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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97건

  • 비트코인, 내년 1분기까지 제도권 편입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내년 1분기까지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통화와 관련된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7일 디지털통화 제도화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열어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24일 핀테크 산업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미국과 일본의 동향을 참고하면서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통화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700종이 개발돼 유통 중이다. 그중에서 비트코인이 전체 디지털통화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이 절대적이다.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제도화 논의가 진행 중이며, 한국도 올해 들어 비트코인 거래량이 전년 대비 6%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통화 관련 최근 동향과 각국의 규제현황 파악하고, 지급수단 활용 사례와 불법거래·금융사기 악용 사례 등도 검토했다. 아울러 미국·일본·EU 등 해외 주요국의 규제현황에 대해 살펴봤다.디지털 통화를 활용한 다양한 거래가 확산하는 가운데, 관련 제도가 없어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금융위는 전했다.금융위 관계자는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디지털 통화 관련 세부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면서 “내년 1분기에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6.11.17 I 장순원 기자
  • '사이버머니 시대가 온다'..디지털화폐 발행 속도내는 중국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화폐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우려로 인해 최근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움직임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조기 발행 추진16일 상하이일보 등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공식적으로 디지털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등 기술 부문에 관한 전문인력 모집에 나섰다.인민은행은 디지털화폐와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디자인할 전문가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고에 따르면 컴퓨터와 정보 보안, 암호 등의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빅데이터 기술과 블록체인 등에 관련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14년부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제 기구 및 인터넷 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디지털화폐에 대한 연구를 해 온 인민은행이 이제 본격적으로 디지털 화폐 발행을 준비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지난 1월 열린 디지털화폐 연구토론회에서 인민은행은 디지털화폐 발행의 전체적인 틀과 관련된 기술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사전 작업을 기초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조기에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화폐 발행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지털화폐는 총 시가가 약 100억달러(11조6800억원) 규모로 실물 화폐에 비해 극히 미미한 편이다. 그러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디지털화폐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용화된 대표적 디지털화폐인 비트코인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화폐로 사이버머니 시대 선점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 식의 디지털화폐를 연구하고 있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이같은 발빠른 움직임은 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디지털화폐가 편리함과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 하에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은 이미 깊은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금융시장의 붕괴를 조절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수단으로도 디지털화폐는 부상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특히 중국 인민은행 등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이 디지털화폐 발행에 적극적인 것은 통화 공급 유통에 대한 통제력을 높여 돈세탁과 탈세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하지만 이 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민은행은 달러 영향력의 위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새로운 화폐 질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기존 미국이 쥐고 있는 화폐 패권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중국인들이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비트코인 최대 보유국으로 떠올랐다. 이러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화폐전쟁에서 디지털화폐를 무기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디지털화폐를 활성화시켜 달러의 입지를 줄이고 동시에 위안화 절상을 꾀할 것이란 관측이다.성숭청(盛松成) 인민은행 조사통계부부장은 “인민은행이 발행하게 될 디지털화폐는 현존하는 전자형태의 본위화폐와 달리 분산식 원장기술과 분산식 장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본위화폐를 기초로 할 것”이라며 “미래의 인민은행 가상화폐는 점대점(개인 대 개인)의 지불결제 방식을 실현해 제3자 중심기구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6 I 김대웅 기자
 박성준 센터장 "블록체인=넥스트 인터넷"
  • [ECF2016] 박성준 센터장 "블록체인=넥스트 인터넷"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제3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 기조 연설자로 나선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새로운 인터넷을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법과 제도를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인터넷이 3차 산업혁명을 위한 것이었다면 블록체인 인터넷은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초연결 사물인터넷(IoT)시대에 기반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 기조 연설자로 나선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센터장.박 센터장은 “인터넷 세상을 대비해 우리 정부는 1990년대 전자정부법 등을 제정하고 인터넷진흥원을 만들어 준비했다”며 “덕분에 2000년대 인터넷 강국으로 한국이 부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버 중심의 인터넷 세상에서 분산이 핵심인 P2P 중심의 블록체인으로 바뀌고 있다”며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퍼스트무버(선도자)가 돼 블록체인 세상을 창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에서는이미 시작됐다.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뢰 네트워크’를 뜻한다. 올해 초 한국은행은 블록체인을 ‘P2P 네트워크에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분산해 관리하는 기술’로 설명했다. 거래 정보를 분산해 저장하고 이를 일치시켜 ‘거래 간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 새로운 금융 결제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다. 박 센터장이 생각하는 블록체인은 한 단계 더 나갔다. 정부와 은행 등 중앙 기관들이 운영하는 서버가 사라지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이다. 이른바 ‘넥스트 인터넷’, ‘제2의 인터넷’이다.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지만 다수의 사용자가 속한 신뢰 네트워크인 셈이다. 당초 이 네트워크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불특정 다수가 연결돼 신뢰성을 확보할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등장하면서 P2P 네트워크에서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래 장부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다수의 검증을 받는 시스템이 블록체인에서도 구축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박 센터장은 이 같은 신뢰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중앙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블록체인 패러다임 세상이 되면 은행, 정부의 기득권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며 “서로 공정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세상을 블록체인이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숙제도 있다. 블록체인의 기본 콘셉트가 개방과 공개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보여주는 부분에 있어 진화가 필요하다. 암호 기술과 플랫폼의 융합 과제가 남은 것이다. 한편 박 센터장은 기조연설후 청중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블록체인이 ‘실제 신뢰성을 확보할수 있는가’, ‘과연 P2P 네트워크가 전체 네트워크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쟁점이었다.
