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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뛴 '마·용·성'···도시재생 뉴딜사업서 제외
  • 집값 뛴 '마·용·성'···도시재생 뉴딜사업서 제외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곳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물론 작년부터 올해까지 주택 가격이 크게 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과열지역이 그 대상이다. 서울시는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 6월 말까지의 누적 주택 가격 상승률이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4.92%)에 미치지 못하는 12개 자치구에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12개구는 강북·강서·관악·구로·금천·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은평·종로·중랑구다.평균 집값 상승률을 웃도는 강남·강동·광진·동작·마포·서초·성동·성북·송파·양천·영등포·용산·중구 등 13개구는 사업 신청을 할 수 없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참가하려면 특정 기간 집값 상승률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고 일종의 ‘커트라인’을 명시한 데 따른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한국감정원의 집값 상승률 통계를 기준으로 강남4구 등 13개구를 신청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집값이 안정된 자치구에 한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청을 받겠다는 게 국토부의 지침”이라고 말했다.12개 자치구라고 모두 신청 요건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정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쇠퇴지수 3가지(인구·노후도·산업)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또 이미 국비나 시비를 투입, 사업을 진행한 지역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체적으로 △국가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가 투입된 지역(창신숭인, 가리봉, 해방촌 등) △올해 마중물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는 1단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성수동, 장위동, 신촌동, 상도4동, 암사동) △공공부문 사업이 완료된 주거환경 관리사업지역 등이 제외 지역이다. 개발이익 중심의 전면철거 방식 사업지역도 신청이 불가능하다.국토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은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해 전국적인 도시 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사업지에 서울지역 10곳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10곳 중 7곳은 서울시가 평가·선정 권한을 갖고, 3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제안한다.시는 오는 6일까지 자치구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총 7곳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향후 검증과 도시재생특위 등을 거쳐 8월 말 최종 사업지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7곳에는 국비 총 600억원이 투입된다.
2018.07.05 I 정병묵 기자
현대차, SUV 인기 덕분에..6월 미국 판매 18%↑ ‘껑충’
  • 현대차, SUV 인기 덕분에..6월 미국 판매 18%↑ ‘껑충’
  • 투싼.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들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포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6만40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8% 오른 실적인 동시에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현대차는 올초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월간 판매실적이 두 자릿수로 역성장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SUV 신차를 차례로 투입한 성과가 나타나면서 약진을 시작했다.현대차 SUV 제품군의 6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37% 증가했다. 최초로 월간 판매 3만대를 넘어섰고, 4개월 연속 역대 최고기록을 쓰는 중이다.특히 1만6000대 넘게 팔린 투싼이 전년대비 판매 증가율 62%로 SUV의 약진을 이끌었다. 투싼은 16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기록 중이다.현대차가 북미시장의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내놓은 신형 SUV 코나도 4000대 넘게 팔리며 효자 노릇을 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존 앤저빈은 “6월은 판매가 잘 돌아간 한 달이었다. 핵심 세단과 SUV 판매가 다 좋았다”면서 “여름에 올 뉴 쏘나타가 합세하면 전체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SUV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도 6월 한달간 5만657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 실적을 0.8% 끌어올렸다.기아차에서도 SUV가 강세를 보였다. 쏘렌토가 1만2000대 넘게 팔려 전년 같은 달 대비 24%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세일즈 오퍼레이션 부사장 빌 페퍼는 “(자동차 평가기관) JD파워에서 4년 연속 월드클래스 품질 인정을 받은 기세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아메리카 베스트 밸류 서머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04 I 노재웅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 고강도 규제에도… ‘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주택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도심에서도 중심 상업업무지구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서는 최고 69층으로 조성된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초고층 주상복합의 대명사로 꼽힌다. 2000년대 강남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대장주 역할을 했을 만큼 상징성이 크다. 이 단지는 도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 양재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강북권에서는 지난 2011년 준공한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가 대표적인 초고층 아파트에 꼽힌다. 단지는 최고 45층으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조망권과 서울숲 공원의 풍부한 녹지, 고급스러움을 갖춰 인기가 몰리며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입지가 확실한 곳에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부천시 ‘상동 스카이뷰 자이’(최고 45층)은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 6월 5억1160만원(24층)에 거래됐다. 2015년 6월 분양 당시 4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분양가에서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은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주상복합 단지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평균 106.8대 1, 최고 152.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 역시 청약 경쟁률도 평균 17대 1, 최고 172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지상 47층 높이로 조성되는데다 뉴욕 아르데코풍의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앞으로 40층 이상 조성되는 신규 주상복합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전용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단일면적 전용 84㎡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중동IC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8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19㎡ 1425가구(일반분양 125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0~30㎡ 52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바로 붙어있다.
2018.07.04 I 김기덕 기자
