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49건

파주시, 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농가 모집
  • 파주시, 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농가 모집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오는 9월 문을 여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할 농가를 모집한다.21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파주시에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가·생산자단체로 오는 7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한해 출하약정을 맺을 계획이다.파주장단콩웰빙마루.(조감도=파주시 제공)로컬푸드 납품은 참여농가 자율형으로 생산자 스스로 운송, 포장, 진열, 반품 회수 등을 직접 이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입점희망신청은 2월 26일까지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또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6차 산업 지역특화 관광사업으로 콩 수요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도비 100억 원과 시비 70억4000만 원, 농협 및 기업 67억1000만 원 등 총 23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4월 탄현면 성동리에 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시는 오는 7월 준공, 9월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278㎡의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농·축산물, 장단삼백 중심의 가공식품(음료, 유제품, 소스류, 간편먹거리 등) 및 장단콩 특화제품(즉석두부 제조·판매 코너, 장단콩 장류, 기타 장단콩 관련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최종환 시장은 “중·소농 중심의 농산물 판매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보장해 농업인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1 I 정재훈 기자
"미니인턴 들어보셨나요?"...코로나19에 취준생에 인기
  • "미니인턴 들어보셨나요?"...코로나19에 취준생에 인기
  •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안모(24·여)씨는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겨 둔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몇 차례 연기된 끝에 결국 취소 통보를 받았다.안씨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취업준비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취업을 위해서는 인턴경험이 필수인 시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턴 자리도 ‘금턴(금+인턴)’이라고 불릴 만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다.안씨는 어렵게 인턴 서류전형에 합격해도 면접에서 직무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씨는 “요즘 취업준비생(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인턴을 위해 인턴을 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내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기업들의 구인 정보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업과 연계된 2주 실무 프로젝트 '미니인턴' 인기그러던 차에 안씨는 ‘미니인턴’을 접하게 됐다.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 위탁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듀테크(Edu-Tech) 기업 ‘오픈놀’이 운영하는 ‘미니인턴’은 실제 기업에서 고민하는 사업 주제를 토대로 취준생들이 2주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안씨는 기업 셀터스와 국순당에서 각각 ‘네일아트 애플리케이션(앱)의 리텐션(재구매)을 높이는 방안’, ‘국순당에서 출시한 신제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마케팅 기획’ 등의 프로젝트를 현직자의 피드백 하에서 수행했다.안씨는 “미니인턴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라며 “지난해 11월 취업에 성공했다. 미니인턴을 통한 실무경험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기업과 취준생 상호 이익...제한적 직무 경험은 아쉬워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인턴 등 단기 계약직에도 취준생들이 대거 몰려 취업 문턱이 전례 없이 높아졌다. 실제 취업 정보 사이트 ‘진학사 캐치’가 20대 취준생 557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인턴 경험이 있어야 취업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직무 경험이 절실한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2주 동안 기업 실무를 수행하는 미니인턴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채용연계형 미니인턴’의 경우 2주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후 결과물이 우수한 참여자에게 채용 기회까지 보장한다.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육콘텐츠 기획 직무를 희망했던 김모(28·남)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니인턴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진 사례다.그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면접에서 내세울 수 있는 실무경험이 부족했다”며 “미니인턴에서 진행한 ‘교육콘텐츠 기획의 운영 방안’이라는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기업에 인정받아 취업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과 실무경험이 필요한 취준생들 사이에 미니인턴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윈윈(win-win)’ 구조가 형성되는 것. 오픈놀에 따르면 현재 미니인턴 프로그램과 연계된 기업체 수는 29곳이다. 한 번 프로그램을 시행할 때마다 평균 50~60명 정도의 취준생들이 참여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서비스한 이후로 지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한 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40~50명 정도를 수용하는데, 지금도 3~4배 수준의 신청이 들어올 만큼 (취준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했다.다만 미니인턴 프로그램을 참가한 취준생들은 직무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한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김씨는 “취준생들이 희망하는 직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미니인턴과 연계된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픈놀 관계자는 “현재 마케팅, 디자인, 기획 분야의 기업과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며 “과거보다 채용 포지션이 다양해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인사, 건축 디자인, 회계 등의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문 직종의 경우 일반 구직자가 참여하기 어려울 것을 대비해 직무별 교육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1.01.19 I 고정삼 기자
대학기숙사 확충 계획 발표에도 실효성은 '글쎄'
  • 대학기숙사 확충 계획 발표에도 실효성은 '글쎄'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4일 경기 고양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스1)정부가 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숙사 확충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보완장치가 미비해 실제 효과가 없을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기존에도 추진됐던 기숙사 확충 계획들이 지역주민·임대업자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경우가 빈번해서다. 이에 근본적으로 대학기숙사 수용률에 관한 규정을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학들이 비대면 위주의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대학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이 계약 기간에 묶여 거주하지 않고도 비싼 월세를 부담하는 문제 등이 부상했다. 기존의 낮은 기숙사 수용률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방치된 탓에 지금의 충격을 일정 부분 완충하지 못했다는 평가다.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10명 중 1명만 기숙사 거주 가능지난해 12월 정부는 청년 정책의 비전·목표 등을 담은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계획안 중 눈에 띄는 부분은 2025년까지 연합기숙사나 행복기숙사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확충해 3만명을 지원한다는 것.연합기숙사나 행복기숙사 등은 사학진흥기금으로 건립해 대학생의 거주 부담을 완화하고 거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복기숙사의 경우 2인 1실 기준 월 24만원 이하, 연합기숙사는 2인 1실 기준 월 19만원 이하로 비교적 저렴한 수준으로 비용이 책정된다. 별도의 보증금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이번 기숙사 확충 계획은 그동안 낮은 대학기숙사 수용률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이 기숙사 확충에 소극적이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2019년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연구 발표한 ‘대학 기숙사 현황과 기숙사 건립 확대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비용이 비싼 서울·수도권 소재의 대학기숙사 수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4개 사립대 재학생은 122만8240명으로 이 중 기숙사 수용 가능 인원은 25만5806명인 20.8%에 불과했다. 특히 수도권 117개 대학의 경우 기숙사 수용 가능 인원이 전체 재학생 67만5324명 중 17.5%(11만8493명)에 그쳤다.2020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보면 서울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 평균 수용률은 17.8%에 불과했다. 심지어 고려대(10.8%), 국민대(11.6%), 동국대(11.3%), 한양대(11.8%) 등 총 24곳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사진=뉴스1)기숙사 확충 뒷받침할 제도 미흡...주민 반대로 좌초문제는 정부의 대학기숙사 확충 계획의 실효성이 낮다는 점이다.우선 관련 강제조항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임대업자가 기숙사 신축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반대에 부딪혀 기숙사 건립에 대한 심의와 허가를 유보해 기숙사 확충 사업은 번번이 좌초돼 왔다.지난 1995년 마련한 ‘대학설치기준령’에서는 ‘대학에 학생기숙사를 둬야 하며, 수용인원은 총 학생정원의 15% 이상을 원칙’으로 규정했다.하지만 대학설치기준령은 시행 1년 만인 1996년 폐지되고, 대학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본 사항을 규정하는 ‘대학 설립·운영 규정’이 신설되면서 대학의 기숙사 최소 수용률에 대한 규정이 사라졌다.기숙사에 대한 학생 수요와 기숙사 신축을 위한 대학의 부지 확보 여력 등이 개별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수용률을 부과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에 대학의 재원 운용 능력과 상황에 맞게 개별 대학에 자율성을 부여했다.