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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男女 헌팅 만남,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물었더니...
  • 휴가지 男女 헌팅 만남,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물었더니...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휴가지에서 만난 이성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가 젊은 남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 약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에서 생기는 인연’이라는 주제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휴가지에서 헌팅으로 이성을 만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성의 45%와 여성의 35%가 ‘있다’고 답했다.남성의 경우 절반에 가깝고 여성도 ‘3분의 1’이 넘는 수치여서 휴가지 헌팅이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헌팅으로 만난 이성과 어디까지 갈 수 있나?’라는 물음에는 남녀가 약간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34%가 ‘함께 술 마시며 놀기’라고 말했지만 남성은 거의 절반인 46%가 ‘갈 데까지 간다’라고 답했다.여성이 ‘갈 데까지 간다’라고 한 비율은 불과 2%여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여성 응답자들 대부분은 ‘헌팅에 응하지 않는다(가긴 어딜 가)’, ‘함께 논다’, ‘연락처를 교환한다’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런 설문 결과에 대다수의 남성들은 여자들이 솔직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남성 응답자들은 관련 댓글을 통해 ‘여자가 설문에 솔직하지 못했다’, ‘내숭이다’는 의견을 쏟아냈고 ‘첫 만남에 갈 데까지 간다’고 말한 여성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관련기사 ◀☞ 르노삼성, 휴가길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혼다코리아, 8월 최대 350만원 휴가비 지원 이벤트☞ 휴가철 기름값 고공행진.. 서울 2000원대로 훌쩍☞ 박근혜 대통령 휴가지 '저도', 일반인은 갈 수 없는 곳☞ 朴대통령 첫 휴가지, '저도'와 '청해대'는 어떤 곳? 관심☞ [포토]올 휴가는 전자북 '크레마 샤인'과 함께1☞ [포토]올 여름 휴가는 얼려먹는 슬러시 칵테일 '코디나'와 함께
2013.08.03 I 정재호 기자
지옥에 던져진 코리안좀비, 깡다구로 이변 이룬다
  • 지옥에 던져진 코리안좀비, 깡다구로 이변 이룬다
  •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63 페더급 타이틀전 출정식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찬성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163에서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도전한다. 사진=뉴시스정찬성과 UFC 타이틀전을 벌이는 조제 알도. 사진=수퍼액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적을 바란다. 모든 것이 최악이지만 그래도 기대의 끈을 놓을 수 없다,정찬성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UFC 163’ 메인이벤트에서 현 페더급(65kg이하) 챔피언 조제 알도(27·브라질)에게 도전한다.한국 선수가 ‘격투기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최고단체 UFC 정상에 도전하는 것은 정찬성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의 부제가 정찬성의 별명을 딴 ‘Aldo vs Korea Zombie’다.정찬성은 세계 격투기 무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파이터다. UFC 진출 후 쟁쟁한 강자들을 상대로 3연속 KO승을 거두고 당당히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당시 최정상급 파이터인 마크 호미닉(캐나다)를 경기 시작 7초 만에 KO 시켜 UFC 최단시간 KO승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정찬성은 상대의 타격을 허용해도 전혀 물러서지 않고 밀고 들어가면서 싸운다고 해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원래 킥복싱 선수로 시작한 타격가지만 피나는 연습을 통해 레슬링, 주짓수 등 그라운드 기술까지 완벽히 마스터했다.UFC 타이틀전은 전 세계 모든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꿈에 그리는 기회다. 정찬성도 마찬가지다. 이 경기를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깨 부상 때문에 지난 15개월 동안 경기를 갖지 못했지만 천금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그런데 상대가 너무 강하다. 챔피언 알도는 전 체급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파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통산 전적 22승1패인 알도는 2010년 9월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4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22승 가운데 KO가 13번이나 된다. 전 체급 선수를 통틀어 꼽은 P4P(파운드 포 파운드) 순위도 4위에 올라있다.특히 알도의 타격 능력은 같은 체급 선수들을 월등히 능가한다. 다리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레그킥과 상대를 실신시키는 니킥은 공포 그 자체다.게다가 경기가 열리는 곳은 알도의 안방인 리오데자네이루. 해외에서 거의 활동했던 정찬성이지만 브라질에서 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적응 자체가 쉽지 않다.브라질은 전세계 어느 곳보다 스포츠 팬들이 열광적이고 거칠기로 유명하다. 하물며 피가 터지는 격투기는 말할 것도 없다. 외국선수들에게 브라질 원정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강심장을 자랑하는 정찬성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알도는 “브라질 선수가 브라질에서 경기하면 100배는 강해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현지 전문가들의 예상도 알도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셔독(Sherdog)’은 “정찬성의 경기를 보는 것은 즐겁지만 알도의 능력에 맞서기는 역부족이다”며 “알도의 KO승을 전망했다. 현지 스포츠 베팅업체들도 알도의 승리 가능성을 6~7배 정도 더 높게 보고 있다.하지만 정찬성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 UFC 162에서 ‘싸움의 신’으로 불렸던 무적챔피언 앤더슨 실바(브라질)가 신예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충격적인 TKO를 당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알도도 한 명의 인간일 뿐이다”고 강조했다.정찬성에게 유리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리치에서 정찬성이 약 6cm 정도 길다. 또한 알도는 경기 초반과 비교하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스피드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체력적인 약점이 있다고 지적받는다. 정찬성도 알도의 미세한 허점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정찬성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제 발로 지옥에 들어갔다. 사실 정찬성의 가장 큰 무기는 속된 말로 ‘깡다구’다. 늘 불리한 입장이었지만 남다른 정신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게다가 동영상으로 보고 혼자 익혔던 기술(트위스터)로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낸 창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그가 지옥에서 무슨 일을 벌일지는 솔직히 알 수 없다.한편, 정찬성의 UFC 타이틀 매치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1시에 수퍼액션으로 생중계된다. 미국 중계시간을 맞추기 위해 브라질 현지시간으로는 새벽 1시에 경기가 열린다.
2013.08.02 I 이석무 기자
'댄싱9', 발레에 뮤지컬까지..'프로 춤꾼'의 색다른 감동이 온다
  • '댄싱9', 발레에 뮤지컬까지..'프로 춤꾼'의 색다른 감동이 온다
  • ‘댄싱9’에 도전한 형제 발레리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프로 춤꾼’이 몰려온다.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이 내로라하는 춤꾼들을 대거 안방극장으로 끌어모았다. 발레, 뮤지컬 등 국내에서 생소하게 느껴지고 있는 댄스 분야에서 자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이들로 색다른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국립 발레단 소속 형제 발레리노 김경식과 김윤식이 듀엣으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형인 김경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2년 여간 활동하다가 국립 발레단으로 옮긴 인재다. 2011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발레 시니어 부분 은상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동생 김윤식 또한 발레리노 유망주로 선화예중,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는 국립 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프랑스 톨로사국제무용콩쿠르 특별상, 2008년 유리그리가로비치 영발레 콩쿠르 시니어 동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시니어 부문 우승 등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발레리노가 많지 않은 국내 현실에서 형제가 나란히 그것도 뛰어난 기량으로 국립 발레단에 입단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며 “그만큼 이들 형제 발레리노는 국립 발레단에서도 유명한데 듀엣으로 나란히 댄싱9에 지원, 함께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뮤지컬 댄스라는 장르로 ‘댄싱9’에 도전장을 내민 뮤지컬 배우 문예신, 최인우, 강상규도 2회 방송에서 기대되는 참가자들이다. 문예신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 ‘그리스’, ‘샤우팅’, ‘대장금’, ‘올댓재즈’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로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춤꾼으로 인정 받고 있다. 최인우는 댄스스포츠 출신 뮤지컬 배우로 2012년 시카고로 데뷔했다. 올해 초 2월 KBS2 TV 불후의 명곡 인순이 편에서 가수 아이비의 파트너로 열정적인 룸바를 선보여 대중들에게도 친숙하다. 이밖에도 김범수의 ‘애인있어요’, 이은미의 ‘스틸 어웨이(Steal away)’ 뮤직비디오 주연도 맡았다.강상규는 비보이팀 맥시멈 크루 소속의 비보이로 현재는 뮤지컬배우 겸 비보이로 활동하며 이를 연기와 접목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댄싱9’ 제작진 측은 “2회 방송에서도 화려한 경력의 출중한 실력을 갖춘 뛰어난 춤꾼들이 많이 등장할 계획이다”며 “특히 조금 생소하다 싶은 다양한 춤 장르가 등장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2013.07.26 I 강민정 기자
