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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남북 장관급회담 12일 서울 개최 합의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1면-남북 장관급회담 12일 서울 개최 합의-따뜻한 자본주의가 온다-美中 정상 “北 핵보유국 인정 못해”▲종합-금융은 ‘모피아’ 정책은 ‘EPB’-21년전 아픔을 다시...비운의 STX팬오션▲3면-‘경협 패키지’ 의제 합의...일단 ‘핵’ 뺐지만 비핵화 자연스레 거론-‘남남북녀’ 두번째 만남-웃으면 만났지만...세부 조율 진통▲종합-“개성공단 정상화돼도 재발방지 약속없인 안 가”-미·중 북핵공조...한반도 비핵화 급물살-전경련 “1만4000개 기업규제 전면 재검토 하자” 정치권 압박▲정치-“공정거래법 개정으로 해결” vs “맞춤형 법안 별도제정 필요”-국정원 선거개입 수사 여야 격돌 예고▲경제·금융-“임영록의 경영스타일 찾아라”...분주한 KB-“6월 금리 동결”-무더위 기승...전력수급 오늘·내일 큰 고비-1600만원 누락...농협의 ‘황당한 실수’-아직도 車보험 포스팅제 모르시나요▲글로벌 마켓-오바마-시진핑 ‘新대국관계’ 기싸움-거물들의 비밀 회동 ‘빌더버그 회의’ 개막-中 경제지표도 먹구름 5월 수출입 모두 급감-버핏과 점심먹는 값 ‘추락’-억만장자는 예술작품 좋아해▲마켓종합-‘삼성전자 쇼크 탈출’ 외국인에 달렸다-美경제지표·일본銀 통화정책회의 주시-기준금리 이번달 동결 예상...채권 약세 이어갈 듯▲마켓증권-코넥스 상장 신청, 바이오社 5곳 ‘최다’-코넥스 상장주식 맡기고 돈빌린다-전기차 테슬라 흑자...삼성SDI 덩달아 주목-브라질 터키 채권투자 빨간불-“미래 질병 예측 기술 보유...1분기 흑자전환”▲컬쳐-세계로 뻗는 문화예술인...한류로드 열다-응급실에 부는 사랑 바람~-흥행커플 옥주현·김준수 다시 만났다▲산업종합-갤S4 ‘진짜 성공’ 6월 판매량 보면 안다-포스코 “100만 가구 한달 전기사용량 감축”-대우조선 4년만에 매각 이번엔 새 주인 만날까-韓-日 자동차 ‘착한 가격’ 전쟁-LG, 곡면 OLED TV 오늘부터 배송-덮개용 키보드 붙이자 노트북 변신-현대車 비정규직 노사협의 5개월만에 재개-LG 인터넷 무료전화 일본 시장 진출-삼성 풀HD 아몰레드 미국서 최고화질 인증-국내 연구팀, 저장용량 6배 늘린 축전기 개발▲산업-꾸미는 남자들 패션지갑을 열다-버려지던 미역귀 귀안 몸 대접-이른 더위에 여름보양식 벌써부터 불티-이랜드 아웃도어 SPA ‘루켄’ 대박▲창업-BHC치킨 매각...윤홍근의 승부수 통할까-“돼지고기도 브랜드화...앞선 생각이 성공 열쇠”-‘곰신의 선물’ 탐앤탐스가 대신 쏜다▲부동산-서울 아파트, 못찾겠다 전셋집-아파트 잔금 미리 내도 취득세 감면 못받아요-위치 좋고 가격 착한 아파트 쏟아진다
2013.06.09 I 김자영 기자
내달 출범하는 코넥스 1기 기업 면면 살펴보니..
  • 내달 출범하는 코넥스 1기 기업 면면 살펴보니..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달 1일 개장하는 벤처·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에 모두 21개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기업부터 현재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까지 면면도 다양하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두 21개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10개 지정자문인(상장주관 증권사)을 통해 코넥스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오는 25일경 ‘코넥스 1기’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코넥스 상장 신청기업 명단(자료: 한국거래소)◇ 바이오·반도체장비 ‘다수’..매출 1000억대도 2곳신청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기업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환자진단장치를 개발하는 메디아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해외진출을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코넥스의 문을 두드렸다. 레이저·초음파수술기 개발업체로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하이로닉도 상장을 신청했다. 유전체를 분석하는 에스엔피제네틱스와 척추 임플란트 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도 도전장을 냈다.반도체 장비기업도 4곳에 달했다. LCD 인라인시스템 기업인 베셀은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과 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진공게이트 밸브, 가스공급·정제장치 기업 테라텍도 대신증권을 통해 코넥스 상장을 시도한다.이외 이엔드디와 태양기계 등 자동차부품 업체를 비롯해 옐로페이, 웹솔루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도 포함됐다.매출별로 살펴보면 SI구축 및 설계업체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지난해 1227억원의 매출로 가장 많았다. 대주이엔티도 1000억원이 넘는 매출로 뒤를 이었다. 대체로 100억~300억원의 매출 기업이 많았다.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과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55%, 22% 수준이었다. ◇ 코스닥 도전·우회상장 시도한 기업도눈에 띄는 기업도 있었다. 이중보온관과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 제조업체인 대주이엔티는 2009년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기억이 있다. 체외진단서비스 업체인 랩지노믹스는 2010년 모라리소스를 통해 우회상장을 시도한 바 있다. 아이티센시스템즈은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비티씨정보통신의 최대주주다. 지난해 비티씨정보통신의 지분 약 18%를 인수한 후 지분율을 39%대까지 끌어올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전자칠판 및 디지털 전자교탁을 만드는 비앤에스미디어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지정자문인별로는 IBK투자증권이 최다인 4개 기업을 신청했다. 모기업인 IBK기업은행의 후광으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했다는 평가다. 이어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이 각각 3곳을 맡았다. 우리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2곳을 책임진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3월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되긴 했지만 이번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새 정부가 벤처·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만든 코넥스는 코스피, 코스닥에 이은 제3의 주식시장을 말한다. 주로 코스닥 상장이 어려운 벤처와 중소기업이 주된 대상이다. 연말까지 약 50개 기업이 상장해 1조~1조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3.06.09 I 김대웅 기자
잘 나가던 중소형펀드, 좋은 시절 끝나나
