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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브루나이항공 직항·경유 유럽·동남아 항공권 최대 20% 할인
  • 로열브루나이항공 직항·경유 유럽·동남아 항공권 최대 20% 할인
  • (사진=로열브루나이항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브루나이 국영 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인천~브르나이 직항 포함, 경유 노선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브루나이(반다르세리베가완) 직항 노선 외에 브루나이를 경유하는 유럽, 동남아, 중동 노선도 해당이 된다. 특가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경유 노선은 영국(런던), 호주(멜버른),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태국(방콕), 인도네시아(수라바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10개다.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정규 운임 대비 최대 20% 할인된 요금에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항공권 이용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세금 포함 왕복 기준 인천~브루나이 노선은 42만500원부터, 브루나이를 경유하는 인천~멜버른 노선은 62만 62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경유 노선은 37만6300원, 수라바야는 37만 9500원, 자카르타는 40만 1300원, 두바이는 56만 5500원, 멜버른 62만 6200원, 런던은 81만 1500원부터다.로열브루나이항공은 현재 인천~브루나이 직항 노선에 신형 항공기인 A320 네오 기종을 투입, 주 3회(화·수·토요일) 단독 운항하고 있다. 특가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로열브루나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6.26 I 이선우 기자
"온라인 체크인하고 선물 받자"…대한항공, 경품 이벤트
  • "온라인 체크인하고 선물 받자"…대한항공, 경품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 기간 공항의 혼잡을 줄여 보다 쾌적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18일까지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 국제선·국내선을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 중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 하고, 셀프 백드롭 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을 부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대한항공은 응모된 승객 중 추첨을 통해 △동남아행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1명)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1명) △피자·콜라 세트(30명) △치킨·콜라 세트(100명) △햄버거·콜라 세트(200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4일 대한항공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통보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탑승수속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온라인 체크인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1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셀프 체크인’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 그 결과 전체 승객 중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한 승객의 점유율은 국제선의 경우 2019년 20%에서 2024년(1~5월 누적) 51%로, 국내선의 경우 22%에서 69%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체크인 고객들이 불편 없이 위탁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셀프 백드롭 카운터도 확대해 나가는 등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24.06.26 I 공지유 기자
제일기획, 느리지만 개선 기대해 볼만-KB
  • 제일기획, 느리지만 개선 기대해 볼만-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느리지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2만 4000원을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계열 부문은 매출총이익 성장 속도가 여전히 느리나, 비계열 부문은 국내외에서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계열 부문은 올해 연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총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제일기획은 비계열의 성장세 지속, 매크로 회복에 따른 광고 업황 회복,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자본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KB증권은 제일기획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4468억원, 영업익은 87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매출총이익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광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14.3%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비계열 부문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 증가, 해외 광고주 개발이 계속되며 중국과 미국에서 높은 성장이 계속될 것이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총이익이 늘어나며 고정비 역할을 하는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하반기로 갈수록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 기대된다. 매크로 개선에 따른 광고 수요 회복으로 광고 집행이 늘어나면서 매출총이익은 성장한 반면, 인건비 절감에 따른 비용 통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1분기 4822억원 수준의 풍부한 순현금, 발행 주식의 12%인 높은 자사주 비중을 통해 밸류업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제일기획의 2개년 주주환원정책 (배당성향 60%) 만기는 2025년 1월이므로, 향후 정책 변화를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I 이정현 기자
신세계면세점, 캐세이회원 대상 ‘마일리지 2배적립’ 행사
