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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캡처도 착한 가격..디젤 달고 2413만원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주진완 기자= 프랑스 르노의 유럽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 르노 캡처가 5월 13일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캡처는 르노 브랜드의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번째 승용 모델로,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콤팩트 SUV다. 2013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캡처는 70여개 국가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를 이루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이번에 국내 출시된 ‘르노 캡처’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이전 세대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5mm, 20mm 더 커진 르노 캡처는 221mm의 동급 최대 뒷좌석 무릎 공간을 제공할 만큼 전장 4,230mm, 전폭 1,800mm, 전고 1,580mm, 축거 2,640mm의 넉넉한 차체 크기로 새롭게 태어났다. 여기에 르노 특유의 감각적인 프렌치 스타일을 적용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캡처만의 디자인 감성을 담아냈다.캡처의 트렌디하고 개성 넘치는 외관 스타일을 완성하는 투톤 바디 컬러 조합은 특히 루프 컬러가 A필러를 넘어 아웃사이드 미러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리고 인텐스 트림 이상 기본 적용된 라이트 시그니처가 르노 로장주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돋보이는 라이팅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르노의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인 이니셜 파리 전용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한 캡처의 ‘에디션 파리 트림’은 체급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실내 감성 품질을 선사한다. 퀼팅 가죽에 브라운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한 시트를 비롯해, 대시보드, 플라잉 콘솔, 도어 패널, 암레스트 등에 적용한 고급 가죽 마감을 통해 에디션 파리 트림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느낄 수 있다.캡처 디자인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는 센터 콘솔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감각적인 플라잉 콘솔이다. 캡처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를 적용한 플라잉 콘솔을 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운전자의 기분과 주행 조건에 따라 3가지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은 각 모드에 맞춰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연비 주행을 위한 ‘에코 모드’, 경쾌한 다이내믹 주행을 위한 ‘스포츠 모드’, 운전자 취향에 따라 개별 세팅이 가능한 ‘마이센스 모드’ 중 선택 가능한 멀티센스는 각 모드에 따른 스티어링 휠 및 파워트레인 세팅 등이 함께 조정되며 최적의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캡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들을 트림 별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캡처에는 총 4개의 카메라로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 콤팩트 SUV 중 유일하게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됐으며,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더해져 초보 운전자들도 주차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주행 안전 기능들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감지 까지 탐지 가능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같은 최신 기본 사양들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또한 차량 상단 버튼을 누르면 전담 콜센터 상담원과 연결이 가능한 어시스트 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여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발생 시 상황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그 밖에 오토 클로징/오토 오프닝,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카메라, 전방/후방 경보 시스템,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Stop&Go기능을 탑재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오토매틱 하이빔(AHL) 기능과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도 트림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된다.캡처의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은 표면적 272㎠로 동급 최대 실면적 사이즈를 자랑한다. 세로형 플로팅 타입으로 배치되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 플레이 연결 시 평소 스마트폰과 유사한 비율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25” TFT 클러스터와 통신형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이 연동되는 ‘Map-in 클러스터’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시야 분산 없이 차량 계기판 위치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비게이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캡처의 특징 중 하나는 상황에 따라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벤치다. 앞뒤로 16cm를 조절할 수 있는 리어 슬라이딩 벤치 및 더블 트렁크 플로어를 활용하면 최대 536L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10L 용량의 서랍식 대형 글러브 박스인 매직 드로어, 슬라이딩 센터 암레스트 등 총 27L의 실내 수납 공간이 제공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캡처에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를 통해 실내 모든 좌석에서 콘서트홀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주행 환경에 맞춰 볼륨과 이퀄라이저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다이내믹 스피드 컴펜세이션(DSC)과 트렁크 공간 희생 없이 저음역대 성능을 확보해 주는 후레쉬 에어 서브 우퍼(FAS)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캡처는 TCe 260 가솔린 엔진과 1.5 dCi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두 엔진 타입 모두 독일 게트락社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4기통 1,332CC 배기량에 터보 차저가 적용된 르노그룹의 최신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3.5km/L의 뛰어난 연비를 모두 구현한다. 1.5 dCi 디젤 엔진 역시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토크가 강화된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엔진 성능에 17.7km/L의 복합연비로 한 층 강화된 주행의 즐거움과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함께 선사한다.