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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 ICT 장비 공공부문 판로 개척 지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5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솔루션 세미나·전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장비, 솔루션 기업들의 공공 시장 진입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지난 2012년부터 부산, 광주, 대구 등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전시·상담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4번째로 대전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네트워크·컴퓨팅) 솔루션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재난 관제, 모빌리티 환경 구현, 스마트 네트워크, 보안 등 공공부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관련 기술 현황 및 구축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세미나와 연계해 개최되는 전시·상담회에서는 삼성전자, 다산네트웍스, 글루시스 등 네트워크·컴퓨팅 분야 11개 기업이 자사의 우수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이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누리집(www.kan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공공기관 등의 수요자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코스피, 2030선서 힘겨루기…면세점株 강세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중국 증시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의 상승 마감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이 투자 심리에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6포인트, 0.06% 상승한 2032.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그리스발 위기와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며 3.48% 하락했다. 장중 한때 2000선이 붕괴되면서 1980선까지 밀렸지만 주 후반 소폭 반등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1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안 협상을 구체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오는 15일까지 12개 새로운 개혁법안을 국회에서 입법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만약 개혁법안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 자금지원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0일 클리브랜드 시티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견지하며 여전히 연내 금리인상 원칙을 고수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국민투표,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높았지만 옐런 의장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지난 10일 그리스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자 미국과 유럽의 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1% 오른 1만7660.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23% 오른 2076.62, 나스닥종합지수는 1.53% 상승한 4997.70을 나타냈다. 같은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원유 시장은 장 초반 중국 증시 상승과 그리스 합의 기대감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휘발유 가격 하락과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 원유 수요 약세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흐름을 이끌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센트, 0.08% 내린 배럴당 52.74달러를 기록했다. 기관은 55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도 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에만 1조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바 있다. 개인은 608억원을 순매수면서 지수 하락을 저지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5개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섬유의복이 2.48%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종이목제(1.26%), 건설업(1.34%), 은행(0.92%), 화학(0.87%)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은 1.68% 하락하고 있으며 음식료품(0.55%), 통신업(0.36%)도 빠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과 하락 종목수가 엇비슷하다. 삼성전자(005930)는 0.40%, SK텔레콤(017670)은 0.59%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은 0.21%, SK하이닉스(000660)는 1.47%, 현대차(005380)는 0.81%, 아모레퍼시픽(090430)은 0.65% 상승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 소식에 제일모직(028260)은 3.37%, 삼성물산(000830)은 1.24% 오르고 있다.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하나투어(039130)는 27%, 호텔신라(008770)와 현대산업(012630)개발도 각각 8%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7포인트(0.27%) 오른 732.69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엣지' 손에 달렸네☞삼성, 세계최대 중국 스마트TV 시장서 12분기째 판매 1위☞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0' 보상판매 실시
- [뜨는 PM]美-유럽-中-日 앞서가는데..국내 개발은 걸음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나인봇은 벌써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 올해에만 2~3배 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그웨이도 신제품을 내놓고 2배 가량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2020년 1억대 규모로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선진국들이 한 걸음 앞서가는 반면 국내 개발은 걸음마 수준이다. 유럽과 일본, 미국에서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국가적인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의 잠재력에 일찍 눈을 뜬 중국은 나인봇과 세그웨이 등 새로운 개념의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절대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들은 자동차 기반의 퍼스널 모빌리티 제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은 부품 업체들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핵심 부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 기반구축에도 힘쓰고 있다.