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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위례 전역·분당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의식주컴퍼니는 운영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가 위례 신도시 전역과 경기도 분당구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런드리고는 서울 전역과, 일산, 판교 신도시, 서울 위례 신도시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하남과 성남을 포함하는 위례 신도시 전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분당구 정자, 수내, 분당, 서현 등 4개 동에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국내 최초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선보인 런드리고는 직접 세탁소에 방문할 필요없이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수거함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 현관 앞에 내놓으면 하루 내 세탁이 완료돼 돌아오는 생활 밀착 플랫폼이다. 런드리고는 신규 고객 모두에게 런드렛과 빨래망, 속옷망, 이불팩, 운동화 비닐, 각종 잠금 장치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런드렛은 무게가 가벼운 반면 드라이클리닝, 물빨래, 이불까지 많은 양의 세탁물을 한번에 담을 수 있으며 외부에서 내용물 확인이 불가능하다.지역 확장과 함께 런드리고는 오는 14일까지 신규 고객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이불 한 장을 100원에 세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불을 포함한 모든 세탁은 특허받은 원료로 만든 천연 세제를 사용하며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하는 텀블링 건조 방식을 거쳐 미세한 고온 스팀으로 한 번 더 깨끗하게 살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와 서비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서비스로 지역 확장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세탁 시장 혁신을 통해 이용자들의 여가시간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런드리고는 오는 17일부터 판교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타월, 패브릭케이미스트 등 자체 시그니처 상품 판매를 비롯, 앱 다운로드시 5000원 쿠폰을 현장에서 즉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 "6개월내 팔아라"..靑참모 12명 여전히 다주택자
-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페이스북)[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황현규 기자] “이 정부 공직자는 다주택자가 많아서 충격을 받았고,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이 팔라고 해도 팔지 않는 강심장에 다시 한 번 놀랐다.”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28일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다주택 보유를 정면 비판했다. 특히 ‘매각’ 권고에도 꿈쩍하지 않는 공직자들에 대한 놀라움도 표현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내 다주택자를 향해 6개월을 시한을 걸면서 매도를 권고했으나 시한이 2주 가량 지난 29일, 이데일리 확인 결과 청와대 참모진 중 12명이 여전히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다주택자 여전히 7명 이데일리가 대한민국 관보 시스템과 본인 확인 등을 거쳐 청와대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 실장이 권고했던 ‘수도권 내 다주택자’는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박진규 신남방·신북방 비서관,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 등이 여전히 다주택을 유지했다. ‘권고’ 이후 청와대에 입성한 강민석 대변인도 서울에 두 채의 아파트가 있다.김조원 수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 조성재 비서관 역시 서울 송파구와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노 실장은 주택 처분 권고에 앞서 ‘불가피한 사유’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김 수석과 조 비서관은 이에 대해 입을 닫고 있는 상태다.박진규 비서관과 윤성원 비서관은 세종시에 소재한 아파트를 포함한 다주택자다. 두 비서관 모두 세종시 아파트를 매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비서관은 실제 지난해 말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2채를 매도했다. 그는 “세종시 아파트를 내놨지만 팔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윤 비서관도 관보를 통해 “청와대 근무 중에 (세종시 아파트가) 준공돼 아직 실입주를 하지 못했다”라며 “공무원 특별공급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실거주한 뒤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호승 경제수석과 강민석 대변인은 ‘1.5채’라는 점을 내세웠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과 금곡동에 아파트 2채를 보유 중인 이 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에 장모님을 부양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강 대변인도 배우자가 지분 절반을 가진 아파트에 처제가 나머지 지분 절반을 갖고 실거주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 경기도 과천의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는 여 비서관은 다주택자가 아니라는 항변이다. 서울 마포 아파트에 실거주 중인 상황에서 과천 분양권은 전매 제한이라 매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사진=뉴시스)◇전국 다주택자는 5명..처분한 공직자도수도권은 아니지만 전국 단위로 다주택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청와대 참모는 5명이었다. 수도권 다주택 매매를 권고한 노 실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수도권 외 지역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각각 아파트를 신고했다.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충북 청주에만 두 채의 아파트와 한 채의 단독주택을 보유한 3주택자다. 김외숙 인사수석은 본인은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를, 배우자는 경기 오산시의 아파트를 각각 보유했다.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과 구리시 교문동 아파트 등 2채를 소유했다. 다만 지난해 부인 명의의 교문동 다른 아파트를 매각해 2주택자가 됐다.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은 공동상속으로 받은 은평구 아파트와 함께 제주도에 분양권을 받은 오피스텔 4개를 보유했다. 석 비서관은 “공직자가 되기 전 매입한 것으로, 공직자가 된 이후 매물로 내놨으나 제주도 경기가 좋지 않아 팔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다주택자였지만 매매에 성공하며 1주택자로 돌아선 공직자는 4명이었다. 김연명 사회수석은 고양시 일산동구와 덕양구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었으나 덕양구 아파트를 처분했다. 김광진 정무비서관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판 상태다. 김 비서관은 “재개발 전에 매각했는데 재개발 중에는 등기이전이 안돼 서류상 남아있는 상태”라며 “매각대금을 채무로 등록해뒀다”고 밝혔다.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은 형제들과 공동 상속받았던 경기 고양시 주엽동 아파트를 매각했고, 노 실장 권고 이후 비서관으로 승진한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도 최근 보유했던 2주택을 모두 매각 및 매매 계약해 무주택자가 될 예정이다.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책의 기본은 ‘신뢰’인데 정책 집행과 연관된 고위공직자들이 다주택자라는 사실은 정책의 신뢰도를 갉아먹는 부작용을 낳는다. 정책의 명분도 사라질 수밖에 없다”라며 “다주택자 고위공직자들이 집을 팔지 않는 다는 사실은 무주택자들로부터 정부에 대해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버티는 다주택 장·차관들…“사유재산” Vs “내로남불”
