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9건

SSG닷컴, 어린이날 완구·패션 할인전
  • SSG닷컴, 어린이날 완구·패션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동 카테고리 ‘리틀 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완구, 패션 등 어린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500여종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특가 상품도 함께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날 완구 연합전을 통해 ‘헬로카봇’, ‘메카드볼’, ‘신비아파트’, ‘시크릿쥬쥬’, ‘미미월드’, ‘레고’ 등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일별로 테마를 설정해 단 하루만 판매하는 ‘오늘의 비밀 특가’ 상품도 있다. ‘토이트론’, ‘마이리틀타이거’ 등 백화점 프리미엄 완구부터 ‘미니멜리사’ 슈즈, ‘팸퍼스’ 기저귀, ‘베베쿡’ 유아간식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또한, SSG닷컴은 센스 있는 선물을 위해 유아동 선물 추천 브랜드 9개를 제안한다. 완구 브랜드 ‘키움하우스’, ‘레고’, 초이락’, ‘영실업’을 비롯해 의류 브랜드 ‘블랙야크키즈’, ‘네파키즈’, 킥보드 브랜드 ‘마이크로킥보드’와 리빙 브랜드 ‘모윰·밀로앤개비’, ‘릴리팟’ 등을 선정했다.봄맞이 아동 패션 및 슈즈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베네베네’ 봄 시즌 맨투맨을 최대 20% 할인하며 ‘캉골키즈’, ‘갭키즈’, ‘빈폴키즈’ 봄 신상품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고르’, ‘빔보빔바’, ‘라라고’ 등 구두 및 운동화 상품도 준비했다.윤미주 SSG닷컴 패션아동마케팅 파트장은 “유아동 전문관에서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인만큼 인기 상품과 특가 상품,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2.04.17 I 정병묵 기자
현대카드, Disney+와 맞손…M포인트 9900원에 두 달 본다
  • 현대카드, Disney+와 맞손…M포인트 9900원에 두 달 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카드가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가 됐다.현대카드는 글로벌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사인 ‘디즈니+(Disney+)’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는 현대카드가 최초다.현대카드는 우선 1000만명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M포인트몰에서 디즈니+ 이용권을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디즈니+ 1개월 이용권을 9900 M포인트에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회원에게는 추가로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만 명에 회원 당 1회 가능하다. 또한 3·6·12개월 등 다양한 디즈니+ 이용권 구매에 M포인트를 100%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도 내년 말까지 상시 운영한다.아직 현대카드가 없는 고객은 현대카드를 발급 받기만 해도 디즈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으로 현대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회원은 연회비에 따라 최대 3개월 디즈니+ 이용권이 제공된다.현대카드는 향후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까지 협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2일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론칭한 디즈니+는 디즈니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즈니+에선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스타워즈 시리즈’ 등 디즈니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데드풀’, ‘킹스맨’ 등 ‘20세기 스튜디오’의 성인 대상 콘텐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무빙’ 등 다양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카드의 디즈니+ 관련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11.15 I 김미영 기자
유재석, 안테나 전속계약 체결
  • 유재석, 안테나 전속계약 체결 [공식]
  • 유재석(사진=‘백상예술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안테나와 손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테나는 14일 유재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유재석씨는 명실상부한 국민 MC, 국민 개그맨으로서 콘텐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영역을 넓혀왔다”며,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유재석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함께 펼쳐나갈 재미있는 일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유희열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안테나는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 작곡, 프로듀서, 보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과 독보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다. 안테나에 음악 외 분야의 아티스트가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테나 측은 재능 있는 좋은 사람들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좋은 영향을 확산해 나가려는 철학과 비전에 대한 양측의 공감대가 이번 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랫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에 대한 고민을 나눠왔으며, 아티스트의 재능과 개성이 중심이 되는 자유로운 안테나의 철학과 문화에 공감, 새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안테나는 이번 유재석의 합류와 함께 아티스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기획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 음악과 예능 두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식스센스2’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7.14 I 김가영 기자