하지만 기숙사 최소 수용률과 같이 기숙사 확충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탓에 지금껏 기숙사에 대한 학생 수요도 충족하지 못할 수준의 낮은 기숙사 수용률을 기록하고 있다.지역주민들이 기숙사를 ‘기피시설’로 낙인찍어 반대하거나, 대학가 인근의 임대업자들이 임대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기숙사 신축에 반대하면서 진척을 내지 못한 탓이다.실제 한국장학재단이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서울 소재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 '연합기숙사 2호' 건립 사업은 지역 부동산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수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고려대도 지난 2013년 고려대 소유 개운산 부지에 기숙사 신축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개운산 자연환경 지킴이’를 결성해 기숙사 설립을 막았다. 성북구청도 토지용도 변경을 허가해주지 않으면서 기숙사 신축 계획은 수년째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국회입법조사처는 연구 보고서에서 “대학기숙사 수용률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대학의 기숙사 건립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대학기숙사 수용률에 관한 규정 신설 문제는 대학의 재정 운용 및 자율성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사항인 만큼 심도 있는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학기숙사 확충 계획은 늘 발표했지만 지지부진했다”며 “기숙사 수용률 의무화 등 강력한 정책 집행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전과 같은 상황은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권지웅 빌려쓰는사람들 대표는 “대학설립·운영규정에서 지원시설로 분류된 학생기숙사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할 교육용 기본시설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대학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이 학교 주변 원룸에서 임대차 계약으로 자취하고 있는 학생들보다 월세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협상할 여지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1.01.18 I 고정삼 기자
아이파크삼성 50억 1위…계속되는 새해 신고가
  • [주간실거래가]아이파크삼성 50억 1위…계속되는 새해 신고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45㎡는 50억원을 기록했다.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55건이다.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 전용 145㎡가 50억원(33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앞서 지난 12월 28일 같은 평형대의 34층 매물이 50억원(34층)에 거래를 앞뒀으나 계약취소가 된 바 있다. 직전가는 지난 8월 10일 거래된 39억원(39층)이다. 4개월 여 만에 11억원이 급등했다. 한강변에 자리 잡은 아이파크삼성은 최고 46층 3개동, 전용면적 145~269㎡ 총 449가구로 이뤄진 고급 아파트로 2004년 준공됐다. 부동산 세금 IT 전문 스타트업 ‘아티웰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지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65억6000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01년 분양 당시에는 최고 분양가가 8억3780만원으로, 일부 가구는 미분양이 나기도 했었다.서울 강남구 상성동 아이파크삼성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07%까지 올라간 것은 지난해 7·10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처음이다.이번 주 서울 강남권은 압구정·반포동 등 재건축 진척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다.강남 4구의 경우 송파구(0.11%→0.14%)는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오금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0.09%→0.10%)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아파트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0%→0.10%)는 지난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역대 최고인 3.3㎡당 5668만원의 분양가를 승인받은 영향 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강북권에서는 마포구(0.10%)가 공덕·도화·아현동 중심으로, 동대문구(0.09%)가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단지 위주로, 용산구(0.08%)가 이촌·문배동 위주로 각각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2021.01.16 I 정두리 기자
국순당,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선물로 백세주 세트 제공
  • 국순당,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선물로 백세주 세트 제공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순당은 이달 14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주회한 ‘CICI Korea 2021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참석한 문화계 주요 참석자에게 자양강장백세주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디딤돌상은 ‘트롯맨’(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정동원·김희재)이, 징검다리상은 델핀 오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이, 새싹상은 ‘아기상어’가 각각 받았다.행사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등이 후원했다. 장재복 공공외교대사, 손경식 CJ그룹 회장, 필립 르포르 프랑스 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 대사, 트롯맨, 델핀 오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 이승규 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 등이 참석했다.이 상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모던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05년부터 17년째 꾸준하게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게 수여한다.그동안 시상식에서 우리 전통주를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만찬 행사가 생략돼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국순당 자양강장백세주 세트를 선물해 세계적인 문화계 주요 인사에게 우리 전통주의 가치를 알렸다.국순당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 발효법을 복원하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양강장백세주세트’는 프리미엄 백세주인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로 구성했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강원도 청정지역의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빚는다. 자양 백세주는 동의보감의 5대 처방전 바탕의 짙고 깊은 맛의 약재들로 저온 숙성 발효한 한방주이다. 6년근 홍삼 등 한방 원료를 자양 백세주만의 30일 저온 숙성 발효로 빚어 원료 본연의 깊은 맛을 입안 가득 음미할 수 있다. 따뜻하게 중탕해 마시면 자양백세주의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강장 백세주는 백세주의 한약재를 기반으로 엄선된 한약재를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약주로 백세주 고유의 맛을 더욱 더 깊고 풍부하게 구현했다. 특히 매년 일정량만을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약주로 가치가 높다.
2021.01.15 I 전재욱 기자
기록적인 한파·폭설 뚫고…기자가 직접 음식배달 해봤습니다
  • 기록적인 한파·폭설 뚫고…기자가 직접 음식배달 해봤습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윙윙’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 스마트폰이 요란하게 울려댔다.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콜(주문)이 들어왔음을 알리는 소리다. 앱 상태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주문 가능)으로 바꾼 지 1분 만이다.가격 6700원, 메뉴는 치킨이다. 배달 파트너는 ‘거절’과 ‘밀어서 수락’ 둘 중에 선택해야 한다. 첫 배달부터 거절할 이유가 없는 만큼, 콜을 수락했다. 픽업 장소는 지금 있는 곳에서 1km 거리의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다. 자차(자기 보유 차량)로 5분 만에 도착해서 인근 골목에 주차하고 가게를 방문했다.“쿠팡이츠 왔습니다”라고 말하자 점원이 익숙한 듯 포장이 완료된 음식을 전달했다. 앱에서 ‘매장 도착’을 누르고, 주문번호를 확인한 이후에 ‘픽업 완료’를 체크했다. 전달해야 할 고객 주소가 나왔다.마지막 미션이다. 2.8km 떨어진 아파트에 사는 고객의 집에 전달을 완료하고, ‘주문 완료’를 눌렀다. 거리 할증금까지 더해 6900원을 벌었다는 메시지가 떴다. 주문접수부터 완료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25분이다.두 번째 콜은 첫 번째 주문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잡았다. 8500원 수수료에 디저트 주문이다. 인근 커피전문점으로 가서 음식을 전달받아서 다시 고객에게 24분 만에 전달했다. 영하 15도의 날씨에 매서운 바람까지 겹쳐 2건의 배달만으로 손과 발은 금세 차가워졌다. 두 겹으로 입은 양말과 손에 장갑도 큰 효과가 없었다.몸을 녹힐 시간도 없이 세 번째 콜을 5시 26분경 잡았다. 이번 건부터는 수수료가 1만원을 넘어섰다. 저녁 시간 밥 주문이 몰리면서 피크타임 적용 등을 받으면서 단가가 올라간 것이다.이날 총 6번의 배달을 통해 △6900원 △8500원 △1만 200원 △1만 5300원 △1만5200원 △1만 6800원으로 총 7만 2900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첫 배달부터 마지막 배달이 끝날 때까지 2시간 44분이 소요됐다.콜이 적어서 대기를 오래해야 한다는 도보나 자전거 배달과 같은 걱정도 없었다. 2~6km 주문이 많은 배달 특성상 자동차는 콜이 수없이 쏟아졌다.쿠팡이츠 주문이 오고있는 사진(왼쪽). 쿠팡이츠 쿠리어로 활동한 9일 수입현황(사진=쿠팡, 윤정훈 기자)◇“쿠팡이츠 쏠쏠하네”…시간당 임금 2만원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6시간 30분을 일했고, 총 14건을 배달했다. 움직인 거리는 120km. 수익은 15만 1200원이다. 유류비는 약 2만 4000원(연비 7km/ℓ, 가솔린 1400원 기준)이 소요됐다. 시간당 임금은 약 2만원이다. 최저임금 8720원을 훨씬 웃돈다. 많은 사람이 부업으로 배달에 뛰어드는 이유다.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단기 배달의 최고 장점은 자유로운 시간 설정이다. 퇴근 후나 주말 등 자신의 일정에 맞춰 남는 시간에 용돈을 벌기에 안성맞춤이다.지역에 따른 단가 차이는 있다. 기자는 서울 성동구, 중구 등에서 피크타임을 활용했기 때문에 건당 1만원이 넘는 높은 배달비를 받을 수 있었다. 부산, 대전, 대구 등 지방에는 쿠팡이츠 가맹점이 적고, 주문이 아직 덜 활성화돼 가격이 이보다 낮다.쿠팡이츠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점도 부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다. 쿠팡이츠는 피크타임 배달 시 일 2000원~1만원을 지급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 실제 기자도 안전영상 시청(2만원)과 최초 배달 10건(3만원) 등 이벤트를 통해 부가수익 5만원을 거뒀다.쿠팡이츠로 주문받은 음식이 고객 집 앞에 놓여있다(사진=윤정훈 기자)◇앱 업그레이드, 산재보험 가입 등 배달기사 처우 개선 2019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는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고 있다. 산재보험 가입 서비스, 파트너 앱에 표시되던 도착 예정시간 삭제 등이다.작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배달 파트너는 음식을 픽업하면 예정시간이 표시됐다. 하지만 지금은 배달 거리만 표기되고, 예정시간을 삭제했다. 배달 파트너가 예정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무리하게 운전을 하게 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고친 것이다.산재보험도 지난해 10월부터 가입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매월 118시간 이상 또는 124만 2100원 이상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파트너에 한해 산재보험을 의무가입토록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가 총 수수료(세전)의 0.965%를 부담하고, 나머지 0.965%는 쿠팡이츠가 부담한다.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쇄도했던 파트너 지원 콜센터도 달라졌다. 이날 실수로 주문 받은 음식을 전달하기 전에 ‘주문 완료’를 누른 기자가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주말 늦은 시간임에도 원활하게 통화가 됐다.배달 파트너의 허들도 업계에서 가장 낮다. 신분증 등 서류 요구 없이, 모바일을 통해서 1시간 안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에는 곧장 배달을 시작할 수 있다. 또 100% 사전 결제 시스템이라 배달 파트너는 배송만 신경 쓰면 된다.업계 관계자는 “퇴근을 하면서 앱을 켜고 집 근처로 배달을 가거나, 점심시간에 운동 삼아 배달 일을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코로나로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파트타임 배달업무가 대표적인 긱 이노코미(임시직 선호 경제)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쿠팡이츠 배달원이 전통시장에서 배달할 물건을 수령하고 있다.(사진=쿠팡)
