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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젤, 보툴렉스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기대..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휴젤(145020)에 대해 보툴렉스의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마무리에 따른 신약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449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25% 증가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보툴리눔 톡신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와 달리 공격적인 가격 할인을 하지 않아 원가율 개선이 예상된다”며 “마진 방어로 56%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톡신 수출 증가와 보툴렉스의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완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6억원, 1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8%, 1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톡신 수출 증가와 보툴렉스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마무리가 예상된다”며 “톡신 내수는 경쟁사의 가격 할인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겠지만 수출은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 판매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년 톡신 수출은 928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말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대웅제약(나보타)에 이어서 미국과 유럽에서2019년 출시가 기대돼 임상 진전에 따른 신약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2017.12.19 I 오희나 기자
연말 실적개선株에 러브콜…한중 화해에 엔터株 관심
  • [주간추천주]연말 실적개선株에 러브콜…한중 화해에 엔터株 관심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증권사들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을 대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하며 관련주(株)에 러브콜을 보냈다. 한중관계 개선 조짐에 따라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에도 기대감이 커졌다.◇실적 기대감 높은 종목 관심…전기차 관련株 매출 두각17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를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4분기에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견인하는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밸류에이션(valuation)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코스닥시장의 에이스테크(088800)를 추천 종목으로 담으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도입 시, 안테나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며 “인도지역 안테나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유소 소매 마진이 상승하고 워커힐, 렌터카·경정비, 가전렌털 사업 등에서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전KPS(051600)에 대해서도 “내년 1분기 이전 아랍에미리트(UAE)와 8000억원 규모의 원전 경상정비를 수주했고 내년 이후 파키스탄 석탄발전 운전 및 정비(O&M), 영국 원전 정비 시장 진출 등으로 주가 할인요소 해소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4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유안타증권은 S-Oil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정제마진 7~7.5달러 사이에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4분기에 주가 선반영이 기대된다”고 추천했다.내년 장거리 전기차 시대에 돌입을 앞두고 관련주가 추천 바구니에 담겼다. SK증권은 LG화학(051910)을 KB증권은 LG이노텍(011070)를 각각 전기차 관련주로 추천했다. SK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압도적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2세대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성수기와 허리케인 하비(Harvey) 효과가 극대화 되며 실적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전기차 부품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30%, 2020년 부품 수주잔고 18조800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2019년부터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에 3D센서가 전·후면 탑재될 것을 예상한다”며 “향후 2~3년간 3D센서 모듈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중 관계개선 조짐에 엔터株 주목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의 긴장 완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엔터주도 나란히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한중관계 해빙시, 중국으로의 콘텐츠 판매 재개에 따른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지분법 자회사인 넷마블게임즈(251270)도 한중관계 해빙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또 대신증권도 덱스터(206560)를 추천주로 올리며 “영화 ‘신과함께’ 특수시각효과(VFX) 제작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향후 특수시각효과(VFX) 사업부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이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KB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11월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지수 편입에 따른 매수 수요와 셀트리온과의 합병 및 글로벌 유통사로서의 성장 가능성 프리미엄 부여했다”며 “유럽 램시마 안정적 시장 안착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유안타증권도 삼양옵틱스(225190)에 대해 “58개국에 38개 거래선을 확보해 안정적 판매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연평균 10% 이상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2017.12.17 I 윤필호 기자
롯데百, 12월 강추위에도 '속옷·잠옷' 불티나게 팔린다
  • 롯데百, 12월 강추위에도 '속옷·잠옷' 불티나게 팔린다