CJ오쇼핑 "가정의 달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 CJ오쇼핑 "가정의 달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오쇼핑(035760)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유아동, 패션, 뷰티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95% 할인하고 경품과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CJ오쇼핑에 따르면 CJ몰에서는 오는 5월 13일까지 ‘땡큐 패밀리’ 기획전을 연다. 부모님 건강식품(4월25일~26일), 어린이날 완구선물(4월27일~29일), 어버이날 가전선물(4월30일~5월1일) 등 일자별로 가정의 달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 ‘비타민하우스 선물세트(58% 할인가, 9900원부터)’ 등 건강기능 식품부터 ‘엠씨 라운드넥 재킷’(95% 할인가, 1만8600원부터), ‘탠디 남녀 신발’(43% 할인가, 8만9000원부터)등 패션 잡화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CJ몰 브랜드 슈퍼매치’(5월13일까지)에서 ‘디즈니’, ‘정관장’, ‘다이슨’ 등 CJ몰 인기 16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1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CJ오쇼핑은 5월 5일까지‘CJ오쇼핑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도 진행한다. TV홈쇼핑에서는 25일 오전 10시25분에 책과 교구가 결합된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래빗 토이북(29만9000원부터)’을 방송한다. 유아동 전문 프로그램 ‘육탄전(육아 감탄비법 전수)’에선 같은 날 낮 1시30분에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 세트(54만8000원부터)’와 ‘하기스 매직기저귀(12만1810원부터)’를 선보인다. CJ몰에서도 어린이 장난감, 아동복, 유아동 상품 및 도서세트 등을 판매하는 ‘CJ오쇼핑 어린이날 대축제 핫딜’을 동시에 운영한다. 해당 행사 상품 구매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LG 빔 프로젝터’(20명), ‘캐논 포토프린터’(30명), ‘투썸플레이스 커피교환권’(50명)을 증정한다. TV홈쇼핑도 가정의 달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 25일 밤 11시50분에는 ‘코지마 안마의자 클라쎄 시그니처’(248만원부터)를, 29일 저녁 7시25분에는 ‘정관장 홍삼정마일드 센스 6박스 세트(36만5000원부터)’를 방송한다. 이 밖에도 26일 CJ오쇼핑 단독으로 론칭하는 ‘큐비코 키즈 코딩 교구 세트(16만8000원부터)’, 성년의 날 선물로도 좋은 ‘엘로엘 블루 썬쿠션 패키지(5만8900원부터)’ 등이 편성됐다.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서도 밍크 역시즌 상품, 명품가방, 안마의자 등 효도 선물을 위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1억원 상당의 경품도 준비됐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TV방송상품을 구매한 고객 550명에게는 소형 가전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드롱기’ 브랜드의 ‘에스프레소 머신(100명)’, ‘전기주전자(200명)’, ‘토스터기(250명)’ 등 인기가전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2018.04.25 I 함지현 기자
‘인간닮은 로봇’에 말 걸어보니
  • [강신우의 닥치Go]‘인간닮은 로봇’에 말 걸어보니
  •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3층 토이킹덤 매장에 휴머노이드 ‘띵구’ 로봇이 서있다.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고객님의 얼굴을 인식 중입니다. 고객님은 30세 남자인 것 같습니다. 고객님께 맞는 상품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띵구’가 이렇게 말했다. 기자의 나이와 성별을 얼추 맞췄다. 띵구는 키 58cm인 휴머노이드(humanoid·인간형) 로봇이다.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社)가 개발한 로봇기종 ‘나오(Nao)’에 미국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Watson)’을 탑재했다.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이데일리DB2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점 3층 토이킹덤 매장에서 인공지능 띵구를 만났다. 기자를 알아보고는 ‘드론(시마드론 X5UW·11만9900원)’을 추천했다. 띵구는 다른 고객의 성별과 나이도 알아맞출 수 있을까. 실험을 해봤다. 10대 남자아이와 20대 남성과 여성, 40대 남성이 각각 띵구 앞에 섰다.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3층 토이킹덤 매장 안에 ‘띵구’가 있다. 이데일리DB“화면의 안내와 같이 저의 눈을 보고 ‘인식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띵구가 말하면 화면에는 ‘고객님이 관심 있어 할 장난감을 찾기 위해 고객님의 나이와 성별을 인식합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뜬다. 스타필드 고양점을 방문한 10대 남자 아이가 띵구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 이데일리DB먼저 10대 남자아이. 띵구는 “7세에서 12세 사이의 남자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추천상품은 뉴(New) 부루마블. 진열위치(Game)와 가격(3만원)도 함께 화면에 뜬다. 두 번째로 20대 남성의 도전. 띵구는 24세라고 했다. 정확히 맞췄다. 세 번째로 20대 여성은 “17세”라고 했다. 띵구가 실수했지만 고객의 얼굴은 오히려 더 환해졌다. 여성고객은 “띵구가 기분 좋게 해서 물건 많이 사게 하려는 거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40대 남성의 나이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띵구는 12세라고 했다. ‘띵구’가 기자에게 장난감 상품으로 ‘드론’을 추천하고 있다. 이데일리DB띵구가 나이를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것은 안면 인식기술이 로봇 자체에 탑재돼 있어서다. 눈과 눈 사이 미간을 인식해서 사람 여부를 가리고 그 과정에서 성별과 연령대 알고리즘에 따라 작동한다. “띵구야 코끼리 흉내 내줘~” 띵구가 코끼리와 원숭이 흉내를 내자 앞에 있던 한 아이는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엄마 뒤로 숨었다. 그만큼 인간과 닮아있는 로봇이다. 목과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골반 등에 관절이 있다. 자연스레 몸짓과 손짓을 할 수 있다. 손가락도 움직이다. “띵구야~”라고 부르자, 띵구가 고개를 돌려 기자를 보고 있다. 이데일리DB간단한 질문엔 대답도 곧 잘했다. 이름과 나이, 태어난 곳을 물으면 즉각 답하고 마지막엔 “무엇이 더 궁금한지 물어봐 주세요”라고 말하는 센스도 갖췄다. 명령도 잘 따른다. 앉으라면 앉고 손뼉을 치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리라면 올린다. 그리고는 “원하는 동작을 말씀해 주세요”라고 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난감의 위치도 알려준다. “찾으시는 장난감의 종류를 물어봐 주세요”라고 띵구가 말했다. 기자가 “드론 어디에 있어?”라고 하자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들었다 올리며 “아래 지도를 보고 찾아가 보세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띵구’가 고객이 어떤 주문을 할 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 화면에는 ‘이야기와 퀴즈’ ‘연주와 놀이’ ‘장난감 추천’ ‘매장안내’ 등의 아이콘을 누룰 수 있게 돼 있다. 이데일리DB다만 아직은 기초적인 대화만 가능하다. 공상과학에 나오는 로봇을 생각하고 띵구를 만나면 실망감이 커질 수도 있다. 레벨 1단계의 고객 호기심 유발용으로 한시적(~22일) 시범운영만 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1년간 ‘이마트 S-랩’ 실험실에서 인공지능 로봇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2017.09.24 I 강신우 기자
