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83건

  • 홈플러스, 구두에 벨트까지 '남성정장 풀세트' 10만원에 판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홈플러스 패션 브랜드 F2F는 봄 신학기와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남성정장 풀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정장은 물론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드레스셔츠, 넥타이, 구두, 벨트를 모두 포함해 10만원대 파격적인 가격에 내놨다. 적정한 품질과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정장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남성정장 풀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한 F2F 중저가 남성정장은 3개월 만에 판매율 80%를 넘어섰다. 남성정장은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에 슬림과 레귤러 핏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됐다. 재킷 2만9900원, 바지는 1만9900원이다. 이지아이론 소재를 사용해 다림질이 쉬운 드레스셔츠는 1만2900원, 슬림(폭 5cm)과 테일러드핏(폭 7cm)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넥타이는 5900원, 9가지 스타일의 구두는 3만9900원, 벨트는 9900원이다. 재킷, 바지, 드레스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각 상품을 모두 구매해도 총 금액은 11만8400원으로 저렴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과 거래해 실력을 검증 받은 해외 각지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면세 국가에 위치한 생산라인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100개 점포에서 남성정장 풀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황동호 홈플러스 패션마케팅 팀장은 “사회초년생인 대학생과 매일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수트 구매 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 모두를 꼼꼼하게 따진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을 모두 고려한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기획해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I 최은영 기자
롯데百, 신학기 페스티벌..옷·가방 최대 50% 할인 판매
  • 롯데百, 신학기 페스티벌..옷·가방 최대 5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옷과 가방 등 다양한 신학기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우선 다음달 6일까지 새내기, 사회초년생을 위한 ‘백팩&핸드백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백팩은 1년 전체 매출 중에서 50%가 2월 한 달간 발생할 정도로 신학기 시즌에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빈폴·쌤소나이트레드·키플링·브루노말리·러브캣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 물량의 인기 백팩과 핸드백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빈폴 뉴컴백팩 25만 8000원, 키플링 캉그라백팩 11만 2000원, 쌤소나이트레드 뉴몬트 백팩 29만 8000원 등이다. 특히 인기 브랜드인 닥스는 잠실점·영등포점·안양점 등 7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앤클라인에서는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할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해 1등(3명) 정상 상품 50%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별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키플링은 백팩 정상 상품 구매시 보조가방과 필통을 증정하고 빈치스에서는 30/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20만원대 지갑을 추가로 증정한다. 만다리나덕은 구매 금액에 따라 노트북케이스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MLB·NBA 등 30여 개 영패션 브랜드에서는 28일까지 항공점퍼·모자·백팩을 중심으로 신학기 상품 150억원 물량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항공점퍼는 올 봄 빠질 수 없는 유행 아이템으로 복고 열풍과 함께 인기 연예인들이 일상 패션으로 자주 선보이며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BJ와 앤듀에서는 항공점퍼를 60~70% 할인된 가격인 3만 5000원과 5만 9000원에 판매하고 MLB에서는 21만 9000원 특가에 판매한다. 항공점퍼 외에도 디키즈 백팩 3만 9000원, TBJ 백팩 1만원 등 신학기 상품들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점포에 따라 다양한 신학기 행사를 전개한다. 잠실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가 참여하는 ‘스포츠 스프링 페어’를 진행하고 노원점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프로스펙스·휠라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신학기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또한, 청량리점에서는 25일까지 아디다스·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휠라 등이 참여하는 ‘신학기 책가방 대전’을 진행한다. 김진엽 롯데백화점 잡화부문장은 “신학기 준비 막바지 시즌을 맞아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신학기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2월에 백팩 수요가 많은 만큼 예년보다 할인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쇼핑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롯데百 "신학기 맞이 새로운 백팩 장만하세요"☞롯데마트, 1인용 회·초밥 출시☞롯데백화점, 中企 전용 판매관 입점 기업 모집
2016.02.21 I 최은영 기자
롯데百 "신학기 맞이 새로운 백팩 장만하세요"
  • 롯데百 "신학기 맞이 새로운 백팩 장만하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신학기 시즌을 맞아 영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다음달 6일까지 새내기, 사회초년생을 위해 ‘백팩&핸드백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백팩은 1년 전체 매출 중에서 50%가 2월 매출이 차지할 정도로 신학기 시즌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이에 빈폴, 쌤소나이트레드, 키플링, 브루노말리, 러브캣 등 20여개 브랜드는 인기 백팩과 핸드백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총 100억원 규모다.대표 상품은 빈폴 뉴컴백팩 25만 8000원, 키플링 캉그라백팩 11만 2000원, 쌤소나이트레드 뉴몬트 백팩 29만 8000원이다. 브랜드별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키플링은 백팩 정상 상품 구매시 보조가방 및 필통을 증정하고, 빈치스에서는 30만·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만·20만원대 지갑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만다리나덕은 구매 금액에 따라 노트북케이스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MLB, NBA 등 30여 개 영패션 브랜드에서는 오는 28일까지 항공점퍼, 모자, 백팩을 중심으로 신학기 상품 150억원 물량을 20~50% 할인 판매한다.대표 제품으로 TBJ·앤듀에서는 항공점퍼를 60~70% 할인된 가격인 3만 5000원·5만 9000원에 판매하고, MLB에서는 21만 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항공점퍼 외에도 디키즈 백팩 3만 9000원, TBJ 백팩 1만원 등 신학기 상품들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점포별로도 다양한 신학기 행사를 전개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2~25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가 참여하는 ‘스포츠 스프링 페어’를 진행하고, 노원점에서는 22~28일까지 프로스펙스, 휠라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신학기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휠라 등이 참여하는 ‘신학기 책가방 대전’을 진행한다. ▶ 관련기사 ◀☞롯데마트, 1인용 회·초밥 출시☞롯데백화점, 中企 전용 판매관 입점 기업 모집☞롯데마트, '스마트폰 스캔 서비스' 실시..옴니채널 강화
2016.02.21 I 임현영 기자
올해 입주 본격화될 `행복주택`…과제는?
