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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돌입
  • 티빙,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 계약을 따낸 OTT 서비스 ‘티빙’이 본격적인 KBO 리그 온라인 중계에 나선다.티빙은 오는 2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티빙은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또한,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 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1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 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알림 받을 수 있다.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또한, 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티빙 측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의 첫 번째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며 “구단과 선수, 야구 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티빙이 생중계하는 ‘2024 KBO 리그’는 4월 30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풀 영상 다시보기(VOD),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실시간 문자 중계,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4월 30일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2024.03.21 I 이석무 기자
티빙 "올해 프로야구 전 경기 생중계"
  • 티빙 "올해 프로야구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티빙은 이번주 개막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빙은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티빙이 생중계하는 ‘2024 KBO 리그’는 다음달 30일까지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이후에도 △풀 영상 다시보기(VOD)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실시간 문자 중계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티빙은 아울러 다음달 14일까지는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 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 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알림 받을 수 있다.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티빙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의 첫 번째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티빙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야구 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3.21 I 한광범 기자
하나금융,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 실시
  • 하나금융,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을 기념하는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이번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여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를 가졌다.지원 사업은 향후 5년 간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한다. ‘365일형’은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하며, 기존 어린이집에 운영되고 있는 반과 별도로 운영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의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및 당일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통해 영유아 9166명의 보육 제공과 교직원 1983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특히 장애아 어린이집, 농어촌 어린이집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지의 보육에 힘써 왔다.또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 케어센터’를 운영하여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공간으로 제공하고 있고, 소방공무원·소상공인·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그룹 및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결혼식 장소를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함 회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0 I 최정훈 기자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LG U+ 스포키, 나만의 게임 출시
  •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LG U+ 스포키, 나만의 게임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팬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를 선보인다.우선 스포키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게임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선보인다. 이는 현실에 없는 팀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판타지리그’로 불리며, 해외에서는 야구·축구·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 적용돼 다수의 마니아층이 즐기고 있다.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의 신규 서비스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내맘대로 프로야구’는 별도 비용 없어23일부터 스포키 이용 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은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나만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내가 선발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부여되고, 경기 종료 시까지 모은 포인트가 나만의 팀의 총점이 된다. 이를 통해 다른 고객이 구성한 가상의 팀과 순위 경쟁을 하며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스포키는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고객을 선정해 매주 2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프로야구 시즌 전체가 종료된 후 우수한 포인트를 기록한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100만원, 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회사는 ‘내맘대로 프로야구’ 출시를 맞아 4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입중계’도 진행한다. 경기 일정에 맞춰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입중계’는 각 구단별 전담 BJ가 담당하는 구단에 편파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실시간 콘텐츠로, 야구팬은 경기와 함께 입중계를 시청하면서 보다 즐거운 경기 중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중 스포키 이용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OX 예측 퀴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OX 예측 퀴즈’는 경기 별 전 이닝의 득점 여부를 맞추는 미니게임으로, 경기마다 진행되는 총 9이닝 18회의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방식이다. 스포키 이용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야구 팬들이 KBO선수와 구단들의 역대 모든 기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실’ 서비스를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 기반의 ‘승부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고도화해 프로야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티빙 중계권 열리면 가장 먼저 무료 중계할 것향후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제작하는 스포츠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고, 게임 요소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AI 등 LG유플러스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즐겁게 스포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고객들이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과 입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며 “티빙의 중계권 재판매가 열리는 시점에는 가장 먼저 무료로 중계 를 제공할 계획이며, 익시 기반의 AI 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프로야구를 넘어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찾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김현아 기자
'인터배터리 2024' 역대 최대 12만명 방문 외