2016.11.16 I 김유성 기자
갤럭시아컴즈, 모바일 금융플랫폼 '캐시지' 서비스 출시
  • 갤럭시아컴즈, 모바일 금융플랫폼 '캐시지'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그룹 계열사 갤럭시아컴즈(094480)가 가상화폐를 활용해 모바일 쇼핑을 하거나 다른 가상화폐 및 포인트와 교환이 가능하고 간편결제까지 가능한 금융플랫폼 ‘캐시지(CASH G)’ 서비스를 출시했다.16일 갤럭시아컴즈에 따르면 캐시지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쿠폰, 게임캐시 등을 구입해 선물이 가능하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 및 포인트로 다른 상품권 또는 캐시지 머니로 교환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캐시지 머니는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비트코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을 할 수 있고 OK캐시백, 해피머니, 모바일팝 등 외부 제휴포인트와 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간편결제 기능을 통해 은행, 신용카드, 휴대폰 등 본인의 결제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전략사업본부장은 “ 갤럭시아컴즈가 보유하고 있는 전자결제, 모바일쿠폰 등의 역량을 활용해 해외송금, 소액 대출, ATM출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간편결제와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아컴즈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캐시지 앱을 다운로드 받고 본인인증을 완료한 이용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캐시지 머니 1000원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효성, 광개토부대에 독서카페 후원..'책 읽는 병영 만들기' 후원
2016.11.16 I 성문재 기자
 박성준 센터장 "블록체인 대비 법·제도 정비해야"
  • [ECF2016] 박성준 센터장 "블록체인 대비 법·제도 정비해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데일리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에서 ‘제3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http://ecf.edaily.co.kr/ECF2016/Program/)’을 개최한다. 인간과 기계가 함께 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세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자리로 사물인터넷(IoT)의 신뢰 네트워크를 만들 블록체인, 융합의 혁신성을 저해하는 데이터 활용 제한성 문제, AI에 뛰어들어 IBM 및 아마존, 구글 등과 경쟁을 선포한 국내 기업들, 핀테크가 만드는 금융기적, 전기료 폭탄 우려를 줄이는 홈IoT기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커가는 콘텐츠 생태계,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혁신의 출발점이 되는 조직문화 혁신의 모범사례 등을 다룬다. 참가비는 무료다.<편집자주>“블록체인 시대를 대비해 법과 제도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은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블록체인 전문가다.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넥스트 인터넷’으로 불린다. 지금의 인터넷이 정부가 통제하는 중앙 서버를 통해 연결된다면 블록체인은 각 개인의 PC·모바일 기기가 그물망처럼 연결돼 있다.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된 구조로 정부나 기존 금융 기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P2P(개인 대 개인)가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망으로 확장된 셈이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 (사진=김유성 기자)박 센터장은 국내 1호 학내 블록체인연구센터 수장을 맡아 인터넷을 이을 새로운 연결망 블록체인 보급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이 앞으로 인터넷을 대체할 것이기에 서둘러 국내 법과 질서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센터장은 “인터넷이 도래하기 전에 전자정부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을 제정하고 정부 차원에서 키워 우리나라가 세계 선도 인터넷 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 전자정부법, 블록체인 금융 거래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각 개인들이 가상화폐 거래를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비트코인은 거래 이력을 다수가 공증하는 방식이다. 정부나 은행의 보증이 아니라 과반수 이상의 집단이 동의한 공인 ‘문서’와 이것에 남는 이력이 근거가 되는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블록체인이 현재 많이 응용된 분야는 금융이다. 유통 화폐는 비트코인이다. 지금까지 체굴돼 유통되는 비트코인 액수만 10조원 가량이다.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은 덕에 국가 간 송금이 자유롭다. 국가 신용도가 낮은 저개발 국가 국민일수록 해외 송금할 때 환전 수수료 부담이 적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이 확산하면 금융 비용이 최소 15%에서 20%까지 줄어들 수 있다”며 “지난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20년께 전 세계 자산중 15%가 디지털로 수렴된다는 예상도 나왔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암호학 박사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정보보호센터를 거쳤다. 온라인 문서 보안 업체 비씨큐어를 창업했고, 현재는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산하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6.11.08 I 김유성 기자
  • 한국핀테크연합회, 8일 저녁 특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핀테크연합회(의장 홍준영)가 8일 저녁 7시 30분 논현동 씨꼴빌딩 3층 한국핀테크연합회 교육센터에서 ‘제2쩐의 전쟁! 핀테크혁명, Unicorn 성공비밀코드, 핀테크Start-Up성공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이들은 핀테크는 연결지능 플랫폼, @제2의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면서 단순히 정보뿐아니라 정보와 지능과 금융을 포함한 ‘가치’의 이동과 연결비용이 ‘0’으로 극소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것은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한 신용화폐에 대한 불신으로 시작된 것이며, 미국발 경제위기를 초래한 리먼브라더스 사태, ‘신용버블’로 지급준비금 파산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 카드도난, 개인정보유출등 국가 중앙은행의 신뢰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가중이 비트코인 같은 중앙은행이 필요없는 새로운 네트워크 P2P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출현시킨 셈이라고 밝혔다.또한, 핀테크는 돈을 빌려가는 사람과 돈을 빌려주는 사람간의 기간, 규모, 금액 사이에 발생하는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준다면서 기존의 금융을 탈중앙화 P2P 환경으로 가속시키고, 네크워크에서 발행인이 없는 익명성과 비종속 공유 개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세상은 자율과 분권, 초연결사회 O2O 공유경제를 열어가는 핵심 가치로 연결될 것이라는 얘기다.
