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47건
- 서울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지정…"글로벌 AI 선도 혁신거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서울시)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근거로 지정하고 있다.양재 일대는 삼성전자, 현대, LG, KT 등 대기업 연구소 및 300여 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생적으로 집적된 지역이다.앞서, 시는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의 핵심 앵커 시설을 지난 5월 개관했다. 지난 10월 서울 AI 허브에 개소한 ‘국가 AI 연구거점’은 AI 분야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 등 사업과 국내 대학 및 국제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양재 AI 특구’에서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6개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AI 전문 인재 양성,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혁신 지원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15개 특화사업도 5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특구 내에서는 특허 출원 시 다른 출원보다 우선적으로 심사받아 기술이전 및 산업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특화사업에 종사하는 해외 우수인력의 사증 발급 완화 및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이와 관련 시는 서초구, 카이스트 AI 대학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재양성,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지원, 공동연구, 특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인프라 조성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이번 특구 지정과 함께 △AI 클러스터 및 첨단산업 기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양성 및 유치 △국내외 산·학·연 협력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5월 개관한 연면적 1만㎡ 규모의 서울AI허브 외에 2030년까지 AI 서울 테크시티를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등 공공기여 5만㎡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AI와 바이오 등 첨단기술 융합교육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AI 인재 5000여 명을 육성 중이며, 2030년까지 누적 1만 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또한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캐나다 밀라, 독일 사이버밸리 등의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한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양재 AI 특구 지정은 양재 일대를 중심으로 자본과 글로벌 인재, 기업이 모여드는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경쟁력 도약을 위해 양재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법관 임명제청'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누구(종합)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마용주(55·사법연수원 23기·사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오는 12월 27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인선 절차가 시작된다. 이후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하면 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26일 대법원에 따르면 마용주 서울고법 판사는 1969년생, 경남 합천 출신으로 낙동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7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27년간 서울·대전·통영·제주 등 전국 각지의 여러 법원에서 민사, 형사, 행정 등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하면서 법리에 해박하고 사안의 본질을 꿰뚫으면서도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으로 법원 내 정평이 나 있다.대법원 재판연구관,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으로 총 6년간 재직할 정도로 법리에 해박하고, 중요 상고사건의 조사 및 연구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해 대법원이 현실에 맞고 합리적인 법리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과 윤리감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사법행정능력도 갖췄다. 특히 윤리감사관으로 재직 시 법관의 친인척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이 수임한 사건의 처리에 관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권고의견, 법관의 외부 강의 대가 기준 등을 확립해 법관 윤리를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한편, 재산등록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처분기준을 강화하는 등 공직자재산등록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다양한 영역의 재판 업무뿐만 아니라 법학 연구에도 매진해 동료 및 선후배 법관은 물론 다른 법조 직역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는 다수의 논문을 집필하는 등 법률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섭렵한 법률가라는 평가도 있다. 