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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97건

  • "군 복무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입대 대기자들이 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육군 복무안내 홈페이지(http://army.mil.kr/alg)를 5월 1일부로 개설한다. 이 사이트의 애칭은 궁금한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의미에서 ‘알지‘(ALG, Army Life Guide)’다.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 ‘육군 복무안내’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입대 대기자들은 통상 친척이나 선배, 동료로부터 군 생활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무용담식으로 보태지거나 왜곡되고 제한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또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군 복무안내 자료도 국방부, 병무청, 입영부대(육군훈련소, 사단 신병교육대대 카페) 등으로 분산돼 있어 입대 대기자들이 일관되고 상세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 군 생활 정보가 빈약하다 보니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은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갖고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 육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에 복무안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이트 메인화면에는 “이 땅의 아들! 자랑스러운 육군의 길을 가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입대 대기자들이 조국수호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내용은 수요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 신세대의 취향에 맞게 동영상, 만화, 카드뉴스, E-Book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해 현재 운영 중인 다른 기관의 군 생활 소개 내용과 차별화했다.육군은 알지 개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입대 대기자, 신교대 입소자 등 2270명을 대상으로 군 생활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의 의견을 메뉴 구성에 반영했다.또 홈페이지 제작과정에서는 고등학생, 육군훈련소 입소 신병, 휴가병사, 육군본부 소속 병사 등 다양한 대상자로부터 여러 차례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 계룡시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이트 애칭인 알지(ALG)를 지어주기도 했다. 육군은 복무안내 홈페이지 개설을 입대 대기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병무청과 협조해 입영통지서에 사이트 주소를 포함하기로 했다. 육군은 향후 모바일(Mobile)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6.04.29 I 김관용 기자
핵심기술없는 韓드론업계... 경쟁력대신 거품만 커져
  • 핵심기술없는 韓드론업계... 경쟁력대신 거품만 커져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드론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드론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핵심 기술은 보유하지 않은 채 단지 주가상승과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드론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많아 ‘드론 거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드론시장에 낀 거품이 빠지면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깊다. 드론업계와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나서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드론 산업화에 있어서 핵심기술은 자동운항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DJI, 유닉, 3DR 등 해외 선도업체들은 이미 자동운항이 적용된 드론을 상용화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에 비해 국내는 여전히 해당 기술 분야에서 걸음마 단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남감용이나 레이싱용 드론 조립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그나마 기체만 제조하는 초보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3DR, 오픈파일럿(Open Pilot)과 같은 해외 유명 업체에 의존한다. 미국의 드론업체 3DR은 최근 건축 설계 프로그램 전문업체 오토캐드와 손을 잡고 드론을 이용한 건출 설계 및 시공 서비스인 ‘사이트스캔(Site Scan)’을 선보였다. 자동운항 시스템으로 건축 전문가들이 손쉽게 드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3DR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국내 드론업체는 약 1200개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무려 5배나 증가한 규모다. 이 중 드론산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은 전무하다. 대부분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다. 자동운항과 같은 AI 기능이 적용된 드론을 개발하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국내 드론산업의 현주소다. 반면 세계시장은 드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DJI의 ‘팬텀4’의 경우 손가락 터치 하나만으로 장애물을 회피해 목적지까지 도달함은 물론 피사체를 인식해 추적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중국 SMD의 ‘미라지’는 손가락 굵기의 장애물도 피할 수 있다. 스탠포드대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펜싱칼을 피할 정도의 회피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몇몇 업체는 기술개발은 뒷전으로 하면서 드론을 이용해 주가 올리기에만 급급하며 ‘드론 거품’을 키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항공기 부품 전문회사 S사는 정찰 및 수색 등에 특화된 드론을 개발 중이라고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드론은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 달린 기체)와 비행기를 합쳐 놓은 모양으로 수직으로 이륙한 후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제품이다. 글라이더와 같은 원리로 공중에 체류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해당 제품이 약 1시간 가량 운항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1500만원이라는 고가에 다양한 임무 수행이 불가한 이 드론이 과연 경쟁력이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분적인 자동운항에 다양한 센서가 부착된 제품도 1000만원을 넘지 않는데 특별한 기능이 없는 드론을 1500만원에 내놓은 것은 이유를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IPO(기업공개)를 준비하는 이 회사가 주가를 올리기 위해 드론산업에 무리하게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E사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드론산업 진출을 발표했다. 이후 이 회사 주가는 장난감용과 레이싱용 드론을 연달아 출시하며 지금까지 39% 올랐다. 이 회사의 드론은 제품 자체만으로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능력을 갖춘 상황에서 단순 장난감용 드론을 개발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해당 중소기업들은 국내 중소기업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토로한다. E사 관계자는“국내 실정상 드론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먼저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장난감용 드론을 먼저 출시한 것이 맞다”라며 “조만간 기본적인 자동운항이 탑재된 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점차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드론업체인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국내 드론업체 대부분이 중소·벤처기업인 만큼 자금이 부족하고 전문인력도 유치하기 힘들다”며 “국내 산업 환경에서 제대로 된 기술개발을 하기란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이나 M&A(인수합병)을 통해 전략적으로 핵심기술 개발을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드론업체 대표는 “지난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아쉽게 대기업 측에서 내부 검토 후에 이를 철회했다”며 “중소기업에 이런 기회가 많이 찾아 온다면 한국이 세계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 역시 대기업이 나서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줘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송용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과 교수는 “핵심기술이 확보되지 않는 한 해외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지금 당장은 돈이 될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거품이 꺼지면서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자금과 기술력이 있는 대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드론 관련 TF를 전장사업부 내에 15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한 것이 신기술과 관련된 유일한 희소식이다. 아직 눈에 띄는 활동은 보이지 않지만 사업성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은 규제로 인해 드론산업이 날개를 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는 입장이다. 대기업 관계자는 “드론산업의 성장이 뚜렷하다고 하지만 정부의 규제에 언제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지 모르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대부분의 대기업이 망설이는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4.25 I 채상우 기자