2021.01.15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항공청장 지종철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박재순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안정훈○강원경찰청 ◇경정 승진 △강원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김재진 △〃 교통과 심기원 △강릉서 형사과 도영근 △원주서 수사과 박정호 △동해서 정보안보외사과 변병두◇경감 승진 △강원청 경무기획정장과 김종국 △〃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안형준 △〃 안보수사과 김진철 △〃 여성청소년과 김달원 △〃 수사과 신상철 △춘천서 수사과 조연호 △강릉서 경무과 홍한표 △원주서 청문감사관실 김영재 △원주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이병두 △태백서 경무과 조주완 △속초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박춘재 △삼척서 경무과 장향길 △영월서 경무과 황상철 △정선서 사북파출소 고병섭 △홍천서 경무과 안계복 △평창서 수사과 엄창열 △횡성서 횡성지구대 윤태정 △고성서 토성파출소 이상삼 △인제서 경무과 박호균 △철원서 수사과 주덕 △화천서 수사과 김영호 △양구서 정보안보외사과 홍운기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실 홍윤경 △춘천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김진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실장 김두한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장 문승선 △투자사업본부 의료사업처장 조용석 △운영사업본부 휴양관광처장 박재모 △운영사업본부 박물관운영처장 문영호 △면세사업본부 영업처장 박근수 △과기단지운영단 산업육성팀장 강충효 △과기단지운영단 공공주택팀장 김미양 △주식회사 제인스 대표 손봉수 △제이디씨예래리조트 주식회사 상임이사 강봉수○우정사업본부 ◇ 4급 인사 △북부산우체국장 서은숙 △광주우체국장 박세훈○한국환경공단 ◇임용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전략처장 이치우 ◇전보(부서장) △홍보실장 안병용 △경영지원처장 전용종 △환경인증검사처장 박헌규 △토양지하수처장 김태래 △물환경관리처장 정회신 △수도통합운영센터장 이승현 △자원재활용처장 홍성곤 △폐자원사업처장 박광규 △환경시설처장 정운섭 △환경에너지시설처장 구현덕 △생활환경안전처장 김상원 △환경기술연구소장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박석훈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전준희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호철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황정현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서창일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양경환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최성수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신명석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한영민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윤기명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안병칠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김선필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이종연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안화수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이창직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장 이두열 △호남권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여용하 △호남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한백일 △호남권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장종근 △호남권환경본부 전북지사장 최용 △호남권환경본부 제주지사장 김관수 △비서실장 최창완○산업은행 ◇본부장·지역 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부산경남지역본부 박영호 △구조조정본부 강병호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서근모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장 이완희 △강북지역본부 김영진 △경인지역본부 민경필 △중부지역본부 정광일◇부·실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장인규 △간접투자금융실 이상곤 △네트워크지원실 한민석 △신산업금융실 장세호 △해양산업금융실 김중곤 △산업·금융협력센터 백준영 △기업금융1실 박종만 △기업금융4실 최만식 △기업구조조정1실 임정주 △기금운용국 이정권 △금융공학실 이제희 △발행시장실 김지완 △M&A컨설팅실 서동호 △PF1실 이희준 △심사1부 박동상 △심사2부 고영현 △신산업심사부 이웅모 △신용평가부 김성훈 △연금사업실 김계환 △여신감리부 임병삼 △디지털추진부 송윤석 △IT기획부 유훈수 △금융전산부 윤정식 △기획조정부 이봉희 △여수신기획부 윤종열 △재무기획부 주동빈 △ESG·뉴딜기획부 최호 △인사부 박윤선 △미래전략개발부 이정환 △윤리준법부 이헌영 △검사부 정성욱◇지점장 △강남 정호건 △도곡 명광식 △반포 최임봉 △서초 이호국 △제주 오성엽 △가산 김상일 △금천 이석원 △노원 박경규 △서소문 김수용 △성동 엄태창 △영업 김숙 △김포 박용석 △부천·부평 김경완 △시화·반월 장병익 △안산 윤양원 △동탄 정창운 △분당 반영은 △안양·산본·화성 안경순 △용인 배창환 △평택 김경준 △금정 이익수 △김해 김노현 △부산·해운대 이상진 △양산 김동진 △진주 송강국 △창원 김상견 △구미 김흥철 △성서 김종구 △울산·남울산 윤기주 △포항 전봉구 △천안 윤병길 △청주 윤관열 △충주 김윤기 △광주·금남로 박재훈 △목포 윤현영 △전주 조해일 △도쿄 곽효식 △양곤 박재석 △시드니사무소 임철규 △KDB브라질 안영균○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은희 △CIB그룹 박주용 △디지털그룹 전병성○KTB투자증권 ◇본부장 신규선임 △리테일본부 상무 김진태○사노피 △재무총괄(CFO) 전무 임현정
2021.01.14 I 박경훈 기자
  • [인사]KDB산업은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DB산업은행 ◇이동 <본부장·지역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부산경남지역본부 박영호 △구조조정본부 강병호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서근모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장 이완희 △강북지역본부 김영진 △경인지역본부 민경필 △중부지역본부 정광일<부·실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장인규 △간접투자금융실 이상곤 △네트워크지원실 한민석 △신산업금융실 장세호 △해양산업금융실 김중곤 △산업·금융협력센터 백준영 △기업금융1실 박종만 △기업금융4실 최만식 △기업구조조정1실 임정주 △기금운용국 이정권 △금융공학실 이제희 △발행시장실 김지완 △M&A컨설팅실 서동호 △PF1실 이희준 △심사1부 박동상 △심사2부 고영현 △신산업심사부 이웅모 △신용평가부 김성훈 △연금사업실 김계환 △여신감리부 임병삼 △디지털추진부 송윤석 △IT기획부 유훈수 △금융전산부 윤정식 △기획조정부 이봉희 △여수신기획부 윤종열 △재무기획부 주동빈 △ESG·뉴딜기획부 최호 △인사부 박윤선 △미래전략개발부 이정환 △윤리준법부 이헌영 △검사부 정성욱<지점장> △강남 정호건 △도곡 명광식 △반포 최임봉 △서초 이호국 △제주 오성엽 △가산 김상일 △금천 이석원 △노원 박경규 △서소문 김수용 △성동 엄태창 △영업 김숙 △김포 박용석 △부천·부평 김경완 △시화·반월 장병익 △안산 윤양원 △동탄 정창운 △분당 반영은 △안양·산본·화성 안경순 △용인 배창환 △평택 김경준 △금정 이익수 △김해 김노현 △부산·해운대 이상진 △양산 김동진 △진주 송강국 △창원 김상견 △구미 김흥철 △성서 김종구 △울산·남울산 윤기주 △포항 전봉구 △천안 윤병길 △청주 윤관열 △충주 김윤기 △광주·금남로 박재훈 △목포 윤현영 △전주 조해일 △토쿄 곽효식 △양곤 박재석 △시드니사무소 임철규 △KDB브라질 안영균
2021.01.14 I 이승현 기자
포근한 날씨로 도로 위 눈 녹아…‘출근길 혼잡’ 없어
  • 포근한 날씨로 도로 위 눈 녹아…‘출근길 혼잡’ 없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인 12일 서울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쏟아진 폭설로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근길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사진=이용성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5.1㎝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눈이 얼어 출근길이 혼잡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도로 위 눈이 빠르게 녹아 교통체증은 없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를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폭설과 한파가 겹쳐 도로가 얼어붙었던 것과는 달리 눈이 빠르게 녹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에서 송파구로 차를 몰고 출근을 한다던 직장인 김모(29)씨는 “평소와 다름 없이 차를 몰고 출근했다”며 “어제 내린 눈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는데 차가 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원활한 교통상황임에도 지난 6일 ‘출근길 대란’을 한 번 겪은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몰리면서 지하철이 평소보다 다소 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초구로 출근하는 직장인 A(31)씨는 “평소 출근길에는 숨 쉴 공간이라도 있었고, 앉아서 갈 수도 있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꽉 찼다”며 설명했다. 앞서 전날 밤 기상청은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눈이 녹겠지만, 아침에는 영하가 유지돼 수도권에서는 전날 내린 눈이 얼거나 이미 얼어 있는 땅을 덮어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 출근길 운전이나 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한파까지 겹쳐 ‘퇴근길 혼란’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을 교훈 삼아 전날 폭설 예보가 나오자마자 인력 8000여명과 제설차량 1000여대를 동원하면서 총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또 출근 시간 혼란을 막기 위해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지하철 운행 횟수를 36회 더 늘렸다. 시내버스 역시 모든 노선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늘렸다.
