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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코리아, ‘2023 아우디 딜러 어워즈’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세일즈와 A/S분야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우디 딜러사와 임직원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2023 아우디 딜러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아우디 딜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딜러사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와 성과를 보여준 직원을 시상하기 위한 행사이다. 아우디는 2024년 2월 기준 총 10개의 공식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총 40개의 전시장 및 39개의 공식 A/S 서비스센터, 14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시상은 세일즈, A/S, 서비스 품질, 서비스 만족도, 마케팅 등의 다양한 지표 점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되었으며 총 15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2023 아우디 딜러 어워즈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딜러’는 코오롱아우토가 수상했다. ‘베스트 세일즈’ 부문에는 코오롱아우토와 고진모터스, ‘베스트 세일즈 CEM’ 부문에는 한서모터스가 선정됐다. 이어 ‘베스트 A/S’ 부문에는 고진모터스와 코오롱아우토가, ‘베스트 고객 관리’ 부문에는 한영모터스가 수상했다. ‘베스트 마케팅’ 부문에는 위본모터스와 중산모터스가 선정됐으며, ‘베스트 SNS 마케팅’ 부문에는 아이언오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우디 지점별 시상에서는 코오롱아우토 서대구 전시장과 코오롱아우토 아우디센터 대치 전시장이 ‘베스트 신차 전시장’으로 선정됐고, 태안모터스 가양 인증중고차 전시장과 코오롱아우토 김포 인증중고차 전시장이 각각 ‘베스트 AAP 전시장’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는 고진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와 태안모터스 일산 서비스센터, 코오롱아우토 송파대로 서비스센터와 고진모터스 논현 서비스센터가 수상했다.개인별 시상에서는 이주호(중산모터스) 어드바이저와 김정훈(유카로오토모빌) 어드바이저가 ‘베스트 신차 세일즈’를 수상했고, ‘베스트 AAP 세일즈’ 부문에서는 김두만(유카로오토모빌) 어드바이저와 이호원(위본모터스) 어드바이저가 수상했다. 이어 곽성훈(고진모터스) 어드바이저와 박진용(코오롱아우토) 어드바이저가 ‘베스트 서비스’ 부문을, 고동현(태안모터스) 어드바이저와 유문호(고진모터스) 어드바이저가 ‘베스트 CS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 CJ ENM, 4분기 영업익 587억…음악이 최대 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035760)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3년 4분기 매출 1조 2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음악 부문의 고성장과 美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FS)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원플랫폼 전략에 힘입어 수익성을 회복했다.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이익 개선과 음악 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티빙 경쟁력 제고,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 신규IP 기반 글로벌 음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라이브 투어 및 콘서트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뷔 앨범부터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최초의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미니 2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해ㆍ자카르타ㆍ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AWARDS>는 역대 최다 관객을 운집시키며 컨벤션 라이브 매출의 호조를 이어갔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271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間 통합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도 감소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4분기 매출 3,00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작가ㆍ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스트라이프(Strife) 시즌1>을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됐으며,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능 <어쩌다 사장3>과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등 킬러 콘텐츠들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3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한편 커머스 부문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 성장을 일군 것이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더엣지, 셀렙샵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판매 호조,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올해 이익 턴어라운드 추진CJ ENM은 2024년에 핵심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여 이익 턴어라운드를 추진하는 계획이다. 먼저, 최정상급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강화하고 오리지널 앵커IP를 계속해서 발굴하여 콘텐츠 명가로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회복할 계획이다.음악사업에서는 신규 걸그룹 론칭 등을 통해 글로벌 휴먼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해외 라이브 및 컨벤션 기반을 확장하여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다.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도입하여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앵커IP와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하여 가입자와 트래픽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회사는 구독료 체계의 변화와 신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월간 이용자수(MAU)를 1,000만 명 이상으로 증가시켜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했다.