2016.11.07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치 맡아주세요`…朴 책임총리제 승부수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1월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치 맡아주세요’…朴 책임총리제 승부수-사라진 여왕의 사람들-“미르재단 모금 안종범과 공범…崔, 직권남용·사기미수 혐의”-‘블랙스완’ 날아든 亞증시 일제히 하락…코스피 1980선 붕괴△朴, 책임총리 개각 승부수-[Zoom人]현 정부 비판 많았는데…정국 수습 땐 킹메이커 부상-“일주일 전 내정 연락받아…책임총리 권한 당연”-[사설]책임총리제 구현 의지가 중요하다-[사설]신임 경제팀 만큼은 중심을 잡아야-‘野性 총리’ 깜짝 카드…권력이양 수위 높다면 반발 잠재울 수도-반발 뻔한데 책임총리 기습임명 朴 ‘국면 전환 노림수’ 악수 되나-임종룡 “지금은 경제 위기 수준…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할 것”-화려한 인맥의 구조조정 칼잡이 온화하지만 합리적 리더십 평가-또…정권말 되니 ‘오리발 정치’-崔·安혐의, 왜 직권 남용인가△정치&-뒤통수 맞은 野 존재감 없는 與-“朴 대통령 물러나라”…탄핵·하야 목소리 높이는 야권 잠룡-“檢, 차은택 신병 즉각 확보해야”-“김병준, 총리로 적합하지 않다”△경제-‘新경제투톱’ 임종룡-이주열, 가계빚 해법 손발 맞출까-남아도는 쌀 24만t 가축 사료로 쓰인다-올해 대기업 지주사 전환 8곳 그쳐△금융-임 떠난 자리…누가 꿰차나-美 금리인상 대비…한계기업 리스크관리 -은행들 ‘뱅카 통장’ 중단…왜-일반인 P2P 대출 투자, 업체당 年1000만원으로 제한△산업&기업-삼성 明馬, SK 80억…기업들 준조세 내고 또 뺨 맞나 전전긍긍-일렉트로룩스 따돌린 LG전자…글로벌 생활가전 2위 굳힌다-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벤츠 망가졌다고 폐차하면 손해”-‘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3055만~3920만원-기본급 7만2000원 인상 기아차, 임단협 잠정 합의△산업·과학-“영화 볼래” 말 한마디에 커튼 닫고 ‘밀정’ 틀어줘-“2070년 자연재해 취약국 9할은 아시아”-법인카드 실시간 모니터링…김영란법 예방 IT 솔루션△소비자생활-미르·K스포츠 출연금…서울 면세점 특허戰 불똥되나-백화점서 만난 미술품…쇼핑하세요-CJ대한통운, 印尼 대형 물류센터 285억에 인수△중소기업·제약-메디포스트 11년 뚝심 연구 결실…줄기세포, 관절염 치료 다크호스로-양초는 ‘최순실 게이트’ 몰라요-공영홈쇼핑, 15개월 만에 고객스 500만명 훌쩍△Auto & Life-틈새시장 파고드니…‘개성만점’ 신차들 쏠쏠 잘 나가네-고속주행에도 바람소리 거의 안들려△증권&마켓-최순실 게이트, 트럼프 리스크…‘내우외환’ 증시-非상장법인 190곳 감사 前 재무제표 안 내-‘낙하산 조직’ 예탁결제원의 비애-김병준 총리 내정 후…세종株 ‘오르락내리락’△마켓in-해외 부동산투자 잇단 성과 이참에 IB 1등 노려볼까-사무실 15% 빈 알파빌딩, 시세 86%에 팔려-91억 자본잠식 넥솔론 ‘매각 4수’ 도전한다-앱클론, 항체 신약물질 판권 中 판매…내년 상장 청신호△글로벌마켓-美대선, 누가 이기든 몸값 천정부지 금 진정한 승자일세-마윈의 ‘알리페이’ 이번엔 태국 진출-‘구조조정 이제 끝’ 소니, 다시 서니-비트코인 거래가격 5000위안 돌파△문화&스포츠-60년 한우물…막 내리지 않은 두 연기 장인의 무대-공연장 가득 균형있고 맑은 울림…명불허전 ‘바흐 스페셜리스트’△스포츠-갈 때까지 간 美 ‘저주시리즈’…오늘 한 팀은 저주 푼다-평균 2800달러…WS 7차전 티켓값 폭등-리디아 고, LPGA 타이틀 경쟁 “이젠 끝낸다”-“사나운 눈매?…완전 소심한 트리플 A형”△People&-“조부께 받은 문화 DNA, 시골 구석구석 전할래요”-이민 1.5세대 문최 교수 美 미주리대 총괄총장에-‘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프랑스 문화훈장 받는다-이장욱 시인 ‘대산문학상’-“열세살 성민처럼 믿어주는 단짝 있었으면…”-원행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하현준 대한화학회 회장-4조 부자 왕치청, 中 최고 ‘흙수저 갑부’△오피니언-[목멱칼럼]‘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었는가-[데스크의 눈]최순실이 드러낸 韓증시의 민낯-[기자수첩]원당값 내릴 땐 가격인하 안한 코카콜라△부동산-중도금 집댄대출 옥죄자…아파트 ‘계약 포기’ 속출-“내년 전국 집값 0.8% 내릴 것”-경기·인천 주민 71% “뉴스테이 거주 의향 있어”-‘월세 20만원대’…인천에 1200가구 입주자 모집△사회-“미래직업 체험해보자”…첫날 1만6000명 북적-서울~동탄 13분만에…빠르네-최순실 “딸은 몰랐다”…정유라 형사처벌 쉽지 않을 듯-딸 초등학교 입학 위해 崔 ‘위장전입 정황’ 포착-불법조업 中어선 ‘최고 벌금형’ 솜방망이-작년 1인당 진료비 125만원…9년새 3배 급중-법륜 스님·정운찬 전 국무총리…각계 원로 ‘거국내각 구성’ 시국선언
2016.11.02 I 박미애 기자
비트코인價, 5천위안 돌파..'위안화 약세 반사익'
  • 비트코인價, 5천위안 돌파..'위안화 약세 반사익'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5000위안(약 85만원)을 돌파했다. 위안화 약세 속에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버블을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2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5000위안을 넘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5025위안까지 올랐고 하루 거래금액은 110억위안에 달했다. 이날은 비트코인이 생겨난지 정확히 8년째 되는 날이다.지난 8월 3800위안대였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두달여 만에 5000위안으로 30% 이상 점프했다. 특히 최근 한달 사이 2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의 배경에 대해 위안화 평가절하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1년 전에 비해 9.4% 가량 평가절하됐고 중국이 SDR에 가입하기 전 환율에 비해서도 1.8% 가량 절하된 상태다. 