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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김포-제주 9900원 찜특가 7월6일부터 예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항공권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올해 두 번째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7월6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찜 항공권은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들고 가는 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 휴대품)만 들고 탈 경우 할인혜택을 주는 이벤트 특가항공권이다. 제주항공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의 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선별로 순차적으로 판매하는 찜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2017년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이번 찜 특가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에서 진행한다. 노선별 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9900원 △인천-도쿄 3만7900원 △부산-오사카 3만2900원 △인천-세부 4만900원 △인천-괌 7만1000원 등이다.예매는 7월6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제주항공은 혼잡을 덜기 위해 노선별로 예매가능일자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노선별 예매일정은 7월4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정규 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 무료 수하물 위탁 서비스가 되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많으므로 노선별 예매일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또 노쇼(no-show) 및 예매 후 취소로 인한 특가항공권 실수요자의 기회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한다. 찜 항공권은 출발예정시각 이전에만 인터넷으로 환불신청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구간당 5만원이다. 노쇼의 경우 국내선은 운임전액, 국제선은 구간당 10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 항공운임을 제외한 공항시설사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전액 환불된다.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③"'7말 8초' 경비 두 배..빠르거나 늦게 가요"
- 베트남 호이안.(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에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과장, “올여름 인기 여행지는 다낭·코타키나발루”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과장.싱글이거나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극성수기를 피해 6월 초·중순 빠른 휴가나 9월초 늦은 휴가를 떠나라고 권하고 싶다.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회사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초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1~2주 앞뒤로 날짜를 조금만 조정해도 여행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특히 추석 연휴 바로 전주나 직후에 가격이 저렴한 여행상품이 많이 나온다. ‘핫딜’ 여행상품을 수시로 검색하는 것도 좋다. 운이 좋다면 계획했던 여행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어텔 상품은 패키지임에도 항공권과 숙박 이외의 일정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인기다. 올여름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다.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지난 5월 일주일간(16~22)간 G마켓에서 여행 패키지 상품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더 팔렸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석양지로 유명하며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연중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로 해양 스포츠나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베트남 다낭은 고급 리조트가 즐비해 휴양을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휴식과 체험이 가능해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사이판 여행도 추천할만하다. 이달부터 진에어가 신규 취항을 시작했으며 7월에는 한국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 리조트’가 새롭게 문을 열어 국내 가족 여행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꾸준한 인기다. 베트남 다낭 빈펄 리조트.‘박 과장의 휴가 계획’ 업무 특성상 일이 몰리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지난 3월 휴가를 앞당겨 다녀왔다. 남편, 어린 딸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시설이 잘 갖추어진 휴양지 리조트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기준으로 택한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의 빈펄 리조트.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오는 9월 두 번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추석 전전주 주말에 휴가를 2~3일 붙여 지인 가족과 함께 다녀오려 한다. 같은 기준으로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괌 하얏트 이렇게 3곳을 염두에 두고 있다. ▶ 관련기사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②"‘태후’로 뜬 그리스, 가성비는 일본 최고"☞ [전문가 추천 바캉스]①"여행경비 절반 이상..항공권부터 확보해요"☞ [전문가 추천 바캉스]④이거 없으면 후회할걸?..여행 필수 앱 5선☞ 올여름 숙소상품 거래액 지난해 2배…인기 휴양지 '일본'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②"‘태후’로 뜬 그리스, 가성비는 일본 최고"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올 여름 바캉스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그리스 자킨토스섬.