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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7말8초 '옛말'…공휴일 맞춰 떠난다
- 여름 휴가기간 국내여행 계획 및 출발 예정 시기(자료=세종대학교 관광산업 연구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7말 8초’로 대표하는 극성수기 여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휴가 시기가 분산되고 있다. 이 기간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은 올해 27.7%로 2017년 36.2%에 비해 8.5%포인트나 감소했다. 대신 30대 중심으로 추석연휴 등 공휴일을 끼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추세가 늘었다. 하지만 작년까지 이어지던 해외여행 성장세가 둔화하고, 국내여행 침체도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 조사)에서 지난 3년간 여름휴가 시기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봤다. 여름휴가 최고 성수기인 7말 8초(7월 4주부터 8월 1주까지) 직전 4주간의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 국내여행, 8월 첫째 주 7%로 평균보다 낮아3개월 내 1박 이상의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2017년 78.0%, 2018년 75.8%, 2019년 74.4%로 매년 1~2%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그중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말 8초 3주간의 계획은 지난 3년간 36.2%→31.9%→27.7%로 무려 4~5%포인트가량 줄었다. 전반적인 국내여행 시장 침체에 더해 성수기 쏠림 현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여행객 특성별로 30대와 40대는 전년대비 각각 7.7% 포인트, 9.7% 포인트 줄었다. 자녀 유아·초등기(-8.3% 포인트)와 중·고등기(-9.3% 포인트) 가구의 하락이 특히 심했다. 반면 50대 이상은 전년대비 1.0% 포인트 오르며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3개월 내(6월 3주~9월 5주) 여행 계획자들의 출발 예정일 분포를 보면 7월 5주가 17.9%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자녀들의 방학이 집중되는 시기다. 7말 8초를 벗어난 8월 2주로 13.4%였다. 목요일인 광복절을 활용해 징검다리 연휴를 계획하는 여행객이 많음을 알 수 있다. 7월 4주는 12.3%였고, 8월 1주는 7.0%로 평균 수준에 그쳐 7말 8초라는 말이 무색했다.여름 휴가기간 해외여행 계획 및 출발예정 시기(자료=세종대학교 관광산업 연구소)◇ 광복절 연휴 낀 8월 둘째 주 해외여행 쏠려해외여행 계획은 2017년 37.2%, 2018년 39.5%, 2019년 40.1%로 증가했으나 상승세는 크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말 8초 3주간 출발 계획은 지난 3년간 7.8%, 8.4%, 6.7%로 오히려 감소했다. 징검다리 연휴와 추석명절 등 공휴일을 연계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해외여행 출발 시기는 광복절이 포함된 8월 2주 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2주, 개천절이 포함된 9월 5주가 각각 9.6%였다. 연휴가 있으면 7말 8초 중 가장 많이 출발하는 7월 5주(8.2%)보다도 1% 포인트 이상 높다. 추석과 개천절 여행 계획은 시기가 다가올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 관계자는 7말 8초로 대표되는 전통적 여행시기가 분산되는 이유는 휴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 등을 활용해 연차는 적게 쓰면서 최대한 연휴를 확보하고자 하는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을 쓰는 국내여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시간이 금이다’라는 모토 아래 움직이는 여행 소비자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해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 [LCC 오해와 진실]“세일해도 안 갈래요” 日 여행 보이콧에 술렁
- 온라인에서 공유하고 있는 일본 불매 운동 관련 이미지(자료=인스타그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최근 국내에서 ‘일본 여행 보이콧(거부)’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 한 일본 여행 인터넷 카페는 불매 운동을 지지한다며 운영을 중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인증사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일본 여행을 간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익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하는 등 ‘일본 여행자=매국노’가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내년 ‘방일 외국인 수 4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목표다.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 중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큰 규모를 차지하는 만큼 일본에 가장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수단이 일본 여행 금지로 떠오른 것이다. 온라인에는 일본 여행 보이콧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재까지 수치적으로 눈에 띄는 대규모 일본행 항공권 취소사태는 발생하지 않는 분위기다.