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47건

美 법무부 '최고 AI 책임자' 신설…조너선 메이어 교수 임명
  • 美 법무부 '최고 AI 책임자' 신설…조너선 메이어 교수 임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 법무부가 인공지능(AI)과 관련 사안을 전담할 직책인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를 신설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미국 법무부 첫 ‘최고 AI 책임자’로 임명된 조너선 메이어 프린스턴대학 교수. (사진=프린스턴대학 홈페이지 캡처)또한 조너선 메이어 프린스턴대학 교수를 최고 과학기술 고문 겸 최고 AI 책임자로 임명했다. 메이어 교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상원의원 재임 당시 그의 기술 고문을 맡았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 메이어 교수는 법 집행 및 인권 담당 당국자들로 새롭게 구성될 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당국자들에게 AI와 관련한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AI 기술을 수사와 형사 기소에 접목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AI 이용의 윤리적 쟁점 등과 관련한 사항을 주로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갈런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무부는 법치를 유지하고 이 나라의 안전과 시민의 권리를 수호한다는 임무를 다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하는 과학기술 발전에 발을 맞춰가야만 한다”고 말했다.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챗GPT의 등장으로 AI 시대가 본격 개막했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려 고민해왔다. 이와 함께 AI의 이점을 활용할 방법도 모색해왔다. 미국 법무부는 이미 마약과 불법약물 추적 등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2021년 1·6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 수사와 관련된 증거물을 모으는 과정에서도 AI를 활용한 바 있다.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은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연설에서 AI 기술이 테러 적발을 돕는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사회적 편견 증폭, 선거 조작, 사이버 범죄 악용 등 여러 위험성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신기술은 양날의 검이지만, AI는 여태껏 있었던 모든 것 중 가장 날카로운 칼날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2.22 I 장병호 기자
집단행동 의사에 "의료법·공정거래법 위반·업무방해죄 적용"
  • [일문일답]집단행동 의사에 "의료법·공정거래법 위반·업무방해죄 적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강력한 책임을 부과한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불법 집단행동에 가담한 의료인과 배후에서 조종·교사 세력들에 대해 체포영장 발부하고 구속하는 등 엄중한 책임을 문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시 가담자가 조기에 현장에 복귀하는 경우 기소유예 등 처분 등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윤희근 경찰청장. (사진=뉴시스)신자용(52·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1일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 회의 공동브리핑 이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집단행동에 참여한 의사들 관련 처벌 죄명에 대해 “의료계 파업 사례를 보면 업무방해죄가 적용될 수 있고 의료법, 공정거래법 위반 등 3가지 죄명 정도를 상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도 동석했다. 다음은 윤희근 경찰청장(이하 윤)과 신자용 대검 차장(이하 신) 일문일답. -의사단체들은 파업이 아니라 개인 사직인 만큼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윤)우선 의사 단체 해석은 법적 해석과 다르고 집단행위에 대한 의료법이 있어서 수사기관에서는 의료법에 따라서 처리를 할 것이다.-의사들이 전화를 끄거나 집에 들어가지 않는 방식으로 회피하는 출석 요구 등 송달 거부하는 사태가 나타나면 수사가 지연되지 않겠냐는 견해가 있는데…△(윤)만약 잠적을 한다든지 송달 무력화하겠다는 우려 부분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와 수사기관과 검토를 통해 법적 효력 있는 방법의 송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향후 고발 일정은?△(윤)현재까지 복지부로부터의 공식 고발은 없었다. 다만 충분히 법적 처리할 수 있는 절차가 구비되면 복지부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시민단체에서 단체행동 주도하는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협)와 전공의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와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은 오늘 접수가 됐다. -불법 집단행동을 교사하는 자들의 상위단체가 의협으로 읽히는데 성금 모금 등을 집단행동으로 보는지, 죄명이 무엇인지?△(윤)구체적 내용은 수사를 통해 확정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사안이고 아직 수사가 개시되기 이전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기 어렵다. -피해를 입은 환자, 가족들에게 충분한 법률 지원한다고 했는데 민사소송 지원한다는 것인지?△(신)그 부분은 법무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안으로 법률구조공단, 마을변호사, 홈닥터 등 여러 제도를 운영한다. 범죄 피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일 경우 피해 구조지원을 할 수 있고 민사소송 절차를 안내해드릴 수 있다. 또 요건에 해당하면 법률구조공단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소송 수임해서 진행할 수 있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여러 제도를 상황에 맞게 적용을 하겠다는 말씀이다. -집단행동 참여한 의사들 관련 어떤 죄명으로 어떤 처벌 가능한지, 교사죄 업무방해죄 가중처벌 가능한지?△(신)과거에 의료계 파업 전례도 있었고, 관련 분야 파업 사례 보면 업무방해죄가 적용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업무개시명령 받고도 따르지 않으면 의료법에 처벌 조항이 있다. 다음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어떤 사업자 단체가 강압, 강요에 의해 행동하게 됐을 때 공정질서 훼손하면 전속고발이지만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서 이상 3가지 죄명 정도를 상정하고 있다. -조기 현장 복귀 시 어떤 처분 면하게 해주는 것인지?△(신)면허 취소나 정지는 복지부 행정처분이고 수사기관이 할 수 있는 처분이 아니다. 처분 감면이라는 것은 만약 유죄 인정된다 해도 적극적으로 기소유예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이다. -체포영장 집행하는 등 강제수사 검토한다는데 어떤 경우 체포영장 집행하는지?△(윤)인신과 관련된 강제 수사 체포영장, 구속 가능한데 체포영장은 수사 단계에서 출석 요구 수차례 걸쳐 했는데도 고의로 출석을 안 하겠다는 의사가 명백할 경우 수사를 거쳐서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 발부하겠다. -수사 시작되지 않은 시점 예단 어렵지만 기소된 의사들이 개인적 사직으로 나갔다 주장하거나 업무개시 명령 받지 못해 효력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신)재판단계 상황을 전제로 한 질문이라 구체적 답변 드리기 어렵다. 다만 수사 개시되면 수사 단계에서 쟁점이 될 것이고 증거로 물적 증거 수집해서 입증해 나갈 것이다. 예를 들어 업무개시명령 송달 받지 못했다고 주장할 경우 송달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주소지 도착하고 수령은 누가 했는지, 문서 송달이 어려울 경우 휴대전화 문자 송부시 수신이 됐는지 통신수사 통해서 확인이 될 것이다. 수사가 종료되고 객관적으로 파악되면 구속요건에 맞으면 기소할 것이다. -주동자 배후세력 구속수사 원칙이라고 했는데 의협관계자 구속수사 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지?△(윤)표현 그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오늘 업무개시 6100명인데 조기 현장복귀시 선처한다는 내용 있어서 복귀 시간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로 설정했는지?△(윤)대검 차장께서 언급했듯이 수사 단계에서 구성 요건에 해당되지만 기소유예 등으로 선처할 수 있는 것이고 복지부 고발 단계에서도 경중 가려서 업무개시명령 이후에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복귀했다고 하면 고발 단계에서 선별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의료공백 112 신고 현황 집계 된 것 있는지?△(윤)회의 오기 전까지 한 3건 정도 있는데 우리가 현재 염려하는 진료거부, 이송 거부, 이로 인해 환자 상태 악화 등의 유형의 신고는 아직 없다. 다만 언론 보도 된대로 사이버 상의 자료를 삭제하라거나 이런 내용으로 선동하는 글이 있어서 게시자 추적하고 있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의약분업 사태나 2014년 원격진료 파업. 두 차례 모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발했는데 행정안전부나 법무부, 공정위와 협업 감안하고 있는지? △(신)공정위에서 검찰 전속고발권 있어서 구체적으로 협의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공정거래법 위반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행위가 당장 현실적으로 나타난 것은 아니라 향후 사태 추이를 보면서 구체적 협의 진행할 예정이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거부로 인한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21일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응급환자가 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
