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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블유' 장기용, '봄밤' 정해인...연하 남주 전성시대 왜?
- (사진= tvn)2019년 드라마 안방극장에서는 '연하남'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연상의 여자배우 연하의 남자배우가 눈에 띄고 있다. 풋풋하고 어리지만 사랑에서는 박력 넘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남자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2030세대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검블유' 임수정 장기용 , '봄밤' 한지민 정해인 '단, 하나의 사랑' 화제성 상위권 차지.. 연하 남주가 트렌드다"지난 30일 스마트미디어랩(SMR)이 자체 통계 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회당 평균 재생수 순위는 '검블유(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임수정이 1위 장기용이 4위를 차지했고, '봄밤'의 한지민, 정해인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mbc 드라마 '봄밤'은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오르며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전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크게 오르며 최고 점수를 경신한 jtbc 드라마 '검블유'였다.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화제성 점수가 지난주 대비 하락했으나 5위를 차지했다. (사진=mbc)연하 남주 전성시대의 정석,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의 극중 나이차는 4살이며, 실제 나이차는 6살이다. 이 드라마로 정해인은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mbc 드라마 '봄밤'에서의 한지민과 정해인은 극 중에서는 동갑으로 나오지만 한지민이 실제로는 정해인보다 6살 많다.jtbc 드라마 '검블유'에서 임수정과 장기용도 연상연하 커플이며, 극중 나이차는 10살, 실제 나이차는 13살이다.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과 김명수의 극중 나이는 나와있지 않지만 신혜선이 김명수보다 3살 많다."연예계 연상연하커플 多" (사진=이미지투데이)[/caption]실제로 연예계에서는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많은 나이차로 화제가 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나이 차이는 18살이다. 앞서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연상연하 커플은 미나, 류필립 부부(17살 차)가 있었다. 톱스타 부부였던 송혜교, 송중기 부부도 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부부였다. 또 송혜교는 작년 겨울 11살 연하인 박보검과 함께 드라마 '남자친구'를 찍은 바 있다.이렇게 연예계에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는 추세에 대해서 한 네티즌은 " 원래 나이 많은 남자랑 어린 여자 커플이 일반적이었다"며 "남자 연예인 맞선 주도하는데 13살 어린 일반인 소개해주 것과 같은 매체를 통해서 사람들이 영향을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남자가 나이 많은 커플들을 평소에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제 여자가 연상인 커플들이 방송매체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도 인식이 괜찮게 바뀌고 있다"며 "보통 여자가 나이 많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지속적으로 그런 연예인 커플들이 tv에 얼굴을 비추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좋아질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현실에는 없는 판타지같은 연하 남주..설레요"연하남을 내세운 드라마들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검블유'의 시청자들은 "연하지만 오빠라고 부르고 싶어요", "모건(장기용의 극중 이름) 같은 남자는 현실에 없을 듯요.. 판타지 속의 인물", "모건이 같은 남자가 현실에 있을까", "연하지만 듬직해 보여요.. 달달한 연애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동기나 동생과의 '진지한 연애'보다는 누나의 ‘친근함’이 가치가 더욱 상향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예쁜 동생이 전통적으로 과거에는 인기였다면, 각박한 현실에서 ‘작은 친절’도 상대에 대한 큰 매력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드라마는 환상일 뿐이며 실제에서 그런 누나는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드라마로 충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이(가명·23·여) 씨는 "현실에 없는 멋있는 남자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원래는 연하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연하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가 많아지면서 만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사랑(가명·27·여)씨는 "요즘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고 있어 드라마도 이를 반영한 것 같다"며 "주위를 둘러보면 확실히 연하인 남자를 만나는 친구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스냅타임