[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에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양희정 티몬 해외여행팀 팀장, “포켓와이파이 챙기세요”양희정 티몬 해외여행팀 팀장.요즘 뜨는 여행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배경으로 등장한 그리스 ‘자킨토스’ 섬이다. 티몬에서는 자킨토스 1박과 산토리니 1박이 포함된 그리스 완전일주 9일 상품이 127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는데 비교적 상품 가격이 고가임에도 이미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약을 마쳤다. 숨겨진 해안에 난파된 배 등 신비로운 드라마 속 절경에 이온음료 광고로 유명해진 산토리니,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고린도 운하,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과 ‘꽃할배’들도 반한 메테오라 수도원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올여름 가격대로는 일본 오사카나 오키나와 여행을 추천한다. 최근 일본은 패키지 상품보다는 자유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부산-오사카 왕복 항공권 9만원, 인천 편도 1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격적인 이점이 크다. 오키나와 역시 14만원대에 인천 출발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동남아 휴양지가 가장 저렴하다. 티몬에서는 필리핀 세부 3박5일 세미 패키지가 29만9000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태국 푸껫 5일 패키지 역시 7월 성수기에도 39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마련돼 있다. 가족 휴가로는 괌 PIC 상품이 여전한 인기다. 여행을 떠나기 전 포켓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보통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 이용 가격은 9000원에서 1만원대지만 미리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면 하루 5000~6000원이면 가능하고, 3~4명이 함께 공유해 쓸 수도 있어 이득이다. 티몬 등에서 구매 신청을 한 뒤 공항에서 대여 받아 사용하면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길에 무거운 여행 가방이 짐스럽다면 캐리어 픽업·운송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캐리어를 받아 공항으로 운송해주는 서비스로, 무게에 따라 서울기준 왕복 2만원에서 3만원의 비용이 든다. 마카오 갤럭시 호텔.‘양 팀장의 휴가 계획’ 싱글시절 혼자 다녀왔던 홍콩&마카오 여행을 이번엔 가족과 함께 다녀오려 한다. 쇼핑과 관광,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홍콩 여행을 할 때 마카오는 반나절 코스로 잠시 들리곤 하는데 꼭 마카오에서 숙박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카오는 카지노 관광이 중심이기 때문에 특급호텔의 숙박료가 시설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보통 1박에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초반 사이인데 수영장이 5~6개가 넘는 등 시설이 초특급 휴양지 호텔에 버금간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도 마카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마카오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관람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전문가 추천 바캉스]①"여행경비 절반 이상..항공권부터 확보해요"☞ [전문가 추천 바캉스]③"'7말 8초' 경비 두 배..빠르거나 늦게 가요"☞ [전문가 추천 바캉스]④이거 없으면 후회할걸?..여행 필수 앱 5선☞ 올여름 숙소상품 거래액 지난해 2배…인기 휴양지 '일본'
- 관광버스 불법주정차 해결…양보다 질로 관광경쟁력 높인다
- 정부는 서울시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광버스 승하차장을 지정할 예정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광콘텐츠 확충과 고품격 서비스 공급 등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 정부는 17일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까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국, 대한민국’ 초석을 다지기 위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관광업계의 저가 유치 경쟁 과열과 바가지요금·불친절 등 ‘관광한국’ 이미지 훼손에 적극 대응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구체적인 대책으로 ‘콘텐츠’와 ‘서비스’ ‘일자리’ 등 3개 분야에서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세부실행 사항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관광분야 7대 핵심업종을 기준으로 4만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먼저, 고궁 일대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관광버스 승하차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5대궁 일대에 ‘승하차장’(Drop Zone)을 지정해 승하차를 유도하고, 관광버스 주차는 도심 외곽 주차장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수학여행단 등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경복궁 버스주차장은 내년 초에 폐쇄된다. 이를 통해 기존 관광버스 위주의 쇼핑관광에서 서울 도심의 역사·문화·음식·쇼핑 등을 연계한 도보관광으로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을 조성한다. 이를 세계인이 찾는 명품 걷기여행길 브랜드로 육성한다. ‘코리아 둘레길’은 정부주도 방식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역사·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향식으로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관광명소·트레일 러닝 등 이벤트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상암 등을 ‘K컬처 존’으로 지정, 한류체험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통해 외래관광객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한국문화 체험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개관한 K스타일 허브는 물론 앞으로 개관할 예정인 K컬처밸리, K익스피리언스 등을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 K컬처 존 및 K컬처 관광상품의 기획부터 정보 제공, 방문지 연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K 문화관광센터를 운영, 소규모 단체와 개별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민박업도 도입한다.