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수원,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수소 사업화 진행”
  • 한수원,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수소 사업화 진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4~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연다.이 행사는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ANA)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원자력·수소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해 청정수소의 현재와 마래를 조망한다.전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석유·가스·석탄 등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탄소 에너지를 수소 에너지로 바꾸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수소는 아직 친환경 생산 단가가 비싸고 수송·활용 기술도 더 까다롭지만, 탄소 배출량이 없다는 점에서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에서 추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만드는 수전해 수소 방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한수원을 비롯한 원자력계도 원자력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해 청정수소, 이른바 핑크 수소를 만들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원자력 청정수소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실증·사업화를 추진 중”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류센터 공급절벽 곧 온다' 선점 나선 외국 투자자들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류센터 공급절벽 곧 온다’ 선점 나선 외국 투자자들-국정원 보안규제에 발목잡힌 토종 클라우드-은행 임직원 횡령 7년간 1536억…사고 절반은 우리은행-8월 물가 2%↑…3년 5개월 만에 최저△종합-[사설]소비자물가 안정권…피벗 선언할 때다-[사설]뜬금없는 계엄 공방, 협치 복원 말뿐인가-[르포]“韓 FA-50 배우자” 폴란드 공군 열공 KAI 인력 상주, 정비·훈련 밀착지원△음주운전 공화국-엄벌 가로막는 ‘교특법’에…음주운전 사망사고 4건 중 3건은 집행유예-“관대한 처벌 근거 교특법, 없애거나 개정해야”-[기고]“음주운전 경각심 심어줘야…교특법 최고형량 10년으로 상향을”△금리인하기 안전자산 투자 전략-중동 위기·약달러 전환…주춤한 금값, 길게 보면 오른다-환율 변동 최소화…‘환헤지 ETF’ 뜬다-안정적 배당수익률 보장…‘리츠·채권’ 자금 유입 지속△몸값 들썩이는 물류센터-매년 264만㎡ 임차수요 발생하는데…착공 없어 2026년부터 ‘공급부족’-경매 나온 물류센터 사들이는 운용사들-실탄 풍부한 외국계 투자자, 알짜 물류센터 눈독△종합-‘딥페이크 범죄자’ 신상공개 요구 빗발…미검증 ‘가해자 정보’ 횡행 부작용-“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 의무” 67년째 이어진 삼성 정기공채-소비자물가, 정부 목표 도달…10월 금리 인하 ‘청신호’-횡령액 ‘최고’ 환수율 ‘최저’…우리은행 겨눈 금감원△정치-계엄령 띄우기 열 올리는 민주당…명확한 근거 못 대며 군불만-“李 잦은 재판은 법정연금”…사법리스크 엄호 나선 친명-“北 주민 충성심은 옛말, 간부들도 체제에 환멸감”-구미 산단 간 한동훈 “반도체 산업 심장으로”-“트럼프 당선되면 美 안보우산 약화 가능성”△경제-한은의 경고 “집값 버블 심각…정책효과 없다면 금리 고려”-공공기관 4곳 중 1곳 직원에 더 싸게 대출-필리핀 가사관리사, 미지급 수당 이번주 모두 받는다-신세계·홈플러스 멤버십포인트 유효기간 ‘2년→5년’△금융-대형 저축은행까지…당국, 건전성 관리 나섰다-가계대출 더 조인다…DSR 관리 강화-손태승 전 회장 사태에…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안갯속-“1020 건강관리 목표는 다이어트…고령층은 근력 강화”△글로벌-‘격전지 노동자 표심 잡아라’…해리스도 트럼프도 US스틸 매각 반대-‘경영난’ 폭스바겐 獨공장 폐쇄 검토-웨어러블기기 차고 수영하며 데이터 수집…갤럭시링 넘보는 화웨이-‘쌀 부족 대란’ 日…수출마저 역대 최대△산업-뜨는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韓정부 R&D 지원 늘려야”-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금상-포스터 “2차전지 소재 확보” 호주 흑연광산에 추가 투자-현대차 “캐즘 정면돌파” 실속형 전기차 트림 론칭-신형 아이폰16 출시 앞두고…국내 부품업체 ‘훈풍’ 기대감-포스코 “2차전지 소재 확보” 호주 흑연광산에 추가 투자-끝 안보이는 불황 터널…석화업계 하반기에도 반등 힘들 듯△ICT-사업 줄고 외국계와 경쟁…토종 클라우드 이중고-네이버웹툰 경제파급효과 4.3조-황성우 “GPU 중심 AI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할 것”-LG유플러스 AIPTV, 초개인화 시대 시청경험 선보인다△산업-현금성 지원·수수료 면제…이커머스 ‘티메프 셀러’ 쟁탈전-서울드래곤시티 영업익 전년대비 32% ‘껑충’-시몬스 “내구성 높인 ‘반영구 매트리스’로 업계 선도”-BGF리테일, 업계 최대규모 부산 물류센터 착공△증권-“해리스 등에 업고 추세 반전”vs“성장 둔화하는데 기대감 과도”-‘주가 오를 때 기회’…자사주 처분 나선 바이오 상장사들-헌대로템 등 MSCI 편입 시대 ‘시동’-코스콤, 신임사장에 ‘경제통’ 윤창현 전 의원 선임-“옥석가리기서 주관사 능력 부각…연내 15개사 상장예심 추가 청구”△부동산-부실시공 불안 커지는데…‘전문가 사전점검’ 막는 시공사-여의도 시범아파트 노인시설 설치 가닥-인천계양 3기 신도시·수방사 부지 이달 공공분양-역세권 용적률 3년간 최대 30% 추가 완화△건강-초기 증상 없어 위험한 망막질환…풍부한 임상경험 통해 최적 치료법 제시-안면홍조·수면장애…열대야 아닌 갱년기 때문일 수도-어깨 회전근개 파열 땐 ‘봉합술+PRP 주사치료’ 병행 효과적△Book-“현생에 집착말라”…출판계 대세도 ‘힙불교’-할아버지 삶으로 본 격동의 한국사-숫자의 아름다움…수학과 문학이 만났을 때△MICE-안방 벗어난 전시컨벤션센터…활동 무대 무한확장-공공입찰 불공정 조항 이제 인공지능이 잡는다-복합리조트 건립 ‘강행vs중단’…새 복병 만난 오사카 엑스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청년 정치인 늘어나야 미래세대 위한 정치 가능…육성시스템 만들어야”-“개혁신당, 급성장 욕심 버릴 것…실용정당 보여주겠다”△오피니언-[목멱칼럼]‘지역의 꿈’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데스크의 눈]AI는 죄가 없다-[기자수첩]NASA의 한계 넘어서야 할 우주항공청-[e갤러리]슈무 ‘닭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고라니·수달·고양이’△피플-“사람이 바다에 빠졌는데 뛰어들어 구해야죠”-홍문표 “복잡한 농산물 유통단계 개선”-‘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이철호 별세-‘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 가렸다-이석용 농협은행장 아동학대 예방 동참-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반도체 제재 따르려면 인센티브 필요”△사회-‘딥페이크 성범죄’ 열에 여덟은 10대인데…교실 안 성교육 유명무실-오늘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 정부 “의사 인력 평상시의 73%”-‘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 법정구속-심우정 “文수사, 법·원칙따라 진행…김여사 오빠 전혀 몰라”-“고독사 증가 심각,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2024.09.03 I 김가영 기자
