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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포스증권, 역대급 실적달성…20여명 규모 채용 진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포스증권이 고객자산증가와 ETF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하반기 20여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포스증권은 최근 연금저축과 IRP 잔고가 각각 6000억원과 1000억원을 넘어서며 개인고객자산 2조원, 전체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상승 기류를 바탕으로 향후 비지스니스 확장에 힘을 싣고자 20명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전체 구성원의 40% 수준이다. 채용은 오는 8월 17일까지 전직군 채용을 집중 진행한다. 경력직 채용분야는 △모바일앱개발, △퇴직연금(IRP) 개발, △UI·UX 디자인, △IRP 운영 및 관리, △펀드설정해지, △VIP영업, △VOC고객상담, △바이럴마케팅, △내부통제, △회계관리, △인사관리로 총 11개 분야를 모집한다.채용연계형 인턴은 △마케팅(디지털, SNS 마케팅), △경영관리(회계, 총무, 인사), △준법감시, △IRP사업관리, △펀드상품관리, △영업지원 등 총 6개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이다.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채용포탈 사람인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순으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각 전형 결과는 합격자에게 통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인원은 9월 중 입사 예정이다.채용연계형 인턴은 3개월간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담당 상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비대면을 통한 금융상품에 투자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며, “포스증권은 기존 경력자의 채용 이외에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 가능성 높은 청년에게 좋은 금융 일자리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로고, 강남에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 연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바로고가 서울 강남에 약 661㎡(200평) 규모의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을 연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5일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예비 상점주 대상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도시주방 1호점 마포점(사진=바로고)도시주방 역삼점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도시주방 1호점인 마포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주방 플랫폼이다. 올해 8월 중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위워크 역삼 지점 지하공간에 문을 연다. 바로고는 올해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시작으로 4호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주방은 기존 ‘임대업’ 형태로 운영되는 공유주방을 너머 ‘운영 서비스업’을 지향하는 ‘주방 플랫폼’이다. 바로고만의 배달 노하우를 입점 상점에 직접 전수하고, 이 노하우가 상점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한다.도시주방은 오픈형 주방, 폐쇄형 주방, 다목적 주방, 다이닝 홀, 프라이빗룸, 픽업 및 프런트 공간으로 구성했다. 방문 고객이 머무르는 다이닝 홀을 마케팅 기회의 공간으로 정의하고, 입점 상점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마케팅 및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도시주방 역삼점은 일반 소비자뿐 만 아니라 위워크 역삼 지점 및 인근 위워크 12개 지점에 입주한 1000여 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수령,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7월 한 달간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어는 마포점에서 약 2시간동안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도시주방 소개 △배달 트렌드 및 앱 전략 소개 △포장용기 시장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바로고 관계자는 “현재 많은 자영업자들이 1년 내 폐점하거나, 기존 운영하던 상점을 접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고는 이런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도시주방을 운영하게 됐다”라면서 “바로고만의 딜리버리 노하우로 함께 성장할 예비 상점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오뚜기 ‘토마토 케챂’ 50주년…1인당 91개씩 먹었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1970년대 고추장과 된장의 맛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토마토 케챂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밥과 계란프라이, 케챂의 ‘꿀조합’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50년이 지난 지금 토마토 케챂은 집집마다 하나씩은 구비되어 있는 대중적인 소스가 됐다. 