절하 폭과 절하 속도 역시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베이징상보는 분석했다.중국 내 한 비트코인 전문가는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과 더불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주요한 원인으로는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거래가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변시장의 요구를 자극하는 심리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더불어 비트코인의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던 상당수의 자금이 분산투자의 개념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규제 때문에 외환에 대한 헤지가 쉽지 않은 중국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가파른 가격 상승세에 따른 위험도 뒤따른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쉬밍싱(徐明星) 오케이코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투자자들은 투자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보장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큰 관심사”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이 큰 폭으로 오른 뒤 대안을 찾던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새로운 선택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2 I 김대웅 기자
`파괴적 금융 혁신 이끈다`..동국대 블록체인센터 설립
  • `파괴적 금융 혁신 이끈다`..동국대 블록체인센터 설립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의 허브 역할을 할 블록체인연구센터(박성준 센터장)가 27일 설립 기념 컨퍼런스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연결사회, 창조융합 펜테크·블록체인 인재 양성 등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주요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4차 산업 혁명 핵심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온라인연계오프라인(O2O) 기반 공유 경제에 대한 미래와 비전도 제시됐다. 행사에는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 겸 동국대 지식정보연구소 교수, 김형중 한국핀테크 학회장,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회장,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 임용훈 지코드이노베이션 대표, 구본석 로드스타어드바이저 대표, 박정록 더테크빌 대표가 참석했다. 장하용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이 합쳐진 말”이라며 “블록체인은 핵심적인 보완 기술”이라고 운을 뗐다. 장 원장은 “사회적으로 핀테크가 보완 기술로 관심이 커졌다”며 “국내 최초로 대학원이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중 한국핀테크 학회장은 “블록체인은 새로운 금융 질서를 열게 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이 기술이 오용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선용하는 게 블록센터의 역할”이라고 단언했다. 홍준영 핀테크연합회 의장은 “대한민국은 저성장, 저금리에 빠져있다”며 “자율과 분권, 개방, 분산화라는 측면에서 공유 경제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록체인연구센터 설립을 주도한 박성준 지식정보연구소 소장 겸 센터장은 “우리나라 블록체인에 대한 역사는 미천하다”며 “그러나 오늘 이날은 뜻깊은 역사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7일 열린 블록체인 연구센터 창립기념 컨퍼런스에서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블록체인은 쉽게 말해 기존 금융 기관없이도 자유로운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여주는 기술 방식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금융 생태계인 셈. 예컨대 블록체인이 구현되면 금융 기관에 내야하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비근한 예로 전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외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이 나오면서 기존 금융 비용이 저렴하게 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파괴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블록체인이 가시화된 것은 전자화페 비트코인과 맥을 같이 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의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다.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이 체굴되는 구조다. 정부나 중앙 기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세계 공용의 전자 화폐로 쓰이고 있다. 비트코인을 받는 상점도 생겨날 정도다. 2008년 금융 위기 여파로 실물 경제에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면서 2010년대 들어 가치가 폭등하기도 했다.
