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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대사면] 이재현 CJ회장 포함 중소·영세 상공인 등 4876명 사면(종합)
-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재상고를 포기해 실형이 확정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광복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전격 포함됐다. 관심을 모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은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법무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876명을 13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경제인은 이 회장을 포함 14명이다.주요 경제인 중에서 유일한 사면대상자에 포함된 이 회장은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최근 징역 2년6월이 확정됐으나 유전병인 샤르코 마리투스 질환으로 인해 형집행정지 상태였다. 이 회장은 이날 사면과 복권이 동시에 이뤄져 경영활동에서 나설 수 있게 됐다.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 회장은 건강문제 등 인도적 차원의 배려가 있었다”며 “수감생활을 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인해 사면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면 대상자로 언급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모두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부실계열사를 불법 지원함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김승연 회장은 2014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돼 아직 경영일선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구본상 전 부회장은 2000억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2014년 징역 4년이 확정돼 현재 수감 중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기업인에 대한 사면을 단행한 것은 지난해 광복 70주년 사면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에는 최태원 SK회장 등 14명의 기업인이 사면대상자에 포함됐다. 정치인과 공직자는 이번에도 사면대상자에서 빠졌다. 정부는 중소·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사면 취지에 따라 중소·영세 상공인 742명, 농업인 303명, 어업인 19명에 대해서도 특별사면 조치했다. 살인이나 강도, 성폭력 등 ‘특사 제외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 생계형 범죄나 정상적 경제활동 과정에서 재산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특사 대상자에 포함됐다. 또한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925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 등의 조치도 내렸다.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142만 2493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정치인·공직자의 부패범죄, 선거범죄, 강력범죄, 아동학대 등 반인륜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절제된 사면을 실시했다”며 “행정제재 감면대상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야기자 등을 전면 배제해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미모의 `세쌍둥이` 자매 모델, 서로를 더 닮기 위해 노력 중?
- (사진=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태어난 일란성 세쌍둥이가 모두 모델이 됐다. 그런데 이들이 서로 더 닮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세쌍둥이 자매 로라 크리민스, 니콜라 크리민스, 엘리슨 크리민스를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29년 전 일란성 세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의 외모는 분간이 힘들 정도로 닮았다. 그런데 이것이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이기도 해 더욱 놀랍다.이들은 키, 신체 사이즈, 몸무게는 물론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심지어 손톱의 색깔도 같다. 모두 같은 미용실과 네일샵에서 관리를 받으며 같은 브랜드의 화장품을 쓰기 때문이다.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닮기 위해 이들은 아예 같은 음식을 먹는다. 매일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 함께 운동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라는 “우리는 더욱 닮기 위해 서로의 생활습관을 유심히 관찰한다. 아침, 점심, 저녁도 모두 같은 메뉴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엘리슨은 “단순히 외모만 비슷해서는 쌍둥이 모델로 활동할 수 없다. 모든 것이 같아지도록 관리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라면서 “평상시에는 식단을 엄격하게 조절 중이지만, 가끔 날을 잡고 같은 날 같은 피자를 먹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니콜라는 “세 자매가 함께 같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매체는 어린 시절에도 다수 에이전시로부터 캐스팅 제의가 있었지만, 이들이 세쌍둥이 모델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6세 때부터였다고 전했다.한편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자매’ 리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들은 현재 패션쇼 모델, 기업의 광고 모델, 복권 홍보대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 로또 713회 1등 9명, `17억원씩`..배출점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71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9명으로, 17억1472만원씩 받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1등 당첨번호는 6개는 ‘2, 5, 15, 18, 19, 23’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44’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0명으로 514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91명으로 14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92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7만125명이다.제71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배출점과 구입 방식(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1등 당첨자 9명의 배출점과 구입방식은 서울 노원구 행운복권-자동, 서울 종로구 제이복권방-수동, 울산 중구 복권백화점-자동, 경기 부천시 소사구 마리오슈퍼-자동, 경기 이천시 부발읍 HX복권방-반자동, 충남 천안시 서북구 아띠로또판매점-수동, 전북 익산시 천하명당복권방-자동, 경북 구미시 로타리상회-자동, 경남 김해시 진영급 진영로또판매점-자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