(22)성인용품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22)성인용품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 [최정윤·곽유라 플레져랩 공동대표] 플레져랩을 창업한 지도 어느새 8개월하고도 2주가 되었다. 수년간 직장인으로, 프리랜서로 커리어를 꾸려 온 우리가 이십 대의 끝자락에 전 재산을 털어 성인용품 매장을 차린 것은 나름 인생을 건 도박이었다. 사업 초기, 대출은 줄줄이 거절당하고 규제까지 신경 써야 하는 등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오픈 하자마자 ‘젊은 비혼 여성 둘이 여성을 타겟으로 한 성인용품 사업을 한다’라는 특이점으로 관심을 끌 수 있었다.그간 30차례 이상 국내외 언론에 소개된 덕분에 꽤 많은 이들이 플레져랩을 찾고 있다. 작년 8월 서울 합정역 인근의 점포 하나로 시작한 우리가 지난달 신사동 가로수길에 두 번째 매장을 차리는 등 첫 자영업 도전치곤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정윤(오른쪽), 곽유라 플레져랩 공동대표. 사진=플레져랩몇 번 우리의 매출 규모를 경제지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그 이후 부쩍 창업 문의가 늘었다. 전화, 이메일, 그리고 직접 방문으로 성인용품점 창업에 관심이 있는데 컨설팅을 해 줄 수 있느냐는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수년간 비슷한 아이템을 고민했노라는 이들부터 은퇴 후 한 번 도전해 보고픈 사업이라는 사람들까지 그 사연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절박한 심정을 담아 “한 수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는 자필 편지를 등기로 보낸 사람도 있었다.안타깝지만 현재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씩 일을 하는 우리로선 창업 관련 상담을 할 여력이 없다. 그렇지만 하루에 적게는 한두 명, 많게는 다섯 명 이상으로부터 비슷한 질문을 받다 보니 그냥 단순히 거절하는 것으로는 좀 모자란 것 같았다. 우리가 당장 돕진 못해도 무언가 건설적인 조언을 할 수 있다면 그리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이 사업을 한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우리 보다 업계에서 10년 이상 버텨 온 터줏대감들이 해줄 말이 더 많을 것이다. 이들이 지난 세월 동안 법정 싸움 끝에 성인용품 수입 합법화를 이뤄내는 등의 노력을 했기에 이젠 큰 무리 없이 합법적으로 성인용품 사업을 할 수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성인용품 사업은 특수하고 제약이 많다는 점을 작년에 플레져랩을 세우면서 톡톡히 느꼈기에, 그걸 보탠 몇 가지 생각을 나누려 한다.먼저 이 사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적성은 ‘섹스토이를 좋아하는 것’이다. 성인용품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안 써본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앞으로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면 남자건 여자건 본인이 직접 사용해 보고 기기가 주는 감각과 그 기쁨을 느껴보는 것이 맞는 순서라 생각한다. 자신도 매혹하지 못하는 물건을 남들에 파는 것이 잘 되기 어렵다는 게 우리의 지론이다.다음, 사업적 전망을 보자. 국내 섹스토이 산업은 지속해서 팽창하겠지만, 새로 유입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 일단 국내 온라인 성인용품 사이트는 현재 포화상태다. 이미 많은 물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이 자리 잡은 지 오래고, 그 이외의 사이트들의 상품과 가격, 서비스는 비슷비슷하다. 아주 특이한 물건을 판매한다거나 확 튀는 신선한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꾸밀 재량과 예산이 없다면, 괜히 사이트 제작비만 낭비하는 셈이 될 수 있다. 온라인 홍보엔 제약도 많다.성인용품점 ‘미스에스리더’ 전경. 사진=플레져랩그렇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차리는 건 어떨까? 과거에는 많은 상점이 정식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기기, 디자인 카피 제품, 불법 의약품 등을 마구잡이로 ‘부르는 게 값’ 식으로 팔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게 통하지 않는다. 검열과 단속도 더 까다로워졌음은 물론, 소비자도 검색을 통해 대략의 시세를 파악하고 있다. 아,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차린 후 홍보를 하고 싶어도 역시나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만약 자리를 잡을 몇 달간 버틸 여력이 있다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초조해질 것이다. 또 점포를 차리는 데는 아무리 간단하게 해도 기본적으로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이 커진다. 게다가 성인용품은 ‘향락 산업’으로 분류되어 그 어떤 창업 지원금도 받을 수 없다. 간혹 이 일이 ‘소액 창업이 가능한 쉬운 사업’이라 하는 문구가 눈에 띄기도 하는데, 이 비즈니스는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 어떤 업종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업종이다. 문화 트렌드를 읽어내는 한편, 다양한 섹스토이와 그 특질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굿바이브레이션즈 전경. 사진=플레져랩우리가 이상적으로 보는 섹스토이의 천국, 샌프란시스코엔 이름을 떨치는 가게만 해도 스무 군데가 넘는다. 이 상점들은 제각각 고유의 개성을 갖고 있고, 몇 년에서 수십 년 까지 영업하며 지역의 명물로 거듭났다. 대표적인 섹스토이 브랜드 ‘굿 바이브레이션즈(Good Vibrations),’ 지난 27년간 가죽 페티시 제품을 판매해온 ‘미스터 에스 레더(Mr.S Leather),’‘ 란제리에 방점을 둔 ’핑크 버니(Pink Bunny),‘ 소규모에 좀 더 캐쥬얼한 ’시크릿츠(Secrets)‘ 등이 각기 다양한 고객층을 유치하며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다.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생기 있는 섹스토이 생태계가 생겨날 수 있다면 우리로서도 반가운 일이다. 그러니 위에 열거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꼭 성인용품점을 열고 싶다면 자신의 철학을 녹여낸 특별한 성인용품점을 기획하길 바란다. 섹스토이 소비자로서 불편했던 점, 아쉬웠던 점 등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를 만든다면 그나마 승산이 있을 것이다.
2016.04.24 I 채상우 기자
  • 북팔, 3억원 상금 장르소설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로맨스 웹소설 선두주자 북팔이 판타지 장르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가운데 제1회 판타지 장르소설 공모전 ‘Here or TO GO’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필명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수에 대한 제한도 없어 여러 작품을 출품해도 된다. 모집 분야는 판타지, 무협, 퓨전, 미스터리, 추리, 역사, SF 등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북팔은 순수 상금 1억에 종이책 제작비 1억과 작가 지원금 1억을 합쳐 총 3억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다. 이는 동종업계 최대 규모다. 1차 심사위원 평가(대중성+개성+완성도)와 2차 작품 인기도 50%(대중성)와 심사위원 평가 50%(개성+완성도)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1000만 원, 입선 10명에게는 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북팔은 종이책 환경에 맞는 작품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상도 마련했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종이책 제작비를 지원한다.북팔 공모전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타 사이트 미계약 연재 작품도 출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북팔 판타지관에 연재한 작품은 지원할 수 없지만 올해 1월 8일 이후 북팔에 연재했던 작품은 출품이 가능하다.북팔은 수상작에 대한 퍼블리싱 및 독점 제한도 전면 폐지했다. 대상 수상작에 한해서만 6개월 단기 독점을 진행하며 대상작을 제외한 수상작은 북팔 전송권을 제외한 모든 권리(퍼블리싱, 연재권 등)가 작가에게 있다.
