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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97건

상가정보연구소, 10주년 맞아 신규 홈페이지 오픈
  • 상가정보연구소, 10주년 맞아 신규 홈페이지 오픈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새 홈페이지(www.sglab.co.kr)는 연구 센터·투자자 센터·분양현장 센터·스페셜 센터 등 각 카테고리에서 방문자들이 다양한 수익형부동산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연구센터에는 주요 상권분석 및 부동산 시장동향을 업데이트 해 사이트 이용자들이 상가 투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투자자센터에서는 연구소가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 세부일정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또 입찰정보 코너를 통해 최신 상가·상업용지 공급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분양현장센터 내 ‘실시간 H0T 분양·매물 거래정보’ 코너에는 분양 업계, 부동산 중개업 관계자가 직접 물건을 등록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고, ‘구인구직’ 코너에는 분양현장 인력 채용 정보를 등록·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상가정보연구소는 최근 ICR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SO 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의 유지 및 관리가 국제 기준에 부합할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인정도 받았다. IT·바이오 기업이 아닌 부동산 전문기업이 부설연구소 인가를 획득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연구소는 수익형부동산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웹·앱 플랫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과 IT 인프라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인증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나아가 공정하고 투명한 수익형부동산 시장 확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7 I 정다슬 기자
카카오, 신입 개발자 코딩테스트로 뽑는다..‘無서류전형’ 첫 도입
  • 카카오, 신입 개발자 코딩테스트로 뽑는다..‘無서류전형’ 첫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 개발자 신입사원 공채 포스터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가 ‘블라인드 전형’ 방식으로 신입 개발자를 공개채용한다. 2014년 합병 이후 첫 신입 공채다. 28일부터 2018년 신입 개발자 공채를 시작하는데, 선발 인원은 OO명으로 채용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특히 학력, 경력 등 스펙이 아닌 코딩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실시된다. 스펙보다는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창의성 등이 뛰어난 신입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한 취지다. 웹/모바일 서비스에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지원 접수에서는 블라인드 전형의 취지에 맞게 학력, 나이, 성별, 경력 등을 기입하지 않는다. 성명, e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코딩테스트는 다음달 16일부터 진행된다. 코딩테스트는 온라인2차례, 오프라인 1차례 등 총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카카오는 코딩테스트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1, 2차 인터뷰를 진행한 후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입사하게 된다. 황성현 인사 부문 총괄부사장은 “카카오만의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갖춘 신입 개발자들을 채용하고 이들과 함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신입 개발자들이 이번 공채에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개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인터넷 홈페이지 내 신입 개발자 공채와 관련된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사이트는 전형이 시작되는 28일 오픈 예정이다.
2017.08.24 I 김현아 기자
에스티유니타스, 통합 브랜드 '커넥츠' 론칭... 플랫폼 강화 나선다
  • 에스티유니타스, 통합 브랜드 '커넥츠' 론칭... 플랫폼 강화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듀테크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며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에스티유니타스는 자사가 운영하던 70여개 교육콘텐츠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사이트 ‘커넥츠(Conects)’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커넥트는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리브로, 키즈스콜레 등 에스티유니타스가 운영하는 70여개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사이트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통합사이트인 커넥츠 한 곳만 방문해도 에스티유니타스가 운영하고 있는 모든 교육 서비스뿐 아니라 강연, 도서, 튜터, 전문가 노하우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커넥츠는 소비자가 손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 콘텐츠 형태에 따라 라이브(강연), 러닝(강의), 북(도서), 튜터(일대일 튜터링), 전문가(지식·노하우)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플랫폼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메뉴에서는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강연을 만날 수 있다. 단순 1회성 강연이 아닌 지식과 경험을 확대·재생산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러닝 메뉴는 유·초등교육에서 중·고등, 성인에 이르는 75개 브랜드 2만6000여개의 에스티유니타스의 평생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이와 관련해 향후 다양한 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에스티유니타스가 콘텐츠 사이트를 통합해 선보인 ‘커넥츠’ 홈페이지. (사진=에스티유니타스)또한 북 메뉴에서는 기존 온라인 서점이었던 ‘유니타스 리브로’가 ‘커넥츠북’으로 바뀌면서 지식 습득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자신이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할 수 있는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도 이용할 수 있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도서, 다양한 주제별 추천도서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튜터 메뉴는 기존 중고생 중심 과외 분야에 한정됐던 서비스 영역을 취미, 여가, 자기개발 등 성인 및 라이프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전문가 메뉴는 각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사업별 프로젝트, 노하우 등을 문서, 오프라인 컨설팅 형태로 선보인다.에스티유니타스는 커넥츠를 통해 개인 관심사 기반 지식 콘텐츠 관리 서비스인 ‘마이 커넥츠’도 선보인다. 관심 분야에서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거나 앞서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의 지식 관리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다.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커넥츠는 에스티유니타스가 교육시장을 뛰어 넘어 새로운 비전의 글로벌 지식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커넥츠를 통해 지식의 창출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지식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서로 달랐던 BI(Brand Identity)도 커넥츠로 통일됐다. 커넥츠 브랜드의 영문명(Conects)에 있는 알파벳 ‘n’을 사람 모양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BI는 ‘다양한 사람과 지식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성장 관문’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2017.08.23 I 김정유 기자
안랩, 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휴가철 보안수칙' 발표
