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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 '신상' 500개 카드 범람시대..‘카드다모아’서 알짜만 보여준다
- (자료=통계청, 금감원, 여신금융협회)[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카드 범람 시대에 ‘알짜 카드’만 뽑아 보여주는 사이트가 나온다. 내년 1월16일부터 한해 어림잡아 500개가 쏟아지는 상품 중 카드사 대표 상품만 선별해 한곳에서 보여주는 카드상품통합조회시스템(카드다모아)이 시작된다. 신상품을 찾고 가입하기 위해 번거롭게 여러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2일 금융감독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년 16일부터 ‘카드다모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다모아는 ‘보험다모아’처럼 카드상품을 한 곳에 모아 이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게 돕는 사이트다. 카드다모아에는 8개 카드사에서 자사의 주력 상품으로 선택한 3개씩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올려놓을 예정이다. 고객들은 해당 상품의 특징과 혜택 등에 대한 압축적인 설명을 볼 수 있고 상품을 클릭하면 카드사 상품 가입 페이지로 연결돼 상품가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 한해 약관심사 1000건...카드 쏟아진다카드다모아 서비스는 금융상품이 범람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비교공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성배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 팀장은 “현재 사용중인 카드 기준으로 카드 종류만 1만7000종에 이른다”며 “신상품 및 상품 개정 약관심사가 1000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약관 심사된 카드의 절반이 신상품으로 출시된다고 가정하면, 한주당 10개, 카드사별로 1개의 신상품이 나온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카드다모아는 카드 범람 속에서 백화점식의 상품 나열을 지양하고 카드사의 주력 상품을 압축적으로 제공해 카드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이용자가 편하게 상품을 보고 가입하게 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포털사이트에서처럼 혜택과 연회비, 가맹점, 카드사 등으로 분류 조건을 지정하고 검색하는 기능은 없다.일각에서는 카드다모아가 신용카드비교추천 사이트 ‘카드고릴라’ 등 기존 시장의 엇비슷한 서비스보다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사별로 비슷비슷하고 복잡한 카드상품 정보를 무더기로 제공하는 사이트보다 카드사 주력상품을 소비자에게 전하는 게 오히려 필요한 정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통계청, 금감원,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신용카드수는 9404만장, 체크카드수는 1억781만장으로 같은기간 경제활동인구 2742만명이 3.4장씩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카드를 많이 갖고 있어 상품 종류만 많다고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착한 카드’ 선별·‘서비스 이력 조회’ 등 고민관건은 내년 1분기(1~3월말)까지 금감원이 향후 카드다모아만의 차별화 포인트의 큰 그림을 어떻게 확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회비나 부가서비스면에서 경제적이면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착한카드’를 선별하거나 그간의 부가서비스 조건이나 내역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조회시스템 등을 고민 중”이라며 “민간이 하지 못 하는 부분에서 고객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2015년 11월 30일 시작한 온라인포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는 지난달 30일로 출범 1년을 맞으면서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 역시 개시 초반 단순 ‘나열식 비교’ 문제부터 ‘엉터리 가격정보’ 논란까지 여러 지적을 거치면서 보험료 비교기능 개선과 자동차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 구축, 모바일 서비스 개시 등의 점진적 개선 속에 진화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시장의 카드비교추천 서비스는 카드를 잘 아는 ‘고수, 중수’들이 단기적으로 새로 카드를 만들고 없애는 체리피커(실적은 없으면서도 부가혜택만 쏙쏙 챙기는 이들)행태로 이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일반인에게 각 사의 주력 상품을 선별해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지스마트글로벌, SBS어워드에 대규모 스마트글라스 공급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이 스마트글라스를 ‘2016 SBS 어워즈 페스티발(SAF)’에 공급한다.지스마트글로벌은 코리아네트웍스를 통해 스마트글라스 약 300㎡ 규모를 SAF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글라스는 사각의 투명한 큐브 형태로 만든 G-테이너 10동과 미디어 월 타입 3동 등에 들어간다. SAF가 열리는 코엑스 4곳에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한다. 가상공간(VR)을 활용한 연예인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SAF는 연예대상, 연기대상, 가요대전 등을 포함한 방송 축제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SAF 가요대전에는 중국, 일본, 대만의 방송사와 관광객이 참석한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각종 지역 축제, 행사, 전시회 등으로부터 스마트글라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음악방송 무대장치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한국형 타임스퀘어’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원이 확정됐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대형 프로젝트와 광고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한 사이트가 올 하반기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마산 문화공원, 인천 송도 센터럴파크, 고속철도 수서역사 등헤 설치했다.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말에 두바이에 305㎡ 규모의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했다. ▶ 관련기사 ◀☞안전하게 매매한다. [주식강태공] 핫 이슈☞김경자씨 외 특별관계자 2인, 지스마트글로벌 지분율 19.41→0%☞2시주목! 재료터지며 상한가로 치솟을 2천원대 종목!
