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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말 연차 활용해 휴가간다면 동남아 여행 추천"
  • 제주항공 "연말 연차 활용해 휴가간다면 동남아 여행 추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연말연시 잔여 연차를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동남아 여행을 제안한다고 1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바탐.(사진=제주항공)최근 다수의 기업이 연말 휴가 사용을 장려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잔여 연차를 활용해 연말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실제 연말 여행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해외로 떠난 국내 여행객 수는 652만116명으로 여름성수기가 속한 3분기 626만4250명 대비 4.1% 많았다. 또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 항공 여객 수는 695만3361명으로 2023년 전체 국제 항공 여객 수의 10.2%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월간 여객 수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발리·바탐·마닐라·세부·클락·보홀·방콕·치앙마이·비엔티안·하노이·다낭·냐짱(나트랑)·푸꾸옥·달랏·코타키나발루 △부산~세부·클락·보홀·방콕·다낭·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대구~세부 등 총 23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달랏.(사진=제주항공)특히 제주항공이 지난달 16일 신규 취항해 운항 중인 바탐은 인도네시아 3대관광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인천~바탐 노선 항공권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11월부터 2월까지 건기에 속해 온난하고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베트남도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베트남 노선 여객 수는 91만6553명으로 국제선 전체 695만3361명 대비 13.2%를 차지해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탑승 가능한 베트남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엔화가 다시 안정세를 찾는 만큼 연차를 길게 쓰기 어려울 경우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도 추천한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제주항공과 함께 연말 여행을 즐기시라”고 말했다.
2024.11.18 I 공지유 기자
롯데관광개발, 매출 성장 본격화…내년도 기대↑ -대신
  • 롯데관광개발, 매출 성장 본격화…내년도 기대↑ -대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됐다며 내년에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4000원은 유지했다.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2025년 국제선 운항편수 증편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롯데관광개발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39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06%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이에 대해 임 연구원은 “제주도는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며 외국인 관광객 수 확대와 함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질적 성장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카지노 입장객 수 및 드롭액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이어 “2분기 진행한 재평가 자산에 대해 감가상각 내용연수 40년에서 50년으로 조정하며 법인세 비용 142억원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감가상각비 기존 예상대비 15억원 감소했다”며 “분기당 감가상각비 감소로 내년 영업이익 60억원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임 연구원은 현재가 저점 매수 기회라고 판단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기대 이상의 실적 추이가 지속됨에도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인데 이는 롯데관광개발을 제외한 카지노 업종의 불황 지속과 11월 말 예정돼 있는 리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금리인하 기조로 성공적인 리파이낸싱이 예상된다”며 “유의미한 금융비용 감소로 내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어 단기 모멘텀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2025년에는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6090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임 연구원은 “카지노 사의 경우 높은 고정비로 초기 영업이익률이 저조한데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16%까지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라며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크게 증가한 국제선 운항편수 효과가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중국 부양책 내용을 살펴보면 서비스 수요 중심의 회복이 예상되는데 중국인 고객 비중이 높으며 무사증제도로 카지노 입장객 수 및 드롭액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각각 전년 대비 30%, 27%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대신증권 제공]
2024.11.18 I 신하연 기자
비츠로셀, 방산부문 호실적 지속…목표가↑-신한
  • 비츠로셀, 방산부문 호실적 지속…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방산부문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 8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고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같은 기간 70.3% 늘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9.7%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북미 인프라, 원유, 방산 등 주요 전방산업 내 견조한 실적이 확인됐다”며 “방산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제품별 4분기 매출은 보빈(Bobbin) 306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고온전지 98억원(+42.4%)으로 예상된다”며 “앰플·열전지 167억원(+149.2%), 무전기용 리튬일차전지(Wound) 73억원(+150.0%)으로 추정, 방산부문의 Wound는 국방부 무전기 교체 사업의 수혜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1배의 투자 매력이 돋보이기 시작했다”며 “4분기 방산부문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가 맞물리는 시기이므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2024.11.18 I 박정수 기자
'놀면 뭐하니?' 천하의 유재석, 김석훈 역사 지식 공격에 말문 막혔다
