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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영배씨(전 해군 제2해역 사령관) 별세, 차순자씨(전 한국여자의사회장) 남편상, 성민(김성민 이비인후과 원장)·경미·석준씨(현대자동차 팀장) 부친상, 홍선영씨 시부상, 송은섭(종로구보건소장)·김근성씨(중앙대 교수) 장인상 = 15일 오전 8시39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정옥순씨 별세, 황석중씨(전 KBO 심판위원장) 모친상 =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7일 오후 1시.△김원태(SBS 윤리경영팀 부장)씨 별세 = 16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8일.△정억근씨 별세, 이영숙 배우자상, 종원·인순·종윤씨(TV조선 채널마케팅팀장) 부친상, 전범수씨 장인상, 김성희·신선아씨 시부상 = 15일 오후 7시 30분, 명지병원 장례식장 특실9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12.4조 푼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자체 재원을 동원해 취약계층 지원에 총 12조4000억원을 푼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만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2만원의 통신비도 지원한다. 재정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공공기관 투자를 늘려 내수 회복을 돕고 추석 민생 안정을 위해 마스크 할인 공급,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문재인(가운데)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새희망자금·고용안정지원금·생계지원비 맞춤형 지원정부는 10일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맞춤형 긴급 재난지원과 방역·경기보강 패키지를 담은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재난 지원을 위한 4차 추경 규모는 7조8000억원이다. 재원은 국채 발행으로 7조500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채권 발행을 통해 3000억원을 각각 마련한다.주요 추경 사업을 보면 우선 소상공인 291만명에게 3조2000억원의 새희망자금 지원안을 마련했다.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수도권 음식점·커피전문점 등은 150만원, 영업이 중단된 집합금지업종 중 PC방(전국), 학원·독서실(수도권) 등 15만명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일반 업종은 100만원씩 지원한다.공연·관광업 등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신용대출은 2조5000억원, 중소기업 유동성을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1조3000억원으로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늘린다.고용 안정 대책으로는 5000억원을 투입해 24만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등 70만명에 50만~150만원의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한다. 만 18~34세 청년에게는 50만원의 특별 구직 지원금을 준다.실직·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는 4인 이상 가구 기준 100만원의 생계지원비를 준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도 마련했다.비대면 경제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9000억원을 투입해 만 13세 이상 전국민(4640만명)에게 2만원 통신료 지원도 추진한다.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음식점 입구에 영업 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제공◇3분기 3차추경 80% 집행, 공공기관 1조 당겨 투자정부 자체 재원을 통한 방역·경기 보강 대책도 마련했다. 방역의 경우 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을 주비하기 위해 1000억원의 선급금을 미리 확보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진단검사비 지원비 1000억원을 추가하고 확진자 격리치료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치료센터·진료소·치료비 등 재원 1000억원을 확보한다. 의료기관 손실보상 지원금(2000억원)과 경영안정자금(1000억원)도 확충한다.재정의 적극적인 집행으로 경기 회복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3차 추경 주요 사업의 9월말 집행률은 75%에서 80%로 올려 1조원을 추가 집행한다. 공공기관은 올해 투자 규모(60조5000억원)을 전액 집행하는 한편 내년 투자 계획 중 1조원을 4분기로 당겨 진행한다.다음달 초에는 비대면·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제품의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마스크의 경우 할인 판매, 취약계층 보급, 매점매석 단속 등 3종 대책을 추진한다.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선물 허용금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인다.한편 정부는 4차 추경안을 오는 11일 국회 제출해 조속한 통과를 추진하고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30일 전 현장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행정부 자체 추진 가능한 과제는 즉시 착수한다.기획재정부 제공
