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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영화부터 벤처까지…‘십시일반 투자’ 뜬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영화부터 벤처까지…‘십시일반 투자’ 뜬다-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퇴직하니 찬밥신세” 분노의 逆 황혼이혼-증시 가격제한폭 오늘부터 상하 30%△2면 종합-사설 : 이 판국에 총리 인준 갖고 싸울텐가-사설 : 주가제한폭 확대로 증시 활성화 기대한다-이데일리 줌인 : 팬오션 품은 하림 김홍국 회장-남성 의로인 “상처입은 자존심..거세당한 기분”△3면 [확산되는 크라우드 펀딩]- 벤처, 투자자 힘모아 새싹 기업들 키운다- 미국이어 유럽, 일본도 ‘크라우드 펀딩’ 법제화- “시장 활성화 위해 투, 융자 지원 늘려야”△4면 [증시 가겨제한폭 확대]- 거래량 늘고 투기 줄지만...신용거래 많은 소형주 ‘위험’초기엔 위험관리 집중...증권주 주목해야△5면 [메르스를 이기자]- 남자가 더 위험?... 확진자 성비 6대4- 사망자 평균연령 70.8세- 사망 1명, 확진 7명 늘어△ 정치- 黃 인준, 국회법 ‘샅바싸움’ 오늘 분수령- 윤병세 외교 방미...원자력협정 오늘 서명- 검증 구멍에도 청문회법 개정안 뒷전-청년 70% “실업난은 정부탓”△경제- 수출 ‘엔저 바이러스’ 이겨내나- 현장에서 : 가스공사 김과장 가족...대구로 피신한 까닭은- 홈플러스 납품업체 직원 공짜로 부렸다△ 금융- 모바일뱅크 습격..저축은행 “고객 다 뺏길라”- 밴수수료 인하 경쟁 불붙었다- 해외 원자재상품, 공모주 펀드 주목하라△산업- 이재용 中 권력 1,2,3위 와 꽌시 구축- 현대제철 매출 25조 철강사 변신- 고성능 장착...똑딱이 카메라의 변신- IT업계 “1500억 해군 사업 잡아라”- 온라인 게임도 메르스 직격탄△ 생활산업- 김포공항서 30분..한강 경치 내려다보며 ‘면세쇼핑’-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인터뷰△ 자동차- 탄소섬유, 강철로 무장한 뉴7 시리즈..무게 130kg 줄여 (BMW 독일 딩골핑 공장을 가다)△ 중기,제약- 생존 앞에 체면없다... 국산약도 베끼기 봇물- 동양시멘트 인수놓고 3파전△문화- 영스타에서 거장까지...슈베르트 열풍-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리아 한자리에-엄숙한 고대 그리스 비극 21세기 공연으로 재탄생△ 마켓-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코스피 쉬어갈까- 국내외 주식형펀드 나란히 후퇴- 뉴욕증시 다시 옐런 입에 촉각- 1500억원 부당대출 잡은 건 ‘회계사’△ 글로벌마켓- 막오르는 FOMC 9월 금리인상 신호 보낼까-메르켈 ‘유로화 강세’ 첫 경고-美 민주당 TPP 또 제동 친정에 발목잡힌 오바마△ 사회부동산- 하훼 농가의 눈물..엔저에 꽃 수출 ‘시들’- 톡톡 튀는 분양 마케팅- “비싼 학원비 내려라” 교육청 명령 ‘부당’- 진상 손님에 소금 뿌리면 ‘폭행죄’-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300조 돌파- 여교사에 음란문자 보낸 교감 ‘해임 취소’
- [메르스확산] '손세정제 배포' 외국인관광객 위한 종합대책마련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명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사진=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산에 따른 관광업계 동요를 막기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먼저, 문체부는 방한 외국인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 인증업체(숙박업체, 쇼핑매장, 식당) 등에 손 세정제 등 안전용품을 무료로 배포한다. 또 단체관광객이 탑승하는 관광버스 내에도 안전용품(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를 비치, 외국인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관광객의 위기관리 대응을 위해 입국부터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방한기간 동안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해 여행사에 무료로 배포한다. 의심 증상 발생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관광객이 관광안내전화(☎1330, 24시간, 4개 국어)를 통해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인근 병원과 보건소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위기상활 발생 시 즉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메르스 확산 사태가 진정된 시점에 방한한 외래관광객이 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보상해주는 보험상품 개발 등 외래 관광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안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류문화관광대전’ 행사 등 해외에서 대형 행사를 실시, 한국관광공사 30개 해외지사를 통해 대규모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방한 관광시장을 정상화시키는 계획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를 위해 필요한 경우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방한관광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계획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문체부는 체육계의 메르스 확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5일 오후, 문체부 체육정책관 주재로 관련 체육단체 및 프로스포츠단체 회의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및 4개 프로스포츠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체육행사 및 경기 개최 시, 그리고 집단 훈련 시의 위생 관리 및 질병 예방 활동, 환자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선수, 관람객 등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감염 예방 방안 및 감염 의심 시 행동요령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해 검역대책 및 선수단 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메르스 관련 현황 및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참가국들과 공유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월 29일(금)부터 ‘방한 관광시장 상황 점검반’을 운영해 메르스가 주요 방한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추이를 종합 