강동원 열고 RM 등판→故 이선균 특별전…제29회 BIFF 출사표
  • 강동원 열고 RM 등판→故 이선균 특별전…제29회 BIFF 출사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내고 복원시키는 일을 준비했습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영화제를 한 달 앞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박광수 이사장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요와 목표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박도신 집행위원장 대행은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인 63개국 224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을 포함해 총 279편이다. 선정작만 놓고 보면 15편 늘어났다”고 소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선 올해 영화제 개요, 개?폐막작 및 섹션별 공식 선정작 발표, 주요 행사 등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자리에는 박광수 이사회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김영덕 마켓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강동원 주연 ‘전,란’으로 문 연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이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이라고 발표했다. OTT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박 집행위원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라고 판단했고 역대 개막작 중에서도 굉장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플랫폼이) 넷플릭스라는 것 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다. 작품 자체를 보는 것이고,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잘 부합되고 잘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며 “넷플릭스라고 해서 제외시킨다는 건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박 집행위원장은 “OTT의 경우엔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서 섹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그 이유는 영화의 한 장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BTS RM 다큐, 부국제서 첫 선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강 프로그래머는 “대중적인 오픈 시네마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양한 영화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BTS의 리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는 물론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이 담겨있다. 영화에 출연한 아티스트들과 이석준 감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故 이선균 특별전…공로상 수여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진행한다. 특별전을 통해 고인이 출연한 영화 ‘파주’(2009),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그리고 유작인 ‘행복의 나라’(2024)를 선보인다.주최 측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난 이선균 배우를 기리고 배우로서 걸어왔던 길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올해 공로상의 주인공도 고 이선균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대중적이고 새로운 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칸 마켓에서 인공지능(AI) 부스를 통해 주목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아시아 최초로 부스를 개설한다.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선 관객들이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를 운영하고, ACFM 부스에서는 영화 전문가들에게 코파일럿 시연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투자·제작·촬영·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플랫폼인 프로듀서허브를 신설한다. AI 콘퍼런스 및 OTT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시아의 IP 및 영화산업이 AI와 어떻게 결합하고 변화를 주도할지, 아시아 OTT 플랫폼의 생존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는 10월 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2019년에 아시아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시상식은 2023년부터 글로벌 영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여 전 세계 TV, OTT,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강남 비-사이드’, ‘좋거나 나쁜 동재’, ‘지옥’ 시즌2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다. 