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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엔데믹 준비"…시몬스 등 매장 확장 나선 침대
- 시몬스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강동 둔촌점’(제공=시몬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몬스침대는 서울 길동과 성남 분당, 하남 망월동 등 올해 들어서만 ‘시몬스 갤러리’ 3곳의 문을 열었다.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침대 직영 플래그십(전략) 스토어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소통을 시도하기 위한 매장이다. 시몬스 갤러리에는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비롯해 프레임 ‘플리네’, ‘올로’ 등 다양한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길동과 분당 등에는 시몬스침대 150년이 넘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도 구성했다.시몬스침대는 시몬스 갤러리 외에 ‘시몬스 맨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 중이다. 특히 지난달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침대가 없는 매장’ 형태로 굿즈 판매와 버거숍, 스튜디오, 디지털 아트 전시 등을 운영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시몬스 갤러리와 맨션 등을 프리미엄 상권으로 재배치하는 ‘리로케이션 전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침대 업체들이 올해 들어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 방역 방침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움직임과 관련, 향후 ‘집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침대 업체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 매장을 내면서 향후 늘어날 오프라인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대규모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순천점’ 문을 열었다. 에이스스퀘어 순천점은 광주와 목포에 이어 전남 지역에 운영하는 세 번째 매장이다. 지상 5층 961.98㎡(약 291평) 규모를 갖췄다. 이곳에서 ‘오팔로’, ‘라노떼’, ‘다도’ 등 자체 제품을 비롯해 독점 유통 중인 북유럽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등을 판매한다.에이스침대는 팝업 스토어도 다양한 지역에 내고 있다. 우선 이달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내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오는 5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이스스퀘어 등을 확장해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알레르망이 운영하는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는 최근 AK백화점 원주점과 롯데백화점 상인점 문을 잇달아 열었다. 원주점과 상인점에서는 ‘노팅험’ 매트리스와 ‘카리나’ 프레임 등 주력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이곳에서 소비자 체형과 수면 습관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제안하는 맞춤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춘천과 정읍, 대구 수성못, 김해 등에 알레르망 스핑크스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 방역지침이 완화하면서 거리로 나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침구 업체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다.에이스스퀘어 순천점(제공=에이스침대)
- 팅크웨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아이나비' 1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16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0년 연속 1위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24회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민 소비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 제품, 서비스 등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를 통해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 파워 조사 결과를 매년 공표한다. 이 자리에서 팅크웨어는 올해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블랙박스까지 10년 이상 연속 1등 브랜드로 뽑혔다. 팅크웨어는 혁신적인 기술을 빠르게 제품에 도입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면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서울, 부산, 대전 등 16개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팅크웨어 본사에서 운영, 관리하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곳에서 아이나비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 차량 디바이스 제품 시연과 상담, 구매, 장착, 사후관리(AS)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전기차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인다. 