  • 신세계면세점, 캐세이회원 대상 ‘마일리지 2배적립’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캐세이 더블 적립 프로모션’은 캐세이 회원이 이달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에서 월별 구매 금액이 250달러 이상이면 구매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해주는 행사다. 월별 최대 1000 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여러 번의 구매를 통해 최대 3000 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할 수 있다.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는 이번 프로모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명을 추첨해 1인당 2만5000 아시아 마일즈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로모션을 통해 적립한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 일반석 왕복 보너스 항공권 예약 및 좌석 승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한편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 멤버십 프로그램의 고유한 화폐로,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캐세이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통해 즉시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또한, 론칭 25주년 기념 ‘특별한 25 마일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기간 한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여름 더블 적립 프로모션은 약 11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캐세이와 제휴를 통해 파격적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며 “캐세이퍼시픽 이용 고객들이 아시아마일즈를 효율적으로 쌓고, 그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티웨이항공 "휴가철 성수기, 고객 위한 할인 이벤트 진행"
  • 티웨이항공 "휴가철 성수기, 고객 위한 할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2024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항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먼저 티웨이항공은 신규 회원을 위한 총 10만원 쿠폰팩을 지급 중이다. 티웨이항공 회원으로 가입하는 즉시 자동 발급되는 쿠폰팩은 국내선 및 국제선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달 30일까지 2만원 할인 앱 쿠폰 혜택을 추가로 제공 중이다.티웨이항공 회원이 되면 신규 회원 쿠폰팩 제공부터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항공권 할인 코드 및 쿠폰 혜택, 특가 프로모션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권 예매 시 사전 좌석 및 추가 수하물, 기내식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또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혜택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최대 5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하나카드 쿠폰을 매일 선착순 발급 중이다.그 밖에도 현재 국제선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으로 국제선 44개 노선 항공권을 할인하고 있다. 앱 전용 특가 대상에는 일본과 동남아부터 괌, 키르기스스탄, 몽골, 호주, 유럽 등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다양한 노선이 포함됐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5 I 공지유 기자
무신사,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완료
  • 무신사,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완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전 사업장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 E1 오피스 전경 조감도. (사진=무신사)무신사는 국제 표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는 모든 영역(Scope)인 스코프 1·2·3에 해당되는 항목별로 오피스, 오프라인 매장 등 국내 전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이달 중순 마무리했다.그린하우스 가스(GHG) 프로토콜, 국제탄소회계표준(ISO 14064)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스코프 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이고, 스코프 2는 기업이 구매하고 소비한 전기와 에너지 생산에 쓰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일컫는다. 이 외에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과 연관된 모든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배출 영역이 스코프 3다.무신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27개 사업장에 대한 스코프 1·2·3 영역을 측정했다. 검증 대상 사업장에는 임직원이 근무하는 오피스를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 무신사 스튜디오, 이구성수 등 무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공간 전체가 포함된다.특히 스코프 3의 경우 범위가 방대하고 검증 자체가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무신사는 15개 검증 카테고리 중에서 12가지에 대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을 마쳤다. 산정된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에 대해서는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적정성 검증도 완료했다.무신사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보고 및 공시 의무가 없지만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업으로서 대외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갖췄다. 패션 플랫폼 기업 중에서 국제 표준에 맞춰 전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전체 영역에 대한 측정과 제3자 검증까지 마친 것은 무신사가 처음이다.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온실가스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신수정 기자
이커머스 쇼핑몰 여름 이벤트 난립에…고객 재방문률 '뚝'