오뚜기 토마토 케챂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사진=오뚜기)오뚜기 ‘토마토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토마토 케챂의 역사는 1971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뚜기는 당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선보였다. ‘도마도 케챂’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깔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웠고, 국내 식문화 변화를 선도하며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지 판매된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국내 기준 약 141만t으로, 이를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개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91개씩 소비한 셈이다.이는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케챂을 선보이기 위한 오뚜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토마토를 오래 졸여 액체 상태로 만든 토마토 페이스트에 물엿, 설탕 등을 첨가해 단맛을 강조했으며, 튜브형 제품(300g) 1개당 9.4개 이상의 토마토를 넣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토마토의 붉은 기를 좌우하는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가공용 토마토를 활용해 짙은 붉은색을 냈고, 발효식초를 넣어 새콤한 맛까지 더했다.반 세기를 함께 해온 제품이지만, 겉모습은 50년 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기존 유리병 용기에서 보관이 편리한 튜브 타입으로 바꾸고, 깔끔마개를 적용해 쓰임새를 개선한 것이 전부다. 대개 3~4년 주기로 용기와 마크를 교체하는 보통의 가공식품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최근 오뚜기는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는 카카오커머스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액세서리(휴대폰 거치대, 버즈 라이브·프로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포켓 장바구니 △소프트 펜케이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면세 제외)에서 구매 건당 ‘토마토 케챂 미니(65g)’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오뚜기는 또 SNS 채널을 통해 케챂의 다양한 활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케챂 플레이’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음식 위에 케챂을 뿌려 데코레이션한 사진을 응모하는 ‘케챂데코’, 오뚜기 케챂과 관련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케챂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말까지는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에서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하며 34% 할인 가격인 55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온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소비자에게 맛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케챂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폰트에 ‘진심’인 MZ 세대...개성 표현부터 '디지털 굿즈' 판매까지
- 블로그를 운영하는 문은빈(23·여)씨는 주제별로 블로그에 게재하는 글의 제목 폰트를 변경한다. 폰트 하나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글의 느낌을 다르게 할 수 있어서다.최근 MZ 세대는 글의 폰트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콘텐츠를 보거나 작성할 때 폰트 설정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넷플릭스 자막을 분위기에 맞는 폰트로 바꾼다. 콘텐츠 장르와 형식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폰트를 선정하는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할 때도 폰트를 변경한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카카오톡, 블로그 등을 이용할 때 상대방에 맞게 프로필을 변경한다. 다양한 산돌 글씨체. (사진=산돌 홈페이지)개성 표현의 수단이 된 폰트...“‘나만의 무드 표현”문씨는 전시회 관람 같은 문화 생활 주제는 차분하고 고급진 느낌을 주기 위해 ‘마루 부리’ 폰트를, 일상적인 주제는 ‘다시 시작해’ 폰트를 게임 리뷰는 신나고 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바른 히피’ 폰트를 사용한다.문씨는 “폰트 하나로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진다”며 폰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객관적인 수치로도 MZ 세대의 폰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국내 대표적인 폰트 회사 산돌에 따르면 MZ세대는 산돌 이용자의 약 50%를 차지하며, 그 이용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폰트 회사 윤디자인그룹 이용자 또한 MZ 세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윤디자인그룹 폰트 이용자 중 MZ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육박한다.