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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인기 캐릭터 ‘쿵야’ 콜라보 파우치 음료 2종 출시
  • 세븐일레븐, 인기 캐릭터 ‘쿵야’ 콜라보 파우치 음료 2종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봄시즌에 맞춰 세븐일레븐이 ‘쿵야 레스토랑즈’와 단독 아트워크 협업한 파우치음료 신상품을 출시하며 관련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쿵야 레스토랑즈’와 단독 아트워크 협업한 파우치음료 신상품을 출시하며 관련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사진=세븐일레븐)파우치음료는 이미 편의점 성수기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얼음컵에 다양한 음료를 섞어 시원하고 핸디(Handy)하게 즐길 수 있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구분 없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과거 커피 중심이었던 편의점 파우치음료 시장은 고객 입맛의 다양화에 맞춰 점차 차를 포함한 ‘에이드’ 상품군이 확대되며 날로 커지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파우치음료 내 커피와 에이드 구색 비중은 6 : 4로 커피가 더 많았으나 작년에는 4 : 6으로 역전해 에이드의 상품 가짓수가 커피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약 30여종의 에이드 파우치음료를 판매 중이다.세븐일레븐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파우치음료를 적극적으로 출시해온 것도 에이드 상품 구색 확대에 한몫했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부터 국내 강소농이 재배한 국내산 우수 농산물을 파우치음료로 출시하여 현재 9종의 상품을 판매중이다.한편,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2월 기온과 얼죽아 트렌드 등으로 인해 동절기 파우치 음료 매출도 크게 올랐다. 세븐일레븐이 2월(2월 1~20일) 자사에서 판매중인 파우치 음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해 2월 파우치 음료의 전월대비 신장율인 10%보다 높은 수치로 빨라진 봄에 고객들이 시원한 파우치 음료를 지난해 2월 보다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븐일레븐은 예년보다 빠른 지난 7일 ‘쿵야 레스토랑즈’와 콜라보한 ‘쿵야 초코라떼’를 출시한데 이어 21일 ‘쿵야 멜론에이드’를 선보였다.이번에 출시한 세븐일레븐 ‘쿵야 에이드’ 2종에는 특별히 세븐일레븐만의 단독 쿵야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기존에는 없던 초콜릿과 멜론을 소재로 쿵야의 대표 캐릭터인 주먹밥 쿵야와 양파쿵야를 각각 초콜릿 콘셉트와 멜론 콘셉트로 재탄생시켜 쿵야 에이드 디자인 전면에 내세웠다. 초콜렛 콘셉트의 주먹밥쿵야를 적용한 ‘쿵야 초코라떼’는 진한 초콜렛 맛을 시원한 파우치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멜론 콘셉트의 양파쿵야를 적용한 ‘쿵야 멜론에이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추억의 멜론 아이스크림 맛을 구현했다.세븐일레븐은 ‘쿵야’ 파우치음료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증정행사도 실시한다. ‘쿵야 초코라떼’는 이달 말일까지 ‘쿵야 멜론에이드’는 다음달 13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라지 사이즈 얼음컵을 무료로 증정한다.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따뜻한 봄에 맞춰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파우치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쿵야 레스토랑즈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최근 파우치 음료를 찾는 고객들의 기호가 다양해진 만큼 새로운 맛의 파우치음료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2 I 신수정 기자
방예담, 데뷔 첫 OST 가창…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 발매
  • 방예담, 데뷔 첫 OST 가창…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 발매
  • 방예담(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OST를 부른다.방예담이 가창에 참여한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의 세 번째 OST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는 따뜻한 어쿠스틱 피아노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곡이다.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피아노 위주의 미니멀한 사운드에 방예담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보이스가 완벽하게 스며들어 듣는 이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방예담은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곡의 서사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드라마 속 남여 주인공의 영혼이 뒤바뀐 후 서로에게 천천히 물들어가는 감정을 애틋하게 담은 곡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녹음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본인이 전체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전곡이 타이틀곡이라 해도 손색없는 높은 완성도에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해당 앨범과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공개 직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아이튠즈 송 차트, 애플뮤직 앨범 차트 등에서 1위 및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펼쳐진 라이브 음악 공연 ‘라이브 앳더 빅 탑’(Live at the Big Top)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일본에서는 솔로 데뷔 후 처음 개최한 단독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방예담은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예담이 가창한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02.22 I 윤기백 기자
'범도4'→'서울의 봄' 쌍천만 배출…플러스엠, 2023 영화 배급사 1위 등극
  • '범도4'→'서울의 봄' 쌍천만 배출…플러스엠, 2023 영화 배급사 1위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가 2023년 전체 투자배급사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공개된 영화진흥위원회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편의 ‘천만 영화’를 배급하며 총 2156만 2879명(관객 점유율 17.2%)의 관객을 모았다. 국내 투자배급사와 직배사를 통틀어 펜데믹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첫 연간 2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회사가 됐다. 주요 성과를 견인한 것은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등 ‘빅 히트작’들이다. ‘범죄도시3’는 지난해 상반기에 개봉해 1068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같은해 하반기 말에 공개된 ‘서울의 봄’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1312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울의 봄’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역대 11월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 ‘2023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장 박스오피스 1위 기록’ 등 다양한 진기록들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3’외에도 ‘젠틀맨’ ‘교섭’ ‘대외비’ ‘드림’ ‘타겟’ ‘화란’ 등 2023년 전체 흥행 1, 2위 영화를 비롯해 9편을 선보였다. 또한 ‘화란’으로 제 76회 칸 영화제 공식 부문에 오르면서 지난 2022년작 ‘헌트’에 이어 ‘2년 연속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투자배급사로 주목받기도 했다. ‘화란’은 작품성으로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며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말을 들었다. 