  • '놀면 뭐하니?' 천하의 유재석, 김석훈 역사 지식 공격에 말문 막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석훈이 알고 있는 덕수궁 역사 지식을 늘어놓으며 대결을 펼친다.11월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런 가운데 72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유재석과 김석훈은 동생들 앞에서 앞다퉈 역사 지식을 자랑하기 시작한다. 서울의 구도심을 사랑하는 두 사람은 덕수궁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찰떡 케미를 발산한다. 박진주는 “정말 두 분이 환상의 짝꿍이다”라며 ‘72즈’의 티키타카에 빠져든다.그러나 두 사람의 지식 자랑은 과열되고, 유재석과 김석훈은 “내가 이거까지 얘기해야 되나?” “이건 알아?”라고 말하며 경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대결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계속해 서로의 자존심을 긁는 두 사람. 박진주와 이이경은 흥미진진하게 관전하며 둘의 경쟁을 부추긴다.김석훈은 “이건 네가 모를 것 같아”라며 질문을 던지고, 말문이 막힌 유재석의 모습이 이대로 지식 대결에 패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 와중에 이이경은 김석훈을 발끈하게 하는 행동으로 불꽃 응징을 당하면서, 두 사람의 지식 대결을 종료시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유재석과 김석훈의 역사 지식 배틀이 펼쳐질 MBC ‘놀면 뭐하니?’는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2024.11.16 I 김가영 기자
롯데, 대학생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
  • 롯데, 대학생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는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의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밸유 봉사단 3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밸유 봉사단은 롯데지주(004990)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이날 발대식에는 ESG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팀, 80여명과 멘토단, 롯데지주, 월드비전 관계자가 참석했다. 밸유 봉사단 3기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활동 경과는 각 팀별로 SNS 채널을 개설해 공유한다.밸유 봉사단은 한양대, 가톨릭대 교수 등 공익활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멘토단은 활동기간 세부계획 점검, 진행 상황 모니터링, 성과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밸유 봉사단은 지원자에 한해 롯데마트의 보바스병원 환아 지원, 롯데케미칼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루프’ 등 그룹 계열사 ESG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3치 참여자 이한설씨(성균관대, 23세)는 “평소 관심있던 유기견 입양 관련 활동을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밝혔다.롯데 관계자는 “밸유 봉사단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청년 세대가 심층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청년 세대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5 I 김정유 기자
전국 집값 상승폭 둔화…전세 조이니 월세가격↑
  • 전국 집값 상승폭 둔화…전세 조이니 월세가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국 집값이 상승폭이 두 달 연속 꺾였다. 서울 강남구는 0.81%가 오르는 등 서울 일부 단지는 국지적 상승세가 계속됐다. 전세가격 역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만 전세대출 이상 상승 등 요인으로 인해 월세 상승폭을 확대됐다.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7%로 전월 대비(0.17%)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9%→0.22%) 및 서울(0.54%→0.33%)은 상승폭이 축소했다.서울은 일부 선호 단지에서 국지적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 등에 따른 관망세 확대 및 매물 적체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서울 강남11개구를 보면 강남구(0.81%)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61%)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43%)는 당산·문래동 위주로, 송파구(0.33%)는 신천·잠실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서울 강북14개구를 보면 성동구(0.55%)는 성수·응봉동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용산구(0.53%)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마포구(0.50%)는 신공덕·아현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광진구(0.38%)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인근 정주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수도권을 보면 경기(0.17%)는 고양 일산서구·김포시·성남 중원구 위주로, 인천(0.08%)은 부평·서·미추홀·동구 위주로 상승했다.지방(-0.03%→-0.06%)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5대광역시는 -0.08%에서 -0.15%로, 8개도는 0.01%에서 0.00%, 세종은 -0.16%에서 -0.20% 등을 보였다.울산(0.03%)은 남·중구 주요단지 위주로, 전북(0.10%)은 전주·남원시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대구(-0.27%)는 공급물량 영향 지속되며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세종(-0.20%)은 한솔동·조치원읍 위주로, 제주(-0.13%)는 서귀포·제주시 모두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재건축사업 추진 단지와 일부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 중이나, 전반적인 매수문의 및 거래량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매매는 서울·수도권은 대출규제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매수심리 위축되고,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 축소됐다”고 말했다.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을 보면 0.16%로 전월 대비(0.19%)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0%→0.33%) 및 서울(0.40%→0.30%)은 상승폭이 축소됐다.지방(-0.02%→0.01%)은 하락에서 상승전환됐다. 5대광역시(-0.04%→0.00%), 8개도(0.00%→0.01%)는 상승했고, 세종(0.06%→-0.08%)은 떨어졌다.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을 보면 전국은 0.13%로 전월 대비(0.11%)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2%→0.24%)은 상승폭 확대, 서울(0.23%→0.2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3%)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 보이며 상승세 지속 중이나, 전세대출 이자 상승으로 인한 부담으로 인해 전세수요 일부가 월세로 전환되며 전세는 상승폭 소폭 축소되고 월세는 상승폭 확대중”이라고 밝혔다.