점검해왔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이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방한 관광시장의 안전성을 알리는 정확한 정보 제공 등 해외 홍보 강화 우선,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안감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한국 대표 관광홍보 사이트인 ‘비짓 코리아(visitkorea.com)’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유의사항을 4개 국어로 안내한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30개소)에서는 리플릿을 제작하여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해외 현지 여행업계가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공식적인 서신을 요청할 경우, 한국관광공사 명의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안전용품 배포, 위기상황 시 안내체계 마련 등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대책 마련▶ 관련기사 ◀☞ [메르스 확산]“국가 격리병상엔 침대만..지침 없다”☞ [메르스 확산]35번째 확진자 가족 등 밀접접촉자 52명(4보)☞ [메르스 확산]격리자 1820명… 해제자 221명(3보)☞ [메르스 확산]확진자 2·5·7번 퇴원 준비 중(2보)☞ [메르스 확산]확진자 1, 4번 환자 호흡기 제거 자가호흡(1보)
- 건설사, 사전 마케팅 강화…현장 홍보관 연이어 오픈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 정식 오픈 전에 운영하는 현장(분양) 주택홍보관 운영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전단이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 홍보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홍보관을 열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상품 특징과 주택 구매 요령 등에 대한 상담을 미리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사전 주택홍보관을 열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교신도시 B3·4블록에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아파트(전용면적 84~273㎡ 576가구)의 현장 홍보관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로 단지 뒤로 광교산, 좌우로 성죽과 솔내공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역(가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광교상현IC,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를 통한 강남, 분당, 용인 등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쉽다. 홍보관은 광교신도시 B4블록 현장부지에 마련됐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투어와 사업설명회, 분양상담 등이 진행된다.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랑호’ 아파트(전용 74~142㎡ 497가구)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홍보관은 온천로사거리(속초시 교동 977-1)에 있고 청약제도와 상품특징, 주택구입요령 등에 대한 분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망권을 체험할 수 있는 영랑호 리조트 D-라운지도 운영 중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 C1블록에 들어설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전용 72~97㎡ 1420가구) 홍보관을 부천시청 인근에 마련하고 분양 관심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과 현대건설(000720)도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산7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전용 72~97㎡ 1600가구, 전용 18~22㎡ 440실) 홍보관을 오픈하고 사전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우성여성병원 인근에 마련됐다.이러한 현장 홍보관 운영은 실제 청약에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4월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의 경우 현장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최고 3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또 아파트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전판매됐다. 지난 4월 파주 운정지구 A27-1블록에서 분양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아파트도 최고 5.6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되며 순조롭게 청약을 마쳤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 홍보관은 고객이 청약에 앞서 관심 단지의 현장을 둘러보고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자료: 각 업체]▶ 관련기사 ◀☞공정위, 삼척 LNG기지 공사 담합의혹 조사☞[부동산캘린더]뜨거운 분양시장…청약접수 18곳☞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분양 돌입
- 풍수지리 명당, ‘정읍 코아루 천년가’ 분양중
- 건설사들, 풍수지리 활용한 분양 마케팅에 나서6월 3일~5일 계약[뉴미디어팀] 부귀영화(富貴榮華)에 대한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기에 명당에 대한 관심도 식지 않고 있다. 아파트에도 명당과 풍수지리가 접목된 지 오래다. 실제로 건설업계가 분양 마케팅의 핵심으로 손꼽아온 학군이나 교통여건 등도 크게 보면 풍수지리의 범주 내에 포함되어 있다. 최근 들어서는 여기에 더해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주거지에 대한 이야기나 지명에 얽힌 설화 등을 엮은 ‘풍수지리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풍수지리상 명당지역은 입지 조건만으로도 일반 아파트보다 인기가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2012년 충북대학교에서 발표된 ‘풍수와 부동산 가치의 상관적 해석’이라는 석사학위논문에 따르면 청주시 산남동과 성화동의 경우 풍수지리가 더 좋은 곳일수록 공동주택 공시지가, 공시가격 및 실거래가 높게 형성이 되었다. 