  • 안랩, 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휴가철 보안수칙' 발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휴가 기간 중 보안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필수 보안수칙을 정리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휴가철 보안수칙(알.쓸.휴.칙)’을 21일 발표했다.광고성 정보, URL 등은 실행 자제, 자료는 백업휴가철은 유통기업, 숙박업소, 여행업체, 식당 등에서 프로모션이 증가한다. 공격자들은 이런 업체들을 사칭해 SMS(문자메시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소셜 미디어) 게시글, 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있다.터무니없이 큰 할인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문자메시지 및 SNS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는 가급적 실행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휴가철 사진이나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 놓는 것이 좋다.정식 콘텐츠 이용 및 백신 설치, SW 보안패치 필수 적용외부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최근 토렌트에서 최신 영화를 미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ilx)’ 플레이어를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사례에서 볼 수 있듯, 공격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온라인 영화를 찾는 ‘방콕족’도 노리고 있다. 파일 공유 사이트에 랜섬웨어가 포함된 영화나 만화 파일을 올리거나, 앱스토어 등에 유명 게임, 유틸리티 등의 앱을 사칭한 악성 앱을 유포할 가능성도 있다. 사용자는 가급적 정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는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또, PC와 스마트폰에 보안의 기본 제품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의 보안 패치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제공자 미확인 및 비번이 없는 와이파이는 접속 자제휴가지에서는 낯선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까지도 해커가 무선공유기를 해킹해 해당 무선공유기에 접속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사용자 등을 노리는 사례가 있다. 변조된 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로 접속하면 사용자가 정상 포털이나 금융기관 등의 사이트를 방문해도 파밍 사이트로 연결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있다. 공격자의 의지에 따라 정보탈취 악성코드 혹은 랜섬웨어 등 다양한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는 제공자가 확인되지 않거나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2017.07.21 I 이유미 기자
 이효진 8퍼센트 대표 “출범 4년차…이제 시작입니다”
  • [P2P 사람들] 이효진 8퍼센트 대표 “출범 4년차…이제 시작입니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P2P금융업체 8퍼센트에는 유독 ‘최초’란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국내에서 최초로 P2P대출플랫폼을 이용해 중금리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챗봇 ‘에이다’와 ‘자동분산투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출 고객을 위해 ‘최저금리 보상제’를 최초로 시도한 곳도 8퍼센트다. 언제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는 이효진(사진) 대표를 서울 광화문 8퍼센트 사무실에서 만났다. ◇출범 4년차 ‘대출자에서 투자자로’ 목표가 현실로 “연 20%를 넘는 고금리 대출이나 카드리볼빙을 이용하다 에잇퍼센트에서 연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을 받아 조기상환하고 이제 투자자로 참여하는 분들도 있어요”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11월 8퍼센트를 출범시키며 내걸었던 목표 ‘대출자와 투자자의 선순환’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6월 시즌1 이벤트에 이어 오는 23일까지 행하고 있는 ‘대출자에서 투자자로 시즌2’는 8퍼센트에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대표가 임신 3개월에 8퍼센트를 창업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직원을 면접한 일화는 유명하다.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알고 싶다’는 생각에 8년간 근무하던 우리은행에 사표를 냈다는 이 대표는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미국의 P2P금융시장을 접했다. 그날 밤을 꼬박 새우며 P2P금융업에 대해 찾아봤다. 이 대표는 국내 중금리 시장의 필요성을 깨닫고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P2P관련 법령이 없는 상태에서 ‘미등록 불법 대부업체’라는 이유로 서비스 한 달 만에 사이트 폐쇄의 위기를 겪기도 했던 8퍼센트는 어느덧 4년 차를 맞아 P2P금융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두업체로 착실히 성장 중이다. 여전히 관련법은 부재한 상태로 대부업의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금리 시장에 목말라하던 대출자와 저금리시대 대체 투자안을 찾던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P2P금융시장은 1조원 단위로 쑥쑥 크고 있다. ◇“금융권 마중물 꿈꿔”…하반기 유망 중소기업에도 대출8퍼센트가 현재까지 선보인 대출상품은 개인신용, 법인신용, 부동산 담보 대출 등 총 3500여개. 평균연령 36.2세 총 1만 5300여명의 투자자가 8퍼센트를 찾았다. 지난 16일 기준 누적대출액은 780억, 평균 수익률은 9.73%를 기록하고 있다. 연체율과 부실률은 각각 0.63%, 1.41%다. 이 대표는 “현재 신용 대출을 70~80%로 유지해나가며 고금리 대출로 힘들어하는 대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계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서비스의 마중물’을 자청하는 에잇퍼센트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유망 중소기업 대출상품이다. 대기업과 달리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중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숨통을 틔우겠다는 계획이다. 업체의 재무적 건전성과 사업의 가능성 등을 검증해 브릿지 자금 성격의 단기대출 상품을 계속해 준비하고 있다.기관 투자 확대도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5월에는 교원그룹이 8퍼센트의 기관투자자로 참여해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을 이용한 P2P상품에 5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조세열 전 맥쿼리증권 전무를 최고재무 책임자(CFO)로 영입해 국내외 해외기관 대상의 기관투자 유치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P2P금융시장은 근본적인 금융업의 변화를 보여준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2017.07.19 I 전상희 기자
통신사들, 와이파이 넘보는 LTE 기술 상용화..문제 없을까
  • 통신사들, 와이파이 넘보는 LTE 기술 상용화..문제 없을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번주 한국과 미국의 통신사들이 LTE 주파수 대역과 와이파이(WiFi)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LTE기술(LTE-LAA, LTE-U)’에 관심을 보이며 상용화 계획까지 내놓고 있다.이 기술들은 LTE 주파수뿐 아니라, 비면허 대역인 와이파이(5GHz)도 활용한다. 통신사들로선 LTE주파수를 확보하는데 들었던 수 조원에 달하는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사람뿐 아니라 사물까지 연결돼 막대한 통화량 유발이 예상되는 5G 시대에 이미 존재하는 주파수(와이파이)대역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효과적인 통신망 대책이 될 수 있다.하지만, LTE-LAA나 LTE-U의 상용화는 자칫 기존 무료 와이파이 기기들의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최악의 경우 사용이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기업들 역시 와이파이와의 공존을 선언하며 피해 최소화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다.SK텔레콤과 에릭슨 엘지의 연구원들이 7월 13일 SK텔레콤 분당 기술원에서 스마트폰에 LTE 주파수와 WiFi용 주파수를 함께 활용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LAA: Licensed Assisted Access)을 적용해 1Gbps LTE 속도를 시연하고 있다.