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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신상' 500개 카드 범람시대..‘카드다모아’서 알짜만 보여준다
  • 한해 '신상' 500개 카드 범람시대..‘카드다모아’서 알짜만 보여준다
  • (자료=통계청, 금감원, 여신금융협회)[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카드 범람 시대에 ‘알짜 카드’만 뽑아 보여주는 사이트가 나온다. 내년 1월16일부터 한해 어림잡아 500개가 쏟아지는 상품 중 카드사 대표 상품만 선별해 한곳에서 보여주는 카드상품통합조회시스템(카드다모아)이 시작된다. 신상품을 찾고 가입하기 위해 번거롭게 여러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2일 금융감독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년 16일부터 ‘카드다모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다모아는 ‘보험다모아’처럼 카드상품을 한 곳에 모아 이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게 돕는 사이트다. 카드다모아에는 8개 카드사에서 자사의 주력 상품으로 선택한 3개씩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올려놓을 예정이다. 고객들은 해당 상품의 특징과 혜택 등에 대한 압축적인 설명을 볼 수 있고 상품을 클릭하면 카드사 상품 가입 페이지로 연결돼 상품가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 한해 약관심사 1000건...카드 쏟아진다카드다모아 서비스는 금융상품이 범람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비교공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성배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 팀장은 “현재 사용중인 카드 기준으로 카드 종류만 1만7000종에 이른다”며 “신상품 및 상품 개정 약관심사가 1000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약관 심사된 카드의 절반이 신상품으로 출시된다고 가정하면, 한주당 10개, 카드사별로 1개의 신상품이 나온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카드다모아는 카드 범람 속에서 백화점식의 상품 나열을 지양하고 카드사의 주력 상품을 압축적으로 제공해 카드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이용자가 편하게 상품을 보고 가입하게 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포털사이트에서처럼 혜택과 연회비, 가맹점, 카드사 등으로 분류 조건을 지정하고 검색하는 기능은 없다.일각에서는 카드다모아가 신용카드비교추천 사이트 ‘카드고릴라’ 등 기존 시장의 엇비슷한 서비스보다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사별로 비슷비슷하고 복잡한 카드상품 정보를 무더기로 제공하는 사이트보다 카드사 주력상품을 소비자에게 전하는 게 오히려 필요한 정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통계청, 금감원,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신용카드수는 9404만장, 체크카드수는 1억781만장으로 같은기간 경제활동인구 2742만명이 3.4장씩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카드를 많이 갖고 있어 상품 종류만 많다고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착한 카드’ 선별·‘서비스 이력 조회’ 등 고민관건은 내년 1분기(1~3월말)까지 금감원이 향후 카드다모아만의 차별화 포인트의 큰 그림을 어떻게 확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회비나 부가서비스면에서 경제적이면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착한카드’를 선별하거나 그간의 부가서비스 조건이나 내역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조회시스템 등을 고민 중”이라며 “민간이 하지 못 하는 부분에서 고객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2015년 11월 30일 시작한 온라인포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는 지난달 30일로 출범 1년을 맞으면서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 역시 개시 초반 단순 ‘나열식 비교’ 문제부터 ‘엉터리 가격정보’ 논란까지 여러 지적을 거치면서 보험료 비교기능 개선과 자동차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 구축, 모바일 서비스 개시 등의 점진적 개선 속에 진화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시장의 카드비교추천 서비스는 카드를 잘 아는 ‘고수, 중수’들이 단기적으로 새로 카드를 만들고 없애는 체리피커(실적은 없으면서도 부가혜택만 쏙쏙 챙기는 이들)행태로 이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일반인에게 각 사의 주력 상품을 선별해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6.12.22 I 노희준 기자
  • 지스마트글로벌, SBS어워드에 대규모 스마트글라스 공급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이 스마트글라스를 ‘2016 SBS 어워즈 페스티발(SAF)’에 공급한다.지스마트글로벌은 코리아네트웍스를 통해 스마트글라스 약 300㎡ 규모를 SAF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글라스는 사각의 투명한 큐브 형태로 만든 G-테이너 10동과 미디어 월 타입 3동 등에 들어간다. SAF가 열리는 코엑스 4곳에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한다. 가상공간(VR)을 활용한 연예인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SAF는 연예대상, 연기대상, 가요대전 등을 포함한 방송 축제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SAF 가요대전에는 중국, 일본, 대만의 방송사와 관광객이 참석한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각종 지역 축제, 행사, 전시회 등으로부터 스마트글라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음악방송 무대장치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한국형 타임스퀘어’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원이 확정됐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대형 프로젝트와 광고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한 사이트가 올 하반기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마산 문화공원, 인천 송도 센터럴파크, 고속철도 수서역사 등헤 설치했다.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말에 두바이에 305㎡ 규모의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했다. ▶ 관련기사 ◀☞안전하게 매매한다. [주식강태공] 핫 이슈☞김경자씨 외 특별관계자 2인, 지스마트글로벌 지분율 19.41→0%☞2시주목! 재료터지며 상한가로 치솟을 2천원대 종목!
