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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구멍 뚫어라"..LF·제일모직·아모레, 공채 뽑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여러 기업들이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LF, 제일모직 등 대형사들이 입사지원 절차를 시작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움직임도 더욱 바빠졌다.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일반직 연구직)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연구, 디자인, 에뛰드, 이니스프리, 아모스 프로페셔널 등이다.자료=인크루트 및 각 사 제공공통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학점 3.0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인 자, 토익 700점 이상 등을 보유한 자여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오는 22일 23시30분까지 해당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amorepacific.co.kr)에서 하면 된다.LF(093050)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이달 28일 자정 마감한다. 채용부문은 상품기획, 영업, 구매, 생산, 재무, 마케팅, 인사, 정보기술(IT)등이다. 서류, LFAT(인적성검사), 글로벌역량 및 전문성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등을 거쳐 최종 입사자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도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자체 인적성검사 LFAT를 통해 인재상과 지원자의 기초 역량 평가를 진행한다.제일모직 패션부문도 삼성그룹 공채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원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시험 1회 당 약 10만명의 인원이 몰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10월 둘째주 일요일인 다음달 12일에 치러진다. 제일모직을 포함 삼성전자·삼성SDI·삼성SDS 등 총 25개사에서 신입 사원 공채가 진행된다.한편 이랜드그룹은 이미 패션과 유통, 미래, 시스템스 부문의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자체 개발한 이랜드 직무적성검사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한세실업도 14일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LG생활건강도 19일 마감했다.▶ 관련기사 ◀☞심상배 아모레 사장, 朴 대통령 '如 경제사절단' 동행☞서경배 아모레 회장, 서울대병원에 10억 통큰기부☞[특징주]아모레퍼시픽, 엿새 만의 상승..6% 강세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여
- [e-비즈니스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류호영 원장)은 부산지역 글로벌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해 부산 BEXCO에서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with 의료산업박람회에서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 사업 소개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올해 부산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시스템 해외수출을 위해 의료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헬스케어 과정, 병원해외진출 과정, 병원국제마케팅 과정, 의료통역 과정, 외국인 환자 리스크관리과정 등 9개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됐다.본 박람회에서는 보건의료산업 교육안내 리플렛, 교육계획 책자를 배부하고, 의료통역 표준교재, 국제진료 시나리오 언어별 표준교재, 의학용어 소사전, 병원국제마케팅 사례집 등을 비치하여 안내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이헌주 본부장)는 성형, 피부, 치과, 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200여개가 밀집된 의료기술의 집적지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와 부산진구보건소와 함께 부산진구 지역의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9월 1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2A홀에서 개최됐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헌주 보건산업교육본부장, 여모석 부장, 윤나비 부장을 비롯해 부산진구보건소 안병선 소장, SMS 이성근 회장이 참석하였다. 협약을 통해 부산진구 지역의 글로벌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과 SMS를 토대로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부산 지역 전체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문기관으로 보건의료산업분야(의료통역사, 의료코디네이터, 병원해외진출분야)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협약 기관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교육문의 : 02-3299-1430 / http://hi.kohi.or.kr