2024.11.15 I 박경훈 기자
이마트, 펀더멘탈 개선 구간…2025년까지 실적 개선세 이어져-IBK
  • 이마트, 펀더멘탈 개선 구간…2025년까지 실적 개선세 이어져-IB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 3분기 체질 개선에 따른 실적이 개선됐고, 이러한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리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 3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 5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기타 유통업체 대비 긍정적 흐름을 보여줬다”며 “이를 구조적 개선 노력의 결과로 해석하면서 2025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표=IBK투자증권)올 3분기 이마트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았다. 전체적으로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7조 508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으로 43.4% 늘어난 1117억원을 기록했다. 남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 △할인점 업황 부진에도 효율화 개선에 따라 이익 기여도 감소의 제한 △SCK·슥닷컴 등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 △성수기 시즌 진입과 레저사업부 편입에 따른 조선호텔 기여도 확대 △이마트 24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마트의 실적 개선세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크게 보면 할인점 효율화와 일회성 비용 기저, 신세계건설 사업부 안정화 효과가 기여하리라고 판단했다. 특히, 물류비 효율화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 안정화에 주목했다. 특히, 3PL 전환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기존 유통채널 효율화에 따른 부분을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PL로 전환한다는 의미는 △기존 라스트마일 효율성을 구축할 수 있고 △고정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배송 영역 확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도 가능하리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는 중장기적으로 기존 자산을 활용한 온라인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관련 효율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5 I 박순엽 기자
‘하츄핑 흥행’ SAMG엔터, 재무구조 개선으로 4Q 흑자 기대
  • ‘하츄핑 흥행’ SAMG엔터, 재무구조 개선으로 4Q 흑자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419530))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성장과 약 80억원 규모의 재고 처리 결과를 공개하며 4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사진=쇼박스)SAMG엔터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0억원 증가한 약 745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약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특히 SAMG엔터는 올해 ‘빅 배스(Big bath)’의 일환으로 재고 처리에 박차를 가한 결과, 3분기까지는 영업적자가 지속됐지만 재고자산을 180억원에서 100억원 규모로 줄여내며 재무 구조를 상당 부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SAMG엔터 관계자는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대박 행진으로 성공한 흥행 IP가 가져온 긍정적인 파급력이 무엇인지 임직원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패션 등 체화재고 물량이 대부분 소진돼 이제는 대부분 판매를 위한 완구 등의 MD 재고자산만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더불어 SAMG엔터는 영화 관련 수익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나눠 반영된다는 점도 4분기 흑자 전환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국내 누적 관객 123만명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2위 흥행 성적을 달성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 8월7일 개봉 이후 매 주말 2만명 이상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10월 이후까지 상영을 지속해왔다. 이에 국내 주요 업체 라이선스 계약을 포함한 영화 관련 IP 매출 등이 회계상 4분기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SAMG엔터는 설명했다.또한 지난 10월 10일 자사 유튜브 채널 ‘티니핑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은 첫날 동시 접속자 수가 3만3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황리에 출발했으며, 현재 MD 생산 물량이 폭발적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국내 주요 마트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지난 9월 SBS에서 데뷔한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 위시캣’과 8월 EBS 채널에 런칭한 ‘메탈카드봇 시즌2’ 역시 순항 중인 것으로 보여,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SAMG엔터의 고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알렸다.SAMG엔터 김수훈 대표는 “영화 흥행에 이어 티니핑 시즌5, 메탈카드봇 시즌2, 신규 IP 위시캣까지 시청률과 MD 판매량 등 모든 지표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SAMG엔터는 4분기 실적이 타 분기에 대비해 상당히 좋았기에 다가올 4분기에 고매출 달성과 함께 계획했던 흑자 전환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4 I 박정수 기자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전년比 적자전환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전년比 적자전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356억원, 영업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차 시장 성장세에 따른 자동차소재부문 매출 증가와 타이어를 비롯한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석유수지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기간 건설부문 비주택 신규 착공을 이어가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택원가 및 금융비용의 증가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4분기에도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 주요 사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증설을 마친 아라미드 펄프 역시 수익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겨울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건설경기 불황에도 3분기까지 산업건설(비주택) 부문 1조90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 수주를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과 비주택 수주 비중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인기 차종 물량 확보와 재고 관리, 효율적인 투자로 신규 사업의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2024.11.14 I 김성진 기자