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그린카 대책’이나 ‘유럽 전력망 산업대책’ 등이 대표적 기술개발의 예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20년 승용차 CO2 배출목표를 95g/km로 정해져 퍼스널 모빌리티의 보급이 필수인 상황이다.미국에서도 배터리 생산이나 클린시티 등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미시간주의 앤아버 시티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 소형전기차와 자율 주행, 카쉐어링 간의 효율을 조사한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이동수단별 이동거리에 따른 분담율(자료-자동차안전연구원)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전자산업팀장은 “이미 선진국은 종합적 그림을 그리고 사업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2~3년 전에 사업 계획을 만들기는 했는데 전체적인 그림은 미흡하다”라고 말했다.중국은 거대한 자국 시장규모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개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세그웨이를 인수한 나인봇과, 갓웨이, 락휠, 에어휠, 솔로휠 등이 중국의 대표적 업체다.이형록 스타플릿 대표는 “중국은 신개념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미 막강한 선진국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기술력이 앞서 있는 데다 자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도 높아 후발 주자가 들어서기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은 2009년 이후 정부가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1인용 이동수단 개발 지원을 해왔지만 간헐적인 수준이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등 국내 대표 자동차 업체들도 콘셉트카 정도의 개발을 비정기적으로 내놓을 뿐, 눈에 띄는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올 7~8월 콘셉트카 개념으로 중소기업 14곳에서 합작으로 만든 퍼스널 모빌리티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본과 법적 기준 마련 등이 뒷받침되면 내년 초에는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퍼스널 모빌리티는 중소기업의 먹거리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내에서는 최근 르노 트위지가 차종 분류를 받을 수 없어 시범 운행에 실패했듯 퍼스널 모빌리티 진입을 두고 법·제도상의 문제점도 국내 관련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김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모델들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법제도 자체도 정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선제적 대응이 늦은 상태이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IoT(사물인터넷) 기술력과의 결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종합적인 기획을 서두르면 경쟁력 확보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판단이다. 이항구 팀장은 “IBM에서 브라질, 호주 등지에 스마트 시티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우리도 환경부, 미래부, 산업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의 강점인 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와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하루빨리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곽진 현대차 부사장 "올해 쏘나타 10만대 이상 판매 목표"☞현대차, 북미서 쏘나타 14만대 리콜…안전벨트 결함☞현대차 "영암 서킷 드라이빙 체험하세요"
- ETRI 김형준 센터장,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의장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국제표준화 책임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표준연구센터장인 김형준 박사가 지난 5일 신설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사물인터넷 및 스마트 시티』연구반의 전체 부의장과 사물인터넷 총괄작업반 의장에 선임되었다고 26일 밝혔다.김형준 표준연구센터장㎎이번 신설된 연구반은 총회가 아닌 회기 중 설립된 최초의 연구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TU 표준화 역사 59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통상, 연구반의 신설은 4년 단위로 개최되는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서 결정되는 사안이다. 국내 연구진의 숨은 노력과 국제표준화 주도가 도출해낸 결과다.ETRI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적인 정부와의 교감 하에 지난 6월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전기통신표준화자문반(TSAG) 회의에 사물인터넷 연구반 신설을 촉구하는 국가 기고서를 제출, 이를 관철시킨 바 있다.ETRI는 지난 2008년부터 전자태그(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분야의 다양한 기고 활동을 통해 국제 표준화를 진행해 왔다. 또 지난 2011년부터는 ITU내 사물인터넷 표준화협력 조정 그룹의 리더십을 확보,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의 총괄조정 노력에 힘써 왔다.새로이 신설된 연구반의 명칭은 사물인터넷 및 응용(스마트 시티 및 커뮤니티 포함)이다. 김형준 센터장은 신설된 연구반의 부의장 진출과 동시에 연구반 하부의 IoT 기술 표준화 총괄 작업반 의장으로도 선출됨으로써 명실상부 ITU의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 전체를 총괄하는 책임자의 역할을 맡게 됐다. 향후 김 센터장은 IoT 응용 서비스, 스마트시티 및 커뮤니티 실현을 위한 IoT 인프라 등의 표준 개발과 ITU 내부 및 외부 기관 간 IoT 표준화 협력 활동 등을 수행케 된다.ETRI 김형준 표준연구센터장은 “국내·외 사물인터넷 분야의 산업체 협력은 물론이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시티 사업 결과 등이 국제 표준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ETRI 김흥남 원장도 “이번 표준그룹의 탄생으로 우리는 59년 ITU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ETRI 표준 전문가의 의장단 진출로 사물인터넷 표준화 분야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표준화 회의 장면(앞에서 두번째줄 왼쪽 6번째, 김형준 센터장이 회의하고 있는 모습)