  • 미중 무역갈등 불거지자… 中 대사관, 美 여행 경고령 내려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이 자국민에 미국 여행을 할 경우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고령을 내렸다.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관광에 지갑을 여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단속하려 든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지난 주말 이 같은 경고문을 대사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대사관 측은 공공장소에서 총격 위협이 있을 수 있으며 강도와 절도, 세관원들의 수색과 물품 압수, 자연재해, 통신 사기 등에 주의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미국은 치안이 좋지 않다”며 “미국에 있는 여행자들은 주변 환경은 물론 의심스러운 사람들을 경계해야 하고 밤에 혼자 외출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조치가 최근 양국의 무역 충돌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미국을 찾은 유커는 2015년보다 15% 증가한 300만명으로 영국,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유커는 쇼핑을 주로 하는 만큼, 미국에서만 연간 332억 달러를 지출해 다른 나라를 압도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한국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자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해 한국을 압박했고 실제로 한국 관광업계에 큰 타격을 주기도 한 바 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이번 경고령이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입장이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수기를 맞아 자국민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대사관의 의무를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외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경고령을 내리는 경우는 보통 전쟁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2018.07.04 I 김인경 기자
펄어비스, 기대치 밑도는 2Q 실적…목표가↓-NH
  • 펄어비스, 기대치 밑도는 2Q 실적…목표가↓-NH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펄어비스(26375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30만원에서 28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2% 증가한 56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652억원을 밑도는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는 지난 2월말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이 반영되는 시기로 전분기대비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일매출 추이가 5월말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였고 6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매출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업데이트 이후 다시 예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되나 2분기 전체적으로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덧 붙였다.다만 신작 게임 기대감은 내년까지 이어진다는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출시가 3분기 중에는 진행될 예정”이라며 “콘솔 버전도 가을에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콘솔 게임 시장 최대 성수기인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안 연구원은 또 “이 외에도 동남아와 일본, 북미, 유럽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내년에는 추가 신작 2종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신규 게임 출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4 I 이광수 기자
다주택자에 ‘종부세 칼날’…1주택자 6% 더 낼 때, 2주택자 53% 껑충
  • 다주택자에 ‘종부세 칼날’…1주택자 6% 더 낼 때, 2주택자 53% 껑충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정병묵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스아파트 전용면적 119.93㎡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94㎡를 보유한 2주택자 A씨가 내야할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올해 873만원에서 내년 1337만원으로 무려 53.3% 늘어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재정특위)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강화를 추가 검토 카드로 제시한 만큼 다주택자들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절세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재정특위가 3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선택한 보유세 개편안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동시에 인상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현재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연 5%포인트씩 높이고 주택분 세율은 0.05~0.5%포인트, 토지분 세율은 0.2~1%포인트 올리는 내용이다. 최병호 재정개혁특위 조세소위원장(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은 “누진세율 강화를 통해 부동산 보유세를 합리화하면서 실수요자 등 낮은 과표구간 납세자의 세부담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종부세 증가? 1주택자는 ‘미미’, 다주택자엔 ‘폭탄’이데일리가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세무사)에게 의뢰해 보유세(종부세) 부담 증가분을 계산해본 결과 1주택자에 비해 다주택자의 세 부담 증가폭이 월등히 컸다. 공시가격 11억8400만원인 잠실엘스 전용 119.93㎡의 경우 종부세가 70만8864원에서 75만3168원으로 약 4만4304원(6.25%) 늘어난다. 공시가격 23억원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170.88㎡는 종부세가 507만3984원에서 585만9648원으로 78만5664원(15.5%) 뛴다. 누진세율이기 때문에 같은 1주택자라도 공시가격이 높을수록 종부세 증가폭이 더 큰 구조다. 다주택자를 차등 과세하지 않더라도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더 많이 늘어나는 이유기도 하다. 공시가격 12억8000만원의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51㎡와 공시가 21억2800만원짜리 서포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를 보유한 경우 종부세가 올해 1508만7168원에서 내년 2279만1831원으로 770만4663원(51.1%) 증가한다.이번 종부세 인상은 주택 보유자뿐만 아니라 토지 소유자들에게도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공시지가 기준 ㎡당 1300만원짜리 종합합산 토지 151.70㎡를 갖고 있는 경우 올해 종부세가 565만원이지만 내년엔 976만원으로 뛴다. 세부담이 무려 72.7%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재정특위는 이번 최종 권고안을 확정하면서 다주택자의 세 부담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주택 과다 보유자의 기회비용을 늘려 실수요자인 1주택자를 우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한편 주택 임대소득세와 관련해서도 권고안이 제시됐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소형주택(기준시가 3억원 및 전용 60㎡ 이하 주택)의 임대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연장하지 않거나 연장하더라도 축소하는 방안이다. 내년부터 분리과세되는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기본공제 400만원을 임대등록사업자에게만 적용하거나 공제금액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안도 나왔다. 주택 임대소득 기본공제 400만원이 폐지된다면 연간 최대 56만원(세율 14%) 정도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임대등록사업자에게만 기본공제 혜택을 주는 경우 정부의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임대주택 등록하거나 자녀에 증여…부부 공동명의도 방법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내년 5월까지 집을 팔거나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 최선의 절세 전략이라고 입을 모았다.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 부과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기 때문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1가구 3주택자의 경우 첫 집을 팔 때 최고 양도세율이 62%에 달하는데다 장기보유특별공제 대상 배제로 양도세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집을 팔기보다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원종훈 세무사는 “주택을 2채 보유하고 있다면 1채만 임대주택으로 등록해도 1가구 1주택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8년 이상 임대할 경우 양도세 중과 배제 및 종부세 합산 배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절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는 것도 절세 방법이다. 