작년 12월 광교신도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광교산과 원천저수지를 품어 대표적 명당으로 꼽히는 ‘배산임수’형을 비롯해 물을 얻는 ‘금계포란형’형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동안 풍수지리 마케팅은 초고가 주택의 주 소비층인 V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지만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일반아파트에도 입지, 평면설계, 브랜드, 품질 이외에 풍수지리를 내세운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어변성룡의 지형을 갖춘 풍수리지 좋은 아파트, ‘정읍 코아루 천년가’ 한국토지신탁은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 452 일원에 ‘정읍 코아루 천년가’를 분양 중이다. ‘정읍 코아루 천년가’는 내장산에서 발원하는 정읍천의 맑은 물이 단지의 뒤쪽을 감싸며 흐르고 단지 좌측 애산(294m)의 정기가 쌓이며, 단지 우측의 초산(200m)과 어우러져 정읍천 물줄기를 거스르는 잉어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된다는 어변성룡(漁變成龍)의 지형으로 아주 곤궁하던 사람도 후에 부귀하게 되는 입지라고 한다. ▶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 74㎡, 79㎡, 84㎡ 437가구 규모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79,84㎡ 437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세대 중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있으며,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은 정읍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룸 제공(일부세대), 선택형 마감재 도입 등 특화설계 갖춘‘정읍 코아루 천년가’‘정읍 코아루 천년가’는 많은 주부들이 중요시 하는 수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공간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현관에 다용도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맘스데스크(일부세대)를 도입해 보다 넓은 수납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주부 수요자들을 배려했다. 또한 안방 붙박이장(일부세대) 및 수납이 편리한 드레스룸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일부세대)을 적용해 주부들 사이에 큰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주부들의 취향에 따라 실내를 꾸밀 수 있도록 선택형 마감재를 도입하는 등 세심한 설계도 눈길이 간다. 더불어 커뮤니티 시설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입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휘트니스와 GX룸을 커뮤니티에 설치하고, 단지 내 도서관도 2개소를 설치하여 정읍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읍 코아루 천년가’는 탁월한 입지 선정으로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전북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샘고을 전통시장과 하나로마트가 인근에 위치하며, 병원, 시청, 영화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을 논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오는 6월 3일~5일 계약이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하여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했다.견본주택은 전북 정읍시 시기동 6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정읍 코아루 천년가 조감도*본 이미지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므로 견본주택 및 현장을 방문하시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옐로모바일 중심 벤처 생태계 구축..네이버·다음과 다른 점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 연합을 통한 공동 경영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옐로모바일이 설립 2년 반만에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옐로모바일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확보한 70개의 회사들끼리 시너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공룡벤처’다. 새로운 사업을 위해 제한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다음카카오(035720)와는 다른 모델이다. 네이버(035420)의 경우에는 기존 조직을 쪼개고 나누는 방법으로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옐로모바일은 1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1분기 실적발표 및 2015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열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CEO)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1위 모바일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옐로모바일은 쇼핑미디어(S)·미디어&콘텐츠(M)·광고&디지털마케팅(A)·여행(T)·O2O(O)의 영문 앞글자를 딴 ‘스마토(S·M·A·T·O)’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각각 사업부분의 중간 지주회사를 만들어 60개의 회사들이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 돼 있는 구조다.1분기 옐로모바일 전체 서비스의 월평균 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1675만명에 이른다. 국내 인구의 3분의 1이 옐로모바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특히 모바일 가격비교 앱 서비스인 ‘쿠차’의 1분기 MAU는 약 621만명이다. 모바일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피키캐스트’의 MAU는 773만명이었다. 