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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임직원 대상 '순간포착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 ADT캡스, 임직원 대상 '순간포착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고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안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순간포착 사진공모전’의 시상식을 19일 삼성동 ADT캡스 본사에서 가졌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출동대원을 포함한 ADT캡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만난 감동과 보람이 있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 마감 결과 보안전문가로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 고객 감동 실천 순간, 행복의 순간 등 ADT캡스와의 일상을 담은 총 200여편 사진이 응모됐다.응모된 사진들은 먼저 객관적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30편이 1차 선별됐다. 이어 전국 ADT캡스 임직원 1300여명이 참여한 공감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대상에는 고객 안전을 위해 폭설 속에서도 눈을 맞으며 출동차량을 정비하는 출동대원의 헌신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새만금지사 정정환 출동대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물안개가 피어나는 평화로운 경치와 ADT캡스를 조화롭게 담아낸 화성지사 박수영 대리가 수상했다.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수상작들은 별도의 영상앨범으로 제작돼 임직원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며, 사내 커뮤니티와 고객 소식지 등 ADT캡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내 안팎으로 소개될 예정이다.대상을 수상한 정정환 주임은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제 사진이 동료들의 공감을 얻고 대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진 공모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는 ADT캡스 직원들과 사진으로 서로의 애환과 즐거움, 보람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ADT캡스 ‘순간 포착 사진공모전’ 대상, 최우수상작. 사진=ADT캡스
2016.05.20 I 채상우 기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미래변화 선도할 창의적 인재 키워야"
  •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미래변화 선도할 창의적 인재 키워야"
  •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20일 오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국제경영원 주최 CEO 및 임원 대상 ‘IMI 조찬경연’에서 ‘사람의 혁신,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을 주문했다.이 처장은 20일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주최한 IMI 월례조찬 모임에 참석해 “청년과 은퇴근로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청해진 대학’과 해외투자 및 원조를 통해 은퇴근로자나 청년 기술자를 저성장 국가에 동반 파견해 청년 및 은퇴자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국위선양도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처장은 ‘사람의 혁신, 100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경쟁력인 사람을 더 이상 인적자원(Human Resource)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Human Value)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노키아 같은 글로벌 대기업도 순식간에 사라지고 1998년 이후 대한민국 3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교체되는 등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혁신을 통해 사회 변화에 걸맞는 인재를 키우고 활용하기 위해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정부나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미래의 변화를 선도할 상상력이 있는 창의적인 인재”라면서 “정부와 기업 모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986년 시작된 IMI 조찬경연은 매월 5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월례조찬모임이다.
2016.05.20 I 이진철 기자
  • 1인창업 성공하려면? 아마존PL 런칭컨설팅 세미나