부부가 공시가격 12억원짜리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보유하면 인별합산 6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부과되는 종부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취득해 보유 중인 주택을 공동명의로 전환할 경우 취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향후 처분 계획을 토대로 양도세 비용, 취득세 비용 등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자료: 재정개혁특별위원회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2018.07.04 I 성문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김종일 △전주지검 사무국장 전병렬 △제주지검 사무국장 조의곤 <검찰부이사관> △법무부(반부패비서관실) 권영준 △대검찰청 집행과장 곽명규 △대구고검 총무과장 노희동 △부산고검 총무과장 이연성 △고양지청 사무국장 강갑진 △성남지청 사무국장 양우덕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성곤 △ 〃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강의구 △ 〃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김진룡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서맹웅 △ 〃 운영지원과장 현 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실(인천지검 인천공항분실) 유성희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희영 △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오영근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김준호 △고양지청 총무과장 서희석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김규하 △ 〃 검사직무대리 김영일 △ 〃 검사직무대리 최진호 △ 〃 검사직무대리 정남수 △수원지검 집행과장 윤재원 △ 〃 공판송무과장 김혜경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호문 △춘천지검 총무과장 손동섭 △ 〃 수사과장 전병후 △청주지검 사건과장 이승재 △ 〃 검사직무대리 정태운 △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종흔 △ 〃 사건과장 이상준 △ 〃 공안과장 윤두한 △창원지검 총무과장 금광식 △ 〃 사건과장 이재호 △ 〃 수사과장 김붕배 △마산지청 사무과장 이문학 △군산지청 사무과장 김영한 △ 정읍지청 사무과장 김동현 <검찰(수사)사무관> △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이영종 △서울고검(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임상현 △서울중앙지검 장연근 엄기남 윤상현 장정훈 서동희 성백우 △서울동부지검 배의봉 △서울북부지검 정관영 최호경 △인천지검 오후균 △성남지청(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허종욱 △부산지검 한일철 △부산서부지청 추영종 △ 울산지검 이호종 이광호 <보건연구관> △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 고범준 서승일 ◇전보 <고위공무원> △서울고검 사무국장 복두규 △대구고검 사무국장 강성식 △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정범 △광주고검 사무국장 이영호 △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박천홍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백운기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정호 △인천지검 사무국장 김영일 △대전지검 사무국장 이갑수 △대구지검 사무국장 권상일<검찰부이사관> △안산지청 사무국장 이강윤 △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김묵진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검찰과 박영서 △ 〃 (정책기획위원회) 정연철 △ 〃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박정학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드루킹 진상규명 특검) 조현철 △ 〃 운영지원과(국가형사사법기록관) 김봉석 △서울고검 관리과장 최장수 △광주고검 사건과장 김형관 △서울중앙지검 집행제2과장 윤재순 △ 〃 기록관리과장 박희상 △ 〃 형사증거과장 박무열 △ 〃 피해자지원과장 장 복 △〃 수사제1과장 이원태 △ 〃 수사정보과장 김동완 △ 〃 수사제2과장 황세일 △ 〃 조직범죄수사과장 최 진 △〃 마약수사과장 정병수 △ 〃 검사직무대리 조경익 △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정안진 △ 〃 사건과장 오범석 △ 〃 집행과장 이길재 △〃 수사과장 김영헌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이상남 △ 〃 조사과장 이홍룡 △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백종동 △의정부지검 수사과장 이경구 △인천지검 총무과장 김태현 △ 〃 마약수사과장 이상민 △수원지검 총무과장 김한영 △ 〃 조사과장 김창수 △성남지청 수사과장 김병선 △여주지청 사무과장 홍승모 △평택지청 사무과장 임승철 △안산지청 총무과장 전효수 △안양지청 총무과장 배길문 △대전지검 총무과장 김동휘 △ 〃 조사과장 신정호 △ 〃 검사직무대리 김재영 △홍성지청 사무과장 이상돈 △청주지검 총무과장 김득호 △대구지검 사건과장 임경진 △ 〃 수사과장 박무선 △ 〃 검사직무대리 강태수 △경주지청 사무과장 이문규 △포항지청 사무과장 박문규 △부산지검 총무과장 이이득 △ 〃 조직범죄수사과장 김천수 △ 〃 검사직무대리 조승래 △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이종현 △울산지검 집행과장 이동희 △ 〃 수사과장 허준영 △ 〃 검사직무대리 이의열 △광주지검 총무과장 고이주 △ 〃 집행과장 김희곤 △전주지검 집행과장 은희견 △ 〃 수사과장 정택률○우리은행 ◇승진 <지점장> △서초로 서상근 △숭실대학교 최연수 △회기동 정의학 △교하 김대일 △공주 김두한 △대천 이무진 △제천 김윤식 △범천동 이순철 △울산북 한시용 △신용보증기금 염수진 △침산동 신창섭 △안동 박춘규 △왜관공단 정영호 △광주금호 강용원 △신창 김성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박성현 △삼성 박용철 △여의도 조조연 △미래1 이상호 △미래1 권오병 △미래1 송종인 △미래2 최종현 △미래2 박태현 △미래2 김호순 <금융센터 지점장> △공덕동효성 이성배 △동여의도 차재님 △수송동대림 권오준 △포스코 박정훈 △한화 김의식 △CJ 주환성 △코오롱타워 권선출 △가락중앙 이성표 △가산IT 정환진 △무역센터 류창원 △법조타운 박찬종 △서울디지털 정광호 △수서역 홍승기 △신사동 이상호 △청담동 박상천 △화곡동 최세용 △공항 서금석 △동수원 한진원 △부천 황한수 △안양중앙 양동혁 △모라동 김병훈 △울산중앙 박호영 △창원공단 이정석 <영업본부 PB지점장> △강북 조현숙 △영등포 김영미 △중부 박혜선 △인천 김인영 △경기북부 오정은 <부장대우> △인사부 이명호 △직원만족센터 김성길 △중기업심사부 김용찬 △중기업심사부 우정식 △전략기획부 정청락 △미래전략부 송양진 △검사실 김형석 △검사실 김창윤 △검사실 강태훈 △동경 황병선 △베트남우리은행 윤홍경 △인재개발부 조한웅 △인재개발부 김현관 △인재개발부 한철진 △인재개발부 한영국 △인재개발부 김정석 △인재개발부 박신용 △인재개발부 김도겸 △인재개발부 신진호 △인재개발부 김혜숙 △인재개발부 이승환 △인재개발부 허희숙 △인재개발부 박제상 △인재개발부 전수일 △인재개발부 박경환 △인재개발부 김광년 △인재개발부 이동희 △인재개발부 김충훈 △인재개발부 정말순 △인재개발부 박병덕 △인재개발부 허일성 △인재개발부 서송석 △인재개발부 김민정 △인재개발부 송금수 △인재개발부 이성율 △인재개발부 최규창 △인재개발부 김종윤 △인재개발부 이근섭 △인재개발부 윤상규 <지점장대우> △강동구청 장길산 △종로4가금융센터 이정노 △학동 현창홍 △덕계 홍순진 △수내역 유병오 △수원금융센터 이항재 △하단동 김종영 △여신업무센터 강호원 △수신업무센터 김자경 △기업금융부 장소식 ◇전보 <금융센터장> △동북아무역센터 조혁 △무역센터 김호연 △사당역 이정석 △서울디지털 박완기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우탁 △양재중앙 김원태 △여의도 임인곤 △장한평 김용빈 △화곡동 이상혁 △경기광주 박순이 △녹산공단 이청수 △모라동 이상진 △신평동 윤진구 △목포 김용태 △한전빛가람 임숙자 <지점장> △가든파이브 김병두 △개포동 박미화 △거여동 이달규 △구로동 오세윤 △구로중앙 이도원 △국민대학교 하여진 △길동역 어옥 △남대문시장 맹경숙 △남부터미널 홍형기 △노량진 정진영 △답십리 이제영 △당산역 김동현 △대치동 이남구 △대흥동 오우섭 △도곡렉슬 이정미 △독산남 최진영 △독산동 김중호 △동부이촌동 전현주 △동소문로 박상복 △목동중앙 조정준 △무교 김홍기 △무악재 이지환 △문정중앙 정종만 △미아동 마덕환 △미아역 김기현 △반포 곽용섭 △방배동 성훈 △방배역 권태운 △방이동 정재경 △방학동 정위현 △상계동 최윤정 △상계역 김상훈 △서강대 차재헌 △서울대입구역 한명준 △서울디지털3단지 나근영 △선릉중앙 안재환 △성수IT 허재민 △송파남 이재만 △숭실대역 김진성 △신길서 김국성 △신길중앙 이원재 △신당역 조태덕 △신도림동 홍성문 △신월7동 최정복 △신월동 김석회 △신월북 김정현 △신청담 조형준 △아시아선수촌 조동민 △압구정동 이재수 △약수역 박종욱 △양평동 장진식 △역촌동 석균철 △연신내 장동식 △영등포유통상가 최진호 △오장동 고강배 △왕십리역 이상협 △용산역 이재영 △용산전자랜드 권홍덕 △우면동 한재철 △원남동 김희완 △원효로 윤웅열 △재동 김인곤 △전농동 권진완 △종암 송경빈 △중계2동 조광구 △중계동 안차호 △중곡동 박기완 △중화동 박정호 △창동 이원철 △태릉역 이승익 △풍납동 백현학 △학동역 강대현 △학동 허시영 △한경미디어 김동헌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석철 △한남빌리지 박국재 △혜화동 박봉섭 △가좌공단 문오수 △검단신도시 최장순 △부평중앙 김남민 △옥련동 김영민 △주안공단 지영진 △주안 박정혜 △청천동 주경호 △곤지암 이진욱 △과천 김민수 △광명7동 정인기 △광명사거리역 구인회 △권선 강래만 △김포양촌 정현배 △동두천 함동수 △망포역 