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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업계, 이른 더위에 수영장 조기 개장...공연·음식 함께 즐겨볼까
-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호텔업계가 분주해졌다. 무더위를 피해 호텔업계의 여름철 대표 상품인 실외수영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호텔업계는 예년보다 최대 한달 가까이 일찍 실외수영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하고 있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호텔 중 실외 수영장을 보유한 서울 신라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앰베서더 동대문 등은 모두 5월 초부터 실외 수영장 운영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개장에 나선 곳은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다. 어번 아일랜드는 수온이 32~34℃인 상온풀과 39~40℃인 온수풀을 갖추고 있어 쌀쌀한 초봄부터 입장객을 받았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초엔 어번 아일랜드를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이 그려진 비치볼 등을 배치해 어린이 방문객들 위한 장소로 꾸몄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올해 실외 수영장 ‘오아시스’ 개장을 한달 앞당겼다. 반얀트리는 기존에 투숙객만을 대상으로 실외 수영장 입장을 허용했지만, 올해부턴 한시적으로 비투숙객도 입장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6월13일까지다. 오아이스 야외 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자쿠지, 프라이빗 카바나로 나뉜다. 23개의 카바나는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으로 개인 온수풀이 마련돼 있다.메인 풀 옆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은 수영을 즐긴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은 점심 메뉴로 샌드위치, 쌀국수, 피자,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 단품 메뉴를 판매하며, 저녁에는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선보인다.반얀트리는 야외 수영장에서 멕시코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멕시칸 페스티벌’을 비롯해 공연을 보면서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지중해의 향연’을 개최하는 등 실외 수영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롯데호텔제주 ‘해온’ (사진=롯데호텔)호텔 건물 최상층에서 주변 경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루프탑 수영장도 인기다. 서울시내 주요 호텔 중에선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과 L7 홍대 등이 루프탑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은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성인 전용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성수기 기간에 맞춰 태닝 존을 추가로 운영한다. 수영장 옆에 마련한 바에서 간단한 주류와 안주도 즐길 수 있다.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L7홍대의 루프탑 수영장도 성인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 부산과 제주 등 주요 관광지 호텔에서도 야외 수영장 운영에 들어간다.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6월1일부터 야외 수영장 ‘해온’에서 수중 이벤트 ‘해온 스플래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해온 스플래시 페스티벌은 4m 높이로 쏘아 올리는 물대포 ‘워터 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오는 6월5일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 4층 야외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일교차에 대비해 온수 자쿠지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이용하기에 좋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업계 전반적으로 한달 가량 빨리 야외 수영장 운영에 들어갔다”며 “특히 야외 수영장은 여름밤 파티나 공연 장소로도 주로 활용되는 만큼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카본, 빠르면 2020년 2배 성장 전망…목표가↑-하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한국카본(01796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2분기 성장세를 넘어 빠르면 2020년에는 2배 성장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000원 높은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카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동기 -1.6%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보냉재 납품이 많지 않았어도 주요 원자재 가격이 떨어져 영업이익률이 좋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한국카본의 보냉재 제품은 조선사의 수주와 연관이 깊다. 조선사의 LNG선 수주가 늘수록 보냉재 발주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기준으로 2018년 11척, 2019년 13척에서 2020년은 29척으로 척수가 2배 급증하기 때문에, 한국카본도 2020년 급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LNG선 수주는 2018년 61척이었는데, 이 역시 올해 신기록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조선 수주, 2분기의 계절적 성수기 등을 고려해 한국카본의 2019년 전체 매출액을 2422억원, 영업이익을 163억원이라 예측했으며, 2020년에는 그 2배에 가까운 매출액 3615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조선주 투자처럼, 한국카본도 현재 수주에서 비롯되는 매출이 일어날 미래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건자재, 한샘·에이스침대 빼고 다 울었다
-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모던 내추럴’. (사진=한샘)[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방산업의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인테리어·건자재업계의 1분기 실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나름의 생존전략이 효과를 본 한샘, 에이스침대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업체가 실적 악화로 몸살이다. 다만 업계는 최근 정부가 3기 신도시 추가 지역을 공개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날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425억원으로 전년(4880억원) 대비 9% 정도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87억원) 대비 112% 급증하면서 실속을 챙겼다. 지난해 매출 2조원 달성에 실패한 한샘은 올해에는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리하우스 시공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내건축·기계설비공사·창호공사업 부문을 분할한 ‘주식회사 한샘서비스’를 신설하기로 했었다.실제로 한샘의 올 1분기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량은 1900세트다. 3월 한달 동안에만 1200세트가 팔려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배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행사에 부스로 참여, 당시 방문객들이 관심이 3월 실계약으로 이어진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한샘은 올해 7월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한샘서비스와 인테리어 시공사업인 리하우스 패키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3월부터 이어지는 봄 시즌은 홈 인테리어업계에서도 성수기로 꼽히는 이사와 결혼 시즌으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에이스침대도 올 1분기 미소를 지었다. 