시추진단장 전권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임영환 ▷전북도인재육성재단 황규철 ▷전북개발공사 백순기△관세청 ◇전보 <과장급> ▷창조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욱 ▷FTA집행기획담당관 제영광 ▷원산지지원담당관 김윤식 ▷세원심사과장 이진희 ▷법인심사과장 손성수 ▷조사총괄과장 이재길 ▷외환조사과장 양승혁 ▷정보기획과장 안병옥 ▷교역협력과장 최연수 ▷서울세관 통관국장 최지환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류원택 ▷서울세관 심사국장 이종우 ▷서울세관 조사국장 한성일 ▷안양세관장 채광률 ▷속초세관장 박계하 ▷대전세관장 김성원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최양식 ▷부산세관 심사국장 조재규 ▷부산세관 조사국장 이상운 ▷김해세관장 김종웅 ▷거제세관장 이언재 ▷양산세관장 신선묵 ▷창원세관장 오병현 ▷인천세관 통관국장 강태일 ▷수원세관장 김황수 ▷안산세관장 남종우 ▷포항세관장 우병길 ▷목포세관장 정종기 ▷군산세관장 주재화 ▷관세평가분류원장 김용식 ▷관세청 김현정 ▷관세청 심갑영 ▷관세청(주미대사관) 박 헌 ▷관세청(주중대사관) 윤인채 ▷관세청(주호치민영사관) 손영환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김정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변동욱△문화재청 ◇전보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전기선 ▷문화재정책국 발굴제도과장 김계식 ▷“ 안전기준과장 우경준 ▷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도중필 ▷” 미술문화재연구실장 이난영 ▷“ 연구기획과장 심영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 윤광진 ◇파견 <과장급> ▷세종연구소 김병기 ▷통일교육원 김연수△산림청 ◇전보 <과장급>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이미라 ▷외교부 전출(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이상익△방송통신위원회 ◇승진 <국장급> ▷국방대 파견 김재영 △한국은행 ◇경기본부 ▷부본부장 고일신 ◇대전충남본부 ▷부본부장 김윤기 ▷화폐관리팀장 문훈식 ▷경제조사팀장 박창귀 ▷업무팀 차장 이병천 ▷기획금융팀 과장 김미영 ▷기획금융팀 조사역 안시온△한국원자력의학원 ▷대외진료협력실장 윤상민△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지점장> ▷가야동 이환덕 ▷광안동 정경식 ▷부산 박종경 ▷부산법조타운 곽정섭 ▷부평동 홍석표 ▷수정동 허동문 ▷자갈치역 홍명근 ▷재송동 송재영 ▷전포동 김태완 ▷괴정동 김명규 ▷구서동 안현달 ▷당감동 이행화 ▷동래 강태경 ▷동삼동 문희영 ▷동서대학교 박창우 ▷명륜역 이종석 ▷명장동 김인수 ▷반여시장 정창호 ▷범일동 김금기 ▷부산대학교 박대현 ▷부산동백 진호준 ▷부산시청 오세윤 ▷사직동 진남문 ▷신평동 박성일 ▷양정동 유종숙 ▷엄궁시장 감시호 ▷정관기업 한호성 ▷주례동 손진수 ▷해운대 최창민 ▷강서구청 박우춘 ▷기장군청 박인초 ▷부산경마공원 김문태 ▷부산하나로클럽 김철현 ▷양산부산대병원 박혜영 ▷한국해양대 양승곤 ▷부산중앙동 정영철 ▷동아대부민캠퍼스 김필규 ▷부산대병원 백종헌 ▷해군작전사령부 김금숙 ◇팀장 ▷부산경영지원단 정병규 ▷부산마케팅추진단 김영기 ▷부산마케팅협력단 엄영길 ▷부산여신관리단 최기한 ▷부산영업부 기업금융RM센터 최원호 ▷부산영업부 백창훈 ▷기장군 김종휘 ▷구포 백순희 ▷녹산공단 백흥기 ▷대연동 송경하 ▷부산진 윤정예 ▷새벽시장 김기홍 ▷서동 이효열 ▷수정동 손의기 ▷영도 김성우 ▷자갈치역 이진락 ▷해운대 이득영 ◇대전영업본부 <부장> ▷대전영업부 김훈태 <지점장> ▷노은중앙 장익천 ▷대동 이호섭 ▷대전 김희풍 ▷대전스마트시티 이종규 ▷대전터미널 임건순 ▷월평동 윤두섭 ▷둔산 김장환 ▷유성 이만주 ▷탄방동 윤주창 ▷대전중앙 오홍연 ▷신탄진 김기영 ▷오정동 김인규 ▷케이티앤지 김선달 ▷대전샘머리 송상용 ▷대전계룡 김현진 <단장> ▷대전경영지원단 송황준 ▷대전마케팅추진단 이국진 ▷대전여신관리단 임영수 <센터장> ▷대전영업부 구본관 <점장> ▷대덕테크노금융센터 이헌주 <팀장> ▷가장동 이기병 ▷대덕한남 김진근 ▷대동 이관호 ▷대전 김지영 ▷대전대흥 이진현 ▷대전영업부 이천규 ▷대전터미널 조규영 ▷신탄진 황국서 ▷오룡역 이종찬 ▷월평동 염상선 ◇손해보험 ▷광주지역총국장 최재희 ◇광주영업본부 <지점장> ▷광주영업부 이종기 ▷광주 김문겸 ▷광주비엔날레 황정언 ▷금남로 이상훈 ▷동광주 유해근 ▷봉선동 조정철 ▷상무 임재성 ▷일곡동 나규상 ▷첨단 최남하 ▷풍향동 하영호 ▷광산 이기선 ▷광천동 이상훈 ▷남광주 정성만 ▷노대동 이청운 ▷상무광장 한혜란 ▷쌍촌동 이병일 ▷운암동 박종규 ▷월산동 박 용 ▷임동 장갑수 ▷주월동 박기승 ▷지산동 방극창 ▷화정동 김동복 <단장> ▷마케팅추진단장 김병국 ▷여신관리단장 이강안 ▷광산구청(출)소장 박경필△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팀장> ▷대전지도경제팀 신은인 ▷대전상호금융팀 나경호 ◇광주지역본부 ▷경제사업부 부본부장 김성기 ▷상호금융팀장 이재연△㈜화승 ▷이사 소싱개발사업본부 이종태△서울시립대 ▷교무처장 이진원 ▷전산정보원장 김현성△대구대 ▷중앙도서관장 김문봉 ▷중앙박물관장 김기조 ▷정보통신원장 김순철 ▷평생교육원장 김남선 ▷학생행복지원단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김화수 ▷HACCP교육센터소장 김성호△대덕대 ▷교육부총장 이승환 ▷기획처장 이기순 ▷교무처장 송태한 ▷입학처장 김복동 ▷산학협력단장 김도우 △아주경제 ▷정보과학부장 김진오 △인터넷한국일보 ▷주간한국 본부 편집국장 박종진 <본부장> ▷뉴스본부 부장 장원수
2014.02.04 I 최선 기자
  • 한국ICT협동조합- SIFI, 말레이시아 "스마트경제협동벨트" 구축
  • [온라인총괄부] 한국이 말레이시아의 IT강국 성장 목표에 커다란 동력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ICT협동조합(UICK)과 미래창조융합협회(SIFI)가 지난 1월 21일 말레이시아 정부와 &apos;창조경제ICT클러스터&apos; 구축협력에 공동 서명한 것이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인재육성 및 기술개발, 창업,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거점으로 말레이시아 연방 동부의 산다칸(SANDAKAN) 소재 600만평의 면적에 개발, 가공, 물류센터 등 스마트산업 발전 및 개척을 위한 ICT융합특화산업단지를 건설하며, 글로벌 비즈인재양성을 위한 세계 각국 10여 개의 연구소와 대학을 유치하여 구성하는 글로벌 ICT교육특화센터도 구축 협력한다.