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원과 부산, 제주 지역에 공유민박업을 시범적으로 먼저 도입한다. 내년 중으로 ‘숙박업법’(가칭)을 제정,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유민박업은 많은 투자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평창올림픽 등 단기적으로 숙박수요가 급증할 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제고하고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국어 안내와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및 무인기 등을 통해서 시외버스 운행정보를 다국어(영·중·일)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신용카드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예매할 수 있도록 ‘17년 1분기까지 다국어 예매·결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 외국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한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및 무인기 등을 통해서 시외버스 운행정보를 다국어(영·중·일)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신용카드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예매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까지 다국어 예매·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관광통역안내서비스의 고품격화도 적극 추진한다. 고궁전담 관광통역 안내사를 배치하고, 전문분야별 특화교육을 통해 프리미엄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5대 고궁에 대해서는 전담해설가 등 전문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치한다. 또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거쳐 외국어 시험 합격기준 완화 등 자격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중국과 동남아의 상류층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체험형 프리미엄 상품개발과 컨시어지서비스 제공도 추진한다. 특히 20~30대를 대상으로 K팝과 K뷰티(미용)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이외에도 ‘겨울 여행주간’ 신설하고, 관광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행업 ‘자본금 등록기준’을 올해 7월부터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50% 완화하고 창조관광기업 육성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여행]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여행] 지구 끝에서 맞는 '하얀밤'…딱 한달만 허하노라☞ 세계일주 로망 이룬다…'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 [여행팁] 고속도로 위 휴게소 맛집 '총정리'☞ "여행 별로였어"…만족도 가장 낮은 한국인
-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 최근 비수기로 꼽히던 6월 해외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 인터파크투어)중국 장가계 민혼대를 바라보고 있는 중년의 여행객(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51) 부장은 6일 현충일 연휴를 활용해 서둘러 여름휴가를 다녀올 생각이다. 북적거리는 휴가철을 피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바가지 상술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다. 박 부장은 요즘 뜨는 여행지라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바크를 다녀올 예정. 이어 10월에는 남은 경비를 보태 여행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등장했던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휴가패턴이 바뀌고 있다. 이른바 ‘7말 8초’(7월 말~8월 초)는 옛말이다. 되레 전통적으로 휴가가 몰리던 7월 말과 8월 초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여행자가 늘면서 비·성수기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6월이나 8월 말에서 9월 초, 나아가 1년 내내 수요가 분산되는 식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LCC)의 활성화가 독과점체제였던 항공시장을 다원화하면서 저렴하게 떠나는 실속여행의 기회가 많아졌다”며 “이 같은 현상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여행시장을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성수기 사라진다…‘7말 8초’ 휴가철 피해 비수기로 꼽히던 6월에 해외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1~2015년 사이 5년 동안 6월 기준 한국민의 월별 출국자 수는 연평균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2010년과 비교했을 때 4.7%p 높은 수치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추이도 비슷한 양상이다. 1월부터 5월까지 집계한 해외여행자 수를 보면 2013년 77만명, 2015년 124만명을 기록해 35.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7~8월 해외여행자 수는 2013년 35만명, 2015년 43만명으로 22.8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분위기는 여객탑승률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주항공의 올 6월 국제선 주요 노선 예약률을 보면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5%p, 7%p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판 노선은 17%p,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노선도 지난해보다 약 14%p 높았다. 호텔업계도 지난달 초부터 시작한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7~8월을 맞으면 4개월간 성수기를 누리는 셈이다.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켄싱턴 제주호텔은 5월 평균 객실 점유율이 89%를 기록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6월 황금연휴에 비는 객실이 없다. 호텔 측은 이른 더위 탓에 6월부터 여행을 서두르려는 이들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신라호텔 역시 같은 기간 객실 예약률이 평균 96%로, 만실도 시간문제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해외여행 주고객 ‘20·60대 부상’해외여행시장의 주고객도 재편될 태세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대와 60대 연령층이 해외여행시장의 주고객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두 자릿수가 증가한 가운데 그중 20대와 60대가 두드러졌다. 