2024.02.21 I 백주아 기자
“임직원 학사 400여명 배출”…스타벅스 학업지원 빛났다
  • “임직원 학사 400여명 배출”…스타벅스 학업지원 빛났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운영하는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누적 4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총 63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스타벅스 송윤주 파트너, 이명재 파트너가 한양사이버대에서 특별 제정한 ‘스타벅스 파트너 성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스타벅스는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3명이 학사 학위를 받으며 누적 졸업생 423명을 배출하게 됐다.지난 17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이기정 한양사이버대 총장(사진 가운데)과 ‘스타벅스 파트너 성적 우수상’을 받은 스타벅스 이명재 파트너(왼쪽 첫 번째)와 송윤주 파트너(왼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특히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파트너는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 의무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한양사이버대 학과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실제 2016년 73명으로 시작한 스타벅스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은 2024년도 1학기 입학 예정 파트너까지 총 17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학과는 호텔외식경영학과, 영어학과 마케팅학과 순이다. 또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는 성적 우수 파트너에게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타벅스 상하이와 도쿄 로스터리, 홍콩 방문 등 해외 매장 견학 기회를 제공 중이다.올해 성적 우수상을 수상한 호텔외식경영학과 졸업생 송윤주 파트너는 “스케줄 근무 후 개인 시간에 자기 개발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며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어 거주지가 변경되어도 병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함께 수상한 호텔외식경영학과 졸업생 이명재 파트너는 “느슨했던 자신에게 긴장감을 주는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며 “순간은 지치고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 오를 때의 감동과 여운은 나를 한 단계 더욱 성장시켰다는 뿌듯함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여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파트너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사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0 I 김정유 기자
65년만에 재수교 ‘쿠바’...‘평화의섬’,‘외교적 카드’ 역할 기대
  • 65년만에 재수교 ‘쿠바’...‘평화의섬’,‘외교적 카드’ 역할 기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쿠바와 수교를 단순 대북 압박용이 아니라 북한과 미국에 대한 외교적 카드로 봐야한다.”쿠바 정부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2월 1일로 예정된 휘발유 가격의 5배 인상을 연기하자 사람들이 연료를 채우기 위해 차에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쿠바 전문가인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교수는 18일 이같이 밝혔다. 하 교수는 “단순히 북한에 대한 압박보다는 쿠바와 교류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보여지는 의미가 크다”며 북한과 형제국인만큼 우리가 북한과 소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됐다. 이후 쿠바는 1960년 북한과 수교를 맺으면서 한국과는 수교를 맺지 않았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다.그는 쿠바가 한국과 수교를 맺음으로 인해 체제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하 교수는 “쿠바가 한국을 선택했을 때는 현재 엘리트 집단이 가져야 하는 리스크는 체제의 불안감”이라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까지 국교정상화를 들 고 나온 것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쿠바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쿠바는 체제 불안감보다 식량·에너지 안보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실리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같은 사회주의를 택하고 있는 북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식량난이 체제의 불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작년 12월에도 쿠바를 다녀왔다는 하 교수는 “쿠바는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공급받는데, 베네수엘라가 어려워지면서 현지 주유소에서 8~9시간씩 걸려야 주유할 수 있다”며 “사회주의 공산국가의 기본인 배급이 제 역할을 못하면 정권은 물러나야 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이어 하 교수는 “쿠바는 현지 화폐와 외국인 화폐를 따로 쓰다가 2018년에 화폐 단일화를 했다”며 “1달러에 24페소(CUP) 하던 것이 이제는 1달러에 200페소를 넘어간다. 블랙마켓에서는 300페소에 거래가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하 교수는 “쿠바 아바나 대학을 가보면 과거에는 평양에서 온 학생이 있었는데 이제는 1명도 없다”며 “예산이 없으니깐 그런 거다. 쿠바에서도 서로 평양을 가려고 하지 않는다”고 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11월 평양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함께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는 자리에서 손을 번쩍 들고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쿠바는 과거 한국전쟁에 물자지원을 했던 국가다. 1100여명의 한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주의 체제를 오래 지속하다보니 한국과 실질적으로 무역 등을 하기에는 경제 격자가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외교적인 측면에서 한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하 교수는 “과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하기 전에 중남미 전문가들은 쿠바를 제안했다”며 “미국과 가깝고, 북한과 혈맹인만큼 상징적으로 ‘평화의 섬’으로 쿠바를 제안했는데 선정되지는 않았다”고 했다.이어 “쿠바와 수교 정상화가 되면서 앞으로 영사관 등이 생기면 한국 사람들이 여행할때 좀더 안전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쿠바로 들어가는데 미국, 유럽 등을 경유해야해서 40시간이 걸리는데, 멕시코 노선 등이 열린다면 20시간 이내로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8 I 윤정훈 기자
정부, 올해 기업 수요 기반 디지털 인재 4만명 양성…4400억 투자