- “中 강제장기적출 의사, 한국 입국과 활동 금지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국 정부의 양심수를 대상으로 한 장기 강제적출 혐의에 대해 세계적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대만, 일본의 의료·법률 전문가들이 강제 장기 적출과 불법 이식 수술에 가담한 의사들의 입국 금지와 국내 활동 금지를 각국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는 보건복지부에 “중국의 반인도범죄(강제 장기적출 및 장기매매) 가담 의료인에 대한 한국 내 진료 및 연구 활동 금지를 위한 요청”을 전달하고, 혐의자 명단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KAEOT를 포함해 한국, 대만, 일본의 법률가, 의료인, 의료윤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자문위원회가 발표한 ‘중국의 장기이식 남용에 관한 도쿄 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이기도 하다.혐의자들은 모두 중국의 이식 전문의들로,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한국 이식학계와 꾸준히 교류해 온 중국 무장경찰병원 간이식센터 서광훈(徐光勳), 중국 최대 장기이식센터인 톈진제일중심병원의 선중양 원장 및 정훙 부원장 등 총 24명이다. 이들은 온라인에 중국 원정장기이식 홍보 게시물을 올리고 간이식 환우회 등과의 접촉을 통해 한국인 환자를 모집했으며, 톈진제일중심병원의 경우 병원이 일체 비용을 부담해 중국에서 간이식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 등 300여 명을 중국으로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이식관광 마케팅을 벌이기도 했다.중국의 파룬궁수련자, 위구르인 등에 대한 조직적인 강제장기적출에 관한 수많은 보고와 증거들은 중국 정부의 일관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 매우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기소를 주도했던 제프리 니스 경 등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영국의 민간독립법정 중국재판소(China Tribunal)는 지난 해 12월 방대하고 면밀한 증거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 정부의 반인도범죄 혐의에 대하여 유죄 판결을 내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장기이식산업은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올해 6월 중국 인민일보와 일본 후지 TV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 여성이 헬기로 이송돼 우한 셰허 병원에서 심장이식술을 받은 사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최종 적합 장기 이식까지 10일 동안 심장 3개를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극히 짧은 장기공급 대기시간은 정상적인 기증시스템 아래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 BBC와 뉴욕타임스 등 보도를 통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아동 50만 명이 가족과 격리되어 수용시설에 구금되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된 가운데,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강제장기적출로 사망한 위구르 아동들’이라고 주장하며 아동들의 사체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앞서 미국 하원은 2016년 6년 13일 ‘파룬궁수련자 등 양심수 강제장기적출 중단 촉구’ 결의안(343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그 세부 사항으로 미 국무부에 ‘강제장기적출에 참여한 중국인 등에 대한 비자 발급 금지 조치를 취하고 이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 KAEOT 이승원 회장은 “생명의 존엄성과 의료윤리뿐만 아니라 장기이식법의 기본이념(제 2조)에도 반하는 강제장기적출이 이루어지는 국가의 의료진과 우리나라의 의료진이 장기이식과 관련한 연구 제휴 등을 맺음으로써 위 반인도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건복지부 외에도 법무부에 반인도범죄에 가담한 혐의자들의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 이승원 회장.
- ‘IPTV로 사내방송 하세요’..SK브로드밴드,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가 IPTV 서비스를 활용한 기업 사내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출시했다.이제 IPTV를 활용해 사업장을 찾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와 회사 상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비용은 기존 대비 60% 줄어든다.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은 B tv를 활용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상품 홍보를 할 수 있는 기업 사내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출시했다.금융기관, 병원, 피트니스센터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고객이 사업장에 머무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V를 활용하여 고객의 내방 목적 달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적극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싶은 수요도 있다.‘B tv 미디어보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손쉽게 편성하여 TV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미디어 서비스다. 