◇SK텔레콤·AT&T, LTE-U보다 와이파이와 공존성 높은 LAA에 관심SK텔레콤은 지난 13일 에릭슨과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 기술’(LAA: Licensed Assisted Access)을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1Gbps 속도를 시연했다.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은 LTE 용 주파수와 비면허대역인 와이파이용 주파수를 모두 LTE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20MHz 폭 LTE 주파수 1개 대역과 와이파이용 주파수 대역 20MHz폭 3개 대역 등 총 80MHz 폭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했다. 그 중 LTE 대역에는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LBT (Listen-Before-Talk) 기술을 LTE에도 적용해 주위 와이파이와 동등한 시간의 주파수 점유만 가능하게 했다. 대신 LTE 전송 기술을 활용해 기존 와이파이 대비 효율을 최대 2배로 높였다.LBT가 중요한 것은 신호를 전송하기 전에 누가 쏘고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기존 와이파이 기기의 활동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LBT를 적용하지 않으면 LTE가 와이파이 주파수를 침범해 무작정 신호를 쏴도 와이파이로서는 속수무책인 반면, LBT를 적용하면 그런 위험은 줄어든다.LAA가 갖는 나름 기존 와이파이와의 상생이라고 볼 수 있는 이유다. LAA와 형제격인 LTE-U에는 아직 이런 기술이 없다. 패트릭 요한슨(Patrick Johansson) 에릭슨엘지 대표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2022년까지 8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면허 대역과 비면허 대역을 결합하는 LAA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AT&T는 2017년 말까지 5G혁신 시장의 특정 영역에서 LAA와 4방향 캐리어 통합(주파수 집성기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통신사 AT&T도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디에나폴리스에서 LAA를 이용해 5G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AT&T의 무선 아키텍처 및 디바이스디자인 총괄 고든 윈드워드(GordonWindward)부사장은 “5G 혁신 시장에서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는 LAA”라면서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테스트 중이며, 연내 소형 셀 사이트에서 최대 1Gbps의 속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LTE-U의 표준화 시점과 비교할 때 우리는 LAA로 곧장 나갈 것”이라며 “LAA를 연내 출시될 단말기에서 지원할 것이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와이파이보다 간섭관리가 뛰어난 LAA가 탑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삼성전자 갤럭시S8와 S8+는 LAA와 LTE-U를 모두 탑재한 단말기로 기록되고 있다.◇LTE의 공습…와이파이 기기 속도 저하 가능성은 여전SK텔레콤과 AT&T외에도 글로벌 통신사들은 LTE와 와이파이를 함께 사용하는 ‘LTE기술(LTE-LAA, LTE-U)’에 관심을 두고 있다.버라이즌과 T-모바일은 LTE-U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 T-모바일은 LTE-U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초의 국가 무선 통신사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등 국내통신사들도 LTE-U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신사들이 LTE와 와이파이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잇따라 상용화하면 어떻게 될까. 초연결·초지연성까지 확보해야 하는 5G 네트워크를 만드는 여러 대책 중 하나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하지만 와이파이 속도 저하 가능성도 있다. 와이파이는 2.4GHz만 사용하다가 블루투스 등 같은 대역 주파수 사용자가 늘자 5GHz 대역도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 5GHz를 LTE 진영과 나눠쓸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SK텔레콤이 도입한 기술(LBT)은 와이파이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은 된다는 평가이지만, 공공 와이파이 구축 확대로 가계통신비 절감에 나서려는 정부로선 세심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5G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국가 인프라 구축전략과 통신비 절감을 위한 와이파이 활용 사이에서, LAA나 LTE-U 같은 최신 LTE 기술들은 걸림돌이 될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2017.07.15 I 김현아 기자
보고타고, 편리한 자동차보험 비교서비스로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 출연
  • 보고타고, 편리한 자동차보험 비교서비스로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 출연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운전자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 하지만 보험사도 다양하고 상품들도 모두 달라 저렴한 보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할인특약부터 보험료까지 하나하나 따져 계산하고 각 보험사에 일일이 전화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팔면 저렴한 보험 상품 가입은 물론 운전자 특색에 맞는 특약 가입도 가능해 최적의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를 직접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이에 최근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에서는 복잡하지만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 을 한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비교견적서비스를 소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에 소개된 보고타고는 광고 및 홍보를 통한 고객과 업체를 소개 제공하는 광고회사로 자동차토탈 중개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 9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고객이 직접 모든 보험사 보험료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도록 사이트 내 순위까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다 입력해야만 보험료가 계산되는 정부 제공 사이트와 달리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오프라인 대비 최대 17%까지 저렴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직접 가입(CM)과 전화상담을 통한 가입(TM) 중 선호하는 유형을 선택해 최적의 조건과 보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가입보험사를 모르더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보고타고의 모바일 사이트에서는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가입한 보험사 검색이 가능하며 긴급출동 및 무료견인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고타고 관계자는 “간편하고 편리하게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 상품들을 비교해 직접 자동차 보험을 선택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며 “로그인 없이도 간편하게 제조사별 A/S센터 근거리 정보제공과 보험사가 추천하는 우수공업사 정보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7.14 I 최성근 기자
'지글지글' 고기굽는 피서지...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기자