2016.04.23 I 정병묵 기자
우리펜션, 업계 최초 최저가 보장제 도입해
  • 우리펜션, 업계 최초 최저가 보장제 도입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펜션은 11일 펜션 예약 서비스 업계 최초로 ‘최저가 보장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저가 보장제는 우리펜션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다른 사이트에서 같은 상품에 대해 더 저렴한 가격을 발견하면 기존 예약 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200%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대상은 약 200여개 단독 특가 펜션에 한해서다. 해당 상품은 우리펜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최저가 보장’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 신청은 실시간 고객 상담 메뉴에서 할 수 있다. 단, 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체 할인이나 쿠폰 할인 등이 적용된 경우는 제외다. 오현석 우리펜션 대표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최저가의 객실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향후 최저가 보장제 대상 가맹점을 확대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25일 모바일을 통해 당일 이용 가능한 ‘당일 특가’ 서비스를 오픈한다. 객실을 최대 78%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5월 4일까지 모든 펜션을 5% 할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여행] 놀고 자고 먹고…'상팔자' 판다에 IT로 친구신청☞ [여행+] 서울 근교 '봄꽃향연' 나들이 명소는?☞ 5월 '봄 여행주간'…전국 1만2000곳 최대 70% 할인☞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2016.04.12 I 강경록 기자
(19)소라넷 폐쇄가 우리에 던지는 의미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19)소라넷 폐쇄가 우리에 던지는 의미
  • [최정윤·곽유라 플래져랩 공동대표]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했던 지난 화요일, 출근하자마자 등기 한 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보내온 이 우편물의 골자는 ‘플레져랩이 회사 사이트에 청소년유해매체물 광고를 했으니 시정하라’라는 내용이었다.회사 소개 및 위치 안내를 게재한 우리의 공식 홈페이지에 ‘청소년유해물건’인 성인용품을 파는 플레져랩 쇼핑몰 주소를 올려둔 것이 화근이었다. 온라인몰 입장을 위해 철저히 19세 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고,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자극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의식적으로 배제해온 우리가 ‘청소년의 심신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물건을 파는 ‘유해업소’ 취급을 받으니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그러면서도 이 우편물은 10대들에게 정말 해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곱씹는 계기가 되었다. 경험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 성적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성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과연 10대들에겐 어떨까? 섹스와 섹스의 기쁨에 대한 말하는 것이 청소년에게 진짜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걸까? 개인적인 자아와 세계 사이에 틈이 생겨나며 사춘기를 맞는 청소년기. 모순투성이인 세상을 알아가는 이때, 호르몬은 춤을 추고, 욕망은 충동적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감추려 하는 것일수록 더 알고 싶어진다.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청소년이었던 십 몇 년 전에도 ‘섹스’라는 단어를 철저히 금기시했다. 그 말을 들으면 간지러운 기분이 들고 얼굴이 달아올랐지만, 한편 그게 도대체 뭔지 알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PC통신 초창기 시절에도 클릭 몇 번으로 야한 소설부터 포르노까지 검색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온라인, 그리고 성인소설과 만화, 잡지 등으로 얻은 성에 대한 정보는 뒤죽박죽이었고, 틀린 내용이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현실적인 성교육의 부재였다. 학교와 가족 내, 그리고 대중문화에 성 담론이 없었고, 성에 관해 당당히 이야기하는 롤모델을 찾기 어려웠다. 성관계 영상 유포 범죄의 피해자인 여성 연예인들은 되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그게 TV 연예 프로그램에 반복 재생되었다. 성범죄에 대한 보도는 자극적이었고, 주로 여성 피해자에 불필요하게 초점을 맞췄다. 이런 장면들이 모여 자라나는 이들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등 대중문화가 10대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성욕을 가지는 것, 섹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여자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나마 90년대 말, 우리 또래라면 기억하는, 성에 관한 전국적 신드롬이 있었다. 성교육 강사인 구성애씨의 ‘아우성-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 강연이 공중파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어머니 세대의 여성이 자신의 사례는 물론, 실제 있었던 케이스를 들어가며 성에 관해 또렷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공중파로 보는 것은 매우 신선했다. 최정윤·곽유라 플래져랩 공동대표. 사진=플래져랩돌이켜보면 우리의 청소년기에 ‘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더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이전보다 온갖 정보 검색이 편해진 지금, 청소년들에게 가장 유해한 것은 제대로 된 정보의 부재, 그리고 대중문화가 은연중에 풍기는 왜곡된 성 인식이다.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적 즐거움을 음란한 것, 쉬쉬해야 하는 것으로 여긴 잘못된 인식의 결과 중 하나가 소라넷이다. 지난 17년간 최대 음란 사이트로 군림해오다 얼마 전 폐쇄된 이 온라인 커뮤니티는 ‘성인이 은밀한 욕망을 탐험하는 공간’이 아니라 강간 모의, 유출된 성관계 영상, 몰카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던 범죄 사이트다. 그러나 대다수 회원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것’을 ‘성인으로서의 성적 즐거움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으로 착각하고 이 공간을 이용해왔다. 올바른 성적 즐거움을 찾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논의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라넷같이 음지에 있는 사이트가 아니어도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한국 대중문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 평균치에서 조금 다른 외모를 희화화하는 것, 폭력을 로맨틱하게 보여주는 것 등은 비뚤어진 메시지를 전한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칠게 상대를 제압하거나 자기 멋대로 하는 행동을 ‘상남자’로 포장해 주는 것이 그 예다. 이런 상황이지만 어쨌든 청소년에게 해로운 것은 섹스토이를 판매하는 우리(라고한)다. 억울한 노릇이다. 만일 우리의 10대 시절에 성적 기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탐구하는 것이 괜찮은 것이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지금 10대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는 성적 행위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지만 책임감 없는 행동과 파트너를 배려하지 않는 게 나쁘다는 것, 건강과 위생 문제는 타협해서 안된다는 현실적인 조언일 것이다.