  • 이커머스 쇼핑몰 여름 이벤트 난립에…고객 재방문률 '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커머스 쇼핑몰이 5월 ‘여름 대목잡기’ 이벤트에 나섰지만 월간 방문자 수와 매출액이 오히려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침체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대다수 쇼핑몰이 이벤트를 내놓으면서 재방문 유입자가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화장품미용,건강산업 박람회에서 여성들이 화장품 색을 자신의 손등에 비교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25일 데이터라이즈에 따르면 5월(2024년 4월 28일~2024년 5월 28일) 전체 이커머스의 월간 방문자수(MAU)는 전년대비 평균 11.6% 하락했다. 전체 이커머스 중 65%의 쇼핑몰이 전년대비 MAU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생활/건강(-42.3%)과 패션의류(-19.0%) 카테고리는 성수기임에도 MAU가 크게 하락하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미용 카테고리는 작년 특정 브랜드의 이벤트로 방문자 수가 오른 구간을 제외하면 작년과 비슷한 추이(-7.8%)다.MAU 하락 원인은 신규 방문자보다 재방문 유입자의 감소 때문으로 나타났다. 업계 안팎에선 재방문자 유입 감소의 원인으로 대다수의 쇼핑몰이 이른 더위에 여름 맞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형 이커머스 쇼핑몰들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국내 숙박 슈퍼위크를 동시에 진행했다. 쿠팡과 롯데온 등도 서머 패션위크와 온세일을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쳤다.매출액 역시 쪼그라들었다. 전체 쇼핑몰 중 60%가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해 모든 쇼핑몰의 매출액은 평균 0.12% 하락했다. 소비침체 영향이 이어진 데다 대다수 쇼핑몰이 이벤트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선별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매출이 상승한 카테고리(가구/인테리어, 생활/건강, 식품, 화장품/미용)는 공통적으로 구매전환율이 상승했다. 특히 가구/인테리어와 화장품/미용은 MAU가 각각 -20.0%, -7.8%로 하락했으나 구매전환율이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매출이 높아졌다. 신규 쇼핑 키워드를 보면 여름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패션잡화에서는 양산과 선글라스가 새롭게 나타났고 패션의류에서는 트위드 자켓과 바람막이가 사라지고 반팔티, 여름 가디건, 반바지 등 여름 상품이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했다.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도 여름이불, 쿨매트, 냉감패드 등 여름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 봄꽃 축제 시기에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이른 무더위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고 예년과 다른 기후 사정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다만 다른 쇼핑몰에서도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6.25 I 신수정 기자
LG전자, 구독사업 가속 페달…'2030년 매출 100조' 가속
  • LG전자, 구독사업 가속 페달…'2030년 매출 100조' 가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구독 사업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하고자 도입 모델을 늘리고 진출 시장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서비스 적용 제품군을 기존 가전·노트북 등에서 로봇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제품을 한 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생태계 사업방식을 통해 매출 안정성을 높이고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가전·노트북 넘어…로봇 ‘LG 클로이’도 구독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구독 사업 모델을 적용하는 제품군을 지속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가전·노트북에서 나아가 로봇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LG전자의 대표 로봇 제품은 ‘LG 클로이’다. 현재 로봇 시장은 렌탈 전문점을 통한 렌탈 방식이 주류인데, LG전자가 구독 모델을 도입할 경우 LG전자가 사업 주체가 되는 동시에 로봇 관리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전망이다.이 같은 부가 서비스가 기존 렌탈과의 가장 큰 차이다. 로봇뿐 아니라 구독 모델을 도입한 모든 LG전자 제품에 해당한다. 특히 가전제품에 추가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가전 2.0에서는 LG전자가 외부 제휴업체와 맺은 가사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모바일 비대면 세탁 △세제 및 유제품 정기배송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 등이다.아울러 통상 렌탈의 경우 제품별로 렌탈 기간이 상이한 반면 LG전자 구독 서비스는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4년~6년 구독 후에는 가전제품의 소유권이 이용자에게 넘어가는 점도 특징이다.LG전자가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제품군은 냉장고·세탁기·청소기·정수기·안마의자·공기청정기 외에 TV·노트북 등 21가지다. LG전자가 구독 사업을 적극 육성 중인 만큼 기존 제품 및 로봇뿐 아니라 다른 제품군으로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말레이 이어 대만·태국 진출…美·EU도 노린다LG전자는 구독 사업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대만과 태국에서 가전 구독 사업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선 지난 2019년 해외 국가 중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구독 사업을 시작했는데, 올해 3월에는 종합 가전 구독 서비스 ‘LG 렌트업’도 출시해 세탁기·건조기·에어컨·냉장고 등 9가지 제품 구독까지 가능해졌다.지난 3월 LG전자가 선보인 말레이시아 종합 가전 구독 서비스 ‘LG 렌트업’. (사진=LG전자)LG전자는 아직은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구독 사업의 해외시장을 넓히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미국·유럽 등 서구권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은 시장에서 구독 모델을 안착시킨다면 더 높은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LG전자는 보다 다양한 구독 방식 역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 17일 특허청에 ‘감성구독’, ‘경험구독’, ‘체험구독’ 등 상표권을 출원했다. LG전자는 “상표권 선점 차원의 목적”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는데, 구독 사업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안정적 구독 수익…’2030 비전’ 달성 위한 성장 동력LG전자가 구독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 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통상 LG전자는 가전 성수기인 상반기에 호실적을 기록하고 비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여 왔다. LG전자 내부에선 이런 경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기적으로 수익이 들어올 사업 구조를 구축해 왔다.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수익을 안정화할 필요성이 크다. LG전자는 2030년 100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진출 △플랫폼 사업 전환 등을 제시했고 이를 위해 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주주 등 외부 투자자들을 고려한 회사의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안정적 실적을 만드는 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2024.06.25 I 김응열 기자