  • '인터배터리 2024' 역대 최대 12만명 방문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지난 8일 코엑스서 막 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장 입구 모습 (사진=코엑스)◇‘인터배터리 2024’ 역대 최대 12만명 방문지난 8일 막 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사흘간 역대 최대인 참관객 1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0만 7468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부대행사로 열린 컨퍼런스와 잡페어에도 각각 1094명, 6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18개국 579개사가 참여, 전년 대비 40% 늘어난 1896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후속 행사인 인터배터리 유럽은 6월 9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차기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5는 내년 3월 5일부터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삼척관광문화재단 15일 창립총회 개최올 4월 출범하는 삼척관광문화재단이 15일 창립총회를 연다. 총회에선 옥종기 대표 등 이사(12명)와 감사(2명) 등 최근 선임을 마친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 지난달 임기 2년짜리 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된 옥중기 대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홍콩지사장, 국내관광팀장, 세종충북지사장 등을 지냈다. 1개 사무국, 3개 팀(경영기획·콘텐츠운영·브랜드마케팅) 체재로 출범하는 재단은 총회 이후 공모를 통해 사무국장 등 직원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마이스協 22일 재직자 대상 트렌드 클래스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가 오는 22일 트렌드 클래스를 개최한다. 협회가 업계 재직자 대상 운영하는 3종(트렌드·스킬업·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첫 트랜드 클래스의 주제는 ‘데이터로 보는 2024 라이프 트렌드’다. 강승혜 대홍기획 팀장이 진행하는 강의는 오후 3시부터 70분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자는 이달 20일까지 선착순(250명) 모집한다. 신청은 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MICE 연수원’에서 하면 된다.충북 청주시 청남대 본관. (사진=청남대관리사업소)◇청남대 지난해 기업회의·컨벤션 116건 개최충북 청주 청남대에서 지난해 총 116건의 기업회의·컨벤션(국제회의)이 열려 9392명이 회의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983년 건립돼 2003년 이전까지 대통령 별장으로 쓰이던 청남대는 지난해 특색있는 이색 국제회의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내부에는 최대 2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통령기념관과 영빈관, 세미나실 등 회의시설을 갖췄다. 대통령길과 연못, 잔디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된 야외에선 만찬 등 소규모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2024.03.13 I 이선우 기자
"투자금 회수보다 서비스 만족도 높이는게 우선"...'온라인 중계' 티빙 일문일답
  • "투자금 회수보다 서비스 만족도 높이는게 우선"...'온라인 중계' 티빙 일문일답
  • 티빙 최주희 대표가 12일 열린 ‘TVING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CJENM[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 온라인 중계권을 따낸 CJENM의 OTT서비스 ‘티빙(TVING)’이 향후 안정적인 프로야구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야구 관련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티 방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이날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직접 KBO 리그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다음은 티빙이 주최한 설명회 주요 내용 일문일답.-티빙이 공격적으로 KBO 리그 중계권 따낸 이유는 무엇인가. 내부 논의는 언제부터 이뤄졌나.△(최주희 대표)티빙은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스포츠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둬왔다. 스포츠는 콘텐츠 가치가 높다. 티빙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 OTT는 성장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 혁신을 통해 프로야구 업계와 시너지 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직은 미진하지만 팬들의 목소리를 들어 계속 개선하고 안정화하겠다. 얼마나 진심을 갖고 개선할지 시즌 내내 지켜봐 달라.-이번 온라인 중계를 통해 예상하는 구독자 증가는 어느 정도인가. 중계권 계약이 티빙의 수익모델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최주희 대표)가입자 증가는 감히 예측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시범경기만으로 꽤 많은 트래픽이 발생했다. 팬심이 강한 스포츠가 맞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최선을 다해 열정을 갖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광고 요금제를 준비한 건 작년 초부터다. 광고 스탠다드 요금제가 도입되면 상품과 콘텐츠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KBO 하이라이트 및 구단별 정주행 채널이 플랫폼 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연말에는 1000만 트래픽을 예상하고 있다.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KBO리그 온라인 중계를 통한 예상수익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최주희 대표) 투자금을 단기간에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야구팬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월 5500원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광고 수익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티빙이 진행할 온라인 중계가 기존 중계와 차이점이 있다면.△(최주희 대표)티빙의 강점은 접근성과 시청 편의성이다. OTT 플랫폼이 제공하는 디지털 재미를 높여줄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데이터도 준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중계를 넘어 스포츠 라이프, 스포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목표로 한다. 실시간 채널 및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새로운 팬들에게 큰 만족감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많은 프로야구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서버 등 기술적인 안정성도 걱정이 되는데.△(전택수 CPO)티빙은 최근 아시안컵 4강전 당시 200만 트래픽을 감당한 경험이 있다. 분데스리가나 유로2020, 임영웅 콘서트 등 대용량 서비스를 진행한 적도 있다. 프로야구 중계를 위해 탄탄한 서버를 구축했다. 서버 및 인프라 가용량을 3배로 늘렸다.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계속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재복구 대응훈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숏폼 제작을 위해 40초 미만 영상을 개인들에게 오픈한다고 했다. 그 외에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가.△(이현진 CSO)저작권 허용에 대한 가이드는 필요한 부분이다. 여러 가지 검토 끝에 40초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숏폼은 짧으면 10초 미만 길면 1분까지 이어진다. 이를 계기로 숏폼이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구체적 가이드는 이른 시간에 마련하겠다, 다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영상을 사용하는 것은 티빙과 협의가 필요하다.-첫 KBO리그 중계의 유료화가 발표되면서 팬들 사이에선 반응이 뜨겁다. 돈내고 야구를 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최주희 대표)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서비스를 빨리 안정화해서 3월 23일 개막전까지 제대로 된 서비스로 찾아뵙겠다. 올해 KBO리그를 중계하면서 서비스 및 콘텐츠에 진심 어린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화를 통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는 선순환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보여드리겠다.-광고형 요금제 외에 별도 프로야구 요금제를 준비하는 것은 있는가.△(최주희 대표)3월에 새로운 요금제를 준비했다. 당장은 또다른 새로운 상품 출시 계획은 없다. 비즈니스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을 다변화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피드백 듣고 상품 개발안을 강구해보겠다. 현재로선 KBO리그 중계 때문에 요금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티빙의 프로야구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포털사이트 등에 재판매할 가능성은 없는가.△(이현진 CSO)실시간 중계 재판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클립이나 VOD 같은 콘텐츠는 재판매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희망하는 분들과 논의할 생각있다.-향후 다른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할 계획은 있는가.△(최주희 대표)스포츠 상당한 팬덤 가지고 있고 콘텐츠로서 가치가 크다. 