  • [임대주택의 재발견①]올해 입주 본격화될 `행복주택`…과제는?
  •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첫 입주한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행복주택. 올해는 1만 가구가 넘는 행복주택이 전국에서 입주할 예정이다. [사진=LH][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리나라는 한 때 내 집 마련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굳건하던 주택 소유에 대한 의식이 시대 흐름과 함께 빠르게 바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집을 소유하는‘자가’의 개념이 거주가 목적인 ‘임대’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극심한 전세난과 월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서민층을 중심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범위를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확대하면서 임대주택은 질이 낮다는 편견도 서서히 깨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임대주택의 트렌드 변화를 알아보고 개선점도 함께 짚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이사 걱정없이 6년간 살 수 있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싼데다 신축이라 깨끗하고 회사와도 가까워 좋습니다.”(서울 송파삼전지구 행복주택 신혼부부 입주자인 32세 오지혜씨)지난해 10월 말 전국에서 처음 입주한 △강동 강일지구 △구로 천왕지구 △서초 내곡지구 △송파 삼전지구 등 서울지역 4곳의 행복주택 입주민들은 대부분 거주 여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행복주택이 모두 도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스터디룸이나 주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부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입주민인 김우정(30·사회초년생)씨는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고 말했다.박근혜 정부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 주거 복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이 지난해 첫 입주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직장이나 학교가 가까운 도심이나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 등에 주변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전체 물량의 80%를 젊은층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입 초기에는 인근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입주 물량이 전국 23곳에서 1만 824가구에 달할 정도로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서울 4곳에서 847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1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정부는 올해까지 사업승인 기준으로 행복주택 공급 물량을 총 10만 20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육아에 부적합한 원룸형 대신 투룸형 위주의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서울 오류와 경기 하남 미사, 성남 고등, 과천 지식, 부산 정관 등 5곳(5690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 가좌와 인천 주안·용마루, 세종 서창, 공주 월송 등 5곳에는 대학생 특화단지(2652가구)도 조성된다.공급 물량 확대와 함께 입주 기준도 크게 완화됐다. 정부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다음달부터 취업준비생(대학·고교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인 미혼 무주택자)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예비 신혼부부(입주시 혼인신고 완료 조건) 등도 행복주택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하지만 해결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신혼부부 행복주택으로 배정될 투룸형(전용면적 36㎡)이 거실에 방 1개가 붙어있는 ‘1.5룸’ 구조라 최대 10년간 살면서 육아를 하기엔 좁다는 지적이 많다. 또 정부가 지역민의 사랑방으로 만들겠다며 각 행복주택에 마련한 주민 커뮤니티시설 역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송파 삼전지구 행복주택에 사는 이민수(20·대학생)는 “입주 후 거주의 측면에선 별다른 불편이 없지만 입주민 간에 교류나 소통 기회가 많지 않고 커뮤니티 시설도 잘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젊은층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입주를 통해 확인된 불편사항 등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국토부]
2016.02.17 I 양희동 기자
설 명절 소비 보니…60대도 온라인 쇼핑족에 동참
  • 설 명절 소비 보니…60대도 온라인 쇼핑족에 동참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해 설 명절 선물들은 어디서 많이 마련했을까. 대부분 마트를 이용하며 오프라인 매장 이용률이 압도적이었지만, 성장률 면에서는 온라인 쇼핑 비중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지 않던 50대와 60대 등도 온라인 쇼핑에 동참했다.유통 업종별 이용금액 비중 5년간 추이16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설날 당일인 8일까지 7일간 만 25세 이상의 업종별 이용금액을 분석한 결과, 중소 마트 이용 비중이 36.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형마트로 30.4%로 집계됐다. 3위는 온라인쇼핑으로 20%였으며, 그 밖에 백화점과 홈쇼핑이 각각 7.2%와 6.4%를 기록했다.성장률로 보면 온라인 쇼핑이 압승을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만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율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늘어난 것이다. 