-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모습.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최훈길 이명철 이승현 기자] 지난해 12월 청와대가 1주택만 남기고 매각하라고 권고했지만 다주택자 장·차관 대부분은 주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부모 봉양, 실거주 목적이라며 고위공직자라는 이유로 정부가 사유재산까지 통제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민간 다주택자는 투기꾼으로 몰면서 고위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지 않는 것은 모순된 행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강경화·박영선·박백범 3주택자 29일 이데일리가 18부처·5처·17청·6개 위원회 장·차관급 인사들의 부동산(본인과 배우자의 단독주택·아파트·아파트 분양권·오피스텔·주상복합)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장·차관급 인사 14명이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관보에 게재된 작년 12월31일 기준 공직자 재산 신고를 토대로 29일 현재 기준으로 변동 유무를 개별 확인한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 등 3명은 청와대가 권고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3주택자였다. 강 장관은 서울 봉천동 주택(이하 작년 신고 기준 실거래가 3억1700만원), 연희동 주택(17억3000만원), 운니동 오피스텔(2396만원)을, 박 장관은 서울 연희동 주택(13억9000만원), 교북동 오피스텔(5억9300만원), 일본 도쿄 미나토구 아파트(9억7341만원)를 보유 중이다. 박 차관은 연희동 주택(6억6000만원), 서초동 잠원동 아파트(8억원), 충북 청주 주택(2억5300만원)을 갖고 있다. 주택을 팔라고 권고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6억1370만원)와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관 주상복합건물 분양권을 보유 중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17억4340만원)과 오피스텔(1억4633만원)을 갖고 있다. 앞서 진 장관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를 15억6000만원에 매각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수원 아파트 7억4800만원·오피스텔 1억5360만원)·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서울 목동 아파트 8억7000만원·대전시 아파트 3억1550만원)·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스웨덴 말뫼 아파트 4억1617만원·부산시 아파트 7억8000만원)·구윤철 국무조정실장(서울 개포동 아파트 12억9600만원·성남 분당구 주상복합 8억4600만원)·은성수 금융위원장(서울 잠원동 아파트 9억2800만원·세종시 아파트 2억900만원)·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서울 방배동 아파트 9억8400만원·서울시 동교동 주상복합건물 3억1595만원)은 2채를 보유 중이다. 차관급 2주택자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서울 서초동 아파트 9억3600만원·북아현동 주택 2억675만원), 정재숙 문화재청장(서울 중계동 아파트 5억1500만원·신당동 주택 8600만원),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서울 서빙고동 아파트 7억2000만원·세종시 아파트 3억6634만원) 등 3명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서호 통일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김종석 기상청장은 작년 12월 권고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주택을 매각해 1주택자가 됐다. 올해 2분기에는 정무경 조달청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청와대 권고에 따라 주택을 팔아 1주택자가 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방배동 아파트 2채 중 한 채를 지난 4월에 팔았다. ◇유명희·서호·김양수·김종석·정무경·김경규 다주택 정리 그러나 다른 장·차관들은 현실적인 사정이 있어 매각을 못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는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포기하면 계약서에 따라 중도금(1억6124만원)을 받을 수 없다”며 “세종시 아파트가 내년 여름에 완공되기 때문에 안양 집을 팔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윤철 실장은 “개포동 주택은 재개발 후 등기 시까지 매도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분당 주택은 올해 초부터 매물로 내놓고 팔리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희동 주택은 박 장관, 오피스텔은 시부모님, 일본 소재 아파트는 남편이 실거주 중”이라고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모친이, 이정옥 여가부 장관·박백범 차관은 각각 배우자가, 김용범 1차관은 장모가 거주 중이라며 매각이 힘들다고 전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 위원장이 세종시 소유 아파트를 내놨지만 팔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일부는 주택 매각 권고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한 고위관계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 채만 남기고 팔라며)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는 건가”라며 “황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는 정부 고위직들이 ‘내로남불’ 행태를 보일 게 아니라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현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은 “정부가 주거 안정 정책의 이행 의지를 분명히 하려면 정부 고위직 다주택자 주택부터 즉각 처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9일 이데일리가 대한민국 관보 시스템과 본인 확인 등을 거쳐 비서관 이상 청와대 고위공직자, 18부처·5처·17청·6개 위원회 장·차관급 인사들의 부동산 현황(29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의 단독주택·아파트·아파트 분양권·오피스텔·주상복합)을 전수조사한 결과, 청와대 참모 12명, 장·차관급 인사 14명이 2주택 이상 보유자였다. [출처=각 부처 종합,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둔춘주공 등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형건설사끼리 뭉친 컨소시엄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지방에 비해 주택 부지가 부족하다 보니 주로 대단위 사업장을 통해 이뤄지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의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신규 단지 182곳 가운데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은 약 4%인 7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2009년~2019년) 수도권 내 분양 단지를 살펴보더라도 전체의 약 3%(1686곳 중 46곳)로 매우 희소하다.