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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코리아 "3PL, 수도권 A급 물류시장 최대 수요자"
  • CBRE코리아 "3PL, 수도권 A급 물류시장 최대 수요자"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는 삼자 물류 임차인(3PL)이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최대 수요자라고 26일 밝혔다.CBRE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한국 삼자 물류 임차인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삼자 물류 임차인(3PL)은 수도권 A급 물류 시장 전체 연면적의 약 40% 점유율을 차지해 여전히 최대 수요 동인으로 나타났다.국내 3PL 임차인의 약 90%는 현재 운영 중인 물류센터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향후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 있는 것.(자료=CBRE 코리아)이번 조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아시아태평양 물류 임차인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3PL 임차인 17곳이 설문에 참여했다.국내 3PL 임차인은 물류센터 선정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교통 접근성과 임대료’를 꼽았다. 또한 고속도로 나들목(IC) 및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소비자·생산자 접근성이 좋은 입지의 물류센터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실제로 응답자의 약 40%가 향후 이천, 용인에 추가 확장을 검토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답했다. 수도권 남부 권역에 대한 임차 선호도가 지속될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수도권 A급 물류센터를 사용하는 전체 3PL 임차인의 약 47%가 이천 및 용인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당 지역 임차인의 절반 수준이 3PL 임차인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 및 임대 기간과 관련해 유연성 보장 조항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BRE 코리아가 매각을 진행한 사례 중 서이천물류센터는 제2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1.7Km 거리로, 뛰어난 고속도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층별 면적이 약 5000평 규모로 자동화 설비 구축에 효율적인 구조다. 현재 쿠팡이 전체 면적을 임차하고 있으며 대규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이렇듯 물류센터 운영 측면에서 정확도, 생산성 향상,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스마트 물류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3PL 기업의 약 45%는 효율적 물류 공급망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하는 자동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CBRE 코리아의 캐피털마켓 내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현 상무는 “CBRE가 올해 매각한 대부분의 물류센터들은 3PL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입지 및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며 “임차인 범위가 넓고, 향후 임대료 및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매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CBRE 코리아는 올해 총 11개 자산, 거래금액 총 9000억원 딜(거래 종결 기준)을 성사시켰다. 지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CBRE 코리아의 물류자산 누적거래 총액은 약 2조5000억원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CBRE 코리아는 매입·매각 자문에서 물류부문은 국내 시장 점유율 81%(공장, 산업용지 포함)를 달성했다. 물류 부문만 산정했을 때는 85%의 점유율을 보였다.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수도권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3PL의 높은 선호도가 확인됐다”며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3PL의 물류 네트워크는 점차 외곽으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물류 거점에 대한 임차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차인 필요를 반영한 첨단 물류자산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 내 친환경 인증 자산 등 미래형 신규자산 비중을 확대해 향후 잠재 수요를 흡수하고 수익 실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밖에 국내 3PL 임차인은 운송 및 배송 비용에 가장 큰 부담을 느꼈다. 유류비, 운송비, 인건비 등 비용 인상 때문이다. 국내 주요 3PL사들의 경쟁적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물류센터에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센터 및 시설 투자비에 대한 부담도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반면 임대료를 포함한 부동산 비용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게 관찰됐다.
2023.12.26 I 김성수 기자
"코로나 위기 극복 못한 중국 경제, 내년도 어렵다"
  • "코로나 위기 극복 못한 중국 경제, 내년도 어렵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코로나 엔데믹에도 반등에 실패한 중국 경제가 내년에도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3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송화강 인근 공원에서 인부들이 얼음 조각을 만들기 위해 얼음을 자르고 있다.(사진=로이터)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경제가 아직 팬데믹으로 인한 강력한 봉쇄 조치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성장의 어려움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 수요 힘입어 반등한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헝다와 비구이위안 등 거대 부동산 기업이 휘청거리고 인구 고령화와 청년 실업률 급증이 노동 시장을 위축시키면서 어려움에 직면했다. 2분기에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 둔화, 고용시장 악화, 기업 이익 감소 등으로 성장이 부진했다.3분기에는 성장률이 선방해 이런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지만, 이는 지속 불가능하며 중국 경제는 내년에 더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올해 5.2%로 예측된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내년에는 4.1%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중국이 내년에도 추세 이하의 성장에 직면하게 될 주된 요인으로 소비 수요 감소, 부동산 경기 침체, 중국산에 대한 해외 수요 둔화, 당국의 경기부양책 제한 등 4가지를 꼽았다.우선 보고서는 수요가 더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은 3분기에 상당한 소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는 억눌린 수요에 의한 것일 뿐이라 앞으로 수요는 수개월 이내에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소비자 심리를 반전시킬만한 관찰 가능한 상황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인들은 여전히 소비를 억제하고 예방적 차원의 저축을 장려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올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거나 파산했으며, 부동산 부문을 안정시키려는 당국의 노력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콘퍼런스보드는 “경기 침체는 구조적이며 영구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인들은 재산 축적을 위한 통로로 부동산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문이 언제 안정될지 예측하기 어려우며, 안정되더라도 지난 수십년간 같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돌아가지는 못하리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동산 부문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부동산 수요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겠다고 내다봤다.또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때문인 글로벌 경제 둔화는 중국에도 악재로 작용해 제조업 수출은 계속 둔화할 전망이다.아울러 중국 당국이 대규모 부양책이 아닌 점진적인 조치만 시행할 수밖에 없는 점도 한계로 지적됐다. 중국 경제는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거나 대규모 부양책에 나서면 재앙의 문을 열게 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신용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의 여지는 어느 정도 있지만, 개입이 강할수록 경제적 비효율성과 투기적 투자가 촉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2023.12.26 I 이소현 기자
한기평, 동국산업 신용등급 ‘BBB+’로 하향
