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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침대, 부산 전포동에 창립 150주년 기념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오픈
- 시몬스 침대, 부산 전포동에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오픈.[이데일리 박민 기자] 시몬스침대는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 전포동에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SIMMONS HARDWARE STORE)’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는 브랜드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다.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6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7월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 연달아 문을 연 바 있다.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시몬스는 부산 지역의 ‘힙’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포동 카페거리에 올해 네 번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선보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소셜라이징(Socializing)’의 여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 로컬 신(Scene)의 서브 컬처를 대표하는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협업해 특별함을 더했다. 발란사는 2008년 부산에서 시작돼 13년간 부산 지역을 대표해 온 브랜드로, 스트릿 패션과 서브 컬처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부산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는 사운드샵으로 시작한 발란사의 정체성을 담은 턴테이블 매트와 LP 스퀘어 백을 비롯해 스트릿 감성을 녹인 티셔츠, 모자, 점프수트, 가방, 반다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데크스툴 등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입장 인원 제한은 물론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부산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 CJ 오쇼핑,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 개최
-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 행사 중 키즈나우 정주리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육아용품에 대한 언택트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연다. 가을 유아동상품 성수기를 맞아 온라인 소통을 즐기는 30~44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Jmall의 유아동 전용 모바일 라이브 채널인 ‘키즈NOW’를 중심으로 TV홈쇼핑과 CJmall 등 전 채널을 통해 다양한 유아동 상품을 특별한 조건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행사에 참여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의 신용카드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CJmall 상품 구입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휴면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베베숲’ 물티슈(1박스)와 페브리즈, 햇반, 생수, 화장지, 섬유유연제 등을 각각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키즈나우’ 계정에서도 경품행사가 진행된다.먼저 CJmall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 ‘키즈NOW’에서는 3일 동안 11개의 인기 상품을 선정해 20%에서 70% 할인된 가격에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폴레드(poled)의 ‘올에이지360’ 카시트가 있다. 26일 오전 10시 키즈NOW의 ‘정주리쇼’를 통해 44만 9000원에 소개되는 이 상품은 한 개의 카 시트로 신생아부터 36kg 이하 12세까지 16단계로 조정해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안전을 위한 아이소픽스 시스템과 락킹벨트가 적용됐으며 친환경 패브릭을 사용해 환경도 고려했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아이챌린지’ 월령 프로그램 상품이 소개되며, CJmall에 구매인증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ABC라디오’를 증정한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 20명을 추첨해 ‘호비 북카트’를 증정한다.TV홈쇼핑 상품 중에서는 28일 낮 1시 35분에 소개되는 ‘아토팜 유아크림 + 하기스 기저귀’가 눈길을 끈다. 일명 ‘빨간통 크림’으로 알려진 MLE크림 12통으로 구성된 ‘매니아 패키지’를 9만원에 판매하며, 국민기저귀 하기스의 ‘맥스드라이’는 6팩을 11만 1800원에 판매하는 최저가 구성을 선보인다. CJmall에서는 푸마 키즈&주니어 트랙수트, 스웨덴 매드매터 모래놀이 교구, 크림하우스 유아매트 등 약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CJmall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10% 적립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김성은 CJ ENM 오쇼핑부문 M리빙사업팀 대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으로 온라인을 통한 유아동 상품 수요 확대는 최소한 내년 봄 성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 분기당 1회씩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0국감]"빅테크와 규제 불평등 해소해야"…금융위 "내년 3월까지 방안 마련"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3일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빅테크와 기존 금융권과의 규제 불평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높은 수수료 문제 등 `규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계속 진행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등의 독점성에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도 이제 서서히 `빅테크`라 불리는 회사들의 역할과 금융산업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이 아닌 쪽에서 들어와 금융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빅테크라는 이유로 금융과는 다른 규제가 작동하는 규제의 사각지대, 규제의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사례로 카드 산업에 대해서는 서비스 3년 유지 의무가 있는데 카카오프렌즈의 10% 캐시백은 11개월만 혜택을 유지하고 끝냈고, 케이뱅크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가 연동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지난 9월 일시 중단 후에 일 2회, 월 10회로 제한했다는 점을 들었다.또 윤 의원은 지난 13일 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도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맹점으로부터 신용카드사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의 원칙 하에 형평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가맹점 수수료율 비교에 따르면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는 0.8%인 반면 네이버페이는 1.65~2.2%, 카카오페이는 1.02~1.04%를 받고 있다. 연매출 3억~5억원인 가맹점 역시 신용카드 수수료 1.3%와 비교해 네이버페이(1.65~2.75%)와 카카오페이(1.23~1.87%)의 수수료가 높다.윤 의원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이 네이버 쇼핑, 검색 기능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는데 금융쪽 수장들이 이런 부분을 심각하게 들여다봐야 하지 않나”라며 “한건 한건을 따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를 논해야 한다. 소비자 권익침해부터 해서 균등한 규제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총론에는 동의하는데 각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할 것이냐가 우리의 숙제”라며 “디지털 금융협의회를 만들어 빅테크를 비롯해 카드, 은행, 학계, 연구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모아 3~4번 회의를 진행했는데, 팽팽하게 의견이 대립되는 부분도 좁혀가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의견을)좁혀가는건 좁혀가는 대로 아니면 우리가 중재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유리하고 혁신을 살리면서도 시장을 안정하게 유지시키는 어려운 목표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여러차례 숙려와 토론을 거쳐 좋은 방안을 마련겠다”고 답했다.
- 컴투스, 신작 모멘텀 구간에 재진입-한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모멘텀 구간에 재진입한다’면서도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 추정치 평균)를 다소 밑도는 3분기 실적 추정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주가(지난 19일 종가 기준)는 11만1200원으로 상승여력은 25.9%가량이다. 시가총액 1만4307억원이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1261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대로라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317억원)를 12% 하회한다. 서머너즈워 매출은 6주년 이벤트 효과가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11% 줄어들고, 야구 게임 매출도 비시즌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머너즈워는 9월 초 진행한 스트리트파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콜라보) 효과가 일부 반영되겠지만, 전분기 피크(정점)를 기록한 일일 이용자 수(DAU) 수준보다는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인수 회사 편입과 콜라보,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로 하는 베타 테스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p) 하락한 22.4%를 예상한다.컴투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75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에 진입한 기존 게임들의 매출 반등을 예상한다”면서 “통상적으로 4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은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 이벤트와 연말 패키지 판매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을 역대 최대였던 2분기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추정해놨지만, 연말 프로모션 효과가 확인되면 추가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11월에 SWC2020 결승전과 연계한 CBT를 진행하고 내년 2월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