  • [온라인부]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에서 OEM 또는 ODM 제품을 판매하는 Private Label(PL) 런칭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오는 17일 개최된다.5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화경빌딩 3층 위링크스 교육원에서 열리는 위링크스-정글스카웃 아마존PL 런칭컨설팅 세미나에서는 아마존에서 글로벌 셀러로서 성공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 아마존PL 제품 성공사례 3가지가 제시되며 "PL Buy Box 따라붙는 셀러 Kill"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마케팅 노하우도 알려준다.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고 해외 직구 사이트 아마존에서 1인창업 쇼핑몰 운영에 도전하고자 하거나 새로운 판로를 찾는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특히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이 실시되는 위링크스는 글로벌 셀러 아카데미로 이미 많은 글로벌 셀러를 양성하고 배출해 낸 바 있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4월 삼성동의 넓은 교육장으로 이전하여 교육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미국에 본사를 둔 정글스카웃은 "Amazon Product Research Made easy"를 모토로 한 수요 측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월간 판매량, 월간 매출액, 베스트셀러랭킹, 제품의 사이즈, 무게, FBA 수수료 등의 항목을 기반으로 제품의 실제 구매수요가 있는지 측정해주며 항목들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하고, 이를 엑셀데이터로 출력하는 과정을 거쳐 분석을 진행한다.아마존은 베스트셀러 랭킹만 제품페이지의 하단에 노출될 뿐, 구매하는 제품의 판매량이나 매출액, 순이익과 같은 자료는 공개하지 않아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 이에 정글스카웃이 필요하다는 게 이 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글스카웃 코리아 이진희 실장은 "아마존에 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이들은 베스트셀러 랭킹으로 어느 정도 구매 수요가 있다고 어렴풋이만 예상할 수 있을 뿐이지만 정글스카웃 툴은 이러한 물음에 직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여 시장진입 시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판교 광교 이어 동탄 신도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골든아이타워 오피스, 상가 분양
  • 판교 광교 이어 동탄 신도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골든아이타워 오피스, 상가 분양
  • [온라인부] 동탄 테크노밸리는 총 47만여 평(1,430,000m²) 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1.2배, 광교 테크노밸리의 3.1배 넓다. 이미 중대형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녹지공간 조성 및 광역 교통망 등이 갖춰지고 있다. 섹션 오피스로 탈바꿈하고 있는 아파트형공장 및 지식산업센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 식당가 등을 함께 갖춘 복합단지 성격을 띠고 있어 섹션으로 분양받아 임대가 가능하다.최근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 20-1 블록 “골든아이타워”가 금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동탄역 인근에서 분양을 시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30,129㎡ 규모로 오피스 260실/상가 57실에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지상 3층~지상11층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1층~5층 전면부 호실은 테라스가 제공되며 오피스는 전체 호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오피스는 실평수 12평~18평으로 구성되며 경량체 벽체로 설계돼 확장 할 수 있다.동탄 “골든아이타워”는 동탄테크노밸리 반경 10km 내에 삼성전자가 있는 삼성나노시티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 쓰리엠(3M)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 동탄산업단지, 수원산업단지, 오산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동탄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에 위치하여 기존 과밀억제권역(서울, 경기, 인천 등) 기업들의 본사 이전 시 취득세, 재산세 감면 지원 외에도 법인세 4년 100% 면제 및 이후 2년간 50% 감면 등이 주어진다.  아파트형공장,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대출비율이 높아 분양금액의 10%~20% 금액으로도 입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세제혜택도 많아 사옥마련을 하려는 중소기업에서 인기가 높다.“교통편으로 KTX 동탄역이 가까운데 오는 6~8월 KTX 수서~동탄~세종~부산 구간이 개통되면 동탄~수서를 12분, 동탄~부산을 1시간 40분에 주파할 수 있어 전국 1일 생활권이 가능하다”이어 “2021년 6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서울 강남의 삼성동에서 시작해 수서~용인~동탄으로 이어져 삼성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복합환승센터로 지어질 KTX와 GTX역에는 멀리플렉스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동탄 골든아이타워 오피스의 계약금은 10%이다. 중도금 50%이며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가)으로 분양 중이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옥마련에 적격이다.