아직 피키캐스트는 본격적인 광고 비즈니스를 시작하지 않고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영화 광고로만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1일 서울 신사동 옐로모바일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혁 옐로모바일 CEO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훈 CFO, 이상혁 CEO, 임진석 CSO, 옐로모바일 제공)◇1Q 매출 급성장,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은 마이너스옐로모바일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18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619%나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20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피키캐스트와 쿠차 등 핵심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223억원의 마케팅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다.각 사업 부문별 1분기 매출을 보면 쇼핑미디어 68억9000만원(YoY 761%), 미디어&콘텐츠 8억3000만원(YoY 1011%), 광고&디지털마케팅 219억7000만원(YoY 345%), 여행 96억9000만원(YoY 1820%), O2O 224억3000만원(YoY 883%)으로 집계됐다. 적게는 300%에서 많게는 1800%나 급증했다.임진석 옐로모바일 이사(CSO)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승패가 판가름 나는 모바일 시장 특성상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추진했다”면서 “쿠차와 피키캐스트를 메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앱 간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옐로모바일의 O2O는 네이버·다음과 달라”인터넷 기업들의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대열에 옐로모바일도 합류했다. 하지만 기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이 온라인 사업 중심의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방점을 찍은 반면, 옐로모바일의 O2O는 오프라인 중심의 온라인 비즈니스다. 주로 헬스케어와 숙박업 관련 점주들을 위한 통합 마케팅과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O2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최근 인수한 오픈메디칼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픈메디칼은 건강의료기기 관련 쇼핑몰이다. 각 점주들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옐로모바일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병원 검색 앱 ‘굿닥’과 병원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기업 위버소프트 등과 협력한다. 특히 오픈메디칼은 옐로모바일의 O2O그룹 소속 기업들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기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쿠차 등과도 인기 상품 유통 제휴를 맺어 사업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옐로모바일은 아예 지급결제 분야까지 담당하기 위해 VAN 관련 자회사인 제이티넷(JTNet)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상혁 대표는 “웹 서비스 기반의 회사들이 특정 앱 서비스를 만들어 사업에 성공할 확률은 택시 서비스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정한 O2O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점주들이 고민하고 있는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와 지속적인 고객관리, 결제 수수료 인하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통합 도구가 필요하며 옐로모바일은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 옐로모바일 "국내 넘어 아시아 No.1 회사에 도전한다"(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벤처 연합군을 형성한 옐로모바일이 올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옐로모바일은 쿠차와 피키캐스트를 앞세운 쇼핑 및 미디어&콘텐츠 사업 분야 외에도 광고와 여행, O2O 사업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캐시카우 화 전략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1일 서울 신사동 옐로모바일 사옥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 및 2015년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이상혁 옐로모바일 최고경영자(CEO), 이상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진석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쿠차와 피키캐스트에 대한 마케팅 확대로 월평균 이용자수(MAU)가 많이 올라갔지만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 MAU 역시 감소하는 것 아니냐?마케팅 예산을 집행할 때 비용을 투자해 유저가 모이는 것과 자연 성장의 규모 등을 분석한다. 이를 기준으로 내부적으로 MAU 한 명을 늘리기 위한 비용을 분석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에 따른 MAU 증가와 자연 성장이 어느 정도 균형을 갖고 잘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하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성장은 담보할 수 있지만 촉매제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다.쿠차와 피키캐스트는 TV 광고를 하다가 지금은 중단한 상태다. 지난 번 광고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MAU 자연 증가분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5월 말 기준 쿠차가 700만, 피키캐스트가 800만 MAU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두 매체가 다 월 기준 1500만 MAU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때까지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과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전환 예상시기는? 