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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염력·`흥부`·`조선명탐정3` 미리보는 스크린 라인업
  • `그것만이…`·`염력·`흥부`·`조선명탐정3` 미리보는 스크린 라인업
  • NEW 2018 라인업. ‘염력’ ‘창궐’ ‘스윙키즈’ ‘안시성’[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도 4대 투자배급사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CJ E&M과 NEW는 올 초 순조롭게 출발을 했다가 작품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암울했고,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들을 다수 얻어 웃었다. 올해도 전년보다 200여편의 개봉 편수가 더 늘었듯이 내년에도 배급 전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 특히 NEW는 내년 10주년을 맞아 라인업이 화려하다. 4대 투자배급사의 한국영화 내년 라인업을 미리 살펴봤다.△CJ E&M‘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한물 간 복싱선수 형 조하(이병헌 분)와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잘 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성도 다른, 난생 처음 마주친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 등 출연한다.‘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평범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가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거대한 음모에 빠지는 이야기. 일본 나오키상에 5회 노미네이트 된, 이사가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 출연.‘공작’(감독 윤종빈)‘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라는 지령을 받은 안기부 블랙요원이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남북 수뇌부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첩보 드라마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출연한다.‘궁합’(감독 홍창표)액운이 낀 팔자로 소문난 송화옹주(심은경 분)의 혼사를 위해 부마 간택이 시작되고, 뛰어난 역술로 궁합풀이를 담당하게 된 서도윤(이승기 분)과 송화옹주가 궁궐 밖에서 신랑감 후보를 직접 확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심은경 이승기 주연으로 이승기 전역 후 첫 영화다. ‘관상’에 이은 주피터필름 제작 역학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사바하’(감독 장재현)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며 사이비 종교 문제를 조사하던 박목사가 신흥 종교와 연관된 ’사슴동산’을 수사하면서 초현실적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이정재 박정민 등 출연한다.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다.‘탐정2’(감독 이언희)탐정 사무소를 개업한 강대만(권상우 분)과 노태수(성동일 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벌이는 이야기다. 전작 ‘탐정:더 비기닝’에서 재치 넘치는 ‘케미’를 보여줬던 권상우 성동일에 이광수가 합류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준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협상’(감독 이종석)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현빈 손예진 주연으로 현빈의 첫 악역 도전이 기대된다. ‘PMC’(감독 김병우)판문점 30미터 아래 지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의 한국인 용병 에이헵(하정우 분)과 그의 팀원들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 액션 영화다.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복귀작이다.‘7년의 밤’(감독 추창민)세령호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살인 사건,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 그리고 7년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 출연한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의 차기작이다.△NEW‘염력’(감독 연상호)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출연한다. 좀비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번에는 초능력을 소재로 택했다.‘독전’(감독 이해영)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숨막히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액션극.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김성령 차승원 故김주혁 등 출연한다.‘목격자’(감독 조규장)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을 그린 스릴러.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출연한다.‘안시성’(감독 김광식)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 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등 출연한다. 기적같은 승리의 역사를 그린다.‘창궐’(감독 김성훈)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조달환 이선빈 등 출연한다. ‘공조’의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허스토리’(감독 민규동)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많은 법정 투쟁 중에 전무후무하게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어 일본 사법부의 쿠테타로 불리었던 관부 재판 실화. 1992년부터 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정부를 상대로 벌인 법정투쟁, ‘관부재판’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희애 김해숙 이유영 예수정 문숙 등 출연.‘스윙키즈’(감독 강형철)1951년 한국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든 북한군 로기수(도경수 분)와 각기 다른 사연과 꿈을 안고 춤을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의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으로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등 출연한다.‘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로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고준 등 출연한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내놓는 새 영화.△롯데엔터테인먼트‘흥부’(감독 조근현)조선 헌종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정우 고 김주혁 등 출연한다. 고 김주혁의 유작이다.‘러브슬링’(감독 김대웅)레슬링 선수인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이웃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가족영화. 유해진 김민재 등 출연. 유쾌한 성장 코미디 영화.‘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소지섭 손예진 주연을 맡았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 하정우 마동석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등 출연한다. ‘상류사회’(감독 변혁)미술관 부관장과 정치계 입문한 교수 부부의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한 욕망과 그들만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 박해일 수애 주연으로 변혁 감독의 10년 만의 상업영화 복귀작이다.‘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서로를 잘 알고 있다 생각하는 친구들과 배우자들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식사시간동안 서로의 휴대폰을 공유하는 게임을 하며 드러나는 각자의 은밀한 비밀 이야기. 조진웅 유해진 주연으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를 리메이크했다.△쇼박스‘조선명탐정3’(가제, 감독 김석윤)의문의 흡혈마귀 연쇄 살인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뭉친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그리고 기억을 찾고자 이들과 돕는 여인(김지원 분)의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전편의 성공으로 벌써 세 번째 시리즈다. 명절 연휴를 책임지는 가성비 좋은 영화. 김명민 오달 수 김지원 이민기 김범 등 출연한다.‘마약왕’(감독 우민호)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며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두삼(송강호 분)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출연한다.‘돈’(감독 박누리)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류준열 분)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유지태 분)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출연한다.‘암수살인’(감독 김태균)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김윤석 분)과 살인범(주지훈 분)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다룬 범죄 스릴러로 김윤석 주지훈이 주연이다.‘곤지암’(감독 정범식)CNN 선정,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을 생중계하러 떠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만든 체험형 공포영화. 위하준 이승욱 박성훈 문예원 박지현 유제윤 오아연 등 출연한다.‘뺑반’(감독 한준희)뺑반(뺑소니사고 조사반)의 에이스 민재(류준열 분)과 광수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공효진 분)이 광기 어린 레이서 출신 사업가 재철을 잡기 위해 펼치는 본격 카체이싱 액션 영화로 공효진 류준열이 주연을 맡았다.