김보경(29·여)씨는 “폰트를 통해 ‘나만의 무드’를 표현할 수 있다”며 “블로그, 카페, 카카오톡 등에서 취향을 반영한 폰트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의 경우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앱의 위치와 기능 등에 대해 이미 파악한 상태"라며 "화면을 통해 보이는 느낌과 취향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홍지수(28·여) 씨는 “사진 또는 영상에 효과를 더하기 위해 SNS 게시물의 폰트를 변경한다”며 “인스타그램에서의 폰트 변경은 일종의 자기만족이자 과시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급스러운 게시물을 업로드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든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텍스트의 짧은 길이로 인해 폰트의 중요도가 올라간 측면도 있다.폰트를 중시하는 한 이용자는 “최근에는 특히 짧은 텍스트의 표현으로 다양한 의미를 표현한다”며 “길이가 짧아진 만큼 텍스트를 표현하는 방법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텍스트의 길이가 짧아지는 만큼 텍스트 표현 방식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그 표현 방식 중에 하나가 폰트라는 것이다.황남석 산돌 마케팅팀 PD는 최근의 폰트 인기 현상을 “나를 표출하고자 하는 욕구와 시각 콘텐츠 소비량 급증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나만의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 기기 활용이 증가가 폰트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것. 김좌진 장군체. (사진=세븐일레븐 홈페이지) ‘휴머니스트체’ 인기...가치, 의미, 정서 담긴 폰트폰트는 크게 ‘지오메트릭(geometic)체’와 ‘휴머니스트(humanist)체’로 나눌 수 있다. 지오메트릭체는 완전히 대칭적이고 조형적으로 완벽한 폰트인 반면 휴머니스트체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인간미가 느껴지는 폰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지오메트릭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려졌지만 최근에는 손글씨의 특징을 가미한 휴머니스트체가 많이 선택받는다.황PD는 “최근 MZ 세대는 가치, 의미, 정서가 담긴 폰트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김좌진 장군체’와 ‘안중근체’가 대표적인 사례다. 황PD는 “작년 출시된 독립운동가 손글씨를 본뜬 ‘김좌진체’와 ‘안중근체’는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의 경우도 뒤늦게 글공부를 시작한 노인들의 삐뚤빼뚤한 글씨체를 출시했다. 황PD에 따르면 이에 대한 MZ 세대의 반응은 좋았다. “폰트로 홍보해요”...‘디지털 굿즈’가 된 폰트폰트는 일종의 '디지털 굿즈(Digital Goods)'의 역할 또한 한다. 디지털 굿즈는 온라인에서 배포할 수 있는 템플릿 형태의 굿즈를 의미한다.휴대폰이나 태블릿PC 배경화면, 카카오톡 테마, 노트 필기 앱인 굿노트에서 사용가능한 속지 등 모바일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굿즈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폰트 또한 그 일환인 것이다.윤디자인그룹의 최치원 담당자는 "기업들이 폰트 제작·배포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효과를 누린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폰트의 제작·배포를 통해 기업이 화제가 되면 그 자체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최 담당은 "네이버의 경우는 '나눔과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배달의 민족의 경우 'B 급 정서'의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 폰트를 개발하기도 한다.조문석 마포구청 일자리지원 담당자는 “과거와 다르게 폰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며 “거기에 착안해서 마포 지역 브랜드 서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이러한 서체는 지역 홍보 효과도 있다. 마포 축제에서는 마포나루체를 사용하고, 홍대 관련 사업에는 홍대프리덤체를 씀으로써 지역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지민영(34·여) 씨는 "폰트를 활용한 기업이나 지자체 홍보 효과는 좋은 것 같다"며 "마포구청체나 배달의 민족 폰트의 경우 무료로 배포해서 더 홍보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스냅타임 안소연 기자
- 숙취해소제 상쾌한, 누적 판매량 1억 포 돌파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이 1억 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두 번 이상 상쾌환을 섭취한 셈이다.상쾌환 인포그래픽(사진=삼양사)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어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도 높다. 환 형태 제품을 개선한 ‘상쾌환 스틱형’도 출시했다. 물없이 간편하게 짜먹는 슬림 스틱 형태 제품이다. 망고 과즙을 첨가해 맛을 더하고 상쾌환의 주 원료인 효모추출물에 커큐민, 갈근추출물 등의 원료를 추가했다.상쾌환은 출시 직후 5년 간 판매량과 최근 2년 간 판매량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9년에는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숙취해소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관련 시장 전반이 침체됐지만 상쾌환은 2019년과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다.상쾌환 관계자는 “다음날 숙취 예방 목적으로 음주 전 상쾌환을 드시는 고객의 비중이 높다”라며 “음주 전 상쾌환 섭취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가 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술 마시기 전에 상쾌환을 먹는다고 답한 고객의 비율이 74.3%로 가장 높았다. 술 먹기 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상쾌환의 또다른 고속 성장 비결은 전략적인 고객층 확대다. 