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51건

서은국 교수 "행복의 핵심, 좋은 사람들과 식사…외향성 높으면 행복 더 커"
  • 서은국 교수 "행복의 핵심, 좋은 사람들과 식사…외향성 높으면 행복 더 커" [2022 W페스타]
  • [이데일리 김성수 김응열 기자]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행복해지는 데 핵심적 요소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식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은국 교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행복의 주요 자원은 ‘음식’과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내 마음대로 안되는 뇌마음’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서 교수는 “인간이 원시시대부터 사냥, 농사, 채집을 했던 이유는 먹는 쾌감을 충족시켜서 생존하기 위해서였다”며 “먹는 쾌감을 느끼지 못해서 식량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준 사람은 생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또한 “인간은 혼자서는 미약한 존재지만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치면 사자, 맘모스를 사냥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구의 최강자가 됐다”며 “살고 있던 집단에서 쫓겨날 경우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인간 뿐 아니라 박쥐와 같은 동물들도 주변과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쥐는 새끼에게 줄 먹이를 사냥하지 못하면 옆집 박쥐에게서 식량을 빌렸다”며 “박쥐의 뇌는 식량을 빌린 경험을 컴퓨터처럼 기억해서 갚으며, 친구가 있는 박쥐와 없는 박쥐는 평균수명이 2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즉 ‘외향성’은 행복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인간, 오랑우탄 등 유인원과에 속한 생명체들은 ‘외향적’인 모습을 할 때 ‘행복’이라는 전구가 켜진다”며 “실제로 외향적인 사람들의 ‘가장 낮은 행복도’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가장 높은 행복도’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행복과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받으며, 심하게는 사망위험에도 노출된다고 서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인간이 가장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상황은 ‘고독과 외로움’”이라며 “혼자 사는 사람은 암에서 회복될 확률이 낮고, 자살할 확률도 높다”고 말했다. 또한 “애인이 떠났을 때 우리의 몸은 손이나 발을 다쳤을 때와 똑같이 반응한다”며 “생존에 위협을 받으니 조치를 취하라고 뇌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인이 떠나고 나서 타이레놀을 먹은 사람들은 실제로 고통이 현격히 감소한다”고 소개했다.이에 따라 서 교수는 행복한 감정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려면 ‘양질의 사회적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사람들 사이에 무한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지 사회보장 시스템 때문이 아니다”라며 “한국 사회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시댁, 직장상사, 처가 등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의무적으로 떠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세상을 다 가진 부자여도 63빌딩에서 혼자 라면을 먹는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여러분의 일상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을 얼마나 자주 하면서 사는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10.26 I 김성수 기자
김성환 "尹, 부자 세금은 깎고…노인 일자리 6만개 줄여"
  • 김성환 "尹, 부자 세금은 깎고…노인 일자리 6만개 줄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재정건전성 유지’ 기조를 강조하면서도 ‘약자 복지’를 추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이와 달리 여러 민생 예산을 깎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26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화 연결을 진행한 김 의장은 “대한민국은 소위 부자들한테 세금 깎아주면서 그것을 오히려 멀쩡한 국민의 재산, 공기업의 재산을 매각해 벌충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진행자는 “약 10조 정도 삭감된 민생예산이 복구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올해 예산의 특징은 노인·장애인·아동·여성과 약자 지원에 대한 격차해소에 약 11%포인트가 증가했다”고 설명한 것을 언급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러자 김 의장은 “복지는 자연증가분이 있다. 그 자연증가분에 조금 얹혀놓고 복지예산 늘렸다고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혔다.그는 정부가 노인 일자리를 6만 개 이상 줄였다고 주장하며 “70대가 넘는 어르신들은 우리나라 연금이 매우 취약하다. 초등학생들 등굣길을 안전하게 안내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신데, (노인 일자리 예산은) 그런 예산들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초등학교에 급식을 봉사해 주는, 그게 부가가치가 얼마나 생기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런 일자리들을 불필요한 일자리라고 다 줄이면 그 어르신들은 연금도 없고 뭘로 생활을 할 수 있겠나. 정말로 비정하다”고 비판했다.또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이 장기근속을 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인 ‘내일채움공제’ 예산을 깎은 것도 함께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상위의 0.1% 분들의 세금을 깎아주면서 무슨 돈으로 국가운영을 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김 의장은 초부자 감세법안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지금 감세의 총 규모가 연간 평균 13조 원이고 5년간 전체로 60조 원 정도 된다. 그중 소위 초부자 감세에 해당되는 것은 대략 한 2조에서 2.5조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기획재정부 등 재정당국에 따르면 일자리 사업의 내년 예산은 30조 282억원으로 올해 대비 1조 9069억원(5.9%) 축소됐다.특히 노인 일자리와 지역방역 일자리, 아동안전지킴이 등의 직접일자리는 내년에 4만 7000개가 폐지되거나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다.대한은퇴자협회 회원들이 9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년 예산에 반영된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등에 반대하며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따른 일자리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는 2023년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전년보다 922억 3200만원 적은 8270억 6400만원을 편성했다. 60만 8000개의 일자리는 54만 7000개로 6만 1000개 줄였다.지난 19일 진행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절대 빈곤층이 많이 참여하는 공공형 일자리를 축소하면 빈곤층 노인의 삶이 어렵게 될 수 있다”며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학력이 높고 디지털 접근성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인 세대에 합류하는 시대에 맞춰 노인 일자리도 진화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2022.10.26 I 권혜미 기자
괴물·겹괴기담·영원한 평화·베니스의 상인
  • [웰컴 소극장]괴물·겹괴기담·영원한 평화·베니스의 상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괴물’ 포스터. (사진=창작단체 하이카라)◇연극 ‘괴물’ (10월 20~30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 / 창작단체 하이카라)1930년대 경성, 동경제국대학 출신의 외과의사 김승희는 천재적인 두뇌로 생명을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김승희는 여성해방운동을 한 어머니와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지만 딸을 교육시키는데 아낌없었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실험실에서 지성을 탐하던 김승희는 ‘괴물’을 탄생시키고, 그 ‘괴물’에 연민과 호기심을 느낀다. 과연 되살린 생명체는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을까.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연출가 서승연의 작품으로 배우 이채령, 김태은, 허윤지, 임휘진, 김령화, 김남희, 박영진, 한소희 등이 출연한다.연극 ‘겹괴기담’ 포스터. (사진=늘푸른연극제 운영위원회, 스튜디오반)◇연극 ‘겹괴기담’ (10월 21일~11월 6일 더줌아트센터 / 늘푸른연극제 운영위원회·스튜디오반)실험연극이 왕성했던 1970년대 말 뉴욕 오프-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극작가 마이클 커비의 작품이다. 정밀하게 꾸며 놓은 두 개의 무서운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며 전개된다. 두 개의 괴기담은 얼핏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 서사를 따라가는 전통 연극과 달라 ‘틀린그림찾기’ ‘퍼즐 맞추기’처럼 두 이야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다 보면 새로운 관극 체험을 하게 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출신 연출가 김우옥의 작품으로 배우 전소현, 이윤표, 김지영, 김광덕, 권슬아, 이아라 등이 출연한다.연극 ‘영원한 평화’ 포스터. (사진=프로젝트SOL)◇연극 ‘영원한 평화’ (10월 20~30일 여행자극장 / 프로젝트SOL)국가 안전을 위해 테러에 대항하는 조직인 ‘K7’에서 ‘특수견 선발대회’가 열린다. 최종 시험에서 후보에 오른 3마리의 개 오딘, 존존, 임마누엘은 알 수 없는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다. 이곳에서 특수견 세계의 영웅 카시우스를 만나 K7 특수견이 되기 위한 최종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필요악’의 정당성에 관한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후안 마요르가의 희곡을 프로젝트SOL의 공동연출로 무대화한다. 배우 김명섭, 정대진, 이석구, 허솔, 이정은, 이송희 등이 출연한다.연극 ‘베니스의 상인’ 포스터. (사진=극단 초인)◇연극 ‘베니스의 상인’ (10월 21~30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 극단 초인)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긴 채 살아온 베니스의 거상 안토니오는 은밀히 사랑했던 밧사니오가 곧 자신을 떠날 거라는 우울감에 시달린다. 그때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은 벨몬트 최고의 부자 포오샤가 남편감을 고른다는 소식이 베니스에 전해진다. 인생 한 방을 노리던 밧사니오는 청혼자금을 빌리기 위해 다시 안토니오를 찾지만, 안토니오의 현금은 네 척의 무역선에 모두 투자된 상태. 당장 거액을 빌려줄 사람은 유대인 샤일록 뿐인데….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연출가 박정의, 협력연출 이상희가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배우 이상희, 주선옥, 김민규, 임요한, 이동인, 김영건, 한다희, 장희정, 김민정, 최예은, 박현숙이 출연한다.