국내 저비용항공(LCC)업계 A사 관계자는 “일본은 중국, 동남아 등과 달리 휴가 패턴이 다르다”며 “단체여행보다 개별여행 수요가 많아서 대규모 항공권 취소 동향은 보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B사 관계자는 “항공권을 취소하는 비중은 평소와 비슷하다”며 “항공권 취소 사유를 따로 수집하지 않아서 원인이 일본여행 보이콧 때문인지 불분명하지만, 평소에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항공업계에서 항공권 환불은 잦은 일이다. 국적 LCC 중 진에어는 지난 1분기(1~3월) 항공권 관련 수수료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44억원) 대비 63.6% 늘었다.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사무실에 김포~대마도 노선 광고가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LCC업계 “7~8월 성수기 이후 충격이 관건”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이 초반이라 유의미한 변화는 눈에 띄지 않지만, LCC업계는 이 같은 분위기가 장기화할까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7~8월은 여름휴가 등 항공업계 성수기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여행사와 항공사 영업일선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하루하루가 사뭇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는 지난 8~10일 3일간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신규 예약 인원수가 평소와 비교해 하루 평균 400명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시마네현 이즈모공항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고객들의 예약취소를 이유로 오는 25일까지 일시 중단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 여행 보이콧 움직임에 하루 단위로 안 좋은 방향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다”며 “취소 수수료나 환불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반일감정→일본 여행 보이콧에 국내 여행 및 항공업계는 술렁이고 있다. 특히 LCC는 벼랑 끝에 섰다. 일본노선에 투자를 집중해왔던 터라 무엇보다 여행심리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국적 LCC는 대형 항공기를 보유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를 띄울 수 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달리 LCC는 그동안 180여석 규모의 항공기인 B737, A320 등 단거리 기재를 운용하면서 1~2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일본노선에 집중 투자를 했다. LCC업계의 전체 매출 중 일본 노선의 비중은 30%에 육박한다. 일본은 LCC의 전략 노선으로 매출 비중이 10%대 초반의 대형항공사(FSC)에 비하면 3배가량 높다. 전체 매출 비중 중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LCC 1위인 제주항공이 26%, 진에어 24%, 티웨이항공 30%, 에어부산 28%, 이스타항공은 30%에 달한다. 국적 저비용항공사 일본 노선 현황(자료=각 사)일본 불매 운동 파장은 여행과 항공 업계에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직장인 앱 블라인드는 한국 직장인 1만8224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벌인 설문 결과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일본 불매 운동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회사 1위는 티웨이항공(92%)이었다. 다음으로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91% △진에어 90% △롯데하이마트 88% △하나투어 84% △모두투어 81% △롯데쇼핑 71% △롯데칠성음료 67% △동아오츠카 65% 순이었다.일본 여행 보이콧에 대한 충격파는 7~8월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여행자=매국노’라는 분위기가 지속하면 LCC업계도 일본행 항공권 판매가 급감하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C사 관계자는 “7~8월은 여름휴가 등으로 가족단위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괜찮지만, 성수기 지나서 가을과 겨울 시즌이 문제”라며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사 영업부서도 국내 소비자들 움직임과 일본 현지 동향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D사 관계자는 “보이콧 움직임이 장기화하면 일본 노선을 조정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슬롯을 유지하려면 일정 기간 운항해야 해 무작정 감편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다른 노선을 증편하더라도 여행 수요가 위축되는 분위기로 불황이 지속할 것”고 전망했다.일본 불매운동 후 매출 영향 설문조사(자료=블라인드)
- [모델하우스 탐방]"교통 좋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탐나죠"
