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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수도권 청약기준 강화..“2년 거주해야 1순위”
-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한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모델하우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 1순위 자격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규칙이 오늘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는 정부가 아파트 청약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내놓은 대안이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마치고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12·16 부동산 대책의 주요 방안 중 하나다. 개정안에는 1순위 요건 변경과 재당첨 제한 기간 연장 등 내용이 포함됐다. 1순위 요건과 관련해서는 기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에 1년 이상 거주하면 1순위 요건을 부여하던 것을 앞으로는 2년 이상 거주해야 자격을 주기로 했다. 정부가 연초 변경안을 공개한 이후 유예 요청 등 의견이 쏟아졌지만 원안대로 확정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과천과 광명,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성남 위례, 하남 미사·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 주요 지역이 모두 강화된 규칙을 적용받는다.오늘은 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내려간다. 또 이날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관리에 관여한 공범인 닉네임 ‘부따’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된다. 부따는 조씨가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하나로, 18세 강훈으로 밝혀졌다. 강군의 얼굴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될 때 공개된다.다음은 17일 주요 경제 일정이다.△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오전 8시30분, 서울청사)- 홍남기 부총리,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오후 7시30분, 비공개)- 2020년 3월 고용동향(오전)- 2020년 3월 고용동향 분석(오전)-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공동선언문(오전)- 블록체인 관계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오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FTA 대응전략’ 화상 워크숍 시리즈 개최(오전)△해양수산부- 부산항 신항 북‘컨’ 항만배후단지(욕망산 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오전)△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 08:30 중대본회의(서울)-공공임대주택에서 억울하게 퇴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습니다(석간)△환경부-환경부 장관 10:30 사회관계장관회의(서울)-환경부 차관 14:00 코로나19 대응 산업현장 방문(화성)△한국은행- 2019년 결제통화별 수출입(오전)- 해외경제포커스_‘일본 서비스 산업의 특징과 코로나19에 따른 영향’(20일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수도권 청약기준 강화..“2년 거주해야 1순위”
-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한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모델하우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 1순위 자격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규칙이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는 정부가 아파트 청약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내놓은 대안이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마치고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12·16 부동산 대책의 주요 방안 중 하나다. 개정안에는 1순위 요건 변경과 재당첨 제한 기간 연장 등 내용이 포함됐다. 1순위 요건과 관련해서는 기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에 1년 이상 거주하면 1순위 요건을 부여하던 것을 앞으로는 2년 이상 거주해야 자격을 주기로 했다. 정부가 연초 변경안을 공개한 이후 유예 요청 등 의견이 쏟아졌지만 원안대로 확정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과천과 광명,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성남 위례, 하남 미사·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 주요 지역이 모두 강화된 규칙을 적용받는다.17일에는 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내려간다. 또 17일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관리에 관여한 공범인 닉네임 ‘부따’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된다. 부따는 조씨가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하나로, 18세 강훈으로 밝혀졌다. 강군의 얼굴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될 때 공개된다.다음은 17일 주요 경제 일정이다.△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오전 8시30분, 서울청사)- 홍남기 부총리,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오후 7시30분, 비공개)- 2020년 3월 고용동향(오전)- 2020년 3월 고용동향 분석(오전)-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공동선언문(오전)- 블록체인 관계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오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FTA 대응전략’ 화상 워크숍 시리즈 개최(오전)△해양수산부- 부산항 신항 북‘컨’ 항만배후단지(욕망산 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오전)△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 08:30 중대본회의(서울)-공공임대주택에서 억울하게 퇴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습니다(석간)△환경부-환경부 장관 10:30 사회관계장관회의(서울)-환경부 차관 14:00 코로나19 대응 산업현장 방문(화성)△한국은행- 2019년 결제통화별 수출입(오전)- 해외경제포커스_‘일본 서비스 산업의 특징과 코로나19에 따른 영향’(20일자)