"급매도 아닌데 수억원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
  • "급매도 아닌데 수억원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고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조합이 가지고 있다가 내놓는 ‘보류지’가 주목받고 있다. 보류지는 조합이 물량 착오, 사업상의 예비 목적 등을 이유로 전체 가구 수의 1% 이내 일반 분양 물량을 남겨뒀다가 필요시 경매 매각 방식을 통해 시장에 내놓는 물건이다.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고 조합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 단지 내 위치, 평형 등의 조건이 좋고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그러나 경쟁입찰 방식이라 얼마에 낙찰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잔금 납부 기한이 짧아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매수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단지 조경 풍경. (사진=롯데건설)13일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조합입찰공고에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의 매각 공고가 올라가 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총 878가구로 지난해 7월 준공된 곳이다. 한강 인접성을 갖추고 있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성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조합이 오는 15일 공고 마감일을 기준으로 내놓은 물건은 전용면적 59A㎡(101동 201호), 84B㎡(103동 105호) 각각 1가구 씩이다. 조합이 공고한 최저입찰가는 59A㎡ 기준 10억9830만원, 84B㎡ 14억864만원이다. 이는 2020년 3.3㎡당 평균 2978만원에 분양했던 것과 비교해 약 3억원 가량 비싼 금액이다.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이날 네이버 부동산 기준 59A㎡(104동, 저층) 매물은 18억원, 84B㎡(103동, 고층)는 23억원에 가격이 올라와 있다. 건대입구역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보류지 매각으로 나오는 건 기존 분양가에 비해서는 당연히 가격이 올랐지만, 시세나 호가에 비해서는 싼 건 사실”이라면서 “인근 입주를 앞둔 단지 시세로 보면 최소 7억원 이상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백련산 투시도.이달 11일 공고가 올라온 ‘e편한세상백련산’도 다음달 12일까지 22일 동안 입찰 서류를 방문 접수 받는다. 응암제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낸 매각 공고에 따르면 보류지로 나온 곳은 84B㎡ 106동 202호, 107동 103호 두 가구다. 최저입찰가는 두 가구 모두 8억1000만원이다. 106동 202호 보류지는 지난 2021년 4월 9억2000만원에 매각된 곳이지만, 당시 낙찰자와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이번에 다시 나온 물건이다. 응암동 B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같은 단지 호가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비슷한 저층도 1억원 가량 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선호도가 낮은 저층이라는 점과 잔금 납부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단 점이다.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 조합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너처 보류지 매각공고에 입찰 참여시 입찰보증금으로 입찰 기준 가격의 10%를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 낙찰 이후 계약체결 기간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해당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조합에 귀속되며 환불되지 않는다고도 공고했다. 조합 관계자는 “잔금 일자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1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백련산 역시 매각 공고에 입찰금액의 10%는 입찰시 납부해야 하며 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미계약 시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제출서류가 미비하거나 누락해 제출했을 때, 입찰서에 주요 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오기할 경우에도 입찰 무효가 된다고 명시했다. 중도금은 입찰금액의 20%를 계약일로부터 45일 이내, 잔금은 입찰금액의 70%를 계약일 이후 120일 이내 납부해야 한다. 더불어 만일 잔금 미납시 연체료가 연 18% 발생하고, 30일 이상 연체시 계약은 해제된다는 조건도 적시했다. 이 때문에 입찰 신청 전에 조합이 공고한 가격이 ‘최저입찰가’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보류지 최저입찰가는 일반분양가와 달리 조합이 매각하는 시점에 시세 등을 고려해 책정하게 되는데, 입찰 방식이 최고가를 써내는 경쟁이라 적정한 가격을 써내야 낙찰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시세에 비해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연세대 경영전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보류지가 나온 단지가 그 동네에서 대장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시세 대비 몇 천 만원이라도 더 써내야 낙찰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낙찰액을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잔금일이 짧기 때문에 현금이 충분히 준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1.14 I 이윤화 기자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익 1289억…매출 ‘역대 분기 최대’ 기록