아울러 그룹 샤이니의 15주년을 기념한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를 제작하며 극장 영화의 외연을 확장하기도 했다.2024년 올해도 플러스엠은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봉 준비 중인 작품으로는 먼저,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을 맡은 ‘대도시의 사랑법’이 있다.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무뢰한’의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이 다시 뭉친 ‘리볼버’도 플러스엠의 주요 라인업 중 하나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지창욱과 임지연이 동반출연해 완성도에 힘을 더했다.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4’ 역시 개봉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릴 예정이다. 한국 영화 시리즈 작품 최초로 제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출연한 ‘야당’은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지난 해 극장가 흥행을 이끈 ‘서울의 봄’의 황정민과 ‘밀수’의 염정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종필 감독의 ‘탈주’는 이미 연중 최대 성수기인 7월 개봉을 확정했다. 군사분계선 너머의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 의 목숨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다. ‘내일’을 꿈꾸며 탈주하는 인물들과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들의 대립,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인상적인 작품이다.플러스엠이 제작한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인다.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로 조우진과 지창욱의 폭발적인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브랜딥,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
  • 브랜딥,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딥(Brandip)은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브랜딥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가수 비비(BIBI)의 최신 싱글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오는 22일부터 바들바들 동물콘으로 유명한 작가인 부드라미의 창의적인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독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가수 비비가 직접 제품 기획과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술적 비전을 반영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제품 중에는 비비의 두 개의 더블 싱글, 다양한 차트를 석권하는 매혹적인 신곡 ‘밤양갱’과 사랑의 달콤함이 스며든 핑크 로맨틱 코미디 ‘슈가러시’, 세심하게 제작된 이 싱글은 독특한 협업 제품 컬렉션의 기반이 된다.또한 비비와의 단독 브랜드 콜라보 상품은 반스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6종, 국내 생산 의류 2종, 아크릴 키링 2종 등이 함께 구성될 예정으로, 사전 판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3월 7일부터는 브랜딥 단독으로 밤양갱과 슈가러시 네모 앨범 판매를 시작으로 비비의 협업은 음악 영역을 넘어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페스티버, 포토 상품 전문 브랜드 후지필름 등 유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딥은 비비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는 비비의 신곡 2곡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디저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MD존이 마련된다.김애니 브랜딥(Brandip) 대표는 “브랜딥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 공개에 비비 열성 팬층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브랜드와 IP 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IP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브랜딥은 브랜드와 지적재산권(IP) 간의 협업 제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 ‘IP, 브랜드를 입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향후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딥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I 이윤정 기자
와디즈,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 선보인다
  • 와디즈,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와디즈는 누구나 일상에서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을 보다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Letz)’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와디즈)렛즈는 ‘해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은 도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다. 프로젝트에 모인 응원금은 100% 프로젝트 리더(진행자)에게 전달한다.렛즈 서비스를 통해 개인 후원, 환경·동물 보호, 자아 실현, 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응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예컨대 ‘유기견 보호소 지속가능성 지원’, ‘오랫동안 꿈꿔온 나의 첫 사진전 열기’,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새앨범 응원’ 등이다.프로젝트 개설 방법은 3분이면 가능하다. 와디즈 앱 내 렛즈 서비스에 접속한 뒤 간단한 프로젝트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프로젝트 제목과 해시태그를 입력하고 종료일, 목표 금액을 설정한 뒤 관련 이미지를 최대 10장까지 등록하면 된다. 프로젝트는 최대 2개월, 목표 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프로젝트를 오픈한 뒤 펀딩에 참여한 응원 멤버들의 참여 현황과 달성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전을 시작한 이들에게 부여하는 ‘도전카드’, 도전을 응원한 이들에게 주는 ‘응원카드’ 등 다양한 즐길 요소를 추가해 응원 문화를 이어가도록 마련했다.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성수동 공간 와디즈 지하 갤러리에 일주일간 무료 전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우수 프로젝트 100만원 등 도전 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 와디즈 공식 SNS 채널과 앱 내 배너 노출 등 프로젝트 홍보도 지원받는다.현재 선공개 된 렛즈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와디즈 iOS 앱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베타 버전을 거쳐 오는 4월 안드로이드OS를 포함한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26일까지 렛즈 프리 런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누구나 도전하고 응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응원 펀딩 서비스 렛즈를 기획했다”며 “어떤 분야든 꿈꿔 온 것이 있다면 쉽게 도전하고 응원받을 수 있는 렛즈를 통해 도전과 지지가 자연스러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김경은 기자