김흥래 △문산 이문형 △미금역 이옥자 △별내신도시 이혁종 △부천중앙 김정호 △분당차병원 하장호 △분당테크노파크 정인재 △비산동 안석종 △삼송 최윤호 △상동역 박미경 △서수원 손혜영 △석수동 김지환 △수리동 김백봉 △수원북 류재수 △수지상현 정운형 △수지신정 한주용 △수지 이한덕 △시흥 노욱진 △신봉 최상민 △신중동역 최종일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정동일 △역곡 신동준 △오리역 김영봉 △오산남 백미선 △원당 양동현 △월피동 전경준 △의정부금오 최명환 △의정부 황성준 △일산백마 장효정 △일산위시티 인상후 △일산 이명화 △죽전 고정숙 △중동중앙 이종영 △중산 박헌우 △천천동 김동원 △탄현 박재근 △토평 권종국 △파주남 박문환 △포천 윤재호 △호계동 서기준 △화성팔탄 안대종 △회룡역 김봉옥 △국방과학연구소 이금구 △세이 김형주 △논산 김재천 △아산배방 함근석 △충주 김학점 △거제동 박명훈 △구포 이성기 △남천동 황도영 △르네시떼 진성은 △망미동 김상경 △부산동백 주해경 △부산 이진호 △부평동 이상갑 △센텀파크 권택흠 △초량 최동국 △해운대 문순심 △공업탑 홍칠식 △동평 안시현 △울산 고재성 △양산신도시 황덕진 △진영 예철수 △진해 민병원 △창원반송 김성홍 △창원테크노파크 정종오 △통영 김태식 △대구용산동 최은종 △동산동 김광숙 △유통단지 황윤석 △중동 윤광준 △평리동 윤동진 △포항남 신상갑 △포항 남춘섭 △봉선동 박종민 △서신동 박수영 △구르가온 정용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한승철 △삼성 이정섭 △중앙 최대해 △종로 정원민 △여의도 김범석 △여의도 최원석 △미래1 이우철 △미래1 김희동 △미래1 임종락 △미래2 최승래 △미래2 이용규 △미래2 최영민 <영업본부 PB지점장> △강서양천 이윤희 △구로금천 이현미 △중랑노원 신현조 △부천인천북부 서성원 △부산중부 박은숙 <본부부서장/부장> △주택기금부 정승수 △WM전략부 이상민 △WM추진부 권경희 △글로벌전략부 김응철 △여신업무센터 김대석 △비서실 최재필 △준법지원부 김욱배 <부장대우> △중기업심사부 유성호 △대기업심사부 정재철 △대기업심사부 윤효균 △전략기획부 송태정 △중국우리은행 김영조 △중국우리은행 장인석 △베트남우리은행 김익중 △베트남우리은행 김동우 △베트남우리은행 박정용○동양생명 ◇임원 선임 △FC영업본부장(이사대우) 정강출 ◇승진 <팀장> △FC영업팀장 이성영 △IT운영팀장 황진우 ◇전보 <사업부장> △부산경남사업부장 박판용 △POM사업부장 송호근 <팀장> △다이렉트영업팀장 황대영○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부서장 신규선임 △랩사업부 윤석영 ◇승진 <3급 과장> △재무자금부 박승관 △스마트Biz추진부 김태진 △IT개발부 김광원 △랩사업부 윤준성 △연금사업센터 김재현 △리스크관리부 홍석찬 <3급 차장> △이촌동지점 서혜진 △강남대로센터 현성훈 △반포WM센터 구효준 △부산센터 김경미 △동대구지점 송수경 △전주지점 오수현 ◇전보 <지점장> △전주지점 김영설 △제주지점 김두형 <대신저축은행> ◇승진 <3급 팀장> △종합금융부 박진영 △역삼지점 최신의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신규선임 △마케팅지원본부 이종길 △퀀트운용본부 조윤호○KTB자산운용 ◇신규선임 △홀세일·리테일마케팅본부장(상무) 최성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획조정본부장 조원서 △경영지원본부장 김준섭 △감사부장 전창철 △인증산업본부장 김진수 △디지털산업본부장 장태헌 △시스템융합본부장 서상민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2학장 박승권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 최호순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 공구 △인문과학대학장 엄익상 △자연과학대학장 손대원 △경제금융대학장 장형수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유규창 △예술체육대학장 조성식 △간호학부장 겸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탁영란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대학원장 김종걸 △학술정보관장 한현수 △공학대학장 이기형 △약학대학장 류종석 △경상대학장 문준연 △디자인대학장 송지성 △예체능대학장 권태원○예술의전당 <본부장> △경영본부장 태승진 △공연예술본부장 전해웅 △문화예술본부장 박민정 △운영본부장 이은관 <실장> △감사실장 김영곤 <부장> △기획전략부장 윤동진 △인사관리부장 길세연 △경영지원부장 이원호 △홍보부장 송성완 △사업개발부장 고영근 △공연기획부장 박상훈 △공연장운영부장 최석중 △무대운영부장 이용욱 △미술부장 조성문 △서예부장 채홍기 △교육사업부장 황복희 △문화영상사업부장 김미희 △시설안전부장 정현근 △고객지원부장 박치웅
2018.07.03 I 송이라 기자
2주간 13% 폭등한 유가..연중 최저가 찍은 정유화학株
  • 2주간 13% 폭등한 유가..연중 최저가 찍은 정유화학株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제유가가 2주간 13% 가량 폭등함에 따라 원재료값 상승에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S-Oil 등의 정유화학주(株)가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고꾸라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석유제품 판매가에 원유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정유화학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마켓포인트)◇ SK이노베·LG화학 9%대 하락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최종결제일이 상대적으로 가장 가까운 결제 월)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협의가 있기 전인 지난달 21일까지만해도 배럴당 65달러선에서 거래됐으나 OPEC 회의 이후 74달러선까지 폭등했다. 2주간 12.8% 가량 오른 것이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도 배럴당 75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산유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100만배럴의 증산에 합의했으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증산 규모가 60만배럴에 불과한데다 미·중간 무역분쟁에 정유화학 제품 거래 수요가 부진해지자 유가가 빠르게 치솟은 것이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국내 최대 원유 정제업체인 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는 9.6% 가량 급락했고 LG화학도 9.2% 가량 빠졌다. 기관투자자는 SK이노베이션을 1500억원, 외국인은 LG화학을 126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006650), S-Oil 등의 정유화학주는 이날 일제히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PEC 회의 이후 유가가 하향 안정되고 7월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원가는 오르는데 중국 등의 수요가 부진해 판매단가에 원가 상승분을 전가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對)중국 화학 제품 수출 증가율은 올 1월 누적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1조15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5.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LG화학 역시 영업이익이 13% 감소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의 정제마진은 1분기 배럴당 7달러에서 2분기 6달러로 하락했고 특히 6월말엔 4달러로 하락했단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정유화학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고, 메리츠종금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가를 27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7월 정점 예상…“유가 안정되면 투자심리 개선”정유화학주의 업황은 8월 중순 이후 가을철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는 유가 안정을 전제로 한다. 이응주 연구원은 “두바이유가 배럴당 65달러 이하에선 유가 상승이 석유화학 업체에 유리하나 그 이상의 구간에선 원가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유가 상승과 신흥국 주가간의 상관관계도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와 신흥국 주가지수의 상관계수가 2014년 이후 0.50이었으나 올해부턴 마이너스(-) 0.63으로 바뀌었다. 지난해까진 유가 상승은 경기회복을 의미했다. 그러나 올해는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자극, 미국의 통화긴축 정책 가속화, 달러 강세,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 등으로 번져 유가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달라졌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 시장이 비용을 높여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원유 순수입국인 미국도 원하지 않을 뿐더러 산유국의 목표도 유가 안정이란 점을 감안하면 유가 상승은 7월을 고점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 상승세가 완화되면 정유화학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수 있다. DB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정유주는 7월 이후 내년 초 성수기까지 정제마진의 추세 상승이 예상되고 화학주는 최근 중국의 순환적 경기 조정이 마무리되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특히 화학주가 대부분 저평가 상태라 주가 반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최악의 불황이었던 2014년 평균 PBR 0.9배에 비해서도 낮다. 국제유가 상승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LG화학에 나쁘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연료가격 상승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외형성장엔 호재”라며 “LG화학은 수주 잔고도 확대돼 3분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8.07.03 I 최정희 기자