- [사사건건]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지라시 확산에 ‘강경 대응’
-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사건팀은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소개하고 미처 기사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는 ‘사사건건’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는 여러 가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들려온 한 주였습니다. 우선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파경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만남부터 열애, 결혼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세기의 커플인 만큼 대중들에게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연이은 자사고 지정 취소 소식이 충격이었습니다. 전북 상산고, 안동 동산고에 이어 부산 해운대고가 자사고 재지정 심의에서 탈락하면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권 청와대·내각 인사에 대한 1심 선고도 나왔습니다. 기소된 이들 모두 집행유예 또는 무죄를 받으면서 실형을 면하자 세월호 유가족들은 충격적 결과라며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겐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을 거쳐 6일 만에 석방되는 긴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송중기·송혜교 이혼 △자사고 취소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1심 선고 △김명환 석방입니다.◇송중기·송혜교 커플 파경…지라시 확산에 ‘강경 법적 대응’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파경을 맞았습니다. 결혼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 이른바 ‘송송커플’로 불린 두 사람은 2016년 2월 방송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7월 5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고 그해 10월 31일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팬들의 관심 속에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그러나 부부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이 지난 27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파경 소식은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송중기 측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혜교 측도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구체적 내용은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라 자세히 밝히지 못한다”고도 전했습니다.송송커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파경 원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지라시(정보지)의 형태로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지라시에는 제 3자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두 사람 주변 인물들까지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양 소속사에서는 이혼 절차 진행에 대한 허위 사실과 유포를 경계했습니다. 송중기 측은 관련 지라시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지라시에 등장했던 배우 박보검 측 역시 각종 루머와 추측성 보도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안산동산고등학교 학부모들이 2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교육청 앞에서 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결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부산시 교육청,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 취소해운대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산 유일의 자사고였던 해운대고가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해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됐기 때문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7일 “해운대고는 운영성과 평가결과 재지정 기준점(70점) 미만으로 향후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동의를 거쳐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을 최종적으로 취소하게 됩니다. 