  • 정부, 올해 기업 수요 기반 디지털 인재 4만명 양성…4400억 투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부가 올해 4393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문 인재 4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심화 및 혁신 가속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원) 정규과정을 통해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또 기업 주도형·혁신형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앞서 정부는 2022년 8월 전 국민의 디지털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범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내놓은 후 2026년까지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우선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강화한다. 생성형 AI 모델 보유기업 주도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의 대학원을 확대한다. 대학 디지털 교육 혁신을 확산하고 디지털 분야 전공·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 분야 선도 해외대학에 석·박사생을 파견해 국제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주도 디지털 인재양성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실무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멤버십기업)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과정은 기업 수요맞춤형 집중교육 강화를 통해 산업현장으로의 조기 진출을 지원한다.대학 내에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교육을 지원하는 ‘대학·기업협력형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등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과정 등을 개설해 운영한다. 심화멘토링 기반으로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자기주도적 개발 역량을 갖춘 중·고급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수도권·동남권·동북권·호남권·충청권의 5개 권역에서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자기주도학습·동료학습, 기업연계 융합프로젝트 등 단계별 학습과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혁신형 교육과정을 통해 실전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사이버보안 개발부터 대응까지 최정예 인력양성 체계를 완비하고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관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기업이 교육생 선발-교육-취업 등 과정을 주도하는 ‘시큐리티 아카데미’, 최고급 보안개발인력 육성을 위한 ‘S(Security)-개발자’, 중급 화이트해커 양성을 지원하는 ‘화이트 햇 스쿨’과 고급 수준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인재의 성장을 지원한다.아울러 교육부와 협력을 강화해 ‘학교내 정보교육’과 ‘학교밖 정보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2년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 교육시간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되는 만큼 정부는 시행에 앞서 차질없는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교육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정보교육 교과서 6종을 마련하고 연 900명 규모로 예비교원의 정보교육 역량 강화 등 학교내 정보교육을 지원한다. 민간기업과 청년-청소년을 연계해 디지털 역량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SW 동행 프로젝트’(D-step 이노베이션)를 신설하고 정보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SW미래채움센터’를 운영해 정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등 학교밖 정보교육도 강화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은 국가 디지털 도약의 핵심요소로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대학(원)을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산실로 육성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I 한광범 기자
감사원 “올해 홍콩 ELS, R&D예산, 신공항 등 감사예정”(종합)
  • 감사원 “올해 홍콩 ELS, R&D예산, 신공항 등 감사예정”(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개인투자자에게 수 천억원의 손실을 안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에 대해 하반기 감사를 단행한다. 국세 체납·탈세 관리 실태, 코로나19 대응 전 과정,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등도 주요 감사 대상에 올랐다. ‘나눠먹기식’으로 운영된 연구개발(R&D) 예산 사용도 근절시키겠다는 방침이다.금융정의연대 등 단체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열린 홍콩 ELS 대규모 손실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에서 감사청구서와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작년 먹통된 정부24·NEIS 장애 원인 분석황해식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은 15일 서울 중구 감사원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간감사계획을 발표했다.황 실장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자 ‘고위험 중점분야’를 토대로 40여개 성과 특정사안 감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손실규모가 파악된 것만 5000억원이 넘은 홍콩 ELS의 불완전 판매 등을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감사를 하반기로 잡았다.황 실장은 “홍콩ELS를 포함해 최근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감독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점검하기 위한 감사라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시점에서는 해당 부서에서도 ELS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며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라는 큰 틀에서 이해를 해달라”고 하반기 감사 이유를 밝혔다.정부의 R&D 예산 사용에 대한 감사도 작년에 이어 추진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것이 R&D 성과라던지 검증도 쉽지 않고, 사실상 소위 말하는 나눠먹기 식으로 운영이 돼왔다”며 “정부가 어떤 과제를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감사원은 안전 분야에서 작년 먹통이 됐던 정부24,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주요 대국민 행정정보 시스템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방부 등의 사이버 공격 대비 실태를 점검한다. 교통환경 변화나 통신 인프라 위험,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질병 확산 등 ‘미래 위험’에 대한 정부의 대비 실태도 확인하기로 했다.◇공수처 정기감사도 하반기 예정…보복감사 논란도경제 활력 분야에서는 지방공항, 일반국도 등 대규모 SOC의 적정성과 산업단지 규제를 집중 감사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과 학자금 지원사업의 효과성도 진단해 교육예산의 분배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황 실장은 지방공항 감사에 대해 “계획만 세워졌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공항들도 감사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공항들이 너무 많지 않냐는 시각도 있고 국가 차원에서 점검을 해야하지 않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제외된다고 밝혔다.공직자 정치 중립 의무 위반 감사에 대해서 황 실장은 “선거가 끝난 후보다는 선거철에 임박했을 때 공직자들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측면”이라며 “과거에도 많이 해왔고 실제 적발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아직 상세한 계획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선거철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차단하고 방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공수처 정기감사도 하반기에 예정됐다. 공수처가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데다, 2022년 정기감사를 실시한 바 있어 올해 공수처 감사를 두고 보복 논란도 제기됐다.황 실장은 “2022년에 한 감사는 공수처 신설 초기에 지도 차원의 감사로 기관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성격은 아니었다”며 “완전한 의미에서 올해가 첫 기관 감사”라고 했다.기관 정기감사로는 총 54곳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상반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세청 및 부산지방국세청,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회사무처, 국방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방기술품질원, 경기교육청, 서울 노원구·송파구, 경기 고양시·화성시, 강원특별자치도, 인천 서구·계양구, 충청남도 및 천안시, 전남 담양군·곡성군, 전라북도, 경상남도 및 창원시·밀양시, 대구광역시, 경북 울진군·영덕군 등 34곳이다.하반기에는 공수처와 함께 외교부, 경찰청 및 서울·부산지방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조달청, 대전·광주지방국세청,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연금공단·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교육청, 서울 동대문구, 경기 평택시 등 20곳이다