잠실엘스 1주택자 종부세 4만원 늘지만..2주택자면 50% 이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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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개혁특위 종합부동산세제 개편안 적용시 종합부동산세 및 보유세 증가율(단위: ㎡, 원, %, 자료: 원종훈 KB국민은행 세무팀장)*주택 소유자 만 60세미만, 보유기간 5년 미만 가정 기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 아파트 전용 119.93㎡를 가진 1주택자 A씨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올해 71만원에서 내년 75만원으로 6% 오른다. A씨가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4㎡까지 보유한 2주택자였다고 가정하면 그가 내야할 종부세는 올해 873만원에서 내년 1337만원으로 무려 53.3% 늘어난다.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최종안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동시에 인상하는 안을 선택했다. 현재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연 5%포인트씩 높이고 주택분 세율은 0.05~0.5%포인트, 토지분 세율은 0.2~1%포인트 올리는 내용이다.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이는 부동산 자산이 많은 부자들의 세금 부담을 상대적으로 크게 늘리는 효과가 있다. 매년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까지 함께 높임으로써 높은 과표구간에 위치한 자산가들의 세액이 더 큰폭으로 오르게 됐다. 최병호 재정개혁특위 조세소위원장(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은 “누진세율 강화를 통해 부동산 보유세를 합리화하면서 실수요자 등 낮은 과표구간 납세자의 세부담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가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에게 의뢰해 보유세 부담 증가분을 계산해본 결과 공시가격 11억8400만원인 잠실엘스 전용 119.93㎡의 경우 종부세가 70만8864원에서 75만3168원으로 약 4만4304원(6.25%) 증가한다. 공시가격 23억원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170.88㎡의 경우 종부세가 507만3984원에서 585만9648원으로 78만5664원(15.5%) 뛴다. 누진세율이기 때문에 같은 1주택자라도 공시가격이 높을수록 종부세 증가폭이 더 큰 구조다. 다주택자를 차등 과세하지 않더라도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더 많이 늘어나는 이유기도 하다. 공시가격 12억8000만원의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51㎡와 공시가 21억2800만원 짜리 서포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를 보유한 경우 종부세가 올해 1508만7168원에서 내년 2279만1831원으로 770만4663원(51.1%) 증가한다.이번 종부세 인상은 주택 보유자뿐만 아니라 토지 소유자들에게도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공시지가 기준 ㎡당 1300만원 짜리 종합합산 토지 151.70㎡를 갖고 있는 경우 올해 종부세가 565만원이지만 내년엔 976만원으로 뛴다. 세부담이 무려 72.7% 늘어나는 셈이다. 토지 역시 자산금액이 클수록 종부세 증가율도 높아진다. 제주시 연동 소재 2만4745㎡ 규모 별도합산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 598억8290만원이다. 이 땅 주인은 올해 1억3719만원의 종부세를 내지만 이번 종부세 인상안대로라면 내년에는 2억5611만원을 내야 한다. 세 부담이 86.7% 늘어나는 것이다. 재정개혁특위는 이번 최종 권고안을 확정하면서 다주택자의 세부담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특위는 다주택자를 차등 과세하는 것이 고가 1주택 보유 심리를 자극해 소위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중·저가 다주택자보다 고가 1주택자를 우대해 과세형평성 제고에 역행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주택 과다 보유자의 기회비용을 늘려 실수요자인 1주택자를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재정개혁특위는 종합부동산세와 함께 주택 임대소득세 개편과 관련해서도 권고안을 제시했다. 올해말로 종료되는 소형주택(기준시가 3억원 및 전용 60㎡ 이하 주택)의 임대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연장하지 않거나 연장하더라도 축소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분리과세되는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기본공제 400만원을 임대등록사업자에게만 적용하거나 공제금액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주택 임대소득 기본공제 400만원이 폐지된다면 연간 최대 56만원(세율 14%) 정도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기본공제의 축소나 폐지는 기존 발표를 뒤집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대등록사업자에게만 기본공제 혜택을 주는 경우 정부의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안수남 세무법인다솔 대표세무사는 “등록된 임대주택에는 필요경비율 70%가 적용되기 때문에 기본공제를 폐지한다고 해도 연 17만원 정도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정도라 큰 차이는 없다”면서도 “정부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를 위해 약속했던 기본공제에 대해 축소나 폐지 카드를 꺼내는 것은 신뢰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자료: 재정개혁특별위원회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2018.07.03 I 성문재 기자
황정민 "매력은 구강액션, 차원 다른 첩보물"
  • 황정민 "매력은 구강액션, 차원 다른 첩보물"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남북관계가 이렇게 변할 줄은…”황정민이 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공작’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한 말이다. 황정민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촬영할 때만 해도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남북 간) 분위기가 바뀌었으니까 관객들이 기분 좋게 우리의 의도를 봐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기대했다.‘공작’은 북으로 잠입한 남측의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실제 있었던 ‘흑금성 사건’에서 출발했다. 흑금성 사건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에서 주도한 북풍 공작 사건을 말한다. 황정민이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활동하는 남측 스파이 박석영 역을 맡았다. 황정민은 치밀한 스파이와 평범한 사업가, 1인2역이나 다름없는 두 얼굴을 연기해야 했다. 그는 “기존에 봐왔던 첩보물과 차원이 다른 영화였고, 또 1인2역을 보여줄 수 있어서 연기적인 욕심이 났다”면서 “윤종빈 감독이 흑금성 역에 선택해준 것이 고마웠다”고 말했다.‘공작’은 첩보전을 그리지만 상업영화의 흔한 액션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는 게 감독과 배우들의 설명이다. 황정민은 이를 ‘구강액션’으로 표현했다. 그는 “첩보물이라고 하면 기존의 할리우드에서 선보이는 액션영화를 상상하기 쉬운데 ‘공작’은 속고 속이는 게 구강으로 이뤄진다”며 “말로 한다는 게 참 어렵더라.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진실인 것처럼 얘기해야 하고, 관객을 2중으로 혼란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렇지만 황정민은 이 영화로 ‘곡성’에 이어 칸의 두 번째 러브콜을 받았다. ‘곡성’ 때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던 황정민은 ‘공작’으로 올해 생애 첫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황정민은 “긴 비행 시간은 힘들었지만 부산영화제에 가는 것처럼 신나더라”며 “다 외국분일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여행을 온 한국분들이 박수 쳐주고 응원해줘서 행사를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황정민은 ‘베테랑’ ‘군함도’에 이어 ‘공작’으로 또 다시 여름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여름은 극장의 최고 성수기로 그의 영화가 이 시기에 극장에 걸린다는 건 황정민의 티켓파워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황정민은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동료들을 가리켜 “이렇게 멋있게 연기하는 배우들과 인연이 닿아서 긴장감 있는 연기를 볼 수 있는 건 이 시기밖에 없다”며 “열심히 한 만큼 우리 영화가 관객들에게 잘 보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출연한다. 윤종빈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로 내달 8일 개봉한다.
