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35건

'굿닥터'에 러브라인이 없다고? 주원의 3色3女가 있다!
  • '굿닥터'에 러브라인이 없다고? 주원의 3色3女가 있다!
  • 주원의 여자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러브라인보다 뜨거운 ‘여자라인!’. KBS2 월화 미니시리즈 ‘굿 닥터’가 ‘박시온의 여자들’로 화제다. 극중 10세 지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세 여인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러브라인이 없어도 여자라인이 많아서 보기 즐겁다”, “러브라인보다 뜨거운 엄마, 누나, 동생 라인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시온의 여자들’이라 불리는 이들을 꼽았다.▲박시온을 딸꾹질하게 만드는 그, 차윤서(문채원 분)극중 차윤서는 박시온에게 많은 계기를 던지는 인물이다. 의사로서 성장은 물론, 인간으로서 감성을 완성시켜주고 남자로서 새로운 감정을 알게 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캐릭터를 문채원은 특유의 차분한 이미지와 말투, 안정적인 톤으로 소화하고 있다.윤서는 박시온이 태어나서 처음 느낀 사랑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박시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털털하면서도 ‘돌직구’를 서슴없이 던지는 강단 있는 성격의 차윤서는 자폐증세로 인해 남다른 성향을 보이는 박시온에게 차별을 두지 않았다. 박시온의 선배이자, 누나로서 어린 아이 같은 감성과 사회성을 지닌 박시온을 보살펴주고 감싸안아줬던 것. 뿐만 아니라 차윤서 또한 박시온으로 인해 많은 것을 되새기고 터득했다.▲박시온을 아프게 하는 여자, 오경주(윤유선 분)극중 오경주는 박시온의 아픈 가시다. 친엄마 경주는 어린 시절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시온의 아픈 기억이다. 무서운 아버지와 달리 따뜻함을 안고 있는 경주 캐릭터는 눈물 겹고 아픈 모성애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를 연기한 배우 윤유선의 내공이 새삼 발휘된 순간이었다.극중 오경주는 박시온이 어렸을 적 심한 주사를 부리며, 자신과 박시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 박춘성(정호근 분)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인물이다. 자폐 증세까지 있는 박시온을 버리고 갔던 것이 평생 한으로 남아 남몰래 박시온을 지켜보고 있었던 터. 박춘성의 만행을 보다 못한 오경주는 박시온에게 친엄마라는 것을 밝혔지만 “엄마 나빴습니다. 엄마, 필요 없습니다”라는 아들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인물이다. 박시온이 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치유하고 엄마 오경주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온을 좋아하는 여자, 나인해(김현수 분)러브라인 못지 않은 쫀쫀한 남녀 에피소드를 만들어주는 건 나인해와 박시온의 관계도 한몫 했다. 나인해는 장기입원 환자로 ‘시온 앓이’를 하는 인물. 여자로서 그를 좋아하지만 친구로서 의지하고 ‘누나’로서 조언도 건네는 ‘애 어른’ 캐릭터다.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한 의학드라마에서 전문성을 살림과 동시에 훈훈한 리얼리티를 더하는 관계로 ‘굿 닥터’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극중 나인해는 박시온을 처음 봤을 때부터 박시온의 훈훈함에 빠져들었다. 나인해와 박시온은 나이를 뛰어넘어 서로의 속내를 나누는 친구사이가 됐다. 특히 나인해는 나이에 걸맞지 않는 자신만의 ‘연애 강론’으로 차윤서에 대한 짝사랑으로 괴로워하는 박시온에게 연애박사 같은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박시온이 꽁꽁 숨겼던 짝사랑 대상이 차윤서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태연하게 조언을 하며 박시온에게 사랑을 표현할 것을 가르치는 등 ‘애어른’ 같은 나인해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사고의 중심에 항상 세 여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만큼 주원에게 중요한 인물들이다”며 “앞으로 ‘굿 닥터’의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세 여자들의 활약이 더욱 더 커지는 만큼 주원을 비롯해 문채원, 윤유선, 김현수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나갈 세 여배우들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013.09.21 I 강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 화제...'17세 딸 손 만지고 뽀뽀까지'
  •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 화제...'17세 딸 손 만지고 뽀뽀까지'
  • ▲ ‘딸바보 아빠’가 고민인 김유림 양(위)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딸바보 아빠’가 고민인 딸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유림 양은 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을 4살 아기 취급하는 아빠의 일화들을 털어놨다.김유림 양은 “자다가 이상한 느낌에 깨어보면 아빠가 자신의 손을 만지고 있고 공부할 때는 아빠가 정수리에 기습뽀뽀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빠가 누워서 비행기를 태워주겠다고 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손을 들고 걷게 한다. 옐랑이, 림새끼, 림방귀 등 애칭을 부르며 4살 아기 취급을 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이에 딸바보 아빠는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로 표현하고 싶어서 그랬다. 보면 알겠지만 딸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딸에게 스킨십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엄마는 “둘이 사이가 좋으면 샘이 나는데 둘의 사이가 안 좋으니 샘은 안 난다”며 “대신 딸이 아빠를 함부로 대하게 되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딸바보 아빠’의 사연은 객석 평가단에게 31표를 얻는 데 그치며 1승에 실패했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하루 사진촬영 300장→30장으로 줄이겠다"☞ ''안녕하세요'' 181cm 장신녀 "목욕탕서 아주머니가...연애하고파"☞ ‘안녕하세요’ 동생 의지녀, “10년간 월급 통장 잔고도 몰라”☞ ''안녕'' 46세 동안엄마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 아들과 커플로 오해"☞ ''안녕하세요'' 빈대남 "주말마다 신혼부부집 찾는 이유는..."