- 親게임 인사 줄줄이 낙선…21대 국회 ‘게임 대변자’ 누가 될까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6월3일 서울 강남구 현대타워에서 ‘격동하는 게임시장, 봄날은 오는라’라는 주제로 열린 제4차 굿 인터넷 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결과, 친(親) 게임 인사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게임업계는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주던 의원들의 낙선을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새로운 게임 대변자가 누가 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6일 마감된 개표 결과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한 ‘게임업계 출신 정치인 1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에 1000여표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김 의원은 온라인게임 ‘뮤’로 유명한 웹젠의 의장 출신으로, 국회를 대표하는 게임업계 인물이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의정 활동 당시 게임물등급분류관련 개정과 게임 제공업의 영업정지 처분 마련 등을 공동 발의하고, 각종 게임 관련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등 게임에 힘을 보태려는 노력을 보여 왔다.김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하면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게 됐다. 웹젠 입장에선 김 의원의 경영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대형 신작을 준비 중인 회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김 의원과 함께 국회 안에서 게임을 연구하며 원내 게임 우호 세력을 일궜던 ‘대한민국 게임포럼’ 의원들도 고배를 마셨다. 포럼에 힘을 실었던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번에 불출마했고, 포럼 공동대표이자 20대 국회에서 대리게임 방지법, 국산 게임 복제 대응을 위한 근거 마련 등 다양한 게임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킨 이동섭 미래통합당 의원은 낙선했다. 포럼 멤버 중에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만 재선에 성공했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게임 인식 개선과 산업 진흥을 위한 ‘게임산업법’ 개정을 혁신 공약 중 하나로 약속했다. 지난 2월 공개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은 21대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현재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조 후보는 앞서 지난 20대 국회 의정 활동 중에도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발족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도 반대를 표명하는 등 게임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왔다.이와 함께 게임 관련 공략을 내걸었던 후보 가운데선 박성중 미래통합당 후보와 최형두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눈에 띈다.서울 서초을에서 당선된 박성중 의원은 청년 분야 공약으로 AI·게임 산업 등 신사업 육성지원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규제 개혁 및 신산업 진입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산학연 지원 확대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문화 콘텐츠 기업 육성법 제정 등을 내걸었다.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에서 승리한 최형두 당선인은 출마하면서 현재 방치되고 있는 해양신도시(인공섬)에 게임의 실제 무대를 만들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AR·VR 게임파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섬 전체에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자유롭고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병관 의원이 국회를 떠나면서 ‘게임업계 출신 정치인’의 자리는 정의당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아 당선한 류호정 당선인이 채우게 됐다. ‘20대 게임회사 해고 노동자’임을 앞세워 국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 류 당선인은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LoL)대리게임 논란과 채용 및 퇴사 과정에서의 여러 의혹 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이동섭(가운데) 미래통합당 의원이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2월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금도 털리고 어이도 털리는 게임 디톡스 사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