티빙은 오랫동안 스포츠를 중계했고 투자해왔다. UFC, 카타르 아시안컵, 롤랑가로스,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콘텐츠에 투자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계권 확보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스포티비, 쿠팡플레이 등과 경쟁이 과열되면 비용이 높아질 텐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최주희 대표)글로벌 스포츠 중계권의 경우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건 사실이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팬들의 니즈가 있는 만큼 수익 다각화에서 고민할 부분이 있다. 가보지 않은 길이다. 정해진 길이 많은 것은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스포츠 콘텐츠가 비즈니스 모델로 적합한지 고민하고 있다.-프로야구 중계권 계약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면서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최주희 대표)우선은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팬들이 야구 재미를 더 느끼도록 그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계속 개선해나간다면 투자 회수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은 투자금 회수보다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시범경기에서 실수가 반복되는 것을 보니 중계 운영인력이 야구를 잘 모르는 거 같다.△(최주희 대표)실수에 대해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고 현재 개선 중이다. KBO 중계 과정에서 수많은 파트너들과 합을 맞춰야 하고 검수를 꼼꼼히 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 지금 프로세스 개선 효율화 작업을 최대한 하고 있다. 앞으로 그런 실수가 절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나중에는 ‘이렇게 재밌는 것도 하네’라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 높이고 검수 및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
2024.03.12 I 이석무 기자
티빙 최주희 대표 "무료보다 못하다 지적 인정...개선방안 찾고 있다"
  • 티빙 최주희 대표 "무료보다 못하다 지적 인정...개선방안 찾고 있다"
  • 티빙 최주희 대표가 12일 열린 ‘TVING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CJENM[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 사업자인 ‘티빙(TVING)’이 최근 시범경기 중계에서 불거진 논란과 오류에 고개 숙였다.티빙 최주희 대표는 12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TVING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지난 주말 시범경기에서 나타났던)미흡했던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 가능한 부분은 해결했다”며 “현재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야구팬들의 염려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본 시즌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가지고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이에 앞서 티빙의 모기업은 CJENM은 지난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P)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350억원을 내는 조건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 곧바로 CJENM은 자사의 OTT 서비스인 티빙을 통한 유료 중계 계획을 발표했다. 과거 포털사이트 등에서 무료로 경기를 즐겼던 야구팬들은 이제 티빙에 가입해 최소 월 5500원 요금을 지불해야 온라인 중계를 볼 수 있다.티빙은 지난 9일 KBO 리그 시범 경기 개막과 동시에 야구 중계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첫 날부터 팬들 사이에선 각종 불만과 지적이 쏟아졌다.시범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세이프(SAFE)’를 ‘SAVE’로 표기하고 ‘홈인’을 ‘홈런’, ‘3루 주자 득점’을 ‘3루수 득점’, ‘희생 플라이’를 ‘희생 플레이’로 적는 등 기본적인 야구 용어조차 틀리는 실수가 속출했다. 각종 야구게시판에선 티빙이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졌다.심지어 중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와 구단 이름도 틀려 빈축을 샀다. 롯데 외야수 전준우를 ‘전근우’로 쓰는가 하면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 라이언즈’로 표기했다. 한화 채은성(34)을 소개할 때는 ‘22번 타자 채은성’이라는 엉터리 표현까지 나왔다.KBO 메인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이름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실수도 있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공식 명칭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다. 이는 KBO 입장에서 반드시 노출돼야 하는 부분이지만 티빙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명칭이 모자이크 처리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밖에도 문자 중계 오류 등이 수없이 나타나면서 ‘무료보다 못한 유료 서비스’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초보적인 실수와 관련해 최 대표는 “무료보다 못하다는 뼈아픈 지적을 받아 들인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합을 맞추는 프로세스가 미진했다. 지금은 합을 맞추고 효율화해나가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런 실수는 절대 없어야 한다. 검수와 프로세스를 강화해 야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여러 실수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최 대표는 앞으로 티빙을 통한 온라인 중계 퀄리티를 계속 높일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서비스와 중계에 진심을 담아 투자를 할 생각이다. ‘메이저 리그에서나 보던 중계’라는 얘기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투자하겠다”며 “시즌 내내 보여 드리고 설득하는 긴 작업이 남아 있지만 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 “티빙은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이 컸다. KBO리그는 가치가 큰 콘텐츠”라며 “콘텐츠 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팬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3.12 I 이석무 기자
티빙, 9일 2024 KBO 시범경기 디지털중계 시작
  • 티빙, 9일 2024 KBO 시범경기 디지털중계 시작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티빙이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 KBO리그 디지털 중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티빙은 ‘2024 KBO리그’ 본 시즌에 앞서 오는 9일에서 19일까지 진행되는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 실시간 중계를 못 본 이용자는 풀 영상 다시 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으로 그날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다.올해 KBO리그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로 복귀, 올해부터 전격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와 투구 간격 계측 제도인 피치 클락의 시범 운영 등으로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은 KBO리그 중계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범경기부터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 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 △경기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또 ‘KBO 스페셜관’을 통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도 운영한다.티빙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 보일 계획”이라며, “본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티빙은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인 9일부터 일일 총 5개의 시범 경기를 모두 무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티빙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2024.03.08 I 임유경 기자
틱톡,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특집 강연…달시·링링언니 출격
