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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 [e여행팁]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 2016 한국인 자유여행트랜드 인포그래픽(자료=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눈여겨본 여행지는 일본이었다.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올 한해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 약 26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어 제주와 도쿄가 그 뒤를 이었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일본은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올해 한국인 여행객이 스카이스캐너로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일본), 제주(한국), 도쿄(일본), 방콕(태국), 타이베이(대만), 후쿠오카(일본), 홍콩(홍콩), 오키나와(일본), 세부(필리핀), 괌(미국) 순으로, 이 중 5곳이 일본의 주요 도시다. 상위 10개 도시에 들진 못했지만, 삿포로 또한 지난해 32위에서 올해 19위로 올라서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는 동남아 휴양지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전년 대비 올해 항공권 검색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여행지는 다낭(11.7배), 코타키나발루(7배), 후쿠오카(6.3배), 호찌민(6배), 오키나와(6배), 삿포로(5.9배), 괌(5.4배), 제주(5.1배), 칼리보(4.9배). 블라디보스토크(4.6배) 순이었다. 검색률이 가장 성장한 10개 여행지 중 6곳을 휴양으로 각광받는 도시가 차지했다. 특히 다낭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앞다투어 취항한 이후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 12위에 오르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자유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함께 한국인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 3분기 해외로 떠난 한국인이 지출한 금액은 약 8조2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떠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난 것.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성향이 확산되면서 휴양을 떠날 때도 가격과 일정을 꼼꼼히 따져 자유여행으로 떠나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인기여행지 순위는 여행 구성원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최근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홀로족이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오사카(일본), 도쿄(일본), 방콕(태국), 제주(한국), 타이베이(대만), 후쿠오카(일본), 홍콩(홍콩), 싱가포르(싱가포르), 세부(필리핀), 파리(프랑스) 순이었다. 휴가가 아니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반짝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 반면, 한국인 가족여행객들은 상대적으로 단거리이면서 휴양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했다. 한국인 가족여행객에게 큰 관심을 모았던 상위 10개 여행지는 괌(미국), 제주(한국), 오사카(일본), 오키나와(일본), 세부(필리핀), 다낭(베트남), 방콕(태국), 도쿄(일본), 홍콩(홍콩), 후쿠오카(일본) 순이었다.올해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은 평균 출국 54.8일 전에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여행 기간은 7.5일로 2016년 8.8일에서 약 1일 정도 짧아졌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비교적 항공권이 저렴한 비수기에도 주말을 껴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1년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난 달은 휴가철이었던 8월이었으며 추석 황금연휴가 있던 9월과 7월이 뒤를 이었다.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박정민 매니저는 “해외여행의 성장과 함께 천편일률적인 여행이 아닌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유여행 트렌드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스카이스캐너는 진화하고 있는 한국 여행시장에 발맞춰 국내 여행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와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여행+] 부산 원도심·봉화 산타마을 등 '관광의 별' 달다☞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내년 여행주간 일정 발표...1월 첫 겨울 여행주간 열려☞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2016.12.09 I 강경록 기자
단 7일간 특별혜택…제주항공 '럭키세븐 캐치페어'
  • 단 7일간 특별혜택…제주항공 '럭키세븐 캐치페어'