2021.01.13 I 이용성 기자
"서울행정 경험으로 역전 노린다"…조은희 등 잇단 출사표
  • "서울행정 경험으로 역전 노린다"…조은희 등 잇단 출사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 전현직 기초단체장들과 시의원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쌓은 행정역량이 경쟁력으로 꼽히지만, 대선급 주자들의 잇따른 출마 선언으로 큰 반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각 후보들은 다가올 당내 경선과 후보자 정책 토론 등에서 현장경험을 부각시키며 진검승부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현역 기초단체장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작년 12월 초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고 보궐선거를 위한 잰걸음을 딛고 있다. 기자 출신인 조 구청장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서초구청장에 재선했다. 여름철 폭염을 막아주는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작년 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전수검사’ 등의 정책을 통해 노련한 행정가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출마 선언을 한 이후에는 광진·성동구 지하철 2호선의 지하화를 비롯해 재산세 환급, 전 주민 대상 코로나 전수검사 등을 제안해 주목을 끌었다. 다만 당 안팎의 거물급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여론조사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당내 조직 기반도 약해 경선을 통해 역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조 구청장은 12일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10년 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분들이다. 지금은 인기투표 결과일 뿐”이라며 여론조사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서초구에서는 이미 성공한 사례들이 많고, 이를 서울시에 바로 적용해도 될 정도로 솔루션이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면서 “시 현안에 대해 답이 있는 행정가인 만큼 경선 토론에 들어가면 우리 당에서 제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 행정을 견제·감시하는 서울시의회 의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은 지난 11일 “서울을 전면 수정하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면서 출마 선언을 했다. 권 의원은 2018년 제10대 정의당 소속 서울특별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했으며 2010~2013년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2013~2014년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권 의원은 아동 놀이권 보장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관련 조례안 통과를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시의회에 활동 수당 인상 철회를 촉구해 주목받았다. 그는 서울의 집중도를 낮추는 정책 공약을 내세웠다. 권 의원은 통화에서 “거대 정당들의 후보는 너무 낡았고, 늙었다. 10년 전 이름이 재등장하는 것은 서울시민들에게 코로나 이전의 삶을 그대로 살라고 하는 것”이라며 “불평등 위기, 기후 위기, 코로나 위기의 3중 위기 시대에 모든 것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전 구청장은 분식집 아줌마로 시작해 9전 10기의 도전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청장으로 당선됐고, 2014년 재선했다. 그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을 문제 삼아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한데 이어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인지도라는 거품만 잔뜩 낀 골리앗”이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1.01.13 I 양지윤 기자
성동구, 관내 초교 '안전 통학로 사업' 완료
  • [동네방네]성동구, 관내 초교 '안전 통학로 사업' 완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동구는 관내 21개 전체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하는 ‘안전통학로 리빙랩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마을 전체를 ‘살아있는 실험실’로 삼고 주민과 행정기관이 협력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해 가는 주민 주도형 혁신 모델이다. 구가 지난 2018년부터 3단계에 걸쳐 추진해 온 안전통학로 리빙랩 사업은 2018년 5개교, 2019년 7개교, 2020년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되는 성동형 리빙랩은 오프라인에서는 학교별 생활연구단이, 온라인에서는 성동구민청이 플랫폼 역할을 했다. 생활연구단에서 발굴한 통학로 위험요인을 성동구민청을 통해 온라인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 이 중 공감수 50개 이상을 넘은 의제는 구청장이 즉각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지난해 사업을 진행한 금옥초에서는 아이들의 주요 통학로로 이용되는 114개의 후문 계단의 급경사로 인한 미끄럼과 표지판 훼손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부각됐다. 학교, 학부모 및 아이들은 리빙랩 방식을 통해 수개월간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발걸림 현상이 적은 미끄럼 방지 시설 교체, 표지판 정비, 시설물 재도색, 계단 녹지 정비 및 살충기 신규 설치 등을 통해 낡고 위험했던 계단을 ‘금옥초 희망계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안전한 통학로 리빙랩 사업으로 조성된 ‘금옥초 희망계단’이외에도 옥수초 푸른 어린이공원 보도블록 전면 교체, 학교 담장 차량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사근초 후문 CCTV 설치, 행현초·숭신초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경수초 보행로 확보를 위한 표지병 설치 등 리빙랩 사업을 통해 통학로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3년에 걸쳐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데 참여해주신 학교,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성동형 리빙랩’이 도시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고 도시의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토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1 I 김기덕 기자
  • [인사]국세청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 소득파악팀장 권동철 △ 국세통계담당관실 김형철 △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법인세과) 이병오 ◇ 행정사무관 전보 △ 혁신정책담당관실 연제민 △ 혁신정책담당관실 김현승 △ 국세통계담당관실 이병주 △ 비상안전담당관실 김영주 △ 빅데이터센터 이기각 △ 국세청빅데이터센터 조현선 △ 정보화1담당관실 김효진 △ 정보화1담당관실 김동윤 △ 감찰담당관실 권경환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홍성훈 △ 심사1담당관실 조미희 △ 심사2담당관실 손창호 △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이준호 △ 상호합의담당관실 김지우 △ 징세과 장은수 △ 징세과 윤상봉 △ 법령해석과 문병갑 △ 소득세과 박해근 △ 소득세과 김석우 △ 법인세과 유민희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김지연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원정재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박운영 △ 공익중소법인지원팀(법인세과) 문한별 △ 원천세과 전정영 △ 원천세과 표삼미 △ 소비세과 서승희 △ 부동산납세과 최일암 △ 자본거래관리과 김희대 △ 조사기획과 황민호 △ 조사1과 양영진 △ 조사2과 김형준 △ 국제조사과 김일도 △ 조사분석과 이우진 △ 장려세제신청과 이승철 △ 운영지원과 김주식 △ 국세청 이한솔 ◇ 전산사무관 전보 △ 전산기획담당관실 양동훈 △ 정보화1담당관실 김경선 △ 정보화1담당관실 장원식 △ 정보화2담당관실 김희재 △ 정보화3담당관실 강지원 △ 정보화3담당관실 강기석 △ 정보보호팀 성승용 △ 세원정보과 정동재 <서울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운영지원과 정헌미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성엽 △ 법인세과 고성호 △ 조사1국 조사1과 민강 △ 조사1국 조사2과 이슬 △ 조사1국 조사3과 최현창 △ 조사1국 조사3과 김항로 △ 조사2국 조사관리과 남궁서정 △ 조사2국 조사1과 이석봉 △ 조사3국 조사2과 임경환 △ 조사3국 조사3과 이철경 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태훈 △ 조사4국 조사2과 고만수 △ 조사4국 조사3과 박세건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 박재성 △ 운영지원과 정소영 △ 감사관실 김동근 △ 감사관실 신재완 △ 징세관실 박종무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동원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김태형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김윤정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정성한 △ 부가가치세과 류오진 △ 소득재산세과 송종철 △ 소득재산세과 조민성 △ 소득재산세과 김재균 △ 법인세과 김덕은 △ 법인세과 심은진 △ 송무1과 박성기 △ 송무1과 한관수 △ 송무2과 이향규 △ 송무2과 권석주 △ 송무3과 강연성 △ 송무3과 홍명자 △ 조사1국 조사1과 김수섭 △ 조사1국 조사1과 유지민 △ 조사1국 조사2과 강찬호 △ 조사1국 조사2과 김진희 △ 조사1국 조사2과 김이준 △ 조사1국 조사3과 국우진 △ 조사1국 조사3과 정은지 △ 조사1국 조사3과 김재백 △ 조사1국 조사3과 최승민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정현 △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재성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영호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안병태 △ 조사2국 조사1과 김은숙 △ 조사2국 조사1과 송찬규 △ 조사2국 조사2과 문정오 △ 조사2국 조사2과 명승철 △ 조사2국 조사2과 정흥식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안병일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신혜숙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최동일 △ 조사3국 조사1과 이남기 △ 조사3국 조사2과 김성환 △ 조사3국 조사3과 박재원 △ 조사3국 조사3과 가완순 △ 조사3국 조사3과 이성일 △ 조사3국 조사3과 김하중 △ 조사4국 조사관리과 이용문 △ 조사4국 조사관리과 박찬만 △ 조사4국 조사1과 박상기 △ 국제조사관리과 김정흠 △ 국제조사1과 김형태 △ 국제조사1과 유하수 △ 국제조사1과 문형민 △ 국제조사2과 양기정 △ 국제조사2과 최영환 △ 국제조사2과 김영정 △ 종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나재섭 △ 종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봉신 △ 종로세무서 재산세과장 정일선 △ 종로세무서 법인세과장 전명진 △ 종로세무서 조사과장 이운형 △ 종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장근 △ 중부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식 △ 중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준빈 △ 남대문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종오 △ 용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구정서 △ 용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강효숙 △ 용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선석현 △ 성북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준석 △ 서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은용 △ 서대문세무서 조사과장 이상필 △ 은평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승훈 △ 은평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종흠 △ 마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하치영 △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현지 △ 마포세무서 조사과장 유원재 △ 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안영선 △ 영등포세무서 재산세과장 김영동 △ 영등포세무서 법인세1과장 신용범 △ 영등포세무서 조사과장 한만준 △ 강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권오현 △ 강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남균 △ 강서세무서 소득세과장 양경영 △ 강서세무서 재산세과장 윤동환 △ 강서세무서 법인세과장 신래철 △ 강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장원 △ 양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석동 △ 양천세무서 조사과장 최순용 △ 구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구영 △ 구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주담 △ 구로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상식 △ 구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만욱 △ 동작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평호 △ 동작세무서 재산세과장 유용환 △ 동작세무서 조사과장 김성용 △ 동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경희 △ 금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영효 △ 금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내리 △ 금천세무서 조사과장 김병로 △ 금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중호 △ 관악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손상영 △ 관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권오현 △ 강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우재 △ 