2022.10.15 I 장병호 기자
LG유플-하나은행, 키즈 대상 금융 교육 지원 캠페인
  • LG유플-하나은행, 키즈 대상 금융 교육 지원 캠페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은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왼쪽)과 하나은행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의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키즈패밀리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 나선다. 지난 7일 서울 용산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확산할 계획이다.양사는 취학 연령대의 아동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각 사가 보유한 웹·앱 등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우선 키즈 전용 ‘유플러스 아이부자 카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무너 등이 그려진 카드는 부모가 충전해 놓은 금액을 자녀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카드는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히 통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를 넘어, 아 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게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1 I 김현아 기자
'이젠 날 따라와' 추성훈, 딸 추사랑과 포옹에 '폭풍 눈물'
  • '이젠 날 따라와' 추성훈, 딸 추사랑과 포옹에 '폭풍 눈물'
  • ‘이젠 날 따라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애틋한 스킨십에 아빠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연출 전성호, 김영화) 3회는 따라와 패밀리의 여행 셋째 날과 함께 윤후, 이준수, 이재시, 추사랑이 아빠를 위해 직접 짠, 아빠와 둘만의 여행이 그려졌다.이날은 특히 추성훈이 딸 추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추부녀가 함께 떠난 곳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섬 마우이로, 추사랑이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인어 체험. 인어공주를 좋아하는 사랑이의 소원으로 추성훈은 수 많은 관광객 앞에서 인어로 변신해야 했고 “아버지 이거 해야 돼? 하기 싫은데 이거”라고 말할 만큼 근심과 걱정이 앞섰지만 딸이 좋아하는 모습에 추성훈 역시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후 추성훈은 사랑이가 직접 고른 인어 꼬리는 물론 왕관, 목걸이 등 소품까지 착용하며 행복해하는 딸의 해맑은 웃음을 위해 창피함 따위 땅 속에 묻어버린 열정을 폭발시켰다. 이후 추성훈은 “사랑이가 원한거지? 사랑이가 원한다면 더 즐겁게”라며 딸이 웃음 모습에 용기내 입수는 물론 버블 키스까지 해내며 딸의 소원을 이뤄줬다.이후 두 사람은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할레아칼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추성훈은 “아버지가 한국어 많이 가르쳐줄게. 열심히 공부하자. 금방 다시 잘 할 수 있을 거야”라며 한국말을 잘하고 싶다는 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가 하면,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일몰을 실시간 모니터링 촬영하는 등 하늘 끝에서 부녀의 행복한 추억을 저장했다. 둘만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행복과 추억을 다시 쌓게 된 두 사람. 급기야 추성훈은 인터뷰 중 “특별히 보다 사랑이 옆에 있고 싶다. (사랑이가) 춥다며 앞으로 안겼는데 그게 최고. 잠깐 안아줬던 그 순간이 너무 좋아”라며 딸의 애틋한 스킨십과 그 때 느꼈던 감정에 또다시 벅차 오른 듯 눈물을 흘렸다. 마우이로 가는 비행기와 차 안에서도 추사랑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그의 장난을 다 받아줄 만큼 딸과 함께 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기만 했던 추성훈. 이를 계기로 추부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윤후와 윤민수는 빅 아일랜드 화산 국립공원을 찾았다. 특히 윤후는 “초등학교 1학년때 뉴질랜드에서 화산을 처음 봤다. 그때 같이 본 사람이 아빠였는데 두 번째도 아빠와 함께 보고 싶었다”며 화산 국립공원을 선택한 남다른 이유와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스카이다이빙 건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는 긴 침묵이 흘렀던 바. 하지만 윤민수가 후에게 먼저 말을 꺼내는 등 둘만의 여행으로 인해 생긴 대화의 기회, 이에 서먹했던 마음도 분위기도 풀려가며 두 사람의 관계도 다시 가까워졌다. 이후 두 사람은 화산 길을 걸으며 어린 시절 둘만의 추억을 꺼내보고, 운 좋은 날만 볼 수 있다는 마그마 분출까지 함께 보며 9년 전의 기억을 또다시 같이 느끼게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윤민수는 자신이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스카이다이빙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윤후는 아빠보다 따라와 패밀리 전체를 생각했다고 말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윤후는 “솔직히 아쉽기는 했어. 너랑 같이 뛰면 도전할 생각이었어.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어? 고마워 아들”이라는 아빠 윤민수의 진심을 알게 됐다. 나아가 윤부자가 추후에 같이 하늘을 날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또한 이준수는 “아빠가 타고 싶어할 것 같아서”라는 말처럼 액티비티광 아빠 이종혁을 위해 무동력 글라이드와 쿠킹 스튜디오 체험을 준비했다. 비록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글라이드 탑승을 포기했지만 조종사에게 아빠만을 위한 액티비티한 비행을 부탁하는 등 아빠의 웃음만을 생각한 준수였다. 이종혁 역시 타지에서 아픈 아들 걱정에 손가락 마사지는 물론 약국에서 직접 약을 사다 주는 등 아빠의 사랑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재시는 영화광 아빠 이동국을 위해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물론 실제 ‘쥬라기 월드’ 촬영지인 쿠알로아 랜치를 찾았다. 영화에서만 봤던 촬영지의 웅장한 스케일에 이동국은 버스 안에서도 목까지 내민 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등 투어 내내 들뜬 모습을 보이며 재시가 준비한 투어에 100%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동국은 “제시 덕분에 아빠가 눈 호강하네?”, “재시와의 데이트 100점”이라며 너무도 만족스러웠던 재시의 여행 계획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이처럼 서로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한번도 찍은 적 없는 둘만의 사진을 찍는 등 평생 함께 할 추억을 남기게 된 8인 4색 아빠와의 여행. 모두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했다.한편 1세대 랜선 조카들의 은혜갚기 여행 리얼리티 ‘이젠 날 따라와’는 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만큼 커져서 돌아왔다. 