캡처는 수입차임에도 일반 르노삼성자동차 모델과 동일하게 전국 460여곳의 르노삼성자동차 A/S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프렌치 스타일을 입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자의 도심 속 이지 드라이빙을 돕는 동급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기능들이 곳곳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르노 캡처는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특히 남다른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함께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캡처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캡처의 엔진 사양 및 트림 별 가격은 1.5 dCi 디젤 모델이 젠과 인텐스로 각각 2,413만원과 2,662만원, TCe 260 가솔린 모델이 인텐스와 에디션 파리로 각각 2,465만원과 2,748만원이다.캡처의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은 별도의 추가 선택 없이 트림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고 사양인 ‘TCe 260 에디션 파리 트림’의 경우,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및 전용 인테리어, e-시프터 & 플라잉 콘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 TFT 클러스터,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모두 기본 사양으로 포함하여 2,74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 신한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멤버십’ 광고 공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플러스 멤버십’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5일 금융권 최초의 멤버십 혜택과 금융거래를 결합한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멤버십’의 신규 광고 ‘최대 14만원 먼저 받고 시작하는 신한플러스 멤버십’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 광고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혜택에 대한 니즈를 가진 2030세대를 주 타겟으로 제작됐다. ‘최대 14만원 먼저 받고 시작하는 신한플러스 멤버십’ 광고는 병원 모습을 시작으로 아빠와 딸의 대화, 대학교 MT, 홈쇼핑 등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멤버십혜택을 받을 수 있는 4가지 에피소드를 연이어 보여주는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특히 권태원, 현봉식, 김환희, 김영아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기존 금융권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와 볼거리를 더했다. 해당 광고는 신한금융그룹사인 신한은행 등 주요 그룹사 유튜브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신한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14만 포인트’는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의 포인트부스트 이벤트와 론칭기념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적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신한플러스 멤버십 포인트부스트 이벤트의 경우 ▲신한은행에서 입출금통장 신규 개설시 1만 포인트 ▲ 신한카드 이용시 5만원 캐시백 ▲신한금융투자 주식계좌 신규 개설시 1만 포인트 ▲ 신한생명 인터넷 암보험 가입시 최대 3만 포인트를 준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이 신한금융그룹의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14일에 출시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신한은행 SOL(쏠),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 LG유플, 오늘 LG벨벳 판매 시작…최대 97만원 혜택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전자의 5G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을 판매한다고 밝혔다.LG벨벳은 LG전자가 디자인에 역점을 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려 손에 감기는 최적화된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6.8인치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올레드 시네마 뷰로 영상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중심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여러 개의 카메라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 비닝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LG벨벳에는 8GB RAM과 128GB 저장공간,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다. 180g의 무게에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일루전 선셋 총 네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LG벨벳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LG벨벳 출시와 함께 휴대폰 구매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할인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으로 24개월 뒤 최대 45만원 보상, 신한카드 스마트 플랜 plus 제휴카드 이용 조건에 따라 최대 47만원, 포인트파크 포인트 5만원 등 97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LG벨벳을 구입할 수 있다.LG벨벳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만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홈트’ ‘U+tv 아이들나라’ ‘U+아이들생생도서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화면을 통해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250여 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홈트’는 언택트 서비스 수요가 늘며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U+tv 아이들나라의 ‘잉글리시에그’ 등 프리미엄 유아 영어교육 콘텐츠와 ‘책 읽어주는 TV’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책 읽어주는 TV에서는 어린이책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 9권과 전이수 동화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달 말 별도의 앱을 오픈해 모바일과 TV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3D AR 콘텐츠인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아이가 직접 화면을 터치하며 영어공부와 재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서비스다. 지속적인 영어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도움을 준다.이밖에도 LG벨벳 구입 고객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유료 멤버십을 3개월 △구글 원(Google One) 유료 멤버십을6개월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600포인트(6000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원’ 앱은 LG벨벳에 선탑재 돼 있어 LG유플러스 고객이 100GB의 저장공간을 6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무료체험 종료 후에도 저장한 데이터를 계속 열람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또 LG유플러스에서 LG벨벳을 구입하고 월 9만5000원의 ‘5G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U+VR커넥트’ 앱을 통해 25만원 상당의 VR 헤드셋 ‘피코 리얼 플러스(Pico REAL Plus)’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피코 리얼 플러스는 LG벨벳 등 5G 스마트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해 초고화질 VR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HMD 기기다.