2016.10.27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기내 개헌 완수할 것" 朴대통령 승부수 던지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기내 개헌 완수할 것” 朴대통령 승부수 던지다-갤노트7 사용자 갤S8 싸게 산다-문턱 낮추자 신설봇물…사모펀드, 공모펀드 앞질러-“文, 안보회의 주관” 재반박 나선 송민순△줌인-[줌인]CJ, 한국 첫 ‘PGA투어 정규대회’창설-메인스폰서 대회만 5개…‘LPGA 큰손’ 한국기업-[사설]개헌 작업의 기본은 ‘시대정신’이다-[사설]세금만 쏟아붓는 흥청망청 축제 행사들△개헌 정국, 격랑속으로-총선 참패에 최순실 의혹 불거지자 ‘주도권 되찾기’ 초강수-朴대통령 ‘4년 중임제’ 염두에 뒀나△정국, 개헌 격량 속으로-국민 41% “대통령 4년 중임제”선호…중앙권력 분산 효과는 ‘글쎄’-국회의원 3분의2, 국민투표 과반 얻어야…험난한 여정-[헌법학자들이 본 개헌] 贊 “87년 체제 한계…권력 구조 재검토”vs 反 “의회 견제 못하면서 애꿎은 헌법 탓”△정국, 개헌 격량 속으로-문재인 “박근혜표 개헌 안돼”… 김무성 “애국적 결단”-새누리·국민의당 “논의 해보자” vs “대통령 빠져야”-“특위 구성은 여·야가 협력” 정세균 ‘상향식 개헌’ 강조△정치&-北 “인권결의 문의한적 없다”…‘安회고록’ 가세-법인세부터 최순실까지…‘가시밭길’ 예산국회-[인터뷰]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개헌논의 한다고 국정 블랙홀 없어. 내년 대선때 국민투표 함께 부쳐야”-[여의도톡톡]강석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朴대통령 지지율 하락, 崔 의혹탓”-[여의도톡톡]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朴대통령, 개헌 중립위해 탈당해야”△경제-朴대통령 “보호무역·저성장 탈출구는 선도형 경제”-‘하도급 대금’ 떼먹은 車부품업체 과징금-전력기금 여윳돈 4兆달하는데…주형광 장관 “징수율 유지할것”-“한일 통화스와프, 원화주고 달러 받는 형식될 될 듯”△금융-자영업자 은행 대출 40% 부산산業‘…불안한 빚 쏠림-“전자화페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 추진”-‘해운업 위험’…꺽기 강요하는 은행들-삼성화재, 대전·충청지역 ‘금융창업 세미나’△건강-찬바람 부니 ‘심쿵’…50대 흉통 지속땐 곧장 병원 찾는게 현명-“인슐린 펌프 치료…당뇨 합병증 줄일 수 있다”-잘되던 양반다리 안되면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의심△산업&기업-교환 유도+아이폰 이탈 막기…‘일석이조’ 포석-月 1만대 판매 ‘옛 영광 재현’…6세대 그랜저 시동-“책임경영”…LG화학 경영진 자사주 매입-대학생 절반 “올 취업시장 작년보다 어렵다”-겨울 휴양객 잡아라…항공사 취항지 확대 경쟁-기아차, 이번주 교섭 총력…완성차 임단협 마무리되나△산업-안터넷 글로벌 경쟁 기술지원이 더 중요-신라불상 ‘고대도금기술’로 되살리다-카카오, 국내 1호 소셜임펙트 기업 설립△소비자생활-소월로·경의선숲길…호텔·쇼핑몰·핫플레이스 골목을 품다-여름 특수 프랜차이즈 ‘월동준비’-롯데면세점 매출, 2년 연속 세계 3위△증권&마켓-달러화 강세인데 외국인 순매수, 왜?-신생 사모펀드운용사 과반이 적자…내실 다지기 ‘숙제’-LIG투자증권 조직개편 ‘신사업 특화’에 방점-[리스크 읽어주는 남자] 먹구름 드리워진 아시아나 자금조달△마켓in-지주회사 기업공개 속도내는 중소기업-중국 오가닉티코스메틱 IPO 수요예측, 대박예감-융합성장 DNA 찾는 의료기업체, M&A 잇따라-3천억 기대했는데…대웅제약 회사채 ‘찜찜한 완판’△글로벌마켓-경제 불안에 국채 수익율 46%…‘베네수엘라 투자’ 고? 스톱?-스마트폰시장 휘청이자 ‘부품왕국 日’ 맥 못추네-국가지원 못받은 日연구팀 모여라-스페인, 10개월 만에 정부 출범-대륙서 짐싸니는 中신재생에너지 기업△문화&-한국예능, 세계 방송 판을 흔들다-박진영이 만든 그룹 VS 박진영이 만든 노래-해외서 사랑받는 한국예능△여행-뒷골목 안 딤섬까지…홍콩은 맛집서도 ‘별’이 쏟아지네△스포츠-염소VS추장 누가 더 쎌까… ‘저주시리즈’관심 폭발-친정팀 첼시에 무너진 ‘명장’ 무리뉴의 자존심-봅슬레이 원윤종 “현대차 썰매, 나무 좋아”-황택의, 전체 1순위 KB손보행…세터 최초·최연소-황희찬 골!골!△오피니언-[이코노 칼럼]노인들보다 대화가 필요해-[생생확대경] 앨리슨 리에게 배워야할 정유라-[기자수첩]‘의료기기 허용’ 놓고 양·한방 진흙탕싸움-[갤러리]이재호 ‘인더비기닝:길’△피플-47세 노총각 “연애의 시작, 자신부터 사랑하세요”-“교통사고로 떠난 딸 이름으로…” 손주은, 청년일자리 창출에 300억 출연-2009년 노벨상 수상자 英 왕립학회장, 한국서 특강-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 국제비즈니스 영상광고 金-김준영 경사연 이사장-일본서 공부하고 한국에 취업 8개국어 하는 인도네시아 청년-김영훈 WEC회장, 반기문 총장과 기후변화 대응 논의 -아주대 의전원 유치 주역 윤원석 전 이사장 별세△부동산-21% VS 0.4%…강남도 동네따라 아파트값 상승률 ‘천차만별’-산·공원 품은 서울 도심 아파트 ‘인기몰이’-내달 전국 3만 5000가구 집들이…올들어 최대△사회-현 정부 부지에 투자유치…경제 중심지로 변신시킬 것-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3일새 관람객 20만 돌파-[줄줄 새는 국방부 예산] 세탁기는 간부 숙소용…병사들은 손빨래-‘최순실 의혹’ 뭔가 캤나…檢수사팀 보강-이철성 “백남기 부검영장, 작전하듯 집행 안할 것”-‘가습기 살균제’ 사망 피해자 위자료 최대 9억원
2016.10.24 I 강경록 기자
  • “블록체인 잡아라”...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구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개방형 네트워크 장부 기록 시스템으로 금융시스템 유지 비용을 낮추고 해킹을 원천 차단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과 관련, 연내 금융권 공동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동연구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는 해외 제도화 동향을 봐가며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제12차 핀테크 데모 데이’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핀테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정책이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2단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1단계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는데 집중했다면 2단계에서는 핀테크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존 제도를 재설계하는데 중점하겠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를 도입해 규제 부담 없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비대면 거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증, 본인확인 등 각종 규제와 관행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키로 했다. 