높은 희소가치 이외에도 대형건설사들의 만남은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로 입주 지연과 같은 우려를 덜 수 있는데다 오히려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상품 면에서도 각 건설사들의 기술이 집약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예를 들어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센트라스’(2016년 11월 입주)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5월 기준 3924만원으로 지역 평균(하왕십리동, 3185만원)을 웃돌며 시세 리딩 역할을 하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도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6월 24일 기준) 6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는 7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만2968가구, 4곳 △서울시 1만2032가구, 1곳 △인천시 4801가구 2곳 순이다.경기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7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1~29층, 3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중 17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총 3344가구의 ‘광명2R구역재개발’(가칭)을,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은 9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총 1418가구의 ‘수원망포2차4·5블록’(가칭)을 공급할 계획이다.서울에서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7월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서 ‘둔촌주공재건축’(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5호선 둔촌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이 오는 10월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용현학익1-1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430가구로 이뤄진다. 11월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서 총 2371가구 규모의 ‘인천계양1구역재개발’(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석경 투시도. (사진=GS건설)
- 집단감염·`깜깜이`에 2차유행 우려…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교회 등 종교시설과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2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전 신천지와 같은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어 절대적인 환자 수는 줄었지만 크고 작은 집단감염은 늘어나며 오히려 대응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대부분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전파 경로를 예측할 수 없어 방역당국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차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환자 숫자 줄었지만 …집단감염 늘고 깜깜이 환자 비율 증가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지역사회의 환자 발생은 감소했다. 이 기간 지역사회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28.9명으로 이전 2주간(5월31일~6월13일)의 37.6명에 비해 8.7명 감소했다. 수도권의 1일 평균 확진환자 수는 22.1명으로 이전 2주간의 36.5명에 비해 14.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감염 환자수는 14건으로 이전 2주간의 11건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 비율도 이전 8.9%에서 10.0%로 상승했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과 경로미상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자고 일어나면 교회서 신규 집단발병…소모임 확진도 지속실제로 최근에만 해도 종교 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새로운 교회에서 발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6일에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27일에는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 28일에는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에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왕성교회는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역학조사 결과 196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주영광교회는 교인이 80명 수준이지만, 누적 확진자가 18명에 이른다. 중앙침례교회는 28일 확진자가 3명이지만, 확진자가 증상 발생 전후 4차례 예배를 봤고 함께 참여한 교인이 700명을 넘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소규모 모임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추가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되며 벌써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 부근 자동차 모임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유증상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6명이 확진됐다. 경기 성남 수정구 이웃모임에서도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명칭 통일, 1~3단계로 운용정부는 `거리두기`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1~3단계로 세분화해 혼선을 피하고 다소 느슨해진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해당하는 단계다. 최근 2주간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5% 미만이고 관리 중인 집단발생 현황이 감소 또는 억제 상태이고,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이 증가하거나 80% 이상일 경우가 해당한다. 2단계는 일일 확진자 수가 50~100명 미만이고 관리 중인 집단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가 해당한다. 3단계는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 이상이고 1주 2회 더블링(일일 확진자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이 발생하면 전환된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과 관리 중인 집단발생 현황이 각각 급격하게 증가해도 3단계로 전환한다. 각 단계는 환자 발생 추이나 상황을 일정 기간 지켜보고 정부가 전문가 등과 협의해 결정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환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충청권, 호남권까지 발생이 확대되는 불안 요소도 있어 갈림길에 선 순간”이라며 “소규모 모임 등은 정부가 개입하기 한계가 있어 개개인이 방역 주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교회·소규모 모임서 코로나19 발병 이어져(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8일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교회와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중앙침례교회의 확진자 3명에 대한 접촉자 분류와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3명의 확진자 중 교인은 2명, 교인 가족은 1명이며 지표환자의 증상발생일은 19일이다. 