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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인비트, 中企 기술보호 디지털포렌식 지원단 선정
- (사진=플레인비트)[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디지털포렌식 전문기업 플레인비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디지털포렌식 지원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에 의한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과 디지털포렌식 전문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디지털포렌식 수집 및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대응력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회사 측은 “중소기업은 핵심역량이 특정 기술에 집약돼 있어 기술 유출에 따른 피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비용 부담 및 처리 절차의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기술 유출이 의심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에 플레인비트는 기술 유출 피해가 의심되는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대응 절차 상담부터 디지털 증거 수집·분석, 법정 증언까지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분석 대상은 업무용 PC, 서버,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블랙박스 등의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다.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플레인비트는 2013년 창업 이래 기술 유출, 침해사고 조사, 내부 감사 등 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컨설팅해왔다”며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기술 유출 예방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우스' 이승기→권화운, 마지막까지 눈 못 떼는 엔딩 맛집
- (사진=tvN ‘마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우스’가 마지막까지 눈길을 못 뗄 고퀄리티 엔딩을 쏟아내며 진정한 ‘엔딩맛집’에 등극했다.최근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는 회를 거듭할수록 연이어 터지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기록적인 행보를 경신 중이다. 특히 흥미진진한 서사에 걸맞은 탁월한 감각의 연출력, 내공 충만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탄탄한 작품성으로 웰메이드 스릴러로 거듭나며 열렬한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를 방증하듯 지난 6회 최고 시청률이 8.6%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 ‘영화를 넘어서는 명드’다운 걸출한 행보를 보였다.특히 ‘마우스’는 매회 그야말로 소름과 전율이 이는 ‘임팩트 갑 엔딩’을 쏟아내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 “엔딩 맛집이다”, “온 몸에 소름이 끼친다”, “뒤통수 한 대 때려 맞은 듯” 등 격한 호응을 이끌고있다. 강렬한 긴장감과 오감만족 짜릿함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고 있는 ‘마우스’표 ‘엔딩 베스트 4’를 꼽아봤다.◇첫 회부터 강력했다! ‘핏빛 엔딩’‘마우스’ 첫 회는 희대의 연쇄 살인마 프레데터 탄생 이전의 서사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헤드헌터 한서준 역 안재욱, 한서준 아내 성지은 역 김정난, 대니얼리 조재윤과 재훈 역 김강훈의 독보적 열연이 돋보인 가운데, 이날 엔딩은 재훈이 “신은 결코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라는 독백을 전함과 동시에, 죽은 계부를 무감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인기척이 나는 위층으로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기는 ‘핏빛 족적 엔딩’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이렇듯 강렬하고 충격적인 비극의 전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어냈다.◇이승기 VS 권화운 쫓고 쫓기는 ‘추격 엔딩’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은 “여대생 죽인 놈을 봤다”는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부리나케 동네로 뛰어갔고, 봉이 할머니가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인기척이 들린 곳을 따라갔다가 검은 우비를 쓴 사내를 마주치고 격렬한 추격전을 벌였던 것. 이때 달려오는 승용차에 부딪힌 정바름은 자신을 둘러싼 인파 속 싸늘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검은 우비 사내를 발견했지만 끝내 정신을 잃고 말았다. 쏟아지는 장대비 속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추격전이 보는 이의 심박수를 증폭시키며, 첫 회 시청률을 뛰어넘고 자체 최고 기록을 전하는 기염을 토했다.◇“왜 거기서 나와?!” 발칵 뒤집은 ‘목발 엔딩’정바름과 고무치(이희준 분), 최홍주(경수진 분) 등은 계속해서 도발을 일삼는 프레데터를 수면 위로 끌어내기 위해 생방송을 강행하는 정면승부를 가동했다. 고무치는 분노에 이글대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프레데터를 향해 “한국이가 살아있는지부터 증명해. 그래야 게임이 공정하잖아?”라고 제안한 뒤, “네가 왜 그 사람들을 죽였는지, 정확히 말해 줄 테니까”라고 선전포고해 전율을 일게 했다. 그리고 다음 장면, 어둠 속 고트맨 가면을 쓴 어린아이가 손이 묶인 채 앉아 있고, 끼익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목발이 비춰지더니, 다리를 절뚝이는 정바름이 무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충격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숨멎하게 만들었던 것. 예상치 못했던 반전 엔딩에 “소름끼쳤다”는 시청자 반응이 속출했고, 다시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선사, ‘엔딩 맛집’다운 명성을 입증했다.◇원래 사패? VS 수술 후 잘못! 