또한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연내 출범해 공동연구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 통화와 관련해서는 미국·일본 등의 제도화 동향을 보아가면서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도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핀테크 관련 업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향후 3년간 3조원으로 대폭 확충해 생태계의 마중물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핀테크 지원센터는 이날 데모데이에서 핀테크 부문 온라인 소통채널이 될 핀테크 통합포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은 이 포털을 통해 상시적으로 금융회사, 투자자, 일반 이용자들에게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호소통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데모데이 행사에 앞서 싱가포르통화청과 핀테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간 핀테크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2016.10.24 I 노희준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성장동력 될 수 있나’ 27일 토론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경제를 성장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효용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사업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과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은 올 연말 본인가를 거쳐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러나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판’을 뒤흔들 것이라던 기대와는 달리,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던 은산분리 등 각종 금융규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기존 금융기관들의 인터넷·모바일뱅킹, 소액지불결제 위주의 서비스를 뛰어넘지 못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그저 또 다른 형태의 ‘은행’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에 기존 금융규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또 다른 금융업 발전방안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은산분리규제를 중심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발판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연다.27일 오전 10시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 202호에서 열리며, 노부호 (서강대 명예교수)씨 사회로 정주호(숭실대 법학과 초빙교수)씨 발제이후 김광용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김종완 (우리FIS 상임고문)씨가 토론한다.
2016.10.19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전자 2.6兆 털고간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전자 2.6兆 털고간다-은행들 ‘뭘 먹고 사나’-한전 자회사 전기료 원가 ‘뻥튀기’ 논란-“18년 만에 최악…국감,F학점”△줌인-올 때마다 용돈, 신탁 방식 증여…‘부자’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고-구조조정·수출부진 후폭풍…9월 실업률 11년 만에 최악 △갤노트7 단종 후폭풍-“반도체 부문 탄탄, 갤S8 출격 준비…내년 실적엔 큰 영향 없을 것”-이통3사 교환·환불 방침 확정-갤럭시S7, 중저가 스마트폰 마케팅 강화 △위기의 은행업上-“구조적 변화 新전략 짜야”- 경쟁하랴 눈치보랴…韓은행 “예대마진 낮아”-低성장·低금리…은행이자로 돈벌던 시대 끝-수익 신통찮은데 벌금 폭탄까지…BoA 4690개 점포 정리, ING 7000명 감원-日, 마이너스 금리 전환 6개월 만에…‘빅5은행’ 2Q 순익 27% 쪼그라들어△정치-靑에만 칼 겨눈 野…‘보이콧·정쟁국감’으로 얼룩-“오래된 주민증, 일제경신 필요”-“현정부 경범죄 단속 3배 급증”- “21세기 해적떼…해경 부활해야”-기재위 법인세 인상 공방…‘예산안 정국’ 전초전?-野 “누가 재단설립 제안, 추진했나” 이승철 ‘檢 수사중이라…“ 되풀이- 윤병세 “훨씬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안 검토”△경제-1도 3도 아닌 2% 물가목표, 한은 총재 직접 설명한다-8·25 대책도 안 먹히는 부동산시장 가계대출, 9월에도 6조1000억 늘어-“대우조선해양 지원 더 안한다” 못박은 유일호-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 혁신기관’ 톰슨로이터서 세계 6위에 꼽아△금융-“내가 대부업체서 돈 빌렸다고?” 저축銀 대출고객 분통-하루만 맡겨도 연 1.3% 적용 KB저축銀 비대면 통장 출시-보험업계 3040 경단녀로 재무장-KEB하나은행, 글로벌채권 6억 5000만달러 발행△산업&기업 -손해보더라도 신뢰 우선 JY式 정면돌파 시도-3배 빠른 무선충전패드 LG이노텍 세계 첫 양산-구자열 “AI 투자 검토…디지털혁명에 대비하자”-현대·기아차, 국내 세타2엔진도 보증기간 확대-삼성重, 2주만에 또 선박 수주 성공△산업-무료배송 없앤 위메프·기준액 2배 올린 쿠팡 ‘배송 전댕’ 막 내리나-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으로 나온다-알코올 도수 17도~53도, 초록색병…증류식 소주의 역습-‘매우미흡’ 기관장 성과급 ‘0’ 출연연, 평가기준 확 바뀐다 -정부 ‘10대 혁신 기후기술’에 연 4833억 투자한다△중소기업·벤처-1분 만에 초상화 뚝딱, 용변 관리까지…‘미래의 로봇’ 한자리에-“조달시장 규제, 中企 성장 걸림돌”-전통시장 매출액 18% 증가…‘코리아 세일 페스타’ 효과△Auto&Life-씽씽 내달리는 ‘자율주행車’ 국내 기술 환경은 ‘속도제한’-89km까지 전기로 주행…출퇴근용으로 딱이네 △증권&마켓-외국인 ‘셀 코리아’…국내증시 수급 공백 오나-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삼성물산 3.86% 껑충-파리기후협약 임박, 승기 잡은 힐러리…볕 드는 신재생에너지株-“금리 높고 변동성 낮아…아시아 채권 주목할 때” △마켓in-현대시멘트 매각 임박…유암코, 삼표와 손잡나-노무라 ‘1500억원 아리랑본드’ 한신평 등급 AA+…26일 발행-‘랜드마크72빌딩 ABS’ 편법판매 의혹 법 전문가 “미래에셋證 처벌 받는다”-이지스 운용 ‘4000억 NPL펀드’ 실탄 채웠다△글로벌마켓-외톨이 된 트럼프…트위터서 ‘막말 폭탄’-日 “비트코인 진짜 화폐로 쓴다”-强달러에…명품브랜드 “美서 장사 안되네”-아마존 식료품점도 낸다-日 ‘메이드 카페’ 중국에도 떴다△문화&스포츠-무대 위로 끌어올린 ‘한국사회 민낯’-‘대체불가’ 윤석화-‘빅3’의 전쟁…누가 더 구름 갤러리 모을까-헨더슴 “언니와 함께라면 투어는 일 아닌 여행되죠”-‘발등에 불’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이 운명 가른다-돌아온 오승환 “주전 경쟁 계속”-‘장타자’ 더스틴 존슨 PGA투어 올해의 선수△라이프&스타일-콧대 올리고 얼굴 갸름하게…‘어머, 화장이니? 