대표적으로 ‘행정소송법상 소의 변경’, ‘부과처분을 본안으로 하는 집행정지’, ‘구 조세감면규제법상 절차적 규정의 효력에 관한 판례의 경향’, ‘사이버스페이스와 표현의 자유: 미국의 새로운 경향 및 이론들의 소개를 중심으로’, ‘경매 배당금의 변제충당’ 등을 집필했다.◇근로자파견 폭넓게 인정…“복지포인트 통상임금 해당”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재직 시 현대자동차 사내하청업체에 소속돼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253명이 현대자동차와 사내하청업체들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등 소송에서 직접 생산공정뿐 아니라 생산관리 등 간접 생산공정 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현대차(005380)가 사용자의 지위에 있으므로 해당 노동자는 현대차의 근로자 지위가 인정되고 현대차에 고용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사내하청을 근로자파견으로 폭넓게 인정해 파견근로자보호법의 제정목적과 입법취지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성균관대학교를 인수해 운영하는 대기업과 오너를 비판하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한 연구원을 성균관대학교가 해고한 사건에서 해당 인터뷰는 대학과 같이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가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하고 대기업은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며 기사에 표현된 비판적인 내용들이 대학 내 연구원 등이 언급하기에 현저히 부적절한 수준은 아니라는 이유로 해고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대학과 같은 공적 영역에서 비판적 의견이 존중될 수 있도록 한 그의 판결도 눈에 띈다.또한 사교육업체의 직원들이 부당한 취업규칙 변경으로 도입된 임금피크제 때문에 못 받은 임금을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등 취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할 때는 근로자들이 회의 방식을 통해 개정안의 수용 여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율적이고 집단적인 의사결정이 보장돼야 한다고 판시하고 이를 위반한 변경된 취업규칙은 무효라고 판결함으로써 취업규칙변경 동의에 관한 근로자들의 절차적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판결도 마 부장판사의 주요 판결 중 하나다.마 부장판사는 또 서울메트로의 재직 및 퇴직 근로자 5000여명이 서울메트로를 상대로 성과급과 선택적 복지비(복지포인트)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법정수당을 다시 지급해달라며 소송을 낸 이른바 ‘복지포인트 통상임금’ 사건에서 복지포인트가 고정적·일률적·정기적으로 지급된 것이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거래 관념을 반영해 우리 사회에 새로이 등장한 거래수단인 복지포인트의 통상임금으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혔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는 입대 이틀 만에 사망한 사병이 폭행으로 숨진 사실이 50년만에 밝혀지자 그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군훈련소 입소자 사망과 관련해 유족에게 사망 경위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등 순직처리에 소극적으로 임한 국가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국가의 소멸시효 항변을 배척한 다음 원심을 뒤집고 국가는 유족들에게 모두 1억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인에 대한 국가의 보호책임, 순직한 군인의 유가족에 대한 국가의 예우책임 등을 폭넓게 인정하는 취지로 화제가 됐다.◇온화한 인품의 정통 법관…소송당사자 고충 이해마 부장판사는 해박한 법률지식에 기초한 엄정하고 명쾌한 법리 적용과 부드럽고 합리적인 재판진행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과 권익 보호에 헌신해 온 정통 법관으로 꼽힌다. 소송관계인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받아왔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분쟁의 중심에 선 당사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 고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과정에서 당사자들에게 충분한 변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절차적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사건의 실체에 관한 핵심적 쟁점 위주로 당사자의 주장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담은 판결문을 작성해 재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소탈하며 배려심이 많은 성품으로 동료 및 선후배 법관들의 신망이 두텁고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4명의 대법관 후보자 중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은 물론이고, 사법부 독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굳은 의지,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훌륭한 인품 등을 두루 겸비했다고 판단한 마용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대법관으로 임명제청했다”고 설명했다.대법원 (사진= 방인권 기자)