2013년과 2016년 1~5월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20대는 무려 84.1% 증가했고, 60대가 54.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 34.4%, 40대 32.9%, 30대 28.4% 순이다. 2013년 1~5월 각각 6만 800명, 9만 2000명 수준에 그치던 20대와 60대 여행수요는 올해 들어 같은 기간에 일제히 10만명을 넘어서 30~40대와 같은 구간에 진입했다. 여행자 절대수치에서는 50대와 40대가 여전히 1·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0대, 60대가 증가폭을 압도했다. 반면 직장일로 바쁜 30대의 연령별 점유율은 가장 낮았다. 조일상 하나투어 과장은 “과거에는 열심히 저축한 다음 먼 훗날 여행을 가겠다는 의식이 많았으나 요즘 20대는 소셜커머스·타임커머스·오픈마켓 등을 통해 값싸게 나온 자유여행 아이템을 모은 뒤 지체없이 여행을 떠난다”고 귀띔했다. 이어 “60대는 은퇴 후 시간·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 연령대로 중저가 상품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상품을 선호한다”면서 “산악회나 동호회, 계모임 등 단체여행의 비중이 높지만 배낭여행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LCC 활성화 덕분? 휴가지 다양해져 여행패턴이 바뀌면서 선호하는 휴가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전히 일본·동남아를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지만 여행경험이 늘고 체험기회가 많아지면서 전문성·연령별·테마별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느는 추세다. LCC업체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의 활용, 모바일 예약비중이 많아진 것도 여행지의 선택폭을 넓히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터파크투어가 집계한 지난해 급부상한 여행지는 베트남·라오스·모리셔스·핀란드·체코·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 천차만별이다. 최근 가장 핫한 여행지는 그리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우르크’라는 가상국가의 실제 촬영장소였던 그리스 이오니아제도 최남단의 자킨토스섬이다. 특히 나바지오해변은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반나절 뚝딱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부터 장기투숙하는 여행까지 각자 개성에 맞도록 일정을 아예 짜주는 여행상품도 생겼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철과 비교했을 때 전체 출국자 수는 아직 적지만 증가세는 눈여겨볼 만하다. 장기불황에 따른 합리적 소비층이 늘면서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따로 없는 여행패턴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여행도DIY]① 시간·가격·장소파괴…여행, 틀을 깨다☞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여행도DIY]③ 단 하룻밤 호텔료 '4만원 VS 7729만원'☞ [여행도DIY]④ 여행가려 대기업버린 30대 "100% 주도하는 여행하라"☞ [여행도DIY]⑤ 대박난 '바람의 딸' 이젠 전설일 뿐☞ [여행도DIY]⑥ 모르면 완전손해…여행팁 5
- [여행도DIY]③ 단 하룻밤 숙박에 '4만원 vs 7729만원'
-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 스위트 룸(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상품은 시기에 따라 최고가와 최저가를 넘나든다. 공급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가격이 올라가고 반면 비수기에는 가격이 떨어진다. 인터파크투어가 2014년(1~11월) 조사한 ‘해외호텔 이용실태’를 보면 한국인이 1박에 쓰는 비용은 평균 15만 657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일본·홍콩·싱가포르·괌 등 인기지역의 1박 평균비용은 13만 8140원이었다. 남성이 14만 462원, 여성이 13만 7813원으로 남성이 2649원 더 썼다. 호텔숙박비를 주요 지역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일본이 1박당 8만 609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괌이 18만 7168원으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숙박인프라가 풍부하기도 하고 쇼핑·관광이 목적인 경우가 많아 여행경비 절감을 위한 캡슐호텔이나 저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가족여행객이 많은 괌은 부대시설이 잘돼 있고 쾌적한 숙소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의 평균 숙박비는 홍콩이 13만 7748원, 마카오가 15만7550원, 싱가포르 18만 6515원, 대만이 8만 8442원 등으로 조사됐다. ◇ 일본·홍콩 3만∼4만원대 호텔도 있어 일본과 홍콩에서 초저가여행을 하려면 단돈 4만원대에도 숙박예약을 할 수 있다. 도쿄 ‘신주쿠 쿠야쿠쇼마에 캡슐호텔’은 4만 3423원으로 일본에만 있는 특별한 숙박유형인 캡슐호텔이다.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독립된 공간만 갖춘 저가시설로 배낭여행으로 온 젊은층이 주로 이용한다. 고급호텔이 많고 호텔비가 비싼 홍콩에서도 침사추이에 위치해 쇼핑하기가 좋은 ‘시티게스트하우스’는 3만 4885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도미토리라 불리는 객실을 구비한 호스텔이 가장 저렴하다. 성별 구별이 없는 도미토리도 있고 다인실에다가 욕실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4만원대부터 예약을 할 수 있다. ◇스위스 ‘프레지던트 윌슨’ 1박에 7729만원 반면 세계서 가장 비싼 1박은 스위스 ‘프레지던트 윌슨’의 로열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이 제공한다. 하룻밤에 6만 5000달러(약 7729만원), 1분에 5만원씩 쓰는 셈이다. 약 1800㎡(544평) 크기로 침실이 12개, 욕실이 4개다. 개별피트니스와 테라스도 갖췄다. 프라이버시 보호도 철저해 개인 경호원, 개인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기도. 창 밖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몽블랑산맥과 제네바호수의 풍경은 덤이다. 그러나 돈을 지불한다고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소수 특정인에게만 허용하는데 빌 클린턴, 빌 게이츠 등이 묵었다고 한다. 