2017.12.24 I 박미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승진 <경무관> △본청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충호 △본청 홍보담당관 유진규 △본청 경무담당관 윤동춘 △본청 정보2과장 이 훈 △서울 교통안전과장 김종보 △서울 수사과장 김갑식 △본청 형사과장 남구준 △서울 경무과장 손장목 △서울 경비1과장 허 찬 △본청 보안1과장 김순호 △본청 기획조정담당관 김학관 △본청 정보4과장 박형길 △경기남부 형사과장 고기철 △부산 경무과장 박경수 <총경> △부산 경무 인사 문봉균 △인천 홍보 홍보 강석현 △전북 경비교통 경비경호 임종명 △울산 정보 정보3 이철수 △서울 경찰특공대 이용석 △서울 여성청소년 여성보호 박정원 △경북 정보 정보3 변인수 △대구 홍보 홍보 이성균 △광주 경비교통 교통안전 조영일 △대전 경무 교육 박춘순 △서울 형사 강력 신성철 △부산 교통 교통안전 이병학 △본청 감사 감사 박재석 △부산 형사 강력 박준경 △본청 국제협력 국제협력1 어윤빈 △서울 정보2 정보2 배용석 △인천 경무 경무 이종무 △서울 경무 이임재 △서울 청문감사 감찰 강순보 △서울 보안1 보안1 장동찬 △본청 사이버수사 사이버수사기획 함영욱 △경기남부 교통 교통안전 정용선 △서울 경비2 외빈경호 이원일 △서울 마포 수사 라혜자 △ 본청 성폭력대책 여청수사 최은정 △강원 수사 수사1 최승호 △제주 생활안전 생활안전 김영옥 △본청 정보3 정보1 이관형 △본청 기획조정 기획 박민영 △본청 형사 강력 장재혁 △서울 교통안전 교통안전 이교동 △본청 위기관리 작전 강성모 △서울 혜화 정보보안 서동수 △ 서울 인사교육 인사 김기종 △전남 경비교통 교통안전 조장섭 △본청 인사 인사운영 박재현 △서울 홍보 홍보협력 김문영 △경기북부 형사 강력 임학철 △본청 정보1 정보1 김종관 △ 서울 외사 기획정보 정재일 △충북 정보 정보4 박봉규 △경북 형사 강력 이승목 △인천 경비교통 교통안전 김한철 △전남 경무 경무 임준영 △서울 101경비단 작전 이영철 △부산 부산남부 생활안전 김태경 △충남 경무 인사 송재준 △경북 청문감사 감찰 민문기 △대전 홍보 홍보 이상근 △본청 홍보 홍보협력 박종섭 △대구 형사 강력 최준영 △본청 장비 특수장비 황영선 △광주 형사 강력 국승인 △제주 정보 정보3 오인구 △본청 수사 KICS운영 강일구 △경기남부 형사 강력 변창범 △서울 경무 이선래 △부산 생활안전 생활안전 도원칠 △광주 경무 경무 차복영 △경남 생활안전 생활안전 정창영 △경기남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김선우 △대구 정보 정보3 임상우 △본청 감사 감찰기획 임동균 △경기남부 경무 경무 고성한 △본청 보안1 보안1 김범상 △본청 기획조정 R&D기획 여개명 △서울 강서 형사 오지형 △본청 교통안전 교통안전 유동배 △본청 복지정책 복지정책 한상갑 △서울 경무 정문석 △전북 전주완산 형사 박종삼 △경남 형사 강력 오동욱 △서울 강남 생활안전 송원영 △경남 경비교통 교통안전 전범욱 △강원 정보 정보3 정대이 △서울 강동 형사 조창배 △서울 종로 수사 오창배 △경기남부 수원중부 정보보안 박진성 △서울 광진 여성청소년 이승렬 △서울 송파 생활안전 곽창용 △서울 서초 정보보안 강찬구 △충북 청주상당 정보보안 이유식 △서울 경비1 경비2 양회선 △서울 서대문 여성청소년 김정훈 △본청 여성청소년 청소년 우지완 △본청 경비 경비2 조정래○헤럴드경제 △레이아웃룸 선임기자 이미선 △레이아웃룸 에디터 겸 CTS팀장 김능옥 △이슈섹션 에디터 조용직 △신매체 에디터 한석희 △편집위원 겸 그래픽팀장 김용덕○코리아헤럴드 △국내뉴스섹션 에디터 김후란○호텔신라 ◇승진 <전무> △최창현 ◇승진 <상무> △심욱 △천경기○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산업통상자원부 ◇승진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박진규 △국가기술표준원장 허남용 <과장급> △정보관리담당관 신우찬○한컴컴퓨터그룹 ◇승진 <대표이사> △노윤선 ◇신규선임 <상무이사> △오순영 <이사> △박상희 △홍진아○한컴MDS ◇승진 <상무이사> △이종영 △전동욱 ◇신규선임 <이사> △김형진○한컴시큐어 ◇신규선임 <이사> △서원준○한컴지엠디 ◇신규선임 <이사> △이창하○NH투자증권 ◇승진 <이사대우> △감사실 김연동 △IB Credit지원부 김도식 △FICC솔루션부 박건후 △부동산금융2부 신영삼 △헤지펀드운용2부 이종호 △파생영업부 정병훈 <부장>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법인센터 정재용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찬규 △영등포WM센터 강옥환 △골드넛WM센터 김진여 △두류WM센터 이재열 △원주WM센터 장훈 △ECM1부 김중곤 △Equity솔루션부 서혁준 △경영지원부 허광우 △금융공학부 이경수 ◇신규선임 <센터장> △수지WM센터 강미정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문종석 △상계WM센터 최경철 △이촌동WM센터 이선령 △산본WM센터 김성길 △구포WM센터 강정희 △목포WM센터 전민경 <부장> △시너지추진부 이창헌 △디지털혁신부 이실 △매체시스템부 정진호 △연금영업부 진석훈 △신탁2부 강승완 △심사부 김종훈 △인프라금융부 조창희 △ECM3부 안호정 △법인영업2부 한동진 △AI부 박찬호 △이자율매크로부 변정웅 △FX Trading부 이윤재 ◇전보 <총괄센터장>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 강진호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방용주 <센터장> △강남대로WM센터 한창훈 △대치WM센터 최승희 △문정동WM센터 박득현 △방배WM센터 박일규 △압구정WM센터 최용우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장재성 △건대역WM센터 최영길 △마포WM센터 이상준 △명동WM센터 김복녀 △왕십리WM센터 서원길 △홍대역WM센터 조영래 △구로WM센터 이경우 △수원WM센터 박상호 △범어동WM센터 강성곤 △부산WM센터 하상현 △창원WM센터 권병철 △포항WM센터 최해열 △광주WM센터 손홍섭 △대전WM센터 김봉기 △둔산WM센터 조재선 △상무WM센터 노기남 △여수WM센터 윤자중 △전주WM센터 강철운 △천안아산WM센터 김종석 △청주WM센터 라윤호 <부장> △경영전략부 임계현 △경영관리부 나영균 △Global기획부 이윤기 △인재개발혁신부 김형곤 △업무개발부 정현민 △결제업무부 김규진 △고객전략실 이종렬 △글로벌주식부 신재범 △채권상품부 김형돈 △WM리서치부 김현석 △영업지원부 김준오 △업무지원부 최용석 △Digital영업부 이수환 △Wrap운용부 김덕재 △컴플라이언스부 최창선 △IC영업2부 이상화○한샘 ◇승진 <상무> △김윤희 <이사> △노태권 <이사대우> △양재혁 △이향호
2017.12.18 I 윤여진 기자
  • [인사]NH투자증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규선임> ◇ 센터장△수지WM센터 강미정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문종석 △상계WM센터 최경철 △이촌동WM센터 이선령 △산본WM센터 김성길 △구포WM센터 강정희 △목포WM센터 전민경◇ 부장△시너지추진부 이창헌 △디지털혁신부 이실 △매체시스템부 정진호 △연금영업부 진석훈 △신탁2부 강승완 △심사부 김종훈 △인프라금융부 조창희 △ECM3부 안호정 △법인영업2부 한동진 △AI부 박찬호 △이자율매크로부 변정웅 △FX Trading부 이윤재<전보>◇ 총괄센터장△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 강진호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방용주 ◇ 센터장△강남대로WM센터 한창훈 △대치WM센터 최승희 △문정동WM센터 박득현 △방배WM센터 박일규 △압구정WM센터 최용우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장재성 △건대역WM센터 최영길 △마포WM센터 이상준 △명동WM센터 김복녀 △왕십리WM센터 서원길 △홍대역WM센터 조영래 △구로WM센터 이경우 △수원WM센터 박상호 △범어동WM센터 강성곤 △부산WM센터 하상현 △창원WM센터 권병철 △포항WM센터 최해열 △광주WM센터 손홍섭 △대전WM센터 김봉기 △둔산WM센터 조재선 △상무WM센터 노기남 △여수WM센터 윤자중 △전주WM센터 강철운 △천안아산WM센터 김종석 △청주WM센터 라윤호◇ 부장△경영전략부 임계현 △경영관리부 나영균 △Global기획부 이윤기 △인재개발혁신부 김형곤 △업무개발부 정현민 △결제업무부 김규진 △고객전략실 이종렬 △글로벌주식부 신재범 △채권상품부 김형돈 △WM리서치부 김현석 △영업지원부 김준오 △업무지원부 최용석 △Digital영업부 이수환 △Wrap운용부 김덕재 △컴플라이언스부 최창선 △IC영업2부 이상화<승진>◇ 이사대우△감사실 김연동 △IB Credit지원부 김도식 △FICC솔루션부 박건후 △부동산금융2부 신영삼 △헤지펀드운용2부 이종호 △파생영업부 정병훈◇ 부장△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법인센터 정재용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찬규 △영등포WM센터 강옥환 △골드넛WM센터 김진여 △두류WM센터 이재열 △원주WM센터 장훈 △ECM1부 김중곤 △Equity솔루션부 서혁준 △경영지원부 허광우 △금융공학부 이경수
2017.12.18 I 오희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새만금개발청 ◇전보 <과장급> △투자전략국 계획총괄과장 박상민 ○특허청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현구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임귀섭 △건설기술본부장 정세영 △항공사업본부장 박순천 △안전보안본부장 이미애 △서울지역본부장 조수행 △항공기술훈련원장 이재훈 △전략기획본부장 장호상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전경목 △한국학대학원장 이길상 △기획처장 권오영 ○KT ◇승진 <전무> △Customer부문 고객최우선본부장 양승규 △Customer부문 대구고객본부장 신현옥 △Customer부문 충남고객본부장 김진철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 △플랫폼사업기획실 GiGA IoT 사업단장 김준근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김영명 △IT기획실 KOS서비스단장 우정민 △경제경영연구소 대외정책연구실장 김희수 <상무> △Customer부문 수도권강남고객본부 남부유통담당 원흥재 △Customer부문 수도권서부고객본부 강서지사장 김현수 △Customer부문 전남고객본부 Biz담당 오기섭 △마케팅부문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기업사업부문 기업사업수행본부 융합ICT수행담당 김이한 △네트워크부문 INS본부 네트워크관제센터장 서영수 △네트워크부문 강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 안창용 △융합기술원 Convergence연구소 Security Design TF장 김봉기 △플랫폼사업기획실 BigData사업추진단 Master-PM 김혜주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민혜병 △경영관리부문 기업문화실 기업문화담당 최호창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옥경화 △IT기획실 KOS서비스단 KOS아키텍처담당 오훈용 △CR부문 CR지원실 미디어정책담당 현병렬 △홍보실 언론홍보2담당 김철기 △경제경영연구소 경영전략연구담당 김재경 △비서실 비서팀장 박준현 △비서실 1담당 Master-PM 박효일 △KT텔레캅 경영기획총괄 이태정(재적전출) <상무보> △Mass총괄 Mass총괄전략팀 함형민 Mass총괄 Customer부문 영업본부 손영진 △Mass총괄 Customer부문 Biz사업본부 정용희 △Mass총괄 Customer부문 Customer운영본부 박천도 △Mass총괄 Customer부문 수도권강북고객본부 배장원 △Mass총괄 Customer부문 수도권강남고객본부 박기주 △Mass총괄 Customer부문 수도권서부고객본부 송용식 △Mass총괄 Customer부문 부산고객본부 조성효 △Mass총괄 Customer부문 대구고객본부 전성달 △Mass총괄 Customer부문 전북고객본부 송민원 △Mass총괄 Customer부문 충남고객본부 이경직 △Mass총괄 Customer부문 충북고객본부 송영태 △Mass총괄 Customer부문 강원고객본부 유호수 △Mass총괄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 