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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확 달라진 신형 벨로스터 오늘부터 판매
- 신형 벨로스터 1.4 터보 (사진=현대자동차)[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차는 12일 신형 벨로스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4터보 △모던 213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 1.6터보 △스포츠 220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이다.지난달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벨로스터는 1세대의 특징인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루프를 낮추고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하는 등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투톤 루프를 추가비용 없이 선택사양으로 제공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및 프론트 범퍼, 휠, 리어 머플러 및 범퍼,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에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특히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노말·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 중에도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사운드하운드는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준다. 카카오와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통해 탄생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은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여준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를 전 모델에 기본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경고 (DAW) 등으로 구성된 능동 안전 기술 사양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운영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켰다.2월 한 달 간 신형 벨로스터를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카카오I’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전국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형 벨로스터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10만명에게는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와 협업해 제작한 충전형 IC카드 ‘벨로스터 카드’를 증정한다. 이 카드는 스타벅스 30% 할인 등 10여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신형 벨로스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은 새로운 드라이빙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벨로스터 1.6 터보 (사진=현대자동차)
- ‘서울형 자치경찰’ 경찰안과 차이점은?…관할내 모든 사건 수사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안 용역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가 ‘연방제 수준의 자치경찰제’ 모델을 제시했다. 자치경찰은 수사권을 갖고 관할 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를 수사하고, 국가경찰은 국가안보, 국제범죄, 전국적 사건을 맡는다. 자치경찰에 수사권의 일부만 이관하겠다는 경찰안과 큰 차이가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안 용역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연방제 수준 자치경찰제 모델’을 서울시 공식안으로 확정, 정부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찰청이 제시한 안은 생활관련 치안, 지역교통, 지역경비 등 일부 업무만 자치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이다. 학교·가정·성폭력 범죄 등에 대한 수사권을 제한적으로 넘기겠다는 것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자치경찰 수사권 이양은 40%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도 일선 경찰서는 그대로 경찰청 아래 둔다. 다만 일반경찰과 떼어 수사업무는 국가수사본부장을 둬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하지만 이날 서울시가 제시한 안은 경찰서와 파출소를 포함한 지방경찰청 이하 모든 조직·인력·사무·재정을 지자체에 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보, 대공, 외사, 전국 수사 등 일부 예외만 국가경찰에 남기고 자치경찰이 모든 수사권을 갖고 치안업무를 담당한다. 피의자·피해자가 다수의 지역에 걸쳐있는 경우 국가경찰-자치경찰 간, 또는 자치경찰 간 수사관할을 조정할 수 있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울시는 기존 국가경찰 인력과 예산 역시 자치경찰로 이관해야 한다고 했다. 도입 초기에는 기존 경찰에 배정됐던 국가예산을 특별회계, 교부금 등 방식으로 지자체에 넘기고 장기적으로는 지방세 조정, 세외수입 발굴 등 자주 재원 확대안을 검토하겠다는 제안이다.독립적인 합의제 기구인 ‘자치경찰위원회’를 설치하자는 데는 서울시와 경찰의 입장이 같다. 자치경찰의 관리·감독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는 경찰청장(시·도)과 경찰서장(시·군·구) 임명시 후보자(3배수)를 추천하도록 함으로써 시·도지사가 자의적으로 임명하는 것을 방지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 안을 토대로 다른 지자체와 논의하고 관계부처에 정식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경찰청 안에 따르면 (치안) 업무의 40%만 지방경찰로 하고, 나머지는 국가경찰 그대로 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국가경찰 이기주의”라고 했다. 그는 “종로경찰서가 국립이 있고 서울시립이 있다는 것인데, 시민은 어디에 신고해야 하고 어디서 보호를 받아야 하느냐”면서 “기본적으로 모든 경찰권은 자치경찰로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연구에 참여한 신현기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를 하는 나라 치고 자치경찰제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다”면서 “지방자치의 이념·정신·철학을 살려 경찰권을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T, 2년 연속 서비스매출 20조 돌파..영업익은 올림픽 5G로 감소(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2017년 연결기준 매출 23조3873억원, 영업이익 1조375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인터넷ㆍ IPTV 등 핵심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디어ㆍ금융ㆍ부동산 등 자회사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매출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무선 선택약정할인 혜택 확대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4.5% 감소한 수준을 유지했다. ◇무선가입자 2002만명 시대…매출은 감소무선 가입자는 세컨드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가입자가 꾸준히 늘면서 2017년 대비 112만명 늘어난 2002만명을 기록,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7조2033억원이었다. 