  • [전문]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공동선언문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1.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재의 세계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9월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필요한 정책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세계 경제와 G20 프레임워크2. 성장 강화와 고용창출은 우리의 우선순위이며 강건한 고용창출형 경제성장 경로로 되돌리기 위해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하는 데 전념한다. 3. 세계경제는 매우 부진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회복은 여전히 취약하고 고르지 않다. 많은 국가의 실업률은 과도하게 높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개선되는 조짐이 있고, 유로 지역은 비록 안정 징후가 나타나긴 하지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신흥국 경제는 예전보다 속도는 줄었지만 지속 성장하고 있다. 우리의 정책이 하방위험을 억제하는데 기여를 했지만 지역 간 성장 전망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융여건이 위축되고 있다.4. 세계 경제를 더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있는 성장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우리는 정책조치들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액션 플랜(St. Petersburg Action Plan)을 개발할 것이다. 우리는 금융시장 분절화 현상의 추가적 완화, 유럽의 단호한 은행연합 진전, 필요한 곳의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 지속, 미국과 일본 등의 중기 재정전략 이행, 경제여건과 재정여력에 따라 재정 건전화의 속도와 요소 조절, 글로벌 수요의 리밸런싱, 신흥국의 성장, 안정, 회복력 지원을 위한 조치 시행 등을 통해 단기 정책 우선순위가 고용과 성장의 촉진이라는 점에 합의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중기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액션 플랜은 반드시 생산성, 노동 참여, 고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포괄적 구조적 개혁들을 포함해야 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구조개혁 과제들을 검토했고,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이라는 우리의 종합적 목적 달성에 분명히 기여할 수 있는 행동과 우리의 정책공약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동의했다.5. 선진국이 강하고, 지속가능한 회복을 이루면서 동시에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미 합의한 대로 정상회의시 마련될 신뢰할만하고, 각국의 상황을 고려한 중기 재정전략 개발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략들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경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제성장과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단기적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충분히 유연할 것이다.6. 우리는 구조개혁을 통한 내부적 리밸런싱을 포함해 글로벌 수요의 리밸런싱을 위한 진전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다. 이는 흑자국들의 내수확대와 적자국들의 국내저축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요구한다. 우리는 환율이 펀더멘털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다 시장결정적 환율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환율 유연성을 제고하며, 지속적인 환율 괴리현상을 피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할 것이며 경쟁적인 목적을 위해 환율을 타겟팅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저항할 것이며 시장을 지속 개방할 것이다. 7. 통화 정책은 물가안정을 지향하여야 하며 각국 중앙은행의 개별적 목표에 따라 경기회복을 지속 지원해야 한다. 우리는 최근 몇 년 간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포함한 완화된 통화정책이 세계경제를 지원했음을 인식한다. 우리는 완화적 통화정책의 장기화로 인한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과 위험을 지속 염두할 것이다. 향후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신중하게 조정될 것이며 시장과 명확히 소통될 것이다. 우리는 과도한 자본변동성과 환율의 무질서한 움직임이 경제?금융안정에 부정적 함의를 지니고 있음을 재확인한다. 건전한 거시경제 정책과 강한 건전성 조치들은 잠재적 변동성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금융 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다. 국제금융체제8. IMF 지배구조 개혁 이행은 IMF의 신뢰성, 정당성,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이러한 이유로 2010년 IMF 쿼타 및 지배구조 개혁안에 대한 비준이 긴급하게 요구된다. 우리는 새로운 쿼타공식과 15차 일반쿼타검토에 관한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통합한다는 IMF 이사회의 결정을 지지한다. 우리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하고 깐느 및 로스까보스 정상회의에서 재확인한 것과 같이 2014년 1월까지 전체 IMF 회원국과 함께 쿼타공식에 합의하고 15차 일반쿼타검토를 완료한다는 합의를 유지한다. 우리는 2013년 G20 장관회의 및 IMFC 회의까지 핵심요소(key elements)를 포함한 논의의 지속적인 진전을 확보하는 것에 큰 중요성을 부여한다. 우리는 공식에 따른 쿼타의 배분이 신흥개도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세계경제에서 IMF 회원국들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변화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어야한다는 이전 합의사항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일반쿼타검토 과정에서 IMF 최빈국의 목소리와 대표성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9. 국가채무관리 관련 기존 규약의 강화는 보다 건전한 재정 달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경험에 따라 “국가채무관리 가이드라인” 개정 검토 및 업데이트를 추진하려는 IMF와 세계은행의 의사를 환영한다. 우리는 9월 정상회의시 경과보고서 및 10월 장관회의시까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초안을 제출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또한 OECD에 대해 다음 회의시까지 국가보증을 포함한 국가채무의 발행?관리?상환에 대한 OECD 모범사례 업데이트에 관한 중간 보고서 제출을 요청한다.10. 지난 몇 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은 모든 국가에 대해 채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IMF와 세계은행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자금조달과 성장 촉진을 위한 저소득국 대상의 IMF?세계은행의 ‘채무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 이행에 대한 우리의 지원을 확인한다. HIPC 이니셔티브와 MDRI의 성공적인 이행, 더욱 강력한 정책, 경제전망 개선은 저소득국의 외부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화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저소득국은 이것을 그들의 성장 잠재력 향상에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자금조달과 차입이 건전하게 시행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건전한 중기 채무관리 전략의 발전 및 그들의 채무관리 역량 강화에 대한 저소득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그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을 IMF와 세계은행에 요청한다. 우리의 관행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하여 우리는 저소득국에 대한 IMF?세계은행의 ‘채무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를 고려할 것이다. 우리는 저소득국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포용적인 논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11. 지역금융안전망(RFA)은 글로벌 금융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깐느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IMF와 RFA간 협력에 대한 일반원칙을 채택하였다. 우리는 각 RFA의 고유 임무 및 독립성 유지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협력원칙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최근 이 분야의 IMF와 G20의 작업성과를 고려할 때, 우리는 잘 정비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IMF와 RFA 간에 지속적으로 신축적이고 자발적인 대화를 기대한다. 우리는 또한 신축적이고 자발적인 방식으로 정보와 경험의 비공식적 교환을 장려하기 위하여 RFAs간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한다.12. 우리는 글로벌 유동성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 개발에 있어 가격과 수량 방식으로 접근하는 IMF와 BIS의 작업을 주목한다. 우리는 IMF에 대해 글로벌 유동성 지표를 IMF 감시(surveillance)활동에 더욱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을 요청한다.13. 우리는 효과적인 지역통화채권시장(LCBMs)이 국내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우리는 LCBM 발전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자문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공조 강화 노력이 기술된 ‘LCBM 액션플랜’ 이행보고서 준비를 환영한다. 우리는 액션플랜의 일환으로 IMF,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OECD가 마련한 LCBM에 대한 진단 프레임워크를 환영한다. 우리는 금융안정과 더 나은 자본흐름 관리 에 대한 기여 측면에서 국제기구들의 LCBM 발전에 관한 연례 검토를 기대한다. 우리는 국제기구, 기타 기술 자문단과 정부 당국들이 LCBM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개혁 우선순위를 찾고, 해결해 나갈 것을 권장한다. 14. 우리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에 대한 13차 기금충당뿐만 아니라 국제개발협회(IDA)의 성공적인 17차 기금충당에 기여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15. 