희림,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1등 당선
  • 희림,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1등 당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를 맡게 됐다.희림은 희림컨소시엄(희림건축·근정건축·나우동인건축)은 부산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동 건축물에 대한 설계 공모안에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후면 조감도. (사진=희림)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유수의 대형 설계사들이 대거 참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등 당선작에는 약 760억원 상당의 여객터미널의 설계권이 주어진다.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7인의 심사위원이 디자인의 우수성, 건물배치, 내·외부 공간계획의 적절성, 수화물처리시스템의 효율성, BIM(빌딩 정보 모델링) 적용 설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희림컨소시엄의 설계안이 디자인, 기술력, 전문성, 아이디어, 경험 등 종합적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희림이 제출한 당선작은 부산의 가장 친숙한 상징인 부산갈매기를 컨셉으로 삼아 미래공항으로의 ‘비상(부제: Rising Wings)’을 주제로 예술과 녹지가 아우러진 여객친화적이며 다양한 친환경계획을 통해 탄소중립공항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희림은 신공항 디자인을 비롯해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 톱 클래스의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전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으며,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의 설계권을 따내면서 공항건축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또 해외에서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중국 칭다오신공항 인테리어 설계,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바타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방글라데시 오스마니국제공항 등 다수의 해외공항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공항건축 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희림 관계자는 “공항 프로젝트는 고도의 정교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많이 요구되는데 희림은 공항 분야에서 기술력, 경험을 모두 갖춘 건축 회사”라며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미래공항의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편리한 초일류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I 이윤화 기자
'용량 파괴' 나선 콜라·맥주…'양' 줄이고, '값'은 더 줄이고
  • [단독]'용량 파괴' 나선 콜라·맥주…'양' 줄이고, '값'은 더 줄이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 맥주·탄산음료 성수기를 맞아 국내 주요 업체들이 제품 용량 다변화로 고물가 돌파에 나섰다.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줄이면서 가격은 더욱 낮추는 식이다. 가격이 저렴한 한정판이나 묶음(번들) 제품을 선보여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자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더욱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맥주 제품들.(사진=연합뉴스)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다음 달 초 국내 주요 편의점에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한 패키지로 단장한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캔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패키지에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올림픽 공식 로고인 ‘오륜기’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담은 이번 제품에서 눈길이 가는 대목은 국내 소비자들에겐 익숙지 않은 490㎖ 캔에 담겨 나온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편의점에선 250·355㎖ 캔과 500㎖ 페트 제품을 판매 중이다.편의점 판매 가격은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모두 각각 2200원으로 비슷한 용량인 500㎖ 페트의 2300원보다 100원 싸다. 100㎖당 가격(440원)이 기존 페트(460원)보다 20원 저렴한 것으로 용량을 소폭 줄이면서 가격은 더욱 낮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맞아 보다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올 들어 국내 주요 맥주업체들 역시 용량을 소폭 줄이고 가격은 더욱 낮춘 번들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것도 이와 동일한 전략이다. 오비맥주가 지난 3월 중순 리뉴얼해 선보인 저칼로리 맥주 제품 ‘카스라이트’는 현재 이마트(139480)에서 495㎖ 캔 6개입 번들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통상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500㎖ 캔보다 5㎖ 줄어든 용량이지만 100㎖당 가격을 따져보면 저렴하다. 495㎖ 캔 6개입 번들 제품의 가격은 1만440원, 500㎖ 캔 4개입 번들 제품의 가격은 7820원으로 100㎖당 가격을 계산해 보면 각각 352원, 391원이다.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 하이트진로 ‘켈리’와 ‘테라’ 역시 500㎖ 캔보다 적은 용량인 각각 464㎖, 453㎖ 캔 8개입 번들 제품을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 기준 100㎖당 가격을 살펴보면 카스 프레시·켈리·테라 500㎖ 캔은 398원인 반면 카스 프레시 번들 제품은 352원, 켈리·테라 번들 제품은 350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맥주업계 관계자는 “예전 캔 맥주는 355·500㎖ 등 두 가지뿐이었지만 최근에는 용량을 다변화해 다양한 가성비 번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형마트 관계자도 “고물가 기조 속 최근 ‘슈링크플레이션(기존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 등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판매 방식)’이 문제가 되면서 단위 용량별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추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탄산음료나 맥주가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더 낮추는 방식은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은 피하면서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주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명했다.