  • 잘 나가던 중소형펀드, 좋은 시절 끝나나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 들어 신나게 질주하던 중소형주식펀드가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바이오주 위주로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수익률도 마이너스 4% 가까이 추락했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7일 오전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2.43% 하락했다. 한 주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소형주식펀드가 마이너스 3.99%로 가장 부진했다. 젬백스(082270)가 임상 3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바이오주들이 급락한 영향이 컸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2.66%와 3.18% 하락했고, K200인덱스펀드 역시 1.77% 떨어졌다.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마이너스 1.39%와 1.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는 0.15%,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각각 0.35%, 0.23% 하락했다.클래스 합산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31개 펀드 중 462개 펀드만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지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탓이다. 특히 의약품, 의료정밀, 비금속, 종이목재 등이 크게 부진했고, 관련 펀드들의 주간성과도 하위권에 머물렀다.펀드별로 보면, KRX 조선지수를 추적하는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31%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화학 상장지수펀드인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도 0.62%의 성과로 그 뒤를 이었다. 주간 성과 상위 10개가 모두 인덱스형 펀드였다.반면 의료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는 수익률이 7.13%나 급락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1(주식)종류F’도 마이너스 5.89%에 그쳤다. 중소형주 관련 펀드들도 주간 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1.97% 하락하며 4주째 고전했다. 일본 주식시장의 부진으로 일본주식펀드의 수익률이 3.31%나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2.63%)를 비롯해 인도(-3.07%)와 동남아(-2.37%), 유럽신흥국(-2.81%) 등 대부분 주식형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0.64%의 수익률로 유일한 플러스 성과를 냈다.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자재 값이 상승한 덕분이다. 반면 국제 원유값 하락으로 에너지섹터펀드는 1.50% 하락했다. 헬스케어섹터펀드(-1.41%)와 멀티섹터(-1.31%), 금융섹터(-0.99%) 역시 마이너스 였다. 111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플러스 수익을 낸 펀드는 26개에 불과했다.채권형 펀드도 부진했다. 국내채권펀드는 마이너스 0.17%, 해외채권형은 마이너스 0.62% 수익률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젬백스, 임상시험 실패에 이틀째 ‘下’☞[특징주]젬백스, 임상3상 실패에 하한가 직행☞젬백스, 췌장암 백신 임상3상 실패
2013.06.09 I 김경민 기자
기계주 투자에 대한 단상
  • [애널리스트의 눈]기계주 투자에 대한 단상
  •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 직업 특성상 투자권유를 많이 하게 되는데 기계주에 대해 투자를 꺼려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산업재가 많고 전방산업이 너무 다양하며 업황사이클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인 듯하다. 주식시장에서 기계주의 시가총액은 18조~19조원 수준인데, 이는 전체 시장의 1.5%에 불과해 습득해야 하는 지식에 비해 투자시장이 작은 것도 외면의 이유가 될 수 있겠다.그러나 기계업은 국내 산업 전반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시장 전체를 읽는 눈을 키우기 위해 알아둬야 할 업종이다. 흔히 전기전자(IT), 자동차, 정유화학, 철강, 조선을 국내 5대 산업으로 일컫는다. 기계업은 5대 주요 산업에 부품, 생산라인, 제작 기술들을 제공하는 밀착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바이오, 소프트웨어, 문화컨텐츠, 의료산업 등 차세대 산업의 등장이 향후 주류산업을 바꿀 가능성도 있지만, 고용와 생산유발휴과가 큰 자동차, 에너지를 비롯한 산업재 재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보듯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도 산업재 투자를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또한 이런 거대담론이 아니더라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부를 통해 기계주에서 괜찮은 종목들을 찾을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기계주는 창립 역사가 길고, 토지와 공장을 비롯한 자산가치가 높으며 주사업영역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한 마디로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지만 안정성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대나 해외진출, 기술개발 등의 투자 찬스가 오는 경우들이 많다.그렇다면 기계주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먼저 기계주 내에서 세분화된 업종 분류가 필요하다. 각각의 세부업종마다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전방 변수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만 기계 관련 협회가 20개에 가까울 정도로 분야가 다양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크게 플랜트기자재, 건설장비, 공작기계, 피팅주, 기타기계 정도로 나눈다. 세부업종별 대표주는 플랜트기자재의 두산중공업, 건설장비의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의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위아, 피팅주의 성광벤드와 태광, 기타기계의 한국항공우주, LS산전 등이 있다. 이외 세부업종마다 관련 회사들을 묶어서 사업구조와 상품들을 살펴봐야 한다.다음으로 각 세부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전방 변수들을 살펴봐야 한다. 플랜트기자재의 경우 국내외 정부기관, 건설, 중공업 업체에서 발주를 받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나 각국의 발전원 증설 뉴스 등을 체크해 봐야 한다. 건설장비는 각 국의 인프라 투자, 재고 비중, 교체주기 등에 영향을 받는다. 공작기계 수요는 자동차와 IT 등의 설비투자와 직결된다. 피팅은 플랜트 산업에서 발주가 나오기 때문에 플랜트 수주동향을 면밀히 체크하면 업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기타 기계의 경우 항공우주, 송배전, 개별기계부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어 업체별 제품에 개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방 변수들에 대한 지표와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잡지 등을 알아두면 좋다.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보고 지레 겁을 먹어 ‘펀드투자나 하고 말지’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의 기본은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일상의 물건들의 표면만을 보다가 한번쯤은 이것들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본다면 쉽게 기계주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아는 영역이 넓어지고 깊어지다 보면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한번 둘러보며 잠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를 생각해보자.