- 삼정KPMG,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 행사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정KPMG가 오는 29일 서울 양천구 봉영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수도권 소재 중학생 대상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KPMG Global Cybe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정KPMG CI (사진=삼정KPMG)KPMG 글로벌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제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열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총 66개국이 참여하며, 2025년까지 5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탐색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삼정KPMG는 올 12월까지 서울 소재 봉영여자중학교,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가락중학교와 경기도 소재 성일중학교, 다산한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정보보호 방안을 교육한다. 행사에선 삼정KPMG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컨설턴트의 진로를 소개하고, 온라인상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안내한다. 또 학생들이 직접 스테가노그래피를 실습하며 전달하려는 정보를 이미지 파일이나 MP3, 동영상 파일 등에 숨기는 암호화 기술을 제시한다. 아울러 다양한 온라인 활동으로 급증하고 있는 피싱, 해킹, 신원도용 및 사칭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대처법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방안을 제언한다.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법도 설명한다.삼정KPMG 디지털본부의 사이버 보안 리더인 고영대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의 역할과 중요성, 올바른 온라인 사용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정KPMG 디지털본부 사이버 보안팀은 정보보안, 개인정보보안, 디지털 기술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등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143개국 글로벌 KPMG 사이버 보안 서비스 조직과 유기적으로 통합·운영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딥페이크 범죄 70%는 10대가…법 바꿀 때 됐다"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인공지능(AI) 딥페이크가 국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성범죄 영상물 제작에 악용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산학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단순히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윤리와 법적 규제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성 강화 토론회’ 현장(사진=최연두 기자)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이하 실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 보안성 강화 토론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 동향과 악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실천포럼은 국민의힘의 고동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이상식 의원 등 세 명의 포럼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올해 7월 구성된 초당적 연구 모임이다.주로 청소년 층이 딥페이크 악용 범죄에 가담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만들어 배포해 입건된 10대는 전체 피의자의 70.5%를 차지했다. 이로 인한 피해자 역시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였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대처는 정부와 기업, 이용자 모두에게 주어진 시급한 과제로 기술적 보완은 물론 제도적 개선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자의 자율규제나 이용자 리터러시 강화 노력과 함께 디지털 윤리 교육 등 학교 차원에서 리터러시 함양 교육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 패널로 참석한 장형수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도 “딥페이크 범죄 자체가 가해자를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플랫폼 운영자들이나 인터넷 이용자들의 협조가 무조건 필요하다”며 힘을 보탰다. 또 허위 영상 유포에 대한 자정 노력의 의무, 유통 방지의 의무 등을 법에 명시하고 형사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자체는 부정적인 기술이 아니라는 데 입 모아 동의했다.김재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융합보안기술팀장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의 디에이징(원래 나이보다 더 젊은 시절의 얼굴 표현) 특수 분장이 어려운 분야로 꼽히는데, 이때 딥페이크를 이용하면 콘텐츠 제작이 굉장히 용이해진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의 콘텐츠를 수출할 때 필요한 목소리 더빙에 딥보이스를 활용하면 몰입감이 더 높아진다”고 했다.이날 박현우 라온시큐어 상무는 딥페이크 관련 위협을 피해 사례별로 분류했다. 이어 딥페이크 영상 탐지에도 AI가 쓰인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기술을 통해 탐지율을 90% 이상 높이는 것이 우리 보안 기술자들이 추진해야 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화이트 햇 공격 콘테스트(WACON) 2024’ 시상식에서는 우수 기업과 공로자에 상장이 수여됐다.국회 실천포럼 대표의원상 공로 부문에는 △(학술)민무홍 성균관대 교수 △(연구)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아티스트) 이연 △(화이트햇 해커) 고려대 이진헌, 카이스트 조정훈 △(유튜브 인플루언서) 박찬후 긱블 대표 등이 수상했다. 