  • [마켓인]한기평, 동국산업 신용등급 ‘BBB+’로 하향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내 철강제조업체 동국산업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건설 부문 미분양 발생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차입금이 증가하면서다.한국기업평가는 26일 동국산업의 기업신용등급(ICR)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내렸다. 앞서 지난 20일 NICE신용평가도 동국산업의 신용도를 ‘BBB+’급으로 내린 바 있다.동국산업은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환금액 등 893억원을 대위변제했다. 종속법인인 동국S&C가 시공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스카이센트럴 오피스텔에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동국산업은 신축 공사 현장의 채무 인수 등 신용공여를 제공했다.영업이익률도 지난해 0.1%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누적) -3.5%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기준 순차입금도 171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방 수요위축에 따른 철강 부문 판매량 감소 및 풍력발전시장 침체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부문과 건설 부문이 부진하면서다.유준기 한기평 연구원은 “계획된 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중단기간 차입부담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니켈도금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기간은 2024년 10월까지로 투자금액은 8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기평은 분양률 추이게 따른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센터럴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준공됐으나, 올해 11월 말 기준 분양률은 26%에 머무르는 등 미분양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다.유 연구원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크게 반등하지 않을 경우 빠른 분양률 제고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공사미수금 및 장기대여금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 “동국산업이 1순위 채권자로 추가 분양이 이뤄지고, 분양대금이 유입될 경우 차입부담이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기평은 동국산업의 등급 상향 조정 검토 요인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 8% 이상 유지’, ‘순차입금/EBITDA 1.5배 이하 유지’ 등을 제시했다.(자료=한국기업평가)
2023.12.26 I 박미경 기자
4분기 지역경제 전분기 수준 유지…"보합세 계속될 것"
  • 4분기 지역경제 전분기 수준 유지…"보합세 계속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4분기 우리나라 지역 경기가 전국적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됐다. 세계경제 성장세가 완만한 가운데, 중국경제의 약한 회복력과 고금리 환경이 계속된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에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IT경기가 회복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개선되겠지만, 전체적인 생산과 소비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며 현 수준의 지역경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사진=이데일리DB26일 한은이 발간한 ‘4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경제는 7개 권역 중 충청권과 호남권이 소폭 개선됐고, 수도권·강원권·대경권·동남권·제주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4분기 중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유관기관 등의 모니터링 결과와 통계 등을 토대로 판단한 것이다.제조업 생산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성장세에도 반도체, 조선, 기계장비 등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못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여객 및 화물 운송수요 증가, 일부 지역 대규모 행사 개최 등으로 운수, 숙박·음식점이 개선된 반면 누적된 고물가, 주택시장 부진 등 영향으로 도소매, 부동산 등은 소폭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향후 제조업 생산은 IT경기 개선에 힘입어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증가하겠지만, 자동차와 철강의 둔화와 석유정제 및 화학의 부진으로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평가됐다. 서비스업도 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품교역과 국내외 여행 회복으로 운수업 증가세가 이어지겠지만, 소비심리 정체로 도소매, 숙박·음식점, 부동산 등은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다.소비 역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재화 소비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향후 민간소비는 양호한 고용사정, 가계소득 증가에 힘입어 점차 회복하겠지만, 고금리 영향이 계속되며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자료=한국은행투자는 일부 개선됐다. 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서 계획된 투자를 지속하면서 전분기 수준이 유지됐으나 건설투자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집행 축소 등으로 공공부문이 소폭 감소했지만 민간부문이 증가해 소폭 늘었다.앞으로 설비투자는 IT경기가 회복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 친환경·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개선되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의 신규 수주 및 착공 위축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겠지만, SOC 예산 증가 등이 감소폭을 제한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수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반도체 가격 상승 전환과 수출물량 확대로 증가한 가운데 기계류, 자동차, 선박,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도 증가한 영향이다. 한은은 앞으로 수출은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IT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3.12.26 I 하상렬 기자
  • [인사]NH투자증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조수경 △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이재덕 △ 문정동 WM센터 김태우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배성수 △ 안산WM센터 김재훈 △ 제주WM센터 한유미 △ 부산금융센터 WM3센터 우형우 △ 구미WM센터 정희석 △ 광주금융센터 WM3센터 이진호 △ 여수WM센터 김남완 △ Premier Blue 강남2센터 성현희 △ 빅데이터센터 채윤석◇ 실장 △ 전략기획실 심성용 △ 홍보실 유승민◇ 부장 △ PWM기획부 김한석 △ 퇴직연금컨설팅3부 이용길 △ Wrap운용부 김기오 △ Syndication2부 김평산 △ Heavy Industry부 김민규 △ 부동산금융2부 서상교 △ 부동산금융3부 진기준 △ 운용기획부 한창용 △ AI부 신주현 △ 신탁솔루션부 이일복 △ 기금운용 중장기전략부 이비오 △ 매체시스템부 최길호 ◇ 법인장 △ 뉴욕현지법인 진상원 <승진> ◇ 이사대우 △ 재산신탁부 강승완 △ 신기술금융투자부 강재훈 △ ECM1부 김기환 △ 리테일업무지원부 김지택 △ 건대역WM센터 김지훈 △ 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 △ 투자금융1부 김홍석 △ 대전금융센터 WM1센터 문익주 △ 심사2부 박준석 △ 인사부 박준형 △ 투자금융2부 박진성 △ M&A부 박재하 △ 노무담당관 안인채 △ PE기획부 윤정호 △ ECM3부 윤종윤 △ Strategy Industry부 이상환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이선령 △ 퇴직연금지원부 이승준 △ 압구정WM센터 장경태 △ 업무혁신부 전달래 △ 성동WM센터 정명이 △ 컴플라이언스부 주명진 △ FICC리서치부 황병진 ◇ 부장 △ Premier Blue 강북 1센터 공수진 △ 인프라운영부 김근호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 대전금융센터WM3센터 김용규 △ FICC Trading부 김종성 △ 대구금융센터 WM2센터 류희진 △ 모바일개발부 박근범 △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배윤수 △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부상훈 △ 반포WM센터 서성일 △ 기업분석부 손세훈 △ 신용리스크부 손홍정 △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 구리WM센터 윤인탁 △ 고객지원센터 윤철복 △ 정보시스템부 이선규 △ 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진우 △ 감사실 이채혁 △ Premier Blue 강북 3센터 이혁준 △ IB기획부 이호승 △ 디지털서비스부 장정임 △ 정보보호부 전호승 △ 구조화파생솔루션부 정호범 △ 투자자산관리부 최정호 <전보> ◇ 센터장 △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최해열 △ 강남금융센터 WM1센터 김형표 △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안소정 △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1센터 신윤종 △ 방배WM센터 송인희 △ 수지WM센터 홍만기 △ 신사EA센터 정혜란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정환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김명례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최용우 △ NH금융PLUS 평촌금융센터 WM1센터 임정현 △ 인천금융센터 WM1센터 정창숙 △ 구리WM센터 윤인탁 △ 목동WM센터 주성찬 △ 노원WM센터 유승범 △ 명동EA센터 김종설 △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배윤수 △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박준희 △ 울산WM센터 허경석 △ 광주금융센터 WM2센터 민유선 △ 당진WM센터 이용철 △ 목포WM센터 전민경 △ 청주WM센터 황태석 △ 평택WM센터 윤춘로 △ Premier Blue 강북 2센터 문종석 ◇ 부장 △ PWM관리부 송우영 △ AI솔루션부 김윤철 △ 리테일영업지원부 강길찬 △ 금융상품심사부 김수영
2023.12.26 I 양지윤 기자