스페인 오리지널토이 론지,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 스페인 오리지널토이 론지,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 (사진=론지)[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유럽의 감성을 가득 품은 스페인 오리지널 토이 ‘론지’(LONDJI)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서 펼쳐지는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론지는 ‘3세부터 103세 아이들을 위한 오리지널 토이’(Original Toys For Kids From 3 to 103 Years)라는 브랜드 콘셉트 아래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독특한 완구 및 디자인 문화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다.이 같은 론지의 브랜드 콘셉트는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우리집에 놀러와’라는 주제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이에 브랜드 측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론지는 퍼즐, 마이크로 퍼즐, 만화경, 손가락인형, 페이퍼 토이, 시티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바르셀로나 특유의 따뜻한 디자인 감각은 물론 재치 넘치는 오브제(Objet)와 같은 인테리어 소품의 성격을 지닌 완구까지 소개할 예정이다.이에 론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뿐 아니라 집안 곳곳을 센스 있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는 브랜드의 특징을 전할 방침이다.론지는 이번 행사에서 작년 참가규모보다 한 개 부스를 더 추가한 총 3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 넓은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론지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브랜드 컨셉과 2017년 상반기 신제품 라인업을 모두 이번 전시에서 보여줄 예정.이밖에도 총 5일간 론지 부스를 찾은 전시 관람객에게 론지의 제품을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전망이다. 론지코리아 측은 “론지가 지난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기점으로 디자인과 리빙문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람객들과 업계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론지가 본격적으로 더욱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It’s time to play with LONDJI(이제 론지와 함께 놀 시간)이라는 자체 전시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2017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주제가 론지의 브랜드 컨셉과도 잘 어울려 론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라며 “론지의 다양한 제품이 단순한 완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론지의 제품은 론지코리아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KT&G 상상마당(서울, 춘천), 서울시립미술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63빌딩 전망대, 갤러리아 백화점, 서울역 디트랙스, 대명솔비치,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키즈편집 쁘띠 따 쁘띠(Petit a Petit), 텐바이텐, 교보 핫트랙스 온라인몰 등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017.03.02 I 유수정 기자
'썸'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에스나, '스케치북'서 매력 발산
  • '썸'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에스나, '스케치북'서 매력 발산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스나(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히트곡 ‘썸’의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에스나(eSNa)가 특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에스나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썸’을 원곡과는 다른 감성으로 선보였다. 소유, 정기고의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해석의 감정과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에스나는 이어진 토크에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히트곡들 중 매드클라운과 효린의 ‘견딜만해’, 휘성과 거미의 ‘스페셜 러브(Special Love)’ 등을 선보였다. 에스나 스타일의 특별한 노래를 요청받자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MC 유희열의 찬사를 듣기도 했다.‘미, 투데이(Me, Today)’ 와 ‘아저씨’는 에스나의 매력을 더욱 잘 드러냈다. 직접 피아노를 치며 선보인 ‘미, 투데이’에서는 뛰어난 감성 보컬로서 재능을 선보였다. 이어서 부른 ‘아저씨’는 같은 소속사인 마마무와 함께 콜래보레이션으로 선보였던 ‘아훕(AHH OOP!)’을 에스나 스타일로 해석했다. 악플러들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응한 에스나 버전으로 재치 넘치는 가사와 특유의 에너지에 더해진 다양함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에스나는 방송이 끝난 후 각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매력 넘치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센스 넘치는 이야기에 더해진 당찬 에너지로 MC 유희열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에스나는 히트곡 작곡가이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노래를 선보이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종격투기 선수, 페이지 반젠트 `건강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음악의신2’ 온라인 공개는 성공적…정규편성될까☞ ‘프로듀스101’, 4.3%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꽃청춘’ 감독편으로 종영…‘신서유기’ 후속 편성☞ 박보검, 대만 팬미팅 티켓 오픈 7분 만에 매진 ‘대세 입증’☞ 신세경 "유아인과 연기, 갈수록 더 어려웠다"(인터뷰)
2016.04.02 I 김은구 기자
'드론, 키덜트' 밸런타인데이, 달라진 풍속도
  • [라이프&스타일]'드론, 키덜트' 밸런타인데이, 달라진 풍속도
  • 캐릭터 상품, 완구 등에 돈을 아끼지 않는 키덜트 족이 급증하면서 밸런타인데이에도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몰 등에서 1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스타워즈 팔콘 드론(왼쪽부터),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불독 수분크림 나노블록 한정판 세트(1만8000원대).[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초콜릿과 사탕 일색이던 밸런타인데이(2월14일) 풍경이 변하고 있다. 어른인데도 아이처럼 캐릭터 제품, 장난감 등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키덜트족(族)’이 급증하면서 초콜릿 하나를 사더라도 캐릭터 장식이 들어간 제품이 뜨고 있는 것.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이 캐릭터 디자인 업체 ‘스티키몬스터랩’과 손잡고 만든 한정판 수제 초콜릿은 예약 판매 하루 만에 1400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드론’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2월2일까지 옥션의 드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0% 급증했다. 가격 걱정은 조금 내려놓아도 된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4만원대 저렴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0만원 이하 저가 드론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64%에 달한다. 