피프스시즌은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하며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훌루(Hulu)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 등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25편 이상을 제작하여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커머스 부문은 2024년에는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고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확대하여 신상품 첫 론칭 채널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부 채널 확대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을 견인하며, 브랜드 자회사인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의 성장에 주력하여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CJ ENM, 작년 4분기 영업이익 587억…턴어라운드 본격화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CJ ENM(035760)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3년 4분기 매출 1조 2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음악 부문의 고성장과 美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FS)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원플랫폼 전략에 힘입어 수익성을 회복했다.사진=CJ ENM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이익 개선과 음악 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티빙 경쟁력 제고,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 신규IP 기반 글로벌 음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271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채널·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間 통합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도 감소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4분기 매출 300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작가·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스트라이프(Strife) 시즌1’을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됐으며,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능 ‘어쩌다 사장3’과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등 킬러 콘텐츠들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3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라이브 투어 및 콘서트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미니 2집은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JO1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해·자카르타·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AWARDS’는 역대 최다 관객을 운집시키며 컨벤션 라이브 매출의 호조를 이어갔다.커머스 부문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 성장을 일군 것이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더엣지, 셀렙샵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판매 호조,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CJ ENM은 2024년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앵커IP를 지속 발굴해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음악사업은 신규 걸그룹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向 휴먼IP를 지속 발굴하고 해외 라이브·컨벤션 기반을 넓혀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서 경쟁력도 확대할 예정이다.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한 ‘환승연애3’,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앵커IP와 ‘2024 KBO리그’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피프스시즌도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훌루(Hulu)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 등 인기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올 한해 25편 이상을 딜리버리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커머스 부문은 2024년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론칭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2023 딜러 어워드'…우수 지점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에서 ‘2023 볼보자동차코리아 딜러 어워드’를 개최하고 우수 서비스센터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박영석 아주오토리움 대표(왼쪽), 서일선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 지점장 및 직원 일동.(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번 행사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전국 7개 딜러사, 34개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 서비스센터’에는 아주오토리움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최우수), 에이치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우수), 에이치모터스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우수)가 각각 선정됐다. 해당 분야는 △고객 만족도 △서비스 프로세스 △기술력 △부품 재고 관리 및 운영 △보증 처리 등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해 오고 있다.