2024.02.15 I 윤정훈 기자
감사원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 감사”
  • 감사원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 감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에 대해 하반기 감사를 단행한다. 국세 체납·탈세 관리 실태, 코로나19 대응 전 과정,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등도 주요 감사 대상에 올랐다.금융정의연대 등 단체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홍콩 ELS 대규모 손실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황해식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은 15일 서울 중구 감사원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간감사계획을 발표했다. 황 실장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자 ‘고위험 중점분야’를 토대로 40여개 성과 특정사안 감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감사운영방향은 적극행정 분위기를 위해 △공직자의 적극·혁신적 도전을 위해 실패를 용인하는 감사운영 △시행착오를 학습하여 국가적 위기대응 역량을 높이는 감사운영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고질적 업무 관행·행태 쇄신에 집중하는 감사운영 등으로 설정했다.감사원은 하반기에 손실규모가 파악된 것만 5000억원이 넘은 홍콩 ELS의 불완전 판매 등을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감사를 하반기로 잡았다.황 실장은 “홍콩ELS를 포함해 최근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감독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점검하기 위한 감사라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시점에서는 해당 부서에서도 ELS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이라며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라는 큰 틀에서 이해를 해달라”고 하반기 감사 이유를 밝혔다.정부의 R&D 예산 사용에 대한 감사도 작년에 이어 추진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것이 R&D 성과라던지 검증도 쉽지 않고, 사실상 소위 말하는 나눠먹기 식으로 운영이 돼왔다”고 전했다.감사원은 안전 분야에서 작년 먹통이 됐던 정부24,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주요 대국민 행정정보 시스템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방부 등의 사이버 공격 대비 실태를 점검한다. 교통환경 변화나 통신 인프라 위험,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질병 확산 등 ‘미래 위험’에 대한 정부의 대비 실태도 확인하기로 했다.경제 활력 분야에서는 지방공항, 일반국도 등 대규모 SOC의 적정성과 산업단지 규제를 집중 감사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과 학자금 지원사업의 효과성도 진단해 교육예산의 분배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황 실장은 지방공항 감사에 대해 “계획만 세워졌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공항들도 감사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공항들이 너무 많지 않나라는 시각도 있고 국가 차원에서 점검을 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제외된다고 밝혔다.공직자 정치 중립 의무 위반 감사에 대해서 황 실장은 “선거가 끝난 후보다는 선거철에 임박했을 때 공직자들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측면”이라며 “과거에도 많이 해왔고 실제 적발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아직 상세한 계획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선거철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차단하고 방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공수처 정기감사도 하반기에 예정됐다. 공수처가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데다, 2022년 정기감사를 실시한 바 있어 올해 공수처 감사를 두고 보복 논란도 제기됐다.황 실장은 “2022년에 한 감사는 공수처 신설 초기에 지도 차원의 감사로 기관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성격은 아니었다”며 “완전한 의미에서 올해가 첫 기관 감사”라고 했다.이외 감사원은 △고용보험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주요 연기금 재정 운용 실태 점검 △코로나19 방역 대응 전과정 분석 및 진단 △정부24 등 주요 대국민 행정정보 시스템 장애 원인 분석 및 점검 △국가 주요전산망에 대한 해킹 등 사이버 공격 대비 실태와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관리 실태 점검 등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2024.02.15 I 윤정훈 기자
세이프키즈, 백발소년단 정초신 감독 어린이 안전친선대사 위촉
  • 세이프키즈, 백발소년단 정초신 감독 어린이 안전친선대사 위촉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 월드와이드(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백발소년단 리더 정초신 영화감독을 ‘어린이 안전 친선대사(Good Will Ambassador for Safe Kids)’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정초신 영화감독(왼쪽)과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가 ‘어린이안전 친선대사’ 위촉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정초신 감독은 영화계에서 프로듀서,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고, 대학교에서 20대 청년들과 60세 이상 시니어 학생들을 모두 가르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USC,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영상콘텐츠 및 미디어 생태학을 전공했다. 작년 음악으로 어린이 정서를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 뮤직’을 만들었다. 2022년에는 세계 최초 시니어 아이돌 그룹 ‘백발소년단’을 창설했다. 이후 KBS 아침마당, SBS 미운우리새끼 등 공중파 TV를 통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게됐다.정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명대 등 대학에서 교수를 지낸 문화계 중진 인사. 영화 5편의 프로듀서, 8편의 감독, 10편의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했다.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정 감독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장년 시니어 세대와 내일을 만들어갈 어린이를 각각 주제, 소재로 채택하여 건강하고 밝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크리에이터”라면서 “시니어와 주니어가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가 위험을 인지, 스스로 사고/사건 예방하도록 이끄는 콘텐츠 기획, 제작에 도움을 받기위해 정 감독을 영입했다”고 말했다.