-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있고 분양가 9억원이 넘어도 대출된다고 하니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부)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마련된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 앞엔 입장을 시작하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줄이 200m 넘게 늘어서있었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청량리역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HUG와의 분양가 협의, 세입자 보상 요구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그러다보니 이를 기다리는 청약자가 많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모차를 끌거나 갓난아이를 안은 주부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4개 동, 142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수요자는 교통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모(65·남)씨는 “교통이 좋고 도심과도 가까운 위치가 마음에 든다”며 “요새 워낙 구축 아파트값도 올라서 분양가가 그렇게 비싸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모형도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대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84㎡ 8억4620만~10억8470만원 △전용 102㎡ 10억8710만~13억630만원 △전용 169~177㎡ 펜트하우스 19억9800만~20억93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전용 84㎡에서도 분양가가 저층은 9억원 이하여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지만 중고층은 9억원을 넘겼다. 이들에 대해 롯데건설은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방침이다. 다만 대출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어렵거나 그 수준이 줄 수 있다. 자녀 3명을 둔 정모(43·여)씨는 “학군이 걱정되긴 하지만 교통이 좋고 직주근접이 가능해 좋다”면서도 “가격 부담에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형으로 넣으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전용 84㎡B(G)·D(I)와 102㎡ 유니트가 꾸며져있다. 전용 84㎡F·G·H·I·J는 각각 전용 84㎡A·B·C·D·E의 저층으로, 주택형 구조는 같고 층만 다르다.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된 전용 84㎡는 D만 판상형이고, A·B·C·E가 타워형으로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당해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등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를 8월2일 발표해 8월 13~16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23년 7월이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전용 84㎡B(G)의 거실. 사진=경계영 기자‘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전용 84㎡D(I)의 거실. 사진=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리 깜짝 인하…1118조 ‘錢의 이동’ 부르나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 깜짝 인하…1118조 ‘錢의 이동’ 시작되나-위크엔드 리포트 천만영화 범람의 그늘-“규제 혁신, 딴소리 안나오게 하겠다”-文대통령·5당대표 “日보복 초당 대응…범국가 비상협력기구 설치”△2면 줌인&-‘바이오 중간상인이냐’ 주변 비아냥 감내…창업 삼수만에 1.5조원 기술수출 성과-사관학교 교수직 절반 민간 전문가로 채운다△3면 한은 기준금리 깜짝 인하-저성장 공포 확산…이주열 “경제상황 따라 더 내릴 여력 있다”-‘2%도 위태롭다’…금융위기 이후 최악 성장률-출산율 감소로 늙어가는 한국…잠재성장률도 2.7~28%로 뚝△4면 심화되는 ‘스크린 부익부 빈익빈’-천만영화 상영점유율 80%…독립영화 설 자리가 없다-한 편당 관객 4000명…침체 늪에 빠진 독립·예술영화△5면-“日 수출규제는 부당한 경제보복” 규정…文대통령 대일외교에 힘싣기-최대 현안 ‘추경안’ 빈손…6월 국회 처리도 물 건너가-민·관·정 협력위 제안 공감 얻어…정상회담 추진 제의는 반영못해△6면 이데일리 퓨쳐스포럼-“4차 산업혁명 D·N·A 집중 투자…6만 인재 키우고 혁신생태계 조성”-“日 수출 규제 대응책 이달 마련…외교협력 지속”△8면 국제·경제-‘한·미·일 협력’ 결의안 채택…트럼프 주저할 때 美 하원이 나섰다-“미·중 무역협상은 정체했다”-넷플릭스, 美 가입자 8년 만에 첫 감소△9면 정치-돌아온 ‘패스트트랙 전사’ 홍영표…선거제 개혁 ‘결자해지’ 할까-[현장에서]새 정치가 ‘단식’이었나-외교부, 강제징용 3국 중재위 거부…“日 일방요구”-與 “日, 경제 전범국으로 기록될 것”△10면 경제-車산업 사고사망자 늘어 산재예방 무색…안전 인프라·문화 구축 시급-내년 공무원 임금 최대 3.3% 인상 가닥…3년 만에 ‘최대’-조합원 참여율 1% 그쳐…민노총 ‘그들만의 총파업’△11면 금융-최종구 사의 표명…은성수·윤종원 등 후보 물망-KB금융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예·적금은 이르면 내주, 주담대는 내달쯤 금리 내릴 듯-한국산업 서비스물질지수 하나은행 4년 연속 ‘으뜸’△12면 산업&기업-정의선도 일본行…넥쏘 부품 공급망 긴급 점검-박영선 “중기 불화수소 왜 안사나” 최태원 “일본산 대체 수준 안돼”-中은 車배터리 ‘패싱’ 하는데…中전기차에 보조금 주는 정부-SK텔레콤, 5G특구 300곳 만든다-영화 12편 1초만에…삼성, 역대 최고속도 D램 양산△14면 소비자생활-신라면세점, 글로벌 톱3 우뚝…이부진의 ‘세계화 전략’ 통했다-음식점 매출, 배달앱 따라 울고웃고-“직접 배송해주니 중고거래 사기 걱정 No”△15면 중소기업·바이오-LGD, 中 OLED 공장에 2.5조 투자…장비 협력업체 ‘수주 단비’ 반색-‘보톡스 균주’ 놓고 특허침해 아닌 균주도용 소송…왜-위암 수술후 재발 여부 미리 알려주는…분자진단 키트 첫 개발-중기부 “상반기 벤처투자 1.9조 ‘역대 최고’…부품·소재펀드 예산 확대”△16면 Auto&Life-카본 입은 ‘기블리’…역동적 디자인에 질주본능 꿈틀-밟으면 쭉쭉…가솔린 못잖은 LPG車·압도적 가성비…알뜰 소비자에 제격△18면 증권&마켓-경기둔화 우려에…깜짝 금리인하에도 코스피 요지부동-실적 허덕이는 대형마트 주가도 신용등급도 ‘잿빛’-믿을 건 실적 뿐…외풍 덜 타는 소비재·미디어株 담을까△19면 증권-“5% 수익이 어디냐”…금투사, 美 인프라 노크-사학·공무원연금, 스튜어드십 도입 속도-“국민 