  •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파자마를 고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12월 들어 파자마, 속옷 등 홈웨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연말 선물로 속옷 인기가 올라갔고, 연말에 홈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속옷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의 홈웨어 상품군의 매출은 여름 성수기인 7월을 제외하면 12월에 가장 높다. 지난해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9.3%다. 연 평균보다 1%포인트 높았다. 또한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2014년 8.3%, 2015년 8.5%, 2016년 9.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홈 파티 홈 웨어·란제리 아이템’ 행사를 열고 점포 별로 다양한 속옷을 판매한다. 우선 전 점포의 본 매장에서는 비비안, 트라이엄프, CK언더웨어, 엘르이너웨어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파자마, 속옷세트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비비안 파자마’가 6만9000원, ‘엘르이너웨어 파자마’가 5만9000원, ‘코데즈이너웨어 란제리 커플세트’가 2만7000원 등이다. 본점에서는 다양한 속옷을 판매하는 임시매장도 운영한다. 오는 21일까지 본점 영플라자 행사장에서는 속옷 전문 브랜드 ‘코데즈 컴바인 이너웨어’ 임시 매장을 열고 남녀 속옷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파자마가 1만5000원, 남성 드로즈 1만2000원 등이다. 25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홈웨어 전문 브랜드 ‘발코니’의 임시매장을 열고 홈 가운, 머리띠, 수면양말, 수면 파자마 등 다양한 홈웨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원피스 파자마가 5만9000원, 파자마·수면양말세트가 9만원 등이다.강성희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는 “연말 홈 파티용 파자마 수요 및 연말 선물로 속옷 수요가 늘면서, 12월 홈웨어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파자마와 속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7 I 박성의 기자
삼성, 3Q 獨 스마트폰 점유율 45%로 1위…애플 30%
  • 삼성, 3Q 獨 스마트폰 점유율 45%로 1위…애플 30%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17년 3분기 독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45%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8%포인트 증가했다. 애플은 30%로 2위를 기록했으며 화웨이와 모토롤라, 소니가 차례로 5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상위 5개의 브랜드가 전체 독일 스마트폰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독일 베스트셀러 다섯개 제품 중 세개가 삼성으로 ‘갤럭시 S8’은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른 브랜드가 특정 가격대에 치중되어 있는 반면 삼성은 모든 가격대 부문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지켜가고 있다.애플은 ‘아이폰X’을 기다리는 고객이 많아 ‘아이폰8’에 대한 수요가 ‘아이폰7’에 비해 낮게 집계됐다. 그러나 독일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부문에 속해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독일 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에 판매된 전체 휴대폰의 96%가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연구원은 “현재 삼성은 독일 스마트폰의 모든 가격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 외에도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현재 삼성의 중저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다소 희석되는 경향이 있다. 화웨이의 가격대 별 브랜드 분리 전략과 같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브랜드 분리의 도입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17.12.17 I 정병묵 기자
서울시, 성수동 레미콘 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 서울시, 성수동 레미콘 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전 확정을 계기로 공장부지를 시민공간으로 조성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자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조(3인 이하)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8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다.참가신청서 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내손안에서울 mediahub.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향후 일정과 심사결과, 당선작 등은 홈페이지로 공개될 예정이다.응모자들은 레미콘공장 부지를 시민공간으로 활용하는 참신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레미콘공장과 주변(서울숲·응봉·중랑천·한강 등) 연계방안, 서울숲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제시해도 된다.평가요소는 시설 적절성, 입지 적합성, 입지와 조화, 실현가능성, 활용성, 창의성 등이다.시는 총 21개 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채택된 우수 방안을 반영해 서울숲 일대 문화명소 조성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에 대외발표할 계획이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숲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12.15 I 정다슬 기자
  • 엔터메이트, 신작 ‘드래곤스피어’ 구글플레이 선두권 진입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엔터메이트(206400)는 지난 8일 론칭한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스피어:악몽의주인’(드래곤스피어)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개선의 기대감을 높였다.엔터메이트는 신작 드래곤스피어가 론칭 6일차인 13일에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게임 선두 순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드래곤스피어는 출시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13일을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롤플레잉 카테고리에서 인기게임 5위, 애플 앱스토어 6위를 기록했다. 유료매출도 구글 23위, 애플 14위를 기록했다.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는 “이런 추세라면 당분간 지속적인 전체 게임 순위 상승도 예상되고 있어 유료매출 발생도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리버스D’와 같은 대작을 포함한 10여개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드래곤스피어의 흥행은 실적개선의 전초를 마련한 의미있는 사례”라고 했다.드래곤스피어는 게임투게더가 개발해 엔터메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 액션 RPG게임이다. 지난 10월 동남아 5개국에서 선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이후 일부 콘텐츠 보완 작업을 거쳐 국내에 선보였다. 회사는 모바일 액션 RPG 기대작 리버스D도 내년 1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리버스D는 ‘공략하는 던전’이 아닌 ‘방어하는 던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략성을 강화했다.엔터메이트는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지난 11~12일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98.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잔여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14~15일 진행되며 최종 상장일은 내년 1월8일이다.