강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양진근 △ 강남세무서 재산세1과장 어기선 △ 강남세무서 법인세1과장 민경하 △ 강남세무서 법인세2과장 김봉범 △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이학곤 △ 삼성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오규철 △ 삼성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장영란 △ 삼성세무서 재산세1과장 이용범 △ 삼성세무서 재산세2과장 고명효 △ 삼성세무서 법인세2과장 박권조 △ 삼성세무서 조사과장 정정제 △ 반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종현 △ 반포세무서 재산세2과장 배세영 △ 반포세무서 법인세과장 박일규 △ 반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명기 △ 서초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호 △ 서초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헌국 △ 서초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성신 △ 서초세무서 재산세2과장 박종형 △ 서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삼용 △ 역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성남 △ 역삼세무서 소득세과장 양형란 △ 역삼세무서 법인세2과장 이동현 △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은경 △ 성동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한상교 △ 성동세무서 법인세과장 이병길 △ 성동세무서 조사과장 김기선 △ 성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삼문 △ 동대문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신우교 △ 동대문세무서 법인세과장 윤철규 △ 동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춘식 △ 중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종석 △ 도봉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원만 △ 도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원윤아 △ 강동세무서 법인세과장 정광준 △ 송파세무서 소득세과장 이귀병 △ 송파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응기 △ 송파세무서 조사과장 고임형 △ 잠실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양한철 △ 잠실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상익 △ 잠실세무서 법인세과장 최용근 △ 노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범기 △ 노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류해상 △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장 박희도 △ 노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문태형 ◇ 전산사무관 전보 △ 전산관리팀 전태영 ◇ 공업사무관 전보 △ 용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정지용 ◇ 시설사무관 전보 △ 종로세무서 소득세과장 이명섭 △ 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선 <중부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조사1국 조사1과 이용안 △ 하남지서장 이미진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 정성영 △ 감사관실 박병남 △ 부가가치세과 허상엽 △ 법인세과 이태균 △ 징세과 김근수 △ 송무과 홍필성 △ 송무과 윤진일 △ 체납추적과 전정호 △ 체납추적과 김시정 △ 조사1국 조사1과 김송경 △ 조사1국 조사1과 심희준 △ 조사1국 조사2과 오수빈 △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임수현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오승찬 △ 조사2국 조사1과 왕춘근 △ 조사2국 조사1과 정준 △ 조사2국 조사1과 김승욱 △ 조사2국 조사2과 맹환준 △ 조사3국 조사1과 장현주 △ 조사3국 조사2과 권순락 △ 안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양재준 △ 안양세무서 조사과장 이성호 △ 안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주원숙 △ 동안양 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용일 △ 동안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황선택 △ 동안양세무서 재산세과장 정휴진 △ 동안양세무서 조사과장 이삼기 △ 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장현기 △ 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백정훈 △ 안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정민양 △ 안산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수용 △ 안산세무서 조사과장 최욱진 △ 안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정호 △ 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국현 △ 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무수 △ 수원세무서 소득세과장 양근우 △ 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대식 △ 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연규천 △ 동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양원 △ 동수원세무서 조사과장 김규주 △ 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명순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춘성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은주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인창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권춘식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조사과장 원성희 △ 동화성세무서(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종현 △ 화성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주범 △ 화성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종완 △ 화성세무서 법인세과장 최환영 △ 화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민병 △ 평택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영문 △ 평택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원남 △ 성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성만 △ 성남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교진 △ 분당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봉숙 △ 이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재현 △ 이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영건 △ 이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철규 △ 경기광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현창훈 △ 남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경은 △ 남양주세무서 조사과장 이정원 △ 구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서행 △ 시흥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경호 △ 시흥세무서 소득세과장 박경용 △ 시흥세무서 조사과장 허오영 △ 시흥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형준 △ 용인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정훈 △ 용인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석현 △ 용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조환연 △ 용인세무서 조사과장 최형진 △ 기흥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현철 △ 기흥세무서 조사과장 박진영 △ 춘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이춘호 △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엄종덕 △ 춘천세무서 조사과장 이철형 △ 홍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윤동규 △ 원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재준 △ 원주세무서 조사과장 이성협 △ 원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경화 △ 영월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신상희 △ 삼척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성종 △ 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신규승 △ 강릉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정국교 △ 강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신민호 ◇ 직무대리 발령 △ 조사3국 조사관리과 이민철 △ 평택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지은 △ 경기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순준 △ 영월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효상 △ 삼척세무서 태백지서장 황용연 <인천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감사관 윤재원 △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손호익 ◇ 행정사무관 전보 △ 부가가치세과장 서기열 △ 소득재산세과장 김월웅 △ 법인세과장 김민 △ 징세과장 이율배 △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양순석 △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성양 △ 소득세과장 정구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고종관 △ 체납징세과장 오태진 △ 소득세과장 장필효 △ 납세자보호담당관 양희석 △ 재산법인세과장 강기석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진 △ 재산법인세과장 이영학 △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수길 △ 김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동균 △ 김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민수 △ 김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희섭 △ 부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분희 △ 부천세무서 조사과장 양구철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문수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송지현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고정선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조사과장 송영기 △ 의정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소연 △ 고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황재선 △ 고양세무서 소득세과장 박현서 △ 고양세무서 법인세과장 김동연 △ 고양세무서 조사과장 조혜정 △ 동고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만식 △ 동고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강창식 △ 동고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태호 △ 동고양세무서 조사과장 김재민 △ 파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병규 △ 파무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한청 △ 광명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태성 △ 광명세무서 조사과장 김전창 ◇ 직무대리 발령 △ 남인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철우 △ 남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최준성 △ 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전경옥 △ 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선일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태선 △ 남부천세무서(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재량 △ 의정부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윤광현 △ 포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영근 △ 포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성철 △ 파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정문현 △ 광명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정희 <대전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전산관리팀장 정승태 △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영찬 △ 조사2국 조사1과장 임영미 △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장 박광전 △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최용섭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장 오원화 △ 감사관 김현종 △ 부가가치세과장 이수영 △ 소득재산세과장 선의현 △ 법인세과장 김종일 △ 징세과장 양용산 △ 체납추적과장 마삼호 △ 조사1국 조사3과장오승호 △ 조사2국 조사2과장 왕성국 △ 대전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차은규 △ 대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유관희 △ 대전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신현서 △ 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정범 △ 서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한태임 △ 북대전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신동우 △ 