이 같은 소식에 해운대고와 학부모들은 재지정 취소 결정이 확정될 경우 행정소송 등 적극 대응에 나설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상산고, 안산동산고 등 20년 가까이 운영돼온 자사고들이 연이어 지정 취소 위기에 내몰리면서 충격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 이후 상산고 학부모들과 총동창회 회원 등은 연일 반대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안산동산고 학부모회 및 비상대책위 등도 26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안산동산고 학부모회는 교육부의 지정취소 동의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 도교육청 앞에서 릴레이 항의 피켓 시위를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한편에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자사고 지정 취소 문제에 대한 교육계 안팎의 갈등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등 28개 지역교육단체가 참여한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산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은 상산고와 경기 안산동산고 운영평가 결과 발표 후 일제히 성명을 내 일반고 전환을 주장했습니다.세월호 유가족들이 25일 오후 서울 동부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관련 1심 선고공판을 방청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병기·조윤선 등 집행유예, 안종범 무죄”…세월호 특조위 설립 방해 1심 선고세월호 참사 특조위 활동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민철기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직권남용 권리방해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비서실장과 조 전 정무수석 등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전 비서실장 등은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았으나 모두 일단 실형을 면했습니다.세월호 유가족들은 법원의 선고 결과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날 40여 명의 세월호 유가족들은 1심 선고를 지켜보기 위해 법정을 찾았습니다. 노란 티셔츠와 조끼를 맞춰 입은 이들은 재판이 진행되기 전 방청석에서 이 전 실장 등을 큰 소리로 비판하다가 법원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선고 결과가 나오자 유가족들은 법정 안에서 “이게 법이냐”, “당신들이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기 때문에 아직 진상 규명을 못 하고 있다”며 고성을 내질렀습니다. 오열하던 일부 유가족은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세월호 유가족들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특조위 설립·활동 방해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결과는 말도 안 된다”며 “청와대와 해양수산부 최고 책임자가 (세월호 진실 규명을 위해) 조사하는 것을 방해했다. 법원이 이들에 대해 집행유예 선고를 내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검찰이 당연히 항소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이에 검찰은 “판결문 등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석방돼 구치소를 나서며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노정관계에 영향 줄까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구속부터 석방까지 파란만장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김 위원장에 대해 보증금 1억원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주거제한과 여행허가, 출석의무 등 추가 조건도 달았지만, 김 위원장은 일단 구속은 면하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21일과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에서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이 결정된 상태였습니다.김 위원장의 석방은 민주노총의 향후 대정부 투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석방 결정 이후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은 향후 투쟁 계획과 관련해 위원장 석방 이후 긴급히 회의를 소집해 논의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앞서 김 위원장 구속에 따라 이달 울산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다음 달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그리고 민주노총 전조직의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송중기 소속사 "악의적 비방 법적대응, 선처·합의 없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송중기 박보검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뒤, 이들의 파경 배경을 둘러싼 각종 소문이 난무하면서 소속사에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소속사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어떤 선처나 합의도 없다”고 덧붙였다.세기의 커플로 불린 송중기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한지 1년 8월 만에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다음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입니다.저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성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은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보검이 연기했던 ‘효명’의 삶.. 전시로 본다
