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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홈푸드, 소스·HMR ‘비비드 키친’ 마켓컬리 론칭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홈푸드는 소스·HMR 전문 브랜드 ‘비비드 키친’과 포케·샐러드 전문 브랜드 ‘비비드 팜’을 더반찬과 마켓컬리에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비비드 키친(VIVID KITCHEN)’은 사용 후 별도 보관이 필요 없는 40g 소용량 포장이 특징인 ‘미니 디핑소스’ 4종, 100g당 40kcal 이하로 칼로리는 낮추고 소스 본연의 맛은 그대로 살린 ‘저칼로리 소스’ 4종에 이어 매콤막창, 나시고랭, 고추참치 등 다채로운 레시피의 냉동 볶음밥 9종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드레싱, 양념육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비비드 팜(VIVID FARM)’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포케·샐러드 전문 브랜드다. 포케는 해산물에 신선한 야채와 양념을 곁들여 먹는 하와이식 샐러드이다. 최근 트렌디한 외식 매장에서 소개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포케가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에 ‘비비드 팜’에서 출시한 포케는 튜나, 연어, 슈림프 소바 등 총 3종이다. 특히 깨끗한 물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로 기른 채소에 동원산업의 싱싱한 참치, 연어를 담고 동원홈푸드 소스를 사용해 맛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동원홈푸드는 더반찬&, 쿠팡 등에 ‘더 맛있는 볶음밥’ 7종을 선보였다. 간단히 데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HMR 제품이다. 동원홈푸드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더욱 맛있다. 동원홈푸드는 이 밖에도 다양한 품목의 HMR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스와 HMR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소스 시장은 2019년 1조3천702억원 규모에서 2024년 1조4천355억으로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식당이 아닌 가정에서 바로 사용하는 B2C 소스 시장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정간편식 시장의 경우 2016년 2조원을 넘어섰고 2018년 3조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식품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성장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동원홈푸드의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선보이며 B2C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지급기준 완화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됐다고 27일 밝혔다.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서류는 간소화하고, 신청 기간을 내달 6일까지 연장한다. 지원대상 소득기준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 감소자’로 완화됐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5000만 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다.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간소화됐다. 국세청 등에서 발행하는 공적인 소득증빙 서류 외에 통장 거래내역(소득정보 확인) 등으로 객관적으로 소득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있으면 별도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할 수 있다.그동안 객관적인 서류로 소득 감소를 입증하기 어려워 신청하지 못했던 일용직·영세자영업자가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간편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신청자·수혜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소득감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왕철호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복지로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할 수 있다. 단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할 수 있다.소득·재산, 소득감소 여부와 기존 복지제도·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 중복 수혜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소득감소 25% 이상인 사람 △소득감소 비율 △코로나19로 인한 급박한 사유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11~12월에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현금 계좌입금 방식으로 1회 지급한다.
- 최대 182억 지원…디알텍,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 디알텍 엑스레이 디텍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지털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디알텍(214680)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금액은 5년간 최대 182억원에 달한다.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소부장 분야 기술자립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기업(히든챔피언)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행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계와 정부가 함께 소부장 국산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 배경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 각국이 봉쇄조치와 이동제한 등을 실시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GVC)이 크게 훼손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글로벌 가치사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소부장 관리 품목을 100개에서 338개로 3배 이상 확대하는 한편,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을 통해 소부장 관련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지난 5월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공고 후 779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후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심층평가를 거쳐 60개 후보기업을 압축했다. 이들 기업은 4차 대국민 공개심사 프리젠테이션(PT)을 거쳐 최종 46개 강소기업이 선정됐다. 지난해 말 선발한 54개 강소기업과 함께 소부장 기업 100곳을 확정한 것이다.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업체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함께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에 향후 5년간 전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3000억원 규모의 소부장 전용펀드 지원도 받을 수 있다.