동남아 스마트경제협동밸트 구축 계획은 개발, 생산 물류, 무역, 유통, 금융 등의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 태국, 7개국에 공동플랫폼을 구축해 공동성장을 위한 협동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한국 주도로 동일 네트워크권을 형성, 기기, 플랫폼, 서비스, 인터페이스 등 차세대 ICT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지난해 인도네시아와는 6월 ‘스마트ICT융합시스템 구축(투자 의향서)’, 12월 인도네시아 투자청의 ‘한-인니 투자협력을 위한 한국지사 설립’을 협약한 바 있으며, 베트남 등 나머지 국가로도 확대 추진된다.동남아시아 스마트밸트 구축은 2020년까지 약 1천억 달러로 교육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인니 세파협정과 1천500백달러 규모의 아세안(동남아시아) 협정, 아태지역에서의 자유무역협정(FTAAP)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한국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미래창조융합협회와 한국ICT협동조합은 한국의 각 지자체에 거점 조성을 위한 개발, 생산, 물류, 유통 등의 협력을 추진하고, 광명시 등 지난해 지자체와 협약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스마트협동벨트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과 연결되는 우수수익사업을 배분해 민간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스마트시티구축사업’ 협약한 녹색성장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국 푸신시와의 협력은 1차 선출한 한국기업들과 양국간 수차례 왕래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으며, 중국 문등시에도 협력이 확대되어 진행되고 있다.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별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융합서비스상품 대중화 사업, 공익 스마트인프라조성 등의 과제를 펼쳐나가고, 조직을 지자체별로 전국화해 협동추진사업을 강화한다. 중소기업과 개인 참여 기회 확대와 공정배분을 위해 협동조합제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중소기업 자립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창조경제협동기구를 상반기 발족한다. 지난해 9월 1차 모집한 바 있는 창조경제통합기구의 명칭을 창조경제협동기구로 변경하고 선정을 거쳐 상반기 발족과 함께 전국에 지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추가 모집과 해외 부분까지 확대하여 실행한다. 사업추진, 생태계 구축을 진행하며 필요와 현실에 맞는 내실 있게 기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한국ICT협동조합 남철희 이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협력구축을 통해 동남아 스마트경제협동벨트 구축 프로젝트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UHD ZOO 멸종위기동물전 TV 앱 출시
  • 삼성전자, UHD ZOO 멸종위기동물전 TV 앱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초고화질(UHD) TV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했던 ‘멸종위기 동물전’이 TV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나왔다.삼성전자(005930)는 29일 “작년 8월 서울 청담동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에버랜드와 대구 월드 디자인 위크에서도 전시를 진행해 5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멸종동물 위기전을 TV용 앱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 앱으로 제작해 집 거실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멸종위기동물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이 앱은 2013년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TV와 UHD TV에 제공되며, UHD ZOO 캠페인 소개와 함께 마운틴고릴라, 사막여우, 흰 사자 등 10여종의 멸종위기동물 사진을 각각 풀HD와 UHD 해상도로 제공한다. 특히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해져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UHD ZOO 전시회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TV앱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전(展)’을 설 연휴 기간인 1월 30, 31일 이틀을 제외하고 2월 2일까지 진행한다.삼성전자는 UHD TV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했던 ‘멸종위기 동물전’을 TV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했다. 다음달 2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는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展’을 방문한 관람객이 ‘UHD ZOO’ TV앱을 이용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저평가 가치주를 낱낱이 파헤쳐주는 추천황금주☞코스피, 뉴욕 반등에 외국인 귀환..강세☞삼성전자, 작년 세계 스마트폰 판매 3억대 돌파
2014.01.29 I 박철근 기자
  • 뉴욕증시, 실적·지표에 랠리..S&P지수 `사상최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반등 랠리를 이어갔다.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0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잠재웠다. 그 덕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8.08포인트, 0.66% 상승한 1만6481.9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1.87포인트, 0.76% 오른 4214.8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전일보다 9.50포인트, 0.52% 높은 1848.38로 마치며 지난해 12월31일에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고가인 1848.36를 소폭 웃돌았다.