- 중학생 공부, 이제 온라인으로 `맞춤 학습`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교육자, 교육기관 다수가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왔지만, 일반적으로 공부 방법은 학습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는 ‘인강(인터넷 강의)’이 하나의 학습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자격증이나 입시를 대비한 인강뿐만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 또한 학생 다수에 의해 선택받고 있다. 이같은 추세 속에서 하이퍼센트는 사이트 내 모든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종합반 프라임 상품에 대한 12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중등 인강 브랜드 하이퍼센트는 ‘올바른 공부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관점에서 실제로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온 업체로, ‘빨간펜’ ‘구몬학습’ 등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의 계열사다. 지난 10월 개편된 하이퍼센트 종합반 프라임 상품은 1개월, 3개월, 6개월 등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회원이 본인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업체는 전 학년·전 강좌 무제한 수강, 전문 관리 교사의 1:1 밀착 학습 관리, 내신 기출문제 제공, 시험기간 실시간 게시판 운영 등 학기 진행에 따라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이퍼센트는 12월에 프라임 종합반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에게 휴대용 손난로 보조배터리, 올공 교재 쿠폰, 중1 자유학기 교재 등 다양한 사은품이 지급할 예정이다.올공교재는 하이퍼센트 올공 강의 수강 시 사용하는 자체 교재로, 6개월 프라임 고객에게는 3권 쿠폰을, 3개월 프라임 고객에게는 1권 쿠폰이 제공된다. 6개월 프라임 구매 고객 중 초등학교 6학년 회원에게는 ‘중1 자유학기 교재 4권’이 추가로 증정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롯데百 '코리아 광군제' 실시.."온라인 할인상품 쏟아진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코리아 광군제’를 진행한다. 광군제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할인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롯데닷컴’, ‘엘롯데’ 등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잡화, 영패션, 레저 등 전 상품군의 300대 인기 아이템을 30~80% 할인 판매한다. 물량 규모는 100억 수준이다. 행사 기간을 작년보다 두 배로, 판매 상품의 수도 100개 늘렸다. 대표 상품은 게스 커플 단단이 점퍼 22만2400원, 지이크 프리미엄 구스다운 코트 29만9000원, 블랙야크 L랩터 다운자켓 25만원, 필립스 면도기 15만9000원 등이다.행사 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우선, 롯데닷컴에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카드사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일자별로 10% 적립, 7%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엘롯데에서도 롯데카드, KB카드 등 카드에 따라 일자별로 5% 청구할인 해준다.또 온라인 사이트에 따라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사이트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상구 롯데백화점 이커머스 팀장은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롯데백화점판 코리아 광군제를 대대적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물량도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국내 온라인 쇼핑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변 없었던 유럽축구 대항전, 강팀도 웃고 토토 팬도 웃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19일부터 21일에 걸쳐 벌어진 유럽 프로축구 대항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는 큰 이변 없이 이길 팀이 이기고 질 팀이 지는 평이한 결과가 나왔다.보통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고 벌어지는 주중 유럽 대항전의 경우 짧은 경기 일정과 긴 이동거리로 인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토트넘 핫스퍼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모나코를 맞아 1-2로 패했고, 이어진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도 0-1로 패하며 리그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또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한 수 아래의 스포르팅 리스본에 2-1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2로 무승부에 그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반면 이번 주중에 벌어진 유럽 대항전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강팀들의 무난한 승리가 눈에 띄게 많았다.레알 마드리드는 레기아를 5-1로 대파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쌍두마차 바르셀로나도 안방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또, EPL을 대표하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 1의 절대강자 PSG, 독일 분데스리가의 왕자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강팀들의 승리 속에 축구팬들은 환호했지만, 그보다 더한 기쁨을 누린 사람들은 따로 있다. 바로 국내 유일의 스포츠 베팅 ‘스포츠토토’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 스포츠토토 참여한 토토 팬, 최대 8만2000배 적중… 1000원 걸어 8200만원 가져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해, 국내의 스포츠 베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중 유럽축구 대항전에서는 이변이 없었던 만큼 이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해 거액의 적중금을 챙긴 토토 팬 또한 대거 발생했으며, 이에 케이토토에서 지급한 환급금은 21일 현재 무려 75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백미는 고정배당률 게임인 프로토 승부식 84회차에서 단돈 1000원을 걸어 8만2000배를 적중시킨 토토 팬이다. 스포츠팬들의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1억원으로 적중금을 제한하고 있는 프로토 게임에서 최고 수준의 적중 배당률이 나온 것이다. 