  • 틱톡,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특집 강연…달시·링링언니 출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4인의 여성 크리에이터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통해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표현과 공동체의 힘을 의미하는 ‘The Power of We’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링링언니’, ‘아랄라’, ‘달씨’, ‘오!모 oh!mo art’가 출연하며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부딪치고 있던 현실의 벽과 편견을 깨고 틱톡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크리에이터로 성장 중인 여정을 공유한다.쥬얼리샵을 운영하는 시니어 브이로그 크리에이터인 링링언니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본인의 재능과 끼를 바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전달한다. 링링언니는 틱톡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이 제2의 인생이 아니라 원래 내 인생이었다고 말하며, 틱톡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나아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된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헤어 디자이너 크리에이터인 아랄라가 틱톡에서 발견한 새로운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랄라는 성악과 배우라는 미래를 꿈꿨으나 육아로 경력 단절의 위기를 겪은 후 틱톡이라는 무대를 통해 인생의 활력을 되찾고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어 8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경험담을 다룰 예정이다.세 번째 강연자는 생활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달씨다. 달씨는 예상치 못하게 알래스카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원치 않았던 환경에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긍정적이고 열린 태도에 이야기할 예정이다. 알래스카라는 낯선 지역에서 적응한 경험에서 얻은 내면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강연에 담아 전한다.마지막으로 그림 크리에이터 오!모 oh!mo art는 편견을 깨고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게 된 사례를 공유한다. 오!모 oh!mo art는 덕질과 그림이라는 취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편견을 깨고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두 개의 취미를 동시에 직업으로 삼아 마침내 좋아하는 일을 나만의 업으로 만든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틱톡 크리에이터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이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잡고, 이에 공감하는 공동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통해 여성 뿐만 아니라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틱톡의 ‘여성의 날’ 세바시 강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특집 강연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틱톡 코리아와 세바시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2024.03.06 I 한광범 기자
민주당 “통신비 세액공제·병사요금 50%할인·데이터 이월”
  • 민주당 “통신비 세액공제·병사요금 50%할인·데이터 이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6일 총선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을 발표했다. 통신비 세액공제, 병사 요금 현행 20%에서 50%로 할인 확대, 데이터 이월, 단통법 폐지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개호 정책위 의장과 국회 과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개호 민주당 정책위 의장민주당은 “가구당 월 평균 통신비가 약 13만 원으로 가계 소비지출의 주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주로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압박을 가하며 임시방편식 데이터 추가 제공이나 특정 요금제를 강제하는 등의 관치형 통신비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단통법 폐지 이전 시행령 및 고시 개정 움직임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최근 정부는 대체입법을 제출하지 않은 채 총선용으로 ‘고가 단말기-고가 요금제-고액 지원금’을 조건으로 하는 번호이동만 유도하는 단통법 시행령 및 고시 개정을 시행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제4 이동통신사 출범과 알뜰폰 활성화 정책과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장경제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자들의 데이터 비용을 줄이고 음성통화 이용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과 함께 휴대전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민주당의 총선용 가계통신비 공약이다.①통신은 필수재…교통비처럼 세액공제가장 눈에 띄는 공약이다. 스마트폰이 필수재가 된 상황에서 교통비 세제혜택처럼 통신비도 추진한다.민주당은 △근로자 본인과 △가족 중 미성년 자녀 △그리고 65세 이상 노부모를 위해 지출한 통신비는 최소한 필요한 수준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②군 복무 중인 병사에 통신요금 할인율 20%→50%민주당은 젊은 병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국가가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의미로, 현재 각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군인 요금 20% 할인을 50% 할인으로 상향 조정하고, 그중에서 25% 할인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병사가 자급제폰으로 월정액 통신요금에서 50% 할인을 받고,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까지 받게 되면, 더 많은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③내돈 내고 산 데이터 내 맘대로…데이터 이월이번 달에 못쓴 데이터를 다음 달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KT외 다른 통신사에서는 해당 달에 사용하지 못한 데이터는 자동소멸된다.민주당은 ‘이는 자신의 재산권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실되어 버리는 불합리한 상황’이라며 “내 돈으로 산 내 데이터 중 매월 사용하고 남은 잔여 데이터에 대해서는 내 마음대로 선물하기 또는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④농어촌 공공 슈퍼 와이파이(Super WiFi) 구축 추진슈퍼 와이파이는 디지털TV 전환 후 TV방송대역(채널 2~51 : 54~698㎒, 총300㎒)중 전파간섭 방지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비어있는 유휴 주파수대역을 활용하여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것이다.TV 유휴대역은 저주파수 대역으로 전파특성이 우수해 도달거리가 길고 투과율이 좋아서 슈퍼 와이파이 중계기 1대당 반경 2~4km까지 무료 WiFi 활용이 가능하다.민주당은 ‘거주지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농산어촌 주민의 생활용 데이터 사용이나, 유사 스마트팜형의 농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나 어촌의 디지털 양어장 관리 등에 소요되는 다량의 데이터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구축 비용은 현행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같이 중앙정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으로 부담하고, 유지ㆍ보수비용은 전적으로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⑤기업 고객센터 상담전화 전면 무료그동안 일방적으로 이용자가 부담했던 1588, 1577, 1566, 1544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ㆍ기관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했다.민주당은 ‘금융·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필요로 만든 고객센터 통신 이용에서 발생하는 통화료를 이용자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고객센터와의 연결을 위해 장시간 통화 대기할 경우 발생하는 요금폭탄 피해는 주로 취약계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도 경시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기업ㆍ기관의 경영 수단 및 고객 민원 응대 목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센터 대표번호 이용에 따른 통화료는 이용자가 아닌 기업ㆍ기관이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하여 민생 부담 완화 및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아울러 기업·기관들에게는 정부가 2019년 4월부터 시행한 수신자 부담 대표번호(14○○○○)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⑥단통법 폐지 및 이용자 보호 대안법 마련마지막으로 민주당은 단통법 폐지와 함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정부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과 고시 제·개정을 통해 번호이동 중심으로 이통사가 위약금, 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 등의 전환지원금을 포함하여 전체 지원금을 대폭 지급하도록 압박만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비싼 단말기 가격은 절대로 내려가지 않고 가계의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동통신서비스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비싼 단말기 판매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동시에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며 ‘단말기(휴대전화) 가격 인하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에 필요한 단통법 폐지 또는 개정 및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고가 단말기 유통을 고착화시킨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의 단말기 유통 담합구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 장치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전문가, 소비자, 시민단체, 이해관계자(이통사, 제조사, 알뜰통신협회, 이동통신유통협회), 정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지국 구축 및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통신품질 평가, 단말기 보급 현황 및 가격,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의 후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신비 경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4.03.06 I 김현아 기자