유로존에서 독일의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에 못미쳤지만,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제이 반환점을 돌았다며 올해 성장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에서도 1월중 엠파이어 스테이어 제조업지수가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시킨 것이 호재가 됐다. 또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저조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조짐을 보인 것이 힘이 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심리 안정에 한 몫했다. 미국 대표 자동차 업체인 포드는 올해 유럽 자동차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판매량 증가를 전망했고, 제너럴 모터스(GM)도 올해 세전이익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고 마진도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들어서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경기 판단을 한 단계 높이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큰 악재가 되지 못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섣부른 출구전략을 경고하면서 연준의 점진적 테이퍼링으로 충격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도움이 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양호한 실적의 주인공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 가까이 상승했고, 전날 실적을 공개했던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물론이고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도 동반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도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 중국에서 ‘모델 S’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3% 이상 상승했다. 또한 애플 역시 이번주중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최신 아이폰들을 중국에서 출시하는데 따른 기대감과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부모 승인없이 어린이들이 구매한 앱 피해를 환불해주기로 합의한데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연준 베이지북, 경기판단 상향..테이퍼링 지속될듯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제가 최근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경기 판단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또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월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활동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몇주간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 속도(a moderate pace)로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12월의 ‘다소 완만하고 점진적인(modest to moderate) 속도’라는 표현보다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연준은 “경제 전망은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적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망이 종전과 거의 같다고 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성장이 더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한 지역 가운데 3분의 2는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제조업 성장도 대부분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많은 지역에서는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소매판매도 대부분 지역에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난 12월 고용지표 쇼크에도 베이지북 내용이 더 긍정적으로 제시된 만큼 연준의 테이퍼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문가들은 연준이 앞으로 6차례 FOMC 회의에서 매달 100억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줄인 뒤 10월에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에반스 “인플레 저조..고용 더 개선돼도 저금리 유지”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정책을 지지해온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극히 저조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감안할 때 노동시장 전망이 더 개선되더라도 기준금리를 앞으로 상당 기간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아이오와시티에서 가진 강연에서 “내년말까지 실업률이 6% 수준 또는 그보다 다소 낮은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본다”면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실업률이 6.5%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상당 기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업률이 6.7%까지 내려가긴 했지만, 이는 과거 정상 수준인 5.25%에 비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포워드 가이던스 우리가 금리 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강하게 알릴 것”이라며 “연준은 너무 일찍 부양기조를 축소시킴으로써 실업률을 다시 