명절 전 선물을 미리 주문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례 음식이나 명절 기간을 대비한 미리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성적표는 우울했다. 중소마트와 대형마트 비중은 각각 5.3%와 4.4% 감소했다. 백화점은 14.7%, 홈쇼핑은 16.6%나 급감했다. 마트가 설날 장보기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 채널에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뺏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대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의 성장률이 더욱 두드러진다. 만 25~30세인 사회 초년생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23.4%를 기록하며, 23.1%를 기록한 대형 마트를 넘어섰다. 온라인 쇼핑 비중이 대형마트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30세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53.6%나 성장했다. 이 밖에 30~50대의 온라인 장보기 비중 증가도 두드러졌다. 작년보다 40% 이상 급성장한 것.50세 이상의 온라인 장바구니 담기 비중도 두드러졌다. 만 60세 이상 온라인 쇼핑 비중은 3.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 비중이 4%를 기록하며 다른 연령대와 달리 유일하게 7.3% 커졌다. 만 51~59세의 쇼핑 분위기도 바뀌었다. 온라인 쇼핑만 26.9% 늘었다.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생활필수품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상당 부분 겹치는 대형 할인점에 대한 침식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 채널이 급성장하면서 대형마트도 온라인몰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온라인 시장에 대한 참여도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02.16 I 김경민 기자
제대로 된 공공임대 '상계보금자리'를 가다
  • [공공임대의 재발견]제대로 된 공공임대 '상계보금자리'를 가다
  • △ 오는 3월 입주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보금자리주택 전경. 옛 한진도시가스(현 대륜ENS) 가스공급설비시설이 떠난 유휴부지를 SH공사가 사들여 아파트로 탈바꿈시켰다. [사진=김성훈 기자][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 4일 찾은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계역 5번 출구. 중랑천과 이어지는 당현천을 지나 8분쯤 걸으면 오래된 단지들 사이로 새 단장을 마친 아파트가 나온다. 단지 입구에는 공구를 든 근로자들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잘 닦인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흔적이 느껴진다. SH공사가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에 지은 상계보금자리주택(457가구)의 첫 인상이다.지난 2012년 5월 착공한 상계동 보금자리지구는 지난달 중순 공사를 갈무리했다. 옛 한진도시가스(현 대륜ENS) 가스공급설비시설이 이전한 유휴부지를 SH공사가 사들여 아파트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 147가구 △59㎡ 168가구 △84㎡ 142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49㎡ 147가구와 59㎡ 82가구 등 229가구가 국민·공공임대주택이다. 청약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SH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 실시한 분양에서 총 115가구(공공임대 제외) 모집에 1392명이 청약해 1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장애인 우선공급은 40.5대 1, 한부모가정 우선공급은 39대 1로 높은 청약률을 나타냈다.단지는 자연친화형으로 지어졌다. 생태면적을 30% 이상 확보하고 인근 당현천과 녹지가 보이는 단지로 조성했다. 경로당과 보육시설, 주민공동시설은 물론 입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텃밭(1개동)과 옥상공원(2개동) 등 교류와 소통의 공간도 갖췄다. △상계보금자리주택 전용 49㎡형은 방 2개와 욕실 1개를 갖춘 직사각형 구조에 탁 트인 주방을 갖춘 평면이 돋보인다. 상계보금자리주택 전용 49㎡주택형 내부 모습. [사진=김성훈 기자]공사를 마무리한 새집을 둘러보니 전용 49㎡형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가 살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방 2개와 욕실 1개를 갖춘 직사각형 구조에 탁 트인 주방을 갖춘 평면도 돋보였다.무엇보다 주변 시세보다 최고 60% 저렴한 월 임대료가 최고 장점이다. 이 임대주택(전용면적 49㎡)의 임대료는 보증금 5853만원에 월세 34만 5900원이다. 인근 중계그린아파트(3481가구) 전용 59㎡형 임대료(보증금 3000만~4000만원·월세 75만~85만원)와 비교해 40% 수준이다. 인근 중계동 A공인 관계자는 “1988년 들어선 상계 주공아파트 전용 58㎡형이 보증금 7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45만원 선”이라며 “상계보금자리지구는 새 아파트인데도 이 일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했다.SH공사는 상계보금자리주택이 오는 3월 입주에 앞서 입주민에게 단지를 개방할 방침이다. 평면과 설계를 미리 공개해 입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 집을 꾸밀 수 있는 여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과거 입주 전까지 집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민간 분양 단지 몫지 않은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서울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에 들어선 상계보금자리주택 전경. [사진=진흥기업]▶ 관련기사 ◀☞ [공공임대의 재발견]공공임대 내게 맞는 유형은?☞ [공공임대의 재발견]달라진 주거 트렌드 '나는 임대주택에 산다'☞ [공공임대의 재발견]임대주택 1가구에 9600만원 적자 'LH·SH공사의 딜레마'☞ [공공임대의 재발견]돈 없어 산다? 돈 아끼려 산다!..공공임대 인기
2016.02.16 I 김성훈 기자
공공임대 내게 맞는 유형은?