2018.07.03 I 박미애 기자
  • [인사]우리은행
  • <승진>◇지점장△서초로 서상근 △숭실대학교 최연수 △회기동 정의학 △교하 김대일 △공주 김두한 △대천 이무진 △제천 김윤식 △범천동 이순철 △울산북 한시용 △신용보증기금 염수진 △침산동 신창섭 △안동 박춘규 △왜관공단 정영호 △광주금호 강용원 △신창 김성주◇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박성현 △삼성 박용철 △여의도 조조연 △미래1 이상호 △미래1 권오병 △미래1 송종인 △미래2 최종현 △미래2 박태현 △미래2 김호순◇금융센터 지점장△공덕동효성 이성배 △동여의도 차재님 △수송동대림 권오준 △포스코 박정훈 △한화 김의식 △CJ 주환성 △코오롱타워 권선출 △가락중앙 이성표 △가산IT 정환진 △무역센터 류창원 △법조타운 박찬종 △서울디지털 정광호 △수서역 홍승기 △신사동 이상호 △청담동 박상천 △화곡동 최세용 △공항 서금석 △동수원 한진원 △부천 황한수 △안양중앙 양동혁 △모라동 김병훈 △울산중앙 박호영 △창원공단 이정석◇영업본부 PB지점장△강북 조현숙 △영등포 김영미 △중부 박혜선 △인천 김인영 △경기북부 오정은◇부장대우△인사부 이명호 △직원만족센터 김성길 △중기업심사부 김용찬 △중기업심사부 우정식 △전략기획부 정청락 △미래전략부 송양진 △검사실 김형석 △검사실 김창윤 △검사실 강태훈 △동경 황병선 △베트남우리은행 윤홍경 △인재개발부 조한웅 △인재개발부 김현관 △인재개발부 한철진 △인재개발부 한영국 △인재개발부 김정석 △인재개발부 박신용 △인재개발부 김도겸 △인재개발부 신진호 △인재개발부 김혜숙 △인재개발부 이승환 △인재개발부 허희숙 △인재개발부 박제상 △인재개발부 전수일 △인재개발부 박경환 △인재개발부 김광년 △인재개발부 이동희 △인재개발부 김충훈 △인재개발부 정말순 △인재개발부 박병덕 △인재개발부 허일성 △인재개발부 서송석 △인재개발부 김민정 △인재개발부 송금수 △인재개발부 이성율 △인재개발부 최규창 △인재개발부 김종윤 △인재개발부 이근섭 △인재개발부 윤상규 ◇지점장대우△강동구청 장길산 △종로4가금융센터 이정노 △학동 현창홍 △덕계 홍순진 △수내역 유병오 △수원금융센터 이항재 △하단동 김종영 △여신업무센터 강호원 △수신업무센터 김자경 △기업금융부 장소식 <이동>◇금융센터장△동북아무역센터 조혁 △무역센터 김호연 △사당역 이정석 △서울디지털 박완기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우탁 △양재중앙 김원태 △여의도 임인곤 △장한평 김용빈 △화곡동 이상혁 △경기광주 박순이 △녹산공단 이청수 △모라동 이상진 △신평동 윤진구 △목포 김용태 △한전빛가람 임숙자◇지점장△가든파이브 김병두 △개포동 박미화 △거여동 이달규 △구로동 오세윤 △구로중앙 이도원 △국민대학교 하여진 △길동역 어옥 △남대문시장 맹경숙 △남부터미널 홍형기 △노량진 정진영 △답십리 이제영 △당산역 김동현 △대치동 이남구 △대흥동 오우섭 △도곡렉슬 이정미 △독산남 최진영 △독산동 김중호 △동부이촌동 전현주 △동소문로 박상복 △목동중앙 조정준 △무교 김홍기 △무악재 이지환 △문정중앙 정종만 △미아동 마덕환 △미아역 김기현 △반포 곽용섭 △방배동 성훈 △방배역 권태운 △방이동 정재경 △방학동 정위현 △상계동 최윤정 △상계역 김상훈 △서강대 차재헌 △서울대입구역 한명준 △서울디지털3단지 나근영 △선릉중앙 안재환 △성수IT 허재민 △송파남 이재만 △숭실대역 김진성 △신길서 김국성 △신길중앙 이원재 △신당역 조태덕 △신도림동 홍성문 △신월7동 최정복 △신월동 김석회 △신월북 김정현 △신청담 조형준 △아시아선수촌 조동민 △압구정동 이재수 △약수역 박종욱 △양평동 장진식 △역촌동 석균철 △연신내 장동식 △영등포유통상가 최진호 △오장동 고강배 △왕십리역 이상협 △용산역 이재영 △용산전자랜드 권홍덕 △우면동 한재철 △원남동 김희완 △원효로 윤웅열 △재동 김인곤 △전농동 권진완 △종암 송경빈 △중계2동 조광구 △중계동 안차호 △중곡동 박기완 △중화동 박정호 △창동 이원철 △태릉역 이승익 △풍납동 백현학 △학동역 강대현 △학동 허시영 △한경미디어 김동헌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석철 △한남빌리지 박국재 △혜화동 박봉섭 △가좌공단 문오수 △검단신도시 최장순 △부평중앙 김남민 △옥련동 김영민 △주안공단 지영진 △주안 박정혜 △청천동 주경호 △곤지암 이진욱 △과천 김민수 △광명7동 정인기 △광명사거리역 구인회 △권선 강래만 △김포양촌 정현배 △동두천 함동수 △망포역 김흥래 △문산 이문형 △미금역 이옥자 △별내신도시 이혁종 △부천중앙 김정호 △분당차병원 하장호 △분당테크노파크 정인재 △비산동 안석종 △삼송 최윤호 △상동역 박미경 △서수원 손혜영 △석수동 김지환 △수리동 김백봉 △수원북 류재수 △수지상현 정운형 △수지신정 한주용 △수지 이한덕 △시흥 노욱진 △신봉 최상민 △신중동역 최종일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정동일 △역곡 신동준 △오리역 김영봉 △오산남 백미선 △원당 양동현 △월피동 전경준 △의정부금오 최명환 △의정부 황성준 △일산백마 장효정 △일산위시티 인상후 △일산 이명화 △죽전 고정숙 △중동중앙 이종영 △중산 박헌우 △천천동 김동원 △탄현 박재근 △토평 권종국 △파주남 박문환 △포천 윤재호 △호계동 서기준 △화성팔탄 안대종 △회룡역 김봉옥 △국방과학연구소 이금구 △세이 김형주 △논산 김재천 △아산배방 함근석 △충주 김학점 △거제동 박명훈 △구포 이성기 △남천동 황도영 △르네시떼 진성은 △망미동 김상경 △부산동백 주해경 △부산 이진호 △부평동 이상갑 △센텀파크 권택흠 △초량 최동국 △해운대 문순심 △공업탑 홍칠식 △동평 안시현 △울산 고재성 △양산신도시 황덕진 △진영 예철수 △진해 민병원 △창원반송 김성홍 △창원테크노파크 정종오 △통영 김태식 △대구용산동 최은종 △동산동 김광숙 △유통단지 황윤석 △중동 윤광준 △평리동 윤동진 △포항남 신상갑 △포항 남춘섭 △봉선동 박종민 △서신동 박수영 △구르가온 정용선◇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한승철 △삼성 이정섭 △중앙 최대해 △종로 정원민 △여의도 김범석 △여의도 최원석 △미래1 이우철 △미래1 김희동 △미래1 임종락 △미래2 최승래 △미래2 이용규 △미래2 최영민◇영업본부 PB지점장△강서양천 이윤희 △구로금천 이현미 △중랑노원 신현조 △부천인천북부 서성원 △부산중부 박은숙◇본부부서장/부장△주택기금부 정승수 △WM전략부 이상민 △WM추진부 권경희 △글로벌전략부 김응철 △여신업무센터 김대석 △비서실 최재필 △준법지원부 김욱배◇부장대우△중기업심사부 유성호 △대기업심사부 정재철 △대기업심사부 윤효균 △전략기획부 송태정 △중국우리은행 김영조 △중국우리은행 장인석 △베트남우리은행 김익중 △베트남우리은행 김동우 △베트남우리은행 박정용
2018.07.03 I 유현욱 기자
"2030년까지 1조원 이익 달성…남북경협 지원군 역할 수행할 것"(상보)
  • "2030년까지 1조원 이익 달성…남북경협 지원군 역할 수행할 것"(상보)
  •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3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203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수은)[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5% 수준의 여신 성장을 통해 여신 규모 20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도록 하는 한편 남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겠다. ”은성수 수출입은행 행장은 3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남북협력기금이 삼각축을 이뤄 글로벌 경제협력은행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은 행장은 “수출입은행이 국책기관인지 은행인가 항상 고민하고 싸우고 있다”며 “수은은 국책기관이자 은행의 역할을 동시에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추가 부실 방지와 쇄신을 위한 자구노력에 맞춰져 있던 은행의 경영목표를 새로운 비전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정책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비전 2030’은 대규모 충당금 적립 이슈에도 버텨낼 수 있는 수은의 자체 체력을 키우는데 방점이 찍혔다. 이를 위해 수은은 오는 2030년 200조원 수준의 여신잔액을 바탕으로 연간 1조원 가량의 이익을 창출하는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현재 수은의 여신 규모는 약 110조원으로 우리 경제 경상성장률(4~5%) 플러스 알파 수준의 여신 확대로 안정적 영업이익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다만 여신 확대 정책으로 인한 부실 여신 우려에 대해 ”무리한 확장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은 행장은 “최근 매년 1조~3조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으면서 이익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 수은은 크게 충당금을 쌓지 않고 순탄하게 건너왔다. 하지만 해외건설 부분 등 언제나 지뢰는 도사리고 있다”며 “이는 감내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수익을 내고 내부이익금을 쌓아놓으면 국민들에게 손벌리지 않아도 스스로 자립 가능하지 않겠냐”며 “직원들과 치열하게 논쟁하면서 실현가능성을 논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수은은 대우조선해양 추가 지원 등으로 지난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은 바 있다. 수은 부실의 원인이었던 대우조선 등 조선해운사 구조조정과 관련해 은 행장은 “지난 4월 성동조선해양이 회생절차 개시 이후 법정관리 중이고, 대우조선해양은 예상을 뛰어넘는 3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이뤄냈다”며 “이행성보증(RG) 수요 증가로 익스포져가 늘어날 상황이지만, 수주가 안돼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즐거운 고민”이라고 전했다. 