중구 "가로수 아래 띠녹지 꽃밭으로 재탄생"
  • [동네방네]중구 "가로수 아래 띠녹지 꽃밭으로 재탄생"
  • 중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도심인 중구 곳곳이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기존의 꽃 식재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가로수 아래와 띠녹지 등 새로운 꽃밭이 생겨나고 있다.중구는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관내 띠녹지 구간에 꽃밭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에 꽃밭으로 재탄생한 구간은 퇴계로, 세종대로·을지로, 삼일대로, 동호로, 다산로, 통일로, 장충단로 등 총 8개 구간이다. 특히 상업지구·주거지역·관광지 등 구간별 특징에 맞는 꽃들을 식재해 눈길을 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대표 상업지구인 세종대로와 을지로에는 하늘국화·가우라베이비, 상록잔디패랭이 등 21종 8,875본의 다년초와 고급 계절초화 볼 수 있다. 중부세무서 앞 화단 등 4개소에는 계절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팬지, 비올라, 오스테오스펄멈 등 5종 7500본의 일년초를 심었다.띠녹지에 식재한 꽃들은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나무돌보미들이 나서 지속적으로 가꿀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요관광지와 쇼핑지역이 몰려있는 관광의 중심 중구에 계절감있는 띠녹지를 조성해 세계수준의 정원같은 가로변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동네방네]중구, 내달 1일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동네방네]중구 "을지로 골목길 여행 오세요"☞ [동네방네]중구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육"☞ [개표현황]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새) 40.0% 정호준(국) 35.9%(개표율 10.9%, 21시)☞ [출구조사]부산중구영도구, 김무성(새) 55.7% 김비오(더) 41.5%☞ [동네방네]중구, 친환경 자전거 무료수리센터
2016.04.29 I 정태선 기자
삼성역일대국제교류 중심지 탈바꿈…‘대치2차 아이파크’ 굵직한 개발호재로 ‘들썩’
  • 삼성역일대국제교류 중심지 탈바꿈…‘대치2차 아이파크’ 굵직한 개발호재로 ‘들썩’
  • 삼성역 일대 국제문화교류복합지구개발…주변부동산 가치 천정부지(구)한전부지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복합단지 개발개발호재 집중된 ‘대치2차 아이파크’5월 분양 홍보관 개관[온라인부] 강남의 최고 노른자위 땅인 삼성동이 들썩이고 있다.대규모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주변 지역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삼성역일대는 다양한 호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먼저, 서울시는 코엑스와 옛 한국감정원 부지, 잠실종합운동장 등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했다. 2023년까지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국제업무 등 4대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공간이자 세계적 명소로 키우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또한 (구)한전부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사옥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비까지 감안하면 파급 효과는 서초동 삼성타운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에광역버스환승센터도 생긴다.2022년에는 지하철과 KTX(고속철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U-Smartway)에 이어 경기·인천 수도권 광역버스까지 지나는 새로운 교통 허브(Hub)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강남권의 업무·상업 중심축이 삼성·잠실동 일대로 급격히 이동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실제 강남구 삼성역 일대는 부동산 시장이 대규모 개발 호재를 만나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삼성동 토지 공시지가는 지난 1년 동안 6.03% 올라 강남구(3.8%)나 서울 전체(2.68%) 지가 상승률의 2~3배에 달했다.또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3.3㎡당 2798만원이던 삼성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5년 들어 2900만원대를 회복하더니 지난해 3분기(3.3㎡당 3031만원)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섰다. 올 1분기 기준으로는 3051만원이다.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HDC아이앤콘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5월 분양하는‘대치2차 아이파크’오피스텔은삼성역 일대 개발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삼성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여 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대치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전용면적 21~89㎡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다. ‘대치2차 아이파크’는 원룸형부터투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되어 1인가구는 물론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하다. 각 세대내 수납장은 친환경 E0 등급의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층고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2.4m~2.8m(우물천장포함)로 설계해 수납공간을 늘리고 개방감을 키웠다.거실창은 전면 로이삼중창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공해 차음성능이 높고 냉·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다. 또한전기쿡탑, 광파오븐,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일체형 비데 등 풀옵션 주거시스템과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70~89㎡형으로 최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펜트하우스로 차별화했다. 방2개와 거실로 이뤄진 아파텔 구조다. 기본 풀옵션에 와인셀러, 양문형냉장고, 호텔형 욕실 등을 갖췄다. 거실 벽면에 이탈리아산 천연 대리석을 사용하는 등 모든 자재는 최고급 사양이다. 또한 단지 앞으로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건물이 없는 만큼 조망도 뛰어나다. 강남 랜드마크의 중심에서 누리는 특급주거공간‘대치2차아이파크’는강남최중심에위치해뛰어난입지를자랑한다. 코엑스몰과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파르나스몰을비롯해서울의료원, 탄천공원도인접해쉽게이용이가능하다. 단지앞으로는대명중, 휘문중&8729;고가위치해교육환경도좋다.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도보 5분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다.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도보 10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남역테헤란로와도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추후 (구)한전부지였던 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에 현대자동차그룹 30여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데다, 그 주변으로 협력업체와 자동차 관련 벤처들로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선업 컨설팅, 구조조정 잣대 역할..결과가 생사 가를 듯