‘백수→100억 한강뷰’ 유튜버 “5000원 마이크로 시작”…사연 보니
  • ‘백수→100억 한강뷰’ 유튜버 “5000원 마이크로 시작”…사연 보니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현재 억대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유튜버가 무일푼 취준생에서 성공하기까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지난 20일 가수 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구독자 345만 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현재 전세가가 15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성수동 아크로포레스트에 거주 중이었다. 지무비는 유튜버의 길로 들어선 계기에 대해 “원래 은행원 아니면 승무원을 하고 싶어 취업 준비를 하다가 최종에서 떨어졌다”며 “시간이 좀 떠서 유튜브나 한번 해봐야겠다 했는데 빠르게 잘 돼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콘텐츠 성공 비법으로 “시간 투자를 많이 한다”며 “내레이션을 생각 없이 할 수 있지만 내가 어떻게 해야 다음 대사가 돋보일지 고민한다”고 밝혔다.현재 사는 아파트는 한강뷰를 자랑하는 곳으로, 비는 “이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지무비는 “전세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 유튜버 친구들을 통해 집이 공개됐는데 ‘집 나오는 거 보니 집 팔려고 그런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음모론이 생겼다”고 토로했다.이후 집을 둘러본 비는 “이 정도 집에서 사는 거면 진짜 크게 성공한 것”이라고 감탄했다. 지무비 집에는 5000만 원 상당의 소파부터 90인치 TV만 3대 있었고, 영화 감상을 위한 프라이빗 시네마 방엔 1600만 원짜리 음향시설이 설치돼있었다.현재는 6명의 직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지무비는 “편집 관련 5명 제 매니저 겸 비서가 한 명 있다”며 “대본, 영상 컷 편집 등 70% 내가 다 하고 나머지 30%는 경력 직원들이 맡는다”고 했다.그는 “처음엔 5000원 마이크로 일했다”며 전업 유튜브로 나선 이후 초반에는 전 재산 28만 원 중 25만 원을 들여 마이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이 마이크를 사용한다는 지무비는 “수입이 매년 2배씩 늘어 2023년도에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지무비는 주식 투자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운이 좋아서 수익률이 좋다. 한 주식을 2~3년 전에 조금씩 사놨는데 지금 370%까지 올랐다”면서 비가 추천한 주식 종목에 대해 “그거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2024.06.24 I 강소영 기자
"오직 韓 위해"…프링글스 56년 역사상 최초 '떡볶이 맛' 선봬
  • "오직 韓 위해"…프링글스 56년 역사상 최초 '떡볶이 맛'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신제품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한다. 56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 떡볶이 맛 제품이다.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사진=프링글스)이번 제품은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와 함께 제품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개발했다. 소비자 조사, 제품 테스트까지 오직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인 ‘소울 푸드’인 떡볶이의 매콤함과 치즈, 우유의 부드러움을 조합해 선보였다. 씹을수록 올라오는 뒤끝 있는 매운 맛이 특징이다.프링글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우선 디지털 광고 본편을 중심으로 뒤끝 있는 매운 맛이 필요한 다양한 순간을 위트 있게 표현한 숏폼 영상 시리즈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서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떡볶이 맛을 대표하는 여러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특히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인기 레스토랑 ‘스케줄 성수’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성수 방문 시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스케줄 성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프링글스 스파이시 로제 비프 타르타르 △프링글스 스파이시 로제 피자 △프링글스 스파이시 로제 티라미슈 등 협업 한정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케줄 성수 야외 테라스에서는 대형 프링글스 트릭아트와 거울아트, 포토존, 시식, 1+1 판매 등 체험형 행사도 진행한다.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은 전국 대형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공식몰,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윤지원 프링글스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제품은 프링글스가 K매운맛에 관심을 갖고 오랜 연구 끝에 오직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특별히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프링글스만의 흥미진진한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프’ 시작 4시간 만에 판매액 100억 달성