디알텍은 소부장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동영상 디텍터 제품군을 풀라인업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치과용 △위장검사용 △정형외과 수술용 △혈관 시술용 시스템 장비에 탑재해 진단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재 일본과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외산 업체가 시장을 과점한다. 특히 치과용 제품은 임플란트와 양악수술 등이 보편화하면서 대면적 정밀 촬영이 필요한데, 기존 CMOS 디텍터는 대면적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LCD 기술을 적용한 a-Si TFT 디텍터는 촬영 속도에 있어 한계가 있다. 이 외에 CT 혹은 C-arm 장비는 진단 시간이 길어 방사선 피폭 위험이 높다. 디알텍은 2016년 동영상 디텍터 개발에 착수, 2018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최초로 기존 CMOS 디텍터 대비 대면적 동영상 디텍터 ‘EXPEED 1616’ 모델을 출시했다. 이어 다양한 모델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EXPEED 1616’ 모델은 세계 최초로 ‘IGZO’(Indium Gallium Zinc Oxide)와 ‘LTPS’(Low-Temperature Polycrstaline Silicon) TFT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동영상 디텍터 제품이다. 또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차별화한 AI(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인 ‘DEPAi’로 영상을 최적화해 저선량으로도 경쟁사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동영상 디텍터를 개발 중이다.이러한 결과로 디알텍은 지난 7월 일본 덴탈 엑스레이 시스템 업체로의 동영상 디텍터 공급을 최종 확정했다. 이 제품을 탑재한 덴탈 엑스레이 시스템은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거쳐 내년 초부터 일본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디알텍 관계자는 “동영상 디텍터 브랜드 ‘EXPEED’ 신모델들을 중심으로 현재 국내외 시스템 업체들과 판매를 위한 테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는 동영상 디텍터 분야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말했다.디알텍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과는 별도로 최근 KAIST와 전기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서도 ‘저선량·고해상도·고속·다각도(Multi angle) DBT(Digital Breast Tomosynthesis) 시스템’과 ‘차세대 저선량·고화질·다목적(Multi purpose) AI 기반 엑스레이 영상 시스템’ 등 총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5년간 총 10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이 관계자는 “국책과제에 잇달아 선정되는 한편, 인체용 엑스레이 시스템 ‘EXSYS’와 함께 자회사 씨텍메디칼이 보유한 △DigiRad △EcoRad △MobiRad 등 시리즈, 아울러 최근 출시한 프리미어급 유방촬영시스템 ‘AIDIA’ 등을 통해 엑스레이 시스템 사업을 강화하면서 한층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2020국감]"한전·자회사, 중복 사업·과당경쟁 비효율 극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전력과 한전의 발전자회사인 5개 발전사들 사이에 상호 중복 및 과당경쟁에 따른 비효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규민 의원실)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괌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한전과 서부, 중부, 남부발전사가 동시에 사업참여를 추진해 중부와 남부는 PQ(입찰참가자격심사)에서 탈락하고 한전이 최종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에도 5개 발전사가 동시에 입찰에 참여, 남동발전이 수주했다.뿐만아니라 발전자회사들이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각자 진행한 R&D 성과물을 공유했을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례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일체형 태양광실증, 탄소자원화 시범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시범사업,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R&D 성과물은 신사업 분야 총 20건, 신기술 분야 20건, 미세먼지 저감분야 5건, 온실가스 감축 분야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발전 5개사는 한전의 자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공기업으로 지정돼있는 상태다. 한전은 국내 및 미국증시에 상장돼 있어 자회사들의 재무실적에 직접 영향을 받지만 현재 자회사들에 대해 형식적 주주권만 행사할 수 있‘는 상태다. 2011년 발전사 분할 이후, 발전사 이사회에 한전의 현직 임직원이 비상임이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일부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나 2016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참여가 배제된 바 있다.이규민 의원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 수행에 따라 전력그룹사들의 대규모 투자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이러한 때 발전사 간의 경쟁에만 가치를 둬 전력산업 전반의 비효율을 간과할 수는 없다”면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출시…2364만~3338만원
-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쉐보레가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를 새롭게 선보여 침체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20일 밝혔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시크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했다.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색상도 새롭게 업데이드 됐다. 또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간판 모델’ 말리부가 한층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편의성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특히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한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각 입은 최신 패밀리룩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델로 블랙 보타이와 블랙 크롬 서라운드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레드라인 레터링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반영해 감각적인 블랙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레드 컬러 포인트를 더한 전용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첼시 브라운, 카본 버건디, 다크 나이트 그레이, 모던 블랙 색상에 신규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한층 깊고 검푸른 빛의 색감을 발하는 미드나잇 블루는 말리부의 젊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효율…각종 세제 혜택까지2021 더 뉴 말리부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이 제공된다.