상쾌환은 출시 초기 휴대성, 섭취 편의성을 숙취해소 제품의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제시하며 20~30대를 집중 공략했다. 현재 상쾌환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 역시 25~29세로 나타났다.상쾌환은 20대 고객을 교두보로 확보한 후에는 고객층 확대에 주력했다. 작년 8월 선보인 납량특집 바이럴 영상 ‘상쾌환 몰라(Mola)’가 대표적 사례다. 1994년 방영된 드라마 ‘M’을 패러디했다. 최근에는 혜리, 피오 등의 젊은 모델들이 90년대의 히트곡 ‘차표 한 장’을 세련되게 편곡, 개사한 뮤직 비디오 컨셉의 신규 광고 ‘상쾌한장’편을 선보였다.핵심 고객인 20대와의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삼양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와 협업한 상쾌환 마스크 팩, 레트로 컨셉의 한정판 굿즈 ‘상쾌환 음악다방’ 등 재미와 신선함을 겸비한 활동으로 트렌드와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다가가고 있다.상쾌환 관계자는 “올해도 기존 주력 고객인 20대와 신규 고객층인 3040세대를 각각 겨냥한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상쾌환이 전 세대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국민 숙취해소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단기로는...시간낭비”...경쟁사 겨냥한 ‘토익광고’ 화제
- (사진=유튜브 SANTA 채널 '시간 낭비 없는 AI 토익' 영상 캡처)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공지능(AI) 교육업체 뤼이드가 유튜브 '산타 채널'에 공개한 ‘시간 낭비 없는 AI 토익’이라는 제목의 토익 학습 광고가 화제를 모았다.이 회사 광고에는 두 명의 래퍼가 등장해 토익 교육업계의 경쟁사들을 연상케 하는 랩을 한다. 결국 뤼이드의 토익 강좌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업계 후발주자들이 이른바 '비교광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사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가 재미있을 경우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토익시장 후발주자의 경쟁사 저격 ‘디스광고’ 화제뤼이드의 광고에 출연한 두 명의 래퍼는 ‘파고 파고 다 파봤자 시간 낭비 옛날 토익’, ‘알고리즘 모르면서 해커들? 시간 낭비 옛날 토익’, ‘영~단기로는 안 되겠지, 시간 낭비 옛날 토익’ 등의 가사를 넣은 '디스랩'을 한다.‘디스’란 ‘디스리스펙트(Disrespect)’의 준말로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폄하하는 것을 뜻한다.해당 가사들은 기존 토익 교육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해커스’, ‘영단기’, ‘파고다’를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특히 산타토익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광고 영상에는 경쟁사인 해커스가 ‘친구야 걱정마 울어도 돼 토익에 ‘산타’는 없거든’이라고 댓글을 달며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산타 밈(meme, SNS에서 유행하는 패러디물)’으로 재치있게 응수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기준 해당 광고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4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광고가 센스 있다’, ‘대놓고 경쟁사를 디스하는 광고는 처음이다’, ‘이제 인지도가 생기겠다’, ‘완전 힙하다(신선하다)’, ‘해커스, 영단기, 파고다를 끌어들여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에 성공했으니 광고는 성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경쟁사들을 겨냥한 내용을 두고 ‘비방광고’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방적인 표시·광고는 다른 사업자 또는 다른 사업자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일부 불리한 사실만을 추출·왜곡할 때만 해당한다. (사진=유튜브 금호타이어 채널 광고 영상 캡처)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효과 노린 광고전략후발주자들이 시장에 진입해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비교광고다.비교광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들여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거나 경쟁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깎아내리기 위해 시행하는 마케팅 광고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돋보이게 하려고 경쟁사 브랜드명을 자사 광고에 등장시키는 비교광고로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행한 ‘비교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에 따라 경쟁사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비교광고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이 같은 전략은 이미 수 차례 활용될 만큼 흔한 광고전략이다.지난 2013년 금호타이어는 ‘마모 수명 보증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TV 광고에서 ‘한국에 없던 새로운 생각’, ‘얼마나 많은 한국의 타이어들이 마음껏 달리지도 못하고 사라졌던가’라는 카피 문구를 등장시켰다. 이에 당시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한국타이어를 떠올리게 했다.숙취해소음료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종근당은 숙취해소음료 ‘땡큐’를 알리는 광고에서 ‘연말, 컨디션이 안좋으세요? 땡큐로 시작하세요’라는 카피를 사용했다. 