라이프&화장품 편집매장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은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초콜릿을 하나 선물하더라도 캐릭터 장식이 들어간 특별한 것을 원한다”라며 “초콜릿 이외의 선물로는 재미 또는 의미가 있거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실속 있는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뚜레쥬르에선 팝 아티스트 찰스 장과 협업해 케이크, 초콜릿, 머그 잔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디자이너가 만든 한정판이야”..초콜릿 하나도 특별하게센스있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면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기본인 초콜릿부터 남달라야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한정판 등이 해답이 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롯데갤러리에선 팝아트 예술가 이동기 작가가 미국의 만화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일본의 ‘아톰’을 결합한 ‘아토 마우스’(5만원)를 대형 초콜릿으로 제작해 출시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한정판이라 소장 가치가 있다.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으로는 베이커리 뚜레쥬르 제품이 눈길을 끈다. 뚜레쥬르에선 ‘로봇 태권V’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찰스 장의 대표 캐릭터인 ‘해피하트’를 적용해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해피하트 캐릭터 제품은 케이크, 초콜릿, 접이식 거울, 머그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도 대부분의 제품이 1만원대 초반이고, 케이크만 2만2000원이라 부담이 덜하다.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 그루밍 족이 늘어나며 화장품도 밸런타인데이 선물도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수분 크림에 나노블록을 함께 구성한 화장품 세트를 2월 한정으로 출시했다. 면도 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크림에 완성하면 불독 강아지가 되는 나노블록이 들어있어 재미와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가격도 1만8000원으로 저렴하다.미국 화장품 브랜드 키엘 제품을 8만원 이상 구입하면 직접 조립 가능한 한정판 ‘미스터본’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다. 페이퍼 토이란 종이로 접어 만드는 장난감을 말한다. 키엘에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유명 페이퍼 토이 브랜드인 ‘모모트’와 협업해 키엘의 마스코트인 ‘미스터 본’을 형상화한 페이퍼 토이를 제작했다. 또 모든 남성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M&M 한정 초콜릿도 준다. ◇드론, 가격 고민은 그만..4만원대 보급형도 ‘인기’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드론을 생각 중이라면 입문용 드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중국 시마의 ‘X8C’가 제격이다. 4만원대로 웬만한 초콜릿이나 화장품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셀카 촬영은 물론 항공 촬영도 입문용 드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중국 시마의 ‘X8C’. 온라인몰 등에선 4만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다.가능하다. 10만원대 초반 상품으로는 시마의 ‘X8W’ 드론이 가격대비 기능이 다양해 입문자들에게 인기다. 와이파이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드론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1인칭 시점(FPV) 비행을 지원하며, 360도 롤비행 등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만큼의 활공능력을 갖췄다. 카메라도 탑재돼 있어 사진, 동영상, 실시간 영상전송 등이 가능하다.또 10만원대 초반 상품으로 ‘롤링스파이더’와 ‘드론파이터’도 인기가 많다. 55g의 초소형 드론 롤링스파이더는 커다란 바퀴를 이용해 공중을 날다가 벽을 타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드론파이터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서로의 드론을 공격해 착륙시키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남자친구가 스타워즈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스타워즈 우주선 모양의 ‘스타워즈 팔콘 드론’도 소장 가치가 높다. 이마트몰 등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1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드론이 새로운 취미·레저용품으로 각광받으며 밸런타인데이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조작법도 간단해져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등극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2016.02.11 I 염지현 기자
아날로그 감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스페인 오리지널 토이, 론지(londji)
  • 아날로그 감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스페인 오리지널 토이, 론지(londji)
  • 가족 함께 모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완구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물스페인 특유의 예술적감각과 론지만의 센스가 담겨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온라인부] 유럽의 감성을 가득 품은 스페인 오리지널 토이 ‘LONDJI(론지)’가 특유의 빈티지스러운 멋을 담은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아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nbsp;론지는 ‘3세부터 103세 아이들을 위한 오리지널 토이(Original toys for kids from 3 to 103 years)’라는 모토를 기본으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완구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선물이라 할 수 있다.&nbsp;특히 론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특유의 예술적인 디자인 감각과 아날로그 감성을 퍼즐, 카드보드게임, 종이인형, 만화경, 미로게임, 자석, 팽이 등의 전통적인 장난감에 그대로 담아내어 아이들이 디지털 요소 없이 집중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nbsp;론지는 ‘오리지널 토이(Original Toy)’ 라는 수식어가 설명해주듯이 선물을 하는 어른들도 어릴 때 한번 쯤은 즐겨봤던 아날로그 장난감들을 어린이들과 함께 즐김으로써 아이들과 함께 쉽게 어울릴수 있음은 물론 새로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다.또한 론지의 다양한 제품들에는 론지만이 가지고 있는 빈티지스러운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재치있는 캐릭터들이 제품 포장 및 패키지에 그대로 담겨져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nbsp;론지는 각종 퍼즐, 마그넷, 종이인형, 카드보드게임 등에 빨간망토소녀, 아기돼지 3형제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와 독특한 론지 캐릭터들의 특징과 스토리 라인을 담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민하고 있는 어른들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nbsp;스페인 오리지널토이 론지는 론지 코리아 홈페이지(LONDJI KOREA - www.londji.co.kr)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키즈편집샵 <쁘띠 따 쁘띠>, 네이버 <키즈윈도우>에서 구매가능하다.