2017.12.14 I 윤필호 기자
우리銀, 환전 이벤트 ‘슬기로운 환전생활’ 실시
  • 우리銀, 환전 이벤트 ‘슬기로운 환전생활’ 실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이 겨울방학과 여행 성수기를 맞아 내년 2월 14일까지 ‘슬기로운 환전생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영업점에서 미화 300불 상당 이상 환전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미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는 70%, 기타통화는 30%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또 모든 환전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식음료매장과 와이파이도시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미화 10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하는 경우 무료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준다. 위비톡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주요 통화는 90%, 기타통화는 55%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미화 1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할 경우 무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위비톡에 신규가입하고 당일 위비환전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총 600명에게 도넛츠와 커피 세트 기프티콘도 제공한다.특히 우리은행에서 처음 환전하고 미화 500달러 상당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하여 50만원 상당의 일본 여행상품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전소 개점기념 경품추첨과 설 연휴기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얼리버드 환전이벤트 등 게릴라성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2.14 I 권소현 기자
자이글, 외식사업 시동.. '자이글 그릴&펍' 16일 오픈
  • 자이글, 외식사업 시동.. '자이글 그릴&펍' 16일 오픈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자이글이 자사 그릴제품을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 ‘자이글 그릴&펍’ 1호점을 16일 오픈하고, 외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는 성수동에 450평 규모로 마련된 ‘자이글 그릴&펍’은 적외선 조리기인 자이글 그릴 기반의 구이전문점과 다양한 요리,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전문점이 한 공간에 자리한 대형 레스토랑이다.구이전문점에는 자이글(234920)의 2018년형 프리미엄급 신제품인 ‘자이글 프로’와 1~2인 가구 겨냥한 콤팩트한 네모 그릴 ‘자이글 파티’가 비치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자이글의 최신 제품을 활용해 건강한 구이요리를 즐길 수 있다. 냄새, 연기, 기름튐이 적은 에코그릴이라는 자이글 제품의 별칭에 걸맞게 고기를 먹고 나와도 옷이며 머리카락에 냄새가 밸 걱정이 없어 가족단위는 물론이고 성수동을 찾는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성수동 여타 음식점과 달리 20여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도 완비돼 있어 가족단위나 연말연시 대규모 회식장소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자이글은 성수동 1호 매장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전국으로 직영 및 가맹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 그릴&펍 오픈을 시작으로 외식사업뿐 아니라 동시에 식품유통사업도 진행한다”면서 “이곳은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자이글 적외선 조리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가맹사업 상담 등 영업, 수출 전진기지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각종 식자재, 요리 등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며 “웰빙가전, 헬스케어, 외식식품유통업의 3가지 사업군을 아우르는 웰빙 선도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14 I 정태선 기자
韓 자유여행객 "제주가 오사카보다 좋다"
  • 韓 자유여행객 "제주가 오사카보다 좋다"
  • 2017 한국인 자유여행 트렌드(인포그래픽=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제주도였다.13일 여행 가격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한국인 자유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올 한해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선호한 여행지는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위였던 일본 오사카는 2위로 내려걌다.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도시는 ▲한국 제주, ▲일본 오사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세부, ▲미국 괌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여행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인기 여행지 12위를 차지했던 다낭은 올해 6위에 오르며 베트남 여행지 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다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도 지난해 21위에서 올해 15위로 6단계 상승했으며, 베트남 호치민도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7위로 급부상했다.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인기 도시로의 쏠림 현상은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올 한해 국내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여행지는 일본 기타큐슈였다. 2017년 전체 검색량 대비 기타큐슈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2216%가량 급증했다. 기타큐슈에 뒤이어 ▲베트남 하이퐁(+1499%), ▲일본 구마모토(+792%), ▲캐나다 퀘벡(+650%), ▲일본 시즈오카(+39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일본 나가사키(+136%), ▲베트남 푸꾸옥(+122%)의 검색 비중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보다는 방송에서 새롭게 소개된 여행지나 최근 신규 취항한 곳 등이 주목 받은 것으로 보인다.