높이고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더 약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아울러 그는 “재닛 옐런 차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등이 취임하며 새로 꾸려지는 FOMC는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옐런 차기 의장은 현명하고 대단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이코노미스트로, 의장 취임 이후 전임자인 벤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잘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 애플, 금주 차이나모바일서 출시..FTC와 ‘앱 구매문제’ 합의이번주부터 중국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 출시되는 일은 애플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예상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쿡 CEO는 15일 현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쿡 CEO는 “이번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는 아주 엄청난 발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빠른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차이나모바일에 믿을 수 없는 만큼 강한 인상을 받았고 아주 깊이 존경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애플은 부모 허가나 동의없이 어린이들이 아이튠즈(iTunes)에서 무단으로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환불 조치하고 향후 재발을 막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미국 당국과 합의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문제가 된 어린이들의 부모 동의없는 어플리케이션 구입을 막기 위해 절적한 조치를 이미 취했다”며 “앞으로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우리의 구매정책에 대해 추가로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이같은 어린이들의 구매로 인해 발생한 총 3만7000건, 3200만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결제에 대해 전액 환불조치하기로 했다. ◇ 美 엠파이어지수, 1년8개월 최고..생산자물가 반년래 최대상승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플러스(+) 12.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해 12월의 +2.22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3.75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에 6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인 0(제로)을 밑돌았던 지수는 두 달 연속으로 플러스를 유지하며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지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앞선 12월의 제로(0)에서 +12.20으로 큰 폭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는 마이너스(-) 1.69에서 +10.98로 급선회했다. 제품가격지수도 +15.66에서 +36.59로 상승했다. 다만 6개월후 기업 여건지수는 +38.96에서 +37.51로 조정을 보였다. 또한 미 노동부는 지난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11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0.4% 상승과 같은 수치였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상승폭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였다. 국제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월중 석유제품 가격은 2.4% 상승하며 지난 2012년 8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2.2% 올랐고 난방유 가격도 6.4%나 뛰었다. 담배값도 3.6% 상승했고, 자동차 가격도 0.2% 올랐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4Q 실적호조..벌금-충당금 감소덕미국내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올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과 매출(영업수익)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 합의금 지급과 고객들의 신용(크레딧) 개선에 따른 손실이 감소한 덕이었다. BoA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7억32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국책 모기지 기관인 페니메이에 116억달러 합의금을 지급하면서 이익이 급감했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31억8000만달러, 주당 29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억6700만달러, 주당 3센트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당 순이익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26센트를 앞질렀다. 개인 신용의 질이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개인용 부동산부문에서 적자폭이 줄었다. 4분기 적자액은 10억6000만달러로, 2012년 4분기의 22억달러 적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대손충당금 역시 3억36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2억달러보다 급감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4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났다. 특히 이는 212억4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상회한 것이다.