프로야구 공짜 중계 시대 끝났다...월 5500원에 온라인 중계 시청
  • 프로야구 공짜 중계 시대 끝났다...월 5500원에 온라인 중계 시청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경기를 공짜로 보던 시대가 막을 내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간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 원) 규모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앞서 KBO는 지상파 3사와 3년간 총 1620억 원(연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CJ ENM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과 중계방송권 재판매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CJ ENM은 곧바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선언했다. 앞으로 유무선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보려면 CJ ENM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티빙에 회원 가입해야 한다.CJ ENM은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오는 23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5월 1일부터는 티빙 이용권을 구매해야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볼 수 있다.CJ ENM은 이를 위해 4일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5500원을 내면 KBO 리그 전 경기를 1080P 이상 화질로 즐길 수 있다.CJ ENM은 “주 1회 정도는 ‘티빙 슈퍼매치’ 같은 특색있는 중계를 준비 중”이라며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 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에서 모두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KBO는 지난 5월 CJ ENM을 유무선 중계 방송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50일간 협상을 벌인 바 있다.돈을 내고 프로야구를 보는 대신에 콘텐츠 활용 폭은 훨씬 넓어졌다. KBO 사무국은 “야구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KBO와 각 구단은 야구 팬들이 각종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신규 야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팬들의 다양한 영상 활용을 통해 코어 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밖에도 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된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 보기,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야구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각종 야구 게시판에는 유료 중계에 대한 찬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야구팬은 “그냥 TV 중계로만 보고 아니면 문자중계로 버텨야겠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반면 다른 팬은 “축구 등 다른 종목도 온라인 유료 중계가 대세인데 왜 야구만 무료를 주장하나”라고 반박했다.안준철 스포츠평론가 겸 커뮤니케이션 박사는 “결국 프로야구도 비즈니스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며 “온라인 중계 유료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유료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가다”라며 “무료 중계 시절처럼 중계방송만 틀어주는 것으로는 돈을 내고 보는 팬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 이상의 질 높고 독자적인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이 유료화 성공의 숙제다”고 지적했다.
2024.03.05 I 이석무 기자
티빙, 오늘(4일) 광고요금제 출시…첫 구독=첫 달 100원
  • 티빙, 오늘(4일) 광고요금제 출시…첫 구독=첫 달 100원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티빙이 광고요금제 도입 100원 이벤트를 연다.티빙이 4일 월 구독료 5500원에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AVOD)을 출시했다.국내 사업자 최초로 저가형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하는 티빙은 이용자 부담을 한 단계 더 낮추기 위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사진=티빙)해당 이벤트는 최강 인기 스포츠 ‘KBO 리그’ 중계에 맞춰 티빙이 준비하고 있는 ‘K볼 페스타’의 사전 프로모션이다. 티빙은 3월부터 본격적인 KBO 리그 중계에 앞서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KBO 리그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 채널 시청에 한해 PIP 기능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이며,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까지,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즐길 수 있다.‘광고형 스탠다드’로 KBO 리그 등 스포츠 중계는 물론 ‘환승연애3’,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 게임’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인기 콘텐츠와 CJ ENM, JTBC 등 국내를 대표하는 33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티빙은 “콘텐츠부터 광고 시장, 스포츠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K-OTT 산업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OTT로 국내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 출범 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달 2편씩 공개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OTT 사업자 최초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무료 실시간 라이브 채널부터 광고요금제까지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야구 팬들을 위해 KBO 리그 생중계를 약 두 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3.04 I 최희재 기자
프로야구 중계 공짜 시대 마감...월 5500원 내야 온라인 중계 본다
  • 프로야구 중계 공짜 시대 마감...월 5500원 내야 온라인 중계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경기를 공짜로 보던 시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간 총 1350억원(연 평균 45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 원)보다 연 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앞서 KBO는 지상파 3사와 3년 간 총 1620억 원(연 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CJ ENM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과 중계방송권 재판매의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CJ ENM은 곧바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선언했다. 앞으로 유무선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보려면 CJ ENM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티빙에 회원 가입해야 한다.CJ ENM은 오는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오는 23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KBO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무료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5월 일부터는 티빙 이용권을 구매해야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볼 수 있다.CJ ENM은 이를 위해 4일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5500원을 내면 KBO리그 전 경기를 1080P 이상 화질로 즐길 수 있다.CJ ENM은 “TV 중계권 방송사가 제작하지 않는 시범경기를 직접 제작하고 티빙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면서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 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에서 모두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KBO는 지난 5월 CJ ENM을 유무선 중계 방송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50일간 협상을 벌인 바 있다.돈을 내고 프로야구를 보는 대신에 콘텐츠 활용 폭은 훨씬 넓어졌다. KBO 사무국은 “야구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KBO와 각 구단은 야구 팬들이 각종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함으로써 KBO와 각 구단은 이를 통해 신규 야구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팬들의 다양한 영상 활용을 통해 코어 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밖에도 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된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 보기,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의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03.04 I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경기 쇼츠 영상, SNS 활용 가능...티빙, 월 5500원 야구 요금제 출시
