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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역대급 실적달성…20여명 규모 채용 진행
  • 한국포스증권, 역대급 실적달성…20여명 규모 채용 진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포스증권이 고객자산증가와 ETF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하반기 20여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포스증권은 최근 연금저축과 IRP 잔고가 각각 6000억원과 1000억원을 넘어서며 개인고객자산 2조원, 전체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상승 기류를 바탕으로 향후 비지스니스 확장에 힘을 싣고자 20명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전체 구성원의 40% 수준이다. 채용은 오는 8월 17일까지 전직군 채용을 집중 진행한다. 경력직 채용분야는 △모바일앱개발, △퇴직연금(IRP) 개발, △UI·UX 디자인, △IRP 운영 및 관리, △펀드설정해지, △VIP영업, △VOC고객상담, △바이럴마케팅, △내부통제, △회계관리, △인사관리로 총 11개 분야를 모집한다.채용연계형 인턴은 △마케팅(디지털, SNS 마케팅), △경영관리(회계, 총무, 인사), △준법감시, △IRP사업관리, △펀드상품관리, △영업지원 등 총 6개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이다.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채용포탈 사람인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순으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각 전형 결과는 합격자에게 통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인원은 9월 중 입사 예정이다.채용연계형 인턴은 3개월간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담당 상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비대면을 통한 금융상품에 투자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며, “포스증권은 기존 경력자의 채용 이외에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 가능성 높은 청년에게 좋은 금융 일자리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2 I 김윤지 기자
바로고, 강남에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 연다
  • 바로고, 강남에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 연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바로고가 서울 강남에 약 661㎡(200평) 규모의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을 연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5일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예비 상점주 대상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도시주방 1호점 마포점(사진=바로고)도시주방 역삼점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도시주방 1호점인 마포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주방 플랫폼이다. 올해 8월 중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위워크 역삼 지점 지하공간에 문을 연다. 바로고는 올해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시작으로 4호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주방은 기존 ‘임대업’ 형태로 운영되는 공유주방을 너머 ‘운영 서비스업’을 지향하는 ‘주방 플랫폼’이다. 바로고만의 배달 노하우를 입점 상점에 직접 전수하고, 이 노하우가 상점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한다.도시주방은 오픈형 주방, 폐쇄형 주방, 다목적 주방, 다이닝 홀, 프라이빗룸, 픽업 및 프런트 공간으로 구성했다. 방문 고객이 머무르는 다이닝 홀을 마케팅 기회의 공간으로 정의하고, 입점 상점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마케팅 및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도시주방 역삼점은 일반 소비자뿐 만 아니라 위워크 역삼 지점 및 인근 위워크 12개 지점에 입주한 1000여 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수령,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7월 한 달간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어는 마포점에서 약 2시간동안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도시주방 소개 △배달 트렌드 및 앱 전략 소개 △포장용기 시장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바로고 관계자는 “현재 많은 자영업자들이 1년 내 폐점하거나, 기존 운영하던 상점을 접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고는 이런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도시주방을 운영하게 됐다”라면서 “바로고만의 딜리버리 노하우로 함께 성장할 예비 상점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7.05 I 김무연 기자
오뚜기 ‘토마토 케챂’ 50주년…1인당 91개씩 먹었다
  • 오뚜기 ‘토마토 케챂’ 50주년…1인당 91개씩 먹었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1970년대 고추장과 된장의 맛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토마토 케챂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밥과 계란프라이, 케챂의 ‘꿀조합’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50년이 지난 지금 토마토 케챂은 집집마다 하나씩은 구비되어 있는 대중적인 소스가 됐다. 오뚜기 토마토 케챂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사진=오뚜기)오뚜기 ‘토마토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토마토 케챂의 역사는 1971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뚜기는 당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선보였다. ‘도마도 케챂’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깔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웠고, 국내 식문화 변화를 선도하며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지 판매된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국내 기준 약 141만t으로, 이를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개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91개씩 소비한 셈이다.이는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케챂을 선보이기 위한 오뚜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토마토를 오래 졸여 액체 상태로 만든 토마토 페이스트에 물엿, 설탕 등을 첨가해 단맛을 강조했으며, 튜브형 제품(300g) 1개당 9.4개 이상의 토마토를 넣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토마토의 붉은 기를 좌우하는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가공용 토마토를 활용해 짙은 붉은색을 냈고, 발효식초를 넣어 새콤한 맛까지 더했다.반 세기를 함께 해온 제품이지만, 겉모습은 50년 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기존 유리병 용기에서 보관이 편리한 튜브 타입으로 바꾸고, 깔끔마개를 적용해 쓰임새를 개선한 것이 전부다. 대개 3~4년 주기로 용기와 마크를 교체하는 보통의 가공식품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최근 오뚜기는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는 카카오커머스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액세서리(휴대폰 거치대, 버즈 라이브·프로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포켓 장바구니 △소프트 펜케이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면세 제외)에서 구매 건당 ‘토마토 케챂 미니(65g)’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오뚜기는 또 SNS 채널을 통해 케챂의 다양한 활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케챂 플레이’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음식 위에 케챂을 뿌려 데코레이션한 사진을 응모하는 ‘케챂데코’, 오뚜기 케챂과 관련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케챂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말까지는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에서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하며 34% 할인 가격인 55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온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소비자에게 맛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케챂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1 I 김보경 기자