모바일 광고와 디지털 마케팅 부분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대비 올해 무난하게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분야는 1분기 비수기의 영향으로 약간의 적자를 기록했다. 쇼핑은 올해 작년 대비 300%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미디어는 700% 성장 예상된다. 두 사업 부분 모두 S커브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여행과 O2O 사업부분은 전년 대비 올해 매출 50~70% 성장이 예상된다.1분기 투자를 많이 집행해 1분기 집행한 광고비가 연간으로는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사업 부분에서는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가면 흑자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한다.6월 1일 서울 신사동 옐로모바일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혁 옐로모바일 CEO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훈 CFO, 이상혁 CEO, 임진석 CSO, 옐로모바일 제공)- 옐로모바일이 24시간 라이프스타일 앱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앱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끼워맞추는 식의 마케팅 아닌가?각 서비스들의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상에 따라 라인업을 구축했다. 유저들의 사용시간 량을 늘리는게 목표다. 각 시간 대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금 더 많은 사용시간량 만들어내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짰다.- 피키캐스트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피키캐스트 콘텐츠는 국내에서는 거의 모든 콘텐츠와 제휴된 모델로만 돼 있다. 수십여개의 제휴처와 제휴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휴처를 늘려갈 것이다. 다만 피키캐스트 에디터들이 전 세계를 돌며 정보와 사진을 모아서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일부 해외 콘텐츠의 경우 작자미상인 것들이 있다.현재 피키캐스트는 3개월 후 굉장히 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자체적인 콘텐츠 늘려나갈 계획이다. 피키피처스(동영상), 피키툰(만화), 피키매거진(잡지) 등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받은 자금이 소진돼 간다는 얘기가 있다.벤처연합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의 경우 자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피키캐스트와 쿠차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B2B 분야나 광고, 여행, O2O 사업 부분에서는 리소스 투입이 적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재무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는 아니다.옐로모바일은 전략이 있고 이 전략에 따라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안 컴퍼니가 되려 한다. 모바일 비즈니스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판가름 나는 시장이다. 선점효과가 굉장히 중요하다. 아시아 시장에서 SMATO(쇼핑, 미디어&콘텐츠, 광고, 여행, O2O)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그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투자 유치와 기업공개(IPO)를 고민하고 있다. - 성장성을 사업의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옐로모바일이 시장 선점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나?쿠차를 예로 든다면, 아시아로 나가려고 하는데 알리바바가 독점하고 있는 중국은 가격비교 자체가 의미없다. 그 이외의 시장을 선점하려 한다. 그 나라 가격비교 서비스 1위를 인수하면 된다. 1위를 인수하면 쿠차가 국내 쇼핑몰 DB와 연동돼 있고 30분 만에 동기화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 쇼핑 관심사 데이터를 갖는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이 데이터가 모바일 광고와 페이스북 광고 등과 연동되면 파급력은 훨씬 클 것이다.- 올해 매출 예상치는?1분기 매출액은 올해 매출액의 10~15%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와 다음은 연평균 성장률이 최대 30% 정도다. 우리는 초기 사업이다 보니 100% 정도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한 여러가지 지표와 징후들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 공룡벤처라는 얘기가 있다. 옐로모바일은 벤처인가?우리는 확실히 벤처다. 2년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은 회사다. 물론 같이 하는 회사들 중 10년 된 회사들도 있다. 대기업도 아니고 중견기업도 아니다. 벤처회사처럼 운영되고 있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그 패러다임 상에서 우리가 선점하고자 하는 SMATO 영역에서 그 분야 잘하는 기업가와 벤처들이 모여 시장을 선점해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는 벤처회사들이 뭉쳐서 큰 플랫폼 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현재는 그렇게 되어가는 중간 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옐로모바일 80여개 패밀리 회사들의 공통 비전은 상장해서 돈 벌자가 아니라 우리가 아시아를 장악해 보자는 것이다. 아시아의 WPP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 주요 서비스 매출액은?굿닥의 월 매출이 1년 반 전에 500만원이었다. 지금은 병원 검색 분야 모바일 1등 회사가 됐다. 월 매출 3.5억원, 순이익은 1.5억원 정도다. 병원 마케팅 전체 시장이 수천억원을 넘기 때문에 앞으로 큰 성장세가 예상된다.피키캐스트는 매출 월 3억원 정도다. 피키캐스트는 수익모델을 아직 붙이지 않았다. 1주일에 한번씩 영화광고가 나가는 정도가 다다. 인건비가 4~5억원인데 일주일에 포스팅 하나로 3억원 버는 비즈니스는 괜찮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피키캐스트에 대해 광고주들의 문의가 많이 오고 있지만 지금은 서비스에 집중하고 제대로 된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 그 때 광고 비즈니스를 본격화 할 것이다.