눈높이를 조금 낮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중 가장 비싼 1박은 미국 볼더의 밀레니엄 하베스트하우스 볼더호텔의 최저 1239만원이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의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노스 라스베이거스호텔이 1219만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아파트 아스나노스 시에테 수이자 바르셀로나호텔이 1183만원, 스위스 바젤의 알파호텔이 1172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해외유명관광지 1월이 가장 저렴해그렇다면 숙박비를 아낄 수 있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매해 1월 초다. 호텔예약사이트인 아고다가 세계 유명도시 25곳의 2014년 숙박요금을 분석한 자료 ‘여행최적기’에 따르면 1월 초가 다른 시기의 도시 평균숙박비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10월이 가장 비쌌다. 목적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 파리·베를린·로마 등 유럽 도시는 3월 중순에 도시 평균가보다 최대 20% 낮았다. 시드니·뉴욕은 7월, 스톡홀름은 12월 말이 쌌다. 베를린은 1월에 비해 9월 숙박비가 51% 비쌌고, 바르셀로나는 1월이 도시 평균가보다 49% 낮았으며, 이스탄불은 11~2월이 도시 평균가보다 23% 쌌지만 6월은 21% 더 비쌌다. 한편 아시아 도시들은 성수기와 비수기 편차가 크지 않았다. 다만 서울은 1월 초 숙박비가 도시 평균가보다 9% 낮았고 3월 말에는 8% 비싸서 최저가·최고가의 차이가 17% 정도였다. ◇중국 북경 4일짜리가 단돈 14만 9000원패키지여행상품의 가격도 각양각색이다. 현존하는 가장 비싼 여행상품은 버진갤러틱의 상업우주여행상품이다. 1인당 25만달러(약 3억원)이다. 버진갤러틱 프로젝트를 추진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회장이 스타트를 끊었고, 스티븐 호킹,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안젤리나 졸리, 레이디 가가 등이 대기명단에 있다. 한국에서는 하나투어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아직 판매실적은 없다. 국내서 가장 비싼 패키지여행은 ‘아프리카 4개국 16일 블루트레인과 마사이마라’(하나투어)다. 상품가만 2298만원. 아프리카 최고의 사파리인 마사이마라와 세계 최고의 럭셔리기차인 블루마운틴, 라스베이거스 선시티까지 아프리카 핵심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가장 싼 패키지 상품은 ‘중국 베이징 4일’ 상품으로 14만 9000원에 불과했다. 7~8월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패키지상품의 가격차는 매우 큰 편이다. 필리핀 세부(4~5일)가 32만 9000원부터 192만 9000원, 일본 오사카(3~4일)가 47만 9000원부터 260만원, 중국 장가계(5일)가 42만 9000원부터 224만 9000원, 동유럽 4개국(9일)이 179만원부터 409만원으로 다양하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경(사진=인터파크투어)▶ 관련기사 ◀☞ [여행도DIY]① 시간·가격·장소파괴…여행, 틀을 깨다☞ [여행도DIY]② '50대' 김부장 '6월'에 '아이슬란드' 간다☞ [여행도DIY]③ 단 하룻밤 호텔료 '4만원 VS 7729만원'☞ [여행도DIY]④ 여행가려 대기업버린 30대 "100% 주도하는 여행하라"☞ [여행도DIY]⑤ 대박난 '바람의 딸' 이젠 전설일 뿐☞ [여행도DIY]⑥ 모르면 완전손해…여행팁 5
- 기아차, 교통약자 봉사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 모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기아자동차는 20일부터 기아차 CSR 홈페이지(http://csr.kia.com)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업 ‘하모니원정대’,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레드클로버’ 참가자를 모집한다.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이 팀을 이루어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하모니원정대는 여행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10팀(총 50명)을 선발하며,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 활동 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정부 부처 및 후원 기관 대표 표창을 전달한다.선정된 10개 팀은 7월 11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인 이동편의 조사교육을 받고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문화재, 국립공원, 휴양지 등을 누비며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장애인 주차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아울러 5인 1조로 구성된 하모니원정대 각 팀은 숙소, 식당 등 지역별 여행 인프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장애인 여행 추천 지도, 팀별 UCC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레드클로버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기아차의 사회공헌활동이다.기아차는 올해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제한이 있는 이동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레드클로버에 선발된 40명은 7월 11일부터 2박 3일간 인큐베이팅 캠프에 참가해 아이디어 회의, CSR 전문가 멘토링, 팀 별 봉사활동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대학생 10명과 CSR 전문가 멘토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4개 팀은 7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4주간 세부 활동 테마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령자, 아동, 임산부 등 다양한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활동 마무리 단계에서는 레드클로버 참가 대학생이 대학로, 강남역 등지에서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확산을 주제로 소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를 통해 일반 대중과 봉사활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따뜻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레드클로버’를 수료한 대학생에게 활동 인증서, 제반 활동에 필요한 봉사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고 우수 참가 팀은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대학생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진심 어린 열정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티몬, 내달 3일까지 ‘온라인 여행박람회’..