이달 문을 연 인천점에서는 전문가가 전기차 틴팅 필름 시공과 보조배터리 설치 등 작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인천점 외부에 별도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하는 등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제품, 만족도 있는 서비스를 지향하며 더욱 발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돌 꿈꿨던 댄서, 제작자로…류재준의 반전 스토리[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젊은 감각으로 고퀄리티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야죠.”이달 정식 출범한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하이헷 주식회사(이하 하이헷)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안무가 류재준(RYUD)의 말이다.하이헷은 지니뮤직 초대 대표를 지낸 음악투자 및 유통 플랫폼 전문가인 이승주 대표이사와 류재준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곳이다. 현재 보이그룹과 걸그룹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안무가인 류재준이 아이돌 그룹 제작 선봉에 섰다는 점이 흥미롭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류재준은 “앨범 콘셉트, 아티스트 트레이닝 등 제작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 하이헷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유니크함을 모두 갖춘 글로벌향 아이돌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류재준은 그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NCT, 뉴이스트,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내로라 하는 아이돌그룹들의 호흡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FNC 차이나 등 여러 엔터사에서 안무 레슨을 담당한 바 있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또한 탁월하다. 1994년생, 한국 식 나이로 스물 아홉 살인 ‘젊은 피’ 안무가가 아이돌 그룹 제작 선봉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류재준은 “아이돌 제작을 담당하는 건 처음이지만, 여러 기획사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들의 성장을 지켜봤기에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기계적인 춤을 요구하면 연습생들이 ‘현타’를 겪게 된다. 그런 문제가 없도록 트레이닝 단계 때부터 연습생들과 소통하며 춤과 음악의 매력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류재준의 꿈은 사실 아이돌 가수였다. 모 기획사에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스무살 때까지 연습생으로 지내며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끝내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는 “춤 실력을 인정받아 연습생이 됐지만, 어느 순간부터 데뷔 준비가 아닌 선배 가수 곡의 안무를 짜고 다른 연습생들에게 안무 수업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대표님께 ‘왜 데뷔를 시켜주지 않느냐’고 물으니 ‘직접 연습생들을 모아오면 데뷔를 시켜주겠다’고 하셔서 그렇게도 해봤지만, 끝내 데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아픈 기억을 꺼냈다.류재준은 그렇게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고 안무가로 활동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댄스팀 ‘오스피셔스’를 직접 만들었다. 그는 “저를 따라 기획사를 나온 동생들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오스피셔스’는 피드백 컴페티션, 월드 오브 댄스 등 각종 댄스 대회에서 수상하며 점차 입지를 넓혀갔다. 류재준은 ‘오스피셔스’를 성장시킨 뒤 패션 브랜드 ‘디오스피셔스’와 댄스 에이전시 ‘오스피스엔터테인먼트’까지 론칭하며 업계에서의 영향력과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최근엔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안무 총괄을 맡아 이름값을 더 키웠다.류재준은 “어린 나이에 댄스팀을 이끌면서 어른들과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무시 받기 싫어서 에이전시를 차리고, 의류 브랜드를 만들면서 치열하게 노력한 끝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이어 그는 “대형 안무를 짜는 게 제 특기다. 최근 ‘방과후 설렘’ 촬영 땐 연습생 80명이 함께하는 무대까지 디렉팅했다”며 “대형 무대를 만들어본 경험이 아이돌 그룹의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탄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하이헷은 아이돌 그룹 론칭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K팝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했다. 아이즈원, 모모랜드, 에이핑크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이효인(DEVIEW), 워너원,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등을 작업한 정명훈(CALI) 등 히트메이커 작곡가들도 영입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습생을 모집 중이며 향후 데뷔조로 선발된 이들에겐 미국 현지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류재준은 “9년째 40명이 넘는 댄스팀을 이끌었는데, 사고를 치거나 좋지 않은 일로 이탈한 멤버가 없었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타고났다는 생각”이라고 웃으며 “하이헷에도 인성 좋고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인재들이 찾아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재준은 “2~3년 안에 아이돌 그룹을 론칭하는 것이 하이헷의 목표”라고 밝혔다. 