영화 ‘큐어’(1997), ‘회로’(2001), ‘절규’(2006) 등 장르영화를 선보인 그는 올해 부산에서 ‘뱀의 길’과 ‘클라우드’ 등 두 편의 신작을 선보인다.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 ‘고운 사람, 이선균’이 진행된다.박 이사장은 “작년에 큰 내홍을 겪었으나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 특히 송강호 씨를 비롯해 협찬해 주신 기업과 언론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고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대중적이고 새로운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전한 그는 “영화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한 해로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 영화제에 참여하는 관객 여러분과 영화인, 해외 게스트들을 면밀히 살피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내고 복원시키는 일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2024.09.03 I 최희재 기자
불붙은 서울 '월세' 가격, 2021년 대비 118% 수준
  • 불붙은 서울 '월세' 가격, 2021년 대비 118% 수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만기 등의 여파로 아파트 전셋값에 이어 월세까지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위 10위 최고가 월세거래 아파트 수도권 평균 회복률 비교.(자료=우대빵부동산)3일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상위 10위 평균 월세는 2024년 기준 보증금 1억 2525만원, 월세 794만 5000원으로, 2021년(보증금 3억 1200만원, 월세 673만7000원) 대비 117.9%의 회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아파트 중 최고가 월세 거래는 서울 마포 신수동의 신촌삼익(391가구)으로 보증금 250만원에 월세 1425만원(재계약)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트리마제와 아크로리버파크가 각각 보증금 2억원, 월세 1100만원, 무보증금, 월세 77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경기와 인천의 최고가 월세 역시 2021년 대비 각각 109.0%, 117.1%의 회복률을 보였다.지방 광역시의 경우 2021년 대비 회복률은 수도권보다 높았으며, 영남권 광역시의 회복률이 두드러졌다.울산 회복률은 224.1%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대구도 각각 158.7%, 140.1%를 기록했다.이창섭 우대빵부동산 대표는 “주택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최고가 월세거래 가격도 올라가는데 최고가 월세거래 아파트는 순차적으로 지역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며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은 매매가격과 비교해 월세가격이 더 많이 오를 수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9.03 I 박경훈 기자
방탄소년단 RM 다큐, BIFF서 첫 선…입대 전 기록
  • 방탄소년단 RM 다큐, BIFF서 첫 선…입대 전 기록
  • (사진=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팬덤뿐만 아니라 충분히 일반 관객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타입의 영화입니다.”강성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출연한 다큐멘터리이자 출품작을 소개했다.이날 주최 측은 RM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사진=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강 프로그래머는 “대중적인 오픈 시네마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픈 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경우가 제가 알기로는 두 번째인 것 같다. 다양한 영화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어 “주인공은 아시다시피 군 생활 중이기 때문에 오지는 않을 것 같다. 대신 영화 속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는데, 감독과 다른 아티스트들이 인사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BTS의 리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이자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영화로, 이석준 감독이 연출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2024.09.03 I 최희재 기자
'비수기' 7월에도 항공화물 날았다…"하반기도 고공행진"
  • '비수기' 7월에도 항공화물 날았다…"하반기도 고공행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항공사 항공화물 실적이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7월에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조한 중국 전자상거래 수요와 밸리 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 등 공급 증가로 하반기 이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7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화물 실적은 37만90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적사 화물 운송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물류난 이슈로 유례 없는 특수를 누렸다. 그러다가 항공화물 특수가 주춤하면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1개월 동안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중국발(發) 전자상거래 수요가 폭증하면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의 7월 화물 운송량이 14만2230t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아시아나항공(6만8459t), 제주항공(1만1258t), 티웨이항공(8476t), 진에어(8408t), 에어부산(5025t), 에어인천(3833t) 순이었다.