- 레고켐바이오, ADC항암제 후보물질 英 이전…2784억 규모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는 14일 스위스 항체개발 전문기업인 노브이뮨(NovImmune)사와 공동개발한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 항암제 후보물질의 글로벌시장 독점권을 부여하는 기술이전계약을 영국 익수사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익수다사는 지난 4월 14일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플랫폼을 3개 타깃에 적용하는 플랫폼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선급금 약 61억원과 개발단계별 마일스톤 포함 총 2784억원의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받는다. 또한, 추후 익수다사가 제3자 기술이전 시 받게 될 모든 기술료 수익금을 합의된 비율에 따라 추가로 수령 받는 수익배분(Revenue Sharing)조건도 확보했다.해당 기술이전은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링커, 톡신과 노브이뮨이 보유한 혈액암 특이적 항원, CD19을 타깃으로 하는 고유항체를 결합해 도출한 신약후보물질 (LCB73, Anti-CD19 ADC)을 대상으로 한다. 이 후보물질은 림프종 중 90%이상 차지하는 비호지킨림프종(NHL, Non-Hodgkin lymphoma)을 포함한 여러 B세포 (B cell) 혈액암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동물시험을 통해 경쟁약물대비 매우 우수한 약효와 독성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4번째 ADC 기술이전이자, 해외 항체전문회사와 Open Innovation을 통해 발굴한 성과물의 첫 번째 기술이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또한 당사 고유의 차세대 톡신이 적용된 후보물질이란 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물질의 성공적인 임상결과가 도출 되면 향후 동일 톡신이 적용된 레고켐의 다양한 ADC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다. 데이비드 심슨(David Simson, Ph.D.) 익수다 대표는 “익수다가 보유한 보스톤 현지의 임상개발전문 자회사와 ADC 개발역량을 통해 효율적인 방식으로 가장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레고켐바이오의 연이은 ADC 분야 계약성공은 동사 보유 다수 ADC 파이프라인 및 원천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이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7건에 걸쳐 총 누계 기술이전 규모 약 2조원을 달성했다.
- KT, 1분기 영업익 3831억..통신3사중 최고, 무선가입자 최대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올해 1분기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KT(대표 구현모)는 2020년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5조 8317억 원, 영업이익 38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BC카드(카드)와 KT에스테이트(호텔) 등 그룹사업의 실적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4.7%감소했다.KT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영업익 모두 증가 하지만 KT 별도 기준으로 1분기 매출은 4조4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996억원을 기록해 1.1%늘었다. 매출 상승은 코로나19 여파로 로밍과 단말 수익이 줄었지만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무선과 IPTV 등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특히 KT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익은 3831억에 달해 SK텔레콤(3020억), LG유플러스(2198억)을 앞섰다. KT 연결기준 1분기 실적과 KT 별도 기준 1분기 실적 비교무선서비스 매출 증가..2년만에 무선 가입자 최대 증가 KT별도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1.9% 증가한 1조 7357억원이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로밍이용이 크게 줄었으나,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1조 6324억원이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확대된 2017년 3분기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 MNO가입자는 18만 1천명순증했고 ,이 중휴대전화 가입자순증은 6만 6천명으로 2017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5G 누적가입자는 178만명1분기 5G누적 가입자는 178만 명이다. KT는 지난 1월에 10대를 위한 ‘5G Y틴’, 2월에 20대를 위한 ‘Y슈퍼플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5G 2년차를 맞아세대별 요금제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더했다. 영상, 음악,VR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이 요금제에 부가된 슈퍼플랜 Plus 요금제는 출시 한달 만에 5G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 가입했다.