  • [공공임대의 재발견]공공임대 내게 맞는 유형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공공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통해 저소득층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소득과 계층에 따라 임대의무기간과 임대 조건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공공임대를 선택해 입주 신청을 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주택 여부다. 내 집이 없는 ‘무주택자’가 아니면 공공임대에 입주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소득 수준에 따라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종류가 결정된다. 임대의무기간이 길고 임대료가 저렴할수록 낮은 소득 수준을 요구한다.‘영구임대주택’은 공공임대 중 가장 임대의무기간이 50년으로 가장 길다.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료 역시 가장 싸다. 영구임대의 입주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 유공자 및 유족, 한부모 가족, 북한 이탈 주민, 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계층이다. 영구임대 다음으로 임대기간이 길어 30년간 살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주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저소득층이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며 재개발 철거민이나 다자녀가구, 장애인, 신혼부부(결혼 5년 이내), 국가유공자 등에게 배정된다.공공임대주택이라고 해서 저소득층에게만 물량이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전세 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수준(100%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20년간 살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의 80% 선이며, 전용면적 50㎡ 미만인 주택은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 우선 공급된다.‘5·10년 임대주택’은 의무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중산층이 입주를 노려볼 만한 대표적인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세대주와 구성원 모두 무주택)이 입주 대상이다. 단지가 들어선 지역의 주민에게 배정되는 일반물량(30%) 중 전용 60㎡ 초과 주택은 소득·자산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노부모부양 및 다자녀(3명 이상), 신혼부부(맞벌이) 등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월평균의 120%까지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마지막으로 ‘행복주택’은 정부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 지역에 사는 젊은층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부모가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본인만 무주택이면 입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5·10년 임대주택과 입주 기준이 같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80% 선으로 국민임대주택과 같지만 젊은층 주거 복지 차원에서 소득 기준을 완화(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80~100%)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공공임대의 재발견]달라진 주거 트렌드 '나는 임대주택에 산다'☞ [공공임대의 재발견]임대주택 1가구에 9600만원 적자 'LH·SH공사의 딜레마'☞ [공공임대의 재발견]제대로 된 공공임대 '상계보금자리'를 가다☞ [공공임대의 재발견]돈 없어 산다? 돈 아끼려 산다!..공공임대 인기
2016.02.16 I 양희동 기자
  •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 더민주 입당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더민주는 서 전 사장에 대해 “정론직필로 부당한 권력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서민의 고통을 세상에 알려온 서 전 사장이 정치개혁과 민생복지를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 전 사장은 1957년 경남 양산에서 출생해 양산 덕계초, 개운중을 거쳐 동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한겨레신문 창간 사무국에서부터 시작해 기획부장, 부사장, 사장을 역임했다.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장과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도 두루 거쳤다.서 전 사장은 “기울어진 운동장, 금수저, 정치의 지역불균형에서 고통 받는 것은 서민들뿐이다. 지금 무엇보다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운 곳에서도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고향 양산을 언급하며 “지역주민의 생생한 고민과 열망을 직접 보고 듣고 부응하는 정책대안을 찾고 전달하여 주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다음은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 입당 인사 전문안녕하십니까. 서형수입니다.저는 대학을 나서면서 ‘다른 세상, 나은 사회’에 대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습니다.지난 30여년간 언론사에서, 시민사회단체에서 그리고 기업에서 일해 오면서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하기만 하면 내가 바라는 ‘다른 세상, 나은 사회’가 한발짝씩이라도 다가오리라 믿어왔지만 지난 두 정권을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세상과 사회의 ‘게임의 룰’을 정하는 정치가 제일 중요하고 정치를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과 사회가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입문하여 새로운 정치, 제대로 된 정치가 이 나라에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고자 결심했습니다.정치는 정당을 기반으로 해야한다는 평소의 믿음에 따라 정치에의 입문은 바로 정당에의 입문이여야 하고, 저의 꿈인 ‘다른 세상, 나은 사회’의 구체적 내용인 ‘다같이 잘사는 나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고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판단하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두가지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먼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여 지역주민의 생생한 고민과 열망을 직접 보고 듣고 이에 부응하는 정책대안을 찾고 이를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하여 선택을 받고 싶습니다. 희망하는 지역은 제가 나고 자란 지역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취약한 지역인 경남 부산지역입니다.다음으로는 정치의 초석인 정당 조직을 업그레이드해 보고 싶습니다. 정당 발전 없이는 정치 발전이 없다고 믿습니다. 저의 20년 가까운 언론사 경력은 주로 언론의 경영, 언론사의 경영자의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활용하여 조직으로서의 정당을 선진화시켜 보고 싶습니다.정치의 초년생으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갑작스런 결정이라 주위 분들과 충분하게 의논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걱정하시거나 서운해하실 분들께는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감사합니다.
2016.02.05 I 김영환 기자
  • [전문]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 더민주 입당 인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녕하십니까. 서형수입니다.저는 대학을 나서면서 ‘다른 세상, 나은 사회’에 대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습니다.지난 30여년간 언론사에서, 시민사회단체에서 그리고 기업에서 일해 오면서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하기만 하면 내가 바라는 ‘다른 세상, 나은 사회’가 한발짝씩이라도 다가오리라 믿어왔지만 지난 두 정권을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세상과 사회의 ‘게임의 룰’을 정하는 정치가 제일 중요하고 정치를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과 사회가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입문하여 새로운 정치, 제대로 된 정치가 이 나라에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고자 결심했습니다.정치는 정당을 기반으로 해야한다는 평소의 믿음에 따라 정치에의 입문은 바로 정당에의 입문이여야 하고, 저의 꿈인 ‘다른 세상, 나은 사회’의 구체적 내용인 ‘다같이 잘사는 나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고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판단하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두가지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먼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여 지역주민의 생생한 고민과 열망을 직접 보고 듣고 이에 부응하는 정책대안을 찾고 이를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하여 선택을 받고 싶습니다. 희망하는 지역은 제가 나고 자란 지역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취약한 지역인 경남 부산지역입니다.다음으로는 정치의 초석인 정당 조직을 업그레이드해 보고 싶습니다. 정당 발전 없이는 정치 발전이 없다고 믿습니다. 저의 20년 가까운 언론사 경력은 주로 언론의 경영, 언론사의 경영자의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활용하여 조직으로서의 정당을 선진화시켜 보고 싶습니다.정치의 초년생으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갑작스런 결정이라 주위 분들과 충분하게 의논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걱정하시거나 서운해하실 분들께는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감사합니다.