우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인프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장기투자재원조성의 중요성을 재인식한다. 우리는 스터디그룹이 마련한 work plan을 승인하고, 인프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장기투자재원조성의 가용성과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준 국제기구들의 기여를 환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G20 회원국들과 협의하여 OECD가 마련한 “기관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촉진을 위한 상위원칙”을 환영한다. 또한, 각국의 상위원칙 이행을 위한 접근법을 규명해줄 것을 OECD에게 요청한다. 우리는 향후에 국제기구들이 각국의 장기투자를 원활하게 하고 촉진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금융규제 개혁이 장기투자재원 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FSB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기대한다. 16. 우리는 글로벌 저축을 인프라를 포함한 생산적 투자의 장기 재원조성으로 유인하는 자금 중개 촉진 조치들에 대한 추가적인 작업을 실시할 것이다. 우리는 민간재원과 자본시장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다자개발은행들이 현재 진행중인 작업을 바탕으로 민간자본 레버리지 등을 통해 현재 재원의 활용을 최적화하고 그들의 대출여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개발을 기대한다. 우리는 세계은행과 지역개발은행들이 특히 신흥·개도국의 인프라 투자 재원을 조성ㆍ촉진하기 위해 각각 진행중인 작업들에 주목한다. 글로벌 인프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전기·에너지 분야 등 상당한 수요가 필요한 지역, 부문에 집중될 것이다.17. 우리는 장기투자재원을 유인하기 위해 투자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민간자본 동원에 있어 장애요인 규명에 기반해, 우리는 인프라, 중소기업들의 재원조성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실시하는 데 전념할 것이다. 나아가 인프라 등 투자 프로젝트의 계획·우선순위 설정·재원조성과 관련된 과정과 투명성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민관협력사업(PPP)의 개선을 위한 접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BEPS) 및 조세 회피 대응, 자동 정보교환 촉진, 비협조 지역과의 싸움18. 재정의 지속가능성, 성장촉진, 개발도상국의 금융개발을 위한 역량강화 측면에서, 모든 납세자들의 공정한 세금 납부에 높은 우선순위를 둔다. 조세회피, 유해 조세관행, 공격적 조세회피 전략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디지털 경제의 확대 또한 국제조세 정책에 어려움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G20의 요청에 의한 OECD의 BEPS 대응을 위한 야심차고 포괄적인 액션 플랜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우리는 OECD/G20 BEPS 프로젝트의 설립을 환영하고, 모든 관련 국가들이 참여하도록 권장한다. 우리는 액션 플랜에서 제시된 15가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는 제안과 권고안에 대한 정기적 보고를 기대하고, 국가의 자주권적 패러다임을 고려하여 필요한 개인적, 집합적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mobile income에 대한 효과적인 과세가 주요한 도전이라는 점을 인식한다. 이익 발생에 주된 기능이 수행되고 가치가 창출되는 곳에서 이익이 과세되어야 한다. BEPS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회원국들이 국내법이 어떻게 BEPS를 초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국제 및 국내의 조세규제가 다국적 기업이 저세율국으로 인위적으로 소득을 이동시킴으로써 전반적 납세 부담을 줄이는 것을 허용하거나 독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장해야 한다.19. 우리는 최근 조세 투명성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환영하며, 다자 및 양자간 자동 정보교환을 위해 진정한 글로벌 모델 마련을 제시한 OECD의 제안을 적극 승인한다. 우리는 자동 정보교환을 새로운 국제기준으로 받아들이기로 약속하며, OECD가 G20 회원국과 함께 추진하려는 자동 정보교환을 위한 새로운 단일 국제기준을 정립 작업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OECD에게 2014년까지 동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작업 일정이 포함된 경과 보고서를 다음 회의시까지 제출해주기를 요청한다.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 기준을 도입하겠다는 약속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자동 정보교환이 저소득 국가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들 국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회원국들이 지체 없이 다자간 조세행정공조협약에 가입하기를 촉구한다. 우리는 이 새로운 기준이 국제적으로 실질적, 전면적으로 이행되기를 기대한다. 모든 회원국들이 이 새로운 투명한 여건으로부터 혜택을 얻어야만 하며,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ax Transparency and Exchange of Information)이 OECD의 조세 및 개발 태스크포스, WBG 등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의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요청한다. 우리는 글로벌 포럼이 국제적 자동 정보교환 기준 이행 모니터링 및 검토 체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글로벌 포럼의 권고안을 이행하기를 촉구하며, 특히 법체계가 아직 기준에 미치지 못한 14개 지역은 신속히 권고안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글로벌 포럼이 수익적 소유권과 관련하여 FATF의 작업을 활용할 것을 요청하며, 또한 지난 11월에 요청한 바와 같이 정보교환의 효과적 이행에 대한 전반적 등급(overall rating)을 평가하여 2014년 첫 번째 장관회의시까지 보고해줄 것을 기대한다.20. 우리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차단, 그리고 조세 범죄, 부패, 테러, 마약 밀매 등과 같은 기타 범죄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작업에 대한 [약속/지지]를 재확인한다. [특히, 전략적인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차단(AML/CFT)에 미흡한 고위험 지역을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작업을 지지한다.] 우리는 모든 회원국들이 법인 및 법적 거래의 불투명성에 의해 야기되는 위험에 대응하도록 독려하며, 기업의 수익적 소유권 및 신탁 등 과세목적상 관계있는 법적 거래에 대한 파악과 관련하여, [FATF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한다.금융 규제21. 4월 장관회의 이후, 추가적인 지역이 바젤 Ⅲ 이행을 위한 최종 규제안을 도입함에 따라 금융체제 안정성 제고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 최종 규제안을 아직 도입하지 않은 국가들은 최대한 조속히 2013년 이내에 도입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의 회원국 규제안과 바젤 Ⅲ의 일관성 평가 작업을 환영하며, 정상회의 전에 바젤 Ⅲ 이행에 대한 최근의 경과보고서를 기대한다. 우리는 위험가중자산의 규제상 일관성에 대한 BCBS의 최근 보고서를 환영하며, 자본비율 규제의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작업을 기대한다. 우리는 BCBS가 바젤 Ⅲ 규제안의 나머지 요소인 레버리지 비율에 대한 작업을 2014년 초까지 마무리 하고, 단기유동성비율(NSFR; net stable funding ratio) 작업을 2014년 말까지 완료하기를 기대한다.22. FSB는 상트 페테르부르그 정상회의에서 ‘대마불사’ 대응 경과와 앞으로의 남은 과제들에 대해 보고할 것이다. 우리는 은행뿐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이 FSB의 ‘효과적인 정리의 주요 요소’의 범위 및 내용과 일치하는 견고한 정리체계와 정리계획을 구축하는 것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우리는 FSB, IMF, 세계은행이 ‘효과적인 정리의 주요 요소’를 사용한 파일럿 평가를 기대한다. 우리는 당국이 금융기관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국경간 이슈를 포함하여 필요한 법적인 조치 등을 추진할 것이다. 우리는 FSB와 IMF가 국경 간 정리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작업 추진을 독려한다. 우리는 은행구조개혁이 정리가능성을 제고한다는 점을 인지하며, FSB가 IMF와 협력하여 국가별 특수성을 고려한 국경간 일관성 평가 및 국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영향 분석을 요청한다.23. 우리는 IAIS와 FSB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보험회사(G-SIIs)에 대한 패키지를 완료한 것을 지지한다. 우리는 G-SIIs의 최초 선정을 환영한다. G-SIIs에게는 정리계획과 그룹전체 차원의 감독이 적용될 것이다. 우리는 IAIS가 그룹전체 차원에 적용될 단순한 형태의 자본요구 기준을 2014년 G20 정상회의시까지 개발하려는 계획을 환영한다. 이는 G-SIIs의 손실흡수력 제고 기준에 대한 기반이 될 것이다.24. 우리는 장외파생상품 개혁의 이행에 있어서 지속적인 진전이 있음을 인지한다. 향후, 규제기준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작업이 남았음을 인지한다. 우리는 이 개혁의 이행을 위한 나머지 법 및 규제 도입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약속한다. 특히 최근 EU와 미국의 장외파생상품 규제의 국경간 이슈에 대한 합의 발표는 주요하고 건설적인 진일보로, 남아있는 규제 갈등, 불일치, 틈새 및 중복 문제의 국제적 해결을 위한 길을 열었다. 앞으로 추가적인 작업도 필요하다. 우리는 주요 장외상품시장 규제자들에게 9월 정상회의까지 그들이 어떻게 국경간 이슈를 해결했는지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한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각 감독당국이 그들의 규제와 시행 체계의 정당성이 인정될 경우, 근본적으로 동일한 결과에 기반하여, 차별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각국 규제체제에 당연한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의 규제 적용을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25. 우리는 법인식별코드(Legal Entity Identifier) 규제감독위원회(Regulatory Oversight Committe)의 글로벌 법인식별코드 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26. 우리는 FSB의 Shadow Banking 시스템에 대한 감독 및 규제 정책 권고안이 정상회의까지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시기적절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27. 위에 언급한 사항들은 글로벌 금융체제의 장기적인 건장함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에 의해 수행된 중요한 진전들이다. 