2016.12.12 I 박형수 기자
르노삼성, 12월 구매고객 영업점·온라인서 경품혜택
  • 르노삼성, 12월 구매고객 영업점·온라인서 경품혜택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e-커머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르노삼성은 오는 27일까지 3주간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후 전국 영업지점에 방문해 QM3, QM6, SM6 차량출고시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여행 상품권(3명),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10명), 주유상품권 10만원권(100명)을 제공하는 ‘윈터 위시(Winter Wish)’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2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르노삼성은 QM6의 온라인 구매청약이 가능한 마이크로사이트(https://event.renaultsamsungm.com/qm6)를 통해 ‘QM6 크리스마스 기프트(Christmas Gift)’ 이벤트도 실시하며, 고객이 오는 27일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카카오페이로 온라인 간편결제하고 QM6를 출고할 경우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스마트키 커버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10만원 정비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된다.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출시된 SM6와 QM6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고객에도 집중하며 e-커머스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09 I 김보경 기자
손오공, 터닝메카드 '윙라이온' 사전예약 1분 만에 완판
  • 손오공, 터닝메카드 '윙라이온' 사전예약 1분 만에 완판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터닝메카드 ‘윙라이온’의 사전예약 판매가 앞서 진행된 ‘디스크캐논’의 5분 완판 기록을 깨고 1분 만에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윙라이온의 온라인 사전판매는 2일 오전 11시 11번가에서 실시됐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정도로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사전 확보된 100개가 모두 소진됐다. 터닝메카드W 전반부의 핵심 메카니멀 윙라이온은 사자 형태의 대형 슬로프 메카니멀로, 베이스모드에서 슬로프 커버를 열고 터닝카 두 대를 차례로 통과시키면 파워 모드에서 라이온 모드까지 3단계로 변신한다. 오는 12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정식 출시 될 예정이며 공식 판매 가격은 10만4000원이다.이 외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맞이 고객 감사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손오공e샵’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가득한 2017년 달력을 증정한다.손오공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증정 이벤트는 손오공을 뜻하는 5050개(오공오공)개로 한정 제작되었으며 e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포함돼 있어 실용성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제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전국 대형마트에서는 12월 한 달간 터닝메카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홀로그램 사양의 ‘레어메카드’를 지급하며, 이번 이벤트 또한 사은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16.12.02 I 채상우 기자
중학생 공부, 이제 온라인으로 `맞춤 학습`
  • 중학생 공부, 이제 온라인으로 `맞춤 학습`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교육자, 교육기관 다수가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왔지만, 일반적으로 공부 방법은 학습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는 ‘인강(인터넷 강의)’이 하나의 학습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자격증이나 입시를 대비한 인강뿐만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 또한 학생 다수에 의해 선택받고 있다. 이같은 추세 속에서 하이퍼센트는 사이트 내 모든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종합반 프라임 상품에 대한 12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중등 인강 브랜드 하이퍼센트는 ‘올바른 공부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관점에서 실제로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온 업체로, ‘빨간펜’ ‘구몬학습’ 등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의 계열사다. 지난 10월 개편된 하이퍼센트 종합반 프라임 상품은 1개월, 3개월, 6개월 등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회원이 본인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업체는 전 학년·전 강좌 무제한 수강, 전문 관리 교사의 1:1 밀착 학습 관리, 내신 기출문제 제공, 시험기간 실시간 게시판 운영 등 학기 진행에 따라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이퍼센트는 12월에 프라임 종합반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에게 휴대용 손난로 보조배터리, 올공 교재 쿠폰, 중1 자유학기 교재 등 다양한 사은품이 지급할 예정이다.올공교재는 하이퍼센트 올공 강의 수강 시 사용하는 자체 교재로, 6개월 프라임 고객에게는 3권 쿠폰을, 3개월 프라임 고객에게는 1권 쿠폰이 제공된다. 6개월 프라임 구매 고객 중 초등학교 6학년 회원에게는 ‘중1 자유학기 교재 4권’이 추가로 증정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01 I 김병준 기자
래퍼 애쉬비 "어머니가 교회 집사님, 선정적인 가사 싫어해"
  • 래퍼 애쉬비 "어머니가 교회 집사님, 선정적인 가사 싫어해"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래퍼 애쉬비가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 3에 출연하며 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애쉬비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시크한 표정과 섹시한 무대를 주로 보여줬던 그는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했다. 애쉬비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교회 집사님이다. 제가 초창기에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로 가사를 썼는데 어머니가 매우 싫어했다. 같은 교회 집사님이 제 노래를 어머니에게 안 좋게 말해서 더욱 싫어하는 것 같다. 힙합은 섹슈얼한 부분에서도 영감이 떠오르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제가 너무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가사를 썼다는 점을 깨달았지만 그때는 내 노래를 거부하는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 석 달동안 대화도 안 했다”고 말했다. 애쉬비는 “자극적인 가사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 제 과거 곡들이 외면당한 이유는 대중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가사가 야해도 박재범 선배님처럼 대중적인 비트와 마음에 닿는 멜로디를 사용하면 사람들은 즐겨 듣는다”고 전했다.애쉬비는 랩을 직업으로 삼기 전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는 “국내 가구 디자인 회사에 근무했고 제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가 사이트에 업로드된 적도 있다. 