- 전경련,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미래협력 키워드는 'FUTURE'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1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 미래 협력의 키워드를 ‘FUTURE(퓨처)’라고 밝히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협력이 유망한 분야를 제시했다. 전경련은 한·일 미래 협력 유망분야로 △Future Industry(미래산업) △Utility(공공인프라) △Tourism(관광산업) △Unification(통일) △Resource(자원) △Energy(에너지) 등을 꼽았다.◇ Future Industry- 미래산업 육성 전경련은 한·일 양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할 경우 2019년 3011억 달러 규모가 되는 스마트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스마트카 분야에서 한국은 자동차가 주변상황을 인식하는데 필수적인 카메라모듈, 각종 차량정보 및 교통센터와 사고신호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텔레매틱스,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LG화학)에 대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일본은 자동차의 정보통신기술(ICT)화 필수적인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와 자동차 내외부의 온도·압력·속도 등 각종 정보를 측정하는 자동차용 센서(MEMS)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카 관련 특허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경련은 스마트헬스케어에서도 한국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플랫폼과 병원과 연계한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본의 센서기술과 의료장비를 활용한다면 2016년 1150억 달러 규모가 되는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Utility- 공공인프라 개발협력 공공 인프라건설 분야는 2000년대 이후 계속된 제3국 공동진출 경험을 살려 향후에도 공동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 개발에도 이어나가야 한다.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한국은 신도시 개발경험과 전자정부, 교통망을 비롯한 IT서비스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환경·에너지 분야는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일본은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절감형 도시 등 에너지·환경분야 강점을 가지고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Tourism- 관광산업 협력 전경련은 한국,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은 아시아 역내가 차지하고 있어 향후 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주, 유럽 등 아시아 이외 지역의 관광객 유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공동대응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특히 유럽·미국의 장기 휴가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한·일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동아시아판 유레일패스와 같은 통합 교통패스 서비스, 한·일간 출입국 절차 및 비자발급 간소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Unification- 한반도 통일대비 협력 강화 한·일간 제3국 인프라개발 협력 경험을 살려, 통일을 대비한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개발도 유망한 협력분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의 인프라는 남한 대비 20% 수준으로 크게 낙후돼 있어 향후 개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북한의 인프라개발 비용은 약 29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ADB 등과 같은 다자정책금융자금 활용에서도 일본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경련은 강조했다. ◇ Resource- 자원개발 협력해양플랜트 산업에서 건조 및 제작 단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기업과 설계 및 설치·시운전 단계에서 강점을 가진 일본기업이 협력을 한다면 2030년 5039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해양플랜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아시아의 페르시아만’이라고 불리는 한·일공동개발구역에서의 협력도 제시했다. 한·일공동개발구역인 제7광구는 2002년 실시한 공동탐사결과 석유와 천연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한·일간 공동개발이 필요하다.◇ Energy- 에너지관련 협력전경련은 에너지관련 분야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일안으로서 현재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한국-일본 간 해저케이블 연계망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한국의 잉여전력을 일본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고, 일본입장에서는 한국으로부터 저렴하게 전기를 구입할 수 있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에도 일본의 참여를 촉구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울산 상업용 저장시설 사업에는 이미 글로벌 탱크터미널 운영사나 중국 석유사들은 투자 중이지만 일본 기업의 참여가 비교적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입장에서도 원유수입선의 다변화, 아시아 프리미엄 축소라는 측면에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전경련 제공
- [마감]코스닥, 강보합 마감…외국인·기관 '매수'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발판으로 5거래일만의 반등에 성공했다.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706.28에 마감했다. 1포인트가량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69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막판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54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도 187억원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579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냈다.업종별로는 화학이 5%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주도했고,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의 상승 흐름이 돋보였다. 섬유의류는 6% 가까이 폭락했고, 인터넷과 비금속, 운송,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4% 넘게 밀렸고 다음카카오(035720)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닷새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며 3.7% 떨어졌다. 바이로메드(084990)와 OCI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코미팜(04196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도 떨어졌다.이와 대조적으로 동서(026960)는 외국계 매수세를 바탕으로 4.5% 넘게 뛰었고, 메디톡스(086900)와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산성앨엔에스(01610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웹젠(069080) 원익IPS(03053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산성앨엔에스(016100)의 경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일부 마스크팩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 취득 소식이 더해지며 27% 넘게 점프했다.