2013.06.05 I 김대웅 기자
  • [증시브리핑]'악재의 연속' 바이오주, 이젠 옥석가리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주가 쏟아지는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셀트리온과 젬백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등의 돌발 악재가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탓이다. 셀트리온이 먼저 흔들렸다. 지난 4월16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다국적 제약사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셀트리온 주가는 나흘 만에 50% 가까이 급락했다. 서 회장의 ‘폭탄선언’ 이후 주식담보 대출과 회계상 논란 등이 부각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셀트리온의 충격이 가실 무렵인 지난달 15일엔 차바이오앤이 해외사업과 의료기기개발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병원사업 확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기관 투자가를 중심으로 ‘팔자’ 주문이 밀려들었다.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부를 비상장 계열사로 돌리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튿날 차바이오앤 주가는 하한가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후 주가는 옆으로 기고 있다. 젬벡스는 지난 4일 췌장암 백신 ‘GV1001’의 임상 3상 결과 백신 치료 환자와 일반 항암제 치료 환자간 생존율에서 통계적 차이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백신 개발에 실패한 것으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시가총액 5조원에 달하던 코스닥 대장주였고, 차바이오앤과 젬백스도 시가총액 1조원에 육박하는 바이오 업종 내 형님 주식이었다. 대표성을 띄는 바이오 기업들의 돌발악재로 바이오주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바이오 관련 상장사를 포함하고 있는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두달 사이 15%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해당 업계와 제약·바이오 담당 전문가들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들까지 함께 도매금으로 취급받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5년래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최고조인 시기에 악재가 이어져서 안타깝다”며 “바이오 업종 내 옥석가리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증권업계도 고령화 시대 진입에 대한 우려로 제약·바이오 업종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로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실적을 내고 있는 바이오 업체 가운데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장사라면 심리적인 이유로 급락한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강조했다.
2013.06.05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째 후퇴..560선 간신히 지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폭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인의 막판 버티기가 아니었다면 560선마저 내줄 뻔했다.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1.38%) 내린 으로 561.55로 마감했다. 지난주 585포인트 고지를 점령한 것이 무색하게 5거래일 연속 힘없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지수는 1.60포인트 오르며 출발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서 장중 550포인트대로 밀리기도 했다.기관의 매물이 대량으로 출회되는 것도 모자라 외국인까지 매도세에 동참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기관은 799억원, 외국인은 1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유지하며 86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기계장비와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정보기기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하락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동서(026960)와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파트론(091700)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ICT(022100) 위메이드(11204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나마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은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관련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오르며 체면치레를 했다.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 속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의 강세는 이날도 대체로 계속됐다. 누리텔레콤(040160)과 삼진엘앤디(054090) 비츠로시스(054220) 등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 중에선 젬백스(082270)가 췌장암 항암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예당(049000)과 테라리소스(053320)는 변두섭 회장 사망 소식에 급락했다. 이에 반해 라온시큐어(042510)는 최근 금융기관과 보안 솔루션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2876만주, 거래대금은 2조1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2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비롯해 661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인천점 합병으로 분기당 40억 영업익 효과-동양☞[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전력난 테마주 활개☞[스피드 종목캐치] 파라다이스(034230)·심텍(036710)
2013.06.04 I 김기훈 기자
  • [증시 나비효과]중·장년층 지갑 열면 뜬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가수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이 20만장 팔렸다. 지난 주말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돌 일색이던 음반 시장에서 ‘조용필 신드롬’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40~50대 중·장년층이 지갑을 연 덕분이다.영화계에서도 중·장년층의 소비 확대가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 최고 인기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관객 700만명 이상 동원한 ‘아이언맨3’ ‘베를린’의 성공 뒤에는 40~50대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3개 영화 모두 40대 이상 관객 예매율이 40%를 넘어섰다. 20~30대의 젊은 여성이 주도하던 뮤지컬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가운데 ‘그날들’ ‘젊음의 행진’ ‘광화문연가2’ 등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뮤지컬이 적지 않다. 특히 ‘그날들’은 고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를 엮어 만든 뮤지컬로 중·장년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콘서트·영화·공연이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CJ CGV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다. 올 1분기 전국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5542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CGV 관객은 2459만명(44.4%)에 달했다. 최근 중·장년층의 소비 파워는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와 자전거·캠핑 등 레져 산업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백화점은 로엘족의 눈길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엘족은 외모에 관심이 많고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30~50대 남성을 지칭한다. 가족을 위한 소비보다 자신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하는 남성 고객이 백화점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로엘족 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외모만큼 건강 관리에도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자전거 시장에서 중·장년층은 큰손으로 떠올랐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다 보니 가격에 구애를 덜 받는다. 덕분에 자전거 업체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오르는 추세다. 실제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99% 늘었다. 주가도 올해 들어 80%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은 중·장년층 소비 경향을 주목하고 있다. 본인은 구멍난 양말을 신고 아이에게 고가의 패딩 점퍼를 사주던 예전의 아저씨·아줌마가 아니다. 취직을 하지 못해 생계조차 곤란한 20대와 달리 평균 소득이 높은 데다 모바일 인터넷도 자유자재로 이용하고 있다. 정부의 노력(?) 덕분에 교육비 지출을 줄일 수 있었던 덕분에 문화와 여가 관련 소비 여력이 커졌다. 주택 가격이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리한 주택 매입도 자제하고 있다. 게다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중·장년층 인구비중이 정점이다.최근 소비 흐름 속에서 빛을 볼 수 있는 종목으로는 호텔신라 CJ CGV 하나투어 골프존 인터파크 씨티씨바이오 참좋은레져 삼천리자전거 예스24 등을 꼽는다.