연말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을 준비하는 9월부터 연말까지는 항공화물 성수기지만, 여름 휴가 기간인 7~8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7월 항공화물 수송량은 올해 들어 3월(37만7110t)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이같은 호조세가 지난해부터 폭증한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들의 국제 전자상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연평균 22% 성장해 항공화물에서의 점유 비중이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전자상거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베트남 반도체 수요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화물기 도입과 중대형 기재 도입 등으로 공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두 번째 화물기를 도입하며 화물 수송량을 늘려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까지 중대형기 A330-300 기종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한편 여객기 하부 밸리 카고를 통해 화물 운송량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꾸준한 수요로 항공운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연료비 등 고정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호조가 지속된다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공지유 기자
강동원 영화 '전,란' 2024 BIFF 개막작 선정…OTT 최초
  • 강동원 영화 '전,란' 2024 BIFF 개막작 선정…OTT 최초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여는 작품으로 적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남동철 프로그래머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 올해 개막작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주최 측은 올해 영화제 개요, 개·폐막작 및 섹션별 공식 선정작 발표, 주요 행사 등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남 프로그래머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이 올해 개막작이라고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개막작을 ‘전,란’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남 프로그래머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님이 직접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다. 김상만 감독님을 비롯한 출중한 실력의 영화인들이 힘을 모아 완성해낸 아주 매력적인 사극”이라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등 호화로운 캐릭터 조합 또한 매력적”이라고 전했다.‘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은 19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미술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공동경비구역 JSA’로 대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후 ‘걸스카우트’로 감독 데뷔했으며 ‘심야의 FM’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2024.09.03 I 최희재 기자
딥페이크 10대 가해자·피해자 느는데…성교육은 유명무실
  • 딥페이크 10대 가해자·피해자 느는데…성교육은 유명무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보건교사뿐만 아니라 가정·과학 등 관련 교과 교사들과 성교육을 나눠서 수업하는 거죠. 학생들이 초·중·고교 단계에서 체계적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손봐야 합니다.”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물 영상 제작·배포가 학교 현장까지 번지면서 정부가 각종 재발 방지책을 마련 중이다. 이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과정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예일여중 보건교사인 서울보건교사회 김미숙 회장은 “1년에 성교육 15시간(15차시)을 한 과목 교사가 담당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학생들이 단계적·통합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교육과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가정·과학 등 관련 교과 교사와 보건교사가 1년간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맡은 부분을 각자 교육한다. 어느 단원에서 어떤 부분을 다룰지 등을 논의하고 중복되는 부분이 없도록 교육과정을 손본다. 다만 학교 차원에서만 이러한 논의가 이뤄지기에 학생들의 학교급이 달라지는 경우까지를 고려할 수 없다. 배웠던 것을 또 배우게 되거나 성장·발달 단계를 고려한 성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딥페이크 입건 76%가 10대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 등 학생들이 성범죄에 연루된 사례가 확산하면서 성교육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딥페이크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혐의로 입건된 전체 피의자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5.4%, 2022년 61.2%에서 2023년 75.8%로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난 1∼7월의 경우는 73.6%였다. 피해자도 10대인 경우가 많다. 10대 피해자 수는 2021년 53명, 2022년 81명, 2023년 181명으로 늘고 있다. 전체 피해자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62%로 나타났다.현재 초·중·고교는 교육부 고시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5시간의 성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각 1시간씩 총 2시간, 중고교는 성매매 예방 교육 1시간을 더해 총 3시간을 포함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학교와 담당 교사의 관심·재량에 따라 제각각이다. 