2013.09.10 I 박종민 기자
티브로드-티캐스트, 추석맞이 특집 대거 편성
  • 티브로드-티캐스트, 추석맞이 특집 대거 편성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방송사(MSO)인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의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등을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D-30 전국체육대회 붐업프로그램 집중 편성‘서울, 서울인, 이야기 만나고 싶었습니다’ 추석특집으로 다문화가정이 맞이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전하는 ‘마들사회복지관, 통통모와 함께’편이 18일 오후 4시(오후 8시 재방), 서울 권역에서 방송된다. 다양한 나라의 대표 여성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주부가 되기 위해 뭉친 미들사회복지관의 통통모는 대한민국을 모국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19일 오후 3시 30분에는 ‘손을 잡아요’ 추석특집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이 방송된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사절단으로 전국의 초,중,고를 찾아가는 사회적 그룹인 ‘천안 모이세’는 이주여성들이 꿈을 이루고 우리 사회 소통의 주역이 되기를 꿈꾼다. 18일자로 D-30을 맞게 되는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의 붐 업을 위한 특집 기획이 방송된다. 18일과 19일에는 티브로드 서울방송권역뉴스에서, 20일에서 22일까지는 티브로드 경인방송권역에서 전국 체전의 준비 상황, 숨어있는 유망주 등을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중부, 전주, 부산, 대구 등 권역별로 방송되는 티브로드 뉴스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서 맞이하는 추석, 추석전통놀이, 연휴에 가볼만한 명소, 추석물가 등 다양한 정보를 특집으로 전달한다.티브로드,만나고 싶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추석맞이’ 방송 화면태광그룹 계열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티캐스트도 SCREEN, cineF, CH view, FOXlife, FX에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화채널 SCREEN, TV 최초 영화 및 시청률 베스트 작품 엄선한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TV 최초로 방송되는 화제작들과 2013년 상반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작을 엮어 ‘추석 필수 관람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TV 최초 영화로는 먼저 19일(목) 밤 11시 208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블록버스터 유덕화, 판빙빙, 서교 주연의 영화 ‘미래경찰 X’가 방송된다. 21일(토) 밤 11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배우인 이제훈, 문소리, 조진웅의 화려한 연기대결로 주목받은 ‘분노의 윤리학’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여성영화채널 cineF, 온 가족을 위한 영화 선물 세트 특집 마련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 영화들을 18일, 20일, 22일 오후 8시와 오후 10시 요일별로 2편씩 연이어 방송한다. 명절에 두 배 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해서는 18일 오후 8시에 김해숙, 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가, 오후 10시에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애잔한 사랑을 그린 ‘그 남자가 아내에게’가 방송된다. 20일(금) 오후 8시부터는 골드미스 언니를 위한 로맨스 영화인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원스’의 뒤를 잇는 감성 로맨스 ‘어느날, 사랑이 걸어왔다’가 방송된다. 22일(일) 오후 8시에는 기간제 교사와 문제아들의 즐거운 반란을 담은 ‘천국의 아이들’, 오후 10시에는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안방극장을 울린다.◇르포채널 CH view, 시청자 선정 최고 프로그램 정규로 첫 방송, ‘추석선물의 두 얼굴’ 르포채널 CH view(채널 뷰)는 지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당시, 신종 사기 수법인 피싱 컨슈머의 실태를 밀착 취재해 호평을 받은 ‘나쁜 짓의 진실’을 20일(금) 오후 11시에 정규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다. 20일(금) 첫방송에서는 추석맞이 가짜 선물 시장과 전세 대란의 틈새를 노린 부동산 사기 수법의 실태를 분석한다. 가짜 선물 시장 ‘추석선물의 두 얼굴’ 편에서는 쓰레기도 명품 먹거리로 둔갑시키는 행태를 고발하고, ‘부동산 사기’편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전세 사기 수법과 부동산 사기 예방법을 알아본다.◇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FOXlife, 남편을 바꿀 수 없다면 채널을 바꿔라~ ‘옆집 남자’ 특집여성라이프스타일 채널 FOXlife는 ‘남편을 바꿀 수 없다면 채널을 바꿔라’ 라는 주제로 ‘옆집 남자’ 특집을 마련해 다양한 유형의 훈남들이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시트콤 ‘발칙한 동거녀 휘트니(원제: Whitney)’의 부드러운 남자 알렉스(18일)와 ‘멜리사&조이(원제: Melissa & Joey)’의 훈남보모 조이(19일), ‘퍼펙트 커플즈(원제: Perfect Couples)’의 순정남 데이브(20일), 직장 시트콤 ‘오피스(원제: The Office) 의 로맨틱가이 짐(21일), ‘커트니 콕스의 러브 앤 프렌즈(원제: Cougar Town)’의 이벤틱 가이 그레이슨(22일)이 차례로 안방을 찾는다.◇글로벌 남성채널 FX, 이색 기획 ‘FX 추석열차’ 눈길 끌고에미상 17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2’ 전편 방송.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매일 같은 시간대에 동일한 컨셉의 프로그램들을 방송하는 ‘FX 추석열차’를 특별 편성한다. 오전 11시는 ‘FX 추석열차’의 첫 번째 칸인 마술 특집으로,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의 대표 에피소드들이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오후 1시에 방송되는 두 번째 칸에서는 파워 특집으로,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의 파이널 에피소드만을 모았다. 세 번째 칸인 오후 6시에서는 느와르 특집으로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가 매일 1편씩 총 3편 방송된다. 밤 12시는 액션물이 가득한 네 번째 칸으로 꾸며져, 미국 드라마 ‘스트라이크백’이 매일 2회씩 전파를 탄다.
2013.09.09 I 김상윤 기자
갈소원, '메디컬 탑팀' 권상우·정려원 '들었다 놨다~'
  • 갈소원, '메디컬 탑팀' 권상우·정려원 '들었다 놨다~'
  • ‘메디컬 탑팀’ 촬영 현상 사진(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권상우·정려원·오연서 등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배우들이 ‘1000만 아역배우’ 갈소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갈소원은 영화 ‘7번방의 선물’에 류승룡의 딸로 출연해 120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아역 스타다. ‘7번방의 선물’ 이후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을 거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 촬영에 합류했다. 극 중에서 맡은 역할은 주인공 박태신(권상우 분)이 무급의사로 있는 파란병원의 장기 입원 환아 은바위다. 보육원보다 병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소녀다. 갈소원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일곱 살 나이답지 않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이 드라마 성인 연기자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소원사랑’은 7일 공개된 ‘메디컬 탑팀’ 촬영현장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속 권상우·정려원·오연서 등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갈소원을 살갑게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메디컬 탑팀’ 한 관계자는 “갈소원이 현장의 귀요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라면서 “엄마 미소를 부르는 귀여운 모습부터 가슴 저릿한 눈물 연기까지. 이번 작품에서도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메디컬 탑팀’은 분야별 최고 의료진이 팀을 꾸려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 오는 10월 2일 ‘투윅스’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2013.09.07 I 최은영 기자
"김정은·전두환도 들었다놨다~" 누구냐 넌!
  • "김정은·전두환도 들었다놨다~" 누구냐 넌!