  •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프’ 시작 4시간 만에 판매액 100억 달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진행하는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 행사가 오픈 4시간 만에 100억원의 누적 판매액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 무진장 여름 블프 팝업 행사 전경. (사진=무신사)무진장 여름 블프는 23일 저녁 7시부터 시작과 동시에 트래픽이 대폭 증가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후 4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분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첫 여름 블프 행사 이후로 최단기간 돌파 기록이다. 이때 누적 상품 판매량은 29만 개를 넘어섰다. 시간당 7만 2500여 개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특히 올해부터 저녁 7시에 무진장 여름 블프를 시작한 점이 초반 흥행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무신사 고객들이 주말 저녁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게 상품 탐색 및 쇼핑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새롭게 시도한 결과다.지난 22일부터 문을 연 무진장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도 인파가 몰렸다. 행사가 진행된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2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행사는 팝업 공간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 쿠폰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22일과 23일 양일 간 팝업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횟수는 1만 2000회에 달한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시그니처 할인 행사인 무진장에 대해 고객들이 높은 기대감과 성원 덕분에 쾌조의 출발을 할 수 있었다”라며 “초반 흥행에 힘입어 행사 마지막 날까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I 신수정 기자
하나카드, 8월까지 환전 가능 통화 58종까지 확대
  • 하나카드, 8월까지 환전 가능 통화 58종까지 확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은 오는 8월까지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를 58종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통화 확대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 되며, 우선 다음 달 25일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이 늘어나 53종으로 확대하고 8월 중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더해 총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4월 41종으로 확대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단행된 것으로 무려 17종 통화가 늘어나는 것이다.아울러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22일부터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하나머니 앱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응모한 모두에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한편 하나카드는 지난 4월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했다. 이전까지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 등록만 가능했지만 현재 토스, 카카오, 신한, KB국민 등 내가 쓰는 은행 계좌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는 “트래블로그는 손님의 불편사항 및 경험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전은 하나금융!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 브랜드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4 I 최정훈 기자
"이런 건 처음"…탁 트인 한강뷰 '여의도 불꽃축제' 성지될까
  • "이런 건 처음"…탁 트인 한강뷰 '여의도 불꽃축제' 성지될까
  •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의 거실 모습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 한강 다리 위 고급 숙소에서 편안하게 하룻밤을 쉴 수 있다. 통유리창으로 눈앞을 가리는 것 하나 없는 한강뷰를 바라볼 수 있는 이색 숙소가 곧 예약을 개시한다. 에어비앤비는 7월 16일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이하 스카이 스위트)’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20일 언론 공개 행사를 가졌다. ‘스카이 스위트’는 코로나19로 사용이 중단된 한강대교의 옛 ‘직녀카페’를 숙소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에어비앤비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긍정적인 협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의 거실에 있는 각종 디자인 서적과 가 (사진=김명상 기자)서울시는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에어비앤비는 내부 가구나 각종 물품을 채웠다. 전체 규모는 144m²(약 44평)이며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됐고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호텔 운영은 라마다호텔 등 여러 호텔 운영의 경험이 있는 산하HM이 맡는다.‘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의 침실 모습. 바닥의 카페는 서울의 노을을 시간의 흐름대로 표현한 것이다. (사진=김명상 기자)다리 위 숙소라는 특성상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하나도 없는 광활한 전망이 다른 숙소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노들섬과 여의도 방향으로 설치된 유리창은 창문틀의 개수를 줄여 커다란 통창으로 마련했다. ‘외국인 디자이너 눈에 비친 한국의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실내는 무척 인상적이다. 호주 출신의 디자이너가 한강, 서촌·북촌, 성수동 등 서울의 여러 지역을 방문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서울의 최신 트렌드와 서울시의 2024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등 다채로운 색감을 반영했다. 