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부 차원에서 성교육과 관련한 표준화된 지침이나 매뉴얼은 만들 수 없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각각 성교육 과정을 정해 학교장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성교육은 ‘범교과’ 과정으로 편성된 탓에 보건교사나 외부강사 외에도 국어·체육·영어 등 과목을 가리지 않고 연관 교과 교사가 자체적으로 수업하고 있다.◇“발달단계 맞춘 체계적 성교육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장병순 교사는 “성범죄를 막고 더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등을 포함해 학생들의 성장발달단계를 고려한 지속·체계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수업 중 일부 내용 탓에 민원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교사를 보호할 장치가 없어 위태로운 상황에서 성교육을 해야 하는 점도 문제”라고 토로했다. 성과 관련된 민감한 이슈를 다루다보면 학부모 민원이 제기될 수 있고 그에 따른 교사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 교사들을 상대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 설문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응답자(484명) 92.8%는 ‘성평등 관련 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수업을 준비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학교 성평등 교육의 문제점을 묻는 문항에서는 ‘성평등 실천 의지 없이 기계적이고 형식적으로 학교 성평등 관련 업무에 담당 교사를 지정한다’는 비율이 56%에 달했다. “국가 차원의 성평등 교육 목표와 개념, 교육과정이 없다”(50%)는 답도 뒤를 이었다.교육부는 딥페이크와 관련한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작해 오는 10월 학교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장병순 교사는 “큰 사건 이후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수습하는 성교육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며 “학생들이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성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03 I 김윤정 기자
부산은행, 부산상의와 3500억원 규모 특별금융지원
  • 부산은행, 부산상의와 3500억원 규모 특별금융지원
  • BNK부산은행은 3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방성빈(왼쪽) 부산은행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3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현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특별금융지원 협약’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부흥과 동시에 부산지역 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부산은행은 부산상공회의소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회원사에 대해 3000억원, 그 임직원을 대상으로 500억원 등 총 3500억 원 규모의 특별협약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사에게는 업체별 최대 30억원 한도에 최대 1.60%포인트 금리우대를, 임직원에게는 최대 2억5000만원 한도에 최대 0.50%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및 SKT, ‘가상자산 수탁’ 비트고에 전략적 투자
  • 하나금융 및 SKT, ‘가상자산 수탁’ 비트고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금융기관 비트고(BitGo)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최근 하나금융과 SK텔레콤(SKT)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했다. 이를 통해 비트고 코리아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비트고의 마이크 벨시 CEO는 3일 비트고 코리아의 주요 주주로 하나금융과 SK(034730)T가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하나금융과 SKT는 각각 25%와 10%의 지분을 확보하며 비트고 코리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비트고의 마이크 벨시 CEO. 사진=팩트블록이날 비트고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도 업무 제휴를 맺었다.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트고는 올해 초 한국 법인 비트고 코리아를 설립하고 대규모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TI 등이 참여했으며, SKT와 하나금융은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하나금융지주의 정재욱 상무는 “비트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SKT는 인증, 보안, 신원 증명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트고의 서비스를 개인 고객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현 SKT Web3 CO장(부사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인증과 보안이 필수적이며, SKT의 기술력이 수탁 시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하나금융과 SKT의 전략적 지분 참여는 가상자산의 제도권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금융은 비트고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최적화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비트고 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준비 중이다.비트고 코리아의 신임 대표 이영로는 “하나금융과 SKT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트고의 글로벌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소개하고, 가상자산 제도화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비트고는 2013년 설립 이후 사고 없이 안전한 수탁 서비스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약 700억 달러(한화 약 1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수탁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의 약 20%가 비트고의 인프라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 기초자산 수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4.09.03 I 김현아 기자