숙취해소음료를 선점했던 CJ제일제당의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겨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차영란 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비교광고는 국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광고전략”이라며 “비교광고를 재밌게 만들면 소비자들을 통한 바이럴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비교광고에서 경쟁사의 브랜드명을 그대로 언급하려면 반드시 비교 가능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경쟁사가 연상되는 수준으로 제작해야 한다. 허위 사실에 기반하면 비방광고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 공팔리터, 중국 모바일 이커머스 온라인 세미나 성료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지난 16일 글로벌 SNS리뷰 플랫폼 공팔리터가 ‘언택트시대 더 강해진 중국 모바일 커머스’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KOTRA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수가 2억 6500만명으로 2020년 라이브 커머스 시장규모는 9601억 위안으로 2019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를 국내 브랜드사에게 알려주기 위해 힙스터캣의 박진성 대표와 공팔리터 황은단 매니저가 세미나를 함께 했다.박진성 힙스터캣의 대표는 상품을 매력적으로 홍보하고 이커머스라이브까지 할 수 있는 샤오홍슈를 적극 추천하며 3년의 장기 플랜을 통해 1년차에는 샤오홍슈 인큐베이팅, 2년차에는 내수 시장 진출을 집중으로 B2C세일즈를 집중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야한다고 했다. 3년차에는 멀티 벤더 거래를 통해 브랜드 리테일을 확대하고 샤오홍슈는 티몰처럼 백화점이 아니라 성수동 플래그쉽과 같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구축할 수 있다며 채널별의 성격을 알려주었다.황은단 공팔리터 매니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을 해야 신뢰도가 쌓여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체험단등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얻고 KOC, KOL의 다양한 플랫폼 중에서 브랜드 및 제품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에 입점 하고, SNS 플랫폼을 활용하여 꾸준히 소비자와 소통하며, 체험단 등 마케팅을 통하여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얻고 KOC, KOL의 브랜드 홍보를 동참하여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 나아가서 구매 전환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했다.매달 SNS마케팅 세미나를 진행해오는 공팔리터는 국내 SNS마케팅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동남아, 일본 다양한 회원을 확보한 SNS 리뷰 공유 플랫폼으로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바이럴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공팔리터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 많은 분들이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기회로 삼아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글로벌 SNS마케팅에 집중하여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글로벌 소비자과 함께 적극적으로 마케팅 하고 있는 브랜드가 많다. 매월 진행하는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꼭 필요한 트렌드와 마케팅팁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써브웨이, 겨울 맞이 ‘윈터 컬렉션’ 3종 선봬
- 써브웨이 윈터 컬렉션 3종(사진=써브웨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써브웨이는 겨울 시즌을 맞아 샌드위치 3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 ‘윈터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윈터 컬렉션은 써브웨이 대표 겨울 메뉴인 ‘미트볼’, ‘스테이크&치즈’ 2종과 신메뉴 ‘치지 갈릭 미트볼’까지 총 3종이다.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겉 모양새도 좋아 연말 홈술이나 홈파티 음식으로도 어울린단 설명이다. 미트볼은 이탈리안 스타일 비프 미트볼과 풍부한 토마토 향이 살아있는 써브웨이 특제 마리나라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스테이크&치즈는 비프 찹스테이크의 육즙과 치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소스는 이국적인 매콤함이 돋보이는 사우스웨스트 치폴레가 어울린다.치지 갈릭 미트볼은 이번 겨울 시즌 동안 한정 판매하는 메뉴다. 달콤하고 은은한 마늘 향미가 느껴지는 갈릭 버터 스프레드와 써브웨이 특제 마리나라 소스에 버무린 미트볼에 치즈를 더했다.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 슈레드 치즈, 모차렐라 치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써브웨이 관계자는 “미트볼과 치지 갈릭 미트볼을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토마토·양파·피망은 정량대로, 양상추는 조금만 넣고 올리브·피클·할라피뇨 등 절임류는 취향껏 넣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또 미트볼에 첨가한 마리나라 소스만으로도 충분해 소스는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며,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핫칠리 소스만 추가하면 된다고 했다..윈터 컬렉션 3종 가격은 15㎝ 단품 기준으로 미트볼 5200원, 치지 갈릭 미트볼 6200원, 스테이크&치즈 6500원이다. 