이제는 아빠들을 위해 아이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은혜 갚기 여행 리얼리티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tvN STORY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2.10.08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아마존 떠나 더 큰 나이키 비결은 ‘맞춤 추천 서비스’-英 ‘부자 감세’ 열흘 만에 철회-해외주식 팔면 稅 혜택 추진-[사설]에너지에 발목잡힌 무역수지…경제 체질 바꿔야 산다-[사설]뻔한 정쟁판 국감, “없느니만 못하다” 소리 들어선 안돼△종합-나홀로 가구 10명 중 4명 ‘N잡러’ ‘욜로’ 대신 투자·저축 더 늘렸다-인수하자니 고평가, 안하자니 경쟁사 유리 ARM 빅딜 놓고…이재용, 묘수 찾아낼까△진화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산 것, 본 것, 찜한 것까지 따져 찰떡템 추천…재구매 고객 늘었다-“패션 취향에 맞는 음료, AI가 골라드려요”-병원·학교·회사 식단까지 코디…매출은 늘고 체중은 줄고△종합-세계 금융시장 흔든 ‘英 감세안’…철회하자 파운드 반등, 국채금리 하락-대기업 타깃, 전기료 폭탄-빚폭탄 터질라, 고금리 먹구름-민주당 “尹 정권 위해 文 모욕”-감사원 “YS 때도 질문서 발송”-해외주식 양도세 기본공제 한시 확대 검토△‘1인 2역’ 공정위, 독립성 훼손-英은 ‘경쟁항소법원’서 따로 심의…日은 심의기능 아예 법원으로 이관-어제까진 조사 담당, 오늘부턴 심의 담당 최소한의 독립성마저 위협하는 순환보직-사무처장이 조사업무 전결하고…위원장 보고 범위 최소화해야△정치-문재인·이재명 정조준 與…순방논란에 화력집중 野-尹 순방 성과 강조한 대통령실…비속어 논란 일축-심야 택시대란 막기 위해 손잡은 당정-“소상공인 여전히 정책 수혜대상서 빠져…법 개정 서둘러야”-北 잇단 도발에…‘핵실험 길닦기’ 관측△경제-힘 실리는 물가 정점론…“치솟는 환율 최대 변수”-‘영끌’해 집산 2030 빚 부담 증가폭 주택 관련 대출 없는 동년배의 13배-100대 기업, 쌓아둔 사내유보금 1000조원 훌쩍-지난해 1살 이하 손주에 증여한 재산 991억원…1년새 3배 쑥△금융-정기예금 5%대 눈앞…은행에 올해 100조 몰렸다-금융사 횡령에 칼 뺀 금감원 ‘순환근무·명령휴가제’ 강화-치솟는 환율에…달러예금 한달새 9조 늘어-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Global-“OPEC+, 원유 100만 배럴 감산 검토…세계 경제 충격 우려”-“中, 당대회 후 방역 풀면 주가 반등”-룰라, 브라질 대선 1위지만…과반 득표 못해 30일 결선-‘합병선언’ 하루만에 우크라, 리만 되찾아 푸틴 ‘핵 위협’ 고조-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전년比 42%↑…예상치엔 미달△산업-호주로, 아르헨티나로…K-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탈 중국’ 박차-재생에너지 사용, 배터리 재활용…삼성SDI “2050년 탄소중립 달성”-삼성·SK도 감산? 반도체 혹한기 돌파구 골머리-차량용 5G 통신 모듈 개발 현대모비스, 미래차 정조준△Science&Future Tech-알아서 암초 피하고, 항로수정도 척척 ‘AI 선장’이 이끄는 무인항해시대 성큼-다가오는 레벨 3·4 시장 표준선점·규제혁신 중요-현대重그룹 2단계 솔루션 상용화…삼성重·대우조선도 자체 솔루션 개발△증권-9월의 악몽, 멈출 수 있을까…더 두려운 10월-외인 8.9% 손실볼 때 개미는 11.6% 날렸다-증권사 말 믿을 수 있나요…커지기만 하는 목표가 괴리율△증권-美국채 출렁…ETN 양방향 투자 주목-신라젠·티슈진 풀릴까…밤잠 설치는 23만 개미-“대형 우량주 저가 분할매수”…삼성펀드 뭉칫돈-‘아침 9시부터 美주식 거래’ 미래에셋證, 데이마켓 서비스‘△부동산-“비오면 줄줄…‘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사업기간 절반 줄지만…“기부채납 과도” 목소리-중화1·장위4 이달 분양…“전용 84㎡ 9억 넘을 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주당 정부때도 법인세 낮춰 ‘부자감세’ 주장은 자기부정”-“5년간 방만하게 운영된 국가재정 엄격한 재정준칙으로 정상화해야”△문화-삼성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LCD 모니터 이식 수리비만 37억…‘다다익선’, 다시 반짝이다-“자국어 검색 엔진 자부심”…15년째 ‘한글 운동’ 펼치는 네이버△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거장·OTT 신작, 국제영화제 수상작…영화로 물드는 부산-양조위, 18년 만이네요…‘태국 원빈’도 뜬다△스포츠-‘가을 여왕’ 김수지 “즐기면서…상금 1위 목표”-유소연 “의심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들어”-홈런포 쏘아올린 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확정-김성현, PGA 샌더슨 챔피언십 공동 13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경기 보고 미슐랭 맛집 미리 즐길까△피플-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112는 ‘긴급’ 182는 ‘비긴급’…원스톱 처리율 80% 넘죠”-현대차, 중남미·유럽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손경식 경총 회장, ILO 새 사무총장에 축하 서한-이창원 한성대 총장 “첨단 디지털 교육 선도할 것”-日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 79세로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가해자에만 따뜻한 법’ 되지 말아야-[기자수첩]갈 길 바쁜 대우조선, 노조가 발목 잡아서야-[생생확대경]고물가, 기업만 탓할 일인가-[e갤러리]이윤경 ‘자맥질’△전국-기피시설 몰려 피해 큰 데 ‘쓰레기 소각장’을?…철회해야-법원 “임대주택 민간매각 위법”…이승우 iH공사 사장 사퇴 요구 재점화-10배 더 주고 원정 화장 저승길 차별받는 경기북부△사회-입학 준비 비용만 2560만원…가난하면 원서도 못 내미는 ‘돈스쿨’-檢, 성남FC 공소장에 ‘이재명 공모’ 적시…입증할 증거 찾았나-누구를 위한 택시요금 인상인가요-3만명 빗속 집회…종각·광화문 일대 교통 마비로 시민 불편-검찰,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수사한다
2022.10.03 I 김보영 기자
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
  • 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류 진화에 대한 비밀을 푼 스웨덴의 유전학자 스반테 페보에게 돌아갔다. 스반테 페보는 1982년에 생물학적 활성 물질에 대한 연구로 벵트 잉에마르 사무엘손, 존 로버트 베인과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부친 수네 칼 베리스트룀에 이어 부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인류 진화 부문 연구 공로를 인정해 스반테 페보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스반테 페보는 불가능해 보이던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선구적 연구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호미닌인 데니소바인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 발생지인 아프리카를 떠나 세계 곳곳으로 이주하면서 당시 각 지역에 살던 호미닌과 만나고 이들 사이에 유전자 교환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원시게놈학’과 같은 새로운 과학 분야 탄생으로 이어졌다.노벨위원회는 “스반테 페보는 인간의 멸종한 호미닌(인간의 조상 종족)과 인간의 진화에 대한 비밀이 담긴 게놈(유전체)를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연구하며 네안데르탈인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규명해 냈다”면서 “현생 인류를 멸종된 호미닌종과 구별하는 유전적 차이를 밝혀내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지 탐구하는 기초를 제공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스웨덴 유전학자 스반테 페보.(사진=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김성수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는 “스반테 페보는 대학원생 때부터 유전자 시퀀싱을 직접 하면서 현생인류에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혈액이 섞여 현대 당뇨병 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DNA가 손상되고 박테리아가 많아 난이도 있는 분석 작업이 필요한데, 그는 이를 직접 해내 부친에 이어 노벨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원)와 함께 노벨상 메달, 증서를 받는다. 이들은 2020년 노벨상 수상자, 2021년 노벨상 수상자와 함께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된다.