이러한 요소는 침대와 소파와 같은 주요 가구를 비롯해 책장과 오디오, 사이드 테이블 등 숙소 곳곳에 자리한 소품에 녹아들었다.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의 거실 모습 (사진=김명상 기자)숙소 내부의 침대부터 카펫, 소파 등의 물품은 모두 에어비앤비가 직접 디자인하거나 주문 제작한 특별판이다. 오래된 LP판을 들려주는 이탈리아산 주황색 스피커는 가격이 약 20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다. 핑크색 이불로 세팅한 침대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주고, 미적 감각을 가미한 오브제가 미술품 전시장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음성원 에어비앤비 동북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거실의 경우 바닥 형태가 마름모꼴인데 이러한 카펫이 시중에 없어서 별도 제작을 의뢰했다”며 “침대 밑 카페도 서울의 일몰을 형상화해 색을 다양화하는 등 디자인 요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외관의 경우 기존 시설물 위에 가로줄을 표현하는 알루미늄 루버를 둘러 차분함을 더했다. 길 건너편에 있는 쌍둥이 시설인 옛 견우카페와도 구분을 짓게 하는 역할을 한다. 루버 안쪽에는 기존 시설물 형태를 엿볼 수 있도록 설계해, 카페로 이용되던 해당 시설물에 녹아 있는 과거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의 외관. (사진=김명상 기자)예약은 7월 1일 오전 8시에 에어비앤비 내 스카이 스위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첫 숙박 가능일은 7월 17일이다. 최대 3개월 뒤 날짜까지 예약할 수 있고 1박 가격은 35만원부터 최대 50만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리 위에 있는 오직 1개 객실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않다는 특성을 감안한 가격이다. 스카이 스위트는 전 세계에 한강과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늘려 서울시의 ‘2027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달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음성원 에어비앤비 동북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스카이 스위트는 에어비앤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들의 몰입경험 그 자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의 침실에서 본 한강 전망 (사진=김명상 기자)
2024.06.23 I 김명상 기자
국내 주요 특급호텔 고객 모시기 전략은 ‘이것’
  • 국내 주요 특급호텔 고객 모시기 전략은 ‘이것’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소재한 특급호텔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개장과 리뉴얼 등을 휴가객 맞이에 나선 호텔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시몬스 침대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몬스의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사진=시몬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럭셔리 호텔 ‘카시아 속초’는 전 객실에 모두 시몬스 침대를 채택했다. 지하 2층, 지상 26층에 마련된 스위트 및 펜트하우스 포함한 총 674개의 객실 어디를 선택해도 시몬스 침대를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최근 재단장을 마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약 10개월간 총 720억원을 투입해 모든 객실을 호텔 스위트룸 형태로 리뉴얼했다. 이곳도 시몬스 침대를 모든 객실에 비치했다. 속초, 제주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특급호텔들도 시몬스 침대를 선택하며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제주도는 최근 몇 년 새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 유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건축가 빌 벤슬리가 건축한 JW 메리어트의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신상호텔들이 즐비하다.여기에 기존 터줏대감인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 제주, 그랜드 조선 제주, 그리고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비롯해 서귀포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모두 시몬스침대를 비치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경우 시몬스와의 협업을 통해 별도 개발한 맞춤형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하얏트’가 제공된다.부산 역시 지난해 오픈한 빌라쥬드 아난티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시그니엘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파크하얏트 부산 등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시몬스를 찾았다.(사진=시몬스)시몬스 침대는 고유의 포켓스프링을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투숙객들이 먼저 시몬스 비치 여부를 특급호텔의 기준으로 삼을 만큼 ‘호텔침대는 시몬스’라는 공식이 세워진 셈이다.시몬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시몬스의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최근 4년 새 새롭게 오픈하거나 리뉴얼한 전국 특급호텔 대부분이 시몬스를 채택했다.시몬스 관계자는 “일찌감치 여름휴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호텔들 간에 여름 호캉스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호텔 업계에서 시몬스를 선택하는 것은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로서 시몬스의 고품질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2024.06.21 I 김영환 기자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여름 휴가지 최고 명소로 인증