금융권, 병원, 카페 등에 적합 대표적으로 금융기관, 병원, A/S 센터, 빨래방 등 고객 대기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의 경우, ‘B tv 미디어보드’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동안 B tv로 실시간 채널을 보여주는 동시에 외부 서비스에 연동해 대기순번, 세탁 대기시간, 날씨 정보, 버스도착 시간 등 각 사업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도 TV 화면으로 홍보할 수 있다.카페, 식당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매장에 있는 TV를 활용해 프로모션 안내, 신메뉴 연출, 브랜드 홍보 영상 송출 등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을 적용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이를 통해 내방 고객에 대한 세련되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을 확보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웹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각 매장에서 노출되는 콘텐츠를 지역/시간별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기존 솔루션에 비해 60% 비용 절감특히 ‘B tv 미디어보드’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업은 B tv를 이용하기만 하면 추가로 사내방송을 위한 별도의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고, 월 이용료(베이직 9,900원, 스탠다드 19,800원, 프리미엄 29,700원. 부가세 포함)만을 지불하면 기존 솔루션 대비 최소한 60% 절감된 비용으로 강력한 맞춤형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전국 약 130개 지점을 보유한 기업이 사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가정하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별도 장비 구축과 운용에 약 6억~8억원의 투자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B tv 미디어보드’를 이용(프리미엄 요금 기준)하면 이런 설비투자 없이도 월 400만원 수준의 운영비용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5년을 운용할 경우 2.4억원으로 가능하다.기존 솔루션들은 대기순번, 날씨 안내, 공지 자막 등 외부 API 연동이 불가능하거나, 연동을 위해서는 별도 개발비용이 필요했다.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기 위해 고가의 별도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고, 일정한 회선 이상일 경우에만 가입을 받아주는 등 불편한 점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B tv 미디어보드는 별도 비용없이 외부 API 연동을 지원하고, 모든 요금제에서 영상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며, 회선수 제약 없이 가입이 가능하여 기존 솔루션들의 불편함을 모두 개선했다.기업 내부 사내방송도 가능뿐만 아니라 기업은 B tv 미디어보드를 이용해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방송 시스템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사내방송에 실시간 중계(월 1회)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다.SK브로드밴드는 B tv 미디어보드 출시 기념으로 9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사용 혜택을 제공하고, 웹 기반 디자인 플랫폼인 ‘망고보드’ 이용권을 제공한다. 망고보드는 관리자가 B tv 미디어보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자체 콘텐츠 제작 툴이다.조정민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B tv 미디어보드를 기반으로 Home을 넘어 기업향 IPTV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SK ICT 패밀리의 기술을 적용해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보니 연금 초라해" 주택연금 해지 급증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8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보니 연금 초라해” 주택연금 해지 급증-“HDC현산 요구 최대한 수용” 산은, 아시아나 1조 깎아주나-2년 연속 0명대, 합계출산율 추락 브레이크가 없다-정부도 强 의료계도 强…환자들 불편 가중-550조 이상…내년 ‘초슈퍼 예산’ 예고△2면(줌인&)-단돈 1佛로 수천달러하는 테슬라株 매수, 美 증시 쥐락펴락하는 31세 젊은 개미들-“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전문가 3명 둬야”-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1일 개최△3면(집값 폭등에 불똥 맞은 주택연금)-12년 전 만든 ‘시가 9억 이하’에…서울 아파트 절반은 가입 길 막혔다-중도 해지하면 ‘집값 1%’ 포기해야△4면(합계 출산율 2년 연속 ‘0명대’)-첫 아이부터 500만원, 돌봄서비스 최대 100% 지원…출산·육아 부담 뚝-코로나로 줄어든 웨딩마치…내년 출산율 더 떨어지나-15주 유급 출산·육아휴가 장려…이스라엘 장려책 참고해야△5면(정부·의료계 강대강 충돌)-정부 “복귀 명령 위반땐 면허 취소”…의료계 “처분땐 무기한 총파업”-응급환자 퇴짜맞고 암 수술은 연기환자들 “고래 싸움에 국민만 피해”-동네병원 3500여곳 휴진…환자들 곳곳 헛걸음△6면(정치)-당정 “경제 회복 열쇠는 재정”…국가 채무 느는데 4년째 재정 확대-文대통령 “의협파업, 원칙적 법집행 통해 강력대처”-이재명, 민심 파악하고 질주…이낙연, 당정청과 발맞추기-홍정욱 “그간 즐거웠다” 서울시장 출마설 솔솔-與 주춤하는 사이…민생이슈 치고나가는 통합당△8면(국제)-실물경제 곤두박질치는데 美증시 사상 최고…월가 ‘제2닷컴버블’ 논쟁-‘에너지공룡’ 엑손모빌, 