  • 제주항공이 내년 4월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내년 4월에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럭키세븐 캐치페어’ 예매가 12월7일 오전 10시부터 12월13일 오후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진행된다.이번 ‘럭키세븐 캐치페어’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7년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은 2만6100원 △청주~제주 노선은 2만2100원부터 판매한다. 단,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은 판매형태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할인운임’이나 ‘정상운임’ 항공권과 달리 ‘특가운임’ 항공권을 예매하면 맡기는 짐이 유료로 전환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특가운임’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이 짐을 맡기려면 사전수하물 구매서비스나 출발지 공항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항공기 안으로 들고 갈 수 있는 1개의 무료수하물은 3면의 합이 115cm이내, 무게 10kg 이하여야 한다.이같은 조건으로 일본노선은 △인천~도쿄 △인천~오키나와 △김포~오사카 등 3개 노선은 6만8000원 △인천~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 3개 노선은 5만8000원 △인천~삿포로 4만8000원 △부산~오사카 5만3000원 △부산~후쿠오카 4만3000원부터다.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은 6만3000원,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10만3000원,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10만3000원 △부산~타이베이 7만3000원부터다.베트남노선은 △인천~하노이 9만8000원 △인천~다낭 14만3000원,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2만9700원 △부산~방콕 12만4700원,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8만8000원 △인천~세부 12만8000원,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8000원부터다.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3만1100원 △부산~괌 11만1100원 △인천~사이판 10만6300원부터 판매한다. ▶ 관련기사 ◀☞ 내년 여행주간 일정 발표...1월 첫 겨울 여행주간 열려☞ A부터 Z까지 해외자유여행 뭐든 물어보세요☞ "올 겨울 여행은 필리핀 클락으로 오세요"☞ "펫팸족 절반 반려동물과 여행 포기해"☞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2016.12.06 I 강경록 기자
우리은행, 하나투어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우리은행, 하나투어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남기명(오른쪽)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제공)[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하나투어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하나투어는 3300만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여행상품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환전페스티벌 등 ‘공동이벤트 추진’ △우리은행 상품 가입고객 및 환전 고객에 대한 ‘하나투어 보유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제공’ △하나투어 고객에 대한 ‘환율 할인’ △금융기능이 첨가된 여행상품 등 ‘여행·금융 제휴상품 개발’ △수학여행상품과 학교전용 금융패키지 결합 등 ‘학교·기관·기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 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외 여행고객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과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투어와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세계최고의 1등 여행기업과 1등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하나투어와 업무제휴 기념 대고객 이벤트를 12월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 외국인 전용 카드인 ‘우리은행 창한카드’로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결제하는 경우 추첨하여 여행상품권, 보조배터리 및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보유 온·오프라인 면세점 20%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2016.11.29 I 박기주 기자
CJ몰 "겨울맞이 해외여행 미리 준비하세요"
  • CJ몰 "겨울맞이 해외여행 미리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CJ몰은 연말을 맞아 내년 1월 11일까지 ‘온라인 겨울여행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대표 휴양지는 물론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지의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도 포함된다. 상품 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마사지, 스낵바구니, 유심칩, 교통 패스 무료 제공 등 특전도 받을 수 있다. 우선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를 30만9000원부터 특가로 선보이고, 허니문 패키지를 최대 50만원 할인하는 등 동남아시아 테마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겨울 방학을 맞아 동남아시아 가족여행 패키지도 마련했다. 최고급 리조트는 물론 각종 해양스포츠 및 전통안마 등을 즐길 수 있는 ‘푸켓 5일 패키지’(39만9000원)와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휴양지 ‘보라카이 5일 패키지’(38만9000원)를 특가에 내놨다.예비 부부들에겐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코사무이, 몰디브, 발리 등 동남아 유명 휴양지에서의 신혼여행 패키지를 40~50만원 할인된 특가인 120만원 대부터 누릴 수 있다.그 밖에 알뜰 여행족을 위한 실속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호텔과 항공이 포함된 ‘오사카 자유여행’은 11만원 대에, 만리장성과 북경일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4인 가족 중국 북경 패키지’는 18만원 대다.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매주 월요일 10시 타임 특가를 진행해 유명 여행지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11/28~), 마닐라(12/5~), 홍콩(12/12~), 발칸 2국(12/19~), 세부(12/26~), 라오스(1/2~) 등 6개국 특가 여행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고 싶은 겨울 휴가지’ 댓글 작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겨울여행 박람회 기간 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한 고객들에게는 2만원 할인쿠폰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CJ월디스 100만원 여행이용권(1명), T-mark 호텔 숙박권(2명) 및 중식 식사권(5명) 등도 제공한다