홍재상 △기업사업부문 기업고객본부 김몽룡 △기업사업부문 공공고객본부 이대형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박태호 △네트워크부문 INS본부 구재형 △네트워크부문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성은미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 방대혁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 오범석 △네트워크부문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 정홍성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 예범수 △플랫폼사업기획실 플랫폼서비스사업단 전대진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김용택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박세주 △경영지원총괄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김지현 △경영지원총괄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손수현 △경영지원총괄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류성희 △경영지원총괄 경영기획부문 SCM전략실 김대회 △경영지원총괄 경영관리부문 인재경영실 권영웅 △경영지원총괄 경영관리부문 경영지원실 박준천 △경영지원총괄 IT기획실 김주성 △경영지원총괄 IT기획실 김창하 △CR부문 CR기획실 주지호 △CR부문 CR기획실 이영호 △홍보실 진병권 △비서실 김윤호 △비서실 정길성 △비서실 최정근 △KT서비스 북부 김진광(재적전출) ○동양생명 ◇승진 △총무팀장 이정훈 △재무회계팀장 김성중 △언더라이팅팀장 이정관 ◇전보 △GA사업팀장 정승호 △경영기획팀장 류재웅 △채널전략팀장 황문경 △FC영업팀장 박판용 △고객서비스팀장 이호태 △소비자보호팀장 유년근 ○LF ◇승진 △전무 조보영 △상무 권성훈 김인권 김현정 ◇신규선임 △상무보 박종삼 허연 ○BNK금융지주 △그룹 IT총괄 부문장 오남환 △그룹 경영지원총괄 부문장 황윤철 △그룹 WM총괄 부문장 성동화 △그룹 리스크총괄 부문장 신덕수 △그룹 전략재무총괄 부문장 명형국 △준법감시인 구교성○부산은행 △WM사업본부장 성동화 △여신지원본부장 이기봉 △마케팅본부장 안감찬 △여신영업본부장 겸 IB사업본부장 김성주 △디지털금융본부장 한정욱 △자금시장본부장 성경식 △경영기획본부장 방성빈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상길 △업무지원본부장 정성재 △IT본부장 박일용 △준법감시인 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권미희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안병택 △경남영업본부장 김영문 △울산영업본부장 겸 동부영업본부장 하정근 △남부영업본부장 손강 △서울영업본부장 곽위열 △서부영업본부장 장종호 △북부영업본부장 노종근○경남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철수 △경영기획본부장 구삼조 △마케팅본부장 서재석 △여신지원본부장 이진관 △IT본부장 심재곤 △WM사업본부장 김상홍 △디지털금융본부장 최우형 △업무지원본부장 유충렬 △여신영업본부장 김세준 △IB사업본부장 이창우 △자금시장본부장 성경식 △준법감시인 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박진옥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안병택 △창원영업본부장 김형동 △울산영업본부장 최홍영 △서부영업본부장 김영모 △서울영업본부장 곽위열 △동부영업본부장 이정원 ○광주은행 ◇승진 <1급> △종합기획부 고병일 △업무개선부 김인수 △두암타운지점 안장호 △농성동지점 이정학 △평동공단금융센터 최영수<2급> △전남영업부 강철순 △전남도청지점 권택은 △ICT운영부 김대영 △계림지점 김동수 △검사부 김성재 △매월동지점 문진식 △여신심사2부 박성우 △양재지점 박찬희 △투자금융부 양성현 △문흥지점 오경재 △디지털사업부 윤용철 △염주지점 이명인 △영산포지점 이종하 △ICT운영부 이준호 △서동지점 정천석 △대치동지점 조영옥 △양산동지점 조현기 △화곡동지점 주충열 △삼성동지점 최길준 △영등포지점 허인교<3급> △인사지원부 김대중 △ICT운영부 김동섭 △수도권금융센터 김두선 △여천금융센터 김종진 △광양지점 김행렬 △첨단금융센터 김환진 △봉선동지점 노병길 △검사부 문찬국 △논현지점 박건용 △상무중앙지점 박태경 △금호동지점 배수정 △ICT운영부 배이철 △WM사업부 선무영 △ICT기획부 심상수 △주월지점 유광호 △인사지원부 이선미 △신세계지점 이성삼 △화순지점 이정범 △자금시장부 장재영 △산수동지점 정상현 △법원지점 정영화 △월곡동지점 최광철 △삼성동지점 허철수<4급> △신가신창지점 김경환 △전대병원지점 김성범 △농성동지점 김원용 △상무지점 김은정 △상계동지점 김종규 △담양지점 나원광 △영업부 노광진 △영업추진부 마희수 △하남로지점 문종찬 △리스크관리부 박철현 △ICT기획부 서민호 △운암동지점 양성훈 △상무버들지점 오은이 △자금시장부 이명은 △영업추진부 이은희 △인사지원부 정종우 △금남로지점 조현정○인천대 △교무처장 임정훈 ○CBS ◇승진 <국장급> △미디어본부 보도국장 성기명 <전보> △부산본부장 김규완 △미디어본부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문영기○SBS A&T ◇미술본부 △미술본부장 임순원 △아트1팀장 김형주 △아트2팀장 김봉천 △아트3팀장 이익수 △제작CG팀장 양형모 ◇기술영상본부 △기술영상본부장 장황복 △영상제작1팀장 이상명 △영상제작2팀장 조종성 △제작기술팀장 김주연 △중계기술팀장 임관수 ◇보도영상본부 △보도영상본부장 태양식 △영상취재팀장 김대철 △영상편집팀장 신진수 △보도기술팀장 이성의 △보도CG팀장 이종정 ◇사장 직속 △사업기획팀장 홍사진 △경영지원팀 이용덕
2017.12.17 I 박태진 기자
  • [인사]BNK금융그룹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BNK금융지주△그룹 IT총괄 부문장(부사장) 오남환 △그룹 경영지원총괄 부문장(부사장) 황윤철 △그룹 WM총괄 부문장(부사장) 성동화 △그룹 리스크총괄 부문장(전무) 신덕수 △그룹 전략재무총괄 부문장(전무) 명형국 △준법감시인 (상무) 구교성◇부산은행<사업본부> △WM사업본부장(부행장) 성동화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보) 이기봉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 안감찬 △여신영업본부장 겸 IB사업본부장(본부장) 김성주 △디지털금융본부장(부행장보) 한정욱 △자금시장본부장(본부장) 성경식 △경영기획본부장(본부장) 방성빈 △리스크관리본부장(본부장) 강상길 △업무지원본부장(본부장) 정성재 △IT본부장(본부장) 박일용 <독립조직> △준법감시인(부행장보) 권미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부행장보) 권미희 △정보보호최고책임자(본부장) 안병택 <영업본부> △경남영업본부장(본부장) 김영문 △울산영업본부장 겸 동부영업본부장(본부장) 하정근 △남부영업본부장(본부장) 손강 △서울영업본부장(본부장) 곽위열 △서부영업본부장(본부장) 장종호 △북부영업본부장(본부장) 노종근 ◇경남은행<사업본부> △리스크관리본부장(수석부행장) 이철수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구삼조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 서재석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보) 이진관 △IT본부장(부행장보) 심재곤 △WM사업본부장(부행장보) 김상홍 △디지털금융본부장(부행장보) 최우형 △업무지원본부장(본부장) 유충렬 △여신영업본부장(본부장) 김세준 △IB사업본부장(본부장) 이창우 △자금시장본부장(본부장) 성경식 <독립조직> △준법감시인 겸CCO (본부장) 박진옥 △정보보호최고책임자(본부장) 안병택 <영업본부> △창원영업본부장(부행장) 김형동 △울산영업본부장(본부장) 최홍영 △서부영업본부장(본부장) 김영모 △서울영업본부장(본부장) 곽위열 △동부영업본부장(1급, 본부장대우) 이정원
2017.12.17 I 전상희 기자
조환익 퇴임.."휴가 잘라 먹는 상사, 삼대 저주 받을 것"
  • 조환익 퇴임.."휴가 잘라 먹는 상사, 삼대 저주 받을 것"
  • 조환익 한전 사장.[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5년 만에 퇴임한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제가 제일 잘 한 점은 아침에도 생각해보니 ‘여름철 휴가 때 휴가 잘라먹은 상사는 삼대가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이메일을 쓴 것”이라며 위트 있는 퇴임사를 했다. 조환익 사장은 8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 같은 이메일을 쓴 뒤) 새로운 휴가문화가 많이 정착됐죠”라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조 사장은 제일 아쉬운 점에 대해선 “뭐 그리 바쁘다고 사업소를 자주 못 갔을까 하는 점”이라며 “오지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스킨십도 하고 밥도 먹고 막걸리도 마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5년 동안 나만의 시간을 1분도 제대로 못 가진 것 같다”며 “그동안 많이 고단하고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행복했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설비 건설 갈등 △전력난 △적자 문제 △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나주로 본사 이전 등의 소회를 전했다. 조 사장은 “한전은 이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켜보는 회사”라며 “한전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몸 아프지 마십시오, 마음 아프지 마십시오”라며 “옆에 동료가 웃으면 ‘왜 웃냐’고 물어 같이 웃고, 혼자 우는 사람 있으면 껴안고 같이 울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후임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나 영국 원전 수주라는 큰 사업을 앞두고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지난 6일 원전 수주 이후 이같이 퇴임식을 열게 됐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 통상산업부 공보관,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산자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 12월 17일 한전 사장에 취임한 뒤 두 차례 연임했다. 임기는 이종훈 전 사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조 사장의 당초 임기는 내년 2월28일까지였다.다음은 퇴임사 전문이다.입사하던 날부터 기다리던 날이 오늘 드디어 온 것 같습니다. 아까 동영상 보면서 많이 울컥했습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제가 저런 동영상의 주인공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 식사하고 일찍 들어갔는데 과거 5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서 잠을 못 잤습니다.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제가 5년에서 8일 빠지는 1817일 근무했습니다. 언론에는 최장수 CEO라고 나오는데, 이종훈 사장은 5년 플러스 20일을 하셨더라고요. 제가 최장수는 아닙니다.