일본 오사카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지난해보다 21%가량 줄었다. 또 다른 인기 여행지인 태국 방콕행 항공권 검색 비중도 전년 대비 30%가량 떨어졌다. 상하이(-61%)와 베이징(-45%) 등 중국행 항공권의 비중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여행 성수기와 비수기 기간의 차이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이 지속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려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올해 전체 항공권 구매량 중 전통적인 비수기인 4월 한 달간 항공권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26.1% 늘어났다. 12년만의 황금연휴로 인해 63.8%가량 늘어난 10월에 이어 증가폭이 두 번째로 컸다. 반면, 여행 성수기인 7월과 8월 항공권 구매량 비중은 각각 3.1%와 2.4% 가량 소폭 증가했다. 저비용 항공사가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로 유행처럼 떠나는 여행보다는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유여행 트렌드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급격히 진화하고 있는 한국 여행시장에 발맞춰 국내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3 I 강경록 기자
규제 무풍에 세제혜택…지식산업센터, 틈새 투자처로 몸값 '쑥'
  • 규제 무풍에 세제혜택…지식산업센터, 틈새 투자처로 몸값 '쑥'
  • 그래픽=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주택시장을 옥죄는 규제책을 잇따라 쏟아내면서 대안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주택 규제에 이어 내달부터는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 규제가 시행된다. 이 같은 규제를 모두 피한 지식산업센터가 옛 아파트형 공장에서 도심 내 첨단 오피스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장에서 오피스로 탈바꿈…틈새수요 몰리며 몸값 ‘껑충’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건축물을 말한다. 과거 제조업 부문 업종이 주로 입주했던 것에서 최근 1인 기업 및 벤처기업 등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난 2010년 지식산업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의 3분기 기준 평균 매맷값은 3.3㎡당 768만원으로 1년 새 10%가량 올랐다. 최근 주택 관련 규제에 이어 상가나 오피스텔 등 기존 수익형 상품에 대해서도 부동산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자금 마련이 쉽지 않아지자 틈새 투자처를 꼽는 수요자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눈길을 돌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지식산업센터 시행사인 최홍무 케이엔엠파트너스 상무는 “산업단지가 아닌 도심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오피스와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대체 투자처를 찾는 발 빠른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과거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는 90% 이상이 실제 입주기업에 분양됐지만 최근 오피스 중심의 지식산업센터에는 일반 투자 수요의 비율이 50%가량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제 도심권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에 비해 임대료가 싸다 보니 임차인을 구하기도 쉽다. 지식산업센터 20여개가 모여있는 성동구 성수동의 정경진 한라에코공인 대표는 “시설면에서 오피스와 차이가 없는 데 비해 임대료는 저렴하다 보니 강남권 있던 IT 업종들이 주로 옮겨오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 성격이 일반 사무실로 변화하면서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수요를 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는 3.3㎡당 4만 5000원 안팎으로 비슷한 규모의 강남구 삼성·역삼동 일대의 사무실과 비교해 3.3㎡당 1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현지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일반 오피스와 다를 바 없이 사용되지만 지식산업센터에만 적용되는 세제·금융 혜택이 적지 않다는 점도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우선 2019년 12월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은 입주자가 1년 이내 직접 사용 시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경감받을 수 있다. 또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장기 융자가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강남 접근성 좋은 단지 공급 봇물지식산업센터의 변신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급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14년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건수는 전국에서 32건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105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최근 분양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가운데에는 강남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SK건설은 잠실까지 20분,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초입인 1-3블록에 ‘미사강변 SK V1 center’를 분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8만 6779㎡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다.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화도로 등이 가깝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 계획으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태영건설과 SK D&D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80-6·7·8·9 일대에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를 분양한다. 연면적 7만 327㎡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2·6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깝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에이스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용지 13-1블록에서 ‘동탄 센트럴에이스타워’를 분양한다. 연면적 5만 790㎡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에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SRT 동탄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15분에 이동할 수 있고, 용서(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양재·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7.12.13 I 원다연 기자
