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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100% 당첨 경품 이벤트 실시
  •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100% 당첨 경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친구를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선물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청소연구소는 오는 20일까지 고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구 초대 링크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인들이 앱 접속시 선물카드를 제공한다. 즉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3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2500명) △청소연구소 최대 1만원 쿠폰을 참가자 모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청소연구소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를 비롯해 포털 카페, 블로그에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으며, 매주 추첨을 통해 청소연구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또 청소연구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개설해 청소매니저들의 동선 및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보다 엄격한 위생 기준으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청소연구소를 이용하는 고객 가정 무료 살균 소독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청소연구소는 고객과 청소 매니저가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예약, 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울, 인천, 일산, 김포, 남양주, 하남, 용인, 수원, 성남, 의정부, 과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20.08.21 I 이후섭 기자
성남사랑상품권 할인판매 9월까지 연장
  • 성남사랑상품권 할인판매 9월까지 연장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했던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내달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특별할인 기간엔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 50만원권 상품권은 45만원에 각각 살 수 있고 월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50만원이다.1000억원 10% 할인분 조기 소진 시 할인율은 10%에서 6%로 전환되고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시는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은 추석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10%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이다. 지류 상품권은 성남 관내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118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가맹점(1만3241곳), 모바일가맹점(1만3844곳)과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 지류 상품권, 체크카드 3종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최근 성남시는 ‘카드형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08.21 I 김미희 기자
성남시 평생학습관 대면 강좌 운영 중단
  • 성남시 평생학습관 대면 강좌 운영 중단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최근 수도권 방역 조치가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평생학습관 대면 강좌 운영을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평생학습관 ‘배움과 채움’ 장기과정 15개 프로그램이 이달 3일 대면으로 개강해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19일부터 비대면(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예정이었던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연수도 4개 강좌 모두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한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15일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59개 모든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해왔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 따라 강좌를 1/2로 분반 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병행 추진해 점차적으로 대면 강의를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대면 강의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성남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학습동아리 사업 등 운영을 잠정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평생학습기관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수도권 방역 조치 및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대면 강좌 운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2020.08.20 I 김미희 기자
경기도형 정책마켓 대상에 '수원 그린커튼 조성사업'
  • 경기도형 정책마켓 대상에 '수원 그린커튼 조성사업'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형 정책마켓 심사에서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우수 시·군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최근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8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와 본선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사업을 선정했다.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안산시 ‘마음편한 타요사업’은 보행 장애인 위주의 차량지원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발달, 청각, 언어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우수상에 선정된 성남시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 사업’은 열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지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폭염 정책 등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본선심사에서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관광활성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성 지원 사업 등 경기도 판매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도는 수요조사와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이 필요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대상 50%, 최우수 40%, 우수 30%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안한 시군은 추가로 10%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2020.08.19 I 김미희 기자
GS칼텍스 매경오픈 21일 개막…김성현·김민규·이태희 등 126명 출전
  • GS칼텍스 매경오픈 21일 개막…김성현·김민규·이태희 등 126명 출전
  • 김성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이 21일 개막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2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4월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개최 예정이던 이 대회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열리게 됐다. 총상금 10억원과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애초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안투어 선수들의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한국 선수들만 나오게 됐고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6)를 비롯해 지난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 박상현(36), 노승열(29) 등 126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월요 예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김성현(22)이다. 정규투어 5년 시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 나오게 된 김성현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우승한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더 집중해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며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10대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인 김민규(19)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다. 올 시즌 군산CC오픈과 KPGA 오픈에서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규는 KPGA 선수권대회 컷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1주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한 타, 한 타 집중해 이번에는 꼭 톱10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태희가 GS칼텍스 매경오픈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아직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이태희가 올해 대회 정상에 오르면 사상 최초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2020.08.18 I 임정우 기자
코로나 재확산에 NHN도 28일까지 재택근무 전환
  • 코로나 재확산에 NHN도 28일까지 재택근무 전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NHN이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NHN은 28일까지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NHN은 이날 최소한의 업무협업을 위해 월/목요일을 협업데이로 지정, 유연하게 출퇴근하도록 했으며,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보다 강화된 사옥 방역 및 감염예방 조치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NHN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월 27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발 빠르게 도입한 바 있고, 3월 중순부터는 주2회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완화된 재택근무’를 적용했으며, 5월 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근거해 주1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오피스’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앞서 카카오도 28일까지 재택을 진행 중이며, 네이버는 이번주부터 주2회 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23일까지 전직원 재택을 결정했고, SK브로드밴드와 KT는 28일까지 수도권·부산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을 하고 있다.한편 18일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46명 증가한 1만57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17일 197명, 16일 279명이 발생하는 등 대유행 초기 상황이다.