LX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 LX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해 봄철 이사·혼수·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8년째 이어오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엔 관련 업체 약 800개 사가 참가했다.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및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특히,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단열 ‘수퍼세이브’ 창호와 대리석 룩(Look) 연출 ‘에디톤’ 시리즈 바닥재와 벽장재, 주방가구 ‘셀렉션 5’ 등 LX하우시스 인기제품들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주방과 침실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유로시스템9’도 고급 단독 주택 및 타운하우스 등 관련 건축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상담부스에선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40여명이 상주하며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준다. 고객들은 모델하우스 공간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는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상담 받을 수 있다.LX하우시스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기간 동안 전시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방용품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봄 시즌은 이사, 혼수, 신학기가 맞물려 연중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성수기로,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앞세워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I 노희준 기자
덕산네오룩스, 비수기 1Q부터 어닝 서프 전망…목표가↓-신한
  • 덕산네오룩스, 비수기 1Q부터 어닝 서프 전망…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비수기인 1분기부터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북미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 글로벌 OLED 밸류에이션 하락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 기대되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NH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4.5% 상회하는 112억원을 기록하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분기별로 2024년 3분기까지 실적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 과도하다고 판단이며 이익 증가세 가시성이 확인되는 경우 주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덕산네오룩스의 주가는 북미 고객사 판매 둔화 및 아이패드프로 물량 감소 가능성, 저평가 주식 선호 등으로 하락세다. 하지만 당사는 비수기인 1분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성수기급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 판매 호조세를 반영해 동사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3.5%, 6.1% 상향한다”며 “이익률을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실적 상향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2.21 I 이정현 기자
서울시, 설 성수기에 '한우 거짓표시' 등 점검 18개 업소 적발
  • 서울시, 설 성수기에 '한우 거짓표시' 등 점검 18개 업소 적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 거짓표시’ 등을 점검한 결과, 한우앞다리를 한우양지로 거짓표시하거나,쇠고기 이력번호를 거짓표시, 소비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판매한업소 18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시)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117개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 18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 ‘축산물 위생관리법률’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법률’, ‘가축 및 축산물 이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 및 과태료)을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마장동 등 축산물 밀집지역,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골목상권, 전통시장 내 정육점 등에서 이뤄졌다.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시·자치구 공무원(26명)과 시민 명예감시원(80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원산지, 품종, 부위명, 등급, 이력번호, 소비기한 변조 여부, 비위생적 축산물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위생점검 결과, 영업자 또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 적발사례 18건 중 6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외에도 △표시사항 전부 또는 일부 미표시 4건 △포장식육 부위명칭 거짓표시 1건 △축산물 포장규정 위반 행위 1건 △영업자 축산물 위생교육 미수료 1건 △축산물의 비위생적 관리 1건 △거래내역서 미작성 1건 △축산물 이력번호 미표시 1건 △축산물 이력번호 거짓표시 1건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목적 진열 1건이다.아울러 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선물세트, 제수용품 쇠고기 등 69건을 직접 수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안전성 검사’(한우유전자, DNA동일성, 잔류항생물질, 부패도 등)를 진행한 결과, DNA동일성부적합 제품 7건(DNA 불일치)이 발견되어 각 관할 기관에행정조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날 성수기를 앞두고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감시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함지현 기자
쏘카, 작년 외형성장 정체·영업손실…"하반기 본격 개선"
  • 쏘카, 작년 외형성장 정체·영업손실…"하반기 본격 개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쏘카(403550)가 지난해 외형 성장에 성공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해 1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쏘카 측은 쏘카 2.0 전략에 따른 실적이었다며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재욱 쏘카 대표. (사진=쏘카)쏘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398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3976억원) 대비 0.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억원 흑자에서 9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쏘카 측은 이번 실적 악화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쏘카 2.0 전략 본격화를 위한 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LTV(생애주기이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지난해 4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422억원에서 99.7% 줄어든 1억원에 그치며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1214억원) 대비 20.8% 감소했지만, 중고차 매출 부문을 제외한 사업 부문의 경우는 21.2%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에 쏘카 2.0 전개를 위한 마케팅 비용 확대와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한 증여 등 일회성 비용 증가가 영업손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4분기부터 쏘카 2.0 전략 성과 구체화”쏘카 측은 쏘카 2.0 전략이 본격화되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 카셰어링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729억원) 대비 22.2% 증가한 891억원을 기록했고, 월단위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운영규모도 같은 기간 1260대에서 4670대로 3.7배 늘었다고 설명했다.