다우 퇴출…굿바이, 화석연료시대-트럼프 대선출정식, 가족 총출동…헤일리·폼페이오 잠룡 등장 눈길△9면(경제)-여당 ‘中企 전기료 부담 완화’에 응답한 산업부…“연내 경감 검토”-저유가 시대가 적기…‘연료비 연동제’ 군불때는 한전-1.5조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다 쓰고 고융부 예비비 6000억원 추가 투입-기업심리 넉 달째 개선됐지만…코로나 재확산 걸림돌△10면(금융)-이동걸의 마지막 ‘통 큰 제안’ 아시아나 매각 협상 극적 재개하나-제도권 들어온 P2P 금융…‘옥석가리기’ 스타트-수수료 제한하자…보험대리점 설계사 수 첫 감소△12면(산업&기업)-큰장 서는 하반기…조선 빅3 ‘잭팟’ 기대감-수도권 병상 확보 초비상에 ‘연수원 2곳 제공’ 지시한 JY-현대위아, 1억달러 규모 함포 부품 美수출-온라인 언팩에 가상전시장…삼성·LG전자 언택트 마케팅 사활-회복 더딘 정제마진…정유사 깊어지는 한숨△13면(산업)-카카오게임즈 “M&A 적극 나서 글로벌게임사 도약”-“시대변화 부응…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낼 것”-정책자금 지원 ‘비대면’으로…中企 스마트화 이끌 것-브릿지바이오 ‘1.5조’ 신약 반환 위기…“섣부른 판단 말아달라”△14면(소비사생활)-‘윌’ 출시 20주년 맞아 ‘유산균 20배’ 제품 출시-공격 마케팅으로 매출 쑥쑥…‘3대 명품’ 위협하는 디올-KT&G-PMI, 러시아 공략법은 ‘초저가’-코로나에 장마 겹쳐…수영복 매출 ‘뚝’△16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우원식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 “서울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가 핵심”-“국민들에게 오만해 보였던 ‘태도’가 문제…새 지도부, 野와 충분히 협의하는 모습 보여야”△18면(증권&마켓)-‘동학개미’가 ‘로빈후더’보다 스마트하네-4분기 호실적 전망에…5G 관련株 ‘날개’-국내 채권형 펀드로 석달새 1조원 유입△19면(증권)-친언니네 용산아파트 3.3억 싸게 샀다가…탈세로 걸렸다-서울·경기 아파트값 격차 文정부 들어 크게 벌어져-정부 입맛대로 골라쓰는 ‘부동산 통계’-청약률 최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오늘 당첨자 발표△20면(문화)-30% 싸게 팔린 2차전지 회사…‘주가 거품설’에 투자자 패닉-‘HSBC 펀드 서비스’ 코스콤이 인수한다-‘대주주 요건 10억→3억 하향’ 유예되나-악재 겹친 ‘커피니’ 결국 회생신청△21면(스포츠)-‘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티켓 잡아라’…임성재·안병훈 함께 웃을까-메시 “바르셀로나 떠나고 싶다” 통보…차기 행선지 주목-“그린 주변 러프에 공 빠졌을땐 V자 어프로치로 빠져 나와라”-라이트로 포지션 옮긴 우리카드 나경복 “공격하기 더 편해졌다”-언택트 시대…‘노캐디’ 셀프라운드 인기△22면(부동산)-친언니네 용산아파트 3.3억 싸게 샀다가…탈세로 걸렸다-서울·경기 아파트값 격차 文정부 들어 크게 벌어져-정부 입맛대로 골라쓰는 ‘부동산 통계’-청약률 최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오늘 당첨자 발표△24면(피플)-코로나 시국…정계·학계·종교계, 공적역할 고민을-“디지털 치료제, 이르면 내년부터 병원서 사용”-곽재선 KG그룹 회장, 코로나 극복 응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포스코인터내셔널 “의료진 여러분 감사해요”-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25면(오피니언)-스마트기기 연결이 중요한 까닭-‘셧다운’까지 내몰린 공연계△26면(전국)-재택근무시대, 클라우드 플랫폼 선도…국내 넘어 해외로 발 넓힌다-경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서울시, 외국인 주민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일자리 창출-양주 내달 5월 온라인 대입설명회△27면(사회)-코로나 피하려 떠난 캠핑카 여행…급제동 때 사고 위험 커져-가로수 뽑히고, 항공기 결항…태풍 ‘바비’ 오늘까지 영향권-‘패트 충돌’ 민주당, 檢에 반박…“신체접촉 있으나 폭행 아니다”-‘검언유착 첫 재판’ 이동재 전 기자 혐의 부인-현 고1 수능,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응시-법무부, 오늘 檢 중간간부 인사 단행
- [위대한 생각]①‘잘나가는 영업맨’ 되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 ◇오늘의 강연 및 지성인 ☆‘셀피노믹스’(Selfinomics) 셀피노믹스는 개인(Self)과 경제성(Economics)을 합성한 신조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각각의 경제 주체는 과거와는 다른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주체로 성공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을 소비, 영업, 마케팅 영역으로 나눠 설명한다. 4강에서는 영업의 기술과 방법론에 대해 다룬다. ☆신동민 경영인·경영학박사·저자글로벌 다국적기업 GE에서 아시아·태평양 사업과 글로벌 마케팅 총괄 임원 역임. 현재 350년 역사의 독일계 제약·화학·소재기업인 머크(MERCK) 생명과학 사업부에서 한국과 대만 리서치 & 어플라이드 솔루션 사업을 총괄. 세계 20여 개국 100여개 주한글로벌기업 대표자들로 구성한 비영리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자협회(GCCA) 회장. 한국외국어대 특임강의교수. 저서로는 ‘마케팅에 속지 않는 똑똑한 소비’,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등이 있다. 신동민 주한글로벌기업대표자협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위대한 생각’ ‘셀피노믹스’ 4편을 강의하고 있다. 이날 신 회장은 영업의 기술과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노진환 기자)[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이윤화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 한 미래에도 유망 직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업직’. 