일 년 정도 일하면서 어머니에게 월급도 드리고 뿌듯했지만 음악을 들을 수 없어 그만뒀다”고 전했다. 그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대해 “사실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 가사를 빨리 못 외우는데 이곳에서는 가사를 빨리 외우는 것이 기본이니까. 한계에 부딪히기 싫어서 끝까지 도전했다. 결국 ‘언프3’를 통해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후 삶이 많이 변했다”고 전했다.‘언프리티 랩스타’ 촬영장 실제 분위기가 궁금했다. 그는 “‘언프2’는 방송보다 실제 분위기가 더 살벌했다. 비록 끝까지 살아남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도 경쟁 분위기였다고 들었다. ‘언프3’는 각자 개성이 짙어서 경쟁보다는 서로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색깔 싸움이었다. 저는 스스로 돕(dope) 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에게 익숙지 않은 부분이 저에게는 대중적으로 느껴진다. 그 점이 제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가장 인상 깊었던 래퍼를 묻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 선배님은 시크한 이미지와 다르게 소녀처럼 귀엽다”고 전했다. 또한 “’언프리티’ 덕분에 많은 래퍼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여성을 위한 무대가 많지 않다. ‘언프리티’처럼 여자 래퍼가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11월 컴백 활동에 대해 애쉬비는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위트 있으면서 귀여운 느낌으로 준비했다. 남녀 관계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직접 썼다. 단기적인 목표는 음원 차트 30위 안에 머무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제 노래를 단 한마디라도 떼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추후에는 랩을 잘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뮤직비디오도 찍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래퍼 애쉬비, 패션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인어 변신 어떨까 ''흥미 포인트 3''☞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쿡방 보며 식욕 억제한다"☞ 마마무, ''데칼코마니'' 7개 음원차트 1위 ''역시 믿듣맘무''☞ ''비정상회담'' 마크 "美영부인, 점성술사에 대통령 일정 조언받아"
2016.11.07 I 정시내 기자
롯데百 '코리아 광군제' 실시.."온라인 할인상품 쏟아진다”
  • 롯데百 '코리아 광군제' 실시.."온라인 할인상품 쏟아진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코리아 광군제’를 진행한다. 광군제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할인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롯데닷컴’, ‘엘롯데’ 등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잡화, 영패션, 레저 등 전 상품군의 300대 인기 아이템을 30~80% 할인 판매한다. 물량 규모는 100억 수준이다. 행사 기간을 작년보다 두 배로, 판매 상품의 수도 100개 늘렸다. 대표 상품은 게스 커플 단단이 점퍼 22만2400원, 지이크 프리미엄 구스다운 코트 29만9000원, 블랙야크 L랩터 다운자켓 25만원, 필립스 면도기 15만9000원 등이다.행사 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우선, 롯데닷컴에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카드사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일자별로 10% 적립, 7%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엘롯데에서도 롯데카드, KB카드 등 카드에 따라 일자별로 5% 청구할인 해준다.또 온라인 사이트에 따라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사이트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상구 롯데백화점 이커머스 팀장은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롯데백화점판 코리아 광군제를 대대적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물량도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국내 온라인 쇼핑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7 I 최은영 기자
  • 이변 없었던 유럽축구 대항전, 강팀도 웃고 토토 팬도 웃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19일부터 21일에 걸쳐 벌어진 유럽 프로축구 대항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는 큰 이변 없이 이길 팀이 이기고 질 팀이 지는 평이한 결과가 나왔다.보통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고 벌어지는 주중 유럽 대항전의 경우 짧은 경기 일정과 긴 이동거리로 인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토트넘 핫스퍼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모나코를 맞아 1-2로 패했고, 이어진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도 0-1로 패하며 리그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또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한 수 아래의 스포르팅 리스본에 2-1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2로 무승부에 그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반면 이번 주중에 벌어진 유럽 대항전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강팀들의 무난한 승리가 눈에 띄게 많았다.레알 마드리드는 레기아를 5-1로 대파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쌍두마차 바르셀로나도 안방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또, EPL을 대표하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 1의 절대강자 PSG, 독일 분데스리가의 왕자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강팀들의 승리 속에 축구팬들은 환호했지만, 그보다 더한 기쁨을 누린 사람들은 따로 있다. 바로 국내 유일의 스포츠 베팅 ‘스포츠토토’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 스포츠토토 참여한 토토 팬, 최대 8만2000배 적중… 1000원 걸어 8200만원 가져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해, 국내의 스포츠 베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중 유럽축구 대항전에서는 이변이 없었던 만큼 이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해 거액의 적중금을 챙긴 토토 팬 또한 대거 발생했으며, 이에 케이토토에서 지급한 환급금은 21일 현재 무려 75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백미는 고정배당률 게임인 프로토 승부식 84회차에서 단돈 1000원을 걸어 8만2000배를 적중시킨 토토 팬이다. 스포츠팬들의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1억원으로 적중금을 제한하고 있는 프로토 게임에서 최고 수준의 적중 배당률이 나온 것이다. 