윤하,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손잡고 신곡 '널 생각해' 발표
  • 윤하,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손잡고 신곡 '널 생각해' 발표
  • 윤하, 악동뮤지션 이찬혁. 사진= C9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윤하의 신곡에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참여한다.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4일 “윤하가 이번에 발표할 신곡의 프로듀싱과 랩 피쳐링을 맡은 프로듀서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일 윤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의 ‘Prod. by ?’ 메시지로 이번 신곡작업에 초호화 프로듀서의 참여가 예고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찬혁이 작사·작곡한 이번 윤하의 신곡 ‘널 생각해’는 가사와 멜로디 모두 늦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으로, 윤하의 청아한 음색은 물론 이찬혁의 뛰어난 센스까지 돋보인다.특히 윤하는 에픽하이, 토이, 어반자카파, 나얼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과의 각양각색 콜래보레이션 호흡을 자랑하며 ‘원조 콜라보 여신, ‘케미 요정’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악동뮤지션 이찬혁과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떤 음악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윤하와 이찬혁의 ‘케미’가 돋보일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는 오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미스코리아 트레이너 `정아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슈가맨'' 강현수, 게릴라콘서트 실패 1호 가수 "잊을 수 없다"☞ [포토] 정아름, 섹시 비키니 자태☞ [포토] 정아름, 명품 몸매 ''이목 집중''☞ [포토] 정아름, 자신감 넘치는 자태☞ [포토] 정아름, 명품 각선미☞ [포토] 정아름, 탄탄 허벅지☞ [포토] 정아름, 섹시 복근 공개
2015.11.04 I 정시내 기자
인텔, 국내 IoT 시장 활성화 잰걸음
  • 인텔, 국내 IoT 시장 활성화 잰걸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 및 생태계 활성화를 향한 잰걸음에 나섰다.인텔코리아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oT와 관련된 글로벌 동향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사의 플랫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비롯해 시스템 통합 사업자와의 새로운 협력내용 등을 소개했다.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IOT는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인텔의 IoT 전략은 고객들이 비용절감(cost), 투자대비효과(ROI), 빠른 시장 진입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과 리더십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비즈니스가치 창출을 돕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인텔의 IoT 플랫폼은 PC, 태블릿과 같은 전통적 단말기뿐만 아니라 △홈·차량·임베디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 △IP주소가 없는 센서들도 클라우드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API에 이르는 영역을 지원한다.인텔 갈릴레오 및 에디슨인텔은 IoT솔루션 그룹, 데이터센터 그룹,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룹, 뉴디바이스 그룹, 인텔랩 등 5개 사업본부가 참여해 엔드투엔드(end-to-end) IoT 인프라 제공을 위한 입체적 개발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oT 솔루션 그룹은 스마트카, 임베디드 기기와 같은 단말 기기와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클라우드 단으로 전송하는 게이트웨이를 담당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수백억 개의 단말 디바이스로부터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룹은 디바이스간, 디바이스와 백오피스간 연결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 지원을 통해 IoT 구축을 돕는다.웨어러블 분야를 맡고 있는 뉴디바이스 그룹은 스마트팔찌, 안경 등 패션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에 나서고 있고, 중앙연구소격인 인텔랩은 IoT 및 웨어러블에 필수적인 저전력 솔루션, 차세대 보안 및 NFV,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등과 관련된 기반기술을 제공하고 있다.IoT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시스템통합 및 컨설팅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해온 인텔은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시스템통합 업체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인텔은 액센츄어,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 캡제미니(Capgemini), 델, HCL, NTT DATA, SAP, 타타 컨설턴트 서비스(Tata Consultancy), 위프로(Wipro) 등 많은 기업들과 손잡고 최적의 IoT 구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IoT 분야에서는 시스템통합 업체가 중요한 고객이자 협력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인텔의 IoT 플랫폼과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구축 경험이 합쳐져 IOT의 가치가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특히 이날 행사에서 인텔은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업체와의 협력 내용과 이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IoT 기기들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국내 IT 솔루션 회사인 에이텍(ATEC)은 인텔의 저전력 쿼크(Quark) 프로세서를 활용해 개발된 ‘RFID 음식물 개별 계량기’와 ‘버스단말기’, ‘복합계수기’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에이텍의IoT 기반 RFID 음식물 개별 계량기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친환경 서비스를 위해 개발됐다. 이 밖에도 에이텍은 별도의 차내 요금징수기가 없이도 효율적인 운행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버스관리시스템인 무선 버스 단말기와, 버스 내 설치해 지폐, 동전, 스마트카드 등 다양한 요금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수동/자동으로 거스름돈을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복합계수기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 완구회사인 토이스미스(Toy’s Myth)는 내장 와이파이앱을 이용, 스마트폰으로 무선 조종이 가능한 RC 완구인 ‘스마트RC 해머’를 선보였다. 인텔의 초소형 PC인 인텔 에디슨을 탑재한 이 제품은 RC모드(M2M 접속)와 인터넷 모드(IoT 드라이브) 등 2가지 형태로 조종이 가능하며 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촬영(최대 5분)과 실시간 스마트폰 저장, 200단계 이상의 세밀한 속도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인텔 갈릴레오 보드와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활용해 인식된 동작을 수행하는 ‘Robot Head and ARM’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회의록 자동 작성 장치인 ‘한석봉’ △카이스트 학생들이 개발한 ‘결핵균 자동 배양 및 모니터링 시스템’ △한국전자통신교육원과 네오즈가 공동 개발한 ‘Edison 4족 보행 로봇’ 등이 함께 전시됐다.