  • 뮤지컬 ‘애비뉴큐’의 다섯 주인공인 퍼펫들. 로드, 루시, 케이트, 프린스턴, 트레키 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순. 사진=설앤컴퍼니).[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빗자루를 탄 ‘초록마녀’의 발목을 잡을 만했다. 160억 원이 투입된 대작 ‘위키드’를 제치고 2004년 미국 토니상 최고 작품상을 차지한 ‘애비뉴큐’ 얘기다. 잘 키운 아홉 퍼펫(puppet·손을 넣어 조종할 수 있는 인형)은 스타 배우 부럽지 않을 정도다. 생기가 넘쳤고 연기는 정교했다. 여자가 남자와 데이트할 때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자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귀로 넘기는 모습까지 표현됐다.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 하는 다양한 체위는 적나라했다. 청년 백수 프린스턴, 월스트리트 증권맨이자 게이인 로드에서부터 ‘야동(야한 동영상) 마니아’ 트레키 몬스터까지. 개성 넘치는 아홉 퍼펫은 시쳇말로 ‘살아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미납추징금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전두환 전 대통령도 풍자 대상으로 삼았다. 도대체 이 발칙한 퍼펫들은 어디서 나왔을까. 첫 내한 공연인 만큼 이들의 탄생 이야기를 로드의 말로 재구성했다. 우린 2003년에 미국 골든시어터에서 태어났어. 올해로 딱 만 10살이 됐지. 어리다고 만만히 봤다간 큰코 다칠 거야. 우린 ‘로열 베이비’ 들이거든. 한 사람 몸값만 해도 최소 1만달러(약 1100만원)야. 장인의 혼이 깃든 손으로 한땀 한땀 따 하나를 만드는 데 5일 밤을 꼬박 새워야 하거든. 시중들도 뒀어. 미국에서 영국, 스페인, 일본 등을 돌아다니며 공연해야 하니 피곤하더라고. 우리 스타일이 망가질지 모르니 머리와 의상을 관리하는 전담팀이 있거든. 아, 이번에 한국에 처음 왔는데 제작사 쪽에서 우리 영접 가이드 전달받았을 거야. 쉬는 곳에 에어컨은 꼭 설치돼야 하지. 그런데 ‘떠’도 피곤하더라. 이곳저곳에서 부르는 데가 좀 많아야지. 2004년 미국 대선이 한창일 때는 당시 조지 부시 후보와 존 케리 후보 연설장에도 다녀왔어. 당시 정부에서 선거 캠페인 포스터에 “투표하지 않으면 엿 같아질 거야”란 문구를 썼더라고. 우리가 공연에서 자주 쓰는 말을 패러디한 거지 뭐. 그래도 휴 잭맨과의 만남은 잊을 수 없어. 같은 해 토니상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은 그의 입맞춤 말이야. 내 첫 키스였잖아. 게이들의 이상형인 그를 내 품에 안다니. 아직도 잊히지가 않아. 우리 부모가 궁금하다고? 엄마는 릭 라이언이야.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공연 전공하고 코네티컷 페퍼트리 예술학교를 나왔지. 1986년부터 퍼펫 만드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들었어. 아빠(‘애비뉴큐’ 작곡가 제프 막스)를 만난 건 1997년이래.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지. 아빠가 로버트 로페즈란 사람과 BMI 레먼 엔젤 뮤지컬 공연 워크숍에서 만나 “노래하는 퍼펫” 아이디어를 냈대. 아빠는 당시 인형들이 나와 화제였던 TV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회사 인턴으로 일할 때였고. 그러다 엄마를 만나 우리가 나왔고. 서로 얼마나 뜨거웠으면 9명이나 낳았겠어. 식구가 많다 보니 마음에 안 드는 애도 있어. 루시(클럽 여가수) 알지? 걘 너무 ‘밝혀’서 탈이야. 어찌나 노출을 좋아하는지. 결국 걔 때문에 우리 공연 광고가 콜로라도에서 금지되기도 했잖아. 루시 가슴 굴곡이 포스터에 너무 드러나 선정적이라고 말들이 많았지, 에휴. 한국에 처음에 왔으니 너희에게만 알려줄게. 나도 뒤늦게 알았는데 엄마한테 또 다른 자식이 있더라고. 영화 ‘맨 인 블랙’(1997) 알지? 영화에서 윌 스미스가 외계인 추격하다 임신한 외계인 애를 받고 놀라잖아. 그때 나온 애가 사실 우리 엄마가 만든 애야. 걘 우리보다 더 똑똑하더라. 무선 리모컨으로 조종이 되는 애였거든. 이건 비밀이다! 우리 직접 만나고 싶다고? 그럼 잠실 샤롯데씨어터로 와. 10월 6일까지만 가능해. 서둘러!
2013.09.05 I 양승준 기자
'깡철이' 정유미, 이진욱과의 '19금' 샤워 키스신 재조명 '시선 집중'
  • '깡철이' 정유미, 이진욱과의 '19금' 샤워 키스신 재조명 '시선 집중'
  • ▲ 배우 정유미(왼쪽)가 이진욱과 진한 키스신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깡철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정유미의 과거 키스신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정유미의 키스신 장면은 다름 아닌 지난해 8월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한 부분이다.당시 정유미와 배우 이진욱은 농염한 키스신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정유미는 명랑한 성격의 음악감독, 이진욱은 까칠한 시나리오 작가로 출연했지만 두 사람은 사랑의 감정을 못 이기고 키스를 하게 됐다.사진 속 두 사람은 샤워기 아래에서 물을 맞으며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해당 장면은 나체로 함께 샤워하는 장면을 연출해 당시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영화 ‘깡철이’는 깡 하나로 사는 부산남자 강철(유아인 분)이 소중한 엄마 순이(김해숙 분)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정유미는 극중 수지역을 맡아 열연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정유미, 슈어 화보 사진 더보기☞ 영화 `도가니` 정유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정유미, 가을을 준비하는 여자..세련美 발산☞ 정유미, 통통 튀는 상큼발랄 데이트룩 `눈길`☞ 정유미 화보서 색다른 변신, `고혹적 매력 과시`☞ ''원더풀마마'' 정유미, ''러블리 캐릭터'' 비결 따로 있었네☞ 공유-정유미, ''연애조작단'' 메이킹 영상부터 ''훈훈''☞ 공유, ''정유미의 남자''로 카메오 출연☞ ''원더풀마마'' 정유미 귀요미 펭귄춤
2013.09.02 I 박종민 기자
'깡철이' 김해숙, "유아인과 호흡 넝쿨째 굴러온 복"
  • '깡철이' 김해숙, "유아인과 호흡 넝쿨째 굴러온 복"
  • 배우 김해숙과 유아인이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 제작보고회(감독 안권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해숙이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김해숙은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해숙은 “내 머릿속엔 유아인 세 글자 뿐”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해숙은 “영화 ‘도둑들’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임달화와 유아인 중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임달화씨가 누구죠? 내 머릿속에는 오로지 유아인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김해숙은 ‘깡철이’에서 천진난만한 바보 엄마 순이 역을 맡았다. 자칭 ‘김태희’이자 오드리 햅번을 사랑하는 여자로 ‘잠자리 선글라스’와 복고풍 의상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아들 강철(유아인 분)을 “여보야~”라 부르는 독특한 엄마다. 이런 설정 덕에 김해숙은 유아인과 로맨스 연기를 하는 듯 호흡을 맞췄다고 언급했다. 김해숙은 “캐스팅될 때 유아인이 남편이라고 들었다”면서 “원래 유아인이라는 배우와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상대역이라는 소식에 ‘살다 보면 이런 복이 넝쿨째 들어오는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사건에 부딪치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으로 10월 개봉 예정이다.