-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 특별전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효명(孝明)세자는 순조 아들로 1809년에 출생해 1812년 세자에 책봉, 1827년 부왕 명령으로 대리청정하며 어진 인재를 등용하고 좋은 정책을 펼쳤으나,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번 전시에는 효명세자의 유물 110건이 전시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혼란한 시기에 태어나 단명했으나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효명의 삶을 담았다.”아버지인 순조를 대신해 3년간 정사를 돌보며 문화부국을 꿈꿨던 효명세자(1809~1830년)를 다룬 특별전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이 28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병목 국립고궁박물관장은 27일 취재진과 만나 “효명세자는 영·정조시대를 지나 문예로 조선을 다시 일으키려 했던 분”이라며 “이분이 왕이 되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역사적인 상상력을 전시를 통해 해본다”고 말했다.효명세자는 1809년에 출생해 1812년 세자에 올라 대리청정을 했다. 어진 인재를 등용하고 좋은 정책을 펼쳤으나 단명했다. 배우 박보검이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효명세자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잘 알려졌다.특별전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를 대신해 정사를 돌본 3년간의 대리청정 기간(1827~1830년)에 궁중 연향(잔치)과 궁중정재, 궁궐 영건, 궁궐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과 이러한 성과를 남길 수 있었던 배경으로 그의 성장 과정과 교육, 문예적 재능 등을 주제로 조명한다. △효명세자의 생애 △조선왕실을 대표하는 시인 효명 △궁궐도에 나타난 효명세자의 공간 △궁중잔치의 개최와 궁중정재의 창작 등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110여 건의 유물과 다양한 매체와 영상기법, 재현공간 전시로 효명세자의 삶과 업적을 소개한다. 효명세자의 생애는 짧은 세자의 삶을 탄생과 책봉, 교육, 관례 및 가례, 대리청정, 죽음의 시간 순으로 소개한다. 왕세자 책봉 후 지속적으로 기록된 ‘동궁일기’와 대리청정 시 정무 내용에 대한 기록인 ‘대청시일록’을 비롯해 성균관 입학과 관례 등 왕세자 효명의 주요 통과의례를 그림으로 기록한 ‘왕세자입학도’와 ‘수교도’ 그리고 효명세자의 18세 모습을 담은 예진(왕세자 초상화)과 1830년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직접 쓴 표제가 남아 있는 ‘순조 어진’ 등의 유물을 전시한다.정조에 버금가는 효명세자의 문학적 재능과 성취를 뽐냈던 것도 ‘학석집’ 등 효명이 지은 각종 시집과 문집, 편지글로 소개한다. 전시 공간을 효명의 서재인 의두합(창덕궁 후원 애련지 옆에 자리함)으로 꾸며 관람객들은 효명의 서재를 둘러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서재 의두합은 효명세자가 창작한 시의 주요 소재이기도 한데, 효명세자는 의두합의 경치를 10가지 절경으로 분류한 시 ‘십경’을 짓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십경’을 비롯한 효명의 시, 신하들이 지은 답시 등을 영상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영상은 의두합 주변으로 펼쳐진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아냈다. 궁궐도에 나타난 효명세자의 공간에서는 효명세자 대리청정기에 제작된 ‘동궐도’에 나타난 효명세자의 공간들을 9m의 대형영상으로 선보인다. 효명세자의 거처와 창작 공간의 의미와 기능, 이를 통한 효명세자의 삶의 지향 등을 살펴볼 수 있다.궁중잔치의 개최와 궁중정재의 창작에서는 궁중 잔치와 정재에서 효명세자가 이룬 괄목할만한 업적을 소개했다. 그는 대리청정기 동안 왕실의 위상 강화를 위해 매년 궁중 잔치를 개최하면서 밤잔치인 ‘야진찬’을 처음 행하고 23종의 정재에 대한 창작을 주도하며 독무를 처음 선보이는 등 조선후기 궁중 정재의 혁신을 이끌었다. 당시 유물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와 잔치의 재현을 위해 기존에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여령 복식’과 왕실 잔치에 술잔으로 사용된 ‘옥잔’과 ‘마노잔’(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 소장)을 국내에 처음 전시한다.
- [강원바다여행①] 눈과 사진, 마음으로 담다 '뉴트로 속초여행'