2022.10.03 I 강민구 기자
어린이 재테크 콘텐츠 알아두면 ‘돈된다’
  • 어린이 재테크 콘텐츠 알아두면 ‘돈된다’[돈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은 바로 ‘돈 교육’ 아닌가요?”40대 직장인 김영근(가명)씨는 최근 자식의 금융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 금융 재테크 수단이 실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영역이 됐다고 생각해서다. 김 씨는 “어렸을 때 조기 금융교육을 배웠다면 지금쯤 실생활에서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싶은 적이 많다”면서 “내 아이만큼은 돈을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할지에 대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지식을 하루라도 일찍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글로벌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몰고 오는 복합경제위기 시대속에서 금융지식 습득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면서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관념 및 경험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경제관념을 바로 세우고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둘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는 어떤 게 있을까.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자사 공식 캐릭터 ‘몰리’를 활용한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 무료 배포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게 했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는 자녀를 둔 3040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몰리’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금융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공식 블로그에서 도안을 무료로 다운받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 된 만들기 영상과 놀이 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 하며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금융교육장을 구현하고 참여 초등학생들이 본인의 아바타를 이용해 △저축의 필요성 △투자 이야기 △투자 게임 △금융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초·중학생의 즐거운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Z세대 전용 플랫폼 ‘아이부자’ 앱의 기능과 콘텐츠를 최근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에는 ‘부모-자녀’ 중심으로만 사용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친척, 친구들과도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자녀가 가족·친지 또는 친구와 함께 목표와 금액을 설정하고 돈을 함께 모을 수 있도록 ‘같이 모으기’ 기능이 향상됐다.이 앱은 자녀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획하기’ 기능을 통해 자녀가 정해진 기간 동안 스스로 용돈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에게 용돈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내 지갑’ 기능을 통해 자녀는 스스로 용돈 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재미난 아이콘과 메모를 이용해 스스로 용돈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활동보고서’ 기능을 추가해 주·월별로 입출금 및 주요 이용내역을 제공해 효율적인 용돈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한 학생이 상으로 은행원과 고객이 돼 은행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있다. 최근 서울 강남체험관을 추가 개소해 현재 전국 16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실제 은행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가상으로 은행원과 고객이 돼 직업체험을 하거나 게임 형식으로 은행의 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조성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남체험관은 청소년 진로교육 및 금융상식 이론교육을 진행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비롯해 △금융체험관 △신비한금고체험관 △은행직업체험관 △NH시네마관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농협은행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내달 전국 지역별 533명을 모집해 ‘할로윈특강,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금융교육(59회 예정)에 나설 계획이며 11월에는 고3 수험생 대상 금융특강, 12월에는 겨울방학 금융특강을 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이 지난 6월 김제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도 눈길을 끄는 금융교육 콘텐츠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의 본·지점과 인근 유·초·중·고등학교가 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총 131개 학교, 2만127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 취업캠프, 모의주식투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골든벨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금융교육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은행사박물관 ‘WOORI 경제스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일반 금융 교육은 물론, 체험형 금융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금융권 취업캠프, 모의주식 투자 등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금융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09.26 I 정두리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황정음·이준·이유비·조윤희 출연 확정
  • '7인의 탈출' 엄기준·황정음·이준·이유비·조윤희 출연 확정 [공식]
  • ‘7인의 탈출’ 출연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7인의 탈출’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서스펜스를 펼친다.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부터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까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 추적, 신이 내린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 김순옥 작가가 한층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또 한 번의 레전드를 써 내려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순옥 월드’를 완성할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흥미로운 조합 역시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대표 ‘매튜 리’ 역을 맡았다. ‘매튜 리’는 실체를 아는 사람이 몇 없을 정도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기괴한 사건에 얽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이어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엄기준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황정음은 ‘7인의 탈출’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가 맡은 ‘금라희’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의 대표다.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 가치로 여기는 그는 이를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독선적인 여자다. 엄청난 유산 상속을 위해 자신이 버린 딸을 15년 만에 찾는 인물. 하지만 이 선택은 부메랑이 되어 그의 인생을 뒤흔든다. 황정음이 욕망의 화신 ‘금라희’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다려진다.이준은 조폭 출신의 위태로운 남자 ‘민도혁’으로 돌아온다.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지만, 그의 인생은 뜻하지 않게 배신의 연속이다. 거칠고 차가워 보이지만 심장만큼은 뜨거운,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민도혁의 매력을 배가할 이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이유비는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를 연기한다. 눈부신 미모와 부유한 집안, 뛰어난 재능까지 다 갖춘 한모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같은 존재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그에게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거짓말이다. 거짓된 삶을 사는 그녀의 인생은 언젠가부터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유비는 사랑스러운 미소 속에 깊은 어둠과 욕망을 숨긴 ‘한모네’의 복잡다단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신은경은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을 맡았다. 아버지뻘 되는 자산가 방회장(이덕화 분)과 함께 살고 있다. 그가 가진 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차주란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만, 관계가 틀어졌을 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인물. 재산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금라희(황정음 분)가 방회장의 유일한 손녀를 데리고 나타나자 균열이 인다. 윤종훈은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로 분한다. 평소에는 젠틀하다가도 한번 분노가 폭발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끝을 모르는 욕심의 소유자다. 중상모략에 능한 양진모에겐 어제의 적도 이익만 된다면 동지가 될 수 있다.약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조윤희는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을 맡았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자신의 치부를 들키지 않으려 학교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며 극의 흐름을 뒤바꾸는 인물이다. 조재윤은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로 분한다. 사건 운이라고는 좀처럼 없던 변두리의 찌그러진 남반장은 5년 만에 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여기에 이덕화는 소문난 건물주이자 현금 부자인 ‘방칠성’ 역을 맡아 힘을 더한다. 일명, ‘방회장’으로도 불리는 그는 가족들 대신 세입자 차주란(신은경 분)과 마음을 터놓고 지낸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피붙이 손녀로 인해 복잡한 심경에 빠진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욕망과 비밀로 얽히고설킨 7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의 지독한 탈출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더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 그리고 배우들의 시너지가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은 2023년 방송될 예정이다.
2022.09.22 I 김가영 기자
이건희 '레슬링', 정몽구 '양궁'…키다리아저씨 총수들
  • 이건희 '레슬링', 정몽구 '양궁'…키다리아저씨 총수들[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980년대 초 서울올림픽 유치를 확정 지은 후 정부는 올림픽 성과를 위해 스포츠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두환 신군부가 이를 위해 활용한 것은 재벌 대기업이었다. 권위주의 시대 대기업이더라도 정부의 지침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신군부는 개별종목 단체별로 각 대기업에 할당했다.대기업의 비인기 종목 후원은 반강제적으로 시작됐지만 재벌 대기업들은 오랜 시간 진심 어린 후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이끌었다. 고도성장 시기 대기업 간 경쟁이 후원 경쟁으로도 이어지며 우리 스포츠의 국제무대 성과로도 이어졌다. 여기에는 총수들의 열정이 결정적이었다.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4 아테네올림픽을 앞둔 2004년 7월 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여자레슬링에 출전하는 이나래 선수 등 레슬링 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레슬링 사랑이 대단하기로 유명했다. 이 회장이 레슬링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 2년간의 일본 유학이 계기였다. 프로레슬링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당시 일본에서 이 회장은 한국계 프로레슬러였던 역도산의 열렬한 팬이 되며 레슬링에 관심을 갖게 됐다.한국에 돌아온 이 회장은 고교에 진학해 레슬링부에 가입했다. 레슬링부 신입생 환영식에서 이 회장은 ‘지원 이유’를 묻는 선배 부원의 질문에 “일본은 물론 세계 프로레슬링 영웅이던 역도산의 경기를 많이 보고 존경했기 때문에 레슬링이 하고 싶었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고교 시절 2년간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대회 입상을 하기도 했다.◇대기업 적극 지원 이후 국제무대 성적 향상서울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재학 시절 2년간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대회 입상 경력도 있는 이 회장에게 레슬링 선수들은 말 그대로 ‘운동 후배’였다. 대학 진학과 삼성그룹 입사로 레슬링과 멀어졌던 이 회장은 1982년 대한아마추어레슬링협회(현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에 취임하며 다시 레슬링과 연을 맺게 됐다. 협회장 취임 당시 이미 삼성그룹 후계자로 낙점됐던 이 회장은, 삼성이 협회 회장사로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도록 했다. 삼성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레슬링은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기며 우리나라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회장 개인도 레슬링협회장을 통해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당선되는 등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었다.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 부자는 양궁에 대해 진심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파격적인 포상금 등 재정적 지원은 물론 선수들과의 스킨십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과 양궁과의 인연은 정 명예회장이 1985년 동생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뒤를 이어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으며 시작했다. 정 명예회장이 물러난 후 양궁협회는 현대차그룹 전문경영인이던 유흥종 전 현대비앤지스틸 회장과 이중우 전 현대다이모스 사장이 협회장직을 역임하다 2005년부터 그룹 후계자인 정의선 회장이 18년째 협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현재 아시아양궁협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산 선수를 다독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한양궁협회는 현대차그룹이 회장사를 맡으며 올림픽 등 국제무대의 성적은 물론, 체육단체 중 가장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에서 메달리스트 우대를 없애 선수들 사이에선 “국제대회 입상보다 국가대표 선발전 통과가 어렵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현대차, 두둑한 포상·협회 투명운영 호평국제대회 효자종목인 양궁은 포상도 두둑하기로 유명하다.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던 안산 선수에게 7억원을 비롯해 선수단에게 총 19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도로 선수들에게 차량을 증정하기도 했다. 안산 선수는 선수단 환영식에서 “정의선 회장님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 럭’(good luck)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말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SK그룹은 다양한 비인기 종목 후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의 핸드볼에 대한 애정은 재계에서 유명하다. 핸드볼은 국제무대 효자종목으로 평가받았지만 국내 저변이 취약하다. 최 회장은 2008년 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후 2013년 물러났다가 2016년 다시 협회장에 추대된 후 현재까지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2025년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 회장이 2017년 3월 경기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3연속 우승이 확정된 뒤 선수단으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최 회장은 핸드볼협회를 이끌면서 SK그룹 차원에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핸드볼에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총 공사비 430억원을 들여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핸드볼 전용 경기장인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대기업 중 유일하게 남녀 실업팀을 모두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핸드볼리그 후원사도 맡고 있다. SK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핸드볼은 올해 청소년 남녀 국가대표님이 아시아대회에서 동반우승을 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최태원은 ‘핸드볼’·김승연은 ‘사격’에 진심 SK그룹은 지난해 1월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했다. 경영난도 없는 대기업이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구단을 매각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었다. 신세계의 제안을 받아들인 SK그룹은 “펜싱, 빙상, 장애인사이클처럼 현재 우리가 지원하는 아마추어 종목을 더욱 잘 뒷받침하고 스포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사격 마니아로 알려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직접 대한사격연맹과 함께 매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격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 회장의 의지에 따라 한화그룹은 2000년 갤러리아사격단을 창설한 데 이어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고 있다.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등 한화그룹은 그동안 약 200억원에 달하는 사격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이 같은 지원 덕분에 우리나라 사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히 좋은 성격을 거두고 있다.