유선매출 감소, IPTV 고속 성장KT 별도 유선전화 매출은 37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감소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5,0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상승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896만명이며, 이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5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를 돌파했다.KT 별도 IPTV 매출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IPTV 전체 가입자는 84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OTT 서비스 시즌(Seezn)은 출시 4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24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기업매출 증가KT 별도 B2B매출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6748억 원이다. B2B 매출은 기업회선과 함께 기업IT/솔루션, AI/DX 등 신성장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공공/금융분야를 포함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수요 증가와 맞물려ADI/DX 매출이 전년대비 28.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기가지니’ 가입자는 230만명을 돌파했으며, AI 아파트/호텔 등 AI Space시장을 선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BC카드, 에스테이트 매출 감소주요 그룹사를 살펴보면 BC카드는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매입액이 축소돼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7.7% 줄었다.지니뮤직의 가입자 증가, KTH의T커머스 사업 호조로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마케팅 강화로 영업익은 줄었다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에스테이트부동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코로나 19이후 사업기회 발굴중KT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이미 ‘세계최초 5G 조선소’ 등 산업별 레퍼런스(Reference)를 확보하고 있으며,재택근무,온라인 교육 솔루션 등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가속화를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KT CFO 윤경근 재무실장은“KT는 신종 감염병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무선, 미디어 등 핵심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고, AI/DX 등 B2B 사업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객중심 혁신을 지속하고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과 기술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선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장제원 "지도자급 인사 모여 '보수재건 원탁회의' 하자"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겨레 기자]3선에 성공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12일 “당 내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보수재건 원탁회의’를 제안한다”며 “초, 재선, 삼선, 원외인사가 참여하는 ‘전권 혁신위원회’와는 별도”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는 대통령 후보, 당 대표, 시도지사, 원내대표를 지낸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분들이 많이 계신다. 현직 시도지사도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통합당 내 대권주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혹자는 이들에 대해 ‘당이 과거로 회귀한다’, ‘세대교체가 힘들다’, 심지어 어떤 분은 ‘검증이 끝났다’라고도 한다”며 “그러나 이 분들을 빼고 대권을 얘기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그는 “이 분들은 모두 우리당에서 명(明)도 암(暗)도 함께 했고 보수몰락에 책임도 있는 분들”이라며 “보수재건의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초선 의원들이 활발하게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며 “초선의원은 참신함으로, 당의 지도자들은 책임감으로 얼굴을 보며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들이 자주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도자급 인사들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장 의원은 지난 9일엔 주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혁신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8월까지 한시적 비대위원장 취임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의사를 확인하고 만약 거부의사를 밝힌다면 지체없이 이 논의는 끝을 내야한다“며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권한대행을 겸직하고 강력한 혁신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이어 “혁신위원회를 초선, 재선, 삼선, 원외 인사까지 망라해 구성해서 4연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하고 개혁하고 새로운 비전을 우리 스스로가 도출해 내자”며 “당 체질개선, 조직 개편, 정책 노선 설정, 이미지 혁신, 인재 육성, 당원 교육 까지를 포함해 새로운 당으로 변모시킬 계획도 수립하자. 