2013.06.04 I 박형수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엠넷(123570)= 1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 매출은 74억원으로 1.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30% 감소.▲태산엘시디(036210)=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S&K폴리텍(091340)=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70억원)과 시너지파트너스(30억원)를 대상으로 발행하며, 신주인수권(워런트)은 최대주주인 강원형 대표가 인수.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워런트 행사가는 2883원.▲삼부토건(001470)= 오는 7월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창동 본사 5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AP시스템(054620)= 11인의 회사 임원을 상대로 39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29일 공시. 행사가는 1만2733원이고, 행사기간은 2015년 5월29일부터 2018년 5월28일까지. AP시스템의 이날 종가는 1만2300원.▲롯데케미칼(01117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사주 6만2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이번 지분 매입으로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 주식 총 10만220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0.12%에서 0.3%로 확대됨.▲보루네오(004740)= 한국거래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보루네오가구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보루네오가구는 이날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절차개시신청과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지명령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힘. 서울중앙지법은 앞으로 해당 서류의 서면심사를 거쳐 회생절차 개시여부를 결정하게 됨.▲상아프론테크(089980)=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 이 기간 매출은 2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 줄었고,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3% 증가.▲바이오니아(064550)=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0%, 만기이자율은 5.0%. 워런트 행사가액은 2만3350원. 한양증권(50억원)과 토러스투자증권(10억원)을 상대로 발행.▲롯데하이마트(071840)= 위조주권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28일 1만주 짜리 위조주권 1매가 발견됐으며 해당 주주는 동일 분량의 롯데하이마트 주식을 재매수, 원상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힘.▶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이엠넷, 엔저 영향 등으로 1Q 실적 전년비↓
2013.05.30 I 김대웅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엠넷(123570)= 1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 매출은 74억원으로 1.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30% 감소.▲태산엘시디(036210)=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S&K폴리텍(091340)=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70억원)과 시너지파트너스(30억원)를 대상으로 발행하며, 신주인수권(워런트)은 최대주주인 강원형 대표가 인수.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워런트 행사가는 2883원.▲삼부토건(001470)= 오는 7월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창동 본사 5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AP시스템(054620)= 11인의 회사 임원을 상대로 39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29일 공시. 행사가는 1만2733원이고, 행사기간은 2015년 5월29일부터 2018년 5월28일까지. AP시스템의 이날 종가는 1만2300원.▲롯데케미칼(01117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사주 6만2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이번 지분 매입으로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 주식 총 10만220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0.12%에서 0.3%로 확대됨.▲보루네오(004740)= 한국거래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보루네오가구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보루네오가구는 이날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절차개시신청과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지명령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힘. 서울중앙지법은 앞으로 해당 서류의 서면심사를 거쳐 회생절차 개시여부를 결정하게 됨.▲상아프론테크(089980)=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 이 기간 매출은 2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 줄었고,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3% 증가.▲바이오니아(064550)=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0%, 만기이자율은 5.0%. 워런트 행사가액은 2만3350원. 한양증권(50억원)과 토러스투자증권(10억원)을 상대로 발행.▲롯데하이마트(071840)= 위조주권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28일 1만주 짜리 위조주권 1매가 발견됐으며 해당 주주는 동일 분량의 롯데하이마트 주식을 재매수, 원상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힘.▶ 관련기사 ◀☞이엠넷, 엔저 영향 등으로 1Q 실적 전년비↓
2013.05.29 I 김대웅 기자
10년 후엔 임시직 50%…비정규직 '미스 김'이 대세
  • 10년 후엔 임시직 50%…비정규직 '미스 김'이 대세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2023년. 드디어 마음을 읽는 기계가 등장한다. 이른바 ‘마인드 리딩’. 그와 나의 복잡한 소통도 기계가 대신 해결해 주는 시대가 기어이 왔다. 보디랭귀지란 말은 곧 없어질 거다. 사실 인간 신경세포인 뉴런을 기록한 건 1950년대. 당시는 한 번에 하나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백개, 10년 뒤쯤엔 수천개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돼!” 멀지 않아 이런 불평도 수명을 다할 거다. 내 생각을 엿본다, 아이디어를 훔친다 따위의 부정적인 측면만 끄집어낼 일은 아니다. 신경과학 혁명은 병이나 사고로 장애를 앓게 된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 비단 사람끼리만이 아니다. 인간 뇌와 연결되는 센서는 이제 급성장할 무인자동차 시장에도 등장한다. 요즘 신차에 부착된 안전주차용 센서가 당연한 것처럼 브레이크, 핸들에까지 인간 뇌파는 세심하게 전달된다. 미래학연구지 ‘트렌즈’ 특별취재팀이 10년 후 지구촌 미래를 ‘일’이란 투시경으로 내다봤다. 트렌즈는 2만여명의 세계 전문가들이 꾸린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다. 촘촘한 이론적 근거와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의견 등을 종합해 미래를 정리한다. 이번 주제는 일, 다시 말해 업계지도다. 전문가집단이 그린 10년 후 그 지도의 핵심어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융합’이다. ▲기업조직 ‘삼엽’이 단단해진다 ‘삼엽조직’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가. 경영의 귀재라 불리는 찰스 핸디가 20년 전 꺼낸 말이다. “기업에 삼엽조직이 등장할 것”이란 주장으로 관심을 끌었다. 삼엽은 3개의 나뭇잎으로 구성된 식물. 핸디는 기업조직을 이에 적용해 정규직·계약직·임시직 근로자로 가지를 냈다. 지식정보화에 의해 바뀌어갈 형태라고 했다.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기업의 구성원은 정규직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정규직이란 말조차 불필요했다. 그런데 이젠 아니다. 핸디의 예견이 맞아떨어진다. 이 근거를 단단히 해주는 전망도 나왔다. 2020년에 들어서면 계약직·임시직을 아우른 임시노동력이 50%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포춘 지 선정 100대 기업에서 계약·임시직은 현재 20~30% 정도. 10년 뒤엔 그 두 배 이상 증가할 거란 분석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미국 노동자 중 323만명이 2010년 이후 정규직을 잃었다는 것이 그 단편적 예다. 정규직-계약직-임시직의 삼엽조직이 10년 뒤엔 더욱 공고화되리란 것이 트렌즈의 진단이다. 문제는 50%를 웃도는, 임시노동력이 보편화된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는 것. 