쏘카플랜의 판매호조로 단기 카셰어링 차량의 가동률은 32.7%에서 34.3%로 증가했고, 차량 대당 매출도 6.9%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쏘카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10분 단위 단기 카셰어링 차량과 고정비가 낮은 월단위 쏘카 플랜으로 대규모 차량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차량 LTV를 최대화한다는 쏘카 2.0 전략의 성과가 구체화한 결과”라고 밝혔다.아울러 카셰어링 고객에게 대중교통, 숙박,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결합하며 이용자 LTV를 극대화하는 플랫폼 확대 전략에 힘입어 같은 기간 플랫폼 부문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85억원) 대비 102.6% 급증했다. 월간 순방문자수(MUV)도 같은 기간 89만에서 156만으로 75.5% 늘었다.쏘카는 올해 △카셰어링 수요 확충 △쏘카플랜 확대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 △기술기반 혁신 등 4가지 전략 이니셔티브를 통해 쏘카 2.0 전략을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쏘카 2.0의 성과로 사업 체질이 개선돼 하반기부터는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올해 쏘카플랜 운영대수 최대 1만대로 확대쏘카는 올해 2분기 네이버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여행플랫폼(OTA)에서 쏘카 앱 접속 없이도 해당 플랫폼 내에서 바로 단기 카셰어링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쏘카는 더 많은 고객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해 연간 카셰어링 이용시간을 최대 300만시간까지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2000만명 이상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공항 이동에 카셰어링과 기사포함 차량 등을 제공하는 ‘쏘카에어’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국내 거주 226만 외국인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예약’ 서비스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쏘카플랜 운영대수를 최대 1만대까지 확대하고 단기 카셰어링 성수기에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차량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전환해 운영효율과 수익성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 카셰어링 가동률을 연간 2%P 이상 개선, 매출과 손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플랫폼 전략은 쏘카스테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결합 서비스 추가, 멤버십 확대개편 등이 이용자 LTV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쏘카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고객상담 시스템에 적용한 인공지능고객센터(AICC)를 상반기에 선보인다. AICC를 통해 고객 응대율을 개선하고 고객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2025년까지 지속되는 AICC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올 상반기 차량과 이용자 LTV를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가 하반기에는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턴어라운드하여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0 I 한광범 기자
“미국은 플랫폼 연동, 일본은 팬심”…팬덤 플랫폼 전략 달라
  • “미국은 플랫폼 연동, 일본은 팬심”…팬덤 플랫폼 전략 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소상공인에게 e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주는 카페24처럼 K-POP이나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에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회사가 등장했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 비스테이지 미디어 데이’를 열고 콘텐츠 관리부터 커뮤니티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에 필요한 IT서비스 ‘비스테이지(b.stage)’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017670)과 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출신으로, 하이브 위버스 출신 서우석 대표와 함께 비마이프렌즈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비스테이지는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 세계 224개국 팬덤의 비스테이지 방문을 유도했다. 이 중 비스테이지를 통해 굿즈 등 다양한 팬덤 관련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는 155개국에 달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T1, 디플러스 기아, KT롤스터, DRX 등 유수의 e스포츠 구단 등과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은 50억원을 넘겼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위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팬덤에 기반한 글로벌 상품 유통을 위해 삼성SDS, 한진과 제휴하기도 했다.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 그는 위버스컴퍼니 대표, 하이브 기술고문 등을 거쳤다. 사진=비마이프렌즈올해 화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다. 작년에 미국법인을, 올해 1월 일본 법인을 만들었다. 한국 IP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확장성이 적어서다. 미국법인에서 활동하는 서우석 대표는 “미국의 경우 아티스트가 모든 걸 결정하는 구조여서 아티스트가 직접 팬 사이트에 와서 글을 남기는 것의 가치가 매우 비싸다”면서 “그래서 유튜브, 트위터, 틱톡 등 여러 생태계에 존재하는 팬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허브가 1단계이고, 모은 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게 2단계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이 같은 플랫폼 연동 전략으로 소니, 워너뮤직 등 커다란 레이블들과 협상하고 있다.일본과 관련해서는 팬덤 문화가 성숙한 곳이라고 평했다. 서 대표는 “저희 IT솔루션이 경쟁력이 있어 일본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당장은 일본 아티스트를 영입해 비스테이지를 활성화하기 보다는 한국 아티스트중 일본에 가려는 곳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일본 법인 대표는 배상훈 최고전략책임자(CSO)다. 배상훈 CSO는 “콘텐츠의 생애주기가 짧고, 제작 원가 부담이 커서, 하나의 콘텐츠를 영속적으로 가져가면서 고객사가 돈을 벌 수 있도록 IT솔루션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다만, IT솔루션만 좋다고 성공하긴 어렵다. 온·오프라인 경험이 필요하다.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했다. 같은 맥락에서 비스테이지는 브랜뉴뮤직 소속 K-POP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연 데 이어 일본 도쿄 신주쿠 마루이백화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법인 대표(CSO)한편 조선일보 고객관리 리더 출신이기도 한 배상훈 CSO는 ‘2024년 팬덤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①기본재 활용(데뷔전에 비스테이지로 허브 구축, 아티스트의 서사가 글로벌 경쟁력 좌우)②팬덤 관여도와 혜택 늘리기(공개 방송 참여, 공식 팬덤 이름 짓기, 리워드 지급하기)③ 로직의 꽃은 멤버십(가수 A씨 글로벌 멤버십 모집 후 유료 팬클럽 회원수 3배 이상 증가)등이다.
