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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 △1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투시도[그림=금성백주택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오는 13일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아파트 498가구와 오피스텔 420실 등 918가구 규모다. 뉴욕 맨해튼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상업시설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7295㎡, 182실로 공급된다.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단지가 들어서 있어 강남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동탄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인근 지역에서 한번에 누릴 수 있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전 가구를 판상형, 4베이(bay) 구조, 거실·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또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원스탑 세탁실 등 다양한 멀티공간을 제공했다. 공용공간도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코어구조로 지어진다.아파트는 전용 84㎡ 규모는 A·B·C 3타입으로 나뉘고 전용 87㎡, 전용 101㎡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 87㎡과 전용 101㎡에는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늘렸다. 천장고는 타사대비 10cm 높은 2.4m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모든 동은 3개층 필로티 구조로 저층 세대에서도 조망이 확보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지어지며 중앙에 대형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해 단지 내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외부조망이 가능한 스포츠센터와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며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입주자회의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드롭오프 존과 맘스스테이션이 별도 마련돼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갖췄다. 그밖에 초절전 LED 전등, 지하주차장 LED 디밍, 태양광발전, 세대 및 공용부 센서 도입, 폐열회수 환기장치,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아이템들이 곳곳에 적용됐다.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구조도 장점이다. 우선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또, 주요 구조부 측벽에 핀월을 추가해 지내력을 확보하고 균형 있는 코어배치를 통해 주동구조부 안전성을 확보했다.오피스텔은 전 실 전용 22㎡ 규모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 생활편의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TV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주출입구, 부출입구 등 양방향 오피스텔 진입이 가능하며 주출입구 안쪽에는 무인택배함이 설치된다. 지상 4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라운지가 들어서고 계절수납 및 추가수납이 가능하도록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형 발코니는 2개층마다 지어져 별도의 외부 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차장은 지하 4개 층의 편리한 순환형으로 지어지며 법정대비 127% 주차계획으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갖췄다.△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와 함께 분양되는 ‘애비뉴스완’ 조감도 [그림=금성백조주택 제공]단지 내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은 건물 외관 전체를 적벽돌과 라임스톤 등 고급 자재로 마감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가 층고는 5.5~6.5m에 달해 가시성과 활용도를 극대화 했으며, 2층과 3층 상가에는 동탄역 상가 중에서 가장 넓은 테라스가 배치돼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상가주차장은 전체를 지하 1층에 설치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주차장 중 87%는 광폭주차장으로 설계하고 주변 타 시설 대비 주차 편리성을 강화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수도권 광역철도(GTX)·백화점 완공시기와 단지 입주시점이 2021년으로 동일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에 해당하는 동탄테크노밸리의 관문이자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상가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 노동시간 2위의 나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될까… 文대통령 지난해 공약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5월8일 어버이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대로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5월5일 어린이날은 토요일로 5월7일(월)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여기에 5월8일 어버이날까지 공휴일로 지정되면 최대 나흘까지 즐길 수 있는 연휴가 생긴다.문 대통령은 대선을 치르던 지난해 5월7일 페이스북에 “효도하는 정부를 다짐한다”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 달에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며,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 “가족과 세대가 함께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 8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이같은 공휴일 공약은 지나치게 많은 노동시간을 감안해 국민 휴식권 보장과 휴일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우리나라는 2016년 기준 OECD 국가 가운데 노동시간이 2위로, 대상 국가 가운데 노동시간이 한 해 2000시간을 넘는 나라는 멕시코와 우리나라, 그리스 3개국 뿐이다.정부는 지난해에는 주말과 추석연휴 사이에 낀 10월2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최대 10일 연휴를 누릴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현재 공휴일에 대한 정부 규정은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따르고 있다. 지정된 공휴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으로, 어버이날은 공휴일로 지정돼 있지 않다. 공휴일 지정을 위해선 국무회의에서 이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대통령령 개정에 국회 통과는 필요없으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4월 초인 현재까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지시는 별도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규정 개정에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상정 등 절차가 있음을 감안하면 올해 어버이날을 당장 공휴일로 개정하기는 어려우리라는 전망도 나온다.(사진=페이스북 캡처)
- [아파트 돋보기]재건축시 문제되는 장충금 청산..일본은?