의견 분분 ‘각성 엔딩’정바름은 연쇄 살인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성요한(권화운 분)의 집을 찾았고 지하 비밀 공간에 자신과 관련한 정보가 수집돼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그 시각 성요한 역시 정바름의 집을 찾아갔던 상황. 다시금 조우하게 된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오봉이(박주현 분)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급히 도착한 고무치가 성요한에게 총알을 명중시키며 정바름과 성요한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말았다. 이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정바름이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깨어난 후 새장 속 어벙이를 텅 빈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목을 확 비틀어 창밖으로 내던지고 마는 ‘각성 엔딩’으로 시청자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던 것. 이와 같은 정바름의 변화에 “사이코패스 본능이 깨어난 것”, “수술 도중 어떤 일이 생긴 것” 등 분분한 의견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각성 엔딩’ 그 후 이야기가 전달될 7회 분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제작진 측은 “‘워낙 강렬한 엔딩 덕에 방송이 끝나고도 여운이 남는다’는 반응들이 많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이야기들 역시 상상 그 이상의 전개가 펼쳐진다. ‘반전 맛집’, ‘엔딩 맛집’ 등의 명성을 얻고 있는 ‘마우스’의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7회는 오는 2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마우스' 7.4% 자체 최고 경신…이승기, 사이코패스로 180도 돌변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싸늘한 눈빛으로 180도 돌변한 태도를 보이는, ‘대반전 흑화 엔딩’을 펼치며 강렬한 전율을 일으켰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5%, 최고 8.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4%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7%, 최고 4.3%, 전국 평균 3.5%, 최고 3.9%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은 고무치(이희준 분) 형 고무원(김영재 분)이 프레데터에게 처참히 살해당한 성당을 찾아갔고, 인파 속 몸을 숨긴 채 싸늘한 눈빛을 드리우는 성요한을 발견했다. 고무원 신부를 구하기 위해 성당에 갔던 오봉이(박주현 분)는 프레데터와 격한 몸싸움을 벌이다 큰 부상을 입게 됐고, 문병 온 정바름에게 범인이 힘이 매우 셌고, 왼손잡이가 아닌 오른손잡이였으며, 격투 도중 자신이 범인의 왼팔을 공격해 상처를 입혔다는 단서들을 전했다.정바름은 오봉이를 보살피는데 이어 폐인처럼 살아가는 고무치를 매일같이 찾아가 살뜰히 챙겼던 상황. 결국 고무치는 “사흘 내로 나를 찾지 않으면 한국이를 죽이겠다” 경고하는 프레데터를 잡기 위해 힘겹게 몸을 추슬렀다. 고무치는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가 죽기 직전까지 손에 쥐고 있던 사진의 출처에 의문을 갖고 수사하던 중 봉이 할머니에게 도우미 요청을 한 인물이 다름 아닌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 분)의 아내 성지은(김정난 분)임을 알게 된 후 경악했다. 고무치는 두 사람의 아들인 성요한(권화운 분)이 프레데터라고 확신하며 물 밑 수사를 가동했다.같은 시각, 구치소를 찾은 정바름과 최홍주(경수진 분) 역시 나치국(이서준 분) 피습 사건 당시 성요한이 구치소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리고 고무치는 성요한의 집에 몰래 들어가 대니얼리(조재윤 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퍼를 달고 있는, 피가 묻은 신발을 발견했고 최홍주 역시 앞서 성요한의 집에서 발견했던 혈흔이 비치는 캐릭터 밴드를 다시 찾아내 충격에 휩싸였다.고무치는 성요한이 김한국(김하언 분)을 데리고 있을 것이라 여기며, 성요한의 차에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 수사 거리를 좁히는 기지를 발휘했지만, 예상과 달리 성요한의 차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아 또 한 번 허탈감을 안겼다. 하지만 성요한 신발에 묻었던 피가 얼마 전 바다에서 떠오른 시체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에 이어, 캐릭터 밴드에서 봉이 할머니의 DNA가 발견되면서 성요한이 연쇄 살인 유력 용의자로 특정 지어졌던 것. 정바름은 성요한의 집에서 봉이 할머니의 DNA가 검출됐단 소식을 듣고 황급히 성요한의 집으로 달려갔고, 성요한의 집 지하실에 자신의 얼굴과 집 구조가 상세히 찍힌 사진들이 전시된 것을 목격하고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그 시각 성요한 역시 정바름의 집을 찾아갔고 정바름의 집에 있던 오봉이는 정바름과 고무치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다. 그렇게 정바름과 성요한이 팽팽한 대치를 이루게 된 상태. 성요한은 정바름에 잔혹한 공격을 가했고 순간 급히 도착한 고무치가 성요한에게 총알을 명중시키며 정바름과 성요한 모두 쓰러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정바름이 새장 속 새를 텅 빈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새의 목을 확 비틀어 창밖으로 내던지는 잔인한 행동을 보여 소름을 돋게 했다. 그런가하면 정바름은 오봉이를 문병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성지은을 마주하게 됐고, 성요한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내려다봐 의구심을 키웠다. 또한 성요한은 자신을 뒤쫓는 고무치를 피해 한적한 숲 속에 도착, 피 묻은 이불과 ‘유전자 검사 연구소’라 쓰인 봉투를 불태웠고, 성지은을 찾아가 “알고 계셨죠? 아들이 살인마라는 것”이란 말을 내뱉는 모습으로 해당 발언의 진위와 진짜 프레데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마우스’ 진짜 회차가 지날수록 재밌다. 이런 드라마는 언제나 환영!” “이승기 이희준 포함, 배우들 연기 진짜 잘한다. 봤던 장면들도 너무 몰입돼서 다시 보고 다시 본다” “오랜만에 고민해서 만든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이승기 흑화한거야? 