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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니켈 거래 테스트 완료
  • STX,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니켈 거래 테스트 완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011810)는 오는 22일 론칭하는 세계 최초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 일본과 두바이 사이의 니켈, 스테인리스스틸을 대상으로 한 삼국 간 거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트롤리고는 STX가 50여년간 쌓아온 트레이딩 경험과 빅데이터를 집약해 만든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이다. 국내외 기업의 소싱·영업·무역·포워딩·금융을 포괄하는 토탈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플랫폼에 내재화했다.거래금액이 큰 B2B 원자재 디지털 거래는 플랫폼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STX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디지털 금융 파트너십으로 공동개발한 해외 송금 당일 수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가동해 무역대금 지급 신뢰성까지 강화했다”고 강조했다.STX는 디지털 플랫폼 전환을 통해 비효율적인 거래구조를 혁신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화가 어렵다는 업계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공급망 산업의 새로운 유통 질서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다.서울 중구 청계천로 STX 사옥.(사진=STX)
2023.11.20 I 김은경 기자
AI 인재 키우는 SK텔레콤, 5기 육성프로그램 진행
  • AI 인재 키우는 SK텔레콤, 5기 육성프로그램 진행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인재를 키우고 있다. 20일 SK텔레콤은 미래 AI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SK TECH SUMMIT 2023)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KAIST팀(대상),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중앙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팀(최우수상), 중앙대 컴퓨터공학과팀(우수상) 학생들이 정영배 SK텔레콤 기업문화 Talent Development 담당(왼쪽)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T)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SKT AI 펠로우십 5기에는 총 12개 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G △클라우드 등 차세대 AI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SKT는 여기서 우수 연구팀을 3팀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부여했다. △AI 비디오 편집(AI Video Editing)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엑스레이 영상 AI 모델을 이용한 자동 진단에 대해 연구한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 △AI 기반 고화질 3D 변환기술(NeRF, Neural Radiance Fields)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팀 등 3개 팀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수료식에서 발표회를 진행했다.KAIST팀은 오래된 영상의 화면비로 인해 손실된 화면을 AI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은 의료 데이터의 품질 및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중앙대팀은 2D 이미지를 학습해 새로운 시점에서 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해 3D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5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실제 기존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SKT는 SKT AI 펠로우십이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1~5기 이수자들을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AI 생태계를 이끌 인재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AI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구상이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0 I 전선형 기자
베스트셀러 1위 ‘더 마인드’ 무슨책?
  • [위클리 핫북]베스트셀러 1위 ‘더 마인드’ 무슨책?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운 좋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기업’에 입사했다. 이만하면 성공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는 건강과 시간(젊음)을 갉아먹었다. 인생을 바꿔보겠다며 성급히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지만,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올랐다. 그런 그가 지금은 고액 납세자가 됐다.40만 유튜버 ‘하와이 대저택’의 찐(진짜) 경험담이다. 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첫 책 ‘더 마인드’(웅진지식하우스)를 내놨다. 출간과 동시에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19일 교보문고 11월 셋째주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하와이 대저택(필명·본명 이강욱)의 첫 책 ‘더 마인드’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책은 부와 성공을 이끌어내는 ‘무의식 마인드셋’(사고방식 또는 마음가짐)의 비법을 전하는 자기계발서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반드시 95%의 무의식을 자신의 목표에 맞게 설계해 놓아야 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교보문고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쓴 도서 출간이 줄을 잇고 있다. 또 본명보다 채널명을 쓰는 사례가 잦다”면서 “이미 구독자층을 갖춘 ‘팬덤’이 있으므로 책 판매는 물론, 도서를 찾을 때도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한편 ‘더 마인드’ 뒤를 이어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가 2008년부터 매해 펴내는 트렌드 분석책 ‘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창)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워블로거가 쓴 자기계발서 ‘퓨처 셀프’(상상스퀘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문학동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의 저서 ‘시대예보’(교보문고) 순으로 나타났다.