  • [이데일리 문승관 최정희 기자] “조선업계가 모두 구조조정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컨설팅 결과가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정부도 컨설팅 결과를 의미 있게 참고하겠다.”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컨설팅 결과의 구속력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컨설팅 결과를 통해 구조조정의 방향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결과 여부에 따라 조선업 포트폴리오의 대대적인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조선업 구조조정의 큰 틀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관리 본격화’와 ‘공동 컨설팅을 통한 업계 재편 방안 마련’으로 요약된다. 대우조선을 비롯해 STX조선, 성동조선, SPP, 대선조선 등 채권단 관리에 있는 조선사는 물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정상기업에 대해서도 앞서서 구조조정의 틀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금융위는 주채권은행을 통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두 회사에 자구계획을 내게 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의 방향은 △조선별 자구계획 이행 실현 여부 △선종특화 △다운사이징 등 경영정상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결국 자산매각과 인력감축, 경영효율화 등 더 강력한 자구계획 마련을 통해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다.실제로 정부는 대우조선에 애초 계획보다 추가인력 감축과 급여체계 개편, 비용 절감 등 추가 자구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컨설팅 결과도 이에 맞춰 구체적인 숫자와 범위가 설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잣대를 마련해야 하는데 컨설팅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컨설팅의 주체가 업계이다 보니 조선업계가 컨설팅결과를 스스로 수용할 지와 그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업계 자율로 컨설팅 결과를 수용할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선업계에 컨설팅 업체 선정 기준과 그 결과에 대한 이해관계 충돌 시 조율할 수 방안 등을 마련해 보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윤창현 교수는 “사전에 정부에서 컨설팅 결과를 중요한 평가의 잣대로 삼겠다고 밝힌 긴 했지만 결과에 불복할 때 강한 구속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라며 “정부 차원의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중소형 조선사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도 시사했다. 업계 전반의 컨설팅을 통해 자생력 없는 중소형 조선사는 법정관리나 통폐합으로 더는 좀비 기업으로 살려두지 않겠다는 것이다.금융위는 STX조선에 대해 “하반기 중 대외여건을 고려해 경영정상화 또는 회생절차(법정관리) 전환 등 손실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STX조선이 2013년 4월 자율협약(채권은행 공동관리)에 돌입한 이후 1조8800억원 가량의 대출액을 출자전환하는 등 4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자산규모가 4배 넘는 대우조선해양에 지원된 자금에 맞먹는 규모다. 그러나 STX조선은 3년째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마이너스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도 (법정관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였다”며 “올 들어 수주 등이 안 좋아지면서 대외 여건이 나빠졌다. 하반기 중 재실사해 법정관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4.27 I 문승관 기자
산학협동재단, 대학생 53명에 2억3700만원 장학금 전달
  • 산학협동재단, 대학생 53명에 2억3700만원 장학금 전달
  • 김인호(앞줄 오른쪽 네번째) 산학협동재단 이사장과 김무한(앞줄 오른쪽 두번째) 산학협동재단 사무총장이 2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 선정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산학협동재단은 2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재단이 지난해 시행한 ‘기업관점의 대학 산학협력 평가 결과 우수대학’ 및 ‘다문화가정자녀’ 대학생 총 53명에게 2억3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인호 재단 이사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힘을 더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1974년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학술장학재단이다. 설립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로 382억원(4396과제), 장학금으로 144억원(1만7562명)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을 이끌어온 순수 민간재단이다. 김인호 산학협동재단 이사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무협,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 개최..내수中企 수출 상담회
2016.04.27 I 성문재 기자
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亞쿼터 6장으로 늘어날 것"
  • 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亞쿼터 6장으로 늘어날 것"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타워에서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이민아 선수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당선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FIFA 회장이 아시아 대륙에 월드컵 쿼터를 6장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곧바로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가 40개국으로 늘어나면 아시아에서 6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인판티노 회장은 FIFA 회장 선거 당시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를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공약을 밝힌 바 있다. 