대박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7회는 오는 2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문삼화 단장 "서울시극단, 컨템포러리한 시도 앞장 설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극단은 앞으로 보다 컨템포러리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문삼화 서울시극단 단장이 ‘지금, 여기’라는 키워드와 함께 서울시극단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문 단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내 극단 연습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매체들이 발달하고 있는 지금, 연극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울시극단만의 다른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삼화 서울시극단 단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2021 서울시극단 라인업 발표 및 정기공연 ‘정의의 사람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극단 공상집단 뚱딴지 출신 연극 연출가인 문 단장은 지난해 6월 서울시극단 제8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 단장의 취임 이후 첫 공식 행사이자 올해 라인업 소개 및 정기공연 ‘정의의 사람들’ 제작발표회를 겸해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 문 단장이 강조한 ‘컨템포러리한 작품’은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잘 짜인 ‘웰메이드 연극’과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작품을 뜻한다. 그는 “웰메이드 연극의 가치도 분명히 있지만 이런 작품은 국립극단 등 다른 제작극장에서 충분히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극단은 정기공연 편수도 많지 않은 만큼 보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서울시극단은 상반기 정기공연에서는 20세기 이전에 나온 고전에 대한 파격적인 재해석을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하반기 정기공연에서는 서울을 소재 또는 주제로 삼은 창작극을 선보일 계획이다.올해 첫 작품은 알베르 까뮈 희곡을 재해석한 ‘정의의 사람들’(4월 23일~5월 9일 세종M씨어터)이다. 연극 ‘해무’의 김민정 작가가 재창작한 극본을 문 단장이 무대화한다. 문 단장은 “원작의 시공간을 완전히 비튼 작품”이라며 “까뮈가 말한 정의가 지금 시대에도 유효한지, 지금의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하반기 정기공연은 박해성 연출의 ‘천만 개의 도시’(가제, 9월 3~19일 세종M씨어터)다. 1000만명의 서울 사람들이 각자 가진 서울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연극으로 다큐멘터리를 극화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탈극장 & 청소년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드리밍 팝’(9~11월 예정, 세종문화회관 인근 및 중고등학교)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한 청소년 공연으로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머시브 씨어터)이다. 문 단장은 “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연극에 흥미를 느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게릴라성 공연으로 적극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5월 21일~6월 13일 세종S씨어터), 신진 예술인 발굴 프로그램 ‘시극단의 시선’ 작품 ‘일의 기쁨과 슬픔’(10월 21~27일 세종S씨어터), ‘등장인물’(가제, 11월 2~7일 세종S씨어터) 등을 올해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제13기 시민연극교실’도 올해 하반기 진행한다.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공연을 주로 한 서울시극단은 올해 최대한 대면 공연을 진행한다는 각오다. 문 단장은 “연극의 핵심은 대면”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 공연을 미룰 수밖에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선 최대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참기 힘든 짜릿한 손목, 손저림 '수근관증후군' 탓!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2020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인터넷 접속률은 99.7%, 국민 인터넷 이용률은 91.9%에 달한다.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손 질환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는 주요 창구 역시 인터넷이다. 실제 인터넷으로 건강·의료정보를 습득한 경우가 63.6%나 차지하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잘못된 상식들이 맞는 정답인 것처럼 게재돼 있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수부 질환이 늘고 있는데 어떤 원인으로 통증이 생기는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손 통증이 가볍게 느껴지더라도 방치하거나 자가처방으로 해결하는 것은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가끔 손에 힘이 없고 저린 증상이나 반복적으로 손목이 아프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 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주위 조직에 눌리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며, 손목터널증후군으로도 불린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둘러싸인 작은 통로인 손목 터널로 손목관절의 정중신경과 힘줄, 혈관이 통과한다. 손목의 반복된 사용으로 이 수근관이 두꺼워지거나 내부 압력이 높아져 정중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느끼는 것이 수근관증후군이다. ◇수근관증후군,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수근관증후군은 나이가 들거나 또는 반복적으로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손목터널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오랜 기간 가사 일을 한 중년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손목 및 손가락에 힘을 많이 주면서 반복되는 손목 동작이 문제를 유발한다. 