우리가 스스로 개혁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신청은 1분, 입금은 10분, 사용은 2일뒤…재난지원금 첫날(종합2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청은 1분, 입금은 10분, 사용은 2일 뒤.’카드사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간편하고 빨랐다. 카드사 모바일 앱으로 터치 3~4번이면 됐다. 신청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 신청후 입금까지 10분이었다. 입금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은 이틀 뒤인 13일부터 가능했다. 오전 한때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의 처리 속도가 느려졌다. 그래도 생년에 따른 5부제(월요일은 X1년, X6년생) 신청 덕분에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이었다.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일 첫날 신한카드 모바일 앱 ‘페이판’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기자는 81년생 아이 둘을 둔 세대주인터라 100만원 지원금을 예상했다. 카드사 앱을 열자마자 볼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팝업 페이지신한카드의 앱 ‘페이판’을 열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팝업창이 떴다. ‘바로 신청하기’를 터치하자 자기 정보 입력 화면이 나왔다. 주민번호와 성명, 휴대폰 번호가 이미 입력돼 있었다. 평소 자주 거래하던 카드와 카드 앱인터라 별도의 개인정보 기재가 필요 없었다. 그 다음 화면은 약관 동의 화면. 화면 밑에는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시겠어요’라는 선택란이 있었다. 이 선택란을 터치하면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 ‘신청’ 버튼을 누르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앞으로 ‘최대 이틀내로 문자 메시지로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 지원 여부가 공지된다’는 안내도 나왔다. 신청자 본인의 세대 구성원 수와 지원 금액, 지역명이 나왔다. ‘지급방식’, ‘사용기간’, ‘사용조건’ 등의 세부 정보도 볼 수 있었다. ‘뚜루등“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 수신 알림음이 들렸다. 재난지원금 배정이 됐다는 공지 문자였다. 오전 8시28분에 신청을 완료했는데 문자는 8시40분에 왔다. 최대 이틀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무척 빠른 결과 통지였다. 문자 내용에는 ‘고객님의 긴급재난지원금 배정이 완료되었습니다’라면서 앱에서 봤던 ‘지원금액’, ‘기부금액’, ‘주소지’, ‘사용방법’ 등의 정보가 빼곡이 적혀 있었다. 신청 금액이 입금됐다는 뜻. 카드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한 재난지원금 입금 화면신한카드 페이판 앱에 재접속해 들어갔다. ’긴급재난지원금 잔액‘이라는 항목이 첫 화면에 생겼다. 100만원이 기재된 게 보였다. ‘100만원’을 누르자 긴급재난지원금 잔여금액 항목이 나왔다. ‘지원금액’과 ‘배정금액’, ‘기부금액’, ‘총사용금액’, ‘기간내 사용금액’, ‘지원금 사용금액’이 있었다. 아래로는 ‘이용내역’이 있었다. 신한카드 외 다른 카드사들도 신청까지는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 본인 동의만 하면 1분내로 신청이 끝났다. 그러나 입금 확인까지는 카드사마다 달랐다. 신한카드는 10분내에 재난지원금 배정 문자가 왔지만 현대카드나 삼성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신청 시간은 차이가 없는데, 재난지원금 입금 확정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간단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13일부터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 안에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이 배정되는 것이다. 실제 입금 확인 직후 근처 마켓에서 커피와 우유 등 식음료를 신한 체크카드로 결제했다. 역시나 결제금액은 거래은행 통장에서 실시간으로 빠져나갔다. 신용카드로 결제했어도 거래은행 통장에서 결제일 나갈 돈이다. 11일 재난 지원금 입금 직후 근처 마트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했다. 13일부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날 결제금액은 거래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갔다.한편 이날은 카드사를 통한 마케팅이 중지되면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음료 쿠폰 또는 상품권 증정의 고객 이벤트를 문자로 안내하다 급하게 취소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마케팅 금지’ 지침에 따른 것이지만, 상당수 소비자에게는 안내 문자 공지가 이뤄져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다. 일부 사용자는 인터넷 뉴스 댓글로 이를 성토하기도 했다. 이날의 옥의 티였다.