폰트에 ‘진심’인 MZ 세대...개성 표현부터 '디지털 굿즈' 판매까지
  • 폰트에 ‘진심’인 MZ 세대...개성 표현부터 '디지털 굿즈' 판매까지
  • 블로그를 운영하는 문은빈(23·여)씨는 주제별로 블로그에 게재하는 글의 제목 폰트를 변경한다. 폰트 하나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글의 느낌을 다르게 할 수 있어서다.최근 MZ 세대는 글의 폰트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콘텐츠를 보거나 작성할 때 폰트 설정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넷플릭스 자막을 분위기에 맞는 폰트로 바꾼다. 콘텐츠 장르와 형식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폰트를 선정하는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할 때도 폰트를 변경한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카카오톡, 블로그 등을 이용할 때 상대방에 맞게 프로필을 변경한다. 다양한 산돌 글씨체. (사진=산돌 홈페이지)개성 표현의 수단이 된 폰트...“‘나만의 무드 표현”문씨는 전시회 관람 같은 문화 생활 주제는 차분하고 고급진 느낌을 주기 위해 ‘마루 부리’ 폰트를, 일상적인 주제는 ‘다시 시작해’ 폰트를 게임 리뷰는 신나고 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바른 히피’ 폰트를 사용한다.문씨는 “폰트 하나로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진다”며 폰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객관적인 수치로도 MZ 세대의 폰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국내 대표적인 폰트 회사 산돌에 따르면 MZ세대는 산돌 이용자의 약 50%를 차지하며, 그 이용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폰트 회사 윤디자인그룹 이용자 또한 MZ 세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윤디자인그룹 폰트 이용자 중 MZ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육박한다.김보경(29·여)씨는 “폰트를 통해 ‘나만의 무드’를 표현할 수 있다”며 “블로그, 카페, 카카오톡 등에서 취향을 반영한 폰트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의 경우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앱의 위치와 기능 등에 대해 이미 파악한 상태"라며 "화면을 통해 보이는 느낌과 취향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홍지수(28·여) 씨는 “사진 또는 영상에 효과를 더하기 위해 SNS 게시물의 폰트를 변경한다”며 “인스타그램에서의 폰트 변경은 일종의 자기만족이자 과시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급스러운 게시물을 업로드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든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텍스트의 짧은 길이로 인해 폰트의 중요도가 올라간 측면도 있다.폰트를 중시하는 한 이용자는 “최근에는 특히 짧은 텍스트의 표현으로 다양한 의미를 표현한다”며 “길이가 짧아진 만큼 텍스트를 표현하는 방법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텍스트의 길이가 짧아지는 만큼 텍스트 표현 방식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그 표현 방식 중에 하나가 폰트라는 것이다.황남석 산돌 마케팅팀 PD는 최근의 폰트 인기 현상을 “나를 표출하고자 하는 욕구와 시각 콘텐츠 소비량 급증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나만의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 기기 활용이 증가가 폰트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것. 김좌진 장군체. (사진=세븐일레븐 홈페이지) ‘휴머니스트체’ 인기...가치, 의미, 정서 담긴 폰트폰트는 크게 ‘지오메트릭(geometic)체’와 ‘휴머니스트(humanist)체’로 나눌 수 있다. 지오메트릭체는 완전히 대칭적이고 조형적으로 완벽한 폰트인 반면 휴머니스트체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인간미가 느껴지는 폰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지오메트릭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려졌지만 최근에는 손글씨의 특징을 가미한 휴머니스트체가 많이 선택받는다.황PD는 “최근 MZ 세대는 가치, 의미, 정서가 담긴 폰트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김좌진 장군체’와 ‘안중근체’가 대표적인 사례다. 황PD는 “작년 출시된 독립운동가 손글씨를 본뜬 ‘김좌진체’와 ‘안중근체’는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의 경우도 뒤늦게 글공부를 시작한 노인들의 삐뚤빼뚤한 글씨체를 출시했다. 황PD에 따르면 이에 대한 MZ 세대의 반응은 좋았다. “폰트로 홍보해요”...‘디지털 굿즈’가 된 폰트폰트는 일종의 '디지털 굿즈(Digital Goods)'의 역할 또한 한다. 디지털 굿즈는 온라인에서 배포할 수 있는 템플릿 형태의 굿즈를 의미한다.휴대폰이나 태블릿PC 배경화면, 카카오톡 테마, 노트 필기 앱인 굿노트에서 사용가능한 속지 등 모바일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굿즈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폰트 또한 그 일환인 것이다.윤디자인그룹의 최치원 담당자는 "기업들이 폰트 제작·배포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효과를 누린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폰트의 제작·배포를 통해 기업이 화제가 되면 그 자체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최 담당은 "네이버의 경우는 '나눔과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배달의 민족의 경우 'B 급 정서'의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 폰트를 개발하기도 한다.조문석 마포구청 일자리지원 담당자는 “과거와 다르게 폰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며 “거기에 착안해서 마포 지역 브랜드 서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이러한 서체는 지역 홍보 효과도 있다. 마포 축제에서는 마포나루체를 사용하고, 홍대 관련 사업에는 홍대프리덤체를 씀으로써 지역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지민영(34·여) 씨는 "폰트를 활용한 기업이나 지자체 홍보 효과는 좋은 것 같다"며 "마포구청체나 배달의 민족 폰트의 경우 무료로 배포해서 더 홍보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스냅타임 안소연 기자
2021.04.16 I 안소연 기자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광고 온에어