2016.04.11 I 채상우 기자
美 최대 드론업체, 건설현장에 도전장
  • [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美 최대 드론업체, 건설현장에 도전장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북미 최대 드론업체 3D로보틱스(이하 3DR)가 소니, 오토데스크와 손을 잡고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 드론을 이용한 이번 솔루션은 건설현장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DR이 가지고 있는 드론기술과 소니의 카메라 및 영상처리 기술, 오토데스크의 건설 설계용 프로그램 기술이 만나 탄생한 솔루션의 이름은 ‘사이트스캔(Site Scan)’이다. 즉, 공중에서 건설현장을 촬영해 얻은 데이터로 여러가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D로보틱스의 솔로와 사이트스캔 장비. 사진=3D로보틱스건설현장에서는 설계를 위해 높은 곳에서 조망을 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 눈으로 확인하거나 위성사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위성사진의 경우 실시간 현장 확인이 어렵고 사람이 높은 곳을 올라 확인한다 해도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서는 유인기를 띄워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솔루션은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으면서 건설현장 가까이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해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방법으로 손꼽힌다. 이번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조종기술이 거의 필요 없다는 점이다. 사이트스캔은 드론전문가가 아닌 건설전문가를 위한 솔루션이다. 그만큼 드론조종이 미숙하더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이트스캔은 태블릿 화면에 보이는 일정 건설현장 구역을 손가락으로 지정해주는 것만으로 모든 운항이 이뤄진다. 드론은 지정된 구역의 경로를 계산해 자동으로 운항한다. 이륙부터 비행, 착륙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워져 특별한 조종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 사이트스캔의 기능은 탐색, 조사, 점검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탐색은 건축물이 완성됐을 때를 가상해 만든 3D 모델링을 할 때 필요하다. 건축물이 지어질 위치 주변을 항공촬영해 데이터를 얻은 후 여기에 3D 가상 모델을 덧씌우는 작업을 한다. 조사는 설계, 감리, 시공 등 건설 전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주는 기능을 하며 오토데스크의 여러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행된다. 솔로를 이용해 모은 데이터를 오토데스크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방식이다. 점검은 노후화된 건축물, 교량 등 사람이 꼼꼼히 점검할 수 없는 건축물을 점검할 때 사용하는 기능이다. 건축물 곳곳을 근접촬영할 수 있으며 줌인기능으로 더욱 면밀한 점검이 가능하다. 3DR은 이번 사이트스캔 개발로 본격적인 B2B(기업 간 거래)시장 진출을 시작했다고 한다. 민수용 시장에 비해 더욱 산업화 활용도가 높은 B2B시장 진출로 단순 취미용이 아닌 산업 역군으로 드론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3DR 관계자는 “사이트스캔은 단순 건설현장 외에도 통신망 정비, 지리정보시스템(GIS), 에너지설비 관련 사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4.10 I 채상우 기자
라이팅뉴스, 테마가 있는 조명 정보 구축
  • 라이팅뉴스, 테마가 있는 조명 정보 구축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조명 포털사이트 라이팅뉴스가 테마조명 정보를 구축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간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공간을 돋보이도록 독특한 조명들을 활용하여 실내 공간을 채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라이팅뉴스에서는 테마 메뉴를 통해 공간에 알맞은 조명 정보를 사이트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신혼집은 분위기를 세련되고 부부의 취향에 따라 이색적인 분위기로 꾸미는 것이 좋다. 공간에 대한 안정감의 형태로 꾸미거나 러브하우스의 느낌을 주고 포인트를 주는 조명 소품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이방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민감한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편안한 밝기의 조명이 좋다고.이 밖에도 자연주의를 내세운 친환경 태양광 조명과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조명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팅뉴스 이병도 대표는 “앞으로도 온라인 조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아이템 정보를 테마별로 제공하여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라며 “공간디자인 측면에서 조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2016.03.18 I 김민정 기자
“올해 해외서 200억, 전체 500억 매출”..K툰 스타 '탑툰'
  • “올해 해외서 200억, 전체 500억 매출”..K툰 스타 '탑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시대의 킬러 콘텐츠는 웹툰(디지털만화)이다. 설립한 첫해부터 수익을 내고 , 2주년도 안 돼 해외진출에 성공한 이유에서다.16일 국내 웹툰 ‘탑툰’은 서비스 상용화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해외매출 200억 원을 포함 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탑툰을 웹툰계의 ‘유튜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김춘곤 탑툰 대표. 올해 3월 16일 현재 3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탑툰 제공2010년 말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모바일 앱들이 출현했지만, ‘웹툰’만큼 초기부터 수익을 내면서 한류의 첨병이 되는 산업 분야는 거의 없다. 스마트폰 화면에 꼭 맞는 말풍선과 그림에다, 만화 매니아들의 열렬한 호응,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는 문화의 힘 덕분이다.김춘곤 대표는 “다니던 보안회사를 그만두고 처음에는 모바일 게임을 하려 했지만 레드오션이었다”면서 “2014년 1월 200만 원으로 사이트를 만들고 만화 1천만 원 어치를 사서 넣은 게 탑툰의 시작이나 설립 2주년 만에 저를 포함해 3명이었던 직원이 한국에만 58명, 대만 20명, 일본 5명 등 83명으로 늘었다. 올해 한국 본사에서만 100명까지 인원이 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탑툰은 2014년 설립 첫해 85억 원, 2015년에는 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6년에는 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시장 개척에 방점을 둬서 200억 원은 해외에서 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성장률 81%가 목표다.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김 대표는 “설립 초기에는 성인만화가 전체 매출의 90%였고, 지난해에는 70% 였다”면서도 “저희뿐 아니라 유료 웹툰에서 성인 콘텐츠는 주된 캐시카우이지만 성인물을 사는데 익숙해진 독자들이 비성인 콘텐츠를 구매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여전히 유료 웹툰의 최대 고객은 1,2천 원, 1만 원 결제를 하시는 성인이지만 반드시 에로티시즘에 방점을 찍지는 않는다. 이를테면 ‘미생’은 직장생활을 해 본 성인을 위한 콘텐츠다. 이혼하는 방법, 부동산 구매법, 마케팅 이슈나 정치, 경제, 리더십 등에서 재밌고 스토리 있는 에피소스들이 나오면 성인 콘텐츠로 웹툰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부연했다.㈜탑코믹스(대표 김춘곤)에서 운영하는 ‘탑툰’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센터 난강전시관에서 개최된 ‘2016 타이베이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TICA 2016)에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했다.김춘곤 대표가 관심을 두는 것은 해외 시장이다.그는 “국내에서는 올해 50~60% 정도 성장할 것 같다”며 “(오히려)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을 높이는데 신경쓴다. 작년에 대만과 일본에 지사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특히 중국 진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이 되면 북미권, 유럽 등의 국가에도 진출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툰에선 현재 915개의 만화가 2만9130개의 회차 수로 서비스되는데, 이를 모두 보려면 200원 하는 1코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250만 원 정도 내야 한다. 첫 오픈직후인 2014년 3월 월 40만 건 정도 접속했는데, 최근 2천만 건 정도로 늘었다. 사용자는 1100만 명이다.김 대표는 “매월 매출이 꺾이지 않는 이유는 새 콘텐츠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라면서 “서비스 초기부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성장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좀 줄기 시작해 한국에서 1500만 사용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작년에 지사를 설립한 대만은 지난해 200만불(23억856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0만불(59억6400만 원)정도 예상한다. 일본은 만화 강국이어서 지난해 지사 설립을 했지만 4월 1일부터 제대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목표 매출은 50억 정도”라면서 “여기에 중국 서비스와 홍콩 지사 설립, 프랑스 플랫폼 ‘델리툰’을 통한 연재, 아마존에서 시작하는 출판물 변환 서비스 등을 합쳐 올해 해외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김춘곤 대표는 “올해는 해외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너무 잘될까 걱정이다. 한국인들은 경쟁력과 창의력이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탑코믹스(대표 김춘곤)의 웹툰 플랫폼 ‘탑툰’이 유럽 최초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자사의 인기 웹툰 20여 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델리툰은 프랑스 유명 출판사 카스테르만의 디디에 보르그 편집장이 한국 웹툰 산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웹툰 플랫폼이다.