2022.09.21 I 한광범 기자
파타고니아 회장 일가, 환경보호 단체에 회사 '통째로' 기부
  • 파타고니아 회장 일가, 환경보호 단체에 회사 '통째로' 기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창업주인 이본 쉬나드(83) 회장 일가가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환경단체와 비영리재단에 통째로 양도했다. 경영 철학에서도 확인된 쉬나드 회장의 환경보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창업주. (사진=파타고니아 홈페이지)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괴짜 억만장자이자 암벽등반가인 쉬나드 회장이 회사를 포기했다. 쉬나드 회장 부부와 두 자녀가 30억달러(약 4조 1800억원) 상당의 회사 지분을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를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신탁 및 비영리재단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쉬나드 일가는 지난달 파타고니아 전체 주식의 2%에 해당하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과 나머지 98% 보통주 전량을 이들 신탁 및 비영리재단에 취소할 수 없는 형태로 이전했다. 쉬나드 일가는 매년 1억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파타고니아의 수익에 대해서도 전액 기후변화 및 전세계 미개발 토지 보호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쉬나드 회장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많은 돈을 기부할 것”이라며 “이것이 소수의 부자와 다수의 가난한 사람으로 귀결되는 자본주의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에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적인 방안을 찾았다. 인생을 올바르게 정리할 수 있게 돼 안도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파타고니아는 쉬나드 회장의 개인적인 취미에서 탄생한 회사다. 1938년 미국 메인주에서 태어난 쉬나드 회장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암벽등반 1세대로 불린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14세부터 암벽등반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고, 이후 대학 재학 및 군 복무 시절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암벽등반을 즐겼다. 1960년대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시절엔 북한산의 암벽등반로를 개척하기도 했다.쉬나드는 대학 시절부터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등산 장비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1964년 명예제대 이후 ‘쉬나드 장비’(Chouinard Equipment)라는 회사를 세워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의 장비는 등반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회사는 미국 최대 등반 장비 회사가 될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쉬나드 회장은 1973년 파타고니아를 설립해 의류 사업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암벽등반을 사랑했던 만큼 회사의 경영 철학엔 환경보호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됐다. 의류 제품은 유기농·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생산했고, 적자를 낼 때에도 매출의 1%는 항상 환경단체 등에 기부했다.쉬나드 회장은 목화가 환경에 큰 피해를 입힌다는 회사 내부 평가에 따라 1996년부터는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재정난에 시달려야 했지만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유기농 목화를 이용해 더욱 유명해졌고, 다른 기업들에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모범이 됐다. 그가 괴짜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여전히 낡은 옷을 입고, 저가 자동차인 ‘스바루’를 직접 운전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나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는다. 환경보호를 위해선 사람들이 소비를 줄여야 한다며 2011년 NYT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이라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한편 쉬나드 회장의 측근들은 기부액을 늘리려면 기업공개(IPO) 또는 매각을 권고했지만, 쉬나드 회장은 직원 복지와 환경보호라는 기업문화를 지킬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파타고니아는 1970~1980년대부터 자유로운 복장,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기농 식사 제공, 칸막이 없는 사무실 등 2000년대 이후 IT기업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업문화를 정착시켰으며, 하청업체 직원들에 대한 복지에도 신경을 기울였다고 NYT는 부연했다.
2022.09.15 I 방성훈 기자
흙수저서 기업회장 된 비결…켈리 최 “당신도 할 수 있다”
  • 흙수저서 기업회장 된 비결…켈리 최 “당신도 할 수 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켈리는 평범해요. 못 배웠고 특별할 게 없는 사람이에요. 오히려 부족하고 찌질했죠. 대단한 다른 계발서와 달리, 제가 던진 화두는 따라하기도 쉬워요. 켈리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가난했던 소녀공에서 글로벌기업 ‘켈리 델리’를 세운 켈리 최(본명 최금례·54) 회장은 자신의 저서 ‘웰씽킹’이 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책 ‘웰씽킹’(2021년 다산북스)은 자기 계발서다. 제목 웰씽킹(Wealthinking)은 부(Wealth)와 생각(Thinking)을 결합한 합성어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흙수저 켈리 최가 연매출 6000억원의 글로벌 요식업체 회장이 될 수 있었던 성공기와 그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 국내 출간 10개월여 만에 20만부가 팔려나갔다. 자기 계발서가 20만부 팔린 것은 이례적이다.20만 독자가 선택한 책 ‘웰씽킹’을 쓴 ‘켈리 델리’ 창립자인 켈리 최 회장(사진=다산북스).25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웰씽킹 20만부 판매 기념 북토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최 회장은 “독자 연령층도 10대 후반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며 “부자의 생각을 체득하고, 롤모델(멘토)을 찾아 그들이 간 길을 잘 쫓아가다보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부자 개념에 대해서는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다. 마음까지 풍요로운 사람”이라며 “관계에서의 포용은 물론 마음의 평화가 있어 사회 공헌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그는 롤모델을 독서를 통해 찾았다고 했다. 켈리 최는 “성공해 부자가 된 사람 1000명을 찾아보고 그들의 생각을 연구했다. SNS도 팔로잉하면서 그들이 말한 성공의 노하우들을 ‘씹어 먹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진짜 실행으로 옮겼다”며 “5년만에 큰 성장을 이뤘다”고 했다.지방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집에 돈이 없어 고등학교에 못가게 된 걸 안 이후 16살에 홀로 서울로 상경했다. 낮엔 와이셔츠 봉제공장 소녀공으로, 밤엔 야간 고등학교에서 주경야독했다. 모은 돈으로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일본, 프랑스로 유학길을 떠났다. 사업 실패로 10억원 빚을 짖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차린 초밥사업(도시락)이 유럽에서 소위 대박을 쳤다. 유럽 12개국 1200개 매장에서 연 매출 6000억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이뤘다.초밥사업의 성공 배경엔 ‘도움을 청하는 용기’가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처음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사업이 뭘까 고민했는데, 아시아식품인 도시락 집이었다”며 “세계 최고 음식기업이 어디일까 생각해보니 ‘맥도날드’더라. 바로 맥도날드 유럽 회장한테 연락했다. 모두 바쁠 거라고 생각했지만, 만나줬다. 2시간 동안 노하우를 얘기해줬고 세계적 시스템을 갖추도록 도와줬다. 지금은 켈리델리 이사회 의장인 드니 하네칸 전 유럽 맥도날드 CEO”라고 웃었다.“제가 어려웠을 때를 보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고, 몸상태도 좋지 않았어요. 힘들게 일하고 돌아와서는 미래를 걱정했죠. 결핍의 생각은 과거에 잡혀 있게 합니다. 원하는 미래를 그려가세요. 내가 상상하는 것, 내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시각화해보세요. 에너지를 얻고, 재밌게 실행할 수 있을 겁니다.”켈리 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뭘까. 그는 “성공했다고 모두 행복하지 않더라.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성장할 때더라. 크게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도 성장이 멈춰 있는 사람은 우울해했다”며 “2000여명의 대형강연을 앞둔 지금 이 순간도 두렵긴 하지만 이후 나는 더 많이 성장할 거다. 나는 지금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켈리 델리’ 창립자인 켈리 최 회장이 25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웰씽킹’ 북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다산북스 제공)