  •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익 1289억…매출 ‘역대 분기 최대’ 기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고, 영업이익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 측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조2702억원이다. 일본(16%), 중국(13%) 등 중단거리 노선 및 미주(6%) 노선 수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특히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뉴욕 노선 증편 △일본 오사카·오키나와·삿포로 노선 증편 △중국 청두·다롄 노선 운항 재개 등을 통해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하며 여객 매출을 늘렸다.화물 사업 매출은 19.3% 늘어난 4242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IT 신제품 물량 증가, 견조한 항공화물 운임 영향으로 미주 노선 매출이 26%, 유럽 노선 매출이 19% 각각 늘어나며 전반적인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 재운항 △동남아 코타키나발루·나트랑·씨엠립 노선 등 인기 휴양지 부정기편 운항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증편 △이집트 카이로 노선 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올 하반기 겨울철 여행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 물량을 지속 확보하며,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글로벌 소비 성수기 수요를 공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
2024.11.14 I 이다원 기자
HSAD, 신영와코루 팝업 인기…사전예약 조기마감
  • HSAD, 신영와코루 팝업 인기…사전예약 조기마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HSAD는 자사가 기획한 신영방직 팝업스토어의 ‘아뜰리에 피팅 서비스’가 오픈 2주만에 사전 예약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신영방직 팝업스토어 4층 더 아뜰리에. (사진=HSAD)신영방직 팝업스토어 4층에서 진행되는 아뜰리에 피팅 서비스는 신영와코루의 피팅 전문가가 직접 고객의 사이즈를 측정해 적합한 언더웨어를 추천해준다. 오픈 후 2주 간 누적 방문객 수는 1300명이다.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운영 중인 신영방직 팝업스토어는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 다양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하고 있는 신영와코루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팝업스토어는 신영와코루의 초기 방직 공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장인의 클래식한 공방 콘셉트인 4층 더 아뜰리에와 공장 콘셉트인 1층 더 팩토리로 구성됐다.더 아뜰리에는 복고풍 분위기의 액자와 필름 영사기를 배치해 신영와코루의 예전 광고 이미지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론칭 예정인 3D 바디 스캐너 티저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브라 연구소’와 ‘브라 보관소’라는 두 가지 테마로 꾸며진 프라이빗 피팅룸에선 고객들이 다양한 신영와코루 제품을 직접 착용할 수 있다.김호승 HSAD 하이브리드솔루션팀장은 “강남과 성수라는 Z세대의 접근성이 높은 두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운영함으로써 각기 다른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했다”며 “전통적인 브랜드지만 영타겟에 맞는 새로운 경험 설계를 한 것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고 했다.
2024.11.14 I 김정유 기자
바비톡, 캠페인 모델에 환승연애 ‘이나연’…캠페인 영상 공개
  • 바비톡, 캠페인 모델에 환승연애 ‘이나연’…캠페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1위 성형·시술 정보 앱 바비톡(Babitalk)이 하반기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겨울철 성형·시술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에 한층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취지다.캠페인 모델로는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로 이름을 알린 이나연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바비톡 측은 이나연 아나운서가 평소 자기관리 방법, 시술 정보 등을 유튜브를 통해 투명하고 솔직하게 공유하는 모습이 바비톡이라는 브랜드의 역할과 이번 캠페인 의도에 완벽하게 부합했다고 설명했다.“왜 말을 빙빙 돌려서 해?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안돼?” 이나연 아나운서가 연인과 다투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성형·시술 정보, ‘톡’ 까놓고 다 이야기 해줄게!”라는 멘트와 함께 바비톡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을 보여준다. 이나연 아나운서는 효과가 없는 시술을 받는 소비자를 말리고, 구형 기계를 쓰는 곳을 알려준다. 또 소비자들의 솔직한 후기와 별점을 확인하고, 불친절한 상담 정보 공유, 가장 실력이 좋은 병원도 소개한다.이번 바비톡의 캠페인은 ‘톡 까보니 보이는 진짜 성형?시술 정보’라는 메인 슬로건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평점, 가격, 후기 등 투명하고 생생한 각종 성형·시술 정보들을 바비톡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김지원 바비톡 CMO는 “자기 관리와 시술 정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이를 아낌없이 나누는 이나연 아나운서가 바비톡에 딱 맞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며 “다양한 뷰티 의료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 바비톡 본연의 가치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263700) 자회사 바비톡은 누적 다운로드 기준 국내 미용 정보 앱 분야 1위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지난 달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790만 건을 돌파한 ‘바비톡’은 △위치 기반 병원 검색 △각종 성형·시술 견적 비교 △쁘띠, 피부시술 할인 이벤트 및 미리 결제 △유저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통해 성형 시술에 있어 소비자의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4 I 박정수 기자
김지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박은빈·송강과 한솥밥
  • 김지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박은빈·송강과 한솥밥[공식]