2013.09.02 I 강민정 기자
스크린 男 배우, 가을 '연기 변신' 나선다
  • 스크린 男 배우, 가을 '연기 변신' 나선다
  • 영화 ‘스파이’의 설경구(왼쪽부터)와 ‘관상’의 송강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충무로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꾀한다. 연타석 흥행을 노리는 두 명의 ‘천만 배우’ 설경구, 송강호와 가을 여심을 자극한다. 신세대 배우 유아인, 정경호 등 선배 남자배우의 카리스마에 지지 않는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각오다.설경구와 송강호가 극장에서 맞붙는다. 설경구는 9월5일 ‘스파이’, 송강호는 9월12일 ‘관상’으로 관객을 만난다. 한 주 차이로 개봉하지만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로 추석 시즌 동안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설경구와 송강호는 모두 올해 들어 각각 ‘감시자들’, ‘설국열차’의 흥행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터라 2연타석 홈런을 누가 먼지 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경구는 ‘스파이’에서 아내 앞에서 쩔쩔매는 대한민국 최고 스파이 역을 맡았다. 전작 ‘감시자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대신 아내 앞에서 약해지는 최고의 스파이라는 이색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송강호는 ‘관상’으로 첫 사극에 도전해 전작의 시간 배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작인 ‘설국열차’에서 미래 시대의 기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던 열차의 보안 설계자 역과 다르다.영화 ‘깡철이’의 유아인(왼쪽부터)와 ‘롤러코스터’의 정경호.유아인은 영화 ‘깡철이’를 통해 거친 남자의 이미지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거친 부산 사나이지만 엄마를 지키기 위해선 모든 것을 내거는 아들 역을 맡아 전에 볼 수 없던 액션도 선보인다. 최근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보였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낼 조짐이다. 정경호는 배우 하정우의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롤러코스터’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정경호는 드라마 ‘무정도시’에서 마약조직에 잠입한 경찰을 연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강렬한 액션으로 이미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롤러코스터’에서는 한류스타 마준규 역할로 분하며 난생 처음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남자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을 극장가, 누가 먼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08.29 I 고규대 기자
사이먼디 스윙스 맞디스 "이센스 베프? 속사정은 X도 몰라"
  • 사이먼디 스윙스 맞디스 "이센스 베프? 속사정은 X도 몰라"
  • 슈프림팀 활동 당시 사이먼디(왼쪽부터)와 이센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사이먼디(정기석)가 자신을 ‘디스’한 스윙스(문지훈)와 이센스에게 ‘맞디스’했다.사이먼디는 25일 새벽 4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콘트롤(Control)’이라는 곡을 올렸다. ‘콘트롤’은 2개의 소절로 스윙스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일명 쌈디로 불리는 사이먼디는 앞서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이라는 글을 올려 ‘맞디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디스’는 ‘Disrespect’의 약자로 힙합 신에서 다른 사람을 욕보이거나 폄하할 때 쓰는 용어다. 반대로 존경의 의미로는 ‘리스펙’이라는 용어를 쓴다.사이먼디는 ‘콘트롤’을 통해 ‘난 피를 볼건데, 넌 X만 싸질러놨네’,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모르면 제발 좀 X치지 마라’, ‘이제야 이빨을 드러내니 좀 힙합 같애’라는 표현으로 스윙스를 비판했다. 사이먼디는 또 ‘난 비지니스를 믿지 않아 비지니스가 날 믿게 만들지’, ‘X같이 굴러왔으니 메이져. 지난 5년간의 생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이먼디는 ‘콘트롤’을 통해 ‘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X도 몰라’‘먼저 떨어져 나가줘서 고맙데이 XX 문지후이(문지훈이)’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이번 한국 힙합 가수의 ‘디스 전’(랩으로 상대방을 디스하는 행위)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콘트롤’이라는 노래로 미국 힙합 신을 공격해 미국 음악계가 발칵 뒤집힌 게 국내 힙합계로 이어지면서 벌어졌다. 힙합 가수 스윙스가 지난 21일 ‘킹 스윙스’라는 노래로 한국의 2대 힙합 크루를 공격하자 또 다른 힙합 가수 어글리덕과 테이크원이 이를 맞받았다. 그러던 도중 뜻하지 않게 이센스가 23일 오전 다이나믹 듀오와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를 비난하는 곡을 발표하자 스윙스가 ‘황정민’이라는 노래로 일명 쌈디, 사이먼디를 비판했다. 이센스 vs 다듀, 스윙스 vs 사이먼디의 대결로 이어지자 다듀의 멤버 개코에 이어 사이먼디가 연이어 ‘맞디스’를 발표했다. 이센스는 사이먼디의 노래 발표 즈음 개코를 또 다시 ‘디스’한 ‘트루스토리’를 냈다.다음은 사이먼디 ‘콘트롤’ 가사 전문.verse1)회사는 잠깐 뒤로 빠져있어 내 말이계약 위반이라도, 난 새로운 룰을 만들 자격있지. 개같이 굴러왔으니. major, 지난 5년간의 생존.누군가에겐 독이 됐고, 내겐 무기가 됐지. 맹독.그래 착한 척 해왔던 레이블? 다듀 음악 답게.이제야 이빨을 드러내니 좀 힙합 같애.