2014.12.11 I 김현아 기자
위너, '스케치북'서 감성무대 '호평'
  • 위너, '스케치북'서 감성무대 '호평'
  • 위너(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그룹 위너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감성 무대를 펼쳤다.위너는 19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앨범 ‘2014 S/S’ 타이틀곡 ‘공허해’와 선배그룹 투애니원(2NE1)의 ‘그리워해요’ 등 총 2곡을 선보였다. 위너는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리워해요’ 무대는 위너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위너의 강승윤은 유희열과의 토크에서 “’스케치북’의 정말 열정적인 팬이라 이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다.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김진우는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노력에 비해 실력이 못 미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태현은 “YG스럽지 않은 매력이 내가 YG에서 살아남은 이유”라며 연습생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승훈은 유희열의 즉흥댄스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소녀시대 ‘지(GEE)’, 박진영의 ‘엘리베이터’에 맞춰 춤을 췄다. 또 토이의 발라드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에 맞춰 센스 있는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위너는 데뷔 이후 실시간 차트, 일간차트, 주간차트를 석권하고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2014 S/S -재팬 콜렉션(Japan Collection)-‘을 발표,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 차트에서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위너는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의 일본 투어 ‘위너 퍼스트 재팬 투어(WINNER 1st JAPAN TOUR) 2014’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14.09.20 I 강민정 기자
장동건vs유희열vs유재석 `키덜트` 탐구생활
  • 장동건vs유희열vs유재석 `키덜트` 탐구생활
  • ▲ 배우 장동건·뮤지션 유희열·방송인 유재석[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귀여운` 불혹(不惑)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 장동건·유재석·유희열이 그 주인공. 마흔이 넘은 세 사람은 `키덜트(Kidult)` 캐릭터로 드라마와 예능에 활력소가 됐다. `키덜트`란 아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성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 동심을 지닌 어른을 뜻한다. `키덜트`는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개성과 유행에 민감한 게 특징. `아저씨`를 거부하는 중년들의 인식 변화는 대중문화 속 `키덜트` 바람에 불을 지폈다. 김교석 방송평론가는 "`키덜트`는 인생의 굴곡도 겪은데다 개구장이 같은 느낌도 지녀 반전의 스토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장동건·유희열·유재석의 작품 속 `키덜트` 매력을 짚어봤다. ▲ 장동건◇장동건(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김도진 역) :말투가 유머러스하다. "사과는 안 받는 걸로." 장동건이 주로 쓰는 화법은 `걸로체`다. 비유도 능숙하다. 김하늘의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공격형 엉덩이"라 표현하는 식이다. 불혹답지 않게 장난기도 넘친다. 김하늘을 골탕먹이기 위해 가방에 냄새나라고 오징어를 넣기도 한다. 성격도 애 같은 `기분파`다. 좋아하는 사람이 차를 탄 다른 남자와 얘기하면 화를 못 참고 바로 차로 들이받는다. 틈틈이 익살스러운 표정 짓기를 잊지 않는다. 세련된 취향은 유행에 민감한 20대 못지않다. 큰 옷핀 장식은 장동건의 패션 `잇` 아이템. 백만원이 넘는 고가 액서사리도 품위도 놓치지 않는다.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반드시 샷 석 잔을 추가해 마신다. ▲ 유희열◇유희열(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C) :말투가 짓궂다. "'리듬 속에 그 춤을', 아,(김)완선 누님 콧소리, 노래 들을 때마다 `요실금`이다." 사십 대 초입의 생물학적 몸에 사춘기 악동의 입을 지녔다. 패션 센스는 탁월하다. 유희열은 스키니 한 바지를 즐겨 입고 밑단은 접어 올린다. 아저씨 같은 행커치프 대신 `토이스토리` 속 우디 인형을 상의에 매치할 줄 아는 `중년`이다. 감수성이 소년처럼 섬세하다. 그래서 토이 노래 속 서정적인 소년 같다는 뜻에서 `토이남`으로 불린다. 아이돌과의 소통도 능숙하다. 아이유가 `드림하이`에서 불렀던 러브송을 개사해 헌정했을 정도다. 아이 같은 자아도취는 아킬레스건이다. "나 노래 정말 잘하지 않아?" ▲ 유재석◇유재석(MBC `무한도전`·SBS `런닝맨) : "공간을 지배하는 자!" 유재석은 롤플레잉 게임에 능숙하다. `초통령` 하하와 있을 때는 `미운 어린이`가 된다. "야, 너 뭐야" "하하, 넌 내 기분을 거스르는 자!" 투정도 부리고 시비도 건다.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에게 `깐족 `대는 게 특기다. 딱지치기 실력은 발군이다. `복고패션`과 `춤`에 욕심이 많다. 유재석은 춤을 출 때는 `유혁`이란 새 이름을 달고 `깨방정 댄스`를 즐긴다. 아저씨들이 즐기는 통 큰 바지를 싫어한다. 그는 꼭 끼는 바지에 집착이 세다.
2012.06.21 I 양승준 기자
가요계 `유라인` 15년 만에 아지트 장만
  • 가요계 `유라인` 15년 만에 아지트 장만
  • ▲ 정재형·유희열·루시드폴·페퍼톤즈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요계 '유라인'에게 드디어 '제대로 된' 아지트가 생겼다. 유희열·정재형·루시드폴·페퍼톤즈·박새별 등이 속한 안테나뮤직 식구들이 녹음실이 갖춰진 새 둥지를 꾸려서다. 안테나뮤직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A빌딩의 한 층을 빌려 새 둥지를 마련했다. 132m²(40평) 규모로 아주 넓진 않지만, 녹음실 등 가수들이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갖췄다. 간이 침실과 응접실도 있다. 안테나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녹음실 및 응접실이 딸린 사무실은 1997년 토이뮤직 설립 이후 처음이다. 토이뮤직은 안테나뮤직의 전신이다. 유희열은 1997년 매니저인 정동인 대표와 손잡고 단둘이 토이뮤직을 설립, 대중 음악계에 뛰어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변변한 사무실도 없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건물의 방 하나를 빌려 쓰거나 이승환 등 동료 가수들의 사무실에 더부살이하며 일을 시작했다. 루시드폴과 박새별·페퍼톤즈·정재형 등을 영입한 후에도 '작은 경영'은 계속됐다. 소속 뮤지션들이 자주 음반을 내는 가수들이 아니고 방송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연예인도 아니라서다. 