만약 그같은 방안이 실현된다면 아시아에 주어지는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6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출전국 확대는 공약사항 중 하나다. 하지만 나는 독재자가 아니다.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논의 중이고 협의 중이다”고 발힌 뒤 “출전국 확대는 중요하다. 이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전국 확대가 이뤄진다면 2026년 대회부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에 대한 애정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은 이미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축구협회의 준비도 충분히 잘 이뤄질 것이다. 한가지를 보탠다면 한국은 열정을 가진 나라다. 굉장히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FIFA의 스폰서인 현대기아자동차와 계약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은 FIFA의 중요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1998년부터 FIFA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현대기아자동차가 소재한 국가이기도 하다. FIFA를 대표해 방한한 이유다”라며 “미국, 중국 기업과 더불어 FIFA의 오랜 파트너인 현대기아차도 마찬가지다. 2022년까지의 계약기간보다 중요한 것은 파트너사를 만나 내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 회장으로서 어떻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FIFA를 만들지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 축구의 위상이 중국, 일본에 대해 떨어진다고 보진 않는다. 상업적인 파트너 관계와 관련하면 전 세계 어느 국가든 동일하다”며 “이미 한국과 매우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남녀 축구에서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FIFA에게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다”고 덧붙였다.한국의 남북축구 교류에 대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꿈이 현실이 될 때가 있다고 본다. 때로는 아이디어로 시작할 수도 있다. 남북전은 하나의 아이디어다”고 강조했다.인판티노 회장은 현대기아자동차와 FIFA 스폰서십 등을 논의한 뒤 28일 태국으로 출국한다.
2016.04.27 I 이석무 기자
"FTA 전문인력 양성 확대" 무협,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협약
  • "FTA 전문인력 양성 확대" 무협,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협약
  •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와 김기영 국제원산지정보원 원장이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FTA 전문인력 양성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은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함께 무역실무와 FTA 원산지관리 실무가 연계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등 메가(Mega) FTA 시대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FTA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출 무협 전무는 “대부분의 중소 무역업체에서는 무역실무 담당자가 FTA 원산지 관리 업무 또한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무역실무와 원산지 관리 실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FTA 수출 활용률 제고를 위한 안정적인 전문 인력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FTA 원산지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이 운영하는 관련 자격시험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25일 ‘FTA 전문인력 양성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기영 국제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2016.04.25 I 성문재 기자
대명본웨딩, 24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서 '로맨틱 웨딩 페어'
  • 대명본웨딩, 24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서 '로맨틱 웨딩 페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명그룹 계열 웨딩컨설팅회사 대명본웨딩은 24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로맨틱 웨딩 페어’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명본웨딩은 웨딩박람회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대명본웨딩의 실속·로얄·노블·프리미엄 웨딩 패키지 계약 시 각각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 리허설 원본 CD 혹은 본식 DVD 촬영 서비스와 웨딩슈즈, 핸드타이드 디자인 부케, 리허설 대형 액자를 모두 추가로 증정한다.또 참석자 전원에게는 대명본웨딩 한정 신부 수첩, 신라면세점 VIP할인 쿠폰북, 웨딩 잡지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오후 1시 입장 고객에겐 원터치텐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특히 이번 웨딩박람회는 지난해 대명그룹이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위치한 서울 컨벤션을 인수한 뒤 대명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소노펠리체의 품격과 명맥을 이어 개관한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려 주목할 만하다.대명본웨딩과 소노펠리체 컨벤션은 박람회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 박람회 당일 소노펠리체 예식홀 계약자 중 주중예식 계약 커플에게 300만원 상당의 신혼여행 혜택을 주고 주말예식 계약자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대명본웨딩 웨딩패키지(스드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공하는 모히또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모히또 가서 박람회 한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 자리에선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한복, 예물, 혼수 등 다양한 웨딩 상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명본웨딩 소속 플래너와 참가 업체와의 1:1 집중 상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웨딩 플래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로맨틱 웨딩 페어’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내 소노펠리체 컨벤션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주차는 최대 4시간까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bornwedding.com)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1644-2229로 하면 된다.