우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금융체제와 경제성장에 대한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것이다.28. 우리는 IASB와 FASB에게 주요 부분에 있어서 단일 회계기준으로의 합치 작업을 2013년말까지 완료해달라는 요청을 반복한다. 우리는 금융시장의 회복력 강화를 위하여 이 분야의 급속한 진전이 매우 중요한 점을 상기한다.29. 우리는 지표금리 및 신용평가사 관련 G20 고위급 세미나의 결과를 인지한다. 우리는 FSB가 상트 페테르부르그 정상회의에 제출 예정인 각 국 및 기준정립기구의 외부신용평가에 대한 의존 축소 이행경과보고서를 기대한다. 우리는 IOSCO의 금융지표에 대한 원칙 마련을 환영하며, FSB의 ‘공공부문운영그룹’(Official Sector Steering Group) 설치를 환영하며, 동 그룹이 지표금리 개혁에 필요한 작업을 조정하고 ‘시장참여자그룹’(Market Participants Group)의 작업을 안내할 것을 환영한다.30. 정책 분석을 위한 선결조건으로써, 우리는 FSB와 IMF G20 data gap initiative에 따른 G20의 정보차이 축소에 대한 지속적인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이들 권고안의 이행을 아주 강하게 독려하며, 우리의 2013년 10월 회의에서의 이행경과 보고서를 기대한다.31. 우리는 2014년말까지 완료될 FSB의 대표성 구조 검토 의사를 환영한다.금융 포용, 금융 교육, 소비자 보호32. 우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이해력에 초점을 맞춘 제4차 GPFI 하위그룹의 설립을 포함하여 금융 포용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Financial Inclusion)이 만든 진전을 환영한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이해력 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제공의 질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경로 이슈들까지 포괄할 수 있는 G20 기본 금융 포용 지표의 확장을 환영한다. 우리는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연합(Alliance for Financial Inclusion), 빈곤층 지원을 위한 자문그룹(Consultative Group to Assist the Poor),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OECD, 세계은행 등 이행 파트너로부터의 지지를 인지한다. 그리고 이 작업이 St. Petersburg 정상회의 까지 완료되기를 기대한다. 33. 우리는 금융 포용 약속을 한 40개의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을 치하하고, GPFI가 이들 국가가 약속을 지키는데 지원할 수 있도록 AFI의 Maya Declaration, G20 금융포용 동료학습 프로그램(G20 Peer Learning Program), 세계은행의 금융포용지원 체계(Financial Inclusion Support Framework)과 같은 국제적 플랫폼을 지속해서 지지해주길 요청한다. 우리는 국제기준제정기구(SSBs)가 FATF의 장기적 작업의 일환으로 금융포용을 지지하는 것을 포함해 멘데이트와 일치하도록 금융 포용을 통합하기 위해 만든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GPFI의 촉매 역할을 인지하고, 이 작업을 계속 진행하도록 요청한다.34. 우리는 중소기업금융경진대회(SME Finance challenge)의 이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 국가들이 이룬 진전을 환영하고, SME Finance Compact를 통한 동료학습, AFI 실무그룹 설립을 지지한다. 중소기업 금융 격차가 전 세계적으로 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노력, 특히 GPFI보고서에 제시한 대로 신용 정보, 동산을 담보로 한 금융거래 시스템, 안전한 거래 시스템, 전자 결제 향상, 중소기업 금융 서비스 혁신 촉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요청한다.35. 우리는 금융 이해력 측정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기 위한 실질적 도구를 환영하고, 또한 OECD/INFE, 세계은행이 만든 금융 포용과 교육 분야에서 여성과 청소년들의 장애물에 대한 경과 보고서를 환영한다. 우리는 금융 교육에 대한 여성과 소녀들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OECD/INFE의 정책 지도를 지지하고, 정상회의까지 G20 러시아 의장국과 OECD의 금융 교육 국가전략 발표를 기대한다. 우리는 또한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한 G20 고위급 원칙의 이행을 지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의 초석으로써 금융 소비자 보호에 대한 G20/OECD 태스크포스가 수행한 작업을 지지하고, 2014년 기타 원칙에 대한 G20/OECD 보고서를 기대한다. 에너지, 원자재 시장, 기후 재원36. 우리는 상품시장의 투명성과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결정을 재확인한다. 이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고, 과도한 가격변동성을 예방할 것이다. 우리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에 상품시장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G20의 기여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JODI-Oil의 적시성, 완결성, 신뢰성 제고 작업을 수행할 것이며, JODI 데이터가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빠르게 이용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IEF의 보고서를 10월 장관회의까지 기대한다. 우리는 JODI-Gas 데이터베이스의 발전을 환영하며, 최대한 빨리 공식운영을 시작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IEA?IEF?OPEC의 가스?석탄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권고사항을 지지한다. 우리는 파생상품시장의 규제?감독에 관한 IOSCO 원칙이 적절히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 우리는 IOSCO가 PRA 원칙 이행보고서를 다음 회의까지 제출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가격발견 기능에 있어 PRA가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안할 때, IEA?IEF?OPEC 사이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IOSCO의 계획을 환영한다. 이 계획은 PRA 원칙을 IOSCO가 채택한 벤치마크의 거버넌스?투명성 국제기준에 맞춰 수정할 필요성과 IOSCO?IEA?IEF?OPEC의 감독방안을 담을 것이다. 우리는 낭비를 조장하는 비효율적 화석연료 보조금의 개혁에 대한 자발적 상호평가 시작을 환영하며,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한다.37. 우리는 투자 촉진에 있어 여러 정책 수단 중 규제가 갖는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며, 규제는 국가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는 6월 3일 카잔에서 개최된 G20 아웃리치 에너지 규제당국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합의된, 건전한 규제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 촉진에 관한 에너지 규제당국 선언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38. 우리는 기후변화재원과 효과적 재원조성 방안에 관하여, 우리가 UNFCCC의 목적?원칙?규정을 고려하면서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우리는 지난 6월 파리에서 회원국 사이에 공유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에 위 토론에서 도출된 핵심 메시지를 보고하고, 내년 업무수행방향을 제안할 것이다.
2013.07.20 I 윤종성 기자
'펀경영 전도사' 김원길 "신나게 일하고 신나게 놀자"
  • [현장 in 기업]'펀경영 전도사' 김원길 "신나게 일하고 신나게 놀자"
  • [고양=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컴포트 슈즈 분야 1위 업체인 안토니의 김원길 대표의 경영철학은 명쾌하다.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김 대표는 ‘신나게 일하고 신나게 놀자’는 펀(fun)경영을 모토로 내세웠다. 이는 “성공이란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지수 1등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는 안토니의 경영이념에 따른 것. 오죽하면 안토니에는 ‘불경기’란 용어가 금지어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불경기라고 이야기해서 득이 되는 게 있나. 불경기라도 손님들이 살 수밖에 없는 구두를 만들어야 한다. 고객이 내 구두에 관심이 없으면 망한다”김 대표의 경영 스타일은 소통에도 방점이 찍혀있다. 여름에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카누, 레프팅을, 겨울이면 스키, 스노보드 등을 직원들과 즐긴다. 초보 직원들은 직접 가르칠 만큼 실력도 수준급이다. 골프는 주로 봄·가을에 즐기는데 베스트 스코어가 69타다. 최근에는 요리에도 취미를 붙였다. 화려한 50대의 삶과 달리 김 대표의 젊은날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김 대표는 1978년 봄 작은아버지에게서 단돈 2만원을 받아 서울에 올라와 구두기술자로 승승장구하다 29살에 단돈 200만원으로 창업했다. 케리부룩의 브랜드 판권을 사들였지만 부도가 나면서 차로 한강에 돌진할 마음을 먹을 정도로 고통을 겪었다. 이후 이탈리아 컴포트화 브랜드 ‘바이네르’ 판권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김 대표의 인생스토리에 감동을 받은 팬들도 많이 생겼다. 인터뷰 도중 한 대학생은 김 대표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며 전화로 연락을 해올 정도였다. 평생을 구두와 함께 한 김 대표는 아버지께 고마움을 전했다. “어린 시절에는 공부를 안 시켜줘서 투덜거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오히려 고맙다. 아버지 덕택에 사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바이네르와의 상표권을 사들인 것을 토대로 세계로 뻗어나겠다는 것. 그는 “한국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구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3.07.18 I 김성곤 기자