연말 블록버스터 대전…영화株도 흥행 경쟁
  • 연말 블록버스터 대전…영화株도 흥행 경쟁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말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대작들의 흥행 경쟁이 불꽃 튈 전망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이 뜸한 틈을 타 국내 기대작들이 잇따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일단 흥행 ‘대박’이 터지면 수익이 껑충 뛰는 특성상 주식시장에서도 영화 제작·배급·투자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흥행에 성공한 곳이 있으면 실패하는 경우도 생기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배급사는 잇따라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160550))는 오는 14일 배급작인 ‘강철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인 영화로 2013년 천만영화인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연출했다. 남북 위기 상황을 담은 첩보액션물로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일에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개봉할 예정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저승에 간 망자가 삼차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렸다. 하정우와 이정재, 차태현 등이 출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롯데쇼핑(023530))이 배급을 맡으며 2편의 영화를 미리 제작해 순차 개봉한다. 2편은 내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하정우는 이달 27일 개봉하는 또 다른 기대작 ‘1987’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20대 대학생이 경찰 조사 중 사망하는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는 것이 줄거리다. 김윤석과 유해진도 출연하며 CJ E&M(130960)이 배급한다.극장가에서 통상 연말연시는 성수기로 분류된다. 크리스마스와 설날 등을 맞아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외국영화 합산 관객수는 2016만여명으로 최대 성수기 7월(2624만명), 2월(2131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올해는 14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외하면 뚜렷한 해외 대작 개봉도 없기 때문에 한국 영화 흥행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전문가 평가다.이미 주가에도 영화 흥행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로서는 NEW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NEW 주가는 지난 11~12일 이틀간 20.4%나 급등했다. ‘강철비’ 호평이 이어지고 넷플릭스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시네마 사업부를 두고 있는 롯데쇼핑의 경우 영화사업 외적인 부분이 영향을 미치며 주가가 하락세지만 ‘신과 함께’ 사업과 투자에 참여한 덱스터(206560)는 상승세다. 영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9월말부터 지금까지 주가가 15% 가량 올랐다. 이 회사는 ‘신과 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대표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영화 사업 반전을 노리는 CJ E&M의 경우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상장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 해소 기대감이 맞물리며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다만 ‘장밋빛’ 미래만을 그리기에는 영화 사업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붙잡는다. 정작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흥행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군함도’ ‘V.I.P.’ 등 천만관객 돌파가 유력해보이던 영화들이 관객 외면을 받은 바 있다. 흥행 시 수익이 높지만 반대의 경우 고스란히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특히 이달 개봉 예정작들은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기 때문에 손익분기점(BEP)을 맞추기 위한 관객수가 그만큼 높다. 편당 제작비 약 200억원인 ‘신과 함께’는 600만명 가량을 동원해야 수지를 맞출 수 있다. 150억원 안팎이 투입된 ‘강철비’와 ‘1987’도 관객수 400만명은 넘겨야 한다.한편 올해는 국내 개봉작 부진으로 한국 영화산업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12월 흥행 몰이에 나서야 한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이달 7일 기준 올해 한국 영화시장 점유율은 48.9%로 6년만에 50%를 밑돌고 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천만관객 영화가 ‘택시운전사’ 1편으로 구조적인 영화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달 개봉 예정인 기대작들의 흥행여부에 따라 연간 순성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12.12 I 이명철 기자
SK건설·SK D&D, '성수 SK V1 center' 분양
  • SK건설·SK D&D, '성수 SK V1 center' 분양