무선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수와 할인폭이 증가하고, 회계기준 변경으로 단말보험 서비스가 매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유선사업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4조90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선전화의 이용량이 줄어들면서 유선전화 매출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기가(GiGA) 인터넷’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유선사업 매출 감소세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인터넷사업의 매출은 2015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4.3% 성장한 2조126억원을 기록했다. 기가 인터넷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압도적인 네트워크 경쟁력,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및 ‘기가 LTE(GiGA LTE)’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가 인터넷은 1월에 4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미디어·콘텐츠 효자..매출 2조 넘어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우량 가입자 확대 및 나스미디어, 지니뮤직 등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조2384억원이었다. 지난해 별도기준 IPTV 매출은 1조2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늘었으며 IPTV 가입자는 747만명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2017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 는 출시 1년만인 1월에 5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국내 1위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KT는 작년 말 출시한 ‘기가지니 LTE’, 올해 2월 출시한 ‘기가지니2’ 등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홈IoT, 금융, 쇼핑 등의 영역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사업 매출은 국내 매입액 증가와 마스터카드 지분매각에 따른 BC카드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528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사업 호조로 인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2520억원이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5G선도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5G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미디어, 커넥티드카ㆍ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ㆍ팩토리 등 통신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으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KT 윤경근 CFO는 “지난 3년간 경영위기 극복과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개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5G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시작..2135만원부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1일 올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날 신형 벨로스터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했다.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모던과 모던 코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와 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판매 가격은 가솔린 1.4터보 △모던 2135만~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2359만원, 1.6터보 △스포츠 2200만~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원이다.현대차(005380)는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카카오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또한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레드 캘리퍼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굿리지 브레이크 호스 △브레이크 오일 등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튜익스(TUIX)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지난 1월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벨로스터는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루프를 낮추고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하는 등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내장 디자인은 외관에서 이어지는 비대칭 콘셉트로 운전자 중심의 스포티한 레이아웃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앞유리가 아닌 별도의 유리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배치해 운전자가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신형 벨로스터 전 모델에는 터보 엔진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1.6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를 적용한 엔진을 장착하고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또한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노말·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전 트림에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퍼포먼스 게이지와 패들 쉬프트 등을 적용하고, 1세대 모델에 최초로 적용했던 엔진 사운드 이퀄라이저를 개선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운전 중에도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사운드하운드는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준다.또한 카카오와 기술 및 서비스 제휴를 통해 탄생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은 카카오의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여준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를 전 모델에 기본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경고 (DAW) 등으로 구성된 능동 안전 기술 사양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운영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켰다.아울러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외장 데칼 2종, 루프 스킨, 디자인 휠, 인테리어 패키지, 제동 패키지, 엔진 성능 패키지 등 신형 벨로스터 전용 TUIX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벨로스터. (사진=현대자동차)