2016.02.05 I 김영환 기자
기아차 ‘마이스타일 할부’ 출시…기간·유예율 마음대로
  • 기아차 ‘마이스타일 할부’ 출시…기간·유예율 마음대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기아자동차(000270)는 차량 구매시 고객이 자신이 정한 할부기간과 유예율에 맞춰 금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인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월 중 K3·K5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의 할부기간 중 자신이 원하는 할부기간을 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할부기간과 상관없이 최저 1%에서 최대 70% 범위 내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단 선수율은 10% 이상을 설정해야 하고,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운영된다.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은 연 4.9%의 금리가 일괄 적용되며 할부기간은 6개월 단위로, 유예율은 1%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1735만 원인 K3 가솔린 트렌디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선수율 10%, 할부기간 48개월, 유예율 70%를 선택하는 경우 매달 13만원 가량을 납부하고, 차량대금은 중도상환 하거나 할부기간 종료 후 상환하면 된다.일반형 할부(4.9%, 선수율 10%)를 이용해서 같은 차를 구매하는 경우 한 달에 약 48만원을 내야 하는 것과 비교할 때 월 납부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금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고, 할부기간이 끝난 뒤에는 차량을 판매해 남은 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어 사회 초년생 등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아차는 2월 중 기아차의 대표 스타일리시 세단 K3 및 K5를 출고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우선 기아차는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 동안 K3, K5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고급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2월 K3, K5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특별 추가 할인혜택 30만원을 제공하고, 7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 원 할인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2월 K3 시승 고객이 시승 후 K3를 구입하는 경우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K3 시승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기아자동차는 차량 구매 시 고객이 자신이 정한 할부기간과 유예율에 맞춰 금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자동차 금융상품인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 프로그램’을 4일 출시했다. 기아차 제공. ▶ 관련기사 ◀☞기아차, 스포츠 세단 신모델 내년 상반기 출시☞K7·SM6도 가세.. 올해 신차 트렌드는 '고급화'☞기아차, 1월 판매고 21만3980대..전년比 15.4%↓
2016.02.04 I 김보경 기자
건대입구역 근처에 SH임대주택 들어서나
  • 건대입구역 근처에 SH임대주택 들어서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임대주택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광진구와 협의를 통해 최종 활용방안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3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자양동 9-4 일대 2982.5㎡ 부지에 대한 학교설립계획을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교육청 소유 부지 1313㎡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자양동 9-4 일대를 노유초등학교(가칭) 부지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요 감소로 14여년이 넘도록 부지가 개발되지 않으면서 이번에 학교설립계획을 취소하게 된 것이다. 그 옆에 있는 1313㎡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광진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7층짜리 66가구가 들어가는 임대주택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이 부지에 임대주택이 세워질 경우, 거주자는 건대입구역에서 도보로 8분 정도 거리에서 인근시세의 약 70.8%로 7년간 안정된 거주를 보장받는다. 반면 광진구는 현재 거주주민을 위한 주택가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부지는 지금처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서울시는 “부지 소유주인 서울시교육청은 주차장 전환을 바라지 않는 입장이고, 부지 활용용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광진구의 의견이 모두 다르다”며 “각각의 입장이 다른 만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종 활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16.02.04 I 정다슬 기자
  • 대학생 원하는 신혼집 '수도권 소재 20평대 전세아파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학생들은 신혼집으로 ‘서울 외 수도권 소재 20평대 전세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수도권 대학생 남녀 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혼집으로 원하는 주택 형태는 ‘아파트·주상복합’이 52.6%로 1위를 차지했고, 빌라·연립(19.2%), 원룸·다세대(18.4%)를 꼽았다. 원하는 거주 지역은 ‘서울 외 수도권’이 34.5%로 가장 높았고, ‘지역 무관’이라는 응답도 28.1%를 차지해 반드시 ‘인 서울’을 고집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집의 계약 형태는 전세가 61.0%로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월세는 8.1%에 불과했다.원하는 평수는 20평대가 6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평대와 30평대가 각각 18.1%, 16.7%를 차지했다.대학생 H씨(23세)는 서울 외 수도권 지역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사회 초년생 둘이 집을 구하려면 서울권에서 구하기 힘들 것 같다”며 “좀 멀더라도 더 깨끗하고 넓은 집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혼집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출퇴근 여건’이었다. ‘직장과의 거리’가 28.1%로 1위를 차지했고, 교통 편의성(25.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호영성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20대의 결혼에 대하 가치관과 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으면서도 어느 정도 현실성을 고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2016.02.02 I 이승현 기자
  • 결혼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연봉은 '5614만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삼포세대’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쓰이는 요즘이지만 대학생에게 결혼은 여전히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로망’ 중 하나일 것이다. 지난 2015년 12월, 서울·수도권 대학생 남녀 359명을 대상으로 ‘내가 꿈 꾸는 결혼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 대학생이 살고 싶은 신혼집, ‘수도권 소재 20평대 전세 아파트’대학생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신혼집의 형태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수도권(서울 외) 소재 20평대 전세 아파트’였다. 먼저 주택 형태로는 ‘아파트/주상복합’이 52.6%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빌라/연립’(19.2%), ‘원룸/다세대주택’(18.4%)을 꼽았다. 원하는 거주 지역은 ‘서울 외 수도권’이 34.5%로 가장 높았고, ‘지역 무관’ 응답도 28.1%를 차지해 반드시 ‘인 서울’을 고집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집의 계약 형태는 전세가 61.0%로 다수를 차지했고, 자가도 30.9%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월세 응답은 8.1%에 불과했다. 원하는 평수로는 20평대가 63.8%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10평대와 30평대가 각각 18.1%, 16.7%를 차지했다. 대학생 H씨(23세)는 서울 외 수도권 지역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사회 초년생 둘이 집을 구하려면 서울권에서 구하기 힘들 것 같다. 좀 멀더라도 더 깨끗하고 더 넓은 집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높은 집값에 대한 현실을 대학생들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신혼집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 ‘출퇴근 여건’(53.1%)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신혼집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출퇴근 여건’인 것으로 드러났다.