집안일 중에서도 손빨래를 하거나 걸레, 행주를 짜는 등 손목을 비트는 동작은 특히 손목 신경과 인대를 상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또 직장인, 택시나 버스 운전기사, 악기 연주가도 많고, 누구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급증하고 있다. 새끼손가락이나 손등에는 증상이 없지만 손바닥부터 엄지, 검지, 중지 쪽으로 저림과 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2, 3, 4번째 손가락이 저리고 손목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 서서히 발병하며, 한 손만 심하게 저릴 수도 있지만 양손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야간에 특히 잠을 잘 때 자다가 저려서 잠을 깨고 손을 주무르거나 털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수근관증후군, 자가 진단할 수 있다?팔렌테스트(Phalen test)는 양쪽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맞닿게 하고 30초 이상 유지했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진단법이다. 틴넬테스트(Tinnel test)는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수근관증후군 초기의 경우 휴식이 도움 될 수 있다. 부목이나 보조기를 활용하면 손목에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비(非)스테로이드 소염제 등의 약물 치료, 손목 주사 치료로 대부분 통증이 완화된다. 장기간 방치하여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깰 정도로 저림증이나 마비 증상이 심한 경우,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강진우 원장은 “수근관 중 인대가 누르고 있는 신경 압박 부위를 끊어 원인을 제거하는 5분 내외의 절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손목 신경이 압박돼생기는 질병이므로 손목에 각이 생긴 채로 장시간 있지 말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어 손목과 손가락을 이완시켜주면 수근관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손을 세워서 쥐는 마우스가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고정대나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해 손목에 주는 부담을 덜 수 있다.
- SSG닷컴, 온라인 ‘웨딩 박람회’ 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쓱닷컴)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가전, 주방, 침구, 주얼리, 시계 등 혼수용품을 최대 56% 할인하는 ‘새봄 웨딩박람회’ 프로모션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사진=쓱닷컴)쓱닷컴에 따르면 15일부터 17일까지 LG전자 시네빔, 조선호텔 숙박 패키지, 까사미아 소파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는 태그호이어 등 명품 시계,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제네바 스피커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했다. 혼수 가전, 프리미엄 침구부터 예물로 선호도가 높은 인기 주얼리, 시계 브랜드 등 인기 카테고리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쓱닷컴에서는 ‘웨딩 성수기’를 맞아 관련 상품의 매출이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쓱닷컴에서 판매된 대형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6% 늘었고, 그 중에서도 드럼세탁기가 165.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냉장고가 48.6%, 김치냉장고 46.1%, 로봇청소기는 45.4% 매출이 올랐다.행사 주력 상품으로는 주요 카테고리 별 인기 브랜드 상품과 봄 시즌 신상품을 선정했다. 가전 카테고리에서는 생활가전 인기 브랜드인 ‘다이슨’의 ‘V10 플러피 오리진’ 청소기를 59만 9000원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발뮤다’의 가습기를 3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음향 가전 브랜드 ‘제네바’ 구매 시 10%를 SSG머니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형가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등을 최대 21% 할인 판매한다.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는 프랑스 브랜드 ‘르크루제’의 시즌 신상품 ‘소르베 컬렉션’ 등을 최대 55%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영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웨지우드’의 찻잔 세트도 최대 40% 할인한다. 이 밖에 ‘비트라’, ‘이딸라’, ‘코렐’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도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침구 카테고리에서는 ‘보웰’, ‘시몬스’, ‘헬렌스타인’의 호텔 침구 상품을 최대 56% 할인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봄 시즌 신상품도 10% 할인해 선보인다.주얼리 및 시계 카테고리에서는 ‘골든듀’, ‘루첸리’ 등 귀금속 대표 브랜드의 다이아몬드 상품부터 ‘론진’, ‘브라이틀링’, ‘오메가’, ‘프레드릭콘스탄트’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특별 할인가에준비했다.이 외에도 KB, 농협(NH), 삼성, 신한, 씨티, 하나 등 제휴 카드로 행사 상품을 7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선할인 또는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은 “이번 행사는 결혼 성수기인 봄을 맞아 관련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신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편리하게 혼수·예물을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