  • [인사]대신파이낸셜그룹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 <이사대우 임명> ◇영업점장 △부산센터 권현미 ◇부서장 △결제업무부 이선영 △신기술금융본부 윤병권 <신규선임> ◇영업점장 △목동WM센터 강명승 △명일동WM센터 백승재 ◇부서장 △FICC리서치부 이경민 △홍보실 강준범 △패시브운용본부 김대석 △디지털Biz부 김태진 △심사부 황수호 △동경현지법인 차홍철 <전보> ◇영업점장 △목포지점 이승주 △강남선릉센터 김영한 △광주센터 김두형 △상무WM센터 남상구 △잠실WM센터 황영운 △노원WM센터 박정은 △위례WM센터 박일천 △순천WM센터 김준희 ◇부서장 △장기전략리서치부 공동락 △리테일솔루션부 안석준 △연금솔루션부 이범영 ●대신에프앤아이 <신규선임> ◇부서장 △투자기획부 현성호 △부동산금융1부 조용인 ●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기업금융부 이형 <신규선임> ◇영업점장 △대구여신전문출장소 윤석길 ◇부서장 △심사부 김광래 △여신관리부 양낙원 △감사부 이우기 ●대신자산운용 <신규선임> ◇부서장 △채권운용본부 김원석 △경영지원본부 김세옥 ●대신자산신탁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신탁1본부 김동욱 <신규선임> ◇부서장 △안전보건부 이선호 ●대신경제연구소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지속가능센터 안상희 <신규선임> ◇부서장 △ESG혁신전략센터 윤중식 <전보> ◇부서장 △ESG경영센터 양병찬 △공급망ESG본부 오현주 △경영기획센터 양승관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이사대우 임명> ◇부서장 △경영관리본부 배광록 ●대신프라퍼티 <신규선임> ◇부문장 △Real Estate부문 손승희 ◇부서장 경영기획본부 신홍수 △PMC사업본부 김경섭 <전보> ◇부문장 △경영기획부문 이윤배
2023.12.26 I 원다연 기자
與 “부동산PF 부실 심각…금융당국 특단 대책 필요”
  • 與 “부동산PF 부실 심각…금융당국 특단 대책 필요”
  • [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고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발(發) 부실 투자 등이 우리 경제에 확산하지 않도록 금융당국은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요 5대 시중은행의 연체율이 작년보다 2배가 넘게 늘었고, 연체율 역시 1.7배가 증가했다. 특히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 PF 부실채권 비율이 1년 새 5배나 급증했다”며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 8개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다. 올 한 해 부도난 건설사는 21개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유 의장은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 건설사의 위기는 지방 저축은행의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PF 대출 부실이 터질 경우 해당 사업장에 대출한 상호금융 영업점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 의장은 금융당국의 상호금융권의 부실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실기업을 정리해야 하지만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숨통을 틔워줘야 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12.26 I 김기덕 기자
부동산 축, '브레인시티'로 옮겨진다
  • 부동산 축, '브레인시티'로 옮겨진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중공업에 의존하던 지역들이 인구 유출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첨단 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지역들은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은 첨단 산업을 이끌 ‘브레인’이 몰리는 ‘브레인시티’를 주목하고 있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시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판교다. 판교테크노밸리에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들이 몰리면서 고소득 직장인이 유입되고 결과 집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 집값은 2013년 상반기 3.3㎡당 2052만 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4712만 원을 기록했다. 10년 새 129% 상승한 것이다.반면 제조업 메카 창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원시 집값은 2013년 상반기 대비 18.43%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2013.6~2023.6) 소비자물가지수가 19.85%(92.710 →111.12) 오른 것을 고려하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창원은 1970년대 중공업 부흥기를 이끌었으나, 중화학공업이 IT·반도체 등에 자리를 내주면서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미국의 러스트벨트를 연상시키는 말로다.2010년 통합창원시(창원, 마산, 진해) 출범 당시 110만 명이었던 인구도 지난해 기준 103만 5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비수도권에 유일무이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로 지정됐으나, 현재의 감소세면 내후년에는 특례시 자격도 잃을 위기다.조선업 호황을 누렸던 거제의 운명도 비슷하다. IMF도 무난히 넘겼지만 조선업이 사양길을 걷자 곧장 침체에 들어섰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도 9월 기준 372세대로, 같은 시기 경남 전체 물량(746세대)의 절반에 달한다.반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끼고 있는 고덕신도시에서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고덕자이 센트로’가 89세대 모집에 4034명을 모아 경쟁률 45 대 1을 기록했고, 9월에는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 170세대 일반공급에 1만 3996명이 모여 경쟁률이 82 대 1에 달했다.올 하반기 지정을 앞둔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인천 송도가 꼽힌다. 2000년대부터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해 온 송도는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앵커기업이 다수 집적한 국내 바이오 메카로 성장했다.인천시도 적극적이다. 11월 인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송도11공구 일대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메가플랜트 건설에 착수했으며 신생 바이오 공룡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계획 중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정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구인력 등 고소득 전문직종 직주근접 수요를 과시하는 지역별 ‘브레인시티’ 공급 물량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유력한 송도에는 내년 1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분양할 예정이다.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되는 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내년 1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차전지 거점 청주에서는 사직3구역 재개발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2330세대)이 공급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판교의 성장과 창원의 몰락의 원인은 ‘첨단 산업’에 달려있다. 판교의 부흥과 창원·거제의 몰락을 지켜본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이제 국가에서 육성하는 첨단전략산업 거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라며 “경기 용인·평택, 경북 구미(반도체), 충북 청주,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울산(이차전지), 충남 천안·아산(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특화단지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는 청약경쟁도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2023.12.26 I 김아름 기자
한화자산운용 "리츠·고배당·TDF로 안전한 노후 대비"
  • 한화자산운용 "리츠·고배당·TDF로 안전한 노후 대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안전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연금저축· IRP 합산 최대 900만원까지 늘어난 만큼, 연금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하는 상품은 상장리츠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으로, 안전한 노후를 대비하기 적합한 자산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한화리츠 △ARIRANG 고배당주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의 상품이 추천 대상에 올랐다.먼저 최근 순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DF는 연금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올 1분기 기준 TDF 순자산 11조원 중 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규모는 92.3%인 10조1000억원에 이른다. 생애주기를 고려해 은퇴시점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준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Fn스펙트럼에 등록된 각 운용사 모든 빈티지의 TDF 상품 222개 중 2023년 12월 21일 기준 최근 5년 수익률(5년 수익률 측정 가능 상품 104개)은 ‘한화LifePlusTDF2045’가 56.46%로 3위, ‘한화LifeplusTDF2040’가 54.44%로 6위, ‘한화LifePlusTDF2035’가 49.42%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5년 수익률 기준 15위권 내에 한화자산운용의 TDF 상품만 3개가 진입해 있다.고배당 ETF 역시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배당소득세를 이연시키고 향후 저율의 연금소득세로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어 각광받는 상품 중 하나다. 