- 노도강도 멈췄다…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전방위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 강남 발 아파트가격 하락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던 서울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서며 서울 전역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됐다. 16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2주(4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5%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올해 3월 5주 조사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다. 2020년 4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그래픽=한국감정원)그동안 고가 주택 규제 등에 따른 풍선효과와 키맞추기로 집값이 올랐던 서울 강북의 노도강(노원·도봉 ·강북구)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춘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까지 상승세였던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강북 14개구는 지난 2019년 7월 1주차를 기점으로 상승하던 아파트 가격이 41주만에 -0.02%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지역의 아파트값 하락도 이어졌다. 강남 4구의 경우 강남 -0.27%, 서초 -0.26%, 송파 -0.19%, 강동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정부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강남 4구 내 주요 단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지역도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폭이 전주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상승을 주도했던 수원시는 장안구의 경우 율전ㆍ천천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져 0.15% 올랐고 팔달구는 화서역 인근 단지의 상승세로 0.12% 올랐다. 하지만 수원 내 권선(0.00%)ㆍ영통구(0.00%)는 관망세로 2주 연속 보합됐고 수원시의(0.05%) 전체 상승폭은 전주보다 감소했다. 이 외에도 구리(0.38%)ㆍ안산시(0.30%)는 교통호재 영향 등으로, 시흥시(0.24%)는 정왕동 배곧신도시 위주로 안양(0.23%)ㆍ성남 수정구(0.21%)는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성남 분당구(-0.07%)와 하남시(-0.02%)등 시세 9억 이상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가격이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5%→0.03%), 서울(0.03%→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1%)은 상승폭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30%), 인천(0.15%), 대전(0.06%), 울산(0.05%), 전남(0.03%) 등은 상승, 대구(0.00%)는 보합, 충북(-0.04%), 제주(-0.03%), 경북(-0.02%), 강원(-0.02%),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전세가격 급등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혔던 과천은 전세가격이 -0.61% 떨어져 11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 21대 총선, 언론인 출신 16명 당선..MBC 출신 5명 최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1대 총선에서는 언론인 출신이 22명 뛰어들어 16명이 당선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중 5명은 MBC 출신이다. 언론인의 국회 진출은 미디어 분야를 다루는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전문성으로 빛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는 언론사에 재직하다 며칠 안 돼 정치권으로 옮겨 내부 시선이 곱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당선자 중 언론사별로는 MBC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동아일보 3명, KBS 2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MBN(MBC 복수경력자), YTN, JTBC 출신이 각각 1명이다.MBC 출신으로는 노웅래(마포구갑), 박광온(경기 수원시정), 한준호(경기 고양을) 등 민주당과 김은혜(경기성남분당구갑), 배현진(경기 수원시정) 등 통합당 당선자가 있다. MBC 출신 심재철, 정동영, 박용찬 후보자는 탈락했다.동아일보 출신으로는 이낙연(서울 종로구), 윤영찬(경기 성남 중권구) 등 민주당 당선자와 조수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가 선출됐다. KBS 출신으로는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민주당 후보자와 정필모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가 국회에 입성한다. KBS 출신 민경욱 후보자는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JTBC 출신 박성준(서울 중구 성동구을)민주당 당선자와 통합당에서는 한국일보 출신 정진석(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서울신문 출신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문화일보 출신 최형두(경남 창원마산합포), 부산일보 출신 안병길(부산 서구동구), YTN 출신 윤두현(경산시) 당선자 등이 언론계에 몸담았다.부산일보 출신 배재정 후보자, 한겨레 출신 김의겸(열린민주)후보자는 고배를 마셨고, 김은혜 당선자는 MBC 기자 외에도 MBN 앵커로도 근무했다.