  •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광고 온에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전국 발매 확대와 함께 펩시의 K-POP 파트너인 아이즈원과 가수 소유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광고는 ‘Great Taste Zero Sugar’라는 콘셉트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의 브랜드 인지도 및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아이즈원과 소유는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광고 속에서도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특유의 청량감을 잘 표현해냈다.펩시 제로 슈거의 슬로건인 ‘Great Taste Zero Sugar’라는 문구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로 슈거 콜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화면 가득 채우는 탄산 버블과 톡 쏘는 씨즐을 더해 제품의 짜릿한 청량감을 시청각적으로 극대화했다.지난달 5일 ‘펩시 2021 K-POP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즈원과 소유, 래퍼 pH-1이 참여한 음원 ‘ZERO : ATTITUDE’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한해 푸드 페어링, 디지털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콜라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K-POP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아이즈원, 소유와 함께하는 펩시 제로 슈거 라임 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9 I 전재욱 기자
리더스코스메틱, 국민배우 강부자와 컬래버한 영상 공개
  • 리더스코스메틱, 국민배우 강부자와 컬래버한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국민배우 강부자와 컬래버레이션한 신제품 카밍 바이오틱스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리더스코스메틱지난 15일 리더스가 새롭게 선보인 화장품 카밍 바이오틱스의 광고 영상 ‘BUZA-버스안에서’ 뮤직비디오가 리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국민배우 강부자가 슈가맨 100불의 신화를 보여줬던 ‘자자의 버스안에서’를 리메이크한 음악에 맞춰 노래와 댄스를 선보인 이번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만회를 돌파하고, SNS 상에서는 리더스의 신박한 모델 발탁과 영상 연출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강부자는 코로나 19로 항시 착용하는 마스크와 미세먼지, 차가운 바람 등으로 피부에 자극을 받아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강부자를 아직도 몰러~?” 라며 재치 있게 제품을 건넨다. 강부자가 승객들에게 건넨 제품은 다름 아닌 리더스의 신제품 ‘카밍 바이오틱스’. 해당 화장품은 3중 장벽 케어로 피부 장벽의 힘을 키워주는 ‘강한 피부 자생력’을 센스있게 줄여 ‘강부자’로 네이밍하고, 실제로 그녀가 광고 모델이 되어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리더스의 카밍 바이오틱스는 외부 자극으로 균형이 깨져버린 민감성 피부를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익균의 배합으로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피부 컨디션을 근본적으로 강화시켜주는 스킨 케어 제품이다. 사진=리더스코스메틱강부자는 광고 영상 속에서 함께 출연한 승객 댄서들과 합을 맞춘 댄스와 재치 있는 가사를 선보이며 화장품을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층에게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배우 강부자 선생님이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제품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BUZA-버스안에서 뮤직비디오가 크게 화제가 되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기쁘며,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을 본 이들은 “강부자 선생님 너무 귀여우시다”, “강부자가 그런 뜻이라니. 진짜 신박하다 신박해”, “캐스팅 찰떡이다”, “중독성 있는 노래! 제품을 발라보고 싶게 만드네요” 등 리더스의 모델 캐스팅 결정과 완성도 높은 광고 영상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02.24 I 김소정 기자
 컴투스, 5000억 연매출 재탈환…믿을게임은 ‘백년전쟁’
  • [컨콜] 컴투스, 5000억 연매출 재탈환…믿을게임은 ‘백년전쟁’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컴투스(078340)가 연매출 5000억원 고지를 재탈환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간판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 최전성기 시절, 연매출 5000억원을 넘겼다가 4000억원대로 감소세를 겪은 후 다시 성장세를 되찾았다. 오는 4월29일 출시할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전작의 흥행 바통을 이을 최고 야심작으로 꼽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컴투스는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실적으로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 당기순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 31.3% 감소했다. 간판 게임 서머너즈워 매출은 성장했으나 연결 자회사 인력 증가 영향과 인센티브 비용, 환율 및 투자자산 재평가 관련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서머너즈워:백년전쟁’ 성공 여부 관심이날 증권연구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었다. 컴투스의 성장세를 저울질할만한 최대 야심작이다. 성공 여부에 서머너즈워 브랜드 자존심도 걸렸다.이주환 제작1본부장은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백년전쟁은 실시간 대전게임”이라며 “높은 유저 숫자가 중요한 게임으로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하면서 자사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원활한 매칭과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루 사용자(DAU) 수준에 대해선 “DAU는 자사 게임 중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목표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백년전쟁 마케팅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본부장은 “200만명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CBT(테스트)와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로 출시 전까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통해 계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 “론칭에 가까워질수록 대세감을 형성하고 바이럴(입소문) 등 본격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IP 역량’ 강화 지속서머너즈워는 컴투스의 간판 지식재산(IP)이자 최대 매출원이다. 전년(2019년) 대비 지난해 성장세를 되찾으면서 실적이 성장했다. 이스포츠 등으로 IP 역량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서머너즈워와 함께 MLB 등 야구 라인업 성장세에도 힘을 더한다. 올해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의 최대 실적 갱신도 목표했다.서원정 제작2본부장은 ‘버디크러시’ 실적에 대해 “일매출 금액은 밝히기 어려우나 월매출 30억원 목표에 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TV 등 매체 광고를 진행하고 글로벌 오픈 초기에 불편함이 있어 쾌적한 게임서비스를 위한 서버증설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캐주얼게임 10여종 출시컴투스는 올해 캐주얼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폭넓은 이용자층을 겨냥한다. 회사는 2020년 모바일 캐주얼 시장 규모가 82억달러로 내외부 IP를 통한 10여종 신작 출시로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김동수 IR실장은 “높은 수준의 ROI(투자자본수익률)를 확보하는 사업모델”이라며 “다양한 게임을 빠른시간 내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목표했다.컴투스가 내세운 계획은 △소수의 인력으로 4~5개월 개발 후 출시 △낮은 개발 비용으로 다작 개발 △슈퍼액션히어로 등 다양한 기존 컴투스 IP 활용 △인앱 결제 중심으로 광고 매출 추가 등 특성을 내세웠다.