  • 김지은(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지은이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나무엑터스는 14일 배우 김지은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배우로서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지은과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배우가 가진 역량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김지은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지은은 2016년 박카스 CF로 데뷔해 2017년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닥터 프리즈너’,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첫 주연작인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브랜딩 인 성수동’부터 최근에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뛰어난 캐릭터 몰입력 속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또한 ‘2021 MBC 여자 신인상’을 비롯해 ‘2022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제14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김지은은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출연한다.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나무엑터스에는 유준상, 이준기, 박은빈, 송강, 서현, 구교환, 강기영, 김효진, 이윤지, 박지현, 노정의, 이정하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4.11.14 I 최희재 기자
아영FBC, 에라주리즈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 진행…가성비 앞세워
  • 아영FBC, 에라주리즈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 진행…가성비 앞세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ERRAZURIZ MAX, 750ml)의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를 진행한다고 14일 알렸다.(사지=(사진=아영FBC)올해 시즌3에 이어 네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는 에라주리즈의 대표와인 맥스 6종(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쉬라, 카르메네르)를 2만원대로 기간한정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중 원하는 와인을 2병 구매 시 에라주리즈에서 제작한 ’미니 디캔터 푸어러‘를 증정한다. 미니 디캔터 푸어러는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와인의 맛과 향을 더욱 향상시켜주어 에라주리즈 본연의 스타일을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돈 막시미아노(2019)‘와 결합하여 제작한 ’항공사 1등석 패키지‘를 한정수량 준비해 연말 와인선물에도 좋다.특가로 선보이는 에라주리즈 맥스 와인 중 샤르도네는 풍부한 열대 과일향과 어우러진 무겁지 않게 받쳐주는 약간의 산도가 와인의 풍미를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비뇽 블랑은 풍부한 산미로 신선함이 느껴지며 균형과 적절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밝은 레드 루비 컬러를 띠는 에라주리즈 맥스 카베르네 소비뇽은 스파이시한 향과 타닌, 은은한 커피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풍부한 바디감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와인이며 양념치킨, 삼겹살과 같은 한식과 잘 어울린다. 에라주리즈 맥스 시라는 붉은 과일의 향과 제비꽃, 후추의 향이 동시에 느껴지며 훌륭한 바디감과 질감이 특징적이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마찬가지로 족발 같은 한식과 궁합이 좋다.에라주리즈(Errazuriz)는 칠레의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0년 이상 칠레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유서 깊은 와인 명가이다. 칠레 역사에서 4명의 대통령을 비롯해 다수의 추기경과 장관 등을 배출해 정치, 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칠레의 케네디 가(家)‘로 불리고 있다. 칠레 10대 와인회사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아영FBC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로 기획한 ’믹스앤맥스‘는 에라주리즈 와인의 대표격인 맥스 시리즈를 특별가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는 여러 시음행사에서도 가격 대비 최고라는 평을 받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에라주리즈 믹스앤맥스 행사는 금주를 시작으로 행사에 준비된 물량 소진시 까지 진행한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경희궁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송도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일산점, 코엑스점, 홍대점)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SNS,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14 I 오희나 기자
에어부산, 3분기 매출액 2502억원…분기 기준 최대 실적
  • 에어부산, 3분기 매출액 2502억원…분기 기준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2502억원과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년 동기 매출액(2305억원)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3% 감소했다.(사진=에어부산)하계 기간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 및 추석 연휴로 최적의 여행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공격적인 증편과 공급석 확대를 통해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특히 지난해 3분기 대비 중국과 중화 노선 공급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에어부산의 주력인 일본 노선 수요 또한 견고한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견조했다. 올해 3분기까지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약 47%,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약 35%, 전체 대만인 관광객의 약 36%가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부터 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은 그간 직항 노선 부재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유출됐던 지역 수요의 흡수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에 따라 단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중국 노선 수요 회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특히 일본의 온천과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어부산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증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4 I 공지유 기자