-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한강 주변 아파트 단지 모습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우리나라 주택 중 75%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처럼 여러 가구가 모여사는 공동주택 형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은 물론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살펴본다.승강기 등 특정 시설물이 있는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는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국토교통부 고시인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회계처리기준’ 등의 규정을 적용받아 관리·운영됩니다. 또한 시·도지사가 제정 또는 개정한 관리규약준칙을 참조해 단지 특성을 반영한 관리규약에 따라 운영이 이뤄집니다.이번에는 아파트 관리의 시작과 종료를 일본과 비교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관리의 시작은 최초 입주민 입주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건설사(사업주체)에서 관리업무를 시작하는데, 단지 규모에 따라 주택관리사(보)를 관리사무소장으로 해 관리기구를 구성하거나 주택관리업자에게 관리를 위탁합니다. 입주예정자가 과반수 입주하고, 3개월 내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면 관리업무를 인계해 본격적인 관리업무가 시작되는 것이죠.아파트 관리를 위해서는 관리비 등을 관리하기 위한 통장 개설 등의 절차가 필요한데요. 국토부 해석에 따르면 통장계좌는 관리사무소장 명의로(필요한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인감 복수 등록 가능)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 명의, 관리사무소장 직인 및 입주자대표회장 인감 복수로 등록하고 인출금업무는 회계담당 직원이 맡는 안전장치를 두고 운영합니다.물론,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이 모두 소유주가 아닌 특성상, 소유주 지분에 해당하는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리비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해 운영됩니다.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 관리의 종료, 즉 청산 시점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관리가 종료되는 대표적인 경우가 재건축 조합의 결성인데요. 재건축 결정이 나서 재건축조합이 생기면 입주자대표회의와 조합간의 관리권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됩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하던 장기수선충당금예치금이나 이익잉여금 등은 입주자대표회의 소유가 아닌 전체 입주민에게 귀속돼야 하는 금원이기 때문입니다.청산 시 소유자 또는 거주자에게 귀속시켜야 할지, 재건축조합에 양도해야 할지, 또 귀속 또는 양도시기는 언제로 할지에 관한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특히, 수익성 문제로 재건축사업이 무산되는 사례가 있는 요즘에는 이 청산에 관한 문제가 더욱 중요합니다.주택관리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 제도에는 이 청산에 관한 별도 규정이 법령 및 규약에 없습니다. 민사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보니 소송 등의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죠.일본의 경우는 어떨까요? 일본에서는 관리조합이 해산될 경우, 지분비율에 따라 각 구분소유자에게 귀속하도록 관리규약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리조합은 우리나라의 집합건물법의 관리단에 해당하는 조직으로 전 구분소유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재건축조합으로 변경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관리제도는 의사결정이나 금원관리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되기에 청산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특히 재건축 결의에 따라 이주가 시작되는 경우 가구수가 의무관리대상 가구수 미만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포함되는 지 여부를 관련법에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파트 돋보기]는 독자 여러분이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이메일(mjseong@edaily.co.kr)로 남겨주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 애플 ‘시리’ 개발자 김윤 박사 “AI 선도하려면 인재확보 필수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Siri(시리)’ 기술연구 및 고도화를 담당했던 김윤 박사가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전무급)으로 부임한지 6주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AI리서치센터는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신설된 조직이다. 김 박사는 수년동안 SK텔레콤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다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AI) 요소기술 개발과 사업 가능성에 대한 기술 검토를 담당한다. 김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미국 UC샌타바바라에서 석사, 스탠포드대에서 전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5년부터 5년간 스탠포드대 비영리연구기관인 스탠포드국제연구소(SRI)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02년 음성합성 스타트업인 ‘네오스피치’를 공동 창업했다.그가 애플에 합류한 것은 2004년부터 CEO로 있던 음성인식 전문업체 ‘노바리스’가 2013년 애플에 인수되면서부터다. 애플 음성인식 개발 팀장과 HomePod(홈팟)의 Siri(시리) 개발 총괄을 역임했다.김윤 AI리서치 센터장김윤 센터장은 4일(수)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진행된 ‘New ICT 포럼’에서 향후 SK텔레콤이 선보일 AI 미래상을 소개하면서 무엇보다 인재확보를 강조했다.AI 연구개발에 대해 4가지 인공지능(人工知能) 구상으로 설명했다. 인(人)은 무엇보다 인간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사람과 기계가 함께 진화해야 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AI선도기업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선 이를 구현할 글로벌 최고수준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공(工)은 기초기술이 사용자의 실생활에 다가가는 것으로 AI 발전을 위해선 대규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춰야 하며, 또한 신속하고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지(知)는 SK텔레콤이 가진 고유 경쟁력을 고려해 미래 핵심 성장 분야에서의 AI R&D 역량을 더욱 전략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차세대 AI는 별도의 지도학습 없이도 성능이 향상되고, 오류를 범한 경우에 원인을 파악해내며 결국에는 인간이 가르치지 않아도 무엇을 배워야 할지 스스로 찾아 배우는 학습 기법들의 선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능(能)은 다가오는 5G에 최적화된 스마트 네트워크와 콘텐츠 개발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보고, 그리고,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유저인터페이스로 구현되는 수준까지 도달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이 선보일 AI와 관련해, 뉴 ICT 컴퍼니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양질의 Data확보, 관리와 융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의 모든 조직들과 협력해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비스에 고유한 지능정보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인공지능은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은 Raw Data로부터 기존에는 쉽게 확보하기 어려웠던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한편 인간에게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리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김 센터장은 AI 핵심기술 역량 강화와 AI 인재 육성을 담당한다”며 “SKT의 AI 플랫폼 ‘누구’는 기존 서비스 플랫폼 사업부사업부장(사업부장 이상호)에서 담당하고, 김 센터장은 AI 요소기술과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 시티건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4차' 분양 중