댄스팀을 이끄는 일도 계속해서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롤모델로 가수 박재범을 꼽은 그는 “박재범 님처럼 멋지게 살아가고 싶다”며 “리더십 발휘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올라운더’가 되는 것이 추구하는 방향성이자 장기적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정수석실 폐지...尹 ‘만기친람 靑’ 확실히 손본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정수석실 폐지...尹 ‘만기친람 靑’ 확실히 손본다-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징계취소 패소-“일부 은행 대출금리 비합리적”...예대금리차 공시 가시화-보톡스신화 홍성범 원장 임플란트 2위 디오 인수-[사설]나눠먹기·깜짝발탁 없을 것...이런 약속 빈말 안 되길-[사설]번지는 자원무기화 바람, 정부도 위기 극복 힘 합쳐야△종합-네이버 키 잡은 81년생 알파걸 “더 큰 도전하라는 뜻 받들겠다”-카카오 의장직 내려놓은 김범수, 해외 사업 집중한다-‘에너지 안보’가 곧 국방...원전·신재생 양날개 펴야△윤석열 정부 인수위 인선-정치적 반대진영 통제 ‘악용’ 싹 자르기...제왕적 대통령 청산 가속-尹당선인 국정수행...‘잘할 것’ 52.7% VS ‘못할 것’ 41.2%-인수위, 점령군 아니야...겸손·소통·책임 원칙 운영-‘민주당 출신’ 김한길·김병준 합류...‘통합 구상’ 힘 받나△종합-“광주 아파트 붕괴, 무단 설계 변경이 원인...엄정한 처벌할 것”-‘글로벌 야심’ 홍성범, 보톡스 이어 임플란트 도전-ISS, 함영주 ‘회장 선임 반대’ 권고...지분 68% 보유한 外人 설득이 관건-우크라·美긴축 겹악재...“환율 1250원 곧 넘을 듯”△공약 다듬기 나선 인수위-소상공인 50조 손실보상·탈원전 폐기...尹·安 ‘공통 공약’ 최우선 추진-노동·연금개혁 시각차...부동산稅 개편도 엇갈려-여가부 폐지·대통령실 축소 등 정부조직 확 바꿀 듯△정치-‘90도 인사’로 시작한 민주당 비대위...일부 의원 “패권정치 합작물” 성토-여야 지방선거 모드 돌입...후보군 줄줄이 출마 저울질-대선 끝났지만 대장동 공방 진행형...여가부 폐지도 힘겨루기 예고-文대통령·尹당선인 회동 임박...MB·JY 사면 여부 주목-“다당제는 시대적 과제...정치개혁 나서야 할때”△경제-尹·安이 약속한 ‘납품단가 연동제’...법제화 아닌 가이드라인 가닥-우크라 사태 장기화에...韓 3% 성장도 위태-대중 수입 5년새 59% 증가...신냉전시대 공급망 재편해야△금융-순익 껑충 뛴 저축銀, 지방銀과 어깨 나란히-윤종규 ‘리딩 생보사’ 큰 그림...푸르덴셜생명-KB생명 합친다-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지적한 금감원...尹 공약 ‘예대금리차 축소’ 시금석될까-저녁 6시까지 영업...국민은행 ‘9To6 지점’ 72곳으로 확대△글로벌-돈 있어도 빚 못갚는 러시아...16일 디폴트 현실화 가능성-젤렌스키 “예루살렘서 만나자”...대답 없는 푸틴-中 대도시 코로나 봉쇄...세계 공급망 차질 우려△산업-삼성·포스코 “전고체 배터리 주도권 잡아라”-사명 바꾸고 직급·호칭도 통합...젊은 이미지 입는 중후장대 기업-제로백 3.5초·최고 685마력...가솔린차 뺨치는 전기차 쏟아진다-中企 10곳 중 5곳 “尹, 주52시간제·중대재해법 개선해야”-한미FTA 10년 성과는 ‘소비자 이익 확대’△제약·바이오-추구하는 사업·문화 강화할 수 있다면 최대주주 고집 않겠다-보로노이,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도전-尹 당선에...K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설립 속도붙나-알테오젠 ‘테르가제’ 임상...연내 품목허가 신청 계획△증권-LG엔솔도 공매도 ‘폭탄’...전면재개 앞두고 불안한 개미들-게임株, 새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기지개’-유가 고공행진에...‘하락 베팅’ 개미 울상-‘리오프닝’ 무르익는데...복잡해지는 엔터사간 투자 동맹-막오른 주총시즌...국민연금 ‘표심’에 관심집중-AI투자 스타트업 “기술 믿고 포스증권에 200억 베팅”-국내 증시 내리막길 걷자 기관 공모 투심도 ‘썰렁’△부동산-재건축 기대 술렁이는 분당...윤석열시대 ‘1기 신도시’ 뜨나-‘비규제 프리미엄’ 지방 중소도시...‘인기’ 이어질까-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구분소유’ 놓고 국토부-산업부 ‘이견’-“조직 효율화·투명성 제고” SH공사, 5대 혁신 추진△문화-무채색 버리고 빛과 색 잡고 돌아오는 데 32년이 걸렸다-360도로 감상하니 몰입감 UP...증강현실로 만난 다비드상△혼수시즌-작은 주방에도 쏙...디자인·위생·소음 다 잡았네-창문 안 열어도 청정·환기...초미세먼지 걱정 뚝-자동문 달린 식기세척기...세척·건조·보관 혼자 척척-작지만 강한 안마 의자...빈틈없는 마사지에 피로 싹-불규칙호흡·코골이 측정...당신의 숙면을 돕습니다-주스·스무디·넛밀크...‘한 뼘 원액기’면 多 되네-에어프라이어·오븐·그릴·토스터·찜기 ‘1석5조 조리기’-한샘으로 꾸미는 홈스타일링...웨딩지원금도 드려요-은행목 바닥재에 천연펄프 벽지, 간편한 시공은 덤-‘욕실 시공 패키지’로 휴식공간 같은 욕실로 재탄생-대형 바닥재·벽장재로 공간면적 더 넓게 연출-소파부터 침대까지 가성비甲 신혼템 한자리에-요람같은 ‘날개형 헤드보드’ 아래서 꿀잠 예약-대리석 같은 목재, 물·긁힘·찍힘에도 끄떡없네-침대같이 편안한 소파, 디자인·내구성 다 잡아△스포츠-아직 몸 덜 풀렸나...한국 女골퍼, LPGA 초반 5개 대회서 1승 ‘주춤’-벤투 “조 1위가 목표...이란·UAE 반드시 잡겠다”-라우리, ‘마의 17번홀’ 홀인원...사상 10번째-‘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프로야구 두 번째 은퇴투어-명예회복 노리는 류현진 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피플-아직은 생소한 디지털자산, 쉽게 투자할 환경 만들었죠-“성공 DNA 공유합니다”...삼성전자, 10년째 협력사 신입 교육-정세균 전 국회의장,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로봇 권위자’ 데니스 홍, LG전자 자문역 맡는다-‘올해의 작가상’에 최찬숙-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서 이정재, 韓배우 첫 남우주연상△오피니언-링컨의 포용 리더십 배울 때-새 정부 ‘포스트 오미크론’ 대비해야-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거는 기대와 우려-[e갤러리] 젠 박 ‘비움을 향해 V’△전국-‘머지포인트’ 후폭풍 여전...작년 광역지자체 소비자상담 10배 급증-등·하굣길 더 안전하게...서울 자치구, 스마트 교통시스템 설치 박차-尹, 경기도 교통망 확충 공약에 8호선 의정부 연장 기대감 ‘쑥’-대전 지역 핫이슈로 떠오른 ‘우주청 설립’△사회-키트 두줄인데...거리 활보하는 숨은 전파자들-5~11세 31일부터 백신접종...오미크론 23일 이후 꺾일 듯-임기 절반 남은 김오수 검찰총장 새 정부서 ‘완주’할 수 있을까-“정민용, 성남시장 비서실에 수차례 대장동 보고서 전달”-회사 다니며 법조인 도전...온라인·야간 로스쿨 공약 논란
