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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일일 물가조사 실시…성수품 등 35개 품목 대상
  • 추석 명절 일일 물가조사 실시…성수품 등 35개 품목 대상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통계청이 추석(17일)을 앞두고 열흘간 주요 35개 품목에 대한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한다.이형일 통계청장이 지난달 30일 대전 동구 신도시장을 방문해 주요 성수품인 과일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제공)통계청은 2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을 포함해 총 35개다. 구체적으로 △쇠고기·조기·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23개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 4개가 포함됐다.조사는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 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그 결과는 매일 관계부처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달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무·사과 등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물가조사에 협조한 조사 대상처(상점)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무더운 날씨 등 어려운 환경에서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격려했다.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이지은 기자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49개 국제선 노선 대상
  •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49개 국제선 노선 대상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오는 8일까지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45개 노선 등 49개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로,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먼저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운영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300원부터 △인천~파리 31만300원부터 △인천~바르셀로나 41만300원부터 △인천~시드니 35만6550원부터 △인천~홍콩 10만2500원부터 △인천~호찌민 11만800원부터 △인천~세부10만800원부터 △인천~비슈케크 36만3500원부터 △대구~다낭 12만100원부터 △대구~울란바타르 9만7500원부터 등이다.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특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2만8400원부터 △김포~가오슝 11만5000원부터 △인천~자그레브 44만5100원부터 △인천~나트랑 13만2800원부터 △인천~괌 15만3990원부터 △인천~삿포로(치토세) 15만5000원부터 △청주~후쿠오카 7만2400원부터 △청주~다낭 17만6700원부터 △대구~나트랑 12만7800원부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8만2000원부터 △부산~오사카(간사이) 14만400원부터 △제주~오사카(간사이) 11만3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여기에 ‘월간 티웨이’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과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는 티웨이플러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가을 놓치기 아까운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 만족과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이다원 기자
"선생님 안 할래요" 교권추락·저임금에 자퇴하는 '예비교사' 급증
  • "선생님 안 할래요" 교권추락·저임금에 자퇴하는 '예비교사' 급증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권추락과 저임금으로 저연차 교사들이 교단을 등지는 가운데 ‘예비 교사’에 해당하는 교대생 중에서도 학교를 그만두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교대 학생들이 지난해 9월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정문에서 서이초 사망 교사 49재 추모 행진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종로학원은 2일 전국 교대 중도탈락 현황을 공개했다. 이는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의 대학별 중도탈락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전국 10개 교대에서 자퇴·미등록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은 총 621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9.9% 증가한 수치다. 전국 교대 10곳의 중도탈락생은 2019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233명에 불과했지만 2020년 272명, 2021년 370명, 2022년 478명, 2023년 621명으로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7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 대학별 중도탈락생 수는 경인교대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교대 96명, 부산교대 67명, 공주교대·청주교대·전주교대 각 57명, 대구교대 55명 순이다. 춘천교대(52명→48명)를 제외한 교대 9곳에서 전년보다 중도탈락생이 증가했다. 교대생들의 중도탈락은 교직 선호도 하락과 관련이 깊다. 교권침해·교권추락 여파로 교사들의 사기가 하락한 데다 임금마저 낮기 때문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저연차(초등교사 9호봉, 비담임 기준) 교사 급여명세서에 따르면 월 실수령액은 230만9160원에 불과했다. 올해 최저임금 9860원을 월급여로 환산한 206만740원과 비교하면 약 24만원 차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단을 떠나는 저연차 교사 수가 전국적으로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회 교육위원회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 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퇴직(2022~2023)한 근속연수 5년 미만의 저 연차 교사는 총 5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03명이었던 전년도(2021~2022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종로학원은 최근의 교대 선호도 하락을 고려하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교대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감안할 때 올해 수시에서 교대들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시에서 충원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9~2023년 전국 교대 10곳의 중도탈락생 현황(자료: 종료학원)
2024.09.02 I 신하영 기자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물류 교육 및 산재 피해자 지원 위해 기부