  • △성수 SK V1 center 투시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건설과 SK D&D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서 ‘성수 SK V1 center’를 분양한다. 성수 SK V1 센터는 연면적 5만 5586㎡, 지하5층~지상17층의 제1동과 연면적 1만 5918㎡, 지하5층~지상12층의 제2동으로 구성된다.성수 SK V1 센터가 들어서는 성수동은 강북과 강남으로 모두 이동이 편리해 IT, 벤처,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건대입구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역세권 상권을 비롯해 서울숲, 중랑천, 어린이대공원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성수 SK V1 센터는 입주 기업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평형대를 선보인다. 제1동은 2면 발코니 설계(일부)가 도입돼 입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1층 로비의 천정고는 4.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지하 1층의 하역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확보했다. 또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공원형 광장, 옥상정원, 건물 내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건물에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수준의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태양광, 연료전지,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되며 냉난방 EHP 및 환기용 전열교환기도 함께 설치된다.성수 SK V1 센터는 12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286 아인빌딩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7.12.12 I 원다연 기자
꽃배달 스타트업 원모먼트, 5억 투자유치
  • 꽃배달 스타트업 원모먼트, 5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꽃배달 서비스 운영사 ㈜원모먼트(대표 박건태)가 캡스톤파트너스(공동대표이사 최화진,송은강)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의 초기 투자 이후 이어진 후속 투자다. 2015년 9월 출시한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 원모먼트는 27개월만에 총 판매 상품수 5만개를 넘어서며 작년 대비 163%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 성수기인 내년 상반기에는 월매출액이 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간 사용자는 올해 11월 기준 약 2100명, 총 누적 사용자는 3만 명을 돌파했다.원모먼트 측은 온라인으로 간편한 배송예약이 가능한 점,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해 당일 제작하는 시스템을 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꽃을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각에 맞춰 당일 배송이 가능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보장해 1년 이내 재주문율이 약 50%에 이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IT를 활용한 이른바 ‘리테일테크’로의 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전화나 메신저를 이용한 퀵서비스 배차방식을 탈피해, 제작시간과 배송거리를 자동 계산 및 배차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재 98.3%의 자동 배차 성공율을 달성하는 등 운영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원모먼트 박건태 대표는 “원모먼트는 꽃배달 방식을 자동화, 효율화해 꽃선물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들을 제공해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7.12.12 I 김현아 기자
삼성 TV, 12년 연속 글로벌 1위 확실…내달 CES서 공식화
  • 삼성 TV, 12년 연속 글로벌 1위 확실…내달 CES서 공식화
  •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7’을 앞두고 가진 ‘QLED TV’ 공개 행사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2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 2017년 TV 시장 1위에 오른 사실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열릴 올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새해 TV시장 전략과 CES 2018에서 선보일 ‘QLED TV’ 신제품에 대한 최종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TV시장서 점유율·생산량 등 2위와 격차 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18’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7일(현지시간)께 김현석 CE부문장(사장)과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하는 신제품 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TV시장 12년 연속 1위 달성 사실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올 1월 초 열렸던 ‘CES 2017’에서도 윤부근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이 미국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TV시장 11년 연속 1위 달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TV시장 점유율이 20.0%로 2위인 LG전자(14.9%)를 5% 포인트 이상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누적 TV 생산실적에서도 삼성전자는 2860만대로 LG전자(1676만 5000대)보다 1200만대 가량 앞섰다. 이번 4분기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등이 포함된 TV시장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 등에서 삼성전자의 세계 1위 자리가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공식적인 TV시장 점유율 및 판매량 집계 등은 내년 1월 실적 발표 이후에 나오지만 현재 추이로 볼 때 삼성의 12년 연속 1위는 기정사실”이라며 “삼성은 TV시장 1위 달성에 대한 별도 발표나 보도자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내년 CES에서 가질 CEO간담회가 첫 공식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석 사장, 글로벌전략회의서 새해 사업 전략 구체화올해 12년 연속 TV시장 1위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새해 TV 사업 전략 수립에 어느 때보다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김현석 사장이 부문장 취임 이후 처음 주재할 CE부문 글로벌전략회의가 오는 13일 수원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내년 프리미엄시장 점유율 확대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TV시장 점유율이 21.6%였지만 올 3분기 20.0%로 1.