놀라운 것은 평소에 쉽게 나오지 않는 5만배 이상의 초고배당 적중 투표권이 무려 6건이나 발생했고, 1만배 이상의 배당 역시 130여건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일반적인 프로토 승부식 결과에 비해 3~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번 회차 적중 배당률 2순위로는 단돈 1000원으로 7만7000배를 올려 7700만원을 가져간 토토 팬이 차지했고, 1300원으로 7만배를 적중시켜 9300만원의 적중금을 받은 사람이 3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1000원으로 6600만원을 적중시킨 스포츠팬 등 다수의 고객들이 수만배를 넘기는 고배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에서 프로토의 배당률 및 게임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담당자에 따르면 “과거에도 최저 참여금액인 100원으로 최대 적중상금을 가져간 고객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고액 적중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다”라면서 “이번 회차에서는 강팀들이 대부분 한 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핸디캡 유형(강팀에게 일정한 핸디캡을 부여하는 방식)의 결과를 조합한 팬들이 고배당에 대거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8월 중순 역대 3위 1등 적중금 44억원 나와… 스포츠토토, 재미있고 안전한 스포츠 레저 게임으로 완전히 정착해한편 올해는 고정환급률 방식인 ‘토토’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승무패 상품에서도 역대 3위의 고액 적중자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올해 8월 중순에 발매된 30회차의 경우 이전 3개 회차에서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이월된 상황에서 단 1명의 적중자가 44억7000만원의 적중금을 차지했다. 이 적중자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이변이 많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8경기를 모두 적중시키는 놀라운 분석력을 발휘했다.참고로 승무패 게임의 역대 최고 적중금은 2008년도 11회차에서 나온 69억2000만원이다.◇ 스포츠토토, 재미있는 게임과 안정적인 환급 시스템으로 스포츠팬 마음 사로잡아 이렇게 다양한 게임을 운영 중인 스포츠토토가 스포츠팬들의 건전한 레저게임으로 정착한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방식과 더불어 정확한 환급에 있다. 최근 만연하고 있는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의 경우 이런 고배당이 나오게 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지급을 거부하는 이른바 ‘먹튀’ 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개정된 법률에 의해 불법 스포츠 도박의 경우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까지 처벌을 받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하소연할 수 없다. 스포츠 토토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케이토토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불이익을 받을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많은 스포츠팬들이 점차 불법 스포츠 도박을 외면하고, 합법 사업인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난히 날카로운 분석으로 고액의 적중금을 거머쥔 토토팬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합법 스포츠 베팅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과 정확한 환급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10.21 I 김병준 기자
  • [목멱칼럼] '소통' 학생의 힘이 '불통' 이대총장 이긴 비결
  • [이재원 문화평론가·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이화여대가 개교 130년만에 처음으로 교수들이 집단행동 하고 학생들이 장기간 총장 퇴진을 요구해 최경희 총장이 19일 사퇴했다. 불과 이틀 전 교수 및 교직원과 대화의 자리에서도 사퇴하지 않겠다고 고집했지만 결국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시위가 예고된 오후 3시30분을 2시간 앞둔 시점이었다. 점잖은 교수들이 서명서에 사인하고 얼굴을 내놓고 시위에 나서기까지 고뇌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학생들을 달래 해산시키는 것이 학생과 학교를 위하는 길인지, 함께 싸우는 것이 바람직한 지 밤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해 집단 행동이 일어나고 총장 사퇴까지 이어졌지만 이런 질문을 해 본다. 만약 소셜미디어(SNS)가 없던 시대였다면 이 모든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을까.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보면 총장과 학생의 소통 방식이 극단적으로 달랐다는 점에 주목한다. 궁금한 점을 묻고 싶은 학교 구성원에게 ‘불통’으로 일관한 소통 방식이 안타깝기만 하다. ‘총장이니까’ ‘교수이니까’ 결정을 통보하고 이에 따르는 방식은 ‘권위’가 아니라 ‘아집’일 뿐이다. 더구나 이제는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언제 어디에서 격의없이 만나는 소통 방식이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대학생이 됐다. 이들은 청소년 시절 하루 종일 카카오톡에서 친구들과 시시콜콜 대화를 나눴을 것이고 어쩌면 ‘X세대’로 청년기를 보냈을 부모와도 친구처럼 지내는 그런 대학생이다. 물론 총장이 대화를 잘 했다면 잘못을 숨길 수 있으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애초에 불씨를 당겼던 대학생들이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니라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숨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아니다. 최 총장의 불통 스타일은 이미 바뀐 세상의 소통 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총장이 대학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둘러 보았을 때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온라인의 네트워크를 타고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눴다. 온라인 네트워크는 학생들과 졸업생, 졸업생과 교수를 구분하지 않고 넘나든다. 길에서 마주친다면 얼굴을 모른 채 지나갈지도 모를, 전혀 모르는 이들과 학교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는 일이 네트워크에서는 늘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의 문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총장에게는 눈 앞 학생들만 보였고 경찰이 그들만 해산시켜준다면 마무리된다고 여겼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SNS업체들이 고객을 유지하고 머물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을 유도한 정책이 시위 참여자들로 하여금 이슈를 날마다 들여다보게 하고 모이게 하고 댓글을 달고 공유하게 했다. 물론 언론의 보도와 오프라인에서의 시위 등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이런 소통의 간극은 비단 이화여대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민, 부모와 자식, 교사와 학생 간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뉴욕대 언론대학원 교수인 SNS전문가 클레이 셔키는 ‘들리고 쏠리고 들끓다‘라는 제목의 저서에서 온라인 시대를 맞아 여론의 향방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소셜 네트워킹이 갖고 있는 ‘조직없는 조직활동’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이다. 셔키는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에반이라는 여성이 휴대전화를 분실한 뒤 전화를 습득한 10대 이바나가 돌려주지 않았던 사건에 주목했다. 에반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외면 당하자 웹사이트를 개설해 이 내용을 공개한 사건을 소개했다. 사이트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언론에 보도되며 결국 이바나가 체포된 이 사건을 두고 셔키는 ‘보이는 모든 것을 바꾸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이미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셔키의 책 제목을 한글로 직역하면 ‘모두가 온다(Here comes everybody)’이다. 그 변화는 이제 한국에서도 시작됐다.
