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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 뉴이스트·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인수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빅히트는 과거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쏘스뮤직(레이블) 및 수퍼브(게임) 인수에 이어 플레디스(레이블) 지분까지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구도를 바꾸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플레디스가 빅히트 진영에 합류함에 따라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 체제는 더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탄소년단 및 2019년 최고의 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되어 있는 빅히트와 전세계에 팬덤을 보유한 뉴이스트와 세븐틴의 플레디스가 한 지붕 아래에서 뭉치게 되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남성그룹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플레디스의 빅히트 합류는 멀티 레이블의 지속적인 확장과 전문 사업 영역(360, IP,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추구하는 빅히트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플레디스의 빅히트 레이블 합류는 즉각적인 아티스트 IP의 확장을 의미하며, 빅히트는 산하의 전문화된 사업 법인들과 연계하여 레이블과 사업 법인 모두의 확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빅히트는 작년 민희진 CBO(브랜드총괄) 영입에 이어, 케이팝 최고 창작자 중 한 명인 한성수 대표까지 합류 시키면서, 케이팝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리더 그룹을 갖추게 됐다.플레디스는 빅히트 합류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디스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빅히트의 전문적이고 세분화 된 사업 법인들 및 지원조직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성공으로 입증된 빅히트의 해외사업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 이미 세븐틴은 지난 3월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가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빅히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와 빅히트의 장점들이 만나 보여주게 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팬들께 더욱 좋은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더 큰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무엇보다 한성수 대표님 및 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 조직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빅히트와 플레디스는 음악으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간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플레디스는 2007년 한성수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등을 배출했다. 현재 보이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 나나, 범주, 결경, 예하나, 성연 등이 소속되어 있다.
- "면역력 높이자"…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 420% 급증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보양 간편식 수요가 예년보다 앞당겨졌다. 코로나19로 면연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탓이란 분석이다(사진=신세계푸드)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3~4월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삼계탕 간편식 2종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일찍 높아지며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보양 간편식의 성수기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다.특히 올반 삼계탕은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주문과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는 점이 코로나19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집밥족들에게 호응을 얻는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보양 간편식의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올반 삼계탕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2종으로 운영하던 삼계탕 간편식을 올반 삼계탕, 올반 삼계탕眞(진),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3종으로 늘리고 판매에 나섰다.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찹쌀, 인삼, 마늘, 양파, 생강 등 5가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반 삼계탕眞은 삼계탕을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번 더 쪄내는 자숙 공정을 추가해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올반 흑마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흑마늘을 비롯한 인삼, 찹쌀, 능이버섯 등 보양 식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계탕 재료로 쓰인 흑마늘은 발효 과정에서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가져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보양식 재료로 제격이다.올반 삼계탕 3종은 전국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비롯해 SSG닷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9680원(900g)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고 지난해 보다 삼계탕 간편식 판매계획을 20% 정도 높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 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SKT 플로, '홍대를 옮기다' 랜선 인디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홍대 인디씬의 열기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랜선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Stage&FLO: Hongdae)’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SK그룹의 사회 안전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홍대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을방학, 안예은, 이바다, 빌리어코스티, 솔루션스, 김사월 등 인디 아티스트 100팀과 함께 한다. 이번달 말 플로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케이크 팝(CAKE POP)’을 통해 온에어 예정이며, 지난 20일 티저 영상이 선공개 됐다.(SK텔레콤 제공)플로는 지난 3월 실시간 차트 폐지 및 업계 최초로 24시간 누적 차트를 도입하는 등 음악 취향과 창작의 다양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음악 창작자 콜라보 프로젝트인 스테이지앤플로도 인디씬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음원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대중의 관심을 잇는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는 기존 프로젝트의 온라인 버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홍대 공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음악 소비 형식인 랜선 콘서트로 기획됐다. 코로나19로 대중음악계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관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에는 락, 힙합, 포크, 어쿠스틱, R&B에서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홍대 대표 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달 말부터 매일 1팀 이상의 공연 실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총 100팀의 공연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플로는 플로앱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매주 주간 라인업을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등의 SK텔레콤 소셜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영상을 소개한다.‘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의 무대 중 하나인 홍대 공연장 ‘플렉스라운지’ 백종범 대표는 “성수기에도 3달 째 공연이 취소되는 등 10년 전 공연장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아티스트들과 문화 공간이 가장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를 잃고 단절되어 있던 인디 아티스트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대중을 위로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최소정 전략그룹장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디 아티스트들을 돕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팬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랜선 콘서트를 통한 위로, 다양성이 존중 받는 음악생태계 발전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준 아티스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플로는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고 그에 맞는 건강한 음악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실시간 차트 폐지 및 차트 공신력을 높인 플로차트를 공개하고, 최근에는 세밀한 취향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플로 서비스 전면에 확대 적용한 상태다.