가격제한폭 확대 둘째 날을 맞아 급등세와 급락세를 보인 여러 종목이 눈에 띄었다. 레드로버(060300)는 중국 쑤닝유니버설 미디어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전날보다 29.5% 급등했고, SK컴즈(066270)는 모바일 카메라앱 ‘싸이메라’ 다운로드 건수가 1억6000만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21.6% 뛰었다. 루보(051170)는 이틀 연속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6.9% 올랐다.에코에너지(038870)는 스마트 시티 수혜주 평가에 나흘 연속 상승하며 10% 넘게 급등했고, 현대통신(039010)은 부동산 정책 수혜 분석에 5% 이상 올랐다.이에 반해 비츠로시스(054220)는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지난 회계연도에 적자가 지속했다는 소식에 16% 밀렸고, 키움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선을 보인 레드비씨(184230)는 상장 첫날 11% 떨어졌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테마주로 분류되는 마스크 관련주는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공(045060)이 8% 내린 것을 비롯해 케이엠(083550)과 파루(04320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4조313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133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2개 종목이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째 하락…개인 매도 이어져☞[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내림세…외인 '팔자'☞[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전강후약'
- 부산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 7월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사하 2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94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옆에서 오는 2017년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사하 1차’ 아파트와 함께 2014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평지구는 부산시청에서 남서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22만㎡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롯데마트 사하점, 홈플러스 장림점 등 대형할인점이 단지에서 1.2㎞ 안에 있고,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연남중, 대동중·고, 부경보건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봉화산을 에워싼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고, 내년 하반기에 인근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인 다대포 선과 부산 사하구 감천항~서구 암남동 남항대교를 잇는 천마산 터널이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일대를 포함한 서부산권은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등이 자리한 교통 중심지다. 에코델타시티, 사상 스마트시티 등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모든 아파트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일자형(판상형) 구조에 내부에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하는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일반의 2배 수준인 60㎜ 두께의 거실·주방 바닥 차음재 등도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051-961-3300▲‘e편한세상 사하 2차’ 아파트 투시도▶ 관련기사 ◀☞"고객을 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 마케팅 '눈길'☞[부동산 캘린더]메르스에 주춤한 분양시장…청약접수 7곳☞[투자의맥]PER 주가 설명력 높아졌다
- 미래부,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육성 67개 과제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K-ICT 전략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전문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지원과제 67개(정부지원금 총액 : 52.3원)를 선정했다.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IoT 전문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또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 분야 ① 케이 글로벌 스타트업(K-Global Startup) 사물인터넷(IoT) 분야 스마트 신제품 개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와 스타트업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개인 흡연 정보 관리, 조명 스위치에 부착 가능한 무선 전력 제어 장치, 원거리 자동설치 안전삼각대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 개발 22개 과제(정부지원금 2억원)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는 계측기·시제품 제작 등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기술교육·전문 멘토링 및 신제품 제작비용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의 일괄 지원한다. ② 케이 글로벌 스타트업(K-Global Startup)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 시장의 기술 수요와 시장성 등에 부합하는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기업인 아이비엠(IBM), 에스케이텔레콤(SKT(017670)), 네이버(035420)(NAVER)가 주도하여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부터 사업 제휴까지 각 아이디어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정부지원금 3천만원).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는 시스코, 아이비엠, 오라클, 인텔 등 글로벌 기업(9개사)과 삼성전자,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9개사),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의 유관기관(9개 기관) 등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활동 중인 협의체로 ‘IoT혁신센터’ 개소(’14.5월) 시 발족했다.◇중소·중견기업 분야①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확산 일상생활과 기업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IoT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고, 스마트센서,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사물간 연계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IoT 기반의 스마트 패션스토어, 심박·맥박·체온 센서 등이 내장된 스마트 이너웨어를 활용한 최적 건강서비스 등 사물인터넷 확산 유망분야 7개 과제(정부지원금 31.5억원)를 선정하였다. ② 사물인터넷 신제품 기술 상용화 및 해외진출 지원 상용 제품의 개발·제작·현장테스트 지원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존제품?