무한 경쟁 사회에 접어들면서 각 기업의 영업 사원은 물론이고 의사, 변호사, 예술가들까지 직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영업을 배워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에 따라 영업의 정의 역시 좁은 의미에서 광의적 의미로 확장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일이 영업’이라는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의 말처럼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업의 정의를 넘어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콘텐츠·재능 등을 알리는 것으로 넓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영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신동민 주한글로벌기업대표자협회(GCCA) 회장은 “영업에 지름길은 없지만 실력을 갖추기 위한 노하우와 전략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20여년 동안 영업직으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영업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업의 중요 키워드는 ‘사람’, ‘통찰력’, ‘창의력’, ‘기술적 전략’, ‘인맥’ 다섯 가지로 꼽았다.◇최종 결정은 ‘사람’이 내려…“입이 아닌 귀로 하는 영업”감염병의 확산으로 비대면 사업 영역이 커지고, IT 기술과 AI 로봇이 사람들의 업무를 대신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결정은 사람에게 달렸다. 유통 회사에서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분석은 디지털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그에 따라 어떤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지에 대한 결정은 담당 부서장이나 기업의 오너가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영업의 기본은 제품·서비스의 구매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에 대해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다.신 회장은 “영업을 하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황한 설명이나 홍보가 아니라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듣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어떤 방식으로 설득할지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들은 직업과 취향, 나이, 성격 등에 따라 개개인의 특징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고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생각하고자 노력한다는 진실성과 배려를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알뜰폰 구매를 위해 70대 노부부가 휴대폰 매장을 방문했다고 가정했을 때 그 고객들에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차이점을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만약 공사장 등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고객을 만나러 가면서 넥타이에 구두까지 갖춰 입은 정장 차림은 오히려 이질감을 줄 수 있다.신 회장은 “20년 전 처음 의료기기 영업을 시작했을 때 구두를 고무창이 달린 것으로 바꿔 신으라는 선배의 조언을 들었다”면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이 모여 있는 병원에서는 구두 굽 소리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런 사소한 생각이 쌓이고 태도가 되면 상대가 진실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1분 안에 설득해야 한다”…통찰력 담은 한 문장 승부수 고객에 대한 정보를 파악했다면 다음 단계는 무엇을 전달할지 영업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때 필요로 하는 것이 ‘통찰력’과 ‘창의력’이다. 영업을 하면서 ‘잡상인’ 취급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내에 고객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한 문장 혹은 한 페이지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통찰력 있게 설명했다면 계약 내용을 실행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방법으로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다. 엘리베이터 스피치(elevator speech), 엘리베이터 스테이트먼트(elevator statement)라고도 칭하는데, 투자자와의 첫 만남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 단체 혹은 특정 사안 등을 소개하는 간략한 연설을 말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 까지 약 60초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신 회장은 “만날 기회조차 주지 않던 병원장 고객은 ‘최초’라는 수식어 하나에 수십억짜리 의료장비를 들이기로 결정했다”면서 “자수성가한 고객이 지역 내 최고의, 최초의 병원이 되고자 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통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맥의 신뢰 곡선. (자료=신동민 회장)◇“친하다고 착각하지 마라”…롱런하는 영업 비결은 ‘인맥’이 핵심 영업을 논할 때 기본 자질이나 태도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인맥’이다. 