- SK 개발 수면장애 신약, 미국서 임상 3상 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 신약개발 주요 현황(출처: SK그룹)SK(003600)그룹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 사업의 성과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SK㈜(대표이사 사장 조대식)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자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이번 3상은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파트너인 미국 재즈社(Jazz Pharmaceuticals)가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 환자를 대상으로 북미?유럽 지역 전문 병원에서 진행한다. 재즈社는 수면장애 분야 세계 최대 제약사다.SK는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을 독자 개발한 뒤, 우수한 약효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2011년에 재즈社에 글로벌 시장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를 수출한 바 있다. 재즈社는 2017년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한 후 미국 식품 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판매 허가를 거쳐, 2018년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다. SK는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재즈社로 부터 임상 시험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뿐 아니라 시판 이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또한,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 시장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 출시 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직접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인해 서양인의 15%가 일주일의 3일 이상 주간 졸림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장애 관련 신약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약 3조원) 규모로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다.SK㈜ 조대식 사장은 “이번 수면 장애 신약 임상3상 외에도 SK바이오팜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간질),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신약 등 경쟁력이 탁월한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K가 추진해온 신약 개발 사업은 성공 시 고수익이 기대되는 대신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1993년 신약 개발 시작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다인 15개 신약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 승인(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확보한 바 있다.특히, 현재 SK가 독자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뇌전증 신약(YKP3089)은 경쟁약물 대비 약효 및 안전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올 6월 임상 2상 후기 시험을 완료한 뒤 10월 경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뇌전증 시장 1위 제품인 빔팻(Vimpat)의 매출 규모를 고려하면 연 매출 1조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신약(YKP10811)도 미국?한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글로벌 전문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 1분기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SK는 그동안 생명 과학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SK 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신약 개발 외에도 지난 4월 분사한 ‘SK 바이오텍’을 통해 원료 의약품 생산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약 개발과 의약품 생산 사업의 시너지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8월 통합지주회사 출범을 앞두고 SK바이오팜을 중심으로 한 신약 개발 사업이 통합 법인의 가치 제고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SK 강세…바이오사업 성과 기대
- "최근 日기업 실적개선, 엔저 때문만은 아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최근 일본 기업들이 연일 최고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이는 엔저 효과뿐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엔저 덕분에 지난해 환차익만으로 9000억엔의 추가이익이 발생, 역대 최고인 2조 7505억엔의 영입이익을 달성했다. 그런데 도요타의 작년 실적을 과거 최대 영업이익을 보인 2007년과 비교하면 평균 환율이 오히려 달러는 5엔, 유로화는 20엔 이상 엔고를 나타냈다. 도요타는 설계변경, 생산설비의 효율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작년 인건비는 2007년보다 2000억엔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00억엔이나 더 많이 늘었다. 최근 일본 기업의 약진이 엔저 효과 때문만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일본 주요 기업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영업 △지속적인 연구개발 △획기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요창출로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예컨대 ‘스바루(SUBARU)’ 브랜드로 2000년대 미국시장에 진출한 후지중공업은 중가격대의 주력 차종인 레거시(Legacy)를 ‘실내공간이 좁다’는 미국 소비자의 의견을 전격 반영해 대형화하고, SUV차량은 수요가 많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재편했다. 철저한 고객중심 영업으로 재무장한 것. 후지중공업은 최근 미국내 7년 연속 판매대수가 증가한 유일한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다.초히트상품 ‘제트 스트림(Zet Stream)’을 제조하는 미쯔비시연필도 소비자 중심 전략의 좋은 사례다. ‘가장 부드러운 볼펜’이라는 기술력과 함께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사전에 파악했다. 볼펜과 샤프펜슬을 결합한 사무용 다기능펜, 본체 굵기를 얇게 만든 여성용 ‘F 시리즈’, 비즈니스에 사용하는 5만원 상당의 고급 볼펜 ‘프라임 시리즈’ 등을 발매하며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했다. 이는 일본에서만 연간 1억개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의료기기 전문업체 ‘마니’는 끊임없이 기술력 향상을 추구하는 업체이다. 연 2회 ‘세계 제일인가 아닌가’라는 재미난 제목의 회의를 개최해 기술력이 떨어지는 제품은 철저히 폐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만 생산한다. 특히 안과용 나이프는 올해 세계 최대기업인 스위스의 알콘사를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34%에 달하는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유아용품 전문기업 피죤(Pigeon)은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다.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국에서 중국정부와 공동으로 1854개 병원에서 ‘모유 수유 교육활동’을 펼쳤고, 단순 상업광고 이상의 광고효과를 창출했다. 