2016.04.15 I 김기훈 기자
더 디자이너스 프리미어, 백홍렬 대표이사 임명
  • 더 디자이너스 프리미어, 백홍렬 대표이사 임명
  • 백홍열 호텔디자이너스 프리미어 대표이사(사진=더 디자이너스 그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소 호텔 브랜드인 ‘더 디자이너스 그룹’(총괄대표 최윤배)이 프리미엄(특급) 호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신라호텔 출신인 백홍열 대표(사진·59)를 호텔디자이너스 프리미어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백홍열 대표는 1987년 신라호텔 마케팅팀을 시작으로 보광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호텔 아벤트리 등을 거친 전문 경영인. 2013년부터는 호텔 전문개발회사인 ㈜HTC에서 공동 대표로 활동 해왔다.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처음 삼성동에 문을 연 이후 종로, 인천, 논현, 동대문점 등을 잇달아 오픈 해왔다. 올해도 건대, 숙대 등 주변에 호텔을 런칭할 예정이다.80~100여개 객실을 갖춘 중간 규모의 호텔을 전문적으로 오픈해 온 호텔 더 디자이스는 작년 논현동에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이하 강남 프리미어점)를 시작으로 좀 더 규모가 있고 고급화 된 특급호텔 시장에도 본격 진출을 시작했다. 강남 프리미어점은 객실 170개를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을 포함해 스파, 테라스 라운지 등을 부대시설로 운영하고 있다.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다양한 직군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업계에 주목을 받아왔다. 평균 85%를 상회하는 객실 점유율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도 잘하는 호텔로 알려져 왔다.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제주,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내년 3월 중국 장가계에 해외호텔 1호점을 런칭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더 디자이너스 그룹’은 호텔 더 디자이너스뿐만 아니라, 단독주택(디자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펜션, 레지던트에도 ‘더 디자이너스’ 브랜드로 진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여행] 놀고 자고 먹고…'상팔자' 판다에 IT로 친구신청☞ [여행+] 서울 근교 '봄꽃향연' 나들이 명소는?☞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여행팁] 볕 좋은 날 마음 설레게 하는 대표 봄 축제☞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2016.04.12 I 강경록 기자
호텔 더 디자이너스, 특급호텔 시장 본격 진출
  • 호텔 더 디자이너스, 특급호텔 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중소 호텔 체인인 더 디자이너스 그룹이 특급 호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호텔 더 디자이너스 프리미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백홍열 전 HTC 공동 대표를 새로운 법인의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백홍열 호텔 더 디자이너스 프리미어 대표이사.백 대표는 1987년 신라호텔 마케팅팀을 시작으로 보광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호텔 아벤트리 등을 거쳤으며 2013년부터는 호텔 전문개발회사인 HTC에서 공동 대표이사를 지냈다.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삼성동에 문을 연 이후 종로, 인천, 논현, 동대문점을 잇따라 열었고 올해는 건대, 숙대 인근에 호텔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논현동에 17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스파, 테라스 라운지 등을 갖춘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를 설립하며 특급호텔 시장 진입을 준비해왔다. 강남 프리미어점은 평균 객실 점유율이 매달 85%를 상회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호텔 더 디자이너스 관계자는 “다양한 직군의 디자이너들을 영입해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제주·중국·일본 등지에서도 러드콜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중국 장가계에 해외 호텔 1호점을 열 계획이다. 단독주택(디자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펜션, 레지던트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4.11 I 최은영 기자
레미콘 업계, 공장 이전 선거공약에 ‘난감’
  • 레미콘 업계, 공장 이전 선거공약에 ‘난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레미콘 업계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삼표, 한일레미콘 등 서울 시내에 공장을 보유한 회사들의 공장 이전 문제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남아 있는 레미콘 공장은 삼표(성수동, 풍납동), 한일시멘트(003300)(개봉동), 천마콘크리트(세곡동), 신일씨엠(장지동) 등 5곳이다.지난 1996년부터 서울시가 시내 레미콘공장 이전을 본격화했지만 이들 5곳은 대체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이전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 민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일부 후보들이 이전 공약을 내세우면서 더 난감한 상황이 됐다.서울 구로갑 지역구에서 3선을 노리는 이인영(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일레미콘 공장의 이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민원에 적극 대응하면서 환경친화적인 공장 운영을 했지만 최근 고척돔 구장 등 서울 서남부권 개발이 이어지면서 한일시멘트 공장의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삼표의 성수동 공장은 상황이 더욱 복잡하다.