2023.11.20 I 김미경 기자
한국외대, '데이터 청년캠퍼스 우수프로젝트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 한국외대, '데이터 청년캠퍼스 우수프로젝트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지난 3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3년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소속 학생들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장려상(한국데이터전략학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외대, 2023년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프로젝트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사진 제공=한국외대)특히 이날 수상은 지난해 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및 2관왕을 달성한 성과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과 자연어처리 기술 분야에서 한국외대 학생들이 매우 뛰어난 자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한 결과라고 한국외대 관계자는 설명했다.심사기준은 기술평가 30%(코드검증, 코드 품질, 데이터 분석 기법, 시각화 등 프로젝트 기술 완성도 평가)와 발표평가 70%(기획 창의성, 프로젝트 완성도, 수행 방법의 적정성, 활용성 등 프로젝트 우수성 평가)로, 심사위원단은 산업계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됐다.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는 ‘112신고 음성기반 주소 완성 및 코드 분류 서비스’ 프로젝트를 제안한 ‘팀 데복이’(팀장 이동현, 김이서, 박경민, 윤대열, 함상균, 홍은진, 팀장 이하 성명 가나다순)에게 돌아갔다. ‘팀 데복이’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112신고 전화를 받아 자동으로 주소를 검색해주고, 사건의 긴급성에 따라 사건 코드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특히, 최근 112신고 체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려상을 수상한 ‘팀 다잇소’(팀장 양채연, 권영후, 박현빈, 정성욱, 한건희, 홍석준, 팀장 이하 성명 가나다순)의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언어와 정서 길잡이 서비스’ 프로젝트는 디지털 및 정보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올바른 아동기를 위해 아동의 문제를 판별하여 교육 및 치료기관을 추천해주는 웹/앱 서비스를 개발했다.경진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한국외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컴퓨터공학부, AI융합전공, ELLT학과 등 융합전공을 통해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를 목표로 실무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대상을 수상한 ‘팀 데복이’ 팀장 이동현 학생은 “무더운 여름 매일 학교에 모여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초기 단계부터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했던 과정들이 우수프로젝트 대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 함께 고생한 팀원들, 도움을 주셨던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팀 다잇소’ 팀장 양채연 학생 역시 “긴 시간 동안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팀장을 믿고 함께 달려온 팀원들이 정말 고맙고, 지도 교수님께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자연어처리 기반 딥러닝기술 융합 과정)’ 사업 총괄책임자인 두일철 한국외대 교수는 “한국외대는 3년 연속 선정된 데이터 청년캠퍼스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어처리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확대, 언어공학 기반의 자연어처리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은 기초프로젝트와 산학 연계 프로젝트(책임 : 오세종 교수), 심화프로젝트와 캐글(Kaggle) Competition(책임 : 박민규 교수)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AI 데이터 구축 전문기업 및 번역 표준화 선도 기업인 글나무 문선희 대표는 “한국외대는 20년 이상 숙련된 언어 전문가 집단이 모인 LSP(Language Service Provider) 기업체(글나무, 트위그팜 등) 등과 인턴 및 취업을 연계하여 자연어처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최종 결과물을 활용하여 국제학회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서 연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2023.11.17 I 김윤정 기자
쓰리빅스, 질병청 학술연구용역사업 주관기관 선정
  • 쓰리빅스, 질병청 학술연구용역사업 주관기관 선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는 질병청이 주관하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 구축’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쓰리빅스)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인체의 장, 구강, 피부, 호흡기, 생식기의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에 대한 데이터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쓰리빅스는 이번 사업에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정보의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해 다학제 간 연구 인프라의 활성화를 추진하며 임상검체 및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기반 데이터 정보 수집과 분석 기능을 개발한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하는데 최근 다방면의 산업에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화장품, 건강 보조식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총 40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마이크로바이옴 잠재력에 쓰리빅스도 이와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쓰리빅스의 바이오 데이터 수집,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체-질병 관련 통합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가 주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쓰리빅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활용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출시하고 아마존웹서비스에 유전체 분석 플랫폼의 상업용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LG전자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화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11.17 I 이용성 기자
‘혁신 아이콘’ 더존비즈온...‘SaaS 통합플랫폼’ 글로벌 진출 시동