2014.01.16 I 이정훈 기자
  • [인사]KB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사]KB국민은행◇ 승진〔수석부장]▲여의도법인영업 정용택〔수석지점장〕▲강남대로 안상균 ▲강북 임호영 ▲고현 김남일 ▲과천 손탁원 ▲길동 김창원 ▲남영동 손주섭 ▲대림동 조영혁 ▲대치동 이윤희 ▲도화동 김창덕 ▲명학 김갑신 ▲봉천동 강길호 ▲삼성타운기업금융 이홍교 ▲성남하이테크밸리 박현배 ▲소사 고재성 ▲수원 정현호 ▲스타타워기업금융 김동익 ▲시화 정경섭 ▲시흥 한영원 ▲신림본동 박현석 ▲신사동 김영연 ▲신중동역 최수영 ▲압구정서 강대명 ▲양재남 최원우 ▲양평동 이정호 ▲여의도 이종신 ▲영통 공승배 ▲왕십리 이상열 ▲용산 김진구 ▲울산 최상국 ▲이천 김청겸 ▲증권타운 주왕식 ▲진접 김영민 ▲철산역 신덕순 ▲충무로역 이민수 ▲평택 이종훈 ▲포항남 윤장섭 ▲하당 박경욱 ▲호계동 허진〔수석센터장〕▲광산종합금융 문성주 ▲구월동종합금융 이윤선 ▲압구정PB 김성학 ▲의정부중앙종합금융 이종일〔부장〕▲수신IT 박상선 ▲IT기획 김용재〔부점장 대우〕▲전략본부 조사역 홍창희〔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김난영 ▲개인여신심사부 이재갑〔지점장〕▲가평 우명규 ▲강남타운 이해룡 ▲강일 김홍렬 ▲강화 이재복 ▲거창 박현만 ▲계룡대 우금호 ▲고양동 이동현 ▲고양행신 이동일 ▲광교신도시 이인식 ▲광명사거리 홍운 ▲광명소하 곽채원 ▲광양 김상철 ▲구리 이해창 ▲구의남 남궁천 ▲김제 이용술 ▲나운동 문희영 ▲나주 정종희 ▲남가좌동 이미화 ▲남악 박해관 ▲내서 노수익 ▲다사 김동형 ▲대구이시아폴리스 김형근 ▲대방로 송재종 ▲대천 나민수 ▲대청동 이상영 ▲도마동 박용운 ▲돈화문 김현수 ▲밀양 정차영 ▲반석동 송석찬 ▲반야월 김명인 ▲백운동 김제평 ▲범박동 정영일 ▲범어사역 구일천 ▲벽제 왕덕봉 ▲복수동 조정호 ▲봉화산역 홍진식 ▲부안 임관규 ▲부여 김재홍 ▲부천내동 이근식 ▲부천시청역 이국형 ▲산남동 김영민 ▲산본북 홍기화 ▲삼천포 김환구 ▲서수원 김명권 ▲서울대입구역 이미선 ▲서판교 김상연 ▲성수역 김성기 ▲송내역 유관권 ▲수락산역 정문철 ▲수영 이강수 ▲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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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I 김경은 기자
 익숙해서 더 매력적인 도시 '홍콩'
  • [여행] 익숙해서 더 매력적인 도시 '홍콩'
  • 한국에 동대문 시장이 있다면 홍콩엔 ‘몽콕거리’가 있다. 시끌벅쩍한 싸구려 제래시장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고 온갖 군것질거리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곳이다. 간혹, 이미테이션 제품을 구하기 위해 몽콕 거리를 찾는 여행객도 있으나 품질은 실망 그 자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여행지는 홍콩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 홍콩은 너무나 익숙해 참신하진 않다. ‘쇼핑·먹을거리 천국’이란 오래된 타이틀에다 거리도 가까워 가장 대중적인 관광코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터다. 서울로 치자면 남산타워 격인 빅토리아 피크, 동대문과 명동의 중간쯤 되는 침사추이 등은 쇼핑마니아나 호기심 많은 여행족에겐 익숙하다 못해 단조로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홍콩은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다. 홍콩여행의 최대 장점은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단 홍콩 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공항고속전철을 타고 20~30분만에 중심가인 주룽(구룡)반도와 홍콩섬에 갈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지하철이 연결돼 있지만 홍콩섬과 주룽반도를 잇는 배(스타페리)와 전차(트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섬을 연결하는 배도 자주 있는 편이다. 자유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인터넷이나 관광가이드북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교통수단 등을 사전에 잘 알아두어야 한다. 옥토퍼스 카드라고 불리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 배, 전차, 버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다. 자, 이제 준비가 끝났다면 홍콩의 익숙한 거리로 나서보자. 홍콩의 아름다운 밤을 대표하는 ‘심포니 오브 나이트’. 2004년 처음 시작된 ‘심포니 오브 나이트’는 매일 밤 8시 약 20여 분 동안 연주된다. 홍콩섬과 구룡반도 양쪽 하버 사이드에 있는 총 44개의 고층 빌딩에 설치된 서치라이트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교향악에 맞춰 춤을 춘다.(사진=홍콩관광청 제공)△오색찬란한 빛의 물결…100만달러짜리 야경홍콩은 천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빌딩 숲에서 고풍스런 골목까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영화 같은 매력이 넘쳐 짧은 시간 동안 어디를 향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 일쑤다. 그중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단연 화려한 야경이다. 홍콩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침사추이를 찾아야 한다. 침사추이는 극단적인 다양함이 뒤섞여 존재하는 동네다. 현재의 화려함은 물론 옛 시절의 고즈넉함까지 동시에 갖췄다. 침사추이를 다니다 보면 1980~1990년대 영화 ‘영웅본색’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누아르 영화에 등장한 저우룬파(주윤발), 량차오웨이(양조위), 장만위(장만옥)를 스치듯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착각을 하게 될 정도다. 하지만 무엇보다 침사추이의 매력은 야경이다. 홍콩섬과 침사추이 반도 해안가에 늘어선 초고층 건물에서 밤마다 뿜어내는 불빛이 만들어내는 모습은 매일 밤 장관을 이루며 홍콩의 대표적인 구경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침사추이 지역의 ‘연인의 거리’. 한강 정도 폭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홍콩섬의 밤풍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20분 동안 고층건물에 설치한 레이저 불빛이 음악에 맞춰 밤하늘을 수놓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하이라이트다. 