일반 계좌로 투자 할 때 ETF 배당금(분배금) 수령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연금저축· IRP 계좌를 통해 5년 이상 투자한 뒤 55세 이후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된다.‘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4월 주당 분배금 730원을 지급하며 6.03%의 분배율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 ETF 중 분배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5년 간 분배율은 올해 6.03%, 2022년 5.51%, 2021년 4.81%, 2020년 5.51%, 2019년 4.2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ETF의 순자산총액은 21일 기준 2024억원 수준에 달해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 꼽힌다.지난해부터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진 상장리츠 역시 매년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 중 하나다. 지난 3월27일 상장한 한화리츠는 6.85%의 연평균 배당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폰서 리츠로서 한화그룹의 자산들을 대거 편입하고 이들을 임차인으로 확보해 공실 우려가 적다는 설명이다.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리츠는 매입과 매각을 반복하며 수수료 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펀드와 달리 안정적 운용으로 지속적 배당을 추구한다”며 “한화리츠는 10~20년 장기투자와 저위험·중수익 관점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연금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부터 연금저축과 IRP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최대 900만원까지 확대된 만큼, 직장인이라면 연말까지 개인의 여력 범위 내 금액을 최대한 납입해 혜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장기 성과가 입증된 회사의 TDF나 리츠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미래 은퇴 자산을 축적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3.12.26 I 이은정 기자
中 게임 규제에 H지수 출렁…"관련주 반등시 비중 축소"
  • 中 게임 규제에 H지수 출렁…"관련주 반등시 비중 축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를 한층 더 강화하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규제에 따른 중국 게임 기업의 실적 우려는 상당부분 반영됐지만,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하면서 단기 기술적 반등 시 비중 축소가 유효하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26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지난 22일 ‘온라인 게임 관리방법(의견 수렴안 초안)’을 발표한 점을 짚었다.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 대표 게임 기업인 텐센트, 넷이즈 주가는 각각 12.4%, 24.6% 급락했다. 시장의 논란이 커지자 국가신문출판국 관계자는 지난 23일 17~18조항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 및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당국의 한발 물러서는 코멘트 발표에도 25일 일부 본토 상장 게임 기업 주가는 장중 하한가 기록하기도 했다.온라인 게임 관리방법이 발표된 22일 오후 정부의 규제 강화 우려에 홍콩과 본토 주식시장 모두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2일 0.1% 하락 마감했고, 항셍지수와 항셍테크지수도 각각 1.7%, 4.4% 빠졌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내수경기와 부동산 및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서방국가와의 갈등 심화 등 다양한 우려 요인으로 인해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다”며 “여기에 정부의 규제 리스크까지 재차 부각되면서 주식시장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 관리방법은 2024년 1월 22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친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극도로 민감해진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한 일부 조항의 수정 또는 보완이 가능할 전망이나,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미친 영향을 되돌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정부의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우려 요인이나 향후 정책 집행 강도 역시 관건이라고 짚었다. 정책 집행 강도에 따라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다.조 연구원은 “규제 강화에 따른 게임 기업의 실적 우려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판단되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단기 기술적 반등 시 비중 축소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2023.12.26 I 이은정 기자
"은행주 투심 회복 시간 걸려…1월 중순 후 '투자적기'"
  • "은행주 투심 회복 시간 걸려…1월 중순 후 '투자적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은행주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회복하기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6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월 중순 이후가 단기적으로 은행주 비중확대 적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323410)를 제외한 모든 금융지주사(은행)들이 배당선진화 방안을 시행하므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은행주 배당락은 금주에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금융지주사들의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일은 1월 말~2월 초로 예정돼 있는데 우리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는 1월 중순 이후에야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기가 은행주의 투자 적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민생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도 은행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최근 은행권이 역대 최대인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은행 누적 당기순이익을 연환산한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의 10%로 지원액을 산출하고, 개인사업자대출 차주를 대상으로 한 캐시백(공통프로그램)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자율프로그램)하는 투트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은행 누적 순익을 연 환산한 유니버스은행들의 예상 상생금융 비용은 세전 총 1조9000억원으로 조정항목들이 있을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4대 시중은행들의 경우 은행당 지원액은 약 3000억~38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다만 시장의 관심은 이들 비용을 언제 인식할지 여부다. 최 연구원은 “대출 시점 및 만기를 기준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2023년 중 비용의 60%를 인식, 2024년에 40% 정도를 인식할 것으로 예상 중”이라면서도 “다만 올해 그룹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이 양호했던 일부 금융지주사들은 이왕 반영할 비용이므로 2024년으로 이연시키지 말고 2023년에 비용을 100% 선반영하자고 주장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계 처리에 있어 은행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없으므로 어떻게 처리할지 은행간 협의가 예상되고 최종 협의된 방안이 공통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은행권의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확정 발표 및 은행권 보유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 우려, 금융당국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불완전판매 주요 유형 제시 방안 검토 등 부정적인 뉴스플로우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내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2023.12.26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특례 문턱 낮추더니 급변…얼어붙은 IPO시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특례 문턱 낮추더니 급변…얼어붙은 IPO시장-‘불황일수록 먹힌다’ PB에 꽂힌 유통가-‘주52시간 이내 밤샘 근무 가능’ 대법, 연장근로 계산법 첫 제시-1.9억 집에 2.2억 전세 대출…깡통전세 위험 키운 은행-[사설]선심성 매표 경쟁에 한술 더 뜬 여, 야당 탓할 자격 있나-[사설]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눈앞, 이민청 설립 서둘러야△종합-[차관열전]원전 부활 ‘특명’ 받고…‘에너지 비정치화’ 역할 앞장-MZ 입소문에 N차 관람 ‘붐’ 한파 깨고 마침내 ‘극장의 봄’△삐걱대는 기술특례상장 제도-기술기업 상장 문턱 낮추되…공시 강화하고 심사역량 높여야-“주관사 책임만 강화…증권사, 특례상장 기피할 것”-상장 유지 조건 미달…바이오 ‘관리종목’ 쏟아질 판△종합-“실무상 합리적 판결” vs “노동자 건강권 침해”-‘부실 생겨도 주금공서 90% 보증’ 믿고 부채비율 200% 넘어도 2.2억 전세대출-내달 경제정책방향에 임시투자세액공제 담길 듯-“내년 주요국 인플레 잡힐 것…美·캐나다부터 금리인하”△불황 먹고 크는 PB 시장-1000원 과자·330원 캡슐커피…“살벌한 물가엔 가성비가 답”-적자 나도 ‘고품질·초저가’ 유지…노브랜드 철학이죠-물가 안정 기여한 PB제품 규제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정치-이준석 