2022.08.26 I 김미경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4일 영상 기념식 개최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4일 영상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정부기념식을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교토시에서 열린 전시회 ‘표현의 부자유전(不自由展)·교토’에서 한 관람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소녀상을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인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증언이 확산돼 전 세계인의 자유와 인권, 평화로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 제작된 기념식 영상을 송출하는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예술활동을 통해 피해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준 그림 선생님(이경신), 압화 선생님(최지윤)과 판소리 ‘박필근뎐’에 참여한 대학생 소리꾼(김채은), 청소년작품공모전 수상자(김예람, 아산중학교 청소년합창단)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다.여성가족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작품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진행 중(4.27.~9.16.)이다. 공모전 누리집에서 공모전 정보는 물론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학습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2022.08.11 I 김경은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규자씨 별세, 김기영(대구해안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김종범(전 국민은행 중국법인장), 이만순(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실장), 정진호(경산시청)씨 장모상 = 10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103호,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의성군 안계(선산) 053-801-9999▲안성호씨 별세, 김찬(케이조선 부사장)씨 장인상 = 1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20분. 02-3010-2000▲김종희씨 별세, 김미경(용인시청 공보관실 주무관)씨 부친상, 위유섭(연합뉴스TV 영상기자)씨 빙부상 = 9일 오후, 영천영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일, 장지 경주하늘마루. 054-338-9000▲김태순씨 별세, 이상만(중흥그룹 부사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7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20▲허태희씨 별세, 이진수(포스코 광양제철소장)씨 모친상 = 8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209호,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선영. 053-200-6464▲임이선씨 별세, 구재영(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팀장)·옥자(부자갈비 대표)·무영(전 진해구청장)씨 모친상 = 10일 오후 1시, 진해 연세에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2일. 055-548-7759▲김봉래씨 별세, 김영자(군산시의원) 씨 시부상 = 10일, 군산 중앙장례식장 특2호실(2층), 발인 12일. 010-6620-6284▲이원식씨 별세, 이순자씨 남편상, 이인표(전 문화일보 기자)·이형표(전 돔아트홀 대표)·이희표씨 부친상, 윤성민(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서영준(HK이노엔 부장)씨 장인상, 이민정씨 시부상 = 10일, 노원을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02-970-8444
2022.08.10 I 김형환 기자
민주당 "`이게 나라냐?`…촛불 다시 들어야 하나" 尹 직격
  • 민주당 "`이게 나라냐?`…촛불 다시 들어야 하나" 尹 직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이게 나라냐?`라는 5년 전 외침이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이수진(비례) 원내대변인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원내대변인은 “국정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대한민국 위기의 진원지가 되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3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아마추어 외교는 의전 참사를 일으키며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고,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국정 책임을 도외시한 채 사적 인연과 극우 인사로 대통령실을 사유화하고, 검찰 공화국 완성과 경찰장악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4대 권력기관도 부족해서 감사원은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국정 지원에 앞장서겠다면서 전 정부를 향한 칼로 휘두르고, 법제처는 정부 입맛대로 법 해석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 원내대변인은 “경제부처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가위기 비상상황을 돌파할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규제완화와 부자감세에만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며 “특히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을 졸속으로 밀어붙이려다 국민의 비판이 거세자 줄행랑을 치고 있다. 대학마저도 권력의 눈치를 보며 연구 진실성을 외면했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그는 “국민 검증을 패싱하고 불량 후보자를 임명 강행한 불통 인사의 예고된 결과”라고 질책했다.신현영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로 떨어졌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증폭되던 2016년 10월 셋째 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보다 낮은 수치”라며 “국민의 실망 앞에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여전히 남 탓만 하며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힐난했다.신 대변인은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의혹 제기를 두고) `야당의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언급하고,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논란에도 `어떤 정부에나 있는 현상`이라고 했다”고 쏘아붙였다.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 지지율이다.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8.05 I 이상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칩4동맹 초기 ‘룰 메이커’로 나서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칩4동맹 초기 ‘룰 메이커’로 나서라-美와 갈등 고조...11兆 차이나펀드 비상-尹 대통령 “펠로시 방한은 대북억지력 위한 한미협력 징표”-“탄력요금·강제배차 등 총동 심야 택시대란 문제 해결할 것”-불법파업에 눈치보기 법 집행, 노조 생떼 막을 수 있나-대중 무역수지 석달째 적자, 경쟁력 강화 대책 나와야△종합-美-中 갈등 고조·유럽 에너지전쟁 우려...물가 안 잡히면 빅스텝 할 수밖에-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3%...퇴직 앞둔 직장인 어쩌나-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오늘 우주로△美-中 패권전쟁...