센스는 자길 욕하고 때려주길 바랬지. 딱 그거.무관심, 방관이 만든 분노가 판도를 바꾸고있어. 구경난 개들은 내가 그 여우래, 잠시만?센스가 애매하게 날 깔리 없잖아? 방심하지마이센스 vs 아메바컬쳐, 이센스 vs 다듀나 역시 문제가 많았지만, 그들의 맞지 않는 사주.이 둘 싸움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입장언제나 한쪽을 꽉 쥐었던 건 내 동생의 손목. 진짜. 이기심은 싸움꾼. 그 싸움은 답이 없는 다음뿐.들리지 않는 고함뿐인 자리 끝엔 속 상하는 과음뿐.이유없는 다툼에도 내 잘못은 분명 있지. 인정. 방패없는 투쟁에서 나만 언제나 이긴 척.난 별 수 없었어. 그냥 벌 수 밖에. 쓰다가 지친 verse의 컨버스 밖에서도 혼자 외롭게 설 수 밖에.시스템안에 부적응을 지금 탓하는 건 웃기지.센스 없이도 센스 있게 적응했던 나를 숨기지.사람들은 말해 난 피해자들의 피해자가 됐지내가 피해왔기 때문에 생긴 피해가 또 기회가 됐지난 살아갈 이유가 될게. 죽고 싶을 때 신을 찾듯이.난 비지니스를 믿지 않아 비지니스가 날 믿게 만들지.verse2)솔직히 지금 이 피똥 튀기는 싸움에난 피를 볼건데, 넌 똥만 싸질러놨네.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예전에 한번 피봤잖아내 이름을 팔고 나서야. 넌 1등을 찍지. 이 씨발놈아.그게 나의 마지막 mercy. 쇼미더머니 뻘짓.brand new pussy. 계약서 앞에서 무릎 꿇었지.돼지새끼 여전히 불판 위에서 아직 덜 익었네넌 raw한 것도, rare한 것도 아닌 그냥 웩.내가 너한테 쫄았다면. 먼저 니 멱 땄겠지만이상하게 필요악같은 새끼라서 살려뒀지 난니 젖보는 재미로 간다는 just jam섭외 얘기는 어글리덕의 확대해석이 첫 번째.내가 나이 서른 쳐먹고 쿡 찔러줬겠니? 좆도.그 부분 얘기할 때 숨 넘어가대. 걍 쳐죽지. 졸도로.같이 술 한잔 하자고 했던 건 100프로 진심.이젠 사과나 입에 쳐물고 있어. 세팍타크로 bitch.니가 사랑하는 제이통. 내가 왜 뺏어fuck JM 니가 제이통 구속했던 얘긴 왜 뺐어좆같은 계약서 내밀기 전에 왜 매니져를 붙이려해싸우스타운 이름까지 존나 쉽게 훔치려했네순수한 새끼 그 때 얼마나 맘고생했는지 몰라니가 사장이었던 과거를 존나게 후회하는 걸봐잘하는 새끼들 다 이젠 알아서 내 쪽으로 붙지.먼저 떨어져 나가줘서 고맙데이 씨발 문지후이.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좆도 몰라.하나하나 다 얘기해줘야돼? 니 귀를 조물락.내 팬들 실망했겠다. 이 씹새꺄.나도 팬들한테 실망 좀 했지 날 못 믿어서 밤을 지샜다고? 무섭게 생긴 사람보면 피해라했지 엄마 아빠가.이 새끼 인생 그만 쳐다봐줘 혹시나 너네 엇나갈까봐.센스 생각하면서 꿈을 그리는 니 팬픽그래 전설이 되겠지. the best of gay shit니 상상임신으로 센스가 회사를 나왔네. 여전히 입덧은 계속돼. 제이통 하나 남았네.내가 티비에 존나 나와서 착한 척 쪼갤 때 뒤에서 나쁜 짓 하고 있었던 건 대체 누군데.니 친구한테 물어봐. 내가 뒷통수 칠 놈인지확실한 건 진실은 니 옆에 없지. 알겠나 씨발새꺄▶ 관련기사 ◀☞ 사이먼디 이센스 탈퇴 배경 폭로 "회사랑 잘해볼라 했는데"☞ 스윙스 "킹 스윙스 파트3 기다려요"..사이먼디 맞디스 응답☞ 이센스 개코 직격탄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2차 디스전?☞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스윙스 쌈디 디스, “이센스 쫒겨날 때 넌 다듀와…”
2013.08.25 I 고규대 기자
류시원 "딸 위해 뭐든 다하겠다" 전처와 법적 공방 치열
  • 류시원 "딸 위해 뭐든 다하겠다" 전처와 법적 공방 치열
  • 배우 류시원.(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류시원이 법정에서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류시원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이혼조정 공판에서 “이번 형사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노코멘트로 대응해 왔다. 모두 딸을 위해서다. 그 친구가 내 인생의 전부인 딸의 친엄마기 때문이다. 억울하고 힘들어도 내가 참은 이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공인인데 편하게 합의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류시원은 이어 “어느새 나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외국에 아들까지 있는 사람이 됐고 딸에게도 엄마를 때리고 협박한 아빠가 됐다. 연예계에 미련 없다. 앞으로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또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최소한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딸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이날 류시원은 전 부인 조모씨의 주장에 대해 2시간 30여 분에 걸쳐 공방을 펼쳤다. 조씨는 류시원이 2011년 5월 11일 부터 2차례 자신의 자동차에 GPS를 부착했으며 자신의 휴대전화에도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자신과 결혼 직후부터 줄곧 외도를 했으며 평소 폭언을 일삼았고 GPS를 떼어달라는 요구하자 가볍게 6대 정도 자신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류시원은 이에 대해 “GPS를 부착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자동차, 휴대전화 모두 내 명의였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또 폭언을 한 것은 맞지만 이는 부부싸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였다.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폭행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류시원은 지난 6월 조씨에 대해 무고와 사기, 비밀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또 다른 법적 공방을 시작했다.다음 공판은 9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2013.08.21 I 고규대 기자
이지혜, “장동민 카톡에 ‘XX만 사랑해’” 여자친구 실명 공개?
  • 이지혜, “장동민 카톡에 ‘XX만 사랑해’” 여자친구 실명 공개?