- (사진=시티건설)[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시티건설은 천안 불당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를 분양 중이다.‘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서역으로 20분대에 연결하는 SRT노선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KTX노선을 이용 가능한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2021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주변 생활인프라도 이점이다. 대형 쇼핑시설인 갤러리아백화점과 모다아울렛,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황톳길이 있는 용곡공원(부엉공원)과 잔디, 체육시설을 갖춘 지산체육공원,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선 호수공원 등 3개의 공원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는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전 실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주방 팬트리 및 붙박이장(일부 제외)도 설치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여기에 각층마다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들이나 계절용품 수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별도의 실별 창고를 제공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단지 내에는 녹지공간으로 되어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민이 모두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일부)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트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를 운행하는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맘스스테이션도 설치된다.‘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차’는 올해 입주 예정이며.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4차’는 2020년 3월 입주 예정이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
- LH,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아파트 매입..9~20일 접수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 개요(자료: LH)[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사업 시행을 위해 대상주택 매입 신청을 접수받는다.1일 LH에 따르면 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및 감정평가 가격 3억원 이하(수도권은 4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다. 감정평가는 대상주택 선정 후 LH에서 진행한다. 단지 규모는 150가구 이상이고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및 인구 10만명 이상의 지방 시·군 지역에 있어야 한다.우량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사용승인 기준 15년이 경과되거나 노후가 심한 주택,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입지 여건 등이 불량해 사실상 장기임대가 어려운 주택 등은 매입하지 않는다. 권리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즉시 입주가 불가능한 주택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는 4월 9~20일 2주간 집중 신청기간을 설정해 이 기간 접수한 주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 집중 신청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는 수시접수를 통해 매입을 진행하며, 매입 목표 2000가구가 달성되면 매입을 중단한다.아파트를 매도하고자 하는 집주인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을 관할하는 LH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 실태조사, 감정평가 및 매매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뤄지며 접수부터 소유권 이전까지 약 2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주택매매계약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출자해 설립한 ㈜청년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체결한다. 매입신청 및 계약 체결 등 실제 업무는 리츠와 자산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한 LH에서 맡게 된다.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절감 및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다. 1순위 신혼부부(혼인합산기간 5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포함), 2순위 만 40세 미만 청년, 3순위 일반에게 공급하며, 올해는 오는 7월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맞벌이는 120%) 이하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과 같은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요건 기준이 적용된다.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90% 수준이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매입 가격의 50% 내에서 결정된다. 최장 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1%이하다.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리츠가 해당 주택의 일반매각(분양전환) 혹은 임대주택으로 계속 활용 여부를 결정한다.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다주택 보유자의 매도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도 의사가 있는 주택소유자라면 집중신청기간 내에 매도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매입대상 지역 및 매입예정 호수(단위: 가구, 자료: LH)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한강을 품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30일 김포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에 달한다. 총 2개 단지로 설계됐으며 1단지가 1568세대, 2단지가 1942세대다.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입별로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전 세대가 남측향으로 배치됐고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형으로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별개의 동으로 동선을 분리했다. 