각 직군별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최우수 사원 및 우수 사원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최우수 사원은 △개인 전담 정비 △부품 담당 △보증 담당 △고객 응대 등 총 4개의 직군으로 나눠 직군별 롤 플레이와 볼보자동차코리아 자체 기준에 따른 능력을 평가해 최고점을 획득한 직원에게 주어진다.주상표 에이치모터스 부장, 성수빈 에이치모터스 대리, 심수용 에이치모터스 과장, 모준석 아주오토리움 매니저, 김민호 코오롱오토모티브 주임 등 총 5인이 올해의 최우수 사원으로 선정됐다.이외에도 ‘올해의 우수 사원’ 8인,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 6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일선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는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서비스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임직원 역량 강화와 적극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항공, 올 상반기 수요 호조…오버행은 부담-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단거리 노선 수요 개선으로 올해 실적 호조가 예상되나 수급은 부담 요인”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중장기 감익 기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제주항공의 운영 기재는 44대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전년대비 국제선 공급석 증가율을 기존 14%에서, 20%로 상향했으며, 운임 전망치도 기존 전년비 9% 감소에서 1%로 소폭 반등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단거리 노선 수요 호조 장기화와 보잉의 기재 생산 차질에 따른 공급 변수 감안. 운용 기재 확대에 따른 연료 소모량 증가 및 인건비 증가 등의 영업비용 증가에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발생할 것”이라며 “올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45% 상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연결기준 지난해 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4819억원, 영업익은 41% 늘어난 26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일본 노선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동남아 노선 수요가 기존 성수기 시즌 대비 빠르게 회복되면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영업비용은 4,555억원으로 전분기 3,925억원보다 증가하였는데, 사업량 증가에 따른 변동비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 등의 인건비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 1분기는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 달성 기대속도는 예상보다 더디지만, 장기적으로 운임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정 연구원은 “개별적으로는 전환사채(364억원) 및 AK홀딩스의 교환사채(1250억원)로 지분 희석 또는 오버행 우려가 존재한다”며 “상환을 통한 희석 우려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가비 부담↓·체육영재고 추진…유인촌 장관 "K콘텐츠, 세계 감동 이끌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문체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국민의 여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 3월 말부터 19세 청년 16만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를 첫 발급한다. 또 케이(K)-컬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해 올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민 여가 만족도를 지난해 60.7%에서 올해 65%로 끌어올리고, K-콘텐츠산업 매출을 2022년 150조원에서 올해 170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사후 브리핑에서 “2024년을 대한민국이 문화로 떠들썩하고, 전 세계가 한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에 감동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소비 여력의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올 3월말부터 19세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근로자 휴가비를 최대 15만명까지 지원하고, 숙박할인권도 최대 45만장을 배포한다. 또한 운동하는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인증 가능 시설과 사용처를 확대한다. 문화비 소득공제를 OTT와 체육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예술패스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체 19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될 것”이라며 “지급 방식은 티켓 예매 사이트와 협의 중으로 3월 중 안내한 뒤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컬처의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신작에 대해 창작-유통-해외진출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레퍼토리화를 돕고 해외 유통 지원을 확대한다. 오는 7월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 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해 국제문화교류 및 해외 진출 전략을 총괄한다.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42개 해외문화원, 35개 한국관광공사 지사, 25개 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48개 세종학당이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외교부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의 해외망을 가진 부서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 협업구조가 부족했다. 부처 내 협력뿐 아니라, 부처 간 협업,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기업의 해외 수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콘텐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올해 총 1조 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민간 중심의 ’K-콘텐츠 전략펀드‘를 6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올 상반기 중에는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후 게임 영상 만화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키운다.