성형이니?’- 클레오파트라 부럽지 않은 코, 10분이면 OK △이코노 탐정-가족회사·공익재단 통해 조세 회피…법망 비웃는 ‘富 대물림’-다국적기업, 관세 탈세액 절반 차지 공공기관조차 5년간 1조 추징당해△피플-마지막까지 공연 준비하다가 거짓말처럼 떠난 젊은 천재-삼성, 태풍 ‘차바’ 피해복구 성금 80억 내놔-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에 점자책 1000권 선물-만해·미당·양주동 박사까지 동국대가 ‘한국 문단’이었네-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997년 전엔 ‘충성’ 2008년 후엔 ‘융합’-강태수 전 한은 부총재보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2천명 추가고용 서울의료원 ‘일자리 창출’ 장관상 표창-방한 코스타리카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시인 활동한 40년 언론인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 별세 △부동산-표류하던 ‘광명·의왕·김포 공모형 PF사업’ 재가동-경로당 등 아파트 공동시설 이제 인근 주민도 이용하세요-강원·충북‘ 청약 0명’ 속출…지방 분양 냉랭-뒤는 왕배산, 앞은 호수공원 ‘배산임수 아파트’△사회-김영란법 탓?…골프회원권거래소 대표 ‘먹튀’-경주 여진 한달새 476차례 발생 전문가“대지진 올 가능성은 낮아”-전문인력 부족해 지진피해 복구 지지부진-서울 정동에 2.6km ‘대한제국의 길’ 생긴다-“서울대 총장실서 발견된 시흥캠퍼스 반대 명단은 뭐냐”-‘120억 주식대박’ 진경준 징계부과금은 1000만원-‘탈선’을 ‘훈련’으로 조작…인천교통公 경영진 일괄사표
2016.10.12 I 김보영 기자
  • 日 “비트코인, 진짜 화폐로..소비세 없앤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에서 가상통화 ‘비트코인’이 진짜 ‘돈’으로 자리매김한다.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사고팔 때 내야하던 소비세가 완전히 없어질 전망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부와 금융기관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살 때 드는 소비세 8%를 완전히 없애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연말께부터 자민당이 세제조사위원회를 열고 이를 확정하면 내년 봄부터 소비세가 없어질 예정이다. 비트코인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상통화로 현재 가상통화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총 가치)도 100억달러 수준이다. 전세계 1300만명이 사용하며 최근 2년간 사용자가 3배 이상 늘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구매하면 8%의 소비세를 내야 한다. 여기에 수수료 등도 부가된다. 그러나 비과세 대상이 되면 소비세가 내려갈 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세금을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한 비트코인 사업자는 “사무적인 작업이 줄어들어 거래가 훨씬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에 비과세를 적용하고 소비세를 폐지해 비트코인을 디지털에서만 쓰는 교환수단이 아니라 ‘화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핀테크 육성 정책과 함께 비트코인 등 전자화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상통화 거래업체를 등록제로 승인하는 내용의 개정 은행법을 만드는 등 비트코인 관련 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 이에 일본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 도쿄 UFJ은행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출자키로 한 바 있다.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쓰는 일본 업체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레쥬프레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지불할 수 있는 점포는 지난 9월 말 기준 2500개 수준이다. 지난해 9월보다 4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레쥬프레스는 올해 중 비트코인으로 전기세를 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다만 비트코인은 다른 전자화폐와 달리 항상 가격이 변동한다. 현재 1 비트코인은 6만4000엔 수준에서 거래되지만 지난 8월 초만 해도 5만4000엔선에서 거래됐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가 터졌던 지난 6월에는 1 비트코인 당 8만엔 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격 변동성이 크다 보니 주식같이 투자목적으로 이용하는 이들도 많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같이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위해 비트코인을 처분할 때 이익에 붙는 소득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2 I 김인경 기자
미래부 국감 개회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 미래부 국감 개회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7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 개회 모두발언에서 신상진 위원장(새누리당)은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이 질문으로 국정감사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혁신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를 타파하고 정책과 방향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미래부 등 관련 부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바람직한 성장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우버월드’란 용어가 나왔다. 모든 경제의 우버화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경제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비트코인이라는 금융거래가 만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가상화폐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들도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우버택시’도 운행중이다”라면서 “선진국들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법을 어길 경우도 대비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미래부 국정감사를 개회했다.