윈터 컬렉션을 비롯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써브웨이 한정판 캐릭터 굿즈 ‘카도군 실내화’를 할인가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윈터 컬렉션은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낸 고객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말 선물 같은 샌드위치를 선사하고자 마련한 스페셜 메뉴”라며 “써브웨이 윈터 컬렉션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분들과 풍성하고 포근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써브웨이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윈터 컬렉션 바이럴 영상도 공개한다. 첫눈을 기다리던 아이가 마침내 눈이 내리자 “아빠, 겨울이 왔어요. 윈터, 윈터!”라고 외치며 써브웨이 매장으로 달려가 윈터 컬렉션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이가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가 ‘써브웨이 윈터 컬렉션’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단 설명이다.
- “코로나 시대 MZ세대 잡아라”…뷰티업계 ‘영’해야 산다
-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유튜버를 보며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연구하고, 패션 트렌드를 익히는 MZ세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를 통틀어 일컫는 M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유행과 문화를 선도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뷰티 업계도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중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과 개성 등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온라인 전용 브랜드, 맞춤형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를 처음 선보였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는 ‘모든 빛의 스펙트럼으로 일상의 순간에 찬란함을 더한다’는 스토리를 담아 탄생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글리터펄·홀로그램펄·쉬머펄 등 다양한 펄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하이라이터’를 비롯해 빅사이즈의 글리터가 독보적인 화려함을 표현해주는 ‘글리터젤’, 쥬얼 스프레이 기법으로 펄을 흩뿌려 반짝이는 외관이 돋보이는 ‘스파클 립스틱’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화려하고 톡톡 튀는 색조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신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향후 인플루언서 바이럴·검색광고·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롯데쇼핑과 연계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 체험형 매장인 ‘아모레 특화관’을 열었다. 지난 5월 서울 중구 명동의 ‘아이오페 랩’ 매장을 리뉴얼해 개인 맞춤 화장품 및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오픈마켓 11번가와 협약하고 11번가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 등 주요 브랜드 기획전을 강화했다.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뷰티 라이브 커머스’도 매달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AP&M 뷰티·패션 조합’도 만들었다. 뷰티와 패션을 포함해 양 사의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향수에 이어 메이크업 라인도 국내에 선보였다. 바이레도는 현재 전 세계 MZ세대를 대표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의류, 잡화, 아이웨어, 쥬얼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크업 라인은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모든 제품은 남녀 구분 없는 젠더리스 콘셉트로, 사용법을 제한하기 보다는 사용자 스스로의 주관과 본능에 중점을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독창성과 자유로움이 돋보인다. 제품 종류는 립스틱, 립밤, 멀티 컬러 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 총 6종이다. 그 중 주력 제품인 컬러 스틱은 핑크, 골드, 그린 등 총 16가지 색상으로 사용법이나 제약, 규칙 없이 눈이나 볼, 입술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롭스는 최근 비건 뷰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사진=롭스)‘사회적 가치’, ‘올바름’, ‘필(必)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도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비건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 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수요를 반영해 롭스는 다양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을 입점 시켜왔으며, 비건 브랜드 상품 수가 9월 기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베리썸’, ‘캐트리스’ 등과 같은 기초 화장품에 집중된 비건 뷰티 시장에서 드문 색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부터 매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들을 소개하고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