북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종문 △ 세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명수 △ 청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재광 △ 청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희범 △ 청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차용철 △ 청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성준 △ 영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나정희 △ 보령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민규 △ 보령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우성 △ 서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송익범 △ 홍성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영근 △ 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종빈 △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만복 △ 천안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연희 △ 천안세무서 소득세과장 하상진 △ 천안세무서 법인세과장 정한영 △ 천안세무서 조사과장 김재천 △ 아산세무서 조사과장 최창원 ◇ 전산사무관 전보 △ 세종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임지아 <광주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백계민 △ 조사1국 조사2과장 박성열 △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노현탁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장 장영수 △ 감사관 진남식 △ 부가가치세과장 이진재 △ 소득재산세과장 손오석 △ 법인세과장 정장호 △ 전산관리팀장 박진찬 △ 징세과장 손재명 △ 송무과장 설경양 △ 체납추적과장 오길재 △ 조사1국 조사1과장 김훈 △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진용훈 △ 조사2국 조사2과장 박순희 △ 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진중기 △ 광주세무서 조사과장 곽명환 △ 북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청운 △ 북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남애숙 △ 북광주세무서 조사과장 심종보 △ 북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성수 △ 서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균열 △ 서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장충길 △ 서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정훈 △ 서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서한도 △ 서광주세무서 조사과장 최인욱 △ 군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조혜영 △ 군산세무서 조사과장 이종운 △ 군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광인 △ 전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승곤 △ 전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진환 △ 북전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도예린 △ 북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천일 △ 익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민구 △ 익산세무서 조사과장 차현숙 △ 익산세무서 김제지서장 고대식 △ 정읍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현주 △ 남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행곤 △ 목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임종찬 △ 목포세무서 조사과장 김용길 △ 목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성웅 △ 나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철웅 △ 나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최종호 △ 나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형숙 △ 나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민준기 △ 해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문미선 △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허남승 △ 해남세무서 강진지서장 서옥기 △ 순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명완 △ 순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순기 △ 순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상철 △ 순천세무서 조사과장 박권진 △ 여수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노남종 △ 여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명곤 ◇ 전산사무관 전보 △ 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창렬 ◇ 직무대리 발령 △ 군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홍신 △ 전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장영철 △ 북전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장상우 △ 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안선표 △ 해남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박정국 <대구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감사관 김부한 △ 경주세무서 영천지서장 이동훈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장 박수철 △ 소득재산세과장 이승괄 △ 전산관리팀장 이강훈 △ 체납추적과장 은경례 △ 조사1국 조사2과장 이훈희 △ 동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희진 △ 동대구세무서 조사과장 김영중 △ 동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권용우 △ 서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협 △ 서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영길 △ 서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동율 △ 남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신용석 △ 남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창민 △ 남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강정석 △ 남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 변호춘 △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서명숙 △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상호 △ 북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 조재원 △ 북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영진 △ 수성세무서 조사과장 박유열 △ 경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윤윤오 △ 경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하늘 △ 경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자영 △ 경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홍경란 △ 경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종기 △ 경주세무서 조사과장 최은호 △ 경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기훈 △ 포항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재영 △ 포항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충형 △ 포항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복성 △ 포항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동원 △ 포항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현민 △ 포항세무서 울릉지서장 조현진 △ 영덕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동범 △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장 김종석 △ 안동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영규 △ 영덕세무서 의성지서장 이상경 △ 김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박경춘 △ 구미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춘경 △ 구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변월수 △ 상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광오 △ 상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숙 △ 영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재규 <부산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전산관리팀장 허종 △ 조사1국 조사1과장 정영배 △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종진 △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용규 △ 조사2국 조사1과장 김선미 △ 조사2국 조사3과장 주맹식 △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이광호 ◇ 행정사무관 전보 △ 운영지원과 김종웅 △ 운영지원과 윤남식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강식 △ 부가가치세과 조성용 △ 법인세과 이석중 △ 징세과 황순민 △ 송무과 이재춘 △ 체납추적과 박기식 △ 조사1국 조사관리과 박민기 △ 조사1국 조사관리과 차무환 △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창일 △ 조사1국 조사2과 백선기 △ 조사1국 조사2과 박혜경 △ 조사1국 조사3과 이동규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창렬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상봉 △ 조사2국 조사2과 이강욱 △ 조사2국 조사3과 서재균 △ 중부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서주원 △ 중부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철근 △ 중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신언수 △ 중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권영록 △ 서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채한기 △ 서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고인영 △ 부산진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형오 △ 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환준 △ 부산진세무서 소득세과장 장재선 △ 부산진세무서 법인세과장 류재탁 △ 부산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손미숙 △ 수영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손현숙 △ 수영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정용민 △ 수영세무서 조사과장 윤광철 △ 수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차규상 △ 해운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양정일 △ 해운대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영덕 △ 해운대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용정 △ 해운대세무서 조사과장 김길호 △ 북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봉선 △ 북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조관운 △ 북부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창용 △ 북부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권성호 △ 북부산세무서 법인세과장 박희술 △ 북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조용택 △ 동래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은경 △ 동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진주 △ 금정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순주 △ 울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송인범 △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순줄 △ 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상훈 △ 마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익수 △ 창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양운 △ 창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손성주 △ 김해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강경배 △ 김해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대중 △ 김해세무서 소득세과장 조미숙 △ 김해세무서 재산세과장 김진태 △ 양산세무서 법인세과장 최정식 △ 양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영환 △ 거창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조선제 △ 진주세무서 조사과장 신준기 △ 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종헌 △ 진주세무서 하동지서장 권병일 △ 진주세무서 사천지서장 김남배 △ 제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강상염 △ 제주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영숙 △ 제주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성오 △ 제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양수 △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장 노정민 ◇ 직무대리 발령 △ 부가가치세과 황진하 △ 소득재산세과 조성훈 △ 송무과 정승환 △ 체납추적과 권민정 △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형기 △ 조사1국 조사3과 신세용 △ 중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준호 △ 수영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손희경 △ 수영세무서 소득세과장 백승한 △ 금정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홍강표 △ 동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주 △ 양산세무서 재산세과장 강경구 △ 진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정흥기 △ 제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한순국 <국세공무원교육원> ◇ 행정사무관 전보 △ 교육지원과 고동환 △ 교육지원과 이승미 △ 교육기획과전종상 △ 교육기획과 박병관 △ 교육기획과 이선미 △ 교수과임형걸 △ 교수과 진상철 △ 교수과 김희찬 <주류면허지원센터> ◇ 공업사무관 전보 △ 주류면허지원센터 분석감정과장 조호철 <국세상담센터> ◇ 행정사무관 전보 △ 국세상담센터 인터넷방문상담2팀장 장훈 <타부처 파견 등>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기획재정부 정하용 ◇ 행정사무관 전보 △ 기획재정부 강재원 △ 기획재정부 안재영 △ 기획재정부 윤민정 △ 기획재정부 김인아 △ 국무총리비서실 임한영 △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손태빈 △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박철완 △ 수원고등법원 최태형 △ 대구고등법원 이광수 △ 부산고등법원 권오식 △ 서울행정법원 조영수 △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정지인 △ 행정안전부 김혜경 △ 금융위원회 이해인 △ 금융위원회 김주석 ◇ 전산사무관 전보 △ 행정안전부 김효진