에이스침대의 올 개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1억원, 매출액은 13% 늘어난 598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257억원, 24%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었다.광주시에 위치한 17번째 에이스 스퀘어. (사진=에이스침대)이는 에이스침대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체험’을 강조한 안성호 대표가 매장에서의 소비자 접접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가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스침대는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와 ‘에이스 에비뉴’를 전국 거점별로 확대하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하이 퀄리티·트렌드 가구 편집숍인 ‘에이스 에비뉴’는 2008년 서울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까지 총 4개점이 오픈했고, 2014년부터는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가 전국 16개 매장까지 늘어나 올해 8개 매장이 추가될 계획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선택의 폭을 높여준 게 브랜드 신뢰와 매출 증가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다.이와는 달리 다른 업체들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가구업계에선 현대리바트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106억원) 대비 7% 정도 감소했다. 매출액은 3111억원으로 전년(3434억원) 대비 9%가 줄어들었다. 까사미아 역시 매출액 273억원에 1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건자재 분야에서는 LG하우시스(108670)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187억원 대비 41%가 줄어들었으며 매출액은 7571억원으로 1.6% 감소했다. KCC(002380)는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554억원 대비 58%, 매출액은 7816억원으로 전년(9165억원) 대비 14.7%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건, 올초 신규 분양 아파트가 줄어들면서 빌트인 가구를 비롯해 리모델링 수요까지 같이 쪼그라든 탓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다만 희망이 있다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3기 신도시 추가 지역을 공개하면서 인테리어·건자재업계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000가구)과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을 추가 지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지역에서 신규 입주자 증가로 가구 수요는 일정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B2B(기업간 거래) 특판 영업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한국형 쥴’ 베일 벗다…‘릴 베이퍼’와 정면승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전자담배 전쟁의 2막이 열렸다. 이번엔 액상(CVS·폐쇄형) 전자담배로 쥴랩스의 ‘쥴(JUUL)’과 KT&G의 ‘릴 베이퍼(lil vaper)’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켄 비숍 쥴 랩스 APAC 국제성장 부문 부사장이 22일 서울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열린 ‘쥴 랩스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2일 쥴랩스코리아는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쥴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승재 쥴랩스코리아 대표는 “쥴랩스의 목표는 전 세계 성인 흡연자 10억 명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이라며 “쥴랩스 목표 실현을 위해 국내 흡연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제품인 쥴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액상전자담배 쥴 기기 및 팟.(사진=쥴랩스코리아)쥴 디바이스는 폐쇄형 시스템의 액상전자담배기기로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 쥴 디바이스는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일반 담배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와 재로부터 자유로워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쥴 디바이스와 팟은 오는 24일부터 서울에 있는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쥴 디바이스는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돼 3만9000원에 판매 예정이며 슬레이트와 실버 총 2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팟은 10mg/㎖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시(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 종류이며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 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 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액상전자담배 ‘릴 베이퍼’.(사진=KT&G)쥴 출시 사흘 뒤인 27일에는 KT&G의 액상전자담배 릴 베이퍼가 출시된다. 릴 베이퍼는 쥴과 비슷한 USB 형태이며 니코틴 용액은 0.7㎖로 용량이 같다. 서울 지역에서 한정 판매하는 쥴과 달리 KT&G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있는 편의점 CU를 통해 선보인다. 릴 베이퍼는 가격 면에서 쥴 보다 1000원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액상전자담배는 청소년 흡연 이슈와 맞물리면서 쥴랩스코리아, KT&G 모두 ‘조용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쥴랩스코리아는 기자간담회에서 시연회를 따로 하지 않았고 KT&G는 아예 미디어 공개를 생략했다. 쥴랩스는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을 축소하고 주요 소매점에서 향이 나는 일부 포드의 판매를 일시 중지했다. 이 대표는 “쥴은 금연자와 비 흡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안된 제품이 아닌 오직 성인 흡연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며 한국 내 법규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소셜 마케팅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쥴랩스, ‘쥴’ 한국시장 공식 진출
- 액상전자담배 쥴 기기 및 팟.(사진=쥴랩스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 쥴 랩스가 22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쥴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쥴랩스 관계자는 “이번 쥴랩스의 국내 진출은 전 세계 10억 명의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에 대한 최적의 대안책을 제공, 그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쥴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9개국에 진출해있다. 쥴 랩스는 제임스 몬시스와 아담 보웬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들은 2000년대 중반 스탠퍼드 대학교 디자인스쿨 재학 중 일반 담배의 대안책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 쥴을 개발하게 됐다. 쥴 디바이스는 폐쇄형 시스템(CSV)의 액상전자담배기기로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 쥴 디바이스는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일반 담배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와 재로부터 자유로워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쥴 디바이스는 고유의 디자인과 기능, 경험의 만족감을 통해 일반 담배로부터 대안책을 찾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채깅 될 것으로 기대된다. 