  • '지글지글' 고기굽는 피서지...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추천 7월 가볼만한 곳으로 취사가 가능한 곳들을 집중 소개했다.(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여름.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는 상상만으로 즐겁다. 생각난 김에 가까운 곳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지글지글 고기도 구워 보면 어떨까. 취사 가능한 수영장,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울창한 숲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기는 법을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했다.경기도 양주의 한옥수영장(사진=경기관광공사)◇고풍스러운 한옥과 수영장 ‘양주 장흥한옥수영장’얼마 전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고풍스러운 한옥을 배경으로 촬영된 수영장 장면이 방송되면서 이슈가 됐다. 이곳은 경기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한옥수영장. 주변의 웅장한 기와지붕의 한옥건물은 전통한옥 복원팀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건물이고 바닥은 천연 옥으로 만들었으니 대형 풀장의 물빛은 제주도의 어느 해변이 떠오를 만큼 푸르다. 전통한옥과 수영장의 만남도 재미있지만 한옥수영장의 진짜 매력은 수영장 바로 옆에서 취사가 가능한 점이다. 수영장을 둘러싼 한옥 1층에 펼쳐진 평상들은 한 가족이 고기를 구워 점심을 먹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 낮잠을 자도 좋을 만큼 널찍하다. 2층은 황토방에 TV, 에어컨, 밥솥 등 가전제품은 물론, 주방과 화장실을 갖춘 한옥방갈로다. 수영장 방향으로 넓은 툇마루가 있고 테라스에 파라솔 테이블이 있어서 더욱 편하게 고기를 굽고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미처 장을 보지 못했어도 아무 문제없다. 이곳 매점에서 삼겹살과 식재료를 판매하며 휴대용 가스버너, 불 판, 돗자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한다. 성인 1만 5000원, 어린이 1만 3000원, 평상 2만 5000원, 한옥방갈로 6만원(8인기준)경기도 연천 동막골유원지(사진=경기관광공사)◇맑은 계곡에서 하루 ‘연천 동막골유원지’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동막골유원지는 여름철 호젓한 휴가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도심에서 두 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나들이도 좋고, 계곡 인근의 캠핑장과 민박집을 이용해 하루 묵어가도 좋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수심이 낮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휴양지로 제격이다. 주변에 화산활동으로 인한 주상절리와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을 볼 수 있다. 뛰어난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시대별 지질 분포를 볼 수 있으니 휴식과 공부여행 모두 가능한 곳이다. 동막골 계곡 일대에서는 취사도 가능하다. 계곡입구의 오토캠핑장이나 야영장을 이용해도 좋고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방갈로와 쉼터를 빌리는 방법도 있다. 어느 곳이든 시원한 바람과 경쾌한 물소리를 들으며 밥을 짓고 고기를 구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점심은 꿀맛이다. 주변관광지로는 신비로운 비경을 간직한 재인폭포와 여름에도 찬 공기가 흘러나오는 천연동굴 풍혈이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캠핑장과 방갈로 등은 별도 문의해야 한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198번지 일원경기도 연천 나린오토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시설 좋은 가족 캠핑장 ‘연천 나린오토캠핑장’경기도 연천의 나린오토캠핑장은 캠핑동호인 사이에서 시설이 좋기로 유명한 캠핑장이다. 데크가 넓고 바로 옆 주차가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가람, 솔가람, 은가람 등 이름도 예쁜 구역으로 나뉘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워터슬라이드를 보유한 대형 수영장과 트램펄린이 가까운 꽃가람이나 은가람 구역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캠핑장의 ‘해지개’구역에는 ‘프리미엄데크’를 새로이 선보인다. 프리미엄데크는 기존 나무데크 외에 해먹 스탠드와 ‘개인실’이 제공된다. 식기세척장, 화장실, 샤워실로 구성된 개인실은 깨끗한 전용공간을 우리 식구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간 공용공간 사용에 불편을 느꼈던 동호인들에게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캠핑의 참 맛은 단연 숯불 바베큐다. 화로에 숯불을 피우고 고기와 소시지를 굽는 매력적인 향은 물놀이에 한창인 아이들도 돌아보게 한다. 잠시 후 달려올 아이들을 위해 고기를 굽는 아빠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진다. 이용요금은 가람 구역이 4인 기준 1박에 4만원, 해지개 구역은 4인 기준 2박에 6만~8만원이다.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어삼로 391-81경기도 광주 금원수목원(사진=경기관광공사)◇울창한 숲 속 수영장 광주 ‘금원 수목원 수영장’금원 수목원 수영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다. 번잡하고 인위적인 위락시설보다는 자연과 호흡하고 건강한 여가를 원하는 가족 방문객에게 적합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울창한 숲에 위치한 수영장은 어린이 풀, 청소년 풀, 성인 풀로 구성되어 연령에 맞게 선택하여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의 물 또한 청정 지하수만을 사용하고 늘 맑은 수질을 유지한다. 올해에는 수영장을 7월 7일에 개장하여 8월 27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 잡고 고기를 구워보자. 금원 수목원 수영장의 최대 장점이 휴식 겸 취사장소가 숲 속이라는 점이다. 수영장 바로 옆에 ‘수영장 쉼터’가 마련되어 신나는 물놀이와 맛있는 고기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물놀이중인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으니 그 또한 안심이다. 캠핑마니아들은 수영장 쉼터 위쪽의 전용구역을 이용하면 호젓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숙박은 어렵지만 사이트 이용료가 없으니 당일 캠핑지로 좋은 곳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1만 9000원, 소인 1만 5000원 (36개월~초등학생)이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389
2017.06.29 I 강경록 기자
패륜적 욕설, 일베저장소에 가장 많이 올라 와
  • 패륜적 욕설, 일베저장소에 가장 많이 올라 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이트별 욕설 정보 모니터링 현황(5월 중점 심의)인터넷 상에서 패륜적 욕설이 가장 빈번하게 올라오는 사이트는 ‘일베저장소’인 곳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의원(국민의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집중 모니터링 기간이었던 지난 달 1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심의대상에 오른 총 178건의 패륜적 욕설 중에 거의 절반(49.4%)인 88건이 ‘일베저장소’에 게시된 글이었다.방심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패륜적 욕설 표현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포털 게시판, 1인 미디어(개인 인터넷 방송) 등을 중점 모니터링한 바 있다.최근 인터넷 공간에서 성기 또는 성행위 등을 빗대어 부모나 가족 등을 비하하는 욕설(이른바 ‘패드립’)이 범람하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패륜놀이’, ‘패드립놀이’ 등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중점 모니터링에 나선 것이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일베저장소’다음으로 패륜적 욕설이 많이 게시되는 사이트는 디시인사이드(44건)였으며, 그 다음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순이었으나 횟수는 각각 11건과 5건에 그쳤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러한 욕설들을 대부분 사업자들을 통해 삭제 조치하였으며, 해외서버의 경우는 접속차단 조치를 취했다. 아프리카TV의 경우는 당사자가 개인방송을 할 수 없도록 이용정지 조치를 내렸다.그러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중점 모니터링을 했다고는 하지만 제한된 모니터링 인원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모든 게시물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많은 패륜적 욕설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잘못된 인터넷 문화에 노출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SNS 상에서 당사자가 모르는 사이에 패륜적, 성폭력적 발언을 하는 것을 그저 장난 정도로 인식하게 되는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된다는 점에서 훨씬 엄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최명길 의원은 “거의 모든 소통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하는 시대가 됐어도 오히려 예전보다 소통이 더 힘들어 지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이러한 일그러진 인터넷 사용 문화가 그러한 사회를 더 부추기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예산과 인원을 늘려서라도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유해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가 적극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26 I 김현아 기자
신성이엔지, 1Q 적자 불구…올해 실적 주목할 이유는?