관광객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30분 전부터 몰리기 시작한다.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저녁을 먹으며 바라보는 야경도 일품이다. 주로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다가 관광용으로 쓰이는 피크트램은 45도가 넘는 급경사를 아찔하게 올라가는 미니 전차로, 100년 넘게 운행됐지만 단 한 번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 △도시 전체가 면세점, 쇼핑의 천국 ‘홍콩’관광 이외에도 홍콩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 술과 담배를 제외한 모든 물품이 면세지역인 홍콩에는 세계 각처의 유명 브랜드상품이 국내보다 10∼20% 정도 싸다. 또 곳곳에 있는 대형쇼핑몰에서는 상시 세일을 하고 있어 부지런히 다리품만 팔면 좋은 물건을 싼값에 마련할 수 있다. 그것도 귀찮다면 하버시티만 돌아봐도 된다. 고가 브랜드까지 홍콩에 있는 웬만한 브랜드는 그 안에 다 있다. 50여개의 식당과 2개의 영화관을 비롯해 450개 이상의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침사추이에 있는 시내면세점인 ‘DSF’에는 한국어가 능숙한 직원이 안내를 맡고 한국어 방송도 할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주룽반도 중심지와 홍콩섬 등의 대형건물 1∼2층에 자리한 이들 쇼핑몰은 매년 6∼8월 여름세일과 12∼2월 겨울세일 때에는 파격 할인가로 관광객을 맞는다. 재래시장과 야시장에서 작은 기념품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하철 야마테이역 근처에 위치한 제이드 마켓이 대표적. 이곳에서는 옥을 이용한 장신구, 도장 등을 파는 야외점포가 100여개나 몰려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옥제품도 구경할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가격흥정하기’. 우선 물건의 가격을 물어본 뒤 ‘비싸다’라는 ‘액션’을 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를 살테니 깎아달라는 것도 방법이다. 흥정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다. 한번 시도해 보고 안 되면 다른 매장으로 가면 되니까. 같은 물건은 시장 안에 널리고 널렸다. 재래시장의 진정한 매력이 바로 ‘이 맛’이다.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인 소호거리. 최근에는 갤러리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는 추세다. 감각적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 셀렉트 숍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른 거리와는 다르게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만난다…소호거리색다른 쇼핑을 즐기려면 아티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패션숍과 골동품숍이 밀집한 소호거리를 추천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쉽게 연결된다.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다. 우리나라의 인사동을 연상케 하는 소호거리에서는 홍콩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00년도 더 된 옛날 건물과 상가, 골목길부터 유럽과 미국풍의 모던한 가게들, 또 유럽풍에 중국의 맛을 접목한 베이커리와 맛집 등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곳이다. 최근에는 세계 유명화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는 추세다. 요즘 홍콩 관광객 가운데는 미술품 애호가들이 많은데, 유수의 갤러리가 이곳에 집결함에 따라 홍콩이 뉴욕·런던에 이어 세계서 큰 미술시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다. 감각적인 글로벌 레스토랑과 가게들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홍대와 가로수길이 합해진 듯한 느낌이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도 있다.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인 소호거리. 최근에는 갤러리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는 추세다. 감각적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 셀렉트 숍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른 거리와는 다르게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테마파크서 맛보는 즐거움의 절정도심에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면 이젠 근교에서 즐거움의 절정을 만끽할 차례다.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있는 오션파크는 같이 즐기다 보면 어느새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곳 된다. 오션파크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 놀이공원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통큰 테마파크로 홍콩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다. 동물원에는 판다, 펭귄, 돌고래, 희귀 조류 등이 모여 있으며 눈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먹이주기, 스노클링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디즈니랜드도 빼놓으면 섭섭한 인기코스다. 규모는 작지만 6개 테마 공간이 알차게 자리잡고 있다. 공주·왕자로 변신할 수 있는 꾸미기 패키지도 있다. 어린시절 한 번쯤 공주·왕자가 되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홍콩의 허파’로 유명한 란타우섬에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홍콩국제공항과 인접한 가장 규모가 큰 섬이다. 