또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어린이들이 사고를 겪지 않고 온전히 어른으로 성장하기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영상콘텐츠가 절실하다“면서 영상콘텐츠의 전문가인 정감독의 자문과 도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정 감독도 “우리 어린이가 사고나 사건을 겪지 않고, 자연스럽게 위험을 미리 진지하게 인지하고, 예방수칙과 대응방법을 익히고 체득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편 시니어 어른과 주니어 어린이가 긍정적이고 선한 상호작용을 통해 대한민국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는 콘텐츠도 기획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3 I 이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통계청 ◇과장급 전보 △조사시스템관리과장 채관병 △통계정보플랫폼과장 이선희 △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최경순 ◇4급 승진 △운영지원과 정희길 △기획재정담당관실 오세안 △통계정보플랫폼과 김경해 △경제총조사과 김도완●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전한영 △정책기획관 김정주 △농촌정책국장 김종구 △동물복지환경정책관 박정훈 △농식품혁신정책관 이상만 △농업정책관 윤원습 △방역정책국장 최정록 △식량정책관 최명철 △유통소비정책관 박순연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안용덕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송남근 ◇3급 승진 △국제협력총괄과장 정용호 △농업경영정책과장 이덕민 ◇과장급 직위 임용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바이러스질병과장 조윤상●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이봉우●한샘 ◇이사 승진 △홈퍼니싱사업본부 이수열 △R&D본부 김혜원 ◇이사대우 승진 △특판사업본부 특판지원부 류성호 △기업문화실 정광현 △윤리경영실 한승훈 ◇계열사 이사승진 △한샘넥서스 특판사업실 이승준 △한샘개발 CS사업본부 이영일●한국고용정보원 ◇본부장 △기획전략본부장 김균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장 박건욱 △고용정책연구본부장 고재성 ◇부서장 △기획전략본부 기획조정실장 최명수 △기획전략본부 고객소통실장 김승한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장 김영호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 고용정보망운영1실장 임창경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 고용정보망운영2실장 임채환 △사이버보안단장 송문섭 △고용정책연구본부 고용서비스연구실장 김호원 △고용정책연구본부 직업·경력개발연구실장 이효남 △고용정책연구본부 고용정보분석실장 김준영 △고용정책연구본부 일자리정책평가실장 권우현 △감사실장 조만수●한국원자력안전재단 ◇부장급 △기금관리부장 박병우 ◇센터·원장급 △방사선안전센터장 오상탁 △방사선안전교육원장 조영호 ◇팀·실장급 △감사실장 박민규 △기금운용실장 박진영 △인재경영실장 주선동 △기획예산실장 홍광 △전략기획팀장 안창윤 △교육운영팀장 임기중 △국제협력팀장 박효성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략기술기획본부장 손석호 △제도성과혁신본부장 류영수 △재정투자분석본부장 강현규 △전략기술기획본부 전략기술정책단장 김진용 △사업조정평가본부 투자기획조정센터장 전수용 △제도성과혁신본부 성과확산센터장 박정일 △제도성과혁신본부 혁신정보분석센터장 김용희 △제도성과혁신본부 제도혁신센터장 김주호 △재정투자분석본부 R&D예산정책센터장 김이경 △전략기획센터장 황지호 △ 감사부장 최문정 △경영기획본부 기획예산실장 김한해●충북도 ◇3급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김진석(승진) ◇4급 △안전정책과장 오유길 △체육진흥과장 배덕기 △남부출장소장 남윤희(승진) ◇5급 △감사관실 이의영 △정책기획관실 김선홍 △안전정책과 이동훈●NH투자증권 ◇부사장 신규 선임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 김용기 ◇이사대우 신규 선임 △멀티상품솔루션부장 이하경●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본부장 김윤일●한국기계연구원 ◇소장급 △자율제조연구소장 오정석 △탄소중립기계연구소장 최병일 △AI로봇연구소장 박찬훈 ◇본부장급 △나노융합연구본부장 장원석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송동근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김상렬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장 권오원 △행정본부장 유병민 △성과확산본부장 이용규 ◇센터장급 △반도체장비연구센터장 강우석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장 도규형 △히트펌프연구센터장 송찬호 △첨단로봇연구센터장 박동일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장 이지혜 △가상공학연구센터장 선경호 △기계정책센터장 오승훈 ◇실장급 △초정밀장비연구실장 노승국 △광응용장비연구실장 안상훈 △3D프린팅장비연구실장 허세곤 △에너지저장연구실장 고준석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 김정중 △바이오기계연구실장 이준희 △나노디스플레이연구실장 김광섭 △이차전지장비연구실장 이택민 △도시환경연구실장 한방우 △무탄소발전연구실장 김민국 △자원순환연구실장 윤진한 △친환경모빌리티연구실장 이선엽 △산업기계DX연구실장 이한민 △신뢰성연구실장 백동천 △자동차부품실용화연구실장 김세환 △원전기기검증연구실장 조대원 △의료기계연구실장 이동규 △의료로봇연구실장 조장호 △기획예산실장 전형배 △인재개발실장 정가섭 △재무회계실장 박수찬 △인재경영실장 조혜정 △총무복지실장 권동인 △구매자산실장 유병주 △시설보안실장 조재균 △연구운영실장 정환철 △기술사업화실장 백병준 △KIMM스쿨운영실장 이수진●한국여성벤처협회 ◇임원 선임 △상근부회장 이시희●하이투자증권 ◇부서장 신규 보임 △투자심사부장 박세용 △플랫폼기획부장 이정호 △침산지점장 허세진 ◇부서장 이동 △분당지점장 최영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간연구실장 조성진 △독도·해양규범연구실장 박수진 △수산식품·신산업연구실장 안지은 △해운정책연구실장 최건우 △해운경영·금융연구실장 류희영 △해운시장연구실장 황수진 △항만수요분석연구실장 최석우 △공공투자분석연구실장 이종필 △물류정책·기술연구실장 최나영환 △해사산업연구실장 박혜리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신수용●아주경제 △부장 노가현(통합마케팅국) ●인하대 △문과대학장 고인석●인사이트코리아 △편집인 임혁●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소년원장 이영면●에너지경제연구원 △서미래에너지연구실장 박찬국●글로벌E △편집인 이임광 △편집국장 이장혁 △미디어사업국장 김광일●한국규제과학센터 △기획이사 박미선●이뉴스투데이 △부국장 노정명(산업부)●한국외대 △부총장(서울) 김춘식 △부총장(글로벌) 김유강 △재무·대외부총장 김민정 △산학연계부총장 이윤석 △미래위원회 위원장 김남수 △교무처장(서울) 유덕근 △교무처장(글로벌) 박상원 △학생·인재개발처(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서울) 이지연 △학생·인재개발처(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글로벌) 박정경 △행정지원처장(글로벌) 유진일 △기획조정처장 최형용 △대외협력처장 홍성민 △연구산학협력단장 김민정 △정보지원처장 선지웅 △대학원 교학처장 정은귀 △사업지원처장 박정만 △대학원장 이강웅 △통번역대학원장 곽순례 △국제지역대학원장 온대원 △법학전문대학원장 안수현 △TESOL대학원장 김지은 △미네르바 교양대학장(서울·글로벌) 이강국 △사범대학장 윤현숙 △인문대학장 남지순 △통번역대학장 권경애 △국제지역대학장 황규득 △경상대학장 현재훈 △도서관장(서울) 이승용 △도서관장(글로벌) 김장겸 △학보 편집인 겸 주간 지성욱 (이상 2월1일자) △홍보실장 김수연 (이상 3월1일자)●서울여대 △교무처장 임효창 ●디지털타임스 △국장 박양수(디지털콘텐츠국)●동북아역사재단 ◇실장급 △독도실장(독도체험관장 겸임) 도시환 △교육홍보실장(홍보콘텐츠팀장 겸임) 정영미 △운영관리실장 김훈 ◇소·팀장급 △경영기획팀장 강정미 △감사관 박종국 △한일연구소장 윤유숙 △한중연구소장 이성제 △국제관계연구소장 조윤수 △독도연구소장 김종근 △출판팀장 김경재 △교육연수팀장 정은정 △인사총무팀장 주성지●우리카드 ◇신규 임원 △디지털IT그룹 겸 D&D사업본부 전무 박위익 △디지털IT그룹 글로벌페이먼트팀 유태현 전무●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오수정 △미디어진흥실장 신윤진 △디지털혁신지원국장 박재현 △미디어연구센터장 김선호 △광고기획국장 서인식 △정보기술팀장 김예원 △미디어지원팀장 김지혁 △언론인연수팀장 이상기 △미디어교육팀장 안계현 △산업분석팀장 심하영 △뉴스저작권팀장 윤정주 △뉴스빅데이터팀장 김선형 △광고기획팀장 손민진 △광고지원팀장 곽선희 △광고컨설팅팀장 노현숙 △ 지역언론팀장 이상준 △신문유통팀장 최윤희
2024.02.01 I 황병서 기자
중앙통합방위회의, 北 장사정포 및 사이버·전자기 위협 대응 논의
  • 중앙통합방위회의, 北 장사정포 및 사이버·전자기 위협 대응 논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가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 군·경찰·해경·소방 기관장, 국가정보원 등 160여 명의 통합방위 관련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했다.중앙통합방위회의는 모든 국가 방위 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특히 올해는 북한 귀순 목선과 밀입국 선박 신고 등 주민신고를 통해 통합방위에 기여한 국민들과 접적지역·수도권·후방지역 주민대표 등 국민참관단 11명이 최초로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라는게 합동참모본부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선 우수기관·부대 시상식에서는 작년 한 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양천구청, 육군 39사단 및 52사단, 경기남부경찰청,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기관별 발표에서는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설명하고, 행정안전부가 민방위 대비태세 평가 및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통합방위본부에서는 지난해 군사대비태세 및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주제토의 시간에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과 박노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참석자들 간 토의가 이뤄져 법령과 제도 개선, 기관별로 조치해야 할 사항 및 관계기관간 협업 방안 등 정책 대안들을 도출했다.통합방위본부장인 김명수 합참의장이 진행한 ‘수도권에 대한 북한 장사정포 도발시 대비 방안’에 대한 토의에서는 경보전파 체계의 개선방안과 국민 대피 시설의 확충·정비 방안 등 국민보호 대책들이 논의됐다.윤희근 경찰청장이 진행한 ‘북한의 사이버·전자기 공격으로 인해 피해 발생 시 조치방안’ 토의에서는 주요 전산망 보호대책과 통제 시스템 긴급 복구방안, 각종 가짜뉴스의 식별 및 차단 대책 등이 논의됐다. 국민참관단으로 참석한 남진우씨(66·동해거주)는 “평소에도 의심선박이나 미상물체를 보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왔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명수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과제화하고, 관련 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I 김관용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직 2037명+α 채용