2016.11.25 I 임현영 기자
에어텔 다이어리, 보라카이 호텔-공항 픽업 고객 위한 `픽업텔` 상품 출시
  • 에어텔 다이어리, 보라카이 호텔-공항 픽업 고객 위한 `픽업텔` 상품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필리핀 보라카이, 세부를 포함한 동남아 자유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다이어리트래블의 여행 브랜드 에어텔 다이어리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 필리핀 ‘보라카이 한정’ 기획 상품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텔 다이어리는 이날 기존의 항공과 호텔을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판매하던 에어텔 상품과는 전혀 다른 상품 ‘픽업텔’을 선보인다고 전했다.‘픽업텔’은 보라카이 항공사 프로모션이나 특별 할인 행사로 미리 항공권만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 보라카이 호텔과 픽업을 하나로 묶어 예약의 편의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기획 상품이다. 에어텔 다이어리 관계자는 ‘픽업텔’ 상품에 대해 “최근 항공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나 항공권 전문사이트의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항공권만 저렴하게 먼저 구매하는 여행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여행을 준비할 때 일반적으로 항공권을 먼저 구매하게 되면 그 다음으로 찾게 되는 것이 여행지에서 묵을 숙소와 해당 여행지가 공항픽업이 필요한가 아닌가의 유무에 따른 픽업 예약이다. 보라카이의 경우 보통 호텔 사이트에서 호텔을 별도로 찾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픽업을 따로 예약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과 픽업 상품을 통해 실속있는 자유여행을 원한다면, 에어텔 다이어리의 픽업텔에 주목하자”고 전했다.보라카이 픽업텔은 공항에서 리조트 구간의 왕복 픽업과 추천 호텔 중 하나를 골라 본인이 픽업텔 상품을 구성할 수 있고 세트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에어텔 다이어리는 설명했다.해당 보라카이 한정 기획 상품은 에어텔 다이어리 사이트 또는 보라카이 다이어리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
2016.11.17 I 박지혜 기자
박보검 "배우의 길, 감사하며 나아갈것"
  • 박보검 "배우의 길, 감사하며 나아갈것"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보검의 화보가 공개됐다.패션 미디어 ‘엘르’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프로 한 왕세자 이영 역으로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다시 한 번 ‘보검 매직’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보검의 첫 해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LA 샌타모니카 해변의 베니스 비치와 퍼시픽 파크, 독 와일러 비치 일대를 돌며, 촬영한 것으로 여름 내내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느라 여유가 없었던 박보검에게 모처럼의 쉼을 선사했다. 이날 촬영에서 박보검은 진짜 여행자가 된 듯 LA 이곳저곳을 여유롭게 누비고 다녔고, 장난기 다분한 소년과 성숙한 남자의 얼굴 사이를 다채롭게 오가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사진-엘르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드라마로 많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제가 배우라는 길을 선택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잖아요. 그러니까 배역에 따라 찾아오는 새로운 삶, 색다른 환경을 겪으면서 부차적인 문제에 동요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라며 “오직 제 갈 길, 제가 묵묵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감사하면서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특유의 겸손함과 진솔한 태도로 이야기를 들려줬다.또 최근 다녀온 세부 포상 휴가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박보검은 “포상 휴가 때 수트 입고 산소통 메고 정식으로 물속에 들어 가봤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세부에서 파라 셀링도 했네요”라며 “보트에 낙하산을 매고 타는 건데 보트가 물 위를 달리면 온몸이 두둥실 산 만큼 높이 떠올라요”라고 전했다.한편 박보검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팬 미팅 준비로 올 하반기 일정을 채울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태양 아래 낭만적인 일주일을 보낸 배우 박보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6.11.16 I 김민정 기자
제주항공, 온·오프라인 라운지 추가 운영
  • 제주항공, 온·오프라인 라운지 추가 운영