  •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물류 교육 및 산재 피해자 지원 위해 기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물류 관련 교육기관과 물류업계 산재 피해자 단체 등에 총 1억 2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원 대상과 기부 금액이 대폭 확대되었다.(왼쪽부터) 이찬기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지난해 특송 통관장이 위치한 군산대학교, 경기물류고, 영종국제물류고에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여 미래의 물류 전문가 양성에 기여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원 대상을 인천대학교와 부산의 동명대학교까지 확장하여 총 5개 교육기관에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교의 경우 장학금 규모를 각 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부산광역시산업재해장애인협회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남성훈 본부장(가운데 왼쪽), 부산광역시산업재해장애인협회 안성준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특히,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새롭게 기부 대상에 포함된 인천대학교, 동명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물류관련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이와 더불어 물류업계에서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 피해자 단체에도 기부 대상을 확대하여, 이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활동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이찬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은 “물류사업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물류업계 젊은 인재들의 꿈과 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물류업계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2 I 이윤정 기자
현대차·기아 ‘2024 레드 닷 어워드’서 대거 수상
  • 현대차·기아 ‘2024 레드 닷 어워드’서 대거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상을 거머쥐며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기아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현대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활용한 인쇄 광고물과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가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포니 쿠페 콘셉트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49년 만에 선보인 포니 인쇄 광고물은 자동차 광고의 황금기인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과거 현대차 광고물들의 문구, 배열, 사진 편집 기술 등 고전적 요소를 참고해 제작했다.현대차·기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차 ‘포니 쿠페 콘셉트’인쇄 광고물.(사진=현대차)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나타내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의 모습을 보여줬다.해당 영상은 지난 6월에 열린 ‘2024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영상 기법 부문 은상, 영상 부문 동상을 수상했고, 8월에 열린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PR 부문에서 금상, 영상 부문에서 크리스탈을 수상했다.현대차·기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본상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사진=현대차)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태국 방콕에 있는 아이오닉 랩 공간으로 아이오닉의 선진화된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유기적 퍼포먼스를 보이는 E-GMP 로봇을 전시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특히 이번 어워드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광고 분야 최우수상과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본상(Winner),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리테일 디자인 분야 본상을 동시 수상하며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력이 발현할 새로운 모습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현대차·기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본상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사진=현대차)이밖에 현대차는 1999년부터 2023년까지 7회의 여자 월드컵을 후원해 온 역사와 여자 축구 발전사를 조명한 광고인 ‘피파 우먼 월드컵’, 만우절 캠페인으로 반려견을 위한 새로운 이동수단을 소개한 ‘현대 2024 도그빌리티’ 등을 포함 총 14개의 본상을 받으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기아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문구류(stationery) 디자인과 올해 CES 2024에서 공개한 PBV 전시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창립 80주년 기념 문구류 디자인은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이룩한 기아의 성과와 미래 지속 가능한 비전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기아의 모습을 표현했다.현대차·기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 본상을 받은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문구류 디자인’.(사진=기아)‘영감을 주는 공간(Place of Inspiration)’이라는 CES 2024 부스 콘셉트 아래 제작한 CES 전시 영상은 PBV가 가져올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전달했다. CES 전시 공간을 재해석해 만든 전시 영상은 기아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PBV 시나리오의 영상화를 통해 PBV가 선보일 미래 우리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제시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업 기반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 본상을 받은 기아의 ‘CES 2024’ 전시 영상.(사진=기아)
2024.09.02 I 박민 기자
토스뱅크-부산신보, 부산 소상공인 금융지원
  • 토스뱅크-부산신보, 부산 소상공인 금융지원
  • 이은미(오른쪽) 토스뱅크 대표와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토스뱅크 사옥에서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뱅크와 부산신보는 연내 중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0.8%의 우대 보증료율이 적용되며,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1.5~1.7%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신청은 토스뱅크 앱 및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NICE기준)인 부산 소재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토스뱅크는 이번 상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서울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부산신보와의 협약으로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보증서 대출을 받는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적인 혁신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정두리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20%대로…취임 후 두 번째로 낮아