- "역사에 남을 공연"… BTS, 864일 만 아미와 뜨거운 재회 [종합]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 손엔 클래퍼, 다른 한 손엔 아미밤.”함성은 없었다. 대신 우렁찬 클래퍼 소리와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했다. 2년 반 만에 열린 무대에 쉼 없이 열정을 쏟아부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 그런 무대를 차분하면서도 격하게 호응해준 1만5000명의 아미까지. RM의 말처럼 박수받아 마땅한, 진정 역사에 남을 만한 공연이었다.864일 만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미(ARMY·팬클럽명)와 약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뜨겁게 재회했다.방탄소년단(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1회차 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국내에서 개최한 대면 콘서트는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날 공연의 포문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의 타이틀곡 ‘온’이 열었다. ‘온’은 국내 콘서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중앙 무대에서 하얀색과 붉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클래퍼 소리에 맞춰 목청껏 ‘온’을 열창했다. 퍼포먼스도 강렬했다. 공연장 곳곳을 두드리는 듯한 클래퍼 리듬 위에 살포시 얹은 듯한 ‘온’의 절제된 퍼포먼스는 절묘한 어울림을 보여줬다. 마치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무대를 완성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다음곡은 방탄소년단의 대표 넘버 ‘불타오르네’였다. 관객들의 손에 들린 아미밤은 순식간에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마치 공연장 자체가 ‘불타오르는’ 것처럼 강렬한 비주얼을 자아냈다. 마이크를 씹어먹을 듯한 RM과 제이홉의 랩핑은 귀에 쏙쏙 박혔고, 지민의 샤우팅은 공연장에 널리 울려 퍼졌다. 이 기세를 이어 ‘쩔어’ 무대가 펼쳐졌다. 떼창이 매력적인 곡인 ‘쩔어’지만, 이날 무대는 우렁찬 클래퍼 소리가 떼창을 대신해 흥을 돋웠다. 특히 각 멤버가 카메라에 다가가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대형 LED로 중계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었다.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무대 구조, 구성, 동선,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이 시너지를 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반갑게 아미에게 인사했다. 반가운 마음에 한 명 쯤은 소리를 내지를 법도 했지만, 그 누구도 소리를 내지 않고 우렁찬 클래퍼 소리로 함성을 대신했다. 질서정연하면서도 수준 높은 관람문화가 돋보인 순간이었다.RM은 “객석에 아미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언제 박수를 받는 콘서트를 하겠나. 역사에 남을 콘서트”라고 말했다. 그러자 뷔는 “지금까진 텅 빈 객석 앞에 카메라만 두고 촬영했는데, 오늘은 아미분들이 이렇게 계시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설렌다”고 했고, 제이홉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마음껏 즐기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지민은 추운 날씨로 인해 팬들이 감기에 걸릴까 봐 노심초사했다. 지민은 “팬 여러분이 감기에 걸릴까 봐 걱정된다”며 “여러분이 춥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슈가는 “2년 반 만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게 중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고, 정국은 “단 하나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진은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팬들을 배려해 “시간과 공간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함께 같은 마음으로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즐겼으면 한다”며 “잘 보이시죠, 아미?”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날 공연에선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무대가 끝도 없이 쏟아졌다. ‘DNA’,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차트를 뒤흔든 ‘다이너마이트’, ‘버터’ 무대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예술적 감각이 잘 담긴 ‘블랙 스완’ 무대도 국내 공연에서 첫선을 보여 관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춤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우아한 몸짓이 모두를 숨 죽이게 만들었다.앙코르 무대도 화끈했다. ‘홈’을 비롯해 ‘에어플레인 파트2’, ‘뱁새’, ‘병’ 그리고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퍼미션 투 댄스’까지 쉼 없이 몰아쳤다. 