탈당·김건희 특검·비대위 구성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운명의 1주일’-韓 등판 효과…여야 지지율 격차 확 좁아졌다-김부겸·정세균 “당 공천 잡음 우려”-北, 영변 경수로 시운전 정황…美 핵전문가 “완전 가동땐 플루토늄 4~5배 생산 가능”-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 오늘 취임△경제-한은, 내년 하반기 기준금리 세 차례 인하할 듯-수출 반등 흐름타고 제조업 전망 ‘훨훨’-룸메이트도 월세 공제…대중교통을 80%까지 공제-산업 R&D 예산 5.8조 확정…5909억 줄었지만 첨단부문은 증액△금융-영세저축銀 부동산PF 연체율 18개월새 5배-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도 상승 전환-예금금리 3% 초중반대로…대출금리 더 내려갈까-라이프사이클 따라…‘100세 시대’ 내게 딱 맞는 생명보험은△글로벌-피로 물든 크리스마스…이스라엘 공습에 78명 사망-日상장사 배당 예상액 ‘사상 최대’ 144조원‘-산타 인정 않지만…붐비는 쇼핑몰에 내수회복 ‘선물’ 기대-중국 간쑤성 지진 경제적 손실 1000억원△산업-美 다운, 印 업…현대차 ‘차값 유연화’ 승부수-홍해 리스크에 해상 운임 ‘들썩’ 물류대란 우려로 산업계 초비상-탄소중립, 신성장 기회로…CCUS 산업 뛰어드는 기업들-현대모비스, 디지털 공간서 SDV 만든다△산업-브랜드보다 자연성분·친환경인지 체크하는 2030…‘착한 소비’가 든다-코파일럿, 사용자 업무 패턴 학습해 맞춤형 답변-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티빙, DAU 2년 동안 2배로 쑥△제약·바이오-‘맞춤효소’ 활용해 여러 산업국 확장 가능…대기업들 손짓-파킨슨병 연구 ‘GP2’ 소마젠, 31억 추가 수주-유유제약, 개량신약으로 美·유럽 탈모시장 공략-“mRNA 중심 전략으로 새해엔 수익 확대 방점”△증권-청룡의 해 여의주 찾아볼까…연초 빅이벤트 주목-카카오 가시밭길 “최악은 지났다”-배터리 파워 충전한 포스코 그룹주…ETF 시장서도 질주△증권-“연말 공모주 열풍, 내년 1분기까지 이어갈 것”-증시서 ‘세’ 확장하는 반도체-HLB, 겹호재에 한달새 60% 껑충-불법 공매도 BNP·HSBC, 과징금 265억 ‘역대 최대’△부동산-땅주인 몰래 환기구 설치? GTX 졸속추진 논란-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원전공사 수주-제로에너지건축 의무 커지는데…인센티브 쥐꼬리-주거·직장·상업 삼박자 ‘착착’…여의도 아파트 재건축이 뜬다△문화-“바티칸 550년 빈자리…김대건 신부 우뚝 선 건 기적”-모자에서 동전이 와르르…유쾌한 남인도 미술을 만나다△스포츠-이예원, KLPGA 지존 등극 男 대표 아시안게임 金 합작-‘200만달러 샷 이글’ 양희영-클린스만 우승 약속 지킬까 오늘부터 아시안컵 준비 돌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특권 내려놓기·수평적 당정·오직민생…국민 눈높이 ‘3대 혁신’ 나설 것-“특별자치도·오색케이블카 도민 숙원 해결 약속 지켜”△피플-향 음미하고 마시면 맥주 맛 두배…와인처럼 즐겨봐요-사랑의열매·육군·임영웅팬클럽 나눔 활동-LG NOVA의 자신감…“CES서 스타트업 협력 성과 공개”-‘산타’ 시민 “경찰 덕분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감사”△오피니언-[목멱칼럼]진짜를 보는 안목-[생생확대경]금리 인하기를 맞이하는 채권 개미의 자세-[기자수첩]주식 양도세 완화 ‘포퓰리즘 꼬리표’ 떼려면△전국-“중도층 많아 해볼 만하다”…일곱 자리 놓고 ‘4월 大戰’-경기북부고속도로 모두 민자 비싼 통행료에 주민들 울화통-감정평가 시점 따라 수백억 차이…인천시 ‘미군기지 땅’ 매입 골머리△사회-역대급 불수능에 의대 증원 추진…‘학원가 재수반’ 벌써부터 북적-독감으로 열 펄펄 끓어도 출근…“병가가 뭔가요?”-반복되는 ‘문화재 테러’ “솜방망이 처벌론 못막아”-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 불 주민 2명 사망…29명 중경상-전국 법원, 2주간 휴정…대형사건 내달 줄줄이 선고
2023.12.25 I 장병호 기자
첫 ‘1월 경제정책방향’ 발표하는 기재부…민간활력·규제완화 방점
  • 첫 ‘1월 경제정책방향’ 발표하는 기재부…민간활력·규제완화 방점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발표할 경제정책방향(경방)은 민간활력 및 규제완화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다만 여전한 여소야대 지형에 세수까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법인세율 인하나 상속세 개편 같은 과감한 변화를 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내달 초 경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경방은 새해 경제상황을 전망·분석하고 이에 따른 정책기조를 가다듬는 일정으로 통상 매년 12월에 진행했다. 기재부가 1월 초에 경방을 발표하는 것은 2008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시기상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와 맞물려 진행될 전망이다. 경방이 늦어진 이유는 경제수장 교체 때문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통상 경방을 발표하는 12월 3째주에 진행되면서 경방도 임명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곧 떠날 사람이 정책의지를 밝힌다고 해서 시장이 신뢰하겠나”며 “(경방은)신임부총리가 하는 게 맞다”고 최 후보자에게 넘겼다. 경방에는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공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임투공제는 올해에 한해 직전 3년 동안 연평균 투자금액을 초과해 투자할 경우 증가분에 10%포인트 추가공제를 해주는 내용이다. 재계에서는 불확실성이 컸던 올해, 투자가 매우 조심스러웠던 만큼 임투공제를 연장해야 한다는 요청이 많다. 최 후보자 역시 청문회에서 내년 경방에 기업투자활성화 방안을 담겠느냐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임투공제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담길 수 있다. 근본적인 양도세 세제개편에 앞서 임시조치를 연장하는 모양새다. 다만 주택양도세 중과는 이미 내년 5월까지 유예된 상황이기에 경방 이후에 발표해도 늦지 않아 정부가 시기를 조율할 가능성도 크다. 민간의 활력을 위한 규제완화도 경방에 다수 포함될 전망이다. 규제완화는 정부의 민간주도 경제 기조에 부합하는 동시에 세수부족으로 정부재정의 역할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하게 되는 카드다.최 후보자 역시 청문회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신시장 즉 진입 규제에 대한 완화”라며 “새로운 기업을 많이 만들어야 하기에 기득권을 보호해 주는 것보다 신시장에 집입되는 것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클러스터 활성화 등 기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애로를 해소하는 규제도 완화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최 후보자가 강조해온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잠재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안도 경방에서 언급될 전망이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재정준칙 마련, 연금 개혁 등을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을 위한 대책 등도 함께 포함될 수 있다.경방에는 법인세 인하나 상속세 개편 등 사회적 합의가 다수 필요한 근본적인 개편까지는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데다 총선을 앞두고 ‘부자감세’ 논란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야당과의 합의를 깨고 주식양도세 완화를 추진한 상황에서 추가로 야당과의 대립각을 세우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2023.12.25 I 조용석 기자
"살고 싶다 '여의도'"…재건축, ○○아파트 주목하라
  • "살고 싶다 '여의도'"…재건축, ○○아파트 주목하라[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의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 지역 중 하나다. 과거에는 주거와 직장만 갖춰졌던 동네였다면 더현대서울 개장 이후에는 상업시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지역으로 발전했다. 여의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뭐래도 노후화된 아파트의 재건축이다.25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 지도로 보는 부동산’에서는 서울 여의도(영등포구)를 탐방한다. 강남, 광화문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는 1969년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김수근씨가 개발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하지만 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로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이 경질되고, 여의도 개발을 위한 재정 부족 문제가 떠오르면서 흐지부지됐다.이후 여의도에는 시범아파트를 필두로 각종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다만 서여의도에 국회의사당과 KBS 본관, 동여의도에 증권거래소를 지으며 정치·방송·금융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다. 앞서 1971년에 지어진 시범아파트는 올해로 50년을 넘게 된다. 대부분 여의도 아파트들 역시 40년을 훌쩍 넘어 재건축 추진이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투자하기는 녹록지 않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12개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이곳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살 수가 없어 본인 자금으로만 투자 해야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조합 설립이 완료된 목화, 대교 아파트 등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심 소장은 “다만 5년 거주 10년 보유한 조합원 매물은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진입이 쉽지 않은 여의도지만 그중에서도 가격대비 미래가치가 큰 곳으로는 미성아파트가 꼽힌다. 심 소장은 “미성아파트가 위치한 여의도역은 여의도 아파트가 주로 위치한 여의나루역보다 교통 측면에서 더 중심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샛강역,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의 삼익·은하아파트도 추천 명단에 올랐다. 심 소장은 “각 단지가 360가구로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이다”며 “합쳐지면 720가구. 규모면에서 주목해야 할 아파트다”고 피력했다.