모든 일이 ‘시작은 새벽처럼 서서히 밝아오지만, 끝날은 해 떨어지듯 갑작스럽게 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퇴임을 오랫동안 준비했지만, 임기를 모두 마친 게 아니라 제가 원해서 좀 더 일찍 퇴임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여러분들과 작별의 준비를 충분히 못 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올해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위 ‘시즌2’니까 빛가람 혁신도시에 와서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데, 그건 새로운 CEO가 하는 게 맞다, 그런 생각입니다. 연말까지는 자리를 물려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2012년 12월 17일에 한전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그 후 2년 동안 생전 경험 못한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한 다섯 가지 정도가 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오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첫째는 지역주민과의 전력설비 건설갈등입니다. 밀양뿐 아니라, 전국에서 건설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해결의 기미는 없고.두 번째는 전력난. 여러분 다 경험하셨죠? 2013년도. 정말 우리가 그때 기적을 만들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은 순환정전을 몇 번 겪었을 겁니다. 셋째는, 적자투성이 회사. 적자인데 누가 상대는 해줍니까. 국가가 적자나면 얼마나 국제무대에서 무시합니까. 우리나라도 IMF를 겪어 봤죠. 어떤 사업에 투자 하나 하려고 하면 ‘어디 빚더미 회사가 투자를 하냐’ 이런 핀잔을 받았습니다. 넷째는, 세계에너지총회입니다. 우리가 모처럼 개최했는데 아무런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심지어 총회 사무국에서는 개최권을 반납하라는 말까지 했으니 국가 망신을 시킬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마지막으로는, 삼성동에서 오랫동안 뿌리 내린 회사를 이곳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삼성동 땅을 잘 팔아야 하고, 이쪽으로 와서 정착도 잘 해야 했습니다.이 모든 게 하나도 쉬운 게 없었고, 내가 왜 시련을 겪어야 하나, 내가 무엇 때문에 한전에 와서 이 모든 짐을 다 짊어져야 되는지 하는 생각을 한 게 한 두 번이 아니고, 오죽하면 제 책에다 “몸만이라도 건져 나오게 하소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그런데 한전의 기적을 봤습니다. 우리 노조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갈등의 현장에서 불침번을 서기까지 했습니다. 어떤 면에선 참 하기 힘든 결단입니다. 노조위원장님부터 앞장서서 방호를 해줬는데, 거기서 우리는 한 마음이 됐습니다. 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했고, 끝까지 소통했고, 결국 그 어려운 것을 타결했습니다.전력난은 정말 어마어마했죠. 8월 15일로 기억합니다만, 이미 순환단전이 불가피하다고 해서 산자부 장관과 제가 삼성동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내고 밤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화력발전 2기가 정지해 있었습니다. ‘정말 불가피하게 이런 일을 당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우리 전 직원을 다 투입시켜 절전파도타기 국민 이벤트를 했습니다. 각자 가까운 사람들에게 “오후 피크시간에 에어컨 꺼주세요”라고 주변에 부탁했죠. 불가능해 보였는데, 그것이 기적을 불러 일으켰어요. 치솟던 전력수요가 꺾이기 시작했는데, 그때 감동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이후로 대한민국은 한 번도 전력난을 겪지 않았어요. 이게 다 뭐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정성, 우리 KEPCO가 힘을 합쳐서 만들어낸 겁니다. 우려했던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 최고이자 최대의 행사로 잘 치렀습니다. 우리의 해외조직이 총동원 되어 활동한 덕분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잘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삼성동 부지, 그렇게 많이 받을 줄 누가 알았습니까. 그거 때문에 나중에 힘든 면도 있었지만, 그것이 여기 와서 우리가 당당하게 투자하고 KEPCO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한전의 힘이고 화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화력이면 어떤 기적이라도 만들 수 있고 미래를 끌어가지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더 많은 것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에너지밸리, 에너지 신사업, 업(業)의 변화를 통해, 한전은 단순한 전기 도매상에서 이제는 에너지 솔루션 회사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해외사업도 적극적으로 드라이브 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에서 만든 상품을 세계에 잘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빅스포를 만들었어요. 이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을 현장에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동북아 슈퍼그리드를 한번 해보자 했는데, 그게 북방경제위원회에서 동북아 최대 핵심의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나중에 꼭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 다 기적이죠. 여러분들이 뭉쳐서 만들어 낸 겁니다. 한전의 저력에 대해 다시 한번 존경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저는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빛가람 시대를 연 사장이 됐습니다. 3개월을 할지, 길어야 5개월 할지 모른다던 사장이 이제는 새로운 하나의 시대를 여는 사장이 됐고, 빛가람 3년을 마치고 어느 정도 기반을 만들어 인계하는 영예로운 사장이 됐습니다. 주가는 치솟았고, 포브스 랭킹 유틸리티 회사 1위가 됐습니다. 저희가 예전에 동경전력 가서 조금이라도 배웠는데, 이제는 역전이 됐습니다. 한전의 영광이 온 거죠.하지만 공기업이 웬 흑자를 이렇게 많이 내냐며, 사회에서 굉장히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됩니다. 급기야는 작년에 전기요금 누진제, 전기요금 폭탄 이런 말로 한전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외사업도 부진했고,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위기를 맞습니다. 수익도 줄어가고. 그러면서도 한전은 새로운 모습을 갖춰갔습니다. “이제는 업을 바꿔보자, 에너지솔루션플랫폼으로 승부를 내보자” 하는 생각으로 전 세계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선보였고, 시설장비도 디지털화했습니다. 적극적으로 투자기업을 유치한 덕분에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었고, 이제는 스스로 놔둬도 될 만큼의 자생력을 갖게 됐습니다. 빅스포는 더 말할 것도 없죠. 아마 세계 제일의 전력신기술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전 세계가 여기 광주로 찾아와 새로운 전력기술 동향을 살펴볼 거고, 빅스포 행사 중에 많은 비즈니스 거래도 이뤄질 것입니다.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맞춰 가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만 한전이 가야 할 길입니다. 노력해야 합니다.며칠 전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는 낭보를 영국과 일본이 저희에게 전달해줬습니다. 그 자체가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참 잘 된 일입니다. 8년 만에 우리가 원전수출을 해냈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기술로 제압했다는 건 정말 가슴 벅찬 사건입니다. 제가 나간 후에도 이게 꼭 성사돼서 전 세계에 퍼져 나갔으면 합니다. 마침 제가 나가는 시점에 좋은 소식을 들려 퇴임을 빛내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한 걸음도 잘 못 갈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타 업종과도 경쟁해야 합니다. 오로지 우리가 가진 나침반을 들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한전공대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할 게 참 많습니다. 이 지역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굳이 삼성동에 갈 필요 없다, 여기에 더 많은 정보와 인프라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꿈이죠. 저는 떠나갑니다. 아마 후임사장이 지금 그려놓은 그림 위에 꽃을 피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 항상 긍정적 사고를 가지십시오. 자기 자신과 건강한 대화를 하십시오.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고,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성공을 합니다. 저의 꿈을 여러분들이 꼭 이루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기적을 일궈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業)의 변화를 꼭 실현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사업은 이제 막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실제로 지난번에는 사흘 연속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발표됐습니다. 수염이 뚫고 나오려면 10여 년이 걸리지만, 일단 뚫고 나오면 매일매일 자란다고 합니다. 대단한 정성을 들여온 우리의 해외 사업을 이제는 하나의 KEPCO Belt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번 영국 원전사업에서 한전이 중국을 제치면서 원전수출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잘 준비해서 앞으로 있을 중국과의 경쟁에서도 우리가 계속 이겨야 합니다.또 앞으로도 한전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합니다. 에너지생태계를 관리 육성하고 KEPCO KIDS를 양성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 에너지 관련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이곳에서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혁신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한전은 이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켜보는 회사입니다. 