  • 신성이엔지, 1Q 적자 불구…올해 실적 주목할 이유는?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태양광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주력하는 신성이엔지(011930)는 올 1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2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태양전지(솔라셀) 가격이 2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PERC’(Passive Emitter Rear Contact) 태양전지 제품 양산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최근 동반 호조를 보이는 점도 2분기 이후 신성이엔지 실적 개선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443억원을 올렸다. 현재 추세라면 이 회사는 창사 40주년을 맞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신성이엔지는 올 1분기에 4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 회사는 1분기에 태양광사업부문에서만 100억원 가량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을 제외한, 클린룸설비 및 공정자동화장비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업부문만 놓고 봤을 때엔 흑자였던 셈이다.◇태양전지 가격 회복세·‘PERC’ 제품 양산 등 호재 있어신성이엔지가 올 1분기에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태양전지 가격이 하락탓이 컸다.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 등에 따르면 태양전지 가격(단결정 기준)은 지난해 4분기 24∼25센트에서 올 1분기 22센트까지 하락했다. 신성이엔지는 이 때문에 1분기 동안 태양전지를 판매하는 대신 재고로 쌓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스란히 1분기 재고손실에 반영됐다.하지만 올 2분기 들어 상황이 반전됐다. 태양전지 가격이 다시 24∼25센트 수준을 회복한 것. 신성이엔지는 태양전지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한 올 4월부터 관련 제품들을 다시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여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PERC 태양전지 양산도 수익성 회복을 거들고 있다. PERC 태양전지는 후면에 에너지 유출을 방지하는 막을 더해 전력 손실을 줄이는 한편, 태양광 흡수율은 높인 제품이다. 일반 ‘BSF’(Back Surface Field) 제품의 광변환효율(태양광을 받아 전기로 전환하는 효율)이 20% 안팎인데 반해 PERC 제품은 22% 수준으로 높다.실제 신성이엔지는 올 4월 양산에 착수한 PERC 제품 효율이 21.7%를 기록했다. 시장 가격은 와트 당 32센트에 달한다. 이번 PERC 태양전지 72장으로 태양광모듈을 만들 경우 370와트(W) 이상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BSF 제품 72장이 적용된 345W보다 출력이 7.2% 정도 높은 셈이다. PERC 태양전지 제품은 현재 충북 증평 사업장에서 양산 안정화가 이뤄진 상황이다.◇반도체·디스플레이 동반 호황도 실적 개선 한몫태양광사업부문 외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업부문에서도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달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와 644억원 규모로 공정자동화장비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트룰리 등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올 2분기 내내 장비 수주가 이어졌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시장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동반 호조 등에 힘입어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약이 9MW를 넘어서는 등 태양전지 판매와 함께 발전소 시공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수출 지역이 중국에 이어 대만 등지로 확대되면서 올 2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신성이엔지는 올 3월 경기 성남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2016년 12월 신성솔라에너지와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를 합병한 후 사용하던 사명을 종전 신성솔라에너지에서 신성이엔지로 변경하는 의안을 승인했다.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제공=신성이엔지)
2017.06.21 I 강경래 기자
인포마크, 어린이 코딩교육 앱 출시
  • 인포마크, 어린이 코딩교육 앱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는 어린이 코딩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 교재 등을 연이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포마크가 운영하는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는 자사에서 판매 중인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을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인 ‘대시 코딩놀이’와 교재인 ‘대시 플레이북’ 등 연령별, 형태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들은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의 아동 교육 및 코딩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대시앤닷과 연동하면 가정에서도 엄마표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대시 코딩놀이’ 앱은 미취학 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 전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의 4가지 방향 표시 아이콘으로 동작 명령어를 설정하는 등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대시앤닷 조종이 가능하다. ‘대시 코딩놀이’ 앱은 스마트폰, 태블릿뿐 아니라 키즈폰 ‘준3’에서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핸드북 형태의 ‘대시 플레이북’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대시앤닷 전용 교재를 국내 교육 과정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초급부터 중급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운전면허’, ‘미로탈출’, ‘볼링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변수, 함수 등 코딩 개념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인포마크가 운영하는 로보랑 사이트(www.roborang.com)에서도 익힘 활동, 융합 활동, 코딩 놀이 등 목적 별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동물들을 구하는 ‘토끼 구조’, 암호를 풀어 보물을 찾는 ‘광산의 다이아몬드’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의 콘텐츠가 수록돼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대시 플레이북’은 수량 소진 시까지 대시앤닷 제품을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한 고객 대상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 ‘대시 코딩놀이’ 앱과 로보랑 사이트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제품 정품 인증 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보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5.31 I 정병묵 기자
인포마크, 어린이 코딩 교육 앱·교재 출시
  • 인포마크, 어린이 코딩 교육 앱·교재 출시
  • 사진=인포마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트 통신기기업체 인포마크가 어린이 코딩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 교재 등을 출시하며 코딩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인포마크는 자사가 운영하는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가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을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앱 '대시 코딩놀이'와 교재 '대시 플레이북' 등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콘텐츠들을 대시앤닷과 연동하면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대시 코딩놀이 앱은 미취학 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해 전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 등 4가지 방향 표시 아이콘으로 동작 명령어를 설정했다. 핸드북 형태의 대시 플레이북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대시앤닷 전용 교재를 국내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초급부터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같은 교육 콘텐츠들은 인포마크가 운영하는 로보랑 사이트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동물들을 구하는 ‘토끼 구조’, 암호를 풀어 보물을 찾는 ‘광산의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최창호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장은 “대시앤닷이 미국 등 선진국 초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코딩 교구이다 보니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나 가정용 교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개발에 나섰다”며 “여름방학까지 20개 이상의 코딩 교육 콘텐츠가 담긴 정규 교재를 출판하고, 현재 운영 중인 로보랑 체험존도 확장 이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코딩 관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31 I 김정유 기자