  • ‘혁신 아이콘’ 더존비즈온...‘SaaS 통합플랫폼’ 글로벌 진출 시동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전사적 자원관리(ERP) 국내 1위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 중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더존을지타워.(사진=더존비즈온)지난 2003년 ERP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더존비즈온은 기업·금융·커머스·헬스케어·공공·정보 등 전 영역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SaaS 통합 플랫폼’ 선도기업이 되는게 목표다.SaaS 통합 플랫폼은 클라우드 토대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이 통합되고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거나 디지털 전환(DX)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IT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방향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더존비즈온은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자사의 핵심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다른 SaaS기업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 중 ERP 10을 중심으로 하는 ERP 확장 솔루션 및 ERP 전 라인업은 그룹사,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면서 ERP 대표기업의 명성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IDC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국내ERP 시장 점유율은 2022년 말 매출액 기준 16.8%로 국내 ERP 기업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점유율로 1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외산 ERP 기업(21.4%)과의 차이 역시 점차 좁혀나가고 있다.‘아마란스10’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강점을 지닌다. ERP는 물론 ERP와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보안과 ICT 인프라까지 각종 업무 시스템이 통합 제공된다.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는 기존 패키지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하고 기반 차세대 Smart A 10으로 고객 전환이 본격화한 가운데,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인 위하고T와 개인용 앱 나하고(NAHAGO)는 세무업계와 상생하는 플랫폼 서비스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더존비즈온과 AWS코리아는 더존 핵심 솔루션 중심의 ‘글로벌 SaaS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사진=더존비즈온)더존비즈온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더존비즈온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제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주요 솔루션을 AWS 인프라에 연계해 구성한 ‘더존 솔루션 on AWS’ 구축하고, 고객이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찾아 구매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스토어 AWS 마켓플레이스에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대한민국 ERP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에 이르기까지 더존비즈온의 궤적에는 대한민국 ICT 혁신의 주요 장면이 담겨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성장 파트너이자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3.11.17 I 전선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충돌 피하자”는 美中…대만·무역은 평행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충돌 피하자”는 美中…대만·무역은 평행선-더 팔았지만 손에 쥔 돈 줄었다…고금리에 발목 잡힌 실적-수출 발판 고용 창출…KAI 종합대상-킬러문항 사라진 수학…변별력 확보는 성공-[사설]반기업법 밀어붙인 민주, 엉터리 선거제 왜 안 바꾸나-[사설]역대급 세수 부족…대주주 양도세 완화, 명분 옳은가△2면 종합-킬러 없이도 국·영 ‘불수능’…‘재수생 강세’ 변수-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내정 “국민과의 상생, 신뢰 회복할 것”△3면 미·중 정상회담-정상 간 핫라인은 열었지만…“대화 계속하겠다는 약속 얻은 것에 불과”-美 기업인들 만난 시진핑 “친구가 될 준비 됐다”-APEC 참석한 尹…공급망 강화 위한 아·태 국가 간 연대 강조△4면 종합-“글로벌 불황에 인사폭 최소화”…‘파격보다 안정’에 방점-구체적인 숫자 담긴 국민연금 개혁안에…정부 “생각 다르다” 시각차-개인·기관 공매도 상환기간·담보비율 통일한다-2차전지가 못받쳐줘…내년 상장사 실적 흐림△5면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생성형 AI성능, ‘데이터’에 달려 참고서 바꾸니 정확도 37% 올라-그럴싸하게 거짓말하는 AI…환각 문제 풀 ‘신뢰 학습’ 창시△6면 돈창콘서트-“불확실성 속 안전투자처 찾는다면…채권·수도권 아파트 주목하라”-“투자하려면 2년 정도는 준비하시라”-“부동산·주식·코인 당분간 리스크 커”-“경제 상황 무작정 따라가지 말아야”-“주택시장 양극화, 신축으로 옮겨라”△8면 2023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수출 성과 바탕으로 인재양성 ‘KAI’…5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현대차’-“노사정 함께 노동개혁하면 더 좋은 일자리 생겨”-“일자리가 많아질수록 내일은 더 아름다울 것”△9면 정치-與최고위 “청년 할당 등 추후 논의후 결정”…3호 혁신안도 제동-비명계 4인방 ‘원칙과 상식’출범…“강성 팬덤과 결별해야”-與,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발의 농어촌특별전형 폐지는 유예-이동관 탄핵은 마땅한데 검사 탄핵은 다소 무리-국방장관 보좌관, 해병대에 수사축소 지침 의혹△10면 경제·금융-코인 시세조종 잡는다…금감원 가상자산국 신설-고액 기부자 지갑 닫혔다 현금 기부액 사상 첫 감소-정황근 “먹거리 물가 꼭짓점 지나 떨어질 것”-우리카드, 호텔체인 그룹 아코르와 맞손…카드 2종 론칭△12면 글로벌-“이·하마스, 인질 50명 맞교환 합의 임박”…전쟁 긴자 누그러질까-이·팔 전쟁 참전 선그은 이란…하마스에 “직접 개입 않겠다” 통보-美 소비 줄고 생산자 물가도 하락…연착륙 궤도 진입-MS, 자체 AI칩 공개 엔비디아에 도전장-밥상물가 부담 좀 더나 “내년 인플레 완화 전망”△13면 산업-‘꿈의 배터리 소재’ 탄소나노튜브 24시간 쉴새없이 쏟아져 나왔다-교차로 신호정보 내비에 띄운다…현대차·기아 자율주행 고도화-中서 원유 생산 2개월 만에…베트남 해상유전 발견한 SK어스온-LG전자, 美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차세대 TV부터 자율운항선박까지 이번에도 CES 혁신상 휩쓴 韓 기업-HL홀딩스, 국내 최대 중고차 재상품화 단지 오픈△16면 산업-사피온 ‘4배 빠른’ AI 반도체 내놨다-“가짜뉴스 보도행위 엄격 심사해야”-에이프릴바이오, 플랫폼 사업 청신호-‘메가카티’수술 가능 병원 확대…매출 증대 기대감 솔솔△17면 소비자생활-“K술 위해 종량세 필요”한목소리…소주만 반대-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내년까지 30호점 목표-29년 기다림 보답…LG그룹 통큰 우승턱-“가맹계약에 필수품목 모두 기재 불가능”△18면 혁신 나선 ‘1세대 SW 기업’-SaaS 통합 플랫폼 기업 변신 아마존웹서비스와 글로벌 진출-알약 깨고 나온 ‘AI 휴먼’ MS 클라우드 플랫폼 승차-생산성 ‘업’ 협업툴 ‘플로우’ 55개국 48만개팀에서 도입-구독형 오피스 SW에 AI탑재 이력서·공문서·기획서 자동생성-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30여종 국내 유일 ‘통합 보안 기업’ 성장-로봇·디지털트윈·메타버스 산업현장 디지털 전환 주도△19면 증권-안정 대신 변화 바람불까…증권사 ‘빅5’ 수장 절반 이상 물갈이 조짐-국제유가 하락 속도붙자…내리막길 접어든 정유·석유 株-“신산업 성장기 땐 중소형주가 유리 생성형 AI유니콘 찾아 수익 극대화”-주인 못 찾은 배당금 420억원 ‘훌쩍’-코리아에셋투자증권, 민간·軍과 함께 ‘김장 나눔’△20면 부동산“총선용 카드? 