- 휠라, "제품 구매하면 소년소녀가정에 신학기 세트 기부"
- (사진=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착한 구매를 통해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가 [함께 했’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휠라의 ‘함께 했’S 컬렉션‘ 제품 누적 판매 10건당 전국 소년소녀가정 1세대에 휠라가 준비한 ’신학기 세트‘를 지원하는, 일명 ’영일레븐(young 11)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함께 했‘S 컬렉션은 포스 백팩과 링크 백팩, 휠라레이, 에프엑스 벨트랩 슈즈, 휠라 아웃핏 언더웨어 등 신학기 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하나의 제품만 구매해도 캠페인에 자동 참여 가능하다.전국 휠라 매장에서 <함께 했’S 컬렉션> 제품 구매 시, 별도의 기부 신청 또는 접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캠페인 배지와 참여인증서, 스티커 셋트가 담긴 ‘인증 기프트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또한 캠페인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매일 등록되는 기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응원 메시지 남기기’, ‘배지 인증’ 등 추가 인증 이벤트 참여 시 매주 추첨을 통해 휠라 신학기 백팩 (5명), 휠라 카드지갑 & 교통카드 셋트 (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누적된 기부 참여 총계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휠라 신학기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 [현장에서]‘국가개혁’ 외치는 한국당 2기 혁신위를 보는 ‘불편함’
- 자유한국당 김용태 혁신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신보수주의 국가개혁 심포지엄-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2기 혁신위원회가 지난 24일 안보와 경제 분야 등에서 국가개혁을 위한 10가지 정책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김용태 2기 혁신위원장이 지난해 말 류석춘 1기 위원장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신보수주의라는 기치 아래 “국가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천명하고는 한달 여 만에 청사진 구체화에 돌입하는 모양이다.하지만 혁신위가 자체 설정한 ‘국가청사진 제시’라는 역할부터 근본적 의문이 든다. 한국당의 혁신은 1기 활동으로 마침표를 찍은 것인가. 그래서 지난 대선에서 대패하고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참패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야당의 혁신위가 당의 혁신 아닌 국가 정책의 혁신을 모색한다는 것인가. 한국당 한 관계자의 말처럼 “바깥에선 당 혁신 수준에 만족하지 않는데, 당에서는 끝났다고 보는 것”이라면 오만이 아닐까 한다. 청와대의 연이은 헛발질로 최근 지지율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여당의 반토막도 안 되는 정당 지지율을 떠올리면 심한 말도 아니다.야당이기에 더욱 실현가능성이 낮은 거대담론을 제시하는 혁신위 자체도 그렇지만, 이를 다루겠다는 혁신위원들을 마주하는 데도 불편함을 떨칠 수 없다. 정책과제를 확정하기 전, 김용태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의 공개발언은 정부 비난 혹은 색깔론으로 점철됐다. “최저임금 만원 공약을 지키면 그날 우리나라 경제는 망한다”(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전교조의 그릇된 대북관, 통일관에 몰입돼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반대하는) 2030세대는 균형 잡히고 정의감, 공정성 높은 세대”(김종석 의원) 등 내외부에서 ‘오고초려’했다는 혁신위원들의 발언이 ‘구보수’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점에서 ‘신보수’인지 알 수가 없다. 이들이 잇따른 ‘막말’ 논란을 일으키는 홍준표 대표와 인식 차이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 ‘정책혁신위’ 체제로 개편한 당 정책위와의 역할 중복 문제도 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아래엔 외교안보, 경제정책 등 ‘김용태호 혁신위’와 비슷한 분야를 다루는 6개 정책혁신위가 꾸려져 있다. 그뿐인가. 정책위부의장단은 21명이나 되고, 청년일자리와 4차산업 등 이름 붙인 별도 TF도 14개이고 앞으로 더 만들겠다고 한다. 정책은 정책위에 맡겨두고, 한국당 2기 혁신위는 1기 혁신위가 못다 이룬 당 자체의 체질 및 조직, 이미지 혁신에 더 치중해야 한다. 아직까지 국민들이 한국당을 바라보는 시선은 바깥날씨만큼이나 매섭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랩탑을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국내 출시되는 서피스 랩탑은 플래티넘 색상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 간편한 휴대성, 강력한 성능을 두루 갖춘 윈도10 S 기반 디바이스다. 7세대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신속한 부팅과 앱 실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4.5시간, 무게는 1.25kg다.디스플레이는 13.5인치 픽셀센스를 탑재해 터치 및 윈도 잉킹(Inking)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외부 충격과 오염으로부터 스크린을 보호하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3가 적용됐다.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피스 랩탑은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서피스 펜과 서피스 다이얼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최고급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한 시그니처 키보드는 빠른 반응속도의 키보드, 큼직한 트랙패드, 부드러운 팜레스트로 쾌적한 타이핑 경험을 선사한다.서피스 랩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은 윈도10 S가 제공하는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스토어가 제공하는 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윈도 스토어를 통해 윈도10 프로로 무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기업 고객을 위해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윈도10 프로를 탑재한 서피스 랩탑도 별도 출시된다.서피스 랩탑은 전국 하이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일부 매장, 온라인 공인판매처(지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서피스 랩탑 및 주요 악세서리 가격. MS 제공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美서 ‘최대 230만원’ 인하…국내는?