선거 이전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임기 내 이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성수동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성동구청장도 공장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구, 성동구갑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삼표레미콘 문제를 들고 나왔다. 김동성(새누리당) 후보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특급호텔 유치를, 서경선(국민의당) 후보는 삼표레미콘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주민들이 삼표레미콘 이전을 바라는 요청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표의 성수동 공장은 자체 부지가 아닌 임대차 계약을 통해 운영 중이어서 토지 소유주인 현대차그룹과도 상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레미콘 업계는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공장 이전 이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잡기 위해 공장 이전 문제를 공약으로 내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레미콘 공장을 무조건 혐오시설로만 치부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공장을 운영하면서 인근 지역의 공사에 필요한 레미콘 물량을 공급했다”며 “최대 1시간 30분 내에 레미콘을 공급해야 하는 업종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공장 이전을 약속하면 이전부지 마련에 협조도 있었다”면서 “대체부지 마련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현재 공장 인근 주민들도 반대하는 데 이전부지 주민들은 가만히 있겠느냐”고 덧붙였다.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한일시멘트 공장 전경. 사진= 이데일리 DB
2016.04.07 I 박철근 기자
무협 "중국 일대일로 활용 전략, 투르크경제권서 찾아라"
  • 무협 "중국 일대일로 활용 전략, 투르크경제권서 찾아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경제권 진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우리 기업이 활용하기 위해선 투르크 경제권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터키-중앙아시아지역’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연사로는 한국외대 중앙아 연구소 김상철 교수를 비롯해 코트라(KOTRA), 한국전력 등 현지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관련 연사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넘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터키 및 중앙아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아시아와 유럽의 관문인 터키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앙아를 묶은 ‘투르크 경제권’은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에서 해당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터키와 중앙아 지역 상호간 경제적 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어 우리 기업이 해당 시장으로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외대 중앙아 연구소장인 김대성 교수는 “투르크 민족이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 특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우리 기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현지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중동 진출의 현지 거점이자, 중앙아시아 경제연계를 중심으로 터키 경제권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한다”며 “중앙아의 경우 각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전략에 러시아, 중국 등으로부터의 대외변수 등을 고려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진출 확대를 위한 인식 재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키·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장석민 무협 유라시아실장은 “중앙아시아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출 이후 경쟁이 적은 블루오션이다. 터키 또한 지정학적 가치 및 한-터키 FTA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이번 세미나가 터키-중앙아 시장 현황 및 현지 비즈니스 실무 정보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투르크경제권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터키-중앙아시아지역 시장진출 세미나’ 모습. 한국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무협-중기청, 수출 中企에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무료 제공☞무협 "독일형 소비재·선진국 수출 확대해야"☞무협 "FTA 원산지관리 중요..사후검증 대응 역량 키워야"
2016.04.07 I 성문재 기자