  • 관광객이 제주항공 FIT 라운지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개별 자유 여행(FIT)을 위한 라운지마케팅을 강화한다.제주항공은 내달 7일부터 온·오프라인 라운지 각각 1개씩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제주항공은 괌·사이판·코타키나발루 등 3개의 오프라인 라운지와 일본·세부 등 2개의 온라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제주항공의 FIT 라운지는 자유여행객에게 외국에서 현지가이드의 역할을 담당한다. 예컨대 현지 숙소와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고, 관광지와 쇼핑정보 제공,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서비스, 호텔 픽업 서비스 등 여행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상품을 갖추고 있다.제주항공이 FIT 라운지를 확대하는 이유는 여행사에서 상품을 구매하기 보다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는 자유여행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국민의 여행형태 변화를 반영하듯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주항공 FIT 라운지 이용자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오프라인 라운지 방문자수는 지난해 대비 179%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신규 FIT 라운지 오픈에 맞춰 현지 체험여행 상품 등 전 라운지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인천-마카오 노선 취항식☞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필리핀 마리카나서 의료 봉사활동☞제주항공, 괌 항공권·호텔 할인행사…10만4900원부터
2016.10.31 I 임성영 기자
하나투어, `고객감사 해외항공권 특가 판매` 실시…항공료 부담 줄여
  • 하나투어, `고객감사 해외항공권 특가 판매` 실시…항공료 부담 줄여
  •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하나투어가 오는 30일까지 ‘국적기 해외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하나투어 측은 국가 고객만족도(NCSI) 여행업 부문 1위 수상의 영광을 고객들에게 돌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했다.프로모션은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삿포로), 중국(북경/상해/청도/연길/홍콩 등), 동남아(방콕/푸껫/싱가포르/하노이/대만 등), 미주(하와이/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밴쿠버 등), 유럽(파리/런던/프랑크푸르트/로마/두바이 등), 대양주(괌/시드니/사이판) 등 36개의 전 세계 인기도시를 대상으로 한다.특히 텍스/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대한항공 후쿠오카 15만원대, 아시아나항공 세부 29만원대, 사이판은 35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것이 눈길을 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다소 부담스러웠던 가격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해외 왕복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국적기 해외 왕복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닷컴 항공페이지 또는 하나투어항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하나투어는 국가 고객만족도(NCSI) 1위 수상을 비롯해, 2016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1위, 한국 산업 고객만족도(KCSI) 8년 연속 1위,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16.10.25 I 유수정 기자
호텔엔조이, ‘부산 가을 여행주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 호텔엔조이, ‘부산 가을 여행주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 (사진=호텔엔조이)[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호텔엔조이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부산 가을 여행주간 동안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홍보관,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무비로드 헌팅투어’를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부산의 영화촬영지 12곳을 방문해 장소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획득할 경우 부산/김포 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TV 앵커 및 라디오 DJ 체험’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부산 특산품인 어묵과 소주를 활용한 시식코너인 ‘어소옵쇼’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호텔엔조이는 부산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최대 1만원 쿠폰할인 및 부산 지역 호텔별 단독 추가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부산 가을 여행주간’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부산 지역 호텔 무료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5성급 럭셔리호텔인 파크하얏트 부산을 예약할 경우 3만원 즉시할인을 받아 파크킹 객실 1박과 2인 조식을 23만원대(세금 및 봉사료 제외)에 즐길 수 있다. 해당 가격은 오직 호텔엔조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다.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시내 전망의 디럭스 객실 1박과 영화 예매권 2매, 투썸플레이스 음료 2잔으로 교환 가능한 쿠폰까지 제공하는데 1만원 할인쿠폰 적용 시 7만2000원대(세금 및 봉사료 제외)다.푸른빛 해변과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켄트호텔 광안리의 경우 디럭스시티뷰 1박(2인 기준)과 2인 조식, 미니바 무료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를 1만원 쿠폰 적용 시 8만2000원대(세금 및 봉사료 제외)에 이용 가능하다.이밖에도 호텔엔조이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하태핫태! 내가 바로 부산 특파원!’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부산의 핫한 소식을 현장에서 사진으로 촬영해 해당 이벤트 포스팅에 촬영한 이미지와 소식을 댓글로 업로드할 경우 추첨을 통해 부산 지역 호텔 무료 숙박권과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이 증정된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부산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로 하면 된다.