관객들은 클래퍼 소리를 점점 높이며 뜨겁게 호응했고, 방탄소년단도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왜 방탄소년단이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인지 무대로 직접 증명한 순간이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미도 ‘월드 클래스급’ 관람 매너를 보여주며 코로나19 시대에 바람직한 공연 문화를 몸소 보여줬다.RM은 무대 말미 “지금 모두가 같은 기분일 것”이라며 “이 무대가 끝난다고 해서 우리의 춤과 무대가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나아진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역사적인 공연을 함께 즐겨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다.방탄소년단 콘서트가 펼쳐진 올림픽주경기장(사진=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와 LA 콘서트를 잇는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시리즈의 일환이다.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10일·13일)과 ‘라이브 뷰잉’(12일)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 뷰잉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지역의 영화관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실시간으로 중계된다.방탄소년단은 10일을 시작으로 12~13일 총 3차례 공연을 이어간다. 매회 1만5000명씩 3일간 총 4만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최대 규모 공연이다.
- "방탄 오빠들 볼 생각에 잠도 못잤어요"… 잠실은 보랏빛 물결
- 방탄소년단 서울콘서트가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탄 오빠들 볼 생각에 잠도 못 잤어요.”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콘서트가 열리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이곳에는 2년 반 만에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서울콘서트를 보기 위한 팬들로 북적였다. 피부색도, 머리색도, 언어도 각기 다른 수만 명의 팬들은 미소로 가득 찬 얼굴로 공연장에 입장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슈가의 생일(3월 9일)을 맞아 직접 부채를 제작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팬, 공연장 주변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츄잉 캔디를 나눠주는 팬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이 직접 만든 부채서울 반포동에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공연장에 도착했다는 고교생 김양은 “집에서 공연장까지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이 거리를 오기 위해 2년 넘게 기다렸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티켓팅이 힘들어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방탄소년단 오빠들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감동”이라며 “소리쳐 오빠들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만, (코로나 방역 관계로) 오늘 만큼은 얌전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입국했다는 20대 여성 리사씨는 “RM 사마(RM님)을 보기 위해 직접 한국에 왔다”며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고,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위로를 받고 가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엄마와 딸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도 있었다. 50대 여성 박씨는 공연장 한편에서 초조하게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씨는 “딸과 함께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기 위해 왔다”며 “딸 아이가 아직 공연장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자칫 입장을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방탄소년단 서울콘서트가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이밖에도 공연장 주변에는 해외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관객은 물론이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공연장으로 이동 중인 소녀팬들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일점인 남자 팬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혼자서 공연을 보러 왔다는 20대 남성 한씨는 “방탄 형들의 음악과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며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흥분된 표정을 지었다.방탄소년단(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1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국내에서 열린 대면 콘서트는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 홈플러스, 매장에 소상공인 창업 지원센터 마련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홈플러스는 인천시 계양구 홈플러스 계산점에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특화 비즈니스 센터 ‘카페24 창업센터’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조성해 ‘쇼핑몰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협업해 센터를 마련했다. 