- 다음 출신 안 죽었다..설립 2년 만에 29개 회사 인수한 '옐로모바일'의 비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설립한 지 2년 만에 기술력있는 국내외 벤처기업들을 29개나 인수한 회사 옐로모바일의 실험, 성공할 수 있을까.옐로모바일은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24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모바일로 필요한 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미디어 회사다. 설립 다음 해인 2013년 230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60억 원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매출 90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사에는 10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체 가족사 임직원은 1100여 명이다.이상혁 옐로 모바일 대표(왼쪽), 김현영 옐로 모바일 내부협력책임자(가운데 사진 오른쪽),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 모두 다음커뮤니케이션 출신이다.국내 최대 ‘스타트업(신생 벤처) 연합군’인 옐로모바일은 특이한 인수합병(M&A)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옐로모바일은 이모션, 퍼플프렌즈, 카울리 등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모바일 마케팅 분야 신규법인(옐로디지털마케팅)을 설립했다. 또 여행박사, 제주닷컴 등 여행업체 인수는 신규법인 옐로트래블 설립으로 이어졌다. 인수 금액 전체를 현금으로 주는 게 아니라, 새 법인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이다.이들은 각 분야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을 받으면서 옐로디지털마케팅은 설립 4개월 만에 LB인베스트먼트, DS투자자문 등으로 부터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받기도 했다. 옐로트래블 역시 DS투자자문과 메리츠증권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연합군 인맥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출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옐로모바일 대표이사인 이상혁 사장이 다음 로컬비즈니스 본부장 출신이고, 김현영 내부협력책임자(CYO)는 이재웅 창업자의 오른팔로 활동한 다음의 신규사업 담당 부사장 출신이다. 인수 기업인 퍼플프렌즈의 이수형 대표 역시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영업 총괄과 e비즈니스 본부장을 맡았다.다음 관계자는 “김현영 옐로모바일 CYO는 이재웅 창업자를 도와 신규사업을 일으킨 분이고, 이상혁 사장은 쿠폰 비즈니스 등 지역 기반의 사업을 맡았었다”면서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 역시 영업 총괄 등으로 활동했는데, 모두 최세훈 사장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다음을 이끌었던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2년 만에 29개 인수…생활형 서비스에서 비즈니스플랫폼까지옐로모바일은 M&A를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이노버즈미디어), 웹에이전시 1위 업체(이모션),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퍼플프렌즈), 국내 2위 모바일 에드네트워크 업체(카울리), 모바일 쇼핑정보 검색(쿠차, 쿠폰모아), 블로그마케팅서비스(위드블로그, 리얼로거),소셜마케팅 전문업체(이노버즈, 와이즈버즈), 여행플래닝 업체(위시빈), 해외여행(여행박사), 제주도(제주닷컴), 제주도 선불 입장권(티켓매니아), 제주도 후불 입장권(제주모바일), 문화콘텐츠기획사(메이크어스), 레스토랑예약 앱(트러스트어스), 알람 앱(알람몬), 병원 전문 검색(굿닥), 생리달력 서비스(매직 데이), 지하철 정보서비스(지하철), 다이어트앱(다이어터), 친구찾기서비스(너말고니친구), 커플필수어플(미스터앤미세스), 위치기반 SNS(1km), 쇼핑몰 정보 앱(스타일리스트), 음식점 예약(포잉), 요식업 무료쿠폰(국민쿠폰), TV하이라이트 다시보기(텔레톡비) 등 전문 업체를 인수해 카카오에 이은 국내 2위의 모바일 트래픽 사업자가 됐다.옐로모바일 군단의 통합다운로드 수는 3200만,통합 월간 사용자 수는 800만, 광고 네트워크를 통한 도달 가능유저는 4500만 명이나 된다.회사 측은 “기업가정신을 가진 구성원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연합체”라면서 “인수된 기업들은 독자 경영을 하면서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높인다”고 설명했다.또 “앞으로 2~3년 간 업체 인수를 지속할 예정인데, 해외 기업 인수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 ‘프라이스에어리어(대표 안드리수하일리, Andry Suhaili,www.pricearea.com)’를 인수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 관련기사 ◀☞ 옐로모바일, 인니 가격 비교 사이트 인수..설립 2년 만에 29번째 기업인수
- 현대차그룹 딸들의 한 몫은?..지배구조 관심
- [이데일리 정태선 성문재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의 세째 사위였던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퇴진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하이스코는 최근 신 전 사장 후임으로 이상국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신 전 사장의 퇴임은 정 회장의 셋째 딸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전무와 올초 이혼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다. 