복잡하고 화려했던 장소를 떠나 자연과 어울려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옹핑360이란 이름을 가진 케이블카가 유명하다. 5.7㎞ 길이로 홍콩의 숲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35년 동안 홍콩 최고의 테마 파크로 군림해온 대형 테마 파크.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퍼레이드보다는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어트렉션이 많다.◇여행메모△어떻게?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캐세이패시픽, 타이항공 등에서 매일 인천~홍콩 간 직항편을 운행한다. 최근에는 제주항공, 진에어와 같은 저가 항공사에도 직항편을 운항 중이다. 3시간 반 정도 걸리며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다.△안전?대체로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지만 여행객 스스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행위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번화가의 경우 2차선 도로 간 신호등이 없는 곳이 많으므로 횡단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날씨?1월의 홍콩은 우리나라처럼 겨울이다. 하지만 평균기온은 13~18℃. 한낮에는 반소매를 입어도 무난하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재킷과 카디건은 필수다. △환율과 환전은?홍콩달러(HK$)를 사용하며 1홍콩달러는 136원(1월 기준) 정도다. 환전은 시중은행과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홍콩에서도 은행과 시설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수수료 부담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높이 44m의 사면에 시계가 달린 침사추이의 상징 시계탑. 지금은 커다란 시계탑이 광장 앞에 서 있을 뿐이지만 1970년대까지 중국과 유럽을 왕복하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역이 시계앞에 있었다. 시계탑 바로 앞에는 홍콩 섬으로 향하는 페리 선착장과 2층버스터미널이 있다.홍콩 리펄스베이의 틴하우 사원. 틴하우 사원은 건너가면 젊어진다는 장수교와 손으로 문지르면 재물복을 준다는 정재신(正財神) 석상 등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리펄스 베이’는 홍콩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놀기 편하다. 낯선 이와 함께라도 금세 사랑에 빠질 만큼 낭만적인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높이 44m의 사면에 시계가 달린 침사추이의 상징 시계탑. 지금은 커다란 시계탑이 광장 앞에 서 있을 뿐이지만, 1970년대까지 중국과 유럽을 왕복하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역이 시계앞에 있었다. 시계탑 바로 앞에는 홍콩 섬으로 향하는 페리 선착장과 2층버스터미널이 있다.홍콩 침사추이 ‘연인의 거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 한강 정도 폭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홍콩섬의 야경을 볼 수 있다. 매일 밤 8시 부터 시작되는 빛의 교향곡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틴하우 사원의 여신. 뱃사람들이 복을 빌면 소원을 들어 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을 구했냈다고 여기는 틴하우 여신을 모시는 사원. 젊은 나이에 요절한 틴하우 여신을 후세 사람들이 기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사원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향을 흔들면서 기원하는 모습. 종 치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빅토리아 파크의 사자 정자에서 바라본 홍콩의 모습. 맑은 날 빅토리아 파크는 저녁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콩의 가장 높은 전망대다. 빅토리아 파크로 가려면 120년 역사를 가진 홍콩의 상징인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피크 타워 바로 옆의 사자 정자는 지붕 모양의 쉼터로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다.홍콩의 명물 2층 버스. 홍콩의 2층 버스는 수시로 다음 정차역의 이름을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한다. 하지만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버스도 많아 정차역이 가까울수록 전광판을 응시해야 한다.빅토리아 파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 피크 타워 승강기를 타고 타워 꼭대기 층인 스카이 테라스로 올라가면 홍콩읠 전망이 360도로 펼쳐진다. 맑은 날 빅토리아 파크는 저녁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콩의 가장 높은 전망대다.▶ 관련기사 ◀☞ 겨울여행, 힐링과 건강이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여행도 스마트하게…스마트투어가이드 통합 앱 출시☞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⑤]여행업 노하우 전수…‘관광의 달인’ 키운다...한국관광인력개발원☞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④] 문화·공간·가치 나누는 게스트하우스 '마이홍대'☞ [인터뷰] 신용언 "창조관광사업,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창조관광성공기업⑥] 6070 그때 그 시절 '올챙이추억전시관'
2014.01.14 I 강경록 기자
"중국경제 키워드, 3C를 주목하라"