차이나펀드 비상-단기 변동성 확대, 장기 영향 제한적...中 정책수혜株 선별 접근 필요-“바닥 다진 中 증시...반도체·국방 관련株 주목”-3년 전 커촹반 개장한 시진핑, 이번엔 통화정책 카드 꺼내나△펠로시 의장 방한-美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 물꼬...韓美, 기술·공급망협력 강화 공감대-尹 “한미동맹 발전, 美 의회와도 긴밀 협력”-野 “전화 대응 잘한 일”...與 “中 눈치보기, 이해 어려워”△‘칩4동맹’ 기로에 선 대한민국-“中 아닌 제3 생산기지 확보 필요...정부, 미국에 요구할 건 요구해야”-“칩4, 산업 넘어 국가 차원 이슈 정부 차원의 ‘해결사’ 나와야”△종합-개인-법인-플랫폼 이해 복잡한데...국토부 땜질처방에 업계 분통-더 정교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가능 금융위 ‘금융 데이터 도서관’ 만든다-“청년·신혼부부에 저렴한 원가주택 공급”...내주 ‘공급 혁신안’ 발표-이통강자 SKT-위성강자 KT ‘드론택시 격돌’-상반기 임금인상률 5.3%...‘실적·성과’ 가장 큰 영향‘-’매각 갈림길‘ 왓챠, 단기자금 조달로 ’버티기‘ 돌입△정치-당내 불만 여전한데...권성동 원내대표, 비대위원 합류 강행수순-민주당, ’만 5세 취학‘ 맹공...“9일 박순애 검증의 날”-“한일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교환” 박진·하야시 외무장관 양자회담-블랙이글스, 외국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수놓아-한·호주 국방장관 회담...방산 협력 확대△경제-폭염 시작, 휴가 끝...전력 수급 ’다음 주‘가 고비-치솟는 농산물값, 계약재배가 해답될까-규제개혁, 민간 아닌 ’정부‘가 중심돼 진행해야-“젊은여성·고령층이 이끈 취업자 증가...장기적으로 지속 어려워’△금융-한은 빅스텝에...금리상한형 주담대 가입 급증-반복되는 금융사고, CEO 책임 강화한다-‘우리금융미래재단’ 법인 설립 허가 손태승 ”금융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카뱅·케뱅 앞다퉈 대출금리 인하△글로벌-中, 대만 해협서 장거리 실탄 사격...”대만 통일 작전 리허설“-유통공룡 월마트 구조조정 돌입-바이든 사우디 방문 무색...증산 속도 더 늦춘 OPEC+-루시드, 물류난에 생산목표치 절반으로 하향-최대 해운·물류회사 머스크 ”올해 컨테이너 선적수요 둔화“△산업-조원태의 혁신 리더십 대한항공 영업이익 4배 키웠다-역대급 실적에도 못 웃는 카카오 광고전략 대수술-시멘트값 또 오른다 t당 10만원대 넘어-조선업도 철강업도 어려운데...뜨거운 감자된 후판값△소비자생활-‘출혈경쟁’ 명품 플랫폼, 눈덩이 적자...M&A 수순 밟나-고물가에 ‘CU’ 고객 증가 BGF리테일 영업익 20.6%↑-‘릴’ 점유율 47%...KT&G, 전자담배 1위 굳혔다-대형마트 델리 코너 ‘치킨 런’...어떻게 이끌어냈나△아트박스-어리석은 뉴턴이여...고개들어 ‘상상의 바다’를 보라△증권-하루에 7% 뛴 카카오...‘국민주’ 부활하나-2차전지 랠리에...음극재·동박株 ‘기지개’-호실적 잇고 노사 갈등 완화 ”현대차·기아 주가 더 달린다“-”법인영업·연금·개인투자 전문가 모여 맞춤형 자산관리“-하나증권 BSC와 MOU 베트남 톱3 증권사 도약-”정밀부품 대표기업 목표...몸값 1200억 도전“-펀딩으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들 ‘유동성 위기’△위기의 학교체육-체육수업 줄이고, 교실에 가둬놓는 학교...입시에 뒷전 된 10대 건강-학생 운동권 박탈은 밥 굶기는 것과 같아-운동이 성적 올린다...체육시간 늘리는 교육 선진국들△스포츠-”안돼도 잘되는 것처럼“ 박현경 일깨운 한마디-달릴 준비 끝났다...소니, 이번엔 단독 득점왕 가자-톱10 1위 옥태훈 ”어머니 위해 뛴다“-女 오픈에 처음 문 연 270년 ‘금녀의 구역’-‘쩐의 전쟁’ 페덱스컵, 마지막 티켓 잡아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나는 마음만은 세상 최고 부자...‘소장가’ 아닌 ‘미술꾼’이라 불러주오-월급 털어 산 첫 작품 ‘도석화’...어머니 떠올리게 한 ‘젖 먹이는 아내’△오피니언-급변하는 세계경제, 승자가 되려면-자원부국 중남미, 팬데믹 이후를 주목하라-국민 외면 부르는 화물연대의 ‘몽니’△피플-‘반 경화 젤네일’로 셀프네일 신시장 평정했죠-”달 탐사선 ‘다누리’ 성공 땐 7대 우주강국 도약 가능해“-이서영 ”최장수 ‘뽀미 언니’ 되고 싶어요-안국약품 창업 어준선 명예회장 별세...향년 85세△사회-20년 전 강간범, CCTV가 놓친 도둑...DNA로 ‘압수범죄자’ 잡는다-이재명 여러번 언급됐는데 檢, 뒤늦은 대장동 재수사-‘만기 출소’ 안희정, 심경 질문에 묵묵부답...허리 숙여 인사만-“전면개방 앞둔 용산공원, 위해성 재검토”-코로나 확진자, 별도시험장서 수능 치른다“-”윤석열·이재명, 지능 큰 차이“ 유시민, 무혐의
2022.08.04 I 박종화 기자
'어대명' 판 뒤집을 姜-朴 '단일화'…동상이몽에 불투명
  • '어대명' 판 뒤집을 姜-朴 '단일화'…동상이몽에 불투명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이 후보를 제외한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간 단일화가 이번 본선의 주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박·강 후보 간 단일화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면서 전당대회 판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최대 변수라는 것이다. 다만 두 후보가 31일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박용진(왼쪽)·강훈식(오른쪽)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朴 “내달 3일 단일화” vs 姜 “속도 조절”박·강 후보 간 단일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전당대회를 바라보는 시각 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후보는 대선 경선 후보였던 만큼 인지도를 바탕으로 차기 대권 주자 입지를 굳히겠다는 입장이지만, 강 후보의 경우 자신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단일화 방식에 대해선 더 의견을 나누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박·강 후보는 지난 30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했지만 시기와 방법에 대한 견해가 달라 단일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민 여론조사 및 인지도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박 후보는 이날도 단일화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단일화를 반드시 하겠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당심과 민심이 반영되는 방식이면 다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강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대구·경북과 강원지역 당원들이 투표를 시작하기 전에 답을 내리는 게 제 입장이지만, 강 후보에게 압박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반면, 강 후보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미래연대와 비전경쟁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 이어 “초반에 97그룹이 단일화 이슈에 몰입한 상태로 예비경선이 끝났다”면서 “본선에서는 일반 당원과 국민께 강훈식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공학적 단일화가 아니다”며 “비전과 미래 경쟁에서 접점을 못 찾는다면 (단일화를) 하는 것이 맞겠느냐”고 `단일화 불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강훈식 후보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변화에 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朴-姜, 李 비판엔 `한 목소리`단일화에 대한 신경전을 이어가면서도 이 후보를 향한 비판에 대해선 입을 모았다.박 후보는 앞서 이 후보가 지난 29일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때문에 그렇다. 언론 환경 때문”이라고 한 데에 대해 맹폭했다.그는 “이 후보가 대표가 되면 계속 언론 탓하면서 언론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지 않겠는가. 민주당이 변화하고 혁신해야지 왜 남한테 탓을 하느냐”며 “민주당이 그냥 `어대명`에 갇혀서 뻔한 결론, 절망적 체념에만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강 후보 또한 “갈라치기와 혐오하는 정당을 극복하지 못한 게 지난 대선 결과였다”며 “그런 인식을 극복해야 미래가 있기에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을 탓하는 것은 잘못된 습성”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전문가들은 `대(對) 이재명` 노선으로 잠시 연대할 순 있으나 최종적인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강 후보의 오늘 발언으로 미뤄보아 단일화를 안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 후보는 대선 당시 이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을 만큼 `친명`(친이재명)계에 가깝기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단일화를 통해 이 후보를 저지하기보다 차기 당권을 생각해 자신의 세를 불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평가다.오히려 이 후보에 대한 `사법 리스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이 단일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만약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될 시 당내 위기감에 `친문`(친문재인)계가 뭉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김 전 지사가 사면되면 그 구심점으로 둘 중 한 사람을 밀게 되는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31일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7.31 I 이상원 기자