정 회장은 1남3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범현대가(家)에선 여성의 경영 참여가 많지 않았지만, 3세 승계 과정에선 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장녀인 정성이 씨는 그룹 내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전업주부 출신이 맞느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이노션을 선두인 제일기획을 위협하는 광고회사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고문의 남편은 선두훈 영훈의료재단(대전선병원) 이사장이다. 의사인 맏사위의 경영 참여가 어렵자 정몽구 회장은 이노션을 설립할 때 정 고문에게 지분 40%를 주고, 고문으로 경영 참여의 길을 열어줬다. 동생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이노션 지분 40% 중 30%를 매각하면서 정성이 고문은 최대 주주(40%)로 실질적인 오너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둘째딸 정명이씨는 현대커머셜 고문이다. 남편은 현대·기아차그룹 금융부문의 핵심인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을 맡은 정태영 사장이다. 정 사장은 서울대와 미국 MIT를 나와 1987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뒤 현대모비스를 거쳐 2001년부터 2년여간 기아차의 자재본부장을 맡았다. 정 사장 현대카드 대표 취임 후 파격적인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회사를 상위권 업체로 키웠다.막내딸인 정윤이씨는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전무를 맡고 있다. 신 전 사장과 연초 이혼했다. 신 전 사장은 1995년 현대모비스 입사해 정윤이 전무를 만났고, 뛰어난 실적으로 업계에서는 한때 ‘전설’로 통했다. 신 전 사장은 미국 유학 후 현대정공 샌프란시스코 지사 차장, 현대강관 국외영업담당 이사, 현대하이스코 기획담당 부사장 등을 거쳤으며 국외영업담당 이사 시절 1조 원대에 머물던 연간 매출을 2조3000억 원으로 끌어올려 수완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인 자동차를 맡고 광고와 금융, 호텔&리조트 계열 사업은 세 딸이 지배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장녀인 정성이씨가 광고회사인 이노션의 지분 40%를 확보했고, 차녀 부부도 현대커머셜 지분 50%를 확보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적 분할이 이뤄질 이란 분석이다.한때 현대하이스코(010520)의 경우 신 전 사장이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윤이 전무와 결별한 데다 현대차의 수직계열화에서 철강 부문이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분리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또 현대카드 등 그룹의 금융 부분은 성장을 견인해 온 정 사장의 공은 인정되지만, 정 부회장 역시 자동차 할부 사업 등 자동차와 연관성 깊은 금융에 애착과 관심이 많아 따로 독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하이스코, 신임 대표에 이상국 전무 선임..신성재 사장 사임☞현대하이스코, 이상국 본부장 신임 대표로 임명
- 이기범.서효원, 자생한방병원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생한방병원은 ‘제1회 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경쟁력강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 재학중인 이기범군과 서효원양이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과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전략 아이디어와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아이디어공모전은 52개 팀 총 109명의 인재들이 참가해 한방산업 발전방안, 한의원의 새로운 신사업 방안, 빅데이터를 이용한 소비자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한의학과 한방산업을 발전 시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한약(한약재)의 신뢰도 제고 및 수요증대를 위한 전략수립’은 한방산업의 근본인 한약의 부작용 관리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립해 한방산업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내용이다. 지난 7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이기범군과 서효원양은 ‘한약(한약재)의 신뢰도 제고 및 수요증대를 위한 전략수립’ 방안 발표에서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약 품질정보 공유 인증마크를 신설해 한약재의 관리부터 조제, 배달, 복용 후 부작용까지 책임지는 한의약 전담기구의 설립을 주장했다. 또한 한약과 양약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미래의 양한방협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박사는 심사평에서 “신뢰를 잃어 버린 한의학이 한약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훌륭한 제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방과 양방의 치주치료법의 협진으로 한방치과 설립방안’을 발표한 이한결(우석대 한의학과), 문한빛(서남대 의예과) 팀과 ‘한방건강기능식품과 한방 산후조리원 개설’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김훈기(고려대 경영학과), 신아영(고려대 행정학과), 손웅래(고려대 경영학과)팀이 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APP을 이용한 빅데이터 수집과 한방의 저변확대 마케팅 전략방안’을 발표한 정기영(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군과 ‘한방 감기 치료 처방의 보험화 및 대학생을 통한 홍보방안’을 발표한 왕기웅(경희대 한의학과), 이대경(경희대 한의학과)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지급받게 되며 자생한방병원 입사 시 특혜가 주어지게 된다.