2021.02.09 I 이대호 기자
숙취해소제 상쾌한, 누적 판매량 1억 포 돌파
  • 숙취해소제 상쾌한, 누적 판매량 1억 포 돌파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이 1억 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두 번 이상 상쾌환을 섭취한 셈이다.상쾌환 인포그래픽(사진=삼양사)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어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도 높다. 환 형태 제품을 개선한 ‘상쾌환 스틱형’도 출시했다. 물없이 간편하게 짜먹는 슬림 스틱 형태 제품이다. 망고 과즙을 첨가해 맛을 더하고 상쾌환의 주 원료인 효모추출물에 커큐민, 갈근추출물 등의 원료를 추가했다.상쾌환은 출시 직후 5년 간 판매량과 최근 2년 간 판매량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9년에는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숙취해소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관련 시장 전반이 침체됐지만 상쾌환은 2019년과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다.상쾌환 관계자는 “다음날 숙취 예방 목적으로 음주 전 상쾌환을 드시는 고객의 비중이 높다”라며 “음주 전 상쾌환 섭취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가 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술 마시기 전에 상쾌환을 먹는다고 답한 고객의 비율이 74.3%로 가장 높았다. 술 먹기 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상쾌환의 또다른 고속 성장 비결은 전략적인 고객층 확대다. 상쾌환은 출시 초기 휴대성, 섭취 편의성을 숙취해소 제품의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제시하며 20~30대를 집중 공략했다. 현재 상쾌환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 역시 25~29세로 나타났다.상쾌환은 20대 고객을 교두보로 확보한 후에는 고객층 확대에 주력했다. 작년 8월 선보인 납량특집 바이럴 영상 ‘상쾌환 몰라(Mola)’가 대표적 사례다. 1994년 방영된 드라마 ‘M’을 패러디했다. 최근에는 혜리, 피오 등의 젊은 모델들이 90년대의 히트곡 ‘차표 한 장’을 세련되게 편곡, 개사한 뮤직 비디오 컨셉의 신규 광고 ‘상쾌한장’편을 선보였다.핵심 고객인 20대와의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삼양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와 협업한 상쾌환 마스크 팩, 레트로 컨셉의 한정판 굿즈 ‘상쾌환 음악다방’ 등 재미와 신선함을 겸비한 활동으로 트렌드와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다가가고 있다.상쾌환 관계자는 “올해도 기존 주력 고객인 20대와 신규 고객층인 3040세대를 각각 겨냥한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상쾌환이 전 세대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국민 숙취해소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2 I 김무연 기자
중기부, 中企 해외 수출 지원에 2154억 투입
  • 중기부, 中企 해외 수출 지원에 2154억 투입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2154억원을 투입한다.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선적 확보 어려움 등의 물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케이(K)’ 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본격화한다.우선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1064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차·케이(K)바이오 등 혁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30억원 규모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선정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디지털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전자상거래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379억원을 배정했다. 화상상담회 등 비대면 방식 수출지원도 확대한다.선적 확보와 항공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국적해운선사(HMM)에 중소기업 수출물량을 우선 배정되도록 지원하고 항공·해상 운임 보조도 추진된다. 국내에서 최종 배송지까지 운임의 30%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K)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용 예산을 지난해 4억원에서 올해 62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브랜드K는 우수 중소기업 소비재 제품에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브랜드케이(K)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외 각각 1개씩 구축·운영할 계획이다.수출BI(20개소),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6개소) 등 해외 진출 인프라를 통한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수출BI는 해외 바이어의 수요를 반영해 현지 테스트와 피드백 과정을 지원하는 ‘해외 수요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소기업 수출 회복 흐름이 올해도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디지털화·온라인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브랜드케이(K)’ 제품의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1 I 박민 기자
“영~단기로는...시간낭비”...경쟁사 겨냥한 ‘토익광고’ 화제
  • “영~단기로는...시간낭비”...경쟁사 겨냥한 ‘토익광고’ 화제