최고경영자(CEO) 부문은 정지운 이엠엘 대표, 박시우 팀에이컴퍼니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하이시큐어와 휴스테이션, 외교부 장관상에 로이스와 마이렌,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엑소스피어 랩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엔 린벤처스와 아타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에는 NH농협캐피탈과 코스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동남아 인재 확보하라" KISIA, 해외 인력양성 사업 2기 수료식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15일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MT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 15일 개최한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MTP) 2기 수료식 현장(사진=KISIA)이번 수료식에는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남아시아 인력 양성·활용에 관심이 있는 보안 해외인력 양성(SOMT) 협의체 소속 기업이 참석해 10명의 인도네시아 SMTP 2기 수료생을 축하했다.KISIA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진출과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으로 구성된 SOMT 협의체를 발족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해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15개사에서 21개사로 늘어난 SOMT 협의체와 우리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직군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 인력 수요를 확인해 SMTP 사업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동남아 지역의 45개 대학 출신 180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50명을 선발해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1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 중에는 SOMT 협의체 기업인 엘에스웨어와 파이오링크, 엔에스에이치씨가 기업 특강을 제공했다. 지난해 KISIA와 업무협약(MOU) 체결 대학인 인도네시아 아시아사이버대(UNSIA), 국립 인도네시아대(UI) 산하 교육기관 CCIT-FTUI와 함께 현지 온라인 교육 수료식도 개최했다.한국 초청 교육에는 온라인 우수 수료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초청 학생들 다수가 반둥공과대(ITB), 국립 인도네시아대, 보고르대(IPB)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인도네시아 교육생들은 지난 11일부터 5일간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운영체제(OS) 보안 등 주제로 심화 과정을 이수했다. SOMT 협의체 기업을 방문해 솔루션을 체험하고 기술 교육을 들었다.작년 교육생을 채용한 엔에스에이치씨의 윤선희 이사는 “실제로 현지어와 현지 문화를 가진 지원 인력으로써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SOMT 협의체에 합류한 컴트루테크놀로지 측은 “개발자 직군 인력을 찾고 있었는데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술영업 직군뿐 아니라 개발자로써의 능력이 보장된 인력도 공급받게 돼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했다.조영철 KISIA 회장은 “SMTP 사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지도를 쌓아 나가면서 더 양질의 인력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정착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제4회 국제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손영민, 신경과 교수)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제 4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7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하여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K-DEM Station)를 수행 중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독일 샤리테(Charite) 병원의 야코프 카민스키 박사(Dr. Jakob Kaminski)(독일 Recovery Cat 대표),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육순현 박사,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등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선도기업의 개발 및 사업화 경험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를 비롯한 유수 대학 연구자들이 최신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분야R&D 동향을 공유 할 예정이다.또 삼성서울병원의 혁신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및 사용자적합성평가 전략 방안과 함께 서울아산병원과 KTR, 그리고 카카오헬스케어를 통해 AI기반 소프트웨어 연구 및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법적 이슈 대응 전략, 그리고 생성형 AI의 디지털치료기기 적용 전략까지 인허가에 필요한 전주기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오는 11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며, 당일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손영민 소장과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전차 치료 분야의 연구를 통해 얻은 값진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의료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래 의료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서 공유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연구를 촉진하고 더욱 활발한 산업생태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허우성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및 전자 기술과 의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원내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관련 분야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텔레그램發 디지털 성범죄, 국제 공조에 거는 기대[별별법]