‘직장과의 거리’가 28.1%로 1위를 차지했고, 교통 편의성(25.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그밖에 ‘주변 편의시설’(12.0%), ‘자가/전월세 여부’(11.0%), ‘집 시설 및 인테리어’(10.1%) 등은 앞서 꼽은 2가지 요소에 비해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 결혼 준비 예상 비용 총 1억 7502만원최근 한 결혼 정보업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실제 평균 결혼비용은 총 2억 7240만원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학생들이 예상하는 총 결혼비용은 그와 제법 차이가 나는 1억 7502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중 신혼집 마련이 1억 2122만원, 혼수 마련이 2천 910만원, 결혼식 및 기타 준비가 2천 470만원을 차지했다. ◇ 결혼 비용 부담, 본인과 부모님 분담 비율 70:30향후 결혼에 드는 비용(신혼집, 혼수, 기타 준비 비용 모두 포함)을 부모님과 어느 정도 비율로 부담하겠냐는 질문에 남녀 모두 약 70대30의 비율로 부담하겠다고 응답했다. 즉 앞서 예상한 총 비용 1억 7502만원 중 70%에 달하는 1억 2000 여 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본인이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배우자와 나의 분담 비율은 남녀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의 경우 본인과 상대방의 분담 비율을 55:45로 본인이 10%p 더 많이 부담하겠다고 제시한 반면, 여학생의 경우 47:52로 본인이 5%p 더 적게 부담하겠다고 응답했다. ◇ 결혼할 때 ‘예물’, ‘예식’ 생략해도 돼 결혼할 때 생략해도 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대다수가 ‘예물’(72.1%)과 ‘결혼식’ (69.1%)을 꼽았다.자동차(38.7%)나 웨딩촬영(16.4%), ‘신혼여행’(11.4%)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결혼 당사자인 본인들의 즐거움과 추억을 위한 요소를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을 위한 요소들보다 중시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이에 대해 대학생 P씨(22세)는 “명품백 주고 받는 기사보고 충격 받았다. 부모님께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하는 것은 좋지만 굳이 예단, 함과 같은 격식을 차려 불필요한 지출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말했다. ◇ 결혼 후 안정적 생활에 필요한 연봉 5614만원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 필요한 연봉은 본인과 배우자의 수입을 합하여 평균 5614만원으로 나타났다. 단 자녀를 가지지 않고 둘만 생활할 경우를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25세~29세의 4년제 대졸자 평균 급여가 연 2769만원 정도(2014년 통계청 집계 기준)인 것을 감안할 때 현실적인 기대 수준이라 할 수 있다.결혼 후를 상상했을 때 배우자와 함께 보내고 싶은 여가 시간은 일 평균 3시간, 외식은 월 평균 4.6회, 해외여행은 연 평균 1.6회로 나타났다. 본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측은 “대학생이면 아직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할 때라 준비 비용 등에 있어서 일부분 현실과 다소 차이 나는 결과가 나올 수는 있다”며 “그러나 변화하고 있는 20대의 결혼에 대하 가치관과 인식을 엿보기에는 충분했다”고 전했다.이어 “격식보다는 당사자들의 행복과 실리를 추구하며, 배우자와의 여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비용 분담에 있어서도 남녀 모두 배우자와 내가 비슷한 수준으로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있었다”라며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으면서도 어느 정도 현실성을 고려하는 모습도 엿보였다”고 덧붙였다.
2016.02.02 I 김민정 기자
올해 전국 공공임대주택 11만7천가구 입주자 모집
  • 올해 전국 공공임대주택 11만7천가구 입주자 모집
  • △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부터 11만 가구가 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임대주택 11만 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서울·수도권에 60% 이상이 공급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수도권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물량은 위례신도시 6000가구, 하남미사 4000가구, 시흥목감·은계 4000가구 등으로 나뉜다.우선 공동주택(아파트)을 신규로 건설해 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올해 7만 2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중 민간건설 공공임대 물량이 약 5000가구이며, 이를 제외한 6만 7489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물량으로 사전에 계획이 수립됐다.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3만 5000가구 등 서울,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이 4만 2093가구(62%)다. 그 외 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물량은 2만 5396가구다.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4000가구 △국민임대주택 2만 8000가구 △행복주택 1만 1000가구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2만 2000가구 △장기전세주택 2000가구로 구분된다. 영구임대주택은 우선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주변 임대료의 30% 이하 수준에 공급된다. 이 주택은 위례(550가구), 부천옥길(538가구), 원주흥업(196가구) 등에서 412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평균소득 70% 이하 소득계층 등에게 시세의 50~80% 수준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5554가구), 남양주별내(2052가구), 부산정관(1358가구) 등에서 2만 787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1만 824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지역은 서울가좌(362가구)와 인천주안(140가구), 대전도안(182가구), 안양관양(56가구) 등이다. 5년 또는 10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1559가구)와 시흥은계(1594가구) 등에서 총 2만 224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입주자와 전세 계약으로 시세 80% 수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는 영등포 대림, 송파 거여 등 서울에서만 2430가구를 공급한다.입주자 모집은 연중 실시되며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가 2만 6000여 가구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집중된다. 이후 6월(8940가구), 10월(1만 312가구)에도 물량이 많다.국토부는 도심 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또는 임차해 공급하는 매입 및 전세임대 주택 4만 5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도 작년 말부터 모집하고 있다. 입주신청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입주자 자격 확인 및 모집정보를 파악한 후 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공에 나와 있는 방법에 따라 해당 주민센터 또는 LH 등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2016.02.01 I 박태진 기자
  • 취업준비생도 행복주택에 산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는 취업준비생, 석사대학원생, 결혼한 대학생 등 일시적 실업으로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행복주택에 살 수 있게 되다. 또 신혼부부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했다.국토교통부는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민들 의견을 듣겠다고 설명했다.입주허용 기준을 살펴보면 취업준비생은 대학교를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인 자는 현재 대학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살 수 있다.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재취업준비생도 사회초년생과 같은 조간으로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결혼 5년 이내 대학에 재학 중인 신혼부부도 입주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현행 6년에서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가 시행하는 사업은 공급물량 100%에 대한 우선공급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했다. 대상자는 소득·자산 등 정부가 정한 기분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장기 거주자, 지자체 내 대학 재학생 등으로 다양한 세부 기준을 정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3월부터 있을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적용될 예정이다.