해법은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특별한 임시직으로 모았다. 더 이상 전통적인 노동방식은 의미가 없단 얘기다. ▲페이스북, 5년 내 사라질 수 있다 ‘사물인터넷’에 대해선 들어봤는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물에 장착된 인터넷. 이제 간헐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과 사물이 항시 접속돼 있는 세상이 온다. 사실 모뎀 혹은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기 전까지 컴퓨터의 잠재력은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 사물인터넷은 그 잠재력이 극대화된 10년 후의 버전이다. 물론 여기엔 ‘사물’의 날렵한 외형도 한몫한다. 1949년 잡지 ‘파퓰러 메커닉스’는 미래의 컴퓨터가 “1.5t보다는 적게 나갈 것”이란 청신호를 보냈다. 틀리진 않았다. 현재 아이폰5는 112g이다.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지난 10년 새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페이스북에 대한 경고도 동반한다. 자주 거론되는 것과 달리 차세대 최고의 테크놀로지 기업이 아니란 얘기다. 가치가 터무니없이 과장된, 그저 ‘대중의 광기’를 보여준 사례에 불과하다는 거다. 주식상장 이후 거품이 빠지고 있는 상황 외에도 10대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까지 짚었다. 바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주요 고객이 될 10대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5년 안에 사라지는 건 불 보듯 뻔하다는 단언이다. ▲누구도 예측 못한 직업이 몰려온다 첨단기술이 뜨거운 감자였던 가장 큰 이유는 보안이었다. 기술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보안조치는 늘 두통거리였다. 트렌즈는 앞으로 10년을 보안 전문가가 양성되는 시기로 봤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다른 IT직종보다 3.5배나 빨리 수요가 늘었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면 세상은 기꺼이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그럴듯한 전문직도 생긴다.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시사’다. 컴퓨터 보안은 그래도 생명공학 분야의 새 직종보단 덜 생경하다. ‘바이오-나노프린팅 보안 전문가’라면 어떤가. 이들은 유전자정보를 담은 파일이 오갈 때 생길 수 있는 위협을 막아주는 일을 한다. 더 있다. ‘카터콥터’ 전문가. 10년 내 대량판매가 가능한 유일한 자가용 비행기인 카터콥터를 개발·생산·서비스하는 직업이다. 10년 후 업계지도에 펼쳐질 ‘소비자와 생산자의 융합’은 이렇게 정리된다. 공학과 인간의 융합, 정보와 인간의 융합, 컴퓨터와 인간의 융합. 다시 말해 사람과 사람끼리 오순도순 잘사는 시대는 이미 지나버렸다는 거다. 하지만 책이 보고자 한 것은 갈등보단 상생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가올 세계의 장밋빛을 고수한다. 똑부러지게 어떤 일을 선택하라고 낙점하지도 않는다. 그저 트렌드를 보란 거다. 그럼에도 무엇을 잡든 일치된 결론과 만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것. 그러니 준비하라는 뜻이다.
2013.05.29 I 오현주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유리(002000)=부산공장 조업중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높은 제조원가(한국의 높은 LNG가격) 등에 따라 악화된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부산공장 조업중단을 검토 및 협의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KB금융(105560)지주=오는 7월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 안건은 사내이사 선임건.▲동부건설(005960)=동부그린발전소 공사계약 수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동부발전당진과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및 자재구매, 시공) 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며 현재 컨소시엄 구성여부 등으로 계약이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계획이다.▲대우조선해양(042660)=아프리카지역 선주로부터 378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필코전자(033290)=이노칩테크놀로지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에 대한 사항에 대하여 회사의 주요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공시. ▲대화제약(067080)=이한구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보통주 8만6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나노트로닉스(01067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6.1% 증가한 41억52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긱순이익은 13억6800만원으로 292.1% 늘었다.▲한네트(052600)=왕문경, 강창귀 대표이사 체제에서 안석범, 강창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바이오톡스텍(08604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8900만원으로 7.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9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축소했다.▲리드코프(01270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89억6900만원으로 8.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2억3300만원으로 5.39% 증가했다.▲유원컴텍(036500)=9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전 사채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취득금액은 9억3500만원이다. ▲쓰리원(038340)=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사채대환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동화홀딩스(025900)=자회사 동화기업이 임대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동화오토앤비즈와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동화홀딩스측은 “경영효율성 증대와 함께 기존 사업간 시너지효과 극대화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분할 합병한다”고 밝혔다. ▲피씨디렉트(051380)=스틸투자자문이 16만7139주(4.33%)의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36.48%로 확대됐다고 공시. 스틸투자자문 측은 “피씨디렉트의 정관 제30조(이사 및 감사의 선임) 2항은 감사 선임시 일반주주들의 의결권까지 제한한다”며 “정관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자산운용=상신브레이크(041650) 지분 5.07%(108만8880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 ▲삼성자산운용=제이콘텐트리(036420) 지분 5.22%(341만9243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 ▲에너지솔루션(067630)즈=700만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고 공시. 예정발행가는 1055원으로 총 발행금액은 73억8400만원이다. ▲아모텍(05271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5만주를 장내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58억2500만원이다. ▲고려포리머(009810)=에스비엠(037630) 지분 333만3333주(22.46%)를 공개매수한 결과 총 100만982주(6.75%)를 확보했다고 공시. 주당매입가격은 1200원이다. 최대주주는 기존 이민주 에이티넘인베스트 회장(2.79%)에서 고려포리머로 변경됐다. ▲피에스앤지(065180)=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한 데 대해 공시번복 사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받았다. ▲엠피씨(050540)=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71-31, 171-61 토지 및 건물을 115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4.69%에 해당되는 규모다. ▲오디텍(080520)=박병근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보통주 8만주를 마이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장외매각했다고 공시. 처분단가는 1만5950원이다. ▲KCC건설(021320)=인천청라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 블루아일랜드개발의 청라씨씨제1,2차 주식회사 차입금 742억원에 대해 964억6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2.83%에 해당한다.▲셀트리온(068270)=1분기 영업이익이 440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5억5700만원으로 전년비 0.9%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342억4700만원으로 전년비 17.6% 감소했다.▲대한뉴팜(054670)=3.45%(46만3392주) 가량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녹십자셀(03139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받았다. 답변시한은 27일 오후6시까지다. ▲플레이위드(02377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케이피티(054410)유=관계사 알루텍의 법인세 징수유예신청 담보제공을 위해 58억1400만원 규모의 동양강철 주식 180만주 대여 결정했다고 공시. ▲디지탈아리아(115450)=종속회사 김종학프로덕션의 70억원 차입금과 관련해 44억원 규모의 김종학프로덕션 지분 20만주를 담보제공한다고 공시. ▲포스텍=STX(011810)지분 100만주(1.65%)를 장내처분하면서 강덕수 STX회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23.95%(1449만7492주)에서 22.30%(1349만7492주)로 축소됐다고 공시. ▲빙그레(005180)=“웅진식품 인수 타당성을 검토 중이나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조회공시에 답했다. ▶ 관련기사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국유리 “부산공장 조업중단 검토 중”☞한국유리공업, 부산공장 조업중단 조회공시 요구