  • [데스크칼럼] '하루키' 유감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4). 그 바람이 다시 불었다. 예상됐던 일이다. 국내서 200만부 팔린 ‘1Q84’ 이후 3년 만의 신작 소식이 일본서 날아들었을 때부터다. 유독 편식이 심한 국내 독자들에게 그는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작가다. 그러니 그를 향한 무모하리만큼 엄청난 베팅이 이뤄지지 않았겠는가. 하루키의 장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출간한 민음사는 계약서에 써넣은 선인세 ‘1억 5000만엔(당시 16억 6000만원) 이상’으로 국내 최상위 출판사의 위세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최소한이라 해도 100만부 이상은 팔려야 회수할 수 있는 액수다. 이 베팅을 두고 터무니없다는 의견은 의외로 적었다. 뽑고도 남을 거란 계산이 섰기 때문이다. 계산이 된다면 도박이 아니다. 그저 좀더 못 써 탈락된 출판사들이 닭 쫓던 개처럼 입맛만 다실 뿐. 이미 기대에 부응할 조짐은 보였다. 출간된 지 보름 남짓한 지금까지 30만부 정도가 판매된 걸로 알려졌다. 덕분에 만성불황의 정점서 터진 사재기 사건으로 우울감이 팽배하던 출판계에 모처럼 ‘팔린다’가 떴다. 그러나 비관론은 여전히 떠돈다. 결국 또 한번 한국사회 특유의 기형적 문화열풍을 되풀이했기 때문이다. 시작은 마케팅에서 왔다. 일본 도쿄서 지난 4월 독자들에게 밤새워 서점을 지키게 한 이벤트가 고스란히 서울서 재현됐다. 시내 한 대형서점에 세운 긴 줄은 이미 준비가 돼 있는 국내 독자들을 흔들어놨다. 2차 소비도 끌어냈다. 소설서 소재가 된 프란츠 리스트의 음반 ‘순례의 해’는 국내 발매 3주여 만에 1500장이 팔려나갔다. 찾는 사람이 없어 절판됐던 수입음반을 발빠른 음반사가 국내 라이선스로 내놓은 것이다. 이쯤 되자 여기저기서 복잡한 심경이 삐져나온다. 한국은 왜 하루키 같은 작가를 배출하지 못하는가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자책에 속한다. 감각적 트렌드로 무장한 하루키에선 엄숙주의 혹은 날림주의로 갈린 한국작가들에게서 찾기 힘든 ‘소질’이 있다. 예순을 넘긴 나이에 20~40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내보인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주류 문단을 벗어나고도 그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된다. 대중성과 작품성이 교묘하게 결합됐다는 거다. 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건 1980년대 후반. 원제 ‘노르웨이 숲’을 번역한 ‘상실의 시대’는 거대담론에 짓눌려 있던 한국 문단과 독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손끝에 딸려 나온 재즈, 와인, 클래식, 섹스. 당시 누가 감히 쓸 수 있었겠는가. 그가 품은 불확실성조차 신선했다. 그런데 탄식과 숫자의 거품이 빠지면서 비로소 들여다본 새 소설 안에선 20여년 전 하루키 그 예의 모호성이 발견된다. ‘문장은 간결하나 불명확한 의도는 그대로다’ ‘흡인력은 강렬하나 설정·인물이 전작들과 겹친다’ 등등. 한마디로 결론을 감춘 복제식 구성을 다시 구사했더란 말이다. 정리하자면 책을 펼치기 전 그 ‘예외 없는’ 현상에 놀라고 책을 펼친 후엔 그 ‘색채 없는’ 동어반복에 허탈하게 된 셈이다. 하루키가 열광할 만한 작가인가 아닌가는 다른 차원이다. 이보단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화허세가 되레 문제다. 가령 하루키 소란에 동참해 줘야 지금 내 문학을 향한 갈증이 해소된다는 식의 암묵적인 합의가 거슬린다. 특히 이번 경우 하루키에게 열광한 게 아니라 하루키 열풍에 열광한 경향이 짙다. 물론 취향일 수 있다. 맞다. 수십 수백만명이 가진 고른 취향에 토를 달 생각은 없다. 하지만 가공된 취향이라면 문제가 있다. 베스트셀러가 추세를 읽는 지표가 아닌 구매를 부추기는 선동이 되면 곤란하단 얘기다. 단행본 한 권을 번역·출간하는 데 든 계약금 16억원이 정상인가. 그런데도 이 뒤틀림이 연속적인 성공을 낳게 된다면 그땐 멈출 재간이 없다. 1종이 100만부 팔리는 시장보다 100종이 1만부씩 팔리는 시장이 더 건강하다. 그래도 지독한 불경기에 활기가 돌지 않느냐고 하면 할 말은 없다. 이토록 척박하고 약해 빠진 문화구조를 탓할 수밖에.
2013.07.16 I 오현주 기자
명품백 콧대 낮추고 홈쇼핑 외도.."완판 해냈죠"
  • [성공異야기]명품백 콧대 낮추고 홈쇼핑 외도.."완판 해냈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2006년 4월 한 홈쇼핑 채널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고가 수입명품 ‘에트로’ 가방이 홈쇼핑을 통해 전국구로 처음 방송을 탔다. 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국내 홈쇼핑에서 정식 판매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 같은 베팅은 적중했다. 첫 전파를 탄 이래 방송 때마다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갔다. 에트로 ‘1-729 보스턴백’은 홈쇼핑에서만 1만 개 넘게 팔려나갔다. ‘7초백(거리에서 7초마다 마주칠 정도로 많이 갖고 있는 가방이란 의미)’이란 별칭도 생겼다. ‘명품=홈쇼핑’의 어울리지 않을 법한 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장본인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듀오’의 이충희(58·사진) 사장이다. 1993년 고작 800만원의 자본금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 그는 20년여만에 듀오를 매출 1100억원대의 회사로 키워냈다. ‘업계 최초’ ‘완판 행진’ ‘신의 한 수’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었다.이충희 듀오 사장의 명함 뒷면을 보면 백운장학재단 이사장·백운갤러리 대표·로리앙 대표·ROTC 수석부회장이라는 4개 직함이 빼곡히 적혀 있다. 365일 하루 24시간도 빠듯해 보인다. 하지만 일주일에 1번 정도 기회만 되면 인사동을 찾는다는 이 사장은 “작가나 화랑주인들과 만나 그림 얘기를 나눈 지도 10년이 훌쩍 넘는다”며 “1960년대 서울 인사동 골동품 가게를 돌던 아버지의 취미가 어느새 내 이야기가 됐다”고 멋쩍어했다. [사진=한대욱 기자]◇단돈 800만원 들고 에트로 총판 따내이충희 사장의 첫 직장은 삼성 계열의 호텔신라였다. 호텔신라에서 면세점 영업점장을 맡았던 그는 열심히 일했지만 뭔가 1% 부족함을 느껴왔다. 이 사장은 “관리 직책은 장사꾼 기질을 펼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며 “입사 12년 만에 호텔신라 생활을 접고 면세점 근무 시절 인연을 쌓은 해외명백운갤러리 김미로 작가 작품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충희 대표 모습.품 수입업체인 유로통상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말했다.이곳에서 명품 수입업에 눈을 뜬 이 사장은 1993년 본격적으로 창업에 나섰다. 당시 에트로가 한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800만원을 들고 에트로의 일본총판기업 회장을 무작정 찾아갔다.자본금 800만원은 총판 희망자들 중 가장 적은 금액이었지만 이 회사는 이 사장을 선택했다. 그는 “돌이켜 보면 일본총판 회장의 사업가적 본능을 자극한 것 같다”며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가장 절실해 보였고, 이 일에 목숨을 걸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선정했다는 말을 건네들었다”고 회고했다.◇IMF외환위기 ‘비상금 경영’으로 버텨창업초기 에트로의 매출은 아직 국내 명품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탓에 성장이 더뎠다. 그러다 1998년 IMF 외환위기를 맞았다. 상황은 녹록치 않았지만 꿋꿋이 버텼다. 창업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비상 경영철칙’ 덕이 컸다는 게 이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당시 원·달러 환율이 뛰면서 중소 수입업체들이 줄도산했지만 듀오는 매출의 20~30%를 늘 비축해둬 외환위기 풍파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며 “또 파트너와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철칙도 듀오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한국 경제가 외환위기에서 회복되면서 듀오의 본격적인 성장도 시작됐다. 에트로 가죽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듀오의 매출은 지난해 1100억원을 기록했다.◇홈쇼핑 ‘대박’..인지도·매출 모두 늘려2000년대 초반 이 대표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트로 브랜드를 아는 이들이 지방에는 전무하다는 것을.. 당시 서울에서 에트로 가방이나 지갑은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 중 하나였다.인지도가 서울과 경기도 일부에 국한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대표는 고심한 끝에 홈쇼핑 판매를 결심했다. 당시 임직원들은 홈쇼핑 진출을 필사적으로 말렸다. 명품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하지만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2006년 홈쇼핑에 첫 방송을 타면서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역구에서 전국구가 된 것. 홈쇼핑 판매량은 점차 늘었고, 오히려 입소문을 타면서 백화점 매출은 10~20%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이 사장은 “이제 명품은 홈쇼핑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됐다”며 “초기 월 1회 방송에 불과했던 명품 방송이 이제 홈쇼핑의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장학재단·무료 갤러리..사회 환원 앞장서이 사장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지난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가 불거지면서 성금이 줄자 복지시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선뜻 1억원을 내놨다.그의 이 같은 행동이 눈에 띄는 것은 최근 외국 명품 업체들의 인색한 기부 행태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백운장학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829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동모금회, 고아원 등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것까지 합하면 기부금 총액은 40억원에 이른다.문화·예술 후원 활동도 활발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 5층을 갤러리로 꾸며 전시공간을 구하지 못하는 신진 미술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장은 “패션으로 번 돈 예술에 돌려주는 것 뿐”이라며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하겠다고 미루지 말고 단돈 5000원이라도 지금 당장 기부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한 특강에 나서고 있는 것. 그는 “강사료가 적은 데다 오가는 데 시간이 너무 걸려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니 불러주면 시간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하반기께 에트로 남성 전용 단독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2011년부터 양복과 구두, 피케셔츠 등 남성복 라인을 대거 들여와 왔다. 그는 “남성 명품시장이 무르익은 만큼 에트로 남성 제품 전용 판매공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준비 중”이라며 “질 대비 가격 경쟁력도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이충희 듀오 사장은=여덟 남매 중 여섯째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윤리교사였던 어버지 월급만으로 생활해야 했던 만큼 집안 형편은 그리 넉넉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집에 조예가 깊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미술에 눈을 떴다. 1960년대부터 아버지를 따라 골동품 가게를 드나들며 ‘흥정’의 기술을 배웠다. 장사꾼 기질이 타고난 이 사장은 12년간 삼성맨 경력을 뿌리치고 1993년 에트로 국내 총판을 따냈다. 작년엔 프랑스 화장품 ‘올랑’도 수입해 판매 중이다. 지난 2010년 청담동 본사엔 아버지의 호를 딴 백운갤러리를 열고, 신진 미술가들의 등용문을 제시해주고 있다. [약력]▲1955년 서울 출생 ▲1973년 서울 휘문고 졸업 ▲1977년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졸업 ▲1986년 경기대 관광경영학 대학원 졸업 ▲1979년 호텔신라 입사 ▲1991년 유로통상 입사 ▲1993년∼현재 듀오 대표 ▲2002년∼현재 백운장학재단 이사장 ▲2010년∼현재 백운갤러리 대표.