그만큼 많은 책무가 따르고 사명감도 커졌습니다. 제가 제일 잘 한 점은 아침에도 생각해보니 “여름철 휴가 때 휴가 잘라먹은 상사는 삼대가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이메일을 쓴 것입니다. 그 후로 새로운 휴가문화가 많이 정착됐죠? 제일 아쉬운 건, 뭐 그리 바쁘다고 사업소를 자주 못 갔을까 하는 점입니다. 1차사업소에도 못 가본 데가 있고, 특히 2차사업소는 더 많이 못 갔습니다. 오지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스킨십도 하고 밥도 먹고 막걸리도 마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그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도는 힘든 출장도 여럿 있었고, 사흘 연속 야간비행도 했기 때문입니다. 또 일주일에 몇 번씩 나주와 서울을 왕복하며 일했습니다. 5년 동안 나만의 시간을 1분도 제대로 못 가진 것 같습니다.한전이 여기에 뿌리내리도록 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아주 큰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임식에 와 주신 광주부시장님, 전남부지사님, 나주시장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광주 명예시민이고 나주 명예시민입니다. 저를 계속 명예시민으로 대해주십시오. 그동안 많이 고단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했고 보람 있었습니다. 저는 떠나가고 한전의 OB가 됩니다. 앞으로 편안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몸 아프지 마십시오, 마음 아프지 마십시오. 옆에 동료가 웃으면 왜 웃냐고 물어 같이 웃고, 혼자 우는 사람 있으면 껴안고 같이 울어주십시오. 여러분, 고맙고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2017.12.08 I 최훈길 기자
코람코,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 참여 노크..신탁방식 첫 사례될까
  • 코람코,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 참여 노크..신탁방식 첫 사례될까
  •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 조감도. 코람코자산신탁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여의도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사업 시행자 참여를 검토 중이다. 최근 신탁 방식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활발하지만, 노후 상가 재건축사업에 신탁방식이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9월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추진위원회와 기본협약을 맺은 뒤 지난 27일 삼성동 본사에서 추진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사업추진계획 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코람코 관계자는 “여의도종합상가 관리단 설립과 함께 빠른 실무협의를 거쳐 상가 재건축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기존 지상 5층의 낡은 상업시설인 여의도종합상가를 지하 7층, 지상 38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오피스텔, 아파트 등으로 신축하고 외관 등을 차별화해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저층부 판매시설의 경우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 훤히 개방된 오픈스페이스로 설계해 방문객에게 개방감 극대화와 차별화된 쇼핑편의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와 인접한 여의도종합상가는 과거 여의도의 대표적 상업시설이었지만 지지부진한 재건축사업 추진으로 인해 시설이 점차 노후화하고 있다. 도시정비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아파트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도시정비법상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노후 상가 등은 집합건물법(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분소유자 5분의 4 이상 및 의결권의 5분의 4 이상의 결의를 받아 재건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가 재건축은 도시정비법과 같이 세부적인 절차 규정이 없어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여의도종합상가가 신탁 방식 재건축으로 진행된다면 상가 재건축에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건축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5년 12월 신탁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분양 및 착공 재건축사업장인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신탁 방식 재건축 분야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서울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 인천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인천 주안동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모두 수주한 국내 신탁사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유일하다.조영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유일한 신탁 방식 재건축사업 착공 경험과 차별화된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노후상가 재건축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기존 정비사업과 함께 상가 재건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9 I 성문재 기자
STX·성동 조선 퇴출되나..김동연 "시장 중심 처리"(종합)
  • STX·성동 조선 퇴출되나..김동연 "시장 중심 처리"(종합)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김상윤 기자] 다음 달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업 구조조정 관련 장관급 회의가 열린다.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수술이 필요한 업종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면 개편안, 종교인 과세 시행령 개정안, 문재인 정부 2년차 경제정책방향 등 파급력이 큰 경제정책도 연내 잇따라 발표된다. ◇文정부, 산업구조조정 첫 장관급 회의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출처=기획재정부]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계부처 장관회의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내달 2일 이후 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정부의 구조조정에 대해 △부실기업에 사후 대응 △금융 논리에 치우쳐 산업 경쟁력 측면을 소홀히 한 점 △국책은행 중심의 구조조정에 따른 공적 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사전 부실예방, 산업 경쟁력 강화, 시장 중심의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부실이 현재화된 기업은 국책은행이 아닌 시장 중심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정부가 시장 중심으로 구조조정할 업종으로는 조선업이 우선 거론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각각 추진한 STX조선해양·성동 조선 실사 결과에 따르면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선산업의 경우 STX·성동 조선에 대해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금융위원회, 산업은행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모든 구조조정 문제는 산업부가 주도해 나가는 모양새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정부가 연말에 STX·성동·대한조선 등을 대상으로 합병이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통합 등의 빅딜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기재부·금융위·산업부 관계자들 모두 “중견 조선사 간 빅딜은 검토된 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돼 선제적 구조조정의 원칙부터 세울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과잉 공급이 우려되는 석유화학·철강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정부는 석유화학 빅3(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업체와 철강 빅3(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에 선제적 사업재편을 요구한 상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대수술’출입은행이 구조조정을 추진한 성동조선의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왔다. 단위=원. [자료=금융감독원]이외에도 정부는 공공기관 ‘수술’에도 나선다. 김 부총리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전면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12월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개편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한전(015760) 등 119개 공공기관에 실시된 경영평가는 성과급·인사·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채용비리가 심각한 강원랜드를 공기업으로 지정해 정부 관리를 강화할 지 여부는 내년 1월에 결정된다. 과세 필요성이 공식 제기된 1968년 이후 50년 만인 내년 1월에 종교인 과세(소득세법 개정안)도 시행된다. 김 부총리는 “큰 가닥은 방향이 많이 잡혔다”며 “이번주 안으로 내년도 시행 준비를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내달 29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이 시행되면 목사, 스님 등 종교인들이 의무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김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2년차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선 “12월 중·하순에 발표한다”며 “방점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이라고 전했다. 