확진자는 17일과 19일, 21일과 24일에 예배를 드린 것으로 확인됐고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만 717명에 이르러 대규모 확진자가 나올 우려도 있다. 특히 이 교회의 교인은 9000여 명에 이른다. 이보다 앞서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다. 역학조사 결과 방문자를 포함해 접촉자가 1963명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왕성교회의 교인은 1715명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에서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해당 교회의 교인은 80명이다. 소규모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도 꾸준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 부근 자동차 모임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유증상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성남 수정구 이웃모임에서 역시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7명이 됐다. 방문판매 등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서는 격리 중인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총 20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78명이다. 한편 이날 총 6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지역사회 확진자는 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 18명이다. 아시아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4명, 쿠웨이트 1명, 파키스탄 2명, 방글라데시 2명, 인도 1명, 키르키즈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터키 3명 등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위클리 K리그]전북vs울산,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
- 울산현대 주니오(왼쪽), 김인성(왼쪽 두 번째), 전북현대 이동국(오른쪽 두 번째), 한교원(오른쪽).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나야 할 상대를 결국 만나야 할 타이밍에 만났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1위 전북과 2위 울산이 만난다.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다.전북과 울산은 28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다퉜던 전북과 울산은 올 시즌도 순위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현재 두 팀 모두 4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1위 전북은 올 시즌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다득점 승리는 많지 않지만 매 경기 쉽게 무너지지 않는 승리 DNA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승점 1점 차로 그 뒤를 바짝 쫓는 울산은 올 시즌 6승 2무로 현재 K리그에서 패배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K리그1 12팀 가운데 최다 득점(19득점)과 최소 실점(4실점)을 모두 기록할 정도로 완벽한 공수 조화를 자랑한다.두 팀은 부가데이터에서도 앞뒤를 다툰다. 앞선 8경기에서 공교롭게도 평균 점유율 55.2%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팀이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지 주목할 만하다.경기당 평균 키패스 횟수도 전북이 9.5개, 울산이 9개로 나란히 1, 2위다. 경기당 평균 크로스 횟수 역시 울산이 27.5개, 전북이 25.8개로 1, 2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리그 평균 크로스 20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1, 2위 팀답게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울산 주니오는 올 시즌 9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김인성은 최근 연맹이 공개한 7라운드 EPTS(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 피지컬 데이터에서 최대 시속 35.8㎞/h로 1위를 차지했다. K리그1에서 가장 빠른 선수임을 증명했다.전북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지도자 연수에 참여하느라 지난 2경기 자리를 비웠지만 이번 울산전부터 다시 복귀할 전망이다. 한교원 역시 올 시즌 3골 3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통산 전적도 팽팽하다. 36승 26무 35패로 울산이 1승 더 많다. 지난해에도 4번 맞붙어 1승 2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한편, 올 시즌 5년 만에 K리그1 무대에 돌아온 부산 아이파크는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9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FC와 대결한다.부산은 지난 8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15년 7월 26일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을 2-1로 꺾은 뒤 4년 11개월 만의 1부리그 승리였다.7라운드까지 4무 3패로 승리가 없던 중에도 부산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홈에서만큼은 1위 전북에 1-2로 패배한 경기 외에는 3무를 기록하는 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시즌 초 좋은 흐름을 타던 성남은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잔인한 6월을 보내고 있다. 분위기만 놓고 보면 부산이 한 수 위지만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한 성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대구FC는 27일 오후 8시 강원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 나이 마흔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골 결정력이 녹슬지 않은 데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올 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데얀은 K리그 외국인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 경기 출장(363경기), 최다 득점(191골)의 기록을 가진 리그 간판 골잡이다.데얀은 최근 2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그 2골은 친정팀인 서울과 수원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었다. 대구는 데얀이 골을 터뜨린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지난 라운드 수원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최근 강원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데얀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수소경제위 7월1일 출범…수소경제 활성화 ‘가속’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9월10일 문 연 국회 수소충전소 전경. 국회와 정부는 서울시 내 수소충전 편의 확대와 함께 수소시설의 안전성을 강조하자는 취지에서 세계 최초로 국회 내에 수소충전소를 지었다.