2016.10.25 I 유수정 기자
23년 차 소프트맥스 사라진다, 게임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 23년 차 소프트맥스 사라진다, 게임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 △ 소프트맥스 CI (사진제공: 소프트맥스)[관련기사]자금 확보와 최대 주주 변경, 소프트맥스(052190) 대격변창세기전 4 출시에도, 소프트맥스 2016년 2분기 적자폭 증가1994년에 설립되어 23년 간 국내 게임 개발사로 활동해온 소프트맥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회사 이름도 바뀌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고, 이를 추진할 신규 경영진이 투입되며 게임사업 비중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소프트맥스는 10월 24일, 오는 11월 8일에 열릴 주주총회 소집 목적을 공시했다. 먼저 살펴볼 부분은 회사명 변경이다. 소프트맥스는 회사명을 이에스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소프트맥스’라는 회사 이름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에스에이는 오는 11월에 회사 최대주주로 올라설 이에스에이제2투자조합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투자조합은 지난 9월에 소프트맥스 정영원 대표가 보유한 주식 117만 6471주를 100억 원에 매수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여기에 ‘영상 및 음반 유통업’이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된다. 영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음반, 광고, 잡지, 공연기획, 전시, 행사, 여행, 경영컨설팅, 전자출판업, 전자상거래, 인터넷신문서비스업 등이 세부 사업으로 포함되어 있다. 정관 변경 목적은 ‘사업영역 확장’이다. 이에 대해 소프트맥스는 “게임사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게임사업을 유지하되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다시 말해 소프트맥스는 게임 개발이나 퍼블리셔를 넘어 엔터테인먼트를 신 사업으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게임업’에 집중했다면 정관 변경이 완료된 후에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하는 회사가 된다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를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며 상대적으로 게임 사업에 투입되는 역량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맞춰 새로운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2명, 감사 1명이 선임됐다. 여기에 정영원 대표가 대신 회사를 이끌어갈 신규 대표이사 박광원 후보자가 공개됐다. 이에이에스는 새 이사진에 대해 ‘문화 콘텐츠 및 엔터사업 등 사업다각화 추진을 위한 핵심역량’이라 밝혔다. 특히 신규 대표로 소개된 박광원 후보자는 CJ엠넷 대표로 활동하며 슈퍼스타K, 엠넷 뮤직 어워드 등을 만들어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시 말해 새로 선임된 이사진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을 위한 인물로 구성되어 있다.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소프트맥스는 새로운 이름과 신규 사업, 주요 경영진 변화까지, 세 가지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23년 동안 게임 개발사로 활동해온 ‘소프트맥스’가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다.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주사위의 잔영’, ‘테일즈위버’ 등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3년 간 회사 상황은 크게 악화됐다. 3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2015년에 시작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2016년에 출시된 ‘창세기전 4’가 모두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47억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소프트맥스는 지난 9월, 이에스에이제2투자조합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이후 회사명도 바뀌고, 신규 경영진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며 ‘게임 개발사’와는 점점 멀어지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스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할 소프트맥스가 ‘게임사’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 취항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제주 8800원부터
  • 에어부산, 취항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제주 8800원부터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취항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노선은 제주 등 총 20개 노선이며 가격은 편도 운임(및 유류할증료, 공항세를 합한 총액) 기준으로 △제주-부산, 김포, 대구 노선 8800원(1만3900원) △대구-후쿠오카 1만6900원(3만9900원) △부산-칭다오, 타이베이, 가오슝 등 5만7000원(8만원) △부산-홍콩, 세부, 다낭, 울란바토르 등 8만원(10만3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취항 8주년 기념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하며 노선별로 판매 기간이 다르다. 25일 오전 11시부터 28일까지는 제주 노선을, 26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는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노선, 그리고 27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는 일본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제주 노선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11월 12일부터 12월 13일, 일본 노선은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다.에어부산 프로모션 항공권은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여 경제적이다. 또한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따뜻한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하므로 저렴한 항공권 가격에 실속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8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노선의 이벤트 항공권은 물론 발권 손님 대상 및 SNS 공유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에어부산과 함께 올겨울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20 I 임성영 기자