기재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혁신성장 전략회의에 이어 내달 판교 밸리 등 혁신성장 거점 프로젝트, 재생에너지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코스닥 기업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려고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에 압력을 넣어 e스포츠협회 예산 20억원을 증액하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예산실 실무 책임자가 예산 기준, 준칙을 통해 정책적 판단의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2017.11.27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자식 대신 PEF에 회사 넘기는 오너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식 대신 PEF(사모투자펀드)에 회사 넘기는 오너-“이 시대 기업가는 SK영화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女 고위공무원 10%”…의무할당 못 채우면 페널티-[2017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현대·SK건설 국토부장관賞-[사설] 자꾸 궁지로 내몰리는 ‘테러지원국 북한’-[사설] 청년층 일자리가 위협받는 사회△줌인&-증권사 IB 주무르는 ‘건대 부동산대학원 인맥’-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9년 만에-韓 중·고생 문제해결력, OECD 국가 중 4위△기업 대신 현찰 물려주는 오너들-세금부담·휴계불안·업황부진 ‘3중고’에…가업승계 포기 중견·중기인 늘어-“PEF에 비싸게 팔았다더라”…오너 유혹하는 ‘대박 사례’-[1면 이어] 자식 대신 PEF에 회사 넘기는 오너△IMF외환위기 20년-“경제 활력 도는 지금이 구조개혁 적기…골든타임 1~3년 남았다”-외환보유액 18배, 국가신용등급 최고…저성장·청년실업은 ‘숙제’-맷집 좋아진 외환시장…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넘겨-20년 전 창업해 승승장구…박광회 르호봇 회장△IMF외완위기 20년-“韓경제는 끓는 냄비 속 개구리…국제기준 맞춰 ‘제도·관행’ 바꿔야”-삼성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30대 기업 중 19곳 물갈이-1300兆 가계부채 여전히 시한폭탄…“위험관리 시스템 정비해야”-[프랜차이즈 전성시대 활짝] 거리 내몰린 가장들 ‘창업 붐’, 20년간 100조 시장 일궈△정치-文 정부 1기 내각 195일만에 완성…야당과 협치는 파열음-작년 국내 전체기업 매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국민의당, 결론없는 끝장토론…감정의 골만 깊어져-JSA 귀순 北 군인 의식 회복…TV로 한국영화 시청△2017 IT 컨버전스 포럼-“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만드는 건 ICT…산업 생태계 리모데링 하자”-내 말 알아듣는 똑똑한 AI 스피커…생활 속 개인비서로 키울 것△2017 IT 컨버전스 포럼-“외국에 서버 있으면 ‘19금’ 예외…국경 없는 IT서비스, 규제 정비 급해”-“블록체인 발전 빨라, 2년 뒤 혁신금융모델 나올 것”- 개막 두 시간 전부터 줄서고 자리 모자라 간이의자…동장군 녹인 열공 열기△금융-‘합병설’ 중견 조선사…STX조선 일단 연명, 성동조선은 안갯속-[Advertorial] 신협 -임기 스타트 허인 ‘고객·디지털·비용 효율화’ 강조-금감원 출범 18년 만에…임원회의 月→火요일로 바꾼 까닭△산업&기업-인원 40여명, 계열사 간 사업조율…삼성전자 ‘미니 컨트롤타워’ 윤관-대표 연봉 절반 ‘싹둑’…쇄신 강화 나선 KAI-현대모비스 “핸들 놓고도 후진 OK”-“물 많이 고여야 큰 배 뜬다”…박진수 상생협력론-벤츠, 청담동에 세계 첫 ‘디지털 쇼룸’-카톡 점유율 95%, 40대가 최다 사용-[포토] 4천만원대 ‘New 푸조 5008 SUV’△소비자생활-“부산서 새벽 2시 출발해 서울 왔어요”…릴, 20분 만에 동나-CU 이란에 1호 매장 오픈, 편의점 업계 첫 글로벌 진출- 동시접속 4800콜, 시청률 평소 6배…‘슈주 패딩’ 안방 광풍-롯데주류 ‘피츠 슈퍼클리어’ 中 상하이 진출△중소기업·벤처-중기부 초대장관 홍종학 과제는…中企·소상공인 ‘협조 끌어내기’ 관건-‘보일러·에어컨 무료 점검 받으세요’ 포항지진 피해돕기 나선 中企-사드 해빙무드에…中企, 中공략 다시 불붙었네△2017 건설산업대상-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주택부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파위례’-고품격 주거 대상,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상생 경영 대상, GS건설 ‘자이 CEO 포럼’-주거 혁신 대상,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신시장 개척 대상, 현대엔지니어링 ‘칸딤 가스처리시설’-[심사평] 하기주 대한건축학회 회장 “지속 가능성, 첨단성에 건설산업 미래 확인”△2017 건설산업대상-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해외건설 부분,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주상복합 대상, 대우건설 ‘위례역 푸르지오’-공생발전 대상, 대림산업 ‘공정거래 협약식’-단지조경 대상, 현대산업개발 ‘포천 아이파크’-오피스텔 대상, 대보건설 ‘G밸리 하우스디 어반’△증권&마켓-배당株 계절 돌아왔지만…펀드 수익율은 1%대-[Advertorial] 삼성증권 “4차산업 투자기회 찾아라”-‘평창 롱 패딩’ 대박…제조사 신성통상 주가 고공행진△증권-‘휴지조각’ 티쥬진, 복덩이 됐네…큐캐피탈 ‘3억→110억’ 잭팟-삼양패키징 일반 공모청약 최종경쟁률 2.74대 1 ‘부진’-내달 코스닥 활성화대책…稅혜택 ‘소장펀드’ 담길까-‘無공장 화장품 제조’ 발판으로 플랫폼사업 키울것△IR라운지-자산관리 수익 뛰고, 자회사 실적 날고…올해 영업이익 50% ‘하이킥’-금융주치의·PB매니저…10세까지 ‘건강한 재무’ 솔루션 제공-계열사 시너지 ‘쏠쏠’, 1년 만에 주가 43%↑△BOOK-대만카스테라를 죽인 건 ‘의심방송’?-‘쇼팽의 에튀드’ 조성진도 노역으로 느꼈을까-엎치락뒤치락…과학자의 ‘블랙홀 설전’-4차 산업혁명시대 패권 쥘 자는 누구-[200자 책꽂이] 대한민국 국가전략 2018-[200자 책꽂이] 콘텐츠로 창업하라-[200자 책꽂이] 조선붕당실록-[200자 책꽂이] 여자들에게, 문제는 돈이다-[200자 책꽂이] 우리는 왜 사랑을 반복하는가-[200자 책꽂이] 일하는 문장들-[200자 책꽂이] 가정 훈육 백과사전-[200자 책꽂이] 자주 혼자인 당신에게△스포츠-LPGA 언니들 ‘3연승 막지마’ VS KLPGA 동생들 ‘삼세번은 안져요’-“짐 풀자마자 신인처럼 연습”…최진호, 내일 유럽무대 데뷔전-이재성·김민재 ‘신태용호’ 승선…국내파 마지막 시험무대-‘4년 80억’ 같은 조건인데…강민호, 롯데 떠나 삼성행-‘제2의 이재학 나올까’…내일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사람&나눔-[머리] 김정태 하나금흉 회장 ‘유엔청소년환경총회’ 후원-코스콤 신임사장에 정지적 내정, 출범 40년만에 첫 내부출신…금융·IT 전문성 인정-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 e상황판 내년 1월 설치”-소녀시대 서현 “SM의 딸로 책임감 갖고 살겠다”-국민대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월드컵 1위’-금투업계 ‘사랑의 김치 페어’ 김장담아 소외 이웃에 전달-“포항 지진피해 아동에 써달라” 배우 박신혜, 5000만원 기부-손보업계 최고 컨설턴드 ‘블루리본’ 326명 선발-[포토] 산업銀·국가과학기술硏 ‘업무 협약’-[포토] 은행聯, 베트남 초등학교 건립 지원-인사가 인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특파원의눈] 레이쥔을 꿈꾸는 中 청년-[기자수첩] 유암코가 손가락질 받는 이유-[e갤러리] 최금화 ‘파사템S-타임머신’△사회·부동산-김승연 회장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사과드린다”-‘월급 200만원…저는 9급 변호사입니다“-서울~강릉 KTX요금 편도 2만 7600원, 평창올림픽 기간땐 日 5회 운행-1년차 신입사원도 11일 휴가간다-’서울로 7017‘ 서울역 옥상과 연결-[포토]‘AI때문에…문닫은 순천만 습지
2017.11.21 I 강경록 기자
규제에도 꼿꼿한 서울 재건축…강남 4구 '들썩'
  • 규제에도 꼿꼿한 서울 재건축…강남 4구 '들썩'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등을 담은 주거복지로드맵 발표가 곧 다가왔지만 여전히 서울 재건축 투자시장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등을 중심으로 뜨겁다.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투자기대감이 높은 아파트가 꾸준히 호가를 높이며 거래되고 있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3일~17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51% 올랐다. 이는 지난 8월 4일 기준 상승률(0.74%)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주간 상승폭이다. 다만 월 4일 기준 상승률이 사실상 8·2 대책에 대한 영향력이 반영되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 8·2대책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도 볼 수 있다.실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강 남4구가 주도했다. 송파(0.44%)가 신천동 장미 1·2차를 비롯해 잠실동 주공 5단지, 리센츠 등리 500만~7500만원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자랑했고 강남(0.39%)·서초(0.32%)·강동(0.30%) 등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도 여의도동 대교, 당산동4가 당산롯데캐슬프레스티지, 당산동 5가 삼성래미안4차 등리 500만~4500만원 상승하며 주간 0.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마포(0.26%)·양천(0.26%)·서대문(0.23%)·강서(0.20%)·성동(0.20%)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내년부터 더 강화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앞두고 집을 사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0.03% 상승했다. 평촌(0.11%)·판교(0.08%)·분당(0.07%)·광교(0.06%) 등이 올랐고 산본은 0.07% 내렸다. 경기·인천도 지역마다 차별화가 뚜렷했다. 내년 강화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앞두고 일부 매수세가 움직인 안양(0.09%)·하남(0.09%)·김포(0.08%)·광명(0.05%)·의왕(0.03%)·이천(0.03%)·성남(0.02%) 등은 상승했지만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시흥(-0.15%)·화성(-0.06%)·의정부(-0.03%)·안산(-0.03%)·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전세시장은 크게 움츠러드는 모습이다. 서울은 출퇴근이 용이한 도심권의 새 아파트나 학군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간 0.1% 상승했다. 송파(0.31%)·강서(0.22%)·영등포(0.19%)·서초(0.17%)·마포(0.12%)·성동(0.12%)·성북(0.12%) 등이 올랐다. 반면 전세 수요가 줄어든 은평(-0.18%)·용산(-0.05%)·금천(-0.05%)·노원(-0.01%)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0.03%)는 전세 수요가 크게 줄면서 금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동탄(-0.21%)·일산(-0.07%)·파주운정(-0.05%)·중동(-0.03%)·평촌(-0.01%)이 하락했고 분당(0.02%)·산본(0.02%)은 소폭 상승했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시장도 전세 수요가 감소한 데다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크게 늘면서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이번주 0.04% 떨어졌다. 시흥(-0.34%)·오산(-0.19%)·과천(-0.15%)·평택(-0.08%)·남양주(-0.08%)·광명(-0.08%)등의 전셋값이 떨어졌고 하남(0.11%)·안양(0.07%)·성남(0.05%)·이천(0.04%)·고양(0.02%) 등은 올랐다.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거래량은 10월 기준 3492건으로 전달(8652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달 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주거복지로드맵이 곧 나오는 상황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일부 재건축 기대감으로 수요가 몰리는 강남권이나 공급이 부족한 도심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1.17 I 정다슬 기자