2021.01.05 I 김재은 기자
백화점·마트 사람 넘쳐나는데…오락가락 ‘5인 기준’에 시민 혼란
  • 백화점·마트 사람 넘쳐나는데…오락가락 ‘5인 기준’에 시민 혼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승호(가명)씨는 새해를 맞아 주말에 두 아이와 함께 용산구에 거주하는 부모님댁을 방문하려다 고민에 빠졌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되면서 집합금지 대상인 가족관계 범위가 더욱 강화돼서다. 그동안 서울에서는 예외적으로 직계가족은 5인 이상 기준에서 제외했지만, 이번 연장 조치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를 경우에는 전면 금지 대상이 된 것. 김씨는 “마트나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사람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가족도 못 만나게 하는 게 말이 되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직계가족 간 모임을 슬그머니 ‘집합금지 대상’으로 바꿔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가족 간 모임을 제재하거나 단속하는데 명확한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특별 방역조치가 오는 17일까지로 연장됐다.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시, 직계가족 ‘금지→허용→금지’, 시민 혼란 커져 정부는 지난 2일 코로나 3차 대유행 확산세를 꺾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로 2주간 연장하고, 이 기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기존 수도권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내린 서울 등 수도권은 자동으로 해당 조치가 연장됐다. 사적 모임은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집합활동을 의미한다. 예컨대 동창회, 직장 회식, 계 모임, 집들이, 돌잔치, 회갑 뿐만 아니라 제사 등 가족 모임·행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주민등록상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이 모이는 경우 △아동·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등은 5명 이상이라도 허용한다. 일시적으로 지방근무·학업 등을 위해 가족의 일부 구성원이 타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주말, 방학기간 등에 함께 생활하는 경우(주말부부, 기숙사 생활 등)도 포함된다. 5인 이상 모임행사 기준 인원제한 기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앞서 서울시는 강화된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5인’ 기준에 직계가족을 미포함한다고 지침을 바꿨다. 직계가족은 가족관계등록부상 조부모·부모(직계혈족), 자녀·자손(직계비속)처럼 상하 직선으로 연결된 가족을 말한다. 예를 들어 결혼한 자녀가 본인의 자녀 2명을 데리고 서울에 거주하는 부모님댁을 방문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번 강화된 조치로 앞으로는 시가나 처가 등 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 5인 이상은 무조건 모일 수 없다. 연령제한 없이 영아나 유아도 1인으로 산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직계가족 모임을 일시적으로 허용했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거주지가 다를 경우 어쩔 수 없이 사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트 등 사람 넘치는데”…단속 한계도 명확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규제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실제 지난달 23일부터 해당 조치가 실행됐지만, 아직 뚜렷한 단속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인력·시간적 한계가 명확한데다 실내 모임 단속은 신고 없이는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해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가족 간 모임 신고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만약 확진자 발생으로 사후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나 구상권 청구 등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코로나19 확산세를 빌미로 삼아 방역당국이 과도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40대 김모씨는 “요새 골프 모임이나 식당 등을 보면 단체 인원이 2·3인으로 나눠 가는 경우도 많은 게 사실이다. 또 연말 해돋이 여행은 물론 마트나 백화점 등에도 사람들이 넘쳐날 정도로 많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 몇 주간 셧다운 하는 편이 나을텐데 왜 유독 가족을 못 만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집단감염이 직장이나 버스나 택시 등 시민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 서울시에서 지난달 버스업계 종사자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강남구 한 택시회사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승객 감염 우려 등 비상이 걸렸다. 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관계자는 “5인 이상 모임 제한은 사실상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데다 단속도 어려워 충격요법 외에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며 “도시 봉쇄 등 강력한 조치를 실행하거나 백신 도입이 빨라지지 않는 한 3차 파고를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5 I 김기덕 기자
아이파크삼성 50억 1위…10억 넘게 올랐네
  • [주간실거래가]아이파크삼성 50억 1위…10억 넘게 올랐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새해에도 여전히 상승국면이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45㎡는 50억원을 기록했다.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05건이다.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 전용 145㎡가 50억원(34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와 같은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 8월 10일 거래된 39억원(39층)이다. 무려 11억원이 급등한 셈이다. 2004년 준공된 아이파크삼성은 최고 46층 3개동, 전용면적 145~269㎡ 총 449가구로 이뤄진 고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엔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10가구 있다. 203㎡ 3가구, 226㎡ 3가구, 250㎡ 2가구, 269㎡ 2가구 등으로, 각 동 최상부에 배치돼있다. 서울을 파노라마식으로 조망할 수 있다. 부동산 세금 IT 전문 스타트업 ‘아티웰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지다. 올해 공시가격은 65억6000만원으로 전국 1위다. 2001년 분양 당시에는 최고 분양가가 8억3780만원으로, 일부 가구는 미분양이 나기도 했었다. 서울 강남구 상성동 아이파크삼성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주 0.05%에서 이번주 0.06%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 4구의 경우 송파구(0.11%)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신천동과 문정동 아파트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 아파트와 방배동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다. 강남구(0.09%)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둔촌·명일동 위주로 올랐다.강북에서는 광진구(0.08%)가 자양동 등 역세권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마포구(0.08%)는 아현동 인기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2021.01.02 I 정두리 기자
GTX C노선 3개역 추가…왕십리·인덕원역 등 유력
  • GTX C노선 3개역 추가…왕십리·인덕원역 등 유력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최대 3개의 역사가 추가로 생길 계획이다. 다만 이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이 추가 정거장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서울 성동구(왕십리역)와 안양시(인덕원역), 의왕시(의왕역) 등 지자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GTX C노선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GTX C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GTX 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74.8km 구간으로 총 추정 사업비만 4조3857억원이 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용지보상 및 시운전기간 포함)이다.사업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민간자금으로 건설 후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리 운영권은 운영개시일부터 40년간 주어진다. 사업신청자는 추가 정거장을 포함한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는 것을 기준으로 표정속도 80km/h 이상이 되도록 열차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추가 정거장을 포함한 모든 정거장에서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의 소요시간은 30분 이내가 되도록 계획해야 한다. 추가 정거장 개수는 3개까지 허용했다. 열차 운영은 1일 최대 122회로 제한했다. 기본운임(기본구간 10km까지)은 2719원이며 추가거리 운임은 5km당 227원이다. 사업신청서 평가는 1단계 사전적격성심사와 2단계 기술·가격부문 평가로 구분해 시행한다. 시설사업기본계획의 추정 건설보조금 1조9938억원이 넘는 건설보조금 지급을 요청하거나 추정 총 사업비 4조3857억원의 120%를 초과해 사업비를 제안하면 실격 처리된다. 2단계 평가는 기술 부문(500점)과 가격 부문(500점)으로 구분하고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한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 4월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평가를 거쳐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12.22 I 강신우 기자
이명희 신세계 회장 주택 공시가 약 300억원…국내 최고가
  • 이명희 신세계 회장 주택 공시가 약 300억원…국내 최고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내년 공시가격 표준단독주택 중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자택 공시가격이 300억에 육박,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비 6.6% 오른 가격이다. 18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 내년도 공시가격은 295억3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올해 277억1000만원에 비해 6.6% 오른 것이다.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2018년 169억원에서 작년 270억원으로 59.7% 올랐고, 올해에는 277억1000만원으로 2.6% 상승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소유한 이태원동 주택의 공시가격도 167억8000만원에서 173억8000만원으로 3.6% 오른다. 이 주택도 2018년 108억원에서 작년 165억원으로 52.7% 급등했다가 올해는 167억8천만원으로 1.7% 추가 상승했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도 178억8000만원에서 190억2000만원으로 6.4% 상승한다. 앞서 국토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에 따라 가격대별로 현실화율 목표를 설정, 이에 따라 공시가격을 인상했다. 내년도 공시가격의 시세 15억원 이상 고가주택의 평균 인상률은 11.58%라고 했다.한편 내년 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10.13% 상승한다. 이 중 동작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인 12.86%를 나타냈다. 서울 지역 내 구별로는 동작구가 12.86%로 최고치다. 이어 서초(12.19%) 강남(11.93%) 송파(11.86%) 마포(11.39%) 중구(11.23%) 성동(11.10%) 용산(11.02%) 등이다. 가장 낮은 구는 도봉구로 5.05%로 나타났다.