  • (사진=유튜브 SANTA 채널 '시간 낭비 없는 AI 토익' 영상 캡처)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공지능(AI) 교육업체 뤼이드가 유튜브 '산타 채널'에 공개한 ‘시간 낭비 없는 AI 토익’이라는 제목의 토익 학습 광고가 화제를 모았다.이 회사 광고에는 두 명의 래퍼가 등장해 토익 교육업계의 경쟁사들을 연상케 하는 랩을 한다. 결국 뤼이드의 토익 강좌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업계 후발주자들이 이른바 '비교광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사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가 재미있을 경우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토익시장 후발주자의 경쟁사 저격 ‘디스광고’ 화제뤼이드의 광고에 출연한 두 명의 래퍼는 ‘파고 파고 다 파봤자 시간 낭비 옛날 토익’, ‘알고리즘 모르면서 해커들? 시간 낭비 옛날 토익’, ‘영~단기로는 안 되겠지, 시간 낭비 옛날 토익’ 등의 가사를 넣은 '디스랩'을 한다.‘디스’란 ‘디스리스펙트(Disrespect)’의 준말로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폄하하는 것을 뜻한다.해당 가사들은 기존 토익 교육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해커스’, ‘영단기’, ‘파고다’를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특히 산타토익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광고 영상에는 경쟁사인 해커스가 ‘친구야 걱정마 울어도 돼 토익에 ‘산타’는 없거든’이라고 댓글을 달며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산타 밈(meme, SNS에서 유행하는 패러디물)’으로 재치있게 응수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기준 해당 광고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4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광고가 센스 있다’, ‘대놓고 경쟁사를 디스하는 광고는 처음이다’, ‘이제 인지도가 생기겠다’, ‘완전 힙하다(신선하다)’, ‘해커스, 영단기, 파고다를 끌어들여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에 성공했으니 광고는 성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경쟁사들을 겨냥한 내용을 두고 ‘비방광고’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방적인 표시·광고는 다른 사업자 또는 다른 사업자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일부 불리한 사실만을 추출·왜곡할 때만 해당한다. (사진=유튜브 금호타이어 채널 광고 영상 캡처)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효과 노린 광고전략후발주자들이 시장에 진입해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비교광고다.비교광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들여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거나 경쟁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깎아내리기 위해 시행하는 마케팅 광고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돋보이게 하려고 경쟁사 브랜드명을 자사 광고에 등장시키는 비교광고로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행한 ‘비교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에 따라 경쟁사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비교광고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이 같은 전략은 이미 수 차례 활용될 만큼 흔한 광고전략이다.지난 2013년 금호타이어는 ‘마모 수명 보증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TV 광고에서 ‘한국에 없던 새로운 생각’, ‘얼마나 많은 한국의 타이어들이 마음껏 달리지도 못하고 사라졌던가’라는 카피 문구를 등장시켰다. 이에 당시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한국타이어를 떠올리게 했다.숙취해소음료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종근당은 숙취해소음료 ‘땡큐’를 알리는 광고에서 ‘연말, 컨디션이 안좋으세요? 땡큐로 시작하세요’라는 카피를 사용했다. 숙취해소음료를 선점했던 CJ제일제당의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겨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차영란 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비교광고는 국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광고전략”이라며 “비교광고를 재밌게 만들면 소비자들을 통한 바이럴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비교광고에서 경쟁사의 브랜드명을 그대로 언급하려면 반드시 비교 가능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경쟁사가 연상되는 수준으로 제작해야 한다. 허위 사실에 기반하면 비방광고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1.01.05 I 고정삼 기자
써브웨이, 신축년 기념 ‘에그마요 프로모션’ 진행
  • 써브웨이, 신축년 기념 ‘에그마요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써브웨이는 신축년 새해를 기념해 주력 샌드위치인 ‘에그마요’를 주제로 한 ‘에그마요 컬렉션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월 1일까지 두 달 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써브웨이 에그마요 컬렉션 할인 프로모션 포스터(사진=써브웨이)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기본 메뉴 ‘에그마요’, 추가 토핑을 곁들인 프로모션 메뉴 ‘에그마요 베이컨’과 ‘에그마요 페퍼로니’ 등 3종이다. 행사 가격은 ‘에그마요’ 3900원, ‘에그마요 베이컨’과 ‘에그마요 페퍼로니’ 4800원이다.써브웨이 ‘에그마요’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 신선하고 건강한 달걀과 최근 리뉴얼한 마요네즈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다는 점도 메뉴가 인기있는 이유로 꼽힌다. ‘에그마요 베이컨’은 에그마요에 베이컨을 더해 맛과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에그마요 페퍼로니’는 7일 이상 숙성한 페퍼로니 2장을 더한 제품이다.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고객 분들 모두가 희망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는 신축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써브웨이 대표 꿀조합 샌드위치 ‘에그마요 컬렉션’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써브웨이 샌드위치와 함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써브웨이는 이날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웹사이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두 가지 버전의 에그마요 컬렉션 바이럴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오롯이 먹음직스러운 에그마요의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 하얀 계란을 으깬 뒤 마요네즈에 버무려 완성한 에그마요를 푸짐하게 펼쳐 바르는 씨즐컷을 강조해 보는 사람의 입맛을 자극한다.두 번째 영상은 써브웨이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가수 김필이 자작곡 ‘Stay with me’를 노래하며 에그마요의 부드러움을 부각시켰다. ‘부드러운 한 입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라는 멘트와 빵 위에 에그마요를 부드럽게 펼치는 장면을 엮어 에그마요의 특징을 음악 콘텐츠와 함께 담아냈다.