엄마들의 신뢰도가 높아져 중국 유아용품점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2972개 유아용품 전문점에서 독립 코너를 설치해 판매하는 등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일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은영 도쿄지부장은 “일본 기업은 기나긴 엔고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생산효율화와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면서 “최근 한국기업들도 원화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력 향상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속한 대처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무협, 네팔 지진 피해복구 성금 1000만원 전달☞ [포토]무협, 中 일대일로 정책활용 세미나☞ 무협 "일대일로, 제2 중국 보너스로 활용해야"☞ 무역아카데미,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 개설 MOU☞ 日 4월 무역수지 534억엔 적자 기록☞ 무역보험公, 모뉴엘 보험금 지급 기각…3451억 '법정공방'☞ 무협 해외지부장들, 무역업계에 생생한 현지 동향 조언
- 365mc, 월드비전과 네팔 지진 긴급구호활동 지원 동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 본부장을 비롯해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 365mc 재단 이선호 이사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365mc 임직원은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는 네팔의 많은 사람들, 특히 고통 받고 있을 어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금 조성에 힘을 합했다.현재 네팔에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6개의 이재민 수용캠프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여진에 대한 피해와 공포로 넓은 공터에 모여있는 상황이다. 이번 기부금은 텐트, 담요, 식수통, 방수시트 등 생활에 가장 시급한 긴급구호 물품을 제공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하진 서울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언론매체를 통해 네팔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고통 받고 있을 어린 아이들, 네팔의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함을 느꼈다”며 “네팔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물품 등 긴급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이재용 체제 1년]②회장님 부재.. 재도약 비결 '실리·현장·소통'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이 ‘이재용 체제’로 접어든 지 1년이 지났다.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갑작스레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초기의 혼란을 딛고 조직에 안정감을 불어넣으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실리경영, 미국과 중국 등 핵심 시장을 방문해 현안을 해결하고 새 먹거리를 발굴하는 현장경영, 부드러운 리더십을 내세운 소통경영으로 삼성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갤S6로 정점 찍은 실리경영이 부회장은 삼성의 경영을 맡은 이후 효율적인 비용 지출과 조직 슬림화를 강조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마케팅 비용을 펑펑 써대며 이른바 ‘돈으로 장사하는’ 관행에도 철퇴를 가했다.이는 제품 라인업 간소화와 마케팅 효율화로 이어져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삼성전자 실적은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는 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2분기에는 8조원대 영업이익을 바라볼 정도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올해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6도 이 부회장의 실리경영 행보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성공을 위해 메탈 소재를 사용하고 무선충전 방식을 도입하는 등 기존과 다른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제품 공개 직전에는 미국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해 ‘삼성페이’ 기능까지 탑재했다. 명분과 겉치레 대신 실리를 중시하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작용한 결과다. 실리경영은 인수합병(M&A) 작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간 삼성전자가 인수한 기업은 8개로, 직전 2년 간 인수한 기업보다도 많다. 이밖에도 이 부회장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토탈 등 방위산업·석유화학 계열사 4곳을 한화에 매각키로 하는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구 한 바퀴 돌며 현장경영 박차 이건희 회장은 건강 보호를 위해 날씨가 추워지면 미국 하와이나 일본에 체류하며 현지에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 수뇌부로부터 주요 사안을 보고받는 셔틀 경영을 펼쳐 왔다. 또 국내에 있을 때도 서초사옥보다는 개인 집무실인 한남동 승지원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이에 반해 이 부회장은 대외 활동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지난해 5월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을 오가며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챙겼다. 1년 동안 이동한 거리만 지구 한 바퀴에 이를 정도다. 그 결과물이 애플과의 특허분쟁 해소,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강화 등이다. 이 부회장이 만난 글로벌 주요 인사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팀 쿡 애플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래리 페이지 CEO 등 재계 인사는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정치 지도자들과도 교분을 쌓고 있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도 현장경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인 BMW와 폭스바겐, 다국적 제약업체인 로슈, 중국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CITIC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선도 기업 수뇌부와 만나 합작 기회를 모색 중이다.◇ 은둔 대신 소통하는 리더십 주목 ‘은둔의 제왕’으로 불렸던 이건희 회장과 달리 이 부회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자다. 취재진과 만날 때면 병원이나 이발소에 다녀온 일을 편하게 얘기할 정도로 스스럼이 없다. 브랜드 이미지를 갉아먹을 수 있는 평판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이재용식 소통경영의 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백혈병 피해 보상 문제도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 해결을 주문한 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외신들도 이 부회장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적극적인 스킨십, 뛰어난 글로벌 감각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재계 인사는 “이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선도 있었지만 1년이 지금 되돌아보면 그는 누구보다도 잘 준비된 경영자였다”며 “이 부회장이 이끌어 갈 삼성의 미래에 대해서도 우려보다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관광공사, 해외의료관광객용 맞춤 상품 개발