국회 통과만 해다오”…분당·일산 주민들 ‘들썩’-갭투자 길 열렸지만…빌라 전셋값 하락에 문의 잠잠-재매각 족쇄 풀려…잠실·삼성 오피스 거래 ‘숨통’-78대 1 청약 경쟁률에도…“너무 비싸” 계약 포기 속속-시장 한파에도…200만원 넘는 월세는 늘어△23면 관광비즈·MICE-AI로 만든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조회수 4000만회 훌쩍-전시산업발전·마이스대상 수원컨벤션센터 잇단 수상-스타면세점, 국내 첫 몽골점 운영△24면 스포츠-스토브리그 활짝…최대어는 임찬규·양석환-김효주 ‘베어 트로피’ 도전장-‘역대 韓축구 대표팀 최장수 캡틴’ 손흥민 “과거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일 것”-최원준, 1538일 만에 프로당구 감격 우승△25면 오피니언-경제 질곡된 실물·금융 불균형-인·태 전략의 또 다른 핵심축 칠레-식품업계 ‘꼼수 가격인상’ 이제 그만△26면 피플-새벽부터 직접 챙겼다…엔씨만의 장르 선보일 것-범죄도시 초롱이, 공인중개사협 ‘뉴 한방앱’ 얼굴로-‘올해 최고경영변호사’에 2년연속 오종한-김영기·이차우 휴롬 연구원, 세종대왕상 쾌거-신세계그룹 8년 만에 새바람…전략실장에 임영록 대표-르노코리아 영업사원 최초 누적판매 4000대 기록△27면 사회-교문 앞 까치발로 기다린 가족들…“수고했어, 사랑해” 눈물의 포옹-‘불법 대부 온상’ 중개 플랫폼, 전문성 없는 지자체가 관리-나이스가 가맹점 모집비 대신 내줬나 카카오페이, ‘여전법 위반’ 검찰 송치-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尹대통령 장모 징역 1년 확정-채용공고 화면 캡처해 보관하고 출퇴근·추가근무 시간 기록해야-새 헌법재판관에 정형식 대전고법원장
2023.11.16 I 손의연 기자
웨이센, 3년 연속 CES혁신상 수상..."올해는 3관왕"
  • 웨이센, 3년 연속 CES혁신상 수상..."올해는 3관왕"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4’을 앞두고 CES 혁신상 3관왕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이날 발표한 ‘CES 2024’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웨이메드 코프 프로’(WAYMED Cough PRO), ‘웨이메드 푸드 알레르기’(WAYMED Food Allergy)로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AI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1개를 각각 수상해 올해도 K-메드테크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줬다.이번에 수상한 2개 제품은 모두 각 분야 전문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AI 기반 제품으로 의료전문가와 AI 전문기업이 함께했다. 기술적 검증과 함께 임상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료 산업 내 의미하는 바가 크다.웨이메드 코프 프로는 3~5번 정도의 기침음만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I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경민 교수 연구팀 및 전진희 원장(전 연세비앤에이의원)와 공동연구한 결과다.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고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입력된 호흡기 데이터를 의료기관과 연계해 원격의료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3 혁신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이번에 혁신상 2관왕을 수상한 웨이메드 푸드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소아청소년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식품 알레르기 경구면역 디지털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웨이센의 의료 빅데이터 분석기술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알레르기호흡기분과 안강모 교수, 김지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결과물이다. 소아 환자의 혈액검사 정보로 알레르기 반응정도를 예측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경구면역 요법을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AI 부문과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웨이센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4년 만에 CES 혁신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누적 혁신상 갯수만 8개에 달한다. 지난 CES 혁신상 수상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 이번 수상은 웨이센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라인업의 제품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웨이센은 지난해 세계 최초 출시한 위, 대장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웨이센 관계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역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I 나은경 기자
공인중개사協 'New 한방' 출시…'대세' 고규필, 모델로
  • [단독]공인중개사協 'New 한방' 출시…'대세' 고규필, 모델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새로운 부동산정보플랫폼 한방 앱 출시를 앞두고 ‘대세 배우’ 고규필(사진)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방 앱은 국내 최대 전문자격사 단일협회인 협회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부동산정보플랫폼이다. ‘전세피해’ 및 ‘허위매물’을 방지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전문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겠다는 목표로 27일 ‘뉴(New) 한방’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번에 고도화된 한방 앱 모델로 선정된 고규필 배우는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특유의 선함과 유머스러움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협회는 “부동산거래의 안전성과 공익적 성격에 부합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한방 앱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떠오르는 고규필 배우를 새로운 한방 앱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염원하는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고규필 배우와 함께 새로운 한방 앱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한방 앱의 특장점은 △공인중개사와 일반 국민이 사용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구축돼 매물을 등록하는 공인중개사뿐만 아니라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쌍방 모두가 편리한 이용자 중심 편의성이 확대됐다.특히 △‘빅데이터 기반 물건분석보고서 제공’을 통한 가격 적정성 판단 정보 제공 △건축물대장 등 4대 공적장부 연동기능 탑재를 통한 부동산물건의 신뢰 및 안전성 강화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이 강화됐다.