- 17일부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청약 때 거주요건 2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 청약 시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요건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이 진행되는 단지부터 적용 대상이다.지금까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해당지역(특별ㆍ광역시, 시ㆍ군)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이 이뤄졌다. 하지만 투기수요 근절과 해당지역의 장기거주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거주 의무 기간이 늘었다. 서울과 과천, 광명, 성남(분당), 하남의 신규 분양 단지,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성남 위례, 하남 미사ㆍ감일 등이 해당한다.재당첨 제한 기간도 강화한다. 분양가상한제 주택,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의 당첨자는 10년간, 조정대상지역 주택 당첨자는 7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조정대상지역 내 분양가상한제 주택 당첨시엔 제한기간이 더 긴 기준을 적용한다. 역시 17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해 당첨된 자부터 적용하며, 이전에 당첨된 자는 종전의 재당첨 제한규정을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당첨된 지역 및 평형에 따라 당첨이후 1~5년간 다른 분양주택의 재당첨이 제한돼 왔다.이와 함께 ‘공급질서 교란행위자’는 주택유형 등에 관계없이 적발된 날부터 향후 10년 동안 청약신청 자격이 제한된다. 기존 3~10년간 청약 신청 자격 제한에서 일괄 강화했다.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공정한 청약질서가 확립되고 해당지역에 더 오래 거주한 실수요자의 당첨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21대 국회, 'IT·과학기술·미디어' 당선자는?..과방위 예상 의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180석에 육박하는 압승을 거둔 가운데, 이제 나라의 장래를 열어갈 경제 성장과 민생 돌보기가 중요해졌다. 특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을 혁신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 21대 총선 당선자 중 혁신성장에 관심을 두고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힌 당선자들은 누구일까.16일 이데일리가 당선자들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보낸 희망 상임위 및 비례대표 경력 등을 분석하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1,2 지망에 적었거나 희망하는 당선자들이 적지 않다.지역구 당선자 중에서는 △이상민(유성구을), 노웅래(마포갑), 고민정(광진구을), 송갑석(광주서구갑), 조오섭(광주북구갑), 김남국(안산단원을) 등 민주당 당선자와 △윤두현(경산시), 박성중(서초을), 양금희(대구북구갑), 김은혜(성남분당갑), 강기윤(창원성산), 박대출(진주갑), 배현진(송파구을) 등 통합당 당선자가 눈에 띈다.비례대표 중에서는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IO 스튜디오기획팀원 출신의 류호정(정의당)씨와 △정필모 전 KBS 부사장,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을 지낸 양이원영 씨(이하 더불어시민당)가 △조명희 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 전공 교수와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미래한국당)이 유력하다.▲5선에 성공한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기정통부 부총리 승격 언급한 4선 이상민 민주당에선 이상민 의원(4선)이 매니페스토 조사에서 ‘과방위’만 적으면서 21대 국회에서도 과학기술계의 대부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주무부처(과기정통부) 장관의 부총리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방위원장 출신인 노웅래 의원(3선)은 문체위·과방위를,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당선자는 교육위·과방위를 써냈다. 이밖에 민주당 중앙당 대변인 출신의 송갑석(산자위·과방위), 균형발전위 대변인 출신인 조오섭(국토위·과방위),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출신인 김남국(산자위·과방위) 당선자 등도 있다. 광주가 인공지능(AI) 중점도시가 된 걸 의식한 듯, 송갑석 당선자는 의정 활동 목표 첫번째로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윤영찬, 희망 상임위 안 밝혀..변재일·양향자·우상호도 관심권네이버 부사장,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당선자는 희망 상임위를 밝히지 않았고, 20대에서 ICT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변재일 의원(4선, 정무위·국토위·과방위)과 삼성전자 출신인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당선자(기재위·산자위·과방위), 과방위 활동 경력이 있는 우상호 의원(3선, 외통위·문체위·과방위)은 과방위가 3순위였다.▲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윤두현 통합당 당선자통신요금 규제 철폐 언급한 윤두현.. 두산 피해보상법 언급 강기윤 통합당에선 윤두현 당선자가 ‘과방위’만 희망했다. 6개월여 동안 한국케이블TV협회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매니페스토 조사에서 포털의 법적 책무 강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통신비 소득공제 등을 언급했다. 과방위에서 활동했던 박성중 의원(재선)과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당선자는 희망 상임위를 밝히지 않았고 양금희(교육위·과방위), 김은혜(국토위·교육위·과방위), 강기윤(재선·산자위·과방위·행안위) 당선자, 당내 미디어 전문가로 활약한 박대출 의원(재선, 국토위·산자위·과방위)은 과방위를 2,3 순위로 적었다.KT 전무 출신인 김은혜 당선자는 과방위에서 활동할 경우 “언론의 자유, 공정보도를 위한 법·제도 개선, 친환경 원전기술 개발에 관심있다”고 했고, 강기윤 당선자는 “탈원전으로 인한 시민 및 기업의 피해보전 특별법’을 만들어 두산중공업·협력사를 돕겠다”고 적었다.▲‘로스토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 홍정민 민주당 당선자. 연합뉴스 제공핀테크 업계는 홍정민 당선자에 기대감과방위는 아니지만 민주당 홍정민 당선자(경기 고양시병)도 혁신성장에 관심이 많다. 그는 산자위·정무위를 희망했는데, 따뜻한 4차 산업혁명을 위해 혁신경제 창업생태계 구축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혁신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홍준영 핀케크연합회 대표는 “블록체인육성진흥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셨다”며 홍 당선자의 역할을 기대했다.