쥴 랩스 제임스 몬시스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와 아담 보웬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쥴 랩스는 진출 국가에서 전 세계 10억명의 성인 흡연자의 삶을 개선하려는 자사의 전사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9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에게 진정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쥴 디바이스는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돼 3만9000원에 판매 예정이며 슬레이트와 실버 총 2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팟은 10mg/ml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시(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 종류이며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쥴 디바이스와 팟은 오는 24일부터 서울에 있는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동서식품, 서울 합정동에 팝업카페 '모카라디오' 오픈
-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맥심 모카골드의 다섯 번째 팝업카페 ‘모카라디오’ 앞에서 모델 이나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맥심 모카골드’의 다섯 번째 팝업카페인 ‘모카라디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카페는 오는 7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한다.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 모카다방(제주 남원읍)을 시작으로 모카책방(서울 성수동), 모카사진관(부산 해운대구), 모카우체국(전북 전주) 등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여 왔다. 올해 모카라디오에서는 라디오를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모카골드 마일드 △모카골드 라이트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모카라디오는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모카 DJ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객들이 신청한 음악과 사연을 DJ가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팟캐스트 및 유튜브에서 인기리에 활동 중인 총 21팀의 특별 DJ들이 출연해 여행, 음식, 문학,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진행한다. 모든 방송은 추후 모카라디오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방문객들이 직접 일일 DJ가 되어 라디오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모카라디오 공식 SNS에서 일일 DJ를 모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총 7팀에게는 음악, 영화, 책 등 주제에 관계없이 1시간 동안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매일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모카라디오에 설치된 라디오 녹음 부스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색다른 모카라디오 광고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해당 광고는 모카라디오에서 DJ가 진행하는 방송 사이사이에 실제 광고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모카라디오’는 오랫동안 소비자들 곁에 함께해온 맥심 모카골드처럼 따뜻한 사연이 중심이 되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모카라디오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하며 바쁜 일상 속 여유와 행복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이치모터스, A/S부문 고성장+도이치오토월드 개장효과 기대-신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수익성 높은 애프터서비스(A/S) 부문 고성장과 도이치오토월드 개장 효과 등으로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도이치모터스는 BMW·미니(MINI)·포르쉐(Porsche) 등을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차 딜러사로, 지난해 2분기부터 포르쉐 딜러권도 확보했다. 도이치파이낸셜, 도이치오토월드, 도이치 아우토, G-Car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A/S 부문은 통상적으로 신차 판매보다 수익성이 높아 신차 판매 부문의 낮은 수익성(영업이익률 1~3% 내외)을 A/S 매출액 확대로 보완할 수 있다”며 “회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난 2017년 미사, 양재, 성수에 대규모 A/S센터를 오픈했고 올해에도 제주도, 원주에 추가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도이치모터스는 내년 수원에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복합 중고차 매매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를 열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정 진행률에 도이치오토월드의 따라 분양이익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완공 이후에는 임대 수익, 시설 운영(정비소·부품판매) 신규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1조2749억원, 영업이익은 94.8% 늘어난 9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A/S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할 전망이고 포르쉐의 신규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도이치오토월드 개장에 따른 신규 매출과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로 지속 가능한 절대 이익 규모 대비 시가총액은 절대적으로 저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마트 ‘상품혁신’ 위한 우수 상품 컨벤션 실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우수 상품 협력회사 열린 공모전’ 모집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상품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20~30대 젊은 고객을 잡고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회사를 발굴, 고객을 이마트에 오게 할 ‘핫’ 아이템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이마트가 협력회사 신용등급 문턱을 대폭 낮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선, 가공, 뷰티 등 전 분야에 걸쳐 500여 개가 넘는 회사가 참여해 1차 심사를 거친 303개 회사가 컨벤션에 참여한다.이마트 성수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상품 컨벤션은 협력사별로 각자의 부스를 제공해 제안한 상품을 충분히 시연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컨벤션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해당 바이어와 팀장, 담당 임원이 가격, 차별성, 품질, 디자인 등을 고르게 판단하는 것은 물론 25명의 고객 평가단의 의견까지 반영해 테스트 판매 상품을 선정한다.최종 선정된 상품은 해당 협력회사와 협의를 거쳐 7월 이후부터 이마트 주요매장에서 3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며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회사는 이마트뿐 아니라 이마트가 운영하는 다양한 전문점과의 거래를 요청한 것이 특징이다.참여회사 303개 중 이마트와 거래를 요청한 업체는 290개, 트레이더스는 209개, 노브랜드는 143개 삐에로쑈핑은 104개, PK마켓은 95개, 부츠는 25개로 대부분의 업체가 1개 이상의 채널과 거래하길 희망했다.이마트가 운영하는 전문점 확대로 상품 특성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어려운 상품도 전문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공모전 참여 기업 중 60%는 중소기업으로 이마트는 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