- 황규호 변호사. 법무법인 디엘지 제공.[황규호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변호사·공학박사] 최근 대학가의 딥페이크 사건과 단체 대화방을 통한 성범죄, 10대들의 집단 딥페이크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딥페이크 성범죄는 964건에 달하며, 피의자의 73.6%가 10대일 정도로 저연령화 현상도 두드러진다. 이러한 범죄의 대부분이 텔레그램 등 해외 기반 SNS를 통해 이뤄지면서 수사기관의 디지털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2022년 10월 ‘사이버범죄협약’(일명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 의향서를 제출했고, 작년 6월 유럽평의회로부터 가입 초청을 받았다. 부다페스트 협약은 2001년 유럽평의회가 제정한 최초의 사이버범죄 관련 국제조약으로,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등 76개국이 가입해 있다.협약은 최근 문제가 되는 디지털 범죄 대응에 특히 유용한 수단들을 제공한다. 우선 가입국 간 ‘24/7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수사공조가 가능하다. 디지털 증거는 일정 기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되거나 변경될 수 있어 신속한 확보가 필수적인데, 협약은 가입국간 데이터 보전명령(최대 90일)을 통해 증거인멸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트래픽 데이터 수집, 저장된 데이터 수색·압수 등 다양한 수사협력 수단도 규정하고 있다.특히 협약 제29조는 디지털 증거의 신속한 보전을 위한 상세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한 국가가 다른 가입국에 데이터 보전을 요청하면, 요청받은 국가는 해당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변경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수사 초기에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제32조는 공개된 저장데이터에 대한 초국경적 접근도 허용하고 있어,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협약 제18조는 가입국의 수사기관이 자국 내 서비스제공자에게 가입자 정보와 트래픽 데이터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이는 해외 IT 기업으로부터 범죄 관련 정보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협약은 또한 불법접속, 시스템 방해, 아동포르노그래피 등 주요 사이버범죄 유형을 상세히 규정하고, 가입국들이 이를 범죄화하도록 요구한다. 이는 국가간 처벌 기준의 차이로 인한 수사공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2003년 채택된 제1추가의정서는 컴퓨터시스템을 통한 인종차별적 행위의 처벌을, 2022년 채택된 제2추가의정서는 전자증거 수집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하지만, 협약 가입을 위해서는 국내법 정비도 필요하다. 특히 데이터 보전명령 제도 도입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이 시급하다. 또한 협약 제15조가 강조하는 바와 같이, 수사기관의 강제처분과 정보주체의 기본권 보호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이러한 부다페스트 협약의 가입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수사공조의 틀을 넘어선다. 무엇보다 글로벌 IT 기업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다. 76개국이 가입한 국제협약의 틀 안에서 기업들에게 책임을 요구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까지 ‘역외 서버’ 등을 이유로 수사협조에 소극적이었던 해외 플랫폼들의 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협약 가입은 또한 국내 법제도 선진화의 기회가 될 것이다. 디지털 증거의 보전과 수집에 관한 국제 기준을 수용하면서, 수사의 신속성과 기본권 보호라는 두 가치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은 우리 형사사법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주목할 만한 것은 국제 공조의 패러다임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수사공조가 국가 대 국가의 외교적 협력에 의존했다면, 협약은 수사기관간 직접적이고 신속한 공조를 가능케 한다. 범죄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던 전통적 공조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디지털 범죄의 가장 큰 특징은 초국경성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디지털 범죄의 증거가 미국의 서버에 저장돼 있고, 가해자는 제3국의 IP를 통해 범행을 저지르는 식이다.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디지털 증거의 실타래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국가간 경계를 넘어선 효과적인 공조체계가 필수적이다. 