직접 찾아가 명함을 주고받아야만 하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 SNS 등의 발달로 인맥 확장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신 회장은 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만큼 피상적이고 가벼운 관계를 ‘친분’으로 착각하는 ‘인맥중독 사회’의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말단 영업직으로 시작해 일본 골드만삭스 사장 자리에 오른 ‘도키 다이스케’의 ‘인맥의 신뢰 곡선’을 통해 친분의 단계와 의미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인맥 신뢰 곡선에 따르면 △상대의 연락처를 알고, 처음 연락을 취하는 첫 단계 △연락의 목적을 밝혔을 때 진정으로 검토할 의지는 없지만 형식적인 답변을 하는 두 번째 단계 △직접 대면 만남이 가능한 세 번째 단계를 넘어서야 업무상 협업 가능성이 있다.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이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관계나 이를 넘어 서로 부탁이나 제안을 편하게 할 수 있고, 다른 인맥을 소개해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진정한 인맥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SNS 팔로워 수, 사교모임 등 숫자에 치중한 인맥 넓히기는 자신의 인간관계가 넓다는 착각을 불러 온다”면서 “정보나 지식 공유 차원을 넘어 영업 등 업무에 있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은 그중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적을 수 있다. 영업맨으로 오랜 기간 성공하려면 인맥의 진정한 의미와 사람 간 관계를 관리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대한 생각’은…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의 지식인 서포터스,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 인문학 토크 콘서트입니다. 우리 시대 ‘지성인’(至成人·men of success)들이 남과 다른 위대한 생각을 발굴하고 제안해 성공에 이르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데일리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했습니다. ‘위대한 생각’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이데일리TV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클로바, 의료전문 스타트업 웨저에 AI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의료챗봇 전문 스타트업 웨저Weisure가 선보이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서비스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의 클로바 고객센터CLOVA Contact Center 솔루션이 적용되었다고 밝혔다.네이버 클로바는 자체 연구 개발한 핵심AI 엔진을 기반으로, 고객사 사업 영역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향 하에 그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의료 챗봇 전문 스타트업인 웨저는 이번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의료용 챗봇 서비스 노하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음성 기반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웨저가 9월에 선보이는 메디에어Medi Ai.R는 병원으로 걸려오는 고객 전화 문의를 음성 인공지능으로 응대하는 서비스로, 병원의 영업 시간이나 주차 문의, 병원 위치, 진료 시간과 같은 내용에 대한 고객 문의는 물론, 예약 등록 및 변경, 취소 요청 등의 고객센터 업무를 진행한다. 접수된 문의 내역을 통계로 제공하여 병원 운영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이 과정에서 클로바의 자연스러운 음성인식 및 합성, 자연어처리 기술이 널리 활용된다. 고객의 음성이 인식되면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 기술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챗봇에 전달한다. 챗봇은 자연어 분석을 통해 최적의 답변을 찾아, 클로바 보이스CLOVA Voice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제공한다.이 중, 챗봇이 응대하기 어려운 질문은 전문 상담원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고, 일련의 단계에서 축적된 상담 로그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한편 올해 하반기 중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BP)을 통해서도 클로바 고객센터CLOVA Contact Center 솔루션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 더욱 많은 파트너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그동안 클로바가 쌓아 온 인공지능 기술이 웨저와 같이 탄탄한 기술 스타트업의 새로운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클로바의 AI 기술이 다양한 파트너들과 만나, 더욱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종일의 창업세상]⑮맘스메디, 아동용 링거대 사업영역 확장