2016.10.21 I 김민구 기자
동부화재, '내가 먼저 가족사랑' 온라인 백일장 개최
  • 동부화재, '내가 먼저 가족사랑' 온라인 백일장 개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동부화재는 가을을 맞아 ‘내가 먼저 가족사랑’ 온라인 백일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0월 31일까지 5주간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마음우체통 편지쓰기’와 ‘사행시 짓기’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마음우체통 편지쓰기는 가족에게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가족사랑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사연 중 추첨을 통해 온수매트와 토스터 등 다양한 경품을 주고, 실제 우편으로 편지를 발송해 준다. 이와 함께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사랑을 표현한 참여자의 행복 후기도 공모 중이다. 그리고 사행시 짓기는 ‘내,가,먼,저’의 4글자를 활용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족사랑을 표현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커피음료의 당첨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이번 백일장 행사는 동부화재 온라인캠페인 사이트인 ‘가족사랑 사이트 (www.idongbu-promy.com / 모바일 m.idongbu-promy.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사이트에서는 가을백일장 이외에도 ‘가족사랑 지수테스트’, ‘가족사랑 고민상담소’ 등 가족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2016.09.26 I 박기주 기자
  • “광고·출판 스톡사진, 코코아픽스에서 손쉽게 이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마케팅, 광고, 브랜딩 캠페인 등 광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스톡사진(stock-photo) 업계가 활황이다.스톡사진이란 광고 및 홍보, 출판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사진을 사진작가가 미리 촬영해 만들어 놓고, 그 사용권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진을 말한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과 법률이 강화되어 예전처럼 아무 사진이나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이런 스톡사진을 중계하는 에이전시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국내에서도 디자인이나 광고 출판, 인쇄업체 등에서는 해외에서 유명한 이러한 스톡사진에이전시의 사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게티이미지, 셔터스톡 등이 있다.국내에서도 독자적으로 사진을 수집, 중계하는 스톡에이전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국내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byillust’를 운영중인 ㈜바이이미지에서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스톡이미지 에이전시인 디파짓포토스(Depositphotos)의 국내 리셀러사이트인 ‘코코아픽스(www.cocoapix.com)’를 지난 5일 오픈했다.리셀러사이트인 ‘코코아픽스’는 원 판매회사인 디파짓포토스의 5,000만컷이 넘는 모든 사진들을 본 사이트와 동일하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면서도, 한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상품 구조,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세금계산서 발행에 따른 실질적인 할인 효과, 그리고 국내 사이트라서 전화 한 통으로 A/S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코코아픽스의 이소영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해외의 어떤 스톡사진 에이전시 사이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부하고 고품질의 사진을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사이트에서 그대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록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직접 확인해보시면 그 진가를 아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코코아픽스는 사이트 론칭 기념으로 커피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16.09.20 I 김현아 기자
  • "연휴에 최신 영화 공짜로 보려다…" 악성코드 주의보
  • (서울=연합뉴스) 추석 연휴는 해커들에게도 ‘대목’이다. 게임, 내비게이션, 각종 정보 검색 등으로 휴대전화와 PC 사용량이 늘어 네트워크에 침투할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해킹 때문에 즐거운 연휴를 망치지 않으려면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1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집에서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될 가능성이 커진다.최근 개인 간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토렌트(Torrent)에서는 ‘부산행’을 위장한 악성 파일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가짜 동영상 파일과 함께 악성 코드가 함께 다운로드된다.선물 택배·상품권 안내·경품 당첨 등을 위장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해야 한다.스미싱 문자는 ‘추석을 맞아 특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추석 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등의 메시지에 URL을 첨부해 자연스럽게 클릭을 유도한다. 클릭하면 자동으로 특정 금액이 결제되거나 개인 정보가 해커에게 넘어가게 된다.악성 파일이나 스미싱 문자 피해를 예방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나 파일은 가급적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영화 파일이나 게임 등은 공식 사이트나 앱 마켓 등을 통해 내려받는 게 안전하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돼 있을 수 있어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과도한 권한을 요구하지는 않는지 앱 권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랜섬웨어(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연휴 기간 접속이 많은 여행·쇼핑·택배 사이트 등을 통해 대규모로 유포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웹사이트의 광고 서버에 숨어있는 랜섬웨어는 사이트에 접속만 해도 감염될 수 있다.웹사이트 접속만으로 감염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는 공격자의 주요 타깃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익스플로러로 신뢰도가 낮은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플래시 플레이어가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익스플로러의 ‘추가기능관리’ 메뉴에서 ‘쇼크웨이브 플래시 오브젝트(Shockwave Flash Object)’ 항목을 ‘사용 안 함’으로 전환하면 된다.이밖에 공공장소에서는 제공자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이 적용되지 않은 와이파이(WiFi)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연휴 동안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PC는 전원을 꺼 네트워크에서 분리하는 것이 좋다.