- '인바디' 명찰 바이오스페이스, 비만인구 증가에 '달리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체성분분석기 생산업체 바이오스페이스(041830)가 비만 인구 증가와 함께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이오스페이스는 사명을 체성분분석기 상표 ‘인바디’로 바꿔 달고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바이오스페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 170% 상승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1.51%에서 9.23%로 7.72%포인트 높아졌다. 기관 투자가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4만주에 달한다.외국인과 기관이 바이오스페이스 주식을 담은 이유는 체성분 분석기 시장의 성장성 덕분이다. 체성분분석기는 신체의 4대 구성 성분인 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 외에도 복부지방율, 신체 부위별 체수분 분포도, 부종, 기초대사량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신체의 영양과 균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이오스페이스가 개발한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는 대형병원, 한의원, 스포츠클럽, 비만클리닉, 보건소 등 국내 2만여곳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다.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6000여곳 이상 기관에 수출하고 있다.2분기에 매출액 1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1%, 206.8% 증가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고령화와 비만 인구가 늘면서 성인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정확도 높은 체성분분석기의 수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가 188개 나라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만 인구는 지난 1980년 8억7500만명에서 21억명으로 늘었다. 비만 인구와 다이어트 수요는 비례한다. 비만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비만클리닉, 헬스클럽 등이 늘고, 학교와 가정에서도 비만 관리를 위한 수요가 증가한다. 전방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서 대비해 바이오스페이스는 사명도 인바디로 변경한다. 인바디가 시장에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을 고려해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트레이드증권은 앞으로 3년 동안 바이오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29.1%, 4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바이오스페이스, 국내 새 매출처 필요-신한
- 병원협회, 내달 25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지멘스, 제너럴일렉트릭(GE), 민드레이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를 포함해 120여개 업체가 300여 개의 부스를 마련, 참여한다. 의료기기 외에도 의료 관련 IT,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제약, 의료소모품 등 병원과 관련한 모든 산업분야가 집결해 국내외 병원의료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박람회 기간에는 중국병원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한·중 병원산업 및 학술교류 세미나, 대한외과학회 외과재난대응팀의 재난의료 세미나, 국제의료관광협회의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 행사도 열린다.또 수술실과 입원실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관’, 전세계 재활로봇과 수술로봇들이 전시되는 ‘미래의료로봇관’, IT 기기 등을 활용한 의료시스템을 보이는 ‘미래창조의료전시관’ 등 특별관도 꾸며진다.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이 박람회가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미래의료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병원의료산업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의도를 누리는 新랜드마크 아파트
- 1,221세대대단지 ‘아크로타워 스퀘어’ 9월 분양예정[e-비즈니스팀] 하반기 서울 알짜 재개발 분양의 포문이 영등포에서 열린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7가 145-8 일대에 ‘아크로타워 스퀘어’ 1,221세대를 9월 중순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에서도 요지로 꼽히는 여의도에 인접해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신규 공급이 뜸했던 영등포동에서 13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시장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어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지며, 총 1,221세대 중 65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은 ▲59㎡(24평형) 134가구 ▲71㎡(29평형) 11가구 ▲84㎡(35평형) 438가구 ▲115㎡(47평형) 67가구 ▲142㎡(59평형) 5가구 등 59~135㎡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 여의도와 타임스퀘어를 잇는 명품 주거환경, 내 집 앞에 펼쳐져‘아크로타워 스퀘어’는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약 4분, 광화문역약 15분에, 고속터미널역도 30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한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주거편의성과 문화시설 여건도 돋보인다.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의 미래가치와 고급브랜드의 장점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교육환경은 인근에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위치해있다. 무엇보다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3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오목교역에는 목동학원가가 조성돼 있고, 신촌대학가도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아크로’ 브랜드의 신화, 영등포에서 이어간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최상의 품격에 가장 편안한 주거공간의 가치를 더한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ACRO’의 이름답게 주거쾌적성과 고급화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CRO’ 는 75년 역사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림산업의 최고급 브랜드로 실제로 ‘도곡아크로빌’ ‘서초아크로비스타’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격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주로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고급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일부 층에서는 명품 한강조망도 가능해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나다. 특히 각 동에는 전망대격인 주민 휴게시설로 ‘Private Sky Garden'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 곳은모든아파트동 및주민카페, 운동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브릿지로연결돼있어 편리하게 단지내 모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피트니스, 골프, 사우나 등의 최고급 운동시설을 6개월 무료로 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단지 구석구석 입주민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기에 4m 층고의 고급재료로 마감된 호텔형 로비, 4m 높이의 필로티설계는 개방감과고급을 동시에 제공한다.