2013.07.11 I 김미경 기자
미소국가대표 9기모집 외
  • [여행家]미소국가대표 9기모집 외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 9기’를 26일까지 모집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는 이번 미소국가대표 9기는 국내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별모집으로 선발한 후 일괄적으로 팀이 구성돼 팀별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교육과 더불어 우수활동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전형인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총 50명의 최종 선발자는 다음달 5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문의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 혹은 모집운영사무국(02-720-7325)으로 하면 된다.◇웰리힐리 파크는 오는 12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웰리힐리는 이번 박람회에 ‘‘스키, 보드 장비체험’과 ‘스키와 보드가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골프퍼팅체험’과 ‘골프가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강연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용 BB탄 권총 사격체험’과 ‘사격훈련과 아동·청소년의 집중력향상’이라는 주제의 행사 등으로 흥미유발을 통한 참여와 체험을 통한 학습을 이끌어갈 예정이다.프레이져 플레이서 남대문 전경◇프리미엄 서비스 형 아파트 및 부티크 레지던스 브랜드인 프레이져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서울 세종로에 프레이져 플레이스 남대문을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프레이져 플레이서 남대문은 레지던스형 비즈니스 호텔로 총 25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 타입은 총 5개타입으로 슈페리어, 디럭스, 프리미어, 파노라마 디럭스, 파노라마 프리미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업 고객들은 비즈니스 센터, 최신 오디오 영상 시스템을 갖춘 중역 회의실, 약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및 회의 공간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도 최상층에 마련되어 있다. 또한 비즈니스 또는 쇼핑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우스키핑 서비스, 24시간 리셉션 및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및 드라이 클리닝 서비스, 베이비 시팅과 공항 리무진 서비스도 제공하고있다. 한편 프레이져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전세계 주요 44개 도시에 81개의 호텔, 1만3000여개 이상의 아파트 형 객실을 보휴하고 있다.◇한국관광문화연구원은 9일부터 13일까지 관광아카데미 관광정책리더 과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자체 최고 의사결정자로서의 관광정책 리더십 역량강화, 지역의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계획 자문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참여교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원장을 비롯해 류광훈 연구위원, 한양대 건축공학과 최원철 교수 등이며 교육 내용은 한국 관광개발 정책 이해 , 관광개발투자의 문제점 진단, 지자체별 현안 관광개발 및 투자유치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자문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비발디파크의 별빛글램핑◇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가 별빛글램핑 존을 오픈했다.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22시가지 이용 가능한 별빛 글램핑은 셀프가든 4인과 텐트체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3m * 5m 4인용 자리와 텐트풀세트(본체/이너텐트/플라이/루프//바닥방수시트), BBQ테이블,화로,석쇠,숯불, 캠핑용 접이식 침대2개, 발포매트2개, 랜턴1개가 제공된다.현재 별빛글램핑 오픈기념 균일가 행사를 진행중이다. 요금은 1가족 4인기준 ▲주중(일~목) 6만원(정상가 8만원), ▲주말(금~토) 7만원(정상가10만원), ▲하계성수기(7/20~8/24) 7만원(정상가10만원)이다. 바비큐 이용에 필요한 육류,야채,주류,식기등은 고객이 직접준비해야하며 글램핑장에서 숯과 불판이 1회 제공된다. 문의(02)721-7780◇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호텔동 1층의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동남아 건강식 ‘쌈(Ssam)’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동남아시아 스타일의 서머롤이다. 새우와 신선한 야채를 넣은 새우 서머롤, 참나무 숯으로 스모크한 와규 소고기와 버섯, 구운 마늘등을 넣은 타이 비프 서머롤, 아보카도가 들어간 베지테리안 서머롤 등 4가지 메뉴로 준비됐다. 모든 메뉴는 호이신 칠리 소스, 마늘 라임 소스, 매콤한 땅콩 소스, 커리 마요네즈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서머롤만으로는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다면 게살 볶음밥이나 누들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로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단품 2만1000원(이하 세금포함)부터 2만5000원까지, 세트는 4만5000원부터 이용가능하다. 문의(02)2250-8143,8080◇하나투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골프 챌린지 투어‘가 9월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참여는 1일(18일), 2일(36홀) 상품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 및 시상품이 제공되며, 사전예약자 대상으로는 하나투어 마일리지 및 선물을 증정하는 특전이 마련되어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유명 중국 여배우 류시시와 2일부터 5일까지 세계적인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중국어판에 한국의 명품관광지 제주를 무대로 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시시는 지난 2011년 중국 현지 최고의 화제작 ‘보보경심(步步?心)’에 출연, 중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로 대표작으로는 드라마‘괴협일지매’, ‘헌원검기천지흔’ 등이 있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7월 한달간 ’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직접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Jazz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한상원 밴드’(7월20일, 7월28일), 산들바람 같은 어쿠스틱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보듬어줄 ‘진수성찬’(7월30일), 브라스 펑크 밴드의 매력을 발산하는 ‘업댓브라운’(7월29일, 7월31일), 직장인 밴드의 블루칩 ‘S1’(7월13일) 등 실력파 라이브 밴드의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콘서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매주 주말 빛의 광장 일대에서는 허브립밤 만들기 등 꽃과 향을 이용한 ’오감만족DIY‘와 지역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팜페스트 마켓‘을 운영한다. 문의(031)8026-5454◇신개념 키즈파크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는 주중 2인 패키지 입장권 판매 이벤트를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주중에 어린이 입장권 1매를 구매하면 아빠의 입장권을 공짜로 주는 이번 이벤트는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보카 폴리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한 키즈파크다. 문의 (02)6219-3311곤지암리조트의 쉼 콘서트
2013.07.08 I 강경록 기자
미래부-NHN-한국벤처투자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포문
  • 미래부-NHN-한국벤처투자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포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NHN(035420), 한국벤처투자 등이 힘을 합쳐 국내 인터넷 스타트업 벤처 인큐베이팅을 돕기로 했다.미래부는 4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D.CAMP)에서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발족식과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 출범식을 열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유망 인터넷 스타트업 발굴의 첫 시작을 알렸다.얼라이언스는 NHN(035420),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 SK텔레콤(017670), KT(030200), 카카오 등 인터넷 선도기업과 정부 및 인터넷진흥원, 한국벤처투자,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벤처스 등 투자기관, KT에코노베이션, SK플래닛, 서울벤처인큐베이터, D.CAMP, 연세대 창업보육센터 등 민간·공공 창업보육기관 등 총 47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한다.◇NHN 100억 지원..초기벤처 멘토된다행사에서는 미래부 최문기 장관, NHN 김상헌 대표,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가 참여기관을 대표해 협력약정서에 서명하고, 얼라이언스의 공식 발족을 선포했다.운영위원회를 열어 사무국을 구성하고, 스마트업 벤처의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창업·기술 교육 및 세미나 연계 운영 등을 하게 된다.NHN이나 다음 같은 인터넷 선도기업은 초기 인터넷 벤처의 멘토가 돼 각 사가 보유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인프라 지원, 기술·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지사 등을 활용한 전략거점 구축 등을 돕게 된다.특히 NHN은 얼라이언스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5년간 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연내로 글로벌 인큐베이팅 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신설,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현지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35개 스타트업 선정..11월 실리콘밸리 투자 설명회얼라이언스 협력약정서 체결 이후에는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 출범식이 이어졌다.이는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사업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지난 6월 총 428개 스타트업 팀이 고안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통해 모두 35개 우수 스타트업 팀을 선정했다.35개 선정팀은 운영비와 KT, NHN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 인프라 및 기술지원, 전문개발자·투자자 1:1 멘토링, 지적재산권 출원비용 등을 지원받게 되며, 우수 10개팀에는 총 2억 8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준다.11월에는 구글과 연계하여 런던, 실리콘밸리 등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IR(Investment Relationship)을 실시하며,특히 올해에는 런던 진출 시 영국 정부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와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스타트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얼라이언스는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자 선도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얼라이언스 참여기관 현황(7.4 기준, 47개 기관) 출처: 미래부
2013.07.04 I 김현아 기자
①'창조경제' 엔터 기업의 미래 패러다임 만들어
  • [JYJ 팬박람회]①'창조경제' 엔터 기업의 미래 패러다임 만들어