  • 프로야구 경기 쇼츠 영상, SNS 활용 가능...티빙, 월 5500원 야구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앞으로 야구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KBO는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J ENM은 2024년부터 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간 총 1350억 원(연 평균 450억 원) 규모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 원)보다 연 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KBO는 지상파 3사와 3년 간 총 1,620억 원(연 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KBO 리그 산업화의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KBO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KBO에 따르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기준은 사업 수행 역량, 사업 전략 및 운영 계획,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콘텐츠 활성화 방안, 커버리지 확보 방안, 관련 사업 수행 실적 등의 다양한 평가 항목 지표로 구성된 기술평가(50%)와 입찰 제안 가격을 평가한 가격평가(50%)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입찰 접수 마감 이후 지난 1월 5일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이사진(각 구단 마케팅 책임자) 등이 참여한 평가회의에서 종합평가 최고점을 획득한 CJ ENM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다.이후 KBO와 CJ ENM은 1월 8일부터 약 40일 간의 우선협상을 거쳐 지난 2월 16일 최종 합의에 이르러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계약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경기 영상을 SNS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야구팬은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KBO 리그 경기 영상은 지난 5년 간 야구 팬들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활용이 제한됐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야구 팬들이 각종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KBO는 “이를 통해 신규 야구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팬들의 다양한 영상 활용을 통해 코어 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KBO와 10개 구단 또한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KBO 리그 경기 장면이 포함된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제작해 즐길 거리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KBO는 CJ ENM과 중계방송권 계약 우선협상을 진행하며 KBO 리그 시청 경험 및 중계 품질의 향상과 더불어 야구팬들이 KBO 리그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됐던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의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3월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한다.특히, 정규시즌에는 주 1회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최소 40분 전부터 진행하는 스페셜 프리뷰쇼, 감독/선수 심층 인터뷰, 경기 종료 후 리뷰쇼 등을 포함해 차별화된 야구 중계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생중계를 진행하는 ‘TVING SUPER MATCH’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CJ ENM은 시범경기가 개막하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티빙 서비스에 회원가입한 이용자들은 모두 무료로 KBO 리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또한, TV를 통해 중계방송이 제작되지 않는 시범경기들을 CJ ENM에서 직접 제작하고 티빙을 통해 중계방송한다.무료 이벤트 기간 이후 티빙 이용권을 구매하면 KBO 리그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4일 출시되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최저가인 월 5500원으로 KBO 리그 전 경기를 1080P 이상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KBO 리그 생중계 서비스의 경우에는 프리롤 광고를 운영하지 않기로 해 야구팬들이 보다 빠르게 경기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을 통해 모두 무료 제공된다.또한, 기존에는 KBO 리그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스마트TV 플랫폼에서도 티빙 스마트TV 앱을 설치하면 큰 화면을 통해서 KBO 리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2024.03.04 I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결국 유료중계 '확정'…유튜브·움짤 활용 허용
  • 프로야구, 결국 유료중계 '확정'…유튜브·움짤 활용 허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가 결국 유료로 전환됐다. 뉴미디어 중계권자가 된 티빙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유료 가입자에 한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 중계권 협상을 마무리했다. 다만 그동안 일절 허용되지 않았던 경기 영상의 유튜브 공개와 일반 팬들의 숏폼·움짤 활용은 모두 허용된다. 티빙과 KBO는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중계권 계약 체결로 티빙은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와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하게 됐다.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무료 중계 여부는 최종적으로 유료 중계로 결론 났다. 티빙 유료 요금제 가입 고객에 한해서만 프로야구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최소한 가장 저렴한 월 5500원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가입해야 만 프로야구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번 유료 중계 전환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티빙이 치열한 OTT 경쟁 속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으로 지난해 매분기 300억~4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만큼 무료 중계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프로 스포츠의 유료 중계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만큼 유료 중계 전환에 대한 티빙과 KBO도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티빙, 야구팬 달래기 총력…각종 이벤트 진행티빙은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경쟁자인 네이버 연합과 스포티비 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연간 400억원 규모의 금액을 제시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티빙으로선 넷플리스는 물론 쿠팡플레이에 밀려 국내 OTT 시장에서 3위까지 밀린 만큼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프로야구 팬들의 반발이다. 프로야구 팬들은 지난해까지 네이버 등을 통해 무료로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유료 중계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프로야구 생중계 등을 시청하기 위해선 티빙 유료 가입을 해야만 한다.티빙은 일단 프로야구 팬 달래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유료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티빙 가입자에게도 무료 시청을 허용한다. 또 앞으로 한 달 동안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티빙은 유료 중계와 함께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시즌까지 일절 허용되지 않았던 프로야구 경기 영상의 유튜브 공개도 허용된다. 각 구단이나 KBO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주요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일반 팬의 경우도 프로야구 중계 영상을 ‘40초 미만’ 숏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중계영상을 이용해 만들 수 없었던 각종 ‘밈’(meme)과 ‘움짤’(짧은 영상) 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신규 야구팬들의 유입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티빙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프로야구 부흥 이끌 것”중계 방식에서도 차별화에 나선다. KBO 리그만의 특색 있는 응원문화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채팅 등 디지털 응원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파티형 관람을 위한 채팅 기능인 ‘티빙 톡’을 포함해 홈런, 도루와 같이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은 이미 스포츠 팬덤의 호평을 받는 대표적인 기능들이다. 