- 드라마 ‘남자친구’의 배경이 되었던 아름다운 외옹치바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뉴트로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멈춰버린 시간이 쌓여있는 것, 오랜 세월이 담긴 낡은 것이다. 외할머니가 쓰시던 낡은 돋보기안경이나 어릴 적 쓰던 먼지 쌓인 책상처럼 소중하고 뭉클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스피드 시대의 고단함을 담담하게 위로하는 감성처방전이다. 속초는 지금 뉴트로 여행지로 인기다. 드넓은 하늘을 넣어 찍으면 나도 드라마주인공◇그리움과 사랑의 배경이 되다 ‘외옹치’“송혜교는 좋겠다. 출근하면 박보검이랑 일하고, 퇴근하면 송중기가 기다리니.” 드라마 ‘남자친구’가 한창 인기를 끌 때 유행하던 말이다. 그 드라마의 매력은 박보검과 송혜교라는 주인공만큼이나 아름다운 속초바다가 배경이었다. 바다를 끼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산책길에서 마르지 않는 그리움을 달랬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던 시집 너머로 쪽빛바다가 반짝였다. 그들의 그리움과 사랑의 배경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바다는 속초 외옹치다. 속초로 와서 첫 번째로 달려야 하는 이유다. 외옹치는 바닷가로 삐져나온 항아리처럼 생긴 언덕이다. 외옹치의 둥그스름한 해변을 따라 산책로를 내고 ‘외옹치바다향기로’라는 예쁜 이름을 붙였다. 외옹치는 지난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통제됐던 곳이다. 2005년 해수욕장이 개방되고, 지난해 4월에야 산책로를 오픈했다. 왜 이제야 우리 곁에 왔나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다.눈이 부시도록 푸른 바다를 겯에 두고 걷는 길외옹치항에 차를 세우고 항구 안쪽으로 몇 걸음 옮기면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는 커다란 문이 눈에 띄는데, 태풍이나 바람이 심한 날에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장치다. 문을 통과하면 입이 떡 벌어진다. 역시 이것이 속초바다다. 박보검이 카메라에 담던 한없이 푸른 바다, 그 바다를 곁에 두고 나도 함께 걷는다. 짙푸른 네이비블루에서 달콤한 코발트블루까지 일곱 빛깔의 바다가 눈앞에 있다. “마음이 따뜻하면 일곱 빛깔을 볼 수 있다.”던 어느 시인의 말이 생각난다.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장소로 왜 이곳을 택했는지 알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자. 어느 곳에서나 셔터만 누르면 드라마주인공 각이다. 넓은 전망대 끝에 서서 바다나 하늘을 바라보자. 그리고 카메라 앵글 안에 하늘을 최대한 많이 넣어보자. 드넓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나. 박보검 송혜교가 따로 없다.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에서 외옹치해변을 지나 속초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총 1.74km, 걸어서 1시간이 걸린다. 외옹치항에서 외옹치해변까지 덱이 놓인 구간은 890m다. 속초시 관광 홈페이지에는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고개가 자꾸 바다를 향하는 통에 걸음이 느려지는 걸 감안한다면 그보다 넉넉하게 잡아야한다. 외옹치해변에서 외옹치항으로 거꾸로 걸어도 마찬가지다.카페와 전시공간으로 변신한 칠성조선소 입구◇조선소의 화려한 변신 ‘칠성조선소’바다향기로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 배를 채울 차례다. 외옹치해변과 속초해수욕장 중간쯤 작은 골목 안에 우동당이 있다. 테이블 몇 개 없는 작은 가게다. 이곳 인기 메뉴는 붓가케와 수제돈까스다. 일본식 돈가스답게 두툼한 수제돈까스는 보자말자 입에 침이 가득 고인다. 한입 베어 물자 ‘바사싹’ 소리가 뇌를 강타하고, 뒤이어 촉촉한 속이 두 배로 부드럽게 느껴진다. 붓가케가 처음이라도 당황할 필요없다. 병에 있는 간장소스를 우동면에 붓고, 수란을 잘 저은 다음 찍어먹으면 된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고소한 수란 그리고 깔끔한 국물이 기가 막히다.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걸 잊지 말자. 인생우동 사진 한 장 안 남겼다 후회하기 전에 말이다. 그냥 찍기보다 붓가케에 간장국물을 부어놓고 찍는 게 훨씬 예쁘다. 우동당 문을 연건 1년 전이다. 서울생활을 접고 속초로 온 주인장은 일식요리 20년차 베테랑이다. ‘그저 바다가 좋아서’ 이곳에 왔다지만, 다시마 가다랑어포 멸치 등 순 천연재료만으로 요리하는 그의 재료 욕심은 그대로 맛으로 전해진다.탱글탱글 우동면에 간장소스 부어서 수란에 찍어 먹는 붓가케우동당에서 나와 청초호를 끼고 차를 몰아 청초호사거리를 지나면 칠성조선소가 나온다. 최근 SNS를 휩쓸고 있는 핫한 곳이다. 이곳은 1952년에 세워져 속초 오징어가 전국으로 팔려나가던 시절을 주름잡던 조선소였다. 나무배가 차츰 사라지면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전시관과 카페로 변신했다.칠성조선소 문을 들어서면 바다와 맞닿은 너른 마당이 눈에 들어온다. 배가 드나들던 ‘철까지’가 청초호를 향해 뻗어 나가있다. 배를 수리하던 곳에 나무의자가 놓였다.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를 들고 나와 호수와 하늘을 바라보며 마시기 딱 좋은 장소다. 한때 목선을 고치던 조선소에서 일상에 지쳐 삐걱거리는 마음을 치료받는다.칠성조선소는 배를 수리하던 곳을 수리해 호수 풍경을 감상하는 카페 명당으로 거듭났다.속초에는 칠성조선소만큼 오래된 곳이 많다. 1956년에 시작한 동아서점 역시 3대를 이어오는 속초 터줏대감이다. 이곳에서 책 한 권 안 사본 속초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다. 2015년에 신도시로 옮겨와 더 쾌적한 서점으로 만들었다. 환한 창가에 놓인 기다란 테이블은 카페인지 서점인지 헛갈리게 만든다. 책읽기 좋은 자리 곳곳에 쿠션을 두고, 책 사이에 꽃병이 놓였다. ‘오직 동네서점에만 있는 책’, 동아서점 단골로 구성된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들’ 등 독특한 코너들 덕분에 책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1956년에 문을 연 동아서점◇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외옹치바다향기로→우동당→칠성조선소→동아서점→속초등대와 영금정△1박 2일 여행 코스= 외옹치바다향기로→우동당→칠성조선소→동아서점→속초등대와 영금정→숙박→ 속초관광수산시장→척산족욕공원→권금성케이블카△대중교통 정보= 서울-속초,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20~40분 간격(06:00~21:30) 운행, 약 2시간 25분 소요. 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1(대포) 버스 이용, 대포농공단지입구 정류장 하차. 외옹치항까지 도보 약 12분.△자가운전 정보=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양양 방면→강선중앙길 2.2km→밀치천로 1km→동해대로 2.7km→농공단지앞사거리→외옹치항△먹을곳= 속초시 새마을길 우동당은 우동과 수제돈까스, 떡밭재로 229 영광정막국수는 메밀국수, 영랑해안6길 이모네식당은 생선찜이 유명하다. △주변 볼거리= 아바이마을, 척산온천, 영랑호, 테디베어팜, 석봉도자기박물관, 속초엑스포공원