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카마로와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 및 ATS를 통해서도 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는 프리미엄 엔진이다.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비교 불가한 최상의 파워를 선사한다.여기에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고강성 맥퍼슨 스트럿 타입 전륜 서스펜션과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는 독립형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전달하며, R-EPS 타입 파워 스티어링은 터보 엔진의 역동적인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복합연비 14.2㎞/ℓ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뿐만 아니라 말리부 E-터보 모델은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E-터보 고객들은 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편안한 운전을 위한 최첨단 편의·안전사양신형 말리부는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들에 집중했다.특히 스마트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물론 전화, 문자 등 스마트폰 주요 기능들을 별도 USB 케이블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의 동급 최고급 안전사양들에 더해 별도 옵션으로 제공해오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안전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했다(프리미어 트림 기준).여기에 동급 유일 10개의 에어백은 운전석과 동반석은 물론, 전후 4개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으로 구성되어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또 말리부에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이밖에 포스코의 고품질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의 가격은 △E-터보 LS 모델 2364만원 △E-터보 LT 모델 2585만원 △E-터보 프리미어 모델 2895만원 △E-터보 레드라인 에디션 2990만원 △2.0 터보 LT 스페셜 모델 3022만원 △2.0 터보 스페셜 프리미어 모델 3298만원 △2.0 터보 레드라인 에디션 3338만원 이다.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
- 무선 카플레이 더한 2021년형 쉐보레 말리부 출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새롭게 선보이며 침체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는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시크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으며,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가 새롭게 업데이드 됐다. 또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Wireless Phone Projection)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의 ‘간판 모델’ 말리부가 한층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편의성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특히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한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델로 블랙 보타이와 블랙 크롬 서라운드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레드라인 레터링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반영해 감각적인 블랙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레드 컬러 포인트를 더한 전용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첼시 브라운, 카본 버건디, 다크 나이트 그레이, 모던 블랙 색상에 신규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한층 깊고 검푸른 빛의 색감을 발하는 미드나잇 블루는 말리부의 젊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2021 더 뉴 말리부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이 제공된다.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카마로(Camaro)와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 및 ATS를 통해서도 그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프리미엄 엔진이다.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비교 불가한 최상의 파워를 선사한다.여기에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고강성 맥퍼슨 스트럿 타입 전륜 서스펜션과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는 독립형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전달하며, R-EPS 타입 파워 스티어링은 터보 엔진의 역동적인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뿐만 아니라 말리부 E-Turbo 모델은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E-Turbo 고객들은 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신형 말리부는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들에 집중했다.특히 스마트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물론 전화, 문자 등 스마트폰 주요 기능들을 별도 USB 케이블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의 동급 최고급 안전사양들에 더해 별도 옵션으로 제공해오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안전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했다(프리미어 트림 기준).여기에 동급 유일 10개의 에어백은 운전석과 동반석은 물론, 전후 4개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으로 구성되어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또한, 말리부에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이 외 포스코의 고품질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2021년형 더 뉴 말리부의 가격은 E-Turbo LS 모델 2364만원, E-Turbo LT 모델 2585만원, E-Turbo Premier 모델 2895만원, E-Turbo 레드라인 에디션 2990만원, 2.0 Turbo LT 스페셜 모델 3022만원, 2.0 Turbo 스페셜 Premier 모델 3298만원, 2.0 Turbo 레드라인 에디션 3338만원 이다.