티빙은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응원단장 ‘입 중계’를 비롯해 야구팬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구 친화적 응원 시스템을 구축한다.프로야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최소 40분 전부터 진행하는 프리뷰쇼 △경기 종료 후 리뷰 쇼 △감독/선수 심층 인터뷰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프로 야구 시청의 즐거움을 선사할 ‘티빙 슈퍼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화제의 명장면이나 인물 조명 클립 영상은 물론 야구장에서 벌어진 숨겨진 이야기부터 야구 초보를 위한 용어/룰 소개까지,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부가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티빙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역량으로,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에 진심을 담을 것”이라며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KBO 리그가 화려한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대표 OTT와 손잡은 KBO 리그가 티빙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단과 팬들이 새로운 영상 콘텐츠들을 만들어 즐거움과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야구 중계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4 I 한광범 기자
해외축구는 물론 NFL까지…쿠플, 스포츠 콘텐츠 차별화한다
  • 해외축구는 물론 NFL까지…쿠플, 스포츠 콘텐츠 차별화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볼 수 없던 과감한 도전들을 통해 스포츠 중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쿠팡플레이 스포츠가 2023년 이룬 국내 최초 및 최고의 기록들과 2024년에 선보일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쿠팡플레이는 2023년 다양한 중계 콘텐츠로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OTT 최초로 K리그의 전 경기 중계를 시작했고, 라리가와 리그1의 전 경기를 디지털 중계로 선보이는 것도 국내에서 처음이다. 지난해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F1 그랑프리 첫 현장 중계를 진행했고, NBL(호주프로농구), NFL(미국프로풋볼)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중계를 선보였다.NFL의 경우, 지난 시즌 결승전이자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과 전설적인 아티스트 어셔(Usher)가 펼치는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 무대도 와우회원들을 위해 무료로 선보였다. NFL 선수의 문화를 기념하는 ‘헤리티지 프로그램’ 기간에는 한국계 선수들의 인터뷰를 직접 취재해 공개해 한국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쿠팡플레이만의 혁신적인 중계 콘텐츠를 향한 국내 스포츠 팬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023년 K리그의 평균 관중 수는 경기당 1만 명, 누적 관중 수는 최단 기간 1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축구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시청 재미를 더한 ‘쿠플픽’ 중계방송과 양질의 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 실시간 경기를 분석하는 데이터 제공까지 중계의 퀄리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K리그 전 경기를 OTT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게 됐고, 그 첫 시도를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며 역대 최고로 흥행한 2023년을 마무리 했다”며 “2024년 시즌에도 쿠팡플레이와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세계적인 명문 구단을 초청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쿠팡플레이만의 독보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2023년에는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시즌 ’트레블(주요 3개 대회 우승)‘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프랑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맹을 나란히 초청해 본 경기는 물론 각 팀의 오픈 트레이닝과 팀 K리그, 전북과의 매치업 등 총 6회의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를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했다.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로 2024년에도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를 중계하고, 3월 1일부터 시작하는 2024 K리그, 17일부터 MLB 역사상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국내에서 첫 선보이며 그 외에도 스포츠팬들이 열광할 만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2.27 I 한광범 기자
"전시회도 보고 사진도 찍고…'역귀성' 부모님과 서울 도심 나들이 어때요"
  • "전시회도 보고 사진도 찍고…'역귀성' 부모님과 서울 도심 나들이 어때요"
  •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이동기vs강상우전‘ 회랑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최근 달라진 명절 풍경 중 하나는 지방에 사는 부모가 도시에 사는 자녀 집을 찾는 ‘역귀성’이다. 특히 올해 설명절은 연휴가 단 나흘에 불과해 역귀성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오랜만에 상경한 부모님 그리고 한 자리에 모인 형제 자매와 함께 깜짝 ‘도심 나들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어릴 적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 다니던 이제는 흐릿해진 가족여행의 추억이 몽글몽글 되살아나고, 무엇보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자식들과 함께 즐기는 나들이가 부모님께 최고의 명절 선물이 될 수 있다.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사진=서울관광재단)이번 설연휴 기간 서울 도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덕수궁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세종문화회관이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설날인 10일 하루 휴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빼고 나머지 4개 시설은 설날에도 문을 연다. 종로구 소격동(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설연휴 기간 ‘김구림 전’, ‘올해의 작가상 2023’. ‘백년 여행기’ 등 전시를 진행한다. 뒤편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보물 제2151호)과 함께 경복궁,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인근 주요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반나절 나들이 코스를 짜도 좋다. 설날(10일) 하루는 휴관, 나머지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중구 정동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선 설연휴 기간 장욱진(1917~1990년) 회고전과 함께 근대 건축양식을 즐길 수 있다. 덕수궁관이 자리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은 1938년에 완공된 근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미술관 앞마당 분수와 건너편 중화전은 평소에도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다. 설날인 10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사진=서울관광재단)전면부는 르네상스식 옛 대법원, 후면은 현대식 건물의 독특한 구조를 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선 달항아리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가 구본창(경일대 석좌교수)의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가 설연휴 기간 이어진다. 강은엽, 구수현, 김신록, 김홍석 등 국내외 아티스트 작품 69점을 소개하는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원구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넓은 앞마당 등 여유로운 공간 구성으로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감성 충천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지하 1층에 3개 층을 수직으로 개방한 높이 17m의 어린이갤러리가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다. 설연휴 기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동기 vs 강상우’ 타이틀 매치 전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과 연결된 세종문화회관에선 공연,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공연장에선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세종미술관에선 그림자 회화(카게에) 거장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일본 작가 후지시로 세이지의 전시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열린다. 지하에선 ‘세종·충무공 이야기’ 상설 전시가 연휴 내내 이어진다.