- 10분만에 입금된 재난지원금…사용은 13일부터(재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드사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간편하고 빨랐다. 카드사 모바일 앱으로 터치 3~4번, 10분이면 신청후 입금 확인까지 가능했다. 다만 금액 사용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했다. 카드사 앱에나 웹에서 임금 확인이 됐다고 해서 바로 쓸 수 없다는 얘기다. 입금 확인 여부도 카드사마다 달랐다. 신청까지는 1분 정도 걸렸지만, 입금 확인까지는 카드사별로 시차가 있었다. 카드사 서버 용량과 트래픽에 따라 앱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다.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일 첫날 신한카드 모바일 앱 ‘페이판’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기자는 81년생 아이 둘을 둔 세대주인터라 100만원 지원금을 예상했다. 카드사 앱을 열자마자 볼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팝업 페이지신한카드의 앱 ‘페이판’을 열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팝업창이 떴다. ‘바로 신청하기’를 터치하자 자기 정보 입력 화면이 나왔다. 주민번호와 성명, 휴대폰 번호가 이미 입력돼 있었다. 평소 자주 거래하던 카드와 카드 앱인터라 별도의 개인정보 기재가 필요 없었다. 그 다음 화면은 약관 동의 화면. 화면 밑에는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시겠어요’라는 선택란이 있었다. 이 선택란을 터치하면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 ‘신청’ 버튼을 누르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앞으로 ‘최대 이틀내로 문자 메시지로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 지원 여부가 공지된다’는 안내도 나왔다. 신청자 본인의 세대 구성원 수와 지원 금액, 지역명이 나왔다. ‘지급방식’, ‘사용기간’, ‘사용조건’ 등의 세부 정보도 볼 수 있었다. “뚜루등”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 수신 알림음이 들렸다. 재난지원금 배정이 됐다는 공지 문자였다. 오전 8시28분에 신청을 완료했는데 문자는 8시40분에 왔다. 최대 이틀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무척 빠른 결과 통지였다. 문자 내용에는 ‘고객님의 긴급재난지원금 배정이 완료되었습니다’라면서 앱에서 봤던 ‘지원금액’, ‘기부금액’, ‘주소지’, ‘사용방법’ 등의 정보가 빼곡이 적혀 있었다. 카드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한 재난지원금 입금 화면신한카드 페이판 앱에 재접속해 들어갔다. ‘긴급재난지원금 잔액’이라는 항목이 첫 화면에 새로 생겼다. 100만원이 기재된 게 보였다. ‘100만원’을 누르자 긴급재난지원금 잔여금액 항목이 나왔다. ‘지원금액’과 ‘배정금액’, ‘기부금액’, ‘총사용금액’, ‘기간내 사용금액’, ‘지원금 사용금액’이 있었다. 아래로는 ‘이용내역’이 있었다. 신한카드 외 다른 카드사들도 신청까지는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 본인 동의만 하면 1분내로 신청이 끝났다. 그러나 입금 확인까지는 카드사마다 달랐다. 신한카드는 10분내에 재난지원금 배정 문자가 왔지만 현대카드나 삼성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신청 시간은 차이가 없는데, 재난지원금 입금 확정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간단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13일부터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 안에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이 배정되는 것이다. 11일 재난 지원금 입금 직후 근처 마트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했다. 13일부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날 결제금액은 거래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갔다.실제 입금 확인 직후 근처 마켓에 가서 커피와 우유 등 식음료를 신한 체크카드로 결제했다. 결제금액은 거래은행 통장에서 실시간으로 빠져나갔다.