 금감원의 야심작 '파인'이 태어나기까지
  • [금융인사이드] 금감원의 야심작 '파인'이 태어나기까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의 최근 야심작 종합금융소비자포털 서비스 ‘파인’은 이름부터 귀에 착착 들어온다. 해당 서비스가 ‘괜찮다’는 인상도 줄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어 인사말로 쉽게 떠올릴 수 있어서다. 하지만 이 이름이 나오기까지는 가마솥 더위를 이겨낸 서태종 수석부원장의 숨은 열정이 큰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서 수석부원장은 ‘보험다모아’ ‘isa다모아’ 등 여러 금융정보 사이트가 있지만 여전히 이곳저곳을 옮겨다녀야 하는 소비자의 번거로움에 주목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한 곳에서 모든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였고, 어렵게 만든 정책을 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길 기대해면서 작명부터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우선 금감원 내부에서 공모를 받았다. 20여개의 이름이 들어왔는데, 대부분의 이름은 ‘금융정보 다모아’, ‘금융정보 한눈에’ 등 다모아, 한눈에 시리즈였다. 하지만 신선함이 떨어진다고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그나마 후보군으로 꼽힌 것이 금융소비자정보의 약자 ‘금소정’이었다.하지만 금소정은 마지막 심사 벽을 넘지 못 했다. 그가 아무리 주의에 물어봐도 금소정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억하기도 어렵고 특정한 의미를 떠올릴 수도 없는 데다 거꾸로 밤문화를 떠오르게 한다는 혹평까지 나왔다. 결국 그는 올해 휴가 시즌까지 이 난제를 끌고가야 했다. 혼자 영어사전을 뒤적이는 노력끝에 찾아낸 것이 파인이다. 금융정보 네트워크(Financial Information Network)의 머리글자이자 파이낸스(Finance)의 축약어이기도 하다.주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쉽게 기억되고 모든 금융정보사이트를 모아놨다는 의미가 잘 전달됐다는 평이 나왔다. 어렵게 건져올린 이름에 걸맞은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정말 파인(괜찮은) 서비스가 됐으면 한다.
2016.09.06 I 노희준 기자
"추석맞이 급전대출" 수수료 요구하면 100% 사기
  • "추석맞이 급전대출" 수수료 요구하면 100% 사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추석을 맞아 신용등급 낮아도 급전대출 해드려요”(보이스피싱)·“추석맞이 이벤트 방문하시면 사은품 평펑 나눠드립니다. OO전자”경찰청은 6일 추석연휴를 맞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피해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부업체를 사칭해 주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급전 대출을 해주겠다며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 보낸 뒤 신용등급 조정비와 보증료, 공증료 등의 명목으로 선납을 요구하는 게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이를 위해 대출신청 경험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입수해 ‘추석맞이 특별 저금리 대출 혹은 저신용자에 대한 급전대출 가능’ 등 을 제시하며 유인한다. 수사기관과 택배업체 등을 사칭하는 고전적 수법도 있다. 이들은 추석 택배가 배송될 예정이라며 무작위로 전화를 하고선 수신자가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개인정보가 도용된 것 같다’고 속인다. 이어 수사기관 관계자라며 다시 연락해 특정 계좌로 자금이체를 요구한다.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스미싱도 조심해야 한다.스미싱 문구 유형. (자료=경찰청)스미싱의 경우 △추석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인사 및 선물확인 △추석 이벤트 교환권 등의 문구와 함께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이 URL을 클릭하면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소액결제가 진행된다.경찰은 이러한 금융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사전확인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대부업체에서 대출가능 전화를 받으면 우선 전화를 끊고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나 콜센터(1332) 등을 통해 이 업체가 정상적인 등록·운영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경찰은 “만약 정상업체로 확인돼도 신용등급 조정비나 보증료 등 각종 수수료를 먼저 요구하면 100% 사기이므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수사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의 경우 수사기관에서는 금전보관 명목으로 계좌이체나 송금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직접 만나서 돈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면 된다.아울러 ‘지연인출제’ 시행으로 100만원 이상을 이체한 경우 30분간 현금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인출이 제한되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경우 최대한 빨리 신고해야 한다.스미싱 피해를 막으려면 자신이 모르는 URL은 아예 클릭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리케이션으로 URL을 검사하면 사이트의 정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평소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차단 및 제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미싱으로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으면 이동통신사·게임사·결제대행사 등에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등 증명자료를 바탕으로 결제취소 요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업체에선 소액결제를 취소해 2주 안에 결과를 통보해줘야 한다.(자료= 경찰청)
2016.09.06 I 이승현 기자
안 쓰는 홈페이지로 버젓이 연결…이래서 에이즈 막겠나