- '줍줍광풍'…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에 26만명 몰렸다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숲과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무순위 청약에 26만명 넘게 몰리며 사상 최대 청약자를 기록했다. 단지는 3년 전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돼 당첨 즉시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데다 청약 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를 따지지 않는 일명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이 대거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날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3가구에 대해 청약자를 모집한 결과 총 26만4625명이 몰렸다. 전용 97㎡에는 21만5085명, 159㎡는 3만4959명, 198㎡은 1만4581명이 각각 신청했다. 3가구 중에서 분양가가 제일 낮은 주택형에 청약자들이 집중됐다. ‘26만4625만명’이라는 규모는 기존 무순위 청약 신청자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앞서 지난 2월 무순위 청약에 지원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됐던 경기도 수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도 6만8000여명이었다. 또 지난해 5월 진행한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무순위 청약에는 4만7000여명이 몰린 바 있다.이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역대급 청약 열기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청약 가능한 점에 기인한다. 일단 이번 공급은 지난 2017년 7월 분양 당시 부적격 당첨과 계약 포기 등의 이유로 분양이 안된 잔여세대를 다시 내놓는 것이어서 모두 3년 전 분양가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주택형과 분양가는 △전용면적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이다. 인근에 있는 서울숲 트리마제 전용 84㎡짜리는 층과 향에 따라 24억~30억원을 호가하며, 올해 2월 최고 29억원에 팔린바 있다. 전용 152㎡은 36억~40억원을 호가한다. 성수동 A공인 대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가와 트리마제를 단순 비교하면 전용면적별로 5억~10억원 가량 차익이 있다”고 말했다.높은 시세 차익에도 불구하고 중도금대출, 잔금 대출이 안돼 17억~37억원을 전액 ‘현찰’로 동원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꼽힌다. 특히 오는 28일 당첨자 발표 이후 곧장 다음날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최소한 전용 97㎡은 1억7410만원, 159㎡ 3억420만원, 198㎡은 3억7580만의 현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만약 당첨자가 29일 오후 4시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계약 포기로 간주하고 예비 당첨자에게 계약 기회가 돌아간다”고 말했다.또 계약 이후 9월에 분양대금의 10%를 추가로 중도금으로 내고, 12월 잔금때 나머지 80%내야 한다. 6개월여 만에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치르는 구조여서 일각에서는 “당첨돼 계약금을 낸 뒤 전세입자를 미리 구해 잔금 납부시 충당하면 된다”는 묘수도 거론되고 있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을 품은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입주는 올해 12월을 예정하고 있다.
-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아파트 브랜드는 아크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아크로’와 ‘자이’가 최선호 아파트 브랜드로 꼽히며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아크로는 하이엔드아파트 브랜드에서, 자이는 일반아파트 브랜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지난 6~13일 전국 20~50대 연령층 7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대림산업의 아크로는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조사에서 응답률 31.1%를 얻었다(복수 응답).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등 최근 서울에서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상징적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위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29.9%), 3위는 롯데건설의 ‘르엘’(22.4%), 4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이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로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선 답변이 갈렸다. 40~50대 연령층은 ‘아크로’(36.7%)를 1위로 꼽았지만 20~30대 연령대에서는 ‘디에이치’(31.6%) 응답률이 높았다.일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선 GS건설의 ‘자이’가 18.9%로 1위에 올랐다. 전 연령대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이’는 올해 ‘대구청라힐스자이’를 시작으로 수원 영통, 고양 등 수도권, 지방에서도 분양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브랜드다.2위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4.3%),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14.1%), 4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11.4%), 5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0.8%)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전 연령층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약 40%로 집계됐다. 20~30대 연령층에서는 아파트를 볼 때 ‘디자인·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11.9%) 2위, 자재·시공품질(10.8%) 3위, 가격상승 기대감(10.0%)이 4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40~50 나이대에서는 가격상승 기대감(14%)이 2위, 자재·시공품질(12.1) 3위, 디자인·인테리어(11.1%)가 4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가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라며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도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0대가 서울 아파트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만큼, 아파트시장에서도 연령, 타깃별로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강남 논현 ‘펜트힐 캐스케이드’ 6월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림아이앤디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고급 복합주거시설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에 전용면적 43~47㎡ 도시형생활주택 총 130실과 근린생활시설(지하 3층~지상 3층)로 지어진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펜트힐 논현은 지난해 말 사업지 인근에서 분양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에 이은 후속 단지다. 펜트힐 논현은 분양 당시 하이엔드 주거서비스인 호텔식 컨시어지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끈 바 있다.이번 단지 역시 발렛파킹과 로비 리셉션 데스크 등 입주민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골프 라운지, 스파,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과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수의 편의시설도 조성된다.단지 전면부는 아치형 출입구 등 특화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구현된다. 1층 건물 중앙에는 탁 트인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하고, 선큰광장과 옥상정원 등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설계를 다수 적용할 방침이다. 강남의 중심 논현동 한복판에서 누리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서울본부세관 앞 언주로와 인접해, 도산대로 및 학동로 등을 통한 강남 주요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다. 압구정 카페거리, 도산공원까지 도보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신사동 가로수길 및 청담동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언주로 남쪽의 테헤란로를 통해 업무 밀집지역인 잠실-역삼-교대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통해 서울숲 등지로 이동이 쉽고, 북쪽의 한남대교, 동호대교를 이용해 이태원 및 종로, 동대문 등 강북 접근성도 우수하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 마곡 등 역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잠원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상업시설은 개방감을 주는 테라스를 층과 층 사이에 조성해 시인성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사업예정지 인근의 지형특색을 적극 활용한 국내 최초 캐스케이드 입면으로 기획됐다. 캐스케이드 입면이란, 단지 외곽에 폭포 형태로 MD를 배치해 특색있는 외관과 실용성을 동시에 노린 설계방식이다.유시영 ㈜유림아이앤디 회장은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커뮤니티와 조경, 디자인까지 두루 신경을 썼다”며 “국내는 물론 외국의 관계자들도 견학을 올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