- [손에 잡히는 금융]'10분이면 입금까지 완료'…재난지원금 신청해보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드사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간편하고 빨랐다. 카드사 모바일 앱에서 터치 3~4번, 10분이면 신청 후 입금까지 끝났다. 다만 금액 사용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했다. 카드사 앱에나 웹에서 임금 확인이 됐다고 해서 바로 쓸 수 없다는 얘기다. 입금 확인 여부도 카드사마다 달랐다. 신청까지는 1분 정도 걸렸지만, 입금 확인까지는 카드사별로 시차가 있었다. 카드사 서버 용량과 트래픽에 따라 앱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다.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일 첫날 신한카드의 모바일 앱 ‘페이판’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로 했다. 기자가 81년 아이 둘을 둔 가장인터라 100만원의 지원금을 예상했다. 카드사 앱을 열자마자 볼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팝업 페이지신한카드 페이판 앱을 열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팝업창이 떴다. ‘바로신청하기’를 터치했다. 다음 화면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간단한 자기 정보 입력란이었다. 주민번호와 성명, 휴대폰번호가 이미 입력돼 있었다. 평소 자주 거래하던 카드와 카드앱인터라 별도의 개인정보 기재가 필요 없었다. 그 다음 화면은 약관 동의 화면. ‘전체 약관에 동의합니다’를 터치했다. 화면 맨 아래 칸에는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시겠어요’라는 선택란이 있었다. 이 선택란을 터치하면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 ‘신청’ 버튼을 누르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이틀내로 문자메시지로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 지원 여부가 공지된다는 안내도 나왔다. 세대 구성원 수와 지원 금액, 지역명이 나왔다. 다음 화면으로 ‘지급 방식’, ‘사용 기간’, ‘사용 조건’ 등의 세부 정보가 나왔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일에 결제 금액에서 포인트로 쓴 만큼 차감 청구된다. 따라서 복수의 신용카드가 있다고 해도 한 사람의 명의라면 총 결제금액에서 포인트 결제금액이 빠지게 된다. 체크카드는 은행에서 바로 인출되는 대신 포인트에서 소진된다. 만약 포인트를 다른 용처에 쓸 생각이라면, 다른 카드회사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써야 한다.이용안내까지 확인하고 나니 채 3분이 걸리지 않았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문자 메시지가 왔다. 평소 신한카드로부터 공지 문자를 받던 번호였다. 문자내용에는 ‘고객님의 긴급재난지원금 배정이 완료되었습니다’라면서 앱에서 봤던 ‘지원금액’, ‘기부금액’, ‘주소지’, ‘사용방법’ 등의 정보가 빼곡이 적혀 있었다. 신한카드 페이판 앱에 재접속해 들어갔다. ‘긴급재난지원금 잔액’이라는 항목이 첫 화면에 새로 생겼다. 100만원이 기재된 게 보였다. ‘100만원’을 누르자 긴급재난지원금 잔여금액 항목이 나왔다. ‘지원금액’과 ‘배정금액’, ‘기부금액’, ‘총사용금액’, ‘기간내 사용금액’, ‘지원금 사용금액’이 있었다. 아래로는 ‘이용내역’이 있었다. 카드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한 재난지원금 입금 화면각 카드사 모바일 앱만 사용하면 신청부터 재난지원금 잔여금액 (포인트) 입금 확인까지 20분이 걸리지 않았다. 예상보다 신속한 처리 결과였다.
- 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가능..현명한 사용법은?
- 서울 종로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주민이 안내문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주는 정부 긴급재원지원금을 오늘(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정부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방식 가운데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국민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카드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이며 이외 일부 카드사는 제외된다.이어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카드업계는 신청 뒤 1∼2일 이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신청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등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카드사들은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신청·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첫주(11일∼15일)는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요일제 방식을 적용했다.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조회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에는 조회도 5부제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언제든 조회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단위로 지급되는 만큼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올 3월29일 기준 주민등록표 상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또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 주소지가 다르더라도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같은 가구로 본다.윤종인 차관 ‘긴급재난지원금 4일 부터 현금 지급’ (사진=연합뉴스)현실적으로 세대주의 신청이 어렵거나 세대주의 동의, 위임장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의신청을 제기해 인정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세대주의 행방불명과 실종, 해외이주, 해외체류 등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세대주가 의사무능력자라면 세대주의 위임장 없이도 가구원이 이의신청할 수 있다. 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의 피해자가 세대주와 다른 거주지에서 신청하는 경우는 별도 가구로 산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예컨대 부모 중 한 명이 자녀 1명과 한부모시설에 거주한다면 2인 가구로 본다.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 가구 구성이 실제 법적 가족관계나 부양관계와 다른 경우도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혼한 부부가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경우, 이혼한 부부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실제 부양 상황과 건강보험 피부양 관계가 다른 경우 등이 해당한다.긴급재난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제한 업종은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상품권·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유흥업, 마사지 등 위생업, 골프 연습장 등 레저업, 사행산업, 불법사행산업 등이다.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 카드 자동이체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구체적인 제한 업체는 카드사별 업종 분류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를 제한할 수 밖에 없다. 사용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사용처를 계속해서 알려드리겠다”면서 “수수료나 부가세 등의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받는 경우는 명백히 불법이고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된다.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 18일부터 신청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 신청일을 일주일 연기해 다른 시·도와 같은 18일로 조정한다.서울시는 당초 11일 시작으로 예정했던 서울사랑상품권 신청을 일주일 미뤄 18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온라인 신청 초기 시스템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와 동일하게 18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신청을 받을 것을 요청했다.