2023.12.25 I 박경훈 기자
LG경영硏 "내년 성장률 1.8%…'L자형' 경기침체 본격화"
  • LG경영硏 "내년 성장률 1.8%…'L자형' 경기침체 본격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내년 한국경제가 처음으로 2년 연속 1%대를 기록하며 ‘L자형 장기 저성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추이.(자료=LG경영연구원)LG경영연구원은 ‘경영인을 위한 2024년 경제 전망’에서 내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8%(상반기 1.9%·하반기 1.7%)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간 성장률 추정치(1.3%)보다 0.5%포인트(p) 높지만 한국은행의 내년 전망치(2.1%)와 비교하면 0.3%p 낮은 수준이다. 과거 경제위기 상황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2년 연속 2%에 못 미칠뿐 아니라 잠재성장률(2.0%)에도 미달하는 수준이다.지난해 경제성장률 1.3%보단 소폭 높아지지만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부진해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내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2.8%로, 내년 하반기에 2%대로 진입하지만 2025년이 돼야 목표 수준인 2% 수준에 도달할 예정이다.LG경영연구원은 “다가오는 침체는 강하지 않고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물가 역시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도 서비스물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고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과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물가상승률 하락 속도가 올해보다 느릴 것”이라고 했다.세계 및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자료=LG경영연구원)수출 회복세 역시 시차를 두고 나타날 주요국 통화 긴축의 누적 효과, 미국·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됐다. LG경영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하면서 금리를 조기에 크게 낮추기도 어렵고, 정부가 재정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도 어려워 침체 이후 세계경기 반등의 강도는 미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전환에 대한 기대가 최근 커지고 있지만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영연구원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는 2024년 중반에 가서야 시작되고 폭은 1%p보다 작을 전망”이라며 “한국의 정책금리 인하는 이보다 늦고, 폭도 미국보다 작을 것”이라고 했다.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된다고 해도 이를 선반영해 시중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금시장 상황은 도리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국채 발행 증가 및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한국의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 및 부동산PF 부실화 등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환율과 관련해선 ‘강(强) 달러’ 흐름은 완화되고 원화 환율은 점차 하락하겠지만 과거와 같은 1100원대 진입은 어렵단 전망을 내놨다. 경영연구원은 “과거와 같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기대하기 힘든 만큼 상반기 1270원, 하반기 1210원까지 낮아지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환율 전망.(자료=LG경영연구원)
2023.12.25 I 조민정 기자
'신고가 랠리' SK하이닉스, 사도 될까…증권가는 "Yes"
  • '신고가 랠리' SK하이닉스, 사도 될까…증권가는 "Yes"[주간추천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재차 갈아치운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마지막 주에도 증권가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 제품이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선단 공정 투자 확대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코스피 2위’ 되찾은 SK하이닉스…“내년 반도체 맑음”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주간추천주로 SK하이닉스를 제시했다. 내년 모든 응용처에서 메모리 수요 증가가 가시화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밀어내고 1년 9개월여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102조3571억원)에 올라섰다. D램 감산 종료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대 속 52주 신고가(14만3700원)를 재차 경신했다.반도체 섹터는 최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금리 인하 기대 속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감산 효과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다.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성장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놓았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D램 10나노급 4세대(1A)·5세대(1B)와 238단 선단 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HBM·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같은 고부가 제품 시장에서 지속 웃도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시총 2위를 탈환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주도권이 부각됐고, 장기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금리 변동에 따른 증시 부침 가능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성장주보다 반도체 중심 정보기술(IT) 등 내년 실적 개선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연말 임상 기대 바이오株, 부동산 우려 작은 증권 유효연말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Fc수용체(FcRn) 억제제의 신규 적응증 임상 결과 공개가 예정된 한올바이오파마(009420)도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인 CSPC가 진행하고 있는 바토클리맙의 중증 근무력증(gMG) 승인도 기대했다.하나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대금 증가 시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천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증권 업종에서 부동산 노출이 낮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가장 미미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마트(139480)에 대해 하나증권은 오프라인 객수 신장률 상승, 점포 리뉴얼 효과를 기대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관련 규제 완화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마녀공장(439090)이 단기적으로 주가 반등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마녀공장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외형 성장 기대가 있다”며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낙폭 과대하고, 단기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에 대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123억원, 3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추천주로 제시했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웨이퍼 본딩(Wafer Bonding) 중요성 커지는 가운데, 계측 시장 적용처가 확대하며 높은 성장성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오버레이 장비(반도체 웨이퍼에 회로패턴을 입력하는 전공정 과정을 반복하며 회로패턴을 적층할 때 회로 패턴 간 정렬 오차를 검사·제어하는 역할) 고도화 등으로 성장 가시성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2023.12.25 I 이은정 기자
태영건설·GS건설…'떨고있는 건설사'
  • [위클리 크레딧]태영건설·GS건설…'떨고있는 건설사'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GS건설(006360)과 태영건설(009410) 등 건설사들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엠캐피탈(M캐피탈)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낮아졌다.◇ 태영건설, 워치리스트 등록태영건설은 워치리스트 하향검토에 등록되면서 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한신평은 태영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안정적’에서 ‘A-, 하향검토’로 변경했다. 현재 신용등급이 ‘A-’인 점을 감안할 때 등급 강등이 현실화할 경우 ‘BBB’급으로 떨어지게 된다. 과중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워치리스트란 발행사 신용상태에 영향을 미칠 사건 혹은 변화가 생겼을 때 신평사에서 등급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태영건설 PF보증(연대보증, 채무인수, 자금보충 등)은 올해 들어서도 사업 진행 지연과 금융비용 누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PF 보증 중 미착공 또는 착공 후 분양전 사업장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 차질이나 저조한 분양경기가 장기화할 경우 관련 PF 차입금에 대한 상환부담이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태영건설 여의도 사옥(사진=연합뉴스)PF 우발채무 대응을 위한 자금소요로 인해 차입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작년 이후 공사원가 상승 및 영업자산 누적으로 현금흐름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분양예정 및 PF 보증 사업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 분양시장과 비주택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늘어난 재무부담을 단기간 내에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금융시장 내 조달여건 저하로 PF 유동화증권 등의 차환부담이 확대됐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PF 우발채무 규모가 쉽게 줄어들지 못하는 가운데 고금리 기조, 투자심리 저하 등으로 PF 차입금 및 유동화증권의 차환부담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PF 유동화증권 등 차환에 대응하기 위해 올 들어 계열 지원 및 담보 차입 등을 바탕으로 약 1조원의 유동성을 조달했다. 최근에는 계열 차원에서 일부 PF 유동화증권을 매입하거나 계열사 및 최대주주 보유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추가적인 재무적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PF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비우호적 자금조달 여건이 지속되거나 본 PF 전환 등을 통한 PF 우발채무 감축이 지연될 경우 높은 수준의 재무적 변동성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GS건설, 결국 신용등급 하락한국기업평가는 GS건설 신용등급을 ‘A+, 부정적검토’에서 ‘A, 안정적’으로 하향했다.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록한 지 3개월 만이다. 확대된 재무부담이 중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영업처분 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GS건설은 인수합병에 따른 자금부담 및 차입금 이관, 기성 진행에 따른 운전자본부담, 환율에 다른 외화차입금 변동 등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순차입금 규모가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9월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조605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844억원 늘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50.3%로 전년 말 대비 33.9%포인트 올랐다.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발생 검단아파트 관련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원 일시 반영에 따른 대규모 당기순손실로 자본이 크게 감소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했다는 분석이다.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모습(사진=뉴스1)한기평은 GS건설에 대해 올해 들어 신사업 매출이 확대되며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던 건축 부문 이익 축소를 상쇄하기 미미한 수준이라고 봤다. 연내주택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예정원가 재산정, 영업적자를 지속하는 플랜트 및 환경부문과 관련한 추가원가 반영 등에 따른 영업손실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특히 국내주택 경기 저하, 원자재가 및 인건비 부담, 지에스이니마 상장 일정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 시 단기간 내 현금흐름 개선 및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최대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가정하더라도 사업경쟁력, 유동성 대응능력 등을 감안할 때 사업 및 재무와 관련한 리스크가 급격하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영업정지 기간동안 신규수주 공백이 발생하더라도 10조 수준의 외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부동산 PF 우려 M캐피탈 전망 ‘안정적’ 낮아져한기평은 M캐피탈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됐지만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늘어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부동산금융의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졌고 중ㆍ후순위 비중 등 감안 할 때 건전성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지난 9월말 기준 부동산금융 익스포져는 부동산 PF 대출 5959억원(브릿지론 1311억원 포함), 일반담보대출 분류 브릿지론 958억원 등 총 6917억원으로, 영업자산(유가증권 포함)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2023년 9월말 부동산 PF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로 전년말(6.3%) 대비 크게 하락했다. 2023년 3월 장기 거액부실여신인 휴랜드산업개발 여신(343억원) 관련 사업장을 매각했고, 부실채권 제각 및 회수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만기연장 증가, PF 대출 관련 모범규준 시행(사업성평가 기준 구체화) 영향으로 부동산 PF 대출 요주의여신비율은 9월말 21.6%로 전년말(2.3%) 대비 대폭 상승했다.요주의 분류 PF대출(1286억원) 중 거액여신(서울 청담동 주상복합 중순위 브릿지론 410억원, 부산 동구 주상복합 선순위 본PF 259억원)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부실화될 경우 전체 재무에 미칠 영향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비우호적 사업환경 하에 신규 영업이 위축되면서 이익 창출 규모가 감소할 전망으로, 이자마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단기성차입부채 비율(63.0%) 감안 시 차환 과정에서 조달비용 증가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기평은 기업금융 및 투자자산 확대 영향으로 실적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12.23 I 안혜신 기자
“中 내년 신경제 성장 주목”…중학개미 투자 포인트는?