2016.10.07 I 오희나 기자
  • 코스콤, 블록체인 기반 장외거래 기술검증 성공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콤이 블록체인 기반의 장외시장 채권거래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은 지난 4월부터 5개월 간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케일체인과 함께 장외시장 채권거래 업무를 모델로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을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장외시장 채권거래를 공개형 대신 기등록자만 접근할 수 있는 허가형 블록체인에 적용, 온라인 자산 발행부터 메신저를 통한 협상 및 거래, 잔고 관리 등 기본적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블록체인 활용 모델을 테스트했다는 것이 코스콤의 설명이다. 특히 공개형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초당 7건의 거래를 처리하는데 비해 이번 허가형 블록체인은 초당 약 2000건을 처리했다. 또 국내 최초로 채권자산과 현금자산 간 동시거래를 시도해 초당 200여 건을 처리했으며 다수의 참여 시스템이 동일한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개선된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거래 안정성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윤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데이터 접근권한 관리, 서버수 확장, 실시간 장애 감지 등도 추가적으로 개선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29 I 유재희 기자
P2P금융 투자-비트코인, 급성장한 `핀테크` 산업의 전망은?
  • P2P금융 투자-비트코인, 급성장한 `핀테크` 산업의 전망은?
  • (사진=이디움펀딩)[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핀테크’(fintech)가 연일 화제다.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이 접목된 금융서비스 기술을 뜻한다.과거에는 은행, 보험사 등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내부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통적인 핀테크가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둔 새로운 핀테크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가지 예로 P2P 금융, 모바일 송금&결제, 비트코인 등이 새로운 핀테크 방식으로 손꼽힌다.그 중 2006년 영국에서 시작된 방식인 ‘P2P 금융 투자’는 다수의 투자자가 모여 투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 기법으로, 국내의 경우 2015년에 부동산 P2P가 등장하며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IT 기반 핀테크라는 신금융 기법으로 활성화된 바 있다.형태는 크게 후원형, 기부형, 투자형, 대출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높은 수익률과 담보가 있는 부동산 상품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 됐다는 후문이다.이처럼 P2P 시장이 점차 커지자, 기존 개인 신용대출 P2P 업체들이 부동산 P2P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부동산 전문 P2P 회사들도 속속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P2P 금융 산업이 갑작스럽게 성장함에 따라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절반에 달하는 업체들이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8월 론칭한 부동산 P2P 금융 투자 전문 업체 이디움펀딩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인 이디움펀딩은 3주 만에 누적투자금액 10억을 돌파했다.이디움펀딩의 경우, 일부 담보채권은 채무불이행 시 대출자인 사업주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 및 약정서를 체결해 사업이 가능한 회사에 양도 및 경·공매를 실시한다.또한 투자금 보호를 위해 국제자산신탁, 서울PCM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 상품개발에 대한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디움펀딩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에 가장 힘을 쓴다”고 말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게 꼼꼼한 투자 상품 심사도 거친다”고 전했다.국내 시장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대표적인 핀테크 기술로 2009년에 개발된 비트코인(Bitcoin)을 꼽는다.온라인 가상화폐 시스템인 비트코인은 공공 거래 장부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적용하고 있다.컴퓨터와 인터넷만 되면 누구나 계좌개설이 가능 하고, 별도의 중앙관리기관 없이 개인과 개인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P2P방식으로 모든 활동이 이뤄지는 방식이다.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은 핀테크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는다.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의 입법화가 되지 않은 상태지만 2014년 3월, 이미 국내에서도 휴대전화 앱과 현금자동입출금기로 비트코인 거래 시스템이 마련된 바 있다.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ATM은 전국 지하철 역, 편의점 등에 설치된 약 7000여대로, 수수료는 1500원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내에 완벽히 정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비트코인이 화폐인지, 디지털 재화인지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나 정의가 없으며, 보안성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6.09.12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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