2021.01.04 I 김무연 기자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바이럴 영상 공개
  •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바이럴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바이럴 영상 ‘듀얼로 더 완벽해진 깨끗함 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성능 △위생 △관리의 3가지 요소를 혁신해 가습공기청정기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바이럴 영상 콘셉트는 ‘강력한 청정으로 깨끗해진 공기에, 쾌적한 가습을 더한 듀얼클린’이다.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가 가진 성능과 위생, 관리 부분 핵심 기능을 ‘듀얼클린’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성능 부분은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하는 청정 기능과 자연기화식 방식으로 초미세수분입자가 공간 전체에 넓고 멀리까지 퍼지는 쾌적한 가습 기능이 듀얼로 가능하다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준다.또한 위생 부분은 물 공급을 자동 조절하는 코웨이만의 ‘워터락 기술’과 함께 가습 모드에서 90분마다 수조를 청소하는 ‘셀프 클린 기능’, 청정 모드에서 가습필터를 자동 건조하는 기능 등 위생 혁신성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아울러 관리 부분은 물통 상부 디자인 적용으로 편리하게 물을 비우고, 채울 수 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바이럴 영상은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이번 바이럴 영상은 미세먼지와 건조함 때문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구매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4 I 강경래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노바 업데이트로 겨울 흥행 노린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노바 업데이트로 겨울 흥행 노린다
  •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노바’. 펄어비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펄어비스(263750) ‘검은사막’이 신규 클래스 ‘노바’ 출시로 겨울 흥행 노린다.22일 펄어비스는 신규 클래스 노바를 업데이트했다. 지난 12일 진행한 ‘칼페ON 연회’서 공개한 노바는 ‘하사신’에 이어 검은사막이 현재 서비스 중인 PC·모바일·콘솔(PS4, 엑스박스 원) 버전에 함께 선보이는 클래스다.하사신 출시 당시 모든 플랫폼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시도하는 이례적인 시도로 주목받은 바 있다.노바는 고대수 크투란의 힘이 깃든 방패인 크라툼과 철퇴 샛별을 휘두르는, 공화정 출범과 함께 역사에서 지워졌던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다. 거대 방패 뒤에서 자신을 방어하면서, 친위대에 명령을 내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클래스다.신규 클래스 노바의 출시 바이럴 영상에 배우 장서희가 등장해 마케팅도 화제가 되고 있다. 복수의 아이콘 배우 장서희가 출연한 바이럴 영상은 출시 전부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교 조별 과제를 맡게 된 조장 장서희의 복수를 재미있게 다뤘다. 이용자들은 ‘펄어비스 광고 또 약 빨았네’ ‘이 정도면 기획자 상 줘야 한다’ ‘장서희님 섭외가 가능할 정도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이럴 영상에는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MC 서한결과 모영순이 출연해 연기력으로도 주목받았다.일본에서는 노바 업데이트를 기념해 나카시마 미카와 ‘눈의 꽃 2020 검은 사막 Ver’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검은사막 일본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검은사막 모바일은 노바 출시 이후 ‘칼페ON 연회’서 공개한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 ‘가문 파견’ ‘태양의 전장’ 개편 등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12.22 I 노재웅 기자
공팔리터, 중국 모바일 이커머스 온라인 세미나 성료
  • 공팔리터, 중국 모바일 이커머스 온라인 세미나 성료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지난 16일 글로벌 SNS리뷰 플랫폼 공팔리터가 ‘언택트시대 더 강해진 중국 모바일 커머스’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KOTRA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수가 2억 6500만명으로 2020년 라이브 커머스 시장규모는 9601억 위안으로 2019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의 트렌드를 국내 브랜드사에게 알려주기 위해 힙스터캣의 박진성 대표와 공팔리터 황은단 매니저가 세미나를 함께 했다.박진성 힙스터캣의 대표는 상품을 매력적으로 홍보하고 이커머스라이브까지 할 수 있는 샤오홍슈를 적극 추천하며 3년의 장기 플랜을 통해 1년차에는 샤오홍슈 인큐베이팅, 2년차에는 내수 시장 진출을 집중으로 B2C세일즈를 집중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야한다고 했다. 3년차에는 멀티 벤더 거래를 통해 브랜드 리테일을 확대하고 샤오홍슈는 티몰처럼 백화점이 아니라 성수동 플래그쉽과 같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구축할 수 있다며 채널별의 성격을 알려주었다.황은단 공팔리터 매니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을 해야 신뢰도가 쌓여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체험단등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얻고 KOC, KOL의 다양한 플랫폼 중에서 브랜드 및 제품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에 입점 하고, SNS 플랫폼을 활용하여 꾸준히 소비자와 소통하며, 체험단 등 마케팅을 통하여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얻고 KOC, KOL의 브랜드 홍보를 동참하여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 나아가서 구매 전환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했다.매달 SNS마케팅 세미나를 진행해오는 공팔리터는 국내 SNS마케팅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동남아, 일본 다양한 회원을 확보한 SNS 리뷰 공유 플랫폼으로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바이럴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공팔리터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 많은 분들이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기회로 삼아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글로벌 SNS마케팅에 집중하여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글로벌 소비자과 함께 적극적으로 마케팅 하고 있는 브랜드가 많다. 매월 진행하는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꼭 필요한 트렌드와 마케팅팁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8 I 정시내 기자
‘범내려온다’ 등 韓 관광 홍보 영상, 해외서도 '혁신 대상' 수상
  • ‘범내려온다’ 등 韓 관광 홍보 영상, 해외서도 '혁신 대상' 수상
  •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홍보영상 ‘Feel ths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혁신서밋에서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가 해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2일 한국관광공사는 이 영상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렸던 관광혁신서밋(Tourism Innovation on Summit)에서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영상은 국내에서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및 공기업 부문 특별상, 한국관광PR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광고PR대상’ 등을 받았다.‘Feel the Rhythm of Korea’는 서울 부산 전주 강릉 안동 목포의 명소에서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선율에 맞춰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단원들이 유쾌하게 군무를 추는 영상으로 유튜브 등에서 누적 조회수가 5억 건에 이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 바이럴 댄스 영상물 2탄의 강릉편(사진=한국관광공사)관광혁신 어워드는 전 세계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적용한 기관 및 관광기업에 수여한다. 