2020.08.18 I 김현아 기자
성남시, 1590가구 대상 ‘사회조사’
  • 성남시, 1590가구 대상 ‘사회조사’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11회 성남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회조사는 성남시민이 바라는 시정 운영 방향과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진행한다.조사 대상은 확률비례 계통추출 방식으로 선정한 표본 1590가구에 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모두다. 성남시 조사요원 29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6개 분야 46개 항목이다.부모 동거 여부, 결혼에 관한 견해, 출산, 가족관계 만족도, 보육, 반려동물, 지역 환경, 건강 상태, 의료기관·보건소 이용, 학교 교육 효과, 학교생활 만족도, 분야별 안전도, 월평균 가구소득, 시 행정 서비스, 청년 정책, 도서관 만족도 등을 묻는다.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원과 대상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일정 간격을 두고 조사가 이뤄진다.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개인정보가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쓰인다.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성남시청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성남시민을 위한 정책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고 했다.
2020.08.18 I 김미희 기자
배달통 밀어낸 쿠팡이츠…공정위 "배민 M&A 심사에 반영"
  • 배달통 밀어낸 쿠팡이츠…공정위 "배민 M&A 심사에 반영"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배달앱 시장에서 쿠팡이츠가 약진하자 배달앱 시장의 양대산맥인 DH와 우아한 형제간 기업결합 심사를 맡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수록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DH와 배달의 민족 앱을 개발한 우아한 형제의 독과점 우려는 줄어든다. 다만 아직까지 확연하게 시장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쿠팡이츠 약진으로 독과점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다. 공정위는 시장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기업결합 심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넓히는 쿠팡이츠..공정위 “시장 변동 주시”17일 배달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10여년 가까이 공고하게 다져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의 3강 구도가 깨지고 쿠팡이츠가 새로운 경쟁자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NHN페이코와 경기도가 주도하는 공공 배달앱도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될 정도로 배달 플랫폼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집계 기준으로 지난 6월 배달앱 사용자(안드로이드 OS)는 배달의 민족(970만여명), 요기요(492만여명), 쿠팡이츠(39만여명), 배달통(27만여명) 순이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던 쿠팡이츠가 배달통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간 것이다. 공정위도 이같은 배달앱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공정위는 새로운 경쟁자가 배달앱 시장에 언제든지 진입할 가능성이 있고, 진입한 이후에도 충분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DH-우아한형제 결합사의 독과점 남용 문제를 견제할 수 있다면 이번 M&A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 변화가 독과점 의혹을 일소할 수준은 아니란 판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는 있지만, 아직 데이터로 입증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최근의 시장 변동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M&A 심사에 간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공정위는 신규 사업자의 진입장벽이 낮으려면 적시성(timeliness), 가능성(likeness), 충분성(sufficiency)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새로운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이 음식 배달앱 시장에 1~2년 내에 진입해야하고, 신규진입 사업자가 M&A 이전 가격으로 이윤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시장 가격이 M&A 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진입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조건이 충족돼야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고 음식점주, 배달기사,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지 않다는 설명이다.쿠팡이츠의 시장진입 상황은 이같은 조건에 근접한다. 쿠팡이츠는 지난 6월에는 서울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더니 이달 들어 경기권까지 배달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와 부천시에서도 쿠팡이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쿠팡이츠는 탄탄한 자본력을 앞세워 고객은 물론 배달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들에게 할인쿠폰을 나눠주거나 배달원에게는 배달 건수에 따라 1건당 최대 2000원의 수수료를 추가 지급하고 첫 번째 배달을 완료한 쿠리어에겐 2만원을 주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딜리버리 업계 한 관계자는 “배민, 요기요, 배달통이 M&A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수수료 인상 논란까지 일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못하는 상황이 오히려 쿠팡이츠한테는 사업 기회로 볼 수 있다”면서 “배달앱 시장에서도 인터넷쇼핑과 마찬가지로 ‘쩐의 전쟁’이 시작된 만큼 시장 구도가 어느 정도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공정위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등이 독과점 지위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플레이어 진입을 막았던 정황이 있다면 M&A에 큰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까진 그런 계약조건이나 약관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공공앱 시장 진입도 변수로..시장성 아직 입증 안돼낮은 진입장벽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성 요건도 경기도가 주도하는 공공 배달앱의 등장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NHN페이코가 이미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한 터라 공공앱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군산지역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의 성공도 배달앱 시장 진입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군산지역의 경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는 점유율 24%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픈마켓의 경우 전국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진행하지만, 단시간에 배달을 해야하는 배달앱 시장에는 전국시장 점유율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최근들어 배달의 명수의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점은 변수다. 