2024.02.20 I 김현아 기자
SK디앤디 ‘에피소드’, 브랜드 캠페인 ‘홈 라디오 론칭’
  • SK디앤디 ‘에피소드’, 브랜드 캠페인 ‘홈 라디오 론칭’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K디앤디(210980)(SK D&D)는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새로운 도시 문화 캠페인 홈 라디오(Home Radio)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홈 라디오는 도시를 이루는 가장 기초 단위인 ‘집’을 주춧돌 삼아 우리의 현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문화 교류 캠페인이다.오늘날 ‘집’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지금의 ‘나’와 내가 속한 ‘커뮤니티’,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지금의 세대에 어울리는 상징적인 집을 지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캠페인은 ‘더 나은 도시 생활’을 표방하는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브랜드 철학에서 비롯됐다.에피소드는 2021년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에피소드 성수를 오픈하고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 총 6곳으로 확장하며 공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 서비스, 가구 구독 등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과 경험과 가치를 공유해 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도시의 특별한 공간을 선정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집, 삶 등 주제에 대한 새로운 답을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프리퀄 형태로 오는 24~25일 진행되는 행사 ‘Episode 0 : City life(에피소드 0 : 시티 라이프)’에 이어, ‘나다움(own)’, ‘연결(Connect)’, ‘탐험(Explore)’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구성해 나가며, 직간접적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행사에서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21팀의 예술가, 건축가, 사업가, 소설가 등이 참여하여 토크,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집·커뮤니티·도시생활에 대한 시각을 나눈다.이틀간 16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라디오 채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보이는 라디오’ 세션으로 꾸려지며, 행사장 내 토크와 퍼포먼스로 이뤄지는 스테이지 1 그리고 라이브와 디제잉으로 구성되는 스테이지2로 총 두 개의 공간을 오가며 즐길 수 있다.스테이지 1에서는 음악, 게임, 문학, 사업가, 공간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집’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래퍼 우원재, 프로듀서 말립, 인플루언서 김현아와 허챠밍,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참여하는 게임 커뮤니티 ISVN, 소설가 정지돈, 이상우, 패션 브랜드 로우 클래식의 박진선, 이명신, 공간 디자이너 이혜인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 노상호 작가와 김담비 작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주제를 표현한다.디제잉 및 라이브 스테이지 2에서는 해방촌 와인바 와일드덕 팀에서 제공하는 음식 및 음료와 함께 모과, 김도언, 김오키, Y2K92, 제시유, 예츠비, 선웅 등 가장 동시대적인 뮤지션 및 디제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행사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중구 소재 미래빌딩에서 진행되며, 2월 16일부터 에피소드 웹사이트 내 ‘홈 라디오(Home radio)’ 채널을 통해 무료 티켓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도시민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으로서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준공을 앞둔 에피소드 용산 등 규모 확장과 플랫폼 도입에 앞서 본 캠페인을 통해 주거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K디앤디 에피소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자를 소개하는 아트 플랫폼 ‘카바 라이프’가 공동 기획하였으며, 에코 시스템, MHTL, 이혜인 디자인 스튜디오, 콜리플라워, 미래 프로젝트가 함께 한다.