  • 개그맨 장동민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이지혜는 “장동민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XX만 사랑해’라고 써 놨더라”라고 폭로했다. 사진-Mnet ‘비틀즈코드2’ 방송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는 혼성그룹 샵 멤버 장석현과 이지혜, 코요태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MC 탁재훈은 김종민에게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에 김종민은 “아니다. 아는 엄마다. 자주 통화하는 엄마”라며 “연애를 하더라도 상대방 여자친구를 위해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장동민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이지혜는 “장동민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XX만 사랑해’라고 써 놨더라”라고 폭로했다. 사진-Mnet ‘비틀즈코드2’ 방송캡처이를 듣던 이지혜는 “멋진 남자”라며 “장동민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장동민은 자신의 휴대전화 메시지 프로필에 ‘XX만 사랑해’라고 써 놨더라”고 폭로했다. 특히 유상무와 다른 게스트들은 장동민의 여자친구로 추측되는 인물의 실명을 공개해 장동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것들 쓰레기네”라고 발끈했다. MC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열애 중이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난 모른다. 내 입으로 얘기 안 했으니까 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장동민 여자친구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동민 카톡 궁금하다”, “장동민 진짜 당황한 것 같다”, “장동민 여자친구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장동민, 유세윤과 활동 계획에.."범죄자랑 같이 뭘 하기가" 폭소☞ [포토]눈물 흘리는 클라라 사진찍는 장동민☞ [포토]장동민-클라라 ''우리는 사실혼(?) 관계''☞ [포토]장동민 ''웃겨 드릴게요''
2013.08.13 I 정시내 기자
'新섹시 아이콘' 여민정,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 있다"
  • '新섹시 아이콘' 여민정,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 있다"
  • 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여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계 새로운 ‘노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여민정이 반전 있는 소신을 전했다.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감독 신정규)에서 주연한 여민정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여민정은 “사실은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 있다”며 “노출 연기는 6kg 정도 감량하고 나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여민정은 지난 7월 제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2013 PIFAN)’에서 노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속옷 하의가 노출될 만큼 드레스 밑단이 파쳐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데 이어 레드 카펫을 걷는 중 어깨 끈이 풀리는 돌발사고(?)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슴을 거의 노출한 드레스로 이슈가 된 오인혜의 뒤를 잇는 ‘깜짝 스타’로 불리기도 했다.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여민정이 옷 매무새를 다듬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여민정은 “사실 작년에 영화 ‘AV아이돌’을 찍고 다음 작품은 비중이 작더라도 노출이 없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엄마와도 그런 부분에서 상의를 많이 했는데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시나리오를 받고 노출이 있어서 고민이 됐다”고 밝혔다.여민정은 영화 속에서 남녀주인공이 어두운 성적 묘사를 한 것과 달리 청초하고 순수한 여대생의 느낌으로 사랑을 묘사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파격적인 정사 신과 배우들의 전라 연기에 초점이 맞춰지는 면도 있다.때문에 여민정은 실제로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연출을 맡은 신정균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하기도 했다. 첫 미팅에서 흔쾌히 캐스팅을 수락했던 여민정은 다음 날 이를 번복하고 또 다시 “출연하겠다”는 연락을 전해 감독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했다.여민정은 “감독님 미팅때 눈을 똑바로 쳐다보시면서 믿음을 주셨다”며 “또 신상옥 감독님의 아들이기도 하신 신정균 감독님을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광수 교수의 동명 시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정균 감독은 “원안에 표현된 성적 묘사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기기엔 무리가 있었다”며 “대중이 관심 가질 만한 성접대 혹은 성매매 등의 소재를 끌어온 부분이 있는데 영화를 보고 즐겁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4일 개봉.
2013.08.08 I 강민정 기자
'장미여관으로' 여민정, "섹시 이미지 무섭지 않아..시간이 약"
  • '장미여관으로' 여민정, "섹시 이미지 무섭지 않아..시간이 약"
  • 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여민정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계 새로운 ‘노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여민정이 향후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마광수 교수의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원안으로 한 동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여민정이 “배우로서 섹시한 이미지 겁나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민정은 8일 오전 11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여민정은 “배우로서 섹시한 이미지만 있다면 장점보단 단점이 많을 것 같다”며 “하지만 내 기준으로 생각했을 땐 난 섹시 이미지를 덮을 수 있는 다른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여민정은 지난 7월 제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2013 PIFAN)’에서 노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속옷 하의가 노출될 만큼 드레스 밑단이 파쳐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데 이어 레드 카펫을 걷는 중 어깨 끈이 풀리는 돌발사고(?)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여민정을 비롯해 최근 배우 클라라나 강예빈 등 섹시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사는 일이 늘면서 이런 풍토에 대한 경각심도 대두됐다. “섹시 이미지로 굳는 것이 두렵다”고 눈물을 보인 클라라가 노출이 강조된 의상을 입고 이를 부각시킨 영상을 공개하는 등 ‘말과 행동이 어긋난’ 태도에 일부 대중은 불편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민정 역시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AV아이돌’에 이어 ‘가자 장미여관으로’까지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온 것과 달리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있다”는 엇갈리는 소신을 내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여민정은 “사실 작년에 영화 ‘AV아이돌’을 찍고 다음 작품은 비중이 작더라도 노출이 없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엄마와도 그런 부분에서 상의를 많이 했는데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시나리오를 받고 노출이 있어서 고민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말했듯 나는 여러가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섹시한 것을 밀고가는 것에 겁을 내지 않는다”면서 “내가 1,2년 연기할 것도 아니고 70대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할 거라 그 안에 다른 이미지가 천천히 보여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약인 것 같다”며 소탈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여유도 느껴졌다.‘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광수 교수의 동명 시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민정은 영화 속에서 남녀주인공이 어두운 성적 묘사를 한 것과 달리 청초하고 순수한 여대생의 느낌으로 사랑을 묘사했다. 신정균 감독은 “원안에 표현된 성적 묘사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기기엔 무리가 있었다”며 “대중이 관심 가질 만한 성접대 혹은 성매매 등의 소재를 끌어온 부분이 있는데 영화를 보고 즐겁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4일 개봉.
2013.08.08 I 강민정 기자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얼음공주 이미지 깨고 팔색조로 호평
  •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얼음공주 이미지 깨고 팔색조로 호평
  • 배우 박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박세영이 난관 속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KBS1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인 박세영은 극중 예기치 않은 난관 속에서 눈물 대신 당당한 눈빛을 찾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극중 진사(이기영 분)에게 입양돼 밝고 행복한 셋째 딸로 살아온 세영은 자신의 친엄마 주희(심혜진 분)가 자신을 잃어버렸음에도 세상에 알려지는게 두려워 공개적으로 찾지 않았음을 알게되고 심리적 갈등을 겪어 왔다.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듯 머리를 어깨 높이로 반듯하게 자른 최세영(박세영 분)은 앞을 보고 나아가는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신의’와 ‘학교 2013’ 등 전작에서 ‘얼음 공주’ 이미지를 보여줬던 박세영도 이번 역할을 계기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박세영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입양되었지만 구김살이 없고 효심이 지극한 최세영 역을 맡아서인지 거리에서 마주치는 어르신들이 박세영을 알아보고 무척 반갑고 대견해 하신다”며 “오랫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아 박세영 역시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지난 주 전국시청률 22.8%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2013.08.02 I 강민정 기자