2016.03.16 I 김현아 기자
  • 비상교육, 성적향상 비결 '알찬스토리' SNS 공유하면 선물 드려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100220)은 새 학기를 맞아 중학생 대상 전 과목 기출문제집인 ‘알찬’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배들의 성적 향상 비결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SNS 이벤트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알찬은 적중률 높은 전 과목 모의고사와 무료 동영상 강의로 학교 시험 대비에 적합한 기출문제집이다. 특히 최신 기출문제의 출제경향을 반영한 문항과 각 단원 핵심 개념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10분 마무리’ 페이지로 시험 직전 모든 과목을 두루 학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비상교육은 알찬 교재로 공부해서 성적이 향상된 두 명의 학생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얼마나 성적이 올랐는지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낸 ‘알찬스토리’ 동영상을 알찬 사이트에 공개했다. 내신으로 고민하는 중학생들이 시험공부에 참고할 수 있게 제작된 이 동영상은 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비상교육은 동영상 공개와 함께 알찬스토리를 SNS에 공유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1일까지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해당 URL을 알찬 사이트에 등록하면 응모자 가운데 총 111명을 추첨해 도넛 간식이나 문구세트, 노트북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9일 발표된다.문의는 알찬 사이트(www.alzzaman.co.kr)나 전화(02-6970-6600)로 하면 된다.
2016.03.11 I 안혜신 기자
  • 돌싱女, 남편 동창회가면 OO시까지 꼭 귀가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과거 아이러브스쿨이라는 동창을 찾는 사이트가 불륜 온상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것처럼, 최근 동창회를 통해 옛사랑을 만나 부적절한 관계까지 갖게 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기혼자에게 동창회는 배우자 없이 혼자 참석할 수 있기에 마음만 맞는다면 동창간에 얼마든지 불륜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셈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배우자가 이성과 함께하는 동창회에 가서 늦은 시간에 귀가하면 못마땅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를 살펴봐도 동창회에 간 배우자가 새벽 늦은 시간에도 귀가하지 않아 걱정된다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나아가 이런 문제들로 인해 이혼까지 고려 중이라는 글도 제법 눈에 띈다.그렇다면 실제 이혼을 경험한 돌싱이라면, 배우자가 동창회에 참석할 경우 몇 시까지 귀가해야 한다고 생각할까?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는 이러한 사례의 당사자일수도 있는 이혼남녀 1304명(남: 851명, 여: 453명)을 대상으로 “이성과 함께하는 동창회에 참석한 배우자, 몇 시까지 귀가해야 하나?”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결과 돌싱남녀 모두 ‘24시(남: 53.1%, 여:54.7%)’를 과반수 이상 선택해 1위에 올랐다.눈에 띄는 점은 돌싱녀의 경우 남편이 동창회를 가더라도 24시를 넘어선 새벽 2시까지 괜찮다고 응답한 비율이 15.7%인 반면, 돌싱남성의 경우 새벽 2시까지 괜찮다고 응답한 사람은 겨우 6.1%라는 점이다.이같은 설문 조사에 대해 울림세상 측은 “동창회는 어릴 적 추억에 빠져들어 남녀간에 쉽게 마음을 열수 있는 장소이기에 서로간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경우가 있다”며 “동창회는 회사 회식과는 달리 자신이 떳떳하다고 할지라도, 동창 모임이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경우 집에서 기다리는 배우자에게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설문결과처럼 일반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24시까지 귀가하는 것이 좋겠고, 부득이 늦어질 경우에는 미리 연락하여 배우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6.03.07 I 김민정 기자
도입 2년차 뉴스테이, 공급량 작년 2배로 확대
  • [임대주택의 재발견⑨]도입 2년차 뉴스테이, 공급량 작년 2배로 확대
  • △정부는 올해 뉴스테이를 부지확보, 공급 등에서 작년의 2배 이상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 현장은 작년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뉴스테이가 확대 공급돼 임대주택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되면 주택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민간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 사업장인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2107가구) 착공식에 참석해 새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뉴스테이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확대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난에 지친 중산층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종 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 ‘희망보금자리 내집마련스쿨’ 회원들은 작년부터 뉴스테이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카페지기인 이상용 내집마련연구소 소장은 “회원들이 매주 모여 임대주택에 대해 공부를 하는데, 장기전세나 10년 공공임대 외에도 최근에는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주택은 대형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에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되다. 하지만 최근 공급되고 있는 해당 주택 월 임대료는 100만원을 넘어가는 곳도 있어 중산층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정부가 수요자보다 공급자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공급량 2배로 확대..내년도 늘릴 계획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임대주택이다. 입주조건은 딱히 정해진 기준이 없지만 청약자와 계약자, 입주자가 동일해야 한다. 청약은 시공사가 마련한 사이트에서 진행해왔지만, 작년 10월부터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 주택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건설업체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1호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과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시행한다. 주택도시기금은 이 사업에 1076억원을 출자했다. 정부는 작년 민간제안사업으로 인천 도화동을 비롯, 서울 신당동과 대림동, 수원 권선동 등 4곳에 걸쳐 총 5529호를 착공했다. 대부분은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올해 공급량은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스테이를 영업 인가 기준으로 2만 5000가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작년(1만 4000가구)보다 1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이다. 우선 서울 문래동과 과천 주암동 등 전국 8개 지역, 총 185만 7000㎡(1만 2900가구) 규모의 부지를 ‘뉴스테이 1차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에서는 인허가 절차 단축과 취득세·재산세·법인세 감면, 용적률·건폐율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부는 올해 뉴스테이 사업 부지를 지난해(2만 4000가구)의 2배 수준인 5만 가구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1만 2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도 실시한다. 작년은 6000가구였다. 내년에는 사업지 확보에 5만 6000가구, 공급 4만 1000가구, 입주자 모집 2만 2000가구를 계획 중이다. 공급방식도 다양화된다. 기존처럼 건설해 공급하던 방식 외 매입하는 방식도 추가한다. 토지를 매입하는 형식에서 임대로, 건설사가 공급하던 것을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급할 수도 있다. 또 택지개발에서 도심 재건축으로 개발방식도 확대된다. 뉴스테이와 연계한 정비사업 공모와 은행지점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방식이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뉴스테이는 리츠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신규 인가된 리츠는 40건으로 전년(30건)보다 25% 증가했다. 그동안 리츠는 오피스 빌딩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작년부터 뉴스테이가 도입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뉴스테이가 확대 공급되면서 월세시장의 안정시키고 임대주택 서비스를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고 있어 뉴스테이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임대료 상승 제한을 둬 주변 임대주택과 과도한 경쟁으로 월세 상승을 억제하고, 임대주택관련 서비스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월세 여전히 부담..가격 상승 제한장치 마련 시급 하지만 뉴스테이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임대료 적정성 때문이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지만 10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기엔 수요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만만찮다. 최근 참여연대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공급촉진지구 중 한 곳인 서울 문래지구 뉴스테이 전용면적 84㎡형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19만원 수준이다. 기존 공급된 뉴스테이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같았다. 서울 대림동 뉴스테이 전용 35㎡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 수원 권선동 뉴스테이 85㎡형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이 임대료로 책정돼 주변시세와 같았다. 민간업체가 저렴하게 공급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요자에게는 부담스럽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임대료가 비싼 것은 가격 책정권이 건설사에게 있기 때문이다.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한다고 했지만 초기 책정에 대해 정부가 간섭할 권한이 없다. 오히려 건설사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줬다. 그린벨트, 공업지역 규제를 풀어 활용할 수 있게 해주고, 공급촉진지구 지정으로 용적률과 건폐율도 완화했다. 임대료 산정 시 정부가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뉴스테이는 건설사에 당근만 주고 채찍이 없는 정책”이라며 “세입자 눈높이에 맞는 임대료가 책정되도록 정부가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테이가 많이 공급되면 시장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공급이 늘어나면 임대료가 낮아져 기업들도 참여를 하지 않게 되고,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보증금이 높고 월세가 낮은 준전세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의무 거주기간이 끝나는 8년 뒤를 예상한 차선책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02 I 박태진 기자
 커리어컨설팅, 취업준비는 지원직무 분석이 먼저!!