<3>성수동 땅 내다판 현대제철, 몸값 좀 뛸까
  • [회계로 읽는 증시]<3>성수동 땅 내다판 현대제철, 몸값 좀 뛸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옆에 있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설립된 지 40년 만에 철거됩니다. 지난달 18일 서울시가 공장 부지 소유주인 현대제철(004020), 운영업체 삼표산업과 2022년 6월까지 공장을 철거하기로 협약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반색·삼표, 난색…현대제철, 매각 방식 고민 중서울시는 2004년부터 해당 부지를 서울숲으로 개발하려고 했던 만큼 숙원을 풀었습니다. 벌써 공장 부지는 물론 사용하지 않고 있는 주변 승마장, 유수지를 모두 포함해 복합 공원을 조성하겠단 방침도 밝혔습니다. 반면 삼표산업은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미콘이 굳지 않은 상태로 시내 곳곳에 이동시키기 위한 최적의 위치가 성수동인 탓입니다. 대안을 찾는다 해도 소음과 매연이 발생하는 레미콘 공장 설립에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거 기일을 오는 2022년 6월로 5년 유예한 것도 이처럼 삼표산업이 새 공장 부지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공장 이전 협약의 세 번째 주체인 땅 주인 현대제철은 서울시에 부지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시(市)는 부지를 사거나 성수동 부지에 상응하는 시유지를 넘겨줘야 합니다. 현대제철은 이같은 매입과 교환이란 거래 방식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할지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으로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한전, 과거 본사 부지 매각때 주가 12%↑·순익 491%↑지난 2014년 9월 18일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015760) 본사 부지가 현대자동차(005380)그룹에 낙찰됩니다. 낙찰가는 무려 10조5500억원. 감정가 3조3346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날 한전 주가는 부지가 낙찰되기 이틀 전에 비해 약 12% 급등한 4만6400원에 마감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이후 몇 번에 걸쳐 부지 매각대금을 수납했고 그 때마다 한전 순이익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201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491.2%가 늘어 9조27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지 매각이 아니었다면 기록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당시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하나같이 “본사 부지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이에 따른 선순환 구조 돌입”이란 표현을 쓰며 추천주로 한국전력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한전 실적이 지나치게(?) 개선되면 전기료 인하로 이어져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기료 인하 이슈가 부각하면서 주가가 되레 주춤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한전이란 공기업이 가진 특수성 탓입니다. 일반 기업이었다면 당기순이익 491.2% 증가는 굉장한 호재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 부지 3473억 추정, 매각시 호재…市리스크는 우려 갑자기 3년 전 이야기를 꺼낸 것은 향후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을 팔아야 하는 현대제철의 앞날을 가늠해보기 위해서입니다. 부지를 매각했던 한전이 겪은 일련의 과정에서 비슷한 입장인 현대제철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겠단 생각입니다. 현대제철이 매입 방식으로 시와 거래할 경우 얼마에 성수동 땅을 팔 수 있을까요. 기업은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규모를 밝히고 있습니다. 사업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은 유형자산 항목에, 여유자금을 운용하려고 취득한 부동산은 투자부동산 항목에 각각 나타냅니다. 기업이 보유한 모든 부동산의 총액을 표시하기 때문에 정확한 성수동 부지 가격은 알 수 없겠으나 최소한 현대제철 부지가 이보다 적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삼표산업에 땅을 빌려주는 대가로 임대료를 받기 때문에 성수동 부지를 투자부동산 항목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작성된 현대제철 감사보고서의 투자부동산 공정가치 항목을 보면 토지는 약 2370억원입니다. 현대제철 부지 가격이 일단 2370억원보다 낮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부동산 공정가치 항목은 감정평가액에 기준시가를 반영한 것이라 실거래가와 거리가 멀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 성수동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현재 매각한다면 주변 시세인 3.3㎡(평)당 5000만원 정도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합니다. 이를 현대제철이 소유한 부지 면적 2만2924㎡에 적용하면 약 3473억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현대제철 당기순이익 8103억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거액입니다. 현대제철이 이 가격에 성수동 부지를 판다면 과거 한전처럼 당기순이익이 491.2%씩이나 치솟진 않겠지만 분명히 늘어날 것이고 이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문제는 부지 매각자가 한전의 파트너였던 현대차그룹이 아닌 서울시라는 데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엔 ‘민간이 정부와 거래할 때 아무래도 시장보다 값을 덜 쳐주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감정평가를 거쳐 거래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시장 평가와 다름없을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2017.11.16 I 고준혁 기자
  • 국정원 검은돈 40억…朴 '통치자금'인가 '품위유지비'였나
  •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여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은 검찰에서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매달 5천만∼1억원씩을 상납받아 전달했을 뿐, 박 전 대통령이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수사 초기 그와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이 이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해 강남 아파트를 샀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자금 출처를 일부 소명하는 주장 등을 내놓아 검찰이 이 부분은 계속 확인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이른바 ‘친박’ 의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쓰였거나 기밀성이 요구되는 국정 관련 활동에 쓴 것 아니냐는 ‘통치자금’ 주장도 나왔지만, 검찰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 한 검찰 관계자는 4일 “과거 정치인들의 사례에 비춰보면 월 1억원은 통치자금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액수”라며 “이런저런 개인 용도로 쓰면서 꼬리표 없이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검찰 안팎에서는 국정원의 ‘검은돈’ 40여억 원 중 일부가 박 전 대통령의 ‘품위유지’를 위해 사용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고개를 든다. 박 전 대통령은 매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대통령 연봉 2억여 원 중 상당액을 예금했다고 신고했는데, 올 초 특검·검찰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는 의상비·시술비 등으로 적지 않은 돈을 ‘비선’으로 쓴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예컨대 박 전 대통령은 임기 동안 고영태씨 등이 운영하는 사설 의상실에서 옷을 지어 입었는데, 이 대금은 박 전 대통령이 ‘노란 서류봉투’에 돈을 담아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 1년 동안에만 공식 석상에 서로 다른 의상 122벌을 입고 나타난 것으로 보도된 만큼 임기 중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른바 ‘비선 의료’에 들어간 금액 역시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검팀은 박 전 대통령이 김영재 원장·세브란스 정기양 교수 등의 필러·보톡스 시술을 받았을 뿐 아니라 ‘기(氣)치료 아줌마’, ‘주사 아줌마’, ‘운동치료 왕십리원장’ 등도 청와대에 꾸준히 출입시킨 사실을 파악했다. 물론 이 같은 의상·시술에 매달 1억원을 모두 사용했을 거라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검찰은 돈의 용처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최씨가 그간 청와대를 제집처럼 드나들거나 ‘문고리’ 비서관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던 점을 고려하면 청와대 금고에 있던 40여억 원 중 일부가 그를 통해 반출됐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는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지난 4월 24일 최씨 재판에 나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의 금고’에 대해 증언한 내용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장씨는 최씨가 자신에게 ‘삼성동 사저 2층 방 금고에 평생 먹고살 만한 돈이 있으니 이를 갖고 유연이(정유라)와 유주(정유라의 아들)를 키워달라’, ‘삼성동 경비가 너를 모르니 이모 심부름 왔다고 하면 문을 열어줄 것’이라 말했다고 주장했다.삼성동 사저는 압수수색이 수차례 고려됐지만, 실행에 옮겨지진 않았다. 그사이 박 전 대통령은 내곡동으로 이사했다. 법조계에서는 장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밝힐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가계부채 대책에도 주택시장 기대감 여전… 서울 아파트값 0.2%↑