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LG전자는 같은기간 점유율이 13.6%에서 14.9%로 1.3%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LG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결과, 3분기 HE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대인 9.9%에 이른 상황이다.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OLED TV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또 1000달러(약 11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선 2015년 2.4%에 불과하던 OLED TV 점유율이 올해 15%까지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OLED TV는 소니와 필립스, 파나소닉, 뱅앤올룹슨 등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반면 삼성전자는 퀀텀닷(양자점) 기반의 QLED TV를 올 초 CES 2017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이후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펴고 있다. 그러나 3분기 CE부문 실적은 매출 11조 1300억원, 영업이익 44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약 4% 수준에 머물렀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번 글로벌전략회의에서는 새해 프리미엄 TV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12년 연속 1위 달성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 VD사업부장 출신인 김현석 CE부문장이 어떤 사업 전략을 내놓을지가 업계의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7.12.12 I 양희동 기자
발렌타인, 200년 만에 '싱글몰트 위스키' 내놓은 사연
  • 발렌타인, 200년 만에 '싱글몰트 위스키' 내놓은 사연
  •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페르노리카의 발렌타인(Ballantine’s)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몰트 위스키 3종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발렌타인은 200년의 역사를 지닌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다.업계에서는 위스키 시장 정체로 주력 제품의 매출이 하락하자 성장하고 있는 싱글몰트 시장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보고 있다.싱글몰트 위스키란 단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맥아만으로 생산하는 위스키를 의미한다. 해당 증류소만의 고급스럽고 독특한 맛을 지닌다는 게 특징이며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액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블랜디드 위스키 원액…독특한 맛 풍겨11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발렌타인은 글렌버기 15년, 밀튼더프 15년, 글렌토커스 15년 등 발렌타인 싱글몰트 3종을 출시했다.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를 의미한다. 이번 제품은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과 마스터 디스틸러 ‘톰 멀홀랜드(Tom Mulholland)’ 두 장인이 완성했다. 가격은 700ml 기준 9만9800원이다.싱글몰트 3종은 블랜디드 위스키의 원액이 된다. 블랜디드 위스키의 풍부한 맛의 기본이 되는 만큼 각각의 풍미도 독특하다. 발렌타인 블렌딩의 첫 맛을 책임지는 밀튼더프 15년은 첫 인상이 강렬하다. 꽃 향기와 계피의 매콤한 풍미가 입 안을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블렌딩의 중심이 되는 글렌버기 15년은 발렌타인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특히 사과와 벌꿀의 조화가 전체적인 맛을 잡아준다. 글렌토커스 15년은 블랜디드 위스키의 마지막 여운을 담당하는 만큼 부드럽고도 섬세한 긴 여운을 남긴다. 열대 과일의 시트러스향이 나며 마시고 나면 입안에 꽃과 풀잎 같은 맛이 남는다.발렌타인은 어쩌면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위스키를 경험한 고객들이 많이지면서 그만큼 취향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싱글몰트 자체에 대한 수요도 충족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완성된 블랜디드 위스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있다.발렌타인 관계자는 “한국시장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성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에서 싱글몰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과거처럼 취하기 위해 먹는 게 아니라 술을 음미하는 분위기로 바뀐 만큼 소비자들의 안목을 좀 더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발렌타인 새로운 시도, 엇갈리는 위스키 시장과 연관발렌타인의 새로운 시도는 최근 시장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평가다. 발렌타인을 취급하는 페르노리카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들은 최근 정체기를 맞고 있다. 2010년까지 위스키 시장 1위를 지켜온 페르노리카는 디아지오뿐 아니라 골든블루에도 밀리며 3위로 주저앉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저도주 위스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반전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고 있다. 실제로 페르노리카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위스키 출고량은 29만6581상자(1상자=9L)로 지난해 같은기간 31만6304상자 대비 6.2% 감소했다.앱솔루트는 보드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보드카 시장 자체가 하락세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싱글몰트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최근 여러 브랜드가 가세하면서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어서다.