카페24가 대형마트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과 활성화를 돕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각각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창업지원과 활성화를 지원키로 협의했다.전자상거래 특화 인큐베이팅을 위해 운영하는 비즈니스센터 ‘카페24 창업센터’는 독립형 사무공간은 물론 ▲온·오프라인 교육 ▲1대 1 컨설팅 ▲스튜디오 ▲택배서비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운영에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주요 상권에 80여 지점을 운영 중이며, 누적 입주 창업자는 2만명 이상에 달한다.대형 쇼핑몰에 공유오피스가 결합된 사례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꼽힌다.센터는 홈플러스 계산점 4층에 약 400㎡(120평) 규모로, 1~2인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독립형 개인 사무실 58실과 라운지(로비), 회의실, 스튜디오, 택배서비스 등 공용공간으로 구성됐다.계양구청과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노동청(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등 관공서와 은행이 점포 인근에 밀집해 오피스상권이 지속 발달 중이며, 예비 창업자가 필요한 행정과 자금부분에 대한 사무처리가 용이하다는 입지적 강점이 있다.카페24는 대형마트의 주차장, 푸드코트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창업센터 입주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된다.창업센터 입주사 역시 대형마트 내 입점된 식당, 약국 등 다른 주요 테넌트를 함께 이용하고, 매장에서 각종 사무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홈플러스는 기존 운영 중인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더 스토리지’와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샘플 등의 보관 등 물류 공간이 필요한 ‘카페24 창업센터’ 입주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형마트 내 문화센터와 연계한 창업교육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계획 중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수 입주사에게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및 홈플러스 온라인몰 입점 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역시 상권을 중심으로 올해 10개 이상의 점포에 ‘카페24 창업센터’를 오픈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주요 거점에 창업센터를 지속 유치해 소상공인들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 팅크웨어,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 이전 오픈
-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을 이전한 뒤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팅크웨어 본사에서 운영, 관리하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틴팅필름 ‘칼트윈’뿐만 아니라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공기 청정기 등 차량 관련 디바이스 제품 시연과 상담, 구매, 장착, 사후관리(AS)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스토어는 2013년 인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총 16개를 운영 중이다.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은 제품 설치와 사후관리, 틴팅 시공, 제품 시연과 상담 등 기존 스토어에서 진행하던 부분을 확대 운영한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서비스도 강화했다.가장 먼저 팅크웨어 본사 차원에서 인천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트렌드, 소비자 요구 분석, 테슬라 시공 등의 교육을 진행해 전기차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인천점에서는 숙련된 전문가가 전기차 틴팅 필름 시공, 블랙박스와 차량용 보조배터리 설치 등 작업을 진행한다.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인천점 외부에는 별도로 전기차 충전 시설도 마련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은 차량 관리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전기차와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나비 제품뿐만 아니라 전기차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대중무역 150兆 호주 中에 맞서 당당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중무역 150兆 호주 中에 맞서 당당했다-“국민이 만들어준 단일화” 尹·安 정권교체 원팀 선언-파월, 기준금리 0.25%p 인상 못박아-서울시 ‘35층룰’ 폐지…한강맨션 68층 재건축 가능해진다-[사설] 확진자 폭증 속 거리두기 조기 완화, 국민 불안 없어야-[사설] 1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 경기회복 불씨가 위험하다△종합-러시아 IP 차단·계정 동결해도…개인지갑 통한 거래 막기 어렵죠-[핫피플] 국내 다섯 번째 원화마켓 거래소 ‘고팍스’ 이준행 대표-민주당에 유리했던 역대 사전투표…이번엔 다를까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더 좋은 정권교체’로 뭉친 尹·安…공동정부 이어 대선후 합당도-與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24시간 비상체제 전환”-잇단 잡음속 대화 끈 놓지 않은 장제원-이태규 ‘安 친분’ 張 매형집서 새벽 150분 담판 이끌어-“정치 희화화에 역풍”vs“尹 지지율 더 오를 것”△종합-한강변 마천루 꿈 이뤄진다…압구정·여의도·잠실 등 재건축 단지 ‘들썩’-대선 코앞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정치적 고려 의혹 -채무조정 빨간불…쌍용차 상폐 기로 -작년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3만 5000달러’ 돌파△경제 신냉전, 기로에 선 대한민국-원유·천연가스·곡물 공급차질 가시화…짙어지는 ‘S의 공포’-서방vs러·중 구도 장기화 대비 공급망 다시 짜야-더뎌진 글로벌 긴축 행보…한은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나서나△우크라이나 후폭풍-중국 뺀 글로벌증시 ‘안도랠리’-국제유가 110달러 돌파 ‘패닉’-토요타·애플 脫러시아 동참…압박받는 현대차·삼성·LG전자△Global-러, 남부 헤르손 장악…우크라 피란민 ‘인구 2%’ 넘었다-우크라 전쟁으로 세계 GDP 1조달러 감소-“中, 러에 올림픽 폐막까지 침공 연기 요청”-“검사·치료까지 한번에” 美 새 위드코로나 전략-MS 이어 구글도 재택근무 끝낸다△정치-‘파란장미’ 받아든 李 여심 공략…단일화 후 고무된 尹, 중원서 세몰이-李는 서울서, 尹은 부산서…배우자와 따로 오늘 사전투표-법사위 ‘尹 부동시·李 수사자료’ 열람 내용 공개…여야 의혹 공방-安 사퇴 전 마지막 여론조사 李·尹 접전…단일화땐 尹 우세△경제-1월 가계대출금리 7년6개월만에 최고…예금금리는 0.05%p-정부, 대러 제재 피해기업에 최대 2조 금융지원-[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선·車업계 종사자 근골격질환 땐 무조건 산재 인정 추진-강남언니·로톡 플랫폼 갈등 ‘한걸음모델’로 푼다△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천편일률적…“정보 공유범위 넓혀야”-연 8% 상품까지 등장…고금리 예적금 날갯짓-지난해 대출 45% 급증-부담 커지는 유가족 생활비·상속세…해결사로 뜬 종신보험-푸본현대생명, 메타버스 플랫폼서 ‘체인지 리더’ 발대식△산업-원통형 배터리 치고 나가는 日…韓中 ‘긴장’-부스도 안 차린 LG유플러스 예상 넘는 수확 뒤엔 ‘XR’ 있다-한화노조, 회사에 임금교섭 위임 “대내외적 경영 위기 함께 극복을”-기아 “2030년 전기차 14종 라인업…120만대 판매”-포스코 창립총회 개최…철강 전문 회사로 새출발△소비자생활-국내유통 원톱 등극 쿠팡…“매출 30조시대 연다”-재출시 포켓몬빵 없어 못 사네-롤렉스 부인에도…“VIP 따로 관리한다” 시끌-스타벅스, 소상공인 재기 돕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증권-“긴축 제동 조짐…이달 조정 지나면 낙폭과대 성장株 봐야”-삼성전자는 팔면서 SK하이닉스 담는 외국인…왜-‘러 베팅’ 서학개미 상장폐지 주의보△증권-잠재력 크지만 상장문턱 높아져…VC들 ‘바이오’ 딜레마-신세계百 ‘디지털 무장’ 라이브 쇼핑 전격 인수-“넷플릭스 생각하면 오산”…왓챠 상장에 ‘싸늘’-코로나 타격에…삼전 2차 협력사 ‘현대플렉스’ 매물로△부동산-집값 하락 신호?…수도권 ‘무순위 청약’ 속출-HJ 중공업, 주택브랜드 ‘해모로’ 리뉴얼-철콘연합 “20% 인상”…건설사 “기존 계약 유지”-GS건설, ‘7억 달러’ 방글라데시 배전선로 사업권 획득△문화 -AI 가상세계·체력단련장까지…리움, 젊어지다-조상에 극진한 예우…후손의 공경심 표현한 ‘난도’를 아시나요△여행-순백의 안식처 잠시 쉬었다 갈게요-[인싸핫플]‘시’를 살다 목마타고 떠난 박인환, 고향 품에서 만나다-[미식로드]겨우내 얼었다 녹았다 반복…뜨끈한 황태국 한 그릇이면 봄이 스르르△스포츠-박인비, 공동 2위…고진영, 69타 성공-각본 없는 투혼의 감동드라마 시작-쉬고 있는 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1위-러시아 재벌 아브라오비치 EPL 첼시 구단 매각 잰걸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李·尹 누가 되든 증세 논의 불가피…법인세 낮추고 부가세 인상 고민해야-“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가 60조 세수 오차 만들어”△오피니언-[김병일의 선비 이야기] 팬데믹 시대 더 빛나는 노년의 ‘造福’-[기자수첩] 조종사 희생 막으려면 노후 전투기 교체 서둘러야-[공관에서 온 편지]한·가봉 산림협력의 미래△피플-숟가락으로 맥주 딸 때 나는 ‘뻥’ 소리에 스푸너 떠올랐죠-러 피아니스트 라쉬코프스키 “전쟁보다 나쁜 건 없어”-인간개발연구원 신임 원장에 오종남 박사-“해외 기업 보면서 5G 선두 뺏길라 위기감 느껴”-위메프, 중기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기여-美매체 버라이어티 선정 이미경 ‘올해의 미디어 여성’△사회-코인 송금하면 집앞 총알 배송…마약에 쉽게 빠지는 MZ세대-대장동 녹취록 진씰공방…檢 조사 문제 없었나-개학 첫날 16만명 등교중지 확진교사 대체인력 긴급충원-오미크론 치명률의 100배…인수공통감염병 SFTS 비상-[사건프리즘] 호의 고마워 건넨 50만원, 답례일까 뇌물일까
- AI이재명 만든 이회사, "나만의 AI검색도 추진해요"
- 사진=솔트룩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는 솔트룩스(304100)가 소비자향(B2C) 서비스 회사로 바뀌는 첫해입니다. 초개인화 인공지능(AI) ‘딥시그널’, 가상인간(메타휴먼)을 신사업으로 B2C 및 해외 비중을 10%까지 올리는 게 목표죠.”1일 서울 강남구 솔트룩스 사무실에서 만난 이경일(사진) 대표는 “B2C 기업 전환을 위해 최근 신규법인을 설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올해 2가지 신사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솔트룩스는 2000년 이 대표가 창업한 국내 AI·빅데이터 강소기업이다. AI·빅데이터와 관련해 출원한 특허가 160개 이상, 등록건도 70여건 이상에 달한다. 주로 정부, 공공기관 등에 AI 상담 시스템, 챗봇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267억원이다. 