  • 尹대통령 지지율 20%대로…취임 후 두 번째로 낮아[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에 근접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사진=뉴시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29.8%였다.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해 3주 연속 하락세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간 건 취임 후 최저치(29.3%)를 기록했던 2022년 8월 첫째 주 이후 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주 전 65.4%에서 66.7%로 늘어났다.응답자 특성별로는 부산·울산·경남(-3.2%포인트)와 대구·경북(-3.0%포인트), 인천·경기(-1.2%포인트)에선 한 주 전보다 지지율이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4.2%포인트)와 30대(-3.3%포인트)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으론 의료 대란과 그에 따른 당정 갈등이 꼽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醫政) 갈등 해결을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보류하자고 대통령실에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실현 가능성 없는 대안”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계기로 촉발된 뉴라이트·친일 논란도 윤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국정브리핑을 통해 4대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과 저출생 극복 의지를 밝혔지만 지지율 반등엔 실패했다.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23%로 역시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9.02 I 박종화 기자
농심, 수출 전용 공장 증설…“라면업체 성장성 재차 부각”-키움
  • 농심, 수출 전용 공장 증설…“라면업체 성장성 재차 부각”-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농심의 수출전용공장 증설 계획 발표를 계기로 국내 라면업체들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보수적인 라면 회사들이 신규 캐파 증설을 지속하면서, K-라면 수요의 증가세가 다시 한번 견고함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지난 30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기존의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10억개로 현재보다 2배 증가하게 된다. 박 연구원은 “유럽 시장이 다른 시장 대비 판매단가가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매출 규모는 3000억원(작년 연결 매출 대비 9% 수준)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공장은 향후 8개 라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요 증가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라인 증설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전체 투자금액의 약 70%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통 주식 수 증가 가능성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 제고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뉴스”라고 평가했다. 그는 농심뿐 아니라 국내 라면 업체들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의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4.09.02 I 원다연 기자
농심,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 기대-신한
  • 농심,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 기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농심(004370)에 대해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1918억원 규모로 2026년 4월 완공 예정인 수출 전용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미 6월에는 2027년 10월까지 2290억원 규모의 울산 물류센터 투자도 공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기존 부산 공장 내 수출 생산 능력은 6억개, 신규 공장 생산 능력은 4억7000만개로 완공 후 생산 규모는 약 80%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이 주요 타겟 지역”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투자 재원은 자사주(30만19주, 4.93%, 1385억원)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다”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라 최근 밸류업 기조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지만, 이자율이 0%라 재무구조에 부담이 없다. 교환가액(46만1500원)도 높으며 전환 조건도 까다로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1.6배) 부담은 많이 완화됐다”며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 회복이 기대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尹 대통령이 외면하는 지지율
  • [정치프리즘]尹 대통령이 외면하는 지지율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했다. 다양한 국정 핵심 의제에 대해 긴 시간 브리핑하고 이어서 기자들과 한 시간 이상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이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국민연금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제시하면서 국민연금 지급을 국가가 보장한다는 내용을 법률에 명문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대별 연금 보험료 차등 인상, 자동 안정화 장치 도입, 생계 급여 추가 지급 등을 추진해 세대 간 공정성과 노령층 소득 보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예를 들면 장년층은 매년 1%포인트(p), 청년층은 매년 0.5%p씩 인상하겠다는 의미다. 그 외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노동, 교육 그리고 저출생 대책까지 개혁 관련 설명을 작심한 듯 긴 시간 동안 모두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에 대해서는 정규·비정규직 등 고용 형태뿐 아니라 근로자가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못 박았다. 임금 구조에 대해서도 “유연성을 발휘하면 정년이 지나도 충분히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다”며 “원청이든 협력업체든 하는 일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받는 것도 유연성 문제”라고 강조했다. 교육 개혁에 대해서는 “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를 하루빨리 안착시키겠다”며 늘봄학교를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는 “지역균형발전이 인구문제의 근본 해결책이라고 한다”며 “결국 사람과 기업이 지역으로 오게 하는 것이고 그 키는 바로 정주 여건, 교육과 의료”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아직 2년 8개월여 임기가 남아 있는 윤 대통령과 정부의 지지율 상승 전략은 2시간 이상의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에 담겨 있지 않았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지난 8월 27~29일 실시한 조사(전국 1002명 무선가상번호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3.1%p 응답률12.1%, 자세한 사항은 조사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23%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긍정 평가는 4%p가 빠졌고 부정 평가는 더 올라갔다. 긍정 평가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임기 들어 최저치(21%)에 근접했다. 국정 조사 당일이 포함된 조사 결과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었던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도 대통령 긍정 평가는 20%대로 나왔다. 유권자 중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자영업층에서 대통령 긍정 평가는 19%로 나타났다.