현재 전국의 11만 6000여 공인중개사들이 자발적으로 협회 한방 앱에 안전 매물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 부동산정보 앱 중 최대 규모의 부동산매물 정보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협회는 지난 2017년 포털 네이버,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직방·다방 등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앱은 ‘한방’을 출시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결국 ‘기업 대 소비자’(BTC)가 아닌 협회 회원 공인중개사 위주로 사용하는 ‘기업 대 기업’(BTB)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로 바뀌었다. 앞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식해 한방에서 계약서 작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BTB 서비스를 확대해왔다.올해부터는 전세 사기 예방 역할을 추가했다. 협회가 발표한 전세 사기 근절대책 중 ‘임대인 신용정보 조회시스템’을 지난 6일부터 ‘한방’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협회가 올해 한방을 BTC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는 협회를 법정 단체화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에 대해 ‘직방 금지법’이라며 프롭테크 업계에서 반발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협회 역시 한방 앱을 가졌기 때문에 프롭테크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고규필 배우의 한방광고는 협회 공식 채널 및 유튜브를 포함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로운 한방 앱 출시일인 27일에 맞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3.11.16 I 박경훈 기자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올해 두 번째 최저치 기록
  •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올해 두 번째 최저치 기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9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올해 1월 다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끊어내며 반등에 성공한 8월은 반짝 상승으로 그쳤고, 9월에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것. 특히,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해 온 아파트마저 지속적인 매매가 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해 시장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11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올해 9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9월 전국의 부동산 거래량은 7만8921건으로 8월(8만7192건)과 비교해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침체기가 최고조를 찍었던 올해 1월(5만9310건)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으로, 고금리 시장 기조의 영향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 하락과 함께 매매거래금액의 경우에도 직전월 28조9798억원에서 10.1% 줄어든 26조526억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4.8%, 44.3%씩 상승했으나, 이는 일종의 ‘착시효과’에 불과한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9월의 거래량은 7만5312건으로 전국 부동산이 이미 5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거래금액(18조519억원)은 최근 5년간 유일하게 10조원대를 기록한 시기였기 때문이다.유형별로 살펴봐도 8월 대비 거래량이 상승한 부동산은 전무했다. 토지가 14%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상가·사무실(12.3%), 공장·창고 등(집합)(11.8%), 단독·다가구(9%), 아파트(6.8%), 상업·업무용빌딩(4.8%), 공장·창고 등(일반)(3.7%), 오피스텔(3.6%), 연립·다세대(3.3%)까지 9개 유형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공장·창고 등(집합)(38.5%)과 단독·다가구(4.1%)만이 직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9월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거래는 3만3754건으로 직전월 3만6230건에서 6.8% 감소했으며, 거래금액 역시 8월(15조5657억원)과 비교해 8.2% 줄어든 14조2871억원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 같은 아파트 거래 감소는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매매가 상승 및 고금리 흐름에 가격 부담이 높아진 수요층이 선뜻 거래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아파트 시장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경북(14.3%)과 세종(3%), 대구(1.9%) 등 3곳을 제외하고는 제주(22.4%), 전남(16.9%), 충남(13%)을 비롯해 서울(12.1%), 인천(10.4%), 경기(9.7%) 등 수도권까지 14개 지역이 모두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에서도 10개 지역이 2.1%(광주)~18.6%(제주) 사이의 감소율을 보였다.9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가·사무실은 총 3228건으로 전월 거래량인 3682건 대비 1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 또한 전월 기록인 2조1875억원에서 51.6% 하락한 1조583억원에 그치며 그 규모가 절반 이상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9월 전국에서 이뤄진 오피스텔 거래는 총 2156건으로 8월(2236건) 대비 3.6%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자릿수대의 변동폭이지만 올해 6월 2554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7월(9.2%), 8월(3.6%)까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는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금액 또한 전월(4916억원)과 비교해 5.1% 줄어든 466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각각 23.7%, 10.