이 대표는 올해가 솔트룩스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가 준비 중인 신사업 2개가 오는 5월부터 B2C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회사 측면에서도 매우 큰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6월에 나만의 AI검색 오픈베타 추진이 대표가 강조하는 신사업 2개는 초자연어 AI ‘딥시그널’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동하는 메타휴먼 사업이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22’에도 참가하며 해당 신사업들을 홍보하는데 집중했다. ‘딥시그널’은 사용자의 생각과 선호도를 학습한 AI가 초거대 신경망을 통해 전 세계 웹에 퍼져 있는 정보를 찾아 사용자에게 추천,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구글 같은 일반적인 검색 서비스가 도달하지 못하는 ‘딥웹’(deep web) 이상의 영역에도 스크랩퍼와 인지 검색을 통해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이 대표는 “기존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초개인화 정보 비서’라고 보면 된다”며 “사용자 대신 AI가 검색을 하고 정보를 분석해 알려주는 것으로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으로 더욱 똑똑해지는 AI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당장 다음 달부터 ‘딥시그널’의 알파 테스트를 시작하고, 오는 6월엔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연내 영미권 지역과 국내에서 각각 10만명씩 총 2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북미권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같은 사스(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들어가 현지 고객들을 빠르게 확보하고, 금융·투자·언론·마케팅 분야 1차 고객층을 타깃팅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이재명으로 제작한 김포시 우리동네공약 영상.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AI이재명처럼 AIOOO 만들어요”CES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메타휴먼 플랫폼 서비스도 올해 본격화한다. 기존 기술대비 2배 이상 높은 정밀도, 3배 이상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5월부터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자회사 ‘플루닛’(메타버스 사업 법인)을 설립하며 사용자 확대 준비도 마친 상태다. 이 대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AI이재명’도 우리 회사 메타휴먼 플랫폼에 기반한 것으로, 타 메타휴먼보다 해상도와 음성 품질이 높은 게 특징”이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지’와 같이 3D 실사형부터 디즈니 캐릭터같은 아기자기한 메타휴먼 체계를 사용자가 골라 각자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솔트룩스는 이 같은 2개 신사업으로 2025년까지 B2C 비중을 전체 매출대비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재 솔트룩스의 B2C 비중은 미미한 상황으로 올해 10%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B2B 중심이었던 솔트룩스가 3년내 B2C 기업으로 탈바꿈하려면 해당 신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 이 대표는 “솔트룩스는 지난 5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도 24% 매출이 올랐다. 올해 매출도 20% 이상 성장을 예상한다”며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불과 5%였는데, 올해는 10%로 끌어올리는 등 우리의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사용자 확보에 두 팔을 걷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전시된 솔트룩스의 메타휴먼 ‘에린’이 회사의 기술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솔트룩스)
-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작년 1043억 투자유치·843명 일자리 창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금융기관과 협업해 마이데이터를 제공하는 배달중개 플랫폼 서비스기업 ‘미식의시대’는 2020년 11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지난 해에는 5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빅데이터 기반 정보보안 및 핀테크 전문기업인 ‘데이터유니버스’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업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해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한해 동안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서울핀테크랩 외관.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는 국내·외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다. 위워크 여의도역점 6개층(4·5·6·8·17·19), 연면적 1만1673㎡ 규모로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69개사, 해외 16개사 등 총 85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1043억원 투자유치, 1199억원 매출액 달성, 843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신규 입주기업 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선발 규모는 총 20개사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입주기간 동안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서울시 제공.한편 서울핀테크랩은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8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을 설명한다.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핀테크랩에서 아시아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