  • [칼럼] 커리어컨설팅, 취업준비는 지원직무 분석이 먼저!!
  • - 취업 나와 맞는 기업은?[온라인부] ‘직무 지원동기’가 중요해졌다. 지원동기는 자기소개서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었지만 이제는 지원직무를 함께 묻거나 아예 직무에 관해서만 묻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는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어느 기업에 가고 싶어요?’였는데 지금은 다르다. ‘어느 기업’인지를 묻기보다는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묻는다. 답변을 못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고, 일부는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막연히 사무직이나 영업직 등의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럴 때 그들에게 다시 묻는다. ‘지원하는 직무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거의 모든 취업 준비생들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기업들은 다를까? 지난해 NCS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채용’ 및 ‘재직자 교육’ 컨설팅에 참여했다. 컨설팅 내용 중 가장 먼저 진행된 것이 직무분석이었는데 실무자 인터뷰만으로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직무에 대해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기업에서 비용을 투자해 받았다는 직무분석 자료는 서류함에 곱게 쌓여 있을 뿐 실무에 활용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채용공고문에는 직무에 대한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 어떤 역량을 갖춘 직원을 뽑아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입사 후 이루어지는 회사 내 직무 교육도 일정한 규칙 보다는 교육 진행자에 따라 제각각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업무 투입 후에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직무가 맞지 않아 퇴사를 고려하는 신입직원이 많은 것은 이상한 일도 아니다.취업포털 사람인 조사결과 1년 이내에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10명 중 3명, 국내 68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9.6%가 “입사 1년을 채우지 않고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를 퇴사 이유로 꼽는 사람이 22.5%로 가장 많았다. 피고용자와 고용주 모두 직무 동기가 불분명한 탓에 신입사원의 퇴사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퇴직한 신입사원들은 다시 취업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고 기업은 새로운 직원을 뽑아 교육시키는데 돈을 낭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기업에서조차 어려워하는 직무분석을 지원자에게 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직무지원동기 및 업무역량이 있는지 묻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그렇다고 웃고만 있을 수는 없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분석은 반드시 필요하다.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입사 후 이직을 고려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경력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알고 보면 아주 쉽다. 포털 사이트에 "NCS"라고 검색해 보자. 바로 ‘국가직무능력표준’ 이라는 사이트가 나온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 로그인만 하면 모든 자료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메뉴 중 ‘NCS·학습모듈 검색’에서 ‘키워드검색’으로 원하는 직무를 바로 검색하거나, ‘분야별 검색’으로 산업부분의 대분류부터 중분류-소분류-세분류(직무)까지 클릭하여 관심 있는 직무의 자료를 다운받으면 된다. 수행직무의 내용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까지 아주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자료를 받아 보면 방대한 양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자료에 기술되어 있는 모든 능력을 갖추라는 것이 아니다. 관심 직무의 수행 내용은 무엇인지, 필요한 능력 중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은 무엇인지, 더 노력해 키워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경험(인턴 등)을 하는 것이 지원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큰 그림을 그려보라. 그리고 그 역량을 발휘했던 경험을 돌아보라. 대단하지 않아도 좋다. 완벽함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2016년부터 공기업은 NCS기반의 정성적인 지표를 활용해 모집공고를 냄으로써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중소, 중견 기업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NCS기반의 채용을 시작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지원직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많이 알수록 이긴다. 자기가 왜 그 ‘일’을 하려는 지 스스로 발견하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제 ‘직장’이 아닌 ‘일’이 중요해졌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내가 하고자 하는 ‘직무’에 관심을 기울여 보자. [(주)커리어컨설팅 신수희 대표 컨설턴트] http://www.careerconsulting.kr
"나이·성별 입력하면 졸업·입학 맞춤 선물 추천해드려요"
  • "나이·성별 입력하면 졸업·입학 맞춤 선물 추천해드려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 달 6일까지 새학기·졸업·입학에 필요한 상품을 연령·성별에 따라 추천하는 ‘옥션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녀의 나이(유치원·초등학교·중고등학교·대학교)와 성별만 입력하면 옥션이 가장 유용하고 인기가 많은 참고서·책가방·IT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 제시해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1+1 방수 네임스티커’(800원), 필라·프로스펙스 신학기 아동 책가방(2만6900원), 학생용 시디즈 링고의자(13만2000원) 등이 있다. 교복과 함께 입으면 좋은 중고등학생 니트·카디건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문구용품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17장의 새학기 할인 쿠폰도 준다. 또 신용카드(신한·KB국민·현대·삼성·씨티)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자녀의 졸업과 입학, 새학기를 앞두고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성별과 나이에 따른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며 “특히 평소 여유있게 자녀 선물을 준비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부부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2.22 I 최은영 기자
취준생이던 전자공학도, 온라인 한복 쇼핑몰 차린 까닭은?