부다페스트 협약은 바로 이러한 초국경적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도적 해답이다. 24시간 핫라인 구축, 신속한 데이터 보전, 실시간 증거수집 등 협약이 제공하는 수사 도구들은 범죄에 대한 법망을 좁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국제 공조의 틀을 실질적인 법집행 역량 강화로 연결시킴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든든한 법치의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황규호 변호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미국 카네기멜론대 기계공학 박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시험 2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문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 법제연구단 자문위원 △(현)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 스타벅스,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8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시작한 공개 채용을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약 2달간 최대 1000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입사자는 기초 교육기간을 거쳐서 12월부터 거주지 인근 또는 희망 매장으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가능하며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다양한 근로유형 중 지원자 본인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바리스타 입사 후에는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간제 급여에 연장, 심야, 휴일 근무 등 근태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고, 성과급, 명절 상여금, 식대 보조금을 포함해, 휴가(연차·연중·경조), 장기근속 포상, 복지포인트, 생일선물, 경조사 지원금, 의료비, 원두 및 음료 등을 제공한다.이외에 스타벅스 및 그룹 계열사 할인, 입사 1년 축하금, 자녀학자금, 임신 출산 패키지, 예비맘 휴직제도, 한양사이버대학교 장학금 지원, 연계 휴양시설 이용 등의 다양한 복리 후생을 이용할 수 있다.스타벅스는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면서 장애인, 경력단절, 군장병, 외국인 등의 다양한 취업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과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를 위해 지속적인 인력 확충을 위하여 매장 채용 전담 조직을 신설해 신입·경력 공개채용, 채용박람회, 내부추천제도, 업계 최초 외국인 공채 등을 통해 연중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개인 역량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해 커피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4년제 학사 취득을 위한 파트너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847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451명의 학사 취득 졸업생을 배출했다.또한,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고 출산 전후 휴직제도, 난임휴직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며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트럼프 폭풍에 中덤핑 가속, 출구없는 韓철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1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트럼프 폭풍에 中덤핑 가속, 출구없는 韓철강-재계 하소연 외면하는 巨野 연내 ‘상법 개정’ 선전포고-배달앱 수수료 2%p↓ 자영업자 반발은 여전-국·수·영 작년보다 쉬워…최상위권 변별력은 확보 못한 듯-‘레드 스와프’ 완성…무소불위 트럼피즘-[사설]트럼프 리스크로 금융시장 ‘풀썩’…신호 의미 잘 새겨야-[사설]뚜렷해진 고용 둔화세, 내수 침체 놔두곤 회복 어렵다△2025학년도 수능-의대 노린 N수생 최다…국어·수학 만점 필수, 과탐이 변수로 부상-가채점 점수 낮으면 수시 대학별고사 공략을…내일부터 논술 스타트△배민 수수료 ‘반쪽 합의’-“수수료 인하는 단기처방…배민·쿠팡 과점 깨고 배달앱 경쟁 촉진해야”-미·동남아에선 수수료 30%까지 매겨 15% 상한 둔 뉴욕, 배달앱과 소송 몸살△종합-野 “후진적 지배구조 개선”vs재계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자기자본비율 20% 미달땐 PF 대출 어려워진다-野 경찰 특활비 예산 삭감 예고에 마약·사이버 범죄 수사 우려-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승진…재계 ‘트럼프 대응’ 인사 시작△지스타2024-세상에 없던 게임에 스트레스 싹…수험생도 직장인도 부산행-방준혁 “멀티플랫폼·IP 연계 게임이 대세”-마법 주문 외우기 대결에…발판 빨리 구르기 배틀 △GAIF2024-AI 플랫폼, 약물 600억개 식별해 분석…韓제약사와 협력 강화-인간보다 인간 같은 ‘나이비스’…AI, 더 좋은 콘텐츠 위한 핵심 도구△트럼프 2.0 특별 인터뷰-“조선업 지렛대 삼아 트럼프 2기와 안보거래 나서야”-“전쟁·기후위기로 아동 생존권 위협…전세계가 보호활동 나서야”△정치-세번째 ‘김건희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이재명 방탄용”-페루 간 尹대통령, 장갑차 수출 계약 마침표 찍는다-“양곡법, 만병통치약 아냐…쌀값 안정화 근본대책 필요”-한동훈 대표 제안 ‘특별감찰관’ 국민의힘 만장일치 당론 추진△경제·금융-정부, 5년간 서비스산업에 66조 금융지원-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91.5조 尹정부 건전재정 기조 ‘빨간불’-외환당국 구두개입했지만…환율 ‘1400원대’ 요지부동-‘뉴우리원 뱅킹’ 출시 임박…우리금융도 슈퍼앱 경쟁 가세-“내년 트럼피즘 본격화…세계경제성장률 하향”△글로벌-공화당, 아슬아슬 과반 확보…민주 필리버스터·튠 독자노선이 변수-美 민주당 데이브 민, 하원 입성…한국계 의원 4명으로-AMD, 1000명 감원…AI 올인-확 쪼그라든 빈살만 야심작 ‘네옴프로젝트’-中, 이번엔 세금 인하 주택취득세 3%→1%△산업-美 관세 피해 더 밀려올 中 저가 철강…韓, 건설용 시장 잃을 수도-‘트럼프 리스크’ 돌파구로 ESS 주목…LG엔솔, 美서 2조원 잭팟-‘아무리 힘들어도 한식구는 도와야지’…계열 건설사 지원나선 석화업계-헝가리에 ‘SK도로’ 생겼다-AI메모리 공략 속도내는 최태원 자회사 美솔리다임 직접 이끈다-김승연 회장, 방산 직접 챙긴다 ‘트럼프 2기 시대’ 시너지 기대-삼성SDI·파트너사 한자리 동반성장 성과 공유·소통-11월 코세페 적극 활용하자 GM쉐보레 역대급 프로모션 △산업-금융사 묶은 ‘알뜰폰 점유율 제한’에 업계 긴장-“AI시대, 블록체인 더 각광 받을 것”-지노믹트리 ‘대장암 검사키트’ 국가 암검진 진입 청신호-‘수익성 악화’ 루닛, 3분기 매출 413% 