2013.05.27 I 김영환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27~31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이번 주(27~31일) 주요 기관의 보도계획이다.◇27일(월) ▲기획재정부08:30 2013년 1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08:30 2013년 3월 인구동향08:30 2013년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09:30 남북한 경제통합 연구: 북한경제의 한시적 분리 운영 방안14:00 현오석 부총리, OECD 각료이사회 참석 및 런던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차 출국14:30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산업통상자원부12:00 KOREA PACK 2013 12:00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포럼 2013 ▲한국은행06:00 2013.5월 소비자동향조사▲농림축산식품부11:00 농식품부, Golden Seed 프로젝트 본격 가동▲금융위·금감원12:00 2012회계연도(‘12.4월~‘13.3월) 증권회사 영업실적14:00 금융감독원, 갑을관계 이미지 개선을 위한 특강 실시 ◇28일(화) ▲기획재정부12:00 2012년도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 국회 제출12:00 2012년도 기금평가 결과 국회 제출▲산업통상자원부06:00 해외진출 관건은 철저한 준비, 이 곳에서 준비 끝 12:00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프로그램 추진12:00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12:00 유럽 우수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의 장 마련16:00 UAE원전 공사 순조롭게 진행중▲한국은행배포시 2013년 제9차(5.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농림축산식품부06:00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정보처리전문가 회의 개최▲금융위·금감원06:00 2013년 1사분기 금융민원 및 상담동향 분석12:00 자동차사고가 났을 때 이런 점에 유의하세요12:00 13.1/4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배포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FSS SPEAKS 2013’ 개최베포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공정거래위원회12:00 에스피피조선 및 현진소재의 불공정하도급 행위에 대한 심의결과 ◇29일(수) ▲산업통상자원부06:00 Global Project Plaza 2013 12;00 디자인?R&D 융합 확산으로 창조경제 이끈다12:00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략물자 홈닥터 사업 실시 ▲한국은행08:00 2013년 4월 국제수지(잠정)배포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결과12:00 김중수 한은 총재,「제69차 G30총회」참석12:00 2013년 1/4분기 산업별 대출금▲농림축산식품부11:00 정부 쌀 목표가격 변경 동의서 국회 제출11:00 ‘쌀로 만든 꿀’ 조청, 효율적 제조기술 개발 ▲금융위·금감원12:00 불법 사금융 신고 포상금 제도 도입12:00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한 대고객 문자통보서비스 제도 시행배포시 금융감독원, 제1회 ‘민원점검의 날‘ 행사 개최배포시 제9차 금융위 개최결과▲공정거래위원회12:00 평안엘앤씨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심의결과◇30일(목) ▲기획재정부00:01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국가경쟁력지수 발표 08:00 2013년 4월 산업활동동향09:00 2013년 4월 산업활동동향 분석12:00 2012년도 재정사업성과평가 결과14:00 현오석 부총리,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결과17:00 2013년 6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5월 국고채 발행실적▲산업통상자원부06:00 산업부, 일본에서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06:00 임베디드 SW, 창조경제의 핵심 브레인으로 거듭난다! 12:00 산업기술혁신계획 수립 본격 착수12:00 부처간 협업, 산업간 융합을 통한 로봇정책 추진 12:00 공산품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12:00 자동차 구입시 자동차 연비?등급 표시 꼼꼼히 살펴야14:00 산업부 장관, OECD 각료이사회?WTO 통상장관회의 참석▲한국은행06:00 2013/1.4분기중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동향06:00 2013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2:00 2013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12:00 경기·고용간 관계 변화의 구조적 요인 진단과 정책적 시사점배포시 아시아 역내 금융환경의 변화 분석 및 시사점배포시 기업단위 가격의 경직성 분석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 <2013-22>▲농림축산식품부11:00 2012년 기능성 양잠산업 현황 조사결과▲금융위·금감원06:00 FY12년(‘12.4.~’13.3.), 투자자문회사 영업실적12:00 ‘13.4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배포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순천향대학교에서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공정거래위원회06:00 4월의 공정인 선정12:00 13년도 대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및 지분도 분석?공개◇31일(금) ▲기획재정부08:30 협동조합기본법 개정안 입법예고08:30 2013년 1분기(누계) 중앙정부 재정수지12:00 2012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등 국회 제출12:00 2012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14:00 2013년 6월중 재정증권 발행계획20:00 현오석 부총리, 런던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농림축산식품부06:00 해외농업개발 활성화 대책 마련▲금융위·금감원배포시 보험회사 CEO 간담회 개최배포시 금융감독원장, ‘중기중앙회 주관 금융분야 손톱밑가시 힐링캠프 간담회’ 참석배포시 2013년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지원자 0,000명
2013.05.26 I 윤종성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유리(002000)=부산공장 조업중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높은 제조원가(한국의 높은 LNG가격) 등에 따라 악화된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부산공장 조업중단을 검토 및 협의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KB금융(105560)지주=오는 7월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 안건은 사내이사 선임건.▲동부건설(005960)=동부그린발전소 공사계약 수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동부발전당진과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및 자재구매, 시공) 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며 현재 컨소시엄 구성여부 등으로 계약이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계획이다.▲대우조선해양(042660)=아프리카지역 선주로부터 378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필코전자(033290)=이노칩테크놀로지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에 대한 사항에 대하여 회사의 주요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공시. ▲대화제약(067080)=이한구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보통주 8만6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나노트로닉스(01067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6.1% 증가한 41억52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긱순이익은 13억6800만원으로 292.1% 늘었다.