노후위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급히 도입돼야”-금감원 특사경 출범 반쪽신세 ‘논란’△20면 여행-발길마다 묵향 가득…秋史의 이상향-해산물 섞어 짭짤하고 진한 맛…평양냉면과 쌍벽 이루던 향토음식△22면 스포츠-카타르 가는 길목…벤투 감독 “北경기 특별한 의미 없다”-‘박항서호’ 베트남, UAE에 ‘1승 1무’ 해야 최종 예선 진출-도핑 걱정 없어…침·부항에 푹빠진 외국 선수들-김연경 “어쩌면 마지막 올림픽 본선에 꼭 나가고 싶다”-맵시에서 K7까지△24면 피플-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오늘날 정신문화 빈곤…‘선비정신’으로 극복해야”-바다·불길 뛰어들고 괴한에 맞서 목숨 구한 영웅 셋 ‘LG의인상’-김현준號 첫 고위직 승진 인사…‘非행시 출신 배치’-“문 열고 냉방 안돼요”…에너지공단 ‘착한가게’ 캠페인△25면 오피니언-과거사 원혼 불러낸 청구권협정-[기자수첩]스타트업 죽이는 택시제도 개편-[기고]어르신·가족 함께 행복한 치매전담실△26면 부동산-“금리 내려도 대출규제 그대로…집값 영향 적겠지만 부동자금이 변수”-“일관성 없는 정책 탓…민자사업 씨 말라간다”-서울 7호선 남구로역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서울 명동 1분기 상가임대료 ‘최고’ 1㎡당 27만 8600만원…강남의 두 배△27면 사회-“文케어 위한 건보료 인상 덜어주려…내년 국고 지원 1兆 늘리겠다”-[현장에서]“경찰, 피의사실 공표”…檢의 내로남불-보이콧재팬 확산…지방의회 ‘전범기업 제품 금지’ 조례 추진-불법 온라인도박 일당 말레이시아서 잡혔다-쫄깃쫄깃 맛있는 버블티…환경미화원엔 악몽 그자체-‘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2심도 징역 2년
- 짙은 먹구름, 믿을 건 실적뿐…눈높이 높아진 종목 '안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악재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믿을 것은 실적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둔화 우려에 한 달 사이에도 올 2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종목이 3분의 2 이상이다.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서둘러 금리인하에 나설 정도로 경기상황이 안 좋은 만큼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종목, 그 중에서도 실적기대치가 더 높아진 종목으로 압축해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필수소비株, 미디어콘텐츠株, 자동차와 관련株 선방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올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상장사 총 192개 중 한 달 전에 비해 실적 기대치가 오른 종목은 59개로 전체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나머지는 한 달 사이에 실적 전망에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하향조정됐다. 각종 외부 변수에 시달렸던 만큼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식품, 의복 등 필수소비재를 생산하는 종목들이 주로 실적전망 상향조정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관련 종목에서는 롯데칠성(005300), 오뚜기(007310)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378억원, 448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8.1%, 2.6% 상향조정됐다. 의복 업종에서는 휠라코리아(081660)와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1.8%씩 높아졌다. 미디어, 콘텐츠 관련 종목에 대한 실적 눈높이도 올라갔다. CJ CGV(079160)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추정돼 한 달전보다 7.7% 상향조정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박스오피스 성과 확대, 4DX 등 프리미엄 영화관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전통적 극장가 성수기인 여름 시즌(7~8월)을 앞두고 3개 작품이 천만관객을 동원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이콘텐트리(036420), CJ ENM(035760)도 마찬가지다. 특히 제이콘텐트리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추정돼, 1개월 전 추정치보다 17.5% 올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가박스의 외형 성장과 JTBC 드라마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 ENM도 한 달 전에 비해 1.7% 늘어난 897억원을 영업이익으로 거둘 것이라고 예상됐다.환율 효과로 수출 수혜를 입은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4593억원, 1조1564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6.9%, 7.7% 높아졌다. 모터와 감속기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S&T모티브(064960)도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5.1% 높은 177억원으로 재조정됐다. ◇외부 변수에 시달린 항공·여행株, 한 달새 전망↓반면 일본의 수출 제재에 따른 한일관계 악화로 연일 관광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진 탓에 항공, 여행 관련 종목들은 한 달새 영업이익 전망치가 두 자릿수대 감소폭을 보이는 등 전망이 한층 더 어두워졌다. 제주항공(089590)은 1개월 전에는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추정됐지만 1개월만에 오히려 영업적자 55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및 여행 수요 둔화가 지방공항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제주항공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며 “3분기나 돼서야 중국 노선 확대 등으로 반등 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주가가 15% 넘게 빠졌다. 