- 롯데百, 블랙야크와 맞손… 산행 관련 상품 할인 판매
- 블랙야크 BAC 홍보 모델인 배우 강하늘(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백화점 최초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와 100대 명산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BAC는 블랙야크 운영 앱 기반 산행 커뮤니티를 뜻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등산, 트레킹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4050세대의 취미 생활로만 여겨졌던 산행 문화가 20~30대 젊은 층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행을 즐기는 전체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BAC 회원 수는 최근 3개월 사이 3만명이 증가해 19만 명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상품군도 가을 등산객에 힘입어 10월 들어 15% 신장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산행 증대 추세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산행 관련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은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BAC라인(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CC라인(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DNS라인(테크웨어 강조 상품)를 비롯해 평소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별도 라인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특히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품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 1+1,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 프로모션 대표 상품은 L코디악플리스재킷 11만 9000원, L코디악플리스베스트 8만 9000원, 웨일리 어글리슈즈 9만 9000원이다. 또한, 팝업 매장 인증 이벤트, 스크래치 즉석 당첨 복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현장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티셔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의 이미지와 자신만의 메시지를 넣어서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다. 나만의 상품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9일에는 블랙야크 BAC 홍보 모델인 배우 ‘강하늘’이 건강한 산행 홍보를 위해 행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손상훈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선임상품기획자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긴장 해소, 건강 유지 및 건전한 여가 생활 영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블랙야크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산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탁의 시대]'은퇴 리스크' 관리법
- [배정식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장] 상속과 자산관리 업무를 위해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연령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90대에 접어든 어르신들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 덕분에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경우도 많아 고령화를 체감하고 있다.배정식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장1970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62.3세로, 여자는 65.8세, 남자는 58.7세였다. 시대가 변해, 2017년 기준으로 만 40세의 한국인은 평균 42.7년을 더 살게 되었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매년 80만 명 정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들도 앞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범위를 좀 더 넓혀 2차 베이비붐 세대라 할 수 있는 1974년생까지 확대하면 현재 예비 은퇴 인구는 약 1,600만이 넘는다. 이 수치는 전 인구의 33%에 육박한다은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연금생활자가 늘어나겠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퇴직하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의 연금소득과 주택 역모기지론 등이 있다. 만약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농지연금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농지연금의 감정평가율이 2019년부터 기존 80%에서 90%로 상향돼 신규 농지연금 가입자의 월 지급액이 늘어난 장점도 있다. 그런데 은퇴 후에는 경제적 인출 대비부터 삶의 다양한 리스크, 심지어는 죽음이라는 리스크까지 고려해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은퇴를 준비하는 세대와 이미 은퇴세대가 된 신탁 활용법을 살펴본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을 줄이는 도구 두 아들을 둔 60대 중반의 김영철 씨는 둘째까지 취업에 성공해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 김영철 씨는 젊은 시절 투자한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주식에서 매년 일정한 배당금을 받고 있고 어느 정도 현금도 보유하고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란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의 연간 합계가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다른 종합소득 금액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율로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김씨는 배당소득으로 인해 금융소득종합과세나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하는 고민을 신탁의 특별한 구조를 활용하여 덜어내고자 한다. 김씨는 주식을 신탁하되, 주식의 배당금은 배우자와 두 아들에게 귀속되도록 설계하였다. 그렇게 하면 김씨의 배당소득이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구조를 ‘타익신탁’이라고 한다. 타익신탁이란 위탁자가 생전 수익자를 타인으로 지정해 신탁재산 원본의 권리와 수익의 권리를 구분하는 것이다. 타익신탁을 통해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종합소득을 줄여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생전 수익자로 배당금을 수령한 배우자와 두 아들은 증여세를 납부한 후 남은 현금을 중장기적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타익신탁 구조를 활용한 자산관리에도 신탁은 매우 유용하다.◇퇴직금을 신탁으로 관리하다최한일 씨는 얼마 전에 31년간 일해온 회사에서 정년을 맞아 소중한 퇴직금도 받았다. 최씨는 현역 시절부터 은퇴준비를 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고 있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은퇴는 ‘제2인생의 시작’이며 퇴직금이 힘이 된다. 그러나 최씨는 먼저 퇴직금의 반을 뚝 잘라 신탁에 맡기려고 한다. 창업 자금도 중요하지만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금을 적절히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퇴직 후 창업을 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주위 사람들을 많이 봐온 아내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일정 자산은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최씨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와 퇴직금의 반을 유언대용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5년이라는 시간을 두어 스스로를 통제하기로 하였다. 혹시 자신에게 유고가 발생하더라도 사후 수익자를 배우자로 지정하여 아내의 노후를 대비해 두었다. 신탁 후 해지나 중도인출을 할 경우 아내의 지급동의를 구하는 조건을 달았다. 신탁에 맡긴 현금은 매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운용함으로써 어느정도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평생 사업체를 운영해 쌓은 재산을 보호하고 싶다 30대에 퇴사 후 자신의 기술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을 시작한 황종기 씨. 사업 초기엔 무척 힘들었지만 60대가 된 지금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기업을 하다 보면 시장 변화에 따라 언제든 큰 손실이 생기고 심지어는 회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최근에도 복잡한 계약조건 때문에 거래 기업과 소송까지 가다 보니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지만, 어는 정도 개인재산과 사업의 리스크를 분별하여 재산을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황씨는 실행에 옮겼다. 본인의 주요 재산을 신탁하기로 결정하였다. 회사 운영 과정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신탁된 재산은 법적으로 강제집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현금을 신탁한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신탁은 재산을 맡기는 사람, 즉 위탁자의 파산과 분리해 관리되는 특성이 있어 삶의 다양한 리스크로부터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황씨는 자신에게 유고가 발생하더라도 자녀들에게 적정한 비율대로 주식, 현금, 부동산 등을 넘겨주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내용의 유언대용신탁계약을 체결하였다.또한 사랑하는 손주를 위해 한 가지를 더했다. 손주와 통화만 해도 늘 함박웃음을 짓는 황씨는 아내와 자녀들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외에도 손주를 위해 별도의 금전을 증여하고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운용하는 상품에 손주 명의로 가입함으로써 손주의 멋진 미래를 그려본다.◆배정식 센터장은…1993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현재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0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리빙트러스트를 연 뒤, 신탁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대 금융법무과정, 고려대 대학원(가족법),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 등을 거쳐 호서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금융연수원 등에서 강의 중이다.