2024.02.20 I 전재욱 기자
LG전자, AI로 시스템 에어컨 고장 미리 잡는다
  • LG전자, AI로 시스템 에어컨 고장 미리 잡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가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LG전자)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이달 말부터는 인공지능(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을 추가한다.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한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눠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 개발을 완료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고장 예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Multi V Super 4, Multi V Super 5 모델과 MULTI V i 등이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에서 AI를 활용한 기능을 다양하게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과 공감해 고객이 필요한 것을 미리 알아내고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 업그레이드해 공조 유지보수 서비스에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I 김응열 기자
하와이 1인당 25달러 관광세 징수 추진…‘산불’ 피해 여파
  • 하와이 1인당 25달러 관광세 징수 추진…‘산불’ 피해 여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작년 마우이 섬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하와이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광객 1명당 약 25달러(약 3만3000원) 규모의 관광세 징수를 추진한다.하와이 산불이 발생한 지 거의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25일(현지시간) 현재까지도 라하이나시 말로가(街)에는 불에 탄 집과 나무들, 불에 그을린 자동차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 지난달 8일 마우이섬 일대의 산불로 라하이나 지역의 유명 관광지가 모두 초토화됐고 9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와이주 의회가 호텔이나 단기임대숙소에 체크인하는 관광객에게 25달러의 정액 관광세를 징수하는 법안을 올봄에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WSJ 인터뷰에서 하와이 관광세 징수와 관련 “낙원을 보존하기 위해 지급해야 할 아주 작은 대가”라고 말했다.하와이주는 관광세 징수로 관광객에게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책임을 일부 부여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린 주지사는 “관광세 징수로 연간 6800만달러(약 908억원)의 수입이 생길 것”이라며 “관광세 자금이 소방서 설립과 방화벽 설치 등 재난 예방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재해보험이 없으면 화재 위험이 큰 지역은 재건과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관광세 수입의 절반은 재해보험에 사용하자고 제안했다.환경단체는 징수되는 관광세를 천연자연 보호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헬라니 파슨스 ‘케어 포 아이나 나우 연합’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러오는데 이를 보전하는 데 투자하지 않으면 주와 주민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하와이주는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호텔세를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호텔업계는 호텔세 인상안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 발리 울루와뚜 사원의 해안 전경(사진=게티이미지)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명목으로 관광세를 징수한 곳은 하와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유명 관광지들은 관광객에게 기후세 등을 부과하고 있다.그리스는 숙박요금에 추가되는 기후세를 방문객에 부과하고 있다. 5성급 숙박시설은 3~10월 성수기에는 1박에 약 11달러(약 1만5000원)를, 단기임대숙소와 1성급 호텔 숙박객에는 1박에 약 1.6달러(약 2000원)를 부과한다.팔라우는 생태관광을 장려하고 환경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여행객에게 100달러(약 13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뉴질랜드는 환경보호를 위해 2019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약 21달러(약 2만8000원)의 고정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허니문’ 여행의 성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발리도 지난 14일부터 지역문화와 환경 보호 등을 위해 1인당 15만루피아(약1만3000원)의 관광세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관광객 폭증에 따른 환경파괴를 관리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 5유로(약 7000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사만다 콜럼 리버 오스크 여행사 운영책임자는 WSJ에 “자연을 중시하는 여행지에서는 (관광세 징수) 요금이 더 보편화 돼 있다”며 “자연을 즐기기 위해 여행하는 경우 입장료는 전체 여행 비용의 일부에 불과하기에 여행객들이 주저하지 않고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2024.02.19 I 이소현 기자
AI PC 시대 활짝…인터넷 끊겨도 AI로 그림·음악 생성
  • AI PC 시대 활짝…인터넷 끊겨도 AI로 그림·음악 생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을 내장한 온디바이스 AI PC가 올해 새 학기 노트북 시장에 대세가 될 전망이다. 노트북용 프로세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인텔이 올해 전 세계에 4000만대의 AI PC를 보급할 예정인 가운데 경쟁사인 AMD의 AI PC용 칩도 최신 노트북에 탑재되고 있다. AI PC는 AI 기능을 사용할 때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기기에서 바로 연산을 처리할 수 있고 처리 속도도 더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인텔 코어 울트라가 탑재된 AI PC(사진=임유경 기자)◇인텔 AI PC 12종 출시...“내년 판매 노트북 절반은 AI PC” 인텔코리아는 19일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에서 열린 ‘인텔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에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레노보,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 7개 제조사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 AI PC 12종을 공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전용 엔진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인텔의 첫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인 인텔 코어 i7-1370P와 비교해 AI 연산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성능 비교 테스트(벤치마크) 결과 이미지 생성 엔진인 스테이블디퓨전 작동 성능은 70% 향상됐다. 줌에서 화상회의 시 에너지 효율은 38% 더 개선됐다.인텔은 올해 AI PC를 통해 PC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올해 인텔 울트라 코어를 탑재한 AI PC를 4000만대 보급하고, 내년까지 이를 1억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텔뿐 아니라 경쟁사인 AMD도 차세대 AI PC용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8040’을 선보인 만큼 올해 PC 시장에선 AI PC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는 인텔과 AMD가 모두 차세대 AI PC용 솔루션을 출시하며 AI PC가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AI 노트북 판매 비중이 전체의 50%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가 19일 서울 성수동 플래그쉽에서 열린 ‘인텔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인텔)◇인터넷 없어도 AI 작동...