  • [자영업리포트]취준생이던 전자공학도, 온라인 한복 쇼핑몰 차린 까닭은?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온라인 창업은 점포를 낼 때보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이 시장에서 자리 잡는 건 아니다. 오프라인 점포 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에선 온라인 창업자의 생존률을 30% 미만으로 본다. 10명 중 3명 이하는 1년 안에 사이트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온라인 창업자의 첫 관문은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 진입이다. G마켓에 따르면 이들 오픈마켓에 매년 신규 판매자로 등록하는 수는 대략 5만여명에 이르고 이 숫자 역시 매년 5~10%씩 증가하고 있다. 박주영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는 “온라인 쇼핑몰도 업체 홍보에 많은 돈을 들일 여력이 있는 대형가맹점일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확실한 사업 아이템을 갖춘 일부 사업자만 시장에서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 청바지 한벌 값으로 캐주얼 한복 만들어 온라인 한복 쇼핑몰 ‘나라한 한복’ 대표인 조성준(33)씨는 대학을 전자공학과로 들어갈 당시만 해도 한복이 평생의 업이 될 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취직을 준비하던 조씨가 온라인 한복 쇼핑몰을 할 생각을 한 건 결혼을 앞둔 친누나가 계기가 됐다. 결혼식 때 말곤 몇번 입을 일도 없을 텐데 100만원이 훌쩍 넘는 한복값이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한복 가격을 청바지 한 벌 값 수준으로 내리고 외출 할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게 캐주얼 한복을 만들면 시장에서 통할 거라고 봤다”고 말했다. 1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2년 쇼핑몰 사이트를 열었다. 대학 때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부인은 전통의상 디자인을 다시 배워 조씨에게 힘을 보탰다. 조씨도 한복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뒤 뒤늦게 한복 디자인을 공부해 지금은 부인과 함께 디자인 작업을 한다. 조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점포를 낼 때보다 훨씬 저렴한 건 맞지만 요즘은 워낙 비슷한 쇼핑몰이 많아 고객 취향을 따라가지 못하면 바로 뒤처진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직접 의상 디자인을 배운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성준씨◇ 1인 고객 위한 맞춤 가구지난 2013년 ‘감성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가구 쇼핑몰을 연 ‘코니페블’의 한지연(46) 대표는 온라인 창업을 위해 1년 6개월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쳤다. 10년 가까이 1인 고객을 위한 맞춤 가구를 만드는 일을 해온 터라 자신도 있었다. 한 대표는 “가구 일을 오래 했지만 처음에 콘셉트를 정하는 것부터 쉬운 게 아니었다”며 “특히 처음엔 우리 쇼핑몰을 알리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한 달에 30개 안팎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취향을 따라잡으려면 새상품 개발은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그는 “한 제품을 많이 팔면 그만큼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도 많이 한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지 3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 한지연(오른쪽) 코니페블 대표가 직원들과 신제품 기획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지연씨 제공)◇ 온라인 바다, 철저한 준비 없으면 백전백패2년 전 온라인 디자인문구 쇼핑몰 문을 연 민성빈(51)씨는 50대 들어서도 꾸준히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에 뛰어들었다. 오프라인 창업은 사업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커 처음부터 온라인 창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평소 손글씨 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민씨는 맞춤형 다이어리를 사업 아이템으로 잡았다. 문구류를 전문으로 만드는 지인과 동업하기로 한 그는 문구류를 파는 대형서점을 제집 드나들 듯하며 6개월 넘게 시장 흐름을 공부했다. 민씨는 “온라인 창업 추세가 빠르게 바뀌어 사실 참고할 만한 책을 찾기 어렵다. 스스로 정보를 모으기 위해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다”며 “온라인이란 공간은 바다처럼 넓어서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백전백패한다”고 조언했다. △민성빈(오른쪽)프롬박스 대표가 새로 나온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민성빈씨 제공)◇ 홍보 위해 1년간 무료로 사진 찍어줘사진작가 서민호(31)씨는 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가 따로 없다. 대신 온라인 사진숍을 열었다. 사진 촬영을 의뢰한 고객을 직접 찾아가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스튜디오가 아닌 삼청동 길거리와 같은 독특한 장소에서 웨딩사진을 찍으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주로 서씨를 찾는다. 서씨는 온라인 창업 전 홍보를 위해 1년간 무료로 사진을 찍어줬다. 그는 “온라인 사진숍은 카메라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며 “그러나 10명 중 8명은 1년도 못 버틸 정도로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 마케팅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호씨▶ 관련기사 ◀☞ [자영업리포트]油, 미워…주유소 울고☞ [자영업리포트]취준생이던 전자공학도, 온라인 한복 쇼핑몰 차린 까닭은?☞ [자영업리포트]혼밥族덕…편의점 웃고☞ [자영업리포트]광주 온라인쇼핑몰 66% 늘었다…편리함에 '광클릭'☞ [자영업리포트]동네가게 속속 문닫을때 온라인몰 홀로 문전성시
2016.02.19 I 김동욱 기자
금융자격증 교육 와우패스, 교육업체 최초 반응형 웹사이트 오픈
  • 금융자격증 교육 와우패스, 교육업체 최초 반응형 웹사이트 오픈
  • [온라인부] 전산회계, AFPK 등 금융자격증 전문교육업체 와우패스(대표 임재환)가 2월 18일 반응형 웹사이트로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밝혔다."반응형 웹사이트"는 사용자의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조절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접속하는 기기에 맞는 스마트한 웹페이지 구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와우패스는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소속 교육사이트 중 최초로 반응형 웹사이트를 도입했다.와우패스 관계자는 "이번 반응형 웹 도입으로 와우패스 수강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관계 없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모바일을 통해 회원가입과 강의신청, 수강이 모두 가능하므로 교육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한편, 와우패스는 반응형 웹사이트 오픈을 맞아 "반응형 웹 체험후기 이벤트"와 "응답하라 2016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반응형 웹 체험후기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모바일 기기 등 접속기기에 대한 제약 없이 와우패스 사이트에 접속한 후, 이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특히 참여만 해도 금융자격증 시험일정이 포함된 달력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세한 후기를 남긴 회원 가운데 체험후기 우수자를 선정해 LG 최신형 노트북 GRAM을 증정한다.동시에 진행되는 "응답하라 2016 이벤트"는 와우패스 전 과정을 20% 할인에, 모바일 기기로 와우패스에 접속하면 지급되는 추가 16% 할인쿠폰을 제공해 최대 36%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중 두 가지 이상의 과정을 신청하면 "합격보장제" 혜택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은 2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와우패스 홈페이지(www.wowpass.com)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설 명절 술자리, 까딱하단 싸움날 수도 있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는 귀경길 걱정보다 술자리 다툼이 더 걱정돼요. 작년에는 남편이 기분 좋게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취해서 형제들과 욕하고 싸우는데 말리느라 정신없었던 기억만 나요”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간 술자리 다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몇몇 사이트에서는 설 명절 스트레스와 함께 설 명절 술자리, 술버릇, 다툼으로 인한 고충을 올린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설 연휴, 보고 싶었던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다 보면 으레 술자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적당한 술은 서운했던 마음을 달래고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문제는 과음했을 때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술에 취해 언성이 오가다 보면 어느새 서로에게 상처뿐인 명절이 되고 만다.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허성태 원장은 “설과 같은 명절에는 귀경길 장거리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 성묘, 손님맞이 등으로 평소보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한껏 높아져 있는 상태”라며 “이런 상태에서는 가벼운 언쟁도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경찰청의 ‘명절 연휴 가정폭력 112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추석 연휴부터 2015년 설 연휴까지 명절 연휴 하루 평균 700~900건의 가정폭력이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평상시에 비해 1.5~2배나 높은 수치다.자주 왕래하지 않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면 여러 의견들이 충돌하기 쉽다. 부모님 부양 문제, 가족 간 재산 문제, 차례, 제사, 가사 노동, 자녀 양육, 취업 및 출산 등 서로에게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갈등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참아왔던 서로에 대한 불만이 명절 술자리를 계기로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허성태 원장은 “평소 쌓였던 불만이나 앙금이 술로 인해 증폭될 수 있다”며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진 가족 간 술자리가 가볍게는 다툼으로 그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가정폭력이나 끔찍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실제 지난 설에는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서 술에 취해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아버지가 입건된 바 있다. 흔히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지고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는 알코올이 우리 뇌의 충동을 조절하고 이성적 판단을 주로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전두엽의 기능이 술에 의해 억제되면 충동이나 공격적 성향이 통제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드러나 평상시에는 참고 넘어갈 수 있었던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게 된다.또 알코올은 감정 중추를 관장하는 변연계에도 영향을 미쳐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게 만든다. 술을 기분 좋게 잘 마시다가 갑자기 울고 화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허성태 원장은 “가족 간의 정을 나눠야 할 설날이 싸움이나 폭력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설 명절 술자리는 가볍게 끝내는 것이 좋다”면서 “단, 명절 술자리에서 술버릇을 보이는 가족이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알코올에 의해 뇌가 손상되었다는 신호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2016.02.06 I 이순용 기자
2016년 신년운세 무료제공서비스, 운세업계 춘추전국시대 통일! 넥스트운세 오픈!