리노공업, 스마트폰 업황 기대감 낮아져…목표가 13.3%↓-유진
  • 리노공업, 스마트폰 업황 기대감 낮아져…목표가 13.3%↓-유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스마트폰 업황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낮아지는 국면이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종전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5만 5500원이다. 임소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689억원, 영업이익은 8.0% 감소한 3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다양한 고객사들과의 R&D 프로젝트는 견조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주력 고객사향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해당 고객사 매출 비중은 기존 30%대에서 20%대로 감소했고, 계절적 성수기로 기대했던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향 매출 감소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2599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가 높고 마진율이 좋은 제품들의 매출 규모가 아직 작은 상황에서, 스마트폰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는 국면”이라며 “AI 도입이 B2C에서는 B2B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와 별개로 스마트폰 교체 사이클이나 리퍼·중고 시장의 확대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4.11.14 I 원다연 기자
반세기 넘은 록 뮤지컬의 진수…돌아온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반세기 넘은 록 뮤지컬의 진수…돌아온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사진=블루스테이지/에스앤코/ RUG)[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십자가에! 못 박아라!” “십자가에! 못 박아라!”병사들의 손에 넘겨진 지저스를 향한 군중의 날선 외침. 한때 자신을 추앙하던 군중의 부추김 속 지저스가 끝내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순간, 지저스를 배신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유다가 대뜸 핸드마이크를 들고 다시 나타나 경쾌한 록 사운드 음악에 맞춰 콘서트 같은 무대를 꾸미기 시작한다.성경 내용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펼쳐지는 장면이다. 197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반세기 넘도록 사랑받아온 이 작품은 6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을 달구고 있다. 한국 관객과의 재회는 2022년 이뤄진 5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2년 만이다.록 기반 넘버로 이뤄진 ‘성스루’(sung-through,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하는)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클래식 작법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넘버를 연달아 쏟아내며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열두 제자의 리더 지저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그린다. (사진=블루스테이지/에스앤코/ RUG)작품의 음악 작업은 뮤지컬계의 거장으로 통하는 작사가 팀 라이스와 작곡가 앤드루 로이스 웨버가 맡았다. ‘라이온 킹’, ‘아이다’ 등의 팀 라이스와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의 앤드루 로이스 웨버가 청년 시절에 작업한 넘버로 구성한 작품의 콘셉트 음반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을 정도로 메가 히트를 쳤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강력한 힘을 지닌 음악으로 이뤄진 작품이라는 걸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자신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 때문에 고뇌하는 지저스와 그를 존경하면서도 이상주의적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제자 유다의 이야기를 웅장한 세트와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조명 효과로 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한 무대에서 펼쳐내 관객의 이목을 작품 세계관 안으로 빨려들게 한다.지저스와 유다를 연기하는 주연배우들이 고음역대로 이뤄진 넘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감정을 번갈아 토해내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앙상블 배우들이 텀블링을 비롯한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며 영적 기운을 내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공연을 지켜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사진=블루스테이지/에스앤코/ RUG)지난 7일 개막한 이번 시즌에는 마이클리·박은태(지저스 역), 한지상·윤형렬·백형훈(유다 역), 김보경·장은아·정유지(마리아 역), 김태한·지현준(빌라도 역), 임기홍·전재현(헤롯 역), 김락현·김바울(가야바 역), 신은총·윤태호(시몬 역), 김민철·강동우(안나스 역), 김영우(베드로 역), 조원석(사제 역) 등이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20분 포함 135분. 공연은 내년 1월 12일까지 이어진다.공연이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스토어도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초연 후 반세기 넘게 사랑받은 작품다운 저력을 과시하며 새 시즌의 출발선을 기분 좋게 끊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출연 배우가 되어 무대 의상, 백스테이지, 분장실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약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이달 17일까지 운영한다.
2024.11.13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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