- 션·정혜영, 바자회 수익금 4500여만원 기부
- 정혜영(왼쪽), 션 부부 (사진=한국컴패션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션·정혜영 부부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4500여만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전달했다. 이는 가난한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 100명의 양육비로 사용된다.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자회에는 션·정혜영 부부의 소장품과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아동 관련 80여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와 배우 박보검, 성훈, 이성경, 가수 산다라박, 아이콘, 위너 등 유명 연예인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션은 바자회 중간 ‘말해줘’, ‘오빠차’, ‘전화번호’ 등 히트곡 공연과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돋웠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해에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총 1억1300여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앞으로도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는 션·정혜영 부부가 컴패션을 통해 10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게 된 지 1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열렸다.배우 정혜영 씨는 지난 2008년 필리핀컴패션 후원어린이 클라리제를 만나고 온 뒤, 내 집 마련의 꿈을 뒤로 하고 6명이었던 후원어린이를 106명으로 늘렸다. 이후 두 사람은 2011년 아이티 어린이 100명, 2015년 우간다 어린이 100명에 이어 2018년 인도네시아 어린이 100명을 마음에 품기로 결정하고 현재까지 400명이 넘는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 유노윤호,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등극
- 유노윤호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노윤호가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특허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유노윤호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백종원사진=특허청 제공2위에는 백종원, 3위 방탄소년단(BTS), 4위 김병만, 5위 이천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또 유재석과 유해진, 이승기, 박보검, 김건모, 아이유 등이 특허청과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추천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15일간 일반 국민들이 특허청 페이스북 댓글로 ‘특허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1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방탄소년단사진=특허청 제공일반국민에게 발명특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 등 국민 600여명이 참여, 550여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유효응답의 40%를 차지해 1위에 선정된 유노윤호는 ‘특허청 원픽(제일마음에 드는 사람),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취미가 발명이고 특허도 있어요’, ‘에디슨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로 유명하잖아요. 발명가도 열정이 없으면 끝없는 도전을 할 수가 없잖아요’, ‘스마트한 특허청과 어울려요’, ‘스캔들 하나없는 진실한 연예인’ 등의 이유로 지지를 받았다.2위는 백종원으로 유효응답의 16.6%의 지지를 끌어냈다.백종원을 추천한 사람들은 ‘대패삼겹살을 발명하신 분’, ‘상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백종원, 특허청과 캐미 뿜뿜할 듯’ 등의 글을 남겼다. 3위에 선정된 방탄소년단은 유효응답의 3.8%를 차지했다.‘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열정이 특허청과 어울려요’,‘ ARMY 상표권등록으로 팬사랑 보여준 BTS 최고’라는 추천이유를 남겼다.방탄소년단 팬클럽 명칭인 ‘ARMY’는 방탄복과 군대처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7월 상표로 출원해 지난해 10월 등록됐다.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5위안에 포함된 연예인들은 모두 자신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연예인”이라며 “향후 정책홍보와 국민 소통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