-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미국시장에서 신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발발 이후 최대 1200만원을 보상한 미국과 달리 1인당 100만원에 불과한 차량 관리 바우처만 제공하는 등 미국과 국내시장 사이의 차별이 여전히 도마 위에 오르는 가운데, 올 상반기 국내 출격 예정인 신형 티구안의 가격 정책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미국시장에서 신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을 주력 트림 위주로 600~2180달러(약 65만~230만원)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가격 인하로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도요타 라브4, 포드 이스케이프 등 경쟁 모델 수준까지 하락했다.폭스바겐은 지난해 7월에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신형 티구안으로 출시한 후 구형 모델과 가격을 차별화해 병행 판매 중이다. 구형 티구안의 가격은 신형의 85% 수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2152대 판매됐다.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폭스바겐이 미국시장에서 추진 중인 대중 브랜드로의 포지셔닝 변경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 판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은 과거 GTI, 클린디젤 등으로 양산 브랜드 중 고성능 프리미엄을 강조했으나, 디젤게이트 이후에 워런티 연장 및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며 신뢰받은 대중 브랜드로 포지셔닝 변경을 추진했다.이유현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주임연구원은 “폭스바겐의 공세 강화로 향후 미국시장 SUV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스바겐이 판매 재개를 앞둔 국내에서도 미국과 유사한 가격 전략을 펼칠 경우 내수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배출가스 인증서류 조작혐의로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판매정지 처분을 받아 2년여 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영업을 재개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신형 ‘파사트 GT’ 출시를 앞두고 사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신형 티구안, 아테온 등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차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그중에서도 티구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티구안은 판매정지 전까지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던 모델이다. 10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2세대 모델이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지만, 국내에는 판매정지 시기와 맞물려 들어오지 못했다.이미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일부 딜러사들을 통해 신형 티구안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환경부 인증도 마친 상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식 출시가 예상된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미국과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트림별 옵션이 다르고, 시장 환경에 맞춘 가격 정책도 별도로 세워지기 때문에 미국의 판매 정책이 국내에 끼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아직 국내 판매 모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 입주 만족도 높이는 아파트 특화 경쟁 '치열'
-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투시도.(이미지=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여파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강화되면서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평면에서부터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부분의 상품 개발에 공을 들여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서 선보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전 가구 안방에 욕조가 들어간 광폭 화장실을 설치했고, 화장실 문턱은 없애고 미세기문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청약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5일만에 완판됐다. 올해도 특화 상품을 적용해 주거 편익성을 높인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4-Bay 판상형(일부세대) 중심 평면에, ㄷ자형 주방 배치,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실용성 높은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조명, 가스밸브,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했으며, 세대내 공기질 측정 센서(무선 AP 일체형)가 설치된다.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 규모의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42㎡ 23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판상형(일부타입 제외) 남측향 위주의 구성에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오피스텔은 전용 22㎡B 타입의 경우 단층 이외에 별도의 다락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으며, 전용 42㎡T 타입의 경우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를 제공해 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고려개발·대림산업은 이달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기술인 단열설계, 차음설계, 층간소음 저감설계, 스마트홈 시스템, 오렌지 로비 등이 적용된다.또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