주류업계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된 싱글몰트 위스키 출고량은 7만3904상자(1상자=700㎖×12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9139상자보다 약 6.9%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해 전체 출고량인 7만5391상자와 비교해도 이미 98%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주류 성수기인 연말까지는 출고물량이 8만2000상자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출고된 물량 보다 8.8% 이상 많은 물량이다. 다만 발렌타인이 싱글몰트 시장에 뛰어든다고 해서 단숨에 시장을 장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윌리엄그랜츠앤선즈코리아의 글렌피딕과 에드링턴코리아의 맥켈란 등의 우위가 공고해서다.업계 관계자는 “발렌타인이 워낙 올드한 이미지였는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싱글몰트를 추가해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하는 듯 보인다”며 “가격대도 괜찮게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싱글몰트는 만드는 양이 적어 성장 자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다만 다양성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발렌타인측은 이번 싱글몰트 위스키가 기존에 발렌타인을 즐기던 고객들과, 싱글몰트를 즐기는 고객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발렌타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싱글몰트는 블랜디드 위스키의 중요한 원액인 만큼 기존 발렌타인을 즐기던 분들의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며 “싱글몰트 자체만으로도 특징이 뛰어나 싱글몰트를 주로 찾는 고객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1 I 함지현 기자
신한銀, 본점에 쏘카존 설치…공유경제 확산 기여
  • 신한銀, 본점에 쏘카존 설치…공유경제 확산 기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1. 신한은행 본점에서 일하는 김 모 대리는 외부기관과 회의를 할 때 회사 건물 야외 주차장에 있는 쏘카를 이용한다. 기존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소속 부서장에게 결재를 받은 후 담당 부서에 사용 가능한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배차일지를 작성해야 했지만, 쏘카를 이용하면 에약시간을 포함해 3분이 채 걸리지 않아 시간도, 절차도 대폭 축소됐다 .2. 휴가 다녀온 뒤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야근을 한 신한은행 정 모 과장은 본점 앞에 주차된 쏘카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두 시간 전 쏘카 부름서비스를 이용해서 연말 택시 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본점에 공유차량 주차장인 쏘카존과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쏘카 법인회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점 외에도 필동, 영등포, 성수동에 위치한 직원 합숙소 세 곳에도 쏘카존을 설치했다. 신한은행 직원은 본점과 합숙소 쏘카존에 주차된 쏘카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쏘카존 설치로 공유경제 확산을 돕고 전기차 충전기를 통해 환경보호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디지털 마인드 체득과 업무 편의성 제고, 직원 복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쏘카 법인 회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 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쏘카 차량 도입 확대와 영업점 주차장 쏘카존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쏘카와 전기차를 이용하는 직원은 자연스럽게 디지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 등을 실천할 수 있다”며 “이는 주차공간 활용과 업무용 차량 사용의 리디파인이다”라고 말했다.
2017.12.11 I 권소현 기자
  • 카카오, 마케팅비 효율적 집행…내년 1Q 실적모멘텀 기대-이베스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에 따라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며 내년 1분기부터 이 같은 개선세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9만원은 유지했다.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실적이 매출 5469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성 연구원은 “다음 플랫폼 광고는 검색광고 파트너사 구조조정 영향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4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카카오 플랫폼 광고는 모든 광고상품(플러스친구, 브랜드이모티콘, 충전소,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타일, 카카오TV 등)의 매분기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정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뮤직, 기타콘텐츠(웹툰·웹소설, B2C이모티콘 등) 매출은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증가하나 게임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또 “게임 부문은 음양사, 검은사막 등 각각 모바일 및 PC 부문 주력게임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신작 매출기여는 미미하다”면서 “기타 매출은 4분기 커머스 부문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22%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내년 1분기에 실적 개선세도 강화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택시, 카카오뱅크, 카카오미니 등 신사업·신기술 부문 잠재가치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승부주”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강한 실적개선 모멘텀까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1분기부터는 광고부문 성장성 강화, 게임부문 성장성 개선, 올해 4분기 대비 마케팅비 대폭 감소 등으로 분기별 실적은 턴어라운드 단계를 지나 성장성 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12.11 I 윤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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