또 테라스하우스의 특성을 살린 특화공간을 제공해 테라스하우스 세대의 테라스 공간뿐만 아니라, 옥상공간까지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 각 세대별 계절창고도 제공해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내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 제작, 수리할 수 있는 ‘Daddy&Kids(대디앤키즈)‘ 공간을 조성한다. 맘스스테이션, 키즈카페, 어린이 물놀이터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도 제공한다.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커뮤니티 애비뉴(공동산책로)를 계획했다. 더운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입주고객이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 오염이 심할 때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미스트가 단지별 1개 놀이터에 적용한다. 또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 부터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최첨단 기술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서비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 내 실내 조명과 가스, 난방 등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을 제공받는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세대 내는 물론 공용부 조명도 LED등으로 설치된다. 아울러 내진설계도 강화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제철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적용해 지진저항성능을 크게 높였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단지 인근에 올해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할 수 있다.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소요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있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단지별로 달라 2단지가 11일, 1단지가 1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을 단지별로 차이를 둔 것은 청약자에게 동시청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당첨자 계약은 4월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_리버파크_76A_거실힐스테이트 리버파크 84A 거실현대건설 리버파크 102B 거실
- [아파트 돋보기]전유부분 수선시에도 입주자대표에 승인받는 일본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우리나라 주택 중 75%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처럼 여러 가구가 모여사는 공동주택 형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은 물론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살펴본다.전유부분 수선 방식과 관련해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공동주택 입주자가 자신의 전유부분에 대해서 수선, 변경 또는 시설물의 설치 또는 교체를 하는 경우에 해당 동의 공용부분 또는 다른 전유부분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해당하는 자에게 설계도 및 사양서, 공정표를 첨부해 관리규약의 별지 서식을 작성, 서면 승인 신청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 ‘구분소유법’의 관련 조항 규정을 반영한 것입니다.같은 내용의 조항이 우리나라의 ‘집합건물법’ 제7조 제1항에도 규정돼 있습니다. 규정 내용은 “구분소유자는 건물의 보존에 해로운 행위나 그 밖에 건물의 관리 및 사용에 관해 구분소유자 공동의 이익에 어긋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주의사항이나 완료 후 확인 절차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본처럼 관리규약을 통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승인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거죠.“내 집안 인테리어 공사에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가 웬 참견이야? 일본은 참 이상한 나라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정말 그럴까요? 집안에서 보이는 세대간의 경계벽의 경우, 우리 눈에는 단순한 벽이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철근이나 전기·전화·급배수관 등 많은 시설물이 매립돼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자칫 필요에 따라 실외기 연결 배관용 천공을 하거나 발코니 확장공사를 한다고 내력벽을 허물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심지어 벽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세대내 감지기 배선이 단선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장 내에 배선이 들어가는 경우 감지기 선로를 다시 천장 밖으로 빼내는 일이 실무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실내 미관상 점검구가 설치되거나 업무용 건축물과 같이 천장재 마감 처리가 되지 않는 특성상, 천장 안으로 숨은 선로를 찾는 것은 천장의 일부를 해체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요즘에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는 관리사무소에 공사 신청 후 동의를 받아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공사 자재나 폐기물 운반을 위한 승강기사용료 납부용 신청인 경우가 대부분이죠.우리나라도 이제 이를 좀 더 체계화해 공사의 범위와 공사 시 유의 사항, 공사에 따른 피해발생 시 책임 소재와 보상 등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일본의 경우처럼 설계도면 등 필요이상의 구비서류까지 필요한 것인지는 검토가 필요합니다.약간의 불편이 결국 우리 전체의 생활안전과 시설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아파트는 내가 평생 거주하거나 소유하지 않는 건축물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소유자이건 임차인이던 모두 미래의 소유자나 임차인에게서 이 집을 잠시 빌린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아파트 돋보기]는 독자 여러분이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이메일(mjseong@edaily.co.kr)로 남겨주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 현대건설, 김포 향산지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분양 예정