증가한 341억원△소비자생활-실적 개선·재무 리스크 해소…‘정용진표’ 혁신 통했다-쌈장 소스 채끝살 가득 도미노피자 야심작 공개-“일생을 공감토록 만들라” 신동빈, 디자인 특명-2조 짬밥 시장 열린다…‘軍침’ 도는 식품업계△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대한제국 시대의 백종원 수라상을 궁밖으로 내오다△증권-트럼프 공포, 저평가주로 맞서라-4년 반 만에 4만전자-‘배짱 개미’ 코스피 반등에 베팅했다-NH증권-서울대병원, 기부문화 확산 업무 협약-서학개미 집중공략 통했나 토스증권 영업익 8배 껑충△부동산-‘교통 오지’에 우이방학선 뚫릴까…내달 판가름-강북 최대 재건축 월계 ‘미미삼’ 6700가구 주거복합단지 재탄생-여의도 시범, 노인시설 수용 최고 65층 재건축 속도낸다-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5개월 만에 멈춰…서울 상승폭도 축소 △관광비즈-무인도 체험부터 웰니스 미식탐방…색다른 여행을 소개합니다-벽면 가득 채운 부처님 미소…미디어아트로 살아 숨 쉬는 역사-이창호 9단과 오키나와 크루즈 여행-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서 행복한 연말-올 겨울 서울에어 ‘벨기에 맥주 파티’△더 똑똑하고 더 안전해진 삼성가전-삼성, AI가전에 업계 최고 보안 솔루션 ‘녹스’ 탑재-냉기는 쌩쌩, 냄새는 싸악…우리집 만능 김치 냉장고△스포츠-‘3관왕’ 윤이나부터 ‘신인왕’ 유현조까지…마지막 진검승부-韓서 LIV·인터내셔널 크라운…글로벌 골프스타 다 모인다-K리그도 ‘추춘제’ 전환?…걸림돌은 회계 처리 시스템-역시 타이틀리스트·캘러웨이…골프퀸들이 사랑한 장비는 ‘핑’△오피니언-[목멱칼럼]‘치매’ 병명부터 바꾸자-[기자수첩]영화푯값 갈등에 손놓고 있는 영진위-[공관에서 온 편지]AI 혁신 거점 변신한 샌프란시스코△피플-“코피 나도 연습한 다을…당구천재 아닌 노력파”-“재활난민 어려움 속 삼성이 희망 줬어요”-절제하며 즐기는 맛…술 한 잔에 담긴 이야기가 중요-양종희 KB금융 회장 “밸류업 완성은 실행력”-문동권, 글로벌 취약아동에 학습용품 전달-김규환 석탄공사 신임 사장, 직접 석탄캤다-J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에 김기홍 현 회장-[명복을 빕지나]-[인사가 만사]△사회-3년 걸려 잡았겄만…끝없이 생겨나는 ‘제2누누’-檢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신청…‘직무대리 논란’ 법원과 갈등-‘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김호중 술타기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소액주주 보호·야구 에이전트…법조 직역 넓힌 갈등중재 선봉장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5개 분과 특위 위원 위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5개 분과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지난 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5개 분과 특별위원회의 위원 위촉을 의결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방심위 특별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5항에 따라 법정위원회로 구성되며, 현재 방송자문, 광고자문, 방송언어, 통신자문, 권익보호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각 분과별 위원들은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분과별 위원장은 아래와 같다.방송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한은경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위원: 김광석(중부대 고양캠퍼스 초빙교수), 신창섭(서울문화재단 이사), 유정화(경제사회변호사회 공동대표), 윤영미(前 KBS 인재개발원장), 장영희(前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 최은수(서울과학종합대학원 AI 석학교수), 최정암(전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홍민호(법무법인 케이비 대표변호사) 광고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지연옥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위원: 김상철(전 MBC 상임감사), 김진형(전 MBC강원영동 상무이사), 나도은(한국열린사이버대 통합치유학과 객원교수), 오태윤(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이대홍(신한대 명예교수 / 한식진흥원 감사), 이영준(방송통신위원회 고문변호사), 이형관(전 MBC 스포츠국장), 임한순(경일대 특임교수)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진한수 법률사무소 익선 대표 변호사위원: 강성곤(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특임교수), 김혁조(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노현숙(건국대 글로컬캠퍼스 KU글로컬혁신대학 교수), 박우귀(전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백승정(전 서일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유애리(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 전미영(E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 조하나(백석문화대 간호학과 교수)통신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욱한 숙명여대 명예교수위원: 김대환(법무법인 필 전문위원), 문재철(전 KBS 특파원), 박승용(김앤장 법률사무소 위원), 오세성(인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이영미((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 지대범(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최창근(전 KBS 기자), 황선욱(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권익보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주성 법무법인 반우 대표 변호사위원: 김명환(전 KBS 춘천방송총국장), 김영태(전 재단법인 드림투게더 이사), 김인영(전 KBS 보도본부장), 유택형(전 연합뉴스 콘텐츠총괄본부장), 은영미(전 MBN 디지털국장), 이지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장), 