'가치투자 대가' 강방천, 경영일선서 떠난다
  • '가치투자 대가' 강방천, 경영일선서 떠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치투자의 대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내달 열리는 임시 이사회와 주총에서 현재 맡고 있는 등기이사와 회장직을 모두 내려놓는다.강 회장이 그동안 맡아왔던 운용총괄(CIO) 업무는 지난 20여 년 간 에셋플러스 운용본부를 이끌어온 정석훈 전무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또 새로운 등기이사에는 고태훈 국내운용본부장과 강 회장의 아들인 강자인 헤지펀드 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강 회장은 1999년 에셋플러스운용의 전신인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을 창업한 지 23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계획이다.강 회장은 이날 문자로 “이제부턴 운이 아닌 능력을, 끼 있는 후배들과 다시 키워 더 깊고 더 멀리 보는 영원한 펀드매니저가 되고자 한다”면서 “멋지고 늘 남들과 다른 해석의 정신으로 무장한 에셋플러스 펀드매니저를 곁에 두고 떠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흥분할 때나 공포스러울 때도 저희 에셋플러스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한없는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늘 함께해 함께 부자 되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시절 당시 종잣돈 1억원을 156억원으로 만든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세를 탔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펀드매니저로 나선 유아인 캐릭터의 모델이기도 하다.1960년생인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방증권(현 SK증권), 1989년 쌍용투자증권 주식부 펀드매니저, 1994년 동부증권 주식부 펀드매니저 등을 거쳤다. 1999년 에셋플러스운용의 전신인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을 설립했다. 국내 대표 가치투자가인 강 회장은 워렌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세계의 위대한 투자자 99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고 스타매니저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2.07.29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국가 돌봄’ 없인 우영우도 없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가 돌봄’ 없인 우영우도 없다-용산 정비창 일대, 亞 실리콘밸리로 만든다-올해 韓성장률 2.3%로 하향 IMF “내년 경제 더 어렵다”-용산 정비창 일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경찰국 신설 이어 경찰대 개혁 예고△종합-[궁즉답]해외여행시 수하물 분실하면 보상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총수와 사실혼도 규제…재계 “너무 경직” 반발△경제분야 대정부질문-野 “전형적 부자감세로 사기 행위”…추경호 “노무현도 법인세 내렸다”-이창양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앞당길 것”-김주현 금융위원장 “125조 민생대책 시작…추후 보완책 필요”△법무부·행안부 업무보고-“졸업만으로 경위 임관 불공정”…총경회의 주도 ‘경찰대 출신’ 개혁 의지-“쿠데타” “기강 문란” 경고에도…더 거세진 경찰 내부 반발기류-尹 “기업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개선하라”△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결리포트-“낮시간 돌봄으로 가정 붕괴 막고, 직업·주거 지원 통해 ‘자립’ 도와야”-커피 내리고 미소로 손님맞이…여기선 베테랑-“취업이 곧 치료…직업훈련 더 확대했으면 좋겠어요”△종합-2분기 민간소비로 방어했지만…“성장동력 없는 하반기 먹구름”-‘용산-여의도-노들섬’ 삼각편대로 도시 경쟁력 높인다-“제2의 강남”…재개발·재건축 탄력 받을 듯-우리銀, 8년간 700억 횡령 ‘깜깜’ 금감원, 부실관리 등 제재 예정△정치-권성동 힘 실어주고최고위에 ‘윤핵관’ 기용…새 판 짜기 돌입한 與-‘방송장악’ 두고 논쟁중인 여야 이번엔 KBS 수신료 놓고 으르릉-“의원들 개혁 도와 100년 정당 만드는 데 일조할 것”-‘한국판 뉴딜’ 홈피 접속 차단 文정부 흔적 지우기 일환인 듯-여야 민생특위, 29일 유류세 인하폭 확대 의결△경제-시대 뒤처진 ‘대형마트 온라인배송 제한’ 손본다-“취약층 제2금융 대출 소외 막으려면 법정 최고금리, 시장금리와 연동해야”-“농촌 소멸은 국가위기…활기차고 잘사는 곳 만들 것”-은행연합회, 한은 금융통화위원에 신성환 홍익대 교수 추천△금융-국정원, 농협은행 ‘외환 이상거래’ 들여다본다-금리 높은 예·적금으로 우르르 은행들 펀드·보험 판매 줄었다-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첫 내부출신-교통비·넷플릭스 할인…‘삼성 iD MOVE 카드’ 젊은 직장인에 딱△글로벌-독일행 가스관 더 잠그는 러…유럽, 올겨울 ‘혹독한 추위’ 비상-‘닥터둠’ 루비니 “美, 가벼운 경기침체는 망상”-시진핑, 조코위 만나 ‘대면외교’ 시동-교황 “캐나다 원주민 학살 기독교인 악행 용서 구한다”-中 선전 코로나 확산…“기업에 폐쇄 루프 지시”△산업-25억弗 투자 유치, 합작법인 설립, 공장 증설…LG엔솔, 반격 시동-불황엔 ‘경차’ 불티 난다더니…상반기 판매량 34.1% 껑충-현대제철, 2Q 영업익 8221억…글로벌 경기침체 뚫었다-8월 기업경기전망 ‘90선’ 붕괴 전경련 “메르스 이후 최대 낙폭”△ICT·소비자생활-펄어비스, ESG경영 신속 ‘업그레이드’-“폰트회사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신”-‘스몰럭셔리’족 잡아라…제주 상륙 나선 특급호텔-GS더프레시, 국내 슈퍼마켓 최초 PVC 사용 ‘제로’ 달성△증권-롤러코스터 주가에 손절이냐, 버티기냐 상장사 M&A ‘골머리’-증궈주 빼고 방어주 넣고…국민연금 ‘株전교체’-월마트 쇼크에…반등세 이어가던 이마트·롯데쇼핑 불안-부동산 침체 우려…中 주식형 펀드 한달새 2000억원 이탈-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기업 ETF 나왔다△부동산-상가 조합원 ‘재초환’ 부담 줄어든다-“LH 기강해이 문제, 합당한 문책할 것”-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3개월 만에 ‘하락’-“집은 완벽한 인플레 방어책…전세가율 높은 지역 노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 실정으로 대선·지방선거 이겨…당 혁신해야 총선서 승리 가능”-“항상 정치적 외풍 겪는 감사원…스스로 원칙 지키는게 중요”△상반기 히트상품-내 몸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착한 소비 뜬다-국산 밀 소비 활성화 앞장…우리 농산물 상생 함께해요-해외 품평회서 호평…국산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마·야관문·꿀…추성훈의 활력 레시피 하나에 담았네-작아진 만큼 공간 활용도 ‘굿’…제빙 성능은 그대로-1초에 28병씩…출시 3년 만에 28.8억병 팔렸다-머리만 감았는데 새치커버 끝…탈모증상 완화는 덤△상반기 히트상품-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으로 라인업 확대-나트륨·지방 낮춘 건강 캔햄 ‘로 푸드’ 바람타고 인기-“피부 톤 보정, 13시간 자외선 차단” 여름철 필수품-배·홍고추·동치미 넣은 ‘매콤·새콤’ 비빔장으로 1위 위협-커피 전문점 맛 담은 ‘국내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자연주의 간편식-여름철 면역력 관리 ‘정관장 홍삼정’ 스틱 하나면 끝-친환경 작물 귀리로 만들어…맛과 영양 챙긴 먹거리△건강-만성신부전 고통 끝내는 ‘신장 이식’, 수술후 5년 생존율 97%로 높여-“홍삼, 독성 바이러스로 변하는 시기 늦춘다”-퇴행성 관절염 앞당기는 ‘십자인대 파열’△Book-나는 누구인가…속하지 못한 자들의 외침-30대에 쓴 ‘청춘의 문장’ 50대에 곱씹다-실패한 ‘부자감세’는 왜 좀비처럼 살아남을까△오피니언-‘민주유공자법’은 공정한가-이지은 ‘소금 바람’-셋방살이하는 이웃 새 집 뺏은 기재부-‘회계 개혁’은 기업 가치 높이는 투자△피플-“자폐인에 상처 줄까봐 많은 고민…결과 좋게 나와 하루하루 행복”-SK이노, 노사 참여 ‘1% 행복나눔기금’ 5년간 271억원 조성-코오롱 임직원, 지역주민과 ‘릴레이 헌혈캠페인’ 펼쳐-김가람·김한가희 등 12명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선정△사회-학업성취도 전수평가 5년 만에 부활…전국 대부분 학교 참여할 듯-‘여가부 폐지’ 다시 꺼낸 尹 발등에 불 떨어진 김현숙-확진자 또 10만명 육박…당국 “2~3주 증가세 이어질 것”-슬픈 1위…극단선택 비율 OECD 최다-‘오징어게임’ 단역배우, 음주운전 혐의로 집행유예-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남편 징역 20년 확정
2022.07.26 I 김정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