  •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직 2037명+α 채용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인사혁신처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직을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을 통해 총 2037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채시험 일정과 인원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나라일터, 각 부처 누리집 등을 처음 통합 공개했다.(자료=인사혁신처)인사처가 주관하는 경채 시험은 △지역인재 수습직원 7급(175명) 및 9급(250명) △중증장애인 경채시험(65명)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인원 미정)이다. 민간경력자 시험 일정 및 인원은 현재 각 부처 수요 조사 중으로 4월19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각 부처 주관 경채 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550명, 경찰청 323명, 해양경찰청 82명 등 33개 기관 1547명을 선발한다.다만 부처별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선발 예정 인원, 시험 일정, 응시 자격 요건, 시험방법 등 구체적인 선발계획이 변동될 수 있어 수시로 각 부처 누리집과 나라일터 등에서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사처는 밝혔다.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림으로써 시험을 준비하는데 편의성을 좀 더 높였다”며 “국민에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우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부터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과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을 늘렸다. 각각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으로, 추천 인원은 6~10명에서 8~12명 이내로 확대했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이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져다.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가 시행된다.
2024.01.26 I 서대웅 기자
  • [인사]이화여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의무부총장·의료원장 유경하 △대학원장 이윤실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 박성연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장·언어교육원장 박선희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박현석 △간호대학장 강윤희 △목동병원장 김한수 △서울병원장 주웅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교학실장·문화예술교육원교학실장 최영미 △기획처부처장(기획) 안동인 △입학처부처장(입학정책) 정종우 △연구처부처장 정서진 △의무산학부단장 이향운 △교목 장윤재 △연구윤리센터부센터장 최경석 △인권센터장 이재홍 △대학원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주임교수 장한업 △대학원바이오정보학협동과정주임교수·바이오인포매틱스연계전공주임교수 김완규 △대학원행동사회경제학협동과정주임교수 김우식 △대학원아시아여성학협동과정주임교수 김선혜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최종철 △미디어예술인문학협동과정주임교수 조혜란 △대학원화학·나노과학과장·화학생명분자과학부장·화학·나노과학전공주임교수 김준수 △대학원BT융합협동과정주임교수 박진병 △대학원예술학전공주임교수 김남시 △대학원융합미술치료학전공주임교수 강애란 △시각디자인전공주임교수 김인성 △대학원색채디자인전공주임교수 박영경 △대학원컴퓨터의학협동과정주임교수·분자의과학교실주임교수 박영미 △대학원유전상담학협동과정주임교수 허정원 △국제대학원부원장 조영진 △국제대학원한국학과장 노상호 △공연예술대학원부원장 김정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부원장·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김동일 △사학과장 정병준 △심리학과장 이혜원 △엘텍공과대학부학장(산학) 손정욱 △사이버보안전공주임교수·인공지능대학부학장 배호 △화공신소재공학전공주임교수 이상헌 △환경공학전공주임교수 박지형 △무용과장·무용학연구소장·문화예술 도시재생연구소장 원영석 △조소전공주임교수 이상윤 △사회과교육과장·통합사회연계전공주임교수 김성훈 △의과대학부학장(교육)·이화의학교육센터장 김승정 △의과대학의예과장·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공경애 △해부학교실주임교수 한승호 △생리학교실주임교수 박성희 △약리학교실주임교수 최지하 △환경의학교실주임교수 최경희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유은선 △비뇨의학교실주임교수 윤하나 △글로벌건강간호학전공주임교수 배성희 △약학대학부학장·PHC센터부소장 류재상 △약학부장·약학전공주임교수 송은주 △미래산업약학전공주임교수 이혁진 △뇌·인지과학부장 김지은 △인공지능학과장 최장환 △양자컴퓨터연구센터소장 최태영 △뇌질환기술연구소장 조제원 △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소장 박소정 △에듀테크융합연구소장 조일현 △보구녀관장 심기남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변인수 △이화사학연구소장 김일년 △지구사연구소장 남종국 △수리과학연구소장 이윤진 △나노바이오에너지 소재 센터소장 김동하 △환경문제연구소장 최정현 △건축도시융합기술연구소장 송승영 △음악연구소장 배일환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조영식 △교과교육연구소장 박시영 △특수교육연구소장 박은혜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 한유경 △해저드 리터러시 융합 교육 연구소장 신동희 △미래교육연구소장 정제영 △미래교육연구소부소장 이선복 △경영연구소장 정명호(이상 2월 1일자) (
2024.01.25 I 김윤정 기자
경기대, 시큐어코딩 해외 연수…"글로벌 SW보안인재 양성"
  • 경기대, 시큐어코딩 해외 연수…"글로벌 SW보안인재 양성"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월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시큐어코딩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파견한 싱가포르 시큐어코딩 개발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대)시큐어 코딩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의 원인인 보안취약점을 제거해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법이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최대 사이버 보안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 등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보안설계, 데이터베이스 개인정보 암호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대 SW보안전공 대학원TA 사전교육을 통해 행정안전부 시큐어코딩 가이드라인 특강과 현업 실무자를 초빙해 시큐어 코딩 이론·실무 등을 교육 받았다. 경기대 관계자는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재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성과공유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개최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향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웁살라시큐리티와 산학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큐어 코딩 마인드를 확산하고 경기대 학생들의 교육 실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열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목표인 ‘K-안전 융합인재 양성’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22 I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정보보호 정책제안 공모전' 대상