놀라운 것은 평소에 쉽게 나오지 않는 5만배 이상의 초고배당 적중 투표권이 무려 6건이나 발생했고, 1만배 이상의 배당 역시 130여건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일반적인 프로토 승부식 결과에 비해 3~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번 회차 적중 배당률 2순위로는 단돈 1000원으로 7만7000배를 올려 7700만원을 가져간 토토 팬이 차지했고, 1300원으로 7만배를 적중시켜 9300만원의 적중금을 받은 사람이 3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1000원으로 6600만원을 적중시킨 스포츠팬 등 다수의 고객들이 수만배를 넘기는 고배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에서 프로토의 배당률 및 게임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담당자에 따르면 “과거에도 최저 참여금액인 100원으로 최대 적중상금을 가져간 고객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고액 적중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다”라면서 “이번 회차에서는 강팀들이 대부분 한 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핸디캡 유형(강팀에게 일정한 핸디캡을 부여하는 방식)의 결과를 조합한 팬들이 고배당에 대거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8월 중순 역대 3위 1등 적중금 44억원 나와… 스포츠토토, 재미있고 안전한 스포츠 레저 게임으로 완전히 정착해한편 올해는 고정환급률 방식인 ‘토토’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승무패 상품에서도 역대 3위의 고액 적중자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올해 8월 중순에 발매된 30회차의 경우 이전 3개 회차에서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이월된 상황에서 단 1명의 적중자가 44억7000만원의 적중금을 차지했다. 이 적중자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이변이 많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8경기를 모두 적중시키는 놀라운 분석력을 발휘했다.참고로 승무패 게임의 역대 최고 적중금은 2008년도 11회차에서 나온 69억2000만원이다.◇ 스포츠토토, 재미있는 게임과 안정적인 환급 시스템으로 스포츠팬 마음 사로잡아 이렇게 다양한 게임을 운영 중인 스포츠토토가 스포츠팬들의 건전한 레저게임으로 정착한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방식과 더불어 정확한 환급에 있다. 최근 만연하고 있는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의 경우 이런 고배당이 나오게 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지급을 거부하는 이른바 ‘먹튀’ 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개정된 법률에 의해 불법 스포츠 도박의 경우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까지 처벌을 받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하소연할 수 없다. 스포츠 토토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케이토토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불이익을 받을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많은 스포츠팬들이 점차 불법 스포츠 도박을 외면하고, 합법 사업인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난히 날카로운 분석으로 고액의 적중금을 거머쥔 토토팬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합법 스포츠 베팅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과 정확한 환급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광고·출판 스톡사진, 코코아픽스에서 손쉽게 이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마케팅, 광고, 브랜딩 캠페인 등 광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스톡사진(stock-photo) 업계가 활황이다.스톡사진이란 광고 및 홍보, 출판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사진을 사진작가가 미리 촬영해 만들어 놓고, 그 사용권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진을 말한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과 법률이 강화되어 예전처럼 아무 사진이나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이런 스톡사진을 중계하는 에이전시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국내에서도 디자인이나 광고 출판, 인쇄업체 등에서는 해외에서 유명한 이러한 스톡사진에이전시의 사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게티이미지, 셔터스톡 등이 있다.국내에서도 독자적으로 사진을 수집, 중계하는 스톡에이전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국내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byillust’를 운영중인 ㈜바이이미지에서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스톡이미지 에이전시인 디파짓포토스(Depositphotos)의 국내 리셀러사이트인 ‘코코아픽스(www.cocoapix.com)’를 지난 5일 오픈했다.리셀러사이트인 ‘코코아픽스’는 원 판매회사인 디파짓포토스의 5,000만컷이 넘는 모든 사진들을 본 사이트와 동일하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면서도, 한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상품 구조,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세금계산서 발행에 따른 실질적인 할인 효과, 그리고 국내 사이트라서 전화 한 통으로 A/S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코코아픽스의 이소영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해외의 어떤 스톡사진 에이전시 사이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부하고 고품질의 사진을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사이트에서 그대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록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직접 확인해보시면 그 진가를 아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코코아픽스는 사이트 론칭 기념으로 커피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
- 한국정보교류 사이트 `펀도우 코리아`, 개설 10주년 맞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정보교류 사이트 ‘펀도우 코리아’가 개설 10주년을 맞았다.㈜신화국제가 지난 2006년 8월 개설한 펀도우 코리아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정보를 교류하는 포럼 형식의 사이트다. 현재 138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펀도우 코리아는 ‘한국에서 분투하자’는 의미로 재한 중국인과 한국에 관심 있는 재중 중국인은 물론 중국에 관심 있는 한국인도 즐겨 찾고 있다.‘bbs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는 해당 사이트는 뉴스, 의료성형, 구인·구직, 부동산, 한국어 학습,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세분돼 있다. 활용도 높은 다양한 한국 생활 정보가 신속하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이용하는 웨이보, 위쳇(웨이씬) 등을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펀도우 코리아 사이트와 웨이보, 위쳇(웨이씬) 계정에 담긴 중문 한국 정보 공유를 통해 재한 중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거주 중국인도 손쉽고 간편하게 다방면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펀도우 코리아 관계자는 “펀도우 코리아의 도메인인 ‘icnkr’은 ‘I LOVE CHINA & KOREA’의 약자다”라며 “한국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교류하는 최대 사이트인 만큼 일 평균방문자 수만도 6~7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지난 10년 동안 많은 중국인의 사랑 속에서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 온 펀도우 코리아는 앞으로도 ‘관심, 참여, 교류, 나눔’을 키워드로 한-중 양국의 친밀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펀도우 코리아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