- 이데일리는 인천·경기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과정을 연재합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꿈을 키우고 실천하는 신생 중소기업의 이야기가 청년, 기업인 등에게 널리 알려져 경제발전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맘스메디가 개발한 고미카. (사진 = 맘스메디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에 있는 맘스메디가 아동용 이동식 링거대 개발에 이어 전동식 배식차, 스테인리스 프레임형 이동식 워크스루 진단부스를 차례로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아동용 링거대는 소아환자들이 링거주사를 팔에 꽂고 이동할 때 사용하는 의료용품이다. 어린이들이 바퀴가 달린 기존 링거대를 이용할 때는 링거대 위에 서서 타고 다니거나 링거대 손잡이에 앉는 경우가 있어 안전문제가 우려됐다. 일부 보호자들은 팔에 링거주사가 달린 아이를 안거나 업은 채 링거대를 끌고 다니기도 해 불편함이 있었다.유혜선(35·여) 맘스메디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아동용 링거대 ‘고미카’를 만들었다. 이 링거대는 바퀴가 달린 부분을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의 곰 캐릭터(브랜드명 고미)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탈 수 있게 제작했다. 수액 주머니를 매다는 폴대는 기존 링거대에서 빼서 고미카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호환이 가능하다.고미카의 바퀴는 기존 링거대와 같이 5개로 구성됐다. 지름은 기존 바퀴(2인치)보다 큰 2.5인치(6.35㎝)여서 엘리베이터에 탈 때 바닥 틈새에 걸리지 않는다. 우레탄으로 만들어진 바퀴는 이동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고미카 몸체는 1개당 11만8800원이다. 폴대까지 세트로 구입하면 16만8300원이다.유 대표는 “아동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고미카를 개발했다”며 “의료용품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물품을 다양하게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맘스메디 배식차 리플렛 이미지. 큐어M카드는 기본형에 옵션으로 후방카메라 탑재, 냉온장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자료 = 맘스메디 제공)유 대표는 10여년 동안 근무했던 병원 사무직 경력을 토대로 지난 2017년 11월 안산에서 맘스메디를 창업했다. 그는 대학생 때 병원 실습을 나갔던 것을 계기로 안산 한도병원에서 첫 직장생활을 했고 안산 사랑의병원, 연세안과 등에서 사무장, 원무과장, 총괄실장 등을 역임했다.병원 직원으로 일하며 자연스레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의 링거대 사용 불편 사례 등을 접했다. 유 대표는 환자·보호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직접 의료용품을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며 2013년부터 창업을 준비했다. 그는 병원에 다니면서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마케팅 교육을 받고 창업에 필요한 것을 갖춰갔다.이어 2015년 병원 근무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나섰다. 유 대표는 제품 생산을 위해 안산의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이직해 4년 동안 일했고 의료기관 수요조사와 연구 등을 하면서 창업했다. 유 대표는 2018년 초 고미카를 출시했고 같은 해 10월 전동식 배식차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테인리스 프레임형 워크스루 진단부스를 만들어 시장에 내놨다. 전동식 배식차는 배터리를 통해 이동시키는 배식장비이다. 일반 배식차는 병원 직원이 밀고 다녀야 하지만 전동식 배식차는 버튼을 눌러 이동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40인분 정도의 식사가 들어 있는 배식차의 전체 무게는 300㎏ 안팎으로 전동식 장비를 사용하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환자들에게 배식할 수 있다.맘스메디는 전동기능과 냉온장기능이 있고 냉온장 분리판 취출식인 큐어S카트와 일반 배식차의 디자인을 변경해 문을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 큐어M카트 등 2개 종류의 배식차를 판매한다. 40인용 기준으로 큐어S카트는 1300만원이고 큐어M카트는 240만원이다.맘스메디 스테인리스 프레임형 이동식 워크스루 진단부스. (사진 = 맘스메디 제공)이동식 워크스루 진단부스는 음압·양압기능의 혼합식이고 라텍스 장갑이 연결돼 있어 부스 안의 의료진이 장갑에 손을 넣어 외부에 있는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체를 안전하게 체취할 수 있다. 부스 안에는 자동센서 휴지통도 마련돼 있다. 바닥에 바퀴가 달려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이동식 워크스루 진단부스는 1인용이 1100만원이고 2인용은 1800만원이다.맘스메디는 고미카와 전동식 배식차, 워크스루 진단부스 등 3개 제품을 중점 판매해 지난해 8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냈고 올 상반기(1~6월) 는 매출을 2억원으로 올렸다. 올 연말까지 7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은 15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맘스메디의 성장 과정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안산시가 많은 지원을 했다. 맘스메디는 현재 안산시가 운영하는 청년큐브(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에 입주해있다.