SK이노베이션, '실종아동 찾기 사업'에 3억원 후원
  • SK이노베이션, '실종아동 찾기 사업'에 3억원 후원
  • 이정묵(오른쪽 첫번째)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과 이동용(왼쪽 첫번째)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위원장이 16일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실종아동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 실종아동 찾기 사업’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과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위원장, 담당 임원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노사 담당임원 및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여한 것은 회사 전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실종아동 찾기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원금은 실종아동 및 아동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가정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전 구성원이 사용하는 그룹 인트라넷 메인 화면에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를 배너로 연결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블로그에도 관련 정보를 올려 방문 고객들도 동참하도록 했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자원봉사와 1인1후원 계좌 기부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에너지 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 비전에 맞는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워너크라이’ 스마트폰은 ‘일단 안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변종이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PC가 아닌 스마트폰에는 아직 관련이 없어 안심해도 된다고 조언한다.15일 이스트소프트(047560) 측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해외에서 없지는 않았으나 이번 워너크라이와는 관련이 없다”며 “그러나 이번 공격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OS)의 취약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감이 미미한 ‘윈도우모바일’ OS에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2017년 1분기 현재 윈도우모바일의 점유율이 0.1%이며 2021년에는 0%로 거의 ‘소멸’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이스트소프트 측은 ”해커가 현재 (워너크라이의) 코드로 윈도우모바일에 적용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 해킹도 ‘수지타산’이 맞아야 한다“며 ”점유율이 거의 없는 윈도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할 이유가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보안업계에서는 윈도우폰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스마트폰 해킹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와 관계 없이 보안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에 뛰어나다는 아이폰도 최근 사용자 정보 탈취를 통한 ‘몸캠 피싱’ 사기가 발견됐다“며 ”보안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가 심어질 수 있는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2017.05.15 I 정병묵 기자
  • [보험 재테크 톡! Talk!] 보험비교사이트에선 실비·암보험 찾지마세요
  • [마이리얼플랜] 인터넷에서 보험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많은 실비보험 비교사이트와 암보험 비교사이트들이 등장한다. 암보험, 실비보험, 태아보험, 치과보험부터 여행자보험까지 다양한 보험을 다루는 사이트가 대부분으로 전화번호를 남기면 텔레마케터의 설명과 함께 보험에 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진정한 보험비교견적이 가능할까? 보험시장은 기본적으로 정보의 비대칭이 매우 심한 시장이므로 판매자인 보험설계사가 나쁜 의도를 가진다면 고객으로 하여금 잘못된 상품에 가입하게 하기 쉬운 특성이 있다. 이렇다 보니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주권이 성립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실비보험, 암보험 비교사이트는 전화상담을 통해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객관적인 보험비교라기보다는 판매자가 판매하기 원하는 보험상품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있다. 문제는 그동안 적절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보험비교사이트에서 고객이 보험을 알아보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보다 보험시장의 역사가 긴 선진국의 고객들 어떤 방식으로 보험을 알아보고 있을까?의료실비보험, 혹은 실손의료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대표적인 판매 회사로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현대해상이 있다. 이러한 회사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비보험상품은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서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세세히 따져보고 가입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렇게 복잡한 보험의 특성상 해외에선 이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고객에게 맞는 보험을 추천해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너드월렛과 유럽의 머니슈퍼마켓이 있는데 특히 20대와 30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보험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험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마이리얼플랜이 서비스를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이를 표방한 많은 회사들이 자신만의 기술을 앞세워 암보험비교, 실비보험비교, 태아보험비교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다. 암보험 또한 마찬가지다. 납입 기간을 얼마로 설정하는지, 만기를 몇 세로 설계하는지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달라지는 암보험의 특성상 위에서 말한 신개념의 보험비교사이트가 필수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보험관련 서비스들의 특성은 객관성이다. 미국의 너드월렛, 유럽의 머니슈퍼마켓, 그리고 국내 서비스인 마이리얼플랜은 보험을 팔지 않고 보험설계사에게 플랫폼 이용료 만을 받고 있기 때문에 특정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추천해줄 필요가 없이 분석시스템에 의한 객관적인 결과만 추천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검증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잘못된 보험에 가입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잘못된 보험에 든 사례가 무수히 많은 것이다. 객관적인 시스템에 의한 보험비교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면 불필요한 특약이 빠져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모든 것이 스마트하게 바뀌어 가는 세상에서 이제 보험도 객관적인 시스템에 의해 가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입니다.
2017.04.29 I 전상희 기자
플립커뮤니케이션즈-IBK기업은행, 비대면 거래 혁신 나서