  • 안 쓰는 홈페이지로 버젓이 연결…이래서 에이즈 막겠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에이즈 관리와 관련된 정부의 예산이 지원되는 관련 협회나 연맹의 활동도 체계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기관은 일반인에게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준다는 홈페이지의 도메인의 계약기간이 끝나 이미 다른 사람에게 사용권한이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식 사이트로 안내하고 있었다.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에이즈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사이트(aidsinfo.or.kr)는 이미 지난해 10월 한 개인에게 도메인 권리가 넘어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홍보담당자는 “주소는 예전에 운영하던 곳이 맞는데 현재 접속 시 나오는 내용은 연맹과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한 대기업 홍보담당자는 “더이상 쓰지 않는 홈페이지 주소는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것은 홍보의 기본”이라며 “예전엔 썼지만 지금은 관련 없다는 답변은 무책임한 대처”라고 말했다.에이즈퇴치연맹에 에이즈 정보제공 사이트로 소개된 aidsinfo.or.kr(한국에이즈퇴치연맹 홈페이지 캡쳐)aidsinfo.or.kr를 클릭했을 때 나오는 페이지. 에이즈퇴치연맹과 전혀 상관 없는 페이지로 연결된다.(홈페이지 캡쳐)국내에 HIV 관련 지원을 펼치는 곳은 에이즈예방협회와 에이즈퇴치연맹이다. 협회는 감염인 지원사업과 에이즈 관련 상담을, 연맹은 동성애자, 청소년, 외국인, 성매매종사자 들에 대한 예방과 홍보를 맡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담당자는 “두 기관에 지원된 정부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매년 들여다 보고 있다”며 “각 기관이 고위험군에 대한 홍보전략을 나름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호기심 때문에 동성애를 경험한 적이 있어 HIV 감염이 걱정이라는 한 대학생은 “관련 자료를 검색하다가 두 기관 홈페이지에 모두 접속해 봤는데,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중복된 내용도 많았다”며 “감염을 걱정하는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한다기보다 ‘우리 지금까지 이런 활동들을 했어요’라고 자기자랑만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각각의 홈페이지를 둘러본 한 홍보전문가는 “전형적인 공급자 마인드의 콘텐츠”라며 “사용자가 흥미를 갖고 페이지들을 살펴 보기엔 너무 딱딱해 오히려 신뢰감을 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0 I 강경훈 기자
카카오 O2O 자회사 '카닥'의 사업 방향은?
  • 카카오 O2O 자회사 '카닥'의 사업 방향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한화테크윈 쪽으로 올라가면 벤처포럼이라는 빌딩이 있다. 그 빌딩 안에 여러 벤처·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그곳에 수입차 차주들 사이에서 소문난 차량수리 O2O ‘카닥’(대표 이준노)이 있다. 카닥은 국내 차량 수리 시장의 틈새를 노린 덕에 급성장했다. 현대·기아차의 사후관리(AS)망을 이용하기 힘든 수입차 차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리 업체와 연결해주면서 카닥은 컸다. 최근에는 국내 차주들한테도 입소문이 났다. 최소한 바가지를 쓸 우려는 없다는 안심 때문이다. 이용 방법 덕분이다. 카닥 사용자들이 차량의 고칠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모바일에 올리면 수리 업체들이 이를 보고 견적서를 보낸다. 사용자는 여러 업체가 보낸 견적서를 비교한 뒤 결정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입맛대로 가격을 싼 곳을 고르거나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를 고르면 된다. 이 같은 사업 모델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가파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월별 견적 요청 건수는 1만2000건 가량된다. 견적 요청 건수는 매년 2배씩 늘어나고 있다는 게 카닥 측 설명이다. 손익분기점은 빠르면 올해말 넘어설 전망이다.카닥은 스타트업 창업, 인수·합병을 통한 ‘엑시트(exit)’의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카닥은 2012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사내 벤처에서 분사해 나왔다. 지난해 카카오로 다시 인수되면서 초기 투자자들이 엑시트를 했다. 현재는 카카오의 자회사로 카카오톡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준노 카닥 대표지난 5일 벤처포럼 안의 카닥 사무실을 찾았다. 20명 안팎의 직원이 일하고 있었다.이준노(43) 대표와 직원이 구별된 파티션도 없었다. 겉만 봐서는 누가 대표인지 구분이 안 됐다. 첫 질문은 카카오와의 협력 방안이었다. 카카오 택시, 카카오 드라이버에 이어 주차장, 가사도우미까지 카카오는 공격적으로 O2O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타깃 고객층이 확실한 차량 수리 사업도 카닥을 통해 진출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 대표는 “전략은 시시각각 변한다”면서 “카카오와 같이 하는 게 대체적으로 방향성 면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향성은 3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카닥과 카카오 별개로 가는 모델이다. 현재처럼 카닥이 카카오와 별개의 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두번째는 카카오헤어샵처럼 카카오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경우다. 카카오헤어샵 입장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한 신규 소비자 유입과 관리가 쉽다. 세번째가 하이브리드 형태다. 완전히 독립적이지 않으면서 협력은 하는 수준이다. 이 대표는 “세번째 형태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카닥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2년 사업 시작 이후 쌓온 ‘카닥’ 브랜드를 쉽게 버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사업 방향도 ‘카닥’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을 노린다. 