장옥님(전 KBS 라디오센터장)각 특별위원회의 위원들은 2024년 11월 5일부터 2025년 11월 4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해당 분과별 소관 직무에 대해 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들이 방송 및 통신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제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ICT R&D 주간 개최…AX 대전환시대 돌파구 모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PT)은 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2024 ICT R&D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AX 대전환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열다’ 를 주제로 진행된다. AX(AI+X)는 특정 분야에 한정된 AI 활용을 넘어,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에 이르는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의미한다.행사는 인공지능(AI), AI반도체, 양자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기술전망과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기술개발, 국제공동, 인력양성, 성과확산에 이르기까지 ICT R&D 전주기를 총망라하는 ICT R&D 대표 현장 소통행사로 구성됐다.첫째 날인 6일에는 2025년도 ICT R&D 투자방향 및 AI반도체·양자·차세대통신·사이버보안 등 기술분야별 기술전망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 2025년에 신규로 지원 예정인 후보과제에 대해 미리 논의할 수 있는 정보교류회를 마련됐다. 신규 후보 과제로는 인공지능안전·신뢰가 보장된 AI Safety 기술, 스스로 적응·성장하는 차세대도전형 범용AI 기술 등이 포함됐다.기조 강연으로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 임성규 교수(전 DARPA PM)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경험한 도전적 R&D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ICT R&D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또한, AI, AI반도체, 양자 등 국가 3대 게임체인저 분야를 포함하여 국민의 삶과 밀접한 ICT 기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여 연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일반 국민들이 ICT R&D 연구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가 간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ICT 국제 공동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핀란드, 독일, 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들이 각국의 ICT 정책과 전략을 소개한다.아울러, ICT R&D 가치지킬랩 통합설명회를 통해 ICT R&D 수행과제 연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집행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설명한다. 또 국방분야 ICT 퓨처 인사이트와 디지털미디어 R&D 오픈랩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미래 SW 기술 포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 인재양성 분야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혁명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주권 확보,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AI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AI 디지털 혁신과 ICT R&D 지원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LG U+, ‘시큐리티 해커톤’ 개최로 미래 보안 전문가 발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 ‘LG U+ Security Hackathon: Growth Security 2024(이하 시큐리티 해커톤)’를 개최한다.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인 1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LG유플러스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회 운영 시스템과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제 사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보안 인식과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11월 8일부터 가능하며, 대회 소개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11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은 12월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개최된다.총 상금은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규모인 30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대상 팀은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은 각 500만원, 우수상 3개 팀은 각 300만원, 특별상 1개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 우승 팀은 내년 대회에서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받는다.LG유플러스는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대상 해킹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자체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은 “LG유플러스가 보안의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