  •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여름 휴가지 최고 명소로 인증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북 문경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지 중 최고 명소로 떠올랐다.국립대야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4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17일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월 25~8월 24일)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1만 4110명이 신청해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객실은 평균 6.60대 1, 야영시설은 1.69대 1의 경쟁률이었다.올 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인기는 평균 경쟁률 77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이다. 이 객실의 경우 8월 3일 당일 경쟁률은 37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수기 추첨 최고 경쟁률이다. 야영시설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평균 경쟁률 10대 1로 가장 높았고, 이 데크의 7월 27일 당일 경쟁률은 28대 1이다.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2대 1), 대야산(14대 1), 변산(11대 1), 신시도(10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만약 이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국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박진환 기자
SK하이닉스, HBM이 이끄는 실적 기대감…목표가 '30만원'-DB
  • SK하이닉스, HBM이 이끄는 실적 기대감…목표가 '30만원'-D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에서 30만원으로 39.5%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각각 7%, 18%씩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우호적인 환율 영향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고대역폭메모리(HBM)과 eSSD 수요 강세가 지속하며 2분기 매무리 출하와 판가가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2분기에는 일반서버의 교체수요 역시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강력한 AI서버수요에 기반해 HBM3와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라며 “AI 수요에 더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며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저점을 인식한 고객사들의 구매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을 종전 20조 9453억원에서 24조 5345억원으로, 2025년 영업이익을 23조 2175억원에서 35조 1562억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GPU업체에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한 SK하이닉스는 HBM 후공정 기술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12단 역시 2025년부터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4.06.21 I 김인경 기자
'예약은 2박부터 카드는 거절'…캠핑장 피해 급증
  • '예약은 2박부터 카드는 거절'…캠핑장 피해 급증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일부 캠핑장들이 2박 이상 예약을 우선으로 받은 후 이용 예정일 직전에서만 1박 예약을 허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계좌 이체로만 요금을 받는 등 소비자들의 불편을 가중하고 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1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캠핑장 예약 플랫폼 5곳과 이들 업체에 등록된 캠핑장 100곳의 운영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야놀자·여기어때·땡큐캠핑 등에서 이용 가능한 오토캠핑장 78곳 중 68곳(87.2%)은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했다. 30곳(38.5%)은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고 1곳은 이용 예정일 하루 전에야 1박 예약을 받았다. 4곳은 아예 2박 예약만 접수했다. 실제 소비자 설문 결과 오토캠핑장 이용자 139명 중에서 59명(42.4%)은 1박 이용을 희망했으나 이런 여건 때문에 부득이하게 2박을 예약했다고 답했다.일부 캠핑장들은 결제 수단을 계좌이체로 제하는 것은 물론 예약 취소 시 부당하게 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조사 대상 캠핑장 100곳 중 34곳은 이용 대금 결제를 오로지 계좌이체로만 받았다. 이들 34곳 중 18곳은 예약 취소 시 소비자에게 최대 1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예약 취소 시 성수기나 주말 등 이용 시기를 구분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위약금을 매기거나, 캠핑장 사업자 귀책에 대한 배상 규정을 두지 않는 등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을 따르지 않는 업체가 다수였다.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사업자들에게 1박 예약 가능일을 7일 전에서 15일 전으로 조정하고 계좌이체 외에 다른 결제 수단을 추가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캠핑장 예약 취소 시 과하게 발생하는 위약금을 확인하고 불공정 약관에 대한 직권조사를 거쳐 소비자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2024.06.21 I 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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