  • 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무료 팬미팅의 한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JYJ의 팬박람회가 6월 30일 막을 내렸다.‘JYJ 멤버십 위크(JYJ Membership Week)’로 이름 붙여진 JYJ 팬 박람회는 6월 27일부터 총 4일간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팬 1만7000여 명이 팬 박람회를 찾았다. JYJ의 소속사인 백창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만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처음 기획 단계부터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행사로 자리 잡고자 했기 때문에 JYJ와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JYJ 팬박람회는 JYJ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분수대와 무료 음료가 제공되는 카페테리아 등이 있는 ‘미디어 파사드 스퀘어관’, JYJ가 직접 만든 다양한 미술품과 그 과정을 영상으로 엿볼 수 있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까지 갖춘 ‘JYJ 아트 갤러리’, 지난 4월 도쿄돔에서 진행 된 JYJ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콘서트 홀’ 등으로 꾸며졌다. 곳곳에서 JYJ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마련됐으며 2관에서는 10대의 스티커 사진기를 설치해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무료 팬미팅 현장의 전경.(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2회째를 맞은 JYJ 팬박람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열린 팬미팅, 콘서트, 악수회 등과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상과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창조경제적 발상 덕분이다. 노래와 연기라는 엔터테인먼트의 두 축에 머물지 않고 순수 예술, IT 기술 등을 접목했다. 지난해 JYJ 멤버들이 실물 크기로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등장하는 시도로 IT 기술의 상업화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했다. JYJ 멤버십 위크로 ‘팬박람회’라는 용어가 생겼을 정도로 ‘모든 것을 망라한’ 다양한 볼거리가 담겼다.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꾼 JYJ 팬박람회는 또 다른 경제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팬 박람회를 보기 위해 6월 27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팬 4000명이 입국했다. 롯데호텔의 한 관계자는 “요즘 엔저현상이 지속되고 남북 상황이 나빠지면서 일본인 관광객 수가 현저히 줄었다. 그런 가운데 JYJ를 보기 위해 일본팬이 4000명 찾았다는 것은 관광업계에서도 놀라운 일이며 반가운 일이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일본 팬들이 이번 팬박람회를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1인당 200만원 넘는 돈을 지출한 것을 감안하면 100억이 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팬미팅과 콘서트홀 관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MD 상품을 파는 일반 행사와 달리 팬박람회만큼은 상업성을 최소한으로 줄였다”며 “JYJ 멤버십 위크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려는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관련기사 ◀☞ [JYJ 팬박람회]②무엇이 다른가..과학기술과 서비스의 융합☞ [JYJ 팬박람회]③ 숫자로 본 JYJ 팬 박람회☞ JYJ 김준수, 다음달 솔로 2집 발표☞ [포토]JYJ, 개성있는 표정으로 서머룩 살려☞ [포토]JYJ 재중, 시원하게 샤우팅☞ [포토]JYJ 준수 `나는야 튜브 부자!`☞ [포토]JYJ 유천 `어쩔 수 없이 쩍벌남이 됐어요`
2013.07.01 I 고규대 기자
서울시, 佛 산업클러스터와 마곡지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서울시, 佛 산업클러스터와 마곡지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벌인 마곡산업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바이오시테크(Biocitech park), 제노폴(Genopole)등 현지 기업과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서울과 파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측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투자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성실히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시는 이번 양해각서가 마곡 산업단지와 프랑스의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간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의료 및 산업용 가스 분야의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제약분야의 피에르 파브르(Pierre Fabre) 등 바이오 유망기업을 방문, 입주기업간 네트워크 기회와 시 차원의 지원 등 마곡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 프랑스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메디센(Medicen)과 공공 창업 보육센터인 아고라노브(Agoranov) 등에 마곡지구를 알리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인큐베이팅 정책과 단지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밖에도 현지 기자단 면담을 통해 프랑스 언론에 마곡지구의 현황을 설명했다.이기완 시 마곡사업담당관은 “프랑스 기업이 마곡지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바이오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제공:서울시
2013.06.28 I 양희동 기자
김용만, "올바른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
  • 김용만, "올바른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
  • 방송인 김용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앞으로는 나침반을 보며 살겠습니다.”방송인 김용만이 상습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일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김용만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심경을 밝혔다. 수 많은 취재진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말을 이어간 김용만은 착잡한 표정이었지만 담담한 모습으로 용서를 구했다.김용만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판사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항소는 안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첫 공판 당시부터 지난달 마지막 공판까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보였던 김용만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김용만은 “지금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인생의 단면이 아닌 여러 면이라 생각하고 소중하고 귀한 시간으로 삼겠습니다“라며 “저에게 다시 사랑과 격려를 통해 용기를 준 많은 고마운 분들께 반드시 올바른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그 동안 바르고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용만은 이번 실망감을 안긴 것에 대해 “앞으로는 인생을 살면서 시계나 저울이 아닌 나침반을 보며 성실히 살겠습니다”고 말했다.김용만은 첫 공판부터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보인 점,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 호기심으로 처음 도박을 하게 된 점, 자발적으로 도박에서 빠져나왔던 점, 13억 여원의 베팅 금액이 사실상 크지 않은 액수였다는 점 등이 참작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김용만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외 프로축구 승패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 복표 등에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부터 공판을 이어왔다. 이후 진행 중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첫 공판이 끝난 후에는 김원희 표인봉 김수용 등 동료들과 함께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기 전 계획된 일정이었지만 자숙의 의미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06.27 I 강민정 기자
'불법도박' 김용만, 실형 면해.."항소無, 올바르게 살겠다"
  • '불법도박' 김용만, 실형 면해.."항소無, 올바르게 살겠다"
  • 방송인 김용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이 실형을 면했다.재판부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방법원 522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김용만에 징역 8월, 집행 유예 2년, 사회봉사 120 시간을 선고했다. 이날 공판에 참석한 김용만은 선고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심정을 밝혔다.김용만은 “재판부의 의견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항소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착잡한 표정이었지만 담담하게 말을 이어간 김용만은 “지금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인생의 단면이 아닌 여러 면이라 생각하고 소중하고 귀한 시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그 동안 바르고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용만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사죄의 뜻을 전했다. 김용만은 “저에게 다시 사랑과 격려를 통해 용기를 준 많은 고마운 분들께 반드시 올바른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아직 활동 계획에 말씀드릴 건 없지만 인생을 살면서 시계나 저울이 아닌 나침반을 보며 성실히 살겠다”고 밝혔다.김용만은 앞선 공판에서 검사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재판부는 첫 공판부터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보인 점과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 호기심으로 처음 도박을 하게 된 점, 자발적으로 도박에서 빠져나왔던 점, 13억 여원의 베팅 금액이 사실상 크지 않은 액수였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김용만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외 프로축구 승패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 복표 등에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부터 공판을 이어왔다. 이후 진행 중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첫 공판이 끝난 후에는 김원희 표인봉 김수용 등 동료들과 함께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기 전 계획된 일정이었지만 자숙의 의미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김용만, "올바른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 '불법도박' 김용만, 실형 면해.."항소無, 올바르게 살겠다"☞ 김용만, 오늘(27일) 선고공판..실형 면할까
2013.06.27 I 강민정 기자
김용만, 오늘(27일) 선고공판..실형 면할까
  • 김용만, 오늘(27일) 선고공판..실형 면할까