은 행장은 2020년말까지 이행할 예정이던 조직관리자 10% 축소를 올해 단행하는 등 ‘수은 혁신안’을 연말까지 사실상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해외건설·플랜트,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의 업황 부진이 수은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지자, 수은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수은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수은은 2016년 사상 최초로 1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혁신안의 성실한 이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17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수은은 급여·경상경비·예산부문의 삭감을 실시, 조직부문은 2016년말 1개 본부를 축소한데 이어 올해말 1개 본부를 추가로 축소할 예정이고, 3개 출장소와 1개 지점을 폐쇄해 조직을 더욱 슬림화할 예정이다. 해외사무소 축소와 정원 5% 감축은 행정절차, 해당국과의 관계, 업무연속성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에 맞춰 이행할 방침이다.수은 관계자는 “그동안 전 임직원이 혁신안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대대적인 조직 쇄신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조직혁신 노력을 경주해 한국 수출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은은 개도국 동반 성장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수은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고, 한반도 평화시대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대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으로서 축적해온 대북 경제협력 경험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경험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북경제 협력의 새 토대를 쌓을 계획이다. 남북경협 조직 정비는 물론 해당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연구역량을 제고하면서 남북경협에 대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07.03 I 김경은 기자
수출입은행, "2030년 1조원 이익 달성…비전 2030 발표"
  • 수출입은행, "2030년 1조원 이익 달성…비전 2030 발표"
  • 은성수 수출입은행 행장[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 남북협력기금이 삼각축을 이뤄 국내 수출기업에 최적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제공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 행장은 3일 “수은은 그동안 추가 부실 방지와 쇄신을 위한 자구노력에 맞춰져 있던 은행의 경영목표를 새로운 비전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정책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면서 “향후 수출금융·대외경제협력기금·남북협력기금 등 수은의 세 파트(part)가 삼위일체가 되어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경제협력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수은은 국가경제와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수은은 그동안 축적된 개도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우리 기업에게 적합한 해외사업개발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개도국 동반 성장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수은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키로 했다. 수은은 한반도 평화시대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대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으로서 축적해온 대북 경제협력 경험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경험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북경제 협력의 새 토대를 쌓을 계획이다.수은은 또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성과 금융건전성을 균형있게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자체 수익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양적 확대 위주 프레임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곳에 최적의 정책금융이 제공되도록 정책금융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수은은 자체 자본여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30년 200조원 수준의 여신잔액을 바탕으로 연간 1조원 가량의 이익을 창출하는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수은은 2020년말까지 이행할 예정이던 조직관리자 10% 축소를 올해 단행하는 등 ‘수은 혁신안’을 연말까지 사실상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해외건설·플랜트,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의 업황 부진이 수은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지자, 수은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수은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수은은 2016년 사상 최초로 1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혁신안의 성실한 이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17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우선 수은은 급여·경상경비·예산부문의 삭감을 충실히 실천했다. 조직부문은 2016년말 1개 본부를 축소한데 이어 올해말 1개 본부를 추가로 축소할 예정이고, 3개 출장소와 1개 지점을 폐쇄해 조직을 더욱 슬림화할 예정이다.해외사무소 축소와 정원 5% 감축은 행정절차, 해당국과의 관계, 업무연속성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에 맞춰 이행할 방침이다.수은 관계자는 “그동안 전 임직원이 혁신안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대대적인 조직 쇄신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조직혁신 노력을 경주해 한국 수출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2018.07.03 I 김경은 기자
롯데케미칼, 시황 개선 8월로 미뤄져..목표가 하향-신한
  • 롯데케미칼, 시황 개선 8월로 미뤄져..목표가 하향-신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월에 석유화학 시황이 개선되길 기대했으나 어렵게 됐다고 평가했다. 8월 중순 이후에야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8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이후 유가의 하향 안정화를 기대했으나 유가는 5월 고점 수준으로 돌아가 원가 측면에서 우려가 커진 반면 핵심 시장인 중국의 수요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한국의 대중국 화학제품 수출 증가율은 1~5월 전년보다 7.7%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한국산 소재를 중국 제품으로 제조, 이를 미국이 수입하는 구조가 파괴된데다 위안화 약세 등을 고려하면 단기에 수요가 개선되기 어렵다”며 “현재로선 8월 중순 이후 가을철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롯데케미칼(011170)은 2분기 영업이익이 700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시장 기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하반기엔 실적 전망이 어둡다.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15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5.3%가 감소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원가가 상승하는데다 수요가 부진해 판매단가에 원가 상승을 전가하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핵심 제품인 PE의 경우 미국발 공급 증가 우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PE는 롯데케미칼 매출 비중의 18%(작년 기준)를 차지한다. 9~10월에는 여수 공장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800~1000억원의 기회 손실이 발생한다. 이 연구원은 “시황 불투명성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며 “최악의 불황 국면이었던 2014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였으나 최근 주가는 0.8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마나 “내년엔 영업이익이 2.3%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핵심 공장의 생산능력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말 기준 286만톤이던 에틸렌 기준 생산능력은 내년 407만톤으로 증가한다.