- “우리가 MZ세대를 이해하고 있었나요?"..LG 지운 마케팅 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48·상무)이 15일 서울 강남역 한복판(강남대로 426)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MZ세대(밀레니엄과 Z세대)에게 ‘우리 잘났어요, 사주세요’라는 방식으론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MZ들이 오고 싶은 공간을 만든 겁니다.”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48·상무)은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한 이유를 “미래 고객이 유플러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MZ세대와 소통하려면 그들이 많은 곳(강남대로 426)에 가야 하고, 우리가 아니라 고객이 오고 싶은 공간이 돼야 하며, 의외의 경험을 주는 게 중요해서 ‘LG’나 ‘LG유플러스’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고도 했다.▲‘일상비일상의틈’ 4층. 일상을 가장 나답고 특별하게 기록한다.김 그룹장은 “통신사라고 하면 느껴지는 선입견때문에 유플러스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면서 “일상비일상의틈은 글라스하우스(카페 브랜드), 스토리지북앤필름(독립서점), 넷플연가(멤버십 커뮤니티) 시현하다(포토스튜디오)등 MZ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들이 각층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뻔하게 알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의외성이 있는 발견까지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남하면 어울리지 않는 자연과 힐링, 독립서점 같은 걸 키워드로 뽑았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하면 1층에 방문하자 마자 새소리가 들리고 미디어월에서 산림을 볼 수 있고, 3층 독립서점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책들을 접하고 방문할 때마다 네이버 쿠키 10개를 받을 수 있다. 구글 유튜브 스튜디오는 1층에서, LG전자의 플래그십 단말기 ‘윙’이나 LG유플러스의 IPTV,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구글 AI 스피커 등은 5층에서 체험할 수 있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하고, 고객 경험혁신을 주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420평(1388m2) 규모다. 모든 공간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대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채택했다.하지만 휴대폰 매장이나 체험존과 달리, ‘LG’라는 로고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그저, 글라스하우스에서 커피를 마실 때 유플 고객은 50% 할인, 타사 고객은 30% 할인을 받는 정도다.어떻게 미래 고객으로 연결될까. 김새라 그룹장은 “각층에 배치된 유플러(직원)들이 MZ들과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완전히 제로 베이스에서 고객을 계속 관찰하다 보면 결국 재방문과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이런 방식의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일단 5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앱인 ‘일상비일상의틈’을 다운받도록 해서 인스타그램 마케팅과 연동하고 있다.문화공간 이름인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해선 “일상에 틈을 만들지 않으면 더 (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간틈있니? 일할틈있니? 힐링할틈있니?처럼고객들에게 좀 편안한 상황에서 대화를 하시라는 의미”라고 했다.김새라 그룹장은 생활용품 업체인 한국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상무를 하다가 2017년 8월 권영수 부회장 시절 LG유플러스에 입사했다. 당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권 부회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LG유플러스 입사 이후 어려운 요금제 이름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등 쉽게 바꾸고 5G 슬로건을 ‘일상을 바꿉니다’로 만드는 등 쉽고 명료한 언어로 고객 입장에서 소통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일상비일상의틈’ 1층. 휴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LG ‘윙’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일상비일상의틈’ 3층. 독립서점 공간인데 쇼파에서 웹툰을 볼 수 있다. 방문할 때마다 네이버 쿠키 10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