  • 방송인 김용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방송인 김용만이 상습 도박혐의에 대한 마지막 공판에 참석한다.27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방법원 522호 법정에서 김용만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 열린다. 김용만은 지난 공판에서 검사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김용만이 첫 공판 당시부터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보인 만큼 이날 공판에서 실형을 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김용만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외 프로축구 승패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 복표 등에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달 7일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김용만은 이후 변호인을 통해서도 잘못을 시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변호인 측은 “김용만이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 호기심으로 처음 도박에 나선 점, 도박으로 크게 이익을 보거나 손해를 보지 않은 점, 2년 전 자발적으로 도박에서 빠져나왔던 점 등을 참작해 달라”며 “13억 여원의 베팅 금액은 베팅시마다 중복적으로 책정된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크지 않은 액수라는 점을 깊이 참작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김용만은 지난달 첫 공판 후 김원희 표인봉 김수용 등 동료들과 함께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기 전 계획된 일정이었지만 자숙의 의미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김용만, 도박 구설 자숙의 의미로 아이티 봉사활동☞ 검찰, '불법 도박' 김용만에 징역 1년 구형☞ 김용만 "스스로도 납득 못할 명백한 잘못…진심으로 사과"☞ 김용만, 13억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 김국진, '섹션TV' 김용만 후임 MC로☞ 김용만發 연예인 도박 사건 '줄줄이' 꼬리 무나☞ '10억대 불법 도박' 김용만, '자기야'에서 얼굴 대신 손만
2013.06.27 I 강민정 기자
현대산업개발,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 7월 분양
  • 현대산업개발,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 7월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현대산업(012630)개발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지구 A-20블록에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9개동, 10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특히 단지 전체가 중소형인 전용 74~84㎡로 구성돼 4·1부동산대책에 따른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610가구 규모의 ‘고양 삼송 아이파크’가 이미 입주를 마쳐 향후 총 1676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현대산업개발은 단지를 주중에는 서울 중구와 종로구 등 직장으로 출근하고 주말에는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0~40대 젊은 실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단지로 구성했다.단지가 위치한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시의 경계지역으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 외곽도로망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면에서는 단지 인근에 고양 동산초등학교, 고양중학교, 고양 동산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현장 부지에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이 오는 7월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분양하는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 조감도.제공:현대산업개발▶ 관련기사 ◀☞[포토]현대산업개발, 사내 도서관 '심(心)PONY' 개관☞현대산업개발 "부산신항 컨테이터선 전용부두사업 추진 중"☞[투자의맥]"뱅가드 막바지..외국인·기관 사는 종목에 베팅"
2013.06.14 I 양희동 기자
중국인이 저축 많이 하고 값싼 것을 좋아한다고?
  • [WSF2013]중국인이 저축 많이 하고 값싼 것을 좋아한다고?
  • [이데일리 김대웅 염지현 기자] “중국인은 저축을 많이 한다? 중국인은 값싼 것을 좋아한다? 중국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 않다? 모두 틀렸다.”숀 레인 차이나마켓리서치(CMR) 창립자 겸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3가지 오해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소비 패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숀 레인 CMR 매니징 디렉터가 ‘한국 기업의 미래, 중국에 달렸다! 중국진출을 위한 한국 기업이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숀 레인 디렉터는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3’ 이틀째 오후세션에서 ‘중국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연설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과거의 신화에서 탈피해 한국 회사들이 타겟팅하기 좋은 분야를 찾아 신뢰관계를 구축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먼저 중국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강조하며 월 500달러를 벌면서 1000달러 짜리 아이패드를 구입한 한 여성의 예를 들었다. 20대의 이 여자상인은 6개월 동안 점심을 먹지 않고 돈을 모아 아이패드를 샀다. 또 1000달러 짜리 알마니 자켓을 위해 6개월 간의 점심을 또 한 번 희생했다.그만큼 현재 중국인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매년 20%대의 임금 상승률 속에 매우 높은 자기애와 소비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중국 젊은층의 이같은 높은 소비력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중국인은 값싼 것만 좋아한다는 건 더이상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인들조차 ‘메이드 인 차이나’를 경계하는 풍토가 짙다”며 “이는 건강과 안전성을 우려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요즘의 중국인들은 제품의 질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얼마든지 높은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식품, 유아용품 등을 중심으로 위생과 환경 측면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보일 수 있는 한국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대상이다.마지막으로 중국 회사들의 성장세가 정체됐다는 인식 역시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들은 현재 높은 임금 상승률을 감수하면서도 값싼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국의 대기업들은 장기적인 계획보다 당장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대형 회사들을 인수해 자국 내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부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3가지 오해를 없앤 뒤 다시 중국을 바라보면 새로운 시각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레인 디렉터는 “서비스 업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은 현재 모래시계 형태의 소비패턴 보이고 있다”며 “아예 싸거나 아니면 확실히 값비싼 제품 위주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대상은 양질의 서비스를 원하는 중산층, 특히 중국 소비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여성층이라는 것. 그는 또 원재료 관련 품질 문제가 불거진 KFC가 순식간에 몰락한 사례를 들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WSF2013]샌델 vs 박원순 특별대담 전문☞ [WSF2013]"중국시장 특수 끝났다..전략 확 바꿔라"☞ [WSF2013]세계전략포럼 화제의 말말말☞ [WSF2013]세계전략포럼 이모저모..'박원순은 슈퍼스타'☞ [WSF2013]"할리우드서 리메이크한 한국영화, 실패한 이유는.."☞ [WSF2013]한유정 "한류, 중심 지키며 유연함 갖는 것이 숙제"☞ [WSF2013]이목집중 '샌델·박원순' 대담.."너무 짧아 아쉬워요"☞ [WSF2013]“경쟁 중심 자본주의만이 유일한 체제 아냐”☞ [WSF2013]"나는 눈물이 났어요, 여러분은 눈물 안나나요?"☞ [WSF2013]네티즌 반응..'박원순 vs 마이클 샌델' 특별대담에 높은 관심▶ 관련포토갤러리 ◀☞ 세계경제포럼 2013 (3) 사진 더보기☞ 세계전략포럼 2013 (2) 사진 더보기☞ 세계전략포럼 2013 (1) 사진 더보기☞ 세계전략포럼 2013 사진 더보기▶ 관련테마기획 ◀☞ 세계전략포럼 2013
2013.06.12 I 김대웅 기자
"창업으로 인생 2막 열자"..전경련, 중·장년 창업 지원
  • "창업으로 인생 2막 열자"..전경련, 중·장년 창업 지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한 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이 이번 달부터 실시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사례연구, 모의창업 등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드림 업(Dream-Up)! 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제1기 창업프로그램은 이번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중장년 예비창업자 25명에 대해 실시되며, 올해는 7월과 9월, 10월 등 총 4회에 걸쳐 성공 창업가 100명을 키워낼 계획이다.프로그램은 창업교육과정과 실전창업과정 등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창업교육과정에서는 사업아이템 분석기법부터 비즈니스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업과정에 대해 이론교육, 사례연구, 모의창업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실전창업과정은 창업 인큐베이팅과 실전 창업으로 이뤄지는데, 우수 창업아이템을 갖고 있는 2명을 선발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장년창업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6개월간 사무실 제공과 무료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미 시행 중인 ‘중장년 재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의 연착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창업 희망자들은 전경련 일자리 희망센터(www.fki-rejob.or.kr, 02-3771-0366)로 문의하면 된다.11일 드림업!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석한 예비창업자들(전경련 제공).
2013.06.11 I 김혜미 기자
  • [외환브리핑]달러-엔 환율 100엔대 붕괴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4일 달러-원 환율을 1120원대에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날 나온 중국 제조업 시장 기대를 밑돈 가운데 5월 중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치인 50선 아래로 내려가며 최근 4년 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양적완화 규모를 조만간 줄일 수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보다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경기를 보며 돈 풀기를 쉽사리 거둬들이지 못할 것이란 데 베팅했다. 달러화 값이 떨어지면서 달러당 한때 103엔대를 웃돌던 달러-엔 환율이 한 달여 만에 100엔 아래로 내려갔다. 전날 일본 증시도 3% 넘게 급락하면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달러-원 환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던 엔화 값이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매도심리가 강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공격적인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8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00원)보다 8.35원 하락한 셈이다. 6월의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8.46포인트, 0.92% 상승한 1만5254.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수출로 돈을 벌어들인 기업들이 시장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꾸면서 하락압력을 주고 있다. 1120원대 초반으로 수준을 낮추면 저점 결제 물량이나 숏커버(손절 매수) 물량도 유입될 수 있다.이날 오전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 환시 마감 무렵의 100.35엔에서 99.52엔으로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3076달러를 나타냈다.
2013.06.04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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