심사는 △고객 경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디지털 캠페인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젝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나눠 진행한다. 이 중 디지털 캠페인 부문은 디지털 기술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프로모션, 브랜드 인지도 제고 사례 등을 평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심사 결과 ‘Feel the Rhythm of Korea’는 파격적인 접근 방식으로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바이럴 마케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객 경험 부문에서는 객실을 개인화하고 3D 호텔 지도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스페인 호텔그룹 ‘이베로스타’가,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는 현지 환경시스템에 대한 관광영향을 모델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 슬로베니아 기업 ‘알투르’가 수상했다. 이밖에 생물권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도시인 ‘바르셀로나 관광청’이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젝트 부문에서, 지방 및 인근 지역 관광지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한 관광 경험을 가능토록 한 네덜란드 ‘아워맵’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부문에서 수상했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 바이럴 댄스 영상물 2탄의 안동편(사진=한국관광공사)장유현 한국관광사 국제협력팀장은 “Feel the Rhythm of Korea는 파격성 외에도 올해 코로나로 인해 여행 제한이 지속해 크게 위축된 심리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국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 점도 매우 높이 평가받았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방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한편, 관광혁신서밋은 세계관광기구(UNWTO)·세계여행위원회(WTTC)·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새롭게 개최를 시작한 국제회의다. 올해는 콘퍼런스 전문기업인 네벡스트와 개최지인 세비야관광청이 주관했다. 직접 방문 16개국, 1263명, 온라인 46개국 3891명이 참가해 코로나 위기 후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관광산업 비중이 큰 스페인은 개막식과 페막식에 레터시아 스페인 왕비와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각각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가졌다.
2020.12.02 I 강경록 기자
NewsCSV, 법률마케팅 컨설팅그룹 `LawLINE` 론칭
  • NewsCSV, 법률마케팅 컨설팅그룹 `LawLINE` 론칭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나눔·공익행사와 나눔 분야 전문 대행사인 뉴스씨에스브이(NewsCSV)가 법률마케팅 컨설팅그룹 `로라인(LawLINE)`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변호사 3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변호사 업계의 마케팅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최근 변호사 업계의 화두는 경쟁과 마케팅이 됐다. 변호사 업계에 따르면 1999년 변호사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광고규정으로 변호사의 선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재판 또는 수사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나 관련 브로커 등을 통한 소개·알선·유인의 접근 경로가 막히면서 광고가 매우 중요해졌다. 다만, 업계 내 바이럴 마케팅에 의존하는 경향과 성범죄 등 노골적인 문안을 꺼리지 않는 방식 등으로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다. 이병권 로라인 부문대표는 “법무법인의 마케팅 총괄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느낀 건 많은 광고사들이 변호사 업계 광고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것”이라며 “변호사 홍보는 소액이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개인 혹은 법인의 꾸준한 브랜딩 작업과 함께 투자한 비용의 환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일즈 기법의 조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고객사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단기간에 성과를 보이겠다며 고액의 광고비 집행을 종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임료가 점점 낮게 책정되는 추세 속에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사건 건수를 늘리다 보니 개별 법률 서비스의 질이 낮아진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건우 로라인 대표는 “수익을 만드는 마케터 보다 인생을 설계하는 컨설턴트로 불리고 싶다”며 “당신의 꿈을 향해 빛이 되는 법률 마케팅 전문 컨설팅그룹 로라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19 I 유재희 기자
써브웨이, 겨울 맞이 ‘윈터 컬렉션’ 3종 선봬
  • 써브웨이, 겨울 맞이 ‘윈터 컬렉션’ 3종 선봬
  • 써브웨이 윈터 컬렉션 3종(사진=써브웨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써브웨이는 겨울 시즌을 맞아 샌드위치 3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 ‘윈터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윈터 컬렉션은 써브웨이 대표 겨울 메뉴인 ‘미트볼’, ‘스테이크&치즈’ 2종과 신메뉴 ‘치지 갈릭 미트볼’까지 총 3종이다.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겉 모양새도 좋아 연말 홈술이나 홈파티 음식으로도 어울린단 설명이다. 미트볼은 이탈리안 스타일 비프 미트볼과 풍부한 토마토 향이 살아있는 써브웨이 특제 마리나라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스테이크&치즈는 비프 찹스테이크의 육즙과 치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소스는 이국적인 매콤함이 돋보이는 사우스웨스트 치폴레가 어울린다.치지 갈릭 미트볼은 이번 겨울 시즌 동안 한정 판매하는 메뉴다. 달콤하고 은은한 마늘 향미가 느껴지는 갈릭 버터 스프레드와 써브웨이 특제 마리나라 소스에 버무린 미트볼에 치즈를 더했다.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 슈레드 치즈, 모차렐라 치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써브웨이 관계자는 “미트볼과 치지 갈릭 미트볼을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토마토·양파·피망은 정량대로, 양상추는 조금만 넣고 올리브·피클·할라피뇨 등 절임류는 취향껏 넣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또 미트볼에 첨가한 마리나라 소스만으로도 충분해 소스는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며,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핫칠리 소스만 추가하면 된다고 했다..윈터 컬렉션 3종 가격은 15㎝ 단품 기준으로 미트볼 5200원, 치지 갈릭 미트볼 6200원, 스테이크&치즈 6500원이다. 윈터 컬렉션을 비롯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써브웨이 한정판 캐릭터 굿즈 ‘카도군 실내화’를 할인가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윈터 컬렉션은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낸 고객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말 선물 같은 샌드위치를 선사하고자 마련한 스페셜 메뉴”라며 “써브웨이 윈터 컬렉션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분들과 풍성하고 포근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써브웨이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윈터 컬렉션 바이럴 영상도 공개한다. 첫눈을 기다리던 아이가 마침내 눈이 내리자 “아빠, 겨울이 왔어요. 윈터, 윈터!”라고 외치며 써브웨이 매장으로 달려가 윈터 컬렉션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이가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가 ‘써브웨이 윈터 컬렉션’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단 설명이다.