군산시가 음식점주나 배달기사로부터 수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한테 돌려줄 수 있는 할인혜택이 적었던 탓이다. 공공앱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공정위 관계자는 “공공앱 등장도 새로운 시장 변화 차원에서 주시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8.18 I 김상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고용식품의약정책관 이상복○행정안전부 ◇본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배일권 △혁신기획과장 김준희 △재정정책과장 김한수 △주UN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전출) 이방무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법의학부 검시과장 최병하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장 하홍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창업촉진과장 기술서기관 박승록 △비대면경제과장 서기관 김주화○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지원근무 △식사문화개선TF 지원근무 하경희 ◇과장급 전보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최정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경찰청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서울시 ◇1급(지방관리관) 승진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류훈 도시재생실장 ◇2급(지방이사관) 승진 △이대현 평생교육국장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할부거래과장 이승혜○IBK캐피탈 ◇임원 연임 <부사장> △경영전략본부장 임장빈 <상무> △기업금융본부장 함석호 <본부장> △위험관리책임자 김이섭 ◇승진 △IB2부장 강승구 △수원지점장 김재수
2020.08.17 I 손의연 기자
  • [증시 캘린더]이번주(8월 3주) 미투젠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미투온(201490)의 자회사인 소셜 카지노, 캐주얼 게임 업체 ‘미투젠’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게임 종목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청약 절차를 인기리에 마무리한 만큼 상장 후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비김영이 NH스팩15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갖는 등 스팩 상장 관련 일정도 예정돼있다. 또한 지난 주 반기보고서 제출이 끝나 실적 발표와 관련돼 각종 컨퍼런스콜 등 IR(기업설명) 활동도 이어진다. 다음은 이번 주(8월 17~21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8월 17일(월)임시공휴일로 인한 휴장 (주식시장, 증권상품시장 및 채권시장 등 모두 휴장)◇ 8월 18일(화)△미투젠 상장- 미투온의 홍콩 자회사인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업체 미투젠이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1000~2만7000원)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청약 경쟁률 1010.87대 1을 기록, 공모주식수 319만9200DR(보통주 예탁증권), 유통가능주식수는 총 340만6453주△대한항공(003490), 2분기 잠정실적 설명 컨퍼런스콜 진행△에스엠(041510), 사업 소개 및 회사 전망 관련 컨퍼런스콜 진행△메디포스트(078160), 회사 및 사업현황에 대한 이해도 제고 위한 1대1 미팅 진행△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회사 사업설명회 온라인으로 진행◇ 8월 19일(수)△NH스팩15호, 서울시 영등포구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오전 11시아이비김영과의 합병 승인 결의를 위한 주주총회 개최- 김영편입학원이 모태인 아이비김영은 지난 2017년 메가스터디(072870) 계열사로 편입, 편입학 교육과 성인 대상 학점은행제 원격 교육, 컴퓨터와 미용 등 직업능력 교육 등을 제공, 지난해 매출액 547억원,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23.7%씩 증가- 합병 비율은 1대 1.2555,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22일 △세미콘라이트(214310),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월 18일 이 회사가 약 3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퓨전홀딩스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따름-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5.75%에 달하는 신주 총 419만580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9일△판타지오(032800),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월 21일 이 회사가 약 65억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운영자금 등 마련을 위해 원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따름-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3.7%에 해당하는 신주 총 7270만394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2일, 대상자가 100% 납입을 완료할 경우 최대주주는 원데이즈프라이빗쿼티로 변경될 수 있음 ◇ 8월 20일(목)△셀리드(299660),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참석 △평화산업(090080), 대구광역시 달성군 본사에서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 황순용 사내이사 선임의 건 논의할 예정◇ 8월 21일(금)△CJ프레시웨이(051500), 2분기 경영실적 설명 관련 NDR 미팅 진행△에코마케팅(230360), 100%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보통주 1619만8937주에 대해 이날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에 소유 주식수 1주당 1주를 배정할 예정, 신주의 재원은 자본잉여금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10일△국제약품(002720), 경기도 성남시 본사 회의실에서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 사업 목적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판매업’을 추가하기 위한 건 논의할 예정