▲한네트(052600)=왕문경, 강창귀 대표이사 체제에서 안석범, 강창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바이오톡스텍(08604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8900만원으로 7.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9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축소했다.▲리드코프(01270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89억6900만원으로 8.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2억3300만원으로 5.39% 증가했다.▲유원컴텍(036500)=9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전 사채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취득금액은 9억3500만원이다. ▲쓰리원(038340)=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사채대환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동화홀딩스(025900)=자회사 동화기업이 임대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동화오토앤비즈와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동화홀딩스측은 “경영효율성 증대와 함께 기존 사업간 시너지효과 극대화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분할 합병한다”고 밝혔다. ▲피씨디렉트(051380)=스틸투자자문이 16만7139주(4.33%)의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36.48%로 확대됐다고 공시. 스틸투자자문 측은 “피씨디렉트의 정관 제30조(이사 및 감사의 선임) 2항은 감사 선임시 일반주주들의 의결권까지 제한한다”며 “정관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자산운용=상신브레이크(041650) 지분 5.07%(108만8880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 ▲삼성자산운용=제이콘텐트리(036420) 지분 5.22%(341만9243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 ▲에너지솔루션(067630)즈=700만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고 공시. 예정발행가는 1055원으로 총 발행금액은 73억8400만원이다. ▲아모텍(05271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5만주를 장내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58억2500만원이다. ▲고려포리머(009810)=에스비엠(037630) 지분 333만3333주(22.46%)를 공개매수한 결과 총 100만982주(6.75%)를 확보했다고 공시. 주당매입가격은 1200원이다. 최대주주는 기존 이민주 에이티넘인베스트 회장(2.79%)에서 고려포리머로 변경됐다. ▲피에스앤지(065180)=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한 데 대해 공시번복 사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받았다. ▲엠피씨(050540)=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71-31, 171-61 토지 및 건물을 115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4.69%에 해당되는 규모다. ▲오디텍(080520)=박병근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보통주 8만주를 마이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장외매각했다고 공시. 처분단가는 1만5950원이다. ▲KCC건설(021320)=인천청라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 블루아일랜드개발의 청라씨씨제1,2차 주식회사 차입금 742억원에 대해 964억6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2.83%에 해당한다.▲셀트리온(068270)=1분기 영업이익이 440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5억5700만원으로 전년비 0.9%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342억4700만원으로 전년비 17.6% 감소했다.▲대한뉴팜(054670)=3.45%(46만3392주) 가량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녹십자셀(03139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받았다. 답변시한은 27일 오후6시까지다. ▲플레이위드(02377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케이피티(054410)유=관계사 알루텍의 법인세 징수유예신청 담보제공을 위해 58억1400만원 규모의 동양강철 주식 180만주 대여 결정했다고 공시. ▲디지탈아리아(115450)=종속회사 김종학프로덕션의 70억원 차입금과 관련해 44억원 규모의 김종학프로덕션 지분 20만주를 담보제공한다고 공시. ▲포스텍=STX(011810)지분 100만주(1.65%)를 장내처분하면서 강덕수 STX회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23.95%(1449만7492주)에서 22.30%(1349만7492주)로 축소됐다고 공시. ▲빙그레(005180)=“웅진식품 인수 타당성을 검토 중이나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조회공시에 답했다. ▶ 관련기사 ◀☞한국유리 “부산공장 조업중단 검토 중”☞한국유리공업, 부산공장 조업중단 조회공시 요구
2013.05.24 I 김영환 기자
  • [마감]‘돌아온 외국인’ 코스닥, 570선 회복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70선을 회복했다. 일본발 쇼크는 하루 만에 일단락됐다.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2포인트(0.83%) 오른 574.06으로 마감했다. 3.97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를 마칠 때까지 강세를 지켜내며 전날의 하락폭을 만회했다.전일 6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다시 주식을 쓸어담으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24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79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름세에 힘을 보탰지만 개인은 323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인 가운데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IT 부품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타제조와 비금속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소폭 오른 것을 비롯해 전날 시총 3위로 올라선 서울반도체(046890)와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와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CJ E&M(13096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테마주 중에선 해외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누리텔레콤(040160)과 옴니시스템(057540)이 모두 상승했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와 오픈베이스(049480) 등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 가시화로 들썩이는 안철수 테마주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웰크론(065950)과 대한뉴팜(054670) 제일바이오(052670) 등 진드기 테마주는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개별 종목으로는 키움스팩1호(123840)가 한일진공기계와의 합병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서원인텍(093920)은 1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전자인증(041460)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인인증제 폐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 넘게 급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4483만주, 거래대금은 2조1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2개를 비롯해 368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엿새만에 하락..남북경협주는 '급등'☞셀트리온홀딩스, JP모건과 셀트리온 매각 주관 본계약☞[마감]‘뜨거운 외국인 사랑’..코스닥, 닷새째 랠리
2013.05.24 I 김기훈 기자