“더 원활한 AI 경험 가능해질 것”AI PC 확산으로 AI 활용 경험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AI 연산이 외부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고 PC에서 바로 처리되기 때문에 생성형 AI가 이미지나 음원을 만들어 내는 속도도 더 빠르다. 심지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작동된다.이날 인텔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에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AI PC에서 김프 앱을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데모가 진행됐다. 실제 김프 앱의 레이어 메뉴에서 AI 플러그인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을 선택하고 만들고 싶은 이미지를 텍스트로 입력하니 10초 이내에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외에도 프리미어 프로에서 흑백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바꿔주는 기능, 줌에서 배경을 자동으로 제거하거나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능 등에 온디바이스 AI가 사용될 예정이다. 최 상무는 “온디바이스 AI로 연산을 처리할 경우 과거 데이터센터를 거쳤던 것보다 결괏값이 더 빠르게 나오고 버벅거림이 줄어 사용자의 AI 경험 전반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프 스테이블디퓨전 플러그인을 이용해 ‘구름 위에 고양이’를 그려달라고 요청해 나온 이미지들.(사진=임유경 기자)
2024.02.19 I 임유경 기자
서울 공연 마친 뮤지컬 '마리 퀴리', 광주·안동·김해 찾는다
  • 서울 공연 마친 뮤지컬 '마리 퀴리', 광주·안동·김해 찾는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주, 안동, 김해 등 지역 투어에 나선다.뮤지컬 ‘마리 퀴리’의 한 장면. (사진=라이브)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마리 퀴리’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인공 마리 퀴리 역에 김소현·이정화·유리아 등이 새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마리 퀴리’로 약 3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김소현은 왕비·공주·귀족 등 화려하고 우아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강인한 과학자 마리 퀴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소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나 있으면서 앞으로 다시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시기에 감사하게도 ‘마리 퀴리’를 만났다. 극 중 마리 퀴리가 과학을 왜 하는지 답을 찾아가는 것처럼, 이 작품을 통해 내가 뮤지컬을 하는 이유에 대해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정화는 이번 ‘마리 퀴리’ 부산 공연부터 참여했다. 이정화는 “‘마리 퀴리’로 여성 원톱 뮤지컬이라는 흔치 않은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했다”라며 “이 작품을 처음 맡게 됐을 때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공연하는 동안 스스로 ‘괜찮다’;, ‘충분하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서편제’, ‘이프덴’, ‘멤피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한 유리아도 ‘마리 퀴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유리아는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마리 퀴리를 연기하면서 많은 위로를 얻었다. 후회 없이 연기하고 노래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마리 퀴리’의 한 장면. (사진=라이브)안느 코발스키 역을 맡은 뮤지컬계 신성 강혜인, 효은, 최지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초연과 재연에 모두 출연한 피에르 퀴리 역의 임별, 루벤 뒤퐁 역의 김찬호와 양승리 등이 작품에 힘을 실었다.이색 마케팅도 화제였다. ‘마리 퀴리’는 뮤지컬 최초로 ‘팝업 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산과 대구 공연에선 이창환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와 박병성 뮤지컬 평론가가 참여한 ‘과학 토크 콘서트’,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 ‘마스터 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후원금을 위한 ‘여성과학기술인 후원 티켓’도 출시했다.‘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등 5관왕을 차지했으며,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다.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라이선스 초연을 올렸고, 영국 런던에서 두 차례 쇼케이스를 갖고 웨스트엔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마리 퀴리’는 오는 3월 2~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3월 16~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5월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2024.02.19 I 장병호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한 12종 'AI PC' 한 자리서 체험
  •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한 12종 'AI PC' 한 자리서 체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텔은 19일 이날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에브리웨어(Everywhere)’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팝업을 방문하면 인공지능(AI)로 표현하는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AI가 그린 이미지와 AI가 작곡한 음악 감상, AI 포토존 등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AI 특화 기능을 경험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 LG, 레노보,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진행된다. 인기 IT 인플루언서 잇섭, 주연, 가전주부, 눈쟁이, 에이트가 출연해 최신 노트북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성수 플래그쉽에서 인텔 AI 에브리웨어 팝업 전시가 일주일간 진행된다.인텔은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 12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나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행사 첫날인 19일 인텔은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간단히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 AI PC를 실생활 속에서 사용하여 생산성, 효율성 및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사례를 소개했다.인텔 코어 울트라가 탑재된 최신 PC(사진=임유경 기자)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의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형수 HSL 파트너스 대표는 “AI를 활용하는 시장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용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AI 가속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현재는 PC에 대한 변혁의 시기로, AI 시대에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 PC의 등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인텔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AI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 것이며, 2024년은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한 만큼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9 I 임유경 기자