2020.08.16 I 권효중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서울·경기 프로야구·축구 ‘무관중’(종합)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서울·경기 프로야구·축구 ‘무관중’(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는 16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축구 경기가 다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잠실구장, 서울 고척 스카이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당분간 관중 없이 진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이날 정부가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발표한 이후 진행된 야구계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두산 베어스, LG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등 4개 구단은 예매된 티켓을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한다. 이같은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1단계로 내려오게 되면 풀릴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더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프로축구도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서울·경기 지역에서 개최되는 K리그1·2 경기를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K리그1에선 FC서울·수원 삼성·성남FC가, K리그2에선 수원FC·서울 이랜드·부천FC·FC안양·안산 그리너스 등이 해당된다. 이들 구단은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뤄야 한다. 당장 오는 16일 K리그2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현행처럼 일부 관중을 허용한다. 현재 K리그는 전체 경기장 수요 규모의 최대 25%까지 관중을 들일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정부 지침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관중 입장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 규모를 확대한다. 사진은 관중들이 좌석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 사진=연합뉴스
2020.08.15 I 김정유 기자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프로스포츠 무관중 전환
  •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프로스포츠 무관중 전환
  •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경기 지역의 프로스포츠도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간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여 우선 2주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1단계에선 제한적으로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반면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를 뜻한다. 일일 확진자 수 기준으로 1단계는 50명 미만, 2단계는 50명 이상~100명 미만, 3단계는 100명 이상이다.2단계가 되면 실내는 50명, 실외는 100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당연히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금지된다.이번 조치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해당 지역 구단은 두산 베어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kt wiz(이상 프로야구), FC서울·수원 삼성·성남FC(이상 K리그1), 수원FC·서울 이랜드·부천FC·FC안양·안산 그리너스(K리그2·이상 프로축구) 등이다.프로야구는 지난달 26일, 프로축구는 이달 1일부터 10%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최대 30%로 관중 입장 수준을 높였다. 구단과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안전하게 리그를 이어가는 상황이었다.그런 가운데 일부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갑작스레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프로스포츠까지 불똥이 튀게 됐다. 현재로선 언제 관중이 다시 경기장을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오히려 상황이 더 심각해져 3단계까지 올라간다면 프로스포츠 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
2020.08.15 I 이석무 기자
신규 환자 3주만에 100명 넘어서…`지역감염만 85명`(종합)
  • 신규 환자 3주만에 100명 넘어서…`지역감염만 85명`(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감염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선 영향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03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4873명으로 집계됐다.지역감염은 85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18명을 기록했다.신규 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25일(113명) 이후 약 3주만에 처음이다. 당시는 러시아 선박 확진자와 이라크 건설노동자 귀국 등으로 해외유입이 늘어난데 따른 일시적인 증가였지만 이번에는 지역감염이 급증한데 따른 것인만큼 우려가 큰 상황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남대문 시장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만 3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에서도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은 세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수도권에서만 지역감염 환자의 대부분인 7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5명, 충남 세 명, 광주 두 명, 울산과 강원, 경북 각각 한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서울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됐고, 롯데리아 관련으로 4명이 늘었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으로는 5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케네디상가 확진자 접촉자도 한 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기는 우리제일교회와 기쁨153교회,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만 최소 9명이 늘어났다. 의정부시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성남시에 사는 이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도 7명이다.해외 유입은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1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6명, 나머지 12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아메리카가 9명(미국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외 아시아가 4명(이라크 2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아프리카 4명(가나 2명, 알제리 1명, 에티오피아 1명), 유럽 1명(영국 1명)이었다.확진자 1만4873명 중 현재까지 1만3863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05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05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05%다.이날 총 1만18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66만5084명을 기록했다. 이 중 163만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2020.08.14 I 안혜신 기자