- 수도권 집어삼킨 與風, 서울·인천·경기 민주 ‘압승’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합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1석이 달린 수도권에서 다시 강세를 보였다. 21대 총선이 15일 종료된 가운데 지난 20대 총선서 얻었던 82석을 웃도는 넘긴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미래통합당은 보수 성향이 강한 일부 지역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석을 잃으며 최대 권역에서 세력 위축이 불가피하다.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71곳, 통합당이 9곳에서 우세하다고 나왔으며 40여 곳은 경합지역구로 나왔다. 전반적인 추는 민주당에 기울었다는 분석이다.◇이낙연·윤건영·이수진… 與, 다 이겼다민주당은 15일 오후 10시 현재 121석의 수도권에서 당선이 유력한 서울 은평구갑의 박주민 민주당 후보를 포함해 90여 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얻었던 82석과 19대에서 얻은 69석을 웃돈다.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예측했던 우세 및 경합우세 지역 합계인 85석보다도 앞섰다. 반면 46석 이상은 가져올 것이라 전망했던 통합당은 목표 달성이 어렵다.49석이 걸린 서울에서의 압승이 민주당의 수도권 대승을 이끌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33곳에서 우세하다고 평가하고 7곳이 경합지역이라 평가했는데 40여 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대 선거에서 민주당은 35석,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은 12석을 얻었다. 민주당은 박빙 지역에서 대부분 승리를 챙겼다. 대권후보간의 전초전이라 평가된 종로에서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통합당 후보를 누른 게 대표적이다. 동작구을에서는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나경원 통합당 후보를, 구로구을에서는 윤건영 민주당 후보가 김용태 통합당 후보에 앞섰다. 통합당은 서울의 예상 획득 의석수를 16석 정도로 추산했으나 10여 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을 기준으로 용산을 중심으로 한 ‘강북벨트’, 강남3구와 동작, 송파를 잇는 ‘강남벨트’로 승부수를 걸었으나 20대 총선보다 더 못한 결과물을 받았다. 서울의 TK라 불릴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했으나 지난 선거서 민주당에 자리를 내준 서울 양천구갑 탈환 실패가 뼈아프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내줬던 강남 을 등을 탈환하며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보수의 텃밭임을 재확인한 게 위안거리다. ◇野, 경기·인천에서도 완패경기와 인천에서도 여풍이 강했다. 서울과 가까울수록 민주당 지지가, 멀어질수록 통합당 지지가 강해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경기 61개 지역구 중 50여 곳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예상했던 45석을 상회한다. 반면에 통합당은 26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는데 전망이 어둡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성남분당갑·을에서 선전한 것은 반가우나 포천·가평, 동두천·연천, 여주·양평 등 경기 외곽으로 세력이 밀리는 듯한 구도가 나왔다. 민주당은 13석이 걸린 인천에서도 9석 이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가까울수록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흐름이 20대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이어졌다. 통합당은 정의당이 가세해 삼파전이 벌어진 연구수을과 중구강화군옹진군 등 2곳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무소속으로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보수성향인 것을 고려해도 3석에 불과하다.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7곳, 새누리당이 4곳, 보수성향의 무소속 당선자가 2곳에서 승리했다.후보간 단일화 이슈가 없었던 만큼 군소정당 및 무소속 후보는 수도권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경기 고양갑에서 문명순 민주당 후보를 누른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인천의 윤 후보가 유이하다. 민생당은 수도권에서 한 석도 내지 못했다. 지난 선거에서는 수도권에서 옛 국민의당이 2곳, 정의당 1곳, 무소속 2곳 등 총 5곳에서 거대양당이 아닌 후보가 당선됐다.