2020.12.18 I 황현규 기자
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상승 1위 동작구 12.86%
  • 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상승 1위 동작구 12.86%
  •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바라본 강남 재건축 아파트(앞쪽)와 뒤로 보이는 강북 아파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내년 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이 전년보다 10.13% 상승한다. 이 중 동작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인 12.86%를 나타냈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서울의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0.1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서울 지역 내 구별로는 동작구가 12.86%로 최고치다. 이어 서초(12.19%) 강남(11.93%) 송파(11.86%) 마포(11.39%) 중구(11.23%) 성동(11.10%) 용산(11.02%) 등이다. 가장 낮은 구는 도봉구로 5.05%로 나타났다.이번 공시가격(안)은 한국부동산원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지난달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서 제시된 기준에 따라 산정된 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표준주택은 가격구간별로 7~15년에 걸쳐 시세반영률 90%까지 현실화한다.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소유자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25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공시가격(안)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18일 0시부터,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18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공시가격(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다음달 6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부동산원(각 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20.12.17 I 신수정 기자
성동구. 한양대 제6·7 기숙사 건축허가…“지역 상생 모델”
  • [동네방네]성동구. 한양대 제6·7 기숙사 건축허가…“지역 상생 모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동구는 한양대 제6, 제7의 학생생활관(기숙사) 건축 허가를 지난달 10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제6생활관은 지하 3층~지상 7층 200실, 제7생활관은 지하 2층~지상 7층 403실 규모로 총 1198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번 건축허가는 성동구가 적극적인 주민 설득과 중재를 통해 이뤄졌다. 구는 기숙사 신축을 둘러싼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갈등을 봉합해 상생을 키워드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양대 제6·7 기숙사 조감도.한양대와 사근동 지역 주민들의 갈등은 지난 2015년 한양대가 19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6, 7번째 기숙사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서울시 주요 대학 보다 낮은 기숙사 수용률로 인해 한양대 학생들의 주거난이 심각해지자 기숙사 신축의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원룸 운영을 생계 기반으로 삼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하면서 지역사회에 갈등이 깊어졌다. 구는 갈등이 커지자 조정자로 나서 적극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기숙사 설립 이후 공실을 우려했던 주민들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 것.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만든 반값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상생학사는 성동구와 한양대, 집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한 것으로 주민은 월세를 일부 낮추고 구와 LH, 한양대학교가 함께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현재 1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기숙사 설립 후 공실이 될 수 있는 지역 원룸 등을 상생학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임대 수입 보장으로 생존권을 보장함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선택권을 넓히는 전국 최초의 상생협력 방안이 됐다. 구는 임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근동 도시재생활성사업의 한 일환인 ‘사근스테이’(마을호텔)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근스테이는 대학과 인접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가 많은 지역 특징과 수요를 고려해 설계됐다. 지역의 공실을 활용해 고객 특성에 맞는 단·중기 숙박 시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파티룸, 스터디룸 등의 공유숙박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실 발생을 우려했던 지역주민들에게 상생학사, 사근스테이(마을호텔) 등의 대안을 적극 제시하고 설득하면서 갈등 요소를 원만히 해결했다”면서 “한양대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12.14 I 김기덕 기자
‘무역의날’에 다자FTA 방점 찍은 文대통령..新미중갈등 속 외교전략
  • ‘무역의날’에 다자FTA 방점 찍은 文대통령..新미중갈등 속 외교전략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무역의날을 맞아 우리 수출 기업을 격려하면서 “CPTPP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한데 이어, 미국의 재참여가 예상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도 고려 선상에 올려놓아 미중 갈등 속 무역 균형을 맞추겠다는 구상이 엿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의 다변화도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며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남방,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CPTPP 가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11월 타결된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체결한 중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 FTA다. CPTPP는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출범시킨 TPP를 이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 탈퇴하면서 일본이 주도한 다자 FTA지만,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협정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CPTPP 가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다자 FTA 추진에 군불을 떼면서 새로운 카드 확보에 나서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아직 바이든 행정부의 명확한 구상이 나온 단계는 아니지만 미국의 CPTPP 복귀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향후 예상되는 미중 갈등 속 외교적 전략 마련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다.청와대는 앞서서도 CPTPP 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었다. 지난 1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의 타결 직후에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CPTPP와 RCEP은 서로 대립 또는 대결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자 무역 체제를 지향하는 우리 입장에서 자유무역질서를 확보하는 차원이다.다만 우리나라의 수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에 문 대통령이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CPTPP를 언급한 점이 이전보다 진전된 지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직접 의지를 갖고 말씀을 하신 부분이 좀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엄청난 지역 메가 FTA에는 들어가는 것을 전제로 전향적으로 검토해보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틀 CPTPP를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전검토 단계에 돌입했을 공산이 크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 전략이다.문 대통령이 이날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구성한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나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4개국으로 결성된 연합체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언급한 것도 궤를 같이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출의 탑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호 마이멜로 대표이사,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문 대통령, 김헌태 샘씨엔에스 대표이사, 김지수 쓰리씨랩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과의 FTA를 마무리 짓고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며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대하겠다”고 다양한 양자 및 다자간 FTA 추진에 역점을 뒀다.문 대통령은 “흔히 국제무역을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부르지만, 무역의 시작은 ‘함께 잘 살고자 하는 마음’”이라면서 “국제무역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무역’을 통해 무역 상대국과 호혜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사회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2020.12.09 I 김영환 기자
수출 호조·美바이든 발맞춰 文대통령 “CPTPP 가입, 계속 검토”
  • 수출 호조·美바이든 발맞춰 文대통령 “CPTPP 가입, 계속 검토”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무역의날을 맞아 우리 수출 기업을 격려하면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한 데 이어, 미국의 재참여가 예상되는 CPTPP도 고려 선상에 올려놓아 미중 갈등 속 무역 균형을 맞추겠다는 구상이 엿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의 다변화도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며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남방,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CPTPP 가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역의날 기념식에 3회 연속 참석한 문 대통령은 특히 수출이 한국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십분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제침체 상황 속에서도 지난 9월 월간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됐고 지난달에는 월간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문 대통령은 “흔히 국제무역을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부르지만, 무역의 시작은 ‘함께 잘 살고자 하는 마음’”이라면서 “국제무역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무역’을 통해 무역 상대국과 호혜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양자·다자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CPTPP 가입 가능성도 열어놨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체결한 중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 FTA다. CPTPP는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출범시킨 TPP를 이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 탈퇴하면서 일본이 주도한 다자 FTA지만,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협정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자간 균형을 맞추려는 구상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과의 FTA를 마무리 짓고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며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의 태평양 동맹 협상으로 중남미 시장 개척 의지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사회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2020.12.08 I 김영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