  • 가계부채 대책에도 주택시장 기대감 여전… 서울 아파트값 0.2%↑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한 10·24 가계채 종합대책에도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매수세는 줄었지만, 공급이 부족한 강남 지역이나 새 아파트를 위주로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30일~11월 3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초(0.50%) △강동(0.30%) △강남(0.29%) △동대문(0.23%) △서대문(0.23%) △금천(0.22%) 등의 순이었다. 서초구는 반포동 래미안반포퍼스티지, 반포자이, 반포힐스테이트 등이 15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심권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매매거래가 꾸준한 가운데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 이슈가 호재로 작용하며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등이 2000만원-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2000만원-3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 단지는 재건축 목표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낮춰 정비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렸다.신도시는 △위례(0.11%) △평촌(0.10%) △산본(0.09%) △광교(0.08%) △분당(0.03%) △일산(0.01%) △판교(0.0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위례는 장지동 위례22단지비발디와 위례24단지꿈에그린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과 평촌동 일대 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비산동 관악부영4차가 750만원~1000만원, 평촌동 꿈건영3단지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안양(0.15%) △하남(0.11%) △김포(0.08%) △부천(0.07%) △과천(0.05%) △파주(0.05%) △구리(0.04%) 순으로 상승했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1,2차가 250만원~500만원, 뉴타운삼호4,5차가 500만원~1500만원 가량 올랐다. 재건축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호가가 오르는 모습이다.전세시장 역시 도심권 새 아파트나 학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서울 지역 변동폭이 컸다.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보다 0.11%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초(0.30%) △서대문(0.28%) △양천(0.26%) △강남(0.19%) △동대문(0.18%) △성동(0.18%) △은평(0.16%) △강서(0.15%)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반면 입주 물량이 많은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1%)은 전세거래는 한산한 모습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0.18%) △시흥(-0.18%) △양주(-0.14%) △오산(-0.13%) 등이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폭이 거셌다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주택시장 수요억제 대책으로는 서울 아파트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수요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어려워 당분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다음달 주거복지 로드맵 등 추가적인 변수가 남은 만큼 무리한 대출 등은 삼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03 I 김기덕 기자
국과수, 故김주혁 차량 감정…"급발진·블랙박스 유무 확인"
  • 국과수, 故김주혁 차량 감정…"급발진·블랙박스 유무 확인"
  • 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주혁씨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45)씨가 몰던 차량의 결함 여부를 검사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의 사고 차량을 강원 원주시 국과수로 이송해 차량을 감정한다고 2일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경찰에게 김씨의 차량을 넘겨받아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을 조사하는 한편 차량 내 블랙박스 존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정 결과가 언제쯤 나오는지와 어느 범위까지 검사하는지는 사고 차량이 도착한 뒤 국과수 측에 문의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과수 등에 따르면 급발진 여부 등 차량 결함 여부를 검사하는 데 1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가 입수한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김씨가 몰던 벤츠사(社)의 지바겐 차량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7분쯤(블랙박스 영상 표시 시각 기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에서 경기고 사거리 방면 6차로 중 1차로를 달리다 2차로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의 운전석 문 부분을 들이받았다. 두 차량은 첫 충돌 후 10초 남짓 나란히 서행했다. 이어 김씨의 차량이 속도를 줄이며 오른쪽으로 차선을 변경한 뒤 4·5차로 사이에서 약 7초가량 거의 정차해 있다시피 했다. 같은 시각 3차로에 있던 그랜저 차량은 사고 수습을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우측 차로로 이동했다.깜빡이를 켜고 5초 정도 지났을 무렵 김씨 차량이 갑자기 그랜저의 오른쪽 뒷좌석 문 부분을 또 한번 들이받았다. 이어 우측으로 곡선을 그리며 인근 삼성동 아이파트 아파트 쪽으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뒤 2m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1차 구두소견에서 “직접적인 사인은 ‘사고로 인한 머리뼈 골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씨에 대한 약물 및 조직검사 결과 발표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배우 고(故)김주혁(45)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7분쯤(블랙박스 영상 표시 시각 기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에서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갈무리.
2017.11.02 I 윤여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AI시대 맞아 로고 바꿨다
  • SM엔터테인먼트, AI시대 맞아 로고 바꿨다
  • SM 새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SM)이 새로운 옷을 입었다.SM은 1일 새 CI를 공개하고 변화를 예고했다. AI 시대를 염두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구상에 따라 음악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 시스템과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새로운 CI는 기본형 심볼을 기준으로 변형과 확장이 가능한 플렉시블 아이덴티티로 제작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심볼은 미래를 향한 개방적인 태도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SM을 상징하며, 컬러는 세련되고 산뜻한 이미지의 ‘SM 핑크’, 현대적인 감성의 ‘SM 화이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성을 대변하는 ‘SM 블루’, 중립적이며 지적인 이미지의 ‘SM 그레이’를 통해 SM의 조화로운 컬러 시스템을 완성했다.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빛’에서부터 시작, 존재의 근원이자 SM의 모든 빛나는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의미하는 ‘빛’은 움직이면서 인종, 언어, 국경을 뛰어넘는 연결을 나타내는 ‘선’을 그려냈다. 변화하는 ‘선’은 S와 M을 잇고, 완전한 연결과 영원을 상징하는 ‘원’이 되어 SM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시킨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그래픽과 패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사용한다.SM은 추후 서울 압구정동 셀러브리티 센터 및 삼성동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새로운 CI를 체험할 수 있는 ‘SM MAKES IT’(에스엠 메이크스 잇) 전시를 개최, 새 CI에 대한 소개 및 CI가 접목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2017.11.0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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