서비스의 기술보완, 성능개선, 현지화 등, 11개 과제(정부지원금 9.5억원)를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가스 과열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자동차단기 개발, 유럽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실외 무선 차량 감지 장치 개발 등이다. ③ 전통산업-IoT 융합제품 상용화 전통 제조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신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전통 제조제품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oT 기술을 적용하여 혼자서도 연습 및 레슨이 가능하도록 한 교육용 우쿨렐레 개발, 사용자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책상 높낮이를 조절하는 등 건강관리 기능을 더한 스마트 전동 데스크 등 5개 과제(정부지원금 4.5억원)가 선정되었다. ④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사업화 사물인터넷 응용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센서응용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일반 조명을 IoT 기반의 스마트 조명 시스템으로 바꾸는 스마트 어댑터, 입냄새만으로 음주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음주 측정기 등 7개 과제(정부지원금 4.5억원)가 선정되었다. ▶ 관련기사 ◀☞SKT, 4년 연속 'SCIA' 수상..NW 기술력 인정받아☞OEM 대명사에서 자체브랜드로 한국공략하는 중국업체들☞[황금티켓 잡아라]②SK네트웍스 '면세점 3.0시대 연다'
- 에코에너지·삼환까뮤, 스마트시티 수혜주-현대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현대증권은 12일 거대도시를 효율화하는 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smart city) 시장과 관련, 국내업체 중 에코에너지(038870)홀딩스와 삼환까뮤(013700)를 수혜주로 분석했다.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구증가, 중국과 인도의 경제발전,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스마트시티 산업은 향후 15년간 번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건수는 연평균 64% 증가하고, 관련 사업비는 20% 증가하고 있다”며 “2016년 관련 사업비는 1300조원이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과거에는 사업이 주로 발주되는 지역이 북미·유럽이었으나, 앞으로는 고속경제성장, 중앙정부의 계획경제 중심의 중국과 인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수혜주로는 에코에너지홀딩스와 삼환까뮤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에코에너지는 세계 최대 쓰레기매립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연내 스리랑카와 러시아 등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또 “삼환까뮤는 스마트건설의 핵심인 PC(precast concrete) 부문 국내 1위사”라며 “현재 PC부문 백오더만 910억원이고, 연내 2배 이상 수주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스마트시티 관련 글로벌 최고 회사들은 IBM, 중국건설국제, 동강환경보호 등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건설국제와 동강환경보호는 삼환까뮤, 에코에너지홀딩스와 기술적으로는 우위를 가리기 어렵고 단지 매출이 5~20배 많을 뿐인데도 시가총액은 15배~140배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6월11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늘의 주요일정-6월11일◇경제·금융08:00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경제5단체 부회장 조찬 간담회 개최09: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은 본관 15층 회의실) 11:00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오픈식 행사(금감원 9층 중회의실)◇산업·증권09:30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마트공장추진단 발대식(대한상의)09:30 한국무역협회,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 및 수출상담회(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정치·사회08:00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메르스 범정부 일일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 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09:00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조정회의(국회 원내대표회의실)◇문화·연예10:00 제 13회 국제차 문화대전(코엑스) 11:00 ‘슈스케 6’ 출신 김필, 첫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 발매 쇼케이스 (청담 씨네시티 내 엠큐브) 11:00 영화 ‘극비수사’ 김윤석 라운드 인터뷰(삼청동파툼)14:00 MBC 새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MBC 상암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 16:30 한국영화 ‘마돈나’ 시사회(CGV 왕십리)◆현재 포털 주요이슈◇ ‘메르스’ 국내 확산보성 메르스 확진자 동선에 촉각, 메르스 청정지역 창원은 어떻게 뚫렸나 메르스 청정지대로 분류됐던 경남 창원에서 첫 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했고 전남 보성 메르스 확진 환자는 격리조치 전 행동반경에 지역사회의 촉각이 곤두섬.◇ 박대통령 방미 연기박 대통령의 방미 연기 결단을 존중한다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초기대응 실패로 험악해진 민심에 밀려 미국 순방을 연기함.◇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물산 합병 반대삼성 vs 엘리엇 2라운드 돌입, 백기사 KCC 가세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앨리엇)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자 삼성 측이 방어 총력전에 나섬.◆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김수용 김수용, ‘라디오스타’ 이어 ‘럽스타그램’으로 결혼 발표.. 뽀뽀 사진 공개‘라디오스타’에 김수용이 출연해 11세 연하 사진작가와오는 8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힘.◇ 김성령김성령 남편 이기수 “백종원, 대학시절 이미 15억원대 자산가” 김성령의 남편 이기수 씨가 연세대학교 동창인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대학생활을 공개함.◇ SK 루브리컨츠SK이노베이션, 계열사 SK루브리컨츠 매각 검토 SK그룹이 알짜 계열사인 윤활유업체 SK루브리컨츠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함.◇ 이지훈이지훈 “옥주현 마음 안 받아줬다고 핑클에 욕먹었다”‘라디오스타’ 이지훈이 과거 핑클 멤버에게 욕먹은 사연과 옥주현과의 키스신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