최대 20만원 할인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소셜커머스 티몬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롯데관광과 함께 ‘2016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열어 300여개 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여행박람회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구매금액대별 할인쿠폰(1만~10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10만원의 즉시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1인당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매일 한 가지 여행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 첫날인 20일 베트남 하노이 3박5일 패키지 상품을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23일에는 제주행 아시아나 편도항공권을 2만원부터, 24일에는 오키나와 2박3일 패키지 상품을 39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태국, 북경, 미주, 세부 등 다양한 지역의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특가에 판매한다. 7~8월 여름 성수기에 떠날 수 있는 상품으로 코타키나발루 3박5일 패키지(37만9000원)를 즉시할인에 쿠폰할인을 더해 33만4000원에 판매한다. 라오스 3박5일 패키지(31만9000원)는 27만9000원에, 하와이 5박7일 에어텔(99만원) 상품은 81만9000원,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4일 패키지(85만9000원)는 68만9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여행박람회 종료 후에는 구매자 대상으로 하와이 여행상품권, 롯데관광(100만원, 50만원) 상품권, 아웃리거 리조트 상품권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김학종 티몬 해외투어본부장은 “티몬이 준비한 첫 온라인 여행박람회인 만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강력한 할인혜택과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다가올 여름휴가를 미리, 저렴하게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휴 끝나니 중견 건설사 채용 '봇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5월 황금 연휴가 끝나면서 중견 건설기업들의 채용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계룡건설, 서희건설, 반도건설, 풍림산업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www.krcon.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설비, 전기 등이며 1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필수 자격조건은 건설경력 5년이상 15년이하, 시평액기준 50위이내 건설사 근무경력자, 전공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공공기관 발주공사 유 경력자, 공사팀장 유 경력자, LH공사/SH공사 발주공사 유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희건설(www.seohee.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신입이 시공/공무, 토목시공, 전기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등이며 경력직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품질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공사관리(본사), 군시설관리(본사), CE(본사), QC(본사) 등이다. 9일부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이며 세부 모집부문, 자격요건 및 우대조건 등은 건설워커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반도건설(www.bando.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산, 개발사업팀, 분양관리 등이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모집분야별로 상이하며,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풍림산업(www.poonglim.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및 공무), 전기(시공) 등이며 16일까지 채용사이트 양식을 사용하여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초대졸(전문대) 이상 관련 학과 졸업,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 관련 자격소지자 등이다. 기술사 자격소지자,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공무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우남건설(www.woonam.co.kr )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설비, 건축, 현장소장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자격 요건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관련 자격증 소지 필수 등이며 기타 담당업무 및 우대조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위본그룹 위본건설(www.weboncon.co.kr)이 위본건설(종합건설)과 도양기업(전문건설)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팀(전문건설), 건축팀(종합건설), 총무팀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담당업무 및 우대사항은 모집 부문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대방건설(15일까지), 효성(채용시까지), 우방건설(13일까지), 대경건설(채용시까지), 대일건설(채용시까지), 명가엔지니어링(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설기술교육원은 해외플랜트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11일까지)과 BIM전문인력 양성과정(25일까지) 등 국비지원 무료 취업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공모전☞ “25조 동아프리카 건설시장 잡아라”…9일 관련 세미나☞ [부고]전명식(전 동아건설 사장)씨 별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SK건설 지분 전량 매각..520억 규모(상보)☞ 호반건설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풍부한 녹지여건 속 여가생활 마음껏!☞ 中지원에 행정수도 건설 박차가하는 이집트☞ 포스코건설, 협력사 10곳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 지원☞ GS건설, 경기 화성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분양 중☞ '이란 간' 대우건설, 115억달러 규모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우미건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1358가구 이달 분양☞ 동양 "삼부건설공업 매각 본 입찰 유찰 통보 받아"☞ 동원건설산업, 보통주 30.42 % 감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