2016.01.27 I 박태진 기자
명품백 밀어낸 백팩, 원피스에도 '예쁘게'
  • [라이프&스타일]명품백 밀어낸 백팩, 원피스에도 '예쁘게'
  • 쌤소나이트레드 전속모델 김유정이 든 올해 봄여름 신상품. 백팩을 드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정장이나 캐주얼에도 모두 어울리는 각진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등에 메는 가방, 백팩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간 10대 학생들이나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백팩이 2030 여성들의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 몇 년전까지만 해도 명품 브랜드의 큼지막한 숄더백(어깨에 거는 가방)이나 토트백(손에 드는 가방)을 선호했던 여성들이 원피스나 정장을 입고도 백팩을 메고 걷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여행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가 백팩 전문 브랜드로 출시한 ‘쌤소나이트 레드’는 2010년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여성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94% 늘어났다. 백팩이 유행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분위기와 맞물려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브랜드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면서 몇백만원 하는 명품백보단 합리적인 가격에 편하게 들 수 있는 백팩을 찾기 때문이다. 또 노트북, 태블릿PC, 보조배터리 등 각종 IT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효율적인 수납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느는 것도 한몫 했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총괄 이사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토트백을 불편하게 여기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데다가 딱딱하고 보수적인 오피스룩이 주를 이루었던 과거와는 달리 편하고 자유로운 비즈니스 캐주얼룩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출퇴근길 ‘백팩’을 멘 오피스룩을 일컫는 ‘백피스(Backpack+Office)룩’이 직장인들의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진 백팩 인기..깔끔한 디자인에 수납공간, 경량성까지 둥글고 처진 스타일을 내놨던 스포츠 업계에서도 각지고 깔끔한 스타일을 백팩을 출시하고 있다. (왼쪽부터)스포츠 브랜드 엠리밋의 C1 스퀘어 백팩,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트레비 백팩인기를 얻는 디자인은 바로 스퀘어 디자인, 각이 진 형태다. 특히 각이 진 형태는 정장에 세련되게 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다. 이 때문에 최근엔 둥글고 처진 형태의 백팩을 냈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도 일제히 각진 백팩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다양한 수납공간에 가벼운 소재 제품이 많고, 패션 브랜드들은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색상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2030 스포츠 브랜드 ‘엠리밋’이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수납 공간에 검정, 남색 등 세련된 색상을 차용한 백팩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 역시 각을 굴린 사각 형태의 백팩에 15인치 노트북 수납공간을 만드는 등 가방 내부의 공간을 분리했다. 뉴발란스가 출시한 ‘3D 백팩’은 가방 측면의 지퍼를 열면 수납 공간이 늘어나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듀얼 사이즈 기능과 신발을 보다 위생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탈부착 파우치, 모바일 기기나 보조 배터리 등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기기 전용 주머니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쌤소나이트 레드에서 출시한 아게트 백팩은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여학생과 원피스를 입은 여학생이 모두 멜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나왔다. LF가 전개하는 브랜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에서도 PU 컷팅 기법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으로 만들어 정장과 캐주얼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했다. ◇검정 가죽 스타일 가장 무난해..캐릭터 제품은 작은 사이즈 일상에서 가장 무난하게 백팩을 메는 방법은 기본 컬러인 검정색 가죽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다. 캐주얼이나 코트와 함께 매치하거나 정장 등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여성의 경우 너무 큰 사이즈보다는 중간 사이즈가 적당하며 남성은 자신의 등에 딱 맞거나 살짝 작은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나오는 스포티한 백팩을 선택할 때는 남색이나 회색 등의 색상을 선택하는 좋다. 