2020.11.02 I 김무연 기자
"나도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한국지엠, `뮤즈` 프로그램 시작
  • "나도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한국지엠, `뮤즈` 프로그램 시작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지엠이 가수 박재범씨에 이어 일반 고객들도 트레일블레이저의 ‘뮤즈’로 활동하며 트레일블레이저를 직접 경험하는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주 고객층인 2030대 MZ세대들이 차량을 자유롭게 시승하며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들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지엠은 이날부터 4주간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모집에 나선다. 트레일블레이저를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 의사가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총 50명의 뮤즈들은 오는 11월 14일 언택트 뮤즈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이후 이들은 한 달 동안 트레일블레이저 RS와 ACTIV 모델과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본인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포스팅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전원에게 시승 기념품을 증정하고, 활동 기간 중 우수한 콘텐츠를 올린 이들에게는 별도의 경품과 더불어 인터뷰 촬영 등 트레일블레이저 바이럴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상무는 “이번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승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타겟 고객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일반 고객들을 뮤즈로 선정하여 트레일블레이저의 성능과 매력들을 진정성 있게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치와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지엠 이달 초 뮤지션 박재범을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RS 모델의 뮤즈로 선정하며 차량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음원 ‘Gotta Go’를 공개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TV CF는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2020.10.29 I 송승현 기자
“코로나 시대 MZ세대 잡아라”…뷰티업계 ‘영’해야 산다
  • “코로나 시대 MZ세대 잡아라”…뷰티업계 ‘영’해야 산다
  •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유튜버를 보며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연구하고, 패션 트렌드를 익히는 MZ세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를 통틀어 일컫는 M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유행과 문화를 선도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뷰티 업계도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중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과 개성 등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온라인 전용 브랜드, 맞춤형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를 처음 선보였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는 ‘모든 빛의 스펙트럼으로 일상의 순간에 찬란함을 더한다’는 스토리를 담아 탄생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글리터펄·홀로그램펄·쉬머펄 등 다양한 펄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하이라이터’를 비롯해 빅사이즈의 글리터가 독보적인 화려함을 표현해주는 ‘글리터젤’, 쥬얼 스프레이 기법으로 펄을 흩뿌려 반짝이는 외관이 돋보이는 ‘스파클 립스틱’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화려하고 톡톡 튀는 색조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신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향후 인플루언서 바이럴·검색광고·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롯데쇼핑과 연계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 체험형 매장인 ‘아모레 특화관’을 열었다. 지난 5월 서울 중구 명동의 ‘아이오페 랩’ 매장을 리뉴얼해 개인 맞춤 화장품 및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오픈마켓 11번가와 협약하고 11번가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 등 주요 브랜드 기획전을 강화했다.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뷰티 라이브 커머스’도 매달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AP&M 뷰티·패션 조합’도 만들었다. 뷰티와 패션을 포함해 양 사의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향수에 이어 메이크업 라인도 국내에 선보였다. 바이레도는 현재 전 세계 MZ세대를 대표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의류, 잡화, 아이웨어, 쥬얼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크업 라인은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모든 제품은 남녀 구분 없는 젠더리스 콘셉트로, 사용법을 제한하기 보다는 사용자 스스로의 주관과 본능에 중점을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독창성과 자유로움이 돋보인다. 제품 종류는 립스틱, 립밤, 멀티 컬러 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 총 6종이다. 그 중 주력 제품인 컬러 스틱은 핑크, 골드, 그린 등 총 16가지 색상으로 사용법이나 제약, 규칙 없이 눈이나 볼, 입술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롭스는 최근 비건 뷰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사진=롭스)‘사회적 가치’, ‘올바름’, ‘필(必)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도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비건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 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수요를 반영해 롭스는 다양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을 입점 시켜왔으며, 비건 브랜드 상품 수가 9월 기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베리썸’, ‘캐트리스’ 등과 같은 기초 화장품에 집중된 비건 뷰티 시장에서 드문 색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부터 매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들을 소개하고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
2020.10.21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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