저층부에는 고급석재마감과 일부동의커튼월 포인트를 통해 완성도 높고 세련된 입면을 추구한다.아파트 내부 설계로는 주방과 침실의 붙박이가구에 친환경자재를 적용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등의 첨단설비도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에는 LED조명제어로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어 실속도 챙길 수 있다. 이곳은 고급 아파트인 만큼 보안시설도 철저하다.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외부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일반 아파트보다 10~20cm 더 넓은 주차공간으로 보안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단지 내 상가에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트리트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같은 고급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조망권도 관람 시대…대림산업, ‘SKY홍보관’으로 마케팅도 차별화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명품조망권을 입주 전에 수요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SKY홍보관’을 사업지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스킨쉽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SKY홍보관’은 이달 4일~31일의 기간동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공개되며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양평점 인근에 9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 순천향 서울병원서, 23일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병원홍보협회(이미정 회장,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장)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박영익 회장)는 ‘제6기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자세’를 주제로 2개 과정에서 총 10개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모집 대상은 병원 실무 담당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관련 전공과 학생 등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공통 과정으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박영국 경희치대 교수가 ‘의료, 커뮤니테이션을 논하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인 김영욱 이대언론홍보학부 교수가 ‘헬스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가’를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 강좌는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뉘어 A타입에서는 ▲급변하는 의료계의 미래(KT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 최윤성 팀장)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홍보실의 역할(삼성의료원 홍보실 조홍석 팀장) ▲변해도 너무 변하는 의료수가, 대응은 어떻게?(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인선 보험심사팀장) ▲우리들의 빅데이터, 돈 되는 의료통계(보험심사평가원 김현표 진료정보분석 부장)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B타입은 ▲언론, 대응할 것인가? 반응할 것인가?(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돈 아끼로 품 아끼는 병원보 제작 가능할까?(대한사보협회 김홍기 회장) ▲지방 병원 살아남기(온종합병원 박정훈 홍보팀장) ▲병의원 홍보, 담당자를 뛰어 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엔자임 김동석 대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대상자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사무국으로 사전접수(10만원)하거나 현장접수(12만원)가 가능하다.
- 무협 회장 "수출 1위 전자산업 규제개혁 필요"..업계 애로 경청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자전기산업은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다. 장기적으로는 창업과 혁신이 자유로운 경제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4일 인천 주안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인천·부천 전자전기 수출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중요성과 규제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덕수 회장은 “최근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증가율이 대기업보다 높고 수출기업들이 내수기업보다 고용창출을 더 많이 하고 있다”며 “무역이 성장에 기여하려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무역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철 ㈜리텍 대표, 한상민 ㈜한영넉스 대표 등 지역 전자전기 수출업체 대표 11명과 인천중기청장, 인천광역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지역 전자전기 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수출기업 대표들은 수입 제조품 안전인증기준 확인체제 정비, 지자체의 공장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정부조달 사업의 개선,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의 기한 연장, 기업들의 엔저(低) 대응노력 지원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한 회장에 전달했다.비데를 수출하는 A사 대표는 “창업초기기업의 조달사업 참여를 위해 신용등급평가는 면제해주면서 신용등급평가보다 더 까다로운 환경표지인증 획득을 요구하는데 창업초기기업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LED 제품을 생산하는 B사 대표는 “해외 저가 LED 제품의 수입 통관 시 수입초기에만 제품의 안전인증기준 일치여부 확인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검사 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저가 제품의 공세로 내수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며 “수입 제조품의 품질이 보장되도록 제도개선을 해야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소형가전제품을 수출하는 C사 대표는 수출초보기업 지원과 관련, “해외마케팅에 있어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많다”며 국가별 유력바이어 알선 및 사전 매칭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물류지원 서비스 등을 건의했다.한 회장은 이에 대해 “업계에서 제기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유관부처와 함께 개선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무협, 북미 최대 직물 소싱 전시회서 바이어 미팅 주선☞ 한덕수 무협 회장 "무역업 충실한 조력자되겠다"☞ 무협 "떠오르는 亞장비렌탈, 성장에 주목해야"☞ 무협, 이베이와 공동으로 글로벌 e마케터 양성☞ "中 제4성장축 동북3성 공략 돕는다" 무협, 경제협력포럼 참여☞ 무협, 서비스 빅바이어 110여개사 초청..수출 상담 주선☞ 무협, 아세안 최대 미용 전시회에 한국관 개설.."높은 성과"☞ 서울성모병원,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도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