2024.02.09 I 이선우 기자
쿠팡플레이, '세계 최대 규모' 美 NFL 슈퍼볼 중계
  • 쿠팡플레이, '세계 최대 규모' 美 NFL 슈퍼볼 중계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쿠팡플레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 제58회 슈퍼볼 중계에 나선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 이하 슈퍼볼)을 생중계한다.슈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이하 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시즌 결승전으로, 매년 단일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매년 NFL 양대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친다.올해 경기는 한국 최고의 미식축구 전문가 유동균 해설위원과 한장희 캐스터가 진행을 맡아,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4년 만에 만나는 슈퍼볼 리매치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슈퍼볼의 하이라이트이자 전세계가 매년 주목하는 역사적인 무대인 하프타임 쇼 중계도 쿠팡 와우회원을 위해 무료로 선보인다. 하프타임 쇼는 비욘세·브루노 마스·레이디 가가·리한나 등 전설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이 수놓았던 세계적인 꿈의 무대로, 이를 중계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올해는 레전드 팝스타 어셔(Usher)의 단독 공연이 예고됐다.슈퍼볼은 하프타임 쇼를 포함해 매년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는 독보적인 스포츠 축제다. 슈퍼볼만을 위해 제작된 광고들이 전세계 주목을 받는가 하면, 일부 미국 회사에서는 자체적으로 휴무일을 지정하기도 한다.쿠팡플레이는 2021 시즌 NFL 개막전을 시작으로 주요 경기 및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NFL 2023 시즌 슈퍼볼 중계는 오는 12일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02.06 I 최희재 기자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실황,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실황,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서울에서 처음 진행한 단독 리사이틀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 실황 공개 이미지. (사진=예술의전당)예술의전당은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를 통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임윤찬이 2022년 1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진 공연 영상으로 총 2회로 나눠 공개한다.오는 2월 6일 업로드하는 1부는 올랜도 기번스의 ‘‘솔즈베리경 - 파반느와 갈리아드’,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 BWV 787-801’을 영상화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 2월 21일에는 프란츠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 ‘순례의 해’ 중 두 번째 해 ‘이탈리아’ 제7곡 ‘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환상곡’을 공개한다.예술의전당 측은 “공연장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공들여 녹음한 음원과 영상이 임윤찬 피아노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특유의 과감하고 자유로운 연주와 함께 그의 음악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았던 ‘아이슬란드의 글렌 굴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리사이틀 영상도 올해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신규 콘첸츠로 공개됐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통해 사랑 받았던 ‘스피릿 오브 베토벤’(2014년 9월 공연) 영상도 업로드했다.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공연 영상 플랫폼이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한 달여 만에 회원 수 4만 3700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안드리스 넬손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with 조성진’(2023년 11월 공연, 12만 9144회)이다.현재 총 58개의 콘텐츠가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올해는 오는 2월 17일 진행하는 토요콘서트를 시작으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도 확대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회원 가입만 하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4.01.31 I 장병호 기자
다국적 선수들 모이는 '올스타 유니버스'...V리그 올스타전 27일 개최
  • 다국적 선수들 모이는 '올스타 유니버스'...V리그 올스타전 27일 개최
  •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다국적 스타들과 그 선수들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팬들이 함께 즐길 이번 올스타전의 슬로건은 ’올스타 유니버스‘다.이번 올스타전에서 눈여겨볼 점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들이 한데 모여 ’올스타 유니버스‘를 실현한다는 점이다. 료헤이(일본), 바야르사이한(몽골), 마테이(슬로베니아), 레오, 요스바니와 실바(이상 쿠바), 메가(인도네시아), 야스민(미국), 폰푼(태국) 등 8개국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경기 운영 방식도 지난 2022~23 올스타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1, 2세트는 여자부, 3, 4세트는 남자부로 구성됐던 지난해와 달리 세트당 21점 총 2세트로 1세트는 남자부, 2세트는 여자부 경기로 진행된다.이번 올스타전 팀 사령탑은 이번 시즌 3라운드 기준, 남녀부 1, 2위 팀 감독이 맡는다. 다만 올스타팀 구성상 1, 2위 팀인 삼성화재와 우리카드 모두 V스타로 같은 팀에 있어 1위인 우리카드와 3위인 대한항공에서 감독을 선발했다.따라서 남자부 K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 감독, V스타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여자부 K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V스타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선수와 팬이 교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올스타전이 하루 전인 26일 사전 이벤트로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팝아트 드로잉이 진행된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코트에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팬과 선수가 2인 1조로 짝을 지어 선수 초상화를 채색하는 등 배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올스타전 당일 경기 진행 전에도 선수와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운동회인 ’명랑 운동회 케와브(K스타와 V스타)‘가 열린다. 해당 이벤트는 티켓 예매자 중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을 사전모집 및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수와 팬이 한 팀이 돼 인간 컬링, 단체 줄넘기, 판 뒤집기와 같은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올스타전만의 특별한 이벤트와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가장 먼저 본 경기 시작 전 올스타 팬 투표 1위 시상이 진행된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신영석이, 여자부에선 흥국생명 김연경이 올스타 최다 팬 투표의 영예를 안는다.1세트 종료 후에는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가 차례로 이어진다. 구단별 남녀부 선수 각 7명이 모여 최고의 스파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16~17시즌 세운 123km 기록과 2013~14시즌 외국인 선수 카리나(IBK기업은행)가 세운 100km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남자부는 마테이(우리카드), 임동혁(대한항공),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요스바니(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홍상혁(KB손해보험)이 출전한다.여자부는 정지윤(현대건설), 정윤주(흥국생명), 실바(GS칼텍스), 전수민(IBK기업은행), 메가(정관장),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야스민(페퍼저축은행)이 참가한다.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카리스웨트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지난 올스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료헤이, 박경민, 임명옥, 오지영이 참여한다. 날아오는 서브를 안정적으로 리시브해 배치된 바구니에 공을 많이 넣는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선수가 리시브하는 공을 팬이 바구니에 받아 팬과 선수가 함께 교류하는 팬프렌들리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올스타전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올스타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각종 놀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우선 올스타 한정판 포토카드를 뽑을 수 있는 판매 부스를 마련해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이 원하는 선수의 포토카드를 직접 선택, 소장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가능한 스티커 포토 사진기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 후 올스타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이외에도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비롯해 ’Smoke‘, ’출첵‘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이뤄지는 등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한편,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은 27일 오후 1시부터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SBS스포츠,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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