티웨이항공(091810), 대한항공(003490)도 각각 1개월 전보다 98.5%, 76.3%씩 영업이익 전망치가 줄어들었으며, 모두투어(080160), 하나투어(039130) 등 대표적인 여행업체들도 32.3%, 18.5%씩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졌다. 이들의 주가도 이달 중 대한항공은 1%대 하락에 그쳤으나 티웨이항공이 11% 이상, 모두투어와 하나투어가 13%대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단기적인 이슈에 끌려다니는 장세일수록 종목별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성을 잡고 대응을 하기보다는 단기적인 이슈에 치중하고 있다”며 “한국 증시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이슈에 반응하며 변화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정제마진, 반년 만 '손익분기점' 넘었다…"불확실성 여전"
-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현대오일뱅크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유사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모처럼만에 급등했다. 지난해 말 이후 수익분기점(BEP)을 밑돌며 정유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쳐왔던 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기대감이 쏠리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7월 둘째주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올해 상반기까지 통상 업계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4달러 아래를 밑돌아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평균 정제마진은 2.9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는 최저점인 2.5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3월부터 6월까지 3~4달러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유사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던 터다.하반기 들어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7월 첫째주 6달러로 오른 정제마진은 둘째주에도 상승세를 이은 상황. 관련업계는 전세계 석유제품 공급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남부 허리케인 배리 상륙으로 루이지애나주의 정유 및 화학설비 가동률이 낮아지며 휘발유 성수기 속 공급 부족으로 휘발유 마진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지목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정제마진 개선의 이유는 수요가 아닌 공급 축소가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부진한 정제마진 영향으로 6월부터 중국에서만 100만배럴 정도의 설비가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아시아 전반으로도 가동률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즉 손익분기점 이하 정제마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품을 팔수록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가동률을 낮추고 시장 상황이 반등하기를 기다리는 전략이다.하반기 정제마진 상승 분위기 속 2020년 본격 실시될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 역시 정유업계 주요 호재로 꼽힌다. IMO는 2020년 1월부터 전세계 모든 선박들의 황산화물 배출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췄다. 선박들은 이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아예 운항이 금지되기 때문에, 저유황 연료 적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최근 저유황중유(LSFO), 선박용 경유(MGO), 액화천연가스(LNG) 등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요 확대에 따라 정유사들의 마진 역시 높아지고 있는 마당이다.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 저유황유의 수요는 올해와 비교해 일평균 150만배럴 이상 증가하면서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효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가장 강하고 이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봤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정제마진 상승은 일시적 현상으로, 이른바 ’슈퍼 사이클(초호황)‘은 이미 끝났다는 의견도 흘러나온다. 최근 국내 정유사들이 잇따라 석유화학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도 이같은 우려와 무관치 않다. 당장 이달들어서만 GS에너지는 롯데케미칼과 8000억원 규모 석유화학사업(비스페놀A 20만톤, C4유분 21만톤) 합작 추진을 밝혔고, 현대오일뱅크 역시 석유화학 자회사 현대케미칼과 현대코스모 아로마틱 석유화학 공장 증설에 2600억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박영훈 연구원은 “중국 내 하반기 신규 정유 플랜트 가동이 있고 정기보수도 8월 초면 마무리될 것”이라며 공급이 다시 증가하며 정제마진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SK텔레콤, 전국에 ‘5G클러스터’ 만든다..