모태펀드 영화계정 투자 시 홀드백(극장 상영 영화가 다른 플랫폼으로 유통되기까지의 유예 기간) 의무화를 추진하고 홀드백과 객단가 등 현안에 대한 영화계 합의를 도출한다.유 장관은 “홀드백은 창작자와 제작자는 (도입) 해달라고 요구하고, OTT 업계는 가능하면 지금처럼 자율적으로 하자고 한다”며 “홀드백을 법적으로 해서 제재하는 개념이 아니니 지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펀드나 지원금이 들어간 작품에 한해 홀드백과 IP 확보를 원칙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문체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대규모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엔 ’대한민국공연축제(가칭)‘를 열어 공연 분야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체육 분야에서는 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인 지원,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초등 1~2학년 정규 체육수업 확대 등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3월에는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립 체육영재학교와 관련해 “문화예술계에서 우수 예술가를 키우듯이 체육 쪽에서도 생활체육과 함께 엘리트를 지원해야 한다”며 “학교를 신설할 것인지, 기존 국립체육고 중 한 군데를 지정할 것인지 상반기 중 검토하고 교육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할 것이다. 내년에는 학교를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문체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후 “문체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을 모두 포괄하는 부처로, 궁극적으로는 이를 토대로 수익과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분한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춰야 하며 소비를 많이 하는 관광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을 문체부가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줄기세포로 만든 독도새우…2년내 식탁에 오릅니다-사법족쇄 푼 이재용, 중동·동남아行-‘시진핑이 中증시 직접 챙긴대’…돌아온 외국인들△종합-둘째 300만원·산후조리 100만원 서울시, 출산·육아에 1.8兆 투입-김관진·김기춘 ‘설 특별사면’ 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19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인구 주는데 의사 늘릴 필요 있나” “노인 늘어 의료수요는 되레 급증”-4년 만에 또 총파업 카드…시민들 “독감 유행인데 불안”-장시간 근로 해소, 임금체계 개선…노사정 머리 맞댄다△신경영 속도내는 이재용-“산업간 융합 시대…산업, 계열사간 시너지 내려면 컨트롤타워 필요”-리스크 털어 낸 JY, 조단위 빅딜 엔진 켤 듯△이제는 무탄소 경제-시판 승인받은 美, 양산 앞둔 유럽도…K스타트업 배양육 기술 탐내-이제야 규제 다듬는 정부…업계 “가이드라인 시급”-“상용화 앞당기려면…기업·학계 정보 공유 협의체 필요”△종합-‘가성비 전기차’ 지원금 삭감에…국내 완성차업계 인하 전략 제동-공시 강화, 외부평가제 개선…깜깜이 M&A 막는다-법원, 가습기살균제 국가 손해배상 책임 첫 인정-2000만원 미만 연체 298명 내달 12일 신용회복길 열린다△정치-중진에 험지 출마 요구한 與…친문에 불출마 압박한 野-굶주리는 北주민들 ‘백두혈통’ 반감 커져-K9 자주포, 50% 더 멀리 쏜다…‘수출 확대’ 청신호△정치-“이낙연 맘에 안들어…이재명에 힘 실어줘야”-6선 도전 이상민 vs 벼르는 민주당 대전대첩 바람 누가 더 셀지 ‘주목’-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속도내 보수심장 대구 다시 뛰게할 것-수원에 새 활력 불어넣는데 최선 군공항 이전 등 현안 해결에 집중-총선 ‘기호3번’ 쟁탈전 본격화△경제-과기부 B등급 첫 강등…기재부 3년 만에 A등급-정용기 “2중·3중 대책 세워 안전관리”-국가기술 해외 유출 느는데…산업기술보호법 난항-“韓 잠재성장률 끌어올려라”…한은·기재부 머리 맞대△금융-M&A 사활 건 우리금융, 실적 전환 노린다-‘불법 대부업과 전쟁’ 총력 금감원, 무료로 소송 지원-국책은행 올해 채용규모 2배로 늘린다-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선언 3주 만에…1회 입금 한도 제한△글로벌-“부양책 이어지면 더 뛸 것” vs “경제 회복세 약해 한계”-애플 ‘비전 프로’ 쓰니…나만의 아이맥스 영화관, 눈앞에 쫘~악-“올해 반도체 새기록 쓴다…글로벌 매출 13% 늘 것”-계열사 품질부정 논란에도 토요타, 시총 50조엔 돌파-“매출 부진, 이·팔전쟁 때문” 맥도날드·스타벅스 한목소리△산업-배터리 매출 신기록…SK이노 “올해 흑자 낸다”-“반도체 부품 30% 재활용 소재로” SK하이닉스, 탄소중립 앞장선다-가동률 105%…“GM도 르노도 우리 부품 사려고 줄섰죠”-친환경 선별 수주 전략 통했다 HD한국조선해양, 3년 만에 흑자-포스코, 광양에 전기로 공장 첫삽…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가속-삼성重 4.6조 잭팟…LNG운반선 15척 수주△산업-옥석 가리기 끝…제2의 도약 준비하는 메타버스-갤S24 지원금 2배 쑥…아이폰15도?-“회장님이 돌아왔다”…잇단 오너체제 전환, 왜-‘3조 클럽’ 들자마자…롯데칠성, 업계 첫‘4조 클럽’ 입성 노린다△증권-현대차·기아 올해도 실적질주…저PBR은 거들 뿐-“밸류업 성공하려면 일본 정책서 배워야”-20년 색조화장품 장인…“탄탄한 기본기, 빠른 제품화가 장점”△증권-“지금이라도 엔비디아 살까” 서학개미들 고민-스튜디오삼익 첫날 120% 급등 널뛰기 주가에도 공모주 열풍 여전-저PBR株 과열에…따로 가는 코스피-코스닥-한화운용 ‘ARIRANG 고배당주 ETF’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껑충 뛴 공사비에 주저앉은 성수 스카이라인 꿈-롯데건설, 은행·증권 8곳과 맞손 2조3000억원 PF 매입펀드 조성-“시니어주택 정책 활성화하려면 국토-복지부 협력 필요”-현대엔지니어링 “건설 넘어 새로운 가치 창조 기업 도약”△건강-항암치료 통해 암 크기 줄인 후 수술…‘공포의 췌장암’ 치료율 높여-냄새 잘 못 맡으면 ‘파킨슨병’ 의심-늘어나는 젊은층 탈모…모낭 살아있을 때 맞춤치료해야△Book-잡지 종언의 시대…결호없이 25년 지켜낸 힘-과학으로 파헤친 호주제의 모순-잘 팔린 비즈니스…‘콘셉트’의 비결△MICE-UAE까지 가세…달아오르는 亞 복합리조트 시장-‘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11월 인천서 개최-참가자 관리 솔루션…올해 美·유럽 진출△오피니언-정신근육 단련을 게을리 하면-상속세 개편보다 지배구조 개선 먼저-절판 마케팅 부추기는 금감원의 ‘설익은 규제’△피플-세계 경제 급변…민간 전문가가 ‘국가대표’로 뛰어야-심폐소생술로 70대 방문객 살려…“부모님 생각났죠”-“살아있는 동안 빛나자‘라는 메시지 담았죠”-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에 한상우 CSO-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중국한국상회 31대 회장 취임-최남호 산업차관 “이달말부터 에어컨 설치 지원”△사회-좌석시트 떼고 전조등 튜닝…“불법? 몰랐어요”-입학생 100명도 안돼 강원관광대 문 닫는다-의대 지역인재, 내신 4등급도 합격-대법 재판연구관 ’우리법 출신‘ 제외…조희대표 사법 정상화 시동-“집회 소음이 수업 방해” 청소 노동자에 소송 건 연대생 패소-인천공항, 설 연휴 여행객 97만명 몰린다