2018.07.03 I 최정희 기자
이마트,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2021년까지 전점 구축
  • 이마트,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2021년까지 전점 구축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는 국내 최초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마트는 올해 우선 10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30개 이상씩 집합형 충전소를 늘려 나가 2021년까지 이마트 140여개 전점을 비롯한 신세계 그룹사 영업장에 총 1100기 가량까지 구축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이마트는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과 손을 맞잡았다.우선 이날부터 개시하는 정식 서비스는 속초점/강릉점/검단점/구미점 등 총 4곳(각 9기)으로, 점포 주차장 공간 일부를 집합형 충전소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속초점, 강릉점 등은 휴가철 전기차 렌터카 수요를 감안했다.이어 11월에는 이를 성수점/죽전점/광산점/제주점/신제주점/서귀포점 등 6개점으로 확대해 점차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또한 하반기 중에는 충전소 브랜딩과 디자인 개선을 완료하고 충전소 자체를 명소화해 ‘세상에 없던 전기차 충전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집합형 전기차 충전소는 유통업계 최초로 초고속(100kwh급) 전기차 충전소로서 동시에 18대의 차가 40분(현대 ‘아이오닉’ 기준)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을 만큼 고사양이다.요금은 충전 속도별(3종)로 회원가 기준 초급속(100kwh급)은 250원, 급속(50kwh)과 중속(20~25kwh)은 173원이다. 또한 고속도로 하이패스의 번호인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자동으로 결재가 이뤄지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충전기는 점포당 평균 9기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며, 1기당 차량 2대(총 18대)를 충전할 수 있다. 호환되는 충전기 타입은 콤보 DC(레이, 소울, 아이오닉 등)와 차데모 DC(스파크, i3, 아이오닉, 볼트 등) 2종이다.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고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고객이 쇼핑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02 I 송주오 기자
SK텔레콤,‘갤럭시 A8 Star’ 출시..출고가 64.9만원
  • SK텔레콤,‘갤럭시 A8 Star’ 출시..출고가 64.9만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6.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A8 Star’를 6일 단독 출시한다. 공식 출시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3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 A8 Star’는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1020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6.3인치 대화면 ▲18.5대 9 비율 베젤리스 디자인 ▲FHD 화질 등 동영상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사양을 두루 갖췄다. 배터리도 3700mAh 대용량을 탑재,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 1020남성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촬영 기능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급 카메라도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2400만·1600만 듀얼 렌즈 장착, 아웃포커스 기능 등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국내 출시 스마트폰 최초로 2400만 화소를 지원한다. 피부톤, 연령 등을 자동 인식해 사진을 보정해주고 조명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갤럭시 A8 Star’ 모든 구매 고객에게 AKG 이어폰이 기본 제공된다. 1GB 데이터 쿠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별도 웹사이트(www.skta8sta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보호필름 ▲카카오프렌즈 충전패드 가운데 원하는 1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갤럭시 A8 Star’ 출시를 기념해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성수동 카페 ‘어반소스’에서 ‘A8 Star Lounge’를 운영한다. ‘A8 Star Lounge’는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스튜디오, ‘갤럭시 A8 Star’ 체험존, 카페로 구성된다.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인원은 매일 선착순 500명이다.‘A8 Star Lounge’에서는 ‘별로고침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25일에는 방송인 김숙, 송은이, 가수 헤이즈 등이 청춘의 꿈을 주제로 관객과 교감한다. 26일에는 청춘의 사랑을 주제로 가수 성시경, 소란, 헤이즈, 작사가 김이나 등이 관객과 소통한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7월 9일부터 31일까지 웹사이트(www.skta8star.com)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2018.07.02 I 김현아 기자
"6.3인치 대화면으로 즐겨라"..SKT, 갤럭시A8 스타 6일 단독 출시
  • "6.3인치 대화면으로 즐겨라"..SKT, 갤럭시A8 스타 6일 단독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SK텔레콤(017670)이 6.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A8 스타’를 오는 6일 단독 출시한다.2일 SK텔레콤은 갤럭시A8 스타 공식 출시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64만9000원으로, 공시지원금은 3일부터 공식온라인몰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A8 스타는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1020 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6.3인치의 대화면과 △18.5대 9 비율 베젤리스 디자인 △FHD 화질 등 동영상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사양 등이 특징이다.배터리는 3700mAh 대용량을 탑재해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세대들에게도 적합하다.프리미엄급 카메라도 갖췄다. 후면 카메라는 2400만·1600만 듀얼렌즈를 창작했고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전면카메라는 국내 출시 스마트폰 최초로 2400만 화소를 지원한다. 피부톤과 연령 등을 자동 인식해 사진을 보정해주고 조명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갤럭시A8 스타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AKG 이어폰이 기본 제공된다. 별도 웹사이트 신청으로 1GB 데이터 쿠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보호 필름 △카카오프렌즈 충전패드 가운데 원하는 1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갤럭시A8 스타 출시를 기념해 8월25일부터 26일까지 성수동 카페 ‘어반소스’에서 ‘A8 스타 라운지’를 운영한다. A8 스타 라운지는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스튜디오, 갤럭시A8 스타 체험존, 카페로 구성된다.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인원은 매일 선착순 500명이다.A8 스타 라운지에서는 ‘별로고침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25일에는 방송인 김숙과 송은이, 가수 헤이즈 등이 청춘의 꿈을 주제로 관객과 교감한다. 26일에는 청춘의 사랑을 주제로 가수 성시경, 소란, 헤이즈, 작사가 김이나 등이 소통할 예정이다.토크 콘서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7월9일부터 31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갤럭시A8 스타 사양. SKT 제공
2018.07.02 I 김혜미 기자
CJ제일제당, '간편식 냉면' 6월 불티나게 팔려
  • CJ제일제당, '간편식 냉면' 6월 불티나게 팔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6월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간편식 냉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성장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 매출이 발생하는 7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6월 내내 이어진 무더위와 남북정상회담에서 회자된 평양냉면의 인기 덕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의 인기도 한몫 했다. 특히 평양물냉면은 서울에서 유명한 한 평양냉면 맛집과 육수 맛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품절 사태까지 빚어질 정도였다. 이 제품은 지난달에만 15억원 이상 판매되며, 연간 1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대표 간편식 냉면 제품인 동치미 물냉면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보고있다. CJ제일제당은 연초 간편식 냉면의 연간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한 310억원으로 세웠지만, 판매 호조로 목표치를 360억원으로 높였다. 전체 시장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성수기 시즌에 맞춰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이번달 홈쇼핑에서도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등 판매 채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달에도 다시 한번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냉면을 포함, 여름면 시장 1등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2 I 이성기 기자
  • 증시 재반등 모멘텀 감지..IT·건설·정유화학주에 주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주식시장의 재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모멘텀이 감지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DB금융투자는 2일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에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태세를 전환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표면적으로 달러 강세와 미국발 무역분쟁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었으나 이 두 가지 요인은 유로존 경기 하나로 귀결된다”며 “유로존 경기가 부진해지자 유로존의 양적완화 정책 변화가 지연되고 유로화는 약세, 달러화는 강세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의 교역조건을 악화시켜 그들 입장에선 무역분쟁의 필요성을 더 부각시켰던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DB금융투자는 “최근 유로존 경기 안정의 초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최근 유로존 경기 서프라이즈지수가 상승 반전하고 있고 유로존의 경기 안정은 유로화 약세 진정과 함께 달러 약세를 도모해 미국의 과격한 무역분쟁 여지를 줄여줄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에 대한 추가 증거가 쌓여갈 때 주식 투자자는 공격의 강도를 높여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 등 IT, 건설, 정유 및 화학업종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를 위시한 IT업종은 재반등의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며 “7월초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 그동안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시황의 강세가 재확인될 것”이라며 “삼성전기(009150) 등 전기전자업종은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종에 대해선 “북한 이슈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설수주를 지속 성장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반기에 이어지는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6개국 회담 결과와 경협 현실화 가능성에 따라 주가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업종과 관련해선 “당장은 계절적으로 정제마진의 약세이나 등경유의 비수기를 지나는 7월 이후 2019년초 동절기 성수기까지 정제마진의 추세 상승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화학에 대해선 “제품 스프레드가 유가의 단기 급등으로 위축됐으나 최근 중국의 순환적 경기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요가 강해질 여지가 있다”며 “화학 업종 대부분이 저평가 상태인 점과 맞물려 주가의 반전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7.02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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