SKT·브로드밴드, 800Gbps 대용량 유선망 국내 첫 도입…AI 대비
  • SKT·브로드밴드, 800Gbps 대용량 유선망 국내 첫 도입…AI 대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CEO 유영상)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하며 AI 시대에 대비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4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도입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용량을 두 배 늘린 차세대 백본망을 구축한 것이다.SK텔레콤 직원들이 백본망에 도입된 800Gbps급 유선망을 정비하고 있다.양사는 3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에서 상용망으로 시험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SKT는 인천 데이터센터에서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완료했다.이번 대용량 유선망 도입은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SKT와 SK브로드밴드는 800Gbps급의 전국망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는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차세대 광전송 기술을 활용한 이번 유선망 도입은, 초장거리 1,200km 전송 시험과 1.2Tbps 초대용량 중단거리 전송 시험을 포함하여 장거리와 대용량 전송 기술의 고도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NG-ROADM(Next Generation 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과 같은 최신 광전송 장비를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유연성, 효율성,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특히, 최신 실리콘 집적회로 칩셋은 5nm 공정의 6세대 코히어런트 포토닉 서비스 엔진(PSE)을 적용하여 저전력 고효율의 통합 칩셋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이 기술은 중단거리 및 장거리 전송뿐만 아니라 해저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1.2Tbps와 최장거리 800Gbps 대용량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트래픽 사용량이 폭증할 것을 대비하여 국내 전 지역에 무손실 트래픽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박승진 SK브로드밴드 인프라 기획 담당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장거리 대용량 전송망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광 전송 기술 확보를 통해 고도화된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용량 유선망 도입은 AI, 5G, 클라우드 서비스 등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SKT와 SK브로드밴드의 선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데이터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3 I 김현아 기자
포스코그룹,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전시관 선보여
  • 포스코그룹,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전시관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포스코그룹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과 그룹 시너지를 소개한다.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 주요부처가 합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부터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논의한다.포스코는 2021년 제1회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한 이래 탄소중립 EXPO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통합 운영되기 시작한 2023년을 포함하면 올해로 참가 4회째를 맞이한다.특히 이번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6개 그룹사가 처음으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해 그룹사 사업간 시너지를 강조한다.포스코그룹은 올해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등 철강사업의 탄소중립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전후방 산업에 걸쳐 보유·개발중인 탄소저감 역량과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포스코그룹은 그룹 통합전시관인 ‘포스코그룹 탄소중립관’에 수소환원제철 각 공정의 특징과 흐름을 중심으로 제작한 하이렉스 모형과 그룹의 탄소저감 기술과 사업역량을 담아낸 테마영상을 전시관 전면부 중앙에 배치했다.전시관 내부에는 △수소 생산 및 CCUS 기술(포스코홀딩스) △HyREX기술 상용화 이전 기존 철강 공정에 적용할 탄소저감 브릿지기술(포스코) △탄소포집 및 저장(CCS), 국내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및 탄소 저감 발전기술(포스코인터내셔널) △이차전지소재사업(포스코퓨처엠) △구동모터코아 사업(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탄소저감 EPC 사업(포스코이앤씨) 등, 그룹 사업과 기술의 상세 내용을 전시한다.