- K컬처, 전 세계 각인시킨다…유인촌 “모든 정책역량 결집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19세 청년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엔 최대 15만명, 숙박할인권 최대 45만장을 지원해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또 케이(K)-컬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올 상반기 중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올해 방한 목표 2000만명 달성을 위해선 문화·예술·패션뷰티·스포츠 등 모든 자원을 융합, 관광효과로 연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년은 문화를 통해 국민 일상과 지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강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문체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소비 여력의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올 3월말부터 19세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교통·숙박을 할인하는 ‘여행가는 달’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2. 7.~3. 31./6월)해 국민 여행 부담을 낮춘다. 또한 운동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1인당 최대 5만 원)하기 위한 사용처를 확대하며, 저소득 유·청소년 12만 명(월 10만 원), 장애인 2만 명(월 11만 원)의 스포츠활동 지출 부담도 완화한다. 지역 소멸 등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데도 앞장선다. 광역형 도시발전모델 ‘대한민국 문화도시’(13개) 컨설팅, ‘로컬100’ 여행 상품개발·홍보 확대 등으로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기존 지역 문화예술 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역별 맞춤형 공연·전시를 400억원 신규 지원하고, 청년예술인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도 19개 내외로 새로 육성할 방침이다.K-컬처의 인기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신작 후속 지원을 통한 우수작품 레퍼토리화(대표작품화), ‘창작-유통-해외진출’ 단계별 지원 강화, 다년 지원 확대 등으로 대표작가·작품 창출을 뒷받침한다. 장르별 창작공간의 지원 확대, 국립공연장 대관료 인하, 예술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 정책 도입도 검토하며,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진출 전략을 총괄하는 전담조직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현지 문화지원기관과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전략적 문화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자료=문체부 제공K콘텐츠가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뛰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6000억원 규모의 민간중심 ‘K-콘텐츠 전략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한편 완성보증 제도도 개편한다. 올 상반기 중에는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후 게임 영상 만화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키운다.방한 2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연내 다양한 문화축제가 치러진다. 6월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월 기존 공연축제를 연계한 ‘(가칭)대한민국공연축제’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자전거 여행과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3월)을 계기로 걷기 여행도 활성화한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입국·교통·쇼핑 분야 외국인 편의를 높인다. 관광업계 자금난 해소를 위해선 6365억원의 융자 지원과 4000억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인력난 해소 및 규제혁신 차원에선 호텔·콘도업체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시범 실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자료=문체부 제공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선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일상 속 체육활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신규 3개)·시니어친화형(3개소→8개소) 국민체육센터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신설도 검토한다(24년 연구). 아울러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12월, 장흥)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도 올 3월 수립하겠다는 게 문체부의 계획이다.이외에도 문체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기술·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공정과 혁신의 미래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다.2024 문체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정보그림(자료=문체부 제공).
- 오세훈 서울시장, 송파구 가락시장 찾아 설 명절 민생물가 점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앞둔 6일 오후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체감물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사진=서울시)이날 오 시장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수산·건어물·축산가게 등 다양한 점포를 돌면서 설맞이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물어보며, 시장 상인들의 매출 현황을 점검했다. 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설 연휴 기간 외에도 가락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모두 25곳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35개 주요 성수품 소매비용에 있어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은 22만 5604원으로 25만 6200원의 대형마트보다 1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의 경우 20만 6657원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19% 저렴한 편이며, 특히 대추, 밤과 같은 임산물과 두부, 쌀 등의 가공식품이 저렴한 품목으로 조사됐다.