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경제·민생·물가’(14%), ‘의대 정원 확대’(8%),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일본 관계’(5%), ‘외교’(5%), ‘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김건희 여사 문제’(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임기 초부터 지적되어온 대통령 국정 운영의 부정 평가 이유가 고스란히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근본적인 걸림돌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으면 ‘4+1 개혁과제’를 비롯해 윤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는 말짱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그렇다면 윤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에 빠진 ‘지지율 상승 전략’은 무엇인가. 우선 ‘윤·한 협력’이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경쟁력까지 타격을 받는 트리플 쇼크의 원천적 발원지는 ‘국민의힘 내부 분열’이다. 국민의힘 경쟁력이 저하된 가장 큰 원인은 ‘친윤’과 ‘친한’의 갈등으로 분석된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에 대한 대응 이전에 집권 세력 내 결집과 협력이 우선인데 말이다. 즉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의 총선 이후 달라진 ‘갈등’ 관계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하나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 역대 대통령도 모두 비슷한 환경이었던 것처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임기 중에 개혁 한 가지라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특히 연금 개혁은 더 이상 시간을 늦출 수가 없는 과제다.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윤·한 협력’, ‘선택과 집중’ 전략은 필요충분조건이다.
2024.09.02 I 최은영 기자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 나서
  •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 나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최초로 ‘LG 가전 구독 서비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본점과 잠실·부산본점·인천·수원·대구·대전점 등 총 7개 점포 LG 가전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 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LG 가전 매장에서 고객이 구독 서비스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가전 제품은 초기 구매 비용이 큰 탓에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전 구독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LG전자(066570)의 상반기 구독 사업 매출은 7733억원으로 전년대비 77.9%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 매출만 1조 8000억을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LG전자와 손잡고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부터 중소형 가전까지 구독 서비스에 나선다.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 가능하며 이 기간 무상 사후관리(A/S)를 제공한다.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일반적인 가전 렌털 서비스와 달리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만기 시 제품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에서 구독하면 금액에 따라 백화점,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을 검토한다.이동현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대다수 고객에게 구독형 소비는 이미 익숙하고 흔한 소비 형태”라며 “신뢰도 높은 LG의 가전 제품을 구독할 수 있는 ‘편리미엄’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9월 왔지만 낮 기온 여전히 30도 안팎
  • 9월 왔지만 낮 기온 여전히 30도 안팎[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 권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22일 자전거로 상암하늘공원에 온 시민들이 경치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가 되겠다. 비 소식도 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중부지방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충남에 비가 오겠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 9시부터 경남 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10㎜ △충북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 5~1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서해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02 I 황병서 기자
‘9월 가을 맞아?’…최고체감 온도 33도
  • ‘9월 가을 맞아?’…최고체감 온도 33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 권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가 되겠다. 비 소식도 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중부지방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충남에 비가 오겠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 9시부터 경남 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10㎜ △충북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 5~1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서해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20~45㎞/h(6~12m/s)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9.01 I 황병서 기자
전유성·장항준·주성철, '부코페' 출격…코미디 영화 역사 되짚어
  • 전유성·장항준·주성철, '부코페' 출격…코미디 영화 역사 되짚어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코미디언 전유성, 영화 감독 장항준,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에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은 지난달 31일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부코페’ 부대 행사 ‘코톡코톡쇼’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코미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다. 대한민국 최초의 코미디 영화 ‘멍텅구리’가 주는 역사적 의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야기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토크쇼 말미에는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관객과 소통했다. 전유성은 “‘부코페’를 통해 이런 진지한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준은 “플랫폼, 채널, 극장이 잘 되려면 다양한 문화가 선도돼야 한다. 또한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잘 돼야 창작자들도 용기를 가지고 나설 수 있다”며 “이 자리가 그런 토대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코페’은 이날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진행한 ‘보물섬 실사판’,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 ‘투깝쇼’ 등의 공연으로 부산에 웃음을 전파했다.지난달 23일 개막한 ‘부코페’는 1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옹알스’의 공연이 열리며 폐막식에서는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싸이틀 공연이 펼쳐진다.