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그간 전국 부동산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해 온 아파트가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나머지 유형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연말까지도 고금리 여파가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리스크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11.16 I 이윤화 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사진=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DIP는 대구 지역 소프트웨어(SW), IT, 문화콘텐츠 산업뿐 아니라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육성 사업을 전개한다. ABB 행정 혁신으로 기능 확대를 통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디지털 혁신기술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미래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이 지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입주기업은 대구 소재 블록체인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보유 혹은 초기 창업기업이라면 우선 지원하며, 지역특화산업 연계 및 접목한 블록체인 기술보유 및 서비스 개발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단, 입주신청일 기준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약, 계약위반 등으로 참여제한 조치 중인 기업 또는 대표나 입주신청일 기준 진흥원 지원 사업 관련 기술료 및 관리비 등 채무가 있는 기업 또는 대표, 입주 신청일 현재 휴, 폐업 중인 기업, 파산, 회생절차, 개인회생절차의 개시 신청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입주기업은 자격요건 검토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기술분야, 경영분야, 재무안정성, 일자리창출 4개 분야 및 기타 실적 중심으로 사업계획서 발표평가를 기준으로 한다. 서류접수 및 신청은 11월 17일 마감되며, 발표 평가는 11월 21일 진행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입주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공간 입주계약 예정일 기준 3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평가를 통해 추가 2년 연장(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예비입주 기간인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24년 3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는 보증금 및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이 밖에 콘텐츠 홍보관, 회의실, 테스트베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술개발 플랫폼 활용을 지원한다. 기술 개발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및 사업화, 맞춤 지원사업 참여 등의 블록체인 기업지원사업 과제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관계자는 “대구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교류와 생태계 조성의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블록체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신청은 제출서류를 갖춰 11월 17일까지 DIP 블록체인융합팀 담당자 우편접수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DI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1.15 I 이윤정 기자
“해외 거래 전 ‘위험 거래처’ 미리 검색해보세요”
  • “해외 거래 전 ‘위험 거래처’ 미리 검색해보세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수출입기업이 해외 거래에 앞서 특정 국가·업종별 위험도를 확인하고 위험 거래처를 검색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의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 첫화면. (사진=무보)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K-SURE)는 14일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출시했다.정부 정책금융기관 무보가 운용하는 3만개의 무역보험 이용 (기업)고객과 480만 해외 거래처 정보에 외부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더한 500만여건의 빅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수출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보가 운영하는 별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기업은 이를 통해 국가·업종별 대외거래 위험지수를 5단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국외 전문기관 보유 정보와 연계해 해외 거래 전에 위험 거래처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 이 같은 위험 정보를 토대로 해당 기업에 필요한 무역보험을 추천하고 이에 필요한 예상비용과 소재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지원사업 유무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무보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정보를 취합한 해외신용정보센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번 서비스로 각 기업이 해당 정보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보는 지난달 공공 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 민간 수출기업 등이 무보 보유 정보를 파악해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를 계기로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을 열고 보유한 공공 데이터 민간 활용 확대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이 사장은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 정보를 연계해 우리 수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에서 직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무보)
2023.11.14 I 김형욱 기자
주식회사 보다, '스마트국토엑스포' 참가… 날리다(NALIDA) 선보여
  • 주식회사 보다, '스마트국토엑스포' 참가… 날리다(NALIDA)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보다(BODA)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Smart GEO Expo 2023)’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주식회사 보다)본 엑스포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인프라 공간정보 최신 기술과 융복합 활용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주제로 전시와 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산업체 간의 비즈니스 매칭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인사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부스로 참여한 ㈜보다의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날리다(NALIDA)-드론 전문 인력 매칭 서비스’ 플랫폼으로,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여 드론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또한, 날리다(NALIDA) 플랫폼은 드론 전문 파일럿을 매칭해주는 서비스와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김영우 ㈜보다 대표는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를 통해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드론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며 “날리다 드론 플랫폼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이며, 우리는 글로벌 드론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3.11.14 I 이윤정 기자
박상준 STX 대표 “공급망 다각화·B2B 플랫폼 통합에 주력”