- 김포 향산지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이데일리TV 이대원PD]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이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 규모는 39만5058㎡에 달한다. 이정도 규모면 서울에 있는 왕십리뉴타운(33만7200㎡) 보다 큰 규모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로 일부 세대에 한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다.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인접한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의 대표 개발 사업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영화와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고, 부지 규모만 112만㎡에 달한다. 현재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이곳에는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개발된다.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한강시네폴리스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향산지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위치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하는 김포 향산지구는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단지 인근으로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에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역은 모두 10개가 생기며, 지난 2004년 착공해 올해 말 개통하는데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전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김포 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다.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입주고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먼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두 개의 단지로 구성되는 특성을 살려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바람길을 조성하여 더운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제공한다. 차량은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 차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했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로 청정 아파트로도 만든다. 이 특화설비는 크게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총 3가지로 제공된다.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기 오염이 심할 때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미스트가 단지별로 1개의 놀이터에 적용된다.또한 최첨단 편의 시스템으로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고객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내 조명/가스/난방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별도의 이통사, 포털사 음성인식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기기제어, 생활정보 등)을 제공받는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는 서울 접근성 뿐만 아니라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로서 관심이 높은 곳이다”며, “3,510세대 규모의 대단지 힐스테이트 브랜드 선호도, 현대건설 시행/시공 등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에 위치한 케이탑리츠빌딩 503호(김포시 걸포로 6)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SH빌딩 208호(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05) 2곳에서 운영 중이고 모델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위치해 오는 3월 말 오픈 예정이다.
- [남동준의 Research Lab]사우디의 새로운 미래 'NEOM'①
- [남동준 텍톤투자자문 대표] CES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IT제품 전시회입니다. 흥미롭게도 올해 CES의 핵심 키워드는 제품이 아닌 ‘스마트시티(Smart City)’였습니다. 심지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올해 8회째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열립니다. 교통과 공공서비스의 효율화 등으로 연간 도시인의 125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서 보듯 스마트시티 가치는 큽니다. 일각에서는 오는 2020년 스마스시티의 시장가치를 1조 5000억달러(1618조 5000억원)로 전망하기도 합니다.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네옴(NEOM)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해 10월 빈 살만 왕세자가 공개한 네옴은 5000억달러(540조원)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입니다. 현재 사우디 최고 실세 빈 살만 왕세자는 왜 이러한 스마트신도시 건설을 국가 개발계획 전면에 내세운 걸까요. 스마트시티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찾을 기회는 무엇일까요.네옴은 홍해와 아카바(Aqaba)만의 해안 468km를 따라 2만 6500㎢ 부지에 개발하는 초대형 스마트시티입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데 이미 비전펀드가 250억달러 출자를 약속하는 등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요르단과 서쪽으로는 이집트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일반적인 중동지역과 달리 기온이 30℃를 유지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1단계 네옴 완공시기는 2025년입니다. 사우디는 네옴을 별도의 법, 세제, 규정을 적용하는 독립적인 경제지구로 개발해 투자자와 거주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시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풍력과 태양에너지로 충당하고, 식수는 해수를 담수화해 이용합니다. 천문학적인 투자금액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 상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현재 2000조원으로 상장하기를 원하는 아람코 지분 5%를 매각, 약 100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스마트시티의 목적은 70%가 에너지와 교통분야 효율성입니다. 네옴 프로젝트 주요 9가지 분야 가운데 첫번째가 에너지와 물, 두번째가 운송수단입니다.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발전구조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100% 자율주행을 통한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산업과 첨단 제조업을 유치해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개혁하는 표본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비전펀드는 앞으로 3~4년 걸쳐 최대 250억달러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네옴 프로젝트 자체에 150억달러를 투자할 뿐 아니라, 사우디전력공사(SEC)에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해 태양에너지 개발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이 74억5000만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입니다. 사우디는 10년간 1333억달러(145조원)를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전력망 확충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네옴 에너지 수급계획은 사우디의 이러한 ‘탈 석유 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사우디는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사우디의 공공투자펀드(PIF)는 작년말 네옴 프로젝트 매니저로 영국의 뷰로 해폴드 엔지니어링(Buro Happold Engineering)을 선정했습니다. 지난달 현지 건설사들과 인프라 시설 구축, 궁전과 골프장 건립 등에 대한 4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우디 투자청(SAGIA)은 투자면허발급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해외 자본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