- 국내 18개 제약·바이오社,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 18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빠르면 다음달초 동물 임상을 시작하고 6월에는 인체 임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부는 신속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심사 및 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여기에 코로나19 대체 치료 의약품을 공급하는 회사도 15곳에 달해 코로나19 퇴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기업만 32개사에 이른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대책까지 잇따르자, 팬데믹(Pandemic·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해외 각국의 긴급 승인 제도를 통한 수출길이 저절로 열리며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13일 셀트리온은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두 차례에 걸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셀트리온)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006280), 보령바이오파마,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제넥신(095700) 등 6곳이다. 치료제 개발업체는 셀트리온(068270), 유틸렉스(263050), 지노믹트리(228760), 카이노스메드, 젬백스(082270) 등 5곳에 달한다. 기존 약물 재창출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268600), 노바셀테크놀로지, 이뮨메드, 코미팜(041960), 일양약품(007570), 부광약품(003000) 등 7곳이 뛰어들었다. 약물 재창출이란 이미 시판·사용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나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은 있지만 효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허가 받지 못한 약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코로나19 신약으로 개발하는 방법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셀트리온, 강력항체 14개 찾아…최종 후보군 38개 확보현재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우선협상대상자인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와 협업해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 두 차례에 걸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셀트리온은 최종 항체 후보군을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에 착수했다.유틸렉스는 면역항체를 활용한 신약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노믹트리와 카이노스메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젬백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 중인 C형간염·에이즈 바이러스 전임상 약물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제로 쓸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질본으로부터 백신개발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재조합 백신을 만들고 있다. 녹십자는 예방 백신과 항체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해외 제휴사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1상을 완료한 백신을 코로나19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연구 중이다. 스마젠은 예방 백신을,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식물기반 플랫폼 예방 백신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제넥신은 DNA 백신을 개발 중인데 이르면 6월 중 인체 임상이 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다음 달 초엔 동물 임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 합동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음 달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영장류를 통해 치료제 1건, 백신 2건의 효능 검증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만간 셀트리온이 치료제 및 백신 각 1건씩, 제넥신이 백신 1건에 관한 동물 임상 시험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넥신 속도 빨라…녹십자, 치료제·백신·대체의약품 모두 관여앞서 문 대통령은 산·학·연·병 합동회의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 긴급연구자금, 예비비 등을 통해 △약물 재창출 △항체 치료제 △혈장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긴급연구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약물 재창출 연구·개발(R&D)에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가 임상 1상이 예정돼 있다. 셀리버리는 중증패혈증 치료제 ‘iCP-NI’에,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면역 치료제 ‘NCP112’에 대해 각각 코로나19 적응증 추가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뮨메드는 인플루엔자 적응증 치료제 ‘HzVSF v13주’, 코미팜은 항암통증 치료제 ‘파나픽스’에 대한 임상 2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는 체외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에 대조군 대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클레부딘)는 에이즈 치료제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불리는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중헌제약, 일성신약(003120), 한국애브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녹십자, 에스케이플라즈마, 한국로슈, 머크, 바이엘코리아, 한국에자이, 비씨월드제약(200780), 한국피엠지제약, 명인제약, 에리슨제약, 한림제약 등 15개 제약·바이오기업 또한 코로나19 대체 치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리바비린·칼레트라(복합제)·자나미비르·이뮤노글로불린·인터페론·히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 등 6개 제품이다.(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이날부터 식약처는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고(GO)·신속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상 30일가량 소요되는 임상시험 심사 기간을 대폭 줄인다. 사용 경험이 있는 물질은 7일 이내, 신물질의 경우 15일 이내로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은 7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에 있어 제약 자국화에 중요한 R&D 지원, 세제 혜택, 신속 심사 등 정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