  • 박상준 STX 대표 “공급망 다각화·B2B 플랫폼 통합에 주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이에 대응하는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등으로 주요 광물자원과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STX는 더욱 넓고 촘촘한 공급망 구축으로 자원 전쟁 시대 글로벌 산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최일선에서 뛰겠습니다.”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앞으로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와 함께 무역 거래의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으로의 통합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지난 10일 전체 그룹사 워크숍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배터리(2차전지) 소재 공급망 확보·강화와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한 무역 거래 통합과 시너지 창출이라는 비전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 (사진=STX)STX는 지난 10일과 11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3년 STX 그룹사 시너지 전략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엔 △STX △STX그린로지스 △STX마린서비스 △STX에어로서비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STX네트워크서비스 등 지주사와 계열사 직원 400여명이 함께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공급망 다각화로 채굴과 정련·제련, 운송·판매 등 주요 광물자원 트레이딩의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장악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STX는 지난 2006년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지분 투자로 원자재 사업을 시작했다. 그 이후인 2019년엔 모잠비크에서 흑연과 바나듐 트레이딩 권한을 확보했고, 올해 8월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생산량 1위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법인과 합작 투자회사(JV·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또 이달엔 페루와 브라질 리튬 광산의 개발·판매권 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물론 ‘리튬 부국’인 페루와 브라질 같은 남미 지역에서도 전체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공급망으로 원자재 트레이딩 전문 기업으로서 포지셔닝을 분명하게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업스트림(Upstream·후방산업)에서 시작해 다운스트림(Downstream·전방산업)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동시에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글로벌 무역 거래 방식을 디지털과 이커머스,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시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달 중 공식 출시하는 글로벌 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를 핵심축으로 무역 거래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박 대표는 2024년을 이를 구체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기존의 무역 거래를 손쉽고 편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의 중심에 서겠다”며 “트롤리고라는 세계 최초의 B2B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 거래가 차세대 글로벌 트레이딩의 이정표를 세우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11.14 I 박순엽 기자
 "미래 바꾸는 생성형 AI"…2024년 전망은?
  • [사고] "미래 바꾸는 생성형 AI"…2024년 전망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인류 사회를 완전히 뒤바꿔놨던 PC, 인터넷, 스마트폰 등과 비견될 정도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0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코드를 짜주고 업무 보고서나 통계 그래프도 만들어줍니다.생성형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생산성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지만, 다가올 미래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은 이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데일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을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기조연설은 기계학습(ML)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는 ‘신뢰 학습’ 연구로 이름을 떨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가 연사로 나섭니다. 생성형 AI 업계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 AI’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데이터의 양과 품질 향상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생성형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커티스 G.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 정책관이 의견을 공유합니다.(그래픽=문승용 기자)오후부터는 국내외 기업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 전략을 공유합니다.세션1에서는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 △기존 학습 데이터가 아닌 검색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만든 네이버 통합검색 ‘큐:’의 모든 것, 2024계획(최재호 네이버 AI서치 책임리더) △KT 초거대AI ‘믿음’의 모든 것, 2024 계획(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와 내년 계획(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등의 강연이 진행됩니다.세션2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이 된 AI 비서 시장을 준비하는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창작(김재인 카카오브레인 부사장)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 등 다채로운 내용이 소개될 예정입니다.이데일리는 이번 포럼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고, 고민해보는 ’생각과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아직은 다소 낯선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2023.11.14 I 김가은 기자
이루다, 집중 초음파 탄력기기 ‘뉴즈원’ 베트남 총판 계약 체결