  • "중국경제 키워드, 3C를 주목하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내수확대(Consumption), 신형 도시화(City), 환경보호(Clean) 등 ‘3C’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2일 시진핑·리커창 시대 중국경제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시진핑 정부는 경제구조 개혁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7% 성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수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고, 신형도시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에너지절감이나 환경보호 정책을 산업 구조조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리커창 총리는 ‘도시화’에 미래 신성장 동력과 내수확대의 최대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오는 2020년까지 40조 위안(7200조원)을 투자해 2012년 51.3%인 도시화율을 매년 1%포인트 이상 높여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신형도시화는 과거 연해지역 대도시를 중심의 도시화와 달리 대도시와 중소도시·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정부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환경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에너지절감이나 환경보호 산업이 차세대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환경·에너지 관련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을 15%로 올리고 2015년까지 시장규모를 4조 5000억 위안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3C 정책과 함께 중국의 내수시장 규모가 커지면 서비스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중산층이 늘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식품, 화장품, 일용품 등의 소비가 늘고, 자동차, IT제품, 의료, 교육 및 여행, 레저 등 문화산업도 발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도시화가 진행되면 건자재, 교통 인프라, 스마트 시티, 도시 통신망, 오폐수 처리 산업도 수혜를 볼 수 있고, 스마트 시티 관련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능형 교통망, 지하철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종도 유망산업으로 꼽힌다. 에너지 절감분야에서는 LED, 전기자동차, 태양광, 풍력 등이, 환경보호 분야에서 대기오염방지, 오폐수 처리 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봉걸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3C가 시진핑·리커창 정부의 주요 정책과 이슈로 부각하면서 관련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국이 경제개혁을 통해 성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진하면서, 내수형 수출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제공.▶ 관련기사 ◀☞ 무협, 해외일자리 포털사이트 오픈
2014.01.12 I 정태선 기자
올레tv, '스마트 여행정보' 제공
  • 올레tv, '스마트 여행정보'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정에서 TV를 보다가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방송의 배경인 지역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KT(www.kt.com)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방송 시청 중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지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한 ‘스마트 여행 정보’ 서비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6일 KT(030200)의 올레tv에 따르면 ‘스마트 여행 정보’는 여행 전문 채널인 ‘채널T’의 인기 프로그램 ‘뉴 스마트 트래블’과 ‘스카이 익스플로러’, ‘론리 플래닛’, 그리고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독일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를 찾아가 응원하는 ‘사커 앤 더 시티’ 등 4개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된다.올레tv고객은 6일부터 이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다양한 지역 정보를 PC나 스마트폰 없이도 TV 화면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채널T는 올레tv 42번을 통해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프로그램 시청 중 소개되는 여행지와 이곳에 얽힌 이야기 등 정보를 취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여행지의 문화 및 역사적 배경, 현지 날씨와 가는 방법, 대표 관광지 외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 팁을 소개받아 시청의 재미가 배가된다.이들 프로그램을 보면 화면 우측 하단에 현재 시청 중인 내용과 관련된 여행정보 제목이 표시된다. 이 때 리모컨의 레드(Red) 키를 누르면, 프로그램에 나오는 해당 여행지 정보 페이지의 제목이 TV 화면 오른쪽에 노출된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서 지나간 여행지 정보나 이후에 등장할 여행지 정보를 미리 보고 싶으면 리모컨 방향키로 페이지를 이동하며 확인하면 된다. 고윤전 KT All-IP추진담당 상무는 “채널사업자들이 제공할 정보를 스스로 선택해 생산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서비스”라며 “이들에게 자사 채널의 효용성을 높이고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레tv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 야구중계(야구 매시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관련기사 ◀☞KT "카페거리서 할인받고, 대학로 연극도 보자"☞남중수, 이석채 달랐다..황창규 KT호 사외이사 거취는?☞'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내주 발족 착실히 준비
2014.01.0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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