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제시하고 HyREX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렉스는 포스코 고유의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가루 상태의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로,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 공법 대비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2023년 하반기에 탄소중립 국책과제와 연계해 수소환원제철 실증을 위한 기초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했다. 포스코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탈탄소 전환을 위해 하이렉스 데모플랜트를 정부의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2030년까지 상용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4.09.03 I 하지나 기자
‘골키퍼가 도움까지’ 대전 이창근, K리그1 29R MVP... K2는 김포 루이스
  • ‘골키퍼가 도움까지’ 대전 이창근, K리그1 29R MVP... K2는 김포 루이스
  • 이창근(대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하나은행 K리그1·2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과 루이스(김포FC)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창근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대전의 2-0 승리를 지켰다. 이창근은 광주 이건희의 강력한 헤더를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 4개를 모두 막아내며 올 시즌 다섯 번째 무실점 경기를 해냈다.또 1-0으로 앞선 후반 35분에는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이창근은 광주 코너킥을 잡아낸 뒤 빠르고 정확한 킥으로 김인균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포항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다. 이날 울산은 전반 5분 아라비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9분 포항 홍윤상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이후 울산은 전반 36분 아라비제가 다시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12분과 33분에는 각각 야고, 루빅손이 각각 득점하며 4-1로 격차를 벌렸다. 포항은 그래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8분 조르지, 후반 44분 어정원이 연달아 득점하며 턱밑까지 추격했다.이후 후반 42분 울산 김영권과 후반 추가시간 포항 이태석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명승부는 울산의 5-4 승리로 끝났다.울산은 멀티 골 활약을 펼친 아라비제를 필두로, 야고, 루빅손, 김영권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맛을 보며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루이스(김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29라운드 MVP는 김포 루이스가 차지했다.루이스는 지난 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김포의 4-3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포와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전반 16분과 전반 추가시간 나온 루이스의 연속 골로 앞서갔고,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발디비아의 추격 골로 반격했다.이후 김포는 후반 2분과 8분 루이스가 연달아 골 맛을 보며 격차를 3골 차로 벌렸고, 전남 발디비아와 김종민이 각각 후반 20분과 31분 추격 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김포는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한 루이스를 포함해, 최재훈, 채프먼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이창근(대전)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울산(5) vs (4)포항베스트11FW: 유리 조나탄(제주), 야고(울산), 아라비제(울산)MF: 김도혁(인천), 이순민(대전), 고승범(울산), 윤도영(대전)DF: 김건희(인천), 홍준호(제주), 최규백(수원FC)GK: 이창근(대전)[하나은행 K리그2 2024 2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루이스(김포)베스트 팀: 김포베스트 매치: 김포(4) vs (3)전남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뮬리치(수원), 주닝요(충남아산)MF: 임민혁(부산), 라마스(부산), 최재훈(김포), 발디비아(전남)DF: 이재원(천안), 채프먼(김포), 베니시오(충북청주)GK: 강정묵(천안)
2024.09.03 I 허윤수 기자
'부동산 투자 실패가 고양이랑 뭔 상관?'...21마리 죽인 20대
  • '부동산 투자 실패가 고양이랑 뭔 상관?'...21마리 죽인 20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기된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머리를 깨물거나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고양이들을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를 고속도로 변에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A씨 범행은 기증자들이 고양이 상태를 묻기 위해 연락했으나, A씨가 답변을 잘하지 못하고 아예 연락을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A씨는 “무리한 부동산 갭 투자로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창원에서도 고양이 수십마리를 무참하게 죽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창원지법 형사3-2부(윤민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20대 B씨에 대한 항소심 병합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7월 26일 밝혔다.B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 김해와 부산, 경북 성주, 대구, 경기 용인 등 전국을 돌며 총 55차례에 걸쳐 고양이 