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이동한 오 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주거복지,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동행하는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새해 업무계획을 차례대로 청취했다. 먼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친환경유통센터 통합물류정보시스템 재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보고했다. 오 시장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맞춰 추진하고 있는 유통, 물류, 데이터 혁신을 통한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택지개발을 통한 고품격 도시조성 선도, 주택공급 목표달성을 위한 자산매입 등을 골자로 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주택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계획된 일정에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시민 주거 안정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지원 등을 보고받은 오 시장은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지원사업’ 확충 방안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지난해 소상공인 폐업 현황 등을 확인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주문했다.
- 하나카드, CU와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필수품’인 트래블로그와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인 CU와 협업해 ‘트래블로그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신청 및 발급 채널을 온라인에서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편의점에서 손님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트래블로그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즐기는 기내식’을 콘셉트로 일본, 미국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갈릭 볶음밥에 육즙이 풍부한 함박 스테이크로 구성한 ‘아메리칸 정식(4800원)’은 하와이 전통 요리인 로코모코를 재현한 도시락이다. 일본의 ‘북해도식 스프 커리(6900원)’은 촉촉한 치킨 가라아게와 단호박, 연근 등 구운 야채를 포함해 7가지 토핑이 올라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다.달콤하고 짭짤한 일본식 유부초밥과 치킨 가라아게, 야키소바까지 한데 담아 구성한 ‘가라아게 유부초밥(4500원)’은 물론 일본 주먹밥인 오니기리 재료로 인기가 많은 명란을 토핑으로 듬뿍 넣은 ‘명란마요 삼각김밥(1200원)’까지 이웃나라 일본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건강한 통밀 식빵에 신선한 양상추, 베이컨, 슬라이스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유럽식 샌드위치, 방울토마토, 초코 쿠키로 구성된 런치 박스인 ‘유러피안 런치팩(5600원)’도 준비했다.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달 29일까지 트래블로그 도시락 구매 시 하나페이 앱을 통해 트래블로그 카드로 QR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0% 즉시 할인되며,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 가능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도 적용된다.이달 말일까지 트래블로그 도시락 구매 후 상품 패키지에 그려진 QR코드에 접속하면 하나머니 앱에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 항공권,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애플 에어팟 맥스, 트래블로그 한정한 캐리어, CU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성수 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부터 이번 ‘트래블로그 도시락’까지 해외여행이라는 주제를 친근한 콘텐츠로 손님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손님들과 접점 채널을 늘려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즐거운 설렘을 드릴 수 있는 협업을 기획해 트래블로그가 우리들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LG이노텍, 분기 최대 실적에도 목표가 14%↓…비수기 진입"
-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지난해 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흥행 기대치가 낮아졌고, 상반기 비수기에 실적 상향 요인이 제한적이란 평가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185.0%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북미 고객 출하량이 집중되며 20% 늘었고, 반도체 기판 매출은 16% 감소, 전장부품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은 4조6000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을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고, 29.0% 감소한 수준이다. 성수기가 끝나고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시기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최대 18%를 할인하고, 무리하게 ‘셀인’을 증가시킨 것으로 파악, 출하량 기대감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이폰 프로 모델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최근 3개 년간 조 단위 이상의 투자에 따른 감상비 증가로 가동률 저하 부담이 커졌고 이미지센서 등 원가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전했다.이어 “2024년 베트남 공장 증설 투자 및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초기 고정비 증가가 부담되나 향후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 실적 상향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감상비 부담 증가와 함께 물량(Q)증가의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향후 주가 모멘텀은 약점이었던 원가개선 방안 효과에 달려있다”고 했다.아울러 “ 베트남 공장 양산 및 액추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결과가 중요하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주가수익비율(PER) 8.0배로 과거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