  • [재테크 한수]"실손보험 가입땐 중복보장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최근 한국신용정보원이 발표한 자료에서 기타 의료비를 제외한 실손 담보보험의 중복 가입자 수가 올해 8월 기준으로 174만86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증가추세인데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과 겹치거나 불필요한 보장을 더해 가입하면 보험료를 손해 볼 수 있다.기타실손담보특약은 교통사고처리비용, 벌금, 법률비용, 생활배상책임 등으로 이 역시 해당 상품을 여러 개 가입하더라도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따라서 새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생명보험협회(klia.or.kr)나 손해보험협회(knia.or.kr)에서 제공하는 ‘보험 가입내역 일괄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좋다.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과 계약 기간 등 세부 사항을 통해 중복 가입에 따른 손해를 막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하루 뒤 오후, 방문 신청하면 즉시 조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한국신용정보원의 ‘보험다보여’ 서비스에도 확인할 수 있다.3개월 이상 해외에 나갈 때는 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국내에서 A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A사의 해외 실손보험에도 가입하면 국내 실손보험료 내지 않아도 된다.국내에서와 다른 보험회사를 통해 해외 실손보험에 가입했거나 아예 해외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는 여권 등으로 3개월 이상 해외 체류 사실을 입증하면 해당 기간 낸 국내 실손보험료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땐 원하는 보장만 선택 가입하는 게 좋다. 해외여행보험의 ‘국내 치료보장’은 국내 실손보험과 보장 내용이 중복되기 때문에 추가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질병 이력 때문에 가입이 거절될 땐 질병과 무관한 상해, 휴대품 손해 등의 보장만 따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르는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보험다모아’나 손보협회 홈페이지 보험료 공시를 이용해 보험료 수준을 가늠한 뒤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그래도 어렵다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부터 금융전문가를 통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하고 있다. 금감원 콜센터 1332에 전화하거나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하면 1대 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
2016.10.11 I 문승관 기자
KOTRA “中영유아 상품·서비스 뜬다”..품목별 전략 필요
  • KOTRA “中영유아 상품·서비스 뜬다”..품목별 전략 필요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영유아 상품과 서비스를 뜻하는 엔젤산업 부문에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세부 품목별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중국 엔젤산업은 경기 둔화에도 매년 15%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코트라(KOTRA)는 11일 ‘중국 엔젤산업 현황 및 유망분야’를 발간하고, 규모와 성장세가 모두 뛰어난 중국의 엔젤산업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엔젤산업은 영유아 상품 및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통상 0~6세까지의 영·유아 및 7~14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중국의 엔젤산업 규모는 약 2조위안(약 340조원)을 돌파했다. 향후 3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2018년에는 시장규모가 3조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중국의 엔젤산업 성장을 추동하는 동력은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전면시행에 따른 인구 증가 △중국의 본격적인 4차 베이비붐 진입 △조부모-부모-자녀 등 3대에 걸친 소비가 아이에게 집중되는 4-2-1 소비구조 △소득수준 제고 등이 꼽힌다. 중국 엔젤산업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한국의 대중 유아용품 수출도 최근 5년간 5.8배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우리나라 영유아 상품의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을 기록 중이다. 또한 2015년 분유, 기저귀, 카시트, 완구 등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품목에 따라 25~90% 증가했다.이에 KOTRA는 중국 엔젤산업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유, 기저귀, 아동복, 유모차, 아동용 카시트, 완구 등 6대 주력품목과 7대 유망분야에 따라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분유의 경우,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지만 최근 강화되는 규제로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 아동용 카시트는 향후 정부의 의무화 정책으로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 유모차에 대한 인식도 기존 사치재에서 필수재로 전환됐다. 완구는 기존의 세계 최대 완구 생산국에서 주요 소비국으로 전환되면서 안전성과 관련된 우려를 줄여 나가는 추세다. 중국 엔젤산업 7대 유망분야는 산후조리 서비스, 아이동반 여행, 영유아 의약품, 아동 사진촬영, 어린이용 스마트 안전상품, 영유아용 화장품, e-러닝을 꼽는다.아이에 맞춘 여행상품 및 파생상품도 나오고 있다. 중국 영유아 의약품은 전체 의약품의 2%, 소비액은 미국의 10% 수준일 정도로 아직 막대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마트 워치, 스마트 침대, 스마트 젖병, 어린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맞벌이가 많은 중국 부모들을 안심시켜줄 제품들이다. 다만 KOTRA는 최근 중국의 소비유턴 정책과 각종 검역 및 인증 강화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전과 관련된 제품의 특성상 분유, 완구류, 카시트 등 대부분의 경우 사전 위생허가, 인증이 필요하므로 사전 비용체크 및 인증 획득 절차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한국이 중국의 전체 수입 1위국(10%)임에도 상대적으로 엔젤산업의 중국시장 수입점유율이 낮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면서 “현지에서는 향후 5년을 중국 엔젤산업 시장의 급성장기이자 시장 형성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KOTRA 제공.