밝고 큰 사이즈의 백팩은 맨투맨이나 티셔츠 등 캐주얼룩에 잘 어울리며, 톤 다운된 컬러는 일상적인 룩에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또 언뜻 보면 방패나 캐릭터 등을 연상시키는 개성 있는 백팩 디자인의 경우, 사이즈가 작은 것을 선택하여 감각적인 이미지를 연출 하는 것이 좋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최근 백팩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이나 30대 후반이 입는 정장까지도 어울리는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며 “자신이 평소에 많이 입고 다니는 스타일, 수납하는 물건의 형태와 종류 등을 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1.21 I 염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산업부 '관치 에너지펀드' 논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산업부 ‘관치 에너지펀드’ 논란 -글로벌 경제 매서운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아시아 증시 -후진 정치 부추기는 국회선진화법 -‘인생역전’ 복권 부자가 더 산다 △줌인-“사실상 원금 보장이라더니..‘닷새만에 말바꿔’”..임종룡 금융위원장 △종합 -홍콩발 쇼크에 외국인 매도까지..‘바닥’ 못찾는 코스피 -유치원 ‘원비 인상’ 공문 발송 보육비 폭탄 결국 학부모에게 △후진정치 부추기는 국회 선진화법 -여 “다수결원칙 지켜라” -야 “자동부의제 바꿔라”-선진화법 장단점은 ‘국회폭력 추방 vs 입법기능 마비’ △정치·경제 -여 상향식 공천 VS 야 인재 영입..총선 흥행몰이 전략 -“일방적 주장에 시간 끌 수 없다” -국민의 당 오늘 원내대표 합의 추대 △금융 -카드업계 선거철마다 ‘수수료율 논란’ 속앓이 -은행권 모바일 뱅킹 해외 영토확장 경쟁 -통신료 잘낸 사회초년생 신용등급 올라간다 △Industry & Company -초저유가 직격탄..알뜰 주유소 생존위협 -알뜰주유소 자립화방안 잠정 보류 -올림픽 특수 잡아라..카메라 신모델 봇물 -대한항공·아시아나 조종사 노사 임금협상 결렬 -“연내 10나노급 D램 개발 프리미엄제품 판매 집중” △산업 -조성진 LG전자 사장 “5년내 초프리미엄 톱5 오른다” -KT, 내달부터 ‘접시없는 위성방송’ 스타트△소비자생활 -발암물질 논란에..햄 ‘설선물 1위’ 빼앗기나 -수입주류·과일값 한국이 제일 비싸 -명절증후군, 호텔서 날려버려요 △Auto&Life -응답하라, 1988 질주했던 포니여 -고속도로·오프로드..어디서나 넘치는 힘 △라이프&스타일 -백팩, 오피스레이디 마음을 열다 -학교가는 조카 세뱃돈 대신 책가방 사줄까△Culture & Sports -10년만에 돌아온 우릴 보러 와요~ -세대 아우르고 장르 초월한 ‘국가대표 문화상’-뱀파이어의 사랑 스크린서 무대로 △스포츠 -김효주처럼 스윙하고 싶으세요? -‘강자들의 무덤’ 된 호주 오픈 테니스 -‘전 종목 17점 이상’ 손연재, 적수가 없었다 -야구 용병 치솟는 몸값 국내 엔트리 입지 좁아져△Stock Market -신평사 VS 증권사..신세계 전망 엇박자 -셀트리온 뛴다고 국산당 웃는 이유 -상장폐지 앞둔 승화 프리텍, 시총 2800억 ’헉‘△마켓 in -대상 ‘되찾은 라이신’ 덕 좀 보나 -‘2조원 굴릴’ 경찰 공제회 최고 투자책임장 또 경찰? -파이시티-상암DMC 매각난항 △글로벌마켓 -시진핑, 경제위기에도 ‘중국굴기’ 속도 -위기의 아제르바이잔 ‘해외자본 통제’ 초강수 -글로벌 리더 2500명 ‘4차 산업혁명’ 길 찾는다 -日 은행, 해외 송금 수수료 확 낮춘다 -亞 오일기업, 저유가에 ‘몸집 줄이기’△사회 -고용부 “인턴보호 가이드라인 만들어 ‘열정페이’ 없앤다” -박유하 교수 “법원 못믿어, 국민참여재판 신청” -‘인분교수’ 항소심서 “징역 12년 너무 무겁다” 주장 △부동산 -‘공급폭탄’ 부메랑 맞은 오피스텔..가격·수익률 내리막 -올해 서울 강북권 아파트 1만7646가구 쏟아져
2016.01.20 I 김유성 기자
  • 공과금 잘낸 사회초년생 신용등급 올라간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통신요금과 공공요금 등을 연체 없이 성실히 내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금융거래실적이 거의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주부들은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 이자 등을 부담해야 했다. 금융감독원은 통신·공공요금 성실납부실적 등 비금융거래정보를 신용평가 때 반영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 성실 상환자에게도 신용평가 가점이 주어진다.우리나라 신용조회회사(BC)들은 개인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주로 연체 이력과 같은 부정적인 금융거래정보를 기초로 하고 있다. 반대로 공공요금 납부실적과 같은 비금융 거래정보는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정확한 신용등급 산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금융거래 실적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신용정보가 부족한 자’로 분류돼 4~6등급의 신용등급에 매겨져 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1000만명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다수의 금융 소비자가 돈을 빌리게 되면 1~3등급의 사람들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그렇지만 이제부터는 6개월 이상 통신·공공요금을 연체 없이 냈다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증빙자료 제출일이 속한 달 또는 전월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 청구된 요금 등을 기한 내 납부한 사실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정보 보유기관의 홈페이지나 가까운 사무소를 방문해 납부실적 증빙자료를 받고, 신용조회회사(CB) 고객센터에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국민은행이나 농협은행의 지점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는 부여받은 가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마다 통신, 공공요금 성실납부실적 증빙자료를 계속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연체가 발생하면 가점이 깎일 수 있다.
2016.01.20 I 김경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