  • 2016년 신년운세 무료제공서비스, 운세업계 춘추전국시대 통일! 넥스트운세 오픈!
  • [온라인부] 궁금한 운세가 모두 모여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운세 통합플랫폼 "넥스트운세"가 운세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음력설이 다가오는 시기를 전후 하여 한번쯤은 신년운세나 오늘의 운세, 한 해 운세, 궁합, 사주, 토정비결, 신점 등이 궁금해 상담을 통해 운세상담이나 사주풀이, 고민상담, 사업운, 재물운, 직장운, 궁합 등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사상 최대의 청년 실업률, 경기 침체 등의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나의 운명을 점쳐 보기 위해 운세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매년 초에는 신년 운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오프라인 역술가와 온라인 운세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때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지만, 용한점 집이나, 궁합 잘보는 곳, 사주카페등을 찾아 불안감을 해소하기도 한다.그 중 국내 최대규모의 운세 전문 포털인 넥스트운세가 2015년 12월 오픈 이후 가장 주목 받고 있다. 작년 중순경(2015년 6월말) 디지털운세의 선두주자였던 ‘다음운세’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당시 운세콘텐츠를 제공했던 업체들은 시장축소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기존 ‘다음운세’를 운영했던 (주)예당씨앤에스가 오픈한 넥스트운세에 힘을 보태며 온라인 운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주)예당씨앤에스는 걸스데이, 유동근, 오연서가 소속된 (주)웰메이드예당의 계열사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행성이나 미신으로 보여질 수 있는 운세가 넥스트운세라는 공신력 있는 품질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비춰지고 있다.넥스트운세의 디지털운세 콘텐츠는 ‘신년운세’, ‘정통사주’, ‘궁합’, ‘타로점’, ‘1:1상담’과 더불어 ‘오늘의 운세’, ‘궁합지수’ 등 다양한 무료운세도 제공하고 있고, 사주명리학, 주역, 토정비결 등 정통적인 동양학문과 더불어 타로, 점성술 등 서양학문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감수를 통해 제작되었다.현재 온라인 운세시장은 오프라인 점집의 연장선인 전화상담 홍보사이트가 주류를 이루다 보니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요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이용을 꺼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넥스트운세는 운세전문 포털서비스로 300여종의 디지털운세콘텐츠와 10여종의 전화상담운세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특히 소문난 점집, 용한 역술인 등을 찾을 때에도 어렵게 발품팔이 또는 예약하고 오래 기다렸다가 운세를 볼 필요 없이 집 또는 회사 심지어 전철, 버스 안에서 언제나 쉽고 편안하게 내가 보고 싶은 시간에 운세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그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주)예당씨앤에스의 김주현 본부장은 “디지털운세라고해서 재미로 보는 값싼 운세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넥스트운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세전문 서비스로서 용한 선생님들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꼼꼼한 데이터로 구축되어 있으며 다년간 운세서비스를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넥스트운세를 이용하는 이들은 가장 많이 찾아보는 정통사주 외에 취업운, 사업운, 재물운, 애정운, 진로선택 등 다방면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넥스트운세는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웹, APP((안드로이드 App)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APP에서는 각종 이벤트 소식 및 사주로 보는 나의 운세 등 실속 있는 운세 정보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무료 회원가입 시 2,000캐시를 무조건 지급하고 있으며 설연휴를 맞아 운세콘텐츠를 이용한 모든 회원에게 최대 10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연휴 기간 이외에도 2월 한달 내내 50%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넥스트운세 http://www.nextunse.com 는 ‘슈퍼디바 에일리’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혜택을 제공하여 넥스트운세 이용자에게 새해운세, 사주, 취업운, 사업운, 재물운, 애정운, 진로선택 등 다방면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보여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주년 맞은 잡코리아, 서초로 사옥 이전
  • 20주년 맞은 잡코리아, 서초로 사옥 이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잡코리아가 서초동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초구 서초대로 동익성봉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지난 2008년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 자리를 잡은 후 8년 만에 진행됐다.잡코리아는 새로운 사옥에서 재도약한다는 포부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윤병준 대표이사 체제가 자리 잡히면서 이사 후 새로운 마음으로 본격 경영에 돌입하게 된다. 윤 대표는 현재 8개 층을 사용하고 있는 테헤란로 사옥보다 모든 직원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잡코리아는 동익성봉빌딩에서 16층부터 18층까지 모두 3개 층을 사용하며, 기존보다 사용 층수를 줄여 직원 간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잡코리아는 별도의 TFT를 구성해, 고객 편의를 위한 사이트 리뉴얼 및 고객 감사 행사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사옥 이전은 부서간 통합 시너지를 한층 더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잡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구직자 2명 중 1명, '설 연휴 알바계획'..40·50대 수요 최고☞ 두 얼굴의 유치원 女선생, `알바`로 성매매를… 몰카 유출 논란☞ 새가 아니었던 '버디'가 새가 된 사연..이글-알바트로스로 진화☞ 알바시장 불경기 한파…2015년 월평균 알바소득 '65만 3391원'☞ 알바노조, `양대지침` 항의 위해 서울노동청 점거농성 중 연행☞ 알바생 간식 먹는 이유 봤더니..46% "밥 대신에"☞ 알바생 42% "근로계약서, 찍힐까봐 요구 못해요"☞ 알바생이 꼽은 겨울철 극한 알바 1위 '택배상하차 알바'☞ [카드뉴스] 응답하라 1988 꿀알바 모음
2016.02.01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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