2016.10.11 I 최선 기자
터치웍스 멤버십 서비스 '터칭', 나뚜루팝 매장에 도입
  • 터치웍스 멤버십 서비스 '터칭', 나뚜루팝 매장에 도입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터치웍스는 롯데리아와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팝 매장에 멤버십 서비스 ‘터칭(Touching)’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나뚜루팝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아이스크림 또는 커피 구입 시 터칭으로 간편하게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스크림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트리플컵 1개 무료 쿠폰을, 커피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적립내역과 쿠폰은 터칭 앱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터칭(Touching)’은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터칭 리더기에 교통카드를 터치하기만 하면 포인트나 스탬프 적립이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다. 별도의 종이쿠폰이나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교통카드를 이용해 적립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나뚜루팝 마케팅팀 관계자는 “터칭은 적립 방식이 편리함은 물론,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터칭 앱이 고객과의 훌륭한 소통창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나뚜루팝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적립 혜택을 알차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나뚜루팝 매장에 터칭 도입을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뚜루팝 매장에서 터칭으로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발리 세부 항공권, 홍콩 여행권, 아이패드 미니,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4일 터칭 앱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2016.10.11 I 정시내 기자
  • 폭염에 밥상물가 '들썩'...배춧값 198% 상승(상보)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밥상 물가가 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올여름 폭염 여파로 배추와 무, 시금치 가격 등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자 물가도 5개월 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올랐다. 올해 4월 1.0%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5개월 만에 1%대를 회복한 것이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저유가와 정부의 요금 인하 조치로 석유류·전기료·도시가스비 등이 내렸지만, 농산물 가격이 폭염 영향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오르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상승률은 2011년 8월(13.3%)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밥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식료품 가격이 앙등하면서 전체 소비자 물가를 0.77%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한 달 전인 8월 농·축·수산물의 물가 상승 기여도는 0.07%에 불과했다. 특히 농산물 가격 상승 폭이 가팔랐다. 배춧값이 198.2% 급등했고, 풋고추(109.1%), 시금치(107.5%), 무(106.5%), 호박(97.3%), 오이(72.9%) 등도 줄줄이 가격이 뛰었다. 올여름 폭염으로 작황이 나빠진 영향이다. 생선·조개류·채소·과일 등 51개 품목 가격을 따로 조사한 신선식품지수도 작년 같은 달보다 20.5% 상승했다. 이는 2011년 2월(21.6%)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서비스 가격도 3개월 연속 1.9% 상승률을 유지하며 물가를 지탱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하수도료(15.6%), 외식용 소주(11.6%), 해외 단체 여행비(8.3%), 전세(3.4%)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전년보다 13.9% 내리며 2010년 해당 품목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3·5월 세 차례에 걸친 정부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7~9월 전기요금 한시 인하 조치가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휘발유·경유 가격 등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보합(0%)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142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생활물가지수는 0.6% 올라 8월 -0.6%에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도 지난달 각각 1.3%, 1.8% 올랐다. 두 지수 상승 폭은 한 달 전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확대됐다.
2016.10.05 I 박종오 기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축제 삼아야
  • [사설]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축제 삼아야
  • 국내 최대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 시작돼 내달 31일까지 펼쳐진다. 부진한 내수를 살려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정부와 관련업계가 서로 손잡고 마련한 행사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를 포함한 참여업체들은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판매 및 문화공연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형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 그리고 전통시장들도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행사 기간이 유커(遊客)들이 몰리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겹쳐 있다는 점에서 행사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건국일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25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개천절 연휴에 가을철 행락 시즌이 이 기간 중에 끼어 있다.(사진=뉴시스)그렇다고 기대만 걸기에는 현실적으로 미흡한 여건이 너무 눈에 띈다. 우선은 참여업체들의 얄팍한 상술이 걱정이다.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가격을 높이는 수법으로 할인율을 눈속임하거나 재고 상품 위주로 진열대를 채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인기 상품을 내놓는다고 하면서도 손님을 끌 정도의 미끼 상품에 그칠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식이라면 아무리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어도 내실을 기하기 어렵다.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를 전국 대형마트로 확대키로 했다지만 자칫 세부적으로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 더욱이 이번 행사가 할인판매에 그치지 않고 관광 분야까지 포함하는 만큼 여행객들의 교통 및 숙박에 이르기까지 관련 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따라야만 한다.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이런 행사의 효과가 반짝 수준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할인행사를 내걸고야 눈길을 끌게 됨으로써 평소에는 오히려 고객들의 관심을 놓칠 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할인행사를 수시로 열어야 한다면 이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감안해야 한다.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국내의 대표적인 축제로 키워가는 한편으로 유통·제조·서비스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16.09.29 I 허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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