  • 잘 나가는 코스닥..문 두드리는 기업 늘어난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코스닥에 상장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날개를 달면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화두로 내걸면서 앞으로 IPO시장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개 기업이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해 같은 달엔 신청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던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 올 들어 총 11곳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50여개사 정도가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3개사와 비교하면 40% 안팎으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11년 84개사와 비교하면 아직 충분하진 않지만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전문가 “본격 회복단계 들어서”주식시장 부진으로 상장 일정을 미루거나 철회했던 기업들도 속속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16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테스나와 지엔씨에너지가 대표적이다. 테스나는 2011년 10월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주식시장이 부진하자 심사도중 신청을 철회했다. 지엔씨에너지 역시 같은 해 상장예심을 통과했지만 결국 6개월의 상장기한을 넘겨 재도전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신청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코스닥지수가 4년만에 550선을 돌파하는 등 코스닥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정부 정책 기대감도 한몫앞서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도 좋다. 지난 10일 상장한 레고켐바이오(141080)의 청약경쟁률은 605대1에 달했다. 상장 이후 주가도 10% 넘게 올랐다. 레고켐바이오는 22일 1만7400원으로 장을 마감해 공모가(1만5500원) 대비 12%이상 올랐다. 삼목강업(158380)의 청약경쟁률도 276대1에 달했다. 공모희망가 범위(3500~3900원)를 밑도는 2600원에 공모가가 정해졌지만 지난달 30일 상장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두 배 넘게 올랐다. 세호로보트 역시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고, 아이센스와 아이원스, 제로투세븐도 공모가 대비 80% 안팎으로 올랐다. 박근혜 정부가 다양한 벤처 ·중소기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특히 설립연수와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의무기간 단축 등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IPO시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그만큼 코스닥의 문턱이 낮아지는 셈이다. 그러면서 일부에선 90년대 후반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펼쳐진 벤처붐을 기대하기도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워낙 IPO 시장이 좋지 않은 탓에 기저효과가 있긴 하지만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분위기가 크게 좋아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 “최근 중소형주의 랠리와 코스닥의 강세가 이 같은 흐름을 잘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전세계 의료기술 대체할 신약개발에 성공한 기업
2013.05.23 I 하지나 기자
  • [마감]코스닥, 거래 한산..사흘째 상승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기관과 개인 매도세를 눌렀다. 그러나 거래가 한산, 다소 불안한 상승 흐름이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2%) 오른 567.32로 마감했다. 장 초반 1.76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정오 이후 약간 떨어지다 장 마감 한 시간 전부터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7339만주, 거래대금은 1조 9001억원으로 한산했다. 거래대금이 2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없었지만 497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수급에선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25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끈 반면, 기관은 24억원, 개인은 2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레째, 개인은 사흘째 주식을 팔았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03%), 오락·문화(1.81%), 소프트웨어(1.65%), 디지털컨텐츠(1.63%), 유통(1.42%)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방송서비스(-1.70%), 통신·방송서비스(-1.10%), 기타 제조(-1.06%), 기계·장비(-0.97%) 등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47%가량 올랐고, SK브로드밴드(033630)와 다음(035720) 등도 각각 0.38%, 0.91% 올랐다.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골프존(121440), 솔브레인(036830), 씨젠(096530), 차바이오앤(085660), 매일유업(005990) 등도 모두 2~6%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홈쇼핑 주들은 대부분 내렸다. CJ오쇼핑(035760)은 3.27% 내렸고, GS홈쇼핑(028150)과 CJ E&M(130960)도 각각 0.61%, 0.25%씩 떨어졌다.종목별로 리홈쿠첸(014470)은 영업이익 급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능률교육(053290)도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4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바일 게임주인 컴투스와 게임빌은 해외 진출 기대 속에 6%대 급등세였다. 반면 같은 모바일 게임주이지만 유상증자 일정이 진행중인 액토즈소프트(052790)는 5%대 급락, 대조를 이뤘다.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도 급등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LED 조명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울반도체(046890)와 루멘스(038060)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에서는 밀렸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지분 매각”☞[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세’ 업고 이틀째 상승☞[마감]코스닥, 닷새만에 반등..창투사株 '급등'
2013.05.20 I 김도년 기자
  • 회사채 시장에도 온기 돈다..지난달 발행 크게 늘어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지난달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늘면서 얼어붙었던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주식시장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 심리로 채권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탓이다.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달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 717억원으로 전월(8조 8883억원)보다 35.8%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웅진홀딩스(016880) 사태, 쌍용건설(012650) 유동성 위기 여파로 회사채 시장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앞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기대감 탓에 서서히 발행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다.일반 회사채는 5조 5626억원으로 28%, 금융채는 2조 600억원으로 6.7% 늘었다. 올해 들어 ‘BBB’ 등급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 그러나 A등급 이상인 회사채 비중이 90%가 넘어 등급 인플레이션 현상은 여전했다. 금융채의 경우 카드채 발행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할부금융채는 늘어나는 추세다.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 6391억원으로 355% 늘었다.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할부금융채권에 대한 ABS 발행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은행채는 1조 81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1% 줄었다.기업별로는 대기업만 5조 5626억원 규모의 일반 회사채를 발행했다. 중소기업은 지난해말부터 발행 실적이 전무한 상태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이상이 5조 526억원으로 전체의 90.8%를, BBB등급은 5100억원, BB등급 이하는 발행량이 없었다.한편 주식과 회사채를 모두 합한 전체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총 12조 5344억원으로 전월대비 38.1% 늘어나는 모습이다.이중 주식 발행 규모는 4627억원으로 전월보다 150.2% 늘었지만, 기업공개(IPO) 실적은 삼목강업(158380)(66억원) 1건에 그쳤다. 유상증자는 두산건설(011160)(3900억원), 씨티씨바이오(060590)(305억원), 아이디스(143160)(279억원), 코닉글로리(094860)(77억원) 등 4건, 4561억원으로 전월보다 146.7% 증가했다.
2013.05.19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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