행안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시작일을 18일로 공지했다. 서울시는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시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날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전 가구)을 둘 다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모두 수령할 경우 △1인가구 70만원(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73만원) △2인 가구 90만원(93만원) △3인 가구 120만원(124만원) △4인 가구 140만원(144만원) △5인 가구 이상 150만원(155만원) 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충전 방식),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직접수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신속하게 지급된다. 수령방식에 따라 신청 방식도 다르다. 신용·체크카드는 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해당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해당 카드에 금액이 충전된다. 신청 가능 카드사는 우리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나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특히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하면 관련 규정 및 지침에 따라 지급 정지나 처벌받을 수 있다.
- 내일부터 재난지원금 카드사 신청‥이번주만 5부제 적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카드업계에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 오전 7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한다.10일 여신금융협회와 9개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KB국민·NH농협카드)는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사용법을 안내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발행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인증, 카드 인증 중 개별 카드사가 제공하는 한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신청을 완료하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신청 확인과 사용 가능 일자 안내가 이뤄진다. 신청 후 약 1~2일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카드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화면 예시.시행 초기 안정적인 신청·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첫 주(5월11~15일)는 ‘5부제’ 방식을 적용했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이달 16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시스템 점검 시간은 제외된다. 신청 종료일자는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소재 광역자치단체(특별·광역시, 도) 내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올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돼 국고로 환수되기 때문에 환급 받을 수 없다.사용처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 이용은 제한되며 유흥·사치 업종 가맹점 사용도 불가하다. 다만 커피전문점 등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의 경우 본사 소재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용불가 업종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해당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이용액과 잔액이 각각 표시돼 개별 카드사 앱 알림 또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신청한 카드사의 카드를 여러 장 보유한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신용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하이패스카드, 화물차 유가보조카드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발급된 카드는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해당 카드사의 안내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편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은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전약 기부 가능하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을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으로 마련하고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 사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정부 재난지원금 기부금 신청 화면 예시.다음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 관련 주요 Q&A다.Q.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누가 신청할 수 있나△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가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App)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화면에서 세대주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능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휴대전화 알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Q.신청 카드사를 변경하거나 기부금을 수정할 수 있나△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면 다른 카드사로 변경 할 수 없다. 기부금 또한 신청이 완료되면 원칙적으로 수정할 수 없지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신청 당일(오후 11시 30분 이전)에 한해 수정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버튼을 눌렀다면 기부금액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정상적으로 신청 된다.Q.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시 카드사 할인 등이 가능한가△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적용, 청구할인 등 기존에 사용하던 개별 카드의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Q.하나의 카드로 여러 지원금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을 하나의 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원칙적으로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사용(차감)된다. 다만, 각 지원금마다 사용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차감순위가 바뀔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의 경우 하나의 카드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Q.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과 가맹점은△백화점의 경우 신세계·롯데·현대·NC백화점과 AK플라자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이밖에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LG베스트샵 등 가전제품 매장, 레저(골프장·골프연습장·노래방 등), 유흥업소, 마사지숍, 상품권 판매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도 이용이 불가하다. 스타벅스,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개별사 본사 소재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국세·지방세, 공공요금, 4대 보험 및 기타 개인 보험, 이동통신 요금 등은 납부할 수 없다. 다만 개별 카드사별 업종 분류 정책에 따라 일부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신청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