78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평소 고양이들이 주차된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혐오감을 갖게 됐다는 B씨는 범행을 위해 고양이를 분양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대인관계와 취업 등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9월 김해시에서 분양받은 고양이 2마리의 목을 조르거나 흉기로 죽인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B씨는 이후 비슷한 방법으로 고양이 76마리를 죽인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당시 재판부는 “범행을 위해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한 뒤 범행해 계획적이며 이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고양이들에게 위해를 가했던 적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잘못 없는 고양이들의 생명을 마치 색종이처럼 취급하는 등 그 수단과 방법이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항소심 재판부도 “수단과 방법이 매우 잔혹해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다만 “여러 정신질환과 극도의 스트레스가 범행의 실마리가 됐던 것으로 보이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9.03 I 박지혜 기자
올해 전국 해수욕장, 4110만명 다녀가…인파 가장 몰린 곳은?
  • 올해 전국 해수욕장, 4110만명 다녀가…인파 가장 몰린 곳은?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여름 문을 열었던 전국 263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31일자로 모두 폐장했다. 올해 전국 해수욕장은 4110만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약 8.2% 늘은 걸로 집계됐다.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해수욕장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했다. 인천의 왕산, 을왕리, 하나개 해수욕장은 이달 8일까지 운영한다.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었다. 이어 충남 대천해수욕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은 건 이른 더위 속 일찌감치 문을 연 해수욕장이 많았던 데다, 개장기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진 여파로 보인다.해수부는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 2차례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가진 데 이어 개장 이후에도 권역별 주요 해수욕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각종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알박기 물품을 제거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며 해파리·상어 방지막 설치를 권고하기도 했다.해수부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방문객 현황 등을 고려해 지자체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가을과 겨울에도 해수욕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안전관리요원의 지도 등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올여름 무사히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폐장 이후에도 국민들이 우리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사진=연합뉴스)
2024.09.03 I 김미영 기자
대동병원, 몽골 ‘원격진료 플랫폼 개발’ 시연회 성료
  • 대동병원, 몽골 ‘원격진료 플랫폼 개발’ 시연회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는 몽골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원격진료 플랫폼을 개발, 지난 2일 몽골 현지에서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철도병원 내 원격진료소를 성공적으로 개소한 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원격진료센터 고도화 사업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더존비즈온과 협약하여 진행했다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인 더존비즈온 WEHAGO H는 거리, 장소,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고음질로 소통할 수 있어, 진단, 치료 계획 수립, 처방, 국내 의료기관과의 협진 등 원활한 의료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암호화 기술로 의료 정보 데이터 관리도 강화했다.이날 시연회에는 대동병원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 박상희 팀장, 신준한 코디네이터, 몽골 통역사 이수정 마날트레이드 대표, 몽골 철도병원 에르케굴 병원장 및 여러 의료진들이 참석했다.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철도병원과 대한민국의 대동병원 간 실시간 연결을 통해 이지민 관절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어깨 통증으로 한국에서 수술을 희망하는 몽골 환자를 원격진료 플랫폼을 통해 진료했다.이지민 센터장은 환자의 통증 위치, 강도, 유형, 과거 병력 등을 몽골 통역사를 통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어깨 움직임의 가동 범위를 화면을 통해 관찰했다.철도병원에서 실시한 기초 및 영상검사 결과를 함께 검토한 결과 어깨힘줄파열로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 계획을 철도병원과 수립했다. 이지민 관절센터장은 “새로워진 플랫폼을 통해 과거보다 안정적으로 원격진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의료 접근성 문제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몽골 환자들이 원격진료소를 통해 한국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몽골 철도병원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이순용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