  • [총선 D-9]오늘이 마지노선인데…野단일화 '곳곳' 무산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야권이 후보단일화 1차 데드라인으로 삼았던 ‘총선 투표용지 인쇄일’인 4일이 도래했지만, 그간 야권연대 논의를 진행해왔던 지역구에서는 ‘협상결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투표용지가 인쇄된 후 후보단일화를 하면,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무효표가 많아져 단일화 효과도 떨어진다. 4일 각 지역구의 선거캠프에 따르면, 후보단일화 협상을 진행하던 서울 중구성동을의 이지수 더불어민주당·정호준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후보단일화 방식을 놓고 담판을 지었으나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 후보는 통화에서 “여론조사와 배심원제 비율을 놓고 양 후보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만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라도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측 역시 같은 설명을 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첫 단일화 합의로 주목을 받던 서울 강서병도 한정애 더민주 후보와 김성호 국민의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정당명칭을 빼느냐, 넣으냐’를 놓고 대립하면서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대전 동구에 출마한 강래구 더민주 후보와 선병렬 국민의당 후보 역시 결국 야권단일화 합의방식에서 갈등을 보이면서 결국 합의가 무산됐다. 대전 동구는 이장우 새누리당 후보와 강 후보, 선 후보, 이대식 무소속 후보 등 4자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 지난 29일 충청투데이가 발표한 여론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자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이장우 후보가 39%의 지지율을 얻어 강 후보(21.2%)와 선 후보(14.6%)의 지지율을 합쳐도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더 이상 야권연대를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장선 더민주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번 선거의 본질은 정부 여당의 경제실패에 대한 냉엄한 평가”라며 “(야권연대에) 너무 매달리는 것으로 보이고 야당 간 분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기 안양 동안구을에 출마한 이정국 더민주 후보와 정진후 정의당 후보는 이날 야권단일화에 합의, 결과가 주목된다. 박광진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달 29일 후보 등록 대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와 정 후보 사이에 단일화가 성사되면 5선에 도전하는 심재철 새누리당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가 펼쳐진다. 정 후보측 관계자는 “안양 동안구을 투표용지는 7일 인쇄되기 때문에 그전까지만 결론을 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4.04 I 정다슬 기자
  • 부실채권 급증한 농협은행…금감원·한은 공동검사 나선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농협은행을 상대로 이달 중 공동검사를 벌인다. 농협은행이 금감원의 검사를 받는 건 2014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표면적으로는 정해진 일정에 따른 정기검사 성격이 짙지만 농협의 기업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농협은행이 대출해 준 기업이 잇따라 부실에 빠지면서 부실채권이 급증한 만큼 농협은행의 기업대출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31일 “한국은행의 요청으로 금감원과 한은이 농협은행에 대해 공동검사를 벌인다”며 “농협은행의 경영실태 전반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은행의 기업 부실채권이 많이 늘었는데 여신 관리 시스템도 점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은 진웅섭 금감원장이 최근 은행들의 악화된 건전성을 문제 삼으며 부실채권을 신속하게 정리하라고 강하게 경고한 만큼 이번 검사가 농협은행의 기업 대출 관행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될 것으로 본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협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4조 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4000억원 급증했다. 전체 대출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2.27%로 같은 기간 0.65%포인트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시중은행(1.13%)의 두 배 이상이다.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 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을 넘겨 은행이 떼일 우려가 큰 대출을 의미한다. 지난해 시중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모두 부실채권 비율을 낮춘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농협은행의 부실채권이 급증한 건 농협은행이 돈을 빌려준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실에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부실에 빠진 STX조선해양에 대해 대출해 준 금액은 1조 5000억원(선수환급금보증 포함)에 이른다. 이에 따라 STX조선 5900억원을 비롯해 리솜리조트(514억원), 대우조선해양(319억원), 성동조선해양(259억원) 등 대손충당금으로만 1조 3000여억원을 쌓은 상태다. 감독당국은 지난해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부실채권이 급증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부실대출 비율이 5.68%로 금융권 통틀어 가장 높았고 수출입은행(3.24%)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은이 구조조정을 전담하면서 기업 부실을 떠안긴 했지만 부실채권 비율이 5%를 넘어선 건 감독당국도 상당히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31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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