  •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정보보호 정책제안 공모전' 대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최하는 ‘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23 정보보호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AI 면접 수호대 팀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근상’ 팀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은 국내 보안 수준 향상과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자 과기정통부와 KISIA가 주최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정보보호 전 분야에 대한 자유 제안을 공모 주제로 시행해 총 6개 작품이 시상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소속된 3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수상한 ‘AI면접 수호대’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씨와 울산대 IT융합학부 최원겸 씨,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임채원 씨로 구성된 팀으로 ‘AI를 활용한 영상면접 시, 면접자 개인정보 보호 및 면접 시스템 보호 방안’을 깊이 있게 발표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차지했다.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은 2개 팀에게 돌아갔다. ‘개근상’팀(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박지은,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임홍록,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강준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경재)은 ‘AI를 활용한 근로자 개인 영상정보 보호 방안 제언’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PADO(파도)’ 팀(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선민,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김윤서, 중앙대 산업보안공학과 김재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여신호)은 ‘개인정보 평가제 운영 방식 및 플랫폼 PADO(Privacy policy AI Diagnosis) ’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씨는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에 제안한 내용이 안전한 AI 면접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박지은, 이선민 씨는 현재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선발되어 활동 중으로, BoB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 중인 타 대학의 학부생들과 협력해 이번 공모전 수상에 이어 제1회 경상북도 정보보안 창업 아이디어톤 등에 참여해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2024.01.22 I 김윤정 기자
바이두, 'AI 챗봇' 중국軍 연계 가능성에 11%↓(종합)
  • 바이두, 'AI 챗봇' 중국軍 연계 가능성에 11%↓(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 최대 검색기업 바이두가 홍콩 증시에서 11% 급락했다. 바이두의 인공지능(AI) 챗봇 ‘어니(Ernie)’가 중국군의 인공지능 연구와 연계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매도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 AFP)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바이두는 전 거래일보다 11.27% 급락한 100.8홍콩달러에 마감했다.바이두의 AI 플랫폼 어니가 중국군의 주요 인공지능 연구와 관련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뒤 주가가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중국의 사이버전쟁을 감독하는 인민해방군 전략지원군 산하 대학이 바이두의 챗 GPT와 유사한 어니에서 AI 시스템을 테스트했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기사를 현지 증시 거래자들이 거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앞서 SCMP는 지난 12일 중국 과학자들이 챗GPT 같은 기술의 도움으로 실험적인 군사 AI에 예측불가능한 적과 맞서는 것에 대해 더 많이 가르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을 인용해 인민해방군 전략지원군이 바이두의 어니와 아이플라이테크의 스파크에서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바이두는 해당 연구소와 제휴나 파트너십을 부인했다.바이두 관계자는 “해당 학술 기관과 어떠한 제휴나 기타 파트너십도 맺고 있지 않으며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바이두의 하락세로 홍콩증시에 상장한 다른 기술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알리바바 그룹은 0.8% 하락했고, 전자상거래 업체인 JD닷컴도 1.7% 내렸다.
2024.01.15 I 양지윤 기자
국가공무원 직무경력, 대학·대학원 학점으로 인정된다
  • 국가공무원 직무경력, 대학·대학원 학점으로 인정된다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국가공무원 직무경력이 대학(원) 학점으로 인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직무 전문성을 갖춘 국가공무원 양성 및 일·학습 병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직무경력 학점인정제는 국내 대학(원)에서 학·석사과정(야간·주말) 위탁교육 중인 국가공무원의 직무경력을 학칙이 정하는 심의 절차를 거쳐 관련 전공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졸업학점의 최대 4분의 1까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일과 학습 병행이 가능하고 교육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인사처는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국가공무원 위탁교육생이 있는 주요 대학(원)과 관련 협의를 추진하고,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및 한국사립대학 총장협의회 등을 통해 제도 취지와 내용을 홍보·공유해 왔다.그 결과 한양대와 한양사이버대가 제도 도입을 위한 학칙 개정을 지난해 완료해 올해 최초로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를 시행키로 했다. 한양대는 공공정책대학원과 공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한양사이버대는 학사과정을 대상으로 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에서도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적용 대학(원)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인사혁신처는 보고 있다.직무경력을 학점으로 인정받으려면 전공 관련 직무기술서와 경력·재직 증명서 등 신청·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학칙상 ‘학점인정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학점이 인정된다.현재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연령·근무기간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학사 야간과정 약 50여 명, 석사 야간(주말)과정 약 250여 명 정도를 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총 620명(2023년 하반기 기준)이 국내 대학(원)의 학사·석사 야간(주말)과정에 재학 중이다.대상자로 선발되면 교육에 필요한 입학금·등록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제도가 확대되면 주말이나 야간에 학습하는 부담이 경감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교육 기간이 단축돼 조기 이수할 경우 그만큼 교육비 지원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김승호 인사처장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역량있는 공무원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I 서대웅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정 승진>◇일반·수사·보안·정보통신△대변인 홍보 박태열 △안보수사 (안보범죄분석) 이세훈 △감사 인권보호 노태석 △생활안전교통 (교통운영) 김용진 △기획조정 재정 임세환 △수사 범죄정보 김수한 △치안정보 치안정보분석 기경호 △치안정보 (정보관리) 박상용 △기획조정 정책지원 정현호 △범죄예방대응 범죄예방정책 최영현 △수사 사이버테러대응 김재필 △형사 강력범죄수사 김동우 △생활안전교통 교통기획 송한규 △형사 마약조직범죄수사 김선곤 △기획조정 혁신기획조정 안제현 △수사 경제범죄수사 이재우 △수사기획조정 수사심사정책 이근재 △국제협력 (외사기획정보) 윤동근 △경비 항공 김경삼 △경비 경비 박광윤 △형사 범죄분석 임종현 △경무인사기획 인사 김봉석 △범죄예방대응 치안상황 이호근 △수사 중대범죄수사 손재만 △감사 감찰 임승우 △안보수사 안보수사지휘 박상면 △안보수사 안보기획관리 최석환 △경무인사기획 경무 홍정재 △감사 감사 이한섭 △감사 감찰 김성곤 △치안정보 치안정보협력 김성호 △치안정보 치안정보협력 신희수 △수사 범죄정보 서익동 △치안정보 치안정보협력 안효종 △국제협력 (외사기획정보) 이승필 △미래치안정책 데이터정책 변재민 △경무인사기획 복지정책 오기석◇전국 여경△서울청 서울강남 여성청소년 김희순 △경남청 김해중부 여성청소년 주은주 △서울청 서울서초 수사1 이은주 △전북청 고창 경무 고명희 △경북청 구미 옥성파출소 김영주 △부산청 부산진 (수사심사) 이보현 △강원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 이강열 △인천청 인천계양 수사 김인자 △서울청 안보수사 안명양 △경찰청 국제협력 인터폴국제공조 송보빈 △서울청 서울마포 (112치안종합상황) 표은숙 △서울청 경비 박보리 △충남청 천안서북 (생활안전) 서경희 △서울청 서울남대문 여성청소년 김난희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 김정순 △전남청 순천 (생활안전) 윤화자 △경기남부청 여성안전 김양지 △경찰청 미래치안정책 장비운영 김종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 교육정책 최수민 △경기남부청 여성안전 박신정 △부산청 부산북부 경무 조혜연 △경남청 창원중부 경무 신지영 △서울청 서울구로 가리봉파출소 최경숙◇부속기관△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 이한희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 공일환 △경찰대학 학사교육 양성찬<경감 승진>◇일반·수사·보안·정보통신△경비 위기관리 김남태 △국제협력(외사기획정보) 정재익 △안보수사 안보수사지휘 신정모 △경무인사기획 경무 김병석 △수사 중대범죄수사 황규철 △대변인 홍보 전진욱 △미래치안정책 미래치안정책 고준석 △수사기획조정 수사기획 최경민 △형사 여성청소년범죄수사 정우민 △범죄예방대응 치안상황 조정연 △수사(사이버수사기획) 김준성 △경비 경호 류승열 △안보수사 안보수사1 박준철 △치안정보 치안정보협력 김성준 △형사 강력범죄수사 강우진 △수사 경제범죄수사 천정범 △안보수사 안보기획관리 김연일 △감사 감사 최재영 △치안정보(정보관리) 최웅길 △범죄예방대응 범죄예방정책 현동훈 △기획조정 혁신기획조정 문수 △생활안전교통 교통기획 김종만 △수사기획조정 수사심사정책 이진우 △수사인권 양승권 △수사 사이버테러대응 황성필 △수사 경제범죄수사 고민석 △국제협력(외사기획정보) 김훈 △기획조정 재정 신명수 △안보수사 안보기획관리 황진규◇본청 여경△수사 사이버범죄수사 김령은 △국제협력 (외사기획정보) 이송민 △생활안전교통 여성안전기획 오윤지◇전국 항공△경찰청 경비 항공 김세현 △충남청 공공안전부 경비 류성태 △경기북부청 공공안전부 경비 박창범 △전남청 공공안전부 경비 김용 △서울청 경비부 테러대응 김두수<경위 승진>◇일반·수사·보안·정보통신△미래치안정책 미래치안정책 문동진 △생활안전교통 (교통운영) 김준용 △국제협력 국제협력 고지은 △수사 사이버테러대응 임양현 △수사기획조정 수사기획 이인호 △치안정보 치안정보협력 이동은 △형사 마약조직범죄수사 이우민 △안보수사 안보수사1 김인종 △생활안전교통 청소년보호 김주희 △수사 중대범죄수사 임상훈 △범죄예방대응 범죄예방정책 이수진◇부속기관△경찰인재개발원 교무 윤종언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 신용욱 △경찰대학 (기획협력) 박주현 △중앙경찰학교 교무 이상덕<경사 승진>◇일반·수사·보안·정보통신△미래치안정책 장비운영 구대영 △안보수사 안보수사1 박희종 △형사 여성청소년범죄수사 박세정 △국제협력 (외사기획정보) 안재현◇항공△경비 항공 김지훈<경장 승진>△수사 경제범죄수사 김은아
2024.01.12 I 손의연 기자
'경제안보 담당' 안보3차장에 왕윤종…권익위원장·외교2차관 등 내정(종합)
  • '경제안보 담당' 안보3차장에 왕윤종…권익위원장·외교2차관 등 내정(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안보 분야를 전담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을 신설, 신임 3차장에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다자 외교·개발 협력 등을 책임지는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현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1·2차관 및 통상교섭본부장 인선도 발표했다.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왕윤종 “경제안보·신흥핵심기술 등 책임지고 위기 극복”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신설되는 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면서 “내정자는 그간 학계와 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왕 차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SK중국 경영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21년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에 부임한 그는 현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한미일·한일 경제안보대화를 주도했다.이 실장은 “우리 정부의 확대된 안보 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어 경제안보를 둘러싼 세계 무대에서 국익을 선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브리핑장을 찾은 왕 차장은 “국가가 여러 복합적인 위기를 맞을 때마다 경제안보는 대단히 중요하고,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경우에는 우리 민생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막중한 책임을 맡은 3차장으로서 경제안보 영역뿐만 아니라 신흥 핵심기술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협력, 사이버 안보 영역에 대해 책임을 지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후임 경제안보비서관에는 국제 정치·경제와 에너지안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진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내정됐다.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내정 소감 발표를 마친 뒤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유철환 “취약층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 실천”이어서 이 실장은 “장관급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며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 내정자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충남 당진 출신인 유 내정자는 소아마비를 앓고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에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돼 2007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그만둘 때까지 22년을 판사로 일했다.현재는 법무법인(유한) 로하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판사로 근무하던 1988년에는 사법부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 변호사의 아버지는 8·9·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제연 전 국회의원이다.이 실장은 “합리적인 성품과 따뜻한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법조 경륜을 토대로 윤석열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권익위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마찬가지로 브리핑장을 찾은 유 내정자는 “사회 취약계층, 불우 이웃에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직을 맡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외교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내정윤 대통령은 외교부 제2차관에는 강인선 현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강 내정자는 서울대 대학원 외교학 및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년 간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워싱턴지국장, 논설위원, 외교안보 및 국제담당 에디터 등을 거쳤다.특히 과거 워싱턴 특파원 재임 당시 이라크 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저서 ‘사막의 전쟁터에도 꽃은 핀다’를 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와 ‘하버드 스타일’ 등의 책을 썼다. 지난 2022년 윤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후 대통령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으로 활동했다.이 실장은 “내정자는 국제 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 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 외교를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급 3명의 인사도 단행했다.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제1차관에는 강경성 현 2차관, 에너지정책을 담당하는 2차관에는 최남호 현 산업부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임명했다. 현 정부 초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강 신임 차관은 공고 졸업 후 기술직으로 직장생활을 한 뒤 기술고시를 보고 공직생활을 시작한 인물로, 부처 내 산업·에너지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에이스’로 불린다.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최 신임 2차관은 산업부 산업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 신임 본부장은 무역, 경제안보 분야 연구에 매진한 학자 출신이면서,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 전문가다.
2024.01.10 I 권오석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