- 한국을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이 종합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부산 10대 특화검진상품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10대 특화검진상품은 외국인 환자 수용태세가 갖춰진 대학병원 3개소, 종합병원 4개소, 전문병원 9개소 총 16개 의료기관을 중심로 개발됐다. 암, 척추·관절, 갑상선, 구강, 근골격계, 뇌, 심장, 치매, 유전자검사, 웨딩검진 상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대다. 또 연계 할인 서비스도 진행된다. 10대 특화 검진 상품을 이용한 의료관광객은 숙박·체험·음식·쇼핑 등 부산 지역 주요 관광지 28개소에서 5%~7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체류 및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부산 10대 특화검진상품 쿠폰북을 러시아어로 발행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의료 관광 설명회에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와 함께 부산 10대 특화검진상품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 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10대 특화검진상품은 상품별 정확한 가격을 명시해 해외 의료관광객의 부산 의료 관광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개별환자가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아도 직접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며“향후 러시아어 뿐만 아니라 주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언어권별 특화검진상품 쿠폰북을 만들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개발한 특화검진상품.▶ 관련기사 ◀☞ [e주말] 설악의 봄이 한상 가득…강원 속초☞ [e주말] '신록' 싱그러움 '바다' 향긋함 품은…경북 포항☞ [e주말] 詩향 가득한 금강길 봄내음, 충북 옥천☞ [e주말] 그때 그 시절 가족나들이…창원 진해구☞ [e주말] 봄날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남원 광한루원
-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똑똑한 부모 되려면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은 그 동안 소홀했던 가족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이면서 한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이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2년 10세 미만 연령의 어린이보험 가입률은 87%에 달했다. 다양한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부모들이 자녀를 지켜주는 안전장치로 어린이보험을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응급실도 보험처리가 되나...보장내역 확인 필수어린이보험 가입의 주목적은 자녀가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갑작스러운 치료비를 보장받기 위함이다. 어른보다 면역력과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과 사고발생빈도가 높고 그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보장범위를 꼼꼼하게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골절, 화상 등 성장기 자녀에게 발생하기 쉬운 각종 위험부터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생활질환의 보장 여부를 확인하자. 또 입원 및 통원치료뿐만 아니라 영유아기 이용가능성이 높은 응급실 내원 시에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한지 체크해야 한다. 이외에도 암을 포함한 중대질병은 어디까지, 또 얼마나 보장되는지도 확인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보장내역은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의 차이점 확인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어린이보험을 판매하지만 둘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생명보험은 가입 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암,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이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가능해 가족력, 선천성 등 큰 질병에 대한 우려가 있는 부모들이 선호한다. 반면, 손해보험은 실제로 발생한 치료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실손 의료비 형태이므로, 실제 사용한 치료비를 보장받고자 할 때 유리하다.그러나 두 가지 상품 모두 약간의 보험료 추가로 특약에 가입하면 중증 질병에 대한 고액 치료비와 실손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따라서 두 상품이 가진 주된 장점을 놓고 비교하되 추가적인 보장기능은 특약을 통해 마련하면 된다.◇출산 전부터 준비하는 태아특약, 가입 시 주의사항은해마다 높아지는 산모의 연령은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으로 이어져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를 대비해 어린이보험에는 출산 직후 각종 선천성 질병에 대한 보장기능인 ‘태아특약’이 있다. 가입시기는 보통 임신 16주 ~ 22주 내이며 이후에도 가입은 가능하지만 보장항목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되도록 이를 지키는 것이 좋다.해당 특약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다둥이의 경우 먼저 태어나는 아이만 보장이 되므로 모든 아이에 대해 보장받고자 한다면 각각 하나씩 가입해야 한다. 사고위험률이 비교적 높은 남자아이를 가정해 보험료가 산정되므로 여자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보험사에 알려 보험료 차액을 적립하거나 환급 받아야 한다.◇교육비, 결혼자금 마련, 실용성 높인 어린이보험으로자녀 1명을 대학까지 양육하는데 평균 3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조사결과는 현대사회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최근 보험사들은 이러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어린이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교육비, 결혼자금 등 다양한 양육자금 마련기능을 추가해 상품의 실용성을 높이고 있다.하나생명의 ‘(무)행복한어린이100세보험’은 0세부터 100세까지 각종 암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장하며 중도급부형의 경우 자녀가 결혼할 나이인 30세에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사고와 질병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계약 2년 경과 후부터 고객 요청 시 회사가 정한 한도 이내에서 보험 년도마다 1회 중도인출이 가능해 자녀교육비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최춘석 하나생명 마케팅기획부 차장은 “자녀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과 사회 불안감 증대로 인해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상품 자체의 특장점들을 비교한 뒤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당 보험사가 지급절차상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는지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