션, 아내 정혜영 근황 공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 션, 아내 정혜영 근황 공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 ▲ 션이 아내 정혜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션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그룹 지누션 출신의 션이 아내 정혜영의 근황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션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My angel at the city of angel (Los Angeles).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라는 글과 함께 배우자 정혜영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정혜영은 LA의 작은 공원 벤치에 걸터앉아있다. 큼지막한 선글라스와 형광색 민소매티,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특히 네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눈부신 미모와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특히 션은 트윗 글에서 정혜영을 ‘나의 천사’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로부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션의 트윗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정혜영 씨, 대체 네 아이 엄마가 맞나” “달달하고 너무 보기 좋다” “저번에 보니 션 씨도 복근 장난 아니던데” “나도 이 부부처럼 살고 싶다” “트레이닝복에 이 정도 태가 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혜영은 지난 6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구가의 서’에서 춘화관 행수기생인 ‘천수련’ 역을 분하며 열연을 펼쳤다.▶ 관련기사 ◀☞ 배우 정혜영 씨, 첫 영화 출연료 전액 희사☞ '구가의 서' 윤세아, 정혜영과 팽팽 대립각 '신경전'☞ '부부의 날' 션, 아내 정혜영에 "너 때문에 오늘 더 감사해" 애정 과시☞ '구가의 서' 정혜영, 이유비에 "예기 되어라" 조언☞ '구가의 서' 정혜영, 기생으로 파격 변신 '화려한 첫 등장'☞ 정혜영, '구가의 서' 합류..행수기생 役☞ 션·정혜영, 루머 해명 "재벌? 외제차 3대는…"
2013.07.31 I 김병준 기자
"아빠는 꼭 제가 살릴 께요"..'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대상작 감동
  • "아빠는 꼭 제가 살릴 께요"..'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대상작 감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급성간경변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고, 현재는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딸의 가슴 뭉클한 편지가 전국 14만 8000여명이 응모한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에 사는 전미화씨(33)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전씨 외에도 초등부 저학년(1~3)은 왕지현양(대구 대성초등), 고학년(4~6)은 진수정양(강원 주문초등), 중등부는 홍유정양(부산 덕천여중), 고등부는 박준영군(성남 보평고)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7월 19일 오전 11시 포스트타워(중구 명동)에서 열린다.‘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열고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우체국과 학교 등에 배포할 정도로 권위가 있다.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전씨는 편지글에서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자신의 희생으로 보답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아버지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의 건강 때문에 딸의 몸에 상처를 내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자신의 간을 이식해서라도 아버지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랬던 딸의 애틋한 마음이 편지에 녹아 있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우정사업본부는 편지쓰기 문화를 활성화해 우리 사회 소통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19일(금)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 수상자 전미화(강원 원주, 33세)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일반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작 전문사랑하는 아빠께 ‘아빠, 아빠는 꼭 제가 살릴 테니 걱정 마세요. 제가 꼭 살릴 께요...’ 2012년 7월의 어느 날 제 일기장에 적혀있는 글귀랍니다. 그리고 보니 2012년에도 무더운 여름이 있었네요. 하루 종일 갑갑한 전투화를 신고 근무하는지라 누구보다 더위를 싫어하는 저인데, 작년 여름은 땀방울보다 눈물방울을 더 많이 흘렸던 시간... 2012년 여름은 제 기억 속에 그렇게 남아 있네요.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딱 일주일 만이었지요, 여유롭게 한 주를 마감하던 금요일 오후, 다급히 걸려온 언니의 전화 한 통, “아빠가 병원에 실려 가셨는데... 뭔가 많이 좋지 않은 것 같아...”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멍한 기분이었어요. ‘이런 장면은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장면인데 왜 갑자기 나에게 벌어진 거지’ 그렇게 멍한 기분으로 달려간 19번 국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오가던 그 길이 그날따라 왜 그리도 길게 느껴지던 지요. 겨우 달려가 마주한 아빠의 첫 모습. 휠체어에 겨우 앉아 병실로 옮겨가면서도 “왜 여기까지 왔냐” 며 손 사례를 치는 힘없는 모습을 보며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답니다. 상황이 많이 안 좋으니 내일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아빠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그길로 화장실로 달려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런 일은 드라마에서나 벌어지는 일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시작되었네요. 서울로 옮겨가 정밀 검사 끝에 내려진 결론은 급성 간 경변. 그리고 유일한 해결책은 간이식 수술이니 3개월 안에 공여자를 구해 오라는 것이었죠. 엄마와 언니가 쓰러져 오열하는 가운데 그래도 저는 감사했어요. ‘그래도 다행이다.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다행이다 내가 살리면 된다.’ 간이식 수술.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그 어떤 것도 생각할 겨를 없이 그 순간 다짐했답니다. ‘아빠는 꼭 내가 살릴 거야.‘ 하지만 저의 이런 마음과는 달리 아빠는 언니와 제 입에서 ’이식‘이라는 말도 못 꺼내게 하셨죠. 딸들에게 부모가 되어 그런 몹쓸 짓을 할 바에는 차라리 이쯤에서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절대 그럴 수는 없는 거라고... 너무나 확고한 아빠의 마음을 돌리는 일, 정말 힘들었어요. 뇌사자 이식 대기 신청도 해 봤지만 이미 우리 앞에는 몇 천몇의 대기자가 있고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3개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이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처음 알았답니다. 뇌사자 이식은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식 얘기가 나오면서 연락을 끊기 시작하는 친척들, 그리고 딸들에게 절대 받지 않겠다는 아빠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까지 온통 그 생각밖에 없었답니다. 가족들 앞에서는 눈물 보이지 않고 씩씩했던 저이지만, 사실 그때 단 하루도 울지 않았던 적이 없답니다. 밥을 먹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업무 중에도, TV에서 개그프로를 보다가도 눈물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어요. ’내가 일하고 있는, 온통 건장한 남자들로 가득한 이 부대에서 나를 도와줄 단 한 사람도 없다니...‘ 가진 것을 모두 줄 테니 제발 아빠 좀 살려달라고 울며 애원하고 싶었어요. 세상이 원망스러웠어요.하루빨리 서둘러야 한다는 병원 측 설득에 따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부모님 몰래 언니와 저의 공여자 검사가 진행되었죠. 1,2차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병원에서는 체구가 작은 여성들은 보통 남성에게 이식을 할 때 2:1로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둘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저는 그 순간에도 확신했어요. 언니는 몸도 약하고 돌봐야 할 조카도 있으니 꼭 저 혼자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종교가 없는 저이지만 매일 밤 신께 기도했어요. “제발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여의 초조한 시간이 또 지나고 드디어 나온 결과는 저 혼자서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통보. 업무시간에 그 전화를 받으면서 너무 기쁜 나머지 감사 하다고 괴성을 지르며 울었답니다. 아빠와 혈액형도 다르고 간 사이즈가 작은 여자지만 이식을 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조건을 갖추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제 기도를 들어주신 신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로부터 또 한 달. 아빠를 설득하는 참으로 길고도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요. 매주 집에 가서 아빠한테 화내기도 하고 매달리기도 하고... 돌이켜보면 저에게 가장 힘든 시간이었는데 아마 아빠도 그러셨겠죠. 