  • “中 내년 신경제 성장 주목”…중학개미 투자 포인트는?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AFP)[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이 내년에도 대규모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구조적 문제에 대해 소비 부양보다는 첨단 산업 부양에 나서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공지능(AI), 데이터 경제 등 관련 정책 효과가 내년 하반기 증시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KB증권은 23일 중국 정부가 지난 11~12일 이틀간 경제공작회의에서 2024년 경제 정책 기조를 확정한 점을 짚었다. 이달 8일 열린 정치국회의와 주요 골자가 동일했지만,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를 위험 관리 항목에 추가했다. 경제공작회의에서는 △과학기술 혁신 △내수 확대 △국유기업 확대 △대외 개방 △부동산, 지방정부 채무 등 위험 관리 △농업 발전 △친환경 정책 강화, 민생·복지·고용 안정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핵심 정책으로 발표한 과학기술 혁신 분야는 중국 정부가 줄곧 경제 성장 전략 변화 방안으로 제시한 데이터 경제와 AI를 우선적으로 언급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신경제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기조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라며 “올해 1조 위안 국채 발행으로 구경제 범위 내 도로·철도·항만 등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중국 정부가 성장 전략을 다시 과거 지향했던 구형 인프라 투자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제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기대했던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내년에도 발표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 내외로 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부각할 1조위안 국채 발행 효과와 부동산 지원 방안의 영향이다. 박 연구원은 “재정 적자율은 올해 양회에서 발표한 수치와 동일한 3.0%로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한 투자 방향성은 데이터 경제, AI 등 첨단 산업 부양을 위한 신형 인프라로 설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중국 주식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관련 정책 효과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자금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물가도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아울러 중국은 구조적인 문제로 꼽히는 인구절벽, 탈세계화, 중앙집권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 부양이 아닌 산업 부양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구조적 문제에 대해 전략적으로 채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산업 부양 정책을 선택했고, 대규모 소비부양을 위한 재정적 여력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국 증시는 소비와 연결된 섹터 비중이 높아 ‘탑다운’ 접근보다는 ‘바텀업’으로 데이터 경제, AI 밸류체인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2023.12.23 I 이은정 기자
  • [인사]우리금융그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지주 <승진> ◇부장대우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 <전보> ◇부장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 △미래혁신부 박장주○우리은행 <승진> ◇지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B지점장 △TWO CHAIRS W 대치 오정주 ◇금융센터 지점장 △광희동 신영미 △남역삼동 서정욱 △대치역 윤여경 △도산대로 장세욱 △마곡역 배순천 △법조타운 신동훈 △삼성동 신학균 △서여의도 김재복 △서초 김영민 △성수동 권현우 △수유동 이은숙 △신정동 이수진 △연세 정서현 △용산 황기창 △자양동 이광일 △잠실 장미란 △청담동 최시호 △태릉역 이창일 △테헤란로 한대석 △한남동 박찬오 △공항 박준환 △만수동 정원길 △부평 손민우 △인천항 정미분 △과천 안민수 △구리역 김지영 △동수원 김헌태 △분당중앙 김미선 △성남 이훈범 △수원 이민휘 △신갈 신기준 △안산 정진호 △안양 한성일 △양주 박천호 △오산 윤방한 △파주 김지현 △화정역 구재범 △엑스포 김태진 △온천동 김오준 △양산 이태기 △성서 정병화 △구미공단 장호권 △포항POSCO 박천식 △상무 임원철 △광양POSCO 안규상 ◇부장대우 △개인그룹 박용성 △개인금융솔루션부 김병준 △자산수탁부 최성현 △기관공금고객부 윤민오 △연금고객관리센터 이효선 △빅데이터플랫폼부 고형곤 △중기업심사부 박웅복 △대기업심사부 하은경 △여신관리부 이현술 △리스크총괄부 성창숙 △소비자보호부 안진아 △직원만족센터 천세호 △총무부 오은종 △재무기획부 이진우 △강동강원영업본부 김태수 △강서양천영업본부 이경화 △관악동작영업본부 곽명철 △광진성동영업본부 하현신 △서초1영업본부 김현정 △서초2영업본부 윤은희 △송파영업본부 이기원 △영등포영업본부 조소영 △경기서부영업본부 김종곤 △충청북부영업본부 최종남 △외환사업부 전선우 △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 박은주<전보>△개인고객부장 최봉계 △자산관리사업부장 이정한 △신탁부장 손상범 △기업고객부장 노용필 △투자금융1부장 김홍익 △투자금융2부장 김진표 △구조화금융부장 남형욱 △중소기업고객부장 유호성 △기업금융플랫폼부장 정지혜 △혁신금융추진부장 구현주 △글로벌영업추진부장 정민식 △외환시장운용부장 신지윤 △파생금융부장 김성열 △연금지원플랫폼부장 이훈희 △신사업제휴추진부장 노영찬 △MyData플랫폼부장 이창재 △빅데이터플랫폼부장 정동식 △AI플랫폼부장 김선우 △혁신기술플랫폼부장 성기호 △IT기획부장 조남주 △여신정책부장 김충훈 △중기업심사부장(심사역) 김대환 △관리기업심사부장(심사역) 손종락 △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도근 △인사부장 정용상 △여신업무센터장 유정근 △수신업무센터장 권동순 △법무실장 김광연◇금융센터장 △가락중앙 백수아 △가산디지털 허희숙 △고덕 박지순 △광희동 이상호 △군자역 김동헌 △노원 김종우 △동소문로 김정훈 △문래동 김희완 △방배동 길준형 △상암DMC 염은숙 △서초(兼강남역지점장) 이중엽 △성수동 김승섭 △수서역 진용두 △신도림동 이영석 △신림로 윤진영 △신정동 서성웅 △아크로비스타 김동헌 △아현동 강태훈 △왕십리역 최원석 △자양동 김은숙 △잠실역 이호 △중림동 홍성진 △중부 허철 △창동 김창범△만수동 서금석 △부평 김경헌 △인천항 신진희 △청라 이정현 △김포 백민 △동수원 허일성 △병점 전상훈 △부천내동 이명호 △상동역 정말순 △성남공단 이동민 △신갈 김태섭 △안산 김태헌 △안양 김태우 △양주 고만석 △일산중앙 권태준 △정왕동 박기운 △파주 서성은 △판교역프리미엄 정현기 △평촌 문은희 △하남 김정심 △엑스포 권오선 △세종신도시 양희성 △동래 서주연 △부산 정주한 △온천동 장보원 △울산 이상협 △울산중앙 임대진 △양산 박은숙 △명덕 배은희 △성서공단 박현주 △구미공단 김송미 △포항POSCO 오종석 △상무 윤석하 △광양POSCO 정임순 △군산 방형진 △전주중앙 김유연 △신제주 한경훈 △남동산단 김성중 △삼성반도체 최요한 △대구혁신도시 조진혁 △한전빛가람 최준 △국민연금공단 박미라 △공덕동효성(兼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이태현 △롯데월드타워(兼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윤희준 △삼성타운(兼삼성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박용철 △포스코(兼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이시영 △한화(兼종로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최대해 △CJ(兼본점1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강철희 △DL(兼본점2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이수진 △포스코타워송도(兼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송승헌 △코오롱타워(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김경숙◇지점장 △WON컨시어지영업부장 유숙자 △WON컨시어지소호영업부장 고희정 △가락남부 박노석 △가양동 이상표 △강남 김영백 △개봉동 백명화 △갤러리아팰리스 전미라 △거여동 김승용 △광장동 전영미 △구로본동 박은영 △금호동 