  • 플립커뮤니케이션즈-IBK기업은행, 비대면 거래 혁신 나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나이대를 불문하고 향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관련 서비스 개선 및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IBK기업은행이 i-ONE 뱅크 인터넷 뱅킹 리뉴얼을 감행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에 나선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따른 사용성 및 보안성 강화 △이용자의 목적과 눈높이에 맞는 뱅킹 서비스 제공 △고객과의 접점을 통한 마케팅 채널 확대 등을 주목적으로 사이트를 재오픈했다. UI/UX 파트너로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이병하)가 선정됐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IBK기업은행의 비대면 채널 개선 작업을 마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편된 인터넷 뱅킹 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가 수행한 이번 IBK기업은행의 혁신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단 사이트 내 Active X를 제거한 것이 눈에 띤다. 모든 OS와 브라우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로 사용성 개선에 크게 한 몫 했다. 또한 보안 취약성 향상을 위해 보안 정책을 재정비 했으며, 보안 프로그램 설치 단계는 간소화 했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웹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사용자 경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메뉴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기존 이용자를 배려한 ‘구 메뉴로 찾기’를 신설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관리할 수 있는 ‘세트메뉴’ 기능도 구현했다. 신규 고객을 위한 ‘이용 안내’ 서비스도 강화했다. 개인과 기업의 업무 패턴에 따라 로그인 후 첫 화면을 다르게 제공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개인에게는 주요 고객 정보를, 기업에게는 기업의 거래 현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은행은 향후 해당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뱅킹 업무가 낯선 고객들을 위해 에러 메시지와 서비스 안내 문구, 한자어 표현, 금융 전문 용어 등도 쉽게 재정리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마케팅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자사 전용 ‘옴니채널 고객관리 서비스’까지 구축했다. 옴니채널은 고객이 최근 사용한 서비스를 분석해 대면/비대면 거래에 상관없이 유용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IBK기업은행 측은 “옴니채널 서비스 대상 항목과 폭을 점차 넓히는 동시에 마케팅, VIP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옴니채널을 포함한 홈페이지의 변화된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사용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4.27 I 정시내 기자
iOS 사용자정보 탈취하는 ‘몸캠 피싱 사기’ 발견
  • iOS 사용자정보 탈취하는 ‘몸캠 피싱 사기’ 발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국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몸캠 피싱 사기’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몸캠 피싱’이란 여성을 가장한 범죄 조직이 모바일에서 남성들을 유혹해 알몸 화상 채팅을 요구하고, 이를 녹화해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이 범죄 조직은 모바일 랜덤 채팅앱을 통해 피해자를 물색한다. 이후 1대1 대화를 이유로 라인, 카카오톡, 스카이프 등 모바일 메신저로 피해자를 초대해 알몸 화상 채팅을 요구하고, 영상을 녹화하는 동시에 음성이 안 들리거나 영상이 잘 안 보인다는 핑계를 대며 원활한 채팅을 위해 다른 앱을 추가로 설치하게끔 유도한다.이 추가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의 연락처를 탈취하는 악성앱으로, 범죄 조직은 탈취한 피해자의 실제 지인 연락처로 몸캠 영상을 유포하며 금전 갈취를 위한 협박을 한다.악성앱을 추가 설치해서 연락처를 탈취하는 수법은 공식 마켓에 등록되지 않은 앱 설치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등록 앱 설치가 불가능한 아이폰 등 iOS 기기 사용자들은 이 같은 보안 위협에서 안전하다고 알려져 왔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에 따르면 새롭게 발견된 ‘몸캠 피싱’은 지금과는 다른 방식을 사용해, 아이폰 사용자의 계정 정보도 탈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애플 앱스토어로 위장된 피싱 사이트(좌), 아이튠즈 계정 입력 요구 화면(우). (자료=이스트시큐리티)이번 피싱은 ‘성인들만의 만남’을 연상할 수 있는 키워드가 사용된 다수의 피싱 사이트로 피해자가 접속하도록 유도한 뒤, 안드로이드와 iOS앱 다운로드 버튼이 별도로 있어 자신의 스마트폰 환경에 맞는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것처럼 꾸며진 화면을 보여준다.이 화면에서 피해자가 안드로이드앱 버튼을 클릭하면 이전과 동일하게 악성앱이 다운로드되지만, iOS앱 버튼을 클릭하면 애플 앱스토어와 똑같이 꾸며진 화면이 나타나고 앱 설치를 위해 아이튠즈(iTunes) 계정 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한다.범죄 조직은 피해자들이 입력한 계정 정보를 이용해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에 동기화된 지인 연락처 정보를 빼내고, 몸캠 유포를 무기로 협박에 사용한다.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지금까지 아이폰의 iOS 운영체제는 스미싱, 피싱,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번 몸캠 피싱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보안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아이폰 사용자일지라도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에 계정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상 마켓에서만 앱을 설치하는 등의 보안 수칙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스트시큐리티의 스마트폰 보안앱 ‘알약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번 몸캠 피싱에 사용된 악성 안드로이드앱을 탐지명 ‘Trojan.Android.FakeApp’로 진단 후 치료하고 있다.
2017.04.19 I 이유미 기자
메이크업 디렉터 서수진 ““K뷰티 성공 관건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 메이크업 디렉터 서수진 ““K뷰티 성공 관건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메이크업 디렉터 서수진 (주)와이지피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뷰티in팀과 인터뷰를 갖고 K뷰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 와이지피 제공)인터뷰 = 김재홍 기자 ㅣ정리 = 염보라 기자서수진 메이크업 디렉터(와이지피 대표)와의 만남은 늘 설렌다. 그저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인사여서만은 아니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상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는데. 2년 전 그녀를 처음 알게 됐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그녀의 사무실을 찾았다. 국내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역시나 좋은 에너지로 맞아준 서수진 디렉터. K뷰티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몇 년 사이 K뷰티가 대세다. 그 중심에 서수진 디렉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해외 출장이 잦은 것 같은데.“메이크업 아티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메이크업 디렉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뷰티클래스 등 기회를 통해 K뷰티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고, 방송 일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서수진의 올 댓 메이크업’이라는 영상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통해 뷰티 노하우를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콘텐츠앤피플스토리와 영상 공동 제작 제휴를 맺었다.”-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인생의 목표를 정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1992년 대학교 입학 문제로 고민하던 때였다.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메이크업 학원과 컴퓨터 학원 광고를 접했다. ‘그래, 그림을 좋아하니까 메이크업을 하자.’ 그렇게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관련일을 시작 하게 됐다. 실제로 학원을 다니는데 메이크업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 당시 내가 얼마나 진취적이었는가 하면 메이크업 초보인 주제에 명함을 파서 동네 미용실이나 예식장에 영업을 다녔다. 난 재미 없으면 억지로 못 하는 성격이다. 재미가 있었으니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지 않나 싶다.”-비교적 일찍이 유명세를 탔다.“프리랜서로 활동할 때 한 포탈사이트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메이크업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 보니 이 사이트에서 ‘화제의 카페’로 선정해 줬다. 효과가 대단했다. 서울이나 경기도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서수진 메이크업을 배우겠다고 많이 올라오셨다. 당시는 숍이 없었으니까 매번 웨딩숍을 빌려서 가르치고…. 이후 오픈한 ‘서수진팔레트’가 승무원 면접 메이크업을 잘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더욱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다.”-항공사 승무원 면접 메이크업을 잘 하는 곳으로 입소문 날 수 있었던 비결은.“성격상 (맡은 일을)대충 끝내질 못한다. 항공사 승무원 면접 메이크업은 화사함이 생명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마음에 드는 볼터치가 없었다. 보통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겠지만 나는 내 마음에 딱 드는 볼터치를 만들어 사용했다. 인조 속눈썹을 일일이 쪼개 낱개로 붙이는 것도 일찍이 시작했다. 조금 고생스러워도 상관 없었다. 최상의 결과물만 생각했다.”-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승승장구 하던 중 화장품 브랜드 ‘에스투제이(S2J)’를 론칭했다.