꼼데가르송의 ‘CDGCDGCDG’, 국내 첫 공식 매장 열었다
  • 꼼데가르송의 ‘CDGCDGCDG’, 국내 첫 공식 매장 열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이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이하 CDG)’ 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꼼데가르송은 지난해 9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에서 CDG라인의 팝업스토어를 연 바 있지만 국내에서 공식 매장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79㎡(약 24평) 규모로 위치했다.CDG는 꼼데가르송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라인으로, 볼드한 CDG로고가 들어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태프 블루종, 코치 재킷, ‘알파 인더스트리’ 협업 상품인 알파 라이너 재킷, 니트, 카디건 등 캐주얼 의류뿐 아니라 슈즈, 백팩, 머플러, 비니 등 액세서리도 있다. 아울러 MZ세대가 선호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랙 시그니처 로고 프린트로 가득찬 CDG 특유의 박스 형태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으로 연출했다.CDG는 첫 공식 매장 오픈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도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CDG는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SF샵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희정 해외상품2팀장은 “최근 일본 여행의 붐과 함께 꼼데가르송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CDG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며 “대표 라인 중 하나인 플레이와 함께 꼼데가르송의 브랜드 인지도와 상기도를 높여줄 또 하나의 라인으로 CDG가 새롭게 조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CDG 매장(사진=삼성물산)
2024.02.19 I 김미영 기자
금융당국, PF 부실 구조조정 속도···"경·공매 장애요인 개선"
  • 금융당국, PF 부실 구조조정 속도···"경·공매 장애요인 개선"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부동산 경·공매 시장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유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PF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 위한 다양한 정공법 마련에 고심 중이다. PF 사업장 평가 기준을 개편하고 부실정리 이행장치를 마련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 부지 모습.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경·공매 장애요인에 대한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엔 금융당국 관계자를 비롯한 금융사·건설사·신탁사 등 PF 사업장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먼저 금융당국은 내달까지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성이 우려되는 PF 사업장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위해서다. 이후 4월부터 사업장을 재분류해 사업장별 경·공매 등 부실 정리 또는 사업 재구조화 계획을 제출받는 안도 검토 중이다.이행 상황을 점검하되 이런 계획을 실제 이행할 수 있도록 할 장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예컨대 계획을 미이행한 사업장에 다른 감독 수단을 사용하는 등 실효성 있는 부실채권 정리 방안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금융당국이 사업성 재평가를 추진 중인 국내 PF 사업장은 3000개가 넘는다. 금감원은 금융권에 결산 시 사업성이 없는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상 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신속히 매각·정리할 것을 주문한 상태다.아울러 금융권 펀드의 추가 조성안도 계획 방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캠코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한 1조원대 규모의 ‘PF 정상화 펀드’를 소진하면 경·공매 과정에서 시장에 나오는 매물을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추가 출자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금감원 관계자는 “PF 사업장 평가 기준 개편, 미이행에 대비한 세부절차 마련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8 I 유은실 기자
밸류업 수혜에 실적까지…더 달리는 저PBR株
  • [주간추천주]밸류업 수혜에 실적까지…더 달리는 저PBR株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되거나 최근 업황 회복을 통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다음주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주간추천주로 현대차(005380)를 제시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최근 증시에서 뜨거운 저PBR 종목인데다 배당 성향 25%. 발행 주식 수의 1% 매입·소각 등 고려 시 밸류업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실적 흐름이 탄탄한데다 하반기 북미 전기차 공장 완공, 아이오닉7 출시 등이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하나증권은 업황 개선 및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삼성SDI(006400)와 KCC(00238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7% 감소한 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118억원을 기록했다. 이차전지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은 불가피하나 가격적 매력은 충분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KCC는 유기 실리콘 업황이 바닥을 통과함으로써 투입 원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자사주를 17% 보유하고 있는데다 삼성물산 지분 가치 2조원 중후반대로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통신주인 SK텔레콤(017670)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통신업종 내 차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5세대이동통신(5G) 및 이동통신망 사업자(MNO)시장의 1위 사업자로 지위를 강화하는데다 최근 인터넷TV(IPTV) 점유율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SK텔레콤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을 주당 1050원, 지난해 연간 배당액을 주당 354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한 뒤 지급할 예정이다.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절차를 마무리했고, 이 가운데 2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 만큼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192080)도 주목했다. 지난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것이 기대되는 가운데, 슈퍼네이션 연결 편입(11월) 효과도 나타날 것이란 평가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론칭한 스킬게임과 아이게이밍 론칭으로 새로운 성장도 기대된다.테크윙(089030)도 유안타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기업과 HBM 고속 핸들러 개발 중이며, 연내 양산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온도 조건 변화로 극저온 칠러를 통한 SoC 핸들러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DDR4에서 DDR5로의 전환을 통해 C.O.K 등 소모품 판매 성장도 전망된다.
2024.02.18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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