  • 이루다, 집중 초음파 탄력기기 ‘뉴즈원’ 베트남 총판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는 에이플렉스글로벌(AFLEX Global)과 집중 초음파 홈케어 미용기기 ‘뉴즈원’에 대한 베트남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이루다)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둔 IT, 빅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이다. 10만개의 베트남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뉴즈원은 마이크로 포커스 울트라 사운드(MFU)기술에 기반한 피부 탄력 케어 제품으로 지난 10월 국내 론칭했다. 원샷 초음파로 쳐지기 쉬운 눈가, 팔자 부위, 이마와 같은 얇은 부위를 섬세하게 케어 하는 것은 물론 굴곡지고 좁은 부위에 최적화된 전용헤드와 슬림한 펜슬 타입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루다의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총판 계약을 다수 체결하면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에이플렉스글로벌사와의 협업을 통해 뉴즈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한 유통과 마케팅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23.11.13 I 이용성 기자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은 최남우 대표이사가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최 대표이사는 2006년부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생물정보 산업에 몸담아 약 20여 년간 농림 축산 식품 및 수산 분야의 빅데이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는 디지털 혁신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인의 날’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2017년부터 농식품 분야에서 AI 기반의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화함으로써 관행적인 육종 산업을 디지털 육종으로 전환 및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육종 아카이빙 시스템 개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주관 디지털육종 전환지원 및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원예작물의 유전형 및 표현형 데이터 디지털화, 기계학습을 이용한 도라지꽃색 예측 모델과 밤 알곡 크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이 있다.또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와 꾸준한 연구 협력을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대학교에 인턴십 프로그램, 세미나,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생물정보 기술의 확장에 앞서고 있다. 이를 넘어 정밀 농식품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개인 맞춤 식품 추천, 설계된 종자의 최적 재배 및 고기능성 원료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가운데), 강병철 디이프 대표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인실리코젠)최 대표는 “디지털 전환기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이 된다”라며 “데이터의 생산, 아카이빙, 모델링 및 분석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터득한 많은 노하우를 통해 K-디지털 육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농업 강국, 종자 강국이 되는 데 더욱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1.13 I 김영환 기자
'메가 집값' 과천·판교, '메가 서울' 반응 보니
  • '메가 집값' 과천·판교, '메가 서울' 반응 보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메가시티 서울’ 논란 확산에 서울 편입을 반대하는 수도권 지역도 나오면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판교테크노밸리 전경(사진=이데일리DB)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상급지 일부 지역은 서울 편입에 반대의 목소리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성남과 과천이다.먼저 경기도 과천시는 서울 편입에 대해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지역은 경마장이 있어 이미 재정자립도를 갖추고 있는데 굳이 서울시에 편입될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황이다. 또 과천에 입주한 주민 상당수는 청약을 노리고 이주해 왔는데 서울에 편입되면 청약 이점도 사라질 것이라며 서울 편입에 부정적이다. 과천은 4단지, 5단지, 8단지, 9단지, 10단지 재건축 분양이 잇따라 대기 중이다. 이에 반해 인구수는 7만명 정도에 불과해 과천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점이 높지 않은 20~30대 젊은 청약 수요층이 대거 이주한 상황이다. 이미 분양을 마치고 입주가 끝난 단지의 ‘줍줍’ 역시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는 의무거주기간이 따로 없어 무순위청약 모집공고일 기준 과천에 거주하면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무엇보다도 재건축 시 서울시보다 절차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점도 서울 편입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시에서는 정비구역 지정을 받으려면 노후주택 비율 등이 과천시보다 더 까다로운데다 서울시의 재건축 시 임대아파트 의무 ‘10%룰’도 과천 본 도심에는 해당하지 않아 임대가구 ‘0’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정보기술(IT), 제약 및 바이오, 신소재 등 미래 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강남권 미래 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도 이미 판교테크노벨리가 형성돼 기업과 인력이 모여 있어 서울 편입 필요성이 낮은 상황이다. 판교는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울 생활권보다 더욱 쾌적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성남시는 곧 인구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보여 특례시 요건도 갖추고 있다. 이미 특례시로 승격한 용인시도 재정자립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서울 편입에 부정적이다.실제 이들 지역의 집값은 이미 서울 상급지를 웃돌고 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는 지난 9월 20억원에 실거래 됐으며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 103㎡는 같은 달 24억원에 거래되며 서울 편입 없이도 이미 ‘메가 집값’을 실현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들 지역의 ‘서울 프리미엄’은 무색할 것으로 평가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천이나 판교 등지는 강남권과의 접근성, 재건축 호재이슈, 또는 지역 내 테크노밸리 등 자족기능이 풍부함에 따라 집값이나 임대료가 결정되고 있어 서울 편입 여부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동산가격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호재가 제시되고 구체화할수록 이뤄진다”며 “서울 편입이 되더라도 가격 급등 같은 상황은 없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2023.11.13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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