유 대표는 “워크스루 진단부스에 대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했지만 모방기업의 활동 등으로 인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해군, 병원, 보건소 등에서 워크스루 진단부스를 많이 찾고 있어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반적으로 제품 판매가 증가해 내년 15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맘스메디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다 만들어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될 것이다”며 “병원, 가정 등에서 필요한 움직이는 기술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켓인]퀀타매트릭스, 증권신고서 제출…9월 내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 진단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신속 항균제감수성검사 시스템 ‘dRAST’(direct &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디라스트)다. 디라스트는 특허 보호를 받는 다양한 핵심기술(광학, 미세유체공학,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혈액배양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응급환자의 혈액(검체)을 검사해 약 5~7시간 만에 최적 항균제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제품이다.회사 관계자는 “병원 업무일 기준 2일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검사법의 시간적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국내 10개, 유럽 15개 기관에서 성능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각국,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성능 평가가 완료되면 dRAST 장비의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으로 오는 2022년을 목표로 미국 FDA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퀀타매트릭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퀀타매트릭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22만5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1200~ 2만6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85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이에 앞서 수 차례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투자유치를 통해 총 누적 투자액 800억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IPO 공모주의 사전 검증 성격을 가지는 Pre-IPO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하고 본 IPO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모된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국내외 인허가, 유통, 영업, 마케팅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오는 31일과 9월 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7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상옥(영화배우)씨 별세, 이혜수·상현·지현(이데일리 증권시장부 기자)씨 형제상= 28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30일 정오. 02-2072-2010 △조만식씨 별세, 조성훈(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차장)·정훈(CJ 대한통운 부장)씨 부친상, 김국희·오희나(이데일리 기자)씨 시부상.=29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2층), 발인 31일 오전 6시 인천가족공원, 02-2262-4817.△신문영씨 별세, 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1본부장·상무보)씨 부친상=29일 연세대학교 강남장례식장 3호실, 발인 31일, 장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망동산△이윤원씨 별세, 목진상·진국·진영(보험개발원 손해보험부문 정책보험팀장)·진호 모친상, 빈소 : 울산영락원 201호 (울산 남구 소재), 발인 : 2020년 7월 31일(금) 오전 06:30, 울산영락원 052-272-1111△최옥이씨 별세, 유승우(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 29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 국화 6호실, 발인 31일 오전, 031-630-4444 △홍승영 씨 별세, 홍선아·홍정수·홍미영(세마 스포츠마케팅 전무) 씨 부친상= 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 02-998-9123.△송혜자씨 별세, 이윤경씨 모친상, 송광림(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상무보>)씨 누님상 = 28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30일 낮 12시. 02-2258-5940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백문흠(전 선정여상<현 선정국제관광고> 교감)씨 별세, 이복전(전 대진초교 교장)씨 남편상, 백금희·영춘(현대백화점 부장·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황실장)·영숙(광주여대 교수)·금숙(수지중 교사)씨 부친상, 김요셉(수원새빛교회 부목사)씨 장인상, 권선아씨 시부상 = 27일 오후 9시39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 장지 전북 전주 선영. 02-3010-2000.△김인숙씨 별세, 황덕진씨 모친상, 김남수·전창호·이영복·이정근(한국경제TV AD마케팅부 팀장)씨 장모상 = 28일 오전 3시 40분,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2-216-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