“주변에서 곧 ‘서수진 빌딩’을 짓겠다고 할 만큼 ‘서수진팔레트’가 잘 되긴 했다. 면접 시즌에는 예약 문의가 너무 많아서 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메이크업 숍은 사람의 노동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다. 내가 자리를 비우거나 직원이 이직을 하면 그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직원들, 넓게는 후배들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다. 당시 중국에서는 한국 화장품이라고 하면 검증도 안 하고 쓸 때였다. 그렇다면 한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든 화장품이라고 하면 더 신뢰하지 않을까. 그렇게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에스투제이’를 론칭하게 됐다.”-에스투제이가 기존 나와있는 다른 화장품과 다른 점이 있나.“좋은 피부를 만들어주는 화장품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 화장품인 만큼 원가를 아끼지 않고 오로지 품질만 보고 만들었다. 질적으로만 신경을 쓰다 보니 디자인이나 브랜딩이 약한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이런 점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리브랜딩을 추진 중이다. 제품 군도 기초, 베이스 메이크업 외에 색조 분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OBE-‘서수진’ 하면 방송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개인적으로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인터넷 카페도 그렇고…동영상 마케팅도 일찍이 시작했다. 꾸준히 영상을 찍어 올리다 보니까 동아TV에서 방송 제안이 왔다. 이후 한국경제TV ‘서수진의 셀프 메이크업’, KBS n ‘뷰티의 여왕’, 온스타일 ‘겟잇뷰티’ 등 대중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다.”-중국에서도 인기가 굉장한 것으로 안다.“기본적으로 K뷰티에 대해 호의적이다. 내가 다른 나라의 아티스트였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거다.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긴 했다. 20년 가까운 경력이 있음에도 중국에서 어시스트가 하는 현장 일들을 다 했다. 또 방송 제작진, 아티스트들과 열린 마음으로 교류를 했다. 그렇게 중국인이 좋아하는 코드를 익혔고 그것이 중국인들에게 호감 포인트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중국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지난 2012년 방송에서 중국 탑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을 한 적이 있다. 긴장되는 가운데 촬영을 마쳤는데 방송 후 난리가 났다. 그 아티스트의 TV 활동 모습 중 최고로 예쁘게 화면에 잡혔다는 거다. 그 뒤로 중국에서 ‘신의 손’이 됐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지역에서 내가 이렇게 실력 발휘를 했구나, 찡하고 뿌듯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20년 가까이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중국인들과 진심으로 교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활동 중인가.“동남아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3대 화장품 프로모션에 초청 받아 대표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최근 눈 여겨 보는 시장은 유럽이다. 지난해 10월 로마에서 뷰티클래스를 열었는데 좌석이 꽉 차서 많은 사람이 서서 들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한국 여성들의 피부가 좋다고 생각했고 그 비결을 궁금해 했다. 아티스트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역시 충분한 준비를 토대로 진출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을 것으로 본다.”-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고 들었다.“컨텐츠 커머스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해 최근 SM면세점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영상이나 사진 텍스트로 뷰티 컨텐츠를 만들고 여기에 화장품을 추천·판매하는 컨텐츠 커머스를 도입, 면세점 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선스 판매를 통한 ‘에스투제이’ 수출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halal)’ 인증을 받은 화장품 제조사에서 먼저 요청이 왔고, 현재는 로열티계약서를 주고 받은 상태다. 우선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만 커버하는 것으로 논의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유명 교육업체와 교육 컨텐츠 제작을 논의 중에 있다.”-올해도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교육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다. 현재의 뷰티 동영상들을 보면 산수를 못하는 사람에게 인수분해를 가르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도 있겠지만 아카데미는 1명의 강사가 여러 명을 대상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1:1 체계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 나는 수많은 레슨, 영상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백과사전 같은 메이크업 교육 영상을 제작하려고 한다. 중국 진출, 디플로마 발행까지도 생각하고 있다.“-후배 아티스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대학교 강의에서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하고 싶은 건 사돈의 팔촌이 알게 떠들고 다녀라. 방송이든 중국 활동이든 말이다. 물론 그 기반에는 실력이 쌓여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기회가 생겼을 때 어떻게든 날 찾는 연락이 올 것이다. 또 지금은 노력만 하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개인 미디어 시대인 만큼 자신을 알리는 채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언어 공부도 꼭 했으면 좋겠다. 그 나라의 언어를 모른다는 건 총알이 없는 것과 같다. 언어 장벽을 깨고 보다 많은 후배들이 해외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
2017.04.05 I 염보라 기자
내가 뽑을 대통령은?…대선 공약으로 지지할 후보 알려주는 `누드대통령`
  • 내가 뽑을 대통령은?…대선 공약으로 지지할 후보 알려주는 `누드대통령`
  • (사진=누드대통령 사이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바탕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성향의 대통령 후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온라인상에는 ‘누드대통령’이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는 평소에 지지하거나 대통령으로 희망하던 후보를 선택하면 해당 후보가 자신이 선호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우선, 해당 사이트는 △바른정당 남경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바른정당 유승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중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면 ‘없음’을 택하면 된다.이후 8가지의 1단계 문항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대선 후보들의 지지공약을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항으로는 △우리 정부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교육을 지금보다 더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드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통령이 가진 권한을 나눠야 한다며 개헌 움직임이 일고 있다.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겠는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려면 정부가 무엇을 해야 할까? △매년 100만원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등에게 기본적인 소득으로 주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북한의 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등이 자리했다.이를 모두 택하고 난 후에는 △경제 △교육 △국방 △국정운영 △노동 △복지 △산업 △외교안보 중 최소 2가지 이상의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한 뒤 지지하는 공약과 성향 등을 택하면 된다.마지막 3단계에서는 경제/교육/국방/노동/육아/복지/산업/외교 등 다양한 분야를 총 38가지로 보다 세분화해, 관심 있는 3가지 이상의 분야를 택할 경우 각 후보들에 맞는 공약을 보여준다.이에 사용자는 선택과 관련한 각 후보들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자신이 지지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한편, 해당 사이트는 결과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위해 후보 몰아주기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인증을 거쳐야만 한다. 다만 개인정보를 수집하지는 않는다.
2017.03.30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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