공장, 병원 등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G클러스터 개념도SK텔레콤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 ‘5G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역 특성에 맞춰 초밀집 네트워크·특화 서비스·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5G팩토리, 병원 등을 4차산업혁명의 메카로 바꾼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서비스][5G 핵심상권][5G썸머][5G B2B]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했다.프리미엄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5G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5G와 접목시켜 지역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고객 생활 · 지역사회· 산업의 진화를 이끌 방침이다.◇ ‘5G 롤파크’, ‘AR 동물원’, ‘5G스타디움’까지SK텔레콤은 지역별 5G 고객 분석과 지역 내 점포 수, 유동인구, 평균 매출 등 상권 분석을 통해 10개 핵심 지역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의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의 남포동, 서면이다.골목상권과 연계한 AR 멤버십 혜택도 선보인다. AR멤버십은 각종 할인혜택이 담긴 멤버십을 AR 기술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가령 성수동에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고객들은 8월부터 해당지역에서 5GX 체험존, 셀카존, 스탬프 투어, 지역이벤트와 연계한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 속초, 경포,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해수욕장과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국내 대표 피서지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도 마련했다.▲SK텔레콤이 골목상권과 연계한 AR 멤버십을 선보인다. 고객 혜택 증대는 물론,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5G롤파크, AR동물원, 5G스타디움 등 『5G 부스트 파크』도 개장한다. ‘부스트파크’는 SK텔레콤만의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빠른 5G 속도와 서비스,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의 생활을 바꾸고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25일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LCK 경기장에 ‘5G 롤(LoL)파크’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롤파크에서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전국의 팬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AR응원필드’를 통해 볼 수 있다. VR현장중계, VR 리플레이 등 경기의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8월부터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거대 고양이, 강아지, 알파카, 랫서팬더, 비룡 등을 만날 수 있는 ‘AR동물원’도 개장한다. 예를 들어 사진촬영 명소인 올림픽공원의 ‘나홀로나무’ 근처를 지나다가 스마트폰을 비추면 ‘AR자이언트 캣(거대 고양이)’이 나타난다. SK텔레콤의 고품질 렌더링 기술과 VFX(Visual Effects·시각특수효과) 등을 통해 고양이가 움직일 때 세세한 털의 느낌 이 실감나게 전달돼 가족 모두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SK와이번스 프로야구 홈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 이어, SK나이츠 프로농구 홈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5G 스타디움’으로 탈바꿈 시킨다.▲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자이언트 캣’을 즐기는 모습◇‘SK하이닉스’, ‘5G병원’ 등 조성… 부가가치 기대SK텔레콤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통 산업의 新르네상스를 견인하고,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SK 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 기반의 ’5G스마트팩토리’를 추진중이다. 양사는 5G를 통해 반도체 불량품 출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 물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총 12개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미디어, 금융, 게임 등과 같이 보안과 초저지연 통신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산업별5G 엣지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들은 MEC를 통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해 5G로 구동되는 다양한 설비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다.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실시간 생중계 등에서도 MEC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상상할 수 없는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5G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고, 지역별·산업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