너무나 강인하게 36년 군 생활을 해 오신 분이 목 놓아 우시며 결정하셨을 정도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요. 하지만 가족들의 바람대로 어렵게 결정을 해 주셨고 그렇게 2012년 9월 14일 아빠와 저의 간이식 수술이 시작되었지요. ’수술 전날 잠이 안 올 거야, 수술실 들어가면 무서울 거야.‘ 라는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저는 너무도 편안하고 수술전날 숙면도 취했고 수술실에 들어가 마취가 되기 전까지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답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 절실하고 간절히 기도하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으니까요. 13시과 18간이라는 대수술을 통해 그동안 아빠를 힘들게 한 간은 모두 제거가 되었고 저의 간 65%가 아빠의 몸 안에 자리 잡게 되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하답니다. 잠시 잠자고 나왔을 뿐인데, 아빠에게 새로운 생명의 기회가 열렸다니 말이죠. 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풀리지 않아 정신없는 와중에도 아프다는 말보다는 “아빠는?” 이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고 하네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되겠지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불편함 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 되었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이렇게 다시 복직해서 군 생활을 하며 그 힘겨웠던 시간을 떠올리고 펜을 잡고 있자니 새삼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네요. 물론 여기서 우리가족의 아픔이 끝이 났더라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았는데...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후 6개월 만에 아빠의 몸에서 발견된 대장, 간, 폐암은 또 다시 우리 가족에게 큰 시련을 주었고 아빠는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르셔야 했죠. 이식도 모자라 암이라니... 짧은 시간동안 큰 수술을 두 번이나 거치면서 1년 사이 20킬로가 넘게 살이 빠진 아빠를 보며 처음에는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도 못 건넬 만큼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하지만 수술도 잘 끝났고 이제 앞으로 남은 6개월의 항암치료만 잘 이겨내시면 더 이상의 아픔은 없을 꺼라 저는 확신한답니다. 이식환자의 몸으로 항암치료를 버틴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저는 절대 포기하지도 의심하지도 않아요.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 그랬답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뤄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저는 늘 한 가닥 희망도 잃지 않았고, 매일 같이 간절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기도하며 꿈꾸었어요.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그 꿈이 이루어졌답니다. 그러니 아빠, 아빠도 힘드시겠지만 절대 포기하시면 안돼요. 여군으로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저에게 아빠는 늘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저는 그 말을 믿어요. 아빠는 꼭 살아남는 강한분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부모가 돼서 자식들에게 이런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고 하시는데 절대 그런 마음 안 가지셔도 되요.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13년을 늘 객지에서 혼자 살던 제가 처음으로 부모님과 오랜 시간 함께 보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고, 빵을 좋아하시는 아빠 덕분에 제빵도 배우게 되었고, 몸에 좋은 콩고기며 요거트 만드는 법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많은 주위 분들로부터 효녀라는 과분한 칭찬까지 받고 있는 걸요. 그리고 아빠의 우려와는 달리 제 배의 상처는 너무나 예쁘게 잘 자리 잡아서 올 여름에는 과감히 비키니도 입을 생각이랍니다. 물론 그 전에 해결해야 할 뱃살이 문제지만요. 우리 가족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더 큰 행복이 오려고 잠시 모진 시련이 찾아온 것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 보아요.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2013년 5월 3일막내딸 올림추신)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서 아빠는 본인이 ET같다고 하시는데, 늘 말씀드리지만 아빠는 두상이 예뻐서 어떤 스타일을 하셔도 미남이세요.
2013.07.19 I 김현아 기자
날마다 이슈 만드는 클라라, 이번엔 '무작정 패밀리' 합류
  • 날마다 이슈 만드는 클라라, 이번엔 '무작정 패밀리' 합류
  • 최근 클라라가 부산 해운대에서 기업체 행사 도중 SNS에 올린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방송인 클라라가 ‘무작정패밀리’에 전격 캐스팅됐다.클라라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서 박철-조혜련 부부의 딸로 둘째 딸로 출연한다. 맡은 캐릭터는 외국물을 먹고 온 유학파로 허세가 강한 배우 지망생이다. 앞서 클라라는 6월 ‘무작정패밀리2’에 섹시한 만취녀로 나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클라라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러브라인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있어도 짝사랑이나 불륜녀 정도였는데 이번엔 잘생기고 나이도 어린 모델 이현재, 강철웅씨와 삼각 러브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라 설레고 기분이 좋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무작정패밀리 시즌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와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며질 예정이다. 클라라 외에도 엄마 아빠 역할에 탤런트 박철과 개그우먼 조혜련, 오빠 역할에 개그맨 양세형, 막내동생 역에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하고 2층 세입자 역에 는 개그맨 장동민과 모델 이현재, 강철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무작정패밀리 시즌3’은 30일 첫 방송된다.
2013.07.19 I 고규대 기자
별 "여보가 있어서..모든 엄마·아빠 존경해" 출산 소감
  • 별 "여보가 있어서..모든 엄마·아빠 존경해" 출산 소감
  • 하하·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별이 출산 소감을 전했다.별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여보가 있기에 해낼 수 있었던 거예요. 고마운 여보”라며 남편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별은 또 “초산인데도 자연분만 네 시간 만에 3.1kg로 건강하게 태어나준 효자 아들 드림이. 너 때문에 엄마 아빠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 거야. 너무 예뻐”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별은 “드림이의 탄생을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워낙 겁이 많은 사람이라 출산을 앞두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기를 만난다는 설렘과 기대가 더 컸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하하와 별은 지난해 11월 결혼, 지난 7월9일 첫 아들을 얻었다.▶ 관련기사 ◀☞ 하하-별 득남,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나온 드림이”☞ 하하, 방송서 MC몽 향해 "보고싶다, 힘내 친구야!" 응원☞ '스컬&하하' 하하, "아기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하와 별 부부, 만삭화보 공개 “고맙고 사랑한다”☞ 스컬&하하, 오늘(27일) 앨범 발매..'레게릴라' 중독 강하네▶ 관련포토갤러리 ◀☞ 하하-별 결혼 사진 더보기☞ 하하, 결혼발표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2013.07.11 I 박미애 기자
수애 사과, “‘야왕’ 때 박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했다”
  • 수애 사과, “‘야왕’ 때 박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했다”
  • 배우 수애가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SBS 드라마 ‘야왕에서 모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박민하에게 “야왕’에서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준다. 이번 영화로 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수애가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애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 제작보고회에 김성수 감독, 배우 장혁, 마동석, 이희준, 박민하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애는 SBS 드라마 ‘야왕’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박민하를 언급했다. 그는 “‘야왕’에서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영화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준다. 이번 영화로 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민하는 “수애 언니가 촬영이 끝나면 항상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며 “드라마 ‘야왕’에서는 좀 나쁜 역할이었는데 영화에서는 걱정하고 사랑해준다. 영화에서 엄마 역할이 더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애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애 ‘야왕’에서 나쁜 엄마 역할이라 더 미안했을 것 같다”, “박민하도 수애 맘을 이해할 것 같다”, “수애-박민하, 모녀 연기 기대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수애 ''단아한 자태가 아름다운 여배우''☞ [포토]수애 ''드레스 자태''☞ [포토]아빠 미소 짓게 만드는 아역배우 박민하☞ 박민하, 시구하러 왔어요☞ 사인 주고 받는 박민하☞ ''야왕'' 수애 "무거운 짐 내려놓은 기분" 종방 소감
2013.07.09 I 정시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