국내 차량 애프터마켓 시장규모가 30조원 가량 되지만 부품·업종별로 세분화돼있다는 점을 감안해 ‘잘 할 수 있는 분야’부터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카닥은 지난달 고급 세차 서비스 ‘카닥워시’를 출시했다. 단순 세차를 넘어 차량 내외장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다. 이 대표는 신규 출시한 카닥워시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콘텐츠 전략에 대한 고민도 털어 놓았다. 일각에서는 카닥의 사용자층을 넓히기 위해서는 차량 관련 콘텐츠를 늘려 트래픽 유입을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있다.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 등은 다양한 콘텐츠 덕에 차주들의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 사이트 가치만 1000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시도를 하려면 미디어가 돼야 하고 사람들이 모일만한 독특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며 “죽기살기로 하지 않는 이상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민 끝에 커머스 쪽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직 운영도 철저하게 ‘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s, KPI)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기업 운영에 있어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방향으로 경영하겠다는 생각이다. 카카오와의 협력도 콘텐츠 전략도 이 같은 KPI에 근거해서 나온 결론이다.
2016.08.08 I 김유성 기자
한국정보교류 사이트 `펀도우 코리아`, 개설 10주년 맞아
  • 한국정보교류 사이트 `펀도우 코리아`, 개설 10주년 맞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정보교류 사이트 ‘펀도우 코리아’가 개설 10주년을 맞았다.㈜신화국제가 지난 2006년 8월 개설한 펀도우 코리아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정보를 교류하는 포럼 형식의 사이트다. 현재 138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펀도우 코리아는 ‘한국에서 분투하자’는 의미로 재한 중국인과 한국에 관심 있는 재중 중국인은 물론 중국에 관심 있는 한국인도 즐겨 찾고 있다.‘bbs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는 해당 사이트는 뉴스, 의료성형, 구인·구직, 부동산, 한국어 학습,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세분돼 있다. 활용도 높은 다양한 한국 생활 정보가 신속하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이용하는 웨이보, 위쳇(웨이씬) 등을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펀도우 코리아 사이트와 웨이보, 위쳇(웨이씬) 계정에 담긴 중문 한국 정보 공유를 통해 재한 중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거주 중국인도 손쉽고 간편하게 다방면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펀도우 코리아 관계자는 “펀도우 코리아의 도메인인 ‘icnkr’은 ‘I LOVE CHINA & KOREA’의 약자다”라며 “한국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교류하는 최대 사이트인 만큼 일 평균방문자 수만도 6~7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지난 10년 동안 많은 중국인의 사랑 속에서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 온 펀도우 코리아는 앞으로도 ‘관심, 참여, 교류, 나눔’을 키워드로 한-중 양국의 친밀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펀도우 코리아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2016.08.01 I 김병준 기자
티브로드, 홈페이지 개편시행..방문자에 주안점
  • 티브로드, 홈페이지 개편시행..방문자에 주안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고객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둔 홈페이지를 개편해 1일 오픈했다. 새롭게 구축되는 통합 홈페이지는 상품에 대한 나열식 정보에 그쳤던 방식을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담겨 있다. 고객의 생활 유형에 맞는 상품 추천과 예상 요금 산출 등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신청 및 청구요금 조회, 상담 코너 등을 마련, 고객의 불만이나 궁금한 점을 콜센터에 전화할 필요 없이 컴퓨터 화면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티브로드는 모바일 홈페이지도 새롭게 오픈했다. 고객들과 보다 손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환경(UI)와 사용자경험(UX)에 기반한 회사 소개 등 상품 서비스 안내를 한다.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됐던 뉴스나 프로그램 다시 보기(VOD),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소식, 채널 편성표와 각 상품별 채널도 배치됐다. 티브로드는 오는 8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 개편 오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 온라인 다이렉트 샵을 통해서 신규 디지털 방송 또는 디지털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을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3만원 쿠폰과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기간에 홈페이지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10명)를 제공한다.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나 상품, 그리고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객과의 소통과 사용자 편의성을 우선 원칙으로 사이트 개편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01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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