  • 축구팬 80% “대구, 인천 첫 승리 가로막을 것”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오는 15일과 16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6경기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대구-인천(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80.05%가 홈팀인 대구의 완승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12.01%로 나타났고, 갈 길이 바쁜 원정팀 인천의 승리 예상은 7.94%에 그쳤다. ◇5위 대구, 시즌 첫 승리 원하는 최하위 인천 앞길 가로 막을 것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대구가 첫 승에 목마른 인천을 만난다. 최근 대구는 연승과 연패를 오가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울산과 상주에게 연속으로 패한 후, 부산과 수원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또다시 전북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 현재 승점 25점으로 포항과 동률인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4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15라운드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한 5무10패의 인천은 여전히 전망이 어둡다. 7월 들어 3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조금씩 쌓았지만, 광주와 성남에게 무릎을 꿇으며 또다시 연패에 빠졌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의 상대는 만만치 않은 전력의 대구 원정이다.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인천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인천은 최근 5경기 동안 대구에게 2무3패로 크게 밀리고 있기 때문에, 이변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강등의 위기를 피하기 위한 인천의 투지가 기대되지만, 현실적인 전력을 감안했을 때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울산과 전북, 포항과 수원 상대로 승리 투표율 70% 넘겨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과 전북은 각각 포항과 수원을 상대로 70%가 넘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선두 울산은 71.10%를 얻었고, 포항은 12.32%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양 팀의 무승부를 예측한 토토팬들은 16.58%로 집계됐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울산은 승점 3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뜨거웠지만, 지난 라운드에서는 수원과 안방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아쉬운 결과를 가져갔다. 그 사이 대구를 잡은 전북에게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에, 우승 레이스에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면 이번 포항전은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게다가 상대팀인 포항은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5승1무1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울산 역시 손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분위기다. 물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4-0의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지만, 승무패 게임에 도전하는 축구팬들이라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경기다.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는 전북은 원정 경기임에도 76.79%의 지지를 받았다. 홈팀 수원의 투표율은 7.23%에 불과했고, 나머지 12.98%는 무승부에 투표했다.전북의 경우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동기부여다. 포항을 상대하는 울산이 무승부만 기록해도, 전북이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상대 팀인 수원이 올 시즌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2018시즌부터 벌어진 10번의 맞대결에서 무려 7승2무1패로 수원을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북에게는 큰 자신감의 요소다. 지난 라운드에서 난적인 울산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수원의 저력이 변수이지만, 전북의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적용된다면 수원으로서는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이밖에 10경기 서울-상주전과 14경기 광주-강원전의 경우 각 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J리그, 선두 가와사키 투표율 75.93%로 최다 기록J리그에서는 삿포로 원정을 떠나는 선두 가와사키가 75.93%로, J리그 대상 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9경기가 펼쳐진 J리그에서 8승1무로 아직 패배가 없는 가와사키는 원정에서도 4전 전승으로 매우 뛰어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삿포로에게는 2017시즌부터 현재까지 4승3무로 완벽한 전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광복절에 열리는 이번 승무패 32회차는 오는 15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2020.08.13 I 장구슬 기자
광주FC, 홈 관중 앞에서 전용구장 첫 승 노린다
  • 광주FC, 홈 관중 앞에서 전용구장 첫 승 노린다
  • 광주축구전용구장.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팬들과 함께 전용구장 첫 승에 도전한다.광주는 1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광주는 지난 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펠리페가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전 창단 첫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놓쳤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광주는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광주는 팬들의 염원을 담은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했다.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관중석과 그라운드 거리를 줄이고, LED 광고보드와 전광판, 조명 등을 새로 설치했다.광주는 이번 강원전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유관중 전환 이후 맞는 첫 홈경기인 만큼 동기부여가 강하다. 또 팬들의 소중한 참여로 탄생한 10주년 유니폼을 다시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유니폼에 새기고 함께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광주는 인천UTD전 역전승 이후 상위권 포항과 접전을 펼치는 등 경기력이 올라왔다. 승점 15점으로 10위에 있지만 6위 성남FC(17점)와의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는 만큼 승리를 통해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광주 주장 여름은 “올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에게 인사드리는 자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 승점 3점과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8.1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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