임승택 △남가좌동 권수진 △대림동 박찬심 △대방동 조순자 △대치남 박경옥 △도곡동 임용성 △도곡스위트 조희숙 △도봉 정상민 △독산동 김재준 △동역삼동 김광년 △동자동 임희정 △둔촌동 이미영 △등촌역 이연경 △마곡나루역 강미화 △미아사거리 임향순 △반포서래 지여옥 △방이동 윤원희 △보라매 기상일 △삼성중앙역 윤은숙 △상계역 엄해경 △상봉동 유정섭 △서대문구청 정승오 △서울대입구역 한신희 △서울대학교 박지훈 △서울성모병원 정유미 △서초남(兼남부터미널) 김은아 △석계역 김순경 △성균관대학교 황정한 △성북구청 정수연 △소공동 최정원 △송파역 박은희 △숭실대역 김태희 △신길중앙 김희영 △신당역 황운영 △신림남부 박효숙 △신설동 엄세현 △신월동 손영주 △아현역 정원영 △암사역 백운각 △압구정역 배수범 △약수역 길재훈 △양재중앙 김동경 △여의도중앙 조남근 △역삼역 이동일 △역촌동 명재건 △연신내 김천수 △원효로 박찬숙 △은평뉴타운 김상근 △을지로5가 김현관 △을지로 정성훈 △응암로 신충섭 △이수역 심재용 △재동 이준재 △전농동 라금주 △중계2동 김광선 △중구청 신명석 △중앙대학교 김성만 △증미역 윤균 △평창동 한도연 △포이동 김명주 △학동역 손희정 △한티역 한상근 △효자동 이소연 △TCE강남센터장 박일건 △TCE본점센터장 윤미란 △구월타운 양영옥 △부평중앙 이태혁 △석남동 장유림 △송도스마트밸리 강은주 △옥련동 강재훈 △경기광주 강기석 △경기초월역 이윤창 △광교신도시 구화영 △다산 전상호 △단국대학교 임상제 △덕소 지은주 △동백 김시영 △동탄테크노밸리 이정록 △모란역 김민숭 △별내신도시 구옥분 △분당시범단지 정세진 △분당차병원 박현화 △삼성디지털시티 고순일 △삼송MBN미디어 강신철 △상록수 오윤경 △서수원 임문규 △성남중앙 염금자 △성남하이테크 고정근 △수내역 박범석 △수원시청역 성미경 △수원역 노선영 △수지동천 김다영 △시흥 김병철 △신장 강대훈 △심곡동 김필순 △여주 조경래 △역곡 신규환 △오산남 최기호 △원당 이은석 △위례 김영숙 △의왕 박대성 △일산위시티 조영신 △일산호수 구대회 △풍무동 노검래 △하남테크노밸리 박화순 △대전중앙 김은수 △용문역 민경식 △공주 박은서 △당진 박황종 △천안신부동 송재현 △천안중앙 김인기 △제천 서경희 △충주 황태희 △원주중앙 함채연 △춘천 김범식 △남천동 이소연 △메트로시티 이현진 △범천동 정인희 △부산거제동 이광훈 △초량 권아섬 △공업탑 김병재 △울산구영 정원필 △마산 황순애 △통영 조용택 △대구3공단 김종호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영화 △동산동 구본국 △범물동 이상석 △유통단지 노명균 △칠곡 최영재 △구미인동 최성복 △김천 김민성 △영주 조현수 △포항 안철홍 △광주첨단 윤진원 △신창 국인식 △진월동 유기수 △여천 한정수 △익산 박민아 △전주송천동 최덕숙 △서귀포 주향선 △제주 박일 △싱가폴 양승용 △다카(兼방글라데시지역본부장) 허진 △첸나이 안영대 △푸네 김종학 △중국우리은행 심천분행장 박효섭 △베트남우리은행 동나이 송재형 △유럽우리은행 법인장 정현숙 △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이대성◇기업지점장 △본점1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본점1기업영업본부 장희용 △본점2기업영업본부 김동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황규호 △본점2기업영업본부 라희준 △삼성기업영업본부 차영걸 △삼성기업영업본부 황경원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이상혁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송명윤 △강남기업영업본부 윤선준 △강남기업영업본부 이정하 △중앙기업영업본부 홍성훈 △중앙기업영업본부 김범준 △중앙기업영업본부 신용균 △종로기업영업본부 한백수 △종로기업영업본부 배태인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오치헌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조한웅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청락 △여의도기업영업본부 김성권 △미래기업영업본부 김천덕 △미래기업영업본부 박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상준 △미래기업영업본부 강성욱◇RM지점장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동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주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박정실◇금융센터지점장 △가락중앙 김학성 △가산IT 박영기 △강서 김윤정 △동대문 김길영 △둔촌역 홍상희 △서교중앙 강민구 △압구정동 김상원 △종로4가 한수경 △TCE강남센터 박승안 △분당미금역 김정삼 △용인 조경호 △하남 신주아 △천안 백종기<전 보> ◇부장대우 △부동산금융그룹 이상종 △중소기업그룹 배윤섭 △여신지원그룹 강성용 △업무지원그룹 김삼성 △검사총괄부 김태수 △검사총괄부 정희찬 △본부감사부 김상엽 △본부감사부 한정수 △준법감시실 이효기 △준법감시실 최나진 △준법감시실 이문재 △준법감시실 강창훈 △준법감시실 김현주 △준법감시실 박성진 △준법감시실 박세민 △광주전남영업본부 정재현
2023.12.22 I 정두리 기자
"中 증시 부진 장기화…내년 투자심리 개선될 것"
  • "中 증시 부진 장기화…내년 투자심리 개선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올 2분기부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증시가 내년부터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구사하고, 증시 활성화 대책들을 추가로 강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중국 장쑤성의 항구 모습 (사진=AFP)국제금융센터는 22일 ‘중국 증시의 부진 장기화 및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국 본토시장을 대변하는 벤치마크 주가지수인 중국 CSI 300지수는 지난 18일 기준 3329.37로 전년말 대비 13.9%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 고점이었던 2021년 2월 대비 43%나 빠진 것이다. 에너지, 통신 등 경기방어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부문의 수익률이 저조했는데, 특히 부동산(-37.7%) 부진이 두드러졌다.올 8월 이후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펼쳤지만, 주가의 추세 전환에는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리오프닝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제지표, 부동산시장 부진, 미·중 갈등, 은행 수익성 악화 등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됐기 때문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시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시장에선 내년엔 반등을 기대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경기부양책 강화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속 시장 심리 개선 여지 △기업실적 증가 등이 중국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다.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되고 정부 재정지출도 올해보다 확대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 신뢰는 점차 호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으로 달러화 약세 압력이 커지면서 신흥국 전반으로 자금유입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됐다. 부동산 개발업체 규제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발 경제·금융위기 우려는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됐다.해외 투자은행(IB)들은 내년말 CSI 300지수 목표 주가를 3850~3900 수준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의 목표주가는 3900으로 현재 주가 대비 1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5%,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출처=국제금융센터보고서를 작성한 김희진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 등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구사하고 증시 활성화 대책들을 추가 강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며 “다만 미·중 관계 향방, 부동산경기 부진 심화 가능성, 지방정부 부채위험 등 하방리스크도 있어 중국 증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3.12.22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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