그래서 특별히 큰 사무실도 필요 없었다.&nbsp;▲ 이효리가 안테마뮤직 새 집 장만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케이크하지만 안테나뮤직은 '제2의 하나뮤직'을 늘 꿈꿔왔다. '하나뮤직'은 1980~90년대 조동진·조동익·장필순 등 포크 뮤지션들이 모여 음악적 꿈을 함께 키웠던 음악 공동체다. 유희열 등 안테나뮤직 식구들도 함께 모여 음악적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작업을 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래서 새 둥지에 녹음실 설비도 준비했다. 동료 가수들도 안테나뮤직의 새 둥지 마련을 축하했다. 김동률·이적을 비롯해 이효리는 지난 14일 안테나뮤직 새 아지트 오픈식에도 참여했다. 정재형과 친분이 두터운 이효리는 직접 케이크도 준비해 안테나 식구들의 새 집 장만을 축하했다. 김동률과 이적은 화환도 보냈다. &nbsp;이날 파티에 간 한 음악 관계자는 "안테나뮤직 사무실이 목조 실내장식을 해 카페같이 따뜻한 느낌이었다"며 "센스쟁이들이 많아서인지 사무실도 아기자기하게 예쁘더라"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안테나뮤직의 새 사무실이 가요계 '유라인'의 아지트가 될 것 같다"는 농담도 했다.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이제 녹음실 등 작업실이 생겼으니 각자 새 음반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숙제가 던져졌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률·이효리·이적
2011.06.16 I 양승준 기자
'대 실망쇼'는 '개그콘서트'?···엽기+발랄했던 두 시간①
  • '대 실망쇼'는 '개그콘서트'?···엽기+발랄했던 두 시간①
  • ▲ 가수 루시드폴&nbsp;[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완벽한 미션 '실패'였다. '안테나뮤직배 보컬 경연대회-대 실망쇼'(이하 '대 실망쇼')는 관객들에게 단 1%로의 실망도 안겨주지 못했다. 오히려 관객들에게 '대 실망쇼'는 웃음과 발견의 '신천지'였다. 정재형·유희열·루시드폴(본명 조윤석)·페퍼톤스·박새별 등 안테나 뮤직 식구들은 지적인 외피에 숨겨진 개그 본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유희열의 농익은 입담과 '저질' 보컬 실력 그리고 페퍼톤스의 촌스러운 '쾌남' 변신에 관객들은 1년 치 웃음을 소비했다. '박사 가수' 루시드폴의 로커 변신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망가져야 괜찮아'를 모토로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은 의상과 음악적 도발(?)을 두 시간 남짓의 공연 내내 쉬지 않았다.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대 실망쇼' 공연장에는 '엄숙'·'뮤지션' 등의 단어는 발 부칠 틈이 없었다. 다음은 3일간의 공연 동안 1,200여 관객들이 웃다 지친 '대 실망쇼'의 현장 스케치다. ◇'언발란스의 극치'..루시드폴 한복 입고 '오 사랑~' "악!" 루시드폴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의 함성은 극에 달했다. 루시드폴이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냥 한복도 아니었다. 그는 도포는 물론 상투를 틀고 갓을 썼고 고무신도 챙겼다. 그리고 '고등어', '알고 있어요' 등을 기타로 연주하며 '옹알이 창법'으로 노래를 읊조렸다. "풋!". 객석에서는 중간마다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에 "저는 음악으로 장난치지 않습니다"라고&nbsp;조윤석은 재치있게 응수했다. &nbsp;"황사·화산재 그리고 유희열·정재형을 조심하세요"라는 사려깊은(?)멘트도 잊지 않았다. ▲ 가수 루시드폴과 이적◇"록 인 더 스카이!"...루시드폴 로커 파격 변신 '음유시인' 루시드폴은 '대 실망쇼'에 없었다. 그는 공연 내내 철저히 망가졌다. 루시드 폴의 마지막 무대. 갑자기 1980년대 슬래시(Slash) 메탈에서나 들었을 법한 속주 기타 연주가 스피커를 관통했다. 루시드 폴은 스탠드 마이크를 휘어잡고 '헤드 뱅잉'을 하며 로커로 변신했다. 자신의 노래 '봄 눈'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샤우팅 창법을 구사하는 무모한 도전도 서슴지 않았다. 심사위원 이적도 루시드 폴의 도발에 폭소를 감추지 않았다. 루시드폴 공연 도중 휴대전화로 루시드폴의 엽기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도 했다. 무대 한쪽에서 조용히 심사하던 이적은 루시드폴이 자신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자 손을 흔들며 그의 무대에 열광했다. 루시드폴과 이적 버전의 '닥터피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가수 유희열◇유희열, 수건 두르고 부장님 회식 포스 '대 실망쇼'는 유희열에 '보컬의 꿈'을 키워준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였다. 그는 토이 활동 중 객원가수의 그늘에 가려 차마펴지 못한 가수의 욕망을 3일간의 공연에서 마음껏 표출했다. 하지만, 다소 무모했고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다. 유희열은 김동률 곡과 이적의 '레인'이란 노래를 부르며 꺾기 창법을 시도해 "아!"라는 관객들의 안타까운 탄식을 자아냈다. '저질 바이브레이션'은 또 하나의 민폐였다. 하지만, 열의만은 뜨거웠다. 성시경의 '미소천사'·'뜨거운 안녕'·'좋은 사람'등을 부를 때는 땀을 흘리면서도 곡을 완주하려고 온 힘을 다했다. 이를 안타깝게 본 이적은 공연 도중 유희열을 부축해 무대 뒤로 그를 데려가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적은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다 힘들었다. 어디까지가 웃기려고 하는 것인지 그리고 어디까지가 열심히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촌평했다. ▲ 그룹 페퍼톤스◇'DMC' 재연? 페퍼톤스, 탁월한 패션 감각과 무대 페퍼톤스의 무대는 마치 일본 만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DMC)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는 스위트팝을 사랑하는 뮤지션이 악마 같은 여사장에게 속아 데쓰메탈 밴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를 결성해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풍자하는 내용. 이날 페퍼톤스는 '샤방샤방'한 자신의 음악을 내려놓고 1970년대 '복고남'으로 변신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가죽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페퍼톤스는 오른쪽 가슴에는 컬러풀한 빅 리본으로 패션 센스를 뽐냈다. 해당 의상은 '2010 S/S 파리 쁘레따 구리떼' 제품 중 하나라는 후문. 믿거나 말거나. ▲ 그룹 페퍼톤스'열혈남아'들의 무대 매너는 열정적이었다.&nbsp;반면, 연출은 조악했다. 로커의 포스를 내기 위해 무대 앞에 선풍기를 틀었지만, 풍력이 약해 셔츠와 머리는 크게 흩날리지 않았다. NG였던 셈. 그러나 두 남자는 스스로 셔츠를 흔드는 재기를 발휘하며 무대 위에서의 '간지'를 연출했다. 그리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 오브 러브'(Sea Of Love)와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 이적의 '다행이다'를 코믹하게 불러 관객들의 축 처진 웃음 세포를 자극했다.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은 "창피함이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1등을 향한 욕망은 사그라지지 않는다"고 욕심을 보였지만 이적은 "자기 노래를 제일 못한다"며 바로 찬물을 끼얹었다. ▲ 가수 정재형◇ 정재형이 부른 혜은이의 '열정'은? "피아노 음반내고 첫 공연이었는데..." 안테나 뮤직의 맏형 정재형의 '대 실망쇼'도 성공적이었다. 마술사 모자를 쓰고 제레미 스콧이 만든 듯한 트레이닝복 같은 바지를 입고 무대에 선 정재형의 공연은 반전의 묘미가 도드라졌다. 피아노 건반 위를 격정적이면서도 기품있게 오가던 그의 손에는 클래식 연주가 아닌 혜은이의 '열정'이 흘러나와 관객들은 순식간에 폭소했다. 그리고 곡 도중 정체불명의 불어로 애드리브를 해 관객들은 자지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 말미에는 '오솔길'과 '달빛' 등 자신의 피아노 연주 새 음반에 수록된 곡을 '정상적으로' 연주해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2편에 계속)▶ 관련기사 ◀☞"유희열·정재형 반짝이 브라더스"···'대 실망쇼' 비하인드②