[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위원회를 오는 7월1일 출범한다. 수소차 등 수소 에너지 생산·공급·이용 확대 계획을 담은 지난해(2019년)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도 함께 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8년 1800대(국내 900대) 수준이던 수소차를 2040년까지 620만대로 14개이던 수소충전소를 1200개로 늘리기로 했다. 같은 기간 300메가와트(㎿)이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도 15(GW)기가와트(1만5000㎿)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또 이를 위해 연 13만톤(t)이던 수소 공급량을 526만t까지 늘리기로 했다. 수소 생산방식도 화학공장이나 천연가스에서 뽑아내던 부생·추출방식 대신 신·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남는 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으로 친환경화하기로 했다.정부와 국회는 이를 위해 올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이른바 수소법을 시행했고 이 법률에 따라 이번에 범 부처 수소 정책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를 출범하는 것이다. 수소경제위는 수소법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법적 지위가 부여되지만 출범 시기를 앞당겨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키로 했다.이날 수소경제위 출범 직후엔 자동차업계와 수소업계가 공동으로 수소모빌리티+쇼를 연다. 전시회는 사흘 동안 열리며 수소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와 함께 전문가 포럼 같은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성윤모 장관은 이보다 앞선 6월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리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곳은 정부가 3대 미래산업으로 꼽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6월29일(월)14:30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정승일 차관, 중앙우체국)15:30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성윤모 장관, 판교)△6월30일(화)08:00 국무회의(장관·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7월1일(수)12:00 제1회 수소경제위(장관, 킨텍스)14:30 수소 모빌리티 개막식(장관, 킨텍스)△7월2일(목)10:0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7월3일(금)10:30 으뜸효율 가전환급 현장방문(장관, 용산 전자랜드)◇보도계획△6월29일(월)11:00 여름철 아동의류·물놀이기구·장난감 56개 제품 리콜 명령11:00 2020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2:00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격화(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16:30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6월30일(화)09:00 (석간)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11:00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FTA 5차 협상 화상 개최11:00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고시 일부개정17:00 제117차 경제자유구역위…황해 친환경 미래차 육성 혁신생태계 기반 마련△7월1일(수)06:00 (석간)나노기술 협력·교류 ‘나노코리아 2020’ 개최(과기정통부 공동)11:00 2020년 6월 수출입동향11:00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FTA 대응전략’ 제5차 통상규범 워크숍11:00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14:00 제1회 수소경제위…수소경제 이행 가속△7월2일(목)11:00 (석간)뿌리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 확정11:00 한-러시아 산업협력위 수석대표 화상회의△7월3일(금)06:00 (석간)성윤모 장관, 으뜸효율 가전 판매현장 현장방문11:00 수소경제홍보TF,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식
-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열어…377실 아파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26일 열고 본격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2개 동,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5층은 주차장,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 지상 6층은 커뮤니티 시설, 지상 7~36층은 아파텔이 들어선다. 아파텔 타입별로는 △31㎡ 58실 △59㎡A 232실 △59㎡B 58실 △59㎡C 29실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와 2~3인 가구를 위한 아파텔 구조로 이뤄졌다.단지는 울산 태화강변에 들어서 태화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정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태화강을 볼 수 있다. 단지 내 태화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런드리카페(코인세탁실+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도 눈에 띈다.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울산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2021년 개관예정)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성남동 젊음의 거리,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예정) 등의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차량 10분 거리다.교통편은 단지에서 바로 진입가능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사업지 인근으로 4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반경 2㎞ 이내에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가 위치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의 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텔인 만큼 수요자들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단지 외관에는 태화강변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 디자인을 도입하고, 세대 내부엔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도 도입한다.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난방·세대환기·도어록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고 CCTV 연동을 통한 어린이 놀이터 모니터링도 가능하다.‘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는 오는 30일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정당계약은 7~8일 이틀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성남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월이다.분양 관계자는 “태화강 조망권에 풍부한 인프라, 우수한 상품성까지 모두 갖춘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울산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텔에 걸맞게 설계에 많은 신경을 써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