2024.09.01 I 김현식 기자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장애인·아동 위해 4000만원 기부
  •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장애인·아동 위해 4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은 장애인·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승가원’ 등 복지기관 4곳에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코레일)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행약자가 직접 기획하는 기차여행’ △경기 시흥시 1%복지재단의 ‘노숙인 틀니지원’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식습관 개선사업’ △사회복지재단 승가원의 ‘철도를 활용한 발달장애이해 인형극’ 등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들 4개 사업은 지난 6월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전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코레일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복지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 및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한편, 2013년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매장 임대수익 등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된 철도공익복지재단은 그동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후원과 사회적 기업 지원, 장애인 일자리 등 나눔을 펼쳐왔다. 권영주 철도공익복지재단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1 I 이배운 기자
김동연 "노무현 정부 때 만든 '비전2030'이 정치로 이끌어"
  • 김동연 "노무현 정부 때 만든 '비전2030'이 정치로 이끌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참여정부 때 작성한 ‘비전2030’이 자신을 정치의 길로 이끌었다고 밝혔다.31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우영 배우자가 권양숙 여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지난 3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김 지사는 노무현 재단 특별대담 참석과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예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의 화두는 참여정부 당시 기획예산처에서 전략기획관으로 근무하던 김동연 지사 주도로 만들어진 국가전략보고서 ‘비전2030’이었다.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 문재인 대통령님께 경제부총리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문 대통령 캠프에서 대선시절 ‘비전 2030’을 기본으로 삼았으니, 들어와서 야당(현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보고서를 실현해달라고 설득해 결국 맡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당시 야당이 좌초시킨 보고서가, 지나고 보니 정치를 하는데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에 권 여사는 “참여정부 정책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정책이 좌절된 것이 많은데 그중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비전 2030”이라며 “참여정부에서 기획했던 비전 2030 때문에 김동연 지사가 다시 정부에 참여하시고, 정치를 하게 되셨는데, 정치인의 삶은 ‘운명’인 것 같다”고 답했다.비전2030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기인 2006년 발표된 보고서로 기존 ‘선(先)성장, 후(後)복지’ 패러다임을 깨고, 최초로 성장과 복지의 ‘동반성장’을 국가전략으로 제시한 대전환을 담았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반대로 참여정부 내 정책 실현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동반성장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박근혜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역시 비전2030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대한민국 정책에 큰 획을 그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오후 봉하마을 방문하여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유고집 ‘진보의 미래’에 나오는 소제목 중 하나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그리움’과 노 전 대통령의 이상을 더 키워서 이뤄내겠다는 ‘다짐’이 담긴 방명록이었다”고 설명했다.(사진=경기도)이어진 환담에서 권양숙 여사가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동연 지사님이나, 모두 의지를 가지고 고생을 하면서 삶을 개척해 오신 분”이라고 언급하자, 김 지사는 ‘족탈불급’(足脫不及·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함)이라는 성어를 인용하며 화답했다. 김 지사는 “외람된 말씀이나 대통령님과 저는 상고(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 김동연 지사 덕수상고)를 나왔고, 삶의 여정이 비슷해서인지 (노 전 대통령 유고집인) ‘진보의 미래’를 읽으면서 대통령님의 생각이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이어진 만찬에는 김 지사와 권 여사 외에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곽상언, 김정호, 김현 의원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2024.09.01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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