2010.04.26 I 양승준 기자
(특파원리포트)초심을 일깨운 도요타
  • (특파원리포트)초심을 일깨운 도요타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20여년전만 해도 도요타는 미국에서 `싸구려 차` 대접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은 도요타(TOYOTA)를 `토이오토(Toy Auto·장난감)`라고 놀렸다. 도요타가 1989년 `렉서스(LEXUS)` 브랜드를 출범시킨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로 처음에 선보인 차는 `LS400`이었다. LS는 `럭셔리 세단(Luxury Sedan)`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싼 차`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도요타의 희망이 잘 묻어있다. 그런데 `렉서스`가 출범한지 1년도 안돼 위기가 찾아왔다. 크루즈컨트롤(Cruise Control) 장치에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도요타는 즉각적으로 8000여명의 고객들에게 결함 내용을 자세히 알렸다. 또 운전자들을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각 각정이나 직장을 찾아가 차량을 직접 픽업하여 신속하게 차를 수리했다. 특히 도요타는 반짝 반짝 빛이 날 정도로 차를 세차하고, 연료 통에는 휘발유를 가득 채운 뒤 차량을 돌려줬다. 여기에다 소량의 선물까지 잊지 않는 센스도 발휘했다. 렉서스 운전자들이 `빅3`나 유럽계 메이커에서 느끼지 못했던 큰 `감동`을 받기에 충분했다. 도요타에 앞서 독일계 메이커인 아우디는 1987년 차량의 `급발진` 문제에 직면하자 잘못을 고객의 탓으로 돌렸다. 나중에 미 연방정부의 안전 조사관들이 아우디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후 5년간 아우디의 판매량은 80% 넘게 급감했다. 또 `급발진` 사고에서 책임을 벗은 아우디는 이전 판매량을 회복하는데 무려 15년이 걸렸지만, 잘못을 스스로 인정한 도요타는 `렉서스 신화`를 창조했다. 특히 렉서스가 고급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자 범용차인 `도요타 브랜드`도 `토이 오토` 이미지를 벗었다. 지금 세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한 도요타가 가속기 결함과 관련된 새로운 리콜 사태에 직면했다.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만 리콜 규모가 800만대에 달한다. 20년 전 `렉서스 리콜` 때보다 1000배나 많다. 도요타는 렉서스 리콜 때처럼 고객의 안전을 리콜의 이유로 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동이 전혀 없었다. 그 대신 자동차 결함을 은폐 내지 간과했다는 의혹으로 운전자들의 불안감과 불신만 증폭됐다. 도요타의 사장이 수 차례나 머리를 숙여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없다는 호된 비난만 이어졌다. 기자는 얼마전 셰리프(보안관)로 일하고 있는 안젤로 로피콜로씨와 도요타 리콜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는 도요타의 리콜 대상이 전부 신형 모델이기 때문에 자신의 구형 도요타는 안전하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사태가 진정되면 사람들이 다시 도요타를 찾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로피콜로씨의 말대로 도요타는 이번 리콜 사태로 이미지가 크게 깎였지만, 그렇다고 치명타를 입은 것 같지는 않다.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미국 `빅3`의 역량이 크게 약화된 점도 도요타에게는 다행이다. 실제 도요타의 1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전월비 4%포인트나 떨어졌지만 GM의 점유율은 0.9%포인트 오르는데 그쳤고, 포드는 오히려 1.2%포인트나 떨어졌다. 도요타가 상실한 점유율은 현대·기아차와 닛산이 거의 쓸어담았다. 사실 메이커들은 `리콜`을 크게 두려워한다. 리콜에 따른 직접적인 비용도 부담스럽지만, 그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더욱 더 걱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요타는 과거 `렉서스 리콜`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만약 도요타가 이번에도 자동차 결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신속하게 리콜 서비스를 전개했다면, 과거 `렉서스 리콜` 때 만큼 감동은 주지 못했더라도 지금처럼 가혹한 평가는 받지 않았을 것이다. 렉서스가 출범할 당시 영업점 직원들은 주머니 속에 `렉서스 맹세(THE LEXUS COVENANT)`를 넣고 다녔다. "렉서스는 고객 한 분 한 분을 집안의 손님처럼 모시겠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없겠지만, 우리는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기자는 이번 리콜 사태를 지켜보면서 도요타가 20년 전의 초심을 다시 기억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nbsp;도요타는&nbsp;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던 듯 싶기 때문이다.&nbsp;초심이 중요한 것은 비단 도요타만이 아닐 것이다.&nbsp;
2010.02.08 I 지영한 기자
  • 삼성전자,지능형 첨단 로봇 2종 일반에 공개
  • [edaily] 삼성전자가 퍼스널 로봇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인간친화형 생활로봇 2종의 개발을 완료, 일반에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지능형 로봇은 홈로봇인 아이꼬마(iCOMAR)와 토이로봇인 앤토(ANTOR) 두가지로 두 로봇 모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퍼스널 로봇이다. 아이꼬마는 키 60㎝, 무게 10㎏, 펜티엄MMX 266MHz CPU가 내장되어 있어 자율이동, 음성인식 등이 가능한 최첨단 로봇으로, 가족을 인식하고 대화도 할 수 있으며, 가족간 메세지 전달이 가능해 핵가족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로봇은 카메라와 마이크, 인체감지 센서 등이 있어 자동방범이 가능하며 인터넷 기반으로 설계되어 외부에서 로봇을 이용해 집안내부를 감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상통신도 가능하다. 또한 장애물 유무를 9개의 초음파 센스가 감지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단순명령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앤토는 키 35㎝, 무게 2㎏으로 20개의 관절이 있어 다양한 팔, 다리 동작과 허리, 몸 동작이 가능해 인간과 거의 흡사한 동작 연출을 할 수 있는 인간을 닮은 토이로봇이다. 앤토는 리모컨을 이용한 수동 무선 조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로봇제어용 PC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제어도 가능한 로봇이다. 삼성전자 메카트로닉스센터 김성권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20여년간 로봇 및 자동화 관련 산업용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개발에 성공한 2종의 로봇을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관련 전시회『KOFA2001』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번의 홈로봇 "아이꼬마", 토이로봇 "앤토" 개발을 계기로 퍼스널 로봇의 상품화를 앞당길 수 방침이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2001.05.22 I 이의철 기자
1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